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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로 눈빛만 봐도 아름다운 멜로디가 흘러요” 슬프고 기쁜 내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악기 한 가지를 잘 다룰 수 있다는 것은 부러운 일일 것이다. 그런데 그런 악기를 연주하면서 눈빛만 봐도 척척 손발이 맞는 친구까지 만들 수 있다면 그 또한 신나는 일일 것이다. 마곡동 주민들이 모여서 만든 기타모임 ‘GUITARRADA' 가 바로 그렇다. 시간이 갈수록 따뜻함과 사랑의 멜로디를 만들어 내고 있는 모임현장을 찾아 그 비결을 들어보았다. 기타의 매력에 푹 빠졌어요‘GUITARRADA' 라는 모임의 이름은 포루투갈어로 ’기타소리‘혹은 ’기타를 치다‘라는 뜻이다. 여러 악기 중 기타라는 악기를 선택해 모여 노래 한 가지씩 연습을 통해 완성해 갈때마다 뿌듯하고 기분이 좋아진다. 모임이 만들어진 건 그리 오랜 시간은 아니지만 모두 기타에 대한 애정은 깊고 넓다. 기타를 만질 줄도 몰랐던 초보자들이 강사의 지도로 음을 짚어나가고 회원들 서로간의 조언과 도움으로 노래를 만들어 나가면서 모임은 점점 더 화기애애하고 즐거워졌다. 정민교 회원은 “예전부터 악기 한 가지 정도는 꼭 배우고 싶었는데 휴대도 간편하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기타를 선택했어요, 배우면 배울수록 매력이 있는 악기라는 생각입니다. 강사님과 화성악 공부부터 악기 보는 법 등 기초부터 차근차근 배우고 있어 실력이 많이 늘었어요.”한다.강사가 한두 가지를 가르쳐 주면 모두들 개인 연습을 열심히 하는 편이어서 그 다음 진도를 바로 나갈 수 있을 정도로 열심히 연습을 해 온단다. 모임이 만들어진 초창기보다 연주할 수 있는 레퍼토리가 많이 생겼다. 서로가 서로에게 힐링이 되고 있어요 ‘GUITARRADA'의 회원들은 모두 9명이다. 9명 모두 기타를 사랑하고 연습에도 빠지지 않는 열혈 회원들이다. 내년에 남성회원들 3명이 더 늘어날 계획이라 회원 수로도 적당하고 ‘GUITARRADA'의 화음은 더 풍성해질 전망이다.기타를 한 번도 쳐보지 않는 회원들이 많았는데 열심히 연습하고 노력하는 것에 비례해 실력들이 많이 늘었다. 지난 12월 15일에는 제1회 정기 발표회를 열었다. 가족들과 친지들, 동네 주민들이 가득 차 있는 모임 공간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자리였는데 많이 떨리기도 하고 실수도 할 뻔 했지만 모두에게 좋은 경험을 쌓은 실전의 시간이었다.사실 공연 준비를 하면서 모두들 좌충우돌 힘들었지만 서로 의지가 되고 힘이 되어 주면서 토닥이며 무사히 공연까지 마쳤다.‘GUITARRADA'의 회원들은 모임을 빠지지 않고 나올 수 있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를 회원들 간의 따뜻한 분위기를 첫 번째로 꼽는다. 모이기만 하면 하하호호 웃음꽃이 떠나지 않고 연습 중간중간 서로의 이야기를 풀어 놓느라 정신이 없다. 고인숙 회원은 “모임에 나온지 여섯 달이 되었어요. 처음에는 기타를 배우느라 정신이 없었어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얼굴을 계속 보게 되고 개인적인 이야기들을 하게 되다보니 정말 편안한 모임이 되었어요. 여러 가지 힘든 일이 있을 때도 의논도 할 수 있고 기쁜 일은 서로 축하를 해줍니다.” 라면서 모임을 자랑한다. 기타와 情으로 힐링하세요‘GUITARRADA'의 회원들은 하루의 스트레스와 여러 가지 힘든 일들을 모임 안에서 날려버린다. 가족들과 함께 악기 연주를 하고 싶어서라거나 꼭 악기 한 가지는 배우고 싶어서라거나 등의 소박한 이유로 배우기 시작했지만 실력만큼은 최고를 만들어 가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멋지다. 호흡 맞고 뜻이 맞는 회원들과 기타로 봉사 활동을 나가 힘들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아름다운 음악으로 도움을 주고 기쁨을 전하고 싶단다. <미니 인터뷰>서애숙 회원“기타를 배우는 것은 평생 로망이었어요. 초보라서 이제 한 달을 배운 상태인데 배우면서 너무 즐거워요. 음악과 노래를 배우면서 많은 성취감을 느낍니다. 회원들의 순수하고 행복한 모습을 보고 있으면 즐거워져요. 에델바이스를 연주하고 있는데 실력이 점점 늘고 있어요. 기타 연주로 봉사 활동을 하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있어요.” 정민교 회원“기초부터 탄탄하게 배울 수 있어 도움이 많이 됩니다. 가족들에게 생일 축하곡을 연주해 노래까지 불러주었더니 감동이라면서 엄마가 최고라고 해줬어요. 악기를 배운 보람을 느꼈어요. 오래도록 모임을 참여하면서 많은 곡들을 배워나가고 싶어요.”고인숙 회원“모임에 와서 기타를 배우는 것도 좋고 많은 회원들을 만나 편안하고 즐겁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좋아요. 가족들의 반응도 좋아서 적극 지지해 줍니다. 정서 순화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아서 스트레스가 저절로 풀립니다.”홍성빈 회원“남편과 같은 취미를 가지고 싶어서 시작을 하게 되었어요. 아이는 우쿨렐레를 배우고 있어서 제가 기타를 배워 가족 합주를 하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 더 열심히 연습하고 배우고 있어요. 악기를 배우고 싶어도 미뤄왔는데 건조한 삶에 여유가 생겨서 더 즐겁고 좋아요. 모임에 오면 휴식 같은 시간이 되어 꾸준히 와서 연습하고 있어요. ” 2017-12-28
