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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수학학원을 찾아 헤맬 수밖에 없는가 학원가에는 속칭 두 번의 많은 학생이동 기간이 있다. 첫 번째는 내신기간이 마무리된 후이고 두 번째는 여름과 겨울방학을 전후해서이다. 학부모들이 학원을 옮기는 이유는 다양하다. 커리큘럼의 부재, 잦은 강사의 교체, 분위기를 바꿔보고 싶다는 등의 이유다. 가장 큰 이유는‘관리부재’이다. 이 관리의 의미는 너무도 포괄적이라 학원을 운영하는 운영자의 입장에서는 풀어야할 가장 큰 숙제중 하나다. 학원에서 학습관리와 생활관리가 적절히 이루어지면 이른바 ‘워너비학원’으로 입소문이 나고 학생들도 많이 모이기 시작한다. 대다수의 학생이 큰 비중을 두고 공부하는 과목이 수학이다. 그렇지만 수학이란 혼자 공부하기에는 힘들고 벅찬 과목이다. 또한 수학이란 괴물같은 과목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기도 한다. 수학을 가르치는 입장에서 학생에게 수학을 보다 효율적이고 잘하는 방법을 몇 가지 말하고자 한다. 첫째, 복습을 철저히 하라. 개념을 공교육에서 듣던 사교육에서 듣던 수업한 내용에 대한 복습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결코 수학을 잘할 수 없다. 복습은 모든 공부에도 적용되는 말이다. 그렇지만 쉬우면서도 실천이 안 되기 때문에 실력이 늘지 않을 수도 있다. 때문에 조금은 지루하지만 복습을 철저히 하는 것이 우선이다. 둘째, 진도를 잘 따라야 한다. 수학은 위계적인 학문인만큼 앞단원의 내용을 모른다면 수능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없다. 학교 혹은 각종 수업에서 시기에 맞게 나가는 진도를 잘 따라가야 한다. 다른 과목과는 다르게 건너뛰고 잘하기 어려운 과목이기 수학과목이기 때문이다. 셋째, 개념정리와 오답정리를 반드시 사수하라. 사람은 뇌의 특성상 한번 틀린 문제는 대부분 틀리게 되어있다고 한다. 수학을 잘하는 학생도 번번이 자주틀리는 문제가 있다. 확실한 개념정리와 함께 오답정리를 통해 학습한 내용을 정리해 반드시 이해하고 자기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이 과정이 없으면 수학을 결코 잘 하기 어렵다. 넷째, 무한 반복하라. 반복하다 보면 어느 순간 문제가 풀리게 된다. 고등과정으로 올라갈수록 여러 권의 문제집을 푸는 것보다 한권의 문제집을 여러 번 풀어보는 것이 효과가 더 좋다. 개념을 체계화하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문제를 통해서 체계화하는 것이다. 물론 개념 숙지 없이 문제만 풀어 응용력이 떨어지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알고 있는 수학적 개념을 확실히 확립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정확한 문제풀이를 통한 개념의 체계화이다. 이와 같은 과정은 하루아침에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반복된 복습으로 달성된다. 실제로 무한반복을 통해 성적이 향상된 경우가 많다. TV프로그램인‘생활의 달인’출연자도 직업적으로 이러한 무한반복을 하기 때문에 놀라운 경지에 오르는 것임을 명심하자. 위에 열거한‘수학을 잘하는 방법’에 대해 반론을 제기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무엇이 학부모들로 하여금 학원을 헤매게 만드는가?’ 에 대한 해답이 나왔다. 앞서 말한 ‘수학 잘하는 방법’을 ‘관리프로그램’을 통해 내 아이에게 알맞게 접목시켜주는 학원이라고 결론지을 수 있다. 복습과 무한반복은 수학을 잘하고 싶다는 의지만 있다고 해서 수학을 잘하기는 어렵다. 이는 학생 스스로 실천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복습과 무한반복학습은 선생님의 일관된 지도와 규칙에 의해서만 지속적으로 유지 될 수 있다. 이 또한 ‘관리’라고 표현코자 한다. 개념정리와 오답정리 또한 ‘관리’라는 범주에 속할 것이다. 학생관리를 잘하고 관리를 강조하는 학원일수록 강사의 ‘수업장악력’도 월등히 좋다. 수업능력은 수업장악력과 밀접한 관계가 있고 학생의 성적을 올린다는 것은 곧 수업능력에서 오는 것이다. 수업능력을 갖춘다는 것은 학원의 기본중의 기본이다. 기본에 충실해야만 관리를 강조할 수 있는 힘이 나오는 것이다. 내신이 끝난 후, 수능이 끝난 후 목적지를 찾지 못하고 갈팡질팡하는 학부모들을 많이 대한다. 그럴 때마다 느끼는 것은 학생의 성적이 ‘무엇’으로 상승하지를 모르기 때문에 학원을 찾아 이리저리 헤맨다고 본다. ‘개념’이 없기 때문이라고 보면 지나친 말일까. 학생들에게만 공부에 대한 ‘개념’을 강조할 것이 아니라 학부모 입장에서도 개념은 중요한 항목이라고 말해주고 싶다. 수학학원장입장에서 이제 더 이상 학원을 찾아 헤매는 일이 없길 바랄뿐이다. 최계은 원장일곱가지약속수학학원02-2650-8170학부모초청 교육세미나일시: 2014년12월19일(금) 오전11시장소: 일곱가지약속수학 세미나실(센트럴프라자8층)대상: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주제: 자유학기제, 이렇게 준비해야 뒤처지지 않는다.연사: 김박현(디지털대성 입시전략실장/ 90여개 고교입시설명회, 양천TV입시설명회)예약: 02-2650-817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17
