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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선생님_ 월촌중학교 함영기 교사(교실밖교사커뮤니티 대표) 학창시절,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주고 그 속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선생님, 그런 선생님을 만나는 것은 축복이자 행운입니다. 때로는 의도와는 다르게 오히려 쓴소리를 들을 때도 있지만 여전히 사랑과 애정을 쏟아주시는 선생님들이 있습니다. <우리 선생님> 코너에서는 아이들과 소통하기 위해 더 잘 가르치기 위해 노력하는 선생님들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평생 잊지 못할 참된 가르침을 전해주시는 선생님을 소개합니다. 교직생활 30년차, 중학교에서 사춘기 아이들을, 대학에서는 예비교사들을 가르치고 있는 함영기 월촌중학교(교장 김종화) 교사. 17년째 온라인 교사공동체 ‘교실밖커뮤니티’ 대표를 맡아 교사전문성 신장을 위한 활동을 해 오면서 강의 및 저술 활동으로 교육에 대한 사유와 교육과정, 시민의 교육 참여 등에 대한 의견을 밝혀왔다. ‘수업 전문성’을 주제로 한 논문으로 교육학 박사학위를 받고 교육희망 객원 필진으로, 페이스북에서 교육 글쓰기를 통해 끊임없이 소통하고 있는 함영기 교사를 만났다. 교실밖교사커뮤니티 대표와 7번째 저서 ‘교육사유’교실밖교사커뮤니티(이하 교컴)는 1997년 8월 시작된 온라인 교사공동체다. 전국의 초중고, 특수 교사들 7만 5천명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으며 이곳에서는 수업 및 학급운영 자료는 물론 교육이슈가 되는 칼럼과 해외에 나가 있는 통신원으로부터 들어오는 해외교육 소식까지 수시로 올라오는 교사들의 공부공간이자 쉼터 역할을 하고 있다. 교컴 대표를 맡고 있는 함영기 교사는 “교컴에서는 ‘책 읽는 교컴’, ‘공부하는 교컴’, ‘교단일기’를 비롯해 교사들의 전문성을 신장하기 위한 여러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으며 일 년에 두 번씩 전국의 교사들이 모여 활동성과를 나누고 성장의 기회를 갖는 ‘교컴 수련회’가 스물네 번째 진행됐다”고 소개한다. 사실 교컴은 함 교사가 97년 컴퓨터 교육으로 석사 과정을 밟으면서 온라인으로 교사들과 교육에 대해 소통하고자 만들게 됐다. “교육 문제에 대해 교사들끼리 생각도 나누고 토론도 하고 공론화 시켜서 교사들의 의식을 제고하자는 의미에서 온라인 커뮤니티 공간을 만들어보고 싶었습니다.” 교컴이 탄생한 97년은 인터넷이 막 활성화되기 시작한 초기라 인터넷을 하는 교사가 별로 없었다. 온라인상으로 소통을 하려면 교사들을 컴퓨터 앞으로 끌어들이는 것이 먼저였다. 그래서 생각해낸 아이디어가 교육용 홈페이지를 만들어주는 것이었다. ‘사례로 풀어보는 pc테크닉’ ‘바람직한 ICT활용교육 이론과 실제’ 등과 같은 홈페이지를 만들 수 있는 책을 편찬해 교사들이 컴퓨터와 친해지게 만들었다. 그리고 컴퓨터가 붐이 일기 시작하면서 교컴은 순식간에 ‘개인으로 시작해 웹사이트를 성공시킨 사례’로 주목을 받았다. 여기저기 강연이 이어지고 네이버나 교육부 에듀넷의 자문과 컨설팅을 맡으면서 컴퓨터와 관련된 일을 하게 됐다. 하지만 함 교사가 원했던 건 교사들과의 소통이지 컴퓨터를 가르치는 건 아니었다. ‘이건 아니다’는 생각을 갖게 된 함 교사는 단행본으로 출판 작업 중이던 동영상 제작 교재를 인쇄 직전 e-book 형태로 무료로 배포했다. 그리고 모든 활동을 접고 다시 교육학으로 박사과정을 공부했다.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에서 ‘수업전문성’을 주제로 한 논문으로 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통하는 학교 통하는 교실을 위한 교사리더십’ ‘수업전문성의 재 개념화를 위한 실천적 탐색’ 등의 책을 펴냈다. ‘교사 문화’ ‘수업전문성’ ‘ICT 교육의 상업화’ 등에 대한 학술논문도 발표했다. 올해 1월 함 교사의 7번째 저서 ‘교육사유’가 출판됐다. 부제를 ‘실천하는 교사, 깨어있는 시민을 위한’으로 달았다. 그동안 틈틈이 써 온 교육칼럼에 새로운 글을 추가해 한 권으로 엮은 것이다. 함 교사는 “교육사유는 ‘생각하며 사는 교직생활’을 전망하자는 것”이라며 “우리나라의 교육 문제를 국가, 사회 등 구조 측면과 교사의 개인적 실존을 통합해 사고할 때 개선에 대한 그림도 그릴 수 있다고 제안하는 글”이라 소개한다. 급훈, 이곳에 귀하지 않은 삶은 없다함 교사의 첫 교직생활은 동작구에 있는 ‘장승중학교’였다. 아이들이 수학이라는 과목은 싫지만 수학선생님은 좋다고 말할 만큼 아이들 편에 서는 교사였다. 공부가 뒤처지는 아이들은 따로 모아서 밤늦도록 보충학습을 시켜주기도 하고 때로는 집을 개방해 아이들이 수시로 드나들기도 했다. 아이들 편에서 보면 함 교사는 친구 같은 선생님이었다. 그 점은 지금도 크게 다르지 않다. 50대 교사로서 아이들과 나이 차이가 많이 나지만 잘 따르고 친구처럼 지낸다. 함 교사는 “권위를 내려놓으면 아이들과 소통의 폭이 훨씬 넓어진다”고 밝힌다.함 교사는 현재 월촌중학교에서 2학년 담임을 맡고 있다. 그 반의 급훈은 ‘이곳에 귀하지 않은 삶은 없다’이다. 