- 감성 충만한 공간으로 초대합니다~ 영등포역 맞은편에 위치한 ‘판 튀는 다락(多樂)방’은 ‘추억과 음악이 있는 아지트’라는 뜻이 담겨 있는 LP뮤직카페이다. 원목으로 꾸며 편안함을 주는 카페공간은 나무냄새와 향초가 뒤섞인 기분 좋은 향기로 가득하다. 창가에 배치한 2~4인용 테이블을 비롯해 손님들과 마주볼 수 있는 카운터를 중심으로 바 테이블이 있어 혼자와도 괜찮다. 카운터 뒤편에는 LP판이 빼곡하게 채워져 있다. ‘판 튀는 다락방’은 지난해 12월 문을 열어 1년이 지났다.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의 특성상 많은 이들이 이곳을 찾는다. 연령대 역시 다양하다. 데이트 장소가 필요한 젊은 층은 물론, 인근 직장인들과 추억을 떠올리기 위해 방문하는 중년세대가 한 공간에서 음악을 즐긴다. 커피, 와인, 수제맥주, 위스키 등 다양한 음료 및 입맛 사로잡는 안주메뉴도 준비돼 있다.‘판 튀는 다락방’의 조정규 대표는 문화적인 환경이 상대적으로 약한 지역에서 다양한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문화적 코드를 만들고자 LP카페를 오픈했다고 한다. 그는 “카페를 열면서 가장 먼저 떠오른 생각이 노래 ‘걱정 말아요 그대’였다”며 “다락방을 방문한 손님들이 이 문장을 담아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위치: 영등포구 경인로 861문의: 02-2633-6377 (오후7시~새벽2시) 2017-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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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적 디자인의 한복, ‘늘솜’에서 만나보세요~ 신방화역 인근에 위치한 ‘늘솜한복’은 고급원단을 사용한 프리미엄 한복 대여로 유명한 매장이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늘솜한복’의 감성적인 디자인과 트랜드를 앞서가는 한복스타일이 방문자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다.‘늘솜한복’에 있는 100여벌 이상의 한복은 최은선 대표가 직접 디자인 한다. 또한 방송가에서 오랜 경력을 자랑하는 바느질 장인이 함께 작업해 비교할 수 없는 퀄리티와 정성을 한복 안에 고스란히 담았다. ‘늘솜한복’은 홍두깨로 두드린 손 염색 실크원단이 대부분이라 고급스러움은 물론이며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느낌을 준다. 수트 분위기가 나는 남성한복 역시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홈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디자인의 한복을 보여주고 있지만 가까운 거리라면 가급적 직접 고르고 피팅시간을 가진 후 대여하는 것이 낫다. 3인 가족이 방문할 시 피팅시간은 평균 1시간정도이며 원하는 한복을 총 3벌씩 입어볼 수 있다. 고르기 어려워하는 고객들에게는 체형과 얼굴색에 맞는 디자인을 추천해준다.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일요일과, 월요일은 휴무이다. 토요일은 격주로 근무하니 전화 후 방문하길 권한다. 위치: 강서구 마곡중앙5로 81 에스비타운 3층문의: 010-2701-3352http://www.neulsomhanbok.com 2017-12-28
- 따뜻한 차 한 잔 마시며 즐기는 나만의 작업실 그냥 앉아서 차 한 잔을 마셔도 시간은 가고 친구와 수다를 떨고 있어도 어느 틈에 시간은 흘러가고 있다. 겨울이라고 웅크리고만 있지 말고 커피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좀 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져 보는 건 어떨까? 향긋한 커피와 더불어 나만의 작품을 뚝딱 만들어 낼 수 있는 아름다운 공방이 함께 어우러진 카페를 찾아보았다. 쉴 새 없이 손으로는 무언가를 만들어 내면서도 눈과 입이 동시에 즐거워진다. 신정동 ‘플로잉원’건강담긴 수제청과 앙금떡케이크 만드세요‘플로잉원’ 은 ‘하나가 흐르고 넘친다’는 뜻을 가지고 있는 상호처럼 다재다능한 모습을 가지고 있는 공방 겸 카페다. 수제청과 앙금플라워케이크, 화과자 등을 만들 수 있는 수업이 한창이다. 수제청의 종류만 해도 10여 가지가 넘는다. 수제청을 만들 때는 시간과 정성이 생명인데 플로잉 원에서는 제철에 나오는 싱싱한 재료들을 이용해 만들어 건강함이 배가 된다. 설탕도 그냥 보통 설탕이 아니라 자일로스 설탕, 유기농비정제당을 사용한다. 계절마다 만들 수 있는 수제청의 종류가 다양해 한번이라도 만들어 본 사람들은 금방 단골이 된단다. 가을에만도 배대추, 애플 시나몬, 대추생강진액, 배도라지 등이 인기가 있었다. 재료를 다듬고 수제청을 만들어 기다리는 작업, 유리병은 모두 소독을 하고 라벨링 하는 작업까지 힘들지만 건강을 만들어가는 시간은 즐겁기만 하다. 취미로 배우다가 카페까지 열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단골이 많이 생겼고 누구나 편안하게 차 마시고 이야기도 나누는 공간으로 알려지게 되었다.원데이 클래스는 수제청, 앙금떡 케이크, 화과자 중에서 원하는 강좌를 골라서 참여할 수 있다. 20개의 수제청 중에서 골라서 차로 마실 수도 있고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카페 안에서 판매하는 쌀 마들렌, 견과류쿠키도 수제쿠키로 커피와 함께 먹기 알맞다. 