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6,20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공교육 변화, 초등부터 준비하자! 표현어학원 중계캠퍼스 초등 설명회 현장 어학은 장기 학습로드맵이 필수, 말하기&쓰기 능력으로 입증된 중·고등 내신 고득점! 수시 75% 확대, 학생부종합전형의 비중 확대로 ‘내신이 입시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는 상황. 또한 강북 교육의?메카로 불리는 중계지역 중·고등학교의 내신 영어와 수행평가의 난이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은 과연 없을까? 지난 17일 충성교회 별관에서는 ‘표현어학원’ 초등 설명회가 개최됐다. 혼란스러운 초등 학부모를 위한 영어학습의 올바른 가이드를 제공하고, 내신 고득점을 위한 ‘표현어학원만’의 체계적인 초등영어 학습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이곳의 수장인 정은화 원장이 전하는 공교육 변화와 내신 고득점으로 입증되고 있는 ‘표현어학원’의 초등 학습전략을 정리했다. 영어 절대평가 도입, 쉬운 영어내신이 입시 파워, 공교육의 변화를 직시하라!설명회의 주요 이슈는 ‘공교육의 변화’였다. 지난해 대입에서 일반고 학생들이 약진하면서 내신이 입시경쟁력으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또한 2018학년도 영어 절대평가 도입에 따라 영어가 쉬워질 것이라는 예견과 달리 이미 지역 중·고등학교 내신은 수능 난이도 보다 높은 수준의 문제가 출제되면서 영어실력이 입시경쟁력이라는 것이 입증되고 있다. 중·고등학교 영어 수행평가의 비중이?40%에 달하는 상황. 영어 공교육의 주요 변화는 무엇일까? 첫째, 확장된 사고력과 응력을 요구하는 Grammar &Writing, 마인드맵 이용한 지문 독해중1 교과서 학습과정에 적혀있는 Grammar &Writing의 경우, 단원별로 4형식으로 구분되어 있지만, 실제는 3형식으로의 전환 등 부가적으로 확장된 학습이 진행되고 있다. 단순히 문법만 지도하지 않고 연계된 다양한 문법을 Writing 방식을 빌어 확장하여 완벽한 영어문장으로 표현하도록 가르치는 만큼 획일적인 문법공부로는 실제 도움이 되지 않는다. 또한 영어 본문 독해 역시 Mind-Map을 활용해 대주제- 소주제 등으로 세분화하여 영어로 요약하는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영어학습법에 대한 자기점검이 필요한 지점이다. 둘째, 상/중/하 수준별 반 편성, 수업목표와 방식이 다르다 중·고등학교 영어 수업은 대부분 상/중/하 수준별 반으로 편성되어 학습 자료부터 수업의 질이 달라진다. 예를 들어 Writing의 경우 보충반이 빈칸에 주어진 단어를 넣는 수업이라면 심화반 학생들은 스스로 문장을 완성하는 수업방식이다. 내 아이에게 어떤 수업을 제공할 것인지 고민할 필요가 있다. 또한 학생들의 영어실력에 상응하여 교사진의 자질 역시 높아진 것도 공교육의 변화로 볼 수 있다. 셋째, 원서 등 부교재 활용한 고등부 수행평가 비중 40%, 평가기준 높아져단순 해석을 요구하기보다 지문을 영어로 요약하거나 무작위로 뽑아 단락쓰기를 평가하는 등 수행평가 방식도 다양해지고 평가기준 역시 높아졌다. 중계지역 S중의 경우 부교재를 이용해 영어의 정의를 보고 정확한 단어를 본문에서 찾아내는 문제가 출제되는 등 부교재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그 외에도 다른 학교 역시 영어원서 또는 외국영화를 보고 영어로 서론, 본론, 결론 방식으로 요약하는 것을 요구하기도 한다. 고등학교 역시 인문학, 통계학, 심리학 등 외부 지문들을 이용한 수행평가, 또는 지필고사에 인용하는 등 상당한 영어실력을 요구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런 공교육의 변화를 극복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표현어학원’ 초등영어 프로그램에서 해답을 찾을 수 있다. <Tip> ‘표현어학원’ 초등영어 학습로드맵의 강점초3, 미국 커리큘럼과 동일, 책읽기로 시작!초3 프로그램은 미국 커리큘럼과 동일하게 진행되며 5개 단계별 레벨로 학습이 진행된다. 특히 모든 단계에서 어휘를 중시하여 phonic 내용으로 단어 익히기, listening과 어휘 활동, 글쓰기를 연계해서 수업을 진행한다. 또한 110분 수업 중 80분 수업과 30분을 과제 수업으로 구분해 당일 배운 내용, 과제까지 완전학습을 위해 특화시켰다. 초4~ 6학년, 정독 &다독 &Smart Class (P-Learning &B-Learning) 통합 수업 Regular Class와 Gifted Class로 구분되며 정규 15단계와 Back Up 6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단계별로 Regular Class에는 Silver Birch &rarr Golden Oak 3단계는 3개월 단위, 그 이상 Gifted Class에는 Scarlet Maple 단계는 6개월 단위로 수업이 이루어진다. 수업은 책의 지문을 읽고 분석하고 이해하는 IR (Intensive Reading) 수업, 많은 책을 읽고 내용별로 모델화하여 수업에 적용하고 Debate, Essay 수업까지 확장해가는 ER(Extensive Reading) 수업, 학기별로 개인 태블릿 PC를 활용한 P-Learning과 B-Learning을 통해 영어로 Grammar를 가르치고 활용해 Speaking, Writing으로 확대하는 수업으로 이루어진다. 이번 학기에는 IR수업에 미디어를 활용해 확장된 사고력과 응용력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초6, 6월부터 진행하는 무료 Special 프로그램초6을 대상으로 6월 학기, 9월 학기 6개월 동안 무료 스페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8주 동안 중등 문법, 서술형 쓰기 수업, 중등 필수 어휘 600개 등 중학교 영어학습에 필요한 학습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영어 표현력 키우는 글쓰기, Journal Writing ‘글쓰기’를 위한 ‘표현어학원’의 최적화된 학습인 Journal Writing. 