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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견 내려놓으면 행복하고 의미 있는 고교시절 보낼 수 있어요” 중학교 3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자녀의 진학과 관련해 고민이 많다. 특히 10월 마이스터고 원서접수를 선두로 시작되는 전기학교 전형은 학교 선정을 조금 서두를 필요가 있다. 전기학교 전형으로 선발하는 학교는 마이스터고를 비롯해 특성화고와 자기주도학습전형 실시교(외고, 국제고, 자사고) 등이 있다. 지난 5월 19일 고양 미래인재교육센터에서는 ‘중학교 학부모를 위한 특성화고 바로 알기’ 특강이 개최됐다. 고교 진학을 위한 또 하나의 선택으로 주목받고 있는 특성화고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는 기회를 마련했다.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취업과 대학 진학 준비 가능 모두 다 공부를 잘할 수 없다는 것은 부모들도 안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어쩔 수 없이 남들 다 가는 대학에 보내기 위해 부모나 아이나 온갖 진을 다 빼는 것이 우리 교육의 현실이기도 하다. 어렵게 대학에 진학했지만 그렇다고 좋은 직장을 갖는다는 보장도 없다. 어쩌면 학생 때부터 이미 청년들의 고단한 미래가 결정돼 있는지도 모른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최근 특성화고에 대한 관심이 높다. 뻔한 결과가 예상되는 선택 대신 고교 진학을 위한 또 하나의 선택으로 특성화고로 진학하는 것이다.학교별 특성화고 소개를 위해 강단에 선 일산국제컨벤션고의 황현숙 교무부장 교사는 “특성화고는 학교생활을 행복하게 하면서 학생이 노력한 것에 대한 최선의 결과를 만들어 갈 수 있는 곳”이라며 “취업과 대학 진학을 함께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전했다.황 교사의 설명처럼 특성화고는 취업과 대학 진학 준비가 다 가능하다. 특성화고 본래의 취지는 학과별 전공 교육을 통해 고졸 취업이 가능한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그러나 취업 외에도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을 위한 진학 준비도 지원한다. 학생부종합 일반전형이나 특성화 고교 출신자 특별전형으로 대학 진학이 가능하다. 또한 특성화고 학생만을 대상으로 하는 선 취업 후 진학 제도도 있다. 특성화고를 졸업하고 취업한 후, ‘재직자 특별전형’으로 대학에 진학하는 것이다. 특성화고 졸업 후 3년 이상 산업체에 재직한 경우 수능시험 대신 재직경력과 학업 의지만으로 정원 외 특별전형으로 입학할 수 있다. 중학교 성적 중상위권 학생들의 도약특성화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특성화고로 소신 지원을 하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다. 중학교 때부터 대학보다는 취업에 목표를 두고 특성화고로 진학하는 경우다. 신일비즈니스고 2016학년도 입학생 합격자 최고점을 살펴보면 금융자산운용과는 188.28이었고, 세무회계과는 189.11이었다. 중학교 성적 상위권에 꼽히는 학생들이다. 경기영상과학고 김민철 교감은 특성화고는 중학교 때 성적이 중상위권인 학생들에게 효과적인 선택일 수 있다고 설명한다. “중학교 때 중상위권 성적인 학생들이 일반고에 진학하면 대다수가 대학입시라는 현실에 직면하면서 좌절을 경험합니다. 하지만 특성화고에 진학한 학생들은 자신이 하고 싶은 것들을 자유롭게 하며 자존감이 높아지고, 이런 경험이 3년간 쌓이게 되면 취업이나 대학 진학 시 의미 있는 결과를 만들어 냅니다.”특성화고 학생들의 대학 진학 실적을 살펴보면 경기영상과학고 입학 당시 중학교 내신 성적이 178.6이었던 학생은 고교 내신 1.24등급을 기록하며 2015학번으로 연세대 화학과에 특성화 전형으로 합격했다. 또 다른 학생은 중학교 내신 성적이 167.05였고, 고교 내신 1.50등급을 기록하며 이화여자대학교 환경식품공학부에 특성화 전형으로 합격했다. 취업 현황을 살펴보면 신일비즈니스고 입학 당시 중학교 내신 성적이 148.79였던 학생과 169.21인 학생이 2016 KB 국민은행에 합격했다. 또한 중학교 내신 성적 180이었던 학생은 인사혁신처 공무원으로, 163인 학생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합격했다.특성화고는 재학생 모두에게 학비 걱정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입학금과 3년간의 수업료를 장학금으로 제공한다. 대략 3년간 400만 원이 넘는 금액을 장학금으로 받게 된다. 또한 특성화고 양성을 위한 목적 사업비는 일반고 지원금의 두 배 정도로 이 금액은 전액 학생들을 위해 맞춤 교육비용으로 사용된다. 인터뷰 경기영상과학고 김민철 교감 선생님특성화고는 자존감 키우는 행복학교 특성화고에 대한 사회적 편견이나 오해가 많은 것이 아쉽지요. 특성화고에 진학하면 공부 안하고 놀기만 한다고 오해하는 경우도 많은데 솔직히 연봉 2,500만 원 이상의 기업에 취업하려면 학교 내신 관리와 자격증 준비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취업 준비를 위해 매일 밤 10시까지 공부하는 학생들도 많아요. 열심히 공부하면서도 자신이 하고 싶은 동아리 활동이나 배우고 싶은 공부를 학교에서 모두 지원해주기 때문에 학생들이 행복하게 학교생활을 합니다. 대다수의 학생들이 중학교 때에 비해 학교생활에 대한 만족도가 아주 높답니다. 특히 중학교 때 자존감 없던 학생들이 특성화고에 진학해 자존감이 높아지면서 스스로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으로 바뀌는 사례를 자주 볼 수 있어요.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3년 동안 즐겁게 학교생활을 하다보면 사회에 나가서도 무엇이든 해낼 수 있는 힘이 생깁니다. 그것이야말로 특성화고에서 얻은 가장 값진 성과가 아닐까요?” 표1> 특성화고 출신 대학 진학 및 취업 실적 표2> 우리지역 특성화고 안내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02
