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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Sound of Music 가정의 달 오월을 맞아 전 세계 아이들이 기억하는 감동의 영어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이 성산아트홀 무대에 오른다. 에델바이스, 도레미송, 산에 올라요, 나는 열여섯 등 주옥같은 노래들과 함께 아이들은 물론 7080 세대의 가슴에 간직돼 있는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을 통해 아련한 향수로 빨려 들게 될 것이다. 경남리틀예술단 sing & song 뮤지컬이 꾸미는 무대로, 객석과 무대의 문종근이 연출을 맡고 창원여성합창단의 지휘자 권안나가 예술총감독을 맡는다. 공연일시 : 5월 8일(화) 오후 4시, 저녁 7시 30분공연장소 : 성산아트홀 대극장티켓 :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 문의 : 281-8833 / 010-2340-5493 / 010-4556-0655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04
- 봄날에 걷다 79년 만에 개방했다. 당연히 사람들이 몰렸다. 고즈넉했던 시골 동네가 난리가 났다. 오랜 세월 사람들의 발길에서 자유로웠던 법기수원지는 이제 사람들과 함께 호흡하는 휴식 공간이 됐다. 45년 만에 단장을 하고 시민들에게 개방된 회동수원지는 이제 명소다. 아름다운 풍경과 어우러진 나무데크길이 조성돼 있어 산책하기에 그만이다. 쉬엄쉬엄 걷기 더없이 좋은 봄날, 가까운 법기수원지와 회동수원지를 찾았다. 법기수원지들어서는 순간 압도당했다. 입구부터 시원스레 쭉쭉 뻗어 있는 전나무, 그 옆으로 편백나무가 빼곡히 줄지어 서있다. 울창하다는 표현이 딱 들어맞는 곳. 상쾌한 공기가 마구 뿜어져 나와 온 몸을 감싸는 기분이 든다. 딴 세상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오전 일찍 찾은 법기수원지에는 인적이 드문드문했다. 호젓한 길을 천천히 걸었다. 좋다~라는 감탄이 절로 나왔다. 사선으로 나있는 계단을 따라 저수지 댐마루로 올라갔다. 군데군데 가지가 옆으로 넓게 퍼지는 반송이 멋들어진 자태를 뽐내고 있었다. 벤치에 앉아 저수지의 잔잔한 물결을 바라보며 그렇게 여유를 만끽했다. 고요한 세상. 몸도 마음도 정화되는 느낌이다. 법기수원지는 2011년 8월에 개방된 이후로 사람들이 몰려들어 몸살을 앓은 탓에 2차 개방은 미뤄진 상태. 68만㎡의 수원지 부지 중 1차 개방 구간인 입구에서부터 댐까지 아래쪽 2만㎡에 만족해야 한다. 워낙 작은 면적이라 법기를 찾은 사람들 입에서는 의외로 볼 것 없더라는 말이 나온다. 수원지를 따라 도는 둘레길 약 3.4㎞가 개방되기만을 손꼽아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다. 법기수원지의 물은 노포동, 선두구동, 청룡동, 남산동 일대 7천여 세대의 식수원으로 사용되고 있어 음식물은 ‘절대 반입 금지’다. 주차장도 없어 마을 주변에 차를 대는 실정이다. 웬만하면 마을버스 이용을 권한다. 노포동 지하철역에서 1번, 1-1번을 타고 20분 정도면 도착한다. 개방시간은 오전8시~오후6시까지, 055-383-5379 경남 양산시 동면 법기리 340회동수원지 1년 만에 다시 회동수원지를 찾았다. 법기수원지의 개방 공간이 아무래도 좁아 못내 아쉬웠던 터에 좀 더 걷기로 했다.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회동수원지는 늘 그랬듯이 상춘객들로 붐볐다. 해가 갈수록 쑥쑥 자라나는 수목들은 풍성함을 더했다. 회동수원지는 금정구 선동 상현마을에서 오륜본동을 거쳐 회동댐까지 총 9.5㎞길이의 수변산책길이 조성되어 있다. 