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6,20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재수 성공의 키워드는 꾸준한 ‘반복’이다! 유래 없는 물수능이었던 올해 수능에서 단 한 문제의 실수가 운명을 갈라 많은 수험생들이 눈물을 흘렸다. 이런 가운데 오히려 작년 수능의 실패를 만회한 김현수 군을 만났다. 자율고인 한일고 출신인 그는 작년엔 사탐1과목·제2외국어 2등급을 제외하고 모두 3등급을 받았다. 절치부심(切齒腐心)하기 1년, 2015학년도 수능에서는 한 치의 실수 없이 1등급을 받아냈다. ■그저 열심히만 공부한 고교 3년, 공부 방법이 잘못 됐다현수 군은 수원 메가스터디가 인정한 성실함의 대명사. 재수생활의 어떤 방황도 원천적으로 봉쇄한 꾸준함이 오늘의 그를 있게 했다. 하지만 그 성실함 뒤에는 공주 한일고에 입학해 쓰디쓴 현실을 맛본 나름의 사연이 숨어 있었다. 입학 성적이 164명 중 146등이었던 것. 첫 상담에서 담임선생님은 ‘만약에 전학 갈 마음이 있다면 지금 가라’고 하셨다. 의도는 가지 말라는 것이었지만 그 말은 가슴에 크나큰 생채기를 남겼다. 우수한 학생들이 많은 한일고에서 수위를 달린다는 것은 정말 힘들었다. 그래서 모두가 인정할 만큼 열심히 공부하는 것으로 자신의 자존감을 세우기로 마음먹었다. 정말 열심히 노력해 중간 정도의 성적으로 졸업할 수 있었다.그러나 수능 결과는 참담했다. “공부 방법에 대한 고민 없이 그냥 열심히 했던 게 잘못이었어요. 사물함이 꽉 찰 정도로 책을 사서 항상 새로운 문제, 어려운 문제에 매달렸어요”라고 현수 군은 실패 원인을 분석했다. 또 수능 날까지 전력투구를 해야 하는데 얼마 남지 않은 시간에 더 한다고 뭐가 달라질까 생각하면서 수능 막바지를 흘려보냈다. 모의고사에서는 1~2등급이 나왔기 때문에 안일해진 탓도 있었다. 그러면서도 자사고라 상대적으로 불리한 내신을 만회하기 위해 수능에서는 만점을 받아야 한다는 강박에 시달리기도 했다. ■기본에 충실하며 같은 책을 3번 반복했더니 자신감이 생겨현수 군은 3등급이 가득 찼던 작년 수능 성적을 잊지 못한다. 너무 심한 좌절감에 ‘수능은 나와 안 맞구나. 공무원 시험 준비나 해야겠다’는 생각이 스치기도 했다. 그러나 곧 다시 한 번 후회 없을 공부를 해보고 포기하겠다는 각오로 재수에 도전하게 된다. 결심이 서고 나니 학원 선택이 급선무였다. 한일고에서 학원이나 누군가의 코칭 없이 혼자서 공부하는 것이 힘들었던 현수 군은 수원 메가스터디를 선택했다. “학원의 꼼꼼한 관리가 저랑 잘 맞았어요. 상위권 친구들의 대다수가 서울의 유명학원을 다녔는데, 자습도 선택이고 자율권을 너무 많이 주더라고요.” 수원 메가스터디는 방학을 반납하는 것은 물론 평일·토요일은 오후11시, 일요일도 저녁 9시까지 자습이어서 딴 생각할 겨를을 주지 않았다.학원 담임선생님의 코칭도 큰 힘이 됐다. 5~7월 슬럼프에 빠질 때, 이 위기만 극복하면 성적이 상승곡선을 그릴 것이라고 격려해주셨다. 과연 예언대로 8월 사설학원 모의고사부터 탄력 받은 성적은 수능에서 정점을 찍었다. 영어·수학은 만점, 국어는 95점 등으로 한국사 2등급을 제외한 모든 과목에서 1등급을 받아냈다.“무조건 열심히만 하면 되는 것이 아니라 성공의 키워드는 ‘반복’인 것 같아요. 기출문제와 평가원 문제 등을 중심으로 반복했는데, 모든 과목의 문제집을 3번씩 풀었어요.” 수학의 기본서를 등한시하고 텝스에 매달렸던 작년과 달리, 전 수능과목을 EBS 연계교재를 충실히 활용한 것도 고득점의 비결이었다. 수능 전날까지 가장 익숙한 문제집들을 보면서 두려움을 떨쳐낸 것 역시 도움이 됐다. ■도약의 밑거름이 된 실패, 재도전은 값지다현수 군은 고교 입학 후 생긴 열등감 때문인지 보란 듯이 SKY에 합격하는 것이 꿈이었단다. 재수를 결심하고서는 더 이상 열심히 할 수 없을 정도로 공부한다면, 어느 대학을 가더라도 만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그 소망은 여전히 유효했다.이제 현수 군은 충분히 SKY에 합격할 수 있는 성적을 받아 자신의 꿈을 이루려 한다. 연세대 경영학과에 지원해 경영 컨설턴트 관련 일을 미래의 진로로 생각하고 있다.“올해 성적표를 보면서 내 실력임을 냉정하게 인정하고 재도전을 시작해야 해요. 모의고사의 잘 본 성적을 믿고 자만하거나, 못 봤다고 실망할 필요는 없어요. 수능 때까지 아무도 모른다는 생각을 가지고 열심히 공부하면 좋은 결과가 기다릴겁니다”고 재수를 결심하려는 후배들에게 조언을 건넨다. 실패의 경험은 도약의 밑거름이 되기에, 재도전은 해볼 만한 가치가 있다는 현수 군. 자신이 그랬듯이 열심히 땀을 흘린다면 1년이라는 시간은 아무런 보상 없이 허투루 지나가지 않을 것이란다.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15
