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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박한 삶에 아름다움을 보태다 6월 27~28일 이틀 동안 대전시청 2층 전시실에서는 대전광역시가 주최하고 대전공예협동조합(이사장 라영태)이 주관하는 제46회 공예품대전과 제19회 관광기념품 공모전이 함께 열렸다. 잠시 짬을 내 아기자기한 공예품을 구경하는 시간, 생각을 ‘멈춤’하고 싶은 개인적 욕심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대전 공예품의 소소한 면면을 깊이 있게 느낄 수 있었다.올해로 46회를 맞은 공예품대전에는 35점의 작품들이 선정돼 전시됐다. 실용적인 도기, 가방에서부터 은은한 빛을 내며 기품을 자랑하는 귀금속까지 다채로운 공예품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대전의 공예품대전은 전국대회를 치르기 위한 예선전으로 기획·운영된다. 특선 이상의 작품들이 서울에서 열리는 전국대회에 출품된다. 대회 출품작들이라 작품의 완성도가 뛰어났다. 올해로 19회를 맞았다는 관광기념품 공모전은 한국기념품과 대전기념품을 나누어 선정하고 식품분야까지 확대해 다양성을 담으려는 노력이 돋보였다.이 대회를 주관한 대전공예협동조합 라영태 이사장은 “공예란 ‘우리 삶’ 자체라고 볼 수 있다. 아침에 일어나 머리빗으로 머리를 빗으며 우리는 빗이라는 공예품을 접한다. 거울을 보는 것도 차를 마시는 것도 연필이나 공책을 사용해 무언가를 남기는 것도 모두 공예품을 사용한다고 할 수 있다. 소박한 삶에 아름다움을 보태려는 마음에서 공예는 시작된다”며 공예의 실용성과 예술성을 강조했다. 라 이사장은 1991년 공예과를 졸업하고 경기도 이천과 공주, 대전 등지를 오가며 작품 활동을 했다. 그렇게 10여년을 보내고야 대전에 터를 잡았다. 그는 올해 초 대전공예협동조합 이사장으로 취임했다.대전에도 서울의 인사동처럼 큰 규모는 아니지만 작가들이 상시로 작품을 전시하는 곳이 있다. 은행동 지하상가에서 대전역으로 연결되는 통로에서 대전의 공예품들을 만날 수 있다. 다만 여태까지는 냉난방에 문제가 있어 소비자들을 머물게 할 수 없었는데 8월쯤이면 냉난방 공사가 마무리 돼 시원한 장소에서 우리 지역의 수준 있는 공예품들을 관람하고 구매할 수 있다.라 이사장은 “대전의 공예문화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생산자들의 저변뿐 아니라 소비자들의 저변이 확보돼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소비자들이 좀 더 손쉽게 공예문화를 접할 수 있어야 한다. 전주의 한옥마을이나 공주의 상신리 도예촌처럼 대전 주변에도 그런 공예단지가 생겨 위치적 접근성이 확보돼야 한다는 것이 라 이사장의 생각이다.무엇보다 대전은 다양한 역사적 공예문화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보문산 뒤 구안동의 고려청자 가마터나 정생동의 조선백자 가마터가 1990년대 후반 발굴됐다. 정책적으로 뒷받침이 되지 않아 지금은 과거 유물로만 묶여있는 상태다. 공예문화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 이런 곳들이 옛 유물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의 문화를 생산하고 향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다. 대전공예협동조합의 활약이 기대되는 이유다.박수경 리포터 supark2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29