급경사가 거의 없어 어르신들도 많이 찾는다. 법기수원지와 달리 음식물 반입이 자유로워 삼삼오오 둘러앉아 도시락을 즐기는 모습이 많이 보인다. 사람들이 드나드는 자리에 어쩔 수 없이 필수적으로 따라오는 쓰레기가 옥에 티다. 산책길 중간쯤에 자리 잡고 있는 음식점은 지나치기 어려운 유혹이다. 오륜대 인근 맛집들은 수원지 개방 전부터 유명했다. 수원지와 초목을 바라보며 즐기는 식사. 신선이 따로 없다. 회동수원지는 금정구 및 동래구 일원의 상수도원으로 상수원보호구역이다. 시민들의 성숙한 시민의식을 믿고 개방된 만큼 오염되지 않게 각자가 노력할 일이다. 주차장이 거의 없는 관계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편이 편리하다. 선동 상현마을로 가려면 금정마을버스 3-1번을 타면 되고, 회동댐 입구는 99번, 42번, 179번 시내버스종점에서 회동초등학교 앞으로 진입하면 된다. 이수정리포터 cccc0900@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04
- 맛집- 비학산 보리밥·생칼국수 2호점 새우와 오징어가 들어간 해물파전.향긋한 봄나물이 입맛을 돋우는 요즘, 나물과 고추장 넣고 양푼이에 밥을 비벼 먹고 있노라면 뭔가 아쉬운 게 있다. 쌀밥 대신 알알이 씹히는 구수한 보리밥이 그립다. 보리밥의 거친 질감이 갖가지 푸성귀들과 어울려 더욱 입맛을 돋우는 그 알싸한 맛이 그립다.보리밥과 생칼국수로 이름난 해운대 ‘비학산 보리밥·생칼국수’가 센텀시티에 2호점을 열었다. 센텀호텔 뒤편, 화려한 빌딩 사이에 구수한 보리밥과 칼칼한 칼국수로 사람들의 발길을 돌리게 하는 곳. 지인들을 이끌고 찾아가봤다.봄나물 듬뿍, 아삭한 열무김치, 고추장 한숟가락에 된장국 넣고 쓱쓱 비비면 알알이 씹히는 보리밥과 매콤한 맛이 입맛을 돋운다.갖가지 나물과 열무에 고추장 얹어 쓱쓱~봄나물 듬뿍, 아삭한 열무김치, 고추장 한숟가락에 된장국 넣고 쓱쓱 비비면 입안 가득 봄향기가 난다. 알알이 씹히는 보리밥과 매콤한 맛이 어우러져 피로도 스트레스도 풀리는 듯, 보리밥 한 그릇에 아줌마는 즐겁다. 비타민이 쌀밥보다 많고 식이섬유도 풍부해 웰빙식품으로 떠오른 보리밥은 말 그대로 건강식이다. 보리밥에 빼놓을 수 없는 열무 또한 사포닌이 풍부해 인삼 대신 먹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 다가올 여름철 원기회복에도 도움된다.몸에 좋은 푸성귀들과 보리밥을 하나로 어울리게 만드는 것이 있으니 바로 된장국. 간간하면서 구수한 맛이 보리밥의 깊은 맛을 더한다. 보리밥상에 곁들어 나오는 콩비지찌개는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다시마 양배추쌈, 부추무침 등 밑반찬 또한 웰빙식이다. 이 곳의 또 하나 색다른 반찬은 마른 멸치. 매콤달짝한 고추장에 찍어 먹는 이 맛이 보리밥과 어울린다.살아있는 참바지락으로 즉석에서 다시물을 만들어 국물 맛이 시원한 생칼국수.살아있는 참바지락으로 우려낸 시원한 국물 보리밥과 함께 이 곳의 주 메뉴인 생칼국수 또한 인기다. 살아있는 참바지락으로 즉석에서 다시물을 만드는 것이 맛의 비결. 칼국수 한 그릇에 바지락이 한가득이다. 생바지락이라 그런지 국물 맛이 시원하다.숙성시간을 적절히 조절하여 뽑은 면발은 쫄깃쫄깃. 시원한 국물에 고추 송송 뿌려 그 맛이 칼칼하다.비학산 보리밥·생칼국수 도정희 대표는 “내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매일 새벽 부전시장에서 신선한 재료를 구입해 모든 음식에 전혀 조미료를 쓰지 않는다”며 “그 외 메뉴인 해물파전과 도토리묵도 추천한다”고 말한다.예약 및 문의:746-7763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04
