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6,19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연구하고 논문 쓰며 진로 찾아가요” 요즘 교육에 R&E(Research and Education)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R&E란, 학생들이 관심 있는 주제에 대해 조사 연구하고, 이에 대한 보고서나 논문을 쓰는 활동을 말합니다. 학생부종합전형이 대세가 되면서 비슷한 경쟁자들 사이에서 자신만의 차별화된 장점을 부각시킬 수 있어 주목받고 있지요. R&E를 입시 트렌드로 보는 시선도 있지만 자신이 좋아하고 관심 있는 분야를 찾아 연구하는 것은 제대로 된 ‘진짜 공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진짜 공부를 하며 성장하는 우리지역 고교생들을 만나보았습니다.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진로탐색-심화연구-논술 통합프로그램일산 대진고(정하근 교장)에서는 2010년부터 창의자율수업으로 ‘1인 1소논문 쓰기’ 수업을 진행해 왔다. 일반 고교과정에 배정된 ‘창의자율활동’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방안을 모색하다 ‘진로탐색-심화연구-글쓰기’라는 맥락을 정하고 이를 실현해가는 방안으로 ‘사고뭉치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당시 고등학생이 소논문을 쓴다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었다. 인식만큼 낯설어 하는 학생들을 위해 자체교재를 개발했고, 매주 차근차근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먼저 학생들에게 자신의 관심분야와 공부해보고 싶은 문제를 찾도록 했다. 또한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 멘토를 찾고, 문제 해결 방법과 계획을 세우도록 했다. 자신이 세운 계획을 바탕으로 학생들은 연구에 들어갔다. 저마다 주제가 다른 만큼 문제에 접근하는 방법도 달랐다. 다양한 체험활동과 캠프 참여, 과학실험, 탐구 등을 통해 학생들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갔다. 그리고 이 과정과 문제에 대한 결론을 소논문으로 정리했다. 1년간 진행된 사고뭉치 프로젝트는 학년말 1,2차 심사를 거쳐 소논문을 평가해 수상하고, 그중 학년별 30편을 선발해 논문 발표대회를 하는 것으로 마무리 된다. 이렇게 해마다 한권씩 만든 논문집이 올해로 다섯 권 째다. 2014년도에는 1학년 150여 편, 2학년 300여 편 등 모두 450여 편의 논문이 완성됐다. 대진고 교육연구부 김정아 부장교사는 “비교과 영역인 자율 활동은 내신 관리에 밀려 소홀해지기 쉬운데 포기하지 않고 1년간 꾸준히 노력해 연구 성과물을 낸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이 과정이 학생들의 진로 찾기에 의미 있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진로 찾기의 밑거름연간 진행되는 사고뭉치 프로젝트는 긴 호흡이 필요하다. 성적이 모든 것을 좌지우지 하는 우리네 입시 환경에서 내신 관리와 프로젝트를 병행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더구나 아직 입시에 여유가 있다고 느끼는 1,2학년 때는 그 중요성을 파악하기 어렵다. 3학년이 돼 수시 원서를 쓸 때 쯤 학생들은 비로소 그 중요성을 체감한다.김정아 부장교사는 “학생들이 자소서를 쓸 때 가장 많이 활용하는 것이 바로 사고뭉치 프로젝트”라며 “그만큼 학생들의 진로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교육 과정이다”라고 설명한다. “관심 분야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했던 다양한 독서와 체험, 연구 활동들이 학생들을 성장시키는 원동력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논문이라는 결과물도 중요하지만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과정에서 학생들은 어떻게 살아야할지, 내가 진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며 진로를 찾아가지요. 