영어 일기쓰기 프로그램으로 주?3회 진행하고 있다. 레벨별로 문장 수를 정해놓고 주제별?심층 질문을 통해 생각하며 글쓰기를 독려한다. Journal Writing는 주 1회 글 내용에 대한 담당강사의 코멘트만 전달한다. 수업 능력 향상에 초점 맞춘 학습관리 프로그램 ‘표현어학원’의 강점인 수업과 병행되는 학습관리 프로그램은 아이별로 학습능력과 인지 레벨을 고려해 수업 성과를 관리하고 점검하는 프로그램이다. Study Class는 학생별 워크북 검사 및 수정 보완, 숙제 수행 여부 확인 및 점검, 숙제 완수 등 보강학습이다. 또한 Spelling Bee Contest, Golden Bell, Summer Reading 등 다양한 이벤트와 초·중등 영어경시대회 준비도 지원한다. 또한 3, 6, 9주차에는 워크북 검사를 치밀하게 진행하고 리포트를 통해 학생의 학습태도, 과제수행 및 성장과정을 학부모에게 전달한다. 문의 : 표현어학원 02-933-0502홍명신 리포터 hmsin1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7
- 스마트 기기 활용한 교육으로 수업 혁신 선보이다 지난 19일 성남시 분당구 샛별중학교(교장 남동현)에서는 특별한 참관수업이 있었다. 일본 문부성 산하 교과서개발 관계자들 6명이 전문 통역사와 함께 1학년 학생들의 e-book을 활용한 영어 공개수업을 참관한 것. 이번 공개수업은 샛별중에서 이미 실시 중인 과학과 사회 과목의 디지털 교과서 활용 수업에 이어 영어 교과에서도 e-book 활동 중심 수업을 재구성해 시도한 것이다. 서책형 교과서 대신 태블릿 PC를 기반으로 한 e-book을 활용해 영어수업을 실시함으로써 학생들이 개별 이해 속도에 맞춰 영어 듣기 및 읽기 연습이 가능하고 필요한 만큼 반복 학습할 수 있다는 e-book 수업의 장점을 소개하는 시간이 되었다. 또한 수업 중 학생들이 e-book상에서 설문조사를 즉석에서 실시하고 주제와 관련된 작문 결과물 등을 온라인상에서 바로 공유하는 등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수업의 참신한 면모를 다양하게 선보였다.이번 수업을 담당한 손민영 영어교사는 “디지털 기기 조작에 능숙한 학생들이 수업시간에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수업을 하자 집중도가 한층 높아지고 수업이 좀 더 활기차게 진행될 수 있었다”며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수업에 긍정적인 효과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교사들이 지속적인 연구와 개선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수업을 참관한 일본문부성 산하 연구 관계자들은 수업 참관 내내 학생들의 e-book 활용과 활동들을 관심 있게 살펴보았고 교사와 학생들의 뛰어난 영어실력과 스마트 기기 활용 능력에 대해 놀라움을 표했다. 참관 수업 후 일본 방문단과 샛별중 교사진, 한국디지털교과서협회 관계자 등이 함께 한 협의회에서는 교과서 개발을 위한 보다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질문과 토의가 이어졌다. 샛별중학교 남동현 교장은 “21세기 디지털 교육시대를 맞아 수업의 혁신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 온 우리 학교 교사진들의 노력과 그간의 성과를 선보인 뜻 깊은 공개 수업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재 개발과 교육 현장의 적용, 그리고 교사진들의 교수학습방법의 전환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영주 리포터 jenny4221yj@gma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7
- 2017학년도 교차지원 가능 학과 인문계열 학생이라도 자연계열 학과에 ‘교차지원’ 할 수 있다. 교차지원 가능한 학과에는 일부 의예과와 한의예과를 포함해 수학에 약한 인문계열 여학생들이 주목해 볼 만한 학과도 포함돼 있다. 2017학년도 인문계열 수험생이 자연계열로 진학할 수 있는 길이 열려있는 대학과 학과에 대해 알아봤다.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도움말 숙명여자고등학교 김정훈 3학년부장 교사 자료제공 ㈜유웨이중앙교육, 참고자료 대학 발표 전형계획(2016년 4월) 성적 우수한 인문계 수험생 위해 교차지원 기회 제공인문계와 자연계 수험생은 대입수학능력시험에서 응시과목이 다르다. 가장 큰 차이점은 수학과 탐구 선택과목의 차이다. 자연계 수험생은 수학 가형과 과학 선택 2과목을 응시 필수과목으로 요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대학과 학과에서는 성적이 우수한 인문계 수험생을 위해 자연계열을 지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음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인문계 수험생이 자연계로 교차지원을 허용하는 경우 대개 수능 응시 유형에 따라 선발인원을 분리하여 계열별로 따로 선발하거나 모집인원을 통합해 선발하지만 응시 유형에 따른 점수 보정을 위해 백분위를 활용한 변환표준점수를 반영하기도 한다. 한편으로는 인문계 교차지원을 허용하면서도 수학 가형과 과학탐구 과목 응시자에게는 가산점을 부여하는 경우도 있어 신중을 기해야 한다. 합격가능 점수 높아질 수 있어 실질적인 측면에서 접근해야 일반적으로 대학에서 이과계열 학과의 경우 자연계열 학생들이 치르는 수학 가형과 과탐을 필수적으로 요구하고 있지만 최근에는 문·이과를 구분하지 않고 교차지원 가능한 학과들도 생기고 있다. 인문과 자연계열을 통합한 융합적인 학문을 다루는 학과 혹은 중하위권 자연계열 학과 일부는 수능 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기 위해 인문계열 학생들의 교차지원을 허용하고 있다.