- ‘KTX 타고 떠나는 비무장지대’ 기차여행 DMZ(비무장지대)일대 관광은 그동안 까다로운 출입절차 등 여러면에서 제약이 많았다. 그러나 코레일-경기도간 업무협약 체결(‘09년)을 기점으로 ‘KTX 타고 떠나는 DMZ투어’라는 당일코스 기차여행이 출시되면서 일반인들이 쉽게 비무장지대를 관광할 수 있게 되었으며, 매주 토요일에 광주역을 출발한다.‘KTX 타고 떠나는 DMZ투어’ 일정은 아침 7시 30분 광주역에서 출발하여 용산역에 도착 후 파주까지는 전용버스로 이동한다. 파주 도착 후 맨 먼저 통일촌을 들른다. 통일촌은 우리나라에서 민통선 안에 위치한 민간인 동네로 실향민들과 전역 군인들이 모여살고 있으며, 점심식사로 구수한 장단콩 된장찌개가 제공된다.오후에는 1978년 우리군에 의해 발견된 제3땅굴을 견학한다. 제3땅굴은 남방 한계선까지 435m, 서울까지는 불과 52km지점에 있으며, 폭 2m, 높이 2m, 총길이는 1,635m로 1시간당 3만명의 병력이동이 가능하다. 도라산에 위치한 도라 전망대에서는 북한의 농촌마을, 개성의 송학산 그리고 개성공단을 조망할 수 있다.또 개성, 평양, 신의주를 거쳐 대륙으로 연결되는 철의 실크로드의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될 도라산역을 방문하고 그 다음 임진각을 관광한다. 임진각은 한국전쟁의 역사와 민족대립으로 인한 슬픔이 아로새겨진 곳이며, 2009년 보존처리를 마친 ‘장단역 증기기관차’가 전시되어 있다. 통일염원동산 평화누리공원을 마지막으로 DMZ내 투어는 끝이 난다. 다시 KTX를 타고 광주에 도착하는 시각은 밤 10시 23분이다.‘KTX 타고 떠나는 DMZ투어’는 KTX 연계상품이지만 가격면에서 어른이 7만9천원, 어린이가 6만2천9백원으로 매우 저렴하다.매주 30명이상 모객되면 출발하지만 광주, 익산, 목포, 동대구 전국에서 모객을 하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다. 이 가격은 KTX왕복운임, 연계버스비, 입장료, 여행자보험, 점심식사비가 포함되어 있다. 가격이 저렴한 이유는 “코레일에서는 KTX요금을 할인하였으며, 경기도에서는 투어비의 일정부분을 부담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코레일 관계자는 말했다.2010년 광주에서 가장 인기가 있었던 기차여행상품으로 학생들에겐 안보교육적인 측면에서 가치가 있는 여행이라 가족단위 관광객들과 모임이나 어르신들께도 인기다. 설문조사 결과 민간인 통제구역이라는 특수성에도 간소한 출입절차와 저렴한 가격에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문의 및 접수 광주역여행센터 062-525-4835, 062-605-2313~6 행사일 ※ 매주 토요일 연중 운행5월 12일, 19일, 26일6월 2일, 9일, 16일, 23일, 30일7월 7일, 14일, 21일, 28일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04
- 오대산 천년의 숲 옛길따라 걷기대회 ‘오대산 천년의 숲 옛길따라 걷기대회’가 오는 12일 오전 9시 오대산 월정사에서 시작해 상원사까지 걷기대회를 연다. 이번 걷기대회에서는 평화음악회, 보물찾기, 오대산디지털 사진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도 열린다. 일시 : 5월 12일 오전 9시구간 : 오대산 월정사~상원사준비물 : 생수, 간편식, 걷기 편한 복장참가비 : 무료문의 : 339-68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04