함 교사가 이런 내용으로 급훈으로 삼은 이유는 다른 사람도 나만큼 귀한 존재라는 것을 알고 배려와 존중으로 함께 성장하자는 의미에서란다. “이렇게 성장해야 어른이 됐을 때 타인을 배려하고 자신이 한 행동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는 자세를 갖게 됩니다.”이 교훈은 함 교사는 새 학기가 시작되면 반 학생들과 세우는 원칙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다. 함 교사는 학생들의 복장이나 머리 모양 등에 대해서는 주의를 주지도 단속하지도 않는다. 이유는 아이들이 머리와 복장으로 자신의 개성을 발현하기도 하고 에너지를 발산하는 통로로 삼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타인에게 불편함을 주는 폭력이나 따돌림, 수업을 방해하는 행위들은 예외 없이 벌을 준다. 모두가 행복한 교실을 만들기 위한 함 교사만의 원칙이란다.앞으로도 계속 친구 같은 선생님으로 남고 싶다는 함영기 교사는 수업 종이 울리고 교무실을 나서 교실로 들어가는 1~2분 동안 학생들이 기다려 주는 교사가 되고 싶단다. 또 한 가지 교사와 시민들과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책을 1년에 한 권씩 쓰고 싶다고 갈무리한다. 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19
- 고등학교 수학학습을 위한 ‘선생님’들의 메시지 고등학교 진학을 앞두고 있는 예비고1 학생들. 중학교와는 양적 질적으로 완연히 달라지는 학습에 두려움을 느끼는 학생들이 많다. 특히 수학은 국어와 영어에 비해 변별력이 큰 만큼 보다 많은 양의 공부를 필요로 하는 과목. 어떻게 하면 고등학교 수학에서 최후의 승리자가 될 수 있을까. 수학 선생님 3인이 예비고1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보내는 메시지. 고등학교 수학을 위한 학습방법과 방향, 그 로드맵을 제시한다. ‘천천히’ 그리고 ‘잘’ 알아야 한다!한영고 유제숙 교사 자녀가 어릴 땐 ‘빨리 아는 것’이 모든 것을 해결해주리라는 신념을 갖게 된다. 그러나 이런 부모들의 마음은 초등 4학년에 시련을 맞게 되고, 중학교 2학년이 되고서는 욕심의 일부분을 놓게 된다. 수학을 곧잘 한 우리 아이에게 왜 이런 일이 생기는 것일까? 초등 4학년과 중등 2학년 수학교과서의 특징은 ‘기하’ 개념이 시작되고 이를 구체화하는 과정. 계산력을 바탕으로 하는 이제까지의 대수학과는 조금 다른 형태에 적지 않은 학생들이 당황한다. 이렇게 학생을 괴롭히는 ‘기하’는 고등학교에서도 공간상에서의 도형으로 경험하게 되는데, 단원이 시작되기도 전에 포기하는 학생들이 속출한다. 하지만 ‘학년별·과목별 승계’가 가장 뚜렷한 수학교과 특성을 잘 이해한다면 처음 개념을 배울 때 꼼꼼히 학습, 어떤 교과보다 쉽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다. 즉, 수학을 잘 하고 싶다면 빨리 하려하지 말고 천천히 하라는 것. 여기서 조심해야 하는 것은 ‘천천히’를 ‘느리게’로 이해하면 안 된다. 자신의 학습능력에 맞는 학습량을 정해 되도록 해답지를 보지 않고 자신만의 풀이를 찾는 것을 뜻한다. 수학 고수가 되고 싶다면 고등학교 입학 전 반드시 중학교 과정에 나오는 개념을 꼼꼼히 정리하고 단계별 심층심화문제로 실력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중학교 논증기하에 대한 이해가 높으면 고교 과정인 해석기하는 쉽고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을 것이다.고등학생이 되면 대학 진학에 대해 진지한 고민을 하게 된다. 진학방법의 차이는 있지만 대학은 ‘다양한 경험을 하고 사고의 폭이 넓은 사람’에게 관심이 있다. 다양한 경험에는 독서와 같은 간접체험도 포함된다. 수학을 잘하기 위해서 읽기 능력은 필수다. 특히 수리논술은 수학적 사고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과정을 서술하는데, 독서는 수리논술을 푸는데 도움이 된다. 수학 관련 독서는 자연계열 학생에겐 넓고 깊게 수학을 접할 수 있게 하고 인문계열학생에겐 수학에 대한 흥미를 갖게 한다.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학생들에게 수학을 폭넓게 ‘잘 알 수 있는’ 수학 독서를 많이 하길 권한다. 고등 수학은 중등 수학의 심화과정! 그수학학원 김지선 원장 고등학교 교육과정은 중학교 교육과정의 심화·연계 학습 과정이라는 측면에서 학습의 연속성이 있다. 하지만 ‘사고력을 기반으로 한 깊이 있는 학습’과 ‘이해수준의 차이 및 학습습관의 형성’이란 측면에서 보면 본질적으로 큰 차이가 있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중학교 과정까지는 짧은 기간이라도 집중적으로 학습에 몰입하면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다. 아마 머리만 믿고 수학 공부를 등한시 학생이 분명 있을 것이다. 그러나 고등학교 수학은 높은 수준의 이해를 요구할 뿐만 아니라 꾸준히 공부하지 않으면 수업을 따라가기조차 힘든 방대한 분량의 학습이다. 중학교 수학 성적엔 큰 무리가 없다가 고등학교 진학 후 갑자기 성적이 떨어지는 학생들이 있는데, 바로 이런 차이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 채 고등학생이 되었기 때문이다. 