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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학부모 교육 강좌 후기 - ‘학종시대, 대입으로 이어지는 독서활동’ 어휘력 강화 통한 심화 독서력 계발과 학년별 독서활동 로드맵 지난 6월 16일(목) ‘학종시대, 대입으로 이어지는 독서활동’이라는 주제로 ‘2016 강남서초 내일신문 학부모 교육 강좌’가 진행됐다. 독서활동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은 지대하지만 구체적인 책 선정과 효과적인 정리방법에 대해서는 막연해 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 사실이다. 체계적인 독서활동의 로드맵이 궁금했던 중학교 2~3학년 학부모부터 고등학교 1학년 학부모들이 강연장을 찾았다. 휘문고 심승보 교사(국어)의 강좌 주요 내용을 정리해 보았다.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강사 심승보 휘문고등학교 국어교사 어휘력 강화, 심화 독서력 계발의 키 강연 서두에 심승보 교사는 ‘종이사전으로 개념을 무장할 것’을 강조했다. 사전 중에서도 국어사전과 실용 옥편의 활용을 강조했는데, 이는 한자어의 이해 없이는 일정 수준 이상의 독서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단어는 눈으로 사전적 정의를 확인하고, 실제 용법을 확인한 후 반복적으로 소화하는 과정을 거쳐야 온전히 자기 것이 될 수 있다. 대체 가능한 다른 방법은 없다. 심 교사는 단어 체득의 효율을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 엄지손가락을 넣어가며 찾게 되는 ‘반달색인’ 국어사전을 정해 자습서처럼 수시로 보기를 권했다. 사전을 활용한 학습법은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 학업특기사항란에 차별화된 공부법으로 기록될 수도 있고, 자기소개서 등에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심 교사는 한자능력검정시험 3급 수준의 ‘상용한자 1800자 익히기’를 추천했다. 상용한자 1800자를 익히고 나면 신문이나 전문적인 책을 읽는 데 무리가 없기 때문에 독서의 폭이 훨씬 넓고 깊어진다. 심 교사는 고급 독해를 위한 국어사전, 고사성어 책, 유의어 사전, 속담사전, 한영사전, 어휘력 사전 등을 구체적으로 추천하며 어휘력 강화를 위해 단어를 익히고, 한자어로 구체적인 뜻을 확인하며, 영어로 의미를 명료화 할 것을 강조했다. 중등 시기 독서 가이드 고등학교 진학 후 심화 독서가 가능하려면 중학교 시기 독서활동이 체계적으로 잘 이루어져야 한다. 심 교사는 중등 시기 독서 가이드로 5가지 항목을 강조했다. 첫째는 분야를 고려한 독서다. 중등 시기에는 어느 한 분야에 편중된 독서를 하기보다는 다양한 분야의 독서를 하는 것이 좋다. 둘째는 눈높이에 맞는 독서다. 어휘력이나 지적 능력의 깊이가 생기기 전에 무조건 난이도 높은 책을 읽는다고 해서 도움이 되는 건 아니다. 학생의 수준을 고려한 독서 선정이 필요하다. 그리고 셋째는 분량. 중등 시기에는 200쪽 정도 분량의 도서면 충분하다. 네 번째는 어휘. 추상적인 언어가 많은 책보다는 구체적인 어휘로 쓰인 도서를 읽는 것이 좋다. 다섯 번째, 올바른 도서 선정의 루트를 확보해야 한다. 심 교사는 ‘책따세(www.readread.or.kr)’ 사이트 소개와 함께 직접 뽑은 몇 가지 추천도서를 소개했다.; 고등학생의 독서활동 로드맵;; 고등학교 1학년 때는 문학·역사·철학·과학·예술 등 분야별 균형 잡힌 독서로 수평적 책읽기를 진행하고 2학년 때에는 진로에 초점을 맞춘 심화독서, 수직적 책읽기가 이루어져야 한다. 3학년이 되면 독서활동에는 무심해지는 경우가 많은데 3학년 1학기까지 꾸준한 활동 기록으로 진정성을 보이는 것이 좋다.;;;;;;;;;;;;;;;; 학생부의 독서활동사항 난에는 학생의 독서 성향까지 기록될 수 있다. 교과담당 교사가 입력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담임교사도 입력할 수 있다. 교사들이 모든 학생의 내용을 기억하기 힘들기 때문에 학생들은 평소 독서기록장을 준비할 때보다 꼼꼼하게 메모를 해놓는 것이 좋다. 