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6,19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영국, 조기유학 및 여름캠프 설명회 영국 현지에서 직접 운영하며 영국유학의 체계적인 관리와 사립학교 진학에 경험이 풍부한 OACPartners에서 영국유학 및 여름방학캠프 설명회를 진행한다. 주당 24시간 주요 IB학과목 수업을 하는 영국IB 명문사립캠프, 옥스포드대학의 컬리지에서 직접 생활하고 학습하는 영국대학체험 캠프, 옥스포드 명문사립학교에서 공부하는 옥스포드 영어캠프로 구성된다. OACP의 영국 여름방학 캠프는 미국, 캐나다, 유럽 등지의 학생들이 30여년 이상 참가하여 교육의 질과 안정성이 검증된 과정이다.4월2일 11시에 위세븐어학원(서울지사)에서 열린다. 참석을 원하시는 분은 사전에 문의하면 된다.문의 02-508-6777, www.oacp.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23
- 강남최강학원 주말 자물쇠 특별반 개강 스파르타 방식으로 방학 중에 자물쇠반을 운영했던 강남최강학원에서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주말 자물쇠 특별반’을 시작한다. 주말의 효율적 학습을 위해 (토) 아침 9시부터 저녁 10시, (일) 아침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국,영,수,사탐,과탐 과목 수업을 진행한다. 학습기초가 약한 학생은 현재의 실력에 따라 개별상담을 통한 맞춤학습을 해준다. 우수학생은 우수한 점을 강화하는 심화와 응용력 배양을 기른다. 철저한 출결통보 시스템을 통해 부모님께 안심을 드리고, 주중과제 부여와 점검 등을 통해 주말과 주중학습의 연계성을 높이고 있다. 또한 ‘자물쇠 주말 특별반’에서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과목은 주중 ‘팀별 클리닉수업’을 통해 실력을 보완할 수 있다. 문의 02-539-200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23
- 조선일보 주관 김필립 원장의 유학 전략 강연 ‘유학생 수(數)난시대, 수학이 관건이다’ 조선일보 맛있는 공부는 김필립 수학전문학원 대표와 함께 유학생 및 귀국학생 학부모를 위한 공부 전략 강연회를 개최한다. 국내외 명문대 진학을 초점으로 하여 4회 강좌로 열리며 유학생의 수학 정복 노하우, 유학 중 현지 수학과 한국 수학 동시 정복하기 등을 주제로 진학 계획에 따른 개인별 수학 정복 맞춤 전략''을 제시한다. ''2015 대한민국 교육기업대상'' 수학교육 부문 대상을 수상한 김필립 원장이 유학(귀국)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노하우를 공개하는 강연을 진행한다. 접수 및 강연은 맛있는 공부 대치 스터디 센터(02-565-2900 www.m-center.co.kr)에서 4월 1일부터 22일까지 매주 수요일 11시~13시에 진행되며, 20명 선착순으로 마감된다.문의 02-552-550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23
- 주인공 잠원센터 ‘중간고사 대비 신입생 모집” 주인공 잠원센터에서 중간고사 대비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주인공 잠원센터는 학생 개인에 맞는 공부 방법을 찾아 습관화시키는 곳으로 개인별 맞춤 공부전략을 세우고, 그에 따른 구체적인 과목별 코칭과 복습을 습관화시키고 있다. 매일 복습&rarr 주말 복습&rarr주간 테스트와 점검&rarr시험 3주 플래닝을 통해 내신 성적을 올린다. 매일 공부목표를 스스로 성취함으로써 공부에 대한 자신감이 높아진다. 자기주도 학습실에서는 학습코치가 상주하면서 학생이 학습계획을 성취해나가도록 계속해서 격려하고, 학습시 모르는 부분을 해결할 수 있도록 코칭해준다.문의 02-599-764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23
- 진로설정에서 합격까지, 모든 Girl 책임지는 학교 프로그램 어느새 40년을 훌쩍 넘어서는 역사를 가진 영복여고. 그에 걸맞게 수원을 대표함은 물론 전국에서도 뒤지지 않는 명문 사학으로 성장해 왔다.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탄탄한 학생 관리시스템으로 수원시 우수고의 역량을 과시하고 있다. 매년 4~5명의 서울대 합격생을 포함, 다수의 명문대 합격생을 배출해 온 영복여고는 학교 교육과정 속에서 모든 학생들이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다양한 수시 대비 학교 프로그램으로 합격률 UP!학생들과 선생님들 모두 공부에 대한 열의와 의욕이 가득 찬 학교, 바로 영복여고의 모습이다. 