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6,19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2014 대한민국인재상’에 지역 고교생 3명 선정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14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로 대전지족고 이재복(3), 유성고 장지호(2), 대전여고 현지수(3) 학생이 선정됐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꿈과 끼를 찾아 창의와 열정으로 새롭고 융합적인 가치를 창출하는 인재를 발굴하여 미래 국가의 주축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종합적 평가과정을 통해 해마다 선정한다. 수상자는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과 상금을 받는다.대전지족고 이재복군은 청소년 봉사동아리를 만드는 등 여러 가지 봉사활동으로 현재까지 1023시간의 자원봉사활동을 했다. 2014년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금장, 기상청 기후변화 동아리 대표활동 및 환경부장관상, 2014년 모범청소년상을 받았다.유성고 장지호군은 2013년 한국창의력올림피아드 금상, 2014년 전국고등학생 의학토론대회 1위, 2010년 북극연구체험단 활동, 다수의 자기 주도 학습 방법 언론보도, 국내외 봉사활동을 바탕으로 2010년 KAIST 글로벌 리더상을 수상했다. 대전여고 현지수양은 KAIST IP 영재기업인교육원 활동 중 발명특허(5건), 2010세계창의력대회 8위 선정, 2013 국제학생창의력올림피아드 한국대회 특별상(전체 2등), 고용노동부 알바지킴이 청소년리더 대상 등의 공적을 인정받아 선정됐다.김소정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07
- ‘세인트클레어즈 스쿨’초중등부 정규반 모집 미국 초등교과 종합과정과 토플전문 중등 교육원을 운영하는 ''세인트클레어즈 스쿨’에서 초중등부 정규반을 모집한다. 먼저 TOEFL 정규반은 Beginning과정과 Intermediate과정으로 개강한다. 이 프로그램은 대입영어를 중학 졸업 전에 끝내는 것을 목표로 8단계 과정으로 이루어진다. 매주 2회, 2시간 30분씩의 수업이다. 초등 5학년부터 중등 3학년까지가 대상이며, 테스트 후 반을 배정한다. 특히 월촌중 2,3학년의 경우 내신까지 완벽히 대비할 수 있다. 초등부의 경우 5학년까지는 월수금 주 3회반으로 4학년 이상 6학년까지는 화목 주 2회반으로 모집하고 있다. 위치 파리공원 쪽 현대월드타워 409, 410호문의 02-2648-051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4
- 프랑스 방송사, 세종시 도담초 취재 방문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23일 “프랑스 방송사인 채널 프러스가 세종시의 스마트교육 현장을 취재하기 위해 도담초등학교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채널 프러스가 도담초를 취재한 것은 ‘스마트교육 최첨단 기술, 세계에서 가장 빨리 접속되어 있는 나라, 한국’이라는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서다. 세계 여러 나라들 가운데 미래지향적인 교육환경을 갖추고 온라인 환경이 가장 앞서 있는 나라로 우리나라를 선정한 것. 채널 프러스는 스마트교육의 산실인 세종시와 스마트 시티 송도 등을 촬영해 프랑스에서 방영할 계획이다. 윤덕중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4