이와 관련해 숙명여자고등학교 김정훈 3학년 부장교사는 인문계열 수험생이 교차지원 할 때는 반드시 “눈에 보이는 표준점수만 생각하지 말고 대학에서 변환되는 점수를 고려해야 한다. 또한 반영하는 과목도 함께 생각해야 한다”고 조언했다.특히 김 교사는 인문계 교차지원 시 유의할 점은 교차지원 학과의 경우 단순히 자연계와의 경쟁이라고만 생각하지 말고 실질적인 측면에서 접근해 합격가능 점수가 배치표보다 오를 가능성이 있음을 고려해야 한다고 했다. 진학만이 아니라 취업 위해서라도 보다 적극적일 필요 있어교육평가기관 (주)유웨이중앙교육(대표유영산,www.uway.com)이 분석한 2017학년도 인문계열 수험생이 노려볼 만한 자연계열 학과를 살펴보면 일부 한의예과나 의예과에서도 수학과 탐구영역 유형을 별도로 지정하지 않고 있어, 인문계열 수험생의 의학계열 진학이 가능한 곳이 있다.유웨이중앙교육에서는 대부분 상위권 대학은 계열별 수능 응시 유형을 달리 지정하고 있어 교차지원이 불가능하지만 지난해 수학, 탐구 유형을 지정하지 않았던 광운대 건축학과도 올해는 과탐을 지정해 사탐 응시자의 교차지원을 막았다고 분석했다. 특히 올해 프라임 사업에 선정된 대학들의 경우 교차지원 허용 폭이 다소 늘 가능성도 있어 인문계열 수험생들이 진학만이 아니라 취업 등을 위해서라도 보다 적극적으로 교차지원을 노릴 필요가 있다고 했다.유웨이중앙교육 이만기 연구소장은 “수험생들은 교차지원에서 합격 여부를 가리는 것은 수학, 과탐 영역의 가중치나 가산점이라는 점을 명심하되, 무엇보다도 지원 시에는 본인이 적성 여부도 고려해야 한다”면서 “진학이나 취업만을 고려하여 무턱대고 지원했다가 중도에 탈락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17 주요대 정시 의학계열 수능 반영 방법(일반전형 기준)] - 교차지원 가능 모집 단위 대학 2016-05-27
- 수능 영어 절대평가시대, 중∙고등학생의 영어공부 현재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부터 수능 영어시험이 절대평가로 바뀌게 됨에 따라 학부모님은 물론 교육을 하는 선생님들조차 영어교육의 방향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 따라서 영어에 자신이 있는 학생들은 손해 보는 느낌이 드는 반면 영어에 자신 없던 학생들은 도전해 볼만 한 것 아닌가 하여 적극성을 보이기도 한다. 영어교육의 중요성은 점점 줄어들고 있는 것일까? 대입은 크게 정시와 수시로 구분된다. 그 중 정시는 수능 점수와 내신 성적으로 선발하는데 수능 영어 절대평가가 여기에 해당하는 것이다. 수시가 늘어남에 따라 약 30%의 학생이 정시로 선발되는데, 이 학생들 중 절반 이상이 재수생을 포함한 N수생들이 차지하게 된다. 결국 재수생 및 N수생과의 경쟁에서 재학생이 높은 수능 등급을 받는 것은 정말 어려울 수밖에 없다.그런데 2017년 이후 입시의 가장 큰 변화는 학생부 종합 전형(수시모집)의 확대이다. 약 70%까지 교과 및 비교과로 이뤄지는 학생부 종합전형은 학교 내신 성적 및 비교과로 평가되기 때문에 재학생들에게 주어진 혜택이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고등학교 내신 성적의 중요성은 이루 말할 수 없이 중요하게 되었다. 고등학교에서 좋은 내신 성적을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최근 일산 신도시의 대부분 중학교 시험이 객관식의 경우 고등학교 시험에서 출제되는 형태와 유사한 문제가 많이 출제되고 있으며, 매년 난이도가 올라가고 있다. 그런데 올해 전면적으로 실시되는 자유학기제 실시로 놀이처럼 편하게 하던 초등학교 공부와는 다른 힘든 공부를 중1때부터 시작할 필요가 있느냐는 상담을 많이 받았다. 그 결과 이번 중간고사 시험에서 중학교 1학년의 경우 말할 수 없을 정도로 학생들 사이에 수준 차이가 벌어져 중위권 학생 없이 상위권과 하위권만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1학년은 교과의 난이도가 낮기 때문에 같은 상위권이라도 점수와 실력이 일치하지 않는다. 또한 중하위권의 경우 학년이 어리기 때문에 내 아이가 공부하려고 마음먹으면 그때 해도 늦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는 부모님들이 의외로 많다. 물론 그건 가능하다. 그런데 시간이 흐르면서 계단으로 올라갈 수 있는 곳을 밧줄을 타야 올라갈 수 있게 되는데 그걸 감당할 수 있는 학생의 숫자가 아주 드물다는 점이다. 1학년 1학기는 대부분 쉬운 문제가 출제되지만, 2학기로 들어서면서 난이도가 오르게 된다. 그런데 2학년 학생들의 경우 지난해 대부분의 학교가 자유학기제 시범으로 2학기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를 치르지 않았기 때문에 올해 시험은 전반적으로 다른 해에 비해 쉬운 외부지문들과 그다지 어렵지 않은 문제들이 출제되었다. 하지만 학생들 스스로 느끼는 시험에 대한 체감은 상당히 어렵게 느껴지고, 그 결과 성적은 상위권 층이 현저하게 줄어들고 많은 학생들이 중상위권 하위권으로 구분되면서 하위권 학생이 상위권으로 올라가는 경우는 보기 힘들게 된다.중학교 시험은 모두 절대평가이다. 하지만 3학년 영어 과목은 특목고 시험 전형을 위해 유일하게 상대평가를 실시한다. 따라서 최상위권을 가려내기 위해 고난이도의 문제가 일부 출제되기도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중학교 3학년까지의 수업으로 대부분의 문법이 완성된다는 것이다. 그런데, 충분한 공부가 되어있지 않은 경우 최상위권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학생들이 중위권 또는 하위권으로 성적이 떨어진다. 그 결과 하위권은 물론 중위권 학생들까지 영어에 자신감을 잃는 경우가 상당히 늘어나게 된다. 중학교 시험과 고등학교 수업의 차이는 크게 보면 고등학교 내신은 상대평가라는 것이다. 내 점수가 좋아도 다른 학생들의 점수에 따라 등급이 바뀌게 되는 것이다. 또한 학습할 분량의 차이로 볼 수 있다. 