높은 학구열과 성취는 힘들게 공부해도 내신이 불리할 것이라는 우려 속에서도 중학교 상위권 학생들의 지원이 끊이지 않는 이유이다. 영복여고는 진로 진학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진학률을 높이기 위해 열심히 뛰고 있다. 특히 학생부종합전형, 논술전형, 적성전형 등 수시에 꼼꼼하게 대비하고 있다. “양적인 증가뿐만 아니라, 실제로 학생들이 원하는 상위권 대학이나 서울 소재 4년제 대학에 150여명(2015대입·중복합격 포함)을 합격시키는 실적을 거두고 있다”고 김호식 작년 3학년 부장은 학교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강조했다. 이러한 결과에는 무엇보다 개인 성적분석자료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 1학년부터 내신과 전국학력평가 등의 모든 성적이 누적돼 있는 이 자료는 학생 개개인의 강점과 약점 등을 파악할 수 있는 객관적 근거가 된다. 학생들의 성적, 적성, 진학 가능대학, 전국적인 위치 등을 총체적으로 분석해 3학년 초인 3월과 수시가 시작되는 8월에 학부모 상담을 한다. “수시 6번의 지원에 앞서 근거로 제시하며, 학생 개인별 특성과 전년도 진학실적을 바탕으로 진학지도에 나선다. 무턱대고 하는 상향 지원보다 높은 합격률을 보인다.” ■진로탐색·봉사·체험 활동은 물론 논술·면접대비까지 원스톱 대비영복여고는 진로설정에서 합격까지 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진로적성을 찾기 위한 프로그램은 1학년 때부터 가동된다. 관심 직업을 15~16개의 직업군으로 나눈 후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하는 ‘전문직업인 초청의 날’을 마련하고 있다. 각 직업의 지원자는 정해진 교실에서 전문직업인의 강연회를 듣고 진로를 탐색하게 된다. 또한 12월의 ‘32개 희망학과 진로탐색’ 활동은 졸업생들을 초청하여 후배들의 진로탐색에 도움을 주는 선후배 만남의 행사다. 수시를 준비함에 있어 중요한 비교과 활동을 위해 학교가 발 벗고 나섰다. 희망자들이 자신의 진로와 맞는 다양한 체험과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아주대 외 5개 대학, 경기혈액원, 중부일보, 영통·무봉종합사회복지관 등의 기관과 MOU를 체결했다. 또한 인근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고1~2 학생들이 멘토활동을 하는 ‘영복푸른교사’ 교육기부는 영복여고에서만 볼 수 있는 활동이다. 외부 논술 전문가를 초빙한 논술강좌도 학생들의 호응도가 높다. 1학년부터 차근차근 이론부터 단계별로 배울 수 있는 알찬 논술을 제공해 입시에서 좋은 결과를 얻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자소서 작성과 면접 지도도 하고 있다. 작년에는 20여개의 면접팀을 꾸려 학교별 기출 문제로 면접을 준비시켰다. 40개 대학의 입학사정관을 초청해 지원 대학에 대한 정보를 학생들이 바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맞춤식 방과후학교, 토요자율 동아리 등 학생 자발적 참여 돋보여학교의 준비만큼이나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율도 높다. 자기 적성에 맞는 활동을 함으로써 진로를 찾고 실력을 쌓아 진학률을 높여가고 있다. 방과 후 학교에서는 학생 선택중심의 수준별 맞춤식 강좌를 세분화해서 개설했다. 학생들은 자신의 취약과목이나 부족한 과목을 신청해서 챙겨들을 수 있다. 학생들 스스로 활동하는 관현악·경제경영·과학탐구 동아리 등이 활발하게 운영돼 매년 활동집을 만들고, 활동 소감문 발표대회를 열어 시상하고 있다. 또한 각 학년마다 100여개의 팀이 활동하고 있는 토요 자율동아리의 성과도 눈부시다. 3~4명의 학생들이 관심분야에 대한 동아리를 만들어 평일 자투리시간과 토요일을 활용해 활동하고 있다. 멘토 선생님이 중간 중간 점검하고, 학기말에 모든 활동자료를 제출받아 우수 동아리를 시상하고 모음집을 만들기도 한다. “자율동아리 활동은 짜인 틀에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관심 분야를 찾아 자율적으로 조직함으로써 자기주도학습 능력이 향상된다. 공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김 부장교사는 전했다. 그 외에도 광교산을 등반하는 전인교육 프로그램, 사회·과학 탐구대회, 과학탐구 소논문대회, 모의UN회의 등도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가 돋보이는 활동 들이다.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영복여교 최근 3년간 주요대학 입시실적(중복포함, 재학생. 2015년 2월 자료) 대학 <td style="BORDER-TOP: #000000 0.28pt solid HEIGHT: 2.82pt BORDER-RIGHT: #000000 0.28pt solid WIDTH: 39.79pt BORDER-BOTTOM: #000000 0.28pt solid BORDER-LE 2015-03-31
