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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동 독일 빵집 ‘악소(Achso!)’ 케이블 채널의 음식평가 프로그램인 ‘수요미식회’에 소개되었던 한남동 독일빵집이 지난해 11월 압구정동으로 이전했다. 독일 빵은 과연 어떤 맛일까? 기름과 설탕을 넣지 않는 독일 빵은 씹을수록 구수하고, 또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또 식감이 쫄깃한 것도 특징이다.독일로 건축을 공부하기 위해 유학을 갔다가 독일 빵맛에 반해 제빵으로 진로를 바꾼 사장님이 직접 아침마다 매장에서 빵을 굽는다. 독일 빵은 호밀, 헌밀, 잡곡을 재료로 만든 브룃헨을 기본으로 그 위에 해바라기씨, 호박씨, 검은깨, 흰깨 등을 추가해서 만들고, 브룃헨 안에 햄, 치즈, 살라미 등을 넣어 샌드위치 형태로 독일에서 식사로 즐겨먹는다. 브룃헨뿐만 아니라 짭짤하면서 담백한 맛이 잘 어우러진 프렛첼도 인기다.‘악소’는 테이블 4개정도의 작은 빵집이지만 찾는 사람들이 많아 오후 3시쯤이면 많은 빵들이 다 팔리고 없을 정도다.위치: 강남구 압구정로 151(신현대 아파트 상가)영업시간: 오전 8시 30분~오후 6시(월~금)/오전 8시 30분~오후 3시(토) / 일요일 휴무문의: 02-794-1142 2018-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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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음식 전문점 ‘청자골’ 대부분의 업소들이 1년을 못 버티고 간판을 바꿔 다는 요즘. 10여 년을 변함없이 한 자리를 지키고 있는 남도음식 전문점이 있다. 육사시미와 암소고기가 유명한 이곳에서는 전남 강진에서 아침에 도축한 한우를 오후 4시쯤이면 맛볼 수 있다. 청정 한우의 신선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곳, ‘청자골’을 찾아가봤다.맛과 청결을 강조하는 한우 맛집선릉역 1번 출구로 나와 동부빌딩 뒤쪽으로 돌아가면 다양한 가게들이 즐비한 골목상권이 펼쳐진다. 그 골목 중간쯤에 ‘청자골’이란 간판이 보인다. 의자와 테이블이 가지런히 놓여 있고 신발을 벗고 들어가게 돼 있어 깔끔함이 물씬 풍긴다. 이는 음식 맛뿐 아니라 청결을 강조하는 이곳 김대현 오너셰프의 철저한 직업정신 때문이다.안쪽에는 12인용과 20인용 등 모임하기에 좋은 단독 룸이 배치돼 있다. 특히 벽면을 가득 메운 술병과 강진 다산요가 눈길을 끈다. 김 대표의 고향인 전남 강진은 고려청자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강진청자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청자 중에서도 최고의 작품을 만들어내는 강진은 온화한 기후와 풍부한 점토로 인해 고려시대 500년 동안 청자문화를 꽃피운 본산지. 아직도 수많은 가마터가 산재해 있고 한국의 국보와 보물급 청자 80%가 강진에서 생산된다고 한다.쫄깃한 육질과 담백한 풍미 ‘육사시미’이런 이유로 ‘청자골’이란 상호가 탄생했으며 이곳의 식기 또한 모두 청자를 사용하고 있다. 또 각양각색의 술병에 담긴 술들은 이곳의 김 대표가 전국 각지를 돌아다니며 직접 산에서 캔 약초나 뿌리들로 담근 것이라고 한다. ‘청자골’의 대표 메뉴인 ‘육사시미(小 30,000원, 大 55,000원)’는 쫄깃한 육질과 담백한 풍미를 자랑한다. 예쁜 마블링에 선홍색의 선명한 육질은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돈다.김 대표는 “동생이 직접 운영하는 강진의 농장을 찾아가 그날 도축한 한우만을 골라 손님상에 올린다. 한우 육사시미는 어지간히 좋은 재료를 사용해서는 제 맛을 내기 어렵고 겨우 만들어내더라도 손님들 입맛을 만족시키기가 쉽지 않다”며 양이 충분치 않아 일정량이 소진되면 더 이상 판매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육회, 꽃등심, 갈비살, 안심, 차돌박이, 모둠구이, 특수부위 등의 육류와 따끈한 전골 류를 맛볼 수 있다.푸짐하고 맛깔스러운 전라도식 밑반찬한우와 더불어 유명세를 탄 것은 전라도식의 맛깔스러운 밑반찬이다. 열무김치, 갓김치, 파김치 등 김치 류와 궁채, 삼채, 초석잠 등의 장아찌, 그리고 김치소가 듬뿍 들어간 메밀전병 등 반찬 하나하나에 정성이 가득 들어가 있다. 김 대표는 일주일에 두세 번 가락시장에 나가 식자재를 구입하고 또 해마다 김장철이면 2,000포기 이상의 김치를 담근다고 한다.점심특선 메뉴(8,000원부터) 역시 알차게 구성돼 있다. 강진명품 토하젓비빔밥, 차돌된장찌개, 한우 옛날불고기, 매운 갈비찜, 묵은지 김치찌개, 내장탕, 전복갈비탕, 매생이탕 등인데 그중에서도 김치찌개와 토하젓비빔밥이 단연 인기다. 버섯, 호박, 새싹, 콩나물 등 각종 야채에 토하젓을 넣어 쓱쓱 비벼먹는 ‘토하젓비빔밥’은 깔끔하면서도 감칠맛이 나 입맛을 한층 돋워준다. 아울러 차돌박이, 키조개 관자, 표고버섯의 조합인 ‘차돌삼합’도 많이 찾는 인기 메뉴. 또한 이곳에서는 당일 직송된 한우와 토하젓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위치: 강남구 역삼로77길 17(대치4동 901-71) 경희빌딩영업시간: 오전 9시~오후 10시, 명절 당일 휴무주차: 대리주차 가능문의: 02-935-0609 2018-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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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고기 구워주는 ‘남고집’ 논현점 지하철 9호선 언주역과 선정릉역 사이에 위치한 아크로힐스 논현의 상가건물 1층에 위치한 남고집은 ‘남자가 고기를 구워주는 집’을 뜻한다. 