- “쫄깃한 서해 간재미 맛보러 오세요~” 간재미는 가오리과에 속한 어류로 흔히 상어가오리를 간재미라 부른다. 비슷하게 생긴 홍어와 달리 상온에 두어도 발효가 잘 일어나지 않아 대부분 생으로 무쳐먹는 것을 즐긴다. 간재미는 수분이 많고 단백질이 풍부하며 지방질이 적은 저칼로리 생선으로 다이어트에 좋다. 살과 간에는 고도의 불포화 지방산인 EPA, DHA가 풍부해 어린이 성장 발육 및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문래동 ‘당진 8미 간재미회국수’를 추천한 최명희 독자는 “워낙 국수를 좋아해서 국수집을 자주 찾는데 그중 간재미회국수가 으뜸”이라며 “국수와 함께 나오는 회의 양이 얼마나 많을까 싶었는데 생각보다 푸짐한 양에 깜짝 놀랐지요. 간재미 살의 쫄깃한 식감과 아삭한 채소의 맛이 양념들과 잘 어우러졌어요. 간재미회무침을 얇은 국수 면발 위에 척 올려서 먹으면 입안에서 살살 녹는 느낌이랍니다”라고 말했다.;간재미회로 만든 회국수는 당진을 방문하는 사람들이라면 한번은 꼭 맛봐야 할 진미란다. ‘당진 8미’라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충남 당진 지역의 해나루쌀, 풋꽈리고추, 실치회 등과 함께 일품으로 치는 여덟 가지 식재료 중 하나다. 문래동의 ‘당진8미 간재미회국수’는 서해 앞바다에서 갓 잡은 국내산 간재미로 만든 색다른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최명희 독자가 즐겨 먹는다는 간재미회국수를 주문하니 비빔국수와 회무침이 각각 따로 나왔다. 국수 위에 회를 얹어내면 손님들이 골고루 잘 비비지 못해 내놓은 방법이란다.회무침은 감칠맛 나는 간재미와 함께 참나물, 적양배추, 얼갈이배추, 오이, 당근 등의 신선한 채소에다 고추장 양념을 골고루 버무려 냈는데 달고, 시고, 매콤한 맛이 입에 착 달라붙는다.; 시원한 면발로 인해 차가워진 뱃속은 멸치로 우려낸 따끈한 육수가 잘 달래준다.감자고기만두는 한입에 쏙 들어가는 작고 길쭉한 모양이 색다르다. 야들야들하고 쫄깃한 식감이 좋아 아이를 동반한 가족손님들이 꼭 한번은 시켜먹는다고. 흑미로 반죽한 수제비와 낙지 한 마리가 통째 들어간 얼큰 낙지 수제비는 해장국으로 인기가 좋다. 아이들과 먹고 싶을 때는 주문할 때 매운 맛을 내는 청양고추의 양을 조절하면 된다. 이 외에도 정갈한 밑반찬과 함께 나오는 회덮밥과 술안주로도 그만인 간재미회 세트를 비롯해 간재미 찜, 간재미 매운탕, 간재미 지리탕, 간재미 포 등 다양하고 푸짐한 간재미 요리를 즐길 수 있다. 메뉴: 회국수 7,000원/ 간재미 회덮밥 8,000원/ 얼큰낙지수제비 7,000원/ 잔치국수 5,000원/;;;;;; 감자고기만두 5,000원/ 간재미 무침 25,000원/ 간재미 매운탕 25,000원위치: 영등포구 문래동3가 77-589영업시간: 오전 11~오후 11시문의: 02-2633-8615휴무: 연중무휴(명절 제외)주차: 대중교통 이용(문래역 2호선)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29
- 달달한 디저트 먹으며 도란도란 수다 삼매경으로~ 밥만 먹어도 살수는 있다. 하지만 식후 디저트는 포기할 수 없다. 아무리 배가 불러도 달달한 디저트 먹으며 지인들끼리 나누는 수다는 나른한 오후의 고단함과 잠을 쫓을 수 있는 시간이다. 우리 동네 달달한 디저트 카페를 찾아가 보았다. 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 우장산역 ‘파란리본고양이’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는 수제 케이크우장산역 ‘파란리본고양이’는 수제 케이크를 전문으로 하고 있다. 주인장은 르꼬르동 블루 출신의 셰프로 실력을 자랑한다. 케이크의 맛도 맛이지만 매장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오픈형 주방은 셰프가 케이크를 만드는 과정을 모두 투명하게 지켜볼 수 있어서 더 믿음감이 간다. ‘파란리본고양이’의 모든 케이크와 쿠키에는 유기농 밀가루와 무항생제 달걀을 사용하고 뉴질랜드 앵커버터, 프랑스산 엘르엔바이르 휘핑크림, 벨기에산 초콜릿을 사용해 건강한 케이크를 만든다는 자부심이 있다. 단호박 치즈 타르트, 얼그레이 무스, 코티즈 치즈 롤케이크가 인기 좋은데 풍부한 크림과 치즈가 입안에 퍼지는 맛이 일품이다. 포장을 하면 하얀색 박스에 파란 리본으로 장식 해 줘 깔끔하면서도 고급스럽다. 