- "내신 5등급까지는 논술에서 유불리함 별로 없어“ 대학을 가는 창구는 크게 정시와 수시가 있다. 정시에서는 그야말로 수능 성적이 절대적이고, 수시는 다시 크게 학생부 전형과 논술 전형으로 나뉜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대학을 갈 수 있는 가장 현실적 방법은 수능성적, 학생부, 논술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잡는 것이다. 단, 이 세 마리 중 한 마리만 잡아도 대학을 갈 수 있다는 걸 명심할 필요가 있다. 막연히 세 마리 모두 잡아야 된다고 생각하면서 생긴 오해와 편견에 대해 알아보자. Q : 내신이 안 좋은데 논술전형은 힘들지 않나요?A : 내신이 좋으면 학생부전형으로 가야지요. 대부분의 대학이 학생부전형 외에 논술전형을 따로 두고 있는 이유를 생각해 보시면 논술전형에서 내신의 반영비율은 지극히 미미하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내신은 좋지 않지만 논술 쓰는 걸 봐서 똘똘한 학생을 선발하고 싶어서 만든 전형입니다. 논술전형은 논술이 당락을 좌우하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내신 5등급까지는 논술에서 유, 불리가 없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Q : 논술 공부 때문에 수능 준비하는 데 방해가 되지 않을까요?A : 우선 중상위권과 하위권 학생으로 나뉘어 살펴보죠. 중상위권 학생의 경우 정시에 올인 한다는 것은 현 시점에서 도박이나 다름없습니다. 한문제만 실수해서 틀려도 2등급이 되는 쉬워도 너무 쉬운 수능에서 나는 절대로 실수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식으로든 안전장치를 해 둘 필요가 있는데 논술 준비가 바로 그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제 논술을 수능의 한 과목이라 생각하고 국영수탐구 준비하듯 해야 할 때입니다. 한편 하위권 학생들은 현재 수능 성적으로는 정시에서 절대 갈 수 없는 대학에 대한 준비를 논술로 하는 것입니다. 물론 대부분의 대학에서 논술전형에 수능 최저 요건이라는 것이 있지만 이는 희망대학을 지원하는 학생의 수준에 비하면 그리 높지 않고 또 한양대나 건국대처럼 아예 최저 요건을 두고 있지 않는 학교도 있습니다. 수능도, 논술도 대학가기 위해 준비하는 것인데 어느 것이 어느 것을 방해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Q : 독서량도 부족한데 이제 시작하면 늦지 않을까요? A : 논술은 백일장에서 글짓기 하는 것이 아닙니다. 제시문을 보고 논제에 맞게 논리적으로 글을 쓰는 것입니다. 독서량보다는 정확한 독해 능력이 더욱 중요합니다. 논술을 정작 해보지도 않고 막연히 생각만 하니까 어려워 보이는 것이지 체계적인 훈련을 반복적으로 하다보면 누구나 쉽게 접근 가능한 영역입니다. 또한 모든 공부가 그렇겠지만 논술은 특히 공부한 기간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얼마나 집중력 있게 했느냐 하는 것입니다. 극단적으로 3년 공부한 학생보다 3개월 공부한 학생이 나을 수도 있습니다. 누가 논술로 대학을 갈 수 있고 또 논술로 가야만 하는가? 이것만은 분명히 밝혀 드립니다. 논술로 대학을 가겠다는 확신을 갖고 열정적이면서도 성실히 학습에 임할 수 있는 학생이라면 수능모의고사 성적이 높든 낮든, 학생부가 좋든 나쁘든, 독서량이 많든 적든 상관없이 논술로 대학을 갈 수 있고 또 그렇게 가야만 합니다. 문의 031-943-2243 여호창 고려대 문과대학, 성균관대 교육대학원 졸업 前 포항제철고 서울대반 언어/논술 팀장前 일산 위너스 학원, 논술서당 논술 대표강사現 한국 청소년 문예진흥협회 논술출제위원現 넥젠 온라인 논술 강사現 강남구청 인강 논술 강사現 여호창 ‘창(窓)’ 논술(일산) 대표現 더쎈학원 논술(파주) 대표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29
