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6,22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안산 초중고 영어 과외전문 ‘외교관 사관학원’ 개원 안산 고잔신도시 레이크타운 앞 대우프라자 3층에 초중고 영어과외전문 ‘외교관 사관학원‘이 개원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외교관사관학원은 영어과외 소수정예방식으로, 초등부는 영어DVD, 문법, 원서읽기, 원서독해를 100% 영어로 수업하고, 중고등부는 2인 정원 과외 반을 구성해 스파르타식수업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런 독특한 시스템을 통해 양지초 4학년학생은 IET-RC 영어독서대회, IEEC 국제영어 논술대회, 한국외대, 고려대, 성균관대학교 경시대회에서 많은 상들을 휩쓰는 성과와 토익 870점이라는 쾌거를 올렸다.외교관사관학원의 양미애 원장은 한국외대 출신으로 학원과외 20년 경력에 재작년에 이어 한일고 2년 연속 합격자 및 외고, 과고 합격자 다수를 배출한 영어 전문 노하우와 비법을 가진 원장이다.학원개원 기념으로 빅토리아 영화관 영어 DVD 1주일 무료체험과 이번달 등록시 선착순 20명에게 문화상품권 5만원권을 증정 한다고 하니 많은 문의 바란다. 문의 031-401-476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13
- 안산 중고등 수학전문 학원 ‘반디수학학원‘, 내신대비반 모집 고잔신도시 롯데시네마 맞은편 빌딩 5층에 위치한 중고등부 수학 전문 ‘반디수학학원‘에서 내신대비반을 모집한다.반디수학학원의 교육시스템은 소수정예방식으로, 단 한명이라도 수준이 다르면 별도반을 개설해 수준별 개인 학습프로그램으로 수업하는 것이 특징이다. 거기에 100% 학원 자체교재로 수업하고, 매일매일 학습 성과를 모바일 학습보고서로 전달해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다.반디수학의 김경섭 원장은 서울대 출신으로 다년간 강남, 평촌지역에서 수학 대표강사 및 부원장을 지내 학생들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수학 전문 노하우, 비법을 가진 원장이다.중간고사가 끝나 학생들 성적표가 나오는 시점. 그 결과에 대한 정확한 분석이 필요하고, 기말고사와 내신을 대비하는 학생, 학부모라면 문의하기 바란다. 문의 031-487-441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13
- 해외 명문대 유학으로 취업문턱 넘는다 졸업 후 취업 유리한 유학 프로그램 택해야한국은 어렵게 대학에 가도 끝이 아니다. 또다시 취업을 위한 고시를 치러야하기 때문이다. 지금 이 시간에도 서울 노량진에서는 국내 명문대 출신임에도 불고하고 수많은 취업 고시생들이 기약 없는 나날을 보내고 있다. 높고 좁은 국내 진학과 취업에서 벗어나 해외 유학으로 가능한 프로그램들을 알아보았다.“제2외국어인 영어에 능숙한 유럽 또는 중국 학생들은 대학 진학 후 성공적인 졸업 확률이 높은 반면, 한국 학생들은 무조건 대학에만 들어가는 전부가 아니라 졸업까지 걱정해야 하는 취약점을 잘 파악해서 해외대학 진학 준비를 해야 한다.” Q 부천지역은 대입 실적이 저조할 뿐만 아니라, 막상 진학을 해도 취업의 문턱이 더 높은 게 현실이다. 국내에서 눈을 돌려 해외대학 진학을 통한 진로에 성공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인가A 유학은 막연히 비용부담이 클 거란 선입견이 있다. 하지만 해외유학비용은 국내 지방대학 유학 시 드는 비용과 비슷하다. 여기에 부천지역에서 상위권 내신 등급으로 수도권 우수 대학진학이 힘든 현실도 유학에 도전하는 배경이 된다.가령 미국대학 편입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아이비리그 대학 중에 하나인 컬럼비아대학 입학이 가능하다. 