워드프로세서로 작성해 파일로 보관하는 것이 좋고, 1권당 A4 1쪽 분량으로 깔끔하게 정리해 두어야 한다. 책을 선정해 읽게 된 계기를 밝히고, 가장 인상 깊었던 대목을 구체화하는 것이 좋다. 더불어 책이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도 밝히는 것이 좋다. 학기별 5~7권 이상 독서량을 확보하는 것은 필수사항. 심화독서는 진로 전공적합성을 입증할 수 있는 내용이 드러나는 것이 좋고, 집중적 관심사나 진정성이 드러날 수 있도록 작성되어야 하며, 독서활동과 타 활동과의 연계성을 확보하는 것이 좋다. 심 교사는 독서활동기록의 우수사례를 소개하며 학교 프로그램과의 연계성, 창의적 탐구활동, 구체적인 감상 포인트, 구체적인 선정 이유, 학문의 즐거움 등이 드러나야 함을 강조하고, 국어 교사로서 직접 선정한 추천 도서 목록을 소개하며 강좌를 마무리 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23
- 강북 약대 입시의 명문, (주) 메가엠디 강북 PEET 종합반 전용관 약대 합격률 최강, 전문 교육 콘텐츠와 강력한 학습 및 생활관리가 비결 초·중·고 1등 브랜드 메가스터디(megastudy.net)가 설립한 전문입시의 독보적인 강자, (주)메가엠디가 노원역 금호프라자에 강북PEET 종합반을 오픈했다. 오픈한지 불과 1년도 지나지 않아 전문직에 관심이 높은 수많은 학생들이 몰려들면서 명실공이 ‘약대입시 명문’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곳의 수장, 정원제 원장을 만나 ‘약대입시 성공을 목표로 하는 메가엠디 강북 PEET 종합반만의 한 체계적인 학습 및 생활 관리시스템’의 핵심 강점을 들어보았다.; 정 원장은 “강북의 교육특구로 알려진 노원·중계 지역은 상위권 대학 진학률이 높고 또한 약대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도 늘어나고 있다. 따라서 메가엠디 강북 PEET종합반 개원은 기존 강남이나 신촌 등으로 이동하던 수험생들의 불편함을 줄이고 메가엠디 만의 탄탄한 학습시스템을 그대로 옮겨와 쾌적한 학습 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고 강조한다.; 약학대학 입시의 독보적인 브랜드2008년 9월에 설립된 메가엠디(주)는 메가스터디의 콘텐츠 및 운영 노하우를 접목한 인터넷 강의 사이트와 오프라인 학원을 운영하며 양질의 입시 콘텐츠를 바탕으로 약학대학, 전문대학원 및 자격시험 대비 교육환경을 주도하고 있다. 전국 1등을 자랑하는 우수한 강사진의 전문 강의, 신규 강사 발굴 시스템 및 학원관리 시스템,; 언어·논리 연구소/자연과학추론 연구소를 통한 효과적인 수업, 적중률 높은 문항 및 교재 개발로 수험생에게 최단 기간에 최상의 학습 효과를 이끌어내고 있다. 또한 코스닥에도 상장되어 학생들을 위한 콘텐츠 개발에 아낌없는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그 결과, (주)메가엠디는 변화하는 성인 입시교육에서 압도적인 합격생 배출 실적과 가장 많은 수강생을 보유하고 있는 독보적인 브랜드로서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전국 최초 약대 입시 종합반 시스템 도입, 종합반 1타 강사진의 완벽한 수업 약대입시는 상대평가이고 우수한 스펙을 갖춘 학생들이 많기 때문에 전략적인 최선의 학습이 핵심이다. 현재 메가엠디는 약사, 변호사 등 전문인을 배출하는 입시에서 5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전국 최초로 약대 입시 종합반 시스템을 도입했고 가장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면서 명성을 알리게 되었다. 특히 담임책임제를 도입하고 반별로 담임감사를 배정해 학생들의 학습, 생활, 상담관리까지 철저히 하고 있다. 또한 유능한 종합반 1타 강사진의 수업과 다양한 콘텐츠, 그리고 담임강사의 강력한 관리능력이 더해지면서 입시 성공률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2016년 4월 현재 강북PEET종합반 모든 강좌가 마감된 상황. 