중학교 시험과 달리 문법적으로 아주 세세한 것을 묻거나 알맞은 답의 개수를 묻는 형태의 시험이 사라지기 때문에 실수를 할 확률이 적어지지만 현저히 많아진 어휘수와 길어지는 한 문장의 길이 및 본문의 양 뿐 아니라 부교재 또는 20개가 넘는 모의고사 지문까지 공부해야 되기 때문에 중학교 때처럼 그 모든 지문을 외우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며 문장의 일부를 수정하기 때문에 막연히 외운다고 점수를 받을 수도 없다. 무엇보다 내신 성적은 성실하고, 꾸준하고 꼼꼼한 학생들에게 상당히 유리하다. 중학생 때부터 꾸준하고 체계적으로 공부한 학생들에게 고등 영어 내신은 정말 할 만한 공부인 반면에 준비가 되지 않은 학생들에게는 정말 많은 노력을 해야 하는 힘든 과목이기도 하다. 고등학생들은 안정적인 수능 1등급과 늘어나는 수시에 대비한 내신 성적 올리기에 최선을 다해야 하며, 중학생들은 탄탄한 문장구조로 기본적인 실력을 쌓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델라영어학원 김효선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6
- 영어 1등급 선배들의 조언 “중등 영어 이것만은 꼭~” 중학교 때 어떻게 공부하면 영어 100점을 받을 수 있을까? 방법을 묻는 말에 3월 모의고사에 이어 5월 중간고사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은 고1 선배들은 ‘시행착오를 거쳐 자신만의 영어 노하우’를 만들라고 권했다. 중학교 때부터 자신만의 공부법을 찾아 고민한 끝에 영어 1등급에 도달하게 된 고1 선배들이 중학생들에게 영어 성적을 1등급 상승시키는 자신만의 비결을 소개한다. 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 이유석 학생(영일고등학교)“교과서와 수업 시간 필기한 내용도 암기하세요” 영어 점수가 들쑥날쑥했던 영일고 1학년 이유석 학생은 중3 때 자신만의 공부법을 찾은 후부터 영어 성적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았다. “영어라는 과목 자체를 어렵게 생각했던 것 같아요. 스스로 영어를 못한다는 생각도 했고요. 영어를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되자 영어 성적도 오르고 취약점이었던 문법도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유석군은 누구나 알고 있는 ‘수업 시간에 충실하게 잘 듣는 것’이 영어공부의 기본이라고 강조한다. 수업 시간에 선생님이 칠판에 쓰는 것을 노트에 잘 정리해 암기하는 것 또한 유석군이 영어 성적을 올린 비법이다.단어는 시중에 나와 있는 교재를 선택해 외웠다. 한 과에 70여 개 정도의 단어가 나오는데 하루에 1과씩 소화했다. 유석군이 영어에서 가장 취약했던 문법은 집중적으로 공부했다. 문법책을 한 권 사서 틀린 부분은 정확한 답으로 고쳐서 2~3번 반복해서 외웠다. 영어에 관심을 갖기 위해서는 자신이 좋아하는 부분을 뉴스로 읽는 것이 도움이 된다. 유석군은 축구를 좋아해서 BBC나 페이스북에 제일 먼저 올라오는 해외 축구 관련 기사를 확인하는 것이 영어에 흥미를 갖는데 도움이 됐을 뿐 아니라 영어 독해나 어휘를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됐다. 유석군이 전하는 영어 1등급 올리는 비결 어휘: 단어장을 한 권 골라 매일 1과씩 외워라문법: 틀린 문제는 고쳐보고 2~3번 반복해서 풀어라독해: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를 골라 영어 기사로 읽어라듣기: 중3 때부터 모의고사로 익숙해져라 최상렬 학생(강서고등학교)“기초 실력부터 단계별로 올리세요” 문법이나 어휘에 대한 기초 실력이 쌓이면서부터 영어 과목에 대한 자신감이 생긴 강서고 1학년 최상렬 학생은 “영어공부를 잘하기 위해서는 기초 실력부터 단계별로 올리라”고 권한다.단어는 매일 꾸준히 외우는 것이 관건이다. 외울 때는 가림 판으로 한쪽을 가리고 다 외우면 반대쪽을 가리고 거꾸로 외워보는 것이 기억에 오래 남는다. 문법에 취약했던 상렬군은 문법 실력을 올리기 위해 독해집을 풀 때 직면하게 되는 문법을 해석해보고 문법책에서 찾아 정리하면서 공부했다. 독해는 많이 보면 볼수록 좋다고 설명한다. “자신에게 적합한 수준의 독해집을 선정해 꾸준히 읽고 틈나는 대로 핸드폰을 이용해 영자신문을 보면 문장을 많이 접할 수 있습니다. 꾸준하게 풀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독해력이 향상될 것입니다.”듣기는 자신의 실력보다 조금 어려운 어휘가 나오는 것을 선택하거나 1.5~2배속으로 올려 들으면 실력이 빠르게 향상된다.중학교 때 영어 내신을 올리기 위해서는 교과서 본문을 다 외우고 순서를 바꿔서 배열해보거나 교과서 지문 중간 중간을 화이트로 지워 빈칸을 만들어 빈칸 맞추기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교과서와 관련된 문제는 다른 지문이나 변형된 문제를 찾아 풀어보는 것이 좋다. 상렬군이 전하는 영어 1등급 올리는 비결 어휘: 가림판으로 한쪽을 가리고 외워라문법: 독해를 풀 때 나오는 문법을 해석해보고 개념을 적용해보라독해: 많이 보면 볼수록 좋다. 틈나는 대로 핸드폰으로 영자신문을 보라듣기: 자신의 실력보다 좀 더 어려운 것을 선택해 들어라 박세현 학생(진명여자고등학교)“한 번 할 때 확실하게 끝내고 넘어가세요” 지문을 외울 때까지 반복해서 읽고 꼼꼼하게 교과서를 공부한 다음부터 영어 성적이 향상됐다는 진명여고 1학년 박세현 학생은 “꼼꼼하게 보는 것이 영어 성적을 향상시키는 비결”이라 소개한다.“중2 때까지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공부하지 않고 꼼꼼하고 세밀하게 외우지 않았더니 내신 점수가 잘 안 나오더라고요. 특히 교과서 본문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는데 본문을 외울 때까지 10번이고 20번이고 반복해서 읽으니 이해도 빠르고 점수도 올라갔습니다.”단어는 핸드폰에 단어장 앱을 깔아놓고 핸드폰을 볼 때마다 단어 먼저 외우고 핸드폰을 열었다. 