고등학교에 진학하기 직전인 현재, 가장 중요한 것은 대학 진학과 직접적으로 연결된 고등학교 학습을 위해 자신의 공부습관을 반성하고 올바른 학습습관을 들이는 것이다.자신의 학습상황과 능력을 고려한 선행학습도 어느 정도 필요하다.이과를 희망하는 상위권 학생이라면 1년 정도의 내신대비와(수1, 수2) 더불어 미적분1, 미적분2의 진도를 나가야 여유롭게 심화학습이 가능하다.상위권 문과생이라면 1년 정도의 내신대비와(수1, 수2) 함께 미적분1의 진도를 천천히 나가면서 내신대비와 선행학습의 적절한 안배가 필요하다.중학교 수학에서 어려움을 느낀 중하위권이라면 선행에 집중하는 것보다 중학교 과정을 다시 한 번 복습하는 기산이 반드시 필요하다. 특히 중3과정 중 1학기 부분은 수1과 내용이 연계되므로 기초가 부족한 학생일수록 중 3-1학기 수학을 다시 복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욕심낸 무리한 선행보다 고1 내신대비에 포커스를 두고 준비해야 시험 이후에 수학을 포기하지 않을 수 있을 것이다. 이제까지의 나쁜 습관을 버려라!보인고등학교 강유명 교사 예비고1이라면 이제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마음으로 고등학교 수학에 임하는 자세가 필요한 시기다. 아울러 이제까지 몸에 밴 수학학습의 나쁜 습관이 있다면, 점차 그 습관을 떨쳐버리는 노력이 필요하다. 수학을 공부하며 가장 나쁜 습관은 조금만 문제가 풀리지 않아도 해답부터 찾아보는 것. 해답에 의지하는 습관은 모르는 문제가 나올 때마다 해답에 의지, 비슷한 유형을 풀 때 똑같은 부분에서 막히는 문제점이 반복되게 된다. 이런 의미에서 해답을 보는 건 전혀 무의미한 과정이다. 조급한 마음을 버리고 한 문제를 풀더라도 시간을 투자, 고민하며 문제를 푸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이는 동일한 실수를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수학적 사고력을 키우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이것저것 많은 문제집에 욕심을 내는 학생들이 있다. 문제집을 몇 권 허투루 푸는 것보다 내 수준에 맞는 한 권의 문제집을 완벽하게 ‘내 것’으로 만드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마치 여러 권의 문제집을 전부 풀었다고 생각하는 착각은 일찌감치 버려야 한다. 내용을 100% 완벽하게 소화할 수 있어야 비로소 제대로 풀었다고 말할 수 있는 것. 완벽하게 이해할 때까지 한 권을 반복 학습하는 것이 좋다. 교과서를 읽는 과정은 고등학교 수학 학습 시 반드시 가져야 하는 습관. 최근 수능에서는 단순한 계산과 문제풀이의 기술이 아닌 통합적인 사고력과 개념을 이용한 문제들이 많이 출제되고 있다. 우선적으로 수학 교과서에 소개되어 있는 개념의 도입부분을 정독하고, 각 단원에 소개되어 있는 읽을거리나 토론과제들도 확인하고 지나가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시간이 많은 요즘, 중학교 수학을 반드시 다시 점검하는 것도 필요하다. 중학교 수학을 무시하고 지나가는 것은 기초 없이 건물을 세우는 것과 같다. 특히, 평면도형부분은 중학교에서만 나오는 내용이지만 대입에 꼭 필요한 부분인 만큼 확실한 점검이 필요하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18
- 안양중 치어리딩 동아리 APS 영화 ‘브링 잇 온’을 기억하는가? 미국 치어리더 경연대회를 둘러싸고 펼쳐지는 샌디에고 토로스팀의 이야기를. 농구장이나 야구장에 가면 화려한 의상을 입고 응원전을 펼치는 치어리더를 볼 수 있다. 경기장에서 선수들의 사기를 북돋고 다이나믹한 율동과 절도있는 응원 동작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우리 지역 중학교에도 이런 팀이 있다. 바로 안양중학교 치어리딩 동아리 APS 다. 치어리딩은 협동심, 배려 필요한 스포츠지난주 토요일, 서울대학교 체육관에서는 (사)대한치어리딩협회가 주관한 2014 행복한 생활체육 치어리딩 스포츠클럽 축제가 열렸다. 전국에서 초, 중, 고, 대학 일반부 90개 팀이 참가한 이 대회에서 프리스타일 액션부문에서 당당히 3위를 차지한 안양중학교 APS 치어리딩팀. 올해 처음 치어리딩 동아리를 만들어 꾸준히 연습한 결과 생각지 못한 성과에 학생들은 신이 났다. 춤추는 것이 좋고, 더욱이 자신의 춤이 남들에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니 아무리 힘들어도 그저 즐겁다는 학생들. 이 학교 3학년 학생 18명으로 구성된 APS 1기 동아리는 댄스를 좋아하는 학생들의 모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축구명문 안양중학교 축구부 응원과 함께 학생들의 끼와 열정을 발산하기 위해 만들어진 동아리는 매월 2~3시간씩 학교 강당과 주차장에서 연습하며 학생들간에 서로 배려하는 방법을 배웠다.박지영 동아리 담당교사는 “치어리딩은 댄스가 기본인 까닭에 에너지 소모가 큰 스포츠이고 음악과 함께 학생들이 끼를 발산할 수 있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면서 “학교에서 학생들을 위해 유니폼과 지원을 해줘 이번 대회에서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또 안무 구성은 국가대표 출신의 강사선생님이 오셔서 지도해주고 학생들과 소통하며 많은 도움을 주었다”고 말했다. 