위치; 강서구 내발산동 719-4 102호시간; 오전 10시 30분 ~ 오후 10시문의; 070-8872-5788 신정동 ‘봉봉루즈’아기자기 고르는 재미가 있는 컵케이크 전문이름도 통통 튀며 귀여운 ‘봉봉루즈’는 컵케이크 전문점이다. 밖의 길가에서 보는 매장의 모습도 하늘하늘 예쁘지만 알록달록한 장식이 붙은 컵케이크 들을 보고 있으면 다른 인테리어 장식이 필요 없을 정도다. 모든 컵케이크의 원료들은 유기농으로 만들어 졌고 다른 재료도 천연 재료들로 만들어져 선택하는데 부담이 없다. 레드벨벳과 티라미스는 부드러운 맛으로 특히 인기가 높다. 재료마다 다른 색을 내고 인형처럼 귀여운 모습을 하고 있어 먹기에 아까울 정도다. 몇 개를 모아 포장을 하게 되면 예쁜 일러스트가 그려진 포장 박스에 넣어준다.;위치 양천구 목동로 25길 1시간 오전 11시 ~ 오후 10시문의 02-2692-0878 목동 ‘한스’자꾸 선물하고 싶은 케이크목동 ‘한스’는 목동에서 20년이 넘어가는 케이크 맛 집이다. 조각 케이크의 종류도 한자리에서 20분은 고민 할 만큼 맛도 다양하고 눈도 즐겁다. 먹어본 사람들은 언제나 지인들에게 선물 하기위해 다시 찾는다. 딸기 생크림 케이크는 딸기의 상큼함과 생크림의 부드럽고 달콤함이 어우러져 인기 메뉴다. 초코 티라미수도 푸석거리지 않고 부드럽고 달콤하다. 이미 많은 종류의 케이크들이 있지만 늘 새로운 재료들을 조합해 누구나 먹고 싶어 하는 케이크를 만들어 낸다. 한스의 수제 케이크는 선물한 사람들이나 깜짝 선물을 받은 사람들에게 모두 달달한 고마움을 담게 되는 케이크다. 위치 양천구 오목로 287시간 오전 9시 30분 ~ 오후 10시 30분문의 02-2647-1997 화곡동 ‘와플에숍’와플 고르는 기쁨을 느낄 수 있어요화곡동 ‘와플에숍’은 벨기에 와플 전문점이다. 와플은 그냥 먹어도 버터의 고소한 맛이 커피랑 어울리지만 와플위에 무엇을 올려 먹는가에 따라 먹는 재미가 있다. 마가린이나 가공 버터가 아닌 천연 버터를 사용해 맛과 향이 뛰어나다는 자부심이 대단하다. 냉동반죽이나 냉동 와플이 아닌 매장에서 매일 직접 반죽하고 발효시켜 만들어 신선한 와플을 바로 즐길 수 있다. 신선한 생두를 매일 갈아 커피를 만들고 있어 커피와 달짝지근한 와플을 골라 먹으면 오후 디저트 역할을 톡톡히 한다. 매장 입구 화분들이 아기자기함을 더해 화원에 온 것 같은 아늑함도 더한다.;위치 강서구 강서로 16길 20 진안독서실 1층시간 오전 9시 ~ 오후 11시문의 02-2601-8989 목동 ‘씨포’입안에서 살살 녹는 케이크 보셨어요?목동 ‘씨포’는 크레이프 케이크로 유명하다. 겹겹이 쌓인 크레이프 사이사이로 크림이 들어있어 뜨겁다가 차갑게 바뀐다. 입안에서 녹아내리는 부드러운 맛이라서 한 조각이 어느 새 사라져 버린다. 딸기 치즈케이크도 빨간색 딸기의 모습이 사진으로 찍어도 에쁘고 달콤하면서도 딸기의 맛도 느껴져 상큼하다. 모든 케이크가 수제 케이트로 정성스럽게 만들어져 먹는 사람들에게 전해진다. 정성스럽게 만든 손길이 느껴진다. 매운 음식이라도 먹은 날에는 ‘씨포’의 로열 밀크 티와 함께 크레이프 케이크를 먹으면 달달한 맛이 입안에서 녹아들며 진정시킬 수 있다.;위치 양천구 목동서로 155 목동 파라곤시간 오전 10시 30분 ~ 오후 10시 30분문의 02-2646-237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29
- 유기농 레스카페에서 보고 듣는 맛있는 즐거움 ;식자재가 신선하지 않다거나 턱없이 가격이 비싸거나 화학조미료 맛이 강해 외식을 하고 나서 아쉬웠던 경험 한 번쯤은 있을 것이다. 식사동 위시티로에 문을 연 레스토랑 겸 카페 플랜테이션은 이 모든 불만을 다 잡겠다고 선언했다. 유기농 베이커리와 유럽식 슬로푸드 가정식, 고급 커피와 음료를 제공하면서 가격은 부담스럽지 않다. 오픈 초라 손해를 감수하고 있지만 진심은 언젠가 통하리라는 것이 송선혜 대표의 믿음이다. 건강한 레스카페로 우직한 걸음을 떼고 있는 플랜테이션을 찾았다.; 바리스타가 서빙 하는 이유브런치 카페 혹은 스테이크 맛집으로 입소문 나기 시작했지만 애초에 플랜테이션의 무게 중심은 커피에 있다. 농장을 뜻하는 플랜테이션을 가게 이름으로 선택한 건 농장에서 방금 수확한 듯 신선한 재료로 최대한 자연에 가까운 건강한 맛을 구현해 내겠다는 마음 때문이었다.