- ‘정독’ 통해 영어 기초 다지고 즐겁게 꾸준히 할 수 있는 힘 기른다! 초등시기의 영어가 중요한 이유는 학교성적에 연연하지 않고 장기적인 계획으로 영어의 기초를 다질 수 있다는데 있다. 초등시기에 탄탄히 다져진 기초실력은 중등 내신에서도 그 빛을 발한다. 기초를 다지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잘 읽는 것’이고 그것은 결국 잘 듣고, 말하고, 쓰는 통합적 능력으로 이어지게 된다. ‘리딩전문 정독학원’을 표방하는 ‘엠블럼 영어 학원’은 꾸준한 정독을 통해 영어의 기초를 다지고 자신감을 기르는데 중점을 둔다. 많이 읽는 것보다 정확하게 읽는 것이 중요‘엠블럼 영어 학원’은 작년 12월 이전해 백마 학원가에 새롭게 문을 연 유?초?중등 전문영어 학원이다. 8년째 본 학원을 운영하고 있는 15년 경력의 허지현 원장은 엠블럼 영어 학원은 ‘리딩전문 정독학원’이라고 한마디로 정의한다. 영어도서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다독에 주력하는 여타 학원과는 다르게 허 원장이 강조하는 것은 ‘정독’이다. 허 원장은 “책 안의 내용(문장)을 제대로 알고 응용해서 쓸 수 있을 만큼 완벽하게 내 것으로 만드는 것이 정독의 과정”이라고 말하며 “많이 읽는 것보다 선행되어야 하는 것은 정확하게 읽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정확한 책읽기가 되지 못하면 실력이 늘지 않는 것은 뻔한 이치고 실력이 늘지 않는 상태에서의 다독은 무의미하기 때문이다. 정확한 책 읽기를 위해선 먼저 레벨테스트를 거쳐 아이의 능력(Lexil:어휘력 수준)에 맞는 독서 단계를 정하고 그 수준에 적합한 책을 선택해 수준별 개인별 지도를 한다. 수업은 RQclub이라는 리딩 프로그램을 도입, 미국 교과서에 나오는 스토리 북들로 진행된다. 12 level, 36단계로 이루어져 있는 RQclub 한 단계, 4권의 스토리 북과 1권의 워크북을 끝내는 데는 개인별로 차이는 있지만 2~3개월이 소요된다. 정독수업은 속도가 중요한 것이 아니므로 아이가 정확히 책을 읽고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때까지 여러 방면에서 반복적으로 진행된다. 초등생의 경우 주 3회 2시간 수업을 기본으로 하는데 1시간은 선생님과 정독수업을 하고 1시간은 self-listening과 reading을 통해 수업한 내용을 정확히 자기 것으로 만드는 연습을 한다. 연습할 때는 전담 매니저 선생님의 세심한 관리로 아이들이 모르고 지나가는 것이 없도록 하고 4권의 책을 완벽히 읽을 수 있을 때까지(매니저 선생님 앞에서 읽어 통과될 때까지)반복 연습한다. 4권의 책을 완벽히 읽고 나면 자신이 원하는 책을 골라 읽을 수 있게 하고 다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e-라이브러리를 통한 다양한 읽기 연습과 book report로 쓰기 연습을 진행한다. 재밌는 만화영화로 대본읽기와 role-play 등을 해봄으로써 자연스레 말하기에 노출되도록 한다. 유치부는 파닉스와 여러 가지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영어를 익히는 수업을 중심으로 주 2~3회, 90분 동안 진행한다. 중등부 수업은 평소에는 listening dictation, grammar & reading 수업을 위주로 진행하고 학교 시험기간 한 달 전부터 시험대비 수업을 실시한다. “중학교에서 아이들이 가장 힘들어 하는 것은 문법과 교과서 외 지문읽기 부분입니다. 하지만 초등학교 때부터 다양한 책을 정독이라는 과정을 통해 꾸준히 연습한 친구들은 힘들지 않게 따라갑니다. 또 초등과정에서 어느 정도의 단계에 이르면 정독하는 책을 통해 문법과 문장쓰기 연습을 진행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중등단계 수준으로 연계가 되지요. 내신대비를 할 때는 주관식(writing) 문제대비에 좀 더 집중하고 학교에 관계없이 평소에 해왔던 7종 교과서에 나오는 문장을 외워서 쓰게 합니다.” 즐거운 책읽기로 영어의 끈 놓지 않기를 정독이 아무리 중요하다 하더라도 꾸준히 할 수 없다면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할 것이다. 꾸준한 정독을 가능케 하는 것은 바로 ‘즐거운’ 책읽기. 허 원장이 가장 강조하는 부분이다. “책읽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즐겁게’ 읽는 것입니다. 정독을 통해 알게 된 정보들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실생활과 연결 지어 연습하게 하는 것도 그 과정을 통해 흥미를 느끼게 하고 더 즐겁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함이지요. 영어책을 재미있게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히게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생각해요.” 