미국, 일본에서는 대표적인 학교스포츠 치어리딩은 1880년대 미국 프린스턴 대학 미식축구 경기에서 한 사람이 응원을 주도한 것이 첫 시작이 되었다. 전 세계 대통령 가운데 5명이나 치어리더 출신이다. 우리나라에는 1980년대 프로야구 경기에서 치어리더가 응원문화의 상징으로 떠오르면서 관심의 대상이 되었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의 치어리딩은 경기장에서 응원을 위한 치어리딩과는 그 형태가 많이 다르다. 체조를 기반으로 해서 점프는 기본이고 토스, 텀블링, 피라미드 등의 화려한 스턴트 기술을 선보인다. 스턴트 치어리딩과 함께 또 하나의 종목은 댄스 치어리딩인데 재즈, 힙합, 프리스타일 등 3개 부분으로 나뉘어 대회가 열린다. 안양중 APS 동아리도 프리스타일 액션 부문에 참가해 좋은 성적을 거둔 것으로 팀원간에 화합은 물론 서로에 대한 배려심이 치어리딩의 가장 기본 덕목이다. 그래서 치어리딩은 단순히 응원만이 아닌 화합과 소통을 강조하고 팀워크와 리더십 그리고 창의력을 살려 개성을 반산하는 법을 배우는데 적합한 종목으로 알려져 있다. 일본이나 미국 등 해외에서는 치어리딩이 대표적인 학교스포츠 종목으로 자리잡고 있는데 방과후 활동으로 스턴트 치어리딩반이 운영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0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보급돼 동호인 1만 여명이 즐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 인터뷰-단장 김재희(3학년)“수상 소감이요? 워낙 열심히 연습했기 때문에 당연히 좋은 결과가 있을 줄 알았어요. 처음 동아리에 가입해 친구들과 함께 치어리딩을 접했을 때 너무 신났어요. 댄스 동작이 많아 전혀 지루할 틈이 없어요. 동작들이 하나하나 완성될 때 뿌듯하고 축구부 응원을 갔을 때 호응이 좋아서 보람을 느껴졌어요. 주위의 친구들도 멋있다고 부러워하고 치어리딩을 하고 난 이후 살이 8kg이나 빠져 더 예뻐지고 날씬해졌어요. 치어리딩은 운동량이 많아 저희 같은 학생들에겐 많은 도움이 되는 스포츠인 것 같아요.” 인터뷰-이석중(3학년)“동아리 팀 원 18명 가운데 4명만 남자예요. 조지부시, 루즈벨트, 레이건, 아이젠하워 등 남자대통령이 치어리더 출신이라는 얘기를 들었어요. 액션이나 스턴트 치어리딩은 남자들이 더 돋보일 수 있는 종목인 것 같아요. 저는 태권도를 하고 있는데 치어리딩도 태권도만큼 흥미있고 즐거운 운동이라고 생각합니다. 학창시절 동아리 활동을 통해 좋은 추억을 만들고싶어 APS에 가입했습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18
- 평촌 ‘에녹수학학원’ 소수정예 반편성과 차별화된 심화수학으로 입소문난 에녹수학학원은 서울 대치동과 송파 등에서 유명 강사와 원장으로 이름을 날리던 백에녹 원장이 이끄는 곳이다. 학생들을 최상위권으로 이끌기 위해 무리하게 진도를 나가기보다 먼저 그 실력을 담아낼 그릇으로 키우고 본다는 이곳은 평촌 학원가에 자리한 지 3년 만에 확장 이전할 만큼 성장세도 이어가고 있다. 겨울방학을 앞두고 수학실력을 다지고 싶은 학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에녹수학학원 백 에녹 원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최상위권으로의 도전을 위해 개념부터 심화까지 확실히 잡아에녹수학학원은 중·고등학생들을 위한 수학전문학원이다. 한 반에 5명을 넘지 않는 소수 구성으로 놓치는 부분 없이 학생들 하나하나 세심하게 관리해주는 곳으로 유명하다. 에녹수학학원 백에녹 원장은 “수학 실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학생 개개인에 대한 파악과 그에 맞는 맞춤 교육이 필요한데, 인원이 많으면 놓치는 부분이 많아져 소수 반을 고집하고 있다”고 말했다.예비 중1부터 시작되는 중등반의 경우, 진도에 급급한 가르침보다는 학생 개개인을 상위권 수학실력을 담을 수 있는 그릇으로 키워내는 것에 보다 집중한다. 이를 위해 수학의 기본적인 개념부터 확실히 잡아주고 집중적인 심화학습을 통해 사고와 실력을 함께 넓혀 나간다.백 원장은 “학생들마다 그 연령대에 맞는 사고 그릇이 있기 때문에 무리하게 선행을 진행하면 지식은 늘지 몰라도 사고가 안 돼서 결국 실력은 제자리걸음하게 된다”며 “고등수학을 담을 수 있는 그릇을 만들기 위해 반복적인 개념 설명과 함께 실력과 단계에 맞는 심화학습과 사고력 수학을 진행해 단단하게 다져놓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우리의 경우, 대치동과 송파 등지에서 특목고 대비와 심화수학을 전문으로 가르친 경험이 많아 심화수학에 대한 접근을 쉽게 하는 것이 큰 장점”이라고 강조했다.에녹수학학원은 학년별로 나오는 수학의 개념을 가르치기 보다는 중등시기 전체에서 배우는 수학의 개념과 학습을 통합적으로 나눠 가르치고 심화를 진행하는 것도 특징적이다. 레벨과 수준에 따라 편성된 반에 따라 수학의 진도가 다르게 진행된다. 또, 교재도 시중의 유명 교재는 물론 중등시기 전체의 내용을 담은 통합교재를 자체 제작해 활용하고 있다. 