- 동산중, ‘2014 아시아 주니어 탁구선수권’ 우승 대전동산중(교장 한권석) 탁구선수단이 인도 뭄바이에서 열린 ‘2014 아시아 주니어 탁구선수권 대회에서 남자 카데트(15세 미만)부 단체전과 개인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대표팀에 참가한 3학년 안재현군과 김대우군은 우승후보인 중국을 3대1로 여유 있게 따돌리며 결승에 올라 대만을 3대 0으로 완파해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안재현군은 개인전에서도 퍼펙트 우승을 달성했다. 이번 아시아 주니어 탁구선수권 대회 한국 대표팀은 4번의 선발전을 거쳐 선발됐으며 대전동산중학교 선수와 코치가 주축을 이뤘다. 김소정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4
- 배재대,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 대통령 표창 17일 중소기업혁신대전 시상식에서 산학연부문 대통령 표창을 받은 배재대 김영호 총장(앞줄 오른쪽 네 번째).배재대학교(총장 김영호)가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5회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에서 중소기업과의 산학연활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배재대는 1998년부터 산학협력단의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를 중심으로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연구 인력과 설비를 적극 활용해 지역 중소기업을 지원해왔다. 최근 3년 동안은 교수와 연구원 152명이 32개 업체와 공동기술개발 등의 과제를 수행해 특허 24건과 실용신안 14건을 등록했다. 이 같은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활성화 공로로 올해 자율편성형 거점화 대학 참여기관으로 됐다. 2010년에는 신소재공학과 임대영 교수가 근정포장을 받기도 했다. 김영호 총장은 “우리 대학은 현장 스킨십 산학협력 육성전략을 통해 기업체와 긴밀한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는 것이 강점”이라며 “대학의 새로운 발전 모델로 상생과 신뢰기반의 지속적인 산학 생태계를 만들어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4
- 제3장 게임(스마트 폰)에 빠진 자녀와 함께 읽어야 할 철학적 사유 1 학창 시절 어떤 공연 활동이나 프로젝트 등을 친구들과 열심히 노력하여 발표하는 경우, 그 결과가 매우 좋은 반향을 일으킬 때 기쁨이 크다. 그런데 그때 희한하게 대부분 사람들은 갑자기 몰려오는 공허감에 당황한다. 대학 합격 이후 대부분 수험생들은 한결같이 허탈해 한다. 왜 그렇게 노력해서 엄청나게 좋은 결과를 맺었는데도 우리는 그렇게 공허감에 시달릴까? 그것은 과정과 결과에 ‘자아’의 존재감에 대한 차이 때문이다. 예를 들어 친구들과 연극 준비를 열심히 한 후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치자. 그 준비하는 과정에는 자아의 활동이 분명하게 존재한다. 그러나 결과에는 자아가 존재하지 않는다. 과정에서 겪는 고통을 감내하고 버티는 것에는 ‘나’가 있다. 그런데 결과에는 ‘나’가 있는 것이 아니라 과정을 겪는 동안 ‘나’가 만들어낸 결과물일 뿐이므로 ‘나’가 존재하지 않는다. 연극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느끼는 자아의 존재감 즉 자존감은 강하게 존재하지만 그 연극이 끝나고 난 뒤에는 자아가 사라지고 만다. 그래서 매우 허탈해 진다. 이와 같은 이유로 자녀를 대학 입시에 성공시킨 엄마들이 자녀 합격 후 다가오는 자아의 상실감은 매우 크다. 자녀는 대학에 합격한 과정에서 자존감을 느끼기라도 하지만 어머니는 과정에 중심에 있었던 것은 아니다. 그래서 더 허탈해 한다. 많은 연예인들이 우울증에 시달리는 이유도 바로 이러한 원리에 있다. 대부분 인기는 과정보다 결과가 부풀려져 있는 것이기 때문에 인기에 대한 공허감은 매우 크다. 