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2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뮤지컬 ‘장군 온달’ 대전 공연 극단 레오레미(대표 박용진)의 창단 20주년 기념공연이 4월 11일부터 23일까지 평송청소년문화센터 대극장(4월 11일~14일)과 한남대학교 서의필홀(4월 18일~23일)에서 열린다. 작품은 가족뮤지컬 전문배우들이 대대적으로 참여하는 ‘장군 온달’이다.뮤지컬 ‘장군 온달’은 역사 속 위인의 이야기를 통해 ‘부족하고 재능이 없는 바보라도 꿈과 희망을 가지고 노력하면 자신의 가치를 찾고 훌륭한 모습으로 살아갈 수 있다’는 교훈을 담고 있다. 웅장한 무대와 화려한 의상, 눈을 뗄 수 없는 스펙터클한 무술신도 볼거리다.박용진 극단 레오레미 대표는 “‘장군 온달’이 심리적 발달이 중요한 청소년들에게 역사 속 위인들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전달하여 자신의 가치를 발견하기 위해 노력하고, 성숙을 위한 변화를 이끄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공연 관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화(042-487-8611, 070-4401-5961)나 홈페이지(www.reomusical.com)로 문의할 수 있다. 예매는 인터파크티켓이나 쿠팡에서 할 수 있다. 2017-03-23
- “4.23 가치 있게 같이 뛴다!” 대전에서 중증장애아 전문 치료병원 건립을 위한 기부 마라톤대회가 열린다. 대전 시민들에게 어린이재활병원의 필요성을 알리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 상정돼 있는 지방어린이재활병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일명 건우법) 통과를 촉구하기 위한 행사다. 올해로 세 번째 열린다.사단법인 토닥토닥은 4월 23일(일) ‘제3회 대전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한 4.23 기적의 마라톤’ 대회를 대전 엑스포다리 밑에서 개최한다.마라톤 대회에는 대전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5km 구간을 함께 달리는 방식으로 진행한다.행사장 곳곳에는 대전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한 활동을 소개하는 사진전과 시민들이 직접 마련한 먹거리와 체험 부스 등이 마련된다. 경품 추첨 행사도 열린다. 대회는 시민들의 자발적 기부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에게는 기부 형식으로 참가비 5000원을 받아 모두 대전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한다.어린이 재활병원은 장애어린이를 전문적으로 치료하고 교육과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전문병원이다. 가까운 일본에는 이런 전문병원이 200여 곳 있지만 우리나라에는 수익성 등의 문제로 민간차원의 어린이재활병원 한 곳 밖에 없는 실정이다.마라톤 대회 참가신청은 토닥토닥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대전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해 기관이나 단체, 기업체, 개인의 후원도 모집 중이다. 자세한 문의는 (사)토닥토닥으로 하면 된다.사단법인 토닥토닥은 ‘어린이재활병원’의 건립을 위해 장애아 가족과 시민들의 뜻을 모아 만든 비영리단체이다.문의 042-471-0419 2017-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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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독서모임이 있는 곳 - ‘커피하우스 에이미(Amy)’ 커피하우스 에이미(Amy)는 유성구 온천1동 주민센터 바로 옆에 있다. 카페이름은 주인장 오명수씨가 좋아하는 ‘에이미 와인하우스’라는 가수의 이름에서 ‘에이미’를 따고 유럽에서 1650년 시작해 커피집이 유행하며 문화 예술인들이 모이는 장소였던 ‘커피하우스’라는 말을 쓰고 싶어 ‘커피하우스 에이미’라 지었다.오명수씨는 불어를 전공하고 폴란드 영화학교에서 공부한 후 충무로에서 영화제작과 극단 ‘외연’에서 ‘안티고네’라는 작품을 기획했던 문화예술인이었다. 하지만 90년대 이후 영화판의 흐름이 투자배급사에서 모든 것을 결정하고 감독은 기술자가 되는 분위기 속에서 고민하다 고향인 대전에서 커피를 통해 사람도 만나고 문화예술 관련한 소소한 활동도 해봐야겠다는 생각으로 내려왔다. 