남고집의 문을 열고 들어서면 ‘디귿’자 형태로 된 정갈한 카운터가 인상적이다.남고집의 좌석은 거의 대부분이 대면형 카운터로 이루어져 이자카야와 같은 이색적인 분위기를 주는 동시에 정갈한 느낌마저 주는 한식 화로구이 고깃집이다.기본 밑반찬으로 고추와 올리브 절임, 명이나물, 백김치가 제공되고 구운 고기에는 소금과 생와사비가 함께 서빙 된다. 주문한 육류는 카운터 바로 앞 숯불화로에서 손님이 원하는 기호에 따라 적당한 상태로 구워져 바로 접시에 올린다. 때로는 육류를 다루는 솜씨가 남다르다는 사장님께서 직접 손님 앞에서 정갈하고 맛깔스럽게 고기를 구워서 접시에 담아 주기도 한다.육류 이외에도 단품 요리도 다양하게 있으며 특히 구수한 된장찌개에 라면사리를 넣은 된장찌개 라면은 고기를 먹은 후 즐길 수 있는 이곳만의 별미이다. 위치: 강남구 언주로 604 아크로힐스 논현상가 103호문의: 02-3443-8592 2018-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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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방배도서관’ 서초구 도서관은 서초구립반포도서관, 공공도서관, 작은도서관, 전자도서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중 서이, 잠원, 방배 등 3개의 공공도서관은 모두 지난해 새롭게 단장해 오픈한 도서관이다. 그 이전에는 반포도서관을 제외하면 모두 작은도서관 형태로 운영되는 아담한 도서관으로 주말에는 이용할 수 없었고 평일 이용 시간도 제한적이었다. 공공도서관의 개관으로 인근 주민들의 도서관 이용이 이전보다 훨씬 쾌적하고 편해졌다. 지난해 11월에 새로 문을 연 공공도서관인 ‘방배도서관’을 찾아가봤다.방배도서관, 방배3동 주민센터 이전과 함께 새롭게 변신지난해(2017년) 서초구에 새로 문을 연 공공도서관은 모두 세 곳이다. 지난해 4월에 서초어린이도서관과 서초2동 작은도서관이 만나 재탄생한 ‘서이도서관’과 지난해 7월 잠원동 작은도서관이 리모델링을 통해 재탄생한 ‘잠원도서관’, 그리고 지난해 11월 ‘방배3동 주민센터’가 새 건물로 이전하면서 그동안 작은도서관으로 운영되었던 곳이 확장 이전해 공공도서관으로 문을 연 ‘방배도서관’이다.지하철 2호선 방배역 1번 출구 인근(350m)에 있는 ‘방배도서관’은 방배권역에서는 첫 공공도서관이다. 그동안 방배권역에는 공공도서관이 없어서 주민들이 주말이나 평일 야간에는 도서관을 이용할 수 없었다. ‘방배도서관’은 종합자료실, 어린이 자료코너, 키즈 룸, 열람석 등을 갖추고 있다.쾌적한 열람실, 온돌 키즈 룸, 희망도서 신청도 가능산뜻하게 새 단장한 ‘방배도서관’은 탁 트인 창, 푹신한 의자, 넓은 테이블, 편안한 조명 등으로 마치 쾌적한 북 카페에 들어선 느낌을 들게 한다. 어르신 우대석도 마련돼 있으며 온돌방 형태의 키즈 룸은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어 어린이들에게 아늑한 독서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노트북 이용자들을 위한 노트북석이 별도로 마련돼 있으며 복사기도 구비돼 유료로 이용(A4 1장당 40원)할 수 있다. 책을 여러 명이 이용하다 보니 위생적인 면도 고려해 책 소독기도 갖춰져 있다.‘방배도서관’의 도서 대출은 5권까지 2주간 가능하며 2018년부터 희망도서 신청제도도 운영한다. 희망도서는 월 3권(연 36권)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 후 20일 이내에 처리된다. 희망도서를 신청할 때 우선대출예약을 체크하면 예약도서로 처리된다.분기별(3개월 단위)로 자원봉사자를 모집하며 고등학생 이상이면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독서를 장려하고 독서문화진흥을 위해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관련 프로그램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 및 접수를 진행한다.※공공도서관 운영시간은 평일(화~금)은 오전 9시~오후 9시, 주말(토/일)은 오전 9시~오후 6시이다.매주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에는 휴관한다.▒ 주말에도 이용 가능한 서초구 도서관서초구립반포도서관주소: 서초구 고무래고 34(반포동)서이도서관주소: 서초구 서초대로70길 51(서초동)잠원도서관주소: 서초구 나루터로38(잠원동)방배도서관주소: 서초구 방배로40(방배동) 2018-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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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얼음 썰매장& 아이스링크 겨울방학을 맞이해 강남서초 곳곳에 다양한 놀이공간이 마련됐다. 굳이 멀리까지 가지 않아도 집 가까운데서 아빠, 엄마, 친구들과 함께 옛날 방식의 썰매도 타고 각종 민속놀이도 체험하며 스케이트도 즐길 수 있다. 또 접근성이 뛰어난 데다 가격까지 저렴해 가족 간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에도 안성맞춤이다.