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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민 위한 행정 관련 서비스 10 수원시는 시민들의 생활을 편리하게 해주는 다양한 서비스를 마련하고 있다.복잡한 법률·세무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고, 원하는 곳에 택배보관은 물론 집수리도 부탁할 수 있다.뿐이랴, 관련 앱만 설치하면 수원에 관한 유용한 정보가 손 안으로 와르르 쏟아진다.아는 만큼 활용도가 높은 수원시민을 위한 행정 서비스들을 모아 봤다.사진제공_ 수원시, 수원시포토뱅크, 정자1동 법률·세무 관련 상담 1. 무료 법률 상담 - 우리 동네 마을 변호사모 방송국의 ‘동네 변호사 조들호’가 인기를 끈 적이 있다. 실생활에서 부딪히는 복잡하고 어려운 법률 상담을 해주는 동네 변호사가 수원에도 있다. 주로 ‘읍·면’ 단위 주민들을 대상으로 재능 기부를 통해 주민들을 도와주던 ‘마을 변호사’가 ‘동’ 지역까지 확대돼 수원시도 혜택을 보게 된 것. 현재 경기 중앙지방변호사회 변호사들이 시범적으로 구운동, 서둔동, 세류3동 등을 방문해 상담해 주고 있다. 구운동은 둘째 주 수요일(오후 2~5시), 서둔동은 셋째 주 수요일(오후 3~5시)에 운영된다. 세류3동은 상담자 모집 후 10월부터 정상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상담시간은 30분 내외로 구운동은 방문만 가능하고, 서둔동은 방문 또는 전화 상담도 가능하다.그런가 하면 진짜 마을에 거주하는 변호사가 재능을 기부하기도 한다. 정자1동에서는 주민인 배진석, 김운용 변호사가 우리 동네 마을변호사로 활약하며 무료 법률 상담에 나섰다. 1·3주 화요일 오후 2~5시, 정자1동 주민센터 2층 문화창작실에서 사전예약제(1일 6명 이내)로 실시하고 있다. 정자1동 주민이 우선 대상이다.수원시청 1층 종합민원실 내에도 무료 법률 상담실이 마련돼 있다. 경기 중앙지방변호사회 변호사가 매주 월요일 오전 10~12시 상담을 진행한다. 방문하거나 지정된 날짜의 해당 시간에 전화로도 상담이 가능하다. 20~25분 정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마을변호사 : 상담일 7일전(구운동 5일전)까지 주민센터에서 상담 신청카드를 작성하거나 전화로 신청 가능. 문의 구운동 031-228-6647 / 서둔동 031-228-6646 / 세류3동031-228-6604 / 정자1동 031-228-5626▷시청 무료상담실 : 전화로 사전 예약 후 이용가능. 문의 031-228-2054 2. 세금 고민 해결사 - 마을세무사이제는 생활 속 세금 고민을 혼자 할 필요가 없어졌다. 수원시는 지난 7월 마을세무사 11명을 위촉해 2017년 말까지 관내 42개동을 3~4개 동씩 분담해 세금상담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국세, 지방세 관련 세금문제와 지방세 불복청구 관련 사항을 무료로 상담해 준다. 단, 취약계층, 영세사업자, 전통시장 상인 등을 우선 상담하기 위해 일정 금액 이상의 재산보유자의 경우 상담이 제한될 수 있다. 수원시청홈페이지, 각 구 세무과와 각 동 주민센터를 이용해 가까이 있는 마을세무사를 찾을 수 있다. 마을세무사와 전화·팩스·이메일을 통해 1차 상담이 진행되고, 부족한 경우 세무사 상담실을 방문해 2차 면담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가사 및 가정생활 관련 3. 우리 동네 ‘맥가이버’ - 가사홈서비스전문 기술을 보유한 7명의 ‘Yes생활민원처리반’ 현장기술자들이 신청가정에 직접 방문해 가정 내 전구·콘센트 교체, 가전제품 수리, 보일러 수리, 수도와 화장실 배관 수리, 타일 보수 등 생활 속의 불편사항을 처리해 주는 ‘가사홈서비스’도 인기다. 여러 가지 고장 수리를 말끔하게 처리해 주고 있어 ‘우리 동네 맥가이버’라는 별명이 무색하지 않다. 기본 자재 및 서비스는 무료지만 처리반이 보유하고 있지 않는 자재는 민원인이 직접 구매해야 한다. 서비스 대상은 사회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등). 월~금,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신청 및 문의 1899-3300. 4. 무료로 편리하게 배출 - 대형폐가전 무상 수거집을 둘러보면 돈 주고 버리자니 아깝고, 버릴 곳도 마땅하지 않아 자리만 차지하고 있는 폐가전이 한두 개쯤은 있다. 대형 폐가전 무상 수거 서비스를 이용하면 이런 고민은 싹 사라진다. 무거운 폐가전 제품을 원하는 시간과 장소로 직접 방문하여 무상으로 수거해 주기 때문이다. 대형가전(냉장고, 세탁기, TV, 에어컨), 1m이상의 대형제품(복사기, 러닝머신 등)과 소형가전(수량기준 5개 이상 동시배출 또는 필수 수거품목이 있을 시) 등이 수거대상이다. 폐가구, 악기류, 전기장판류, 운동기구 등은 제외된다. 콜센터(1599-0903), 인터넷(www.15990903.or.kr), 카카오톡(id: weec) 등을 통해 예약날짜를 지정하면 그 날짜에 수거전담반이 수거한다. 콜센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8시~오후 6시, 토·공휴일 오전 8~12시다. 5. 출산 지원을 한 번에 - 행복출산 원스톱 서비스 행복한 출산 후 지원을 한 번에 받을 수 있는 ‘행복출산 원스톱 서비스’가 운영 중이다. 관내 동 주민센터에 자녀의 출생신고를 할 때 가정양육수당, 다자녀가정 전기료·도시가스·지역난방비 감면과 수원시에서 지원하고 있는 셋째 이상 자녀 출산지원금, 장애인가정 출산지원금을 동시에 신청할 수 있다.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출생신고 시 신분증과 통장사본을 지참해야 하고, 다자녀 가정 공공요금 감면서비스의 경우 고객번호를 알고 있어야 한다.출생자 주소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서 작성 후 제출. 6. 