그래서인지 ‘에이미’에서는 늘 문화행사가 있다. 매월 첫째 셋째 수요일 오후 7시에는 영화상영이 있다. 둘째 넷째 주에는 독서토론회가 열린다. 책은 회원들이 돌아가면서 추천한다. 책을 매개체로 함께 토론하면서 서로를 이해하는 모임이다.에이미의 주요메뉴는 역시나 커피다. 예술인의 섬세한 감성이 커피 맛에도 녹아있다. 하우스블랜딩으로 내린 아메리카노(3000원)는 고소한 맛, 신맛, 쓴맛의 3가지 맛이 균형을 이룬다. 추천메뉴는 융드립 커피(5000원)다. 사실 바리스타에게는 귀찮은 커피다. 필터는 1번 밖에 쓸 수 없고 커피양도 많이 들어간다. 하지만 융드립은 일반종이필터로 하는 드립과 달리 커피에 있는 지방이 통과하기 때문에 바디감이 좋고 뒷맛이 깔끔하다.또 하나는 카페 인 보드카(6000원)로 커피칵테일이라고 할 수 있다. 커피를 한 달 동안 넣어서 숙성시킨 후 걸러낸 스타일로 가볍고 음료느낌이 나는 버전과 보드카원액에 에스프레소를 식힌 후 토닉워터와 흔들어서 만든 칵테일로 무겁고 진한 느낌이 나는 것이 있다. 그 밖에 레몬에이드도 인기다. 레몬을 일곱 번 씻어 씨를 빼서 직접 만들어 맛이 진하고 순수하다.‘에이미’는 작은 공간이지만 항상 아이디어가 넘치는 일들이 벌어지는 공간이다. 재작년에는 부엉이마을살이 네트워크라는 마을사업이 시작한 공간이기도 하다. 부엉이마을 옥상콘서트도 열고 놀이터 살리기 운동도 했다.오명수씨는 “앞으로도 소소하게 대전이라는 도시가 보다 문화와 예술이 풍요로운 도시가 되는 데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에이미를 운영할 것이다”며 공간에 대한 바람을 전했다.위치 유성구 유성대로 694번길 126영업시간 오전 10시 ~ 오후 10시 30분(일요일 휴무)문의 042-822-7662 2017-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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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입소문난 그릇 가게 어디? 겨울去 봄來. 계절의 변화를 생활 속에서 표현하고 싶을 때 쉽게 떠오르는 아이템이 그릇이다. 상품 가짓수, 가성비를 잣대로 여심을 사로잡을 우리 지역 그릇 가게를 소개한다.북유럽 스타일 리빙용품 ‘플라잉 타이어 코펜하겐’‘톡톡 튄다, 저렴하다, 색다르다’ 매장을 둘러보며 떠오른 키워드다. 북유럽 스타일의 다이소란 별명처럼 감각적인 디자인에 합리적인 가격대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매장을 찾은 손님들의 연령대도 다양하다.플라잉타이어코펜하겐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1995년 시작한 리빙용품 디자인 스토어로 10여년 만에 전 세계에 매장을 내며 인기몰이중이다. 지난해 8월 명동에 국내 1호점을 열며 화제를 모았고 잠실 롯데월드몰 지하1층에 매장을 오픈했다.초록빛이 싱그러운 컬러 유리컵 1000원, 플라워 문양이 화사한 접시와 빨대 유리컵이 각각 3000원, 화려한 색감의 유리로 된 2단 케이크 접시 7000원 등 1만원 대 미만으로 식탁 위를 센스 있게 꾸며줄 감각적인 그릇들이 많다. 레몬 착즙기, 밀폐용기, 플라스틱 도시락, 일회용 파티 그릇의 디자인도 감각적이다.식기류뿐만 아니라 문구, 팬시용품, 인테리어 소품까지 제품군이 폭넓다. 주황, 보라, 연두, 갈색 같은 형형색색의 양초가 개당 1000원, 심플한 디자인의 캔들 홀더 4000원, 봄맞이용 가드닝을 위한 화분 5000원 등 셀프인테리어에 관심 많은 사람들을 위한 소품 아이템을 골고루 갖추고 있다.·위치 : 송파구 올림픽로 300 롯데월드몰 지하 1층수입 가정용품 한자리에 ‘홈스위트홈’방이동 먹자골목에 자리 잡은 홈스위트홈은 ‘리빙용품의 모든 것’을 선보인다. 로얄알버트, 웨지우드, 포트메리온, 이딸라, 쯔비벨무스터, 덴비, 휘슬러, 실리트, 일라 같은 해외 유명 브랜드부터 중저가 제품까지 폭넓게 취급한다.취급 품목은 식기, 도자기, 커트러리, 인테리어 소품, 앤티크 장식품, 패브릭, 욕실용품, 소형가전까지 다양해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다.새봄 결혼 시즌을 맞아 전 세계 유명 브랜드 도자기 그릇을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브랜드를 상징하는 독특한 문양의 찻잔, 접시를 종류별로 비교해 볼 수 있다. 가격대는 백화점 정상가 기준으로 약 30~50% 할인해서 판매한다. 웨지우드 찻잔세트는 6만6000원, 빌레로이앤보호의 비어 텀블러는 색상별로 각 2만원 선이다. 혼수용품으로는 방짜유기장 이형근 선생의 유기그릇, 방짜수저 등을 비롯해 브랜드별 세트 상푸들을 선보인다.