엠블럼 영어 학원이 전문 매니저 선생님을 두어 아이들의 상태를 잘 살피고 학습적으로 어려움이 없도록 돕는 것도 즐거운 영어공부를 위한 것이다. 아이들의 수준과 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과도하게 수업을 진행하거나 시험을 보는 것은 궁극적으로 영어공부에 있어서나 영어 실력향상에 있어서 큰 도움을 주지 못하기 때문이다. “다른 학원들은 하루에 단어를 20~30개씩 외우게도 합니다. 어떤 어머님은 가끔 이곳은 아이를 너무 놀리는 것 아니냐는 말씀도 하시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많이 하는 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확실히 자기 것으로 만들어 활용할 수 있는 게 중요한 것이지요.” 허 원장은 주변의 어렵게 공부시키는 학원에서 힘들게 공부했지만 결국은 남는 게 없어서 이곳에 온 학생을 예로 들면서 ‘편안하고 즐겁게 웃으면서 수업을 받을 수 있는 환경과 마음’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요즘 학생들의 영어에 대한 스트레스가 엄청난 것도 과도하고 어렵게 공부하기를 강요받고 또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편안한 마음으로 즐겁게 책을 읽으면서 책에 대한 내용을 자연스럽게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이 실은 가장 좋은 것이지요. 그러나 중등에선 현실적으로 그런 수업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초등단계부터 재밌는 책읽기 연습으로 꾸준히 영어를 접한다면 가능한 일이지요. 결국은 즐겁게 영어를 공부함으로써 영어의 끈을 놓지 않는 게 중요합니다.” 개인별로 스케줄 수첩을 통해 매일 전담 매니저 선생님으로부터 listening, reading, writing, book report 등의 모든 진행상황과 결과를 세심히 확인받는 시스템은 아이들의 자신감과 집중력을 향상시킨다는 평가다. 그 주의 학습 진행상황과 결과를 확인한 수첩내용은 매주 금요일 학부모님께 전달된다. 한 달에 한 번 친구를 초대해 영화를 보는 ‘movie day’가 진행된다. 위치 일산동구 일산로 234 번지 백일상가 3층문의 031-902-0508권혜주 리포터 lovemort@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29
- ‘2015대한민국학생창의력올림피아드’ 금·은상 수상 학교를 찾아서 지난 2월 14일 광명시민체육관에서 ‘2015 대한민국학생창의력올림피아드 겸 제3회 아시아 창의력올림피아드 대회’가 열렸다. 이번 대회는 유치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로 나뉘어 과학기술, 운동과 역학, 예술과학영역, 즉흥적인 표현능력, 구조공학 등 5개 영역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우리 지역에서는 파주검산초등학교와 장성초등학교가 금상과 은상을 나란히 수상했다. 5월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창의력 대회를 앞두고 있는 파주검산초등학교와 장성초등학교 학생들을 만나보았다.이향지 이남숙 리포터 금상 및 특별상 동시 수상한 검산초등학교 발명센터 F.B.I팀아시아를 놀라게 한 파주 창의력 꿈나무들 검산초등학교(교장 김규성) 발명교실 F.B.I팀은 지난 2월 14일 경기도 광명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 대한민국 학생&아시아 창의력 올림피아드에서 1등상인 금상과 영어공연 부문 1위인 특별상(글로벌인재상)을 동시 수상했다. 기계공학과 과학, 예술, 즉흥공연, 구조물 5개의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검산초 F.B.I팀은 구조공학 부문에 도전했다. F.B.I팀은 파주시 관내 학생들 가운데 창의력 올림피아드 대회에 참여할 학생을 모집해 꾸려졌으며, 검산초 발명교육센터 강문석, 박전, 이상준 교사들이 지도했다. 8분 영어 연극으로 미션 수행검산초 F.B.I팀이 참가한 구조공학 부문의 수행과제는 ‘가장 가벼운 구조물인가? 부품이 많이 제거되는 구조물인가?’였다. 구조물 위에 압력이 가해진 상황에서 구조물을 하나씩 제거해야 하는 미션으로, 가벼운 구조물이면서도 수행 전과 후의 구조물 무게 차이가 많이 나도록 하는 것이 관건이다. 학생들은 준비한 재료를 들고 나가 영어 연극을 통해 과제 수행 과정을 표현했다. 주어진 시간은 8분. 학생들은 차분하게 과제를 수행했고 아슬아슬하게 제한시간을 지킬 수 있었다. 즉석과제는 익숙한 주제였다. 