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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유 있는 여행, 안산종합버스터미널 철도역이 없는 안산에서 다른 지방으로 이동하기 좋은 대중교통은 역시 고속버스. 다행히 안산종합터미널은 시내 중심지에 위치해 이동은 물론 쇼핑과 문화생활까지 한 번에 연결된다.진해 군항제를 시작으로 꽃 축제가 지방마다 열리고, 또 결혼식 시즌이 되어 먼 곳에 갈 일이 늘어날 시기이다.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을 보며 느긋한 버스여행으로 봄나들이를 계획해 보는 것은 어떨까? 꽉 막힌 고속도로에서 버스전용차로를 신나게 달리는 특별함도 누려볼만 하다.시내 한복판 터미널1995년 안산종합버스터미널이 준공될 당시 경기도내에서 꽤 멋진 터미널로 손꼽을 정도였다고 한다. 초록유리와 빨강색 기둥이 어울린 건물에 2층에는 예식장이 갖춰져 있고 무엇보다 시내 중심가에 넓게 자리 잡아 접근성이 매우 좋아 터미널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만족도가 컸던 것이다. 현재 예식장 자리에는 전자제품마트가 들어서있고, 바로 옆에는 롯데마트가 위치하고 있지만 주말을 제외하고는 이용객이 많지 않은 편이다. 평소 버스에는 빈자리가 더 많고 또 승객 중 외국인이 많은 편이다.대전 출장이 많아 고속버스를 자주 이용한다는 한 시민은 “요금도 저렴하고 2시간이 채 안 걸리니 승용차보다 빠르고 가는 동안 편히 쉴 수 있어 좋다”며 “탑승객이 5~10명이 채 안 될 때가 대부분이라 조금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말했다.예약부터 이용까지 편리안산종합버스터미널 채종문 운행차장은 “평일은 3,500여명 주말은 약 6,000~7,000여명이 이용하는데 가장 많이 이용되는 노선은 충청권(대전·천안·청주 등)”이라며 “주말에는 매진되는 경우가 많고 주로 20대~30대 연령층이 많이 이용한다”고 전했다.안산종합버스터미널은 32개 운송회사가 167개 행선지를 운행하고 있다. 인터넷 예약 및 스마트폰 모바일 앱을 통한 예약 등도 계속 추가되고 있는데, 시외버스와 고속버스로 나누어 예약해야 한다. 고속버스 노선은 광주광역시, 익산, 동대구, 통영행이며, 그 밖에 노선은 공항버스를 제외하고 모두 시외버스 노선이다. 예매를 하려면 한국스마트카드에서 제작 관리하고 있는 공식 앱을 다운받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 시외버스 모바일앱과 고속버스 모바일 앱을 다운받으면 된다.“버스타고 봄 여행하기 좋은 곳“유네스코 세계유산 ‘부소산성’최근 안산종합터미널에서 부여와 공주 그리고 여주노선이 추가되었다. 하루에 3번 운행되며 요금은 14200원. 부여터미널에서 부소산성에 가는 버스는 20분마다 운행된다.고흥 ‘나로우주센터’지난해부터 운행을 시작한 고흥 노선은 우리나라 최남단을 여행하기에 좋다. 하루에 4번 운행되고 요금은 34500원. ‘시외우등형’버스는 좌석이 유난히 넓고 편안해 긴 여행에 적합하다. 고흥은 나로우주센터와 시호도 등 여행할 곳이 많은데 고흥시티투어를 이용하면 만원에 이용이 가능하다.진해 ‘군항제“2017년 진해군항제가 2017.04.01(토) ~ 2017.04.10(월) 까지 열린다. 안산-마산(창원)행 버스는 하루에 12번 운행되는데 약 5시간 소요되고 요금은 24800원이다. 마산(창원)터미널에서 시내버스로 30분 이내 진해에 진입할 수 있다. 군항제축제위원회에서도 대중교통 이용을 특별히 당부하고 있다.포천 ‘한탄강과 신북온천’안산-포천행 버스는 하루에 3번 운행되고 요금은 8700원이다. 포천은 포천아트밸리·허브아일랜드·신북온천·하늘아래 치유의 숲 등 주요 명소들이 많은데, 이 코스 돌아오는 따복버스가 있어 편리한 버스여행을 즐길 수 있다. 2017-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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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걷기협회 ‘안산시 명품길 걷기’ 인간이기에 누릴 수 있는 호사중 하나는 바로 직립보행(直立步行)이 아닐까? 편한 산책이든 파워워킹이든 몸과 마음이 한결 경쾌하고 가뿐해 진다. 잘 걷는 것만으로 몸과 마음의 건강이 좋아짐을 알았기 때문일까? 각 지자체마다 걷기 그리고 걷기 좋은 길이 인기이다.봄기운이 완연했던 지난 3월 25일, 100여명의 안산시민들은 상록구 구룡공원 매화동산에서 약 3시간동안 함께 걷기운동을 진행했다. 흰 매화꽃을 따라 함께 걷는 시민들의 표정에서 ‘편안한 건강한 봄’이 느껴졌다. 걷기를 마친 시민들은 “함께 걸으니 더 좋고 마음이 밝아졌다”고 입을 모았다. 일상에서 만나기 가장 쉬운 운동 ‘걷기’로 생활의 활력을 충전하는 이야기이다.안산에도 명품둘레길이 있다 3월 마지막 토요일 오후 ‘안산 봄 길을 함께 걷다’를 진행한 단체는 안산시걷기협회이다. 