안심하고 이용하는 택배 - 여성 안심 무인 택배 보관함 서비스수원시는 여성을 대상으로 택배를 가장한 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다가구 밀집지역이나 여성범죄 취약지역에 무인택배 보관함을 설치해 택배 물건을 찾아가도록 하는 ‘여성 안심 무인택배 보관함 서비스’를 시작했다. 파장동·율전동·조원1동·권선동·곡선동·화서1동·지동 주민센터, 팔달구 구민생활체육센터(매교동) 등 8곳에 시범적으로 운영 중에 있다. 물품주문 시 수령 장소를 무인택배함으로 지정해야 한다. 물품 도착 후에는 인증번호를 통해 고객인증을 받은 다음 물품을 수령하면 된다. 24시간 365일 운영되고 48시간 동안 무료로 물품 보관 가능하다.(시간 초과 시 1일당 1,000원 부과)모바일·앱 서비스 7. 간편하게 시정 서비스 이용 - 수원시 모바일 서비스수원시 모바일 서비스는 수원시 홈페이지에서 제공하고 있는 시정소식, 민원신고, 대관예약 등의 서비스를 모바일로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홈페이지에는 없는 안전서비스, 위치정보를 활용한 지역정보 서비스, 맞춤복지, 영·유아 건강스케줄, 외국인 생활가이드북 등 특화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수원시청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 안심귀가서비스는 수원시청 앱을 가진 사용자끼리 보호자를 지정하면 일정시간 간격으로 위치정보를 전송해 보호자에게 나의 위치정보를 알려주기도 한다. ▷수원시청 모바일 웹 : 웹브라우저 주소창에 m.suwon.go.kr 입력.▷수원시청 모바일 앱 : 구글 플레이스토어, 앱스토어에서 ‘수원시청’ 검색하여 앱 설치.8. 카톡 친구 맺어요 - 수원시 카카오톡 옐로우 서비스카카오톡 계정을 통해 시민에게 편리한 2016-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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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돌침대 강변테크노마트점, 가을맞이 할인 행사 장수돌침대 강변테크노마트점, 10월9일까지 가격할인 행사장수돌침대 강변테크노마트점에서는 10월9일까지 한가위 맞이 돌침대 특별행사를 진행중이다.가격 때문에 망설였던 분들에게는 합리적인 가격에 장수돌침대를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구매고객 대상으로 사은품도 증정한다.아침저녁으로 서늘한 바람이 느껴지는 가을이다. 잠자리에서 이불을 찾게 되는 시기가 되면 장수돌침대 매장에도 구매 문의가 늘어난다. 이유는 면역력 때문이다. 돌침대가 자는 동안 체온을 올려주기에 면역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준다고 한다.이번 행사에서는 1325Q 제품(칠보석기준)은 250만원, 1325S모델은 194만원, 8508Q 모델도 240만원, 8508S 모델은 189만원이면 구매가 가능하다. 고가모델인 1450-1K도 510만원까지 할인해 판매한다.8510S 칠보석 카우치 소파는 219만원, 신제품 코모도라 소파도 290만원에 판매한다. 장수돌침대는 발열체가 석재를 바로 데우는 방식이 아니다. 발열체와 석재 사이에 20mm 공기층을 두고 방출한 열이 고르게 내부 공기를 데워 석재까지 가열시키는 공법이다. 수명이 반영구적이고 열이 고르게 퍼져 온도 편차가 없다. 습기도 차지 않는다. 전자파 걱정도 없다. 2016-09-25
- 목동아파트 재건축 1~3단지 용적률 상향 조정 논란 1980년대 대규모 택지개발로 조성된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의 재건축 이슈가 뜨겁다. 목동 1~14단지 가운데 가장 먼저 재건축 연한이 도래하는 1~3단지는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준공 시 용적률이 최대 200%를 적용받아 4~14단지의 용적률 250%와 형평성에서 어긋난다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2003년 일반주거지역 종 세분화 과정에서 1~3단지 하향 조정2015년 1월 재건축 대상 건물 연한을 40년에서 30년으로 단축하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시행령 개선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하면서 1986년~1988년에 지어진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가 가장 큰 수혜지역으로 꼽혀왔다.하지만 목동아파트 1~3단지의 경우 2003년 일반주거지역 종 세분화 시 타 단지들과 다르게 제2종 주거지역으로 결정돼 재건축 시 용적률이 200%로 적용된다. 이에 대한 1~3단지 주민들은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며 강한 불만을 토해 왔다.목동신시가지 아파트 1단지 입주자대표회 이원식 회장은 “2003년 종 세분화 과정에서 1~3단지 주민들의 반대의견을 반영해 그해 7월 당시 양천구청장이 모든 목동 1~14단지 모두를 제3종 주거지역으로 하는 안을 재상정해 서울시에 결정 요청했으나 ‘지역균형개발’이란 명분으로 1~3단지를 제2종 주거지역으로 지정해 용적률 200%를 적용받게 됐다”라고 설명한다. 하향조정으로 인해 입게 되는 주민들의 피해액을 목동 1단지 대지면적 50,566평을 기준으로 평당 분양가 3,000만원으로 계산해 보면 35평형 1,000세대, 약1조 원의 손실이다.이와 더불어 현재 목동 1~14단지에 2만 6,629세대가 거주 중인데 재건축으로 인해 약 4만 가구로 증가되면 가중될 교통난에 대한 대책도 함께 거론되고 있다. 현재 목동 각 단지별 주차대수가 법정 요건인 세대 당 1대가 안 되는 0.40~0.78대수에 불과해 가로 주차 및 야간 도로주차까지 말할 수 없는 불편을 겪고 있다.