그들은 과정의 자존감보다 부풀려진 결과에 대중들이 인기에서 자아를 찾는다. 그 자아는 분명코 실제의 자아는 아니다. 그래서 많은 연예인들이 우울증에 시달린다. 엑스따즈, 엉따즈 이해하기 인간이 느끼는 최고의 쾌감의 두 가지는 ‘엑스따즈’와 ‘엉따즈’가 있다. 쉽게 설명하면 엑스따즈는 외부 공간과 자아의 일치를 말하고 엉따즈는 시간적 변화와 자아의 일치를 의미한다. 인간은 시간과 공간에서 자유로울 수도 없는 존재다. 연속적 시간을 뛰어 넘을 수도 없고 공간도 초월할 수가 없다. 그런데 우리 주변에 간혹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동일한 모습을 보이는 사람들이 있다. 흔히 그런 사람들을 ‘4차원’이라고 부른다. 이런 류의 사람들은 대부분 스스로 매우 행복한 삶을 산다. 시간과 공간에 따라 변화하는 자아가 아니라 늘 일치되는 자아가 있기 때문에 행복할 뿐이다. 그런데 대부분 우리들은 시간과 장소에 따라 변화하는 자아를 가져야 한다. 사회적 지위나 역할이 많은 사람은 더욱 사회화의 가면을 바꾸어 써야 하기 때문에 진정한 자아를 숨기고 살아야 한다. 사회적 지위와 역할과 행복은 비례적 관계이기 보다는 반비례인 경우가 이러한 원리 때문이다. 엑스따즈와 엉따즈의 원리를 에베레스트 정상에 오른 사람의 희열감으로 이해할 수도 있다. 에베레스트 정상에 오르는 과정은 시간과 공간을 뛰어 넘을 수가 없다. 만약 어떤 사람이 에베레스트를 헬리콥터를 이용해서 정상에 도착했을 경우는 실제 자아와 공간과 시간이 일치된 것이 아니라 기계에 의해서 이동을 했기 때문에 실제의 시ㆍ공간에서 벗어나 진정한 자아를 느낄 수 없다. 그러나 등산의 시ㆍ공간의 조건을 극복하고 정상에 오른 산악인은 영원히 잊지 못할 황홀경인 아타락시아를 경험한다. 이 원리에 의해 게임이나 텔레비전 시청 스마트 폰 놀이를 생각해 볼 수 있다. 게임을 하는 나, 텔레비전을 보고 즐기는 나에게는 허상의 자아만 있다 인터넷 게임을 하고 있는 나는 실제 공간과 시간을 느끼며 하는 것이 아니라 이 시간과 공간을 뛰어 넘는 상태에서 몰입하게 된다. ‘시간의 섬’, ‘리셋 증후군(Reset Syndrome)’이라는 말이 있는데 인터넷 게임 상의 ‘나’는 그 원리에 그대로 적용된다. 게임의 캐릭터를 잘 만들다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다시 리셋(Reset)하면 된다. 그것은 과거와 단절을 의미한다. 과거는 아무런 의미를 지니지 않는 상태로 돌려 버리면 된다. 그런데 실제 인간은 그럴 수가 없다. 공간도 마찬가지다. 인터넷상의 상황은 이 시간과 공간을 다 뛰어 넘어 활동하므로 진정한 자아는 찾을 수가 없다. 그래서 게임이나 텔레비전 시청 등으로 쾌락을 찾지만 그 과정에는 실제 자아와 만나는 상황이 아니라 가상의 세계, 대체적 인물의 즐거움을 느낄 뿐이다. 그래서 자녀들의 질 높은 쾌락을 위해서는 시ㆍ공간과 일치된 자아를 만나는 취미생활을 갖도록 배려해야 한다. 관전 스포츠가 아니라 많은 종류의 실행 스포츠를 즐기게 하고 다른 사람의 유희(연예 오락프로)를 볼 것이 아니라 실제 경험을 하게 해야 한다. 많은 시간을 들여야 제 맛을 느낄 수 있는 악기 연주도 좋은 취미 생활이다. 이제 이런 철학적 사고를 바탕으로 자녀의 제대로 된 쾌락을 즐길 수 있는 취미 생활을 보장해 주는 것이 게임이나 텔레비전 스마트 폰에 빠진 자녀를 구출하는 원리다. 다음 주에는 제4장 게임(스마트 폰)에 빠진 자녀와 함께 읽어야 할 철학적 사유 2가 이어집니다. 글 : 이성구 선생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3