- 학생 주도 예방교육 공감과 참여 높아 교육 그 이상의 효과 있어 대화중학교(교장 김상재)는 2014년부터 학생자치회 중심의 학교폭력예방교육을 하고 있다. 올해로 3년째 시행되고 있는 이 교육은 교사의 일방적인 교육 형태를 탈피, 학생과 교사 그리고 학생 서로 간의 소통과 공감을 형성하는 양방향 교육으로 교육적 효과는 물론 학생들의 화합과 즐거운 학교생활에 일조하고 있어 학생과 학부모 사이에서 적지 않은 호응을 얻고 있다. 권혜주 리포터 lovemort@hanmail.net 학생 주도 학교폭력 예방 교육 추진2014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대화중학교 학교폭력예방교육은 교사가 일방적으로 지식을 전달하는 형태가 아닌 학생자치회 중심으로 학생들이 주도하고 참여하는 방식이다. 2014년 학생인권부 담당교사들의 ‘학교폭력은 사후 법적 조치와 지도도 중요하지만 사전 예방, 특히 학생들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학생들이 주도하고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그 해부터 학생자치회 중심의 학생 참여교육으로 방식을 바꿨다. 김상재 교장은 ‘변화된 학교폭력예방교육은 교사의 일방적 전달 교육이 아닌 학생들이 주도하는 여러 가지 캠페인과 이벤트로 달마다 주제를 달리해 진행해 자연스럽게 학생들의 생활 속에 녹아들도록 했다’며 ‘학생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임하고, 또 외부 반응과 효과 면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고 있다’고 전했다. 학생들의 이해와 공감지수 UP! 올해로 3년째 시행되고 있는 학교폭력예방교육은 ‘Know Bullying & No Bullying’(‘학교폭력을 알아야 학교폭력이 사라진다!’)이라는 표어 아래 매달 ‘Know Bullying & No Bullying Day’를 정해 시행하고 있다. 학생자치회와 학생인권부 그리고 담임교사가 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교사와 학생 그리고 학생 서로가 소통하고 공감하는 것에 중점을 둔다. 특히 학생자치회 회원들이 각반을 돌며 직접 강의하는 ‘학교폭력예방 동료교육’은 선생님이 설명하는 것이 아닌 동료나 선배의 설명이라서 학생들이 더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실제 반응도 좋은 편이다. 학생인권부 윤상호(영어과) 교사는 ‘강의를 맡은 학생들이 처음에는 쑥스러워도 했지만, 같이 하는 동료들을 보고 용기를 얻고 또 성취감을 느끼며 할 수 있었다’며 ‘강의를 듣는 학생들은 선생님이 교육할 때와는 또 다른 신뢰를 보이고 공감하며 지식이 아닌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연간 7개의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Know Bullying & No Bullying Day’는 연간 신체폭력과 괴롭힘, 언어폭력, 따돌림, 성폭력, 학생인권, 사이버폭력, 위협 및 협박의 7개 주제로 5월부터 12월까지 달마다 날짜를 정해 열린다. 프로그램은 그달의 주제를 내용으로 한 ‘학교폭력예방 동료교육’ 외에 점심시간 운동장에서 진행되는 ‘학교폭력예방 O,X 퀴즈, 학생의 신청을 받아 생일파티를 열어주는 ’Gift(Give infinite friendship & trust) to your friends’(친구에게 무한한 우정과 신뢰를 주다) 이벤트, 학생자치회 내의 봉사단체인 ‘따사손(따뜻한 사랑의 손길)’의 캠페인 활동 등 다양하다. 특히 학생들이 사연을 보내면 그 내용에 따라 채택된 사연의 주인공이 마음을 전하려는 친구 반으로 학생자치회 회원들과 찾아가 열어주는 생일파티는 축하해주는 학생과 축하받는 학생은 물론 지켜보는 학생들에게까지 감동을 주는 이벤트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학생 간 관계 형성 문제 해결에 도움 커 처음 학교폭력예방교육을 학생자치회가 주도해 진행하는 방식으로 전환할 때 모두 반신반의하는 분위기였다. 처음에는 선생님의 손길과 도움이 많이 필요했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학생자치회 회원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활동, 예측하지 못한 상황에서 교사와의 소통과 결속 그리고 선후배 간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점차 학생들 스스로 해 나갈 수 있는 역량이 커지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다른 학생들에게는 건강하고 즐겁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백승진 학생인권안전 부장 교사는 ‘학교폭력예방교육은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지만 그러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학생 간의 관계 형성으로 예방교육의 다양한 프로그램은 그 관계 형성에 도움을 준다’며 ‘학교폭력 실태 조사에서 그 수치가 낮아지고 학생들 간의 다툼이나 분쟁 발생 시 잘 풀어나갈 수 있는 것이 바로 대화중 학교폭력예방교육의 결과’라고 전했다. MIini Interview “처음에는 단순히 지식을 알려주는 역할이라고 생각했는데 교육을 준비하고 학생들과 만나 교감하면서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닌 학생들에게 공감과 감동을 줄 수 있도록 그들의 눈높이에서 얘기하고 그렇게 함으로써 그들의 생각과 행동에 변화를 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됐죠. 그래서 강의할 때 선생님께 받은 PPT 자료의 양을 줄이고 제가 생각한 의미 있는 사진과 이야기를 첨가해 같은 학생 입장에서 더 공감할 수 있게, 그 공감이 바탕이 되는 감동을 줄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습니다.”-김태준 학생회장(3학년 4반)- “작년에 부회장으로 동료교육을 준비할 때 선생님이 주신 자료와 따로 찾은 자료를 보니 제가 봐도 어려운 말이 많더라고요. 그런데 그것을 후배들에게 설명해야 하니 우선 저의 언어로 바꾸는 작업부터 시작했어요. 그리고 제가 찾은 학교폭력에 관련된 동영상을 보여주고 그것에 대한 저의 솔직한 느낌을 얘기하는 시간도 가졌어요. 강의를 준비하면서는 저의 잘못된 행동을 돌아보고 친구들에게도 알려줄 2016-06-02
