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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2회 송파노인문화제 ▶Happy Aging 행복한 노년 제12회 송파노인문화제 경로의 달 10월을 맞아 제12회 송파노인문화제가 송파노인종합복지관 주최・주관으로 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잠실 서울놀이마당에서 진행된다. 특히 오후 1시부터는 ‘Happy, Aging! 행복한 노년’이라는 슬로건 아래, 삶에 대한 적극적이고 참여적인 자세를 통해 긍정적인 노인 상을 정립하고, 즐거운 노년, 행복한 노년을 조성하기 위한 즐거운 문화 잔치마당이 열린다. 2010년 경로의 달 기념행사중 하나인 즐거운 문화의 장 송파노인문화제는 식전공연으로 길놀이가 행사의 시작을 알리고, 기념식에서는 효자·효부 및 노인복지유공자 표창순서가 진행된다. 축하공연으로는 한국무용・어르신난타・인기가수 공연 등이 진행되며, 부대행사로는 참여마당인 포토존・구두미화・네일아트・가훈 써주기 등이 마련될 예정이며, 건강마당인 건강상담-활력징후측정(송파구간호사회)・치매검사와 상담(송파구치매지원센터)도 마련된다. ▶신규 공무원과 팀장 90명 ‘멘-유데이’, 1년간 멘토링 활동 송파구는 선후배 공무원간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지난달 29일 멘토(6급 팀장) 11명과 유니티(신규 임용 공무원) 79명 11개 팀이「멘-유 데이」운영에 따른 결연식을 가졌다. <p style="FONT-SIZE: 10pt MARGIN: 6px 0px 0px COLOR: #000000 TEXT-INDENT: 13px LINE-HEIGHT: 180% FONT-FAMILY: "바탕" TE 2010-10-11
- 10월 5주 - 강서구 소식 구청에서 어학연수 보내준다강서구는 글로벌시대 우수인재 양성을 위하여 관내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필리핀 어학연수를 실시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25일부터 29일까지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신청해야 하며, 구에서 전산추첨을 통해 최종 참가자를 확정하게 된다. 아울러 선정된 학생들은 항공료, 문화체험비등 120만원의 참가비를 납부해야 한다. 그 외 수업료와 체재비(숙식비)등은 구에서 일체 부담하며, 저소득자녀 학생들은 전액 무료로 지원한다. 이번 어학연수단은 일반학생 50명, 저소득가정 자녀 5명 등 총 55명으로 구성하게 되며, 겨울방학 기간인 12월 27일부터 내년 1월 23일까지 4주 동안 필리핀 딸락 주립대학에서 위탁교육을 받게 된다. 또 생활지도를 담당할 공무원도 함께 동행 할 예정이다. 딸락시는 1:1 영어교육을 하고 있는 MMBS어학원과 주립대학 영어전문 교육프로그램으로 인해 우리나라 어학연수생들이 많이 찾는 도시이고 앞으로도 꿈나무들의 글로벌 어학연수 제도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2600-6984구청 환경미화원에 도전하세요 강서구는 25일부터 28일까지 정년퇴직 등의 사유로 청소 인력의 결원이 발생함에 따라 2011년도 환경미화원 17명을 공개 채용한다. 환경미화원은 근무여건이 육체적으로 힘들지만, 정년이 보장되는 등 안정적이라는 이유로 최근 구직자들 사이에서는 선호하고 있는 추세다. 올해는 35세 이상으로 연령을 높임으로써 생계유지에 꼭 필요한 취약계층을 선발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존의 젊은 층에게 유리한 체력테스트 위주의 실기평가 비중을 대폭 낮추고, 실질적으로 경제적 부담이 큰 장년층에게 채용기회가 확대되도록 서류평가의 항목을 다양화했다. 응시자격은 2010년 10월 18일 공고일 기준 강서구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만35세 이상의(1975.10.18.이전 출생) 신체 건강한 자(남자는 병역을 마쳤거나 면제된 자)다. 