또한 목동 중심상업지역 주상복합의 증가, 서부트럭터미널 인근 아파트 신축, 부천 작동과 춘의동으로 통하는 도로 확장으로 인한 부천, 부평, 인천으로 가는 차량의 대량 유입으로 인해 목동지역 교통 정체는 점점 더 심각해질 전망이다. 2017년까지 목동 아파트 재건축 기본계획수립 시 반영1~3단지 주민들의 불만에 대해 양천구청 지구단위계획 팀 담당자는 “2003년 종 세분화 시에도 형평성 논란이 일어 서울시에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 전 단지 제3종 일반주거지역 지정을 요청했으나 주변 용왕산과 저층 세대가 많은 점 때문에 제2종 결정이 내려졌다”며 “단 지구단위재정비 시 재검토 대상이라는 조건부 결정이므로 이번 2017년 지구단위재정비 시 관련 내용을 반영해 서울시에 요청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처음부터 250%를 적용받아 온 단지들과 출발선이 다르므로 기부체납 조건을 더 강화하는 등 1~3단지 주민들의 협조가 필수라는 점을 강조했다.목동 1단지 입주자대표회 이원식 회장은 “현재 양천구청이 실시하고 있는 주민 설문조사에 이 같은 주민들의 목소리를 담아내 일방적이고 불합리하게 결정된 1~3단지 용적률을 상향 조정하고 가중되는 목동지역 교통정체를 완화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지속적으로 건의할 예정”이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2016-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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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도 챙기고 화목한 이웃사촌도 생겨요~~” 마곡 탁구 동호회에서 2.7g의 탁구공이 하고 있는 일은 정말 중요하다. 마곡지구에 보금자리를 새로 꾸리게 된 이웃 간 정을 돈독하게 해 주었을 뿐 아니라 운동을 통해 이런저런 사소한 병치레도 없애주었다. 매일 밤 체육관에 불을 환하게 켜고 땀으로 화목한 정을 쌓아온 마곡 탁구 동호회를 만나 그 비결을 들어보았다.이웃도 내 가족처럼월요일부터 금요일 저녁시간에 학교 체육관에 모여 탁구를 하면서 내 뿜는 동호회의 열기는 올림픽에 출전한 선수들 못지않은 파이팅이 넘치고 있었다. ‘마곡 탁구 동호회’는 2014년 만들어졌다. 처음에 마음 맞고 탁구를 좋아하는 이웃 몇 명이 모여 가볍게 운동도 하고 친목도 다져보자고 시작한 동호회의 회원 수가 지금은 70명에 달한다. 정모를 한번 하려해도 30명은 훌쩍 넘게 모여 동호회의 분위기는 늘 시끌벅적 즐거움이 넘친다.동호회가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아 탁구 실력은 다른 팀과 비교하면 조금 낮을 수 있지만 점점 향상되고 있고 운동을 하면서 생긴 돈독한 이웃 간의 정은 어느 모임과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다. 특히 회원들 대부분 부부가 함께 나와 운동을 하고 있어 재미있는 일도 많고 더 편안하게 운동을 즐길 수 있다. 부부들끼리 이야기도 더 잘 통하고 힘든 고민도 자연스럽게 나눌 수 있어 얼른 저녁을 먹고 집안일을 빨리 끝내 놓고 탁구 치러 갈 생각만 한단다. 서로 닮아가며 좋은 일도 함께 해탁구를 쳐 본 적 없어도 아무 걱정할 필요가 없다. ‘마곡 탁구 동호회’에서는 전문적으로 탁구 레슨을 하는 강사가 와 초보자들도 강습을 해 주고 있어 기초부터 탄탄하게 배울 수 있다. 탁구를 쳐 본 경험이 있는 사람들도 자세 교정부터 잘 칠 수 있는 기술까지 체계적으로 배울 수도 있고 회원들끼리 즐겁게 칠 수 있어 시간가는 줄 모른다.한 달에 한 번씩 있는 정기 모임 때는 친선 시합을 하는 식으로 그간 갈고 닦아온 실력을 뽐내기도 하고 그동안 자주 못 본 얼굴이 있으면 이야기를 나누면서 회포를 풀기도 한다. 집집마다 가볍게 준비한 과일이나 떡. 식혜 등의 간식거리도 준비해 나눠 먹으며 밀린 이야기들을 나누는데 탁구 치는 것 못지않게 소중한 시간들이다. 회원들의 직업도 여러 분야라 이런 저런 정보나 도움을 서로 받을 수 있어 좋다. 언젠가는 야외에서 아이들까지 모두 모여 게임도 하고 경기도 하면서 운동회 형태로 진행해 환영을 받았다. 정기 모임 할 때도 그냥 시합형태로만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게임도 하고 상품도 주고 있어 참여율도 높고 재미도 있다.운동도 하고 친목 모임을 통해 친해진 이웃들은 한 달에 한번 씩 회비를 걷어 불우한 이웃들을 후원도 하면서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누고 있다. 탁구실력 높여 동호회 이름으로 우승하고파‘마곡 탁구 동호회’의 역사가 길지는 않지만 그동안 ‘강서구 연합회장배 생활체육 탁구대회’에 출전해 단식, 혼합 복식 부분에서 수상을 하는 쾌거도 있었다. 앞으로 동호회만의 공간을 만들어 원하는 많은 활동을 제약 없이 하고 싶은 목표를 가지고 있다. 꾸준한 훈련과 연습을 통해 탁구 실력을 향상 시켜 많은 지역 대회에서 우승을 하고 싶다는 바람도 있다. 이웃끼리의 정이 얼마나 돈독한지 대회에 출전하기만 하면 열정적인 응원을 펼쳐 시선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마곡 탁구 동호회’에서는 탁구 실력이 없어도 이웃 간에 정을 나눌 줄 아는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있고 탁구를 사랑하는 사람은 누구나 환영한다. <미니 인터뷰>강병권 회원“우리 탁구 동호회는 가족 간 모임이 많아 건전하고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모임입니다. 부부간의 정도 시간이 지날수록 더 쌓이고 있어 삶의 활력소가 됩니다. 처음에는 잘 못 쳤는데 매일 나와서 탁구를 치다보니 저절로 건강해지고 실력도 쑥쑥 늘어 좋아요.”문기석 회원“처음에는 살을 빼고 싶어 시작을 했어요. 그 전에는 한 번도 쳐본 적이 없었는데 금방 적응 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셨어요. 탁구라는 운동을 통해 많은 사람들과 친해지게 돼 좋아요.”이동호 회원“탁구를 원래 좋아했어요. 부부가 함께 참여할 수 있고 건강을 챙길 수 있어 더 좋습니다. 혈압이 높았는데 중성지방이 줄어들고 혈압이 떨어지면서 건강이 많이 좋아졌어요. 삭막하고 개인적인 세상인데 동네 사람들과 즐겁게 어울릴 수 있어 좋아요.”안유향 회원“가입한 지 2년 정도 됩니다. 아이 낳을 때 빼고는 성실하게 출석을 했어요. 산후 우울증이 있어 힘들었는데 탁구를 시작하면서 싹 사라졌어요. 워낙 운동을 좋아하기도 하고 가족 같은 분위기로 서로 이끌어 줘 좋아요.”김의정 회원“부부가 함께 참여할 수 있어 좋아요. 탁구는 신체에 무리를 주지 않고 실내 운동이라 언제나 할 수 있어 좋은 운동 이예요. 꾸준히 연습하고 기술을 습득하고 싶어요. 우리 동호회는 서로 이끌어 주는 편안한 동호회라 부담 없고 매력적 이예요.” 2016-09-25