- 즐거움과 나눔의 장 함께 즐겨요~ 2016년 양천구 청소년들의 나눔축제 네 번째 ‘착한마을축제’가 5월 28일 오후 행복한 백화점 앞 목동 축제의 거리에서 열렸다. 목동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따가운 햇볕이 내리쬐는 날씨임에도 체험활동에 참여하고자 하는 가족단위 방문객으로 붐볐다. 축제에서 발생하는 수익금은 교육소외청소년의 장학금으로 지원되는 착한 나눔의 장이자 유쾌한 볼거리가 많은 즐거움의 장이었다.하산수 리포터 ssha71@gmail.com 목동청소년수련관 생활체육팀 ‘자유수영 티켓을 잡아라’윗몸일으키기, 줄넘기, 축구공 골대 넣기 등 제한시간 내 각 학년별 목표치에 도달하는 학생에게 먹거리 티켓 증정. 많은 학생들이 자신있는 종목에 도전장을 냈다. 내일그림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알바에서 살아남기로 알아보는 나의 노동인권’ 양천구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에서 만든 부스. 간단한 상황극으로 알바생의 노동인권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다. 봉사동아리 D.I.Y.의 전통놀이체험역사 및 속담 등 10문제를 내고 맞춘 개수대로 투호를 던지는 전통놀이체험. 맞춘 개수에 따라 소정의 상품도 증정. 양천도서관의 착한문고양천도서관 자원봉사자들이 1권에 천원, 3권에 2천원에 중고서적 판매. 양강중학교 ‘해피 쿠킹! 해피 쿠키!’양강중학교 해피쿠키 동아리에서 만든 수제 쿠키를 천원~2천원에 판매. 양천구상담복지센터 ‘천연비누는 사랑을 싣고’양천구상담복지센터에서 만든 천연비누 판매 및 편지쓰기 행사. 착한마을 동사무소.청소년 나눔축제 운영본부. 6회 이상 체험도장 받고 운영본부에 와 응모함에 넣으면 추첨 후 푸짐한 선물 증정. 오후 2시반과 4시반 두차례 추첨에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당첨의 기쁨을 누렸다. 그림나무 ‘신난다! 즐겁다! 아트테라피’컬러링체험을 하는 주민들과 학생들. 조물락 공방 공예체험 및 공예물품 판매.신정초 신원중 신화중 학생들이 진행하는 공예체험 활동. 머리핀 만들기, 팔찌 만들기, 지갑만들기 등에 주민들과 학생들이 다수 참가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02
- 국어 내신대비 노하우 성취기준 정리 &ndash 지문 정독 &ndash 단원별 개념어 학습 &ndash 사실적 읽기와 단원요약 &ndash 감상적 읽기와 지문분석 &ndash 학교별 보충자료 분석 - 출판사 문제 풀이 &ndash 기출문제 풀이 &ndash 오답성향 분석 &ndash 취약점 보강 &ndash 예상문제 풀이 &ndash 서머리 카드 &ndash 기말고사 시험 국어 내신대비를 시작하면 단원별 학습목표에 해당하는 성취기준을 정리하는 것으로부터 공부를 시작해야 한다. 성취기준은 학습의 주안점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것이므로 핵심목표라고 할 수 있다. 성취기준은 화법, 작문, 문법, 독서(비문학), 문학으로 분류되며, 세부적인 목표가 무엇인지 개념정리부터 철저히 확인해야한다.교과지문은 문학과 독서지문, 그리고 화법, 작문, 문법의 이해를 돕는 상황별 보기지문들로 나뉜다. 지문정리는 순서대로 단원별로 공부해도 좋지만 진도가 정해지면 우선적으로 문학 단원과 문법 단원을 먼저 정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교과서 지문학습으로 들어가면 문학과 독서(비문학)지문은 지문 그 자체의 통문장을 핵심성분만 추려내어 정리하는 정독(精讀)을 하는 것이 좋다. 이 과정에서 모르는 단어나 개념어들은 주석풀이 부분을 참고하거나 문맥적 의미를 추론하여 필기한다. 하지만 단어의 의미가 이해되지 않아 문맥이 통하지 않는다면 절대로 그냥 뛰어 넘어가서는 안 된다. 이럴 경우는 어원을 추리해보고 시간이 되면 사전을 찾아보는 것도 좋다. 이렇게 교과서 지문정리는 낱말 하나하나도 빠트리지 말고 정리하며 새겨 읽는 것이 기억을 유지하는 좋은 방법이다. 이렇게 읽고 나면 문단별 소주제나 스토리를 정리해보고, 글 전체 구조나 흐름을 파악하는 것까지 해야 한다.문학의 경우는 사실적인 서사구조를 파악한 다음부터가 더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바로 분석틀에 맞춘 감상과정을 거쳐야 하는 것이다. 감상 과정은 작품의 창작 배경과 작가의 경향, 그리고 작품의 내부구조 등을 살펴보고 깊이 있는 이해를 시도하는 것이다.시문학의 예를 들어보면, 먼저 사실적 읽기를 하고 나면, 작품의 시대적 배경, 작가의 경향, 형식적 요소 등을 찾아보아야 한다. 이 과정에서 화자, 시적 대상, 시상전개 방법 및 발상, 표현기법, 시어의 의미와 기능, 주제 등을 분석해 보고 문제풀이를 시작해야 한다. 이 단원의 성취기준이 문학의 개성적 표현이라고 한다면, 특히 시상전개 방법, 발상, 표현기법 등에 중점을 두고 정리해야 한다.그러므로 국어공부는 자습서로 지문정리나 개념정리만 해나가는 것은 수동적인 정보 확인에 지나지 않으므로, 스스로 사실적 읽기 과정을 거쳐 지문을 정독하고, 성취기준을 중심으로 국어개념을 익혀 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공부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최 강 소장독서 전문가, 미담(美談)언어교육 연구소장문의 : 042-477-7788 www.sindlin.com 주요이력현 미담 국어논술 학원장현 노은 미담 국어논술 학원장현 해법독서논술 세종·대전북부지사장(주)메가넥스트 NCS 직업기초능력 교수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01
