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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시는 수학이다! 초,중,고 수학과정에 대한 심층 통합 학습과 무한관리시스템으로 주목 받아 온 조재필수학학원은 전통적인 입시명문 종로학원에서 8년 동안 입시컨설팅팀장과 논술팀장을 역임하고 대치동과 목동에서 수많은 입학 실적을 기록한 김정년 팀장이 입시컨설팅을 책임지고 있다. 이미 지나해 중계동에서도 ‘조재필 입시컨설팅의 효과’를 톡톡히 본 학부모들의 입소문으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김 정년 팀장이 전하는 학년별 맞춤 컨설팅 내용과 입시관련 정보를 정리했다. 고1, 2 진로 설정 서비스중3 겨울 방학 또는 고1 초가 입시컨설팅을 받아야 될 최적기이다. 우선, 본인의 적성과 희망에 따라 진로방향 (공학계열, 사회과학계열, 자연과학계열 등)을 정하고 이를 위해 필요한 교과 성적과 비교과 활동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비중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수시 학생부 종합전형에서 진로와 연계된 교과성적과 수상실적, 독서활동, 동아리활동, 봉사활동 등이 매우 중요한 전형요소라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고교 2학년은 문 이과 선택에 따른 구체적이며 세밀한 학생부 관리가 필요하다.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절대적인 교과 성적뿐만 아니라 성적의 추세도 중요하기 때문에 1학년 내신이 조금 부족하더라도 이후 상승 곡선을 그리면 긍정적으로 평가받을 수 있다. 실제 3등급에서 최종 1.7등급으로 비약적인 상승을 보인 학생이 고려대 진학에 성공한 케이스도 있다. 입시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명심해야한다. 현재 조재필수학학원에서는 고1,2학생 대상으로 연4회 (중간/기말시험 직후) 일정 수준의 성적을 달성한 학생들 대상으로 적성과 희망을 고려하여 체계적인 컨설팅을 실시함으로써 학생부 종합전형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고3 수시 컨설팅고 3은 개인별로 3년간 준비해 놓은 학생부 교과와 비교과 실적을 토대로 지원 대학과 학과를 결정해야한다. 우선, 6월 모의평가 이후 학생부와 수능 모의고사 성적을 기준으로 수시 지원 방향을 설정하게 된다. 학생부가 수능 모의고사에 비해 월등히 유리한 경우는 논술전형으로 최저기준이 있는 상위권 대학을 지원해야 한다. 학생별 특징과 유형, 고교유형을 고려해 학생 개인별 맞춤식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지원 대학을 결정한 후 자기소개서를 첨삭하고 구술면접 수업을 진행한다. 학생의 학습능력과 경험, 수상실적, 봉사활동, 동아리활동 등을 바탕으로 목표 대학과 학과에 부합되는 자기만의 스토리를 바탕으로 설득력 있게 자기 소개서를 작성하도록 관리해준다. 또한 모의 면접을 통해 구술 실전 능력을 향상시킨다. 수시 풀 케어 시스템(Full Care System)1) 수학 내신관리+수능 대비 심화 학습2) 진로와 적성에 맞는 맞춤형 입시 컨설팅3) 희망 진로와 학교별 특성에 맞춘 체계적인 학생부 비교과 준비4) 희망 진로와 학생부, 수능모의고사 성적에 맞춘 최적화된 대면 컨설팅5) 자기소개서와 구술면접의 효과적인 대비문의 2091-1002jdyun@naeil.com 윤종덕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0
- 진로, 최선의 선택은 무엇인가? 우리는 왜 공부를 해야 하나요? 앞으로 어른이 되어 직업을 갖고 결혼해서 가정을 꾸려가면서 자녀를 교육시키고 행복하게 살아가려고 하는 것이겠지요? 그래서 선생님이나 부모님들은 열심히 공부를 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가만히 보면 세상에 우리가 가져야 할 직업들은 너무 많고 또한 어떤 직업을 가져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그런 직업들이 반드시 공부만 해서 이룰 수 있는지에 대해도 잘 알지 못하지요. 도대체 아이가 커서 뭐가 되려는지? 계열과 학과, 대학은 결정해야 하는데 커가는 아이들을 볼 때마다 불안합니다. 