임여진(검산초5) 양은 “즉석과제는 태풍에 무너진 지붕을 다시 원상태로 돌려놓으라는 과제였는데 모두 열심히 참여해서 좋았다”고 말했다. 창의력은 우리 가까이 있다는 것 깨달아창의력올림피아드대회를 마치고 난 F.B.I팀은 한숨 돌릴 겨를이 없다. 금상과 특별상을 수상해 오는 5월에 열리는 세계 창의력 올림피아드 대회 글로벌 파이널에 참가자격을 얻었기 때문이다. 지난겨울부터 방학도 없이 연습에 매진해온 학생들이라 피로감이 쌓일 만도 한데 학생들은 세계 대회에 대한 기대감이 더 커 보인다. 학생들은 또 대회에 참여해 상을 받은 것만큼 준비하는 과정에서 얻은 것이 많다고 말했다. 노도윤(청석초6) 군은 “창의력이 거창한 건줄 알았는데 이번 대회를 통해서 뭔가 고치면 편리해질 수 있겠다는 마음으로 주변 물건들을 둘러보게 됐다”고 말했다. 박전 교사는 "발명교육센터 수업은 아이들이 스스로 과제를 해결하도록 진행된다. 이런 점이 훈련돼서 의견을 조정하고 만드는 과정에서 성장하는 모습이 보인다"고 말했다. 배려하고 이해하는 마음도 자라하나의 목표를 향해 함께 노력한 시간은 학생들의 꿈에도 영향을 주었다. 임승준(문발초6)군은 “대회를 하면서 로봇 공학자에서 로봇과학자로 꿈을 바꾸게 됐다”고 말했다.박준영 군의 어머니 이성현 씨는 “일곱 명의 아이들이 서로 자신의 주장만 내세울 줄 알았는데 두세 달 같이 공부하면서 배려심도 늘고 서로 이해하고 포용하는 면이 많아져 기쁘다”고 말했다. 나유빈 양의 어머니 이상란 씨는 “유빈이가 내 의견만이 아닌 타인의 의견도 존중할 줄 아는 아이가 됐다. 아이를 키우는 것에 대해 많이 느끼게 된 계기였다”며 지도교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검산초 발명교육센터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세계 창의력 올림피아드 대회 10년 연속으로 수상하고 최다 수상 신기록까지 보유하고 있다. 세계 창의력 올림피아드 대회 이외에도 초?중생을 위한 창의융합거북선 대회, 창의력챔피언 대회 등을 운영하고 있다. 강문석 교사는 "반드시 뛰어난 영재들만 지원하는 곳이 아니다. 과학을 좋아하면서도 배우는 과정을 즐길 수 있는 끈기와 성실함을 가진 학생들이 검산초 발명교육센터에 많이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은상 수상한 장성초등학교 ‘일곱 빛깔 무지개’ 일곱 빛깔이 하나 되어 장성의 창의력 꽃피우다 장성초등학교(교장 이종환)의 ‘일곱 빛깔 무지개’는 ‘도전과제 C 공포동화 이야기를 창작하여 들려주어라’에 참가했다. 그들은 공포를 가진 등장인물이 공포증을 해결해가는 과정을 8분짜리 공연으로 만들었다. 장나리 지도교사는 “아이들이 직접 만든 탄탄한 이야기와 전달력 강한 표현력이 은상의 비결”이라며 “재밌고 창의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일곱 빛깔 무지개’는 당시 3학년이던 김서영, 박제하, 박윤지, 박희연, 임지원, 이호정, 김승연 학생으로 모두 7명이다. 고양이 이젠 무섭지 않아‘일곱 빛깔 무지개’는 지난 12월에 팀을 꾸리고 과제 해결을 위해 차곡차곡 준비를 했다. 처음엔 주제를 정하는 것부터 시작했다. 각자 공포를 느끼는 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가 김승현 학생의 의견을 따라 ‘고양이’로 생각이 좁혀졌다. 학생들은 고양이에 대해 알아보고 두려움과 공포를 이기기 위한 방법을 함께 고민하며 이야기를 완성했다. ‘고양이 체험교실’이라는 창의적이고도 기발한 아이디어로 고양이의 공포를 이겨낸다는 이야기다. 아이들 눈높이로 만든 이야기는 ‘고양이 이젠 무섭지 않아’라는 대본으로 각색했다. 박윤지 학생은 “아빠 쥐, 엄마 쥐, 똘똘이, 희망이, 할아버지, 아기고양이, 아빠고양이 등 등장인물에 따라 배역을 정하고 연습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배경이나 의상은 재활용품을 이용했다. 폐현수막과 재활용 박스, 빨래 건조대로 고양이 체험교실을 꾸미고 쌀자루와 스타킹을 이용해 의상을 만들었다. 도전과제 스스로 해결하면서 폭풍 성장대회를 경험한 학생들은 몰라보게 성장했다. 도전과제를 스스로 해결하면서 자기주도력과 자신감, 창의력이 좋아졌고 의견을 조율하면서 배려심과 협동심도 생겼다. &ldquo 2015-03-29