백 원장은 “통합적 수학 수업과 교재 활용은 학교 시험 대비는 물론 학생들의 최종 목표인 수능 준비에도 효과적”이라며 “거기다 특목고 대비는 물론 외고 자사고 등에 들어가서도 경쟁력 있는 실력을 갖게 된다”고 말했다. 수능과 내신대비를 위한 고등수학도 주목!에녹수학학원은 수능과 내신을 챙기는 고등수학에도 강점을 보인다. 우선 수능시험은 주제별 테마별로 수학을 준비해 대비한다. 백 원장은 “수능에서는 50여개 정도의 주제나 테마 안에서 문제를 선정해 출제한다”며 “수능 시험에서 다루는 50개의 테마가 무엇인지 파악해 그 개념을 설명하고 그 안에서 나올 수 있는 문제 유형 풀이와 모의고사 등을 주기적으로 실시한다”고 말했다.수능이 임박한 고3의 경우에는, 변별력을 위해 출제된 어려운 문제 유형을 이해하고 풀어내도록 하기 위해 이에 대한 접근법과 함께 풀이 과정 등도 집중적으로 가르친다. 또한 내신대비는 시험 3주 전부터 학교별로 나눠 진행하며, 출판사별로 교과서와 문제집을 분석해 가르침으로 보다 세부적인 준비까지 챙기고 도와준다.뿐만 아니다. 학생 및 학부모들과의 수시 상담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검토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주는 등 학생관리도 적극적이다.에녹수학학원은 겨울방학을 맞아 예비 중1과 예비 고1학생 모집에 들어갔다. 내년에 새로운 환경에서 수학을 접할 학생들에게 개념이해와 심화학습을 통해 실력을 잡아준다는 계획. 백 원장은 “새로운 학년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겨울방학은 매우 중요하다”며 “최상위권에 도전하는 학생이라면 자신을 최상위권 실력을 담을 수 있는 그릇으로 만들기 위해 이 시기를 놓치지 말고 활용해야한다”고 조언했다. 평촌 에녹수학학원 031-386-3330.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18
- 초등학생, 토론식 영어수업의 중요성! 영어로의 토론(Debate)식 수업이라고 하면 대개 중, 고등학생들만의 전유물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토론이라는 것이 보통은 딱딱하고 어려운 주제로 자신의 주장을 논리적으로 펼쳐야 하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더욱이 영어로의 토론식 수업이라고 하면 아직 자기 생각을 영어로 정확하게 표현하기 부족한 초등학생들에겐 과분하다고 생각 할 수 있다. 그러나 영어로의 토론(Debate)식 수업은 영어실력을 가장 발달시킬 수 있는 수업 방식 중의 하나이다. 왜냐하면 언어를 가장 발달시킬 수 있는 요소 중의 하나가 상대방과의 소통이기 때문이다. 영어는 곧 소통이며, 토론은 한 차원 높은 소통이다. 그렇기에 영어식 토론 수업을 잘한다는 것은 곧 영어를 잘 한다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토론(Debate) 수업을 통해 아이들은 자신의 주장을 설득력 있게 펼치기 위해 좀 더 논리적이게 사고하는 훈련을 하게 된다. 또한 사고한 내용을 적절하게 영어로 표현하기 위해 새로운 단어와 문법구조를 익히는 연습을 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방식이 아이들에게는 자연스럽게 배움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스스로의 약점을 보완하게 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된다. 또한 토론은 수업시간내의 다른 아이들과 서로의 정보를 교환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대화기술(Speaking)과 듣기능력(Listening) 까지도 발전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 이렇게 아이들에게 있어 토론이라는 과정은 스스로 끊임없이 목적을 달성하고, 현재의 실수를 교정하며 발전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그렇다면 초등학생이 영어로의 토론(Debate)식 수업에 쉽게 참여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요소가 중요할까? 바로 토론의 주제가 아이들의 관심사와 생활에 직접 반영 되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토론의 주제 및 학습내용이 아이들의 관심사와 직접적으로 연결이 된다면 아이들은 보다 자연스럽게 수업에 참여하게 될 것이고, 이는 곧 장기적인 언어능력 발달에 기여할 수 있다. 영어를 잘한다는 것은 소위 한국 사람들이 말하는 문법, 단어 정복, 시험 점수 올리기 등이 아니다. 진정으로 상대방과 영어로 소통을 잘 하는 것이 바로 영어를 잘한다고 말할 수 있다. 토론을 통해 영어로 소통하는 법을 기르게 되면 어느새 아이들의 영어실력은 향상되어 있을 것이고, 결국 듣기(Listening), 말하기(Speaking), 쓰기(Writing), 읽기(Reading) 영역을 고루 발달시킬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식이 될 것이다. dc4어학원Paul Lee 원장문의 : 031-381-978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18