베이커리도 양식도 좋은 재료로 낼 수 있는 맛의 최대치를 뽑아내는 것. 이것이 플랜테이션의 목표다. 가격 효율이 맞지 않은 걸 알면서도 식사 시에 유럽에서 수입한 탄산수를 무료로 제공한다. 모든 빵은 천연효모발효종으로 만들어 재료의 깊은 맛을 살리는 데 주안점을 뒀다.이 가운데서 맛을 조절해주는 것이 바로 커피다.플랜테이션에서 바리스타가 서빙 하는 이유는 다름 아닌 맛의 조절을 커피로 잡기 위해서다. 손님에게 제공한 음식의 맛과 향, 간의 정도에 딱 어울리는 커피를 바리스타가 핸드드립해 주기 위해서다. 오로지 맛으로 만족하기를플랜테이션의 직원으로 일하는 것은 쉽지 않아보였다. 그럼에도 10명이 넘는 직원들이 모두 활기차 보였는데, 이들이 어떤 비전을 함께 공유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플랜테이션 직원들은 이미 해당 분야의 전문가이거나 전문가로 성장하기를 원하는 인재들이다. 바리스타와 셰프, 파티시에들이 ‘어떻게 하면 더 창의적인 메뉴를 만들어 고객들에게 맛으로 즐거움을 줄까?’를 연구하는 분위기였다. 플랜테이션은 앞으로 300여 개의 메뉴를 만들어 날마다 색다른 요리를 제공하는, 그러면서도 믿고 먹을 수 있는 ‘레스카페’가 되는 것이 목표다.직원들은 생계 수단을 위한 일터가 아닌 창조적인 실험의 장이면서 단련의 장소로 플랜테이션을 택했고 함께 성장해 나가고 있다고 한다. 천연효모발효종을 사용해 만드는 유기농 빵플랜테이션의 까다로운 식재료와 조리법 선택은 베이커리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백색 밀가루와 백색 설탕의 사용을 줄이기 위해 각종 견과류와 곡물의 비중을 높이고 통밀 호밀 쌀눈과 천연 발효종 효모를 사용해 당일 구워낸 빵만을 판매한다. 치아바타나 바게트 통밀빵과 미니식빵, 견과류와 말린 과일이 들어간 식빵들이 주 메뉴다. 빵이 가로가 아닌 세로로 들어가며 케이크 위에 꽃잎을 올리는 포레노아 케이크, 서초동 가로수 길에서 하루 100여개 씩 판매되며 검증 받았다는 당근 케이크 등을 맛보면 플랜테이션 파티시에들의 수준을 짐작할 수 있다. 워커힐 호텔 제과팀과 63빌딩 제과 팀 경력의 24년차 유기농 베이커리 장인 송선혜 대표를 비롯해 실력파 파티시에들이 맛을 책임진다는 각오가 대단하다. 귀한 재료로 만들지만 가격 부담 없는 스테이크플랜테이션의 양식 파트는 트레비, 컬든 헤이리 출신의 14년차 경력 셰프가 유럽 가정식 및 스테이크, 브런치, 코스요리 등을 맡는다. 특히 앵거스 비프 스테이크는 일본의 와규, 프랑스 샤롤레 소고기 등과 함께 세계 최고의 소고기로 인정받는 애버딘-앵거스 비프로 요리한다.보통 앵거스 비프 스테이크는 최하 5만 원에서 10만 원 정도로 판매되는데 플랜테이션에서는 2만 5000원에 제공한다. 유럽의 가정에서 크리스마스때 온 가족이 모여 함께 먹던 슬로푸드 웰링턴도 플랜테이션에서 맛볼 수 있는 이색 메뉴다. 실제로 유럽에서 오랜 기간 거주하다 온 한 고객은 ‘한국에서 먹어볼 수 있는 음식이 아닌데 반갑다’며 바로 단골이 됐다고.고급 고기를 사용한 안심 스테이크, 냉동 훈제가 아닌 생 연어로 만드는 연어 스테이크, 1만 원의 브런치 세트, 직접 구운 빠네로 만든 소고기 빠네와 해산물 크림 빠네, 파스타 빠네도 2만 5천 원으로 저렴하다. 원두를 취향에 맞게 로스팅한 80여 종류의 커피, 바롤로 빈티지급 와인, 이탈리아 프리미엄 부티크 맥주인 메나브레아 등 마실 거리도 다양하다. 수제 맥주 및 와인, 수입 맥주 선택의 폭도 넓다.;문의 031-967-2102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29
