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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콘서트>한밤의 클래식 산책 - 허니보이스 6월의 ‘한밤의 클래식 산책’은 혼성 합창그룹 허니보이스의 무대다.성악을 전공한 젊은 연주자들로 이루어진 허니보이스는 꿀과 같이 달콤한 목소리로 희망을 노래하는 전문합창단이다. 디지털 기술과 전자음에 익숙해진 현대인들에게 사람의 목소리가 지닌 따뜻한 온기를 전하기 위해 부드러운 하모니와 이야기가 있는 친숙한 음악으로 관객에게 다가가고 있다. 허니보이스는 아카펠라, 한국합창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청중과 보다 쉽게 소통하고 공감하며 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허니보이스의 지휘는 특유의 젊은 시선으로 대중적이면서 음악적인 해석과 다양한 레퍼토리 구성으로 색다르면서 깊이 있는 허니보이스만의 합창을 선보이는 김태광이 맡고 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향수’ ‘냉면’ ‘꿏구름 속에’ ‘고독’ ‘못잊어’ 등의 친숙한 음악과 함께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들려준다.;한밤의 클래식 산책 6월 ‘허니보이스’ 공연은 6월 24일 오후 9시 강동아트센터 소극장 드림에서 진행된다. 관람료는 전석 1000원이다. 문의 02-440-050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23
- 명품 베이커리, 카페, 레스토랑의 세련된 조화, 써니사이드 가락동 프라자아파트 단지 앞에 있고 문정동 래미안과도 가까운 써니사이드는 엔틱한 인테리어와 더불어 디스플레이에 공을 많이 들인 복합공간이다. 1층은 베이커리와 카페가 함께 있고 지하는 직접 판매하는 그릇이 있는 쇼룸과 더불어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있다. 파스텔톤 민트 컬러 입구가 예뻐서 눈에 띄는 곳으로 주변 분위기에 비해 세련된 공간이다.;도곡동에서 베이킹 클래스를 운영하면서 주문제작 하던 알라메종 베이킹 스튜디오가 같은 건물 2층에서 만든 빵을 1층 베이커리에서 판매하고 있다. 구선아베이커리로 불리는 1층 베이커리는 당근 케이크 등 수분감이 충분한 맛있는 케이크로 유명하다. 2호 사이즈 홀 케이크 가격이 4만원이고 조각이나 미니 케이크는 6천500원. 첨가제가 들어가지 않은 반죽으로 48시간 냉장 숙성한 건강하고 맛있는 발효빵과 크라상, 생크림이 들어있는 디저트류의 빵도 맛깔스럽다. ;카페는 통원목테이블과 멋진 샹들리에가 눈길을 끌고 1층 밖에는 모던한 느낌의 테라스가 있어 편하게 쉴 수 있는 것도 큰 장점. 커피를 비롯해 다양한 차의 가격은 3000원~4000선. 주부모임을 갖기에 적합한 곳이다. 카페 옆에는 아기옷 편집샵인 프랑스 쁘띠마르숑의 작은 아울렛 매장이 있어 쇼핑도 겸할 수 있다. ;카페 내 왼쪽 계단을 내려가 지하로 가면 소품에 일가견이 있어 보이는 주인의 손길을 엿볼 수 있다. 눈으로만 봐도 감탄이 절로 나오게 예쁜 미국과 이탈리아 식기가 세팅되어 있고 다양한 주방용품, 그릇들이 우아하게 테이블링 되어 있다. 식기들은 구입가능.;지하에 있는 오픈 주방 형태의 이탈리아 레스토랑은 대리석과 바닥의 타일, 금색 소품 등으로 포인트를 줘서 고급스러운 느낌이 난다. 평일 브런치뷔페가 좋은 평을 얻고 있는데 가격은 1만9500원. 5~6가지 샐러드, 피자, 파스타 등이 맛있고 디저트류도 감칠맛으로 유명하다.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이용 가능. 파티룸도 있어 모임을 갖기에 좋다.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는 브레이크 타임. 문의 02-3401-744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23