- 송촌중 교장 현장교육연구 보고서 발간 대전송촌중 한기온 교장이 현직 교장으로는 최초로 ‘현장교육연구 보고서 작성의 실제’라는 책을 출간했다. 이 책은 교직원 학습 동아리인 ‘교육학연구회’의 활동을 바탕으로 현장교육연구자들의 고민과 현장교육연구 수행과정에서 범하기 쉬운 오류, 현장교육연구의 이론과 실제 등이 담겨있다. 특히 연구계획서·보고서의 작성과 평가, 질문지 작성법의 실제, 각종 연구 보고서도 함께 수록해 현장교육 연구 보고서의 길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김소정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17
- 유투엠, 수학 성적향상의 그 비밀을 찾다 교사가 일방적으로 강의하면 학생은 열심히 듣고 암기하는 주입식 교육을 이제 끝내야 한다. 주입식 수학교육은 아이들의 사고력과 창의력을 마비시키는 최악의 방식이다. ‘조용히 해’, ‘입 다물어’를 반복하면서 학생들이 생각하지 않게 만들고 질문이 사라지게 만드는 ‘죽은’ 교육이다. 반대로 교사는 교실에서 ‘너는 어떻게 생각하니’, ‘네 생각을 말해 봐’라고 말해야 한다. 질문과 생각이 토론되고 상호 소통되는, ‘살아있는’ 수학교육으로 바뀌어야 한다. 국내에서는 최초로 플립러닝(거꾸로 교실) 학습법을 개발하여 수학교육에 접목시킨 유투엠은 수백 년 동안 지속돼 왔던 주입식 방식을 탈피하여 학생의 자기주도성과 적극성을 고취시키는 창의적 수학교육 모델이다. 유투엠은 당일 학습할 핵심 지식과 개념을 먼저 개념동영상 예습을 통해 학습한 후, 본 수업시간에는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질문하고 토론하고 설명하는 학생중심의 참여수업을 진행한다. 교사가 일방적 강의를 통해 설명하고 주입하는 교수법에서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여 질문하고, 생각하고, 설명하고, 토론하는 교수학습법으로 바뀌는 점이 플립러닝 학습법의 핵심이다. 한마디로 ‘말하기 학습전략에 기반한 학생중심의 참여수업’이 플립러닝을 적용한 유투엠 교수학습법의 핵심이자 근간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유투엠은 인지과학과 교육공학의 최신 연구성과를 적용하여 교수학습과정을 설계함으로써 학습자의 학습효과를 극대화하는 과학적인 수학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사 개인의 역량에 맡겨진 불완전한 교수학습모델을 혁신하여 학습효과가 높을 수밖에 없도록 교수학습과정을 인지과학적으로 설계하여 시스템화했다. 1] 유투엠은 플립러닝(거꾸로 교실) 학습법에 기반하여 학습자의 적극성과 자기주도성을 함양한다.일방적인 주입식 강의 방식에서 탈피하여 말하기 학습전략을 활성화하여 학습자의 참여와 상호 소통을 촉진하는 학생중심의 참여수업 모델은 무엇보다 수업에 대한 집중력과 자기주도적 학습태도를 고취시킨다. 학습에 대한 몰입도와 자기주도성이 높아진 학생들은 학습결과에서도 높은 성취도를 나타낸다. 2] 유투엠은 수학적 개념과 원리에 대한 이해를 획기적으로 강화했다.기존 수업 시수에 추가적으로 1교시 스마트 룸에서의 개념 학습에 대한 예습시간을 증설하여 개념과 원리에 대해 충실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고, 교사와의 문답식 수업을 통한 개념다지기 학습을 진행함으로써 학생들이 수학적 개념을 다양한 문제에 확장하고 응용할 수 있도록 했다.개념과 원리에 대한 이해를 충분히 다진 학생들은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내적 능력을 갖게 된다. 3] 유투엠은 학원 내에서 예습, 수업, 복습이 완결됨으로써 학습효과가 극대화되는 완전학습 시스템에 기반하여 수업 구성을 설계했다.예습은 학생들이 무엇보다 자신감을 갖게 하고 학습내용에 대한 이해를 획기적으로 높이는 효과를 가져온다. 또한 수업 후 학습한 내용을 바로 당일에 교사의 개별지도, 첨삭 학습과 함께 복습하는 수업구성은 학습내용에 대한 이해를 완전하게 할 뿐만 아니라 학습내용에 대한 기억을 오랫동안 지속시킨다. 4] 유투엠의 학생중심 참여수업 모델에서 핵심적인 수업방식으로 전면화하고 있는 ‘말하는 수학공부법’은 학습자의 성취도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킨다.다양한 말하기 학습전략을 통해 메타인지 능력을 키우고, 말로 설명하는 과정에서 학습자들은 기존의 주입식 강의 교실에서는 기대할 수 없는 성적향상 효과가 나타난다. 5] 유투엠의 온, 오프라인 블렌디드 러닝 시스템에서는 학습과 평가가 통합되어 있다.학습이 진행되는 과정 자체를 매시간 컴퓨터에 입력하여 학습자의 이해도를 정확하게 진단하고 부족한 부분에 대한 처방과 보완학습을 그 즉시 진행한다. 특히 인지과학적으로 설계된 개별맞춤식 오답 클리닉 시스템에 의해 학습자는 자신이 모르는 문제만 반복해서 확인할 수 있어 학습효과가 배가된다. 6] 유투엠은 에빙하우스의 기억이론 및 브루너의 나선형 학습이론을 적용하여 한 단원의 학습 진행을 ‘7단계의 나선형식 반복학습’ 시스템으로 구조화했다.기초적인 개념학습에서 시작하여 점진적으로 난이도가 높아지면서 심화학습을 할 수 있도록 나선형 심화학습 시스템에 의해 학습이 구성되어 있다. 또한 각각의 단계는 이전 단계의 학습을 한 단계 높은 수준에서 반복 학습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어 평면적인 학습 구성과는 비교할 수 없는 뚜렷한 성적향상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정리 박광철 리포터 pkcheol@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17