안산시걷기협회는 안산시체육회 산하 41개 종목단체 중 하나로 시민들의 걷기운동 중진을 위한 단체로 매월 명품둘레길 걷기행사를 열고 있다. 안산시걷기협회 권수진 회장은 올해 이룰 두 가지 목표를 뚜렷하게 전했다.“우선 매달 명품둘레길 선정해 회원들과 함께 걷고 안산의 그 길에 대해 알리고 체계화하는 일, 그리고 걷기의 운동효과와 걷기교육을 제대로 된 커리큘럼을 갖추어 시민들에게 알리는 일이다.”지난 2월에는 노적봉둘레길 걷기 그리고 1월에는 대부도 해솔길 1코스 중 종현어촌체험마을부터 낙조전망대 총 3.74km를 왕복했다.벌써 4월 명품 둘레길과 걷기대회가 기대된다. 참여하고 싶은 시민은 항상 열려 있는 안산시 걷기협회 밴드에 가입해 공지사항을 확인하고 참여할 수 있다.걷기가 재미나요안산 명품둘레길 걷기대회에는 5살 어린이부터 80대 노인까지 남녀노소 함께 어울려 그 의미가 더 컸다. 함께 준비운동을 하고 매화꽃 터널을 지나 약 2.34km의 편안한 구룡산 숲길을 산책하며 시민들은 자녀들과 또는 친구들과 정다운 시간을 보냈다.걷기대회에 참여한 신윤호(삼일초·2) 군에게 걷는 것이 힘들지 않느냐고 묻자 “걷는 것은 재미있어요. 학교도 학원도 어디든 다 걸어 다닐 거예요”라고 답했다. 두 자녀를 데리고 걷기대회에 참여한 윤호 군의 엄마도 “이렇게 나와 아이들과 걸으니 집에 있는 것보다 훨씬 좋다”고 말했다. 단원구 노인복지관 사랑방 걷기모임 ‘두발로’ 회원들이 참여해 “나이가 들수록 걷는 시간을 늘려야 하는데 건강은 물론 치매예방에 좋다”며 밝은 모습으로 함께 했다.걷기지도자와 함께‘병의 90%는 걷기만 해도 낫는다’라는 책으로 유명한 도쿄 의과대학 나가오 가즈히로 박사. 그는 책을 통해 “30년간 환자들을 가까이 지켜보며 생활습관병, 류머티즘 관절염, 감기 등 병의 종류를 막론하고 가장 좋은 치료약은 걷기”라고 밝혔다.무조건 걸으면 건강에 좋은 걸까? 안산시걷기협회 회원원들은 지난 2월 상록보건소에서 지도자교육을 통해 올바른 걷기와 걷기운동 전·후 스트레칭 지도법과 걷기운동의 바른 자세 그리고 걷기운동 지도자로서 갖춰야 할 내용을 교육받았다. 걷기대회에 참여하는 시민들에게 바른 걷기 운동방법을 전하기 위함이다.권 회장은 “현대인의 모든 병은 걷지 않아서 생긴다고 할 수 있는데, 일부러 걸으려고 하지 않으며 걸을 기회조차 생기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걷기를 좋아하는 임원들의 회비와 경품지원, 순수한 봉사로 걷기행사가 풍성하게 진행된 것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2017-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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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채소와 깊은 육수맛이 일품 뜨끈한 국물도 먹고 싶고, 신선한 채소도 먹고 싶을 때 샤브샤브만한 메뉴가 또 있을까.여기에 시원한 국물에 끓여먹는 칼국수까지...... 또 확 뜨거워진 속을 시원하게 다스려줄 후식, 이름도 신선한 호박빙수란다. 더 망설일 필요가 없었다.강동구청역 근처 소문난 맛집 마포집 손칼국수로 발길을 옮겼다.점심시간을 막 넘긴 오후, 직장인들의 바쁜 점심 한 끼의 흔적이 고스란히 식당에 남겨져있다. 직장인이 아닌 사람들의 자유로움 하나, 우린 북적이는 시간을 피해 밥을 먹을 수 있다는 것!이곳은 TV맛집 프로그램에 수차례 소개된 적 있는 맛집. 수원에 있는 곳이 본점이라 한다. 하지만 여기에서도 그곳과 같은 맛의 요리를 맛볼 수 있다고.이곳의 가장 인기메뉴는 모듬샤브샤브. 해물과 채소, 쇠고기와 면, 만두까지 푸짐한 한 끼를 만끽할 수 있다. 이곳의 또 다른 인기 메뉴인 물갈비 칼국수는 웰빙채소와 돼지갈비, 김치면을 함께 먹을 수 있는 메뉴로, 술안주로 겸할 수 있어 저녁 시간대에 인기가 많은 메뉴다.단품으로 즐길 수 있는 칼국수도 인기가 많다. 칼칼하게 매운 맛의 얼큰칼국수, 해물이 가득한 해물칼국수, 그리고 호박칼국수 등이 있다.모듬샤브샤브를 주문하고, 추가로 주문할 걸 둘러보니 종업원이 “양이 넉넉하니 일단 먹어보고 추가로 주문을 하라”로 친절하게 귀띔해준다.칼국수가 주 메뉴인 이곳. 배추김치와 무김치가 먼저 상에 오른다. 푸짐한 양으로 먹을 만큼 덜어먹으면 된다. 그리고 예상치 못한 메뉴가 떡하니 모습을 드러낸다. 바로 보리밥이다. 식전에 우거지 강된장에 슥슥 비벼먹는 보리밥이라니. 앗, 훌륭한 애피타이저다. 구수한 보리밥 특유의 맛이 입맛을 더욱 자극시킨다.푸짐한 모듬샤브샤브가 상에 오르고 부글부글 끓기 시작할 때쯤 그냥 먹어도 너무 맛있을 것 같은 신선하고도 넉넉한 양의 채소를 투하한다. 이곳 샤브샤브는 순한 맛과 매운 맛이 있는데 시원한 국물맛을 느끼며 담백하게 먹고 싶으면 순한 맛을, 매운 맛으로 즐기고 싶으면 얼큰한 맛을 주문하면 된다. 이곳 육수는 매일 아침 지방에서 올라오는 신선한 해산물과 재료로 맛을 내 깊은 맛이 난다.살짝 익은 채소를 하나씩 건져먹으며 쇠고기를 함께 익혀 먹으면 OK. 숨만 죽여 먹는 신선한 채소가 특히 맘에 든다.쇠고기와 채소가 들어가 더욱 그 맛이 깊어진 육수. 이번에 칼국수와 수제손만두 차례다. 뚜껑을 여닫고 간간히 저어가며 푹 끓인 칼국수. 양도 푸짐하고 그 맛이 끝내준다.식사를 마칠 때 즈음 테이블에 오른 호박팥빙수. 아삭함이 살아있는 얼음과 호박의 색다른 어울림. 처음 맛본 맛이지만, 중독되는 맛임에 틀림없다.이곳에서 꼭 맛봐야 하는 필수 메뉴인 만두. 호박, 파슬리 등으로 만두피를 만들어 보기에도 좋고 맛도 최고. 고기만두와 김치만두가 함께 나오는데 속도 알차다. 2017-03-30
