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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궁중요리사가 맛을 내던 그 맛 그대로, 100년 전 맛을 잇는 서울식 불고기 특별한 날이 많아 외식이 잦은 5월이다. 부모님을 모시고 아이들을 동반해 외식을 나섰을 경우, 가족 모두를 만족시킬 만한 음식을 찾기란 쉽지 않다. ‘뭘 먹을까?’ 부모님과 부부, 아이들까지 3대(代) 모두를 만족시킬 음식 어디 없을까? 를 고민한다면 서울식 불고기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음식점을 소개할까 한다. 보통 가정에서 간장 양념해서 볶아 먹는 일반적인 불고기가 아닌 100여 년 전 궁중 요리사들에 의해 만들어진 ‘교북동 옛날 불고기’ 라면 특별한 날에 잘 어울리는 메뉴가 아닐까 싶다. 4호선 노원역 9번 출구로 나와 우측 첫 번째 골목을 따라 150여 미터를 들어오면 ‘교북동 옛날 불고기<span style="LETTER-SPACING: 0pt FONT-FAMILY: 함초롬바탕 mso-font-width: 100% mso-text- 2012-05-04
- 유엔평화공원은 봄꽃 천지 지난 주말, 봄꽃 나들이 축제가 한창인 대연동 유엔평화공원을 찾았다.4월 27일부터 ‘21012년 유엔평화공원 봄꽃 나들이’ 행사가 ‘공원 가득 무지개 사랑 담고’라는 주제로 열리고 있었다. 남구와 한국화훼원예복지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도심공원에서 신록이 우거진 나무와 함께 천사의 정원, 토피어리 화단 등 28개 테마, 15만 송이의 봄꽃과 초화장식을 즐길 수 있는 행사였다.큰 기대 없이 갔는데 형형색색 화사한 봄꽃의 향연에 너무 행복한 한 때를 보냈다. 넓은 잔디 곳곳에 아기자기 예쁜 꽃밭과 조형물들이 나들이객을 반겼다. 큰 키의 기린 모양 토피어리, 꽃밭 바다 위를 뛰어 오르는 돌고래 모형, 백설공주 인형, 빨간 풍차 등이 동심을 사로잡았다. 그네, 미끄럼틀 등 놀이 시설도 설치돼 있어 어린 아이들이 즐거운 한 때를 보내고 있었다. 공원 나무 그늘 밑에는 돗자리를 깔고 앉아 점심을 먹고 있는 단란한 가족들도 많았다.다채로운 체험 및 문화행사도 함께 열리고 있어 체험 학습 현장으로도 인기가 높다. 중앙 분수 광장에는 도자기 체험, 초콜렛 만들기, 나무 솟대 만들기, 토피어리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을 할 수 있는 부스들이 줄 지어 있었다. 달콤한 초콜렛 향에 마음이 들떴다.우리는 생태 하천 옆을 지나 오륙도원, 무궁화원 옆 물레방아까지 산책을 했다. 아열대식물체험관에도 들러 바나나, 망고 나무 등도 보며 다양한 식물에 대해 배워볼 수 있었다.유엔평화공원은 대연수목원, 유엔기념공원, 유엔조각공원, 부산박물관 등으로 산책 코스가 이어져 1~2시간동안 거닐며 봄나들이하기 안성맞춤이다.‘21012년 유엔평화공원 봄꽃 나들이’ 행사는 5월 6일까지 이어진다.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04
- 임윤지당 얼 선양 백일장 원주에서 평생을 살면서 학문연구를 한 조선시대의 대 여류학자 임윤지당을 기리는 임윤지당의 얼 선양 백일장이 오는 14일 오후 2시 강원감영 내에서 열린다. 역사, 철학, 문학사상 등 연구 업적과 그 정신 및 가르침을 재조명하여 이를 선양하고자 열리는 이번 백일장은 시, 산문분야에서 초, 중, 고등부 및 일반부로 나눠 열린다. 제목은 당일 행사장에서 발표하며 참가신청은 5월 4일 오후 5시까지다.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일시 : 5월 14일 오후 2시장소 : 강원감영 내문의 : 737-2732~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04