- ‘수학내신 만점’을 위한 예비고1 학습전략! 첫째, 학교별 출제 경향을 catch하라 목동지역 수학시험이 전반적으로 어렵다는 사실은 이미 모든 사람들이 인지하고 있는 것 같다. 그런데도 정확한 패턴과 분석에 대한 관심은 미미한 게 사실이다. 아직 학교배정이 결정되지 않은 학생들은 반드시 본인이 배정되는 학교에 대한 정보를 선생님 혹은 전문가에게 물어볼 필요가 있다. 증명문제가 단골주제로 나오는 학교, OX개념문항을 필수로 다루는 학교, 모의기출을 자주 활용하는 학교 등에 대해 반드시 준비해야하는 부분이 있기 마련이다. 때문에 이러한 부분은 좋은 성적을 위해서라도 선택이 아닌 필수요소로서 학생들이 받아들여야 한다. 학교별 내신시험에 있어서 어느 부분을 집중적으로 준비해야 하는지 알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시간을 아낄 수 있는 것이다. 또한 불필요한 곳에 투자하는 노력을 비축할 수 있다는 의미일 것이다. 주위의 선배와 선생님들의 조언에 귀를 기울이고 기출문제들을 풀어보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그 기출문제에서 공통적으로 출제자가 말하고자 하는 의도가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또 학교에서 주로 학생들에게 묻고자하는 포커스가 무엇인지를 학생들은 꼭 알아 두어야 한다.‘시험에 나오는 문항은 본인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문항이 아니라, 출제자가 중요하게 여기는 문항이다’라는 말을 명심하자. 둘째, 수1에 대하여 개정수학이 진행된 지난 1년 동안 학생들의 성취도와 체감난이도를 통해 한 가지 비밀을 얻게 되었다. 한 번 봤던 사람이 두 번째 볼 때 편한 느낌이 들것이다. 이처럼 개정된 수1은 다행스럽게도 중1, 2, 3학년 때 한번쯤은 다루어 보았을 법한 내용이라는 점에서 그리 낯설지는 않다. 다만 익숙한 내용을 담고 있는 수1이 내신 문제 속에서 빛을 발하려면 ‘심화’라는 포장지를 달고 나올 수밖에 없을 거라 짐작할 수 있어야 한다. 기본적인 개념이 심화라는 포장지를 달고 학생들의 변별력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시중에 나와 있는 인기 있는 문제집은 물론이고, 지난 1년간 나왔던 모의고사기출 문제를 한번쯤은 다루어 보도록 해야 한다. 어려운 문제집에서 내는 심화문제와 교육청에서 내는 모의고사형 심화문제는 비슷한 부분도 있다. 하지만 무게중심을 두는 곳이 분명하게 다르기에 이 두 가지를 모두 연습함으로써 내신대비를 좀 더 견고히 할 필요가 있다. 셋째, 수2에 대하여 지금쯤 수1, 2를 끝냈거나 이과를 지망하는 학생들은 선행에 대한 야심찬 발걸음에 시동을 걸고 있을 것으로 본다. 하지만 여기서 짚어 넘어가고 싶은 것은 수학2부분이다. 예전 고2학생들이 다루었던 수열과 지수, 로그가 넘어온 수2는 쉽게 볼 과목이 절대 아님을 이야기 하고 싶다. 일반적인 축구팀 안에 세계최고의 축구선수 2~3명이 들어간 느낌이라고 생각하면 적절한 비유가 될 수 있을까. 현재의 예비고3학생들이 많은 시간을 할애라고 고난을 겪었던‘수포자’를 만들어 낸다는 수열과 지수로그는 그 이름자체만으로도 큰 부담이 될 것이다. 그리고 고1전체 수학의 가장 큰 변별력을 지닌 파트라 할 수 있겠다. 수열파트만 하더라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소단원만 약 5~6개는 된다. 때문에 실제로는 부피가 굉장히 큰 파트라고 알라두길 바란다. 다행히도 수열과 지수로그파트에 대한 방대한 자료는 이미 여러 차례 만들어지고 다루어지면서 자료부분에서 부족함이 없는 편이다. 고1 학생들은 시중교재를 포함하여 선배들이 썼던 자료들을 활용해보는 것도 좋다. 수1과 수2 과목이 고등학교 1학년 수학이라는 가벼운 마음으로 대했다가는 수1의 심화문항에 넘어지고 수2 개념에 무너지는 황당한 결과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1학년 수학을 단단히 다지고 첫 시험을 좋은 점수로 시작하는 자신감을 가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리고 앞으로 고등수학을 학습하는 학생들에게 튼튼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 수1을 공부했던 노력에 딱 2배만큼 수2에 쏟길 바란다.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중학수학과 고등수학이 다르듯이 그것을 대하는 학생들의 시야와 생각도 달라져야 한다. 학습습관과 학습량도 학습의 깊이도 물론, 달라져야 한다. 이제 자신의 성향과 현재까지의 진행된 학습내용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계획을 설계하고 몸으로서 만들어 가자. 그러면 돌아오는 5월엔 반드시 수학공부에 대해 행복해 질 수 있을 거라 믿는다. 탁희철 부원장사과나무 교육그룹모아 수학학원 목동 수학 / 신목고, 양정고, 강서고 전문02-2650-825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17