- 4월 넷째 주 천안아산 문화공연 소식 뮤지컬◆ ‘앵콜! 선물공룡 디보’일정 : 4월 24일(화)~4월 29일(일)공연시간 : 평일-오전 11시(단체, ※개인은 전화확인), 오후 2시, 4시 주말, 공휴일-낮 12시, 오후 2시, 4시/ 일요일-오후 2시, 4시장소 : 홈플러스 천안점 문화홀문의 : 578-1090◆ 어린이뮤지컬 ‘후토스’일정 : 4월 27일(금) ~ 4월 28일(토) 오전 11시, 오후 2시, 4시장소 : 충청남도학생교육문화원 대공연장문의 : 904-8440 공연&콘서트◆ 삼거리 토요상설무대 3월 공연▷ 아름다운 우리가락 우리춤-4월 28일(토) 오후 2시, 천안박물관 강당 문의 : 천안박물관 521-2891▷ 천안 웃다리 풍물 공연-4월 28일(토) 오후 3시, 삼거리공원 주무대 문의 : 문화관광과 521-5155◆ 최성수의 ‘동행’일시 : 5월 3일(목) 오후 7시 30분장소 : 천안시청 봉서홀문의 : 1644-9289◆ 신춘음악회 ‘국악나들이’일시 : 5월 11일(금) 오후 7시 30분장소 : 아산시 평생학습관문의 : 문화장터 1644-9289◆ 오페레타 ‘박쥐’ 일시 : 5월 12일(토) 오후 3시, 7시장소 : 천안시청 봉서홀문의 : 문화장터 1644-9289◆ 국악인형극 ‘덩덩쿵따쿵’일정 : 5월 17일(목) ~ 5월 18일(금) 오전 10시, 오후 2시장소 : 충청남도학생교육문화원 대공연장문의 : 904-8440 상영◆ ‘김씨 표류기’ / 애니메이션 ‘꿀벌 하치의 대모험’일시 : 4월 28일(토) / 4월 29일(일) 오후 2시장소 :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 스마트홀문의 : 549-9134~7◆ 애니메이션 ‘장화신은 고양이’일시 : 4월 28일(토) 오전 10시 40분, 낮 12시 30분, 오후 2시 20분, 4시장소 : 천안시민문화여성회관 성환분관 소강당문의 : 521-2857◆ ‘나니아 연대기-새벽 출정호의 비밀’일시 : 4월 29일(일) 오후 2시장소 : 천안박물관 공연장문의 : 521-2891~2 지남주 리포터 biskett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04
- 창작연가곡, 영혼과 순정을 울리는 메아리 ‘뚜나바위’ 창작연가곡 ‘뚜나바위’가 오는 11일 백운아트홀에서 열린다. ‘뚜나바위’의 원작자 이범식은 음악분야의 전문적인 교육을 받지는 않았지만 음악을 사랑하는 열정과 순수함으로 일생을 살아왔다. 그의 열정은 ‘뚜나바위’라는 장편소설과 소설의 스토리를 소재로 한 연가곡을 낳았다.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일생을 살아온 이범식은 누구에게나 공감대를 얻을 수 있는 편안함과 서정성이 짙으며 때론 화산이 폭발하는 것과 같은 드라마틱함도 엿볼 수 있어 관객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일시 : 5월 11일 오후 7시 30분장소 : 백운아트홀입장료 : 무료문의 : 070-7517-62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04
- 5월 우진미술기행, 삼성미술관 리움-서울시립미술관-PKM 갤러리 5월 우진미술기행은 한국출신의 세계적인 작가 서도호와 덴마크 출신의 세계적인 작가 올라퍼 엘리아슨, 그리고 장차 세계가 좁다고 뛰어다닐 우리나라의 유망주 작가들을 섭외한 서울시립미술관의 참신한 기획전을 보러 간다. 요즘 미술계가 한남동 리움에 몰리는 서도호 관객으로 화제이다. 삼성미술관 리움의 현존 한국작가의 개인전으로는 처음 초대된 서도호 작가는 유명한 서세옥화백의 아들이다. 한국에서 9년만에 갖는 개인전이라서 더 관심을 받고 있는데, 전시장에는 성북동 한옥에서부터 뉴욕과 베를린의 아파트 등이 ‘이동 가능한’상태로 전시되고 있다. 관객들은 자세히 살펴 이 집들이 섬세한 손바느질로 작업한 천으로 된 것이라는 것을 확인하고 경악을 한다. 올라퍼 엘리아슨 전이 열리는 PMK갤러리는 우진 미술기행에서 처음 탐방하는 곳이다. 덴마크에서 태어나 아이슬란드에서 성장한 올라퍼 엘리아슨은 북유럽의 신비로운 자연풍광에서 영감을 얻는다고 한다. 자연과 물리적 현상을 활용한 올라퍼 엘리아슨의 작업은 지금까지 우리가 만난 미술과 전혀 다른 측면을 경험하게 해 줄 것이다. 