외울 단어의 분량만큼 스마트폰에 설정해 두면 반복해서 나오니까 저절로 외워진다. 문법은 수업 시간에 놓치면 따라가기 어렵다. 한번 할 때 미루지 말고 확실하게 끝내고 넘어가야 잊어버리지 않는다. 또한, 문법 개념은 정확하게 알고 문제를 많이 풀어보면 개념을 적용하고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독해는 많이 읽는 것이 좋겠지만, 시간이 없다면 원서 1~2권을 꾸준히 읽는 것이 좋다. 듣기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미국 드라마나 예능 프로그램을 시청하는 것이 좋다. 알아들을 수 있는 말은 비슷하게 따라 말하다 보면 말하기 실력도 향상된다. 세현양이 전하는 영어 1등급 올리는 비결 어휘: 핸드폰에 단어장 앱을 깔고 핸드폰을 볼 때마다 외워라문법: 쉬운 문법책과 어려운 문법책 2권을 같이 풀어라독해: 원서 1~2권을 꾸준하게 읽어라듣기: 미국 드라마나 예능 프로그램을 시청하고 따라 말해보라 </ 2016-05-26
- 6월 2일 전국모의고사 준비하기 수능 국어영역은 근본적으로 국어문장에 대한 본질적 읽기능력을 배양하여 문학에 대한 감상능력, 비문학(독서) 지문에 대한 기본적인 독해능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시험이어야 한다. 또한 정규 교과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에게는 기본 개념이나 어휘적인 측면에서도 무리 없는 성취도 평가가 되도록 해야 한다. 하지만 평가방식의 물리적 한계로 5지선다형의 객관식 문항으로 출제되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5지선다의 객관식 문항은 지식을 정량적으로 평가하는 것은 적합할지 모르나 개정교육과정이 추구하는 정성적 평가방식에는 한계를 지니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실제로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다 보면 수업의 참여도와 근본적 인식능력과는 다르게 성적이 나오는 경우를 흔히 보게 된다. 일반적으로 노력에 비해 성적이 안 나오는 경우도 있겠지만, 오히려 성적이 잘 나오게 되면 주위의 반응은 더 차갑다. 눈치와 ‘감(感)’이라는 직관으로 문제를 풀었기 때문에 진짜 실력이 아니고 우연일 뿐이라며 학생의 능력을 부정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그런 경우도 있겠지만 가만히 살펴보면 학생의 상황판단 능력이 뛰어난 경우도 많다. 그래서 성적이 비례하지 않는 학생들의 억울함을 덜기위해 조금이나마 국어문제의 올바른 접근 방법에 대한 제언(提言)을 하고자 한다.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국어는 불가피하게 5지선다의 객관식 문항으로 출제하게 되면서 근본적인 언어능력과 사고력을 측정하기보다는 오히려 말장난으로 비하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국어문제는 지문과 보기와 선지로 이루어진 확률게임과 같다. 지문에서 숨겨진 정보를 찾아내어 나열한 다음, 보기의 조건에 대입해보면 조건에 맞는 요소가 있고 일치되지 않는 다른 요소가 발견된다. 여기에서 언어적 추리와 사고력이 요구된다. 확장과 전이를 통해 유사점을 연결시켜야 비로소 변별점이 보이는 것이다. 그러면 비로소 출제자가 만든 함정을 피해 히든카드를 골라낼 수 있다.결국 학생들이 국어문제를 풀 때 반드시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은 국어 문제는 지문에 대한 100%의 정보를 요구하지 않는다는 점이고, 따라서 지문에서 본인이 찾은 최소한의 정보로 보기의 조건을 빠뜨리지 않고 적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출제자가 만든 선택지의 함정을 피해 정답을 고르기 위해서는 단 하나의 정직한 정답을 바라지 말고 언어 속에 숨겨져 있는 의도를 미루어 짐작하면서 최대한 오답일 가능성을 찾아 지워나가려고 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가장 조심해야 할 것은 성급하고 섣부른 단정이다. 선지를 고를 땐 “은/는/도/만/라도/까지/밖에/만큼/모든/항상/언제나/반드시/안/못/말다”와 같은 어미나 조사, 조건부사, 부정어 등에도 민감하게 반응하여 의심을 늦추지 말아야 한다. 또한 선지 ①~⑤까지는 전체적인 시야를 가지고 (○, ×, △, ?)와 같은 자신만의 규칙으로 표식을 하여 확률적으로 보다 높은 답안을 줄여나가면서 최종적인 답안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국어문제의 접근 방법이라 하겠다. 최 강 소장독해 전문가, 미담(美談)언어교육 연구소장문의 : 042-477-7788 www.sindlin.com 주요이력현 미담 국어논술 학원장현 노은 미담 국어논술 학원장현 해법독서논술 세종·대전북부지사장(주)메가넥스트 NCS 직업기초능력 교수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5
- DACL - 본성은 자연스럽게 사는 것 가장 매력적으로 보일 때는 언제일까? 꾸미거나 연출한 모습은 스스로는 물론 상대에게 부담을 주지만, 우리의 몸이 자유롭고 마음이 안정될 땐 진정한 자유를 얻게 된다. 이 상태가 자연스러움을 찾은 상태이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행동하는 것이다. 한마디로 인간의 본성(本性)을 찾은 상태를 말한다.자연스러움(自然)은 정신과 마음과 몸이 하나 될 때 가능하다. 지식이나 기술 등 테크닉에 의존한 삶은 처음엔 앞서가는 것 같아도 뿌리가 없으면 한 순간에 무너져 버린다. 실력과 더불어 인격이 우리에겐 필요하다. 남의 사상과 철학이 아닌 자신만의 인품과 철학을 가지라. 가치에 바탕을 둔 스토리만이 세상에 울림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깨우쳐라.생각은 마음의 상태를 가져오고 마음은 행동에 영향을 미친다. 