생활·문화 총 35,28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문화도시 부천 ‘음식점 캐리커처 걸기 운동 문화도시 부천을 알리고 문화 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음식점 캐리커처 걸기 운동’이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의 협력으로 진행되고 있다. ‘음식점 캐리커처’는 부천 관내 음식점 주인의 얼굴 또는 이미지를 만화영상으로, 상호나 안내멘트를 글로 표현한 것이다. 완성된 캐리커처는 음식점 안에 붙여 손님이 방문했을 때 볼 수 있도록 하는 자율적인 참여로 만들어졌다. 이에 앞서 부천시는 작년말 음식점 조마루뼈다귀에 캐리커처 시범 부착 후 9개소에 설치를 완료했고 현재 5개소를 추가한 상태다. 캐리커처는 A1(전지크기), A2, A3크기 칼라로 제작되며, 규격에 따라 5만원~ 15만원(액자 포함)의 비용이 든다. 특별 액자 주문에는 3만원 정도의 비용이 추가되며 전액 자부담해야 한다. 캐리커처를 원하는 음식점은 시청(식품안전과) 또는 구청(환경위생과)에 신청하면 된다. 캐리커처 걸기는 행정기관에서 음식점 이미지나 사진을 만화영상진흥원에 의뢰해 샘플을 제작했고 이중 1가지 완성품을 제작해서 붙여준 것이다. 캐리커처 이미지는 파일로 전송받아 명함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07
- 양천/강서/영등포 청소년센터 소식(2012.6.6-6.12) DMZ다큐멘터리영화제 청소년 작품공모 신월청소년문화센터에서 ‘DMZ다큐멘터리영화제’ 청소년 작품을 공모한다. 2012년 9월20부터 26일까지 파주출판도시일대에서 진행될 DMZ다큐멘터리영화제는 청소년의 참신하고 열정 가득한 다큐멘터리 영화를 공모한다. 지난 해 신설되어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청소년 경쟁 부문’을 통해 다큐멘터리 제작에 꿈을 가진 청소년들을 응원하고, 우수한 작품을 시상하여 다큐멘터리에 대한 젊은이들의 관심을 더욱 높이려는 이 영화제에 참여하려면 2011년 1월1일 이후 완성된 다큐멘터리로 주제와 길이에 제한이 없고 20세 이상의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대상에는 1백5십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있으며 2012년 7월2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032-623-8064 독서체험교실 ’책으로 맺어진 우정’ 구로청소년수련관에서 독서체험교실 ‘책으로 맺어진 우정’ 참가자를 모집한다. 6월16일부터 7월21일까지 진행되는 북카페는 초등학생 1학년부터 3학년까지다 대상인 이번 프로그램에서 다루는 주제는 피터팬이다. 동화를 일고 이해하는 것은 물론 동화를 재구성하고 역할 표현도 할 수 있으며 최종적으로 책으로 만들어 제본까지 경험한다.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이며, 6월 16일 이전에 참가비를 납부해야 체험에 참가할 수 있다. 838-1318 미터청소년평화 생태캠프 신월청소년문화센터에서에서 맑은 공기와 물, 푸르른 자연과 함께하는 미터 청소년평화생태캠프를 실시한다. 2012년 6월 30일 토요일부터 7월 1일까지 1박2일간 충남 천안의 광덕산환경교육센터에서 하천 생태체험과 숲 산책, 천연재료를 이용한 만들기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대상은 양천구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4학년 이상 6학년 학생들이며 1인당 4만원의 참가비가 있다. 참가비에는 숙식과 체험활동비용, 여행자보험 등 모든 경비가 포함되어있다. 