강남구 / 양재천 얼음 썰매장강남구는 오는 2월 11일까지 양재천 영동 4교와 영동 5교 사이 벼농사학습장에서 ‘얼음 썰매장’과 ‘민속놀이탐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폭 18m, 길이 75m, 전체 약 1,350㎡ 규모로 지난 가을 수확이 끝난 벼농사학습장 논에 물을 채워 자연 결빙시킨 옛날 방식의 썰매장이다. 얼음상태 점검은 11시 50분과 13시 50분, 1일 2회 실시하고 안전을 위해 유아와 어린이 썰매장을 분리해 8세 이상 어린이는 일반용 썰매를, 8세 미만 유아는 보호자가 끌어주는 썰매를 타도록 안내한다. 또한 곳곳에 안전관리 요원을 배치하고 공휴일 없이 매일 10시부터 16시까지 운영한다. 또 놀이 도중 잠시 언 몸을 녹일 수 있도록 난로와 따뜻한 음료수가 비치된 쉼터도 마련했다.썰매 대여료는 1,000원으로 시간제한이 없으며 혹시 기온이 올라 얼음이 녹으면 이용할 수 없으므로 이용 전에 강남구 공원녹지과(02-3423-6278) 또는 강남구 홈페이지(gangnam.go.kr)를 통해 운영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아울러 초등학생 대상 겨울방학 특별 무료 프로그램인 ‘민속놀이탐구’를 실시한다. 팽이치기, 제기 만들기, 제기차기, 자치기, 굴렁쇠 굴리기, 투호놀이 등 다양한 전통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서초구 / 양재천(우면동) 얼음 썰매장서초구는 양재천(우면동 745)에 얼음 썰매장을 조성해 지난해 12월 29일부터 오는 1월 31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처음으로 개장하게 된 얼음 썰매장은 우면동 LH서초, 서초 네이처힐 등 7,000여 세대 아파트 단지 인근에 위치하며 2,800㎡(폭 10m, 길이 80m) 규모로 우기 시 저류시설로 이용하던 하천을 주변의 잡목과 잡초를 정리하고 흙바닥을 고르게 해 조성했다.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썰매 대여료는 1,000원이다. 또 팽이와 제기 등을 무료로 대여할 수 있어 전통 민속놀이 체험도 가능하다.서초구는 썰매장 개장과 함께 주변에 푸드 트럭 2대와 간이화장실 등 부대시설을 마련했고, 안전을 위해 안전요원도 배치했다. 또 이용객의 주차 편의를 위해 최대 승용차 160대까지 가능한 2,000㎡ 면적의 대규모 주차 공간도 확보했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4시까지 휴일에 관계없이 운영하지만 기온이 오르면 얼음이 녹아 썰매장을 이용할 수 없으므로 서초구청 물관리과(02-2155-7311~4)로 운영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강남역 GT타워 아이스링크강남역 9번 출구 인근의 GT타워 아이스링크는 면적 860m²의 규모에 최신식 설비와 시설을 갖춘 강남 도심 레저스포츠 문화 공간이다.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계기로 동계스포츠에 대한 관심과 요구가 날로 늘어가는 요즘, GT타워 아이스링크는 최적의 놀이공간이자 만남의 장소이며, 각종 스포츠와 이벤트, 교육훈련의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오는 2월 말까지 약 3개월간 매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9시까지 운영하며 현장에서 스케이트 대여(5천원)가 가능하다. 인터넷예약(gttower.co.kr/icerink/about.php)을 우선으로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며 장갑 미착용 시 입장이 불가하다. 야간타임은 오후 8시까지 입장해야 한다.구분시간성인청소년어린이오전10~12시6,000원5,000원4,000원오후1/21시~3시/4시~6시7,000원6,000원5,000원야간7시~9시8,000원7,000원6,000원 2018-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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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여행 & 여가정보 필수 모바일 앱 추운 날씨 탓에 하루 종일 집 안에서만 보내서인지 아이들의 겨울방학은 유독 길게만 느껴진다. 다니고 있는 학원과 학업 스케줄이 있어 방학이지만 아이들과 훌쩍 여행을 떠나기도 쉽지 않은 것이 현실! 겨울방학 여가시간이나 주말을 아이들과 색다르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은 뭐가 있을까? 다양한 여가정보를 한눈에 보여주는 유용한 큐레이션 앱들이 있어 모아보았다.아이와 가기 좋은 모든 곳, 하기 좋은 모든 것 리틀홈다양한 육아정보를 제공하는 ‘리틀홈’ 앱에서 주말 나들이나 체험학습으로 아이와 어디를 가야 할지, 무엇을 먹어야 할지에 대한 다양한 정보들을 제공한다. 특히 ‘리틀홈’에서 제공하는 ‘전국 놀이지도’에서는 유명 관광지부터 현지인도 잘 모르는 아이들과 함께 가기 좋은 국내 숨은 장소들에 대한 지도와 생생한 정보를 제공한다. ‘아이와 꼭 타봐야 할 우리나라’에서는 춘천 중도 둘레길 카누나 군산 인력거 투어 등 아이들이 흥미로워할 많은 탈 것들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해 초등학생 자녀들과 즐길 수 있는 테마별 여행을 계획하는데 유용하다.대한민국 문화생활 필수 어플! 