- “심학산 나들이길, 매콤한 김치찜과 문어의 궁합 맛보세요” 부드러운 문어와 칼칼한 묵은지 김치찜과의 조화로운 궁합을 즐길 수 있는 맛집이 있다. 바로 파주 심학산과 파주프리미엄아울렛 인근에 위치한 ‘김장독’이 그곳이다.;; 이곳 ‘문어찜’은 먹음직스럽게 삶은 문어를 뜨끈한 묵은지 김치찜 위에 통으로 얹어내는데, 뭉근하게 끓여낸 묵은지 김치를 쪽 찢어서 통통하게 삶아낸 문어와 함께 싸서 먹으면 그 맛이 별미다. 특히 문어의 식감이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워 남녀노소 누구나 먹기에 좋다.‘치즈문어철판볶음’도 인기다. 직화로 초벌구이 해 불향이 더해진 매콤한 문어볶음을 지글지글, 뜨끈하게 데워진, 고소한 모짜렐라 치즈에 찍어먹으면 중독성 있는 매운 맛과 고소한 맛에 잃었던 입맛을 찾기 좋다.;;;;;; 문어 본연의 맛을 즐기고 싶은 이들에게는 문어숙회를 추천할 만하다. 얇게 썬 문어를 초장에 콕 찍어먹으면 오징어와는 또 다른, 부드러운 식감에 놀라는 이들이 많다. 이곳은 문어 요리 외에도 돼지고기와 묵은지로 만든 ‘생고기 김치찜’(8천원)과 ‘생고기 두루치기’(7천원) 등의 요리도 판매한다. 평범한 메뉴지만 합리적인 가격과 맛있게 칼칼한 맛에 다시 찾는 이들이 많다.; 파주 심학산 자락에 위치한 ‘김장독’식당은 등산 후 모임이나 가족 나들이 코스로 적당하며, 파주프리미엄아울렛에서 차로 2분. 파주출판단지에서 차로 5분 거리에 위치해 나들이길에 들러보면 좋다. 식당은 90여 명 수용 가능하며, 단체 예약 시 전화(031-944-5272)로 문의하면 된다. 식당 외부에는 주차장이 넓게 마련돼 있어 편리하다.;;;;;;;;;;;;메뉴: 문어찜(1만2천원), 치즈문어철판볶음(1만1천원), 문어철판볶음(8천원), ;;;; 생고기 김치찜(8천원), 생고기 두루치기(7천원)위치: 파주시 교하로 739(서패동 231-1, 심학산 수투바위 주차장 인근) ; ;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29
- Place 만화카페 ‘아토네 다락방’ 카페와 만화방의 콘셉이 결합된 이른바 만화카페가 새로운 휴식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웨스턴 돔에 위치한 ‘아토네 다락방’은 올해 3월 오픈한 만화카페로 내 방처럼 편안하게 마음껏 만화책을 읽을 수 있는 이색 공간이다.;많은 사람들이 오랫동안 기억해주길 바라는 마음에 아들의 이름 ‘아토’를 빌려왔다고 주인장은 이야기한다. 카페 이름처럼 ‘다락방’을 연상시키는 인테리어가 눈길을 끈다. 읽고 싶은 만화책을 들고 푹신한 매트와 쿠션이 마련된 아담한 공간에서 자유롭게 만화책을 읽을 수 있다. 각 방들은 성인 2~3명은 충분히 들어갈 수 있다. 아이들과 함께 찾는 가족들을 위한 패밀리 룸도 별도로 마련돼 있다. 마치 자신의 방에서 베개 하나 베고 만화책을 읽는 여유를 누릴 수 있다.; ‘아토네 다락방’엔 코믹, 순정, 판타지, 무협, 그래픽노블(만화책과 소설의 중간 형태) 등 다양한 장르에 걸쳐 3만 여권의 만화책을 갖추고 있다. 오래전 출간된 유명 시리즈부터 최신 발행된 만화책까지, 선택의 폭이 넓다.;‘치즈인더트랩’ ‘운빨로맨스’ 등 인기 TV 프로그램의 원작인 웹툰도 있다. 판타지, 무협 장르의 소설도 다양하다. 원하는 책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검색대도 갖추었다. 신간이나 일부 도서를 제외하곤 대여 서비스도 제공한다. 카페라는 이름이 무색치 않게 다양한 음료와 식사도 판매한다.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등의 커피 종류와 차를 판매하며, 햄야채볶음밥, 김치볶음밥, 떡볶이 등 출출함을 달랠 수 있는 식사 종류도 있다. 손님이 붐비는 주말에는 대기하는 고객들에게 무상으로 만화책을 읽을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시간당 요금은 기본 2,400원. 10분당 400원 추가. 영업시간: 오전 11시~ 오후 11시 위치: 웨스턴돔 B동 311호 문의: 070 4901 9699 남지연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29