홈스위트홈은 한길통상에서 운영하는 수입 가정용품 전문 매장. 1983년 설립된 한길통상은 전 세계에서 들여온 리빙용품을 국내 유명 백화점, TV홈쇼핑, 온라인쇼핑몰, 오프라인 매장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판매하는 유통회사다.홈스위트홈 1층은 세계 유명 브랜드 도자기, 냄비, 커트러리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지하 1층은 창고형 매장 형태로 중저가 생활용품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2층은 패브릭 제품과 도자기 앤티크 장식품, 욕실용품을 비롯해 필립스, 테팔, 브라운 등의 블라인더, 믹서기, 다리미, 청소기 같은 생활 소형 가전을 판매한다.1000원~2만 원 대 그릇, 프라이팬, 포크, 티스푼이나 작은 흠집 난 주방용품을 따로 모은 특가 코너도 상시 운영중이다. 4월 말까지 8주년 기념 창고 개방 이벤트전을 연다. 독일산 식탁 매트, 실리트 압력솥, 부가티 커트러리 같은 유명 브랜드 제품을 최대 80%까지 할인 판매한다.·위치 : 송파구 오금로 13길 3-11 한길빌딩주방용품의 모든 것 ‘한주주방아울렛’새단장한 가락몰 2층에 위치한 한주주방아울렛은 500여평 규모로 쇼핑하기 쾌적하다. 주방용품의 모든 것으로 도매와 소매로 취급하는 대형 매장으로 섹션별로 상품을 진열해 놓았다.국내 브랜드로는 행남자기, 밀양자기, 해외는 덴비, 포트메리온, 일본의 나누미 본차이나, 코렐을 비롯해 중저가 제품까지 가격대별로 다양해 선택의 폭이 넓다. 유명 브랜드별로 전시해 놓아 디자인, 가격대를 꼼꼼히 비교해 볼 수 있다. 재질도 도자기, 유리, 유기, 스테인리스, 플라스틱까지 종류별로 골고루 취급한다.핸드드립 커피용품 코너에는 캘리타, 하리오, 클래버 등 종류별 드리퍼 세트와 원두 글라인더를 갖추고 있다. 제과제빵코너에는 빵틀과 도구들의 사이즈별로 선보인다. 상설 특가 코너도 매장 입구에 따로 마련해 놓았다.가격대는 온라인쇼핑몰과 비슷한 수준. 종류별로 다양한 제품을 한자리에서 비교해 볼 수 있는데다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되는 매장이라 전국 각지에서 찾아오는 손님들이 많다.업소용 주방용품도 취급한다. 사이즈별 뷔페접시와 대형 주방 도구까지 음식점, 카페 같은 매장에 필요한 용품을 고루 갖추고 있다.·위치 : 송파구 양재대로 932 가락몰 판매동 2층 1-1 2017-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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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 모임에 안성 맞춤 동네 레스토랑 새싹 움 트고 하나 둘 찾아오는 봄꽃들이 기분까지 상쾌하게 만드는 3월. 신학기가 되면서 각종 ‘엄마 모임’으로 새로운 인연을 만드느라 분주한 시즌이기도 하다. 오붓하게 식사하며 차까지 마시고 편하게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모임하기 좋은 레스토랑이 ‘레밍턴 그릴 브런치’다.모임하기 좋은 클래식한 실내 분위기문정동 올림픽훼미리아파트 상가 3층에 새롭게 문을 연 이탈리안 레스토랑으로 아파트 단지 내 자리 잡고 있는 만큼 여성과 가족 단위 손님을 타겟으로 메뉴와 실내 인테리어를 꾸몄다.넓은 식당 내부는 클래식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대리석 재질의 테이블과 가죽의자, 손님들끼리 방해받지 않고 오붓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중간 중간 설치된 가림막까지 공들여 실내를 꾸몄다. 창가 쪽 자리는 통창으로 들어오는 봄 햇살이 기분 좋게 따사롭다.메뉴는 피자, 파스타, 스테이크가 중심. 우리나라 사람들이 대중적으로 선호하는 메뉴에 집중했다. 파스타는 주문 전에 개인의 취향을 이야기하면 양과 소스를 조절해 준다.홈메이드 소스 파스타와 담백한 피자소스는 토마토, 크림, 오일 베이스 가운데 입맛대로 고르면 된다. 모시조개와 해물 육수로 매콤하게 조리한 봉골레 파스타, 각종 해산물과 해물 육수로 담백하게 조리한 마레 오일 파스타가 있다.토마토 베이스로는 해산물이 중심인 마레 토마토, 각종 버섯과 안심을 넣은 만조, 베이컨과 버섯에 매콤한 맛을 가미한 아마트리치아나, 호박, 가지, 파프리카, 버섯 같은 채소로만 맛을 살린 베르두레 파스타가 있다.크림 소스로는 베이컨과 버섯을 넣은 대중적인 까르보나라, 해산물과 해물육수로 만든 마레 크림, 고르곤졸라 치즈 특유의 고소함이 살아있는 고르곤졸라 안심 파스타가 있다. 새우관자, 날치알에 매콤한 로제 소스로 풍미를 살린 캐비아도 있다.