제출서류는 응시원서 1부, 이력서 1부, 주민등록초본 1부, 증비서류(가산점 대상자) 각 1부, 국·공립병원발급신체검사서(고용우선순위 결정자)1부이다. 응시원서는 오는 24일까지 구청 청소행정과에서 교부 및 접수 하고, 실기평가는 11월 4일에 치러진다. 서류 및 실기평가(1단계) 통과자에 한해 면접평가(2단계)를 실시하여 고득점 순으로 12월 2일 최종합격자를 선발하며, 2011년 1월 1일부터 강서구 환경미화원으로 근무하게 된다. 2600-4063주거침입 절대 못 한다 다세대와 다가구 주택 등이 밀집되어 있는 지역의 주택가에서 강?절도의 발생률이 높은 강서구는 이를 예방하고자 건축허가 시 방범시설의 설치를 의무화했다. 대부분의 침입절도 사건이 어두운 주택가 골목길에 있는 다세대와 다가구 주택의 허술한 방범시설을 손괴하거나 가스배관타기를 통하여 범죄가 발생되고 있기 때문이다. 설치대상 건축물은 다세대?다가구 등 주택과 오피스텔, 고시원 등 준주택이며, 방범시설(방범창, 가스배관 보호시설)은 입면도와 평면도에 설치위치와 설치규격, 설치방법 등을 명확히 표기해야 한다. 방범창은 철심이 박혀있는 견고한 방범창(최소 2층까지)으로 설치하고, 가스배관은 벽면 매립형이나 덮개형 또는 가시형(최소 2층까지)으로 설치해야 한다. 또한 주출입구는 공동현관 번호키를, 세대현관은 번호키 도어를 설치해야 한다. 특히 방범시설이 제출된 설치계획도서대로 설치되었는지 사용승인 시 철저하게 확인토록 했다.2600-686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7
- 10월 5주 - 양천구 소식 올가을 베스트 셀러 읽고 싶다구요? 양천구는 지난 18일 구청을 방문하는 귀한 손님을 반갑게 맞이하겠다는 마음으로 1층 종합민원실에 일명 북카페를 만들고 민원실 내부환경을 산뜻하게 단장하였다. 구청을 찾아오는 구민들이 주로 약속카페를 이용하여 차를 마시는 정도에 불과했던 곳이 ‘도서대여 코너’를 마련함으로써 북카페로 변신, 구민의 민원 대기 시간의 무료함을 달래고 수준 높은 지적욕구를 충족시켜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 약속카페 안에 설치된 도서대여 코너는 직원들로부터 기증받은 80여권 포함 총 280여권의 도서가 비치되어 있고, 주민이면 누구든지 베스트셀러 도서를 무상으로 빌려 보고 스스로 반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앞으로 분기별로 신간도서를 추가로 구입해 지속적으로 도서목록 업그레이드를 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오래되고 낡아 내방민원에게 불쾌감을 주었던 민원 대기용 의자 12개를 통일된 색감으로 천갈이하여 쾌적한 대기공간을 제공하고자 노력하였다. 2620-3125도시락 브레이킹 가져볼까? 지난 21일 오전 7시 30분 양천구청 4층 소회의실에서는 이제학 양천구청장을 비롯한 국장급 이상 간부와 실무부서 과장?팀장?직원 20여명이 자유롭게 열띤 토론을 벌이며 도시락을 먹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이른바 ‘브라운 백 미팅(Brown Bak Meeting)’을 실시한 것이다. 양천구는 꼭 추진해야하는 당면 현안과제를 어떻게 추진해 나가는 것이 좋은가를 난상토론 안건으로 정하고 집중토론을 벌여 해결해 나가자는 취지로 ‘도시락 토론회의’라는 신선한 발상을 이끌어냈다. 토론회는 사뭇 진지하게 시작했지만 금세 열기가 달아올라 건강한 일자리 1만개를 만들기 위한 ‘희망나눔 행복은행’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 방안에 대하여 자유분방한 의견 제안과 격의 없는 대화가 오고갔다. 도시락 토론회는 그동안 늘 해왔던 회의운영 방식과는 달리 상?하관계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각자의 의견을 내놓고 바람직한 추진방안을 마련하는 등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내고 있는 것이다.양천구, 예비사회적기업 모집에 기대만발 양천구는 민선5기 주요사업인 일자리 1만개 창출정책의 일환으로 ‘양천구 제1차 예비사회적기업’공모사업을 시행하여 지역내 사회서비스 제공을 확충하고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천구는 10월 15일부터 11월 5일까지 20일간 양천구 지역내 예비사회적기업을 모집한다. 