- “힘든 이웃을 돌아보는 따뜻한 셰프가 되고 싶어요” 정발고등학교(교장 김주섭) 3학년 조장훈 학생이 터키에서 열린 ‘2015 터키국제요리대회’(International Istanbul Gastronomy Festival)에서 금·은·동메달을 수상했다. 터키국제요리대회는 필리핀세계대회(Philippines Culinary Cup), 룩셈부르크요리대회(Luxembourg Culinary World Cup)와 함께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대회다. 전 세계 1500여명이 참가한 2015 터키국제요리대회에서 파란을 일으킨 정발고등학교의 조장훈 학생을 만나보았다.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 Q. ‘셰프테이너’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셰프가 대세인데요. 요리는 언제 시작했나요? A. 어릴 때부터 스포츠 에이전트가 되는 게 꿈이었어요. 고2 때 현실적인 문제에 부딪히면서 진로를 다시 고민하게 됐는데요. 내가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일, 구체적인 꿈을 꿀 수 있는 일을 찾다보니 자연스럽게 ‘요리’가 떠올랐어요. 요리가 취미여서 고 1부터 반찬 봉사를 꾸준히 해왔고 무엇보다 내가 만든 요리를 누군가 맛있게 먹어주는 게 좋았거든요. 그래서 요리를 하게 됐어요. 다행이 집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셔서 셰프의 꿈을 키워가고 있어요. 아직 기본기도 갖추지 못한 요리 새내기에요. Q. 요리를 배우면서 느끼는 매력은 무엇인가요. 그리고 힘들 때 어떻게 이겨내나요?A. 일단 요리가 너무 재밌어요. 오감을 만족시키는 ‘신세계’를 만난 기분이랄까요. 레시피는 기본이고 요리의 근원과 다양한 식재료에 대해 알아가는 게 즐거워요. 새로운 걸 만나면 막 설레거든요. 힘든 점이라면 부족한 시간과 체력적인 부분이에요. 학원이 강남이라서 오가는 시간이 많이 걸리고 남들보다 늦게 시작해서 할 게 많거든요. 그래도 고3이라 기본적으로 정신무장이 됐고 동기부여가 확실하기 때문에 뭐든 자신 있어요. Q. ‘2015 터키국제요리대회’에서 금·은·동, 장려상까지 휩쓸었는데요. 어떤 요리를 했나요?A. 경험 삼아 나간 대회였어요. 사실 상을 탈 거 라고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죠. 파스타에서 은메달, 모던퀴진 은메달, 피쉬 장려상, 팀 전 금메달을 따서 총 4개 부분에서 수상했는데요. 가장 인상적인 평가는 토마토 깐디또를 곁들인 해산물 파스타였어요. 갑각류 껍질로 만든 비스큐 소스로 만들었는데 일명 사기 소스라고 불려요. 평소에도 파스타에 자신이 있었는데 그날따라 허브향도 잘 배고 최상의 맛을 냈어요. 심사위원이 ‘꼬마 셰프, 이런 음식을 줘서 고맙다’고 극찬을 했어요. Q. 이제 막 요리에 입문한 초보가 국제대회에서 상을 탔는데요. 수상 비결은 무엇인가요?A. 다른 친구들은 원체 기본기가 탄탄해요. 칼질, 정리정돈, 재료관리, 요리 실력, 영양 밸런스까지 아주 수준급이죠. 그래서 다들 국제대회에서는 화려하고 특별한 아이템을 시도하는데, 저는 진짜 맛을 잘 내기 위해 기본(온도, 용도, 크기, 플레이킹 위치, 맛)에 충실했어요. 사실 그다지 특별하지 않아서 만드는 과정에서는 주목 받지 못했어요. 그래도 꿋꿋하게 즐겁게 요리하는 모습을 보였고 심사위원과도 적극적으로 소통하려고 노력했어요. 감자가 덜 익은 거 같다는 심사위원 말에 당황하지 않고 조리과정이 한 번 더 남았다고 차분하게 설명했고요. 결국 제대로 된 맛으로 모두에게 인정받았어요. 동기부여가 확실히 더 된 거 같아요. Q. 셰프가 되려는 학생들이 늘고 있는데요. 그들에게 조언을 한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A. 성실한 자세와 정리정돈이 기본이에요. 겉모습만 보고 무작정 뛰어들면 절대 꿈을 이룰 수 없어요. 요리사라고 요리만 하는 건 아니거든요. 재료손질부터 설거지까지 묵묵히 해내야 해요. 기본적으로 인성이 잡혀야 훌륭한 셰프로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좋은 요리 멘토를 만나는 것도 중요해요. 요리 스승인 안종성 셰프님이 제 요리 멘토인데, 요리에 대한 열정이 남다르고 무엇보다 목표에 대한 확실한 동기부여를 해주세요. 셰프님 앞에만 가면 잘하고 싶고 인정받고 싶고 빨리 따라잡고 싶은 마음이 마구 생기거든요. Q. 앞으로 계획이나 꿈이 있다면 무엇인가요?A. 당장은 경희대 호텔조리학과에 들어가는 게 목표고요. 그 다음은 한식, 양식, 중식, 일식을 두루 섭렵한 셰프가 돼서 큰 기업에서 일하고 싶어요. 요리 관련 마케팅이나 관련 산업에 대해서도 두루 익히고 싶거든요. 더 먼 미래에는 힘든 이웃들을 돌아보고 맛있는 요리를 나누면서 살고 싶어요.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29