- 엄마가 해 주신 집 밥처럼 맛나게~~ 어느 새인가부터 TV에서도 SNS에서도 맛 집 이야기를 빼 놓을 수가 없다. 어디 가서 줄서서 그걸 먹고 왔다는 인증 샷을 올리고 먹는 음식 방송에 열을 올리는 시대가 된 것이다. 하지만 맛 집이라고 찾아갔지만 먹어보고 나서는 실망하고 다시금 다른 맛 집으로 발걸음을 옮겼던 경험을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소소한 듯하지만 밥과 반찬이 정갈하게 놓인 집 밥 같은 밥집은 없을까?김현주 독자는 입맛을 돋우고 힘을 주는 정말 ‘밥’을 먹고 싶을 때는 ‘충북식당’을 찾는다. 충북식당의 메뉴들은 모두 한번쯤 집에서 엄마가 해 주신 것들이다. 우렁 된장찌개, 육개장, 청국장, 김치찌개, 제육볶음 등 엄마들이 늘 집에서 해주시는 그 메뉴들이다. 주인아저씨는 서빙을 하고 아주머니는 주방에서 음식을 만드는데 아무리 바쁜 시간, 많은 손님들이 와도 손발이 척척 맞는다. 주문을 하면 기본 반찬들이 계절에 맞게 나오는데 매번 반찬의 종류가 다르다. 메인 요리가 나오기 전 기본 반찬들이 맛있어도 밥 한 그릇은 뚝딱 할 수 있는데 충북식당이 바로 그렇다. 배추김치는 기본이고 나물반찬 한 가지, 마른 반찬 한 가지, 그리고 누구나 사랑하는 옛날 소시지 부침이 나온다. 옛날 분홍색 동그란 소시지 부침을 보고 있노라면 도시락을 싸 가던 시절의 추억이 떠오르기도 한다. 멸치 볶음의 간도 딱 맞고 감자조림은 더 먹겠다고 찾는 사람들이 많아 3접시는 기본으로 다시 달라고 청한다고. 밥은 기본 밥공기인데 쌀밥을 예전 머슴들이 먹는 밥처럼 산같이 퍼주기 때문에 특히 남자들은 적극 환영 한다. 밥공기만 보더라도 식당의 인심을 알 수 있을 정도다.충북 식당에서 특히 유명한 메뉴는 ‘제육볶음’이다. 은은한 숯불의 향이 느껴지는 고기는 맛도 맛이지만 부드럽고 다른 야채들과 어울려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다. 고기도 적당하게 얇게 잘라져 있어 퍽퍽하지 않고 쫄깃한 식감까지 느껴진다. 충북식당을 잘 아는 단골들을 꼭 제육볶음은 기본으로 시켜 놓고 다른 찌개들을 주문한다. 양도 많아서 머슴 밥 같은 밥의 양이랑 꼭 단짝처럼 어울린다. 세 명이서 가면 제육볶음 2인분에 된장찌개나 김치찌개를 시켜 먹으면 양도 맞고 두 가지 메뉴를 느긋하고 알맞게 맛 볼 수 있어 선호하는 아이템이다.제육볶음의 소스는 너무 맵지 않으면서도 고기의 육질을 잘 살리고 있어 고기를 부드럽게도 만들고 밥과 어우러지는 맛이다. 가끔 번갈아 주문하는 오징어 볶음도 소스 자체는 비슷해 고기가 오징어로 바뀌기만 했을 뿐 맛은 그대로 느껴볼 수 있다. 오징어의 경우 쫄깃한 식감이 입안에서 오래 남아 기분을 좋게 한다.김현주 독자는 항상 가족들과 함께 등산을 한 후 충북식당을 찾는데 아이들도 제육볶음에 밥을 비벼 먹을 정도로 자극적이지 않는 매운 맛이 일품이라고 추천한다. 김현주 독자는 김치찌개를 특히 좋아하는데 어릴 적 엄마가 해 주시던 바로 그 맛이라 엄마 생각이 날 때마다 자주 찾아서 김치찌개를 주문해 먹는다. 김치찌개에는 적당히 고기가 들어 있어 국물 맛이 진하고 김치의 칼칼한 맛이 어우러져 입맛을 살린다. 된장찌개도 살짝 매콤한 느낌이 나서 개운하고 부추랑 바지락이 들어가 있어 두부와 잘 어울린다. 엄마가 해 준 밥이 그리울 때는 울지 말고 충북식당을 가보길 추천한다. 메뉴 : 우렁된장찌개 7,000원 제육볶음 7,000원 위치 : 강서구 강서로 45가길 9 문의 : 02-2697-1475 2016-09-25
- 학부모에서 합창단원으로 공감과 나눔 실천해요~ 가을이면 축제나 행사가 많다. 공연무대의 단골손님은 아름다운 목소리로 분위기를 돋우는 합창단. 각각의 목소리가 모여 아름다운 화음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한다. 양천구 목동중학교(교장 남기황)에는 학부모들이 자발적으로 합창단을 구성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어 찾아가 봤다.창단 3년 만에 제2회 정기연주회까지 활발한 활동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면 목동중학교 정보관 1층 시청각실로 중년 여성들이 하나둘 모여든다. 익숙한 듯 반주에 맞춰 노래를 부르는 이들은 목동중학교 학부모들로 구성된 어울림합창단 단원들이다. 바른 자세로 호흡과 발성을 하고 합창을 하는 모습이 사뭇 진지하다. 목동중 어울림합창단 백진희 단장은 3년 전 합창단을 창단해 현재까지 이끌고 있다.“저희 아들이 목동중 3학년이던 2014년에 학부모회 회장을 맡고 있었어요. 학부모 참여활동으로 노래를 좋아하는 회원들을 모아 가을 학교축제에 참여하면 좋을 것 같아 합창단을 만들었죠. 그렇게 한두 번 무대에 오르고 타 합창단 초청으로 다양한 무대에 서면서 지금까지 왔네요.”2014년 4월 창단한 이후 목동중학교 ‘공감’ 축제 공연, 서울시 교육청 맘 콘서트, 양정 월계수 남성합창단 정기연주회 초청공연, 강현주와 엠엔피 쳄버의 실험 클래식 초청공연까지 쉴 틈 없이 여러 무대를 경험했다. 제1회 정기연주회를 2015년 12월 4일 KT 쳄버홀에서 열면서 본격적인 합창단의 모습을 세상에 알렸다. 올해 7월에는 카벨 플루트 오케스트라 정기공연에 초청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한국민요를 선보이기도 하였다.