내년도 약대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의 우선 등록이 이어지면서 약대입시의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약대 입시의 경쟁력, 담임책임제과 학습 및 생활관리 시스템이 핵심강북 PEET 종합반에서는 입시 성공을 위해 학생들의 학습/생활 집중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담임은 입시과정에서 학생들의 고충을 충분히 이해하고 문제해결에 역량을 집중하게 되며, 학생들이 외부 환경의 유혹에 휩쓸리지 않도록 출석/퇴실 체크는 지문으로 진행하고 모바일 수거 등 학습에 집중할 수 있도록 생활관리도 병행하고 있다. 메가엠디의 목표는 가장 높은 합격률과 이를 통해 강북지역에서 약대 입시를 준비하는 모든 학생들이 강북PEET 종합반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학원 규모를 확장하는데 있다. “학원의 존재 이유는 학생들의 합격에 있습니다. 약대입시에서 가장 높은 합격률을 만들기 위해 최적화된 학습 환경과 반별 담임강사 배치 및 기존 PC실과 별개로 휴대가 간편한 태블릿PC 대여를 통해 휴게실이나 세미나실, 강의실 어디서나 복습 동영상을 수강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습니다.” 강북 PEET 종합반에서 전국수석이 배출되거나 약대 진학 합격률이 가장 높아지길 기대하고 있는 그에게서 약대 입시 명문의 자부심이 전해진다.문의: 02-552-5460 홍명신 리포터 hmsin12@hanmail.net 정원제 원장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 과학교육학 석사 (물리학과 졸업)전) 교대 PMS 교무팀전) 강남 MD종합반 원장현) 강북 PEET종합반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23
- 아람입시학원, 2018학년도 영재고 대비반 개설 수학, 과학 전문학원인 아람입시학원에서 현 중1, 2학년을 대상으로 2018학년도 영재고 대비반을 개설한다. 부천 상동역 3번 출구 미가원 건너 신한은행건물 7,8층에 위치한 아람입시학원은 목동에서 10년 이상 학원을 운영하며 쌓아온 노하우와 입시 경험을 가진 최고의 강사진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여기에 부천에서의 10여 년간의 축적된 데이터를 더해 학생들의 수학, 과학 과목의 내신과 입시의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에 개설되는 2018학년도 영재고 대비반의 대상은 현재; 중1, 2학년 재학생중 영재 수학 Test 통과자로 각반 7명을 정원으로 7월 9일(토) 개강하며 모집은 6월 30일까지이다.; 아람입시학원 민사영 원장은 “혼자 준비하기 어려운 영재고 입학은 완벽하게 준비 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노하우가 필요하다”고 이야기 한다.문의 032-225-930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23
- 부천 상동 로드맵학원, 대입 설명회 개최 부천 상동 로드맵학원은 학부모 대상 대입 설명회를 개최한다. 10여 년 간 검증된 콘텐츠와 학습시스템, 표준화 과정을 거친 수학전문 프로그램과 노하우를 가진 목동을 대표하는 로드맵수학학원은 ‘탐샘’으로 잘 알려져 있는 배영표 유명 국어 전문 강사를 초빙해 국어 과목을 개설하여 강의를 진행하면서 로드맵학원으로 거듭났다.설명회는 부천 상동역 3번 출구 미가원 건너 신한은행 건물 3층에 위치한 로드맵학원에서 6월 24일(금) 오후 7시 30분에 진행되며 대입분석 및 수시·정시 합격전략, 합격사례로 접근하는 자소서·논술을 주제로 로드맵학원장과 탐쌤 배영표 선생( ‘내 꿈은 입학사정관제로 시작한다’ 자소서 파트 저자)이 진행한다. 대입 관련 합격 전략에 대한 정보가 필요한 학부모라면 참석해 볼만하다.문의 032-321-111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23