- 힐링의 목적은 치우가 아니라 분발. “인생은 원래 고단함과 동행합니다.”멘토가 넘쳐나고, 힐링이 사회전반 분위기를 압도하는 시기입니다. 성공한 사람들이 삶의 훈계가 모든 TV 프로그램에서 방영되어서 멘토가 가짜인지, 진짜인지 구별조차 쉽지 않는 세상사입니다. 혜민스님의 너무나 닮고 싶은 좋은 이야기를 1시간 듣고 나서면서 내 삶을 돌아보지만, 바로 내일이면 세상과 맞닥트려야 하는 현실로 부터의 변화는 절대 쉬운일이 아니겠지요. 산다는 것은 도피할 수도, 도피해서도 안되는 치열한 전쟁과도 같으니까요. 영국 기자가 ‘한국인은 뭘 해도 그냥 안하고 죽도록 한다.’고 했더군요. 이민을 갈수도 없고...^^ 이런 열정이 넘쳐나는 한국에서 살아내는 것 조차 쉽지 않은 고단한 인생입니다. “부모님들 모두 안녕하십니까?”‘힘들면 쉬다가라, 욕심을 내려 놓으면 세상이 밝아보인다.’ 지극히 따르고 싶은,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얘기 아니겠습니까? 그러나 세상살이에 쉽게 적용할 수 없음을 알고 계시지 않습니까? 학생들에게 계속 얘기합니다. “세상 살이는 간단한 일이 아니다. 공부한 한다는 것이 세상을 살아나가는 기본 바탕지식을 쌓는 일이며, 과거의 지식을 많이 습득하고 그 결과를 성적으로 남에게 증명해야만한다. 그래야 현재의 선택의 폭이 넓어지며, 현재 좋은 대학을 가거나, 좋은 직장이라 해서 미래가 보장되지는 않기 때문에, 과거에 열심히 살았었던 몸에 배어있는 열정이 고단한 삶을 위로해 줄 것이다.” 자녀를 키우는 일이 얼마나 경제적으로, 심리적으로 어려운지 알고 있습니다. 아이도 모르지는 않고 있을것입니다. 학생의 향상되는 성적표가 부모님의 고단한 삶에 위로가 되는 가장 쉬운 방법이라고 얘기합니다. ‘공부가 전부가 아니다.’ 세상의 기준으로 보면 맞기도 하고 안맞기도한 말입니다. 하지만... 하지만 입니다 . 저는 아이들에게 이렇게 얘기합니다.“공부는 현재 너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있는 삶의 표현 방식이다. 부모등골 빼먹는 인간되지 마라. 지금 피곤하지 않으면 앞으로 남은 60년 정도의 기나긴 인생을 하루도 빠짐없이 피곤하게 살 것이다.”라고....^^ 학생들을 가르치는 강사이기 이전에 결코 쉽지 않은 경쟁과 피곤한 한국인으로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어른중의 한 사람으로 절실해서 하는 이야기입니다. “행복한 한 해의 마무리 잘 하시고, 모두 파이팅하세요..” 수학의법칙윤인한 원장문의 : 031-384-548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18
- 문과 수학 1등급 만들기 수학은 접근하는 방법에 따라 매우 쉬울 수도 어려울 수도 있는 과목이다. 어떻게 접근하는 것이 많은 수포자(수학을 포기한 자)가 되고 싶은 학생들에게 수학을 쉽고 재미있게 느끼도록 만드는 일일까? 이미 고등학생이 되어버린 아이들에게 흥미와 호기심을 느끼게 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조급한 마음을 접어두면 시작은 가능하다. 일단 선행을 훨씬 많이 나간 옆 친구들에게 압박감을 느끼고 이미 나는 늦어버렸다는 생각을 갖지 않도록 해야 한다. 하나라도 정확히 알면 속도는 얼마든지 낼 수 있다. 개념부터 차근히 이해를 하고 자신이 이해 가능한 범위를 파악해서 최대한 얻어낼 수 있는 등급을 맞도록 계획하는 것이다. 하나씩 문제가 풀려 나가면서 점수가 서서히 오르기 시작하면 자신감과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고, 본인이 원하는 목표 대학도 상향 조정될 수 있다. 본인이 맘먹기에 따라 20점에서 70점을 맞도록 도와주는 일은 그렇게 어려운 일은 아니다. 2학년이 되면 본격적으로 내신과 수능을 병행하여 준비하여야 한다. 학교에서 배우는 진도로 준비를 하게 되면 3학년 때 공부해야할 양이 너무 많아서 모든 것들을 다 챙겨 나갈 수가 없다. 따라서 2학년 때부터는 전체적인 진도를 계획성 있고 상세하게 준비해야 한다. 2학년 2학기 겨울방학까지 늦어도 수능특강이 나오기 전까지는 문과 수학의 전 범위를 공부하여야 한다. 따라서 철저하게 나누어 계획해 놓지 않으면 학교시험 준비로 일정에 차질이 생기게 될 수 있으므로 꼼꼼한 계획이 필수적이다. 이제는 수학에 접근하는 방법이다. 개념은 단원별로 큰 틀을 가지고 가는 게 중요하다. 단원명과 소단원명을 읽어보면 무엇을 설명하려고 하는 지 알 수 있다. 너무 작은 풀이법에 얽매인다면 한 문제를 풀기 위해 전체의 개념을 놓치고 갈수도 있으므로 항상 조심해야 한다. 안 풀리고 어려운 문제일수록 급하게 답지를 찾지 말고 충분한 시간을 할애하여 출제자의 의도가 무엇인지 고민해 보는 것이다. 문제를 보고 큰 단원에서 점점 더 작은 단위로 구체적으로 무엇을 물어보는지 유추해 나가면 문제의 의도를 파악하게 되어 풀 수 있게 된다. 그래서 가끔씩 아이들에게 예상하고 문제를 풀라고 조언한다. 몇 주후면 기말고사를 볼 것이고 곧 겨울방학에 들어가게 된다. 항상 겨울 방학은 자신에게 부족한 것들을 대비할 수 있는 시간적인 여유가 있는 기간이다. 조금만 더 자신에게 엄격해진다면 충분히 많은 것들을 준비할 수 있다. 인디엠영,수학원오병철 원장문의 : 031-452-050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18