- 알뜰살뜰 우리 동네 중고서점 나들이 제2의 단통법으로까지 불리는 ‘도서정가제’가 11월 21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소비자의 책구입에 대한 비용부담이 커졌다. 도서정가제는 서점(온라인서점)이 출판사의 정가대로 서적을 판매하도록 의무화한 제도이다. 이에 따라 신간, 구간 상관없이 할인 폭이 최대 정가의 15% 이상을 넘을 수 없다. 출판업계는 책가격의 거품이 해소되고 도서시장이 활성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고 있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당장 피부로 느끼는 가격인상이 달갑지만은 않다. 그래서인지 겨울방학을 앞두고 아이들에게 책을 열심히 읽혀보려고 계획을 세웠던 학부모들의 관심이 중고서점으로 향하고 있다. 가격 부담 없고 다양한 책을 마음껏 골라 구매할 수 있는 중고서점, 아이 손잡고 우리동네 중고서적 나들이를 떠나보자.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 8만권의 책이 한자리신도림동 ‘자고로’구로구 신도림동에 위치한 자고로는 2008년에 문을 열었다. 상가 2층 45평에 8만여권의 책이 빈틈없이 천장까지 들어차 있다. 고서적부터 신간까지 골고루 구비해 놓은 덕분에 단골들이 멀리서도 원하는 책을 직접 보고 구매하고자 꾸준히 찾는다고 황진만 사장은 말한다. 중고서적을 팔고 싶은데 나오기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서는 택배나 직접 집을 방문해 중고책을 매입한다. 자고로는 인터넷 홈페이지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가입을 하면 온라인, 오프라인 평생 10% 가격할인 혜택을 주고 있다. 도서정가제 이후 80% 정도 인터넷 판매가 늘어났다고 한다. 홈페이지도 분야별로 찾아보기 쉽게 정리가 잘 돼있다. 다양한 연령대의 책들을 찾아보기 쉽고, 매장에서 책구경 하기도 편리하다.위치:서울시 구로구 신도림동 397-2 2층오픈 시간:오전 10시~오후 7시(월~금)/오전 10시~오후 4시(토요일)휴무일:일요일, 공휴일 휴무문의:070-7722-7009 www.jagoro.com 엄마랑 손잡고 책 읽으러 가요목동 ‘도토리 책방’도토리 책방은 유아와 어린이 책을 취급하는 중고서점이다. 아파트 앞 상가에 위치해 있어 큰 맘먹고 움직이지 않아도 시장가면서 들르고 학원가다 아이 혼자도 들르는 동네 사랑방 같은 곳이다. 도토리책방 대표는 아이엄마들이 책 문의를 해오면 지나치지 않고 자상하게 연령대에 맞는 책을 소개해주고 덤으로 육아조언도 해줄 수 있다고 전한다. 중고서적 뿐만 아니라 새 책 전집도 구매 할 수 있고 중고전집류는 인기도에 따라 책 가격이 다르다. 도서정가제 이후 매장을 방문하는 알뜰엄마들이 늘었고 문의도 많아졌다고 한다. 초등생 대상 도서로는 사고력 동화나 수학, 과학 스토리텔링동화가 인기. 도토리책방은 판매뿐 아니라 중고전집을 대여도 한다. 전집 한 세트를 3만원만 내면 한 달 동안 마음껏 볼 수 있는데 엄마들의 반응이 폭발적이다.위치:서울시 양천구 목동 1단지 한신청구 아파트 상가 1층오픈 시간:오전 10시~오후 7시(월~토)휴무일:일요일 휴무문의:02-2642-8188 14년 동안 한자리화곡동 ‘책의향기 서점’책의향기 서점은 이름그대로 여기저기 쌓여있는 책탑에서 옛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곳이다. 14년 동안 한결같이 서점을 운영한 장기성 사장은 책 관련 사업을 30년 동안 해오고 있는 책전문가다. 덕분에 중고서적에서는 중요한 책의 상태도 비교적 깨끗하고 관리가 잘 돼있다. 4만 여권의 책을 보유하고 있는 이곳은 출간된 지 얼마 안 된 책이 중고로 많이 들어와 있어 선호도가 높다고 한다. 어린이전집부터 성인잡지까지 다양한 분야의 책을 취급하고 있다. 일제시대이후부터 출간된 책들을 취급하고 있는데 요즘은 인문학과 교육관련 학습방법을 다룬 책, 커피나 와인관련 요리책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한다. 장기성 사장은 “도서정가제와 상관없이 꾸준히 찾아와주는 단골들이 있어 반갑다”며 “도서시장이 예전처럼 활성화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위치:서울시 강서구 화곡6동 989-6오픈 시간:오후 3시 ~ 오후 9시(월~토)/오후 4시~오후 9시(일요일)문의:02-2608-3982 www.bookperfume.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17
- 2015년 초등학교 5,6학년 교과서가 바뀐다! 2009년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2014년까지 초등학교 1~4학년이 개정교과서를 사용한데 이어, 내년에는 5,6학년이 개정된 교과서로 공부할 예정이다. 개정 교과서는 기존 교과서에 비해 스토리텔링형, 서술형, 논술형 문제의 비중이 크게 증가했다는 점이 가장 큰 변화라고 볼 수 있다. 초등학교 4학년 자녀를 둔 엄마라면 개정 교과서를 어떻게 접근해야 자녀가 효율적인 공부를 할 수 있을지 관심이 많다. 여기에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님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점들을 살펴볼 필요성이 있다. 1. 개정교과서 교육목표이자 미래의 인재상 &ndash 창의적 문제해결능력이 있어야 창의적 문제해결능력은 2009 개정 교육과정의 교육목표이자, 서울대 등 명문대 인재상에서 공통적으로 요구하는 능력이다. 창의적? 남들과 다른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내는 것을 말할까? 아니다. 창의성은 이것저것 다양하게 알 때 나오는 게 아니다. 특정 주제에 대한 깊이 있는 사고가 이루어질 때 나온다. 