점수와 성적이 좋아야 좋은 대학에 들어가고 좋은 학과에도 들어가고 좋은 직업도 얻게 되고 그래야 경쟁에서 밀리지 않는다 생각하니 없는 살림에도 학원을 보낼 수밖에 없지만 정작 아이의 미래를 진지하게 생각해 볼 겨를이 없다고 볼멘소리를 합니다. 행복은 각자의 마음속에 있는 것자신이 원하는 직업이 정해지면 해당 직업을 성취하기 위해서 자신이 무엇을 공부해야 하며, 어디로 진학을 해야 하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수험생 시절에 대학만 가면 행복해 질 거라는 사탕발림 소리를 들으며 대학 진학을 꿈꾸고 있습니다. 이때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인생의 방향이 달라지기 때문에 진로에 있어서 중요한 결정적 시기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요사이 취업 경쟁이 심화되면 될수록 취업이 잘되는 학과로의 쏠림현상은 극대화되는 현상입니다. 대학 진학을 하고나서도 1학년을 방황하고 반수를 할까? 재수를 할까? 를 고민하다가 눌러 앉은 뒤에야 정신없이 학점 따기에 바쁘고 남들이 ‘어학연수’다 ‘교환 학생’이다 ‘봉사 활동’이다 바쁜 것 같으니 덩달아 뭘 해야 할까 기류에 휩쓸린 학생도 있습니다. 편입을 하느라 1년을 보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뒤늦게 바꾼 전공과 좀 더 나은 학교 수준을 쫓으려다 보니 학점관리가 엉망인 친구도 많습니다. 안타까울 뿐입니다.수업시간에 선생님이 행복해 보이냐? 아니면 불행해 보이냐를 묻습니다. 그리고 한두 학생을 앞으로 불러내 이 학생은 어떨 것 같으냐고 물어봅니다. 여러 대답 속에 앞에 나온 학생과 일치하는 답도 있을 수 있고 정반대일 수도 있습니다. 행복은 자기 마음속에 있다는 것을 알게 합니다. 그리고 남녀의 다름을 알게 하고 좋아하는 과목을 발표하게 하고 문·이과를 선택하게 해서 그 이유를 설명하게 합니다. 수학 과학 성적이 나오지 않아서 문과를 선택했고 어떤 학생은 의사가 되기 위해 이과를 선택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제자들의 사례를 들어 이야기 해줍니다. 본인은 문과에 가서 판타지 소설가가 되고 싶었지만 아버지가 의사라서 의사를 해야 한다고 해서 이과에 왔지만 적응을 못해 우울한 고등학교 시절을 보내고 지금은 소설가가 된 사례와 수학 과학을 잘해서 이과에 와서 대학에서 컴퓨터 공학을 전공했지만 다시 대학에 진학한 사례도 소개합니다. 한 번 잘못 선택한 진로는 시간적, 경제적으로 본인에게 얼마나 손해인지를 알게 합니다. 적성과 일치하는 직업 선택하는 것이 중요우리 학생들에게 선택의 기회가 자주 옵니다. 그 선택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인생을 통째로 바꿀 수도 있는데 깊은 생각을 하지 않고 즉흥적으로 판단하는 경우가 있어서 안타깝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학과나 대학을 선택하기에 앞서 자신에게 적합한 직업을 먼저 탐색하고 결정해야 합니다. 학업성적이 낮은 학생은 자신이 할 수 있는 직업이 없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실제로는 모든 직업이 학업성적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세상에는 다양한 직업이 존재하며 각각의 직업은 독특한 특성이 있으므로 직업에 필요한 역량도 다 다릅니다. 자신의 적성과 일치하는 직업이 있을 수 있고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인기나 유행으로 직업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직업을 가졌을 때 수행하는 과업의 특성을 보고 자신이 갖춘 능력으로 일을 수행할 수 있는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능력을 쌓기 위해서는 다양한 활동이 필요합니다. 독서를 통해 간접경험도 해보고 체험도 해보면서 자신의 적성을 찾고 능력을 길러야 합니다.그런데 요사이 진로진학에 대한 정보가 넘칩니다. 정부와 교육청과 학교, 심지어 사교육 시장도 진로진학정보를 쏟아냅니다. 그러나 그런 정보를 접하면 정확하지 않거나 불안만 더 커질 때가 많습니다. 무시할 수도 없지만 어디까지가 옳은지 알 수도 없습니다. 추측성 정보는 지양해야하며 공신력 있는 정보들도 잘 살펴보아야 합니다. 더구나 그것들이 개인에게 어떻게 이해되는지에 따라서 좀 더 가치 있는 정보가 될 수도 있습니다. 머지않아 1학년에게는 문·이과 선택이 다가올 것이고 수험생은 대학과 학과 선택이 다가옵니다. 이런 선택의 순간에서 많이 고민을 합니다. 혼자만의 즉흥적인 선택이 아니라 가족을 비롯한 선생님들과 상담해서 현명하고 올바른 선택을 했으면 좋겠습니다.김종우 교사(양재고 진로진학부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0