영국 파운데이션 과정으로 5개 대학까지 지원하는 시스템을 통해, 영국의 아이비리그라 불리는 러셀그룹 대학 진학도 노려 볼 수 있다. Q 초중고생들의 조기유학 도전을 위한 최근 흐름과 준비사항은 무엇인가A 학부모 대부분은 자녀 조기유학 정보를 인터넷에서 얻는다. 하지만 각양각색의 유학정보를 판단하기란 쉽지 않다. 인터넷상 유학정보는 단순하고 주관적이기 때문이다. 빈약한 정보 외에도 문제는 모든 학생이 같은 방식으로 조기유학을 갈 수 없다는 사실이다. 개인별 학년, 성적, 그리고 목표에 따라 유학 형태가 달라진다. 같은 학년이지만, 성적이 다르고, 목표가 같지 않은 것과 같다. 또 조기유학에서는 유급제도 등 한국식 교육체계와 다른 점도 알아둬야 한다. 이를 위해 첫 해에는 교육청 직영 관리형 조기유학이 도움이 된다. 또한 대학진학을 준비하는 중3~고3이라면 온타리오주 교육시스템의 장점을 활용해 공립보다는 국제학교 학업이 추천된다. 온타리오주 국제학교 장점은 내신 성적 100%로 대학입학을 결정한다. 또한 저조한 성적은 재수강을 통해 성적 정정의 기회도 열어놓고 있다. Q 유학은 물론 방학이나 취업 등을 위한 어학연수를 받게 된다. 특히 그중에서도 관리형 어학연수 시스템이 권장되는 이유는 무엇인가A 어학연수로 영어 실력을 쌓으려면 먼저 계획이 필수이다. 어학연수 전에는 학습플랜을 통해 준비하고, 어학연수 중에는 일일 계획표를 통해 계획성 있는 어학연수를 해야 한다. 또한 영어 레벨이 일정 정도 오른 시점에는 유학 플래너 조언에 따라 그에 맞는 학습 방법을 통해, 영어 실력향상을 더 높여가도록 한다. Q 최근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글로벌 외국 명문대들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 한국에서의 유학 전망과 그 방법을 알려 달라A 송도 글로벌 캠퍼스에는 한국 뉴욕주립대학교, 한국 조지메이슨대학교, 한국 유타대학교, 한국 겐트대학교 모두 4개 대학교가 있다. 여기에 오는 2017년 패션명문 대학인 뉴욕패션스쿨 FIT가 들어서게 된다.이곳 대학들은 분교 개념이 아닌, 확장 캠퍼스 또는 글로벌 캠퍼스이다. 따라서 입학과 졸업사정, 학사 운영을 본교가 직접 한다. 교수 역시 본교에서 파견한다. 교육프로그램과 교과과정도 본교와 동일하다. 송도 글로벌 캠퍼스 학생은 재학 중 1년간 해외 본교 캠퍼스에서 수업하며, 졸업 후 본교와 동일한 학위를 받는다. 부천(상동), 인천(인하대), 일산, 분당, 숭실대, 숙명여대 6개 유학원으로 운영되는 수도권 최대 규모 유학원 유학플래너닷컴 부천유학원에서는 그동안 진학상담과 전형을 통해 송도글로벌 명문대에 합격생을 배출해오고 있다. Q 해외유학 도전에도 불구하고 실패해 귀국하는 경우 또한 허다하다. 귀국 후 대학진학을 위한 귀원의 프로그램을 알려 달라 A 미국유학 실패 케이스이다. 이 학생은 한국 고교 내신 중상정도로 미국 주립대학교에 유학했으나, 성적 미달로 학사 경고 2번을 받고 학업 비자 만료로 귀국했다.성적 부진 원인은 쓰기 영역 부족. 리포트와 중간, 기말 성적이 나빠졌고 학교 부적응으로 결국 실패한 케이스이다. 특히 이 학생은 유학 상담 시 모 유학원의 경험부족 직원을 통했던 게 실수였다. ‘미국 6개월 어학연수로 고급레벨이 되면, 영어점수 없이 대학 입학가능’이란 말만 믿었기 때문이다. 수준에 맞는 유학준비는 필수이다. 다행이도 이 학생은 유학에서 필요한 쓰기 영역을 다듬어 영국의 아이비리그라 불리는 러셀그룹에 속한 대학으로 입학했다.문의: 032-214-0303도움말: 유학플래너닷컴 부천유학원 엄광용 원장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13
- 즐겁고 다양한 독서 활동으로 책과 함께하는 학교 문화 만들어 독서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하지만 어느 새 독서는 의무가 되어가고 있고, 진정한 독서의 즐거움은 누려보기 힘들다. 특히 학년이 올라갈수록 책을 접할 수 있는 여유로움도 가질 수 없어 학교 ‘독서기록장’ 제도가 간신히 몇 권의 책을 찾아보게 하는 수단이 되고 있다. 그 가운데 호수초등학교(교장 전영수)의 독서교육 프로그램은 의무가 아니라 스스로 참여하는 ‘즐거움’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눈길을 끈다. 남지연 리포터 <span lang="EN-US" style="background: rgb(255, 255, 255) letter-spacin 2016-05-12