마레토마토를 주문하자 홍합, 모시조개, 오징어, 새우, 게 등 해산물을 푸짐하게 넣은 파스타가 나온다. 토마토 소스의 진한 맛과 해산물의 어울림이 좋다.피자는 마르게리따, 고르곤졸라, 루꼴라, 버섯, 살라미 같은 대중적인 메뉴로 구성됐다. 얇은 피자 도우는 바삭거리면서 담백하다. 루꼴라피자에는 신선한 루꼴라가 푸짐하게 얹어 나온다. 도우에 채소를 돌돌 말아 한 입 베어 무니 상큼한 맛이 입 안에 감돈다.등심, 안심 두 종류의 스테이크는 식전빵과 스프, 샐러드, 디저트, 음료까지 코스 요리로 서비스된다.여성들이 좋아하는 샐러드는 리코타치즈, 버섯, 아스파라거스, 카프레제, 시저, 만조 등을 골고루 선보여 취향대로 선택하면 된다.라지 사이즈 커피, 손님들 호응주부 모임이 많은 점심시간에는 단품 메뉴를 주문해도 식전빵과 커피, 얼그레이티가 함께 서비스 된다. 무엇보다 인심 좋게 큼직한 잔에 가득 채워 나오는 커피 맛이 일품이다. 라지 사이즈 커피는 이 집의 트레이드 마크다.디저트로는 부드러운 맛의 슈가 푸딩인 크림 브ㅤㄹㅞㄹ레와 달콤하게 입 안에서 살살 녹는 티라미슈가 있다. 주방에서 직접 만드는 핸드메이드 티라미슈의 반응도 좋다. 이 외에 치즈, 밀크, 녹차, 레인보우 케이크도 있다. 가볍게 차 한잔 하며 이야기 나눌 때는 아메리카노 커피와 케이크를 저렴한 가격대에 선보이는 세트메뉴가 좋다. 평일 점심시간에는 샌드위치 브런치 메뉴도 선보인다. 2017-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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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분위기와 메뉴가 있는 카페 ‘나무:수(樹)’ 강일동 리버파크 아파트 근처에 새로 생긴 카페. 넓고 시원한 공간에서 브런치와 식사, 와인까지 곁들일 수 있는 공간이다. 국내 최고의 조리기능장과 국가대표 바리스타 마스터들이 기획하고 런칭한 신개념 브런치 팝으로 지역주민들의 발길이 잦다.2층으로 된 카페 나무수는 클래식한 분위기와 빈티지 분위기가 함께 어우러지는 곳으로 좋은 식자재를 이용해 만들고 합리적인 가격이 장점이다. 스프와 샌드위치, 파스타, 피자, 한식 등 메뉴가 다양하고 여러 가지 술과 함께 할 수 있는 안주 역시 방문객들에게 반응이 좋다. 나무수는 오전 10시에 문을 열고 다음날 새벽 1시까지 영업한다.1층은 차를 주문해 가볍게 브런치 식사하기에 좋은 공간이며 개별룸이 따로 마련되어 있다. 카페 2층은 넓은 공간에 편안한 의자와 빈티지한 느낌이 나는 공간으로 지인들과 식사를 하거나 조용히 술 한 잔 마시기 좋은 공간이다.닭가슴살스테이크, 목살스테이크와 찹등심스테이크 등 다양한 스테이크류는 가격이 1만200원부터 1만8900원이다. 파스타류는 1만원 정도이며 토마토를 베이스로 하면 가격이 올라간다. 잔치국수, 쇠고기비빔밥, 간장새우정식이나 황태구이정식도 있는데 가격은 5900원부터 1만1900원까지 있다. 사전예약을 하고 이용할 수 있는 나무수 한정식과 나무수 양식은 1인 2만8900원으로 2인 이상 시 주문이 가능하다.가까운 거리에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브런치팝이 있어 종종 이용한다는 주민 이수정(46)씨는 “시원한 공간에서 주부들끼리 브런치 모임을 갖기에 딱 좋다. 안락한 공간에서 비싸지 않은 가격에 매콤한 안주를 곁들여 지인들과 나누는 술자리도 괜찮다. 다양한 안주와 맥주, 와인가격도 분위기 대비 저렴해서 주부들 사이에 가성비 좋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며 “베이커리나 음식을 주문해 먹으면 음료가 테이크아웃 가격에 저렴하게 제공되는 것도 매력이다”라고 말한다. 2017-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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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스타일 복합문화공간 ‘Near My B(니어마이비)’ 안락한 의자와 유명서적 3000여권을 갖춰 편안하게 차를 마시며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 나의 즐거움을 넘어 함께 하는 사람들과 즐거운 삶을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기획된 곳. 위례 신도시 안에 있는 니어마이비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사람들에게 입소문이 많이 나고 있다.잡지를 비롯해 요리책, 자기계발서, 여행책과 베스트셀러 책이 많아 방문하는 이가 많다. 열혈강호, 에반게리온, 드래곤볼 등 인기 있는 만화책도 많아 추억을 되새기며 어른들이 즐거워하는 공간이다. 