- 도립구미도서관, 지역 학교도서관 지원 나서 경상북도립구미도서관(관장 이승태)이 구미권역 학교도서관지원센터로서 구미, 군위, 고령, 성주, 칠곡 지역의 학교 중에서 학생들의 독서교육에 관심이 높고 도서관 활용 교육에 적극적인 학교를 선정하여 맞춤형 독서교육 프로그램 지원에 나섰다.올해는 구미인동초등학교(독서토론, 5학년), 군위초등학교(책 속에서 만나는 진로, 직업이야기, 2학년), 고령초등학교(독서토론, 5~6학년), 성주초등학교(여름방학 독서특강, 1~6학년), 칠곡 왜관중앙초등학교(토론교육, 5~6학년)등 5개교를 선정했다.이번 사업은 지난 20일 군위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1월까지 학교별로 10회에 걸쳐 진행된다.이승태 관장은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올바른 독서 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고, 학교도서관 활성화와 이용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8
- 혁신교육지구 시즌 2 - 안산 교육 2학기 이렇게 달라진다 올 2학기부터 안산의 교육 패러다임이 변한다. 안산 내 다양한 사회단체들이 초·중·고등학생을 위한 예술·환경·진로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학교는 교문을 열고 이 프로그램을 수업시간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안산시는 혁신교육협력센터를 설치해 전폭적인 예산과 인력을 지원한다. 꿈의학교와 진로직업체험센터 운영으로 학생들은 학교안과 밖에서 자신의 꿈과 끼를 찾아가는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게 됐다. 시와 교육청, 그리고 시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혁신교육지구 시즌2 사업. 새롭게 변화하는 안산교육 어떤 것들이 있을까? 혁신교육지구 아는 만큼 변화를 실감할 수 있을 것이다. 올해 예산 27억 5천만원 2020년까지 222억 투자안산시는 지난 16일 안산시 혁신교육협력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한데 이어 올 하반기 예산으로 시비 21억을 배정했다. 올해 초 혁신교육지구로 지정받으며 약속했던 30억보다 낮아졌지만 사업이 올 2학기부터 시작하는 점을 감안해 사업비를 소폭 조정한 것이다. 올해 혁신교육 사업에는 시비 21억과 도교육청 지원금 6억5천만원을 합쳐 27억 5천만원, 앞으로 2020 까지 한해 약 50억씩 총 222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안산시와 안산시교육지원청은 혁신교육지구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슬기 초등학교내에 혁신교육협력센터를 설치하고 시와 교육지원청의 긴밀한 협력아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교육협력센터는 지난 16일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안산 교육 특화 브랜드 ‘Eco-문화예술 행복학교’혁신교육지구 사업의 핵심은 총 사업비 15억 9천만원이 투자되는 ‘Eco-문화예술 행복학교'' 사업이다. ‘Eco-문화예술 행복학교’는 안산형 교육특화를 위해 개발된 사업으로 지역 예술자원을 활용 교육과정과 연계한 단원예술학교, 생태환경을 교육과정으로 재구성한 안산생태환경학교, 독서·논술, 글쓰기, 향토역사 프로그램 등 문예교육 프로그램을 주축으로 하는 상록문예학교로 구성된다. 학교 교육 구성원들은 토론을 통해 3개 영역 중 하나를 선택하면 5년간 지속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안산혁신교육협력센터 이혁 주사는 “일회성 행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충분한 토론을 거쳐 학교가 원하는 교육 특화 방안을 정하면 시민사회 단체가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원하는 시스템”이라고 말했다. 예를 들어 단원예술프로그램에는 안산문화예술의 전당이나 경기도립미술관, 단원미술관 안산지역 내 예술단체나 시설이 참여하고 안산생태환경학교 프로그램은 갈대습지공원, 시화화조력발전소 등 환경단체, 상록수문예학교는 안산지역 내 도서관·박물관 등이 참여해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게 된다.안산시는 오는 6월 2일 안산지역 시민단체와 각 기관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열고 다음날인 6월 3일에는 각 학교 진로부장을 대상으로 교사설명회를 개최한다. 학교에서는 6월 3째 주 안에 안산교육지원청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2학기부터 문화예술 행복학교 프로그램이 학교현장에서 진행될 수 있다.시가 보유한 풍부한 외부 인프라가 교육 프로그램 속으로 녹아들 수 있어 수준 높은 교육과 밀도 있는 교육이 기대되는 프로그램이다. 다만 학교 현장에서 학부모 교사 학생 등 교육구성원들의 의견수렴 과정을 통해 합의를 이끌어내는 것이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함께 만드는 교육도시, 학부모 아카데미·학생자치 활동 지원혁신교육지구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 내기 위한 학부모 교육사업도 진행된다. 