- 송파 도보관광코스 ‘팸투어’ 행사 참가자 모집 ;송파구가 송파의 도보관광코스를 걸으며 역사와 문화, 자연과 생태 등 관광명소를 직접 체험하는 ‘팸투어’ 행사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자들은 오는 6월 28일과 30일 이틀 간 송파의 대표 도보관광코스인 ‘한성백제왕도길’과 ‘토성산성어울길’을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걸으며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송파의 매력을 마음껏 즐기게 된다. 특히 이번 참여자들은 송파도보관광코스 모니터링단(명예직)에 자동으로 소속되어 이후 새로 개발 될 ‘도보관광코스’의 사전 답사에도 참여하며 코스 전반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게 된다. ;‘한성백제왕도길’은 풍납토성과 몽촌토성, 석촌동고분군 등 송파구의 한성백제 문화유적과 다양한 관광자원을 잇는 도보관광코스로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토성산성 어울길’ 역시 몽촌토성역을 시작해 올림픽공원과 성내천, 방이습지, 마천시장을 거쳐 남한산성을 오르는 19.6km의 구간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자랑한다.; ;누구나 신청이 가능한 ‘팸투어’는 개인별 또는 팀별(단체)로도 참여가 가능하며, 송파구 홈페이지를 참고해 참가 신청서와 개인정보 이용동의서 1부를 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http://www.songpa.go.kr 문의 국제관광과 02-2147-211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23
- 맛집 탐방- 고잔동 코스요리 중식전문점 ‘홍푸’ “이집의 백미는 탕수육과 굴 짬뽕이죠. 탕수육이 겉은 바삭하고 안에 있는 고기는 부드러워서 두꺼운 치즈를 먹는 것처럼 살살 녹아요. 굴 짬뽕도 국물이 개운하고 진해서 맛이 일품이에요.”“여기 ‘칠리 중새우튀김’ 정말 맛있어요. 통통한 새우 살이 쫀득하고 퍽퍽하지 않아요. 재료의 신선함이 느껴져요. ‘꿔바로우’·‘전가복’ 믿고 먹을 수 있는 요리들이 여기 다 있어요.”‘홍푸’를 찾은 단골들이 하는 칭찬의 말이다. 자장과 짬뽕은 기본, 고급스러운 중국요리도 맛볼 수 있는 이곳은 6개의 룸과 고급스러운 분위기 때문에 이미 미식가들과 모임 잦은 주부들 입에 오르내리는 중국음식전문점이 되었다. 다수의 요리대회 수상자로도 유명한 박규희 대표가 운영하는 ‘홍푸’를 소개한다. 중국음식 어디까지 먹어봤니다양한 가격대의 코스음식(13,000원 부터)과 단품 요리가 가지가지. 리포터는 1만8천원 가격대의 1인코스를 주문했다. 파인애플 드레싱을 올린 샐러드를 시작으로 ‘매생이탕’과 기름기 적어서 담백한 ‘유산슬’이 나왔다. 다음으로 입소문 난 ‘칠리 중새우튀김.’ 냉동새우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만큼 살이 탱글탱글하고 크다. ‘어향가지’도 기억에 남는 맛. 가지를 튀겨서 그 위에 어향소스를 끼얹었는데 가지에서 색다른 맛이 느껴졌다. 탕수육과 자장을 끝으로 두둑한 한 끼 식사는 끝이 났다. 자장에 기름기가 적은 것. 이집 자장의 특징이다.허기를 달랜 후 박규희 대표를 만났다. 박 대표의 요리 경력은 25년차. 홍푸에는 박 대표를 제외하고도 요리사 6명이 함께 일한다. 문득 입구를 장식한 상장들이 궁금해졌다. 베테랑 요리사 박 대표의 수상 경력 다음과 같다. 2010년 대전세계대회 출전 은메달. 사실 이때만 해도 요리대회 출전사례가 적었던 시절이란다. 2011년에는 홍콩진출, 한국인 최초로 ‘홍콩클래식’에 출전하기도 했다. 그런가하면 요리 실력이 메달로 인정받은 것은 2012년, 박 대표는 4년마다 열리는 싱가폴 요리대회에서 당당히 금메달을 받았다. 그리고 2013년 다시한번 한국인 최초로 대만 요리왕대회에 출전해서 일본을 제치고 3등을 차지했다. 수상 내용을 듣고 메뉴판을 다시 살폈다. 