신청기간은 6월22일 오후 6시까지다. 2604-7485 생태체험봉사활동 참가자 모집 문래청소년수련관에서 6월 9일 중고 대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생태체험 봉사활동 참가자를 모집한다. 안양천을 걸으며 자연과 인간이 함께 숨쉬는 맑고 깨끗한 세상을 가꾸고, 봉사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는 이 프로그램은 봉사활동 확인서가 발급된다. 간편한 옷차림만 준비하면 다른 준비물이나 참가비가 없다. 2167-0124 가족힐링데이 가족파티쉐 모집 서울청소년수련관에서 가족힐링데이 파티쉐 되기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컬러푸드의 대표적 식품인 블루베리의 안토시아닌은 면역체계를 증진시키고 시력회복에 매우 좋은 식품으로 블루베리 빵을 만들며 가족 간의 관계를 돕는 프로그램이다. 초등학생 이상의 청소년이 포함된 가족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고 가족 당 참가비는 1만 3천원이다.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2266-8247 ''잃어버린 대륙의 꿈~ 백제를 찾아서''목동청소년수련관에서 국가인증수련활동 ''잃어버린 대륙의 꿈~ 백제를 찾아서'' 참가자를 모집한다.6월29일부터 7월1일까지 3회에 걸쳐 실시하는 ''잃어버린 대륙의 꿈~ 백제를 찾아서''는 무령왕릉 및 몽촌토성 등 백제 유적지를 찾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백제의 문화체험활동을 통해 삼국시대를 이해하고 문화강국 백제의 시대별 문화유적지를 탐방할 수 있다. 초등학교 3학년 이상 청소년이 대상이며 참가비는 1인당 8만원이다. 접수는 5월25일부터 선착순 접수를 받는다. 2642-131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06
- 목동 이수현 독자추천 맛집 오리전문 음식점 ‘오리떼’ 신정동에 사는 이수현(47)독자는 오리 요리 마니아다. 4계절 오리 요리를 즐겨 먹는다는 그녀는 여름이 시작되는 요즘 같은 시기에는 특히나 오리요리가 좋다고 추천이유를 전한다.“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기 전에 미리 몸보신을 해 놓아야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어도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잖아요”라는 그녀의 추천 맛집은 신정동에 위치한 오리 전문음식점 ‘오리떼’. 신정동에 자리 잡은 오리 요리 전문점은 그 음식 맛도 좋지만 고향의 향수를 느끼게 해주는 토속적인 인테리어도 그녀가 단골이 된 이유 중의 하나라나.“서까래를 올리고 한옥 양식으로 꾸민 실내에 장독대 등의 전통 소품이 곳곳에 배치해 토속적인 느낌을 살려 꾸민 널찍한 실내가 인상적이었고 오리 메뉴도 다양하고 맛있어서 가족 외식 할 때도 친지들 모임에도 아주 좋아요”라는 그녀의 추천 요리는 ‘오리 훈제 호박밥’이다. 호박 중에서도 전분과 미네랄·비타민 등의 함량이 많고 항암효과와 노화방지에 좋은 맛있는 단호박이 오리훈제와 함께 제공된다. 기름이 쪽 빠진 담백한 맛있는 오리 훈제요리와 함께 잣 호두 은행 등 몸에 좋은 견과류가 더해진 호박밥은 영양은 물론 맛도 더 특별하다. 그리고 메인 음식과 함께 제공 되는 다양하고 맛있는 사이드 메뉴까지 한 상 가득 푸짐한 상차림에 눈도 즐겁다는 수현씨. “담백한 오리고기를 무쌈에 싸서 먹으면 더 맛있어요. 근데 이곳에 오면 걱정거리가 생겨요. 제공되는 찬도 각종 나물에 잡채, 샐러드 부침 게 등 다양하고 맛있는 반찬으로 차려진 잔칫상 같은 푸짐한 음식들을 먹다 보면 과식을 안 할 수 가 없게 되거든요”라며 웃는 수현씨. 고기만 좋아하는 아이들이 이곳 호박밥을 아주 잘 먹는 것도 이곳을 자주 찾는 이유라는 이수현 독자, 그녀의 두 번째 추천 메뉴는 ‘오리백숙’으로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 될 때 수현씨의 가족이 즐겨 먹는 음식이다. 