문제해결능력이란 현재 상황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최선의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모든 과정을 스스로 진행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창의적 문제해결능력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자연스럽게 형성되는 것이 아니라 꾸준한 훈련을 통해 만들어지는 것이다. 2. 교과서를 알면 공부가 보인다 2009년 개정 교육과정을 통해 교육목표와 교육과정의 일체화가 이루어졌다. 즉, 교육목표인 창의적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과정의 기본서인 교과서도 이에 걸맞게 바뀐 것이다. 교과서는 제목에서부터 정리단계에 이르기까지 전체적인 맥락 속에서 학습할 주제에 대한 물음을 제시해주는 구조를 가지고 있어 아이가 스스로 사고할 수 있도록 해주는 교재다. 초등학습의 기본은 교과서임을 명심하자. 개정 교과서는 쉽고 재미있을 뿐만 아니라 친절하게 풍부한 자료를 담았다. 또한 참고서 없이도 공부할 수 있도록 충분한 설명 자료 및 사진, 삽화 등도 곁들였으며 국어활동, 수학익힘책 등을 통해 학생의 자기주도적 학습이 가능하게 되었다. 한편, 스토리텔링형, 서술형, 논술형 문제의 비중을 높여 국어, 사회뿐만 아니라 수학, 과학도 문제를 해석하고 자신이 생각하는 답을 글로 표현하도록 하였다. 이젠 단순 암기왕이 상위권 성적을 차지하기 힘들게 되었다. 3. 창의적 문제해결 도구인 논술, 늦어도 초등학교 4학년부터 시작해야 창의적 문제해결능력, 깊이 있는 사고력은 타고나는 게 아니라 키워지는 것이다. 1분만 생각할 수 있는 사람은 1분 걸려 해결할 수 있는 문제밖에 풀지 못한다. 60분 생각할 수 있는 사람은 1분짜리 60문제가 아니라 60배 어려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이러한 심층적 사고력 훈련은 논술교육을 통해 가능하다. 한 단락의 글을 쓰더라도 계속 생각하게 하는 것이 논술교육이다. 특히 교과서와 100% 연계되는 교과논술 교육은 교과학습의 완성도를 높이고 서술형/논술형 시험에 충분히 대비할 수 있는 교육이다. 교과논술교육은 늦어도 초등학교 4학년부터 시작해야 한다. 초등학교 3학년까지는 엄마 성적이 아이의 성적과도 같다. 하지만, 초등학교 4학년부터는 공부의 깊이가 달라지기 시작한다. 또한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을 이해하고 배우는 논리 위주의 수업으로 바뀌기 시작하고 사고력을 요구하는 문제들이 점차 나오는 시기이다. 4. 초등고학년 교육 필수 TIP-논술+어휘(기초한자포함)+한국사 미래 인재상에 맞는 공부를 위해 이제 논술교육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특히, 교과서와 연계된 논술교육은 창의적 문제해결능력과 학교성적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게 한다. 논술교육과 더불어 어휘력을 풍부하게 해주는 한자어 교육도 필요하다. 학교에서 학년별 ‘소체육대회’를 열었는데, 한 학생이 ‘오늘 소체육대회를 한다고 해서 운동장에 소가 와 있을 줄 알고 기대했는데 한 마리도 없어서 실망했다.’고 하는 일화에서 보듯이 한자에 대한 이해도가 낮아 웃지 못 할 일이 실제로 벌어지고 있다. 다만, 한자어 교육도 교과서 내용과 결부시켜 이루어지도록 해야 효율적이다. 교과서의 개념단어, 핵심단어 위주로 한자어 공부를 하면 족하다. 마지막으로 초등고학년은 교과서에 역사가 등장하는 시기다. 2017학년도부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한국사가 필수과목으로 지정됐다. 시험여부를 떠나 과거 우리 역사를 알고 이를 바탕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과정은 반드시 필요하다. 다만, 인물 또는 유물 등의 테마를 가지고 전체적인 흐름부터 알아나가는 것이 초등학생에게 지나친 학습부담을 지우지 않는 방법이다. 논술교육, 한자어교육, 역사교육 등 초등학생이 할 게 많다. 하지만, 교과서라는 훌륭한 교재를 중심으로 엮인다면 학습부담은 줄면서 효율적인 교육이 될 것이다. 엄마가 직접 할 수 없다면 전문가에게 맡겨보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공부에 왕도는 없지만 지름길은 있다. 위드교육 초등논술팀장 안성일교육문의02-2602-361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17
- 새 학년 대비, 영어 집중학습 이번 겨울이 지나고 나면 학생들은 모두 한 학년씩 올라가서 새 학년을 맞이하게 된다. 초6학생은 중학생이 되고 중3 학생은 고등학생이 된다. 새로운 학년이 되는 것에 대해서 나름 기대도 있을 것이고 또한 한편으로 부담이 되기도 할 것이다. 유비무환이라고 했다. 준비를 잘 하고 새 학년을 맞이하면 자신감 있게 학교생활을 이어갈 수 있다. 그 준비를 하기에 좋은 시기가 바로 이번 겨울방학과 봄 방학까지의 기간이다. 방학 때 이것저것 공부해야 할 과목이 많이 있다, 특히 영어는 주요 과목으로서 잘 챙겨야 할 과목이다. 영어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평소에 꾸준하게 노력을 하는 것이 중요하고 또한 방학 때를 이용해서 마음먹고 집중적으로 열심히 공부를 해서 실력을 다져야 한 단계 도약을 할 수가 있다. 이 시기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 영문법 정리 및 훈련을 집중적으로 영어 공부에서, 방학 기간에 마음먹고 집중중적으로 할 것 중에는 첫째로 영문법 정리를 꼽을 수 있다. 학기 중에는 내신대비 공부를 하다 보면, 어법을 집중적으로 종합적으로 정리할 기회를 갖기가 어렵다. 