홍푸에서라면 미처 먹어보지 못한 다양한 중국요리, 한번쯤 주문해서 먹어봐도 될 것 같은 기대감이 생겼다.; 남녀노소는 물론이고 손님대접으로 안성맞춤!박 대표는 이런 말을 했다. “홍푸는 나의 사업장이자 내가 가진 요리 실력을 손님들에게 보일 수 있는 자리기도 하다. 물론 손님들 중에서는 요리대회에서 여러 상을 받았다고 하니까 많은 기대를 가지고 방문하는 분들도 있다. 하지만 요리에 있어서 실력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정성이다. 늘 최선을 다해서 요리하고 있고 좋은 재료를 선별해서 쓰려고 노력할 뿐이다.”박 대표의 마음이 전해졌을까? 요즘 박 대표는 손님상에 올릴 요리를 하느라 늘 분주하단다. 사실 맛을 높이는 데는 분위기도 큰 몫을 한다. 홍푸 실내분위기는 깨끗하고 분위기 또한 레스토랑 못지않게 고급스럽다. 만일 손님과 함께 방해받지 않고 식사할 수 있는 곳을 찾고 있다면 더욱이나 이곳이 적당하다. 홍푸에는 6개의 개별 룸이 마련돼 있다. 소모임에서 큰 모임까지 방해받지 않고 식사와 모임을 할 수 있다. 빠른 입소문 덕에 이곳은 시간·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식사자리로 아름아름 알려지기도 시작했다. 그렇다보니 업무상 식사나 학부모 모임 그리고 가족들 식사자리로 이용하는 단골 층도 형성됐다.박 대표에게 다시 요리대회에 나갈 계획이 없는지 물었다. 박 대표는 “오는 28일에 함께 일하는 후배요리사가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명장요리대회’에 출전한다. 앞으로는 후배양성과 지원에 힘을 쓰고 싶다. 그리고 홍푸에서 손님들과 만나는 것으로 만족한다. 믿고 찾아주시는 손님들에게 만족할 만한 중국요리와 식사를 대접하겠다”고 했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중국요리는 비 오는 날은 짬뽕 이사한 날은 자장 생일날은 탕수육이란 공감할 만한 공식을 만들어낼 만큼 누구나 사랑하는 대중음식이다. 이제는 좀 더 고급스러운 분위기에서 보다 다채로운 중국요리를 멀리가지 말고 홍푸에서 먹어보자.; 문의031-403-3885한윤희리포터hjyu678@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23
- ‘2016 단원미술제’ 서예·문인화 부문 수상작 선정 안산시가 주최하고 안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16 단원미술제’ 서예·문인화부문의 최종 수상작품이 선정됐다.올해로 18회째를 맞는 단원미술제(운영위원장 구자승) 서예·문인화 부문에는 전국에서 총 610점의 우수한 작품이 출품되어 지난 6월 9일 단원미술관에서 열띤 경합 속에 공정한 심사를 거쳐 총 301점의 수상작품을 선정했다.이번 단원미술제 서예·문인화부문 공모에서 대상은 서예한문의 ‘삼봉집권지이’글을 쓴 변미경(1967년생, 여)씨가 영예를 안았다.대상 수상자인 변미경씨는 “단원미술제 수상은 무한한 감격으로 다가오며, 앞으로 삼봉선생 시 같이 눈처럼 가벼워 바람타고 다닐 수 있는 자유로움이 가득 쌓여 진중함을 표현할 수 있는 서예인이 되기 위해 더욱 정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또한, 최우수상에는 서예한글의 이경신, 문인화의 정석호씨가, 우수상에는 김해정, 박현영, 김영록, 한애경, 김민선, 최경희씨가 각각 선정됐다. 심사를 맡은 조원복 심사위원장은 “각 부문 모두 수준 높은 작품들이 많아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다”며 “특히 대상 작품에 선정된 변미경씨의 ‘삼봉집권지이’는 단아하고 세련된 서체미를 잘 갖춘 작품으로서 자형의 구성이 긴밀하면서도 기예의 뛰어남이 필획에서 느낄 수 있는 수작이었다”고 평했다.한편, 심사는 투명성 확보를 위해 출품작의 성명과 낙관을 가리고 진행됐으며, 감수 또한 공정성과 객관성을 엄중히 지켰다. 수상작품 전시는 오는 7월 5일부터 7월 10일까지 6일간 단원미술관에서 개최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23