- 내 집안의 작은 정원에서 힐링하세요 집안에서 식물을 키우는 ‘홈 가드닝(Home Gardening)’이 인기를 끌고 있다. 아파트의 베란다와 창가에 직접 꾸민 나만의 작은 정원은 눈을 즐겁게 하고 생기와 활력을 전해준다. 인테리어 효과뿐 아니라 공기정화와 전자파 차단, 천연 가습기능, 심리치료 효과까지…. 싱그러운 초록의 식물로 꾸미는 홈 가드닝의 장점은 다양하다. 가드닝 클래스가 있는 플라워 숍과 전문가들이 제안하는 초보자들을 위한 가드닝 노하우를 살펴보았다.내발산동 ‘마리스가든 Mary's Garden’ 유리병 속 앙증맞은 정원 ‘테라리움’‘테라리움’은 라틴어의 terra(땅)와 arium(용기, 방)의 합성어로, 밑이 막힌 유리그릇이나 작은 유리병 안에 흙과 식물, 장식용 소품 등을 넣어 식물을 가꾸는 일을 말한다. 식물 스스로 산소 순환운동을 하기 때문에 밀폐된 용기 안에서 키울 수 있어 가드닝 초보자나 바쁜 현대인에게 꼭 맞는 아이템이다.취향에 따라 갖가지 모양의 유리용기와 여러 색상의 자갈과 모래를 사용하거나 피규어나 미니어처 소품 등을 장식해 독특하고 개성 있는 인테리어 효과로 주목받고 있다. ‘마리스가든’의 플로리스트 문혜진 대표는 “공기정화식물인 틸란드시아를 무심하게 던져놓아도 사막 같은 분위기를 연출한다”며 “특히 미세먼지가 많은 요즘, 대표적인 공기정화식물인 스투키를 심거나 작은 다육이들을 준비하고 스토리를 입혀 꾸미면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다”고 전한다. 또한 “자주 물을 줄 필요가 없고 유리그릇 안쪽에 이슬이 맺히면 수분이 많아지므로 며칠 동안 뚜껑을 열어 주며 가끔씩 뚜껑을 열어 산소 공급을 시키면 된다”고 덧붙였다.‘마리스가든’은 다양한 플라워 클래스를 통해 플로리스트 및 플라워 디자이너를 배출하고 있는 곳이다. 영국 ‘제인패커 플라워스쿨 마스터디플롬(CASA school)’과 프랑스 ‘까뜨린뮐러 플라워스쿨’을 졸업한 문혜진 플로리스트는 영국과 프렌치 스타일을 적절히 조화시켜 ‘마리스가든’만의 독창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을 선보인다. 플라워 클래스 문의는 매장으로 전화하거나 직접 방문하면 된다.위치: 강서구 공항대로 36가길 30(명덕여고 앞)문의: 070-4842-7317, www.marysgarden.co.kr구로동 구로디지털단지 ‘노이플라워 noiflower’늘 싱그러운 집안, 쉽고 간단한 ‘수경 가드닝’그동안 식물을 키우면서 물주는 것을 깜빡해 무수히 말려죽이거나 물 조절에 실패해 썩혀버린 경험이 있다면 수경 가드닝을 추천한다. 수생식물을 이용해 만드는 수경 가드닝은 물관리가 까다롭지 않아 초보자들이 쉽게 도전해 볼만한 아이템이다. 초록이파리가 싱그러운 워터코인이나 진한 자주 빛의 물보라, 잎 모양이 매력적인 시페루스나 행운목, 개운죽 등 수경재배로 즐길 수 있는 식물들의 종류는 매우 다양하다.‘노이플라워’의 채은아 대표는 “화려한 꽃을 피우는 히야신스나 수선화를 선택하면 습도조절과 함께 향기 가득하고 화사한 집안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며 “뿌리에 묻은 흙을 털어내고 물에 씻어 화병이나 예쁜 그릇에 물을 담고 꽂아두기만 해도 되는데 이때 알뿌리의 하부가 닿을 정도로만 물을 채우고 알뿌리는 잘 썩기 때문에 물에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꽃은 한 달 정도 감상할 수 있는데 꽃이 지고 난 뒤 알뿌리를 망에 넣고 잘 말려두었다가 냉장고에 3개월 정도 보관해 찬 기운을 견디게 해주면 이듬해 다시 심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수생식물은 물로만 양분을 공급받으므로 햇볕과 통풍이 좋은 창가에 두면 좋다고 한다. 물은 가끔씩 갈아주면 되고 수돗물도 가능하다. ‘노이플라워’에서는 원데이반, 플로리스트반 등 다양한 플라워 클래스 및 가드닝 클래스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점심시간을 이용한 클래스가 인기를 끌고 있는데 근처 직장인들이 30~40분 정도 시간을 내 수업을 듣는다. 개인 레슨도 가능하며 최대 4명까지 수업을 들을 수 있다. 위치: 구로구 디지털로33길 50 벽산디지털밸리7차문의: 070-7752-5512, blog.naver.com/noiflower여성환경연대 텃밭교육활동가 공경민 강사온 가족이 함께 하는 친환경 공간 ‘텃밭 가드닝’도시인들에게 텃밭은 단순히 먹거리를 제공하는 곳만은 아니다. 