- 세계의 악기가 한자리에 ‘세계악기감성체험전’ 원주아트스페이스 4층에서 오는 5월 28일까지 세계의 악기를 한자리에 모아 놓은 ‘세계악기감성체험전’이 열린다. 오감을 자극해주는 다양하고 진기한 악기를 체험할 수 있는 ‘세계악기감성체험전’에 아이의 손을 잡고 온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감성체험을 즐겨보자. ●교실 밖에서 만나는 악기의 세계이번 체험전을 기획한 L&K엔터테인먼트 임영기 대표는 “서울, 일산 중심으로 열리던 감성체험전을 강원도 도민들도 즐길 수 있도록 춘천에 이어 원주에서도 열게 되었습니다. 1천여 가지의 세계의 악기를 직접 만지고 두들기며 연주할 수 있는 체험전입니다. 특히 각 파트별로 전문가들의 설명을 들을 수 있고 공연도 관람할 수 있도록 마련했습니다”라고 한다. 특히 주말에는 원주퍼커션동호회의 공연과 회원들이 자원봉사로 나서 악기에 대한 설명도 겸한다. 평소 접하기 어려운 지역의 악기는 물론이고 원시시대의 악기부터 현대 최첨단 악기까지 다양하게 만날 수 있다. 이번 체험전에는 원주뿐만 아니라 강원도 전 지역에서 체험을 위해 모여들고 있다. 평창 대화어린이집 이부녀 원장은 “4~7세 어린이들에게 평소 접할 수 없었던 악기들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1시간동안 버스를 타고 왔습니다. 어린이들이 음률시간을 무척 좋아하는데 악기체험을 다양하게 하기에는 한계를 느껴 안타까웠습니다. 이번 기회에 어린이들이 마음껏 느끼고 즐기며 호기심을 충족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습니다”라고 한다. ●내 아이가 관심 갖는 악기는 무엇?임영기 대표는 “세계악기감성체험을 통해 그냥 체험만 하지 말고 내 아이가 관심을 갖는 악기가 무엇인지를 살펴보는 것도 체험전의 즐기는 노하우가 될 겁니다. 타악기, 현악기, 금관악기 등 아이마다 관심을 나타내는 악기가 다르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아이의 관심거리가 무엇인지 파악해 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한다. 체험전에 오면 일반적으로 부모들은 뒷짐 지고 아이들만 체험하도록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번 체험전에서는 아이들과 함께 부모도 참여해 자신이 관심을 갖는 악기와 자녀가 관심을 갖는 악기를 비교해 보며 대화의 창을 만드는 것도 체험전을 즐기는 또 하나의 요령이 될 것이다. 이건식무실동어린이집 이영식 원장은 “영아일수록 더욱 다양한 악기를 직접 접 할 수 있도록 해줘야 경험을 통한 감성발달이 이뤄집니다. 특히 이번 체험전은 오감을 자극하는 체험전이라 참여하게 됐습니다”라고 한다. 일시 : 5월 28일까지장소 : 원주 아트스페이스 4층문의 : 744-2002 신효재 리포터 hoyja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04
- 부담 없이 떠나자! 가까운 곳도 체험할 곳 많아 가정의 달 5월. 아이들과 어디론가 떠나야 하는 부담감이 살짝 든다. 주5일 수업으로 늘어난 휴일을 알차게 보내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다. 그러나 너무 멀어서, 차가 밀려서, 이런저런 이유로 나들이를 포기하기도 한다. 적은 비용으로 보람 있는 하루를 챙기고 싶다면 가까운 곳으로 눈을 돌려보자. 주변에도 자연과 더불어 생생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곳들이 많다. ◆ 체계적인 생태체험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곳광덕산환경교육센터 = 광덕산환경교육센터(이하 환경센터)는 현재 천안시가 위탁한 ''기후변화시범도시사업’ 교육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환경센터는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 환경프로젝트 캠프’를 실시한다. 