2년 동안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자신의 변화와 성장 과정을 누구보다 아이들이 더 잘 느낀답니다.”사고뭉치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관심 분야가 깊어지거나 확장되는 경험을 자연스럽게 하게 된다. 정치 사회 분야에 관심이 많아 관련 진로를 고민하던 차에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심리학에까지 관심을 확장한 학생도 있다. 또한 경찰관을 꿈꿨다가 경찰수사대로 구체적인 목표를 세워가기도 한다.3학년 서하림 양은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내 관심 분야가 무엇인지, 또 어떤 일을 해보고 싶은지 보다 명확해졌다”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장에서 부딪히며 배운 것들이 진로 결정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사고뭉치 학생들 미니인터뷰 3학년 엄소목 양논제 : 미소생태계를 이용한 은나노의 환경 유해성 평가주변에서 많이 신는 은나노 등산양말을 보며 과연 은나노 양말이 안전한 것인지, 또 주변 생태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궁금해 실험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특히 은나노가 수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이 무엇인지 알기 위해 수조를 제작해 살펴보며 일정 기간 관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결과가 중시되는 과학은 한 줄의 결과를 내기 위해 며칠씩 고생하며 준비하는 과정을 거치지요. 실험준비 과정이 너무 많아 힘들긴 했지만 결국 실험결과 데이터가 나오고 눈으로 확인하면서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어려서부터 경찰관이 꿈이었는데, 지금은 경찰수사대로 목표를 구체화해 실험과 연구를 지속해 볼 수 있는 진로를 찾아가려고 합니다. 3학년 신민준 군논제 : 컴퓨터 없이 해킹하기흔히 해킹이라면 컴퓨터의 보완시스템을 무너뜨려 정보를 빼내거나 변경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리 일상에서 컴퓨터를 통하지 않고 일어나는 해킹은 생각보다 많습니다. 이와 관련된 사례들을 사회공학 기법을 통해 제시하며, 많은 사람들과 개인정보유출과 그 심각성에 대해 공유하고 싶었습니다. 1학년 때는 스마트폰 해킹에 대한 논문을 썼는데 그때는 내 글이 타인을 이해시키기 위한 글이라는 생각이 좀 부족했어요. 그래서 저만 아는 전문 용어로 발표를 했었지요. 그때, ‘논문은 일기가 아니다’라는 사실을 깨닫고 이번 논문은 최대한 쉽게,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작성하려고 했습니다. 전문 용어를 일상어로 바꾸는데 많은 공을 들였고, 덕분에 이번 논문은 반응이 좋아 학년 대상을 수상했답니다. 3학년 서하림 양논제 : 지역아동센터의 돌봄공동체 역할 고찰4년 전부터 지역아동센터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연한 기회에 ‘어제까지의 세계’라는 책을 읽고, 우리 전통사회의 돌봄 문화가 지역아동센터에서 복지라는 이름으로 어떻게 구현되고 있는지 살펴보고 싶었습니다. 일단 제 프로젝트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라 아이들과 친해지기 위해 많은 노력을 2015-03-12