안산시와 교육지원청은 교육의 주체인 교사 학생 학부모가 참여해 교육지구 사업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지역교육 공동체 포럼’을 6월과 11월 두 차례 개최할 예정이다. 이 토론회는 수동적인 기존 토론회가 아니라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며 혁신교육지구 활성화를 위한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역교육 공동체를 위한 학부모 아카데미도 운영된다. 올바른 교육관 정립을 위해 마련된 이 강좌는 Eco 문화예술 교육, 생명존중과 회복적 정의, 안전교육, 생태체험학습 시리즈 교육과 새내기 학부모교육, 자녀와 함께하는 글로벌 문화 체험교육, 학교교육과정 이해, 행복한 아버지학교, 학부모의 자녀 독서교육 역량강화 등 찾아가는 강좌로 구성됐다. 학부모 아카데미 강좌를 수강한 학부모는 교육자원봉사센터에 가입해 재능기부자로 활동하게 된다.학생자치를 통한 다양한 교육문제에 대해 학생들의 의견을 담을 수 있는 네트워크 구성도 지원한다. 초·중·고 학교별 학생자치회 대표를 선발해 안산학생자치회를 조직하고 학생중심 학교 문화가 실현될 수 있도록 정책 모니터링도 진행할 예정이다. 학교 밖에서 찾는 꿈과 끼 ‘꿈의학교’와 ‘진로체험센터’학생들의 꿈과 끼를 찾아 진로체험으로 연결하는 활동에도 아낌없는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학생, 교사, 학부모들이 스스로 동아리를 만들어 지원을 요청하며 100~300만원까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학교 밖 학교인 ‘꿈의학교’도 하반기에 12개나 더 만들어 질 예정이다. 6월 중 모집 공고를 통해 선정된 학교에는 약 3천 만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학생들이 스스로 미래를 개척할 수 있도록 다문화, 연극, 진로, 과학 ,체육. 음악 등 꿈의 학교 신청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꿈의학교 사업설명회는 6월 중 진행된다. 이 밖에 다양한 진로체험시설을 연결하거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진로체험센터’도 혁신지구사업으로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학교 밖 진로 체험을 나갈 때 학교 현장에서 가장 어려운 점이 바로 이동 수단. 혁신교육협력센터는 이런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마을탐방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현장학습을 원하는 날짜를 선택해 신청하면 버스와 자원봉사자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현재 온라인 신청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지난 16일 진행된 안산시 혁신교육지구 출범을 알리는 안산시와 안산교육지원청 공동 브리핑에서 제종길 시장은 “인구감소와 고령화 사회로 우리 아이들이 직업을 선택할 무렵에는 많은 교육의 형태가 변화할 것”이라며 “공부만 잘하는 학생을 키우는 교육이 아닌 공부와 더불어 학생들의 꿈과 적성을 키워나가는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고 토론하여 논의할 필요가 있어 많은 성원과 지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첫 걸음을 떼는 교육혁신지구 사업이 하반기 교육현장에 어떤 변화의 바람을 불러올 수 있을지 시민들의 기대가 크다.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mia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7
- 도봉구, 특성화 고등학교 대상 찾아가는 취업지원 서비스 운영 도봉구가 관내 특성화 고등학교 2곳에 전문 일자리설계사를 투입한다. 5월부터 12월(방학기간 제외)까지 서울문화고, 세그루패션디자인고 등 지역 내 특성화?고등학교에 도봉구 일자리센터에서 근무하는 시민일자리설계사 2명을 학교별로 1명씩 주 2회 파견한다. 개인별 진로적성 파악, 직업심리 검사,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클리닉, 면접지도 등 취업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문의 : 02-2091-286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7
- 우리 지역 중학교 명문 운동부를 소개합니다. 이름만 들어도 고개를 끄덕이게 만드는 스타플레이어들을 다수 배출한 우리 지역 중학교 명문운동부. 여자중등축구부의 자존심을 지키며 국가대표 선수를 많이 배출한 오주중, 전문적인 리듬체조 훈련으로 이름 난 오륜중, 여러 축구 스타를 양성한 보인중 축구부를 찾아가 보았다. 박경숙 리포터 kitayama47@naver.com 전국 최강 실력, 국가대표 키움터 ‘오주중 여자축구부’ 오주중(학교장 김현옥) 축구부는 서울시에서 유일한 여자축구부로 전국 최강의 실력을 자랑한다. 2000년 5월 4일 팀 창단 이후 현재까지 전국대회를 휩쓸고 있다. 배출한 선수도 영국 첼시에 입단한 지소연 선수를 비롯해 국가대표로 이세은, 정설빈, 박희영, 김혜리, 이현영 선수 등이 있다. 2003년부터 현재까지 전국소년체전 여자축구 우승, 전국여자축구대회, 춘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 등 다양한 대회에서 최상의 성적을 내고 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이었던 ‘대한민국 : 카타르’ 전에는 기수단으로 참가하기도 했다. 현재 1학년 13명, 2학년 11명, 3학년 9명으로 총 33명의 학생들이 매일 방과 후 3시간 정도 훈련을 한다. 국가대표 출신으로 프로축구팀에서 활동했던 김종건 감독이 8년째 팀을 이끌고 있으며 오주중 졸업생인 박소연 코치가 지도를 맡고 있다. ㈜ 그래미의 남종현 회장이 오주중 여자축구팀에 매년 5000만 원을 지원해 축구팀 운영을 원활히 돕고 있다. 