- 국어 1등급 선배들의 조언 “중등 국어 이것만은 꼭~” 중학교 때 국어를 어떻게 공부하면 100점을 받을 수 있을까? 방법을 묻는 질문에 3월 모의고사에 이어 5월 중간고사에서 좋은 점수를 받은 고1 선배들은 ‘시행착오를 거쳐 자신만의 국어 노하우’를 만들라고 권했다. 중학교 때부터 자신만의 공부법을 찾아 고민한 끝에 국어 1등급에 도달하게 된 고1 선배들이 중학생들에게 국어 성적을 1등급 상승시키는 자신만의 비결을 소개한다. 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 김준하 학생(영일고등학교) “어려운 단어 수시로 검색하면서 공부하세요” 중학교 1학년 때 내신준비 방법을 제대로 몰라 생각지도 않은 점수에 당황했던 영일고 1학년 김준하 학생은 이후 수업 시간에 열심히 듣는 기본에 충실했더니 국어 성적이 올랐다고 국어 과목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고 설명한다.“선생님이 ‘이 문제 나온다’ 하면 그대로 출제되는 것을 보고 수업시간에 잘 듣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실감했습니다.”준하군은 포스트잇이나 형광펜과 같은 부자재를 많이 활용한다. 교과서에 필요한 부분을 적으려면 칸이 부족한 경우가 있다. 이때 처음으로 포스트잇을 이용했는데 내신 기간에는 포스트잇만 봐도 요점정리가 됐다.수업 시간에 선생님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부분은 형광펜으로 색칠해둔다. 중요도에 따라 다른 색으로 칠해두면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어려운 단어는 핸드폰을 이용해 수시로 검색해본다. 이때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를 이용하면 절대 잊어버리지 않는다. “처음 보는 단어는 바로 검색해봐요. 심지어 게임을 하면서 나오는 모르는 단어도 공부하는데 절대 잊어버리지 않아요.”문법 용어는 연상법을 이용한다. 말도 안 되는 상황을 욕을 섞어서라도 만들면 외우면서도 어이가 없어 저절로 웃음이 나오지만 억지로 외우는 것보다 도움이 된다. 준하군이 전하는 국어 1등급 올리는 비결 1. 문법용어는 상황을 억지로 만드는 연상법을 이용하라2. 포스트잇, 형광펜과 같은 부자재를 많이 활용하라3. 관심 분야로 단어를 공부하라4. 문제를 먼저 읽고 독해지문을 읽어라 선용준 학생(장훈고등학교) “국어에 시간을 투자하세요. 성적이 올라갑니다” 국어 점수에 만족했기에 국어가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다는 장훈고 1학년 선용준 학생은 고등학교 때 국어가 어려워진다는 선배들의 이야기를 듣고 중3 때부터 국어공부에 시간을 투자했다.특히 용준군은 어휘와 독해속도를 늘리기 위해 책을 많이 읽었다. “모의고사나 중간고사에 출제되는 지문이 길다 보니 시간이 부족해 다 읽지 못하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책 읽는 습관이 갖춰지면 짧은 시간에 긴 지문을 소화하는데 어려움이 없어요.”국어 과목에서 좋은 점수를 받기 위해서는 국어를 외국어 공부하듯 하라는 용준군은 모르는 단어는 대충 넘어가지 말고 정확하게 뜻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교과서 아래에 단어의 뜻이 정확하게 나와요. 또박또박 읽고 뜻을 이해한 다음 암기하는 것이 좋습니다.”중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시는 시의 특징이나 중요한 포인트를 노트에 적고 반복해서 외우는 것이 좋다. 각 연마다 내포된 뜻이나 중요한 포인트는 꼭 기억해두자. 소설이나 수필은 각 개인의 인물이나 성향을 파악해 두는 것이 도움이 된다. 기출문제는 시험 전에 먼저 풀어보고 문법은 방과후 수업을 들으면서 쉬운 문법책을 선택해 반복해서 풀다보면 기초부터 정립이 돼 국어성적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용준군이 전하는 국어 1등급 올리는 비결 1. 