- 풋풋한 토마토 향 가득한 안산 여름철 텃밭에서 따먹던 신선한 토마토. 빨갛게 익은 토마토를 따거나 토마토 나무를 스치기만 해도 코 끝을 간질이던 진한 토마토 향. 흙내와 풀내가 섞인 듯한 그 진한 토마토 향을 가득 담은 토마토가 바로 안산에서 수확되고 있다. 텃밭에서 따 먹듯이 싱싱한 토마토를 바로바로 사먹을 수 있는 토마토 재배 농가가 140군데나 된다. 양상동, 안산동, 반월동에 두루두루 분포하고 있는 신선한 토마토 농장을 찾았다. 맛있고 신선한 안산토마토 그 매력에 빠져 보자. 비닐하우스에서 익어가는 빨간 토마토그린벨트로 둘러싸인 안산시. 안산을 감싼 그린벨트안에는 다양한 과채류들이 자라고 있다. 열매채소인 과채류들은 도시인들의 식탁에 신선하게 올라가기 위해 도시 가까운 곳에서 재배된다. 가까운 곳에서 생산되는 채소와 과일은 싱싱하고 이동 중 석유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환경까지 보호할 수 있는 현명한 소비의 아이콘이다.안산에서 과채류를 재배하는 면적은 105㏊. 140여 농가가 토마토를 재배하고 있다. 토마토를 재배하는 마을도 다양하다. 해안도로변 팔곡동과 반월동, 수리산 아래 안산동에서도 토마토 농사를 짓는다. 비슷한 농작물을 재배하는 농민들 끼리 작목반을 꾸려 영농법을 교환하고 공동 판로를 개척하고 있는데 토마토 작목반은 6개나 된다.안산에서는 언제부터 토마토 농사를 짓게 됐을까? 선학골 작목반 염남열 반장은 평촌에서 살다가 평촌 신도시가 개발되면서 안산에 자리를 잡았다.“1990년, 91년 그 즈음이었어요. 그 때 평촌에서 토마토를 재배하고 있었는데 신도시가 개발되면서 새로 농사지을 곳을 찾다가 이곳으로 왔죠. 그 때 여기는 대부분 쌀 농사를 짓고 있었는데 이주해오면서 토마토 농사를 짓기 시작했어요” 안산에서 토마토를 생산하지 20년이 훌쩍 넘었다는 염남열 반장. 친환경적으로 재배하는 건강한 안산 토마토안산에서 생산되는 토마토는 연간 500여톤이 넘는다. 일 년에 2차례 수확하는 토마토는 2~3월에 심어 7월부터 수확하는 여름토마토와 가을에 심어 겨울에 수확하는 겨울토마토가 있다. 토마토 농사는 일년내내 수확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옛날에 비해 재배하는 농가가 많아져서 수입은 그리 높지 않다.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게 재배하는 토마토의 종류도 많이 변했다. 대림농장 정미근 대표는 “옛날엔 큰 완숙 토마토를 많이 재배했다면 요즘은 한 알 한 알 집어먹을 수 있는 방울 토마토를 많이 재배합니다. 생산량의 80%이상이 방울토마토에요. 방울 토마토 중에서도 당도가 높은 대추방울 토마토 생산량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고 전한다.안산에서 생산되는 토마토는 이동 농수산물 도매시장과 안양농협 공판장, 지역로컬푸드 판매장에서 판매된다. 평촌에서 농사짓던 사람들이 많아 안양농협 공판장으로 판매되는 량이 가장 많다.안산 토마토의 가장 큰 자랑은 뭐니 뭐니해도 건강함이다. 염남열 반장은 “토마토 열매가 달리기 시작하면 일체 농약을 사용하지 않아 물에 헹궈내기만 하고 바로 먹을 수 있어요. 농업기술센터에서 제공하는 EM 효소로 건강하고 안전하게 키워내기 때문에 믿고 드실수 있다”고 말한다. 토마토 따기 체험도 하고 싱싱한 토마토 사세요싱싱한 토마토를 가장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방법은 바로 농장 직거래. 반월동이나 양상동 주변 비닐하우스 농장을 방문하면 시중가보다 평균 20~30% 저렴한 가격으로 토마토를 구입할 수 있다. 가격도 저렴하지만 그날 수확한 싱싱한 토마토를 구입할 수 있다는 것이 더 큰 매력이다.정미근 대표는 “농장에서 출하 하면 중간 도매상을 거쳐 소매인에게 판매되기까지 아무리 짧아도 2일 이상이 소비된다. 주변을 오가는 길에 들려서 토마토를 구입하면 싸고 싱싱하게 먹을 수 있다”고 말한다. 정 대표의 대림농장에서는 토마토 수확체험과 판매가 진행된다.안산 토마토가 입소문 나면서 농장을 찾아오는 손님들도 많아져 대부분의 농장에서 직거래 판매가 이뤄진다. 농장을 찾아오기 힘들다면 로컬푸드 직매장을 찾아가 보자. 안산시와 반월 농협, 안산 농협에서 만든 직거래 장터에서 안산에서 생산된 싱싱한 토마토를 만날 수 있다.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23