김종건 감독은 “여자선수들은 축구의 전부라고 할 수 있는 기본기에 역점을 둔다. 기초 기술이 연마된 상태에서 팀 전술인 4:4:2 시스템을 갖고 시합에 임한다. 팀의 조화가 중요한 운동이라 선수들이 개개인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것을 배우는 중이다”라고 말했다. 여자축구 명문으로 불리며 축구를 배우기 위해 문의하는 이도 많다. 축구부장인 권홍수 교사는 “스카우트와 자체 심사를 통해 엄격하게 선수를 선발한다. 서울시 전역, 경기권에서 오는 학생도 많아 교내 여자축구부 전용 기숙사에서 모두 생활한다”며 “학생들의 자긍심이 높아 우리나라 여자축구를 이끌어 갈 핵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주중 여자축구부 선수들은 다수가 여자축구 최강 고교인 동산정보산업고로 진학하고 이후 대학 입학, 실업팀, 해외진출 등의 길을 걷는다. 탄탄한 실력으로 멋진 연기 펼치는 ‘오륜중 리듬체조부’ 오륜중학교 리듬체조부는 기계체조부에서 시작된 운동부로 8년 되었다. 리듬체조계의 간판스타 천송이 선수를 배출한 곳으로도 유명하며 현재 4명의 선수가 전문적인 훈련을 하고 있다. 전 국가대표 코치 출신인 차상은 코치와 더불어 리듬체조 국가대표 출신인 구나연 코치가 팀을 이루어 학생들을 지도한다. 현재는 러시아에서 온 코치가 2개월 과정의 특별지도를 함께 하고 있다. 차상은 코치는 “매일 방과 후 진행되는 수업은 최소 2시간 정도의 기초 훈련과 더불어 개인작품, 마무리 운동까지 5시간 정도 걸린다”며 “줄, 후프, 볼, 곤봉 연기를 펼치며 아이들이 많은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오륜중 리듬체조부는 2015년 전국소년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고 매년 실시되는 전국리듬체조대회, 전국중고리듬체조대회, 서울시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오륜중 2학년에 재학 중인 이채린양은 “친구, 동생과 함께 운동하는 것이 참 즐겁다. 방과 후에 긴 훈련을 하며 힘들 때도 많지만 안무와 음악선정을 하며 작품 준비할 때 큰 성취감을 맛본다”며 “1달 남은 서울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얻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오륜중에서 리듬체조를 한 선수들은 세종고나 경기여고로 진학을 하게 되며 이후 대학 진학과 국가대표가 되기 위한 기반을 다진다. “성장기 때 잘 먹고 꾸준한 스트레칭과 훈련을 받으면 신체 발달에 매우 유익하죠. 2년 정도 리듬체조를 편하게 접하고 재능을 평가해가며 자신의 방향을 잡는 것도 좋습니다. 방학 기간 동안 그룹수업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운동을 배우는 것도 추천하고 싶어요.” 균형 잡힌 신체발달과 학업의 조화를 강조하는 차상은 코치의 말이다. 훌륭한 전통과 환경에서 실력 상승하는 ‘보인중 축구부’ 1978년 3월 창단되어 올해로 38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보인중 축구부는 기본기가 탄탄한 실력 있는 운동부다. 2009년에는 맨체스터유나이티드에서 열린 세계대회에 한국 대표로 참여하여 5위를 차지했다. 2014년에는 춘계중등축구연맹 청룡그룹에서 우승했고 매년 전국체전, 서울시 소년체전 등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스카우트를 통해 선발된 1학년 16명, 2학년 9명, 3학년 11명인 총 36명의 선수들이 기숙사에서 함께 생활하며 운동하고 있다. 보인중 축구부 출신으로는 주현우(광주), 서홍민(부산), 명준재(전북), 구상민(현대미포), 서상민(전북 현대) 선수 등이 있다. 3학년 학생들은 국가대표인 구자철(독일 아우쿠스부르크) 선수와 최철순(전북 현대) 선수 등 스타플레이어를 많이 배출한 보인고로 진학하는 경우가 많다. 보인중은 김석한 이사장이 중등축구연맹회장을 겸하고 있으며 중·고 축구부의 기숙사 무료 제공, 잔디구장 이용 등 운동 환경이 잘 조성되어 있다. 현재 김형욱 축구부 감독과 진용범, 이재묵 코치가 선수들의 지도를 맡고 있다. 김형욱 감독은 “선수들이 단체생활을 통해 팀의 조화를 많이 배우고 있다. 실력이 출중한 축구선수가 되는 것이 큰 목표겠지만 아이들에게 기본적인 인성, 협동심, 배려 등을 많이 지도 중이다. 선수들이 국가대표, 프로진출, 심판, 기술 분석 등 축구에 관련된 다양한 길을 찾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팀의 주장을 맡고 있는 최다빈(3학년) 선수는 “경기에서 지거나 기초체력 훈련할 때많이 힘들지만 본보기가 되는 선배들을 따르려 한다. 보인고에 진학한 후 국가대표 수비수가 되는 것이 꿈이다”라며 보인중 축구부의 긍지를 지키고 싶다고 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7
- 노원구 주요 고등학교 2학년 이과 중간고사 수학과목 출제 분석 중간고사는 끝났지만 중간고사를 분석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바탕으로 기말고사 대비가 한 발 앞서 진행되고 있다. 수학전문 학원 수학에 미친 사람들의 고2 이과, 고3 전임 김성훈 강사에게 노원구 주요 고등학교들의 고2 이과 5월 중간고사 시험의 특징과 기말고사 대비 전략에 대해 들어본다. ▶용화여고 -미적분1객관식 12문항(55점) 3.7~5.5점주관식 3문항(35점) 서?논술형 10점~15점 이번 시험의 가장 큰 특징은 학교 프린트에서 1문제를 변형출제하고 교과서는 2문제 출제해서 적게 출제한 반면 그 외에서 많이 출제했는데 쉬운 문항들은 시중 어느 문제집에나 있는 문항들이라 주목할 사항은 안 되고 난이도가 중상인 문항들은 모두 평가원 기출 문항들(6문제)을 그대로 출제하거나 조금씩 변형에서 출제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특히 상위권 학생들도 많이 틀린 변별력 문제가 두개가 있었는데 그중 하나는 서술형 1번으로 (다)번 문항은 교과서 중단원 연습문제를 숫자만 바꾼 것으로 점수를 얻는데 문제가 되지 않지만 (가), (나)번 문항들은 교과서 개념설명 부분에서 그대로 출제했는데 그냥 지나치기 쉬운 부분이라 많은 학생들이 틀렸다. 