마지막으로 블록버스터 전시를 안하겠다고 선언한 서울시립미술관의 ‘청년 2012’전은 국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작가 12명을 초대한 자리이다. 기성의 관행을 거부하고 청년다운 고민과 실천력을 풀어놓되, 그 예술적 완성도를 서울시립미술관이 검증한(우리가 시간을 내어 찾아보아야할 가치가 있는) 전시이다. 5월 우진미술기행은 5월 12일(토) 오전 8시 우진문화공간 앞에서 출발하며, 참가예약은 반드시 전화로 접수 후 참가비 입금으로 완료하면 된다.*참 가 비 : 일반 45,000원, 초등생이하 40,000원(관람료, 교통비, 점심, 여행자보험료 포함)문 의 : 063-272-7223(월요일 휴무)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03
- 올해 목표는 자전거 타기! “지금 시작해볼까요?” 꽃비가 내리는 요즘 같은 봄날은 자전거를 타고 들길을 달리고 싶다. 자전거를 타면 자동차로 볼 수 없었던 풍경이 가까이 다가오니까. 우리 동네 부천에서 자전거 배우는 사람들은 작년에 비해 10%나 증가했다. 1년(한 달 20일)에 하루 5km 자동차를 타면 120L의 휘발유를 연소시켜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3.04kg 가량 배출한다. 이 기간에 자전거로 이동하면 같은 양의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다. 년 간 924그루의 어린소나무를 심는 효과를 보게 되는 것이다. 우리 생활환경을 맑고 푸르게 만드는 자전거 타기, 오늘부터 시작해보자! 우리 동네 부천은 자전거 천국 부천시는 자전거 도로와 연습장, 코스, 동호회 등이 활성화돼 있다. 총 41개 노선(167km)의 자전거와 보행자 겸용도로가 확보돼 있는 것이다. 중, 상동 지역에는 자전거와 보행자 겸용도로가 대부분 설치됐다. 고강동 은행단지에는 자전거도로만 있다. 또 중앙공원에서 송내 대로로 이어지는 구간 중 일부는 단절된 상태다. 부천시 자전거문화팀 정상필 주사는 “도로 다이어트를 통해 자전거 도로를 확보하는 등 유지관리가 필요하다”며 “2011년은 시 재정상 계획했던 테마형 자전거도로를 조성하지 못했다”며 운영 실태를 밝혔다. 하지만 자전거 인프라 구축을 위한 노력과 자전거문화센터를 통한 프로그램들은 계속 확산되고 있다. 부천시자전거문화센터는 자전거 마니아들의 천국이다. 시민들은 이곳에서 자전거를 무료로 대여해 자전거를 타고 배운다. 시민자전거교실과 시민자전거대축제, 대장동 들길 라이딩도 적극 활용할 수 있다. 정 주사는 “자전거문화센터를 이용한 시민이 2010년에는 3만 9077명이었던 것에 비해 2011년은 4만 3085명으로 전년대비 10.2%가 증가했다”고 말했다. 자전거 탈 때는 안전이 최선! 부천은 원미구 8개, 소사구 7개, 오정구 7개와 MTB 숍 등에서 대략 40개의 동호회가 활동한다. 이 중 회원 178명의 오정구 동호회가 가장 활성화돼 있다. 동호회 활동을 하고 싶다면 시민자전거교실에 가보자. 자전거꾼 전미화 씨와 강사들이 자전거 타는 법을 알려준다. 전 씨는 “초보자는 안장을 최대한 낮추고 양발은 땅에 붙이라”며 “손으로 핸들을 잡고 손가락은 브레이크 위에 얹는 자세부터 자전거 타기가 시작된다”고 설명했다. 이 때 양발은 안장보다 앞 쪽에, 상체는 약간 숙이고, 두 발로 땅을 밀어내고 앞으로 나간다. 시선은 5~ 10m 전방이며 핸들을 잡은 후 두 발로 땅을 미는 연습을 반복하면 언젠간 자전거를 탈 수 있게 된다. 전 씨는 “자전거를 탈 때 보행도로에서는 교통약자의 안전을 지켜주고, 차도에서는 교통의 흐름을 방해하지 않아야 한다”며 “공공장소에 있는 자전거 이용시설을 적극 활용하고, 시설물을 함부로 다루지 않으며, 안전을 위해 최대한의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자전거 탈 때의 주의할 점을 강조했다. 