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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붉게 타오르는 사랑, 피의 복수극 가난한 농어민, 노동자들의 삶을 소재로 삼아 현실보다 더 적나라한 현실을 무대 위에 펼쳐 보이는 베리스모(verismo·극사실주의) 오페라의 대표작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가 12월15일 수원SK아트리움에서 펼쳐진다. 수원시립교향악단이 연말을 맞이하여 선보이는 오페라 콘서트로 1880년경 시칠리아의 어느 마을의 부활절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옛사랑의 유혹과 배신이 핏빛 복수로 이어지며 드라마틱하게 펼쳐지는 이 작품은 당시 지역적, 시대적 배경을 현실적으로 그려내 베리스모 오페라의 최고작으로 평가받는다. 오케스트라의 연주곡으로 자주 연주되는 인터메조(간주곡)가 유명하지만 그 외에도 마을사람들의 합창곡 ‘오렌지 향기는 바람에 날리고’, 산투차의 아리아 ‘어머니도 아시다시피’, 투리두의 아리아 ‘어머니, 술이 독하군요’ 등도 명곡으로 손꼽힌다. 이번 공연에서는 우리나라 성악계를 이끌어 나아갈 소프라노 신지연, 테너 김흥용 등이 출연해 화려한 앙상블과 어우러진 정통 오페라의 감동을 관객들에게 전달하게 될 것이다. 일시 : 12월15일 오후7시30분장소 :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관람료 : 전석1만원문의 : 031-250-5362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15
- 양키캔들 수원영통점, 크리스마스 이벤트 진행 중 양키캔들 수원영통점에서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이벤트 행사 중이다. 액세서리는 40% 가격인하(일부품목 제외) 중이며, 전 향종 대상으로 자캔들(L,M,S), 티라이트, 보티브, 타트왁스, 캔들워머(스크롤) 및 캔들워머(허리케인)을 21%에서 최대 38%까지 할인해서 판매하고 있다. 연말 선물 구매가 필요하다면 이번 양키캔들 수원영통점 이벤트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위치는 수원영통역 8번 출구 100미터 거리. 검색창에 ‘양키캔들 수원영통점’ 치면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문의 031-202-120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15
- 가을도 막바지, 이럴 땐 따뜻한 전통차 한 잔~ 11월도 중순을 훌쩍 넘어 12월이 벌써 코앞이다. 이제 곧 12월로 접어들면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될 터. 쌀쌀해진 날씨에 따뜻한 것이 그리워지는 계절이다. 가을은 차와 가까워지기 좋은 계절이고 겨울은 차를 즐기기 좋은 계절. 이왕이면 추위에 움츠러든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주고 건강에도 도움을 주는 한방차는 어떨까? 우리 동네에서 가까운 전통찻집, 그곳에서 향기로운 茶香에 취해보자.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정발산동 ‘뜰안에차’야생화를 좋아하고 요리를 즐기던 주인장이 10개월 전 문을 연 이곳은 한 번 다녀간 이들의 입소문을 통해 알음알음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갖가지 야생화가 반기는 입구부터 서성애 대표가 오랫동안 수집해온 아기자기한 미니어처 소품들로 꾸며진 테이블, 유리 통창 너머로 바깥 풍경이 그대로 내다보이는 창가. 가을 분위기 만끽하며 따뜻한 차 한 잔 마시기 딱 좋은 분위기다. 