카페 중앙에는 큰 테이블이 있어 노트북을 가져와 작업하기도 좋고 개인독서실처럼 이용할 수 있는 공간도 있다. 자리마다 의자 앞에 콘센트가 있어서 노트북이나 핸드폰 충전도 쉽게 할 수 있다.니어마이비의 장점 중 하나는 커피를 주문하면 자신의 취향에 맞게 원두부터 골라 마실 수 있는 점이다. 프릿츠, 졸리, 스텀프타운, 유씨씨 등의 원두가 있는데 무난한 맛을 좋아하는 사람은 졸리를, 신맛을 좋아하면 스텀프타운을 선택해 마시면 좋다. 1일 20잔 한정이라는 마이비 커피도 있으며 맛있는 디저트도 함께 먹을 수 있다. 커피 가격은 4500원부터 6000원까지이며 1인 1주문을 하고 북카페를 이용하면 된다.카페 입구에는 꽃을 살 수 있는 플라워숍이 눈길을 끌고 있고 인테리어 소품이나 독특한 디자인 소품을 파는 셀렉트숍도 마련되어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니어마이비에서는 컨넥인이라는 위례 신도시 문화센터도 운영해 어린이를 위한 영어, 중국어나 미술프로그램이 있다. 또 성인을 대상으로 뜨개질소품반, 와인클래스, 인테리어소품, 앙금플라워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니어마이비는 약 200평에 달하며 지역주민들에게 사랑방 같은 커뮤니티 공간이다. 위례 신도시 아이파크 2차 상가에 있으며 주차는 상가 지하주차장에 하면 되고 현재는 무료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다. 주말에는 가족단위 방문객이 많아 복잡하지만 평일에는 편안한 카페 의자에 앉아 책과 차를 곁들이기 좋은 곳이다. 2017-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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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우드 가구전문점 오픈 기념 최대 50% 할인 판매 결혼과 이사가 많은 따뜻한 봄이다. 결혼을 앞둔 신혼부부나 이사철에 맞춰 봄맞이 가구 구입을 고민하는 주부라면 경기북부 포천가구 단지에 자리 잡은 퀸우드 가구전문점을 방문해보자. 지난 12월 말 오픈한 160평 규모의 퀸우드 가구전문점에서는 순수 국내 제작 원목가구부터 고급 명품가구까지 최대 50% 이상 저렴한 오픈기념 할인행사를 진행 중이다. 퀸우드 가구전문점을 방문해보았다.국내산 품질 좋은 가구, 최대 50% 저렴하게순수 국내 제작 가구를 지향하는 퀸우드 가구전문점의 제품들은 중국 제품에 비해 월등한 품질을 자랑하는 한편 공장과의 직거래를 통해 가격을 대폭 낮추었다. 심플하고 가성비 높은 친환경적인 원목가구를 비롯해 현대적인 소파, 고급스러운 명품가구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최근 신혼가구로 인기가 높은 건강 자연소재 편백나무를 비롯해 자연미를 살리면서 실용적인 고무나무 등으로 제작된 식탁, 거실장, 화장대, 장롱 등 원목가구가 전시되어 있다. 또한 2층 명품관에는 모던하고 고급스러운 가구와 국내산 통가죽을 사용한 클래식한 소파, 독일에서 직수입된 럼멜 매트리스 등도 전시돼 있다. 카우치 형, 코너 형 등 다양한 가죽소파가 4인용 기준 100~300만원 가격이며 소재와 가죽에 따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고객이 원하는 경우 직접 소재를 보여주기도 한다.나를 위한 맞춤가구, 주문제작(크기, 수량, 색상)도 가능퀸우드 가구전문점의 강호만 대표는 “퀸우드 가구는 확실한 국내산 제품을 직거래로 소비자에게 저렴하게 공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싼 가격의 중국 제품들은 소재와 제작과정이 불분명하기 때문에 불과 몇 년 뒤 재구매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집안의 인테리어와 분위기를 좌우하는 가구를 구입할 때는 조립ㆍ설치ㆍ배송비용, 사용년도, 가치, 디자인을 충분히 고려해서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한다.또한 이곳에서는 고객의 취향, 거실과 방의 구조, 인테리어 변형에 따라 가구의 사이즈, 가구의 색상 변경, 수량 등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요구를 반영하여 맞춤제작도 진행한다. 이는 퀸우드 가구전문점이 직접 공장을 운영하는 한편 지역 가구제작업체들과의 협업을 통해 빠른 시일 내 국내산 가구제작이 가능하기 때문이다.독일의 명품, 매트리스 ‘RUMMEL 럼멜’ 직수입, 저렴하게 판매퀸우드 가구전문점은 뛰어난 품질로 손님들 사이에 인기가 높은 독일 럼멜(RUMMEL) 매트리스를 직수입해서 판매하는 전문 취급점이기도 하다. 럼멜 매트리스는 포켓스프링, 라텍스를 비롯해 양모, 목화솜 등 친환경적인 내장재를 사용하여 쾌적하고 안락한 잠자리를 제공하는 제품으로 유명하다.