어울림합창단의 유일한 남성인 류단열 지휘자는 성악과 지휘를 전공한 재원으로 창단 때부터 함께 했다. “자녀가 다니는 학교의 학부모들이라 공통의 화제가 생겨 더 모임이 잘 이뤄지는 것 같아요. 단원들 중에는 최근까지 시립합창단에서 활동하시던 분도 있고 성악을 전공했거나 음악에 조예가 깊은 분들이 많아 짧은 시간에 좋은 무대에 여러 번 서게 된 것 같아요. 저 역시 음악을 전공했지만 현재 다른 일을 하고 있어 재능을 기부하면서 봉사할 수 있는 기회로 여겨져 더 열심히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서로 배려하는 분위기 속 재능기부와 공연 봉사활동까지26명의 단원들이 매주 모여 연습하지만 정기연주회 등 공연이 가까워 오면 더 자주 모여 연습에 연습을 거듭한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지난 여름방학 때도 2주 휴식 후 바로 연습에 들어갔다. 백 단장은 “저희 합창단이 잘 운영되는 이유는 지휘자나 반주자(김호정) 분이 무보수 재능기부를 해주시는 점, 그리고 전 단원의 임원화로 책임감을 느끼면서 합창단 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점, 마지막으로 부단장(이명희) 및 파트장님들이 단원들을 세심하게 챙겨주고 배려해주는 분위기 때문인 것 같아요”라고 설명한다. 노래연습을 하다보면 허기가 져 중간에 휴식시간을 갖는다. 2인 1조로 조를 짜 매주 돌아가면서 간식을 준비한다. 아이 학교생활이나 진로에 대한 이야기부터 다양한 생활정보까지 삼삼오오 모여 이야기꽃을 피운다. 얼마 전에 입단한 단원은 “목동중학교 졸업생 엄마인데 주위 소문을 듣고 수시단원 모집에 지원하게 됐다”라며 “정기적으로 노래 연습을 하니까 힐링이 되고 여러 스트레스가 확 풀리는 느낌이다”라고 설명한다. 총무를 맡고 있는 단원은 어울림 밴드에 매주 있었던 연습 및 활동에 대한 따뜻한 글과 사진을 올려 단원들에게 사연을 전하는 행복의 우체부 역할을 한다. 자녀를 사랑하는 마음과 노래를 통한 소통과 공감이 어울림합창단의 슬로건이다. 노래를 사랑하고 매주 모여 연습할 시간과 열의가 있는 목동중학교 재학생 및 졸업생 학부모는 누구나 환영한다. 함께 공감하며 나누는 어울림합창단의 제2회 정기연주회는 오는 11월 4일 오후 7시 양천문화회관에서 열린다.<미니 인터뷰>최지은 단원(소프라노)“무대 서서 노래하면 희열을 느껴요 ”“창단 멤버로 참여해 이제 아이가 졸업을 했는데도 함께 하고 있어요. 아이들 나이대가 비슷하고 지역주민들이라 교육정보나 생활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서 좋아요. 예쁜 드레스를 입고 무대에 서서 노래하면 말할 수 없는 희열을 느껴요.”이정은 단원(알토)“반갑게 맞아주는 따뜻한 분위기가 좋아요” “중3인 아들 딸 쌍둥이가 목동중학교에 다니고 있어요. 성악을 전공하진 않았지만 합창에 취미가 있어 여러 합창단에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어요. 노래를 사랑하는 학부모들이라 순수하고 연습시간마다 반갑게 맞아주는 애정 넘치는 분위기가 좋아요. 아이 졸업 후에도 계속 활동할 거예요.”서유순 단원(메조 소프라노)“공연 봉사활동 통해 보람 느껴요”“2013년 창단 때부터 함께 했는데 부단장까지 맡아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활동했어요. 재능기부하시는 분도 많고 합창을 통해 봉사활동도 할 수 있어 좋아요. 뜻이 맞는 단원들과 만남을 지속하고 싶습니다.”송현정 단원(소프라노)“마치 직접 무대에 오른 오페라 가수가 된 것 같았어요”“단원모집 공고를 보고 올 6월에 입단했어요. 제가 좋아하는 ‘오페라의 유령’을 듣기만 하다가 직접 노래를 부르니 마치 무대에 올라 공연을 하는 것 같았어요. 원래 노래를 썩 좋아하는 편이 아니었는데 연습을 하다 보니 왜 진작 오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백진희 단장“연습장소 개방해 주신 학교 측에 감사드려요”“학부모회에서 출발한 어울림합창단이 이만큼 성장한 데에는 목동중학교 남기황 교장님 이하 여러 선생님들의 도움이 컸어요. 매주 금요일 2시간 동안 학교 시청각실을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셔서 마음껏 연습할 수 있었어요.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멋진 합창단 되도록 하겠습니다.” 2016-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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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책에 관심 두고 더 재밌게 읽을 수 있지요!” 마두도서관에서 1년 넘게 진행됐던 ‘북아트 수업’을 듣고 그동안의 배움을 아이들에게 알려주고 또 계속 이어가고자 결성됐다는 ‘마두도서관친구들’. 1기부터 4기까지 함께 모여 도서관, 지역아동센터, 학교 방과후수업 등 여러 곳에서 재능기부 수업 활동을 5년 넘게 해오고 있다. 앞으로는 수업을 듣고 싶어도 듣기 힘든 상황에 있는 아이들과 함께하는 기회가 있으면 더 좋겠다는 그들을 9월의 마음씨에서 만났다.배운 것을 활용 또 확장하고자 만든 동아리‘마두도서관친구들’은 북아트 수업을 하는 재능기부 봉사 동아리다. 2010년 마두도서관에서 열린 북아트 수업을 들었던 수강생들이 모여 수업을 통해 배운 것을 도서관에 오는 아이들에게 알려주는 활동을 하고자 만들었다.2011년 1기 활동을 시작으로 현재 4기까지 동아리 모임을 이어오고 있다. 중간에 사정상 그만둔 인원을 제외하고 현재 남아서 활동하는 인원은 15명 정도. 평소에는 외부수업의 강사로 혹은 다른 일을 하다가 수업이 있을 때마다 참여할 수 있는 인원으로 팀을 꾸려 수업을 진행한다. 2014년과 2015년에는 마두도서관에서 매월 2회씩 정규수업을 했고, 현재는 방학마다 열리는 특강 수업과, 지역아동센터에서 진행하는 월 2회 수업, 그리고 도서축제 같은 도서관 행사에 참여한다. 