무엇보다 이곳의 매력은 대추차, 쌍화차, 생강차, 생맥산차 등 주인장이 질 좋은 국산재료로 오랜 시간 정성들여 다려내는 전통차의 맛. 여기에 백화차 찔레차 장미차 맨드라미차 나팔꽃차 금계국차 등 꽃차 메뉴도 다양하다. 전통차를 주문하면 직접 말린 감말랭이와 또 직접 만든 양갱, 아몬드슬라이스 쿠키 등 간단한 다과도 곁들여 나온다. 차 못지않은 이곳의 인기 메뉴는 실타래 우유빙수, 실타래 모양으로 가늘게 갈아낸 얼음에 직접 삶은 팥과 콩가루가 따로 나오는 2인용 빙수는 고소하고 달콤한 맛은 물론 양도 넉넉해 찾는 이가 많다. 최근 간단한 식사메뉴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고객들의 요청으로 선보인 ‘황들옹 미역국’(황태와 들깨, 찹쌀 옹심이 미역국)은 놋그릇에 제대로 한 상차림을 대접받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 메뉴다. 주인장이 직접 만든 수제 감말랭이, 양갱, 아몬드슬라이스쿠키, 강정 등도 따로 구입할 수 있고 매주 토요일엔 지인의 재능기부로 세밀화그리기 강좌도 열린다. 위치: 일산동구 일산로 428번 길 14-14 오픈: 오전 11시~오후 10시 30분, 휴무일 없음문의: 031-914-1467 >>>중산동 카페 ‘로담(路談)’‘길 로(路)’ ‘담소 담(談)’으로 ‘길가의 정담을 나누는 찻집’이란 의미를 담았다는 이곳. 정감 있고 독특한 이름만큼 내부도 젠 스타일의 동양적인 분위기와 현대미가 조화를 이룬 공간이 돋보인다. 로담의 한방차는 오랫동안 한국무용가로 활동해온 ‘신윤숙 대표가 차 한 잔을 내도 ‘예술’ 하듯 재료부터 다리기까지 남다른 정성을 쏟아 보양차라 할 정도로 진하다. 쌍화차, 십전대보차, 어성초차, 유자차, 생강차, 대추차, 모과차 등은 모두 국내산 약재들로 18시간 이상 정성껏 다려내 건강을 위해 멀리서 찾아오는 마니아들도 많다. 또 로담의 한쪽에는 신 대표가 직접 담근 산머루 오미자 매실청을 담은 유리병들이 나란히 서 있는데 이것들도 모두 로담의 차 재료로 사용된다고 한다.전통차와 함께 이곳의 스테디 셀러는 찹쌀 우포늪 연입밥+연잎차, 또는 커피로 구성된 로담의 세트메뉴. 기호에 따라 찹쌀대신 현미를 선택할 수 있고 정갈한 밑반찬과 함께 세팅돼 나오는 연잎밥은 웰빙식으로 인기가 많다. 우포늪 부근에서 전통찻집을 운영하는 언니를 보면서 부업을 하게 되면 전통찻집이 좋겠다 생각했다는 신 대표는 전통차를 다리는 방법도 대부분 언니로부터 전수받은 것이라고 한다. 연잎밥의 연잎 또한 언니가 우포늪에서 직접 챙겨 보내주는 청정 연잎만을 사용한다고. 죽+떡+한방차 or 커피를 즐길 수 있는 브런치, 전통차를 선호하지 않는 고객을 위한 에이드 아메리카노 스무디 등도 있다. 위치: 일산동구 중산로 157번길 6오픈: 월~토요일은 오전 10시~오후 11시, 일요일은 오전 11시~오후 8시문의: 031-977-7862 >>>풍동 애니골 ‘천년찻집’ 일산점애니골에 최근 문을 연 ‘천년찻집’ 일산점은 150 여 평에 이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통찻집. 한지 등에서 새어나오는 은은한 불빛, 분위기에 어울리는 곳곳에 걸린 그림, 중앙에 졸졸 시냇물 소리를 내며 흐르는 물줄기와 잔잔한 음악, 프라이버시를 존중해 널찍널찍 테이블이 놓인 1층을 지나 나무계단을 올라가면 미닫이문의 좌식공간이 마련돼 있다. 2층에서는 1층이 훤히 내려다보여 시원한 개방감이 느껴진다. 이곳에서는 천년차(13가지 한약재로 다린 한방차로 원기회복, 숙취해소 효과) 대추차 솔잎차 쑥차 뽕잎차 보이차 이슬국화차 금상첨화차(백호은침 자스민과 참나리꽃으로 만든 최고의 수공예차) 등이 티워머와 따뜻한 물이 담긴 보온병과 함께 나와 여유롭게 차와 담소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일산점 주인장이 추천하는 ‘이슬히비커스차’와 ‘설차’는 여느 곳에서 쉽게 만날 수 없는 귀한 차로 천년찻집에서는 질 좋은 히비스커스와 설차를 즐길 수도 있고 구입도 가능하다. 