자연친화적인 공간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기며 소통하는 힐링의 장소다. 공경민 강사는 여성환경연대 텃밭교육활동가로 문래도시텃밭에서 동네주민들과 주기적으로 만나 텃밭을 가꾸고 있다.공경민 강사는 “상자, 그릇, 포대(쌀, 퇴비, 커피포대 등), 페인트 통, 기름 통, 대야 등 텃밭으로 활용할 수 있는 용기는 무궁무진하다”고 설명했다. 포인트는 물이 빠져나갈 수 있어야 한다는 것. 초보자들은 처음부터 모든 장비를 구입하지 말고 한두 가지로 시작해도 무방하며 집안에 있는 물건을 이용하면 좋다. 요즘 유행하고 있는 주머니 텃밭은 인터넷을 통해 흙과 같이 세트로 구입가능하다.기타 장비는 생활용품 상점에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상토와 배양토는 가볍고 퇴비도 적절하게 들어있어 초반작물을 키우기에 적절하다. 초보자들이 쉽게 키울 수 있는 채소는 ‘제철채소’라고 한다. 공경민 강사는 “봄에는 쌈 채소, 여름에는 토마토와 오이 같은 열매채소가 좋다”며 “조금 익숙해지면 민트, 로즈마리, 세이지, 딜, 바질, 루꼴라 등의 허브나 당귀, 하수오 같은 약초에 도전해볼 것”을 권했다. 채소를 싫어하는 자녀들과 함께 키우기 좋은 작물로는 가지나 토마토, 오이처럼 눈에 잘 들어오는 것들이 좋다고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가 직접 심는 것. 작물이 자라는 과정을 끊임없이 공유하다 보면 못난 채소라도 누구보다 맛있게 먹게 된다고.텃밭을 집안으로 옮겨와 베란다에서 채소를 키우면 물을 쓰기도 좋고 끼니때마다 신선한 채소를 먹을 수 있다. 다만 작물이 자라는데 필요한 햇빛과 바람이 중요한데 유리창을 통해 얻는 빛은 작물에게 충분하지 않다. 공경민 강사는 “적극적으로 창문과 방충망까지 열어주고 힘들다면 작물을 주기적으로 만져주라”며 “손으로 ‘쓱’하고 만져주는 것만으로도 곰팡이나 진딧물 예방에 도움이 된다. 아파트 난간에 놓고 가끔씩 들여다보는 것도 괜찮다”고 설명했다. 정선숙 리포터 choung2000@hanmail.net 2017-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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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의 꿈 이루어지는 복합문화공간 ‘세븐플레이스(7Place)’는 누구나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는 갤러리이자 창의적인 체험활동이 가능한 문화공간이다. 4층에 위치한 이곳은 창밖으로 문래공원이 훤히 보여 도심 속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매력적인 전망을 갖고 있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흰색으로 인테리어 된 깨끗한 실내가 눈에 들어온다. 밖에서 보는 것보다 갤러리 공간은 제법 넓다. 벽마다 걸려있는 독특하고 이색적인 작품들이 시선을 사로잡는다.전시공간은 A관에서 C관까지 3곳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이곳에서 개인전시전 및 합동전시전을 관람할 수 있다. 전시실 사이 공간에는 아트토이를 비롯한 아기자기한 조형물들을 비치해 놓았다. ‘7플레이스’의 대표이자 작가로 활동하는 장선일씨의 작품들이다. 갤러리 한쪽 공간에 3D프린터 작업실이 있는데 그동안 ‘7플레이스’에서 전시회를 한 작가들의 작품들도 3D조형물로 만들어지고 있다.장선일 대표는 핸드메이드 작가들의 장터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인 ‘아이디어스’의 공식 판매자이기도 하다. 카페에서 ‘밀키캔버스’라고 이름붙인 체험 콘텐츠를 운영하는데 3D로 입체화한 작품에 색을 칠하고 장식하는 컬러링 작업이나 아트토이 같은 조형물 만들기 등의 체험활동이다.‘7플레이스’는 작가들과 관람자들이 쉬어갈 수 있도록 커피를 비롯한 라떼, 에이드, 피자, 토스트 등의 음료와 디저트 메뉴를 마련해 두고 있다.장선일 대표는 “갤러리 중심의 카페가 흔치 않아 멀리서도 문의를 주고 있다”며 “창작자들이 부담 없이 작품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우며 다양한 작가들과의 교류와 협업 활동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내고 싶다”고 전했다.위치: 영등포구 당산로 10 태광빌딩 403호(문래역 7번 출구)운영시간: 오후 1시~오후 9시(연중무휴)www.facebook.com/7placegallery, blog.naver.com/7_place 2017-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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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강아지와 라쿤이 함께 하는 즐거운 공간 신월동에 위치한 ‘맨투독’은 강아지와 라쿤을 함께 키우고 있는 애견카페다. 