- 신나게 레일바이크 타고, 재미있는 축제도 즐기고~ 최근 의왕의 대표 명물로 급격히 부상한 레일바이크. 왕송호수변 4.3km를 순환하는 전국 최초의 호수 순환형 레일바이크로 지난 4월 20일 개장한 이후, 의왕시민은 물론 주변 지역 주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얼마 전부터는 레일바이크 개장 축하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한 ‘의왕 레일바이크 축제’도 시작돼 8월 21일까지 열릴 예정이라고. 레일바이크 탑승장 주변으로는 자연학습공원과 조류생태과학관 등이 자리해 이곳들과 레일바이크, 상설 축제까지 즐기는 코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가족과 친구, 연인과 함께 나들이하기 좋은 의왕 레일바이크 현장을 소개해 본다. 자연학습공원 둘러보며 체험 축제 즐기고, 레일바이크까지 타면 최고의 나들이레일바이크가 조성된 왕송호수 주변은 이곳을 찾기에 불편함이 없도록 편리하게 정돈했다. 기존의 자연학습공원 주차장을 재단장해 주차 걱정 없는 너른 공간을 확보했으며 주변 도로도 새롭게 조성해 진출입을 수월하게 만들었다. 레일바이크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레일바이크 탑승장과 매표소로 가기 위해서는 의왕 자연학습공원을 걸어서 통과해야 한다. 이런 까닭에 자연스럽게 이곳의 경치를 감상하며 색다른 즐거움과 여유를 느껴볼 수 있다. 자연학습공원은 지난 2002년에 개장한 의왕시의 대표적 생태학습교육장으로 5만7724㎡의 면적에 다양한 교목과 관목류, 육상식물과 수생·수변식물, 미니동물원 등을 갖추고 있다. 연못을 가까이 볼 수 있도록 만든 운치 있는 데크 길과 나무와 꽃들 사이로 조성된 다양한 산책길, 거기다 너른 잔디밭 등은 가족이나 친구, 연인들끼리 여유로운 휴식을 즐기기에 손색이 없다. 주말이면 유독 돗자리를 깔고 피크닉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은 것도 이 때문. 공원 중간에는 작은 물길을 내어 어린 아이들이 발 담그며 물장구칠 수 있는 것도 이곳의 매력 중 하나다. 입장료는 무료. 화장실은 물론 레일바이크가 개장하면서 패스트푸드점 같은; 편의시설도 들어서 이용이 더욱 편리해졌다.뿐만 아니다. 자연학습공원 잔디밭과 그 주변에서는 레이바이크 개장 축하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한 상설 체험 축제도 진행 중에 있다. 5월 28일에 시작한 축제는 8월 21일까지 계속되며 철도특화 도시인 의왕시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고자 다양한 철도 인프라를 활용해 진행된다.상설 축제 프로그램은 주중과 주말로 나눠 운영되며 캐릭터퍼포먼스 공연과 무대공연, 실험공연 등의 소공연을 비롯해서 EBS체험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이중 아이들이 좋아하는 번개맨과 로봇 캐릭터들이 설치돼 포토존으로 인기 만점. 그 옆에는 꼬마기차와 에어바운스 등의 놀이시설이 운영되며, 아이들 대상 요리체험교실과 에어로켓 체험도 참여해 볼 수 있다. 왕송호수변을 돌며 다양한 볼거리와 재미를 느끼는 레일바이크자연학습공원을 돌며 산책과 축제를 즐겼다면 탑승장으로 이동해 레일바이크에 올라보자. 의왕 레일바이크는 왕송호수 주변을 도는 호수 순환형 레일바이크로 4.3km에 이르는 호수변을 돌며 다양한 테마 시설과 아름다운 주변 경관을 즐기도록 설계됐다.