해묵은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려~ “자전거를 타면 주변 풍경을 만끽하고 시원한 바람을 가르며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려 보낼 수 있어서 좋다.” 송내역에서 만난 임동우 씨의 자전거 예찬이다. 임 씨는 출, 퇴근이나 웬만한 거리는 자전거를 타고 다닌다고 했다. 이처럼 자전거는 우리 건강에 도움을 준다. 규칙적으로 자전거를 타면 나쁜 콜레스테롤이 줄고 좋은 콜레스테롤이 늘어나는 것이다. 그래서 심장질환의 위험성이 낮아진다. 일주일에 3번씩 20분 이상 자전거를 타면 성인병도 예방할 수 있다. 자전거 운동은 일을 많이 해도 쉽게 근력을 길러주며 폐활량이 늘어나서 폐기능 또한 향상된다. 자전거문화센터 전미화 씨는 “건강을 위해 자전거를 배우러 오는 분들이 많다”며 “자전거를 탈 때는 혈액 순환이 잘되는 옷차림과 장갑, 모자, 무릎보호대, 마스크, 식수 등의 안전장비를 갖춰야 한다”고 조언했다. Tip 자전거 타는 법 어디서 배울까 ■ 어린이자전거교실 어린이 자전거 교육은 해그늘체육공원에서 배울 수 있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자전거동호회원들이 타는 법을 알려준다. 어린이 자전거 면허시험도 있다. 초등학교 4학년부터 6학년을 대상으로 6월부터 10월 중에 실시한다. 면허시험을 마치면 어린이자전거면허증이 발급된다. ■ 시민자전거교실 오는 11월까지 초, 중, 고급의 15일 과정이 마련돼 있으며 과정 별 교육 개시 7일 전까지 자전거문화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부천시청 앞과 중앙공원, 자전거문화센터 등에서 자전거교실 지도자가 지도하며 총 30시간을 모두 수강하면 수료증을 주고 동 자전거사랑회에서 활동할 수 있는 특전이 있다. 교육비와 헬멧, 보호 장구 및 자전거 대여는 무료. ■ 전문가 자전거 교실 전문가 교실인 지도자 입문 과정은 지난 2004년부터 2010년까지 204명이 수료했고, 20명이 자격증을 취득했다. 올해는 12월에 자전거문화센터에서 교육받을 수 있다. 부천시자전거 홈페이지(http://bike.bucheon.go.kr/run/classroom.asp)를 참조하고 교육 개시 7일 전에 신청하면 된다. 하루 9시간 씩 25시간을 교육 받으면 자전거교실 초, 중급 과정 강사로 활동할 수 있다. 문의 070-7733-7003 Tip 자전거 투어, 여기서!부천에는 7개의 자전거 보행자 겸용도로가 있다. 첫 번째 코스는 총 14.15km의 ‘역곡천 코스’와 약 8.3km의 ‘굴포천 코스’다. 상동호수공원, 상동고교, 롯데백화점, 부천시청으로 연결된 ‘중동순환코스’는 부천의 중심을 가로지른다. ‘복사골문화센터 코스’는 중앙공원에서 둘리광장, 시민회관을 지나며 ‘상동순환코스’, ‘산새공원 코스’, ‘시민의 강 코스’도 있다. 하이킹 추천 코스로는 송내역에서 대부도 가는 길이 있다. 이 코스는 송내역에서 장수동, 서창2택지지구, 월곶, 오이도 시화방조제를 거쳐 대부도 방아머리 선착장까지다. 소요시간은 2시간 30분. 둘레길이 조성된 대장들길에서 아라뱃길 가는 길도 좋다. 오정대공원에서 출발해서 대장들길, 굴포천, 아라뱃길, 한강까지 이어지며 가는 길이 아름답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03
- 5월 가정의 달 맞은 특별한 부천! 화사한 봄빛이 완연한 5월은 가정의 달이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이 함께 있어서 한꺼번에 축하하면 딱 좋을텐데. 이럴 때 가족과 함께 즐거운 일을 만드는 게 제일 좋겠다. 그래서 준비했다. 온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풍성한 정보들을. 우리 가족에게 어울리는 알차고 실속 있는 5월이여, 오라! 친환경 생태 체험 흥미로운 걸! 작년 5월에는 가족들과 옥상에서 텐트를 치고 놀았다. 집에서 놀 방법을 생각하다 짜낸 아이디어다. 