강아지뿐 아니라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없는 라쿤으로 유명해진 이곳은 색다른 동물들을 만나고 싶어 하는 이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물하고 있다. 빈티지 분위기가 물씬 나는 카페공간은 넓고 깔끔하다. 홀 주위에 테이블을 두었으며 칸막이가 있는 룸과 바 형식의 테이블도 마련돼 있다.‘맨투독’에 있는 라쿤들은 모두 여섯 마리. 특별히 경계하지 않고 손님들 주위를 기웃거리거나 종횡무진으로 카페를 휘젓고 다니는 라쿤들을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 의자에 앉아 테이블 위에 놓인 간식을 두 손으로 집어먹거나 벽과 벽 사이를 이어놓은 줄을 타고 이동하는 라쿤의 모습은 색다른 볼거리다. 강아지와 라쿤들에게 간식을 나눠줄 수도 있어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들이나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인기가 좋다. 먹거리로는 커피와 에이드, 스무디, 라떼 등의 다양한 음료와 허니브레드, 프레즐 같은 디저트, 볶음밥 종류와 떡볶이 등의 요리도 준비돼 있다.입장료는 없으며 1인 1음료 주문이 필수로 5,000~7,000원 정도의 음료 값만 지불하면 이용이 가능하다. 24개월 이상 유아부터 미취학 아동은 입장료 4,000원으로 대체가능하다. 애견호텔과 애견놀이방이 마련돼 있으며 강아지 사료 수제 간식 및 의류 등 애견용품도 판매한다.‘맨투독’의 최석환 대표는 “라쿤을 보려고 멀리서 일부러 찾아와주시는 손님들을 계셔서 보람을 느낀다”며 “아프지 않고 오랫동안 귀여움 받으며 자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오후 1시부터 문을 열어 오후 10시까지 운영하며 월요일은 휴무다. 위치: 양천구 신월동 933-3번지 2층문의: 070-4792-4441, mantodogcafe.modoo.at운영시간: 오후 1시~오후 10시(월요일 휴무) 2017-03-30
- 쓱쓱 비벼 한 그릇 뚝딱! 입맛 살리는 건강한 밥상 겨우내 언 땅을 뚫고 새싹들이 움트기 시작할 때 절로 떠오르는 음식이 비빔밥이다. 하얀 쌀밥 위에 갖가지 채소와 고기 등을 올리고 입맛에 따라 어울리는 양념장을 넣고 쓱쓱 비비면 봄철 잃어버린 입맛이 새록새록 살아난다. 화반(花飯)이라 하여 꽃으로도 비유되는 비빔밥은 재료 고유의 색감과 맛이 한데 어우러져 고른 영양을 섭취할 수 있는 최고의 힐링 음식이다. 목동 구룡포 막회 ‘멍게 비빔밥’입 안 가득 퍼지는 짭조름하고 향긋한 바다 향기멍게는 바다의 꽃으로 불린다. 매서운 겨울을 견디고 통통하게 살이 오른 멍게는 특유의 알싸한 단맛과 향긋한 향으로 미식가들을 유혹한다. 멍게에는 타우린이 다량 함유돼 있어 노화방지와 피로회복에 효과가 좋으며 숙취해소와 기관지 질환에도 효능이 있다고 전해진다. 우스꽝스런 생김새의 멍게의 껍질을 벗기면 오렌지색 속살이 나오는데 생으로 먹어도 맛있고 숙성시킨 젓갈로 먹어도 일품이다.목동 파라곤 지하상가에 위치한 ‘구룡포 막회’에 가면 통영에서 올라온 숙성 멍게를 이용한 요리, 멍게비빔밥을 맛볼 수 있다. 매장은 원목과 타일을 매치한 아기자기한 테이블이 마련돼 있어 편안하고 깔끔한 분위기다. 멍게 비빔밥을 주문하니 색감 고운 밥상이 차려진다. 숙성 멍게와 상추, 양배추, 날치 알, 당근, 양파 등을 넣고 김 가루를 솔솔 뿌렸는데 한 숟갈 뜨니 입안에 짭조름하고 진한 바다 향이 퍼진다. 숙성 멍게라서 비린내가 없어 멍게비빔밥이 생소한 이라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멍게비빔밥은 7,000원에 맛볼 수 있으며 2,000원을 추가하면 미니 우동이 제공된다. 이곳은 다양한 일본식 ‘숙성회’를 맛볼 수 있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숙성회’는 활어회보다 쫄깃한 식감에다 감칠맛이 더해져 인기가 좋다. 위치: 양천구 목동서로 155 파라곤 지하상가문의: 02-2648-7518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11시(연중무휴)염창동 손 여사 ‘나물비빔밥’여덟 가지 나물로 채워진 정성스러운 밥상비빔밥은 비타민, 무기질, 식이섬유소의 함량이 어떤 식품보다도 높은 편이다. 특히 비빔밥에 들어가는 여러 가지 나물에는 비타민과 식이섬유소가 풍부해 고혈압과 고지혈증, 당뇨병 등과 같은 성인병과 변비를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으며 노화를 억제하고 암을 예방하며 면역력을 높인다.염창동의 ‘손여사’에서는 8가지 기본 나물들로 채워진 비빔밥을 선보이는 곳이다. 매장의 테이블은 주방을 마주보고 앉는 형태로 주인장의 요리하는 모습이 훤히 보인다. 