- 아이보람 안산센터, 2015년 공개강좌 안내 오는 3월 18일(수) 오전 10시, 아이보람 안산센터에서 엄마표 영어의 SECRET이란 주제로 공개강좌가 열린다.안산센터 이현아 원장은 "직접 두 자녀를 모국어식 엄마표 영어법으로 교육시킨 경험과 다년간 아이보람 센터를 운영하며 현장에서 느낀 영어 교육법 노하우와 사례 등을 전달하는 자리"라고 전했다. 또 "어린 자녀들에게 영어를 지식이나 문법과 같은 공부대상으로 느끼게 만들면 흥미를 잃고 기피하는 대상이 되기 쉽다“며 이점에 착안하여 영어교육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는 내용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원은 선착순 15명으로 예약은 필수이며, 참석자 전원에게 원어 DVD를 증정한다. 문의: 486-161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12
- 2015 고봉익 교수 초청 특별세미나 공부습관 트레이닝 주인공 고잔센터에서는 오는 3월25일(수) 오전10시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TMD 교육그룹 대표 고봉익 교수를 초정해 세미나를 진행한다. 초등4학년부터 고등3학년까지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설명회의 주제는 “공부감성이 이끄는 공부습관은 결국 성공 습관으로 이어진다”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좌석 관계로 선착순 150명 한정이다. 따라서 예약은 필수이며 휴대폰(010-8155-3549)으로 문자예약도 가능하다. 문의 031-403-710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12
- 부천 초등학교 3학년 전체 학교서 수영 배운다 부천시가 초등학교 3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정규 교과과정에 수영 수업을 편성해 ‘복사골 꿈나무 수영교실’ 운영에 들어간다. 3월 새 학기를 맞아 본격적으로 시행하게 된 ‘복사골 꿈나무 수영교실’은 시내 62개 초등학교 3학년 학생 6940명을 대상이다. 수영교실은 정규 교과수업 과정에 편성되어 진행할 계획이다. 부천시 측은 “수영교실 편성을 하게 된 배경에는 최근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수상재난 및 사고 발생 때문이다. 학생들이 평소 수영을 배우게 되면 최소한의 기술을 익혀 재난 시 대비할 수 있게 된다. 또 기초체력을 증진과 성장 발달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학생들은 별도의 시간을 내서 수영을 배우지 않고, 학교에서 교과목으로 배울 수 있게 된다. 수업은 학급당 주 2회 2개월간 총 32시간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그중에서도 교육과정 내에 80분은 블록타임으로 운영된다. 시간 중 40분은 이동, 준비, 정리를, 나머지 40분은 수영 수업을 받게 된다. 수영장까지는 셔틀버스를 이용하거나 걸어서 이동하며, 20분 거리 내에 있는 학교는 도보로 이용하게 된다. 이용 가능한 수영장은 이미 지난해 기관별로 협의를 거쳐 확보해둔 상태다. 학생들이 이용할 수영장은 교육청 소속 수영장 2개, 공공수영장 3개, 사설수영장 6개 총 11곳이다. 수영 강습은 물 적응부터 발차기, 자유형까지 수준별로 나눠서 진행한다. 또 구명조끼 입는 법 등 수상 안전교육도 병행한다. 수상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위기 상황에서 적응할 수 있도록 평상시에 안전교육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수영 교실 진행은 이동 간, 수업 전·후로 학부모 자원봉사자 활용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수업에 앞서 학생들은 수영복, 수영모, 물안경만 준비하면 된다. 한편 시는 수영 교실 운영에 6억 7000여 만원의 예산을 사용할 예정이다.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12