탑승장을 포함해 총 6개의 코스로 조성된 레일바이크는 코스마다 다양한 즐거움과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줄을 서 순서대로 탑승한 레일바이크는 출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두 번째 코스인 ‘꽃 터널’을 만난다. 꽃 터널은 계절의 특성을 나타내는 꽃들로 꾸몄으며 아름다운 풍경에 꽃향기까지 더해 여성들이 특히 좋아한다. 예쁜 배경 탓에 사진 찍기는 필수. 다시 얼마쯤 달리면 세 번째 코스인 ‘조류생태구간’에 도착한다. 이곳은 왕송호수를 찾아오는 철새들에 대해 알아보는 구간으로 철새 조형물과 새들의 소리를 함께 보고 들을 수 있어 아이들의 시청각교육으로도 활용된다. 조류생태구간을 지나 다시 호수를 바라보고 달리다보면 잠시 쉬어가는 정차장에 도착하게 된다. 정차장은 레일바이크 중간 도착 및 출발지로 화장실 및 매점, 피크닉장 등이 마련돼 편안하게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자유롭게 휴식을 취한 후에는 다시 레일바이크에 올라 다음 코스로 출발하면 된다. 다음 코스는 포토존으로 레일바이크를 탄 상태에서 왕송호수를 배경으로 추억의 사진을 찍게 된다. 포토존을 지나서는 신나게 속도를 내볼 수 있는 스피트존을 마지막 코스로 즐기게 된다.왕송호수 레일바이크는 호수 주변을 도는 까닭에 왕송호수의 풍경은 물론 다양한 철새들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것이 매력이다. 철새들의 보다 생생한 모습을 관찰하기 위해 개인용 망원경을 휴대하면 재미와 감동이 배가 된다. 호수변이 평지인 까닭에 높낮이가 있는 다른 지역의 레일바이크에 비해 페달을 돌리는 힘은 조금 더 드는 편이다. 한 대당 4명이 정원이며 대당 3만2000원의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하루 6회 운행되며 의왕 레일바이크 홈페이지에서 미리 시간표를 확인해 예매하고 가면 원하는 시간에 바로 탑승할 수 있다. 의왕시민의 경우, 현장예매에 한해 평일 20%, 주말 10% 할인해 준다. 오는 7월 중순부터는 호수순환열차도 운행할 예정이다.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23
- 군포문화재단, 명인초청 마스터클래스 운영 (재)군포문화재단은 경기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아 상주단체 세종국악관현악단의 명인 초청 공개 마스터클래스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경기문화재단의 2016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공개 마스터클래스는 상주단체 단원들의 역량을 강화해 시민들에게 더욱 우수한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추진됐다.국악관현악단 최초로 진행되는 세종국악관현악단 공개 마스터클래스는 사전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단원들이 공연형식으로 악기를 연주한 후 초청된 명인들이 노하우를 전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세종국악관현악단은 지난 4월 한양대 김성아 교수와 서울예대 노은아 교수를 초청해 해금 마스터클래스를 진행한데 이어 지난 18일에는 국립국악원 정악연주단 김상준 수석과 KBS국악관현악단 이문수 수석을 초청해 대금과 아쟁 수업을 실시했다. 이번 마스터클래스는 세종국악관현악단 단원뿐만 아니라 악단회원과 지역의 국악 꿈나무들을 초청하는 등 개방 운영돼 국악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멋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됐다.군포문화재단과 세종국악관현악단은 오는 8월 13일 단국대 서원숙 교수를 초청해 가야금 마스터클래스를 운영할 예정으로, 자세한 사항은 세종국악관현악단(031-391-8784)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군포문화재단 관계자는 “상주단체들의 역량 강화를 통해 시민들이 더욱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23