- 기독교 호스트 가정으로 배정되는 교환학생 미국 정부에서 진행하는 미 국무성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다른 어느 유학보다 안전하고 엄격하다. EF교환학생재단은 미 국무성 산하 교환학생 재단 70여 곳 중에서 가장 큰 곳이며, 한국에 직영지사를 운영하고 있다. 검증된 호스트 가족을 모집하고 취미, 종교, 가정문화 등 공유되는 부분을 찾아, ‘공통점을 감안한 배정’에 우선순위를 두고 학생과 호스트 가족을 이어주는 재단으로도 유명하다. 올해부터는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개신교 가정에 한해 기독교 호스트 가정으로 학생 배정을 보장하는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한다.재단 측은 “1년 동안 아이가 넓은 세상을 보고, 기독교인일 경우엔 신앙의 부모와 친구들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쌓으며 24시간 영어에 노출되는 환경 속에서 영어 실력도 향상하길 원한다면, 이보다 더 좋은 프로그램은 없다”고 설명했다.EF교환학생재단은 내년 1월과 8월 출국 대상 교환학생 선발을 진행 중이다. 중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대상으로 하는 이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부모들은 EF교환학생재단 한국지사로 연락하면 된다. 문의 02-6959-270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3
- 2015학년도 9월 모의평가 분석 국어B, 영어는 1개 이상 틀리면 1등급 힘들 듯 지난 9월 3일 한국교육평가교육원이 주최한 2015 대입 모의학력평가시험이 전국 2,113개 고등학교(교육청 포함)와 290개 학원에서 동시에 실시되었다. 주요대학의 대입 수시전형의 원서지원 역시 지난 6일(토)부터 시작해 18일(목)에 마감되었다. 대입 수험생들은 9월 모의평가시험의 결과가 아직 발표되지 않은 가운데 9월 모의평가의 가채점결과 6월 모의평가 시험 결과 등을 토대로 대입 수시전형 원서지원을 마쳤다. 수험생들이 지원한 대입 수시전형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고 정시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9월 모의평가에 대한 분석 자료를 정리해 봤다.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 지난해 9월 모의평가 지원 인원 대비 총 11,992명 줄어9월 모의평가는 오는 11월 13일(목) 치러질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과 유사한 출제경향과 난이도를 가진다. 9월 모의평가는 2015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준비시험으로 시험의 성격, 출제영역, 문항 수 등이 수능시험과 똑같이 출제된다. 이번 모의평가로 2015학년도 수능 출제의 난이도를 예상해 볼 수 있으며 시험결과는 오는 26일(금)일까지 수험생에게 통보된다. 9월 모의평가시험을 지원한 수험생은 630,981명으로 재학생 548,977명(87.1%), 졸업생 82,004명(12.9%)이다. 전체 지원인원은 지난해 9월 모의평가시험 지원 수험생 642,973명에 비해 11,992명 줄었다. 전체 지원자 수는 감소했지만 올해 수학B 지원자는 187,652명으로 지난해 9월 모의평가 159,293명과 대비해 28,359명으로 약 2.6% 증가했다. 국어A형은 지난 9월 응시생인 308,707명에 비해 지원자 수와 비율이 각각 13,403명으로 5.4% 줄었다. <표 1. 9월 모의평가 주요 영역별 지원자 비율 비교>EBS 연계율 70%대 유지, 국어 영역 쉽고, 영어 6월보다 어려워 9월 모의평가의 전반적인 영역별 난이도는 평이했다. 청솔이투스의 ‘9월 모평 분석을 통해 바라본 수능전망’ 설명회에서 이투스청솔 교육평가원구소 이종서 소장은 “쉬운 수능이 예상된다. 이번 9월 모의평가의 국어A형과 B형의 1등급 컷을 100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반적으로는 평범한 난이도를 보이는 가운데 수학과 탐구 영역이 어려웠다”고 분석했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는 전체적으로 볼 때 국어A형은 지난 6월 모의평가나 지난해 수능시험과 난이도가 비슷했고 B형의 경우 6월 모의고사와 지난해 수능에 비해 쉽게 출제되었다고 분석했다. 