대상은 양천구 지역에 소재하면서 일정한 조직형태를 갖추고,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 또는 사회서비스 제공 등 사회적 목적을 실현하며 유급근로자를 고용하여 영업활동을 하는 조직으로 공개 모집한다. 단, 기존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예비 포함) 및 서울형 예비사회적기업(조건부 포함)은 제외된다. 구는 사회적기업 육성위원회를 통하여 고용과 복지를 결합한 예비사회적기업(단체)을 지정하고 향후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받고 발전할 수 있도록 총 1억 5천만원 규모의 재정을 지원한다. 향후 선정될 예비사회적기업에는 인건비 등 재정지원(지정일로부터 1년 이내)과 함께 운영자금을 융자하고, 관련규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불용물품 무상양여 및 공유재산의 유상 임대, 예비사회적기업이 생산하는 재화나 서비스를 우선 구매하는 등 경영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또한 양천구는 기존 ‘서울형’ 기준보다 완화된 기준을 적용하여 지역내 다양한 (예비)사회적기업을 발굴하고 ‘서울형 사회적기업’으로 업그레이드시키는 인큐베이터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사업에 신청을 희망하는 지역내 단체 및 기업들은 양천구청 홈페이지 (www.yangcheon.go.kr) 공고란을 통해 공모사업 세부내용을 확인하여 기한내 신청서류를 직접 제출하면 된다.2620-462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7
- ‘아기마사지’교실 운영 춘천시보건소는 ‘건강한일등아이키우기’ ‘아기마사지’교실을 각각 운영한다. 신생아기 이후 아동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증진시키는 데 도움이 될 ‘건강한일등아기키우기’ 교실은 11월19일~12월24일까지 6주간. 매주 금요일 오후2시~4시까지 춘천시보건소 2층 보건교육실에서 열린다. 신청대상은 5세 미만의 아기를 둔 부모 40명으로 선착순이다. 강사는 강원대학교와 한림대학교 간호학 교수로 ▲11/19 건강하고 똑똑한 아기로 키우기 ▲11/26 아동의 발달과 바람직한 부모역할 ▲12/3 아동의 놀이와 영양 ▲12/10 올바른 성교육 ▲12/17 안전하게 키우기 ▲12/24 아기에게 흔한 질환과 간호 등의 내용으로 나눠 실시한다. 아기마시지교실은 3개월~18개월 영유아 25명을 대상으로 11월18일 오전10시~10시30분까지 보건소 2층에서 갖는다. 신청은 21일부터 보건소 건강관리과로 하면 된다. 문의 259-1813,250-399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6
- 춘천시립도서관은 11월 강좌 수강생 모집 강좌는 일반인과 직장인을 위한 11월 인문학 강좌로 주제는 ‘동양철학으로 읽는 옛 그림’이다. 대상은 일반인, 직장인, 대학생으로 11월4일~25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7시~9시까지 4회에 걸쳐 시립도서관 2층에서 운영한다. 강의는 춘천교육대학 윤리교육학 조민환 교수가 맡았다. 신청은 19일~11월3일까지 시립도서관으로 하면 된다. 30명 선착순이며, 수강료는 무료. 일자별 강좌는 △11월4일(한국화폐 속의 그림) △11월11일(주역의 북괘를 중심으로) △11월18일(겨울에서 가을까지) △11월25일(은자의 삶) 등이다. 문의 시립도서관 250-3575. 또 동내도서관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11월 토요도서관학교를 운영한다. 운영은 초등1학년~6학년을 대상으로 동내도서관 2층에서 11월13일, 27일 오전10시~12시까지 ‘가족신문 만들기’로 진행한다. 신청은 동내도서관으로 하면 된다. 선착순 20명으로 수강료는 무료. 문의 동내도서관 250-346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6