- 라면사리 무한리필, 김치찌개 집 ‘듬박이’ 찌개나 볶음에 넣어 먹는 ‘사리’. 꼭 먹어야 하는 건 아니지만 왠지 빠지면 섭섭하고 들어가면 훨씬 풍성해지는게 기분이 좋다. 그런데 사리를 무료로 더욱이 무한리필로 마음껏 먹을 수 있다면 어떨까? 솔직히 얼마나 먹을지 알 수는 없지만 엄청난 혜택을 누리는 듯한 착각에 빠지는 건 사실이다. 산본중심상가에 위치한 ‘듬박이 김치찌개의 집’은 라면사리와 육수를 무한리필로 제공한다.제법 오래된 누런 양푼그릇에 김치찌개가 담겨 등장하면 일단 기대감이 상승한다. 고기와 김치를 자르고 1분 후 먹으라는 직원의 말대로 순순히 김치를 자른다. 고기를 건져 자르려 할 땐 마치 보물이라도 발견한 듯 입이 찢어진다. 국물에 잠겨 제대로 보지 못했던 돼지고기가 큼지막한 덩어리로 들어있기 때문이다. ‘룰루랄라~’ 콧노래를 부르며, 덩어리 고기를 먹기 좋게 자르고 나면 이제부터 식사타임이다. 반찬은 김가루, 무말랭이, 무절임이 전부다. 다양한 반찬을 곁들이며 김치찌개를 즐기고 싶었다면 실망할 수도 있다. 그러나 김치찌개 하나만으로도 식사는 충분하다고 생각한다면 나름 괜찮은 식사를 할 수 있다. 대접에 나오는 밥 위에 김가루와 막 끓어오른 김치찌개를 한 국자 떠 올려 비벼 먹으면 밥과 김치, 돼지고기와 김가루가 한데 어우러진 한 그릇이 뚝딱 비워진다. 밥은 오후 3시 이전에는 무료이고, 이후에는 별도로 계산해야 한다. 김치찌개 1인분 6000원, 두루치기 1인분에 7000원, 수제통삼겹바베큐 1만5000원, 매운생갈비찜 1만8000원~3만5000원이고 모든 메뉴는 포장이 가능하다. 영업시간은 오전11시부터 새벽 2시까지.위치 경기도 군포시 산본동 1134-2 신명빌딩 지하1층문의 031-394-5012김경미 리포터 fun_seeker@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23
- 문어와 보쌈이 만나다-대왕해물문어보쌈 경상도에서 문어는 귀한 대접을 받는 식재료였다. 특히 제사상에 문어를 봉제사접빈객의 최고 음식으로 쳐 삶거나 포로 올리는 관습이 있다. 타우린이 많이 함유되어 건강식으로도 알려진 문어. 그러나 해안가가 아니면 싱싱한 문어를 맛보기란 사실 쉽지 않다. 안양시 박달동에 가면 문어와 보쌈을 한꺼번에 맛볼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대왕해물문어보쌈. 넓은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식당 안으로 들어가면 확 트인 홀과 모임에 알맞은 룸이 있는데 한 쪽 벽면에 써놓은 글귀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고객과의 약속을 써놓았는데, 주문과 동시에 바로 조리하고, 매일 들여오는 신선한 재료로 조리해 고객이 믿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음식을 만든다는 것이다.이곳의 메인 메뉴는 식당의 상호처럼 대왕해물문어보쌈이다. 갓 삶아낸 보쌈과 다양한 해물이 함께 나오는 이 메뉴는 여러 사람이 함께 먹기에 부족함이 없다. 문어, 보쌈, 새우, 조개등과 샐러드, 해파리냉채, 새우튀김, 고구마 맛탕, 묵사발이 나오는데 음식 가짓수가 많아 이것저것 골라먹는 즐거움도 있었다. 특히 매콤 달콤하게 양념해 젓가락에 돌돌 말려 나오는 호롱낙지는 자꾸만 손이 가는 메뉴이다. 쫄깃한 해산물과 함께 곁들여 먹는 보쌈은 부드럽고 담백하고 김치에 싸서 먹어도 별미이다. 메인 요리를 다 먹고 나면 식사메뉴가 준비되어 있는데 곤드레돌솥밥, 칼국수, 주먹밥, 된장찌개 등이 있다. 평일 점심특선으로 준비된 보쌈정식, 보쌈과 곤드레돌솥밥, 칼국수, 불쭈꾸미정식도 많이 찾는 메뉴이다. 위치 안양시 만안구 박달로 582문의 031-469-8635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