탐구하고 즐기고 배울 것이 많은 자연을 통해 공부하는 이유를 깨닫게 되는 프로젝트 교육이다. 중고생을 위한 환경 프로그램으로는 천안아산에서 유일하다. 4월~12월 매월 넷째 주말 1박 2일로 진행하는 전 과정에 참가할 경우 6만원 할인한 65만원이며, 7월만 2박3일로 진행한다. 각 1회씩 캠프 참가도 가능하다. 비용은 9만원. 현재 모집 중이다. 문의 : 041-572-2535, 2572 내포생태교육연구소 = 내포생태교육연구소(이하 연구소)는 예산시 대흥면 대야리 옛 폐교인 대송분교를 리모델링했다. 예당저수지를 품안에 가득 끼고 있는 교정 모습은 탄성이 절로 나온다. 연구소는 북카페, 강의실, 나무작업실, 자연미술전시장과 목공에 필요한 장비들을 두루 갖췄다. 연구소는 생태교육의 깊이와 경험 기간에 따라 단계적이고 체계적으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체험한 내용을 워크북 형태의 포트폴리오에 완성한다. 연구소는 해마다 ''생태학교나무’ 수강생을 배출했다. 1년 과정인 이 프로그램은 벌써 9기째 진행 중이고 1기는 이번에 처음 강사가 되어 연구소에 발을 디뎠다. ''산지니샘’이란 이름으로 더 유명한 정재근 소장은 “체험객들의 대상과 인원, 연령 등을 살펴 만 3세에서 성인까지 맞춤형으로 생태체험프로그램을 짜준다”며 “프로그램 시작 전에 반드시 상담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예약은 필수다. 숙박은 주변을 안내해주고 도시락을 안 싸오면 주변 식당을 소개해준다. 체험신청은 충남 예비사회적기업인 내포생태교육지원센터에서 받는다. 10인 이상이라야 가능하고 체험비는 1인당 1만원+&alpha다. 생태교육을 ‘살아가는 방법에 대한 교육’이라고 정의하는 정 소장은 “연구소는 자연과 관련된 모든 활동을 해 볼 수 있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문의 : 041-333-8438~9예산 슬로시티대흥 = 한국에서 6번째로 국제 슬로시티 연맹에 가입한 예산군 대흥면 슬로시티대흥은 다양한 귀농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귀농체험은 한 달에서 3개월까지 현실과 똑같은 경험을 해보고 싶은 체험객들에게 권장한다. ''달팽이 자연학교’는 주로 1일 체험으로 참가자들의 연령과 구성에 따라 마을 안 자연과 관계된 체험을 할 수 있다. 이곳의 프로그램과 강사는 내포생태연구소에서 공급했다. ''마을탐사 프로그램’은 마을 안 문화재, 골목길 들을 탐사하고 ''나만의 여행책’이란 미니북을 만든다. ''흙물감 만들기’는 마을에서 채취한 흙을 걸러 그림을 그려보는 체험이다. ''느린 꼬부랑길’은 생태문화 해설가와 함께 거닐며 역사와 느림과 사랑의 소중함을 되새겨볼 수 있는 길 탐험이다.초등학교 교과서에 실린 의좋은 형제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의좋은 형제 장터’는 매달 둘째 토요일에 장이 선다.숙박은 아궁이에 직접 불을 때야만 난방이 가능한 옛집형 민박부터 파워블로거 풀각시가 운영하는 민박과 펜션형 숙박시설까지 구비되어 있다.''착한 밥상’을 신청하면 1인당 1만원에 자연친화적인 밥상을 받아볼 수 있다. 10명 이상이 돼야 밥상이 차려진다. 이곳의 체험신청도 10인 이상 가능하다. 체험비는 1만원 선이다. 문의 : 041-331-3727, 010-3597-8390◆ 풀 한 포기 이야기, 숲해설을 들어봐! 태학산자연휴양림 = 탐방로와 관찰로를 따라 야생화자연학습장을 갖춘 태학산자연휴양림은 소그룹으로 숲해설을 무료 체험할 수 있다. 울창한 소나무 숲과 계곡이 있어 야영하기 좋다. 숙박시설 대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대여하는 통나무집 두 채가 있다. 