캔고루You can go to anywhere ‘캔고루’는 전시, 박람회, 교육, 연극, 강연, 체험, 나들이 등 다양한 문화행사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캔고루에 가입한 회원들에게는 무료티켓과 할인티켓을 제공해 더욱 유용하며 복잡한 등록절차 없이 사전등록은 물론 구매에서 입장까지 캔고루 앱에서 한 번에 가능해 자신이 원하는 전시회나 박람회 등 문화생활을 빠르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장르별 전시회 일정이나 원하는 지역 행사만 일목요연하게 찾아 볼 수 있어 알찬 여가시간을 계획하는데 더욱 편리하다.즐거운 경험의 시작! 위킨(WE:KIN)전 국민 여가문화 플랫폼 ‘위킨’은 바쁜 일상 속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하고 새로운 취미활동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여가를 즐기고자 하는 사람들과 다양한 분야의 여가문화 활동 전문가들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매칭해 주는 플랫폼 역할을 하며, 스킨스쿠버, 서핑, 승마, 요트 등 이색적인 레저 활동에서 드럼, 연극배우기, 캘리그라피, 가죽소품 만들기 등 다양한 예술과 공예활동까지 참여할 수 있다. 자신이 즐긴 여가활동을 사진과 동영상으로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고 자유로운 정보교환이 가능하다.대한민국 여행 플레이스 정보를 모아 GO국내 여행정보 필수어플 ‘GO’에서는 한국 관광공사를 비롯한 공공 데이터, 네이버 지역 정보, 주요 포털 블로그 데이터에서 추출한 약 13만 개 이상의 국내 최다 여행 플레이스 정보를 제공한다. 다양한 사진과 소개 정보, 최신 블로그 후기를 하나로 모아 볼 수 있는 플레이스 상세 정보는 물론 내 주변 장소와 관심 지역 정보를 카테고리와 인기순에 따라 손쉽게 검색할 수 있다. TV와 각종 매체에서 요즘 이슈가 되고 핫 플레이스 정보를 GO 여행 에디터 방문기를 통해 생생하게 찾아 볼 수 있다.체험학습 포털 커뮤니티 위크온주말에 어디 가지? 가족나들이로 어디가 좋을까? 다양한 가족나들이와 체험학습 프로그램 정보들을 ‘위크온’에서 쉽고 편리하게 찾을 수 있다. 테마 별, 장소 별, 인원구성 별, 일자 별 맞춤 검색을 통해 최적화된 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는 물론 여름방학, 겨울방학, 봄 소풍, 단원평가, 4계절 내내 가장 트렌디한 체험학습에 대한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찾아볼 수 있다. 단체 할인과 방문 체험 프로그램은 물론 무조건 할인 이벤트와 무료 체험단까지 실속 있는 체험학습 정보를 얻을 수 있다.주말에 뭐하지? ZUMO여가정보 큐레이션 ‘ZOMO’에서는 이번 주말에 놓쳐서는 안 되는 엄선된 문화, 축제와 전시 등 각종 여가정보와 함께 데이트, 축제, 공연, 전시, 나들이, 여행, 힐링, 맛집은 물론 가까운 주말여행 핫스팟 등을 원하는 카테고리와 태그에 맞게 쉽게 검색해 알아볼 수 있다. ‘This Weekend’에서는 매주 엄선해 추천하는 신선한 여가정보 이 외에도 지역별 날씨정보까지 함께 제공하고 있어 원하는 날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여가시간을 계획할 수 있다. 2018-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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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수익금 500만 원 기부했어요” 자원봉사자들로 운영되는 ‘공감쉼터’에서 기부까지….책을 읽고 차를 마시는 북카페에서 음료를 판매한 금액이 모두 다시 지역사회로 환원돼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지난 12월 12일 오전 신정2동에 위치한 공감쉼터 북카페 작은도서관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년 수익금 500만 원을 기부하는 행사가 열렸다. 오롯이 자원봉사자들로만 운영되는 이곳에서 기부까지 하게 된 사연을 들어보자.소외된 공간이 떠오르는 커뮤니티 공간으로신정2동 서울신목초등학교 후문에 있는 ‘공감쉼터’는 지난해 11월 문을 열었다. 흰색 바탕에 어우러진 빨간 문이 흡사 카페를 연상케 하는 이곳은 20여 년간 분진과 소음을 일으켜 인근 주민들에게 불편함을 주었던 고물상 자리였다. 양천구는 고물상을 이전시키고 주민들이 책도 보고 차도 마시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공감쉼터’를 만들었다. 고물상이 있던 자리가 카페로 바뀌니 ‘공감쉼터’는 이 동네의 랜드 마크가 됐다. 하교를 기다리던 엄마들이 추위와 더위를 피해 이곳에 모였고, 아파트 주민들의 사랑방이 됐다. 단지 내에서 마땅히 갈 곳이 없던 주민들에게 ‘공감쉼터’는 마을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하지만 이곳을 더욱 특별하게 만드는 건 자원봉사자들이 있기 때문이다. 아침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카페를 오픈하는 동안 오롯이 20명의 자원봉사자의 봉사로만 운영된다. 봉사자들은 지난해 카페를 시작할 때 회의를 거쳐 아이스커피와 테이크아웃을 과감히 없애 주변 상권과 환경보호에 앞장섰고, 좋은 원두를 싸게 구매할 수 있는 경로를 파악해 질 좋은 커피를 단돈 천 원에 주민들에게 제공했다. 