-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대학가기 (21) 이번에는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대학들의 구체적인 움직임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서울의 주요 6개 대학(건국대,경희대,서울여대,연세대,중앙대,한국외대)이 학생부종합전형 서류 평가 요소를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인성'' ''발전가능성''의 4요소로 통일하고 자기소개서 <span lang="EN-US" style="letter-spacing: 0pt font 2016-05-12
- “엄마~ 수학시험 세 문제나 못 풀었어!” 중1 중간고사가 끝났다. ‘원래’라는 말이 좀 어색하긴 하지만 ‘원래’ 공부를 좀 했던 하지 않았던 상관없이 모든 학생들에게 부담스럽고 숙제 같았던 시간이 첫 마침표를 찍은 것이다. 중학생이 돼서 처음으로 치른 시험의 충격, ‘우리 애만 그런가’하고 주위를 둘러보면 그래도 동지들이 제법 많다. 안도의 한숨을 쉬며 시험의 패인을 찾아본다. 무엇이었을까. 엄마인 ‘나’는 앞으로 무엇을 해줄 수 있을까. 중1 아이를 키우고 있는 장유진(세종시 종촌동)씨는 “수학과 사회를 망쳤다. 수학은 시간이 모자랐다고 했고 사회는 공부가 좀 모자랐던 것 같다고 하더라. 초등학교 고학년부터는 스스로 알아서 공부했던 아이라 이제 와서 내가 공부를 봐 준다는 것이 오히려 간섭 같아 믿고 놔뒀다. 한 번도 받아보지 않았던 점수를 받아온 과목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아이가 다음엔 좀 더 해야겠다고 얘기를 해서 마음이 놓였다”면서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시험결과는 그렇다 쳐도 공부에 대한 의욕마저 없어질까 걱정이었기 때문이다.처음에는 초등학교 때 듣도 보도 못하던 점수를 받아와 놀라고 시간이 지나면 그 점수를 자기 점수라고 인정하는 아이의 체념에 가슴을 치는 것이 중학교 엄마들의 현실이다.초등학교 때는 붙잡고 앉아 문제도 풀어주고 잔소리도 했지만 중학생이 된 아이는 그러지도 못하고 부모도 눈치 보기 바쁘다.이쯤에서 한번 객관적으로 내 아이의 노력을 점검해보자. 우리 아이는 잘 가고 있는 걸까. 과목별로 중요한 포인트를 짚어 봤다. 국어, 독해력 논리력을 묻지 않는다. 수업시간 ‘밑줄 쫙~’에 집중대부분의 학교시험이 그렇지만 중학교 국어교과는 특히 수능이 추구하는 독해력, 논리력과는 다소 떨어진 지점에 있는 것이 사실이다. 큰 그림에서 국어를 보기보다 지엽적인 지식들을 암기하고 적용하는 정도의 실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학교 선생님이 강조하는 부분에 대한 ‘집중’이 필요하다. 응답하라 1988에 나왔던 서모 강사의 ‘밑줄 쫙~’은 괜한 얘기가 아니다. 일종의 ‘이해-암기-실례’를 통으로 암기해도 좋다. 수능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정확한 용어정리와 독해력을 위한 독서가 중요하다. 수학, ‘정수와 유리수’ 초등학교 ‘구구단’과 같아초등학교 때 구구단을 외며 귀염을 떨던 아이들이 어느새 커서 정수와 유리수를 배운다. ‘정수와 유리수’는 초등학교로 치면 ‘구구단’과 같은 단원이다. 숙지되어 있지 않으면 두고두고 애를 먹는다. 또한 중1 수학 중 특히 1-1 부분은 수학공부의 전체적인 베이스가 되는 중요한 부분이라는 것이 수학교사나 강사들의 중론이다. 그도 그럴 것이 ‘정수와 유리수’, ‘1차 방정식’, ‘함수와 그래프’ 등 수학의 골격에 해당하는 내용들을 이 시기에 배우기 때문이다. 혹시 ‘정수와 유리수’ 부분의 개념이 여전히 아리송하다면 좀 지루하다 싶어도 반복복습을 권한다. 여러 번 반복해서 개념을 익히다 보면 유레카를 외치게 될 날이 올 수도 있다. 뭐라고 해도 교과서 문제 반복만한 것이 없다. 