- 칼럼-영어는 축제이다 학생들은 강의식으로 주입되는 영어를 받아들이고, 단어를 암기하고, 숙제를 하면서 나름 열심히 공부를 한다. 하지만 고1 수준에 도달하게 되면 더 이상 영어가 성장하지 않고 정체되는 현상이 발생하게 된다. 이때가 바로 새로운 시스템이 요구되는 시기다. 체계가 잘 잡힌 교과과정과 시스템이 아닌, 고급 영어를 쉽고 빠르게 공부할 수 있도록 하는 최고의 강의가 필요한 시점인 것이다. 이 시기에 학생을 제대로 끌어주지 않게 되면 영어 학습의 정체기가 오게 된다. 학원 수업에도 흥미를 느끼지 못하게 되고, 전반적인 슬럼프에 빠지게 된다. 학생에게 흥미를 주고, 동기부여를 해 주면서, 지적 성장의 자극제를 주는 수업을 해 주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단어를 암기하게 하고 시험을 보기보다는 고급영어 강독을 해 나가면서 살아있는 단어를 문장에서 배우게 하면, 단어를 외우는 것이 전혀 힘들지 않다. 단어를 문장 속에서 받아들이게 되는 것이다. 고급어휘는 고급독해를 통해서 배워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죽도록 고생을 해서 외우지만 돌아서면 잊게 되는 것이다. 1시간에 독해를 하면서 100개의 단어를 암기하는 것이 가능하다. 하지만 단어장만 들고 100개를 외우는데도 1시간이 넘게 걸린다. 또한 잘 외워지지도 않고, 쉽게 까먹고 단어 스트레스로 인해서 영어를 싫어하게 되기도 한다. 영어는 축제이어야 한다즐겁게 글을 읽고 들으면서 공부를 하고, 스스로 해석하고 발표하는 자기 주도적인 수업환경에서 영어를 배우면 영어가 즐거워진다. 2시간의 영화를 볼 때 지겹지 않은 것은 영화가 재미있기 때문이다. 재미없는 영화를 2시간동안 보는 것은 고통이다. 재미없는 영어를 3시간동안 해야 한다면, 그것은 공부가 아니라, 노동이고 스트레스인 것이다. 학생의 스트레스에 대한 대가(?)로 수업료를 내는 것이다. 스스로 하는 자기주도적인 수업은 주입식이나 강의식 교육보다 3배 이상의 학습효과를 나타내게 된다. 문법도 기본 이론 수업, 돌아가면서 문제를 풀고, 다시 틀린 부분을 바로 잡고, 다시 약한 부분을 문제를 풀어서 강화시켜 나가는 방법으로 수업을 진행하면, 학생들은 능동적으로 수업에 참여하며 쉽게 학습목표를 달성하게 된다. 즐겁지 않은 공부는 공부가 아니다. 즐겁고 체계적인 공부를 통해서 배우는 기쁨을 알아가게 하는 것이 진정한 교육인 것이다. 즐겁지 않으면, 그것을 거부하는 것이 인간의 본성이기 때문이다. 김학수 원장텝스홀릭 김학수 영어학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10
- 아무도 보지 않는 곳에서 당신은 누구인가? 사람이 갖고 있는 두 가지 마음은 양심(良心)과 사심(私心)이다.옳고 그름을 분별할 수 있는 본래의 밝고 맑은 마음으로 서로를 위하는 것이 양심이라면, 자신만을 위한 것으로 욕심을 채우려는 사사로운 마음은 사심이다.양심(良心)은 객관적으로 자신을 바라보면서, 감정을 통제하고 조절하며 마음을 닦는데서 나타나는 우주만물과 하나될 수 있는 타고난 천성(天性) 그대로의 본심을 말한다. 사심(私心)은 생각과 감정을 통제하지 못하고 물욕에 의해 발동하는 욕심을 말한다. 아무도 보지 않는 곳에서 당신은 누구인가? 이 말에 자신감 있게 대답할 수 있는가? 누가 보지 않는 곳에서도 마음을 속이지 않고 정직하게 행동하는 것, 이것이 바로 양심이다. 양심은 조직의 리더가, 제자들을 가르치는 스승이 가져야 할 기본덕목이다. 작은 스킬을 갖고 10년은 갈 수 있지만, 100년을 가기 위해선 스킬뿐만 아니라 독특한 가치와 철학, 노하우가 있어야 한다. 그래서 10년은 기술이고 100년은 철학이다. 어느 누군가가 작은 욕심 때문에 영혼을 팔아 버린다면 이 사회는 갈등만이 존재하게 될 것이다. 올바른 세상에선 양심 있는 자가 지도자가 될 수밖에 없다. 아무도 보지 않는 곳에서 당신은 누구인가? 그대의 양심을 더럽히고 있지 않는가?’수신제가치국평천하(修身齊家治國平天下)라는 말이 대학(大學)에 나온다. 핵심은 수신(修身)이다. 수신(修身)으로 제가(齊家)를 이루면 치국(治國) 평천하(平天下)는 저절로 될 수 있다. 수신(修身)을 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양심에 입각한 정심(正心)이다. 정심수신제가치국평천하(正心.修身齊家治國平天下)가 이 시대에 우리가 새겨야 할 메시지다. 수신(修身)이전에 먼저 가져야 할 덕목이 바른 마음(正心)임을 명심하자. ‘양심(良心)은 그 어떤 과학의 힘보다 강하고 현명하다’는 라데이더의 말을 기억하면서. 데일카네기코스 /인문학 아카데미 프라임과정 프로그램문의 : 042-488-3597 www.ctci.co.kr박영찬 원장데일카네기코리아 대전/충청 카네기연구소 KAIST 인성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교수한국형리더십 아카데미 태극원리 다클과정 대표(DACL)산업카운슬러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11