찌개 끓여 식사하고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놀이를 하며 신나게 웃고 떠들었다.이렇게 색다르게 놀아볼 곳이 부천에도 생겼다. 5월 12일 상동 야인시대 문화동산 보신각 앞에 가보면 알게 된다. 새로 탄생한 문화산 개장식이 열리고 ‘시농제와 도시농부 나눔잔치’가 준비된다. 야인시대 캠핑장에서는 6월 2일 ‘부천시장배 전국가족오리엔티어링대회’도 열린다. 또 다른 장소인 대장들녘에서는 5월 19일 ‘친환경 벼농사 체험’을 할 수 있다. 대장동 친환경농업 쌀 생산지에서 손모내기 체험을 하고 맛있는 복사골 으뜸쌀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친환경농업 우렁이 방사 체험과 북부수자원생태공원 견학은 5월 11일까지 오정구청으로 신청하면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다. 팝콘 먹으며 웃어보는 가족영화 + 인형극 5월 19일 오후 3시 한국만화박물관에서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가 준비한 ‘제1회 피판 로드쇼’가 열린다. 로드쇼의 첫 작품은 가족 영화 ‘명탐정 코난 침묵의 15분’이다.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15회 피판 때 어린이 관객부터 어른 관객들까지 박수갈채가 이어지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화제작이다. 200명 선착순, 1인당 5장까지 피판 영화제 홈페이지(www.pifan.com)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5월 6일부터 27일(오후 2시)까지 한울빛도서관에서는 가족 영화를 상영한다. ‘나홀로 집에’, ‘캐리비안의 해적’, ‘전우치’, ‘스쿨 오브 락’ 등이다. 영화 보기 전에 소사대공원에서 점심 도시락을 먹고 곁에 있는 도서관에서 영화를 관람하면 일석이조다. 또한 13일 오후 2시 상동도서관 시청각실에서는 어린이 인형극 ‘달려라 길똥아’를 상영한다. 어린이 가족 120명 선착순 모집. 19일 오후 3시 꿈빛도서관에서는 동화책을 각색한 꼬마 인형극 ‘우리 아빠 최고’를 공연한다. 어린이와 부모 70가족을 선착순 모집 중이다. 시끌벅적 축제 속 공연과 체험 5월 4일부터 6일까지 부천시청 잔디광장과 중앙공원에서는 ‘제 28회 복사골예술제’가 열린다. 이 날은 엄마 아빠 손을 잡고 하루 종일 놀아보는 거다. 야외공연 감상과 부천시박물관의 물레체험, 토우 만들기 등 다종다양한 부스 체험이 있다.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예술시장 구경도 하자. 이 날 봄꽃구경은 덤이다. 특별히 ‘해피패밀리 투게더’ 체험 부스에도 가보자. 여기서는 가족사진을 찍고 가족엽서 쓰기, 온 가족이 가족헌법을 만들 수 있다. 또 베트남 모자인 논나를 만들고 결혼이민자들의 네일아트, 각 나라별 국기 색칠 등 다양한 체험도 할 수 있다. 어린이날 즐기는 개구리 학교 + 부자녀 캠프 어린이날인 5월 5일 오전 10시 산울림청소년수련관에서는 일곱 번째 ‘개구리 학교’가 열린다. 수소자동차와 어린이 신문을 만들고, 북녘어린이들에게 편지도 쓸 수 있다. 또 인권만화 전시와 전래놀이를 하며 신나게 즐길 수 있다. 같은 날 부천 성주초등학교에서는 ‘다같이 놀자 동네 한바퀴’가 열리고 부천종합운동장에서는 아름다운 가게가 준비한 어린이날 행사도 마련된다. 5일부터 1박 2일 간 경기도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리는 ‘부자녀 캠프’는 어떨까? 아빠와 함께 가족 티셔츠를 만들고 갯벌체험활동을 하려면 지금 수련원 홈페이지(www.ggyc.kr)로 신청.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