하지만 이 요리를 맛보려면 1시간 전에 예약하는 것은 잊지 말아야한다고 귀띔하는 수현씨는 “각종 한방재료에 녹두를 듬뿍 넣어서 1시간 이상 푹 끓여내는 깊은 맛이 일품이에요. 오리 고기도 찰지고 걸죽한 녹두가 가득한 국물은 정말 보기만 해도 건강해지는 것 같아요”라고 덧붙였다.메 뉴 : 밤호박 오리바베큐+주물럭세트7만원,오리바베큐+호박밥4만5000원,오리바베큐/오리주물럭/오리한방백숙5만5000원, 오리훈제5만원, 오리정식(점심메뉴)7000원, 오리특정식1만2000웜위 치 : 양천구 신정2동 296-28영업시간 : 오전 11시~밤 10시휴 일 : 일요일 휴무주 차 : 주차장 완비문 의 : 2653-121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06
- 바람의 언덕인가 돌밭의 언덕인가 거제시 관광행정, 과시성 한탕주의로 흐르나? "''바람의 언덕''인지 ''돌밭의 언덕''인지 모르겠다."거제의 대표적인 여행지인 ''바람의 언덕''을 보고 하는 하소연이다. 거제시의 관광정책의 일단을 보여주고 있어 씁쓸하다.남부면 도장포 바람의 언덕이 몸살을 앓고 있으나 이러다할 관리가 되지않아 비판을 받고 있다.거제에코투어 김영춘 대표에 따르면 방문객 폭증으로 인해 바람의 언덕의 훼손상태가 심각하다는 것.발길에 밟혀 풀들은 죽고, 흙먼지가 풀풀 날리는가 하면 비오는 날이면 진탕길이 된다. 진입로와 산책길 대부분이 이러하며 곳곳이 돌밭이 됐다.김대표는 이번 봄에라도 잔디를 이식하고 출입금지 라인을 설치하는 등 제대로 관리하였다면 바람과 풀이 어우러진 말그대로 바람의 언덕이 될수 있었는데 안타깝다는 것.수차례 시에 대책을 요구해도 묵묵부답으로 변화가 없다는 지적도 덧붙였다.바람의 언덕을 보면서 거제시의 관광행정이 과시성, 한탕주의로 흐르고 있지 않은지 되짚어보게 된다.숱한 비판과 우여곡절끝에 막을 내린거제세계조선해양축제(5월3일~7일)는 5일동안 37여억원(기업지원금 입장료수입 등 포함)의 예산을 썼다.들어간 예산에 비해 무엇을 얻었는지 많은 시민들은 의아해 한다. 일각에서는 밤하늘에 폭죽으로 펑펑 다 날렸다는 비아냥도 나온다. 당초 행사목적이었던 조선도시 브랜드 이미지 향상, 관광산업시너지 효과 등을 제대로 살렸는지 의문이다.시는 280억원의 예산을 들여 장승포호국평화공원을 건설할 계획이다. 흥남철수작전과 관련 후세교육과 거제도 관광상품으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지만 논란에 휩싸여있다.기념비적인 건축물이 있어야 관광자원이 된다는 토목적인 발상의 하나다. 관광을 내세운 천문학적 예산의 백분의 1이라도 바람의 언덕에 투자하면 안되는가?지금은 바야흐로 토목적 사고에서 벗어나 소프트웨어와 콘텐츠 중심으로 나아가는 시대다.점점 관광은 대규모 기념물이나 주어진 콘텐츠를 수동적으로 보러 가는, 단체관광이 아니라 스스로 볼거리와 스토리를 찾는 ''창조적인 여행''으로 바뀌고 있다.가까운 통영의 벽화마을 동피랑이 그렇고, 제주 올레길, 지리산 둘레길, 바람의 언덕이 그렇다. 바람의 언덕이 돌밭의 언덕, 흙밭의 언덕이 돼 가는 것은 단순히 관광객의 불편함의 문제가 아니다. 초록의 풀밭과 바다와 바람이 주는 근원적인 여행지로서의 가치의 문제다. 원종태 팀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07