책을 많이 읽어 독해력을 올려라2. 외국어 공부하듯 단어를 찾고 정확하게 암기하라3. 방과 후 문법 수업을 활용하라4. 내신 기출문제를 먼저 풀어보라 정지윤 학생(진명여자고등학교) “자신만의 정리 노트 만들어보세요” 진명여고 1학년 정지윤 학생은 이태리에서 중2 때 한국으로 돌아온 후 국어 점수가 60점대였다. 혼자서는 국어가 힘들겠다는 생각에 학원을 등록했다. 학원에서 시키는 대로 따라하니 80점까지는 올랐다. 하지만 거기서 더 오르지 않았다. “80점대가 정체기더라고요. 점수를 올릴 방법을 생각하다 정리노트를 만들었습니다. 문법은 문법대로, 시는 시대로 수업 시간에 배운 것을 나만의 방법으로 정리했더니 정체됐던 점수가 드디어 오르기 시작했습니다.”지윤양의 정리 방법은 간단하다. 시 한 편을 배웠으면 노트에다 시를 프린트해서 붙이고 이 시와 관련해 외운 것을 파란색 볼펜으로 썼다. 다 외우지 못한 것은 빨간색 볼펜으로 덧붙였다. 소설이나 수필을 노트정리 할 때는 인물의 관계를 파악해서 적었다. 지윤양에게 가장 취약한 부분이 어휘였다. 책에 나오는 기본어휘나 사자성어는 사전을 찾아가며 정확한 뜻을 파악하고 그 외 단어는 사전에 나오는 순서대로 처음부터 다 외웠다. 문법은 이해될 때까지 읽고 이해가 되지 않으면 선생님이 귀찮아할 정도로 따라다니며 질문했다.“학원은 학생을 도와주는 곳입니다. 학원에만 의지하지 말고 자신만의 공부법을 만들면 국어성적이 향상될 것입니다.” 지윤양이 전하는 국어 1등급 올리는 비결 1. 낱말, 어휘의 뜻을 정확하게 공부하라2. 문법은 이해할 때까지 읽어보고 모르면 질문하라3. 소설이나 수필은 인물 관계도를 그려봐라4. 학원만 의지하지 말고 자신만의 공부법을 찾아라 <img wi 2016-05-19
- 진로 정하고 고교생활 시작하니 입시 준비에 많은 도움 돼 2016학년도 대학 입시에서 소위 ‘SKY’로 불리는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를 모두 합격한 김도훈 학생(저동고 졸). 그는 올해 초 서울대학교 경제학과에 입학해 꿈 많은 대학 생활을 시작했다. 중3 때부터 진로를 경제 쪽으로 잡았다는 김군은 진로의 방향성을 정하고 고교생활을 시작하니 학교생활이 보다 알차지고 대학 입시 준비에도 도움이 많이 되더라고 이야기한다. 김수정 리포터 whonice@naver.com‘SKY’<span style="background: rgb(255, 255, 255) font-family: 바 2016-05-18
- 도서관 3곳 번갈아 이용, “책 읽고 마음 치유” “책에 길이 있다는 말을 하는데 정말 책을 읽고 ‘나는 누구인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 깨달았습니다.” 3일 오후 구미시립중앙도서관에서 만난 우양이(48)씨의 말이다. 우씨는 요즘 구미시립중앙도서관을 포함, 구미 내 3곳의 도서관을 번갈아 이용하고 있다. 상모정수도서관에서는 강의를 듣고 구미시립중앙도서관에서는 독서토론회에 참여하는 식이다. 우씨는 책을 읽으면서 삶이 변화하는 것을 느끼면서 더욱 열심히 독서를 하게 됐다. 우씨는 “요즘 아이들 사이에서 왕따가 많고 아이들이 거친 말을 쓰고 과격한 행동을 한다”면서 “10대들에게 역사토론을 지도하는데 아이들과의 관계를 위해 책으로 ‘마음 열기’를 배웠고 나의 문제가 많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마음을 치유했다”고 말했다. 나아가 우씨는 독서를 통해 사회 문제에 관심을 기울이고 진로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됐다. 우씨는 “TV를 통해 한미 FTA를 접할 때는 나와는 상관없는 얘기라고 생각했는데 최근 올해의 책인 ‘모두 깜언’을 읽고 생각이 바뀌었다”면서 “사회 현안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고 책에서 다룬 다문화와 관련된 일을 해 봐야겠다고 결심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우씨는 “시와 도서관이 독서를 열심히 하도록 계기를 마련해 준다”면서 “지난 4월 ‘한책 하나구미 운동’ 10주년 북페스티벌에서 올해의 책 작가인 김중미 작가를 만나 얘기를 나누며 감동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14