- 수학 토론발표와 서술형 풀이는 논리력과 자신감을 높여줍니다 뉴스터디학원은 일산탄현2지구가 만들어질 때 개원해 15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학원이다. 거쳐 간 원생들이 이미 사회에 진출했거나 명문대에 입학해 좋은 결실을 맺고 있는 지역의 전통 있는 학원이기도 하다. 초등학생 때 처음 학원에 찾아와 대학 입시까지 치르는 학생의 비율이 30%가량, 3년 이상 장기적으로 재원하는 학생은 80%가량으로 학부모와 학생들의 신뢰를 받고 있는 뉴스터디학원을 살펴본다. 학습자 중심의 토론 발표식 수학 수업뉴스터디학원은 학습자 중심의 수학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핵심개념 강의 이후 문제풀이 과제학습 단계에서 심화 응용문제를 직접 학생들이 판서하고 풀이 과정을 설명한다. 초등 5학년부터 고3까지 발표 토론 방식으로 수학을 배운다. 학습자중심 수학 수업을 진행하면 학생들의 참여도가 높아진다. 학생들 스스로 탐구하고 모르는 것을 확인하려는 열의도 좋다. 김찬후 원장은 “자신이 직접 문제를 풀고 설명하다 보면 완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어 좋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토론 발표 수업을 오래 진행한 학생들은 요즘 학교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토론발표회나 체험활동에 익숙하게 참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뜻밖의 효과도 자랑했다.뉴스터디학원의 토론발표식 수학수업은 실력에 상관없이 같은 형식으로 진행된다. 다만 수준별로 교재는 다른 것을 사용한다. 김찬후 원장은 “토론발표식 수학 수업을 접하는 상위권 학생들은 강사가 발표 여건만 마련해 주면 스스로 그룹을 만들어서 해나간다. 중하위권 학생들에게는 스스로 문제를 처음부터 끝까지 풀고 발표한 경험이 긍정적으로 작용하며 해당 문제를 오래 기억하게 한다”고 말했다. 서술형과 창의사고력 문장제로 논리력 향상학교 문제가 서술형으로 패턴이 바뀌면서 논리력이 약한 학생들은 혼란을 겪고 있다. 답을 요구하기보다 풀이과정을 요구하는 요즘 학교 문제의 추세에 뉴스터디학원은 어떤 해답을 제시하고 있을까?뉴스터디학원은 학생들이 서술형 및 창의사고력을 위한 문장제 문제에 강해지도록 모든 문제풀이를 숙제노트에 풀게 한다. 숙제노트에 풀이과정을 꼼꼼히 적어야만 문제를 푼 것으로 인정받는다. 책의 빈 공간에 문제를 끄적이고 답을 체크하는데 익숙해진 학생들은 처음에는 힘들어하지만 갈수록 익숙해지면서 논리력이 높아진다는 것이 김찬후 원장의 설명이다. 숙제노트에 풀이과정을 적는 방식으로 문제를 풀면 서술형 문제와 풀이과정 정리에서 체계가 잡힌다. 수학은 논리력과 판단력 키우는 학문‘수학 공부는 왜 하는 거냐’고 투정하듯 묻는 학생들에게 뉴스터디학원 김찬후 원장은 “수학은 자라는 과정에서 두뇌를 향상시켜주고 논리력과 판단력을 키워주는 학문”이라고 답한다. 수학 실력이 좋은 사람일수록 사회적 지위도 높고 연봉 또한 높다, 삶의 모든 것이 판단이라는 말과 함께. 수학을 배워야 하는 이유를 근본부터 설명하면서 동시에 부모처럼 이끌어주는 강사진이 있어 뉴스터디학원은 학업 분위기가 좋다고 한다. 뉴스터디 강사진은 최소 7년 이상의 경력자들로 구성되어 있다. 경쟁력 있는 수업을 위해 꾸준히 연구수업을 진행하며 강사 연수에 시간을 투자하고 있는 학원이다. 뉴스터디에서 학생들의 수학 실력이 꾸준히 향상하는 데는 본원에서 개발해 진행하는 스마일 프로그램도 한몫하고 있다. 매주 평가를 통해 학생마다 약한 부분에 대한 클리닉학습이 진행되며 스마일 스터디 프로그램을 통해 개념 강의와 틀린 문제 풀이과정을 온라인으로 볼 수 있다. 체계적인 시스템과 실력 있는 강사진, 공부에 대한 철학이 돋보이는 학원이다. 문의 031-918-9996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일산탄현 뉴스터디학원 김찬후 원장 미니인터뷰 Q 학원과 공부방, 과외 중에서 어디를 선택하는 것이 좋을까요?A 학력저하가 3년 이상인 학생은 학원 시스템으로 극복하기 어렵고 개별지도가 효과적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학원에서 경쟁구도를 통해 배우는 것이 사회성도 기르고 효과도 배가되는 면이 있어요. 