- 해설사와 함께 과천문화역사산책 떠나요 과천시는 관내 문화유적에 대한 자긍심 및 애향심을 고취하기 위해 9일과 23일 2회에 걸쳐 "해설사와 함께 걷는 역사문화산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과천시민들에게 평소 무심코 지나쳤던 과천 곳곳을 산책하면서 문화관광해설사로부터 자세한 해설을 들을 수 있다.1회차 산책여행은 6월 9일(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로 선바위역 2번 출구 앞에서 출발, 남태령 옛길과 남령망루를 돌아보게 된다. 이어 2회차 산책은 오는 6월 23일로 과천초등학교 정문 앞에서 모여 온온사와 과천향교, 자하동 계곡 암각문 등을 다녀오게 된다.과천시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1회당 30명 내외를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과천시청 문화체육과(3677-2142)로 신청하면 된다. 단 초등학생 이하의 참가자는 부모와 함께 참가해야 하며 참가비는 없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07
- 제50회 옥포대첩 기념제전 15일~17일 옥포대첩 420주년 기념 ‘제50회 옥포대첩기념제전’이 오는 6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 동안 옥포동 일원에서 열린다.거제시가 주최하고, 옥포대첩기념제전위원회 주관한다. 옥포대첩기념공원, 옥포중앙공원, 옥포동 시가지에서 시민의 자긍심과 애국심을 드높이고, 시민 화합을 도모하는 5개 분야 30개 행사가 준비된다.‘창작뮤지컬 이순신’과 ‘옥포대첩로 시민 대행진’''세대초월 스타킹 대회’등 행사 내용을 알차게 꾸민다.15일은 오전 10시부터 옥포대첩기념공원에서 초중고이 참여하는 백일장과 사생대회, 연날리기 대회가 열린다. 또 저녁 7시 30분부터 옥포중앙공원에서는 전야제 행사로 쇼 유랑극단 시민노래자랑과 불꽃놀이가 열린다.16일은 오전 9시 30분 제례봉행, 오전 11시 기념식에 이어 평양예술단 공연, 거제칠진농악, 수영수 국악한마당, 폐왕성 공연, 석전대회, 윷놀이 대회, 투호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진다.17일은 아침 7시부터 옥포대첩로 시민 대행진, 임란사료 전시 및 사진 전시회를 끝으로 행사는 막을 내린다.한편 ''뮤지컬 이순신''은 옥포대첩기념제전 행사의 하나로 6월 15일 저녁 7시 30분, 16일 오후 3시와 7시 30분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입장료는 R석 40,000원, S석 30,000원이다. 전쟁 속에서 인간이 극한의 광기에 휩싸이는 한편의 서사극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07
- “노년의 연극이 우리를 기쁘게 하네~” 다문화 가정의 애환을 다룬 연극 ‘며느리 미찌꼬’가 지난 달 19일 제4회 거창실버연극제에서 4관왕을 수상했다. 수상 배경에는 지난 7년 간 연기력을 연마해온 녹록치 않은 노인 연극단 ‘뜨는 해’가 있다. 이 연극은 일본 며느리와 한국 가족의 소통 문제를 지혜롭게 풀어내 심사위원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았다. 이번 출전으로 단체 대상과 여자연기대상(임영월), 연기상(최승희), 연출상(김진영)을 수상한 ‘뜨는 해’ 단원들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인생 2막의 ‘핫(hot)’한 실버 극단2007년 부천시오정노인복지관에서 결성된 ‘뜨는 해’는 ‘핫’한 실버들의 극단이다. 인생 2막을 연기하는 60대 노인들의 뜨거운 에너지가 고스란히 담겨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환경뮤지컬 ‘쓰레기대장과 환경지킴이’로 첫 무대에 섰다. 부천시 오정구의 공연장들은 크나 작으나 이들이 연기력을 쌓아 왔던 고마운 장소다. 떨리고 무서웠던 처음에서 지금까지 여러 해를 연마하다보니 연기와 하나가 된 순간이 찾아왔다. “시어머니가 말야, 며느리랑 집에서 얘기하는 것 같아.” 거창 장미극장 공연을 마치고 무대에서 내려오던 단원의 귀에 이런 소리가 들렸다. ‘무슨 소리지? 잘.. 못했다는 건가?’. 이에 대한 답은 4관왕 소식을 들으며 자연스럽게 알아졌다. 잘했다고 한 말이라는 것을. 