- 올해의 책 3000권 배포, 릴레이 읽기 지원 1994년에 개관한 구미시립중앙도서관은 명실상부 구미의 중심 도서관이다. 장서가 29만권으로 구미에 있는 도서관 중 가장 많을 뿐 아니라 직제 상으로도 구미시립중앙도서관은 본관으로, 인동도서관, 상모정수도서관은 분관으로 운영된다. 이용자들은 하루 평균 1323명이며 대출권수는 하루 평균 885권이다.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길 위의 인문학’ ‘인문독서아카데미’ 등 인문학 프로그램, 명사 초청 강연회, 영유아들을 대상으로 하는 북스타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동화구연 강좌 등 다양하다. 어린이실에서는 ‘책 읽어주는 할머니’들이 정기적으로 어린이들에게 그림책을 읽어주는 활동을 벌인다.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이용자들은 1000여명에 이른다. 2일 오후 방문한 구미시립중앙도서관 로비에는 ‘한책 하나구미 운동’에 선정된 ‘올해의 책’들이 전시돼 있었다. 이와 함께 10년 동안 선정된 올해의 책 제목을 캘리그라피로 꾸민 작품들도 전시됐다. 시의 중심 도서관이 나서서 한책 하나구미 운동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모습이었다. 백승해 구미시립중앙도서관 관장은 “시민들이 릴레이로 올해의 책인 ‘모두 깜언’을 읽을 수 있도록 총 3000권의 책을 나눠 줬다”면서 “홈페이지에 감명 깊은 구절 등을 올리도록 하고 향후 이를 책으로 묶을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구미시립중앙도서관은 앞으로 보다 많은 시민들이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할 계획이다. 1인 1독서회 가입 운동, 엄마·아빠 책 읽어주는 강좌 개설, 지역 방송사와 연계해 명사들이 책 읽어주는 프로그램 방영, 전국 시낭송대회 개최 등이 그것이다. 백 관장은 “엄마들이 자녀들의 손을 잡고 오는 경우가 많은데 보다 다양한 사람들이 책을 많이 빌리고 읽었으면 좋겠다”면서 “독서에 관심을 갖는 계기를 마련하는 도서관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14
- “산업도시에서 10년째 ‘한책 하나구미 운동’” “‘한책 하나구미 운동’을 2006년 취임 직후 준비하기 시작, 2007년부터 책을 선정해 10년째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1만 시간의 법칙’이 있습니다. 하루에 3시간씩 10년을 공부하라는 뜻입니다. 한책 하나구미 운동도 이와 같습니다. 10년 동안 꾸준히 하니까 시민들도 익숙하게 생각합니다.” 3일 오후 경상북도 구미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만난 남유진 구미시장의 한책 하나구미 운동에 대한 설명이다. ‘구미’를 떠올리면 ‘공업단지’ ‘산업도시’가 떠오른다. 실제로 인구 41만명 중에 4분의 1일 11만명이 산업단지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들이다. ‘책’ ‘독서’와는 거리가 멀 것 같은 이미지다. 남 시장은 그런 구미에 한책 하나구미 운동의 뿌리를 내리고자 10년째 노력하고 있다. 내일신문은 남 시장을 만나 한책 하나구미 운동의 의미와 독서의 중요성에 대해 들었다. 거창하지 않은 책부터 시작 구미는 10년 동안 한책 하나구미 운동을 추진한 결과 이제는 제법 시민들과 함께 하는 독서운동으로 자리 잡았다고 평가했다. 10년 동안 ‘올해의 책’ 투표, 선포식·북콘서트 참여, 독후감 응모 등 다양한 방식으로 한책 하나구미 운동에 참여한 시민들은 22만명에 이른다. 그 동안 함께 읽은 책은 매우 다양하다. 첫 해인 2007년에는 황선미 작가의 ‘마당을 나온 암탉’을 선정했다. 이어 ‘연어’(안도현), ‘너도 하늘말나리야’(이금이),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한비야), ‘책만 보는 바보’(안소영), ‘생각한다는 것’(고병권), ‘초정리 편지’(배유안), ‘여덟 단어’(박웅현), ‘멋지기 때문에 놀러 왔지’(설 흔) 등의 책을 거쳤다. 2016년 올해의 책은 김중미 작가의 ‘모두 깜언’이다. 남 시장은 “한책 하나구미 운동 초반의 책을 보면 1시간이면 다 읽는 책”이라면서 “거창하게 시작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보다 많은 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초등학생, 주부도 부담을 갖지 않고 참여할 수 있는 책으로 선정했다는 의미다. 