주스종류도 과일을 직접 착즙해서 판매하고 있어 과즙의 함량이 매우 높다. 위치 양천구 신정동 1011-15(남부법원 맞은편)영업시간 오전 10시 ~ 오후 9시(평일기준)문의 02-6080-4447마곡동 ‘스칸디나’향초로 꿈을 만들어 가는 편안한 공간‘스칸디나’는 하얀색 간판이 인상적이다. 바깥에서 보이는 카페 안의 모습도 마치 동화의 나라 안에 있는 인형의 집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아기자기하다. 스칸디나에서는 아로마 향초나 디퓨저, 석고방향제 강습을 받을 수 있다. 그래서 카페 안은 곰돌이 모양이나 꽃모양의 향초, 은은한 향이 품어져 나오는 디퓨저나 석고 방향제가 있는 선반과 프리저브드 꽃다발이 장식 되 있는 벽면까지 아기자기한 카페 모습에 눈을 뗄 수가 없다. 동네 작은 카페로 생각해 들렀다가 귀여운 향초에 반해 강습도 받게 된 단골들이 자꾸 늘어만 가고 있다.주인장은 좀 더 까다로운 자격기준을 가진 유럽 바리스타 자격증을 가지고 있다. 카페의 한 편에 로스팅 기계를 놓고 생두를 직접 로스팅해서 블렌딩까지 해주고 있다. 그러다보니 커피 맛이 좋기로 인근에 소문이 자자하다. 집에서 나와 출근을 하는 회사원들도 테이크아웃을 해 가고 나면 유치원이나 학교에 아이를 보낸 엄마부대들이 들어와 한바탕 이야기를 나누는 동네 사랑방 같은 곳이다. 항상 마음 편하게 만들어 주는 주인장 덕분에 모두들 가족 같은 분위기로 어울린다. 지난 번 김장 김치도 많이 담가 단골들에게 선물하면서 나눠먹었더니 다음번에 손님들은 반찬을 가져와 내밀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단다. 향초나 디퓨저, 석고방향제에 관심이 많다면 강습은 평일 오후나 주말 시간에 1:1도 가능하고 시간과 종류를 맞춤으로 해 줄 수 있다. 주인장도 귀여운 강아지를 키우고 있어 강아지나 고양이를 데리고 카페에 출입을 할 수 있어 더더욱 편안하게 들를 수 있다. 가을부터 건강에 좋은 단호박을 갈아 만들고 딸이 이름을 붙인 슈렉 단호박 라떼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위치 강서구 방화대로 34길 102 1층(마곡 엠밸리 2단지 아파트 옆)영업시간 오전 7시 30분 ~ 오후 6시(평일)/오전 9시~오후 6시(토) 일요일은 휴무문의 02-2666-2469송정역 ‘커피공방 이젠’도자기에 그려보는 내 마음‘커피공방 이젠’의 파란색 문을 열고 들어서면 갑자기 차가웠던 몸이 녹아내린다. 카페 공간 안 칸칸이 만들어진 장식장 안에 들어가 있는 도자기 컵들, 예쁜 그림이 그려진 도자기 그릇과 작은 장식 소품들이 어느 방향으로 몸을 돌려도 눈에 들어와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아기자기한 장식품들은 커피를 마시는 손님들의 눈을 즐겁게 하고 인테리어 역할을 톡톡하게 하고 있다. 커피공방 이젠은 가볍게는 머그잔이나 후추 통 같은 도자기생활소품에 나만의 그림을 그려 보는 핸드페인팅을 해 볼 수 있다. 향긋한 커피 한 잔을 앞에두고 도자기에 그림을 그리고 있노라면 세상 시름이 사라지고 좋은 생각만 하게 된다. 더 체계적으로 도자기 만드는 것부터 해보고 싶다면 아래층과 연결된 공방에서 수업과 원데이클래스도 할 수 있다. 영화, 드라마 미술, 디자인 등의 일을 하다가 카페를 운영하는 주인장은 내년부터는 일러스트나 그림 등의 전시와 판매 작업을 추가해서 계획하고 있다. 더불어 원데이클래스나 체계적인 수업 계획도 만들고 있다. 일러스트 작업에 대한 기본부터 차근차근 배울 수 있는 수업도 준비 중이다. 이렇게 감성적이고 감각적인 공간으로도 입소문을 얻고 있지만 커피공방 이젠은 커피 맛이 좋기로도 유명하다. 카페에 로스팅 기계를 놓고 직접 로스팅한 신선한 원두로 만든 커피 맛은 커피공방 이젠의 자랑거리다. 주변 직장인들이나 주부들의 모임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의자와 테이블이 편안하게 놓여있고 단체석도 만들어져 있어 이용이 편리하다. 위치 강서구 방화동 620-50(송정역 5분)영업시간 오전 11시 ~ 오후 11시(매일)문의 02-2662-2165목동 ‘사이에꽃’꽃과 디저트의 조화로운 만남목동 ‘사이에꽃’의 이름은 이장욱 시인의 시 ‘우리 사이에 꽃이 피었다’의 중간에서 가져온 말이다. 수강생과 주인장 사이에 꽃이 피어난다는 긍정적인 의미로 만들었다. 이름그대로 사이에꽃에서는 꽃과 디저트 만드는 것을 동시에 배울 수 있다. 플라워 수업이나 제과나 디저트 메뉴를 따로 만드는 곳은 많아도 그 둘을 접목 시켜 함께 배울 수 있는 곳은 많지 않다. 사이에꽃의 주인장은 회사를 그만두고 나카무라 아카데미 제과를 수료하고 일본 전문 공방인 슈크레에서 스텝으로 실전 연습을 하며 경력을 쌓았다. 그리고 나서는 꽃과 관련한 수업을 또 열심히 배워왔다. 평소 여행하는 것을 즐겨하고 여행지에서 한두 달 머무는 여행스타일을 좋아한다는 주인장은 영국에서 꽃과 차로 둘러싸여 오후를 보내는 분위기에 반했다. 느긋한 오후처럼 마음을 편안하게 가지며 쉴 수 있는 아늑한 장소를 만들기 위해 모든 인테리어를 직접 했다. 벽에는 꽃무늬를 넣어 화려하지만 안정감을 주고자했다. 차를 담는 잔과 접시들도 모두 외국 여행 때 마음에 들어 구입한 소중한 것들을 꺼냈다.카페 공간의 바로 옆에는 공방이 있는데 넓은 테이블과 도구들이 잘 마련 되 있어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수업은 꽃을 다양한 형태로 만들어 보는 수업이 이뤄지고 나서 시즌재료를 가지고 디저트를 만드는 순서로 이뤄져 있다. 