원두커피와 핫초코, 이렇게 단출한 메뉴로 수익을 내고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운영비를 제외하고 수익금 전액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했다.‘공감쉼터’ 자원봉사자 서인숙 회장은 “좋은 원두를 싸게 사서 질 좋은 커피를 천 원에 판매할 수 있었다”며 “1년 동안 500만 원을 벌어서 저소득 청소년 등 어려운 이웃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양천사랑복지재단에 전달했다”고 말했다.자원봉사로 더 특별하게‘공감쉼터’ 자원봉사자들은 한 달에 한 번씩 더 좋은 카페 환경을 만들기 위해 회의를 한다. 이웃 주민들이 즐겁게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시즌에 맞게 카페를 꾸미자는 의견도 내고, 봉사하면서 주민들이 하는 이야기를 듣고 건의 내용을 나누기도 한다.하루 방문객 70여 명, 카페가 처음 문을 열었을 때는 봉사 신청자가 없어 서인숙 회장이 여기저기 부탁해서 자리를 메우기도 하고, 혼자서 온종일 자리를 지키고 있어야 할 때도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대기자가 기다릴 만큼 인기 좋은 봉사처가 됐다. 서 회장은 “회장 이전에 봉사자다. 봉사자들 간에 나이 차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잘 따라와줘서 고맙다”며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서로 소통하며 봉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한편, ‘공감쉼터’에서 자원봉사를 하고 싶다면 카페에 방문해서 직접 신청하면 된다. 미니 인터뷰심경임 자원봉사자“봉사만으로 장학금 줄 수 있어 기뻐요”자원봉사만 열심히 했는데 연말에 장학금을 줄 수 있다는 긍지가 생겼습니다. 녹색가게, 서울시 노인복지센터에서 봉사하는 데 봉사를 한다는 그 자체가 자신에게 뿌듯한 거 같아요. 갑자기 약속이 생기기도 하고, 봉사를 할 수 없는 여러 가지 상황이 생기더라도 이런 유혹을 뿌리치고 봉사를 하기 위해 먼저 달려옵니다.정인숙 봉사자(목동)“봉사하기 위해 더 부지런해집니다”아침마다 부지런히 수영을 마치고 봉사하러 갈 곳이 있다는 것 자체가 행복합니다. 다른 사람들은 이제 봉사 그만하고 자신을 위한 시간을 가지라고 권하지만 저는 봉사가 즐거워요. 일주일에 4일을 봉사하는데 시간을 투자하지만, 힘들고 지치기보다 봉사하러 갈 곳이 있어 행복하고 봉사하러 가기 위해 더 부지런해집니다. 정상금 봉사자(목동)“20년 봉사 생활, 봉사가 먼저입니다”해가 빨리 지는 겨울은 오후 6시까지 봉사를 위해 자리 지키는 것이 어려워요. 하지만 정해진 시간까지 카페를 찾는 사람들을 생각하며 열심히 합니다. 밥퍼봉사를 시작으로 밑반찬 만들기, 카페 봉사까지 멋모르고 시작한 봉사가 벌써 20년이 흘렀습니다. 이제는 다른 일이 있어도 봉사가 먼저인 진정한 봉사인이 됐어요.김정숙 봉사자(신정동)“봉사, 지금이 전성기입니다”장애인 복지관에서 음식 준비, 배식, 설거지, 어르신복지관에서 설거지, 북카페 봉사, 단지 내 어르신 사랑방 봉사까지 8년째 봉사가 삶의 일부분이 됐어요. 지금이 제일 전성기인 거 같습니다. 아이들도 엄마가 봉사하는 것 좋아하고 말하지 않아도 알아서 봉사를 찾아서 하니 그것보다 더 살아있는 교육은 없는 것 같아요.안경신 봉사자(신정동)“마음만 먹으면 봉사 시작할 수 있어요”신정6동 통장을 하면서 봉사를 시작했습니다. 봉사를 하니 나 자신에게 뿌듯하고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처음엔 봉사를 하고는 싶은데 어떻게 무엇으로 시작해야 될지 몰라 막막했지만, 막상 발을 들여놓으니 장애인복지관 설거지 봉사, 의용소방대 활동, 북카페 봉사 등 봉사처가 많이 생겨나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황막연 봉사자(신정동)“시집간 딸과 함께 북카페에서 봉사해요”공원 산책하러 나갔다가 우연히 가입하게 된 주부환경연합을 시작으로 15년 봉사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봉사는 생활의 활력소가 됩니다. 매일 나를 기다리는 곳이 있다는 게 즐거워 다리가 아파 시술을 했는데도 한 번도 빠지지 않고 다니고 있습니다. 이제는 시집간 딸도 함께 봉사에 참여하고 있어 더 즐겁게 참여합니다. 2018-01-11
- 한 땀 한 땀, 정성으로 빛나는 나만의 작품 ‘손바느질’이라고 하면 느릿하고 여유로운 풍경이 떠오른다. 예전 여인들의 필수덕목이자 고상한 취미 혹은 소중한 밥벌이였던 바느질. 유년시절, 할머니와 어머니에 대한 추억 속에는 대부분 바느질도 포함돼 있을 것이다. 요즘의 바느질은 미술표현의 수단이고 위로를 전하는 예술이다. 전문공방에서 다양한 바느질의 종류는 물론이고 취미뿐 아니라 강사로 설 수 있는 자격증 과정도 배울 수 있다. 올 겨울, 따스한 감성이 느껴지는 손바느질로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작품에 도전해보자.신정동 ‘겨울새싹의 바느질공방’조각조각 잇는 즐거움, 매력적인 ‘퀼트’신정동에 위치한 ‘겨울새싹의 바느질공방’은 ‘퀼트’를 배울 수 있는 아담한 동네공방이다. 안으로 들어서면 가방, 지갑, 파우치 등 다양한 퀼트소재 작품들이 곳곳에 진열돼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헝겊으로 만든 아기자기한 인형들도 눈에 들어온다.조각 원단을 이어붙이는 기법인 ‘퀼트’는 작은 파우치부터 가방, 소품, 쿠션, 큰 이불까지, 다양한 작품에 접목시킬 수 있어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는 공예종류이다. 