시민들, ‘올해의 책’ 후보도서로 231권 추천 무엇보다도 남 시장은 올해의 책 선정 과정에 시민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 시민투표로 책을 추천받고 20명의 교수, 교사, 도서관 독서회장 등 시민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여러 차례의 토론을 거쳐 책이 선정되도록 한다. 보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선정된 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려는 취지다. 2016년에는 ‘모두 깜언’이 선정되기까지 231권의 후보도서가 시민들에 의해 추천됐다. 남 시장은 “책 선정 과정에서 풀뿌리 민주주의가 실현된다”면서 “시민들이 후보도서를 홈페이지 등에 올리고 각계각층 시민들로 구성된 운영위원회가 논의해서 결정을 하는데 그 과정이 선정된 책보다 더 멋있고 아름답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구미가 얻는 것은 독서문화 저변 확대를 넘어서는 시민들의 연대감이다. 산업도시로 발전해 온 구미의 특성상 외지인의 비율이 80%에 이른다. 이들이 ‘자기 고장’이라는 생각을 갖고 뿌리를 내려야 구미가 성장한다. 남 시장은 외지인들이 올해의 책을 읽고 대화를 하며 구미에서 삶을 꾸리기를 바란다. 남 시장은 “외지인들이 모래알처럼 흩어지면 연대감을 가질 수 없다”면서 “도시는 시민들을 엮어내는 연결고리를 갖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책 하나구미 운동’이 그런 분위기를 조성하는 핵심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10년 동안 했으니까 초등학생이 대학생이 됐을 텐데 결혼을 해서 가족과 함께 이 운동에 참여하는 식으로 갈수록 외연이 확장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빈 공간은 책으로 채운다”구미는 한책 하나구미 운동의 인프라가 될 수 있는 도서관 정책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1994년에는 인구 22만명에 공공도서관이 2곳, 장서 수는 5만7040권에 불과했으나 2015년 기준 공공도서관은 6곳으로, 장서 수는 101만8961권으로 늘었다. 이 외 작은도서관 2곳, 도서실 2곳, 새마을문고 37곳이 있으며 2018년 양포도서관이 건립되면 공공도서관은 총 7곳으로 증가한다. 언제 어디서나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이다. 시가 도서관, 독서 정책에 관심을 쏟은 결과 도서관을 찾는 시민들도 대폭 증가했다. 도서관 이용자는 1994년 25만명에서 2015년 240만명으로 10배 가까이 확대됐다. 대출권수도 1994년 10만5428권에서 2015년 109만9479권으로 10배 이상 늘었다. 남 시장은 “빈 공간이 있으면 무조건 책을 채워 도서관 역할을 하도록 했다”면서 “왕산허위선생기념관과 근로자문화센터에 책을 두고 도서실을 조성, 도서관 역할을 하도록 꾸몄다”고 말했다.남 시장은 마지막으로 독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밥을 먹지 않으면 배가 고픈 것처럼 책을 읽지 않으면 정신적으로 고프다는 주장이다. 남 시장은 “책은 밥”이라면서 “하루 3끼 밥을 먹는 것처럼 독서를 하고 반찬을 골고루 먹어야 하듯 가급적 폭넓게 책을 읽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14
- 고잔2동, 창의력 상상력 키우는 창의과학교실 개강 고잔 2동 주민센터는 방과후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는 과학 체험 프로그램인 창의과학교실을 2일 개강해 6월 27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밝혔다. 창의과학교실은 (재)안산시청소년수련관과 협약을 맺고 관내 초등학생의 대상으로 운영하며, 지역생활권 내 청소년들과 일반인들이 과학을 쉽게 체험할 수 있는 수업으로서 과학문화의 지역·계층 격차 해소 및 상상·도전 중심의 과학문화 확산을 사업목적으로 한다. 이번 창의과학교실은 관내 초등학생 15명이 참가해서 과학, 미술, 국어, 보건 등 다양한 관련 교과를 주요 내용으로 편성하여 운영 중에 있다.창의과학교실에 참가 중인 학생들의 학부모들은 “초등학생들이 보다 쉽고 재미있게 과학에 접근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운영돼서 교육 효과가 매우 기대된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13