과외나 공부방에 장기간 길들여진 학생은 수업을 잘 듣지 못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Q 학년별 수학공부 포인트를 짚어주신다면A 초등 저학년은 활동수학으로 즐거움을 느끼는 공부가 좋습니다. 심화경시 쪽으로 너무 진행하면 질리게 돼요. 초등 5학년은 중학교 준비를 시작하며 문장제 문제와 응용심화를 다루는 시기입니다. 중학교에서는 고등학교 때 배우는 함수 단원이 시험 범위가 아닌 경우가 많은데 빠트리지 말고 공부하세요. 고등학교 문과는 심화 위주로 진행할 만큼 여유가 있지요. 이과는 수학 범위가 많아서 중3 때부터는 준비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09
- 수이학원, 학부모 특강 개최 분당 용인지역 초·중·고생들의 수학 실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수이학원에서 3월 26일(목) 오전 10시 ‘엄마주도학습-내 자녀 맞춤 교육법’이라는 주제로 학부모 초청 강연회를 개최한다. 장소는 용인여성회관 작은어울마당. 대치동 샤론 코치 이미애(샤론 코칭 & 멘토링 연구소) 대표가 연사로 나서, 학부모들이 어떻게 자녀들의 자기주도학습에 도움을 줄 것인지, 내 아이의 공부 로드맵은 어떻게 준비할 것인지에 대해 강의를 펼칠 예정이다. 사전예약 필수.문의 분당캠퍼스 031-713-8011 수지캠퍼스 031-272-81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09
- 사교육 매뉴얼에 따라 움직이는 아이들 배움의 과정이 즐겁다면 놀이가 될 수 있다. 하지만 그 과정이 전혀 즐겁지 않은 억지 과정이라면 아이들은 결코 행복할 수 없다. 강남을 비롯한 일명 교육특구에서 어려서부터 과도한 사교육으로 쉴 새 없이 학원을 옮겨 다니는 아이들을 목격하곤 한다. 그 아이들 중에는 간혹 초등학교 입학 전부터 배움에 대한 욕구가 남다르게 커서 자발적으로 이것저것 배우려는 아이들도 있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은 부모가 계획해놓은 학습계획에 따라 일정에 맞춰 움직이는 아이들이다. 유치원 시절부터 영어, 수학 학원을 비롯해 과학탐구교실, 독서·글쓰기, 피아노, 미술, 체육, 진로체험까지 정말 바쁘다. 엄마의 마음은 무엇 하나 소홀히 할 수가 없다. 아이의 잠재된 소질을 엄마의 무능함으로 인해 놓치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그 많은 배움 활동 중 아이가 특출한 소질을 보이는 부분을 발견했다면 아이가 힘들어 하는 부분은 과감히 접을 수 있는가. 다시 부모의 욕심은 커진다. “이왕 시작한 거 남들 하는 수준이 될 때까지는 해야지”로. 배움의 과정이 즐겁다면 놀이가 될 수 있다. 하지만 그 과정이 전혀 즐겁지 않은 억지 과정이라면 아이들은 결코 행복할 수 없다. 한 번 시작하면 점점 강화되는 것이 학습 중심 사교육불황 속에서도 지칠 줄 모르는 우리나라 부모들의 자녀교육 욕구는 출산율 저하와 맞물려 ‘어려서부터 아낌없이 지원하자’ 주의로 바뀐 듯하다. 유치원 혹은 초등 저학년 때 시작한 문어발식 사교육은 초등 고학년이 되면서 핵심역량(?)을 키워주기 위한 방향으로 일정 부분 걸러진다. 그런데 이 핵심역량이라는 것이 천편일률적으로 같아지는 것이 문제이다. 분명 여러 가지 사교육을 시도해봤다면 아이가 좋아하고 관심 있는 분야가 있을 텐데, 초등 고학년부터 대부분의 아이들은 영어, 수학, 과학 선행학습으로 정신이 없다. 여기에 독서논술과 역사 수업까지 가세하기도 한다. 다양한 예체능 수업은 이때부터 뒤로 밀린다. “체르니 30까지는 쳐야지”했던 피아노는 고학년부터는 아이가 더 치고 싶어도 시간을 통제하기 시작한다. 가장 고민스러운 학부모들은 취미로만 생각하고 시작한 예체능 분야에서 아이가 소질과 적성을 보이는 경우이다. 아이의 관심이 크면 클수록 갈등이 생기기 시작한다. 부모 입장에서는 아이의 재능이 얼마나 성장할지, 경제적인 뒷받침은 할 수 있을지, 공부를 소홀히 하다가 오도 가도 못하는 상황이 되는 것은 아닌지 등 여러 가지로 불안하다. 아무래도 불안한 좁은 길보다는 넓고 안전한 길을 택하고자 한다. 이러한 결정에 아이의 의견이나 소질은 이미 뒷전으로 물러나 있다. 하고 싶은 공부가 따로 있는데 하기 싫은 공부에 매달린들 제대로 될 리가 없다. 아이나 부모나 억지로 밀고나가는 형국인 셈이다. 