여러 가지 모티프를 스토리로 엮어 한 조각 한 조각 작품을 만들다보면 패치워크가 주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겨울새싹의 바느질공방’을 운영하는 이선정 강사는 “퀼트는 편안한 감성에다 튼튼하고 실용적인 공예제품이라 여전히 주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며 “임산부들의 태교바느질로 배냇저고리, 겉싸개, 딸랑이 인형 등을 만들기도 하고 오롯이 집중하는 나만의 시간을 통해 갱년기 주부들의 마음을 달래주는 등 치유의 효과도 크다”고 전했다. 또한 “솜씨보다 마음의 여유만 있다면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다”고 덧붙였다.이곳 공방에서는 ‘발도로프 헝겊인형’도 체험할 수 있다. 친환경 소재로 만들어 인체에 무해하며 인테리어소품으로 사용될 뿐 아니라 아기들의 애착인형으로도 인기가 좋다. 미싱 수업과 옷만들기 수업도 있다. 면 생리대와 어르신들의 요실금패드 등도 만들어 볼 수 있으며 따로 구입도 가능하다. 위치: 양천구 신정1동 1026-13문의: 010-5207-2363카카오톡 아이디: @quiltlifehttps://blog.naver.com/ec1공항동 ‘아랑수’자수의 모든 것, 취미부터 전문 강사육성까지송정역 2번 출구 바로 근처에 위치한 ‘아랑수’는 프랑스자수, 리본자수, 입체자수, 일러스트자수, 구한자수, 모던자수 등 다양한 서양자수를 배울 수 있는 공방이다. 이곳은 4곳의 강의실과 재단실, 아랑수 쇼핑몰의 오프라인 매장을 같이 운영한다.공방 안을 들어서면 넓은 홀에 알록달록한 실과 바느질 패키지를 비롯한 다양한 공예재료가 진열돼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벽과 장식장을 가득 채운 핸드메이드 소품과 크고 작은 작품들 역시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트렌드를 앞서가는 감각적인 무늬와 그림들로 구성돼 하나하나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아랑수’에서는 원데이클래스 및 취미반과 전문공예 강사육성, 공방창업 등 수준 높은 커리큘럼의 수업을 들을 수 있다. 가까이는 동네주민들부터 멀리 제주도에서까지 수업을 듣기 위해 방문할 정도로 전문적인 수준을 자랑한다. 이곳 공방에서는 서양자수 외에도 태팅레이스, 퀼트, 머신퀼트, 펠트, 규방공예, 양말인형, 틸다인형, 등 다양한 바느질 수업이 준비돼 있다. 감성적인 손 글씨인 캘리그라피 수업도 들을 수 있으며 3월부터는 강사를 섭외해 POP, 뜨개질, 가죽공예 수업 등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한다.‘아랑수’의 이경아 강사는 “다양한 공예수업을 통해 이 지역의 문화센터 역할을 담당하는 셈”이라며 “백세 시대를 맞은 요즘, 바느질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좋은 취미일 뿐 아니라 자격증을 취득할 경우 공방창업이나 공예 강사 등으로 활동할 수 있어 유망한 직업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위치: 공항대로 7길 8, 2층문의: 02-6494-0826http://www.ah-rhang-su.comhttps://blog.naver.com/qkqh0826양평동 ‘수(手)아틀리에’반려동물만큼 사랑스러운 ‘펫자수’양평역 인근에 위치한 ‘수 아틀리에’는 반려동물 입체 자수로 잘 알려진 ‘펫자수’를 배울 수 있는 공방으로 작가의 작업실을 겸하고 있다. 공방이름에는 한자 ‘手’를 써서 ‘손으로 만들 수 있는 모든 것’이라는 뜻을 담았다. ‘수 아틀리에’의 김상희 강사는 기업이나 문화센터 등에서 다양한 바느질수업을 해오다 2년 전부터 ‘펫자수’라는 아이템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펫자수는 기존 자수와 달리 입체적인 모습으로 인해 포근한 느낌을 준다. 또한 자신이 직접 키우는 반려동물의 모습을 천에 그대로 옮겨 표현하기 때문에 만드는 동안의 감동이나 완성하고 난 뒤의 애착이 강하다고 한다. 김상희 강사는 “반려동물 시장이 확장되면서 ‘펫자수’ 역시 반려인들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다”며 “지난해 코엑스에서 열린 ‘핸드메이드코리아페어’에서도 펫자수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김상희 강사의 펫자수는 실로 표현할 수 있는 색감을 최대한 살려서 수를 놓아 또렷한 모습이 그대로 작품에 묻어난다. 반려동물 자수를 가방이나 아이들 옷에 접목시켜도 좋다. ‘수 아틀리에’ 공방에서는 펫자수 외에도 리본자수, 프랑스자수, 야생화자수, 와이어 입체자수, 레진아트, 선물포장, 리본아트 등 다양한 공예를 배울 수 있다. 수강신청은 문자 혹은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아이디 ‘wolzzang71’로 문의하면 된다. 위치: 영등포구 선유서로31길 2문의: 010-3367-2553https://blog.naver.com/sumin7101https://instagram.com/wolzzang71등촌동 ‘뜨개공방 야니들 Yarn&Needle’소녀감성 물씬, 색다른 기법의 손뜨개인형9호선 등촌역에서 가까운 ‘야니들’은 손뜨개 인형 공방이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디자인과 기법을 접목시킨 손뜨개인형들과 니트, 인테리어 소품 등의 공예를 배울 수 있으며 완제품 구입도 가능하다. 공방의 진열대에는 손뜨개 인형 작품들이 놓여있는데 큼직한 악어인형부터 앙증맞은 나비 인형, 전통의상을 입은 아이들 인형까지 다양하다. 하나하나 감탄사가 나올 만큼 사랑스러우며 개성 있고 독특한 디자인 역시 마음을 사로잡는다.‘야니들’은 코바늘 인형 수업에 대해 오랫동안 체계를 잡아 수준 높은 커리큘럼을 자랑한다. ‘야니들’의 박소윤 강사는 ‘손뜨개로 꾸미는 우리 집’이라는 책을 공저하기도 한 실력가로 수업을 위해 자신만의 교재를 따로 만들어 강의하고 있다. 수강생들 중에는 취미로 배우려는 이들은 물론, 공방을 운영하는 이들도 꽤 있으며 박소윤 강사의 도움으로 강사로 서거나 공방을 창업한 이들도 여럿이다. 수업은 매달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를 올리며 각 과정별로 진행된다. ‘자유 취미반’은 자신이 원하는 인형을 선택해서 만들어볼 수 있는 수업이라 인기가 2018-01-11