- ‘입시 국어’ 전문 김대기 4% 국어학원 부천 상동 오픈 입시 국어만을 전문적으로 강의하는 김대기 4% 국어학원이 부천 상동 세이브존 바로 옆 다인타운 6층에 오픈했다. 목동 하이논술-스터디업 대표강사, 비타에듀(노량진) 최상위반 대표강사, 대성학원 강사 등 다년간의 경험을 가진 김대기 원장은 “암기를 강요하지 않고, 문제 풀이의 스킬 보다는 제대로 읽고, 정확하게 파악하고, 논리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국어의 가장 기본을 가르치는 학원을 만들겠다”고 이야기한다. 김대기 4% 국어학원은 입시 국어 전문 학원인 만큼 고등 프로그램만을 운영하며 모든 과정의 교재는 원장 직강교재로 진행되고, 정기적인 테스트와 분명한 피드백, 최고 수준의 과제를 통해 깊이 생각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자기 주도적 학습방향을 제시한다. 또한, 학생부(종합) 컨설팅과 진학지도를 통해 목표를 분명히 제시하고 천천히 가지만 반드시 목표에 도달할 수 있는 모든 솔루션을 준비하고 있다.문의 032-715-772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23
- 2016년 용인 수지 일반고 진학스토리② - 풍덕고등학교 풍덕고는 용인지역에서 비평준화 시기에 수지고 다음으로 우수한 학생들이 몰리던 명문고이다. 고교평준화가 도입된 현재도 여전히 중학 내신성적이 높은 학생들이 많이 지원해 재학생들의 자부심이 강하고 외부에서도 입시경쟁력이 높은 학교로 평가받고 있다. 용인지역 교육제도의 급변속에서 현재 학생들의 학년별 학력 수준은 제각기여서 지난해 대입 진학 실적이 올해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정확한 기준이 되지는 못한다. 그럼에도 입시에서 학교의 역할이 점점 더 커져가기 때문에 최근 진행되고 있는 풍덕고의 입시 스토리는 재학생은 물론 잠재 입학생들에게 매우 좋은 정보가 될 것이다.; SKY 22건 포함해 인서울 199건, 정시 강세풍덕고의 2016년도 졸업생은 자연 240명, 인문 281명으로 총 521명이었다. 2016년 재학생 기준 서울대 2명과 고려대 13명, 연세대 7명의 합격생을 포함해 인서울 대학 진학자 수는 199명, 경인지역 진학자 수까지 포함하면 306명이며 이중 107명이 수도권 대학에 진학했다. 올해 입시에서는 75%가 정시, 25% 수시로 진학했다. 25% 수시 진학생 중에 74%가 논술전형 입학이다. 수시전형에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입학한 사례는 10명으로 아직까지는 소수인 상황이다. 결론적으로 풍덕고는 서울소재 대학에 정시로 가장 많은 합격자를 배출했고, 수시는 논술전형으로 많이 합격시켰다.; 우수한 학생들 많아 내신 치열하지만 입시경쟁력 높아이번 실적을 낸 졸업생들은 2013년 용인 비평준화시기에 입학했고, 입학 당시 중학 내신 190점 이상은 24명, 180점대가 60%였다. 전국 고교 수능 국·영·수 표준점수 순위에서 풍덕고는 전국 88등(특목·자사 포함)이었고, 일반고만으로는 21등, 경기도에서는 6등을 차지할 정도로 상위권 학생들이 많다. 그만큼 우수한 학생들이 많아 내신경쟁이 치열한데, 이렇게 우수한 학생들이 많다는 것은 용인지역 명문고라는 반증이기도 하다. 학생부종합전형은 교과 내신이 가장 중요한데 풍덕고에서는 내신관리가 쉽지 않기 때문에 수시전형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은 상대적으로 불리하고 논술전형으로 가는 것이 유리하다.;학생부종합전형 대비 프로그램 강화풍덕고는 정시 강세 학교이지만 학생부종합전형의 확대로 1,2학년을 위한 수시전형 대비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다. 같은 진로계열 팀을 학생 주도적으로 구성해 독서와 체험활동, 보고서로 연구 활동을 하고 발표를 하는 학생 맞춤형 진로탐색 프로그램이 우수하다. 외국어 교육 프로젝트와 인문학 교실은 인문계열을 위한 프로그램. 문·이과 통틀어 창의적 글쓰기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자소서, 자서전, 생활수필 쓰기를 운영하고 있다. 대학생 선배 멘토들을 초청해 소논문 지도도 받을 수 있고, 수리과학인재 양성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지난해에는 전국 동아리대회에서 일반고로서는 유일하게 금상을 수상했고, 전국과학전람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학생까지 배출했다. 학생담임제와 학생 교장 활동, 자유주제 5분 발표 등을 통해 리더십과 발표능력, 자치 능력을 키운다.;;;;;;;;;;;;;;;;;; *미니인터뷰 - 풍덕고 김명래 교장“학생들이 발표하고 참여하게 만드는 수업방식 개혁 실천해”풍덕고 김명래 교장은 우리나라 입시 변화의 핵심을 학교 교육의 개혁이라고 강조한다.