또한, 다른 도서관이나 기관에서 수업 의뢰 요청이 들어오면 수업의 취지와 상황을 고려해 진행하고 평소에는 각 기수끼리 정기적으로 모여 바인딩 연습을 하는 등 수업에서 배웠던 것들을 잊지 않도록 한단다. 아이들이 책을 더 재밌게 읽도록 하는 수업‘마두도서관친구들’의 북아트 수업은 책을 주제로 책을 읽고 그것과 연관된 책 만들기, 요리하기 등 다양한 활동을 하는 것으로 아이들이 그냥 책만 읽는 것이 아니라 책을 좀 더 재미있게 접하고 읽은 것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또 수업을 이끄는 강사 외에도 여러 명의 동아리 회원들이 함께해 1대1로 도움을 줘 참여한 아이들 모두 직접 해볼 때 어렵지 않도록 했다.지난겨울 방학에는 원숭이해를 맞아 원숭이를 주제로 한 책을 읽고 만들어 보는 수업을, 여름방학에는 직접 바인딩을 해보는 체험수업을 열었다. 그동안 진행했던 수업 중 한글날을 맞아 진행한 ‘소리가 예쁜 우리말을 담은 상자 만들기’는 소리가 예쁜 우리말을 찾아 그 말을 적어 넣은 상자를 만든 것으로 풍동도서관에서도 수업 요청이 있을 정도로 반응이 좋았단다. 이렇듯 북아트 수업은 책의 주제와 관련해 여러 방법으로 접근할 수 있어 동아리 회원 개개인이 가진 재능 또한 활용할 기회가 되기도 한단다. 깊이 있는 도서관 수업으로 실력 쌓아동아리 회원으로 봉사하는 주부들 대부분은 처음에는 개인적인 관심과 자녀를 위해 수업을 신청했다. 또한, 다른 곳에서는 ‘북아트’는 접하기 어렵고 개인적으로 배우려면 비용이 많이 드는 수업이라 무료로 수업을 들을 기회가 돼서 더욱 좋았다고 한다. 특히, 도서관에서 했던 수업은 기초, 초급, 고급, 바인딩 4단계로 단계별 14~16차 시, 주 1회로 1년 넘게 진행되었기에 하나부터 열까지 실제로 해보면서 제대로 깊이 있게 배울 수 있었다. 또, 같이 하는 수강생들이 있어 더 재밌게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고. 그렇게 한 단계씩 배워나가며 자격증도 땄고 여러 도서관 행사에 참여해 수업까지 할 수 있는 실력도 갖추게 되어 자연스레 봉사활동까지 이어졌단다.“처음부터 봉사를 생각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물론 도서관에서 수업을 개설한 목적이 경력이 단절된 이들이 교육을 받고 그 교육을 활용하도록 하는 것이었지만, 수업을 듣고 나서 재밌기도 했고 배운 것을 여기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좀 더 확장해 나가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다른 곳에서는 정말 듣기 힘든 양질의 수업을 들었으니 내가 받은 혜택을 나누면 좋겠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었지요.” 수업받기 어려운 상황의 아이들과도 함께 하고 싶어그렇게 시작된 봉사활동이 4~5년간 유지될 수 있었던 것은 같이 하는 동아리 회원들 간의 호흡도 잘 맞았고 배운 것을 일로 확장할 수 있을 만큼의 실력을 갖췄기 때문이다. 활동을 하면서 한 번의 수업을 준비하는데 드는 시간과 노력이 상당하다는 점에서 힘든 부분도 없진 않단다. 하지만, 엄마의 강요로 참여해 처음에는 뚱한 얼굴로 앉아있던 아이가 나중에는 활짝 핀 얼굴로 나가게 되는 등 수업을 하면서 즐거워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때 보람을 느끼게 된단다. 또, 좋은 책들이 너무나 많은데 그런 책 중 몇 권이라도 이렇게 아이들에게 알려줄 수 있어 뿌듯하다고 한다. 하지만 오랫동안 수업을 이끌면서 드는 안타까운 생각은 ‘도서관이나 지역아동센터에서 열리는 수업은 늘 듣는 친구들만 듣게 되고 또 무료로 진행되는 수업이라 그런지 그 참여도가 점점 떨어진다는 것. 그래서 이런 수업을 받기 어려운 상황의 아이들에게도 골고루 수업을 들을 기회가 생기면 좋겠다’는 것이고 ‘그런 기회를 만드는 것이 ‘마두도서관친구들’의 바람이자 앞으로의 과제’라고 말한다. 2016-08-25
- 금연, 결심하셨다면~ 다양한 ‘금연 프로그램’ 이용해보세요 ‘흡연은 질병입니다’, ‘흡연으로 인한 사망률, 교통사고의 10배’ 등의 광고 문구를 보는 순간 ‘금연’ 의지를 불러일으키지만 그것도 잠시, 다시 담배를 들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는 흡연자들. 새해가 되면 늘 첫 번째로 꼽는 각오가 ‘금연’이지만 생각처럼 쉽지 않은 일이다. 올해 초 금연의 각오를 다졌지만 아직 성공하지 못했다면 정부와 지자체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금연 프로그램을 100% 활용해보자.국립암센터 금연 길라잡이 & 금연 상담전화정발산동에 위치한 국립암센터에서는 보건복지부로부터 위탁받아 금연 포털 사이트인 금연길라잡이 (www.nosmokeguide.or.kr) 와 금연상담전화(대표전화 1544-9030)를 운영 중이다.2001년부터 운영 중인 금연길라잡이는 홈페이지, 모바일 앱, SNS를 통한 흡연 예방 및 금연 홍보를 하고 있으며 맞춤형 온라인 금연 프로그램 및 금연 커뮤니티, 온라인 전문가 게시판 및 실시간 전문가 채팅 상담 운영 등을 통해 금연을 돕고 있다 특히, 홈페이지와 동일한 서비스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제공하고 있어 언제 어디서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맞춤형 온라인 금연 프로그램나만의 금연 프로그램을 통해 금연 실천력 향상 맞춤형 온라인 금연 프로그램은 대상자와 기간에 따라 총 12가지 세분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흡연량, 니코틴 의존성, 금연 자신감 등 흡연이력을 통해 흡연 수준 및 이용자 편의성을 고려해 7일, 30일, 100일, 1년 등의 금연시도자에게 적절한 금연 프로그램을 추천한다.2006년 4월부터 제공하고 있는 금연상담전화서비스는 흡연 및 금연 관련 문의도 채팅 상담을 통해 실시간으로 답변을 얻을 수 있다. 