수학A형은 올 6월 모의평가 대비 어려웠으나 지난해 수능과 비교해서는 비슷한 난이도였으며, 수학B형은 올 6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수준이고 지난해 수능대비는 쉽게 나왔다. 영어의 경우 올 6월 모의평가보다는 어려웠지만 지난해 수능 B형보다 쉬웠다는 평이다. 한국교육평가원에 따르면 9월 모의평가의 EBS 수능교재 및 강의와의 연계율은 문항 수 기준으로 약 70% 수준이다. 각 영역별 EBS 연계율은 국어 영역은 A, B 모두 71.1%, 수학은 A, B 모두 70.0%, 영어는 71.1%, 사회탐구가 70.5%, 과학탐구가 70.0%였다. 9월 모의평가에 출제된 문제의 소재와 관련, 최근 사회 전반에서 강조되는 ‘안전교육’에 대한 중요성이 반영됐다. 영어 영역과 사회탐구 영역의 과목에서 교육과정 내용을 기반으로 하여 수험생의 안전의식 함양을 위한 소재들을 활용한 문제들이 출제되었다. 9월 모의평가 후 마지막까지 균형감 있는 학습해야 9월 모의평가를 막 치른 수험생들은 지원한 대입수시전형의 논술 및 면접시험 대비도 함께 해야만 한다. 수능까지 70여일을 채 남겨놓지 않았던 지난 5일 열린 모의평가시험 관련 설명회에서 이종서 소장은 마지막까지 균형감 있는 학습을 해야 하며 반드시 계획한 대로 실천에 옮기고 틀린 개수가 많은 과목에만 전념하는 것은 금물이라고 조언했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김희동 소장은 “9월 모의평가는 수능으로 가는 징검다리가 되는 매우 의미 있는 시험이긴 하지만, 결과에 집착하기보다는 내용에 대한 명확한 이해가 필요한 시험이다”라며 “9월말부터 진행되는 논술이나 적성 등 대학별 고사에 과도하게 집중하여 수능에 대한 감을 잃어버리는 것은 곤란하다. 남은 기간 동안 끝까지 수능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각 영역별 출제경향 #국어- A형, B형 둘 다 6월 모의평가보다 쉬워 국어 영역은 2014학년도 수능 및 2015학년도 6월 모의평가와 유사한 수준으로 출제되었다. 국어 영역의 A형은 ‘화법과 작문Ⅰ’, ‘독서와 문법Ⅰ’, ‘문학Ⅰ’을 범위로 하였으며, B형은 ‘화법과 작문Ⅱ’, ‘독서와 문법Ⅱ’, ‘문학Ⅱ’를 바탕으로 하여 출제하였다. 국어과 교육과정에서 제시하고 있는 지식과 개념에 대한 이해와 적용 능력을 측정하기 위해 쉬운 문항과 중간정도 난이도를 가진 문항들을 중심으로 시험을 구성하되 상위권 변별을 위하여 고차적인 사고력을 요하는 문항도 출제하였다. 교육과정상의 중요도, 사고 수준, 소요 시간, 문항의 난이도 등을 고려하여 2점(35문항), 3점(10문항)으로 차등 배점하였다. 지식의 단순 암기나 특정 교과 지식에 의존하여 푸는 문항의 출제를 지양하고, 2009 개정 교육과정에서 강조하는 추론적·비판적·창의적 사고를 활용하여 풀 수 있는 문항을 중점적으로 출제하였다. 특기할만한 점은 A형 시험에서 현대소설(김승옥 ‘무진기행’)과 그 작품을 시나리오로 각색한 작품(김승옥 ‘안개’)이 동시에 제시문으로 나왔다. 또한, A형에는 우리나라의 현실과 관련성을 염두에 둔 법과 정의, B형에는 직접 민주주의 지문이 나왔다. #영어-‘쉬운 수능 영어 출제’ 정책 기조에 맞춰 출제2015학년도 수능 영어 영역은 정부의 대입 간소화 정책에 따라 수준별 수능(A형, B형)을 하나로 통합한 통합형으로 시행된다. 모의평가에서 영어 영역은 정부에서 추진하는 ‘대입에서의 쉬운 수능 영어 출제’ 정책 기조에 맞춰 출제하고자 하였다. 이에 따라 지문의 친숙도, 지문 당 단어 수, 어휘적 통사적 복잡도, 오답지의 매력도 등도 ‘대입에서의 쉬운 수능 영어 출제’ 정책 기조에 맞춰 구성되었다.내용 영역(인문, 사회, 자연, 예술, 문학 등)별로 균형 있게 출제하여 수험생의 학습 성향에 따라 유·불리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출제하였다. 수험생의 인지적 과정과 난이도에 따라 문항 유형을 배열하여 지문(대화문)의 대의를 파악하는 유형을 먼저 제시하고, 문법 어휘 유형, 세부사항 파악 유형, 빈칸추론 유형, 쓰기 유형, 복합 문항 순으로 제시하였다. 문항수와 관련해 빈칸추론 문제가 4문항으로 지난해 수능 B형의 7문항에서 크게 줄었다. 반면 고난이도 유형에 속하는 문장 삽입 문제는 지난해 수능 B형과 올해 6월 모의평가의 2014-09-22