히비스커스는 하와이 무궁화로 불리기도 하는데 붉은 빛이 감도는 색감이 아름답고 신맛이 나는 차로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고, 티벳 고산지대의 설차는 몸속 노폐물 배출과 지방분해 효과가 탁월해 다이어트에 좋다. 미니약과, 건곶감, 한과, 가래떡 등 다과메뉴와 아메리카노도 주문가능하다. 위치: 일산동구 애니골길 14-47 (이전 화사랑 숯가마)오픈: 오전 10시~오전 12시 30분(휴무일 없음)문의: 070-7774-6245 >>>중산동 ‘차뜨락’<img src="http://adm.naeil.com/UserFiles/Image/News/18-차 2015-12-13
- 구미시, 일반음식점에 글로벌 이미지 메뉴판 설치 구미시가 소비자들의 합리적 메뉴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하여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메뉴판 설치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달 초 모범음식점 중 규모와 위생수준 등을 평가하여 엄선한 55개 업소에 옥?내외 게시용 메뉴판을 설치했으며, 내년에도 대상업소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에 설치한 메뉴판은 업소의 주요메뉴 3~4개의 사진과 가격 외에도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3개 외국어로 메뉴를 표기했다. 특히 옥외에 게시하는 메뉴판에는 LED 조명장치가 설치되어 야간과 원거리에서도 메뉴확인이 가능하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업소에서 실제 제공되는 음식사진과 가격을 확인할 수 있어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메뉴선택이 가능해지고, 한국어에 서투른 외국인도 메뉴판을 쉽게 이해할 수 있어 지역의 외식경기 활성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구미시는 좋은 식단 실천업소 확대와 입식테이블 설치사업 등 고품격 글로벌 외식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11
- 대구미술관 송년 새해맞이 이색트리 화제 대구미술관이 시민들이 따뜻하고 훈훈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송년 새해맞이 이색트리를 설치해 눈길을 끌고 있다. 대구미술관은 문화예술 사회적 협동조합(대구경북 1호)이자 예비적 사회기업인 무빙아트웍스와 6m 높이의 거대 트리를 설치해 대구미술관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2015년 크리스마스 트리는 현재 진행 중인 ‘애니마믹 비엔날레 2015-2016’ 참여 작가인 허은경의 디자인 콘셉트(concept)를 바탕으로 600장의 루비비누를 활용해 장식했다. 장식물로 활용한 비누는 내년 1월 철거 후 관람객들을 위한 신년이벤트에 활용할 예정이다.한편 대구미술관은 오는 19일 오후 5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 재즈 콘서트 ‘재즈마믹(Jazzmamic), 재즈로 들어보는 애니마믹’ 행사를 진행하고, 오는 27일 오전 10시에는 선착순 100명의 입장객에게 2016년 스케줄러를 선물한다고 밝혔다.문의 : 053-790-303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11