과학, 문·이과 통합시대 열렸다지금의 중2부터는 문·이과 통합교육이 시작됐다. 중1도 당연히 적용된다. 과학을 싫어한다고 피할 수 있는 시대가 아니다. 모든 과목을 요점정리 한다면 좋겠지만 과학은 어떤 과목보다 요점정리가 빛을 보는 과목이다. 기본적인 개념은 물론이고 도표 그래프 사진까지 같이 요약해 정리해 놓고 반복해서 보는 것이 좋다. 반복을 하다보면 추가되는 설명과 내용들이 있을 것이므로 처음부터 빡빡하게 지면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요령이다. 사회, 생활 속에 가까이 있는 사회. 공부로만 여기지 말아야 중학교 1학년 1학기 부분은 사회과목 중에서도 학생들이 가장 부담스러워하는 지리다. 기후와 지형을 책으로만 공부한다고 생각하고 외우기 시작하면 재미도 없고 힘들기 짝이 없다. 어은중학교 이은숙 교사는 “사회를 암기과목이라고만 생각해서는 안 된다. 기후나 지형과 관련된 관광지를 함께 배우는데 본인이 여행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생활 속에서 사회를 바라본다면 훨씬 더 재미있게 즐기는 과목이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실제로 사회는 많은 교과목들 중 실용성이 돋보이는 과목임에 틀림없다. 초등학교 시절이 지났다는 것은 ‘엄마가 하라니까 하는 마지못해 하는 공부가 끝났다’는 것을 의미한다. 첫 시험을 치르고 스스로에 대한 실망을 말로 표현하지도 못하고 내면의 에너지가 고갈된 아이들이 생각보다 많다. 부모들도 처음이라 그저 낯설 뿐이다. 정답이 없는 길, 아이를 키우며 걷는 길은 언제나 그렇다.소재연(세종시 도담동)씨의 말에는 작은 울림이 있었다. “문산에서 올라와 타지에서 중학교에 입학하면서 아이도 엄마도 긴장감이 많았다. 아이가 너무 떠는 것 같아 함께 계획을 짜 주었다. 같이 짠 계획을 달력에 써놓고 하루하루 표시하는 아이를 보면서 잘하고 있다고 격려했다. 결과는 괜찮았고 아이도 해볼만 하다는 얘기를 했다. 특별히 해준 것은 없지만 아이가 긍정적으로 말해 줘 뿌듯했다.”계획을 함께 세웠다는 것에 방점이 있지 않다. 아이의 긴장감을 봤다는 것에, 그것을 덜어낼 만한 방법을 고민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공부해야 한다는 당위에 빠져 아이의 필요를 보지 못하는 부모가 많기 때문이다. 힘 빠져 있는 아이에게 힘을 주고, 계획이 필요한 아이와 함께 계획을 세워보고, 목표의식이 없는 아이와 길고 긴 대화로 아이의 생각을 기다려주는, 상식적인 어른으로 내 아이 옆에 서 있는 것이 중간고사를 마친 내 아이에게 부모로서 내가 해줄 수 있는 최선이 아닐까.박수경 리포터 supark2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11
- 비교과의 꽃, 교내 토론대회 어떻게 준비할까? 중간고사를 마친 중학생들은 다양한 학교 행사준비에 바쁘다. 그중에서도 3인 1조로 구성된 각 팀이 팽팽하게 맞서는 찬반토론으로 긴장감을 자아내는 우리말 토론대회는 참여율이 매우 높다. 개인 실력을 평가하는 대회들과는 달리 한 가지 주제에 대한 깊이 있는 사고와 협업으로 새로운 의견을 도출해내는 협업 등 종합적 활동능력의 향상을 기대할 수 있는 토론대회. 특히, 우리말 토론대회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서 더욱 의미가 있다.이경화 리포터 22khlee@hanmail.net 도움말 수내중학교 어문교육부장 한선애ㆍC&A 논술학원 원장 정미루ㆍ올가 입시전략 연구소 소장 김홍창 학교별 공정한 기준으로 참가자에게 의미 있는 경험과 동기 부여해 ‘3학년에게 상을 몰아준다’, ‘성적 좋은 학생들에게 유리하다’, ‘학생들끼리 준비해서는 절대 수상할 수 없다’ 등 근거 없는 ‘~카더라 통신’은 학생들의 대회 참가의지를 꺾곤 한다. 하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수내중학교 어문교육부장 한선애 교사는 “분당의 모든 학교들은 공정한 토론대회가 열릴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어요. 