다소 좁은 매장이라는 것이 아쉽지만 테이블 회전이 빠르고 포장도 가능해 언제든지 손 여사의 정성 깊은 솜씨를 맛볼 수 있다. ‘손 여사’의 나물비빔밥은 최소한의 간만 사용해 식재료 고유의 맛을 최대한 느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숙주, 도라지, 표고버섯, 당근, 고사리, 건채 취나물, 시금치 등 다양한 나물들이 있으며 비빔밥에 들어가는 자연산 나물들은 경남 하동 지리산 자락에 위치한 농장에서 직접 채취해 올라온 것들이다. 시금치는 남해의 지인이 보내준단다. 가마솥에 재료를 넣고 직접 끓여 만든 맛 간장과 매실엑기스를 넣은 매실고추장은 비빔밥의 풍미를 더한다. 각종 재료를 넣고 푹 우려낸 육수가 일품인 육개장과 맛깔스러운 샐러드 소스를 얹은 소불고기덮밥도 유명하다. 위치: 강서구 양천로 583 A-112호문의: 02-2093-7759영업시간: 오전 7시 30분~오후 8시(주말 공휴일 휴무)당산동 바오담 ‘곤드레 비빔밥’구수함이 매력, 맛과 영양 조화이룬 별미곤드레는 강원도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산나물로 예전에는 봄철 춘궁기에 허기를 달래주던 고마운 식재료였다. 보통 쌀 위에 얹어 밥을 지은 후 양념장을 넣어 비벼 먹는데 맛이 부드럽고 단백질, 칼슘, 비타민A 등 영양도 풍부하다. 열량이 낮고 거친 섬유소가 많아 변비 예방과 다이어트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다.요즘에는 곤드레 나물에다 다양한 재료를 함께 섞어 먹으니 균형 잡힌 건강식이자 별미로 자리 잡았다. 영등포구청 인근에 위치한 ‘바오담’은 퓨전 떡 카페로 떡을 이용한 색다른 브런치로 알려진 곳이다. 떡을 부담스럽지 않게 즐길 수 있는 레시피가 가득한 매장은 전통과 현대적인 감각이 어우러진 색다른 공간이다.‘바오담’의 대표 식사 메뉴인 곤드레 밥을 주문하면 ‘보기 좋게 담다’라는 순 우리말인 ‘바오담’의 이름처럼 정갈한 도자기 그릇에 담겨 나온다. 곤드레 나물을 넣어 볶은 밥과 노란 달걀지단, 가늘게 썬 채소, 부드러운 순두부와 입맛 당기는 양념장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커피를 포함한 세트 메뉴를 주문하면 할인된 가격으로 먹을 수 있어 인기가 좋다. 대부분의 재료는 강화도의 바오담 농장에서 직접 키운 것들이다. 천연재료로 맛과 색을 낸 다양한 떡도 함께 판매하며 주문의뢰도 받고 있다. 위치: 영등포구 당산로 27길 9-2문의: 02-2636-3663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9시(일요일 휴무)목동 아빠곰탕 ‘한우육회비빔밥’싱싱한 붉은 소고기, 살살 녹는 맛이 일품육회는 한민족이 예로부터 즐겨먹던 식재료다. 갓 도축한 신선한 소고기를 날것으로 먹으면 특유의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과 감칠맛이 나는데 소고기 맛을 좀 안다하는 사람들은 꼭 찾는 메뉴다. 소고기 육회에는 단백질을 비롯해 철분과 비타민, 무기질 등이 풍부하다. 빈혈이나 피부미용, 자양강장 등에 효능이 있으며 식욕과 소화를 촉진시켜주고 뼈를 튼튼하게 해준다.목동의 ‘아빠곰탕’에서는 신선한 한우 홍두깨살을 특제 소스로 버무린 전통육회비빔밥을 선보인다. 매장 안으로 들어서면 오픈된 주방에서 직접 고기를 손질하고 일일이 양념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반질반질한 놋그릇에 담겨져 나오는 육회비빔밥은 초록의 채소와 붉은 소고기, 노란색 달걀노른자가 어우러져 눈이 즐거운데 생고기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손님이라도 한번쯤 도전해보게 만드는 비주얼이다.새콤달콤한 고추장소스를 넣어 쓱쓱 비벼먹으면 입 안에 고소함이 가득 채워진다. 비빔밥을 주문하면 작은 그릇에 곰탕이 함께 나온다. 사골과 소뼈, 양지, 사태를 넣고 25시간을 우려낸 진한 육수가 일품이다. 신 메뉴인 불고기비빔밥도 인기다. 구수한 석쇠불고기와 채소의 조합이 입맛을 사로잡는다. 갈비찜, 전골, 수육 등 가족 외식을 위한 다양한 메뉴가 준비돼 있다.위치: 양천구 오목로 329-6문의: 02-2645-1314영업시간: 오전 9시~새벽 2시(연중무휴)정선숙 리포터 choung2000@hanmail.net 2017-03-30
- 성장호르몬 치료가 필요한 저성장관련질환 키네스김양수 대표원장성장장애는 여러 원인들이 있으며 특히 성장호르몬의 이상으로 오는 경우가 많다. 비만, 스트레스 등이 주된 원인이지만 저성장관련질환도 원인으로 꼽는다. 저성장관련질환은 질병으로 인해 키가 잘 자라지 않는 것을 말한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는데 먼저 뇌하수체의 성장호르몬이 충분히 분비되지 않는 경우와 성염색체 이상이 원인인 터너증후군, 만성신부전증, 출생부터 작게 태어난 부당경량아(SGA) 등이 있으며 원인을 알 수 없는 특발성 저신장 아이들(ISSㆍIdiopathic Short Stature)도 해당된다. 성염색체이상이 원인인 터너증후군인간세포는 22쌍의 상염색체와 1쌍의 성염색체로 이루어진다. 