- 분당 수내동 수제만두 전문점, ‘채자연’ 다양한 만두 속과 그것을 하나로 싸고 있는 쫀득한 만두피, 얇은 만두피가 터질 듯 꽉 찬 만두는 씹을 때마다 느껴지는 다양한 맛에 행복한 미소를 퍼지게 만든다. 지난 9월에 롯데백화점 근처에 문을 연 수제 만두 전문점 ‘채자연’. 엄마가 만들어 주던 손맛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수제 만두와 샤브샤브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참 착한 식당이다.이경화 리포터 22khlee@hanmail.net 어릴 적 엄마 손맛을 찾아라!자연을 담은 소중한 정성으로 매일 빚은 수제 만두를 선보이는 ‘채자연’. 김태우 대표는 유독 어릴 적 먹었던 어머니의 만두 맛을 잊지 못해 ‘채자연’을 열게 됐다고 한다. 어릴 적 먹던 엄마 손맛을 내기 위해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듭한 끝에 지금의 만두 레시피를 찾았다.‘채자연’ 만두의 기본은 정직하고 건강한 맛. 100% 국산 생 돼지고기와 가락시장에서 매일 들여오는 신선한 채소를 사용해 재료 고유의 식감을 느낄 수 있도록 손질하는 것이 특징이다. 아삭한 숙주 맛을 살리기 위해 데치는 황금 시간을 찾아내고 물이 덜 생기는 단단한 두부를 OEM 방식으로 주문 제작해 사용하고 있다. 좋은 재료만이 만두 맛을 낼 수 있다는 김 대표는 국내산 참기름 양념으로 고소함을 더한 만두 속을 완성했다. 만두 속만 맛있다고 만두가 맛있지는 않다. 고구마, 쌀가루를 더해 익반죽한 얇고 쫄깃한 만두피는 만두 맛을 더해 준다. “고기, 두부, 양념이 한꺼번에 섞여 나는 맛은 ‘채자연’ 만두가 아니에요. 다양한 재료의 신선한 맛이 만두피로 한 곳에 쌓여 있다가 입 안에 퍼지는 것, 그것이 바로 제가 고객들께 보이고 싶은 만두 맛입니다.” 김 대표는 손이 많이 가지만 이 맛을 고수하기 위해 매일 만드는 만두 제작 과정을 그만 둘 수 없다고 말한다. 해물의 깊은 맛이 일품, ‘채자연’ 샤브샤브디포리, 새우, 양파, 북어머리, 파, 생강, 마늘 등 ‘채자연’ 샤브샤브 육수에 들어가는 재료는 셀 수 없을 정도로 많다. 일반 샤브샤브가 쯔유(간장)로 간을 한 일본 맛이라면 혀끝에 맴도는 맛은 물론 몸으로 느껴지는 깊은 맛을 내기위해 한식에 바탕을 둔 것이 바로 이곳 육수다. 음식의 맛과 영양을 좌우하는 육수는 들어가는 재료에 따라 멸치&디포리 육수, 얼큰함이 일품인 얼큰이 육수, 그리고 바다의 깊은 맛이 풍부한 매생이 해물육수로 나뉜다. “좋은 재료를 오랜 시간 우려내 깊은 맛을 가지고 있는 음식, 그것이 우리 한식이 가진 장점이고 제가 선보이고 싶은 샤브샤브입니다.” 김 대표의 말처럼 몸이 느끼는 이곳 육수는 추운 겨울엔 더욱 제격이다. 뜨끈한 육수에 만두와 야채를 넣고 한소끔 끓으면 야채와 고기를 건져내 양념장에 찍어 먼저 맛을 본다. 일단 입맛을 다셨다면 그 다음은 수제 만두를 맛볼 차례. 얇은 피와 함께 아삭한 속 재료가 살아있는 만두를 먹고 난 후에 섭섭함은 칼국수가 책임진다. 무한리필이 가능한 칼국수는 면 마니아는 물론 주머니가 가벼운 학생들에게도 최고의 선택이 되어준다. 단 호박과 계란을 넣어 끓인 영양 죽으로 마무리를 하면 맛과 영양까지 모두 챙긴 완벽한 식사가 마무리 된다.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주말이면 가족 단위로 찾는 고객이 많다. 창업컨설팅 교수의 성공비결창업컨설팅 교수인 김 대표는 그동안 많은 음식점과 카페 사업의 성공을 도왔다. 그의 손을 거친 음식점과 아이템의 성공 노하우는 ‘채자연’을 특별하게 만들어 준다. “20가지 이상의 재료를 매일 손질하여 만드는 과정은 번거롭고 힘든 일입니다. 하지만 손의 수고는 정직한 맛을 보장합니다. 고객과의 신뢰를 지키기 위해 매일 만두를 빚는 것은 변함없는 맛을 지키기 위한 고객과의 약속입니다.”1인분에 만 원을 넘지 않는 착한 가격을 만들기 위해 직거래로 신선하면서 좋은 품질의 물건을 받는 것은 물론 제철 재료 사용으로 맛과 영양, 그리고 가격까지 함께 잡았다. 또한, 혼자 찾은 손님을 위한 뚝배기 만둣국에서 손님에 대한 배려를 엿볼 수 있다. 끊임없는 개발로 한국 전통만두를 세계화하겠다는 김 대표. 12월 중순부터 선보이는 ‘낙지 한 마리 백합 칼국수’ 또한 그 맛을 보기 전부터 기대되는 것은 고객들을 믿을 수 있도록 해주는 그의 정직함에 믿음이 가기 때문이다.위치 분당구 수내동 20-2문의 031-717-571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10