태학산 중턱에는 동양 최대 마애석불인 보물 제407호인 천원삼태리마애석불이 있다. 근처 법왕사엔 자연동굴이 있어 방문객의 재미를 더해준다. 부엉공원과 봉서산도 체험 가능하며 천안시청 산림녹지과로 문의하면 된다.문의 : 041-550-2428, 521-2863~4(천안시청)영인산자연휴양림 = 영인산 숲해설은 주로 평일에 10인 내외면 가능하며 역시 무료다. 주말은 숙박객 위주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5월 11일 개관 목표인 영인산 산림박물관은 중부권 최대의 산림박물관이다. 박물관은 각종 동식물과 곤충의 표본, 광물, 화석, 산림자연사 등 사료전시실과 동식물의 생태계와 산림전시실 등을 조성한다. 같은 시기에 개원 예정인 수목원도 막바지 단장이 한창이다. 문의 : 041-540-2479◆ 도심에서 즐기는 흥미로운 체험 장소아산청소년교육문화센터 스마트 천문대 = 도심 안에서 손쉽게 천체를 관찰할 수 있는 스마트 천문대는 총 8개의 천체망원경을 갖추고 있다. 태양의 흑점과 홍염은 물론 달, 목성, 토성 및 성단, 성운까지 관측가능하다. 가족체험프로그램은 둘째 토요일을 제외한 매주 토요일에 진행한다. 주간은 예약 없이 정해진 시간에 오면 되고 야간 관측의 재미가 크다. 천체 관측은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취소될 수 있다. 모든 천체 관측프로그램은 무료다.문의 : 041-549-9136장영실과학관 = 장영실과학관은 매달 과학교실을 열어 실험을 통해 과학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과학관 옆 식물원도 7월 개관 예정이다.문의 : 041-903-5594~6 옹기발효음식전시체험관 = 옹기발효음식전시체험관은 5월 5일, 6일 옹기 만들기, 떡 꾸미기, 오즈의 마법사 동화체험 등 어린이날에 맞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무료부터 1만5000원까지 체험비가 들며 시간대를 알고 가면 풍족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문의 : 041-549-0075 노준희 리포터 dooaium@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04
- 전통침선 전통자수 전통목가구 교육생 모집 전주문화재단에서는 전주시민들에서 보다 많은 전통공예의 제작 기법을 접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전통침선, 전통자수, 전통목가구 교육생을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4월 30(월) 오후 6시까지 각 과정당 10명(선착순)이며, 전주시민 누구나 접수가능하다.▶전통침선 전문가과정 교육은 5월 7일(월)-6월 27일(수) 매주 월,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교육이 이루어지며, 수강료는 100,000원(재료비, 강사비 모두 포함), 강사는 전북도 무형문화재 침선장 최온순이다. ▶전통자수 전문가과정은 5월 8일(화)-6월 28일(목) 매주 화,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수강료는 100,000원, 강사는 조민진이다. 마지막으로 ▶전통목가구 교육은 5월 8일(화)-6월 29일(금) 매주 화, 금요일 오전 10시에서 12시까지 수강료 70,000원, 강사는 권원덕이다. 각 과정의 교육장소는 한옥마을 내 전주시 공예명인관에서 이루어진다.문의 : 063-288-938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03