- 와이즈만, ''창의영재 진단검사'' 무료 이벤트 ‘우리 아이도 융합인재일까?’ 많은 부모들이 한번쯤 이런 생각을 해봤을 것이다. 하지만 그 해답은 쉽게 얻을 수가 없다. 융합인재의 성향은 굉장히 복합적이므로 보다 체계적인 분석을 통해서만 정확히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와이즈만 동수원·광교센터는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창의영재 진단검사’라는 검사 도구를 통해 융합인재로의 성장 가능성을 진단해주고 있다. ‘창의영재 진단검사’는 ‘수학·과학 창의사고력 진단검사’와 ‘융합인재성향 진단검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창의적 문제해결력과 수학 사고력, 과학 탐구력, 학업성취도 및 융합인재성향 등을 면밀히 분석하여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학습 솔루션을 제공한다. 와이즈만 동수원·광교센터는 가을학기를 맞아 예비초1부터 예비중3을 대상으로 11월 한 달간 창의영재 진단검사를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11월, 12월 신규생에게는 선물을 증정하고 있다. 문의 031-217-270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17
- 내년 1월 10일 ‘진로 롤모델 페스티벌’ 열린다 (주)티엠디교육그룹은 오는 2015년 1월 10일, 청소년들로부터 선호도가 높은 명사 30명을 초청해 ‘진로 롤모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국제구조활동가 한비야 씨를 포함한 대한민국 No.1 진로 롤모델 30여 명을 만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주)티엠디교육그룹 주최로 진행되는 이번 ‘진로 롤모델 페스티벌’은 11월 17일부터 전국적으로 신청자 모집을 시작해 선착순으로 마감할 예정이다. 자녀의 인생은 현재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이번 진로 롤모델 페스티벌은 영향력 있는 진로 대가(大家)들과의 만남을 통해 청소년들의 꿈을 구체적으로 디자인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제구조활동가 한비야, 스탠포드대 전액 장학생 조현영, 첼리스트 성승한, 아나운서 황현주, 아름다운 개그맨 오지헌 등을 포함한 30여 명의 진로 명사들이 강사로 나선다. 진로 롤모델 페스티벌은 총신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리며, 참가비는 학생 7만원, 학부모 3만원이다. 페스티벌 신청은 홈페이지(www.jinrofestival.com)를 통해 하면 된다.문의 02-595-554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17
- 학생부 토대로 ‘나만의 스토리’를 완성하라 2015학년도 자사고·특목고 입시 전형이 한창 진행 중이다. 상산고와 북일고, 민사고는 최종 합격자를 발표 했고, 경기외고 고양외고 김포외고 등 사립외고는 11월 22일, 수원외고 성남외고 등 공립외고는 24일, 용인한국외대부속고는 24~25일에 면접을 진행한다. 올해 고입은 경쟁률이 높아서 서류와 면접에 심혈을 기울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상산고 북일고 입시 결과에서 나타난 고입 경향성을 분석하고, 남은 고입 일정 중 면접을 앞두고 있는 학생들이 참고할 내용은 뭔지 영통 위너스학원 박종섭 원장에게 들었다.Q 입시 결과가 나온 학교의 사례를 통해 확인된 점은 무엇인가. 전국 단위 자사고는 대부분 1단계에서 국·영·수사·과 다섯 과목 내신을 성취평가로 반영했다. 올해 입시는 성취평가로 성적을 산출해서 웬만한 학생은 지원 자격 조건을 갖출 수 있으므로 경쟁률이 높았다. 1단계에서 동점자가 많이 나오면 결국 서류와 면접에서 당락이 갈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상산고는 총 세 유형(집단면접, 개별면접, 인성면접)의 면접을 봤다. 실력 있는 아이들이 모여 있는 곳에서 어떻게 하면 내 자신의 변별력을 증명할 수 있을까? 관건은 면접 분위기에 압도되지 않고 자신감을 갖고 순발력 있게 대답 할 수 있느냐 하는 점이다. 이게 되려면 평소에 자기주도학습이 돼 있어야 한다. 그저 학원에 다니면서 의존도 높은 학습 태도를 보였다면 순간적으로 당황해서 충분히 대답할 수 있는 문제임에도 우물쭈물 하게 된다. 상산고 북일고에 합격한 학생들을 보면 중1때부터 자기 진로를 정하고 차근차근 준비해온 아이들이 성과를 냈다. 성취평가 도입으로 줄어든 변별력을 확보하기 위해 자사고·특목고들은 면접에서 학업성취도를 파악하고 인성, 리더십을 갖춘 학생을 찾으려고 할 것이다. 이는 면접의 바탕이 되는 학생생활기록부·자기소개서 등이 그만큼 더 중요해졌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Q 면접을 앞두고 있는 학생들을 위한 조언을 한다면. 자기주도학습영역은 과목별 특성을 나타내면서 상황에 대한 구체적인 공부방법, 즉 나만의 스토리를 준비해야 한다. 자소서 내용을 그대로 읽는 것에서 끝나면 부족하다. 