- ‘경기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 부천에 문 열었다 노인학대예방센터 역할, 신고전화 1577-1389 지난 9월 30일 경기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부천시 오정구 성곡새마을금고 오정지점 2층)이 부천시 오정교회에서 개관식을 가졌다. 노인에 대한 학대 예방과 권익보호 서비스를 목적으로 설립된 경기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앞으로 부천을 비롯한 김포, 광명, 시흥 등 경기도 10개 지역을 관장하게 된다. 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지금, 경기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노인을 위해 어떤 역할을 하게 될까. 개관식 이후 그 현황을 알아봤다. 경기도 노인 학대 신고 건 68% 증가 최근 보건복지부는 2005년부터 2009년 8월 사이에 12만8862건의 노인 학대 상담이 있었다고 발표했다. 2005년에는 하루 평균 37.9건의 노인 학대 상담이 있었으나 2009년이 되면서 매일 124.9건의 상담이 약 ‘10분에 한 번꼴’로 신고 되고 있다는 것이다. 경기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의 김정은 실장은 “경기도 관내만 해도 노인보호전문기관에 신고 된 학대 건수는 2008년에 비해 68%가 증가했다. 이 중 학대사례가 63%다. 이를 위해 경기도는 노인 학대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발생사례가 가장 높은 부천시에 추가로 우리 기관을 설치하게 됐다”고 개관 배경을 설명했다. 전국의 노인보호전문기관은 24개소로 경기도에서는 2004년 경기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이 처음으로 문을 열고 노인학대예방사업을 실시했다. 현재 경기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 실무자들은 업무에 대비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노인학대 예방교육과 홍보, 지역사회연계, 특화사업을 함께 병행하고 있는 김 실장은 “긴급전화(1577-1389)로 24시간 신고접수와 상담을 진행한다. 위급사례가 발생하면 응급보호 조치와 가족 상담을 진행한 뒤 사후관리까지 담당하고 있다”고 전했다. 노인권익 침해에 전문적인 대처 노인보호전문기관은 노인권익을 침해하는 문제에 전문적으로 대처하는 한편, 노인의 삶이 질적으로 좋아지도록 돕고 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계속 발생하는 노인 학대를 방지하는 방법으로 사회복지전문가들의 노하우는 절대적으로 필요한 실정이다. 음지에서 발생되는 노인 학대를 세상 밖으로 드러내서 더 큰 피해를 예방해야 어르신들이 행복한 세상은 만들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김정은 실장은 “학대를 가족문제로 방치해서는 안 된다. 또한 노인 학대를 용납하지 않는 사회분위기 조성도 중요하다. 경기도 서부지역에 새롭게 문을 연 우리 기관을 알리고 피해노인에 대한 적극적인 개입이 이뤄지도록 사회안전망을 구축해야 한다”며 “우리 지역과 경기서부권 노인 학대 문제에 개입할 수 있는 협력기관이 생긴 것은 매우 긍정적인 일”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2010년의 계획은 남은 3개월 동안 경기서부지역 일대에 노인보호전문기관이 있다는 것을 알리는 일이다. 노인 학대 문제와 관련한 예방과 홍보활동은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수시로 신고, 접수되는 노인 학대 사례에 대한 직원 교육도 병행할 것이다. 