- AGAIN 이은결의 블록버스터 매직 ‘THE ILLUSION’ 상상을 뛰어넘는 스펙터클과 감동의 판타지 AGAIN 이은결의 블록버스터 매직 ‘THE ILLUSION’이 5월 5일과 6일 오후 3시 7시 30분, 5월 6일 오후 2시, 6시 30분 총4회 전북대 삼성문화회관 대공연장을 찾아온다.AGAIN 이은결의 블록버스터 매직 ‘THE ILLUSION’은 지난 2010년에 대 히트한 ‘THE ILLUSION’의 공연내용을 바탕으로 더욱 업그레이드 되었다. 다이내믹하고 버라이어티한 마술공연 뿐만이 아니라 타 예술장르와의 코웍(Co-work)을 시도하였으며, 단순히 마술만으로 이루어진 공연이 아닌 복합적인 형태의 엔터테인먼트쇼로 이제껏 어느 공연에서도 보지 못했던 비주얼한 쇼이다. 스펙터클하고 다양한 무대효과, 거대한 일루젼 마술도구들,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특수효과, 뮤지컬을 보는 듯한 화려한 무대연출, 그리고 공연장을 가득 메우는 대형마술도구들까지 지금까지의 역대 마술공연 중 가장 스케일이 큰 프로젝트인 AGAIN 이은결의 블록버스터 매직 ‘ THE ILLUSION’. 이번 공연은 마술을 Magic으로, 마술쇼를 Magic Concert로 승화시키며 끊임없이 새로운 공연 아이콘을 개척해 온 이은결이 펼치는 다양한 퍼포먼스로 이뤄진 새로운 매직 환상극으로 어린이날 공연장을 찾은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하는 즐거운 한때가 될 것이다.*티켓가격 : 77,000원 66,000원 55,000원 문의 : 1544-1813, 063-220-802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03
- 전통수의전문업체 한국산업 윤달 맞아 수의 특별판매 중 윤달을 맞아 (주)한국산업(대표 조영면)은 자체 제작한 수의를 공장 직영가로 특별 판매 중이다. 서울 도봉구와 전남 담양에 생산 공장을 두고 전국 7개의 직영점뿐 아니라 농협중앙회와 장의용품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전국 지역단위 농협 100여 곳과 전국 장례식장에 장례에 필요한 모든 물품을 생산, 공급하고 있다. 총 27종의 수의를 생산하며 수의의 원산지 표시, 원단과 원사의 제조지역, 구성비율과 제조방법 등 제작 실명표시를 꼼꼼하게 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Q(품질보증)마크 획득 제품이며 특허청에 의장등록, 상표등록을 필한 제품이다. 윤달수의 특수 때문에 유통업체와 홈쇼핑, 외부 판매원 등에 의한 수의 판매가 늘고 있지만 정작 소비자들의 고민은 ‘믿을 만한 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장만하고 싶다’ 는 것. 이에 대해 (주)한국산업 조영면 대표는 “노인들에게 각종 사은품을 제공해 현혹하거나 중국산 저질 수의를 싸게 공급하는 곳 등이 많다. 하지만 이런 곳의 수의는 제조원도 불분명하고 품질표시도 되어 있지 않아 품질 면에서나 가격 면에서 신뢰성이 떨어질 뿐 아니라 직접 생산하지 않고 물건을 받아서 판매하기 때문에 판매 가격이 올라간다. 또한 저질 수의는 화공약품으로 채색하고 재차 가공하지 않았기 때문에 장기간 보관 시, 삼베가 삭아 찢어지거나 원단이 뻣뻣하고 좋지 않아 막상 상 발생 시, 고인에게 옷을 입힐 경우 몸에 상처를 입히는 불경한 경우도 발생한다. 원단과 제조과정을 직접 생산 현장에 와서 볼 수 있어야만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다” 고 강조한다. 또한 윤달수의를 장만하는 이유에 대해 “죽음을 미리 준비하기 위해 노인 혹은 자식들이 수의를 준비하는 추세다. (주)한국산업에서는 수의의 가격이 10만원에서 100만 원대로 다양해 개인의 경제 상황을 고려, 선택의 폭도 다양하다. 유영기 기자 ykyoo@naeil.com문의 : 02-3494-447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03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동행, ‘해.