금연길라잡이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금연 상담전화 전문 금연상담사와 바로 연결되며,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휴대폰 본인인증만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채팅 가능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 주말 및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대면상담을 선호하지 않는 여성과 청소년의 경우에는 비밀성이 보장되어 금연서비스 이용의 부담이 줄어들고 SMS문자서비스, 이메일 서비스, 채팅 상담, 온라인 금연프로그램과의 교차상담 등의 다양한 상담 채널을 제공하고 있어 금연 서비스의 접근이 쉬워진다.금연 프로그램 등록자에게 흡연욕구를 완화시키고 의지를 강화시킬 수 있도록 금연 툴 킷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자가 교육 방식의 지침서를 발송해 상담이 이루어지지 않는 동안에도 이용자 스스로 금연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국림암센터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에서 지원하는 금연 캠프 (문의 031-924-9030)-일반 지원형 캠프(1박 2일), 나를 위한 건강한 여행일반, 단체 흡연자를 대상으로 2일 동안 금연 교육 및 상담 프로그램 운영(일정은 1박 2일, 무박 2일로 달라질 수 있음). 국립암센터에서 모여 캠프장소인 경기지역 내 연수원에서 진행된다. 비용은 전액 무료.-전문 치료형 금연 캠프(4박 5일), 탈출! 금연으로 가는 마지막 비상구4박 5일 동안 국립암센터에 입원해서 금연치료 및 심리 상담을 통해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참가대상은 20년 이상 담배를 피우고 2회 이상 금연 실패를 경험했지만 금연 의지가 높은 흡연자, 또는 흡연 관련 질병(악성종양, 만성 폐질환자, 심뇌혈관 질환 등) 진단 후 지속 흡연자이다. 참가비는 10만 원, 단 5일간 캠프를 정상 수료할 시에는 전액 환급받을 수 있다. 참가비 외 금연 치료를 위한 소정의 본인 부담금(약제비 및 진료비)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양시 보건소, 금연 지원사업과 동시에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도시환경 조성도 진행고양시 일산서구, 일산동구, 덕양구 3개 보건소에서는 금연시도자를 위한 지원 사업과 동시에 비흡연자들을 위한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에도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일산동구 보건소에서는 금연아파트 지정, 관내 공원 내 금연 벨 설치, 금연 자원봉사 서포터즈 활동 등 활발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그 중 금연아파트는 입주민 60% 이상의 동의를 받아 신청할 수 있으며 일산동구에는 지난 3월 백마 삼성아파트가 지정됨으로써 2009년 이후 총 8개 단지가 금연아파트로 지정됐다. 금연 아파트는 주민들에 의해 자율적으로 운영되며 아파트 복도,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 등을 금연 구역으로 정하고 금연지킴이 활동을 실시, 담배연기 없는 쾌적하고 건강한 주거환경을 조성한다. 지난 3월 발대식을 가진 금연 환경 파수꾼 ‘금연 자원봉사 서포터즈’는 올해 10월까지 관내 PC방과 일반 음식점, 휴게음식점 및 웨스턴 돔, 문화공원, 라페스타 등 다중시설을 중심으로 정기적으로 금연 홍보계도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지난 6월 세계 금연의 날을 기념해 금연공원인 호수공원 등 흡연민원 빈번 장소 10개소에 설치된 ‘금연 벨’은 금연구역에 흡연자 발생 시 비흡연자가 금연 벨을 누르면 잠시 후 흡연을 중지할 것을 안내하는 방송이 나오는 금연안내 홍보시스템이다.***각 구 보건소에서 지원하는 금연 프로그램-일산동구, 서구 보건소 금연 클리닉월요일~금요일((09:00 ~ 18:00) 까지 연중 운영하며 지원 내용은 금연을 원하는 주민과 1:1 상담 및 금연교육과 약물요법으로 금연유도, 금연 성공 시까지 6개월 관리, 금연 동기부여 및 상담, 약물 패치 껌 등 1회 1주일 분량의 금연보조제 지원, 니코틴 의존도 조사·호기 일산화탄소·혈압 등 건강상태 확인, 상담기간 동안 전화, SMS전송 등으로 금연 지원 등이다. 일산동구보건소에서는 매주 목요일 야간 금연클리닉(18:00 ~ 21:00)도 운영한다. 상담문의 031-8075-4129/4130(일산동구보건소), 031-8075-4204~6(일산서구보건소)-덕양구 보건소 금연 클리닉월요일~금요일((09:00 ~ 18:00) 까지 연중 운영하며 지원 내용은 1:1상담(대면상담, 전화상담 등), 등록 후 6개월간 9회 이상 금연상담 제공(1회 10분 이상), 일산화탄소(CO)측정, 혈압측정, 금연보조제 제공(니코틴 패치, 니코틴 껌, 니코틴 사탕), 행동 강화물품 제공, 한방서비스(금연침) 제공, 6개월 금연 성공자 기념품 제공 등이다. 매주 목요일 야간(09:00~20:00) 금연 클리닉 운영. 상담문의 031-8075-4052~3/4069 2016-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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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들보들, 짭조름한 김치찜이 밥도둑이네” 아침, 저녁으로 제법 선선한 기운이 감도는 요즘, 얼큰하고 뜨끈한 무언가가 당길 때다. 일산 킨텍스 인근에 위치한 ‘더 김칫독’은 옷깃을 여미는 계절이 다가올수록 발걸음을 하기에 좋은 곳이다. 