- 바삭한 식감으로 입맛 사로잡아요~ ‘돈가스’는 일본이 근대적인 국가로 발전하기 위해 국민건강과 체력증진의 목적으로 개발된 일본식 요리로 잘 알려져 있다. 한국식 돈가스는 일본을 거쳐 들어왔지만 두툼한 고기를 미리 커팅해서 젓가락으로 먹는 일본식 돈가스와는 달리 돼지고기를 두드려 얇게 펴서 튀겨낸 ‘왕돈가스’이다. 넓적한 고기가 큰 접시를 가득 채워 푸짐하게 보이는 것이 특징이며 포크와 나이프로 썰어 먹는다. 소스는 고기위에 뿌려져 나와 바삭하면서도 촉촉한 식감을 함께 느낄 수 있다. 신정동 ‘금성수제돈까스백반’줄 서서 먹는 동네 맛집14단지 인근 조용한 골목길에 위치한 ‘금성수제돈까스백반’. 처음 가는 사람들이라면 찾기 어려울 수도 있는 장소지만 점심시간이면 길게 줄을 서서 번호표를 받고 기다려야하는 것이 이집에서는 흔한 풍경이다. 웬만하면 점심 피크타임을 피해서 가야 여유 있게 식사할 수 있다.식당내부는 깔끔하고 쾌적한 인테리어에 벽면을 알록달록한 색감으로 꾸며 밝고 환하다.‘금성수제돈까스백반’의 기본 돈가스 가격은 ‘6,000원’이다. 주문을 하면 먼저 따끈한 수프가 나온다. 큰 접시에 돈가스와 밥, 감자튀김, 샐러드가 함께 나오며 반찬과 된장국이 곁들여진다. 주 메뉴인 돈가스의 맛은 물론이고 바삭한 식감의 감자튀김과 얇게 썰어낸 샐러드 역시 훌륭하다.매운 소스가 뿌려져 나오는 ‘매운돈까스’는 매운 맛의 세기가 다소 강하니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 ‘반반돈까스’는 일반소스와 매운 소스가 딱 반씩 뿌려져 나온다.이 집의 색다른 메뉴라면 7,500원에 2인 이상 주문가능한 ‘돈까스백반’이다. 기본 돈가스 세팅에 구수한 된장찌개와 계란찜, 추가반찬 2가지가 더 나온다. 양이 많은 이들을 위한 ‘곱배기돈까스’가 있으며 어린 손님들을 위한 ‘꼬마돈까스’도 준비돼 있어 가족손님들이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다. 3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는 재료준비와 튀김기름을 교체하는 시간으로 이용할 수 없으며 매월 첫째, 셋째 주 일요일은 휴무이다. 메뉴: 돈가스 6,000원/ 매운 돈가스 6,500원/ 반반돈가스 6,500원/ 꼬마돈가스 4,000원/ 곱빼기 돈가스 9,500원/ 돈가스 백반 7,500원위치: 양천구 목동동로10길 12-24 목동주택문의: 02-2653-2630운영시간: 오전 11시~오후 10시(마지막주문 오후 9시) 영등포동 ‘희락돈까스’비주얼에 입이 쩍, 전통 있는 왕 돈가스 집‘희락돈까스’는 영등포시장역 2번 출구에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30년 전통으로 유명한 이집은 상가의 재개발로 인해 현재 신축 건물로 이전한 장소이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넓은 매장에 반 오픈형태의 주방이 눈에 들어온다. 오랫동안 변함없는 맛집으로 소문난 이곳은 주위에 지나가는 사람들이 많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점심시간이면 금세 자리가 다 채워지고 배달주문도 끊임없이 밀려드는 것을 볼 수 있다.‘희락돈까스’에서 제공하는 돈가스는 입이 쩍 벌어지는 비주얼을 자랑한다. 돈가스가 접시바깥으로 튀어나올 정도의 크기라 처음 방문한 사람들이라면 감탄이 절로 나오게 된다. 얇게 두드려 편만큼 입 안에서 씹히는 바삭한 식감은 입맛을 사로잡는다.진한 가쓰오 국물에다 케첩을 뿌린 양배추샐러드와 부드러운 마카로니 샐러드, 반숙한 달걀 프라이가 밥 위에 곁들여지는 것이 이집의 특징이다. 밥의 양 역시 여느 가게보다 많은데 더 달라고 하면 그저 주는 시장의 인심을 엿볼 수 있다. 가게에서 직접 담그는 김치는 식탁 위에서 바로 덜어 먹을 수 있다. ‘매운소스 돈까스’는 따로 소스그릇에 나와 찍어먹는다. 돈가스 외에도 제육덮밥, 오징어덮밥, 열무비빔밥 등의 메뉴가 준비돼 있으며 냉면이나 국수 쫄면 같은 면 종류도 인기가 좋다. 냄비 채 나오는 김치찌개 역시 인심이 느껴지는 재료를 담아내 골라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메뉴: 돈가스 7,000원/ 매운 소스 돈가스 7,000원/ 김치찌개 6,000원/ 제육덮밥 6,000원/ 오징어덮밥 6,000원/ 냉면 6,000원/ 쫄면 5,000원위치: 영등포구 영등포동2가 437-3문의: 02-2634-8714운영시간: 오전 10시~오후 8시(일요일 휴무)내발산동 ‘싸돈 돈가스’싸고 맛있는 돈가스, 학생들은 500원 할인까지!우장산역 근처에 위치한 ‘싸돈 돈가스’는 ‘싸고 맛있는 수제돈가스’로 입소문난 가게이다. 이곳은 점심시간이면 회사원이나 주민들로, 저녁시간이면 학생손님들로 북적인다. 매장 근처에 중고등학교가 많은 것도 있지만 훌륭한 맛에다 푸짐한 양, 중고생들에게 500원을 할인해주는 서비스 때문에 인기가 좋다. 가게내부는 아담하다. 