아이가 좋아하는 것을 하고 싶어 할 때 시키는 것만큼 효과가 큰 것은 없을 것이다. 크게 잘못된 결정이 아니라면 조금 돌아간들 어떠랴. 하고 싶은 것을 원 없이 한 경험은 인생의 큰 자산이 될 것이다. 일그러진 입시 로드맵에 편승해야 안심초등 고학년 때 수학, 과학, 영어 등 주요 학습과목에서 영재성을 보이게 되면 많은 부모들이 밀어붙이기에 들어간다. 부모의 기대와 아이의 자질이 일치를 보이는 순간이기 때문이다. 많은 아이들이 이때부터 사교육에서 짜놓은 매뉴얼에 따라 정신없는 시간을 보낸다. 특목중, 특목고, 서울대, 의대를 향한 입시 로드맵의 시작인 것이다. 동질집단 속에서 경쟁심이 생겨나 자연스럽게 일정을 소화하는 아이들도 있고, 뒤처지는 것이 불안한 부모의 회유와 강요에 의해 무리한 일정을 소화하는 아이들도 있다. 그러면서 끊임없이 가장 잘 하는 ‘엄친아’와 비교 당한다. 이는 특목고 입시를 겨냥한 일부 학원에서 과도한 선행학습을 권유하는 것과도 무관하지 않다. 주요대학 입시에서 학생부종합전형(입학사정관제)이 확대되면서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갖춘 특목고 진학이 마치 명문대로 가는 지름길인 것처럼 홍보하기도 한다. 아이가 힘겨워해 학원의 과정을 잠시 쉬려고 하면, 중간에 그만두면 다시는 못 따라갈 것처럼 불안감을 조장하기도 한다. 사교육에 관심이 없었던 학부모들조차 특목고 입시학원의 홍보설명회에 한 번 다녀오면 긴장하게 되고 무언가에 쫓기듯이 아이를 사교육 틀 속에 끼워 넣곤 한다. 스스로 과제에 집착하며 공부하는 즐거움을 보였던 영재성이 과도한 사교육으로 훼손되는 일은 없도록 해야 할 것이다. 자존감 있는 아이가 행복한 어른으로 성장어려서부터 사교육 매뉴얼에 따라 짜놓은 스케줄로 움직이며 공부한 아이들이 자신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을까. 어쩌면 꿈과 진로조차 부모나 사교육에 의해 만들어지는 것은 아닌가. 아이 스스로 하고 싶고, 되고 싶은 것에 대해 깊이 있게 고민하지 않고 정해진 꿈과 진로라면 언제까지 유효할까? 『여덟 단어』의 저자 박웅현은 인생 키워드의 첫 번째로 ‘자존(自尊)’을 꼽는다. 그리고 아이들이 자존감을 갖는데 가장 방해가 되는 것이 우리 교육이라고 지적한다. “우리나라 교육은 아이들 각자가 가지고 있는 것에 기준을 두고 그것을 끄집어내기보다 기준점을 바깥에 찍죠. 명문 중학교, 특목고, 좋은 대학, 좋은 직장, 엄친아, 엄친딸을 따라가는 게 우리 교육입니다. 다시 말해 판단의 기준점이 ‘나’가 아니라 엄마 친구의 아들과 딸이란 말입니다."공감하는 대목이다. 자라면서 끊임없이 비교당하면서 성장하는 우리 아이들, 그래서 다 크고 나서도 집단에서 튀어 소외당하지 않을까 눈치를 보는 아이들이 행복한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을까. 과연 즐거운 마음으로 꿈을 향해 마음껏 열정을 펼칠 수 있는 저력을 갖추게 될까. 스스로를 중히 여기는 것이야말로 행복한 삶을 지탱하는 뿌리가 될 것이다.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09
- 영어를 통해 함께 성장하고 소통하는 특별한 문화 공간으로! 우리지역엔 초중고생을 위한 영어학원은 물론 심지어 영어유치원도 흔히 보인다. 하지만 일반인들을 위한 영어학원은 참 찾기가 힘들다. 간혹 인터넷 카페 등에 함께 공부하자는 공고가 뜨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주저하게 되는 게 현실. 또한 소모임 스터디에 참여하더라도 전문적으로 체계를 잡고 실력을 향상시켜가기엔 불완전할 수밖에 없다. 이렇듯 그간 영어공부에 많은 갈증을 가져왔던 이들에게 안성맞춤일 수 있는, 성인 대상의 전문 어학원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단순 스킬이 아닌 진짜 영어실력을 키워야 춘천에서 ‘심선생 영어’로 인지도가 높은 심재영 원장과 추미애 부원장 부부가 지난해 9월부터 대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토익, 토플, 수준별 회화 및 원어민 회화 강좌를 개설했다. “저희 부부가 최근 함께 강원대에서 박사과정을 마쳤고, 또한 이전부터 둘 다 대학에서 강의를 진행해오다보니 영어공부를 갈망하는 성인들의 요구가 눈에 보였어요. 보다 효과적으로 힘이 되어드리고 싶었습니다.” 