독일의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상의 수면을 제공해주는 다양한 럼멜 매트리스를 전시해놓아 직접 누워보고 가장 편안한 매트리스를 선택할 수 있다. 실제 퀸우드 가구전문점에서는 럼멜 매트리스의 가격이 인터넷 판매가격보다 저렴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배송ㆍ설치비 무료 & 확실한 품질보증과 A/S 진행퀸우드 가구전문점에서는 제품의 할인가에서 추가 할인이 적용되며, 지불방식에 따라 더 저렴하게 구입도 가능하다. 또한 배송 및 설치비를 별도 요구하는 인터넷 제품과 달리 매장에서 자신이 원하는 제품을 직접 눈으로 보고 살 수 있으며 배송과 설치에 따른 비용은 무료이다. A/S 역시 신청한 지 1주일 이내에 완벽하게 처리된다.25년 이상 가구제조 및 유통 분야에 종사해 온 강 대표는 “싸구려 중국 제품을 판매하면 일시적으로는 고객을 끌지 몰라도 금방 들통이 난다. 먼저 구매한 고객들의 소개로 구매가 이어져왔다. 확실한 품질의 국내산 제품을 저렴하게 공급해서 단골고객을 확보해온 것이 저의 자부심이다. 결코 제품과 가격으로 실망시키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2017-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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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들을 위한 생활강좌 만물이 소생하는 화창한 봄철은 새로운 것에 도전하기 좋은 계절이다. 부천시내 곳곳에서는 주부들을 위한 각종 강좌를 비롯해 갖가지 창업과 취업을 위한 프로그램들이 열릴 예정이다. 3월에 신청하면 4월부터 가능한 각종 프로그램들을 알아보았다.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인생학교 - 평생학습센터부천시평생학습센터가 중장년 세대의 제2의 인생을 지원하기 위한 ‘부천인생학교’를 연다. 부천인생학교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신학대학교, 부천대학교, 유한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운영된다.인생학교는 대학교별로 갖춰진 인적·물적 자원 현황에 맞는 취업·창업·창직 관련 11개 강좌로 진행된다. 과정은 웰빙화장품지도사과정, 양식조리사 과정, 3D 프린팅디자인 운영사 과정 등 경력단절여성과 은퇴를 준비하는 중장년층이 선호하는 과정들로 구성됐다.부천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내 대학과 함께하는‘부천인생학교’의 성공모델을 만들어, 중장년층이 은퇴 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생활밀착형 시민 환경 아카데미 - 부천시부천시는 생활밀착형 환경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전통시장, 기업체, 아파트주민, 학생, 유용미생물(EM) 소비자 등을 대상으로 월 1회 ‘찾아가는 시민 환경 아카데미’를 연다.올해는 5개 주제별 맞춤 표준교재를 새로 제작해 관심분야별 교육의 질을 높였다. 이와 함께 화학제품을 대신할 수 있는 친환경 유용미생물교육도 병행된다. 신청 대상은 전통시장, 기업체, 아파트단지 등이다. 으로 교육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시민·단체 등이다.부천 민주시민학교 - 체인지부천체인지부천(공동대표 오성례, 서보영)이 오는 3월 27일부터 6월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30분, 시민들의 사랑방 ‘카페 채움’(부천시 중동로254번길104 호정프라자 303호)에서 민주시민학교 ‘부천아! 조금 더 친해지자’를 진행한다.체인지부천은 의정모니터링단과 시민네트워크 운영을 통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비영리 단체로, 현재 시민의정모니터링단과 학습모임, 주민모임, 시민사랑방 등을 운영하고 있다.민주시민학교 ‘부천아! 조금 더 친해지자!’는 살고 있는 도시의 지방자치 성숙도을 들여다보고, 함께 공부하자는 취지로 시정·의정·지방자치·언론·민주주의 등 총 15강의 강의로 진행될 예정이다.민주시민학교 첫 수업은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 카페 채움에서 진행된다. 수업에서는 20년 넘게 시민활동을 해온 안진걸 참여연대 사무처장이 ‘촛불과 지역사회, 시민은 무엇을?’ 이란 주제로 강의될 예정이다. 