그렇게 “지난 1년 6개월 동안 점심 먹고 연습하고, 저녁에도 연습한 실력이 입증된 것에 우리 모두 감동했다”고 단원들은 말했다. 살아보지 못한 인생에 도전 “미치겄네, 미치겄어!”한국 사람인 시어머니는 일본 며느리의 말을 알아듣지 못해서 답답해한다. 그 말이 끝나자마자 “네에~ 어머니”하며 나타난 며느리. 미치겠다는 말을 자신의 이름인 미찌꼬로 알아듣고 뛰어나온 것이다. “이렇다니까요. 이쯤 되면 시어머니가 더 환장하겠지요? 하지만 한국과 일본인으로 만난 고부간의 갈등은 슬기롭게 해소되고 가족들은 화합해 갑니다.”실제로 베트남 며느리를 둔 임영월(65, 시어머니 역)씨의 말이다. 이번 연극제에서 여자연기대상을 수상한 그녀는 “대본대로 하지 않고 느끼는 대로 한다. 순간을 연결하려면 느낌이 중요해서 대본은 잊는 게 다반사”라고 했다. ‘뜨는 해’의 가족은 임영월, 김정순(67, 미찌꼬 어머니 역), 소정애(66, 큰 딸 역), 김이남(62, 막내 딸 역), 최승희(62, 미찌꼬 역), 최현수(60, 음향 스텝), 전옥분(67) 씨 등이다.이들은 수상과 더불어 “30년 전 배운 일본어를 사용해본 무대였다(김정순)”, “살아보지 못한 인생을 경험하고 도전했다(소정애)”, “멀리 있던 행운이 내게 다가왔다(임영월)”, “생전 처음 해봤지만 연기하길 잘했다(김이남)”, “인생 2막을 보람있게 열었다(최승희)”, “내가 담당한 음향은 나의 연기였다(최현수)”는 어록들을 남겼다. 우리들의 연기는 계속될 것 “내 속에 끼가 있을 거란 생각을 해보지 못했으니 무대에 서는 두 번째 인생이 신바람 나는 건 당연하겠지요.”연극의 맛을 알아버린 단원들이 말했다. 몸치면 몸치인 채로, 목소리가 가라앉으면 최선을 다해서, 실수하면 애드리브로 눙치고 제대로 망가지면서 연기하겠다고.음향스텝 최현수 씨는 역할이 없는데도 대사 전체를 꿰고 있다. “작은 조명 아래서는 대본이 잘 안 보여요. 하지만 적당한 때에 맞추려면 온 신경을 집중하죠. 이번에 받은 상은 연출자와 배우와 스텝이 하나였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뜨는 해’ 단원 중에는 연극을 통해 다진 실력을 어린이집 아이들의 동화구연에도 활용한다. 옛날 옛날에로 시작되는 동화구연 시간을 통해 이들은 진짜 할머니로 탈바꿈하는 것이다. 열심히 활동하다보니 얼마 전에는 어린이집 원장에게 이런 소리도 들었다. “나이가 들면 선생님처럼 살고 싶다”는 찬사를. “이번에 출전한 거창실버연극제는 올해로 네 번째 개최된 노인연극의 산실입니다. 이번 수상은 고양시 화정종합사회복지관과 부산 동구노인복지관, 거창문화원 실버청춘연극단 등 10개 팀과 연기력을 겨룬 유쾌한 소식이지요. 우리들은 복지관에 감사드려요. 덕분에 노년을 의미있게 즐기고 있네요. 앞으로도 뭉쳐서 잘해볼 거예요. 저희들의 연기 발전을 지켜봐주세요.”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07
- 7단계 다이어트 프로그램 1회 8000원 목동역 ‘퀸즈 피부비만’ 샵에서는 1회 80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7단계 풀코스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체지방 분석-다이어트차 음용-골반교정 or 좌욕-저주파-복부수기 마사지-저온 사우나-유산소 운동 등의 관리를 모두 받을 수 있다. 5만원에 피부와 등, 복부관리를 한꺼번에 서비스하는 프로그램도 진행중이다. 한편 퀸즈 피부비만에서는 다이어트 회원 가입시 슈퍼 파워 태닝6회 (오일 포함s/v) or 특수 피부 관리 1회를 선택하여 제공받을 수 있다. 5만원에 제공하던 네일케어 젤시술도 3만원에 제공한다. 반영구 화장도 20% 할인한다. 위치 : 목동역 2번출구 앞 3층문의 : 2695-030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06