시간이나 수업의 내용은 기본 커리큘럼에 추가해서 수강생과 함께 정하게 되니 원하는 사람은 상담을 하면 된다. 수업이 모두 끝나면 모두 함께 차와 디저트를 맛보는 행복한 시간이 시작된다. 위치 양천구 목동 408-45 1층(목동역 5번 출구 5분 2017-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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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짐하고 구수한 감자탕에 반했어요~ 우장산역 3번 출구 인근에 위치한 ‘마반장’은 감자탕을 비롯해 매장에서 직접 빚은 손 만두, 뼈다귀 해장국, 칼국수로 유명한 맛집이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마반장’의 마음을 담은 글이 한쪽 벽면에 붙어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마반장’이라는 이름을 걸고 음식을 만드는 만큼 초심을 잃지 않고 좋은 재료와 정성으로 음식을 대접하겠다는 진솔한 내용이다. ‘마반장’을 추천한 이경은 독자는 “사시사철 먹어도 맛있는 감자탕이지만 찬바람 부는 이맘때쯤이면 더 자주 가게 되는 가게”라며 “손 만두는 상자 째 구매해서 먹어봤는데 고기와 채소가 꽉 차서 감탄이 절로 나와요. 아이들 간식으로도 훌륭해요”라고 전했다. ‘마반장’의 감자탕은 푹 익은 돼지등뼈와 우거지의 부드러운 식감으로 방문자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당면을 비롯해 버섯과 깻잎, 감자, 들깨가루 등 다양한 채소가 듬뿍 올라가 보기에도 푸짐하다. 두툼하게 붙은 살코기를 우거지로 감싼 후 입안에 넣으면 살살 녹는 그 맛에 밥 한공기가 뚝딱 비워진다. 구수하고 얼큰한 국물이 일품인 감자탕은 술안주로도 그만이다. 감자탕을 다 먹고 난 후 국물을 덜어내고 잘게 썬 김치와 깻잎, 김 등을 넣어 볶아먹는 볶음밥도 별미다.‘마반장’의 만두는 매장에서 일일이 손으로 빚어 만든다. 고기만두와 김치만두 두 가지이며 킬로그램 당 주문하면 택배로도 받아볼 수 있다. 매장에서 맛보려면 손 만두 찜을 주문해서 먹으면 된다.점심시간에는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뼈다귀해장국과 손칼국수가 잘 나간다. 어린아이들을 위한 계란탕과 공깃밥도 판매한다. 칼국수를 제외한 모든 메뉴는 포장이 가능하다.마반장은 가게 근처에 ‘마마쏭’이라는 두 번째 매장을 오픈했다. 뮤직 박스를 갖춘 ‘마마쏭’은 술과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분위기 좋은 술집으로 명품만두전골과 매콤무뼈닭발, 골뱅이무침 등 다양한 안주메뉴가 준비돼 있다. ‘마마쏭’의 운영시간은 오후 5시부터 새벽2시까지이다.메뉴: 감자탕(소)25,000원, (중)30,000원 (대) 35,000원/ 칼국수 7,000원/ 얼큰 만둣국 7,000원/ 손 만두 찜 6,000원/ 뼈다귀해장국 7,000원위치: 강서구 강서로45길 19문의: 02-6052-7112운영시간: 오전 11시~오후 11시(일요일 휴무) 2017-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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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부터 달라지는 부천 생활 2018년 대망의 무술년 새해가 다가오고 있다. 내년에 부천 생활은 얼마나 좋아지고 달라질까. 부천시민들의 행복과 생활 건강을 위해 새해부터 바뀌는 복지, 보건, 경제, 주택, 일반 행정 등 주요 제도와 새롭게 추진되는 정보들을 알아보았다.자전거보험 가입 추진_ 복지 분야내년부터는 부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자전거관련 위험보장제도가 새로 생길 예정이다. 부천시가 자전거 보험 가입을 추진하기 때문이다.자전거보험에 가입 시는 사고 사망, 후유장애는 물론 자전거 사고와 관련된 벌금, 자전거 사고 변호사 선임비용 등도 보장된다. 보험제도 시행은 2018년 2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일·가정 양립을 위한 ‘엄마손 프로젝트’ 워킹맘 가사지원서비스 대상이 변경된다. ‘아기환영부천’ 정책에 발맞춰 3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을 우선 선정하고, 신청 대상자를 만 12세 이하의 자녀가 있는 가정으로 바뀌어 적용한다. 이용료도 월 5천원에서 1만원으로 조정된다.아이돌봄지원사업 서비스 이용 단가가 6500원에서 7530원으로 변경되고, 시간제 돌봄 정부지원 시간이 연 480시간에서 600시간으로 늘어난다. 다자녀 기준 확대에 따라, 두 자녀 가정 청소년에게 청소년 시설 수강료 50% 감면혜택을 제공한다. 또 내년 9월부터는 소득인정액 상위 10% 가정을 제외한 0~5세 아동을 대상으로 월 10만원의 아동수당이 지급된다.치매안심센터 3곳 순차적으로 문 열어_ 보건 분야내년 3월 소사치매안심센터를 시작으로 권역별 치매안심센터 3곳이 순차적으로 문을 열 예정이다. 치매안심센터 외에도 치매환자 집중 사례관리, 치매진단검사, 치매가족 지원사업 등도 제공한다. 또 내년 1월 소사어울마당 1층에 어린이건강체험관이 문을 연다.내년 3월부터는 저소득층 독거노인 등 다 제약물 복용자를 대상으로 약사가 가정방문해 맞춤형 복약상담을 실시하는 방문약료사업도 시작된다. 