한편, 민주시민학교는 부천시평생학습센터 시민주도형 자기주도학습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되었으며, 향후 강의 계획은 시민을 위한 의회란 ?, 지방의원의 역할과 의정활동, 민주적인 언론으로 나아가는 시민의 움직임, 좋은 기사를 보는 시민의 눈, 현 지역 언론의 주소와 언론의 미래 등이다. 강의는 부천 시민 누구나 들을 수 있다.생활밀착형 평생학습공간 - 학습반디부천시민의 생활밀착형 평생학습공간인 행복학습센터가 ‘학습반디’라는 새 이름으로 거듭난다. 시는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평생학습을 누릴 수 있도록 주민자치센터를 행복학습센터로 지정·운영하고 있다.시는 행정체제 개편과 함께 부천형 행복학습센터의 고유 브랜드를 정립하고자 기존의 ‘행복학습센터’를 친근하고 부르기 쉬운 새 이름 ‘학습반디’로 바꾸기로 했다.‘학습반디’는 어두운 곳에서도 빛을 내는 반디의 모습을 형상화해 학습으로 동네에서 이야기하며 성장하는 모습을 나타낸다. 부천 학습반디는 ‘학습하기 딱 좋은 거리’라는 슬로건으로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예정이다.한편, 부천시는 올해 3월 문을 연 원미1동, 중동, 중4동, 심곡본동, 심곡1동, 소사동, 역곡2동, 상3동, 송내1동 등 9곳을 포함해 총 19곳의 학습반디를 운영하고 있다.고전예술을 위한 2017년 상반기 아카데미 - 부천시립도서관부천시가 오는 4월 6일부터 6월 1일까지 시민의 문화예술 체험을 위한 예술분야 강좌로 「2017년 상반기 꿈빛아카데미」를 운영한다. 4월에 진행하는 첫 번째 강좌는 ‘클래식, 시대의 소리를 듣다’이다.전 MBC PD이며 팟캐스트 ‘이채훈의 킬링클래식’을 진행하고 있는 이채훈 칼럼리스트가 강의를 맡았다.네 명의 위대한 작곡가에 대해 알아보는 클래식 입문 과정이다. ?최초의 자유음악가 모차르트 ‘상처 입은 치유자 베토벤’, ‘피아노의 시인 쇼팽’, ‘멜로디의 천재 차이코프스키’ 등 총 4회에 걸쳐 운영된다.5월에 진행하는 두 번째 강좌 ‘옛 그림으로 배우다’는 홍익대, 연세대, 이화여대 등에서 강의하고 현재는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한연구원 연구교수로 재직 중인 고연희 교수가 진행한다.또 동양의 옛 그림과 시문을 보며 표현하는 의미와 역사를 알아보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그림으로 만나는 명시와 시인’, ‘꽃과 새 상징 그림과 기능’, ‘지혜와 교훈을 위한 그림들’, ‘신사임당의 그림과 정선의 진경산수화’ 등 총 4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강의는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두 시간 동안 진행된다.베이비부머를 위한 강좌 - 인생이모작센터제2기 인생설계 아카데미 강좌가 5월 16일부터 시작된다. 참여 신청은 강의 시작 2주 전부터 접수하면 된다. 한편 부천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의 ‘2017년 제1기 인생설계 아카데미’가 지난 3월 7일 개강했다.이날 첫 수업에는 베이비부머 32명이 참석해 ‘나에게 주는 상장 만들기’ 시간을 가졌다. 강의는 4월 25일까지 8주 간 매주 화요일에 진행된다. 주제는 내 인생의 발자취, 인생이모작의 시작, 사랑의 보물, 가족, 은퇴를 기회로 감사 레시피, 중년의 부부 리모델링, 칭대화 행복찾기, 내 인생을 새롭게 디자인하다 등 다양하다.강좌는 이화영 한국100세교육문화원장 등 전문 강사 5명이 맡았다. 지난해 1월 개소부터 메인 강의로 진행해 온 인생설계 아카데미는 앞으로 남은 30년, 50년을 어떻게 살까 함께 고민하고 답을 찾는 즐거운 시간이 될 예정이다. 2017-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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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세계여행 원곡동으로 가요 다문화의 도시 안산 얼마나 즐기며 사시나요? 나와 다른 이웃이 가까이 살고 있다는 것 다소 소란스럽고 낯선 광경이지만 마음의 문을 조금만 열고 다른 시각으로 본다면 반나절 만에 세계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색다른 기회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외국인 노동자들이 가장 많이 살고 있다는 안산역 앞 원곡동 다문화 거리. 