그래서 방학 때, 영문법을 전체적으로 정리할 필요가 있다. 방학특강 영문법 정리반 수업을 듣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리고 영문법 정리는 한 번 한다고 해서 머릿속에 확실하게 자리 잡기는 어렵다. 개인 차이는 있겠지만 영문법 정리는 여러 번 반복해서 정리하고 독해에 듣기에 적용하는 훈련을 꾸준히 해야 한다. 영문법을 공부할 때는 문법 항목별로 내용을 정리해서 기억하고 관련 문법 문제를 많이 풀어 보고 또한 문법 내용을 독해에 적용하고 영작에 적용하는 훈련을 해서, 입체적으로 기억되도록 공부하는 것이 효과적인 학습 방법이다. 수준에 맞는 단어책을 골라 완전하게 마스터 영어 단어 암기는 영어 실력이라는 집을 짓기 위해 필요한 벽돌을 모으는 것과 같다. 영어 어휘력이 튼튼해야 영어 실력이 향상될 수 있다. 학생들이 영어 단어를 외우면서 제일 힘들어 하는 부분은 외워도 자꾸 잊어버린다는 것이다. 이 역시 반복 훈련이 필요한 부분이다. 특히 단어를 외울 때는 스펠링, 발음, 품사, 의미, 예문까지 철저하고 확실하게 암기해야 한다. 암기 Test를 할 때도, 영&rarr한, 한&rarr영, 예문 속에서 Test를 해서 입체적으로 머리 속에 기억되도록 해야 한다. 또한 영어 독해나 듣기를 할 때, 단어 외운 것을 적극 활용해서 재확인을 해야 분명하게 머리 속에 남아있고 나의 영어실력이 된다. 자기 수준에 맞는 단어책을 하나 정해서 “이번 방학 때 이 단어책을 완벽하게 마스터 하겠다”라는 자세로 매일 노력하면 의미있고 보람찬 방학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독해 훈련은 정독과 다독을 병행해서 영어 독해 훈련을 할 때는 정독과 다독 훈련을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정독 훈련은 문장 구조를 자세하게 분석하면서 세부적인 내용을 파악하는데 초점을 맞추어서 읽고, 다독 훈련은 문단 별로 전체 요지를 파악하는데 중점을 두어서 읽는 것이다. 정독할 때는 모르는 단어나 표현을 찾아서 정확하게 내용 파악을 하고, 다독할 때는 모르는 단어나 표현이 있어도 전체 문맥 속에서 추론하는 훈련을 한다. 다양한 주제의 글이 포함된 독해책을 정해서 읽고, 영어로 글을 읽고 그 내용을 파악해 가는 재미를 느끼면서 읽으면 즐겁고 유익한 독해훈련이 될 것이다. 특히, 예비중3 이상의 학생들은 수능 독해지문 읽는 훈련을 꼭 할 필요가 있다. 수능 독해 지문에도 재미있는 내용의 글들이 많이 있다. 예비고1 학생은 수능독해 훈련을 본격적으로 많이 해야 한다. 또한 방학기간을 이용해서 영어로 고전문학 작품을 도전하는 것도 매우 좋은 독해 훈련이다. 영어 듣기 훈련도 꾸준히 영어 듣기 훈련을 꾸준히 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듣기 문제집을 풀고 틀린 문제는 dictation을 꼼꼼하게 하는 것이 영어 듣기 훈련의 기본이며, 이런 훈련을 꾸준히 계속하면 듣기 실력이 튼튼해진다. 또한 재미있고 쉬운 내용의 애니메이션이나 영화를 하나 골라서 그 영화를 여러 번 반복해서 듣고 쉽고 재미있는 표현들을 따라서 말하는 것도 아주 좋은 영어 듣기 훈련이다. 듣기 훈련도 역시 꾸준히 재미있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 이제~ 실행이다. “ Learn and Practice English. Enjoy it. ” 김민호 영어학원원장 김민호문의 02-2650-800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17
- 명덕고등학교_ 영자신문반 ‘English Newspaper Club'' 지난 12월 10일 명덕고등학교(교장 윤형탁) 신관 영어전용교실에서는 영자신문반 ‘English Newspaper Club(이하 ENC)'' 회원들이 모여 5번째로 발간된 ‘The Pathfinder’를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The Pathfinder’는 지난 2010년부터 명덕고에서 발간된 영어잡지로 교내 행사 외 학생들과 교사들이 궁금해 하는 내용으로 편집돼 단순한 영어잡지를 넘어 학교 소식을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고등학교 생활의 치열함 속에서 결코 짧지 않은 기사를 능숙한 영어로 작성해낸 명덕고 영자신문반 ENC 회원들을 소개한다.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 고등학생들이 발간하는 특별한 영문잡지 명덕고의 영자신문반 ENC는 지난 2010년 영어 기사 읽기 동아리로 창단했다. 그 때 당시 기사를 읽던 회원들이 읽는 것만 하지 말고 영자 신문도 만들어 보면 어떻겠냐는 제안을 했다. 처음 계획은 신문 형태로 간단히 출판하려 했으나 만들다 보니 욕심이 생겼다. 카페에 글이 차곡차곡 모아지면서 어느새 잡지 한권의 분량이 됐다.일 년 동안 노력의 결과 48면의 창간호 ‘The Pathfinder’가 출간됐다. 그리고 5년이 지나면서 교내행사와 개인 기사 위주에서 학교행사, 과학중점반 활동, 국제화 소식, 봉사활동, 포토 에세이 등으로 내용이 확대됐고 107면으로 마감했다.특히 올해 발간된 ‘The Pathfinder’는 다양한 컨텐츠로 많은 학생들의 작품을 싣기 위해 한 달에 한 번 기사 주제 선정 회의를 거쳤다. 시험 기간 중에 취재를 해야 하는 어려움도 있었지만 ‘대한민국 행복학교 박람회’ ‘서울시 교육감배 학교 스포츠클럽 풋살대회 우승’ 등 생생함을 살리기 위해 현장취재를 나서기도 했다. 올해 ENC 회원들은 1학년 14명, 2학년 13명으로 구성돼 있다. 영어실력 향상에 배경 지식까지학생들이 만들고 학생들이 발행하는 ‘The Pathfinder’는 학교 소식을 전해주는 유일한 언론으로 영자판이라 더 특별하다. 