이밖에도 매일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1시까지 야간시간대에 의약품을 판매하는 공공심야약국이 3월부터 운영된다.◇ 소규모사업장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_ 경제 분야부천시는 내년부터 종업원 1인 이상 중소제조기업을 대상으로 내일채움공제 기업부담금을 지원한다. 핵심인력 1인당 기업부담금을 일부 지원하며 최대 3명까지 지원한다.청년고용업체에 대한 ‘수의계약 쿠폰제’를 도입한다. 청년을 채용해 일정기간 고용을 유지하는 관내 기업체에 대해 부천시에서 발주하는 추정가격 2000만원 이하 수의계약 우선권을 부여하는 제도다.30인 미만 고용사업주를 대상으로 일자리 안정자금을 지원한다. 아파트 및 공동주택 경비원과 청소원에 대해서는 30인 이상 사업주도 지원 가능하며, 단 고소득 사업주, 임금체불 명단공개 사업주 등은 제외된다. 지원금액은 노동자 한 명당 월 13만원으로 단시간 노동자는 근로시간에 비례해 지급한다.◇ 부천영상문화산업단지 내 신규공급_ 주택 분야주택난 해소를 돕고자 부천형 공공주택인 ZERO주택 공급이 확대된다. 시는 향후 5개년에 걸쳐 5천호 주택 공급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신규 공급지역은 부천영상문화산업단지 내 예술인주택 850호와 신혼부부특화 원종 및 괴안지구 2614호다.부천시 소규모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 예산이 올해 1억7500만원에서 내년 3억5000만 원으로 증액해, 보다 많은 단지가 주거환경개선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내년 1월부터는 공동주택관리법에 따른 의무교육인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운영 및 윤리교육을 온라인으로도 받을 수 있게 된다.◇ 육아종합지원센터 신축, 아이숲터, 아이러브맘 카페 등_ 보육정책 분야보육정책도 달라진다. 부천시는 공보육 확충 노력, 어린이집 보육품질 및 안전관리 추진 등 7개 분야 평가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시는 그간 육아종합지원센터 신축 및 성주산 아이숲터, 아이러브맘 카페 등 지속적으로 보육기반시설을 넓혀 왔으며 자체사업으로 어린이집과 교사 등에게 18개 사업 65억 원을 지원했다. 특히 올해는 민간어린이집 매입·무상임대 등 다양한 방식으로 국공립어린이집 7개소를 넓히고 공공형 및 취약보육어린이집 19개소를 신규 설치했다. 또 보육컨설팅 실시, 어린이집 CCTV 일제점검, 열린어린이집 선정 등 보육현장 안전 개선사업을 추진했다.아울러 중기보육계획 수립, 보육서비스 정책개선 토론회 개최, 보육정책 자문 TF팀 운영 등 보육정책 개발을 위해 현장과 소통하는 열린 행정을 펼쳐왔다.◇ 부천 수돗물 안전하게 먹는 식품으로 인증_ 일반행정분야부천에서 수돗물을 안전하게 믿고 먹을 수 있게 되었다. 부천수돗물이 국제표준기구(ISO)의 표준규격인 식품안전경영시스템 ISO22000 인증을 획득했기 때문이다.부천 까치울정수장의 수돗물 정수처리시스템이 영국표준협회(BSI 인증원)를 통해 안전하고 먹는 식품으로 체계적인 위생관리를 통해 생산 공급되고 있음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따라서 부천시 수돗물은 수돗물 생산 공급의 국제 표준화 및 정수처리의 선진화 된 정수장으로 발돋움하게 되었다.상동역, 부천역, 춘의역 등 세 곳에 디지털광고를 표출할 수 있는 전자게시대가 운영된다. 또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행위 예방효과를 높이기 위해 현행 이행강제금 상한규정을 폐지한다.이밖에도 부천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2017년도 지속가능 교통도시’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는 인구 10만 이상 74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속가능 교통도시 현황과 교통정책에 대해 환경·사회·경제 3개 부문, 32개 지표를 기준으로 우수한 지자체를 선정하는 평가이다. 2017-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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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 맛이 일품인 맛집 매섭게 추운 겨울에는 따끈하고 담백한 국물 있는 음식을 찾는 이가 많다. 언 몸을 따뜻하게 녹일 수 있고 잦은 모임 등으로 거북해진 속을 따뜻하게 쓰다듬어 줄 수 있는 국물 맛집을 찾아보았다.깔끔한 닭 국물로 소문난 ‘큰손닭한마리’신천역 근처에 위치한 큰손닭한마리집은 가게 본관 뒤편에 별관이 따로 마련되어 있을 만큼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맛집이다. 본관은 좌식 테이블 위주로 되어 있고 별관으로 가면 편하게 앉아서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다.닭한마리를 주문하면 진한 닭육수에 담긴 닭고기와 대파, 대추, 감자, 인삼, 마늘이 많이 들어 간 요리가 끓여져 나온다. 테이블 위에서 10분 정도 더 끓여가며 먹으면 잡냄새 없이 시원한 국물을 맛 볼 수 있다.겨자가 들어간 소스에 부추를 더해 닭고기와 함께 싸 먹으면 기름기 적은 담백한 건강식을 먹는 느낌이다. 칼칼한 다대기 소스까지 곁들이면 상쾌하게 매운 맛이 느껴진다. 