한 학년에 4백 명이 넘는 저희 수내중학교의 경우는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몇 년 전부터 학년별로 대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토론 경험이 많은 학생들의 반복 수상을 막고 다양한 학생들에게 수상 기회를 주기 위해 토론대회에서 수상 경험이 있는 학생은 각 팀에 1명밖에 참여할 수 있도록 규정을 만들었어요”라고 다른 학교와는 다른 규정을 설명했다. 이처럼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마다 개선되는 수내중의 우리말 토론대회 규정은 참여하는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들에게도 만족도가 높다.수내중 외에도 분당의 각 학교들은 학교 실정에 맞는 내부 참가규정을 세우고 팀 수상과 함께 개별 시상을 실시함으로써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중학교부터 학교생활 풍성하게 하도록 노력해야최근 발표된 대입 전형안은 결코 중학생들과 무관하지 않다. 비록 중학생들이 대입을 치를 시점과는 거리가 있지만 전반적인 입시변화와 흐름을 읽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2018년 입시 전형안에서는 특히 학생부종합전형 확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올가 입시전략 연구소’ 김홍창 소장은 개별 스토리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중요한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학교생활에 능동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자신의 학교생활을 풍성하게 해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합격한 학생들의 말에 따르면 다양한 학교생활로 학생들을 평가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은 고등학교부터 준비해서는 힘들다고 말한다. 즉, 중학교부터 다양한 활동에 참여한 경험을 가진 학생들과 그렇지 않은 학생들의 고등학교 생활은 차이가 날 수밖에는 없다는 것이다.한선애 부장 또한 특목고와 자사고에 지원하기 위한 스펙 쌓기로 교내 토론대회를 생각해서는 안 된다고 조언한다. “토론대회는 수상여부를 떠나 도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 가지 주제에 대해 깊이 있게 조사하고 팀원들과 대화를 통해 입장을 정리하는 과정을 거쳐 팀의 주장을 정하게 됩니다. 이후 본 대회에서는 자신들의 주장을 상대팀과 청중(심사위원)에게 논리 있게 설득하고 상대편 주장에서의 오류를 찾아 반박하며 새로운 주장을 만들어 내게 됩니다. 이런 토론과정을 거치며 학생들은 문제해결능력과 사고능력, 그리고 논리적 사고력을 키우고 스스로 학습의 주체가 될 수 있는 경험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한선애 부장은 1학년 학생들의 경우, 스스로 준비한 토론대회 참여경험은 다양한 진로탐색을 하고 모둠활동과 발표가 이루어지는 자유학기제에서 좀 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토론대회는 자신의 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 ‘경청’이 핵심우리말 토론대회의 가장 큰 특징은 ‘경청’이라는 C&A 논술학원 정미루 원장. 초등학교 때 영어 디베이트 경험이 많은 학생들일수록 상대방의 말에 귀 기울이는 태도가 부족하다고 김홍창 소장은 덧붙인다. 한선애 부장 역시 우리말 토론대회에서는 거친 말을 쓰지 않고 정확한 언어를 사용해 냉정하게 논리를 펼쳐야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고 전하며 상대방을 이기려는 자세보다는 다른 팀의 주장을 잘 듣고 그 내용에 근거한 반박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조언한다. 