취재 당시 감동을 생생한 단어로 옮기기 위해 사전을 찾고 인터넷을 검색하는 등 회원들의 피땀 어린 노력이 고스란히 담겨있다.올해 ENC의 편집장을 맡고 있는 이경찬 회원. 1학년 때부터 선배들의 일을 도와 준 성실함으로 편집장을 맡게 됐다. “작년에는 선배들이 편집을 했기 때문에 선배들이 수정했다면 올해는 피드백을 통해 스스로 수정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런 부분이 회원들의 영어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됐습니다.”부편집장을 맡고 있는 박세훈 회원은 “영어에 자신은 없었지만 ‘The Pathfinder’를 보고 내 이름도 넣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ENC 회원이 됐다”며 “장래 희망이 천문학자인데 천문학 관련 기사를 쓰면서 천문학에 관련한 지식을 더 많이 얻게 됐다”고 밝힌다.곽승오(2학년) 학생은 “선배들이 ‘The Pathfinder’ 홍보하는 것 보고 거기에 글을 써 보고 싶어 참가하게 됐다”며 “기자로 활동하면서 학교 행사에 적극 참여하게 되고 기자처럼 메모를 남기는 습관이 생겼다”고 전한다. 김준수(2) 회원은 “공부 잘하는 형들이 동아리에 많은 걸 보고 동아리 회원이 됐지만 선배들이 기사를 수정하라고 피드백해주는 것을 고치는 과정에서 영어실력도 많이 늘었다”고 전한다. 기사를 쓰고 수정하면서 영어에 자신감 생겨남궁호수(1) 회원은 “한글로 먼저 기사를 쓰고 영어로 옮기는 게 힘들었는데 특히 ‘살기 좋은’ 이나 ‘속담’ ‘한국식 표기법’ ‘전통 음식 떡’ 등은 영어로 번역하는 게 가장 어려웠다”고 고백한다. 김건희(1) 회원은 “영어 실력 뿐 아니라 글을 자꾸 쓰다 보니 국어 실력도 늘었다”며 “특히 영어는 4등급에서 1~2등급이 올랐다”고 고백한다. 이준용(1) 회원은 “영어 실력을 키우고 싶어 ENC에 들어오게 됐고 기사 수정을 하는 피드백 과정을 거치면서 글을 쓰는 스킬도 배웠다”고 전한다.영어에 대한 피드백은 주로 2학년 선배나 해외 체류 경험이 있는 친구들이 도맡아 한다. 4년 반 동안 국제학교에 다녔던 박명건(1) 회원은 기사수정을 맡았다. “국제학교에서는 영어를 잘한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는데 2년 동안 영어 기사를 쓰고 수정하면서 오히려 영어에 자신감이 생겼다”고 밝혔다. 이형종(2) 회원도 캐나다에서의 6년 경험을 바탕으로 친구들의 영어를 점검해준다. “친구들이 영어로 기사를 쓰기 때문에 자신 없어 하지만 기사와 상관없이 자신 있게 쓰면 수정을 거의 하지 않는다”고 밝힌다. 미니 인터뷰 김용지 교사“동아리의 홍보부터 신입생 회원 모집, 기사의 주제 선정, 초안 작성, 4차에 걸친 피드백과 수정, 편집까지 모두 학생들의 손으로 이루어집니다. 학생들의 주도하에 영문 잡지가 발간된다는 것이 ‘The Pathfinder’의 자랑입니다.” 이경찬 편집장“성격이 소심해서 앞에 나서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게다가 영어 실력도 편집장을 할 만큼 되지 않지만 동아리 활동을 성실하게 참여하면서 인정도 받고 자신감도 얻어 편집장이 됐고 이제 남 앞에 서는 게 두렵지 않습니다.” 박세훈 부편집장“영어 기사를 쓰기 위해 우선 많이 읽어야 합니다. 기사를 많이 읽다보니 영어 지문의 흐름을 알게 되고 주제가 무엇인지 쉽게 찾게 됩니다. 그런 과정에서 영어실력도 향상됐고 특히 배경지식이 많이 쌓이게 됐습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17
- 어떻게 하면 뛰어난 리더(Reader)가 될 수 있을까? 지난 기고에서는 영어책을 유창하게 읽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었다. 글을 정확하고 빠르며, 리듬감을 살려서 의미 있는 단락으로 유창하게 읽어내는 궁극적인 목적은 읽은 내용에 대해서 제대로 이해(comprehension)하기 위함이다. 미국교육과정평가협회(NAEP)가 미국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표본조사를 한 적이 있었는데 이것에 의하면 44%에 이르는 학생들이 자기 수준의 유창성 읽기에서 미달되었다고 한다. 더불어 유창성 읽기 수준이 미달되는 학생들에 대해서 이해도 측정을 해보았을 때 읽고 이해하는 측정에서도 결과가 낮게 나왔다고 한다. 이것은 유창성이 이해력에서도 많은 영향력을 미치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이다. 하지만 유창하게 읽는다고 해서 무조건 이해력이 커지는 것일까? 미국 학생들도 읽고 이해하는 것이 이렇게 어려운 상황에서 한국에서 영어를 공부하는 우리 학생들이 어떻게 하면 뛰어난 리더(Reader)가 될 수 있을까? 뛰어난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먼저 책을 읽는 목적이 분명할수록 도움이 된다. 외국을 여행하기 위해서 필요할 수도 있고, 외국인 친구와 영문편지를 주고받기 위해서, 미국의 유명 드라마를 즐기기 위해서, 내가 좋아하는 분야의 잡지를 읽어서 원하는 정보를 얻기 위해서, 외국에 있는 고등학교나 대학에 들어가기 위해서, 외국서적이나 영화를 번역 없이 즐기기 위해서, 또는 나중에 성인이 되어 외국과의 무역을 자유롭게 하기 원해서 일 수 있다. 자신이 관심이 있는 것은 어려워도 호기심을 바탕으로 어려움을 극복하게 해준다. 누가 하라고 해서 하는 영어공부는 아닌 것이다. 목적을 더 분명하게 하는 것은 더 멀리 갈 수 있는 힘을 주게 된다. 뛰어난 리더는 책을 읽을 때 매우 적극적으로 사고하면서 읽는다. 