- 한국 입시문화에 경종 울린 ‘캐나다 교육’② 자녀가 태어나 걸음마를 떼기 시작하면 대다수의 한국 엄마들은 남의 아이와 내 아이를 비교하기 시작한다. 말은 누가 더 잘하는지, 키는 누가 더 큰지 등 시시콜콜한 것부터 경쟁의식을 느낀다. 초등학교에 입학하면 시험은 몇 점 받았는지, 상장은 몇 개 받았는지 등 부모의 경쟁 심리는 더욱 심해진다. 중학생이 되면 자사고와 특목고 등 대입의 축소판인 고입이 시작되며, 고등학생 때는 SKY대와 서성한, 그 외 인서울 대학 지원이 가능한 점수를 얻기 위해 내신등급과 수능 점수에 목을 맨다. 심지어 단 1점 차로 대학의 합격과 불합격이 결정되기도 하기 때문에 입시경쟁이 더욱 치열할 수밖에 없다. 부모 입장에서 보면 자녀가 태어나서 대학에 들어갈 때까지 그야말로 피 터지는 경쟁구도의 연속인 셈이다. 한국과 달리 캐나다 학교에는 등수 개념이 없기 때문에 자녀가 반에서 몇 등인지, 전교 혹은 전국에서 몇 등인지 알 길이 없다. 수능이나 모의고사 등 서열을 결정짓는 표준화된 시험이 없어, 사실상 다른 학생과 비교되거나 경쟁구도가 성립되지 않는다. 등수를 알 수 없으니 한국처럼 학교별 서열화도 없다. 때문에 캐나다 학생들은 공부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며, 성적에 따른 부모 자녀간의 갈등도 없고, 비싼 사교육비 부담 등 교육 경쟁구도에 따른 불필요한 출혈이 없다. 더군다나 캐나다는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무상교육인데다 공교육이 탄탄한 나라가 아닌가. ‘경쟁이 없으면 애들이 공부를 할까? 좋은 대학은 또 어떻게 가겠냐?’며 반문하는 이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캐다나는 ‘비경쟁 교육시스템’ 속에서도 세계적으로 우수한 인재를 배출하는 교육 선진국이다. 나중에 캐나다 입시에 대해 자세히 언급하겠지만 캐나다에는 수능이 없으며 점수와 등수 대신 학생들의 특별활동과 자기소개서 등이 대학 입학허가서를 받는데 더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한다. 이처럼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발현할 수 있는 캐나다의 교육시스템은, 하고 싶은 공부를 하고 행복한 교육을 받으며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캐나다 학생들의 저력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다. 아직도 무조건적인 경쟁을 강요하며 자녀를 병들게 하는 학부모들이 있다면 캐나다의 비경쟁 교육시스템이 추구하는 바를 한 번쯤 곱씹어보기 바란다. *다음 호에서는 ‘차별과 체벌 없는 캐나다 인성교육’에 대한 내용이 이어집니다. 문의 1899-9717 SIS캐나다 주수홍 운영이사 www.siscanada.org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2
- 분수의 크기비교 - 이야기 ‘콩쥐가 해야 할 일’ 옛날에 마음씨 착하기로 소문이 난 콩쥐가 아버지와 단 둘이 살고 있었어요, 콩쥐의 아버지는 어머니 없이 자라는 콩쥐가 안쓰러워 새 어머니를 들였어요. 새 어머니는 팥쥐라는 딸을 데리고 들어왔어요.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콩쥐 아버지는 병에 걸려 돌아가시고 말았어요. 그 후로 팥쥐의 어머니는 콩쥐를 아주 미워하기 시작했어요. 하루는 헌 호미를 주고 자갈밭을 갈라고 했어요. <shape style="WIDTH: 10.25pt HEIGHT: 22.5pt v-text-ancho 2014-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