이를 통해 경기서부지역의 노인 학대 발생 건수를 줄이고 학대 재 발생과 2차적인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돕는 일을 계속해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인터뷰_ 경기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 박노숙 관장 Q 경기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 개관 소감A 준비했던 것보다 훨씬 많은 분들이 참석해주셔서 고맙고 감사합니다. 개관을 계기로 가해자와 피해자에게 달려가서 ‘무엇을 도와 드릴까요’라며 질문할 수 있는 여유가 생겼습니다. Q 보호전문기관의 부천지역 개관 의미A 경기도 면적은 서울의 16.74배가 됩니다. 이에 속해있는 부천시는 경기서부 권 10개시를 아우르며 노인학대사업을 담당하게 됩니다. 부천 지역은 부르면 달려갈 수 있는 경기 서부권의 중심지입니다. 노인학대가 가장 빈번하게 일어나는 지역이기 때문에 보호전문기관을 개관한 의미는 크겠지요. Q 운영법인인 한국사랑밭회와 중앙보호전문기관의 기대A “이젠 노인학대가 사라졌다고요? 그러면 더 이상 업무를 할 수 없으니 당장 문을 닫으시죠” 라고 권고하실 것 같습니다. 하하하. Q 학대받는 노인이 받을 혜택A 노인 학대에 대한 폭력 중단은 기관 업무의 기본입니다. 그것과 아울러 예방, 치유 업무를 병행하면 폭력의 원인을 파악하려는 사회적 마인드가 형성될 것이고, 노인을 공경하는 사회 분위기 또한 만들어질 것입니다. Q 노인이 학대받지 않는 세상을 만들려면 A 학생들은 성적순, 성인들은 미래에 대한 불안으로 시달립니다. 노인들에게 폭력을 가장 많이 사용한다는 아들들의 미래 또한 불안하고요. 또한 노인들은 큰소리부터 치고 봅니다. 그러면 소통은 불통이겠지요. 노인들은 존중받을 기회를 만들고 젊은이들은 변해가야 합니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사회복지 전문가들의 역할과 책임도 커진다고 봅니다. Q 앞으로의 계획A 우리보다 먼저 기관을 운영하고 있는 곳에서 전문성을 내려 받고요. 네트워크를 통해 노인들에 대한 소통과 상생이 일어날 수 있도록 힘써 노력할 계획입니다. 문의 032-683-1389 www.ggw1389.or.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7
- 삶과 추억, 재미가 공존하는 활력 공간 우리 동네에도 벼룩시장이 열린다. 하루 이용객이 5천 명, 한 달 이용객이 2만 명에 달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얼마 전까지도 서초구청 광장에서 열리던 서초벼룩시장이 보다 넓고 쇼핑하기 좋은 곳으로 장소를 옮겼다. 지난 4월부터 사당역과 이수역 사이 1km 구간에서 매주 토요일마다 열리고 있다. ‘놀토’에 특별한 계획이 없다면 아이들과 함께 경제교육도 할 겸 서초벼룩시장에 나가보자. 콘서트도 보고, 예술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고 백화점이나 마트와는 다른 벼룩시장 특유의 풍경에 아이들도 시간가는 줄 모른다. 흰 구름 두둥실 가을하늘은 높고 햇살은 따갑다. 온 가족이 오랜만에 의기투합해 ‘놀토’ 나들이 장소로 벼룩시장이 정해졌다. 아이들은 벼룩시장에 가면 신기한 물건이 많을 것 같다며 서둘러 가자고 보챈다. 기억은 가물거리지만 언젠가 가봤던 황학동 벼룩시장을 연상하며 길을 나섰다. 오전 11시가 채 안 된 시간인데 서초벼룩시장엔 사람들로 북적였다. 시장통은 왁자지껄 시끄러운데 어디선가 멀리서 생음악 소리가 들렸다. 사람들은 바쁜 일상과는 달리 느릿느릿 걸으며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좌판에 펼쳐진 물건들을 구경하느라 정신이 없다. “1000원이요, 1000원! 골라 골라 뭐든지 1000원!!” 남대문 시장에서나 들었을 멘트지만 역시 정겹다. 벼룩시장은 뭐니 뭐니해도 물건 값이 싸다는 게 매력이다. 무더기로 옷을 쌓아놓고 1000원을 외치는 상인 주변에는 ‘어디 건질 게 없나’ 이것저것 뒤적이며 정신없이 옷을 고르는 사람들로 진풍경이 펼쳐진다. 가도 가도 끝이 없는 서초벼룩시장의 대부분은 구제 옷들로 채워져 있다. 