더군다나 (가)번 문항은 1학년 때 배우긴 했으나 (수학적 귀납법) 증명과정을 써내려가는 것이 학생들 입장에서는 매우 어려웠을 것으로 판단된다. 또 하나의 문제는 객관식 12번으로 2006년 6월 평가원 문제를 그대로 출제했는데 고3 학생들도 어려워서 많이 질문하는 문제 중의 하나로 미리 풀어보지 않고 시험에서 접한 학생들은 맞추기가 쉽지 않은 문제였다.▶기말고사 TIP 기말고사에 대비하는 좋은 방법을 요약하면 우선 교과서와 학교 프린트 물은 기본적으로 풀어야 하고 특히 서술형 대비 차원에서 교과서 구석구석을 꼼꼼히 살피는 것이 중요함. 그리고 이번에는 학교 프린트에서 한 문항 밖에 나오지 않았지만 언제든 프린트에서 다량 출제될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 더불어 시중에 있는 중요 문제집들은 반복적으로 풀어야 시험대비가 되겠고 기말에서도 똑같이 출제한다는 보장은 없지만 평가원 기출 문제도 추가로 풀어보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용화여고 ?확률과 통계객관식 15문항(70점) 3.1~6.0점주관식 3문항(20점) 서?논술형 5, 7, 8점 전체적으로 아주 쉽게 출제되어서 평균도 매우 높고 한 개만 틀려도 1등급이 되기 어려울 것이 예상된다. 교과서 문제를 그대로 또는 조금만 변형해서 출제한 문제들이 많았고, 교과서 밖에서 출제한 문제들도 교과서 개념을 이해하고 문제들을 풀 수 있으면 어렵지 않게 풀 수 있었다. 특이한 점으로는 수업시간에 선생님께서 별도로 설명한 문제를 객관식 9번에 그대로 출제했다는 점이고, 배점이 높은 서술형 1번은 교과서 창의사고력 UP 문제해결력 기르기 문제를 조금 변형해서 출제했다. ▶기말고사 TIP 결론적으로 이번 중간고사는 매우 쉽게 출제되었으므로 기말고사는 어려운 문제들이 다수 출제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교과서 문제부터 심화문제까지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대진여고 -미적분1객관식 15문항(60점) 3.3~4.7점주관식 6문항(40점) 서논술형 6점~7점 작년보다 난이도가 쉽게 출제되었다. 범위가 접선의 방정식까지이었으나 실제로 접선의 방정식은 출제 되지 않았다. 난이도가 있는 문제들은 대부분 모의고사 기출문제이거나 기출문제를 변형한 문제로 모의고사 문제까지 접한 학생이라면 쉽게 해결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체감 난이도 또한 높지 않았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진여고 -확률과 통계객관식 19문항(80점)주관식 3문항(20점) 전체적으로 문제를 보고 바로 답할 수 있는 문제가 많지 않았고 서술형 문제가 3문제이지만 1번이 세 문제로 출제되어 실제 문항수가 많게 여겨질 수 있어서 시간이 부족했다는 학생이 많았다. 최상 난이도 문항 보다는 중상 정도의 문항이 많아 체감 난이도가 높게 느껴질 수 있다. 객관식 19번 같은 경우는 모의고사 기출로 풀어본 학생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한 문항이긴 하지만 학교 프린트에 있었으므로 대부분의 학생들이 쉽게 해결 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진고 -미적분1객관식 14문항 60점주관식 5문항 40점 객관식 6번 같은 경우 보기에 답이 없었고, 13번 문항의 경우 미적분2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서 13번은 전원 정답으로 처리되고 6번은 시험 끝나기 10분정도 전에 보기를 정정했다. 대체적으로 문제들과 난이도 있는 문제들을 포함하고 있었고 객관식 6번 문항에서 답이 나오지 않아서 당황하거나 했을 경우 더욱 시간이 부족했을 가능성이 있다. 실제로 체감난이도가 상당히 높았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서술형 마지막 문제는 블랙라벨 step3에 있는 문제를 살짝 변형했으나 여러 번 반복해서 공부하지 않았을 경우 상당히 시간이 걸리고 풀이를 적기 힘들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영신여고 -미적분1객관식 14문항(60점) 3.1~5.3점주관식 5문항(40점) 단답형 4점, 6점-2문항, 서논술형 각 10점씩-3문항 난이도가 전반적으로 아주 쉽게 출제되었다. 객관식과 단답형은 13번과 14번만 조금 어렵고 나머지 문항들은 어느 정도 공부한 학생이라면 큰 어려움 없이 풀어낼 수 있는 쉬운 문항들로 구성되었다. 다만 객관식과 단답형에서는 변별력이 없어서 서술형 채점기준을 깐깐하게 적용해 정확하게 필요한 것을 쓰지 않으면 모두 감점되게 해서 많은 학생들이 서술형 점수를 낮게 받았다. 서술형 2번은 교과서 대단원마무리 서술형 16번을 그대로 출제했고, 서술형 3번은 교과서 창의사고력UP : 문제해결력 기르기 문항을 식을 조금 변형해서 출제했다. 서술형 1번은 2010학년도 평가원 기출로 블랙라벨에도 있는 문제인데 식 변형해서 출제했다.▶기말고사 TIP 서술형 3번과 1번에서의 경우처럼 배점이 높은 서술형 문제에 대비하기 위해서 교과서 구석구석을 다 체크해서 풀어보는 것이 필요하다. 중간고사가 쉽게 출제된 관계로 기말은 보다 어렵게 출제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교과서 문제부터 심화문제까지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재현고 ?미적분1객관식 25문항(100점) 2.8점~5.2점주관식 2문항(100점) 서술형 50점씩▶재현고 ?확률과 통계객관식 25문항(100점) 3.7점~4.5점주관식 2문항(100점) 서술형 50점씩 총 200점 만점이다. 객관식이 25문항으로 많은 편이고 객관식 끝부분에 어려운 문제들이 집중되어 있어 시간배분이 힘들지 않았을 것으로 예상되며 실제 배점 또한 낮은 편이고 서술형의 두 문제는 100점으로 높은 편이나 실제 반영은 20%이고 수행평가가 30% 적용되어 상위권 점수가 높게 분포될 것으로 예상된다. 