- 파스타와 피자, 실속 있게 골라 먹는 재미 젊음의 활기가 넘치는 건대부근 ‘맛의 거리’에는 500여 곳의 맛집들이 오밀조밀하게 붙어 있어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 이 일대 맛집 가운데서도 최근 소개팅 명소 넘버원으로 손꼽히는 곳이 이탈리안 레스토랑 ‘키친 뜨라또리아’다.독특한 인테리어로 건대 앞 소개팅 명소 2층 건물 전체가 레스토랑으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외관부터 눈길을 끈다. 촘촘하게 난 격자창마다 독특한 화분들이 놓여있고 체크무늬 커튼이 포인트를 살려준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벽에는 이탈리아 도시를 연상시키는 화려한 벽화가 시선을 모은다. 1층 보다는 2층의 분위기와 인테리어가 한결 돋보인다. 2층 홀 중앙에는 커다란 나무가 자리하고 천장에 난 통유리창을 통해 들어오는 햇살이 나뭇가지 사이를 비추어 손님들에게 여유로움을 선사한다. 인테리어는 전체적으로 원목을 많이 사용, 캐주얼한 느낌을 살리면서 아늑했다. 종업원들 대다수는 20대로 발랄하면서도 싹싹하게 서빙하며 연인, 대학생 손님 층이 많아 활기차면서도 경쾌한 분위기다. “이탈리안 레스토랑이지만 격식을 갖추기 보다는 의자나, 유리컵 등의 각종 소품을 젊은 취향에 맞게 꾸몄어요. 룸도 따로 없지요. 부담 없이 수다 떨기 좋은 캐주얼한 분위기 탓인지 소개팅 나온 연인들이 많이 찾아요.” 강소정 매니저가 귀띔한다.합리적인 가격대에 푸짐한 양 피자, 파스타, 샐러드 등 단품 요리부터 스테이크까지 나오는 코스요리 등 메뉴 구성은 다양한 편. 대학가 주변이다 보니 양은 푸짐하면서 가격대는 합리적이다. 손님들 사이에 인기 메뉴로 꼽히는 빠네 파스타. ‘빠네’란 빵을 뜻하는 이탈리아어로 ‘빵 속에 담긴 파스타’를 의미한다. 빵 안에 파스타를 담으면 소스가 빵에 스며드는데 고소한 크림소스가 듬뿍 묻은 빵과 쫄깃쫄깃한 파스타면을 함께 먹는 맛이 색다르다. 양도 많아 한끼 식사로 든든하다. 갖가지 허브 잎을 넣어 버무린 샐러드는 상큼한 소스와 잘 어우러져 입맛을 돋구어 준다. “블로그 포스팅글이 인터넷이 많이 올라와있어 마음먹고 왔는데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워요. 피클 접시가 비면 바로바로 알아서 리필 해주는 등 종업원들이 센스가 있네요. 특히 새콤달콤한 소스의 샐러드가 맛깔스러웠어요.” 직장인 김미현씨가 들려주는 맛 품평이다. 누룽지와 해산물을 넣어 매콤하게 조리한 일본식 누룽지 파스타나 해산물에 굴소스로 맛을 낸 중식 스타일의 상하이 파스타 같은 퓨전 메뉴를 찾는 손님도 꽤 된다. 고르곤졸라 피자는 도우를 반죽할 때 건강에 좋은 오징어먹물을 넣어 거무스름한 색깔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얇고 바삭하게 구워낸 먹물 도우를 달콤한 꿀에 찍어먹으니 고소하면서도 담백한 뒷맛이 느껴진다. 7종의 피자 가운데는 메추리알, 버섯, 베이컨을 토핑, 담백한 맛의 까르보나라가 특히 인기가 높다. 메뉴를 주문하면 각종 곡물과 호두를 넣어 갓 구워낸 빵이 발사믹 소스와 함께 곁들여 나온다.파스타, 피자 함께 즐기는 런치세트 인기 평일 낮에는 오후 3시까지 선보이는 런치세트가 인기 메뉴. 파스타, 피자, 리조또를 저렴한 가격에 골고루 맛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원두커피나 탄산음료도 함께 나온다. 런치세트용 파스타는 뽀모도로, 까르보나라, 봉골레를 피자 종류는 고르곤졸라, 고구마, 살라미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2천원 내외의 추가요금만 부담하면 다른 종류의 피자나 파스타를 선택할 수도 있다. 식사와 함께 곁들일 와인, 스파클링의 종류도 다양한 편.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5