상염색체는 인체를 구성하는 데 필요한 정보 제공의 역할을 하며 성염색체는 성별을 결정하는 역할을 하는 X, Y 두 종류가 있다. 성염색체 X와 Y가 하나씩 조합 되는데 터너증후군은 하나만 있거나 한 이상이 발생한 경우다. 여성에게서만 나타난다. 증상은 키가 매우 작고 2차 성징이 잘 나타나지 않게 된다. 만성신부전증신장의 기능이 정상으로 회복될 수 없을 정도로 저하되어 노폐물이 배설되지 않는 것을 말한다. 이 또한 인의 정체, 칼슘의 흡수장애, 비타민 D 대사장애를 일으켜 성장장애를 유발한다.출생부터 작게 태어난 부당경량아(SGA)SGA질환은 한국에서 보험이 적용된다. 출생 시 같은 임신주수ㆍ성별의 아이들과 비교했을 때 체중ㆍ신장이 전체의 3% 이하인 아이가 만 4세 이후에도 여전히 전체의 3% 이하로 작은 경우라 말한다. SGA의 효과적인 치료 나이와 기간은 4세부터 시작하며 1년 이상 지속하여야 한다. 원인을 알 수 없는 특발성 저신장 아이들(ISSㆍIdiopathic Short Stature)신장 SDS(Height Standard Deviation Score)가 -2.25 이하로 정의되고, 성장률이 정상범위의 성인신장에 도달하지 못할 것으로 예측되는 아직 성장판이 닫히지 않은 소아환자가 이에 해당된다. 이 경우 호르몬치료대상은 아니다.이러한 질환을 가진 아이들은 전문가와 상담하고 정밀한 호르몬 치료를 받을 것을 권장한다. 2017-03-30
- 두꺼운 겨울이불도 손쉽게 빨래, 건조 가능한 우리 동네 셀프빨래방 봄바람이 상쾌하게 부는 요즘, 겨울동안 사용한 두꺼운 이불을 빨아야 할 시기이다. 집집마다 세탁기가 있지만 겨울이불을 빨기 위해서는 여러 번 돌려야하고 말릴 공간도 넓지 않아 고민. 이럴 때 이불 여러 개를 한 번에 빨아주고 햇빛에 말린 것처럼 뽀송하게 말려줄 수 있는 셀프빨래방을 이용하는 것은 어떨까. 대형세탁기와 건조기가 구비되어 있어 부피가 큰 겨울 이불 여러 채를 한 번에 세탁할 수 있고 세탁에서 건조까지 1시간이면 완료되어 시간도 절약할 수 있는 우리 동네 셀프 빨래방을 소개한다.카페가 있는 셀프 빨래방 ‘워시엔조이&카페403’워시엔조이 만안구청점은 일렉트룩스 고성능 대형세탁기와 건조기가 준비되어 있으며 생활빨래, 이불빨래, 인형과 커튼, 베개 솜 등 빨기 힘든 세탁물까지 모든 빨래가 가능하다. 세탁에서 고온살균과 건조까지 1시간이면 완성되고 건조할 때 구김까지 펴져서 다림질하는 시간도 아낄 수 있다. 또한 항균세탁으로 99.9% 살균력을 자랑, 세탁통 항균 세척으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고급 섬유제와 유연제를 사용해 피부 알레르기, 아토피 있는 사람도 이용 가능하다. 365일 연중무휴 24시간 빨래가 가능한 워시엔조이는 빨래방에서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포인트카드충전기를 사용하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카드구입방법, 충전방법은 자세히 쓰여 있다. 또한 빨래방 손님을 위해 카페4013을 같이 운영해 빨래를 하는 동안 카페에서 따뜻한 차 한 잔 마시면서 여유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더욱 좋다.위치 안양시 만안구 수리산로40번길 13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세탁문화공간 ‘더런드리’더런드리는 24시간 무인으로 운영되는 세탁문화공간으로 총 4대의 세탁기와 3대의 건조기가 있다. 세탁코스는 표준중량으로 설정되어 있으며 본인이 원하는 코스를 화살표를 눌러 선택한 후에 최종으로 나오는 금액을 보고 동전을 투입하는 방식이다. 동전 교환기는 물론 TV, 헤드셋, 충전기, 커피자판기 등 편의시설이 마련되어 있으며 아메리카노, 헤이즐넛, 핫초코, 얼그레이 등 다양한 차도 즐길 수 있다. 빨래방을 이용하면서 커피와 음악,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문화 공간으로 지루하지 않게 기다릴 수 있다.위치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1102-2 동안로 갈산로 39-1 집먼지 진드기 살균효과 탁월한 ‘셀피아’안양여고 사거리 부근에 있는 셀피아에는 세탁기 3대, 건조기 4대가 비치되어 있다. 셀피아 세탁기의 특징은 인공지능 시스템으로 세탁물이 엉키지 않고 탈수력이 뛰어나 잔류 세제찌꺼기가 없으며 G-Force(탈수원심력) 세탁력이 우수하다. 또한 세탁물에 남아있는 수분함량이 거의 없고 탈수 속도 조절이 가능하다. 건조기는 특수 설계된 집진 기능으로 보플, 먼지제거 효과가 탁월하여 이불 등 건조 후에 먼지 및 보풀이 완벽하게 제거된다. 고온 건조로 각종 집먼지진드기 및 세균들의 살균효과도 탁월하다. 세탁은 일괄 4천원이고 건조기는 원하는 시간만큼 이용할 수 있으며 철지난 빨래는 한번 돌린 후 진공포장해서 가져갈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다. 공간은 넓지 않지만 깨끗하게 이용할 수 있는 셀피아는 세탁조는 1주일에 1회, 건조기 필터는 매일 청소하며 이용시간은 오전 6시부터 24시까지다.