- 인테리어 소품으로 사랑받는 나무도마 셰프가 등장하는 먹방에서 자주 보이는 소품, 나무도마가 조용히 인기를 끌고 있다. 요즘 유행하는 나무도마는 본래 용도인 재료 손질보다 플레이팅 용으로 많이 쓰이고 있다. 나무도마 위에 빵이나 수프, 샐러드를 세팅하면 자연스러운 멋이 느껴지기 때문이다. 우리 지역에서 나무도마를 직접 만들어볼 수 있거나 주문제작할 수 있는 매장을 찾아보았다.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나무도마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느린 나무 공방’공구 사용법만 익히면 왕초보도 뚝딱 만들어요 정발산동 느린 나무 공방은 이현정(35)씨가 꾸려가는 원목 공방이다. 그는 6년 전 우연한 기회에 목공을 접한 후 나무가 주는 매력에 빠져 공방을 열었다. 느린 나무 공방에서는 커피 트레이, 주방 하부장, DVD장과 서랍장, 식탁처럼 나무로 만들 수 있는 모든 것을 만든다. 제작 의뢰도 받는다. 재밌는 것은 수강생의 대부분이 주부라는 점이다. 이현정 대표는 “나무로 작업하는 과정은 힘들지만 작업이 끝나고 결과물이 나왔을 때 성취감과 뿌듯함이 크다. 내가 직접 만든 가구를 집에 두고 매일 보면서 행복감을 느끼기에 기혼여성들이 나무작업을 하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느린 나무 공방에서 도마 바람이 분 건 경향하우징페어에 전시하기 위해 제작한 게 계기가 됐다. 아프리카 산 장미목으로 만든 나무도마는 결이 아름다워 인기를 끌었다. 덕분에 전시 후 모두 팔렸고 한 발 늦은 사람들은 직접 만들어 보기를 원했다. 느린 나무 공방에서 나무도마 만들기 원데이 클래스를 들으려면 미리 원하는 디자인을 구상해오는 것이 좋다. 간단한 공구 사용법만 익히면 목공 초보라도 거뜬히 만들 수 있다. ;위치 일산동구 산두로 144문의 070-8262-2066 미니인터뷰후곡마을 국현숙(44)씨“자유롭게 디자인하는 게 나무도마 만들기의 매력이죠”공방에서 나무도마를 만들면 원 타원 네모 어떤 모양이든 자유롭게 디자인할 수 있어 좋아요. 직접 만들어 보면서 나무에 대한 친근감을 느낄 수 있는 점도 좋죠. 그냥 사서 쓸 때는 모르는 나무의 향을 느끼는 것도 매력이죠. 도마를 쓸수록 직접 만들었던 감성이 묻어나고 쓸수록 애착이 드는 느낌이에요. 중산동 최연우(39)씨“음식 올려도 예쁘고 식탁 분위기가 따뜻해져요”브런치 카페에서 나무트레이랑 그릇을 보면서 원목 소품에 관심을 갖게 됐어요. 직접 나무도마를 만들어서 사용해보니 유리그릇보다 훨씬 자연적이라 좋아요. 아이들이랑 같이 요리해서 야채나 빵을 올려 먹어도 예쁘고요. 외식할 때보다 더 가족 간의 분위기도 좋아지고 식탁이 따뜻해지는 거 있죠. 느린 나무 공방 이현정 대표“나무도마는 나뭇결이 매력적이어야 해요”나무도마는 수종에 따라서 각기 다른 느낌의 나뭇결을 지닌 그 자체로도 충분히 가치가 있죠. 본인이 원하는 디자인으로 커팅을 하고 사포를 하며 나무의 향과 그 결을 직접 만지고 느끼는 작업이 나무 도마를 만드는 재미이고 매력이랍니다. 수제 나무도마 판매하는 ‘그린 듯이 아름다운 나무’예술가의 감각으로 터치 살린 나무도마 정발산동 ‘그린 듯이 아름다운 나무’는 꽃그림과 수제가구가 있는 곳이다. 서양화를 전공하고 그림을 그리다 나무가 좋아져서 15년 째 나무 작업을 하고 있는 조현석(43)씨와 역시 그림을 전공한 부인 박정은(37)씨가 꾸려가는 곳이다. 이들 부부가 구산동 작업실에서 만든 작품들은 정발산동 매장에서 전시 및 판매한다. 그린 듯이 아름다운 나무에서는 주로 월넛 소재로 가구들을 만든다. 조현석씨가 선호하는 작업은 선의 아름다움을 살린 가구 만들기다. 네모기둥으로 처리할 수 있는 다리 하나에도 곡선을 살려 고급스럽고 색다른 느낌이 있다. 손수 다 깎아서 작업하기 때문에 가구 하나를 만드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린다. 매장을 책임지는 부인 박정은씨는 따뜻하고 화사한 꽃을 주로 그린다. 그의 그림은 조현석씨의 가구와 잘 어울린다.;;;위치 일산동구 정발산동 1345-2문의 010-6795-3788 미니인터뷰그린 듯이 아름다운 나무 조현석 대표“나무도마의 매력은 자연이 주는 색다른 멋”저는 나무도마에 조각칼로 터치를 많이 넣습니다. 나무가 줄 수 있는 색다른 느낌을 살리기 2016-06-29