학업적 우수성을 드러낼 수 있는 질문으로 면접 연습을 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또 학생부 독서 중 교과 우수성을 평가할 수 있는 도서인 경우 질문이 나오기 때문에 책 내용뿐 아니라 이론과 이론가 등에 대해서도 깊이 있는 내용까지 숙지해야 한다.면접관의 질문에 대답할 때 두루뭉술한 표현은 의미가 없다. 결론과 이유를 설명하는 토론식 전개방식과 아카데믹한 용어를 사용하는 것이 면접에서 상당히 중요해졌다는 점을 기억했으면 한다. Q 학부모들에게 당부의 말. 올해 대입에서 수시와 정시 비중은 64:36이었다. 내년에는 수시 66.7%, 정시 33.3%로 수시 비율이 더 늘어난다. 수치화된 성적에서 판가름이 나는 정량평가의 시대는 가고 이제는 정성평가, 즉 서류 및 면접 등의 종합 평가를 통해 학생의 역량을 다각적으로 평가하는 시대가 됐다. 따라서 대입과 연동되는 고입에서도 학생들의 ‘전공적합도’는 매우 중요한 경쟁 요소다. 자소서·학생부 안에 본인의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고민이 꼭 담겨 있어야 한다. 한데 아직도 많은 학부모들이 공부만 잘하면 좋은 대학에 갈 수 있다는 막연한 생각에 머물러 있어 염려스럽다. 중학교 1학년 때부터 명확한 장래 희망을 설정하고 그에 알맞은 로드맵을 준비하는 학생은 드물다. 위너스에서 학생부와 똑같은 ‘자기관리종합노트’를 쓰게 하는 이유는 학생 스스로 ‘나만의 스토리’를 기록해 봄으로써 학생부와 자소서를 미리 준비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기 때문이다. 학생부나 자소서에 들어가지 않는 내용도 ‘모으면 스토리가 된다’는 생각으로 관심 분야의 경험을 쌓는 노력을 하기를 당부한다. 도움말 위너스학원 박종섭 원장신민경 기자 mkshin@naeil.com *****위너스 박종섭 원장이 전하는 면접에 임하는 자세 5면접에서 중요한 건 제출한 각종 서류에 대해 진위 확인이 있을 거란 점. 예컨대 지난해 경기외고는 ‘학생부에 작성한 책 중 한 권을 선택하여 느낀 점을 설명하라’거나 ‘특기가 다큐멘터리 감상인데, 무엇을 보았나’라는 질문을 했다. 학교별로 면접 형태가 다르다는 점도 파악해야 한다. 용인외대부고는 계열별 공통질문이 있고 경기외고는 공통질문이 없다. 실제 상황과 유사한 면접 실전 시뮬레이션을 통해 당황하지 않고 면접에 임하도록 하자. 1 면접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감_ 같은 내용을 얘기하더라도 목소리가 크고 자신감 있으면 점수가 달라질 수 있다. 2 설명형 질문인지 의견형 질문인지 먼저 파악하라_ 질문의 의도를 정확히 파악하여 설명형 질문에는 개념, 원리에 대해 짧게 설명하고 본인의 의견을 상세히 설명한다. 의견형 질문에는 쟁점을 빠르게 파악하여 논리적이고 체계적인 답변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3 결론부터 말해 답변의 강도를 높인다_ 핵심을 먼저 말하고 구체적인 근거를 차례대로 말하면 답변이 간결하고 이해하기 쉽다. 4 면접관을 똑바로 바라보라_ 시선 처리를 불안하게 하면 자신감이 없어 보일 뿐 아니라 뭔가 감추고 있는 듯한 인상을 줄 수 있다. 5 열정을 보여라_ 전공과 관련하여 구체적인 미래상을 제시하며, 겸손하되 당당한 자세로 말하도록 한다.*****2015학년도 상산고 합격 후기(청명중 이*기)상산고를 준비하면서 가장 중요하다고 느꼈던 건 바로 학생부의 관리였다. 중1부터 다양한 진로활동, 동아리활동, 독후활동, 자율활동, 봉사활동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자신만의 스펙을 쌓아 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자기소개서는 글의 수준보다는 자신의 이야기를 얼마나 솔직하고 진실 되게 담아내느냐가 중요하다. 이야기를 지어내거나 선생님, 부모님의 도움을 받으면 티가 확 난다. 면접 때 어려운 질문이 나올 수도 있으므로 피하는 게 좋다. 본격적인 면접 대비는 3학년 여름방학 때부터 시작했다. 위너스에서 면접 준비를 위한 배경지식을 쌓는 수업을 했고 그와 관련된 책과 칼럼을 꾸준히 읽었다.상산고는 총 세 유형(집단면접, 개별면접, 인성면접)의 면접을 본다. 집단면접을 볼 때는 자신의 의견을 명확하고 논리적으로 주장하는 것 못지않게 남의 의견을 경청하는 자세도 중요하다. 인성면접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우선 자신의 학생부를 완벽하게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 동영상으로 자신의 면접 모습을 찍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자세나 시선 처리 등 문제점을 쉽게 찾아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중학교 3년 동안 배웠던 과목들을 다시 한 번 떠올려 보면서 공통질문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면접을 볼 때는 면접관의 질문에 당황하지 않고 차분하게 말을 해나가는 게 중요하다. 어려운 질문이 나와도 당황해서는 안 된다. 면접관의 질문에는 정답이 없다. 면접관의 질문이 많으면 많을수록 그만큼 나에게 관심이 많다고 생각하고 면접에 당당하게 임하면 된다.*****고입·대입 입시 명문 ‘위너스’ 학년별 학부모 설명회 개최<b 2014-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