이 곳은 낯선 풍물을 보며 이색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도 있고 세계적인 요리사들이 만드는 일품 세계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 맛있는 세계여행을 떠나고 싶을 때 꼭 들려야 하는 원곡동 맛집들을 소개합니다.난과 커리, 탄두리 치킨이 맛있는인도 네팔음식점 ‘시스마할’인도 음식의 대표주자 커리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입맛에도 딱 맞는 음식이다. 닭고기 양고기와 각종 야채와 치즈를 넣은 카레와 인도식 빵 난을 곁들인 인도 네팔음식은 우리나라 사람들도 맛있게 즐길 수 있다. 한국인으로 귀화한 김사온씨가 지난해 3월 문을 연 ‘시스마할’은 이국적인 인테리어로 꾸며진 실내 분위기 덕분에 외국에 온 듯한 느낌이 물씬 난다. ‘시스마할’은 요리궁전이라는 뜻이다. 한국인들은 주로 화덕에 구워낸 인도식 빵 ‘난’ 커리를 주문한 후 인도식 치킨인 탄두리와 튀김만두와 비슷한 사모사를 주문해 먹는다. 시스마할 김사온 대표는 “한국인들의 입맛에 맞는 음식들을 모아 세트메뉴로 판매합니다. 한국인이 주문하면 향신료를 적게 사용하기 때문에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말한다. 가장 인기있는 메뉴는 탄두리치킨과 사모사, 버터난, 램키마커리, 치킨버터커리 등이다.단원구 부부로 34, 2층국물맛이 일품인 베트남쌀국수베트남음식점 ‘풍황’일 년에 3차례 쌀을 수확하는 베트남 요리의 주재료는 당연히 쌀이다. 쌀로 국수를 만들고 볶음밥을 하고 다양한 야채를 라이스페이퍼에 싸서 먹는 월남쌈 등. 쌀로 만든 음식의 향연이다. 그 중 가장 인기있는 음식은 국수를 뜻하는 ‘퍼’다. 다문화거리에서 5년 째 운영 중인 ‘풍황’은 ‘퍼’의 국물맛이 일품인 음식점으로 손꼽히는 곳이다. 풍황의 대표 완옥선씨는 “국물맛을 내는 우리집 만의 특별한 비법이 있어 오시는 분들이 아주 좋아한다”며 “주말이면 베트남 사람들도 많고 요즘엔 한국 사람들도 가족끼리 많이 찾아오는 편”이라고 말한다. 베트남에서 호텔 요리사로 활동했던 내빈뤼씨가 요리하는 베트남 정통음식들. 돼지고기를 올린 쌀국수가 가장 인기다. 가족들끼리 방문했을 땐 세트메뉴를 주문하는 것도 가격이 합리적이다. 하지만 많은 요리를 한꺼번에 준비하는 만큼 느긋하게 기다려야 한다.단원구 다문화1길 3영업시간 : 오전 9시~오후 10시 30분까지푸짐한 소고기 덮밥 색다른 맛우즈베키스탄 음식점 ‘사마리칸트’다문화 거리에서 가장 독특한 음식을 찾는다면 우즈베키스탄 음식점 ‘사마리칸트’를 찾아가 보자. 허름한 식당처럼 보이는 이 음식점은 한 자리에서 우즈베키스탄 음식만을 12년째 팔고 있는 다문화거리의 상징이다. 각종 차와 야채 칼국수, 양고기 꼬치, 만두와 비슷한 ‘쌈사’, 볶음밥과 샐러드 종류 등 메뉴도 다양하다. 한국 사람이 가장 많이 찾는 메뉴는 양갈비찜과 소고기 덮밥 종류. “양갈비찜은 부드럽고 먹기 편해서 나이 드신 어른들도 아주 좋아하는 메뉴”라는 사마리칸트의 우메드씨. 예전엔 주로 우즈벡 사람들이 찾아왔지만 요즘엔 한국사람들도 많이 찾아오는 곳이다. 크로와상 빵 속에 다진 고기를 넣은 ‘쌈사’도 인기있는 메뉴. 단 향신료에 취약한 사람들이라면 향을 잡아주는 홍차와 함께 먹어야 한다. 꼬냑, 보드카 등 평소 맛볼 수 없는 술과 양꼬치 안주를 즐길 수도 있다. 꼬치 하나당 가격은 4,000원. 두 개 이상부터 주문할 수 있다.단원구 다문화2길 3중국 볶음 요리 이런 맛 처음이야중국음식점 복중복요리의 천국이라 불리는 중국의 다양한 볶음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복중복’. 이곳에서 판매하는 요리의 종류는 80여 가지. 이름을 댈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메뉴다. 복중복 주인은 “하나의 재료를 이용해 서너 가지의 요리를 할 수 있다. 사천요리, 동북요리, 광저우요리로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메뉴가 다양하다”고 말한다. 육류와 해산물, 야채 등을 뜨거운 불에 볶아내는 것이 복중복 요리의 특징이다. 짜장면과 짬뽕을 판매하는 한국화된 중국집이 아니라 정통 중국음식 들. 입맛에 안 맞으면 어쩌나 걱정할 필요 없다. 탕수육과 비슷한 ‘꿔바로우’ ‘어항가지’ ‘철판삼선’ 등은 우리 입맛에도 딱이다. 착한 가격도 복중복의 장점이다. 요리의 가격은 대부분 6000~7000원.단원구 원본로 7올 봄 가족과 함께 맛으로 떠나는 세계여행 어떤가요? 안산역 앞 다문화마을특구에는 13개 나라 280여개의 음식점이 영업 중입니다. 여행지에서 맛있게 먹었던 음식을 다시 먹어 보고 싶을 때나 아이들과 함께 색다른 경험을 원한다면 원곡동으로 나가 보세요. 짧은 거리를 걸으면서도 나눌 수 있는 이야기가 무궁무진하다는 걸 느끼실 겁니다. 2017-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