- 꽃디저트카페 제레미아이디어연구소 푸드스타일리스트 제레미 서가 운영하는 제레미아이디어연구소는 디저트에 꽃을 접목한 이색 카페다. 해마다 봄이면 ‘꽃의 도시’가 되는 고양시에 어울리는 카페이기도 하다. 이곳은 연구소라는 이름답게 카페와 레스토랑 컨설팅, 브랜드 마케팅 등 외식 관련 문화에 대한 아이디어를 창출하는 1인 연구소를 표방한다. 컨셉트 아트 푸드를 지향하는 제레미아이디어연구소의 메뉴는 맛과 멋과 향이 조화를 이루는 디저트로 구성돼 있다. 가볍게 생각하는 카페에서의 한 잔이 아닌, 오감을 느끼며 한 잔으로 힐링하는 ‘치유의 한 잔’이 되기를 바라는 의미다. 꽃과 함께 하는 치유의 디저트 전체적인 공간에 노란 색이 쓰인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순수하고 따스한 감성이 편안하고 아기자기한 인테리어에 녹아들게 해 디저트를 즐기는 시간을 보다 특별하게 만들겠다는 의도다. 플라워에이드는 직접 만든 꽃시럽 2016-04-28
- 성남시청 하늘 북카페, 야간엔 취업 준비생에게 내줘 성남시청 9층에 있는 ‘하늘 북카페’가 시민 독서와 문화공간이자 취업 준비 공간으로 다양하게 활용돼 인기다. 성남시는 하늘 북카페 내 담소방을 2012년도 6월부터 야간 시간대에 취업 준비생에게 내줘 최근 4년간 모두 21그룹, 265명이 67회 이곳을 이용한 것으로 집계했다. 담소방은 평소 낮에는 시민 쉼터이자 만남의 장소로 이용되지만 야간에는 취업, 창업 준비나 자격증을 따려는 이들이 모여 공부하기 좋은 장소로 소문이 나며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소규모 그룹 대관 신청이 꾸준하다. 성남시는 마땅히 모일 장소가 없어 취업 스터디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계속 지원하려고 연중 8명~20명 그룹의 하늘 북카페 담소방 사용 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한 그룹은 선착순으로 사용권을 받아 팀별 4~8회 담소방을 이용할 수 있다. 문의 행정지원과 기록물관리팀 729-498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4-28
- 분당 서현역 로데오거리 토요예술제 ‘개막’ 성남시는 4월 23일부터 10월 22일까지 매달 둘째, 넷째 주 토요일 서현역 5·6번 출구 앞 로데오거리에서 모두 14차례 시민 참여형 ‘토요예술제’를 연다. 예술제는 계절별로 봄(4~6월)에는 ‘선율’, 여름(7~8월)에는 ‘열정’, 가을(9~10월)에는 ‘낭만’ 주제로 공연이 마련된다. 사전 참여 신청한 재능기부자, 전문 공연팀, 지역 예술단체가 계절별 주제에 맞는 노래, 춤, 악기연주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첫 날 예술제는 성남시립소년소녀 합창단의 합창, 싱어송라이터 이훈주의 가요, 어쿠스틱스케치의 통기타 연주, 골든블랙의 모던힙합 등 볼거리, 즐길거리 다양한 거리공연이 펼쳐졌다. 시민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고, 무대에서 직접 공연을 하려면 성남시 문화관광과(031-729-2992)로 미리 신청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4-28