몸과 마음이 깨달아서 이야기하고 행동하면, 설득력 있고 매력적인 사람으로 바뀌게 될 것이다. 매력은 사랑을 받는 것이고, 사랑은 집중이며 집중은 호감이다. 때론 그저 흘러가게 내 버려둬야 한다. 흐르는 물은 말없이 흘러가는데도 바라보는 사람들에겐 마음의 평화를 가져다준다. 자연(自然)과 하나 되는 훈련을 해보라. 생각을 내려놓고 마음을 비우고 가던 길을 멈추고 아름다운 경치를 한번 바라보라. 시력이 좋아도 시야가 좁으면 보이지 않고, 보이지 않던 것도 시각이 전환되면 볼 수 있고 말할 수 있는 것이 순수함이요 자연스러움이다. 살아있기에 생명체는 변화를 하고 순환을 통해 재생을 한다. 옛 고서에 말하길 사람의 신체는 마음과 기와 몸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한다. 선한 마음, 맑은 기, 덕 있는 몸으로 매력적인 사람이 되어보자. 이것이 이 시대 하늘이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요, 이를 통해 바른 호흡과 감각을 찾아 올바른 인생을 살게 될 것이다. 그래서 본성을 찾으면 다 크게 된다고 해서 다클(DACL=Digital Analog Convergence Leadership)이다. ***다 크게 되는 다클리더십컨설팅 /한국형리더십아카데미 DACL 글로벌 최고경영자/청소년 인성리더십 서울반/대전반 프로그램문의 : 042-488-3597 www.ctci.co.kr 박영찬다클리더십컨설팅 대표한국형리더십아카데미산업카운슬러 1급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5
- 서울대 수시전형에 맞는 활동이란 무엇일까? 최근 어느 신문사에서 사교육 업체와 손잡고 서울대 수시전형으로 합격한 82명 학생들의 학생부를 표본으로 뽑아 학생부의 기재내용을 정량화한 것이 기사화 되어 화제가 된 적이 있다. 내신 등급, 교내 수상 수, 독서 권수, 동아리 및 봉사활동 시간을 계량화하려 시도하였고 희망 진로는 어떻게 기재해야 하며 자기소개서에 어떤 활동을 어떻게 녹여내 작성해야 합격이 가능한 지, 심지어 합격자들은 어떤 책을 읽었는지까지 분석하여 제시하였다.이 기사를 읽은 많은 학생과 학부모, 선생님들도 비슷한 생각을 하시겠지만 이것이 정석이고 기준이라고 많이들 생각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생겼다. 굳이 서울대의 선발 인재상을 언급하지 않더라도 현실적으로 이렇게 모방하려고 시간과 노력을 투자한들 얼마나 효과가 있을까하는 하는 의구심도 강하게 들었다. 사교육을 통해 이러한 ‘기준’을 충족하려는 비용까지 생각하면 참으로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었으며, 한편으로는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해 얼마나 불안해하면 이런 분석까지 시도될까 싶은 마음도 들어 안타깝기도 했다. 서울대 수시에 맞는 활동이 과연 무엇일까라는 생각을 해보면서 최근 서울대에 합격한 제자의 사례를 통해 살펴보려 한다. 그 학생에게도 보여주지 않았던 추천서를 그 학생의 허락을 얻어 제시해본다. 1. 지원자의 학업 관련 평가복습할 때 관련 도서를 찾아 심화학습을 하는데 때로 본 추천인이 수업준비를 위해 찾아본 자료의 출처와 비슷하여 놀라기도 함. 선생님 앞에서 모의면접을 볼 때 본인이 좋아하는 셰익스피어 <햄릿>의 독백 중 일부를 영어로 암송할 정도의 열정이 있음.영어수업 내용을 반 친구들을 위해 칠판에 퀴즈 문제로 출제하면서 핵심적인 내용을 잘 제시하며 한 컷 만화의 형식으로 핵심을 정확하게 포착할 정도로 상당한 관찰력과 성찰력 지님. 2. 지원자의 인성 및 대인관계(중략) … 공부와 진로 관련 친구들의 고민은 물론이고 교실 청소를 할 때, 본인의 담당구역 뿐만 아니라 조퇴, 결석으로 인해 담당 학생이 없는 구역까지 청소하고 뒷정리를 할 정도로 솔선수범함. 기본적으로 온화하고 친구들의 이야기를 경청할 정도의 마음의 여유와 배려심이 있으며, 진심이 묻어나는 언행으로 인해 친구들이 좋아하고 인정하는 학생임. 3. 지원자 평가에 도움이 되는 내용지원자가 어휘와 어법과 관련된 영어 퀴즈를 칠판에 출제하고 그 내용의 핵심을 한 컷짜리 그림으로 포착하는 것을 매일 아침 보는 것은 본 추천인이 영어교사로서 매일 아침 누리는 소소한 즐거움 중 하나임. 내용면에서 시험에 출제할 만한 핵심적인 요소를 파악하는 것을 보고 깜짝깜짝 놀랐고 한 컷짜리 그림으로 표현하는 것을 보고는 더 감탄하기도 함. 같은 책을 다른 버전으로 읽어보기도 하고 비슷한 듯 다른 주제의 책을 비교하기도 하고 한 저자의 서로 다른 책에서 서로 다른 주제와 입장을 비교분석하기도 하는 등 그 나이에 비해 상당한 독서력을 보임. 또 모의면접 때 셰익스피어 <햄릿>의 독백을 여러 구절 암송하는 것을 우연히 보고 문학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음. (중략) … 결과적으로 지원자가 품성이나 학습 면에서 관찰력과 통찰력을 키울 수 있었던 것은 칠판에 영어 퀴즈를 낼 때 반 친구들의 반응을 보며 고민하고, 또 교내 판타지 창작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글에 대한 삽화를 그릴 때 글쓴이와 계속해서 이야기를 주고받는 등의 훈련 덕분으로 보임.이 학생은 서울대 수시 일반전형으로 영문과에 합격하였으나 처음에는 확신이 없었다. 동아리 부장이기는 했으나 영어와는 별로 상관없어 보이는 판타지 창작반 동아리 활동에다 글을 썼다는 이야기는 없고 남의 글에 그려주는 삽화 담당이었다. 내신이 좋지만 특별히 더 뛰어나다고 할 수는 없었고 비교과 활동도 특별한 것은 없어보였다. 하지만, 학생부를 찬찬히 살펴보고 이를 바탕으로 추천서를 써주면서 이 학생은 꼭 합격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이유는 외부의 힘을 통해 지식을 무리하게 확장하지 않고서도 교과별 세부능력, 특기사항과 창의적 체험활동 특기사항, 독서활동 기재 내용에 지적인 호기심이 자연스레 묻어나며 친구들과의 일상적인 관계 속에서 인성과 지적인 능력이 자연스레 발현되었기 때문이다. 끝으로 고3 독서활동을 살짝 엿보자. 