물론 토론 중에는 반드시 정중한 언어를 사용해야 한다.이처럼 서로의 주장 속에서 더 나은 대안을 팀원들과 찾아내는 것이 우리말 토론대회다. 팀원별로 각자 지정된 역할은 있지만 팀워크를 살려 서로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토론대회의 핵심이다. 하지만 처음에는 개인 학습과 스마트 폰 등에 익숙한 학생들은 협업에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상대 팀 의견에 반박하기에 앞서 같은 팀원과의 의견 조율과 합의 과정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좋은 토론이 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만 잘해낸다고 결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없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조언한다. 전문가들이 전하는 토론대회 TIP TIP 1. 한선애 부장“학교는 학생들이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주장을 펼칠 수 있는 주제를 선정하는데 많은 공을 들입니다. 학생들에게 흥미도가 낮거나 너무 어려운 주제는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토론에 참여하기 어렵게 만들기 때문이지요. 토론을 할 때는 가장 먼저, 토론 주제의 이해와 명확한 정의를 내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잘 정리된 정의는 상대 팀의 어떤 반박도 유연하게 대처하는 기본이 됩니다. 또한, 주제에 대한 확실한 이해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자신들이 잘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한 역할 분담으로 최고의 조합을 만드는 팀워크를 만들어 보세요. 매년 대회를 살펴보면 팀워크가 좋은 팀이 수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TIP 2. 정미루 원장“각 학교별로 지원자가 많아 참가팀이 제출한 입론서로 1차 심사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때문에 1차 관문인 입론서를 좀 더 타당성 있는 근거를 찾아 참신하고 설득력 있는 주장으로 작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논리적인 입론서는 토론의 기본 틀을 마련하는 가장 중요한 기초 작업이기에 시간이 걸리더라도 꼼꼼하게 준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글로 심사하는 입론서는 글의 논리와 전개의 완성도를 높여야만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TIP 3. 김홍창 소장 “작년 한 학교의 대회 주제가 ‘국립공원 케이블카 설치’였습니다. 이 주제의 찬반입장을 잘 들여다보면 설치를 찬성하는 입장이나 반대 입장 모두 근본적인 목적은 ‘국립공원 살리기’ 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결국, 입장만 다를 뿐이지 목적은 동일한 것입니다. 이렇게 서로 다른 입장의 공통적인 부분까지 고려하여 논리를 세우고 근거를 찾아 주장을 세운다면 상대방의 반론제기에도 당황하지 않고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입니다.” 교내토론대회 수상하고 싶다면, 이것만을 지키자!1. 입론_ 참신하고 타당성 있는 근거를 가지고 설득력 있고 2016-05-09