“학생부종합전형 준비를 위해 학교마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고 저마다의 노력을 펼치고 있죠. 그런데 저희는 단순히 프로그램을 펼치는 것이 아니라 교육방식의 개혁을 통해 학교생활 속에서 창의적이고 자기주도적인 학생을 길러내고자 합니다.”이를 위해 풍덕고에서는 ‘5多 교육’을 통해 다독(많이 읽고) 다험(많이 경험하고) 다고(많이 생각하고) 다작(많이 쓰고) 다표(많이 발표하기)를 모든 교육 프로그램에 적용하고 있다. 학교생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발표도 열심히 하면서 자연스럽게 학생부종합전형에 대비하는 것이다. 교과지도에 있어서 교사들의 수업방식 개혁도 눈에 띈다. “교과 수업시간 중에 토론, 토의 학습을 늘리고 교사가 구조적 발문을 많이 준비해 학생들이 수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수업방식을 바꾸었습니다. 학생들은 수업 과정 중 참여가 기록되고 평가되는 것을 알기 때문에 예습을 통해 질문을 준비하고 토론·토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죠.”현재 풍덕고의 고3은 모의고사 점수 분석 결과 역대 가장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이 학생들을 잘 지도해 성공적인 대입 실적을 내기 위해 학교 전체가 온 정성을 다하고 있다. “6월 모의고사 이후 수시전형으로 원서를 쓰는 학생들을 위해 3학년 담임과 진로상담 선생님이 공조하여 원서접수 상담을 하고 있습니다. 논술전형과 정시를 위해 학생들이 뒷심을 잃지 않고 수능 점수가 잘 나올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것도 중요하죠”라고 김 교장은 덧붙였다. 오은정 리포터 ohej062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23
- 보드게임 하면서 기업가 정신 배워요 “물고기를 직접 잡아주거나, 잡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데서 한발 더 나아가 어업 시스템을 변화시키는 사람이 사회적 기업가입니다.”그라민 은행을 설립해 빈곤문제를 해결하면서 노벨평화상을 받은 유누스 박사 등 전 세계 3천여 명의 혁신 기업가를 발굴해 온 아소카 재단의 설립자 빌 드레이튼이 설명하는 사회적 기업가이다. 빌 드레이튼은 이러한 사회적 기업가들이 갖춰야할 사회적 기술로 공감, 팀워크, 리더십을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전 세계에서 12살에서 20살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기업가 정신을 교육하는 ‘유스벤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 진로교육, 창업교육 현장에서 기업가 정신 교육은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든든한 기둥이기 때문이다. 사회적기업의 창업, 운영, 기업가 정신 등 배울 수 있어성남에는 지난 6년 동안 청소년 진로교육에 앞장서온 사회적기업이 있다. 바로 ‘유스바람개비’. 청소년 진로교육 뿐만 아니라 대안학교 설립,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심야식당 ‘ㅋㅋ밥차’ 운영, 청소년 자립카페 ‘소리울’ 등 다양한 청소년 교육을 실천해 온 성남시 우수 사회적기업이다. 이곳에서 국내 최초로 사회적 기업가 정신을 교육하는 진로창업 보드게임을 만들어냈다. 게임 사회적기업인 ‘비전웍스’와 공동 개발한 ‘소셜드림’이라는 보드게임이 바로 그것. 이 게임을 하면서 학생들은 사회적 미션을 가지고 그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사회적기업인 FC바르셀로나, 피프틴레스토랑, 테이블포투 등 세계 유수 사회적기업의 실례를 배우고 일자리 창출이나 교육 불평등 등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을 내놓기 위해 협업과 토론의 과정도 거치게 된다. 