상당수 문제들이 교과서에서 출제되어 실제 체감난이도 또한 낮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100점 맞기는 어려운 시험이었다. ▶선덕고 -미적분1객관식 14문항(70점) 4.6점~5.4점주관식 5문항(30점) 단답형 5점-4문항, 서술형 10점-1문항 전체적으로 중급정도의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고 서술형이 한 문제(10점)이고 나머지는 단답형으로 출제되었다. 단답형 2문제 정도가 상문제로 출제되었으나 나머지 문제는 교과서와 부교재, 쎈, 블랙라벨을 공부한 학생이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것으로 보 2016-05-27
- 중계동 은행사거리 최강의 수학학원 탐방기-수준수학과학학원 교육 특구 노원의 학교시험 수준은 중등부터 만만치 않은 것이 현실이다. 특목고 진학의 절대적 기준이 학교성적인 만큼 변별력 있는 시험출제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아무리 개념의 이해가 좋더라도 체계적인 심화학습 없이는 상위권이 되기 어렵다. 하지만 중계동 은행사거리에 위치한 수준수학과학학원은 유독 상위권 학생의 비율이 높다고 소문이 자자하다. 본지에서는 이곳을 찾아 박수준 원장을 통해 궁금한 점을 이모저모 들어봤다. ▶수준수학과학학원은 최상위권만 입학하는 학원인가요?-아닙니다. 저희 학원은 최상위권이 되려고 모인 학원일 뿐입니다. 자신의 진로 개척을 위해 공부가 필요한 학생들이 의지를 불태우는 곳인 만큼, 아직 실력을 충분히 갖추지 못한 학생들도 입학이 가능합니다. 중등부가 3개의 프로그램으로 나뉘고, 각 프로그램마다 10개의 레벨이 있어 결국 30개의 서로 다른 과정에서 각자의 수준과 목표에 맞춰 공부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중3때 40점대이던 학생도 수능에서 100점을 만들어낸 적이 있습니다. 학생의 열정과 노력여하에 따라 충분히 결과가 달라집니다. ▶체계적인 시스템이라 입소문 난 3색(色) 프로그램의 구체적인 내용은 무엇인가요?-저희 학원의 3색 프로그램은 ‘실력반, 융합반, 영재반’으로 대별됩니다. ‘실력반’은 보통 학원의 주류가 되는 반입니다. 가르치고 반복하는 만큼 점수가 나오며, 강사의 손이 많이 가는 학생들이 모인 반이지요. 반별 정원이 6명인만큼 ‘꼼꼼한 수업과 관리’가 가능한 것이 장점입니다. 뒤늦게 수학 공부를 시작했더라도 열심히 한다면 고등학교에 진학해 1등급이 되는 경우가 제법 있습니다.‘융합반’은 수학 영재는 아니지만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이 모여 있습니다. 이과 상위권과 외고를 지망하는 학생들이 ‘내신 100점과 전교 등수 한자리 수를 위해 경쟁’하는 곳이죠. 수업을 참관해 보면 중1~2라고 믿기 어려울 만큼의 집중력과 적극성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융합반은 적절한 선행과 3단계의 심화사고력 과정을 거치다보니 중3 이후 고3까지 수학영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성적이 나오는 학생들이 많았습니다. 올해 졸업생 윤준상(GIST)군이 융합반이 배출한 우수학생으로, 고등학교 재학기간 동안 10차례의 모의고사에서 무려 6번 100점이 나왔고, 교내 내신수학도 1등을 했었죠.‘영재반’은 KMO가 과학고와 영재고 입학의 열쇠가 아닌 만큼 과거만큼의 관심은 없지만, 평범한 속도와 적당한 깊이를 넘어서는 ‘고품격 수학공부’를 원하는 학생에게 적합한 과정입니다. ‘수리적성검사’라는 영재성 측정과 원장과 1:1 질의응답의 검증과정을 거쳐야만 들어갈 수 있습니다. ▶수준수학과학학원의 교재구성은 어떻게 되어 있나요?-‘정규반의 단계별로 구성된 심화교재’와 ‘학생의 실력에 맞춰 구성된 내신교재’로 크게 나눌 수 있습니다. 정규반의 심화교재가 ‘SPECIAL-COMPLETION-MASTER-LEGEND’의 4종인데, 교재가 바뀔 때마다 그 난이도가 올라갑니다. 3개의 프로그램마다 그 교재의 활용이 달라 여느 학원에서 볼 수 없는 체계적인 심화학습의 과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학교시험 수준을 넘는 문제가 MASTER와 LEGEND에 많은데 이는 고등학교 이과 수학을 공부할 때 큰 위력을 발휘합니다. 내신교재의 경우 학생의 수준에 맞춰 다른 문제로 구성된 교재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대치동의 ‘수준입시컨설팅 대치연구소’에서 정리한 강남권 최신작 문제까지 반영해 가장 완성도 높은 문제집을 만들었고, 이것이 내신 고득점의 결정적인 요소라 할 수 있죠. ▶수준수학과학학원의 교육방향은 무엇인가요?-사회의 ‘리더’가 되도록 가르치고 있습니다. 저희 학원에서는 학생들에게 ‘부모님께서 원하는 직업을 갖기 위한 것도 좋지만, 어떤 분야에서 리더가 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학생 때 이를 악물고 어려운 공부를 해 나간 사람이 아무래도 강한 의지와 성실한 노력으로 그 조직에서 남의 앞에 서게 되는 법이다. 얕은 지식과 교양으로는 남들을 이끌기에는 부족할 것이고, 부족한 인성으로도 남들과 함께 하기도 어려울 것’이라고 이야기합니다. 학생들이 성공하는 삶이 점수만으로 결정되지는 않지만, 그 점수가 부족해서 실패하게 내버려둘 수는 없습니다. 박수준 원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수준수학과학학원이 은행사거리의 수많은 학원들 중에서 거품 없이 내실 있는 학원으로 알려진 이유를 알 수 있었다. 10년 가까운 노하우를 가진 실력파 학원이면서, 젊고 열정이 넘치며 책임감이 강한 박 원장과 선생님들이 만들어가는 학원이라는 점에서 왜 ‘대세는 수준’이라는 말이 나오는지 알 수 있었다. 한미정 리포터 doribangsil@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