오픈형태의 주방에서는 음식을 만들고 포장하는 모습이 훤히 보인다. 학생손님들의 메모가 적힌 포스트잇이 한쪽 벽면에 빼곡히 붙어있는 것이 정겹다.돈가스 메뉴는 등심 돈가스, 모짜렐라 치즈돈가스, 고구마치즈돈가스, 매운 돈가스 정식 등 다양하다. ‘등심 돈가스정식’은 5,000원이며 ‘왕’으로 시키면 1,000원이 추가된다. 국내산 1등급 생 등심으로 만든 고기는 부드럽고 바삭하다. 세 가지 소스는 돈가스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게 해준다. 이 집은 볶음 김치를 곁들여내는 것이 특징이다. ‘싸돈스페셜정식’은 떡갈비와 돈가스, 치킨텐더가 함께 나와 푸짐하게 맛볼 수 있다. 밥이 모자라면 더 달라고 하면 되고 보온용기에 담긴 국물도 언제든지 더 덜어먹을 수 있다.돈가스는 밥과 샐러드, 반찬과 함께 도시락포장이 가능하며 돈가스만 따로 구입할 수도 있다. 등심 돈가스 1개는 2,500원, 3개를 구입하면 6,500원으로 더 저렴해진다. ‘생 돈가스’는 집에서 튀겨 밥반찬이나 술안주로 먹어도 좋다. 메뉴: 등심 돈가스정식 5,000원, (왕)6,000원/ 모짜렐라치즈 돈가스정식 5,500원, (왕) 7,000원/ 고구마치즈돈가스정식 5,500원, 왕 7,000원위치: 강서구 강서로47길 40문의: 02-2663-2234정선숙 리포터 choung2000@hanmail.net 2018-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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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겨울 놀이터, 우리 지역 눈썰매장 짧아서 더 아쉬운 겨울방학, 어린 자녀와 함께 갈 수 있는 최고의 나들이 장소는 바로 눈썰매장이다. 특히 대부분의 눈썰매장은 겨울에만 즐길 수 있어 요즘 같은 날씨에 더욱 매력적인 장소이다. 안양, 군포, 의왕에서 우리 지역 주민들이 자주 찾는 눈썰매장 3곳의 정보를 정리해보았다. 80m 길이의 스릴 만점 슬로프, 안양 눈썰매장~ 빙어 체험도 즐거워겨울이 되면 안양종합운동장 야외수영장은 눈썰매장으로 변신한다. 올해도 ‘안양 눈꽃 축제와 빙어 축제’로 새롭게 단장했다. 안양 눈썰매장의 장점은 80m 길이의 눈썰매장과 눈놀이장, 그리고 양궁 체험과 서바이벌 체험, 미니놀이기구 등 다양한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눈썰매장 슬로프 길이가 제법 긴 편이라 성인들도 즐기면서 탈 수 있다. 유치부와 저학년 아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곳은 가족눈놀이장이다. 눈을 뭉쳐서 미니 눈사람을 만들어도 좋고 혼자 썰매를 끌고 이리저리 다녀도 흥미 만점이다. 양궁 체험이나 미니 기차 등을 즐겨도 좋지만, 특히 인기가 좋은 체험은 빙어 체험이다. 뜰채를 가지고 열심히 잡은 빙어는 별도의 비용을 내면 바로 빙어 튀김으로 만들어준다. 휴게 공간에서는 라면이나 핫도그, 돈가스 등 다양한 간식을 즐길 수 있다.운영기간_ 2017년 12월 23일 ~ 2018년 2월 18일까지운영시간_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단 오후 12시 30분부터 40분간 슬로프 점검 입장료_ 일반인 1만 원 (안양시민 6000원, 신분증 지참), 빙어 체험 및 기타 체험비 별도위치_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안양종합운동장 실외수영장문의_ 031-381-3266당동에 새롭게 개장한 군포 눈, 얼음 썰매장~ 얼음 썰매도 즐겨요작년까지 초막골 캠핑장에 개장했던 군포시 눈, 얼음 썰매장이 이번 겨울에는 당동복합스포츠타운에 개장했다. 눈썰매장은 성인용과 유아 전용 썰매장으로 구분하여 두 곳이 운영된다. 규모가 작지만, 얼음썰매장도 즐길 수 있다. 유아 전용 썰매장은 눈으로 만들어졌지만, 성인용 눈썰매장은 눈이 아닌 특수 재질의 매트로 만들어져 있다.12월 22일 눈썰매장 개장일에 부리나케 눈썰매장을 찾았다는 군포시민 이은주 씨는 “집 근처에 눈썰매장이 생겨 좋다”며 “산본에 새로 오픈한 이마트 트레이더스 바로 옆이라 찾기도 쉬워 방학 때 한 번 더 방문해야겠다”고 말했다. 휴게공간에서 라면이랑 어묵 등 간단한 간식을 판매한다.운영기간_ 2017년 12월 22일부터 2018년 1월 28일까지운영시간_ 오전 10시 ~ 오후 5시입장료_ 일반인 5000원 (단, 군포시민 3500원)위치_ 경기도 군포시 부곡동 1226번지 당동복합스포츠 타운문의_ 031-390-7621무료라 더욱 알찬 왕송호수 눈썰매장~ 레일바이크와 자연학습장도 좋아의왕 주민들이 손꼽는 나들이 장소는 왕송호수공원이다. 왕송호수공원은 호수와 자연학습장에서 놀 수도 있고 레일바이크를 타면서 주위 경치를 즐기기도 좋은 곳이다. 왕송호수공원이 겨울을 맞아 눈썰매장을 개방했다. 눈썰매장 이용 요금과 눈썰매 대여 요금이 모두 무료라 지역 주민들에게 인기가 높다. 유치원생 자녀를 데리고 주말 나들이를 나온 의왕시민 오정희 씨는 “슬라이딩 존의 거리와 높이가 모두 낮아 유치부 아이들도 눈썰매를 타기 좋다”며 “팽이치기 등의 전통 놀이도 즐길 수 있고 눈썰매를 탄 후 바로 인근의 의왕조류생태과학관이나 레일바이크까지 놀다가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휴게공간에서 간단한 간식을 판매한다.운영기간_ 2017년 12월 30일부터 2018년 1월 28일까지, 매주 월요일 휴장운영시간_ 오전 10시 ~ 오후 5시입장료_ 무료위치_ 경기도 의왕시 왕송못동로 307 (왕송호수공원 잔디광장)문의_ 031-345-3093 2018-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