- 부천고 과학중점학교 선정 부천고등학교가 부천시에서 처음으로 과학중점학교로 선정되었다. 따라서 이과계열로 진학을 목표로 하는 시내 중학생들에게 관심이 될 전망이다. 과학중점학교의 교육과정은 수학, 과학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학생연구활동 및 체험활동 지원, 융합교육, 창의발명교육 등이다. 여기에 부천고 경기도형 과학중점학교의 교육부와의 차이점은 특화프로그램으로 경기 과학수업혁신 정책 리더 학교, 학생활동 중심 수업 및 과정중심 수행평가 등 수업의 학생활동 50%이상 수행평가 비율 50%이상의 SCIENCE 5050 정책, 지역단위 과학교사 전문적학습공동체 조직 운영, 첨단 기자재 활용 미래형 과학수업 운영 등이 공유된다. 과학중점학교에서는 3년간 과학과 수학 교과에서 총 교과 이수단위의 45%이상 이수하며, 수학교과 4과목 이상, 과학교과 8과목 이상 이수는 필수이다. 즉, 과학중점학교에서는 1학년 학생 대상 년 50시간 이상의 과학·수학 체험활동을, 전체 교육과정의 45% 이상을 수학과 과학교과로 편성해 운영하게 된다. 여기에 과학과 수학 학생동아리 5개 이상이 운영되며 과제연구와 학생 연구활동, 과학나눔 등 학생 봉사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경기도 내 교육부과학중점학교는 22개교이며, 올해 선정된 부천고를 비롯한 경기도형 과학중점학교는 14개교로 모두 36개교들로 운영될 예정이다.한편 인천광역시교육청에 따르면 인천지역에서는 지난 5월 3일 교육부 지정 신규 과학중점학교로 선인고, 인천고, 인천효성고 및 계양구의 계양고 등 4개의 고등학교가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인천은 학생 수 대비 전국에서 가장 많은 12개의 과학중점학교를 운영하게 된다. 2015년 과학중점학교 운영 평가에서 인천은 최우수 1교(원당고), 1등급 3교(인천남동고 외 2교), 2등급 3교(가림고 외 2교)가 선정되었을 뿐만 아니라, 과학중점과정 최우수 연구학교에 인천남고가 선정되는 등 전국 최고의 과학중점학교 운영을 인정받아 올해 추가로 4교가 지정 받게 되었다.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13
- 덕성초 학교주변 안전지도 만들어 지난 10일 안산덕성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은 아동 안전지도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 안산시청 여성가족과의 도움으로 진행된 이 행사는 학교 주변 지역사회 안전 환경 조성 및 아동 성폭력 근절을 위해 전문가와 학생이 함께 참여했으며 제작한 ‘아동 안전 지도’를 통해 알게 된 정보를 전교생과 공유함으로써 범죄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덕성초등학교 학생들은 안전지도 만들기에 앞서 성폭력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성폭력을 예를 들어 설명한 후 학교 주변 위험한 장소를 사진으로 촬영해 보여 주었다. 이어 삼삼오오 짝을 지어 학교 주변을 탐색하러 나간 아이들은 위험한 곳, 안전한 곳, 표지판, 안전지킴이집 등을 꼼꼼히 살펴보면서 메모하고 사진 찍기 활동을 펼쳤다. 학생들은 “우리 학교 주변에 이런 곳이 있는지 모르고 있었는데 돌아다니면서 보니 사각지대나 위험한 곳이 많이 있다는 것을 알았고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직접 돌아다니면서 찾아보고 조사를 해 볼 수 있어서 너무나도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라고 말했다.안산덕성초등학교 이우창 교장은 “안전지도 제작 교육을 통해 행복하고 안전한 학교를 구축하고, 모든 학생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자”고 당부했다.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