질.역’ 벚꽃이 만개하여 흩날리는 매년 이맘때쯤, 지역 내 기다려지는 연극 소식 중 하나가 바로 문화영토 ‘판’의 가족시리즈가 아닐까 한다. 문화영토 ‘판’은 올해로 8번째 해를 맞이하며 극단 고유의 색깔을 가지고 ‘가족시리즈’라는 레파토리 공연을 진행해 왔다. 올해도 어김없이 많은 관객들의 관심과 기대 속에서 가족시리즈를 선보이게 되었다. 이번 작품 ''해질역''은 삶을 마감하는 노부부가 걸어온 길을 기억하며 스스로의 삶을 고찰하고 그 속에서 피었던 아름다운 인연의 고리를 찾는 내용이다.그 인연의 고리로 한 사람이 한사람의 기억이 되고 또 그 사람이 상대의 기억이 되어 삶의 황혼을 담담하게 받아들일 수 있게 되는데...부부이기에, 가족이기에 더욱 애틋하고 가슴 깊이 스며드는 마음이다.이번 작품을 통해 타인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함께한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에 대한,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동행이 무엇인지 무대 위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문화영토 ‘판’ 8번째 가족시리즈 ‘해질역’ 은 27일(금)~5월 20일(일) 평일 오후 7시 30분(월요일 쉼), 토요일 오후 4시 7시 30분(2회), 일요일 오후 4시(1회)에 만날 수 있다.*티켓 : 일반, 대학생 15,000원/ 청소년 12,000원문의 : 063-232-6788(www.art-pan.org)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03
- ‘이상과 허상에 꽃피다’ 전북도립미술관은 ‘채용신과 한국의 초상미술-이상과 허상에 꽃피다’展을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근대 초상화의 전통과 새로움을 동시에 연 작가 채용신을 시작으로, 현대 작가에 이르기까지 초상이란 주제를 다룬 작품을 통하여 초상을 주제로 한 작품들의 진면목을 찾아보고자 기획되었다.채용신은 1850년 서울 출생이지만, 1941년 6월 4일 신태인 육리에서 생을 마감할 때까지, 90평생 중 40여년의 세월을 전라도 지역에서 활동한 우리지역을 대표하는 초상화가이다.채용신은 조선시대 고종의 초상화를 그린 어진화사(御眞畵師) 출신으로 유명세를 떨친 화가이기도 하다. 이번 전시를 통해 조선 초상화의 정신을 계승하고 한국미술사에 초상화의 존재를 부각시킨 석지 채용신의 작품세계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특히, 이번 전시에는 지방 여러 곳을 직접 찾아 발로 만난 채용신의 미공개작 4작품과 채상묵(채용신의 子) 1작품, 채규영(채용신의 孫) 1작품이 공개되어 주목을 끌고 있다.할아버지부터 손자에 이르는 초상화가 3대의 작품이 동시에 공개되는 첫 자리인 것이다.또한 고종황제 탄생 160년이 되고 명성황후의 시해사건으로 고종황실의 가족이 해체된 117년이 되는 해에 채용신의 초상으로나마 이들 황실 가족이 만나는 자리도 마련하였다. 한국 현대 미술가들의 초상화 작업들이 채용신에 대한 오마주를 보여주는 이번 전시는 진정한 한국 현대미술의 힘이 면면한 것임을 또한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 채용신과 한국의 초상미술-이상과 허상에 꽃피다 일시 : 5월 28일(월)까지(월요일제외, 석가탄신일 포함)장소 : 전북도립미술관 전관 참여작가 : 채용신, 채상묵, 채규영, 김은호, 박득순, 권진규 등 총 31명 *전시기간 중 한국미술평론가협회의 특강 29일(일) 오후 2시문의 : 063-290-6888(www.jbartmuse.g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