- 60년 동안 대전 토박이들의 입맛을 사로잡다 대전 중앙시장 한복거리 좁은 골목에 자리 잡은 개천식당(대표 송춘자)은 60여 년 한자리를 지켜왔다. 이북식 만두를 주로 하는 소박한 식당으로 대전 토박이들에겐 이미 잘 알려진 곳이다. 올해 초 전국에서 손꼽는 3대 만두집 중 하나로 TV 프로그램에 소개되면서 이제 전국적으로도 유명세를 타고 있다. 더위가 기승을 부리기 시작하는 요즘에도 영업 시작 시간인 오전 11시 30분이면 이미 가게 앞 좁은 골목엔 뜨거운 만둣국 한 그릇을 위해 사람들이 줄을 서있다.무심히 지나가면 찾기 힘든 좁은 골목 안쪽에 있는 문을 들어서면 입구에 냉면을 뽑는 국수틀이 보인다. 역시 좁은 계단을 통해 2층에 올라가면 자개농이 놓인 방에 상들이 놓여 있다. 창업주인 고 백옥실씨가 1·4 후퇴 때 평안남도 개천에서 내려와 이곳에서 국수를 팔면서 시작한 가게이다. 지금은 국수보다 만둣국으로 알려졌지만 여름이면 여전히 냉면(7000원)도 많이 찾는다.좁은 건물 구조로 아래층에서 조리한 음식들이 1층과 2층을 연결하는 작은 도르래를 타고 올라오는 흔치 않은 풍경은 이곳의 명물이기도 하다.대표 메뉴인 만둣국(6000원)은 두툼한 피로 푸짐한 속을 감싼 큼지막한 만두와 당면이 맑은 고기국물에 들어있다. 줄알 친 달걀과 고춧가루를 고명으로 얹고 스테인리스 냉면그릇에 담아 낸다. 성인 한사람이 먹기에 부족함이 없다.다양한 맛과 모양의 각양각색의 만두를 흔히 보는 요즘 이곳의 만둣국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갈린다. 찌지 않고 물에 끓여낸 방식이라 피는 쫄깃함 대신 부드러운 맛이고 숙주, 두부, 배추김치 등이 들어간 만두소도 마치 집에서 만든 것처럼 수수한 맛이다. 오래된 단골들이나 나이 먹은 사람들에게는 집에서 직접 빚어 끓여낸 만둣국 같은 이곳의 맛이 편안하고 익숙한 맛이다. 만두와 만둣국은 포장판매(만두 13개 1만원, 만둣국 2인 이상)도 한다. 재료가 떨어지면 종료 시간인 오후 8시 30분 전에도 문을 닫는다. 주차는 근처의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위치 대전시 동구 원동 62-1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오후 8시 30분(매주 월요일 휴무)문의 042-256-5627이영임 리포터 accrayy@daum.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29
- 무더위에 지친 몸, 뜨겁고 얼큰한 감자탕으로 원기 충전~~ 감자탕은 푸짐한 양과 저렴한 가격으로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한국인의 대표 외식메뉴 중 하나다. 차가운 날씨에 몸을 데우는 뜨끈한 국물이 생각날 때도 여름 무더위에 지쳐 몸보신이 필요할 때도 흔히 찾는 음식이다. 엇비슷한 재료로 딱히 어느 지역의 음식이랄 것 없이 전국 어디서나 감자탕 간판을 흔히 볼 수 있지만 집집마다 나름의 비법과 각기 다른 특색을 갖고 있기도 하다. 대전지역 체인 중 하나인 ‘수라간 감자탕’은 4군데(갈마점, 도마점, 월평점, 탄방점) 지점이 있다. 그 중 하나로 11년 간 한결같은 맛을 지켜온 ‘수라간 감자탕 갈마점’을 찾아가 보았다. ’감자‘가 없는 감자탕감자탕은 비싼 고기 대신 값싼 뼈를 이용해 진한 국물을 내고, 뼈에 붙은 고기와 각종 채소를 건더기삼아 짙은 양념을 더한 서민적인 ‘탕’요리다. 뜯고 씹으며 국물을 떠먹는 일품요리인 감자탕은 밥과 함께 한 끼 식사로 부족함이 없고 술안주로도 훌륭하다. 수라간 감자탕 갈마점은 갈마2동 주민센터 근처 원룸촌을 둘러싸고 형성된 식당가에 있다. 10여년 한자리에서 영업해온 수라간 감자탕의 주요 고객은 인근 주민들과 둔산동의 직장인들이다. 뜨끈한 감자탕으로 든든한 점심 한 끼를 해결하기 위해서, 저녁시간 정다운 사람들과 식사를 겸한 술자리로 찾는 오래된 단골들이 많다. 대표 메뉴인 감자탕은 대, 중, 소로 주문할 수 있다.수라간 감자탕의 감자탕은 ‘감자’가 없는 감자탕이다. ‘감자탕’이란 이름에서 ‘감자’의 의미를 두고 여러 가지 논란이 있다. 우리가 흔히 보는 ‘감자’가 들어가서 ‘감자탕’으로 부른다는 주장과 ‘감자’는 돼지뼈의 어느 특정부위를 이르는 말로 ‘돼지뼈를 넣고 끓인 탕’이라는 의미로 ‘감자탕’이라고 한다는 주장이다. 