이 많은 옷들이 다 어디에서 왔을까. 여름옷에서부터 한겨울 모피코트까지 잘만 찾아보면 명품들도 보이고 옥석을 가릴 재주가 있는 이들은 보물찾기 놀이하듯 시장 속에 숨어있는 진주를 찾아보는 것도 재밌겠다. 서초벼룩시장은 ‘아나바다’를 생활화하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진 곳인 만큼 무엇보다 집에서 안 입는 옷들을 직접 가지고 나와 파는 이들이 이외로 많다. 그야말로 장사로 나선 상인들도 있지만 하루 재미 삼아 나온 아줌마, 아저씨도 있고, 자매가 나란히 앉아 팔기도 하고 연인끼리 데이트 하며 좌판을 벌인 경우도 있다. 방배동에 사는 김선희(29세, 미혼)씨는 집에서 거추장스럽게 옷장만 채우고 있는 안 입는 옷이며 마트에서 끼워준 모기향, 보지 않는 책 등을 가지고 나왔다. 미국에서 오래 살며 창고 세일에 익숙한 탓인지 벼룩시장 나오는 게 자연스러웠다고 말한다. 김씨는 갖고 온 물건들은 전부 새 것까지도 1000원만 받고 기부하는 기분으로 팔아서 그런지 다른 데보다 장사가 잘 된다며 웃는다. 신림동에 사는 주부 박미경(35세)씨는 여섯 살 아들이 아기 때 입었던 옷을 정리하기 위해 나왔다. 아기 때부터 차곡차곡 모아둔 내복이며 외출복, 신발 등 깨끗하게 입혀서 버리기는 아까운 것들만 골라서 1천 원, 2천 원에 팔고 있다. 그냥 주는 거나 다름없는 옷 가격에 유모차를 끌고 나온 아기 엄마들이 신나서 옷을 고른다. 주부들은 매번 유행이 지난 옷이나 작아진 옷가지, 아이들이 가지고 놀지 않는 장난감이며 책들을 그냥 재활용함에 넣어버리면서도 한편으론 아까운 생각이 든다. 미국에 있을 때 자신의 집 앞에 쓸 수 있는 것은 모두 -숟가락 하나, 컵 하나, 몽당연필까지-창고 세일에 내놓는 것을 보며 그들의 문화에 새삼 놀랐던 기억이 난다. 우리나라에도 누구나 이런 곳에 나와 파는 것이 부끄럽지 않고 당연한 문화가 된다면 여러 가지로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벼룩시장에 활기 불어넣는 젊음의 콘서트 생음악이 흐르는 곳을 찾아 걷다 보니 무대가 보였다. 방배동 노인종합복지관 앞에 마련한 무대에는 한서대학교 실용음악과 학생들로 구성된 보컬 팀의 공연이 열리고 있었다. 객석이랄 것도 없이 몇 개의 파라솔이 전부였지만 그들은 벼룩시장 전체를 객석으로 보고 연주하고 노래하는 듯했다. 벼룩시장에서 열린 아마추어 가수 지망생들의 ‘젊음의 행진’을 연상케 하는 콘서트가 지나가는 행인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다. 파라솔에 잠시 앉아 쉬면서 보컬의 노래에 박수를 보내는 시민들과 만화 삼매경에 빠진 아이들의 모습이 사뭇 대비된다. 서초구에서는 서초토요벼룩시장에서 공연을 원하는 이들에게 무대를 오픈하고 있다. 매주 벼룩시장 인근 길거리나 시장 안 곳곳에서 10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콘서트가 열린다. “이 동네 친구 만나러 왔다가 시간이 남아서 들렸는데 노래도 들을 수 있고 좋네요.” 2천원 주고 티셔츠 2개, 유명 메이커 운동화 2켤레, 겨울 외투까지 샀다며 검정 비닐 속의 옷가지를 보여주는 50대 아주머니. 강동구에 산다는 이 아주머니는 백화점 갔으면 10만원이 훌쩍 넘었을 운동화를 2만원 주고 샀다며 좋은 물건을 저렴한 가격에 사니 대박이라고 활짝 웃는다. 한편 콘서트장 옆 도로에선 창작예술체험 프로그램이 한창 진행 중이다. 어린이들이 군데군데 앉아 원하는 작품을 골라 강사의 도움을 받으며 제법 멋진 작품들을 만들고 있다. 창의력 클레이, 누름꽃 예술작품 만들기, 친환경 비누만들기, 말도로프 인형만들기 등 이곳에선 격주로 가족과 연인, 어린이들을 위한 ‘나도 예술가 창작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다. 2010-10-27