닭고기를 건져 먹은 후에 떡이나 국수, 라면을 넣어 끓여 먹으면 진한 국물과 어울린 맛이 추위와 피로를 사라지게 만든다.올해로 18년을 맞고 있는 큰손닭한마리는 간판 위에 닭 모형이 실감나게 올라가 있어 눈에 잘 띈다. 오랜 맛집이라 특별히 실내가 깔끔한 느낌은 아니지만 국물 맛은 예나 지금이나 별반 차이가 없어 단골들이 자주 찾는 곳이다.기본 반찬은 김치, 깍두기, 가지무침, 물김치, 생양파 등이 제공되는데 계절에 따라 반찬은 바뀌기도 한다. 닭한마리는 크기에 따라 가격대가 2만2000원부터 4만2000원까지 있으며 닭볶음탕도 2만5000원부터 4만8000원까지 있다. 두 메뉴 모두 반 마리나 한 마리 추가가 가능하다. 주차장은 계약기간 종료로 인해 이용이 불가능하다.김치찌개 국물이 에술인 ‘지리산왕재봉흑돼지’음식점 자리에 앉아 무심한 듯 ‘작품 하나요’하고 외치면 매콤한 밑반찬과 시원한 김치찌개가 한 대접 나오는 집. 암사역 인근에 위치한 지리산왕재봉흑돼지는 늘 손님들로 붐빈다. 고기집이긴 하지만 묵은 김치에 돼지고기를 크게 듬성듬성 썰어 넣어 푹푹 끓여낸 김치찌개 맛이 일품이다. 김치찌개라 불리지만 김칫국에 가까울 만큼 국물이 넉넉하게 나오는 것이 특징이다. 더 원할 시에는 언제든 무료로 추가 김치찌개를 인심 좋게 담아낸다.늘 높고 하얀 요리사 모자를 쓰고 손님을 맞이하는 주인장은 테이블 사이를 걸어 다니며 고기를 먹고 있거나 아이가 있는 손님들에게는 신권 1000원을 선물로 주며 덕담을 한다. 이웃집 아저씨처럼, 때로는 부모 같은 마음으로 포기김치를 찢어 먹는 방법, 서비스로 제공되는 돼지껍데기를 구워 먹는 법을 알려준다. 때로는 손님의 신상 등을 편하고 정감 있게 풀어내는 주인장의 넉살로 인해 식당 손님들 대부분이 한바탕 웃을 때도 있다.깊은 맛이 나는 김치찌개와 주인의 배려가 조화로운 지리산왕재봉흑돼지집은 흑돼지삼겹살과 흑돼지목살이 각 1인분 180g에 1만4000원이다. 항정살은 시가에 따르고 흑돼지작품이라 불리는 김치찌개는 6000원이다. 고기를 주문하면 김치찌개는 서비스로 주어지며 여러 번 리필이 가능하다.잦은 연말 송년모임과 신년회 등으로 종종 방문한다는 이진희(47·성내동)씨는 “고기 먹고 난 후 시원하고 얼큰한 김치찌개를 먹고 나면 느끼함이 사라져 좋다”며 “아이들까지 깊은 맛이 나는 김치찌개에 반했다”고 말한다.정성스런 육수의 깔끔한 국물 맛 ‘모모라멘’석촌호수 인근에 위치한 모모라멘은 일본 라멘에 관심이 많은 주인장이 일본 여행 시 여러 라멘을 경험하고, 일본 라멘학교도 다니며 배운 실력을 기반으로 문을 열었다. 오픈한지 2달여 밖에 되지 않지만 우리 입맛에 맞는 매콤하고 깔끔한 국물과 담백함으로 입소문이 많이 났다.모모라멘에서는 제대로 된 깊은 맛의 육수를 내기 위해 육수를 두 종류로 만든다. 닭과 돈사골, 멸치, 채소 등을 넣은 맑은 육수(청탕)와 돼지사골, 등뼈, 잡뼈, 닭, 야채 등을 이용한 걸쭉하고 진한 육수(바이탕)를 직접 만든다.가장 인기가 많은 돈코츠라멘은 진한 사골육수에 구수한 마늘기름이 첨가된 후쿠오카 대표라멘이다. 진하게 우려낸 사골육수에 얼큰한 양념을 첨가한 매운 라멘인 카라이 돈코츠라멘은 요즘 추운 날씨로 인해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쇼유라멘은 간장양념 라멘으로 사골과 닭, 건어물을 배합한 깔끔한 맛이 일품으로 하루에 50그릇 한정판매를 한다.제대로 만든 육수와 다양한 종류의 면을 직접 뽑아내는 주인장 전재현씨는 “최상급의 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인근 직장인과 주말에 방문하는 손님들이 국물 맛에 대한 칭찬을 자주 하신다”며 “모모라멘의 면은 수분이 거의 포함되지 않은 저가수면으로 만들어 쉽게 불지 않아 다 드실 때까지 식감을 유지한다. 3~4회의 압연과 12시간 이상의 냉장숙성을 거친 면이 진한 육수와 잘 어울릴 때 식감을 끌어 올린다”고 말한다.라멘의 가격은 7000원부터 8000원까지 있으며 토핑추가나 사이드 메뉴, 덮밥류를 찾는 이도 많다. 주차는 가게 옆에 3대 가량 가능하다. 2017-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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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바트 스타일샵 강동전시장 겨울을 맞아 리바트 스타일샵 강동점에서는 시즌오프 할인행사를 하고 있다. 지난 12월 1일부터 1월말까지 다양한 제품들이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되며 구입가격대별로 사은품 증정도 함께 하고 있다.리바트 스타일샵 강동전시장은 둔촌동역 4번 출구에 인접해 있다. 지하 1층부터 3층까지 각 층마다 개성 있는 제품들이 한 눈에 들어오게 잘 전시되어 있어 안정감과 통일감을 느낄 수 있는 전시장이다.지하 1층 전시장은 파스텔톤의 어린이 가구와 고급스러운 서재가구가 전시되어 있다. 1층은 리바트가구 전체를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전시공간이며 2층은 젊은 고객을 위한 중저가 제품이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다. 3층에서는 고급스러운 리바트가구의 소파와 고급가구들을 살펴 볼 수 있다.리바트가구는 부드럽고 다양한 톤의 장점을 이용해 가구 간 믹스매치가 가능해 참신한 느낌으로 선택이 가능하다. 또 맞춤제작과 실측상담 서비스도 주어져 고객의 요구가 잘 반영된 가구 선택과 제작이 가능한 곳이다. 유해물질 방출량이 적은 EO보드를 사용한 친환경제품으로 국내 생산을 하고 있는 점도 리바트가구만의 큰 장점이다.현재 리바트 스타일샵 강동전시장에서는 지난 12월 1일부터 리바트 시즌오프 할인행사가 열리고 있다. 