위치 안양시 만안구 박달로578번길 14 운동화도 손쉽게 빨 수 있는 ‘코인워시24’코인워시24 안양성결대점은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되는 무인 빨래방이다. 대형 세탁기 2개에 초대형세탁기 1개, 대형건조기4개가 비치되어 있으며 운동화 전용 세탁기와 건조기가 있어 1시간 만에 뽀송뽀송하게 세탁할 수 있다. 대형세탁기는 세탁에서 헹굼까지 25분 소요되고 3,500원, 초대형세탁기는 세탁에서 헹굼까지 25분 소요되고 4,500원, 건조기는 기본 25분에 3,500원이며 운동화 세탁은 두 켤레에 2500원이다. 세제를 따로 넣지 않아도 고급세제와 섬유린스가 자동으로 즉시 투입되며 고온살균건조로 집먼지 진드기, 곰팡이균, 세균을 완벽하게 제거할 수 있다. 바운스판매기, 커피자판기, 동전교환기도 마련되어 있다.위치 안양시 만안구 냉천로 13-2카펫, 이불도 거뜬하게 ‘산본 워시테리아’산본 워시테리아는 셀프 24시간 빨래방으로 아담한 공간이다. 이불 빨래용 세탁기 1대, 일반 세탁기 2대로 총 세탁기가 3대 있으며 건조기는 4대가 마련되어 있다. 건조기는 사용시간에 따라 요금도 달라지기 때문에 필요한 시간만큼 이용할 수 있으며 내부는 크지 않지만 정리가 잘 되어있고 깔끔한 느낌이다. 한쪽에 자리한 책장 안에는 책이 마련되어 있어 기다리면서 책을 읽기에도 좋으며 휴대폰 충전기가 마련되어 있고 와이파이도 되어 심심할 일은 없다.위치 군포시 산본2동 2017-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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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가장 핫한 거리 어디? 동편마을 카페거리 4호선 인덕원역 8번 출구로 나오면 안양시 관양동에 위치한 동편마을 카페거리로 이어지는 길이 있다. 자연부락이었던 동편마을이 개발되면서 단독주택과 아파트단지가 생겨나고 독특한 매력이 살아있는 카페들이 하나 둘 들어서면서 생겨난 카페거리. 최근 드라마 촬영지로 입소문을 타면서 찾는 사람들이 부쩍 많아진 그 곳은 안양에서 가장 핫한 거리로 매력을 발산한다. 도깨비 촬영지, 공유의 흔적 찾기900년을 살아온 도깨비가 불멸의 삶을 끝내기 위해 신부를 찾는다는 설정의 드라마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도깨비. 주인공 공유의 매력을 재차 확인하게 된 도깨비의 촬영지 가운데 한 곳이 바로 동편마을이었다. 시험장으로 향하는 도깨비 신부 지은탁(김고은)을 걱정하며 허겁지겁 뛰어온 도깨비 공유가 빨간 목도리를 감싸주었던 장소인 카페거리 버스정류장. 또 도깨비 신부를 배웅했던 꽃집 철문도 동편마을에 가면 그대로 있다. ‘너와 함께 한 시간 모두 눈부셨다.날이 좋아서, 날이 좋지 않아서.날이 적당해서. 모든 날이 좋았다.’도깨비의 명대사를 읊조리며 OST를 들으면 마치 드라마 속의 주인공이 된 듯한 상상을 하게 된다. 이국적 느낌 물씬, 감성 가득한 공간동편마을 카페거리는 기존의 전원마을이었던 동편마을이 개발되면서 2012년에 자연스럽게 형성돼 음식점을 포함해 140여개의 점포가 있다. 샌말 동쪽에 자리 잡은 마을로 이곳에는 조선중기에 전주 이씨 익양군파가 최초로 살게 되었고, 90년대까지만 해도 동편의 50가구 가운데 30여 가구가 전주 이씨였을 만큼 전주 이씨가 크게 번성했다. 동편은 관양1동에 속한 마을로 서남지역을 아랫말, 동북지역을 웃말이라고 칭했다. 그 당시 대부분의 지역이 개발제한구역인데다 수돗물도 안 들어오는 도시 속의 농촌 같은 곳이었다.예전과 달리 현재 조성되어있는 동편마을 카페거리는 깔끔하게 지어진 건물에 이국적인 모습이 인상적인 곳이다. 특색 있는 인테리어에 밝고 선명한 색의 벽과 창문, 예쁜 간판들, 가게마다 독창적인 분위기의 카페와 식당들이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는다. 다양한 형태의 건물에 사진에서나 봤을법한 유럽풍 카페와 잘 정돈된 정원 여기에 주변을 감싸 안을 듯이 나있는 둘레길이 조화를 이뤄 매우 낭만적이다.동편마을 입구에 들어서면 팔각정자와 이정표가 있고 그 옆으로 실개천이 흐르고 있다. 수변공원은 잔디광장이 들어서있는 친환경 쉼터로 조성되어 있다. 각종 구기 종목을 즐길 수 있는 공터와 분수대, 벤치를 비롯해 다양한 운동기구들이 마련되어 있고, 관악초등학교 쪽에는 작은 산책로도 있다. 이 지역 주민들에 따르면 카페거리를 따라 벚꽃이 만개하는 4월에는 아름다운 풍경이 연출된다고 한다. 올해 4월에는 동편마을 카페거리 입구 근린공원에서 카페거리 축제가 열릴 계획이다. 4월 17일부터 22일까지 축제가 열리며, 프리마켓은 4월 22일 오픈한다. 상점할인행사, 프리마켓, 공연, 전시회, 커피시음 및 판매 등의 다양한 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2017-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