공식적 확인과 발표가 없는 가운데 후자의 주장이 좀 더 대중적인 설득력을 갖고 있는 상황이다.임규석 대표는 “‘수라간 감자탕’의 특징은 여러 가지 한약재로 냄새를 잡은 돼지 사골뼈의 구수하고 맑은 국물과 등뼈보다 살이 부드러운 목뼈를 사용한다는 점, 그리고 비법 양념에 있다”고 설명했다. 감자탕의 핵심 중 하나는 돼지뼈와 고기의 냄새를 잡는 것이다. 사골뼈와 목뼈 모두 잡내를 잡기 위해 전날 밤부터 물에 담가 핏물을 빼고 한번 데쳐낸 국물은 버리고 다시 삶아내 사용한다. 푸짐한 양으로 가격대비 만족도 높아오랜 시간 삶아낸 부드러운 목뼈에 배추우거지와 콩나물, 팽이버섯, 대파, 깻순 등 채소를 넉넉히 올리고 사골뼈 육수를 붓고 수라간의 비법 양념장을 넣는다. 입맛에 따라 들깨가루, 다진 청양고추를 더해 끓여내면 구수하면서도 칼칼하게 매운 ‘수라간 감자탕’이 완성된다.감자탕과 함께 나오는 배추겉절이는 매일 담근다. 겉잎은 우거지로 사용하고 부드러운 속잎으로만 담근 겉절이는 사각거리는 신선한 맛으로 감자탕과 잘 어울린다. 감자탕을 먹고 자작하게 남은 국물에 콩나물, 미나리, 김가루를 넣고 참기름 둘러 볶아내는 볶음밥으로 마무리를 하고나면 포만감이 밀려온다. 여러 명이 와서 감자탕에 소주 한잔 곁들여 배불리 먹고도 1인당 1만원 남짓이면 충분하니 가격대비 만족도가 높다.가족끼리 왔을 때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돈가스도 인기메뉴다. 수라간 감자탕 오픈 전까지 15년간 호텔 양식조리사로 일했던 임 대표의 이력이 엿보이는 돈가스는 바삭하고 부드러운 맛으로 아이뿐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의 입에도 잘 맞을 듯하다. 돼지고기 등심을 두드려 얇게 펴낸 고기는 부드럽고 튀김옷은 바삭하다. 토마토소스에 매콤한 타바스코소스를 더해 만든 수제 돈가스 소스는 이곳의 자랑이다.계절메뉴로는 물냉면과 비빔냉면도 있다. 직접 만든 비빔냉면 소스와 직접 담근 열무김치를 얹어낸 냉면은 또 다른 별미다. 40여 평의 실내에 60석을 갖추어 단체회식에도 적당하다. 위치 대전시 서구 갈마동 1087문의 042-531-8700영업시간 오전 11시 ~ 자정(휴무 명절 3일)이영임 리포터 accrayy@daum.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29
- 들깨와 상황버섯에 ‘풍덩’빠진 닭 일산동구 허유재병원 뒤편, 라페스타 제1주차장의 위치한 삼계탕집 ‘명계옥’은 매장 입구에 커다란 닭 모형이 눈길이 끄는 곳이다.이곳 매장은 신선한 닭을 재료로 하기 위해 그날 잡은 닭 100마리만을 한정판매하는 곳으로, 삼계탕의 종류는 상황버섯을 넣어 끓인 일반 삼계탕과 들깨를 넣은 들깨삼계탕, 맑은 한방 삼계탕 세 가지가 있다.이 매장에서는 “상황버섯삼계탕은 국산 상황버섯을 약탕기에 장시간 달여 만들었다”고 설명. 또 “들깨삼계탕은 국산 들깨를 직접 갈아 체에 거르는 옛날 방식을 사용해 더욱 고소하고 진한 국물 맛이 나는데, 이것에 국산 잣을 추가하고 17가지 곡물을 넣어 고소함을 더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한방회복삼계탕은 8가지 약초를 넣고 달여 맛에 보양을 더했다”고 한다.직접 담은 겉절이와 무, 양파, 오이, 마늘쫑 등을 넣어 만든 장아찌도 별미. 이들은 따로 포장판매도 한다. 이외의 메뉴 상황버섯 오리훈제 한방전골은 비린내나 누린내가 없이 담백해 젊은 소비자들도 자주 찾는다. 계절과 상관없이 사계절 모두 찾을 수 있는 보양식으로는 단연 삼계탕이다. 주재료의 신선함과 몸에 좋은 상황버섯이 함께 어울린 삼계탕, 올여름 몸보신으로 좋을 듯하다. ;위치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무궁화로 32-21 로데오메탈리타워 1층영업시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일요일 휴무)문의 031-903-331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