보드게임을 통해 사회적기업의 창업 원리와 사회적 기업가 정신에 대해 흥미롭게 배울 수 있는 것이다. “국내 재벌 기업으로 인해 청소년들에게 왜곡되어 자리매김 돼 있는 기업가 정신을 재교육하고 인간존중에 더욱 무게중심을 두고 있는 사회적기업이란 어떤 것이며, 어떻게 세우고 운영하고 또, 사회적 기업가 정신은 무엇인지 학생들이 좀 더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게 이 보드게임의 장점입니다.” ‘소셜드림’에 대한 주성민 교육팀장의 설명이다.; 자유학기제 진로수업 기본 교구로도 적당게임에는 환경, 노동, 아동, 의료, 협동, 청소년이라는 6개 카테고리 내의 사회적기업 실례와 관련 도시문제,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도구 등이 게임 아이템으로 구성되어 있다. 게임의 방법도 기존 보드게임과는 달리 자신의 카드를 보여주면서 서로의 정보를 공유하고 카드를 교환하기도 하면서 양보와 협동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도록 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팀을 위해 개인의 점수를 포기하는 선택을 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해 토론과 협업의 절차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진다. ‘유스바람개비’의 김정삼 대표는 “‘소셜드림’을 통해 배우는 기업가 정신 모의창업 활동은 창의적 진로역량을 개발하는 핵심 활동으로, 진로동아리 모둠활동이나 자유학기제 진로수업에 기본 교구로 사용하기 좋다”고 설명했다. 일선 학교에서 ‘소셜드림’을 이용한 진로수업을 신청할 경우 ‘유스바람개비’에서 파견된 강사진이 게임 진행을 돕고 사회적기업에 대한 특강도 진행하는 등 토털 패키지식 수업도 가능하다. 또한 교사진들에 대한 교육이 필요할 경우에도 이를 돕고 있다. 취업난 속 진지한 진로 탐색이 더욱 중요한 시기?주 팀장은 “자유학기제를 통해서든 특강을 통해서든 ‘소셜드림’ 게임을 통해서든 학생들이 사회적기업이 어떻게 사회를 변화시키고 나도 그 사회적기업을 창업할 수 있다는 새로운 시각을 일깨우는 계기가 마련되었으면 좋겠다”며 “갈수록 취업난과 각종 사회문제가 심각해지는 시기에 학생들이 사회의 시선이 미치지 않는 곳을 돌아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문제 해결을 위해 고민하는 기회가 ‘소셜드림’으로 인해 제공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보드게임 구매는 ‘유스바람개비’ 홈페이지(www.youthw.net)와 네이버 쇼핑에서 할 수 있으며 단체 구매 시 교육용 워크시트와 수업교안을 제공한다. 게임 연령은 12세 이상 청소년에서 성인까지 참여할 수 있고, 학교, 청소년시설, 사회적경제 교육기관 등 활용처는 다양하다. 특히 학교 현장에서 기업가 정신 진로교육, 비즈쿨 창업교육 교구로 쓰임새가 다양하다. 문의 : 031-751-496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23
- 동북고 동아리를 소개합니다 문이과 융합프로그램을 꾸준히 선보이며 전통적으로 동아리 활동이 활발했던 동북고는 몇 년 사이 수십 개의 자율동아리까지 신설되면서 ‘동아리 전성시대’를 열고 있다. 탄탄한 팀워크로 다채롭게; 활동하는 동북고 대표동아리를 만났다. 습지 생태계 연구하는 ‘둔촌동습지탐구반’;둔촌동습지탐구반은 둔촌습지 일대의 동식물을 관찰하기 위해 2015년 신설된 자율동아리다. 연간 6차례 습지를 답사하며 식물, 어류, 양서류, 조류를 관찰하며 지도교사로부터 상세한 설명을 듣는다. 주로 미생물학, 도시공학, 환경공학에 관심 많은 학생들이 활동중이다. ;메뚜기, 방아개비 등 지금까지 발견한 동식물이 100여종. 학생들이 직접 찍은 둔촌습지 사진은 교내 축제, 고덕평생학습관에서 전시회를 열어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 상암동에서 열린 ‘바이오 블릿츠 서울 2016 생명다양성 한마당’ 행사에도 초청돼 인기 체험부스로 호평을 받았다. 올해는 습지 탐구 결과를 토대로 부원들끼리 소논문 쓰기를 진행 중이다.▶홍성오 부장_‘습지에서 나의 관심사를 발견하다’;“둔촌동 일대 9호선 공사로 습지에 물이 줄고 서식하던 동식물이 사라지는 걸 내 눈으로 직접 보니 안타깝습니다. 