- 새로 바뀌는 도로명주소를 건물 점유자에게 미리 고지 춘천시는 내년 상반기 도로명주소 일제 고지에 앞서 오는 10월27일~11월30일까지 통·리장을 통해 각 가정을 직접 방문 새로 바뀐 주소를 고지할 계획이다. 현재 주소는 토지마다 지번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실생활에 사용하기에는 부적절하고 복잡했던 것을 도로명주소(새주소)는 도로마다 이름을 붙이고 도로의 시작에서 종점방향으로 왼쪽 건물은 홀수 번호를, 오른쪽 건물은 짝수 번호를 연계하도록 붙여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바꾸는 것이다. 예컨대 단독주택은‘춘천시 후평동 95-16번지’는 ‘춘천시 수풍골길13번길 11(후평동)’아파트의 경우 ‘춘천시 요선동200번지 한신휴플러스아파트 1**동 1**호’는 ‘춘천시 서부대성로 34 1**동 1**호(요선동, 한신휴플러스아파트)’로 바뀐다. 이번 예비고지 대상은 도로명 주소를 부여할 건물의 점유자 130,000여명 이며, 2011년 상반기에는 건물 소유자와 점유자 모두에게 일제 고시할 계획이다. 고지 내용은 현재 사용하고 있는 지번주소와 새로 부여할 도로명주소를 알려주고 건물번호판 부착여부, 도로명주소 정확성 등을 확인하게 된다. 예비고지를 받은 건물 점유자는 새주소 관련하여 의견이나 제안,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한편 내년에는 기존의 번지가 아닌 길을 중심으로 매겨진 새로운 도로명주소와 병행사용한 후 2012년부터는 전면 시행된다. 문의 민원지적과 250-3740,421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6
- 음악을 통해 희망을 키우는 소외, 저소득 어린이 오케스트라 결성 거리의 아이들이 음악을 통해 희망을 연주를 하는 전도사가 돼 전세계에 감동을 준 기적의 오케스트라 엘 시스테마가 춘천시에도 생길 수 있을까. 오케스트라 단원활동을 하고 싶지만 가정 형편으로 연주를 익히기 어려운 어린이들이 꿈을 펼칠 수 있게 됐다. 춘천시에 따르면 춘천시문화재단(이사장 함광복)이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지원하는 소외아동청소년 오케스트라 교육지원사업에 선정돼 저소득어린이오케스트라가 결성된다. 시문화재단은 소외청소년 지원사업을 펴고 있는 위스타트춘천마을, 시립교향악단과 함께 사업을 벌인다. 가칭 ‘신나는 오케스트라’는 지역 내 소외, 저소득 가정의 초등학교 3~5학년 50명으로 구성돼 악보보기, 시창, 청음, 리듬합주, 악기체험, 연주회 감상 등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갖춰야 할 기본 소양을 익힌다. 시립교향악단이 직접 교육프로그램 운영과 지도를 맡는다. 단원들에게는 악기와 교재 등이 무료로 제공된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28일 첫 모임을 시작으로 매주 화, 토요일방과 후 시간을 이용, 12월까지 시립교향악단 연습실에서 진행된다. 교육을 마친 후에는 올 12월 25일 성탄절을 맞아 그동안 익힌 솜씨를 뽐내는 발표회도 가질 예정이다. 유현옥 재단 상임이사는 “이번 사업은 문화적 혜택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 어린이들이 음악을 통해 꿈과 재능을 키우는 기회를 주기 위한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소외청소년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6
- 30일 서면 수레넘이 고개에서 걷기 여행 춘천의 강과 호수를 따라 문화와 역사, 생태가 깃든 춘천봄내길 걷기 여행을 한다. 문화커뮤니티 금토는 이달 30일 수레넘이 고개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걷기 여행을 갖는다. 이번 코스는 서면 덕두원에서 방동리를 이어주는 수레넘이 고개를 시작, 한백록 정문~신숭겸 묘역~솔밭마실길~양지말 노송쉼터로 이어진다. 출발은 30일 오전 9시30분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모여 버스로 서면 걷기행사장으로 이동한다. 신청은 봄내길 걷기 여행 홈페이지(www.bomne.co.kr) 또는 전화로 하면 된다. 선착순 40명. 참가비 교통비, 도시락, 여행자보험료 포함 9천원이다. 문의 문화커뮤니티 금토 251-936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