본인만의 관심분야를 중심으로 지적 능력을 어떻게 깊이 있게 확장했는지를 살펴보면 서울대에서 이 학생을 왜 뽑았는지 가늠할 수 있을 것이다. *연극 ‘레드’를 본 후 희곡 ‘Red(John Logan)’를 읽고 red와 black의 관계를 통해 세대교체에 대해 생각해 봄. 구세대가 변질되지 않고 red의 온전한 상태로 존중받으며 퇴장할 때 가장 바람직한 세대교체가 이루어지는 것을 깨달음.*마크 트웨인의 어록을 읽어본 후 그의 작품 ‘얼간이 윌슨(마크 트웨인)’을 읽음. 자신이 이해하지 못하는 대상을 무시하고 불합리한 관습과 명예에 의존하는 사람들의 어리석음에 대한 날카로운 풍자를 발견함.*2학년 때 읽은 ‘Demian’과 ‘Siddhartha(Hermann Hesse)’를 비교하여 둘의 차이를 생각해 봄. 둘의 세계관은 만물이 하나라는 입장과 빛과 어둠으로 양분된다는 입장으로 나뉘는데, 이를 동서양의 차이로 이해함.*‘King Lear(William Shakespeare)’를 읽고 1학년 때 읽은 ‘Hamlet’과 관련지어 두 희곡에서 madness의 역할에 대해 생각함. 인물이 미친 상태에 빠질 때 오히려 인물의 심리와 상황에 대한 풍자가 직접적으로 드러나는 것을 볼 때, madness가 인물의 심리를 더 보여줄 수 있도록 설정된 장치라고 판단함.*학교 도서관에서 이일훈 건축가의 강연을 들은 후 ‘사물과 사람 사이(이일훈 저)’를 찾아 읽음. 강연과 책의 내용을 통해 건축학이 왜 생활과 맞닿아 있어야 하는지 느끼고, 자신이 공부하려는 학문은 이 세상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고민함.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7
- 2016 파주 중학교 2학년 1학기 중간고사 영어 출제 경향 중2 첫 시험은 1학년 2학기 자유학기제를 보낸 학생들에게 오랜만에 보는 시험이라 다수에게 어렵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중2-3의 중요한 내신을 위해 좀 더 다양하고, 어려운 문제들도 많이 다뤄봐야 할 학년인 만큼 앞으로 고득점을 위해 이번 시험을 자세히 분석해 보자. 교하중총 25 문항 중 서술형 6 문항. 교과서 1-3과에서 골고루 나왔다. 전체적인 난이도는 중중으로 교과서와 학교에서 제시한 handout을 바탕으로 외부지문 문제들이 다양하게 출제되었다. 교과서의 경우 회화는 기본적인 내용 파악과 본문에 나오는 질문 중의 하나가 서술형문제로 출제 되었는데 학교에서 미리 제시한 문제였다. 문법 문제는 어법상 오류 찾기와 본문 문제들은 통문장 암기를 바탕으로 풀어야 했다. 이번 시험 준비에서 좀 어려웠던 것은 과마다 단어(숙어, 속담)와 1-3 전체 문법 그리고 프린트 내용까지 많은 양의 암기가 필요했다는 점이었다. 두일중 총 28문제 중 8개의 서술형 문제. 교과서 중심의 전형적인 시험지였다. 본문과 회화 비중이 높고 문제 유형은 다양했지만, 대화문 또는 본문을 얼마나 이해하는지, 어디 부분이 어떻게 다른지 묻는 문제가 다수였다. 서술형 비중이 높지만, 이 역시 암기가 선행된 후 약간의 응용을 거치면 무난히 대처할 수 있었다. 이번 시험의 핵심은 학교 핸드아웃이었다. 1~2개의 팝송과 외부지문이 주어졌는데, 난이도는 높지 않았다. 학교자료 중 팝송은 수 차례 듣고 외워야 했으며, 외부지문의 내용 및 흐름은 기본적으로 익혀야 했다. 전체적으로 문법 문제들을 대처하는 능력을 키우며, 본문을 꼼꼼히 암기하고, 관련 문제를 많이 다루며 응용된 문제들을 자주 풀어봐야 했다. 지산중총 27 문항 중 서술형 5 문항. 난이도는 약간 어려웠다. 시험 준비에서 프린트보다는 교과서의 비중이 높았다. 객관식, 특히 회화에서는 단어, 문장, 내용, 표현 등이 다양하게 출제되었다. 객관식 영영풀이 단어 문제는 allowance가 받는 용돈인데 to give 주는 돈으로 나와서 대부분의 학생들이 구분이 힘들었을 수 있다. 그리고 서술형에서 좀 어려운 문제를 꼽는다면 본문의 문장, 동명사가 목적어로 오는 문장완성, 조건절 문장완성, 사역동사 make를 이용한 5형식 문장완성, 주어에 따른 동사의 시제 그리고 인칭 등이었다. 이런 문제들 때문에 안정적으로 좋은 점수 얻기에 좀 힘든 시험이었다. 해솔중총 22문항 중 서술형 4문항. 어휘를 제외하고, 모든 영역에서 골고루 출제되었다. 어휘는 학교에서 받은 프린트를 꼼꼼히 확인했다면, 회화는 Dialogue를 철저히 암기했다면, 독해 역시 본문의 내용을 잘 파악하고 있었다면 어려움 없이 잘 풀었을 것이다. 문법은 교과서 본문을 바탕으로 하지 않고 배웠던 주요 문법을 통해 영작하는 기술로 문장을 완성하는 실력을 요구했다. 서술형은 대부분이 영작이었다. 본문과 문법을 바탕으로 응용하거나, 영작함이 필요했다. 일반적으로 시험을 위해 학습하는 문제들에서 유사 문제들이 많이 나온 것이 특징이었다. 한빛중총 22문항 중 서술형 5문항. 어휘를 제외하고, 모든 영역에서 골고루 출제되었다. 평소에 학습을 요구하는 문제였으며 회화는 Dialogue지문을 철저히 준비 암기했다면 쉽게 풀었을 것이다. 문법과 독해는 본문의 내용을 잘 파악하고 있었다면 별 무리 없이 잘 풀었을 것으로 예상한다. 서술형도 대부분이 빈 칸을 채우는 단답형으로 출제가 되었고 학교에서 학습한 회화 속에 있는 문법 위주의 문제들로 이루어져서 수업시간의 내용을 잘 숙지했다면 어렵지 않았을 것이다. 평소 자주 풀었거나 많이 다뤘던 문제들에서 출제되어 다양한 문제들을 풀었던 학생들이 고득점을 받을 수 있는 기회였다. 한가람중총 28문제 중 서술형은 6문제. 객관식의 경우, 본문과 회화의 흐름을 이해하고 소단락별 주제를 파악할 정도의 이해를 했다면 별 무리 없이 풀었겠지만 제시 지문을 꼼꼼하게 살펴야 답을 찾을 수 있다는 점에서는 제법 까다로웠다. 무리하게 변형된 문제는 없었고 공부한 학생들이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던 정직한 시험이었다. 서술형의 경우, 출제범위가 요구하는 핵심 문법을 확실히 알아야 했고, 문장의 기초를 (주어->동사->보어 및 목적어) 파악해야만 했다. 객관식, 주관식 통틀어 영어로 질문한 문제가 2개 출제되었고 이것이 학생들에게 점수의 영향이 될 수 있었다. 이번 시험이 조금 어려웠다는 학생들의 반응이 많은 이유는 예상하지 못한 소수의 문제들 때문이었다. 이전과는 다르게 난이도가 올라간 학교도 있고, 범위가 넓어지거나 꼼꼼한 준비가 필요한 학교들도 있었다. 많은 학생들의 영어 점수가 기대치보다는 더 낮았고 고득점 받은 학생들이 생각보다 많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번 영어 시험분석을 통해서 출제 경향을 잘 파악하고 시험을 위해 상세한 설명을 듣고 전체적인 문제들을 자주 다루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 각 학교마다의 문제 유형을 잘 파악하고 예상 외의 문제들도 가능한 많이 풀어보는 것이 학생들에게 해 줄 수 있는 조언이다. 파주아발론어학원 중등부강사 이승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6