단순히 단어로 나열되어 있는 글만을 읽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과거에 겪은 경험과 이미 알고 있는 어휘, 그리고 세상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연결시키면서 읽을 줄 안다. 물론 영어문장의 구조를 미리 공부하거나 연습해서 알고 있고, 전략적 글 읽기의 중요성도 매우 잘 알고 있다. 매우 적극적으로 사고를 하기 때문에 어느 경우에 자신이 책을 읽을 때 어려움이 있고 그 어려움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 것인지도 잘 알고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자신만의 읽기 전략을 키워서 뛰어난 리더(Reader)가 될 수 있을까? 첫 번째로는 자신이 책을 읽고 있을 때 어느 정도나 이해를 하고 있는지 분명하게 자각하는 것이 중요하다. 책을 읽기 전에는 책을 읽는 목적을 분명히 하고 책의 전체 내용을 대략적으로 살펴본다. 책을 읽는 도중에는 자신의 이해 정도를 체크하면서 책의 난이도를 고려하여 읽는 속도를 조절하는 것이 필요하다. 책을 읽고 난 후에는 읽은 내용을 다양한 방법을 통해서 체크해 보는 것도 중요하다. 두 번째로는 읽고 있거나 읽은 내용을 시각화 해보는 것이다. 예를 들어 스토리 북이라고 한다면 주요 등장인물의 관계나 등장인물간의 갈등과 문제점, 그리고 갈등의 해결을 중심으로 커다란 도화지에 그려보는 것이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영어소설 등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 중에 하나인 수많은 등장인물들 간의 관계를 쉽게 파악할 수 있고 복잡한 사건의 흐름을 일목요연하게 알 수가 있어서 스토리에 대한 이해도를 더욱 높일 수가 있다. 세 번째로는 학부모나 선생님이 학생에게 질문을 하는 방법이 있다. 영어책을 읽고 있는 학생에게 질문을 통해서 책을 읽는 목적을 구체적으로 줄 수도 있고, 책을 읽는 과정에서 좀 더 관심도를 높일 수가 있으며, 책을 읽을 때 적극적인 사고를 할 수 있게 해준다. 더불어 지금 읽고 있는 내용과 과거에 읽어서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을 연결시킬 수 있는 질문을 한다면 효과는 더욱 커질 수 있다.이번에는 반대로 책을 읽으면서 질문을 만들어 보는 것도 책을 읽는 이해도를 더욱 높여서 뛰어난 리더가 되는데 도움이 된다. 네 번째로는 스토리의 구조를 인식하고 이것을 정리해 보는 방법이 있다. 모든 스토리는 플롯(plot)을 가지고 있으므로 배경, 초기 사건들, 주인공의 의도, 주인공이 의도한 바를 이루기 위한 시도들, 그리고 어려움과 해결을 중심으로 정리해 보는 것이다. 사건의 흐름에 맞추어 보는 것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학생은 이해도가 높아지면서 더불어 스토리에 대한 기억도 더욱 높일 수가 있다. 마지막으로는 전체 스토리를 글로 써서 요약하고 자신의 언어로 정리하여 말로 다시금 표현해 보는 것이다. 요약을 하게 되면 책에서 읽은 모든 내용을 말하거나 쓸 수가 없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책 속의 중요 아이디어를 찾게 되고 이것을 중심으로 연결하게 된다. 필요 없는 내용이나 정보를 빼는 과정을 통해서 절제된 내용으로 쓰거나 말하는 연습이 된다. 더불어 기억할 수 있는 힘도 커지게 된다. 지금까지 어떻게 하면 뛰어난 리더(Reader)가 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과거의 위대한 리더들(Leaders)은 모두가 뛰어난 리더(Reader)인 경우가 많았다. 세종대왕, 처칠, 빌 게이츠 등 굳이 나열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우리 아이들이 깊이 있는 독서와 사색을 통해서 미래를 이끌어 나갈 뛰어난 리더(Leader)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해 본다.김성환 대표영어전문서점 스토리캠프 대표(전)대전 리딩타운 대표(전)대전 아발론교육 대표(현)라시움러닝 대표(현)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17
- 남양주정일기숙학원, 윈터스쿨 및 재수선행반 모집 남양주정일기숙학원이 예비고1~3학년을 대상으로 원터스쿨을 개설한다. 윈터스쿨에서는 수능전문 강사진의 강의를 통해 수능과 내신을 대비할 수 있으며 한 반 25명으로 구성해 강사 1인당 7~8명의 학생을 담당하기 때문에 학생 개개인의 취약점을 파악해 개별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수학과 영어 과목에 대한 주말테스트 및 성취도 확인을 통해 무료 피드백 수업을 진행하여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는 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매주 2시간씩 수시 대비를 위한 파워 논술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또한 재수선행반에서는 국·영·수 개념 체계 구축으로 수능 기초를 확립하고 주말테스트 결과를 통해 학습 성취도를 매주 확인한다. 수학, 영어 주요과목들에 대해서는 무료 피드백 수업(보충강의)이 진행되며 1:1 질의응답을 통해 취약부분을 해결하도록 돕는다.문의 031-594-10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