- 소년, 지리산에서 남자의 세계를 엿보다 지난달까지 많은 여성의 마음을 흔든 이는 단연코 송중기였다. 뽀얀 피부의 예쁘장했던 소년은 ‘태양의 후예’에서 특전사 중대장 유시진 대위가 되어 나타났다. 이 세상에 없을 것 같은 멋진 ‘남자’가 된 그는 아시아를 흔들었다. 여기 ‘소년’으로 입학해 ‘남자’의 세계를 엿본 우리 학교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시라. 우리 학교는 초창기부터 전문 산악인 선생님이 계셨던 까닭에 산악반이 조직되어 암벽타기까지 했다. 그들은 교내에 인공암벽장도 만들었고 사제동행으로 줄곧 명산을 즐겼다. 그러나 산악반 지원자가 줄고 엄마의 품속에서 온실의 화초처럼 자란 아이들이 많아지면서 인공암벽장도 산악반도 자취를 감추었다. 하지만 나약해지기만 하는 아이들을 안타까워하는 선생님의 사랑과 열정은 지워지지 않았다.인공암벽장과 산악반 있는 ‘엉뚱한’ 학교대학에서 산악반 활동을 했던 정 선생님은 산악동아리를 부활시켜 동아리 시간에 관악산 둘레길을 먼저 걷게 했다. 하지만 학교와 학원, 집을 반복하는 길에만 익숙한 소년들에게 관악산 둘레길은 그리 쉽지 않았다. 정 선생님은 충격을 받았나 보다. 나약함을 단번에 깨어버리자는 계획을 세웠다. 산악반 아이들을 이끌고 여러 날에 걸쳐 큰 산을 종주한다는 거창한 계획은 주변의 따가운 눈총을 받았다.주변의 만류에도 정 선생님은 사전 지도를 철저히 하겠다는 약속을 하고 안전 대책이 포함된 구체적인 계획서를 제출해 결국 교장선생님의 허락을 받았고 드디어 산악반 학생들에게 지리산 종주계획을 발표했다. 첫날은 서울에서 구례까지 버스로 가서 노고단대피소에서 1박, 다음날은 세석산장에서 1박, 3일차에는 세석에서 천왕봉을 찍고 장터목을 거쳐 백무동으로 내려온단다. 이 일정이 얼마나 고단한지 산악반 녀석들은 예상하지 못한 채 들떠 있었다.평소 지리산을 자주 찾는 나도 지도교사로 초대받았다. 정 선생님은 산악반 학생들에게 체력훈련과 함께 장비사용법 등의 기초부터 응급처치까지 지도했다. 교장선생님은 배낭 등의 물품을 지원하고 금일봉까지 건넸다. 설레는 마음으로 출발하려는데 느닷없는 교육청 긴급모임 관계로 나는 세석에서 합류하기로 하고 남부터미널에서 정 선생님과 아이들을 배웅했다. 다음날 백무동에서 한신계곡을 따라 세석산장에 도착한 나는 예정시간이 넘어도 도착하지 않는 아이들과 정 선생님이 걱정되어 선비샘 쪽을 향해 걸었다. 저 멀리 커다란 배낭을 메고 천천히 걷고 있는 선두그룹이 보였다.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헉헉, 흐악흐악, 아야” “세석산장이 도대체 어디야?” 땀으로 범벅이 된 몸을 이끌고 걷고 있는 녀석들은 작은 등성이 위에서 내가 서서 기다리는 줄도 모르고 불만을 가득 쏟아냈다. 지리산을 종주하는 이들에게 벽소령에서 세석산장 구간은 지치는 구간이다. 연하천 대피소에서 점심을 먹은 산악반은 중간에 비를 만나 우의를 입은 채 걸었고 그중 한 녀석은 저체온증으로 정 선생님을 긴장하게 만들었던 모양이다.나를 만나자 아이들은 세석이 멀지 않았음을 눈치 채고 다시 속력을 냈다. 후미는 선두가 도착하고서도 한 시간이 훨씬 넘어서야 도착했다. 정 선생님의 어깨에는 낙오한 학생의 배낭까지 올린 상태였다. 지쳤음에도 버너를 켜고 저녁을 준비하는 녀석들은 마냥 행복했고 무용담이 펼쳐졌다. 비에 젖은 등산화를 벗은 녀석들의 발에는 물집이 가득 잡혀 있었지만, 얼굴에는 미소가 번졌다. 이제 녀석들은 더는 소년이 아니었다. 늠름한 수컷, 아니 남자의 모습이었다.다음날 세석평전을 거쳐 장터목으로 향하면서 아이들은 구름 속에 숨었다 나타났다를 반복하는 아름다운 경치에 탄성을 질렀고 발걸음도 가벼워 어느새 천왕봉 정상에 닿았다. 정상석을 배경으로 아이들에게 사진을 일일이 찍어주는 정 선생님의 얼굴에서 나는 사랑과 열정을 읽었다. 정 선생님은 아이들의 자부심과 행복한 얼굴을 사진에 담았다. 나의 흐뭇함도 담겼다. 꼭 필요하고 소중했던 ‘그들만의’ 체험백무동으로 내려온 산악반 아이들은 마무리 1박을 더하며 푸짐하고 단 세상에 없는 삼겹살을 먹었다. 종주하는 동안 겪었던 일을 쉼 없이 떠들어대는 그들은 지금 생각해보니 ‘태후’의 송중기와 그 동료들이었다. 그들의 종주 후기는 이랬다.“너무 힘들었습니다. 주저앉고 싶었는데 선생님은 친구 배낭까지 메고 계셨어요. 산악반 친구들과 함께한 35㎞ 지리산 종주는 고교생활 중 가장 가슴 뭉클한 경험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걸을 수 있게 도와주신 선생님 정말 고맙습니다.”