- 우리 역사문화탐방 통해 청소년 문화해설사로 성장해요~ 중고등학생 시절 동아리 활동은 교과목에서는 배울 수 없는 경험을 쌓고 향후 진로 선택에 도움을 준다. 또래 친구들이 함께 모여 스스로 기획을 하고 과제를 수행하는 교내외 동아리들이 최근 활성화되고 있다. 양천구 신월청소년문화센터에 중고생들이 모여 역사체험을 하는 ‘역사문화유산리뷰클럽(HRC)’ 동아리가 지속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해 찾아가 만났다.하산수 리포터 ssha71@gmail.com 12년 전통을 자랑하는 역사문화유적 탐방 동아리내리쬐는 햇볕이 따가울만큼 화창한 토요일 오후 1시 양천구 신월동 신월청소년문화센터에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오늘은 양천구립신월청소년문화센터 개관 14주년 기념 ‘We즐 축제’가 열리는 날. 1부 오후 1시~4시에는 각종 체험 및 놀이, 먹거리, 마켓이, 2부 오후 4시~6시에는 개관 14주년 기념식 및 Zlcon(즐콘)이 열렸다. 센터 내 동아리 회원들이 각자 기획한 프로그램을 체험에 참여한 초등학생들과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진행을 도와준다. 1층 한쪽 방에는 ‘백제 연꽃문양 나무목걸이 만들기’, ‘백제 금관만들기’, ‘HRC와 함께하는 백제역사체험’을 진행하는 역사문화유산리뷰클럽(이하 HRC) 회원들이 참여자들을 맞이하고 있었다. HRC는 History Reveiw Club의 약자로 지역사회 청소년들이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우리나라 역사유적지를 현장탐방하고 체험활동을 하는 동아리이다. 회원들이 청소년문화유산해설사로 재능기부를 하면서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한다. 신월청소년문화센터 역사문화유산리뷰클럽 배준석 담당교사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우리의 문화유적을 탐방하는 동아리”라며 “매년 3월초마다 신입회원을 선발해 1년간 활동하고 현재 중학생 6명, 고등학생 12명이 활동하고 있다”라고 설명한다. HRC는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오후에 모여 기획회의를 한다. 담당교사의 일방적인 지시로 이뤄지는 회의가 아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아이디어를 내고 체계화해 여러 일정을 구체화시킨다. 중학교 1학년 때 HRC활동을 시작해 지금은 대학생이 된 김민기 회원은 이 동아리의 서포터즈로 함께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8년 동안 활동하고 있어요. 대학생으로서 후배들의 동아리 활동을 도와주면서 유적지를 탐방할 수 있어 서포터즈로 함께하고 있죠.” 체험 봉사활동 및 초등학생과 함께하는 역사탐방으로 우리문화에 대한 이해 높여회원들이 자원봉사를 하는 체험장에는 백제연꽃문양 나무목걸이 체험과 백제 금관만들기 체험을 하는 유초등생들로 붐빈다. 체험은 모두 무료로 진행되고 각 코너마다 체험활동 후 받은 도장을 모아 맛있는 간식도 먹을 수 있다. 엄마 손을 잡고 행사장을 찾은 아이들은 언니 오빠들의 도움을 받아 목걸이와 금관을 완성한다. 한켠에서는 백제 역사유물에 대한 설명을 하고 귀담아 듣는 아이들의 모습이 눈에 띈다. HRC는 매년 6월 테마로 정한 우리나라 역사유적지를 초등학생 20명을 모집해 회원들이 문화해설사 역할을 하며 2박3일 탐방을 다녀오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작년 초등 6학년때 체험행사에 참여했던 정세인 학생(신월중 1학년)은 올 3월 HRC 동아리에 가입했다. “작년 경주탐방을 HRC 동아리와 함께 다녀왔어요. 탐방이 좋아 올해 중학생이 되면서 HRC 회원으로 가입하게 됐어요. 제가 다른 사람한테 설명하기를 좋아해 재밌게 활동하고 있어요. 회원들끼리 회의를 통해 스스로 기획하고 여행 코스도 정하는 활동이 무척 마음에 듭니다.” 3시간에 걸친 체험행사 봉사활동을 마친 회원들은 서로 도와가며 뒷 마무리까지 깔끔하게 마쳤다. HRC에서 총무를 맡고 있는 채유리 회원(광영여고 1학년)은 “중1때부터 가입해 지금까지 활동하고 있다”며 “HRC의 가장 큰 매력은 또래 친구들과 역사 유적지로 여행갈 수 있다는 점”이라고 자랑한다. < Mini Interview > 류현주 회원 (백암고 1학년)장래 진로와 관련있는 동아리 활동이에요“장래 희망이 역사 선생님이라 관련 동아리를 찾던 중 부모님의 추천으로 올 3월 HRC에 들어오게 됐어요. 매년 주제를 정해 역사체험 및 기획행사를 하는데 올해는 백제 문화유적지에 대해 알아보기로 했어요. 초등학생과 함께 가는 역사유적 탐방, 무척 기대가 돼요.” 이가은 회원 (강신중 2학년)초등 동생들에게 가르쳐주니 보람있어요“친구의 추천으로 올해 3월 이 동아리에 가입했어요. 역사에 관심도 많고 가르치는 일에도 관심이 많아요. 오늘도 초등학생들에게 이것 저것 도움주고 가르쳐주니 뿌듯하네요.” 이나현 회원 (강신중 2학년)정기회의 통해 우리 스스로 기획을 하죠“작년 3월부터 활동을 시작해 이제 1년이 됐네요. 한달에 한번씩 회원들이 모여 회의를 하는데 담당 선생님의 일방적인 지시가 아닌 우리만의 기획으로 행사나 탐방계획을 세우는 점이 마음에 들어요. 역사는 우리들이 꼭 알아야하는 가치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