- 유쾌하고 화려한 반전 판타지 어드벤처 <영화 산책> ‘백설공주’유쾌하고 화려한 반전 판타지 어드벤처 어린 소녀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동화 ‘백설공주’가 유쾌하고 화려한 판타지 어드벤처로 찾아왔다. 왕비의 계략에 당하기만 하다가 왕자의 키스로 겨우 살아나는 착하고 수동적인 백설공주가 스스로 위기를 헤쳐 나가는 능동적인 현대 여성으로 다시 태어났다. 반전을 거듭하며 유쾌한 웃음과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한 영화 ‘백설공주’는 봄날의 신선한 자극이었다. ‘백설공주’, 200년 만에 현대판으로 재탄생 “거울아, 거울아 이 세상에서 누가 제일 예쁘니?” “백설공주입니다.” 백설공주를 시기한 왕비는 독이 든 사과를 공주에게 먹여 영원히 깨어날 수 없는 깊은 잠에 빠뜨린다. 하지만, 백마 탄 왕자의 키스로 잠에서 깨어난 공주는 왕자와 행복하게 살았다. 200년을 이어온 그림형제의 ‘백설공주’ 이야기다. 이 이야기가 현대판으로 재탄생했다. 여행 중인 발렌시아 왕국의 앤드류 왕자(아미 해머)는 숲 속에서 일곱 명의 난쟁이 도적떼를 만나 굴욕을 당하고 왕비(줄리아 로버츠)를 찾아와 도움을 청한다. 파산 직전인 왕비는 인생역전을 꿈꾸며 수단방법 가리지 않고 왕자와의 결혼을 추진한다. 하지만 왕자는 백설공주(릴리 콜린스)에게 첫눈에 반하게 되고, 왕비는 자신의 계획 실현을 위해 백설공주를 없애려고 한다. 일곱 난쟁이의 도움으로 겨우 목숨을 구한 백설공주는 무술을 익히고 왕비의 마법에 맞서 싸워 왕국을 되찾는다. 청순한 공주는 당찬 공주로, 사악한 계모 왕비는 미모 가꾸기와 쇼핑 중독으로 파산 직전에 놓인 푼수 왕비로, 백마 탄 왕자는 돈 많고 잘 생긴 실수 연발 매력남으로, 탄광에서 일하던 일곱 난쟁이는 도적떼로 변했다. 고전의 캐릭터를 현대에 맞게 모두 변화시켜 관객들에게 유쾌한 반전의 재미를 선사한다. 환상적인 의상 퍼레이드와 궁정 무도회 영화 ‘백설공주’의 감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은 화려한 의상이다. 세계적인 비주얼 아티스트 에이코 이시오카가 그의 천재적인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판타지 세계를 더욱 부각시킨 의상을 만들어냈다. 영화 속 백설공주의 의상은 모두 네 벌이다. 순진한 공주일 때는 파스텔 톤의 소녀풍 드레스, 왕자를 만날 때는 순수한 흰색 드레스, 난쟁이가 만들어 준 전투복, 마지막의 화려한 웨딩드레스, 이 네 벌의 의상만으로도 공주가 겪는 삶의 단계가 잘 드러난다. 왕비의 화려한 의상이나 엑스트라의 다양한 의상 또한 감탄의 대상이다. 수백 명이 등장하는 화려하고 환상적인 궁정 무도회 장면도 빠뜨릴 수 없다. 우아한 음악과 화려한 무도회 의상은 관객들을 동화 속 축제 분위기에 젖어들게 한다. 거대하고 화려한 뮤지컬 무대에서 춤추는 배우들의 모습을 보는 듯하다. 화려한 색채와 조명이 어우러져 관객들의 눈을 더욱 즐겁게 한다. 동화 속 공주는 가라! 모든 백성이 행복했던 왕국이 왕비의 사치로 인해 처참하게 변한 것을 알게 된 백설공주는 왕국을 되찾기 위해 혹독한 훈련을 거듭하며 무술을 연마한다. 또 고난도 검술을 선보이며 왕비의 마법으로 움직이는 숲의 괴물과 사투를 벌인다. 영화 속 백설공주는 동화 속의 공주가 아니다. 공주, 왕자, 일곱 난쟁이, 그리고 괴물이 펼치는 액션장면은 마치 한 편의 멋진 서커스 공연을 감상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왕자의 도움을 받기보다 자신의 문제는 스스로 해결하겠다는 백설공주의 모습에도 동화 속 공주의 모습은 없다. 공주는 왕자에게 의존하지 않으며, 구원의 키스도 기다리지 않는다. 영화 속 공주는 순수하면서도 단호하고, 여린 외모지만 강한 자립의지를 갖고 있다. 또한 정의롭고 지혜로우며 친화력이 강하다. 왕국의 리더로서 손색이 없는 자질을 갖춘 진정한 리더였다. 이선이 리포터 sunnyyee@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