다음해 산악반은 정 선생님의 사랑과 열정에 감염된 또 다른 두 분의 선생님과 함께 설악산 종주에 나섰다. 설악 소청산장에서 하룻밤을 자고 대청봉에 올랐다. 지리산의 무용담을 설악산 종주 내내 후배들에게 자랑했다. 지리산과 설악산을 섭렵하고 3학년이 된 녀석들은 지금 그보다 훨씬 어렵다는 입시라는 산을 넘고 있다. 한편 지리산, 설악산의 정기를 듬뿍 받은 정 선생님은 올해 쌍둥이를 얻었다. 요즘 남녀공학의 중학교 남학생들은 여학생들의 발랄함에 밀린다고 들었다. 하지만 남고에 진학한 후의 모습은 사뭇 다르다. 축구공과 농구공에 목숨을 걸고 체육수업이 든 날 비가 오거나 학교 사정으로 체육을 못하게 될라치면 분위기는 폭동 직전이 된다. 점심시간 식판의 밥을 청소기처럼 흡입하고 운동장을 향해 달려 나간다. 그 넓은 운동장을 다른 녀석들이 차지하기 전에 자신들의 영역을 확보하기 위해서이다. 보건실에는 수시로 찰과상을 입은 학생들이 들락거리고, 골절상을 입은 학생을 업고 담임교사는 병원으로 향한다. 가끔은 몸을 사리지 않고 사냥감 쫓는 원시인처럼 축구공을 향해 달려가다 호흡곤란으로 실려와 119를 타고 병원으로 향하기도 한다. 수컷의 본능이 살아 숨 쉰다.하지만 남자로 거듭나기 위해 이들은 ‘태후’의 송중기처럼 어려움 속에서도 동료애를 발휘해야 하고 목표를 포기하지 않는 승부근성, 위기대처 능력 등을 갖추어야 한다. 순간적인 결단력과 강인한 체력도 필수 요소이다. 산악반 경험은 소년을 남자로 나아가게 하는 소중한 체험이었을 것이다. 우리 아이들에게 이런 살아있는 체험은 나중에라도 큰 경험이 될 것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09
- 영어죽이기- 중고등 입시 영어에 대한 3가지 생각 죽어가는 숲을 살리는 방법은 자생적 들불로 숲을 죽이는 것이다. 죽어가는 영어를 살리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기존 방식을 죽이기이다. 그것은 자신에게 진지하게 질문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진지하게 질문한다는 것은 어떻게 하는 것일까? 가장 훌륭한 스승을 찾아나서는 것, 가장 잘 쓴 교재를 구매하는 것, 내 친구가 덕을 보았다고 하는 학원을 찾아가는 것 등이 결코 아니다. 그렇다면? 기성복 같은 정렬된 의자를 걷어차고 일어나 홀로 서라. 외롭고 고독해져라. 고독자체에 빠져버려 몰입상태가 되어 자신을 너무 잘 알아버릴 때까지 몰두하라. 다음의 구체적 사항들은 이런 귀뜸에도 불구하고 “요리 레시피처럼 정확한 프로세스가 없으면 난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라고 말하는 이들을 위한 뜨거운 헌정 2016-05-05
- 이렇게 잘못 알고 지원하면 수시는 반드시 떨어진다. 학생부 종합전형은 비교과가 중요하다.NO 대부분 학생부 종합전형은 학생의 생기부를 토대로 학생의 학교생활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전형으로 알고 있다. 따라서 비교과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그 취지는 정확히 종합적인 학교생활에 대한 평가가 맞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이는 대한민국 일반계 고등학교의 특수한 여건 때문인데, 아무리 비교과를 많이 보는 전형이라고 할지라도, 지금의 입시에서는 비교과를 그렇게 많이 반영할 수가 없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고등학생이 비교과가 비슷하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대외활동이나 대외 수상실적을 반영하지 못하기 때문에, 더욱 비슷한 비교과를 성취할 수밖에 없는 환경에 놓여져 있다. 쉽게 말해 변별력이 거의 없는 생기부에서 논문 몇편, 반장 몇 번은 그리 큰 차별성을 가질 수가 없다. 그렇다면, 무엇이 가장 큰 요소일까? <s 2016-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