이 할인행사는 내년 1월말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다양한 제품이 높은 할인율로 판매되고 있다.리바트의 인기제품인 그란디오소S 3인 리클라이너 소파와 코너형 노빌레 소파가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식탁과 의자 세트도 정해진 모델에 한해 20%~35% 할인중이다. 쿠션감이 좋은 엔슬립 매트리스는 리프트(Lift)7 시리즈를 비롯해 특정 매트리스 구매 시 지정된 행사 프레임을 10만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거실장은 최대 30% 할인 중이며 서재가구는 20% 할인된 가격이다. 식탁의자는 특가전으로 최대 35%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사은품 증정도 이루어지고 있는데 구매가격이 150만원을 넘으면 스마트 가전 공기청정기가 증정된다. 250만원 이상 구매 시에는 테팔 미니오븐이 사은품으로 주어지고 있으며 구매가격이 500만원을 넘으면 하우쎈 침구청소기가 증정된다.리바트 스타일샵 강동전시장은 올 12월로 개점 3주년을 맞아 고객 감사 특별 할인행사를 진행 중이다. 4종류의 장롱(10.5자)이 균일가격인 99만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베네토 소파 3인, 위켄드 다크 브라운 컬러, 폴라카소파 네이비가 각 35% 할인행사에 들어가 있다. 인기 있는 소파제품은 평균 30%의 할인율을 보이고 있는데 강동전시장은 3주년 기념으로 30% 할인에 추가 5% 할인이 더 주어지고 있다.식탁에서는 씨리얼 식탁이 25% 할인되고 있으며 의자가 40% 할인중이다. 비욘드 확장형 식탁과 카페테리아 식탁이 25% 할인, 트렌디 식탁이 30% 할인되고 있으며 다즐링 다용도 테이블은 60% 할인행사에 들어가 있다. 서재 가구 중에서 다양한 크기의 스토리 책상과 3단 서랍박스, 소호수납장의 전제품이 50% 할인중이다.3주년 기념행사는 한정 수량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조기 소진 시 종료될 수 있어 매장 방문 후에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 리바트 스타일샵 강동점 방문 시에 전단지를 지참하면 주방용품이 특별사은품으로 지급되고 있다. 2017-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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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하게 풀어라. 일품소고기해장국 우리나라의 해장문화는 유별남이 있다. 종류도 다양하거니와 영양과 맛도 그만이고 게다가 넉넉하게 끓여 나누는 인정 많은 음식이다. ‘숙취를 푼다’는 의미인 해정(解?)은 ‘해장국’이라는 이름으로 바뀌어 술자리에 지친 몸과 맘의 갈증을 시원하게 풀어주는 음식문화로 발전했다, 숙취로 인한 갈증해결의 열쇠는 시원함과 개운함! 송호먹자골목 입구에 한번 먹으면 며칠사이 친구를 다시 데리고 간다는 중독성이 있다는 해장국집을 찾아갔다. 자식 입에 맛있는 것 넣으려 일 무서운지 모르는 우리네 엄마들처럼 손님상에 오를 모든 음식을 직접 준비하는 노경호 대표의 정성과 손길에 입이 벌어졌다. 한 그릇의 해장국에 수백 번의 정성을 말아 넣었다.서민음식-“든든하게 먹고 기운내자”고기의 내장부위는 단백질과 칼슘성분이 월등해 근육형성과 피로 해소는 물론 어린이 성장에 ?탁월하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내장탕을 직접 끓여본 주부는 내장을 고르고 씻고 삶고 기름을 모두 발라내 알맞은 크기로 썰어내기까지의 과정이 얼마나 고된지 안다. 오죽하면 ‘검은 행주가 흰 행주가 된다’는 표현을 쓰겠는가.일품소고기해장국의 해장국과 내장탕이 특별한 이유는 ‘해장국도 일품요리가 될 수 있다’는 노 대표의 정성과 준비하는 마음 그리고 손맛 때문인 듯했다.노 대표는 “내장 특유의 냄새를 없애는 비법을 개발해 안산 최고의 내장탕을 대접하고 싶다”며 “부담 없이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해장국으로 다시 기운을 내길 바라는 맘으로 시작한 메뉴”라고 말했다. 이곳의 내장탕은 양이 듬뿍 들어 푸짐하고 개운하며 구수하다. 또 적당히 부드럽고 쫄깃하게 삶아 먹는 내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 해장국은 칼칼하면서 개운하고 우거지와 당면이 얇게 저며진 소고기와 함께 어울려 먹는 재미가 다 먹을 때 까지 그대로 있다.일품요리-“특별한 별미음식 먹고 가요”“고객들이 다녀간 자리, 김치도 양무침도 빈 그릇만 남겨진 것을 보면 참 좋아요. ‘뚝배기 기울이며 박박 긁어 먹다가 그릇 깨뜨릴 뻔 했다’는 고객들의 농담에 다시 힘이 나죠.”김치와 깍두기는 물론 양념장까지 자신의 손으로 만들어야 속이 시원하다는 노 대표의 말이다. 음식 모두 입맛을 사로잡는데 특히 김치와 깍두기는 시원하고 싱싱한 단맛이 있어 입에 착 감긴다.노 대표는 “지금은 배추가 싸지만, 한 여름 채소 값이 천정부지로 오르면 매일 김치를 담아내는 일은 쉽지 않다”며 “하지만 중국산 김치는 입에 대지도 않는 내가 손님상에 중국산 김치를 올릴 수는 없지 않냐?”고 반문했다.이곳만의 특별한 음식은 소의 위에 해당하는 양과 양배추를 겨자소스에 버무린 ‘양무침’이다,“사실 양은 값이 있어 쉽게 쓸 재료는 아니다, 재료 하나하나 손질하고 매장에서 직접 끓이다보니 맛깔난 반찬 하나를 더 내놓게 되었다. 