물론 요즘 대학생들의 영어공부는 인터넷강의가 대세. 하지만 심 원장은 기본적으로 공부는 사람 간의 만남과 신뢰에서 오는 영향력을 강조한다. “컴퓨터를 통해 일방적으로 주어지는 것을 혼자서 공부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어요. 서로의 눈을 보며, 생각과 열정을 공유하는 가운데 신뢰감을 쌓는 것이 중요하죠.” 또한 대형 학원을 중심으로 시험 점수를 따기 위해 기술적인 부분만 가르치는 경우에 대한 우려도 전했다. “물론 유형별로 정리된 단순 스킬이 빠른 시간 내 점수를 올리는 데는 유용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조금만 응용이 되어도 헤매게 되고, 스스로 문장을 만들거나 실제 언어를 활용하는 데에는 도움이 되지 못하지요.” 그는 단순 스킬이 아니라 언어라는 큰 그림 속에서 문장을 이해하고 스스로 활용할 수 있는 ‘진정한 영어 실력’에 포커스를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어에 열정 가진 이들을 위한 열린 공간 영어교육에 몸담은 지 30년, 심 원장은 정말 영어를 좋아하게 되면 실력은 자연스레 늘어날 텐데, 지금 우리의 현실은 점수만을 요구하고 있음을 안타까워했다. 그래서 이곳 어학원에 3천권은 족히 되는 원서들이 빼곡히 자리 잡은 영어도서관과 스터디룸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강의실도 준비했다. 영어공부를 위한 학원을 넘어 책도 읽고 함께 스터디도 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을 선사하고 싶은 이들 부부의 의지를 담은 공간이다. “공인영어시험 점수를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은데 시험 준비를 통해서도 영어를 많이 배우겠지만, 여기서 그치지 않고 책을 많이 읽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해요. 영어공부에 열정이 있다면 언제든지 함께 소통하며, 단순히 점수가 아닌 자기를 넘어설 수 있는 사람들이 도전하는 공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원서를 읽고 토론하는 북클럽이 운영된다면 같이 스터디를 하면서 가이드가 되어 줄 수도 있고, 필요한 책을 추천하고 함께 토론도 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심 원장은 전했다. 매월 마지막 금요일이면 항상 작은 파티가 진행되는 특별한 장면이 연출되는 것도 그런 이유다. 함께 영어를 공부하고 즐겁게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소통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이들 부부의 바람이다. 그룹별 목적을 달리하는 맞춤형 수업 현재 개설된 토익, 토플, 회화 외에도 공부하는 이들의 목적에 맞춰 다양한 강좌를 함께 만들어갈 예정이다. 여행영어, 팝송영어, 스크린영어 등 그룹별로 다양한 접근이 가능하며, 직장 혹은 모임별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수업을 요청할 수도 있다. 최근 교육부의 발표처럼 수능에서도 실용영어가 강조됨에 있어, 현 문법중심의 수업이 아닌 회화중심의 고등부 수업도 개설이 가능하다. 또 원장 스스로 영어독서지도에 대한 관심이 많아 오랜 시간 축적된 정보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학부모 및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영어독서지도’ 프로그램도 계획 중. 더불어 통역 자원봉사에 관심 있는 이들을 모아 평창 동계올림픽 등 강원도 차원의 큰 행사에도 적극 참여하고자 하는 욕심도 있다. 이 모든 건 이곳이 점수만을 위한 스킬을 연마하는 곳이 아닌, 영어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열정을 펼치며 함께 소통하고 교류하고자 하는 큰 방향성을 갖고 함께 성장하는 장소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문의 264-5505김연주 리포터 fa1003@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