이곳은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좋아할 만한 김치찜을 대표 메뉴로 하고 있다. 갓김치가 들어간 갓김치찜, 삼겹살, 등갈비, 앞다리가 모두 들어간 한 마리 김치찜, 그리고 돼지고기 앞다리가 들어간 김치찜 등이 있는데 시골 할머니가 끓여주신 듯, 친근한 맛이 입맛을 사로잡는다.김치찜을 주문하면 주방에서 미리 보들보들하게 익힌 김치찜과 우거지에 돼지고기, 두부, 갖은 야채와 육수를 넣은 전골냄비가 나온다. 이곳 김치찜의 핵심 비법 중 하나는 8년 숙성시킨 오미자와 감식초 등을 넣어 만든 특제 소스에 있다.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도 감칠맛이 더해진, 깊은 풍미가 여기에서 비롯된다.보들보들, 짭조름한 김치찜은 밥 한 공기 뚝딱 비우게 만드는 밥도둑 메뉴이다. 말캉하게 익은 김치를 길게 쭉 찢어서 뜨끈한 밥 위에 얹어 먹다보면 “밥 한 공기 추가요” 소리가 어렵지 않게 나온다.이곳 식당에서는 독특하게도 김치찜에 약간의 쌈채소를 함께 내는데, 길게 찢은 김치찜과 돼지고기를 쌈채소에 싸서 함께 먹으면 더욱 별미로 즐길 수 있다.알싸한 향의 갓김치를 좋아한다면 갓김치찜도 있다. 갓김치가 말캉하게 푹 익어 입안에서 부드럽게 씹힌다. 고기 좋아하는 이들은 돼지고기와 김치를 불판에 구워 먹는 구이 메뉴도 마련돼 있으니 이용하면 좋다. 이곳은 매장 한 편에 마련된 고기 숙성고에서 돼지고기를 240시간동안 숙성시켜 사용함으로써 최적의 고기 상태를 유지하고자 한다. 메뉴: 갓김치찜(1인분 12,000원) 한 마리 김치찜(1인분 13,000원), 김치찜(10,000원), 숙성 생오겹살 구이(12,000원), 숙성 목살 구이(12,000원) 등위치: 일산서구 호수로 838번길 8-4(대화동2288-1)연락처: 031-334-6856 2016-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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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나게 맛있는 명태 요리의 모든 것~ 한 달 넘게 지속된 폭염에 지친 몸에 활력을 불어넣을 보양식 하면 소고기, 돼지고기 등 육류를 찾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육류보다는 담백하면서도 개운한 음식이 당길 때 식감 좋고 영양가 많은 명태 요리는 어떨까. 명태는 육류 못지않게 단백질도 많고 지방이 적어 담백하며 비타민과 칼슘, 철분 등 무기질 성분이 함유돼 원기회복과 해독에 뛰어난 식품이다.이렇게 담백하면서도 영양가 많은 ‘명태’라고 하면 탕이나 찜을 떠올리게 되지만 메뉴판을 보는 순간 다양한 명태 요리에 입이 쩍 벌어지는 곳이 있다. 이름 하여 ‘별난 명태’. 파주 금촌 본점이 문을 열었을 때 문전성시를 이루던 그 맛 그대로 이제 ‘별난 명태’ 중산점에서 팔방미인 명태의 무한 변신을 만날 수 있다.뼈 제거한 후 기름에 튀겨 요리한 ‘명태 찜’이 일품~명태의 재발견, 명태의 모든 것을 모토로 ‘금촌’에서 처음 문을 연 이후 VJ특공대, 무한지대Q, 생방송 오늘 아침, 모닝 와이드 등 수많은 방송에 소개되며 주목을 끈 ‘별난 명태’. TV에 소개된 맛 집이라고 해도 고객의 입맛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지만 ‘별난 명태’는 깐깐한 식도락가들도 인정한 맛 집이다. 별나게 맛있다고 입소문이 자자한 ‘별난 명태’의 맛을 다양한 맛을 이제 파주까지 가지 않아도 ‘중산점’에서 마음껏 즐길 수 있게 됐다.본사에서 엄선한 재료를 매일 공수 받아 신선하고 맛있는 동태 요리의 모든 것을 만날 수 있는 ‘중산점’. 이곳의 대표 메뉴인 찜 요리는 명태 찜과 코다리 찜 두 가지가 있는데 특히 명태 찜은 일반적인 명태 찜과는 다른 레시피의 차별화된 맛으로 인기다.이곳 명태 찜의 인기 비결은 동태의 뼈를 모두 제거한 뒤 저민 살에 밑간을 해 기름에 튀겨낸 후 아삭한 콩나물과 미나리, 명태 내장을 듬뿍 넣어 매콤 달콤 감칠 맛 나는 찜 요리를 선보인다. 자칫 퍽퍽할 수 있는 찜 요리를 보완하기 위해 기름에 튀겨냈기 때문에 찜이면서도 바삭하고 고소한 식감과 아삭하고 상큼한 야채가 어우러진 맛의 궁합이 그만이다.또 일반 명태 요리가 싫증날 때는 고니만 매콤하게 볶아 철판 위에 올려 먹는 고니 도리뱅뱅도 입맛을 살리는데 안성맞춤이다. 고니 특유의 고소함은 살리고 바삭한 식감을 더해 기존 명태 요리와는 차별화된 맛을 느낄 수 있다. 다양하고 색다른 명태 요리, 코스로 즐겨 보세요~명태의 무한 변신, 어떤 메뉴를 선택해야 할지 망설여진다면 특 코스를 추천한다. 명태 찜(대)+코다리 구이(1판)+명태 지리를 즐길 수 있는 이 코스는 중산점에서만 준비한 메뉴로 45,000원의 착한 가격에 양도 푸짐해 4~5인이 넉넉하게 즐길 수 있다. 바삭하고 고소하면서 매콤한 맛이 일품인 ‘명태 찜’과 매운 것을 선호하지 않는 이들을 위해 준비한 시원하고 개운한 국물 맛이 일품인 ‘명태 지리’, 여기에 입맛을 돋우는 밥도둑 ‘코다리 구이’가 있으며 이 코스 요리는 회식 메뉴로 추천할 만하다.주인장은 “매운 맛 정도를 따로 주문할 수 있어 매운 것을 선호하지 않는 이들도 부담 없이 다양한 명태 요리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한다. 현재 28,000원의 ‘별난 명태 찜’을 18,000원에 제공하는 오픈 기념 빅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또 시원한 얼음맥주를 50% DC한 가격에 제공하는 맥주(단, OB맥주에 한함) 1+1 이벤트도 진행 중이라 직장 회식모임이나 단체 모임 예약이 많다. 또한 안곡고등학교 인근의 한적한 주택가에 자리잡은 ‘중산점’은 주변이 번잡하지 않아 조용한 분위기에서 가족 외식이나 회식을 즐기기에 적당한 곳이다. 모든 메뉴는 포장도 가능하다. 오픈시간은 오전 10시~오후 10시까지. 문의 031-977-8262, 031-977-7849 2016-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