- 관련 주제 녹여낸 창의적인 아이디어 돋보여 알토란같은 교내대회 수상자들 교내대회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교내 상 남발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긴 하지만 학교생활을 잘하면서 자신의 재능을 확인하고, 진로에 도움이 되는 과정으로 교내대회는 큰 의미를 가집니다. 일산내일신문에서는 알토란같은 교내대회 수상자들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이름 거창한 세계대회나 전국대회는 아니더라도 알토란처럼 실속 있게 자신의 길을 찾아가는 학생들을 만나보았습니다. 대화고(최동수 교장)에서는 해마다 2학기말에 ‘과학탐구활동 발표대회’를 개최한다. 학생들의 과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고 주제에 맞는 과학탐구활동으로 과학적 지식을 쌓아갈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창의성과 과학적 사고, 탐구성과 노력 등을 평가해 학년별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각 한 팀씩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해마다 주제를 달리해 진행되는데, 이번 대회의 주제는 ‘STEAM으로 풀어보는 과학’(융합과학)이었다. 수리과학부 류미화 부장교사는 “관련 주제를 녹여낸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였다”며 “기말고사와 대회 준비를 병행하며 마음이 바빴을 텐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참여한 학생들을 칭찬하고 싶다”고 전했다. 3인이 한 팀으로 참여한 대회에서 2학년은 김인영 안태성 홍예린 학생 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3학년 최우수상은 한승윤 권성우 이형규 학생 팀으로 돌아갔다. 3학년 최우수상 한승윤 권성우 이형규 “우정으로 만든 유종의 미”주제 : 폴리스티렌을 이용해 테셀레이션 만들기 세 명 모두 화학을 좋아하는 이형규 권성우 한승윤 학생은 중학교 동창으로 3년 내내 특별한 우정을 자랑하고 있다. 대화고에 진학한 후 1학년 때부터 교내 과학 관련 대회에 팀을 이뤄 참가했다. 이제 고3이 돼 더 이상 대회에 참가할 시간적 여유가 없지만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학생들은 일상생활에서 많이 쓰이는 폴리스티렌에 대해 화학시간에 배운 후 이를 미술 장르인 테셀레이션과 결합해 주제를 소화했다. 한승윤 군은 “지난해 대회 참여 당시 아쉬움을 많이 느껴 이번 대회에서 이를 만회하고 싶었다”며 “주제 선정부터 신중하게 했고, 마지막 대회일지 모른다는 생각에 친구들과 최대한 열심히 대회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세 명의 학생들은 아이디어를 결과물로 만들어 내기까지 적지 않을 실패를 경험했다고 한다.“테셀레이션을 표현해 내려면 폴리스티렌으로 모양을 잘 뽑아내야 하는데 그게 생각보다 쉽지 않았어요. 이제까지 해 온 실험 중 이번 실험이 가장 장애물이 많았는데, 친구들과 힘을 합쳐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해낸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네요.”(권성우 군)눈빛만 봐도 통하는 이들은 힘든 고3 생활에 서로 격려와 위로를 해주며 우정을 쌓아가고 있었다. 화학을 좋아하는 만큼 세 명 모두 관련학과 진학을 계획 중이다. 이형규 군은 “지식을 더욱 쌓는다면 지금보다 멋있고 정교한 테셀레이션 작품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대학에 가서도 친구들과 우정을 유지하며 관련 분야를 깊이 있게 공부해보고 싶다”고 말했다.※폴리스틸렌 : 투명한 플라스틱 용기를 만들 때 주로 쓰임※테셀레이션 : 타일이나 모자이크처럼 반복되는 모양이나 패턴으로 평면이나 공간을 완전히 덮는 기법 2학년 최우수상 안태성 홍예린 김인영 “어려워보이던 실험, 친구들과 함께하니 재미있네요”명화 속 물감들에 담겨있는 화학적 원리 융합과학과 관련된 참신한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도서관에서 책들을 살펴보다 우연히 명화집을 보며 명화 속 물감들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됐습니다. 이 물감들에 담긴 화학적 원리를 주제로 정하고 실험을 진행했는데, 무엇보다 실험 준비물이 많이 필요했고, 구하기도 쉽지 않아 애를 먹었답니다. 특히 중금속 처리에 대한 실험 과정이 있어 중금속 사용 허가를 받아야 했지요. 실험을 준비하면서 어려운 점이 많아 이런 것들은 과학고 학생들만 하는 것이 아닐까 싶었는데, 막상 해보니 재미있고 난이도 높은 실험을 직접 해볼 수 있어 유익했습니다. 실험에 실패도 있었지만 친구들이 있어 또 다른 방법을 고민해보고 원하는 결과를 얻을 때까지 도전할 수 있었답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