- 맛집 ‘마미 앤 모미(Mammy & Mommy)’ 여기저기 봄꽃이 만개하며 계절의 여왕 5월을 맞이하고 있다. 얼마 전 방배사이길을 산책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브런치 카페 ‘마미 앤 모미(Mammy & Mommy)’는 식사 때가 아니었지만 그냥 지나치기에는 너무나 예쁜 곳이라 일부러 둘러보았던 곳이다. 화사한 꽃으로 둘러싸인 아름다운 공간에서 우아하게 브런치를 맛보고 싶은 생각에 다시 한 번 찾아가봤다.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플로리스트가 운영하는 아름다운 플라워 브런치 카페 가끔 마음이 맞고 대화가 통하는 귀한 손님을 집으로 초대하면 집안도 말끔하게 정리하고 화병에 꽃도 꽂고 평소 안 쓰던 예쁜 그릇도 꺼내 손님 맞을 준비를 한다. 물론 그릇에 담을 요리와 디저트 메뉴의 맛과 담음새까지 각별히 신경 쓰게 된다. 방배사이길 초입에 오픈한지 3년 된 ‘마미 앤 모미’는 바로 이처럼 귀한 손님을 초대하기 위해 정성스럽게 준비한 곳이라는 느낌이 드는 곳이다. 카페 문을 열고 들어서면 알록달록 화사한 꽃이 환하게 손님을 맞는다. 여기저기 놓인 아름다운 꽃들이 시선을 사로잡아 입가에는 저절로 미소가 번진다. 따뜻한 햇살이 들어오는 창가 테이블, 아늑한 다이닝룸 분위기의 안쪽 테이블, 나무와 꽃으로 둘러싸여 자연바람이 솔솔 부는 테라스까지 테이블마다 놓여 있는 생화와 구석구석 진열된 아기자기한 소품에서 카페 주인의 정성어린 손길이 느껴진다.카페가 이처럼 화사하고 아름답게 꾸며진 것은 이곳을 운영하는 조희정 대표가 10년 정도 활동한 플로리스트이기 때문이다. 카페 곳곳에 놓인 꽃과 인테리어 소품들은 모두 조 대표의 손길을 거친 작품들이다. 조 대표는 “많은 사람들이 예쁜 것을 보고 맛있는 음식을 즐겼으면” 하는 마음으로 카페를 시작했다고 한다. 엄마의 마음으로 담아내는 신선하고 산뜻한 메뉴 카페 이름 ‘마미 앤 모미’, 궁금해서 조 대표에게 알아보니 여동생과 같이 카페를 준비하면서 엄마 두 사람이 오랫동안 엄마와 같은 마음으로 음식을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마미 앤 모미’로 이름 지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메뉴 하나하나에 엄마의 정성이 가득 느껴진다.메인 메뉴 전에 서빙 되는 식전 빵은 꽃으로 장식된 하얀 레이스 접시에 화사하게 담겨 나와 식감을 돋운다. 이곳의 인기 메뉴라고 하는 ‘감자, 치킨 콥 샐러드’와 ‘매운 미트 볼로네제 떡볶이 그라탕’을 주문해봤다. 잘 삶아진 감자와 계란, 신선한 야채와 치즈, 감칠맛 나는 치킨과 베이컨 등이 머스터드 드레싱과 어우러진 ‘감자, 치킨 콥 샐러드’(18,000원)는 접시에 담긴 알록달록 산뜻한 음식의 색감부터 감탄케 한다. 어쩐지 마구 섞어서 먹기 아까운 느낌까지 든다. 신선하고 상큼하면서도 부드럽고 감칠맛 나는 메뉴이다. 매콤한 고추장 미트소스 떡볶이 위에 모차렐라치즈를 듬뿍 올려 오븐에 구워낸 ‘매운 미트 볼로네제 떡볶이 그라탕’(19,000원)은 매운 소스지만 소고기와 모차렐라치즈의 고소함이 매운맛을 살짝 잡아줘 개운하면서도 담백했다.‘에그 인 토마토’, ‘누텔라 프렌치토스트’, ‘리코타 치즈 샐러드 오픈 샌드위치’, ‘팬케이크 브런치 프래터’ 등의 브런치 메뉴도 준비되어 있으며, ‘쁘띠 브런치 세트’(15,000원)를 주문하면 팬케이크 또는 크루아상 샌드위치 등의 브런치 메뉴에 아메리카노 커피까지 함께 제공된다. 달콤한 디저트로는 바게트를 계란과 우유에 담가 건포도와 같이 구워낸 ‘굿 올드 브래드 푸딩’(8,000원)과 크런치 티라미수(9,000원) 등을 즐길 수 있다. 위치 서초구 방배로42길 61(방배동 6-9) 함지박사거리 인근, 방배사이길 초입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10시, 연중무휴 주차 가능(발렛 파킹)문의 02-533-911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