현장 답사를 다니며 내가 동식물에 관심이 많다는 걸 발견했습니다.” 협업으로 배우는 실물 경제의 원리 ‘동북경제동아리’;경제, 경영, 금융, 통계, 산업공학 분야 관심 있는 학생들이 활동 중인 동북고 대표 동아리. 30명의 부원들은 논술, 면접을 통해 선발한다. 단순히 경제 개념, 이론 공부에서 벗어나 실생활에 적용되는 사례를 연구해 TED 스타일의 개인 발표도 진행한다. 경제, 경영, 금융을 주제로 한 토론, 각종 통계 분석 심화 스터디, 개인별로 수집한 자료에 창의성을 가미한 미래사회 예측 발표까지 밀도 있는 커리큘럼을 선보인다. 강남, 송파, 강동권 고교들과 연합 세미나도 개최한다.;인근 초등학교를 찾아가 경제교육 봉사도 진행하는데 초등생 눈높이에 맞춰 FTA, 물물교환 같은 딱딱한 경제개념을 게임을 활용해 쉽게 가르친다.;▶김민건 부장_ ‘경제 지식에 소통 원리를 더하다’;“세상에 통용되는 경제 원리를 내 관점으로 정리해 카드뉴스 같은 형태로 발표하면서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좋아졌습니다. 부원들끼리 SNS를 폭넓게 활용한 덕분에 협업, 소통, 온오프라인 연결 능력도 향상됐습니다.” 마음과 마음을 잇는 ‘또래상담’;학교생활 부적응, 성적 고민, 이성 친구 문제 같은 10대의 갈등을 또래들 끼리 보듬으며 해결책을 찾아가는 동아리다. 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상담교육을 체계적으로 받으며 상담 스킬도 익힌다. MBTI, 미술치료 등의 이론과 활용법을 폭넓게 배운다.;교내 축제 기간 중에는 미술로 풀어보는 심리 등 상담 부스를 운영하고 최근에는 등교 시간에 하이파이브데이 이벤트를 열어 호평 받았다. 문이과생 구분 없이 다양한 학생들이 참여하는 것도 특징이다.;▶강다형 부장_ ‘따뜻한 인간 관계를 배우다’;“다른 사람의 심리를 파악하는 노력을 꾸준히 하다 보니 관찰력, 배려심이 좋아졌습니다. 사회적 기업 경영인을 꿈꾸는 나는 동아리 활동을 하며 인간관계의 근간이 되는 ‘소통’을 배우고 있습니다.”밀도 있게 파고드는 심리 공부 ‘솔리언 라포’;또래상담 부원들 중에서 심리와 상담을 깊이 있게 공부하고 싶은 학생들끼리 따로 모인 자율동아리다. 대부분이 심리학과를 지망하거나 심리상담사를 꿈꾸는 학생들이라 관심 분야 정보를 모아 효율적으로 스터디한다.;HTP그림검사 같은 그림으로 사람의 마음 상태를 읽는 법 , 긍정의 에너지를 전해주는 화술법 등의 심화교육도 꾸준히 받는다. 인간관계가 서툰 친구들에게는 먼저 다가가며 머리로 배운 걸 가슴으로 실천한다.▶곽한결 부장_‘나는 나, 진짜 나를 발견하다’;“심리상담사를 지망하는 선후배들과 관심 분야 책을 읽고 토론하며 심화 학습을 할 수 있어 좋습니다. 무엇보다 심리 공부를 하면서 나를 남과 비교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나를 좋아하게 됐습니다.”;;;과학 소논문 쓰기,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과학프로젝트’;이과생들이 주축이 돼 과학의 관심 주제를 선후배가 한 팀을 이뤄 연구하며 소논문을 최종 완성해 보는 과학동아리다. 물리, 화학, 지구과학, 생명, 환경, 융합 6개 파트로 나뉘어 100여명이 활동중이다. 특히 과학 교사들끼리 협업해 커리큘럼을 조언하고 소논문 작성법까지 밀도 있게 지도하는 것이 이 동아리의 장점이다.;여럿이서 다양한 관점에서 자료를 모아 토론하기 때문에 공동작업의 시너지를 경험할 수 있다. 완성된 소논문은 교내 논문대회나 학술제, 서울학생탐구대회에 출품할 수 있다.▶송민우 부장_ ‘소논문 쓰며 자기 성장을 경험하다’;“연구 주제가 선명해지고 논문의 틀을 갖춰나가는 과정이 신이 납니다. 서로 발전하는 모습이 눈에 보이지요. 논문 쓰기에 문외한이더라도 의지를 가지고 도전한다면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신문 만들며 실용영어 익히는 ‘영자신문반 Another’;따끈따끈한 학교 소식, 학생들 사이의 주요 이슈, 시사문제까지 폭넓게 다룬 영자신문을 연간 2회 펴내는 동아리다. 현재 10호까지 발행했다.;신문 제작에 관심 있거나 영어 실력을 높이고 싶은 학생들 누구나 문이과 구분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별도의 선발과정 없이 동아리 문턱을 낮췄다.;영작이 능숙하지 않더라도 선후배가 멘토-멘티가 되어 영문기사 작성법을 지도하고 첨삭도 도와준다. 아이 2016-06-23