별미를 대접받았다고 좋아하시는 고객들을 보면 참 기쁘다.”단짝메뉴-“자긴 해장국, 난 돈가스~”맛있는 밥은 밥만 먹어도 맛있다. 이곳의 밥은 질지 않으나 촉촉하고 약간 투명한 밥알에 힘도 있다. 비결은 좋은 쌀과 과 적절한 수분! 이곳은 농협에서 갓 도정한 최상품 쌀을 이용한다.노 대표는 “해장국에 밥을 말아 드시는 분들이 많다”며 “쌀밥의 찰기와 부드러움은 유지하고 국물에 풀어지지 않을 정도의 적당한 수분이 담긴 밥을 지으려고 노력해 왔다” 고 전했다.돈가스 냉동을 쓰지 않고 양념에 재우고 방망이로 두드려 매일매일 만들고 주문이 들어오면 바로 튀겨 한 접시 듬뿍 담아낸다. 그 맛이 소문이 나 젊은 커플이 함께 와서 “자긴 해장국 난 돈가스~”라며 함께 나눠 먹기기도 한다. 돈가스와 해장국 국물 맛이 잘 어울려 ‘단짝메뉴’라고 부르는 젊은이들의 귀여운 해장문화가 신선하게 느껴졌다.“한꺼번에 많이 만들어 냉동시켜 놓으면 편하죠. 하지만 그런 돈가스는 나부터 맛이 없어 먹기 싫어요, 바로 만들지 않으면 빵가루부터 숨이 죽어 바삭거리는 식감이 떨어져요. 먹기 전 바로 내손으로 해야 흡족해요.”어느 메뉴 하나 소홀하지 많아 남녀노소 풍족하게 일품요리를 즐길 수 있는 이곳, 가족과 친구를 데리고 곧 또 가고 싶어지는 곳이다.문의: 031-416-8008위치: 상록구 이동 661-4. 2017-12-27
- 부모와 자녀, 갈등 없는 겨울방학 보내기 ‘긴 휴식과 자유로운 시간 그리고 달콤한 늦잠과 신나는 여행과 놀이!’겨울방학을 손꼽아 기다다리는 학생들의 마음은 예나 지금이나 마냥 행복할 것이다.하지만 부모들에게 겨울방학은 자칫 부담일 수 있다, 자녀가 원하는 쉼과 부모가 바라는 성장은 상반되기 쉽고 잔소리가 늘어 갈등이 반복될 수 있다.안산청소년상담센터 이춘화 센터장(교육학 박사)을 찾아 부모들의 고민 몇 가지를 털어놓고 ‘놀고 쉬는 가운데 쑥~ 성장하는 겨울방학’을 보낼 지혜를 구해보았다.Q; 긴 겨울방학, 습관을 길들이는 시기는 언제가 좋을까?A; 가장 중요한 시점은 방학시작이다. 따라서 계획도 방학 전부터 잘 세워놓아야 한다. 나쁜 습관을 하루 이틀 미루다 2주정도 방치하면 방학 내내 그 습관이 굳어지기 쉽다. 좋은 습관을 찾아 실행하고 적응하는 기간을 14일로 잡는 것은 인체와 뇌의 리듬과도 연관성이 있다,Q; 집에 있는 시간 늘어난 자녀, 부모는 뭘 해야 할까?A; 방학동안 부모도 자녀와 함께 성장을 해야 한다. 자녀를 위해 시간을 쏟고 여러 가지 정보를 자세히 보고 또 발품을 팔아 자녀가 어디서 무엇을 하면 좋을지 궁리해야만 한다.특히 맞벌이 부모의 경우, 친구와 교사가 있는 안전한 곳에서 자녀가 잘 어울릴 장소를 모색해야 하는데 집근처 도서관 또는 지역아동센터나 학교 돌봄 등 지역사회기관을 이용하자,Q; 지나친 게으름, 어디까지 용납하나?A: 돌봄이 소홀하거나 바쁜 부모의 경우 방학동안 늦잠 자는 것을 허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매일 늦잠을 자는 것은 위험하다. 일주일에 하루정도는 여행을 온 기분으로 봐 줄 수 있고, 평소 학교 갈 때보다 한 시간정도 조금 늦게 일어나는 것은 유연성을 갖고 용납한다.Q: 스마트 폰, 제지할 방법은 없을까?A; 하루에 약 3시간 정도 허용하고 이때 부모도 함께 참여해야 한다. 절대로 이 주도권은 자녀에게 빼앗기지 않아야 한다. 우리나라 대부분 청소년들은 스마트 폰에 황금 같은 시간을 쏟아 붙고, 많은 정보가 걸러지지 않은 채 청소년들에게 전달되어 오용되는 경우도 많다.Q; 부모와 정서적 교감, 자녀와 친해질 수 있는 방법은?A; 함께 놀아 줄 열정이 있어야 한다. 아이들의 정서나이는 자신의 나이의 0.7배이다. 예를 들어 15살 청소년은 10.5살의 정서나이를 갖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학습지도와 상담도 놀이처럼 해 보자. 아이들이 커 가면서 부모와 함께 놀고 즐기는 것을 줄여도 된다는 생각은 옳지 않다.Q; 반항부터 하는 자녀, 부모 말을 잘 듣게 할 방법은?A; 상담과 교육 그리고 지도, 이 세 가지를 적절하게 적용해야 한다. 우선 상담을 할 때는 믿으면서 공감해줄 것. 상담 후 교육과 지도할 때는 부모의 생각을 차분하게 전달해야 한다. 단 인내심이 필요하다. 잘못을 그 자리에서 고치려 들지 말고 기다렸다가 모아서 한꺼번에 기분 좋게 전하고 자녀가 고쳐주길 다시 또 기다려 주는 것이 옳다. 청소년기에는 기다림도 엄마의 힘이다.Q: 끝까지 좋은 대화법, 말끝에 갈등이 생기기도 하는데A: 초등학교 10살 전후까지는 직선적인 대화법으로 나쁜 습관을 잡을 수 있겠지만 청소년기에는 자칫 부모와 담을 쌓는 경우도 생긴다. 할 이야기를 모았다가 장소와 분위기를 봐서 토론식으로 풀고 이를 위한 양육일지를 미리 쓰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상적인 대화를 위해서는 따뜻한 마음을 담아 ‘관심 갖기-경청하기-감정읽기-공감하기’ 순으로 진행하면 된다.Q; 자녀들의 요구 어디까지 들어주어야 할까A; 빈도수의 법칙을 적용하자면 30~50%만 들어주는 것이 좋다. 자녀가 원하는 것을 다 갖지 못한다는 것을 지도해야 하는 부모가 꼭 갖춰야 할 것은 단호함이다. 부모가 일관성이 없어 자녀에게 휘둘리면, 이를 눈치 챈 자녀가 심하게 떼쓰고 또 언제 요구하면 부모가 들어주는지 알고 이용하기도 한다,Q; 네 방만이라도, 청소로 인한 갈등이 심한데청소년들은 청소를 못하는 것이 당연하다. 하지만 ‘책상 정리’나 ‘옷을 걸라’는 것은 부담 없이 할 수 있다. 범위를 좁혀주고 나머지는 부모님께서 도와주는 것이 좋다, 청결한 것이 기분 좋은 일임을 알려주는 것이 오히려 좋은 방법이다. 2017-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