- 알찬 여름방학 영어캠프 광진구가 여름방학을 맞아 체험 위주의 ‘여름방학 영어캠프’를 운영한다. 캠프는 건국대에서 지역 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다음달 27일부터 8월 9일까지 10일간 운영된다.;강의는 원어민강사와 한국인 지도교사 등 총 28명의 강사진이 의사소통 기능과 활동위주의 실용영어 집중교육을 실시하며, 사전 레벨테스트를 통한 수준별 맞춤 수업으로 진행된다. ;수업은 일상생활과 밀접한 소재인 자연, 과학을 주제로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등 4가지 영역을 골고루 발달시키는 균형 잡힌 영어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반복학습을 통한 영어실력 향상을 돕기 위해 수업 후에는 가정에서 복습할 수 있도록 화상영어시스템 연계수업도 함께 진행된다. ;참가학생 선발은 학교별 인원배정 및 학교장 추천에 의해 이뤄지며,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오는 30일까지 재학중인 학교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참가비용은 1인당 28만원으로, 구에서 17만원을 지원하고 본인부담은 11만원이다. 단 저소득층 자녀는 참가인원 10% 범위 내에서 수강료 전액을 지원한다. 문의 02-450-716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23
- 단원고 기억교실 이전 늦어져 재학생 학부모 반발 사회적 중재로 합의됐던 단원고등학교 기억교실 이전이 당초 예정보다 늦어진 가운데 재학생 학부모들이 “재학생들에게 교실을 돌려달라”고 호소하고 나섰다. 재학생 학부모들은 지난 19일 안산교육지원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단원고는 1,100여명의 학생들이 미래를 위해 열심히 학교생활을 하고 있지만 당연히 보호받아야 할 학생들의 학습권과 시설 부족으로 열악한 상황에서 생활하는 현실”이라며 “정부, 교육부, 경기도 교육청, 단원고에 학생들의 학습권과 편안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조속히 결단해 달라”고 요청했다.현재 단원고에 보존되고 있는 10개의 기억교실은 안산교육지원청으로 임시 이전 한 후 ‘416안전교육시설’(가칭)‘이 설리되면 해당시설로 옮기기로 지난달 9일 경기도 교육청과 단원고 416유가족협의회가 합의한 바 있다. 안산교육지원청 별관에 10개 교실 이전을 위한 공사가 마무리 되었지만 이전작업은 진행되지 않고 있다.재학생 학부모들은 기억교실 이전이 늦어지고 있는 원인을 416가족협의회의 무리한 요구 때문이라며 “학교의 주인인 학생들이 어른들의 이기심과 욕심으로 인해 세월호 사고의 또 다른 피해자가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416 가족협의회가 단원고에 발송한 ‘416기억교실 이전에 따른 단원고, 경기교육청의 책임, 역할’이라는 제목의 문서에는 ‘창문과 창틀은 이송과 보존 과정에서 파손과 원형유지를 위한 보존 포장’, ‘석고보드가 반별로 질서유지가 돼야 하며 깨지지 않는 분리와 보존 포장계획’을 포함하고 있다.하지만 재학생 학부모들과 단원고 측은 학기 중 창문과 창틀, 천장 석고보드 등은 분리 이전이 어렵다는 입장이다.재학생 학부모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서 경기도 교육감 면담을 요청하고 오는 25일까지 제3의 장소에서 수업할 수 있도록 방안을 제시해달라고 요구했다. 제3의 장소에서의 수업이 불가능할 경우에는 단원고 전체 학생의 안산지역 내 전학을 요청할 예정이다.재학생 학부모들은 이 같은 입장이 모두 관철되지 않을 경우, 오는 25일 총회를 거쳐 순차적으로 학생들의 등교를 거부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학교의 학생들을 지키지 못하는 단원고 교장과 경기도교육감은 각 기관의 장으로서 능력 부족으로 받아들이고 퇴진을 요구할 것” 이라고 밝혔다.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