- 강원학사 40년 만에 ‘제2 강원학사’건립 강원인재육성재단(이사장 최문순 도지사)은 2015~2016년까지 2년차 사업으로 서울 강북권에 2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제2 강원학사’를 건립하기로 하였다. 강원도는 2016년 말까지 완공해 2017년 1월 학사생을 모집하여 3월에 개사식을 가질 계획이다.총 예산규모는 121억원으로 재단기금 및 도비 60억원과 18개 시ㆍ군 중 자체학사 건립을 추진하는 철원군을 제외한 17개 시ㆍ군에서 최소 2억원 ~ 최대 7억원씩 출연하여 총 51억원을 지원키로 하였으며 기타 도 내ㆍ외기업, 단체 등의 후원금으로 10억원을 충당할 계획이다.신규 토지를 매입하여 신축하는 방식은 토지 매입 절차와 예산 과다소요, 공사 기간 장기간 소요 등의 문제점이 제기되어 오피스텔 등 기존건물을 매입하여 리모델링하는 방법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제2 강원학사 건립문제는 지난 10여 년 전부터 강원 인재육성의 숙원사업으로 부단히 논의되어 왔고 도의회 도정질문 및 행정사무감사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거론돼 왔다. 현재의 학사 위치가 서울시 관악구 신림동으로 강서권에 위치해 있어 상대적으로 대학이 많이 분포되어 있는 강북지역의 학생들에게 통학 불편이 뒤따라 입사 후에도 중도포기를 하거나 아예 입사를 포기하는 사례가 많았었다.강원도에서 서울권에 진학해 있는 학생수가 무려 4천여 명에 이르지만 강원학사에서 수용 가능한 인원은 전체학생들의 6.4%인 274명에 불과한 실정으로 강원학사 입사의 경쟁률이 점차 심화되고 이에 따른 학사이전 및 규모 확대필요성이 지속적으로 대두되었다. 강원학사는 지난 1975년 전국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설립되어 ‘향토학사’의 효시가 되었고, 이후 15년이 지난 1990년에 이르러, 경기도에서 경기장학관 설립을 필두로 타 지역에서도 본격적인 학사설립이 이루어지는 촉매제역할을 해 왔다. 지금은 서울권에 타 시ㆍ도에 6개학사와 시ㆍ군 단위 학사 15개 등 총 21개의 학사가 설립되어 운영 중이지만, 강원학사가 타 학사에 비하여 시설 규모나 환경면에서 매우 열악한 것이 사실이다. 제2 학사의 건립은 상대적으로 수혜를 못 받고 불편을 겪었던 강북지역 학생들에게 고른 혜택을 주고 미래 강원도를 이끌어갈 인재양성의 새로운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지금까지 강원학사를 수료한 학생은 전체 4123명으로 서울학사가 3596명, 춘천학사가 527명이다. 이중 졸업생 모임인 숙우회에 가입해 활동 중인 인원은 1289명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15
- 아빠가 돌아왔다! 언제부터인가 아빠와 함께하는 TV 프로그램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어린 자녀들과 보내는 아빠들의 고군분투 이야기는 더 이상 아빠들의 무관심이 정당화되지 않는 변화된 현실을 고스란히 반영하고 있다. 우리 지역에도 슈퍼맨 아빠들이 있다. 아이들과의 시간을 위해 당당하게 학교에 입성하여 아빠의 자리를 만들고 있는 우리지역 아버지회를 소개한다.이경화 리포터 22khlee@hanmail.net, 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il,net 불곡고등학교 아버지회매일 밤 학교지도는 기본, 아이들과 힐링연수도 다녀와 매일 밤 10시 하루 종일 책상에 붙어있느라 힘들었던 학생들이 교문을 나오자, 이들을 반기는 이는 다름 아닌 ‘아버지들’이다. 매일 밤 학교 앞 횡단보도 교통봉사와 학교주변을 돌며 하교지도를 하고 있는 불곡고등학교 아버지회(이하 아버지회)의 활동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어졌다. 어머니들도 참여율이 떨어진다는 고등학교에서 아버지회가 조직되어 활발한 활동을 펼친다니 여간 반가운 일이 아니다. 그 시작점에는 불곡고등학교의 곽상훈 교장선생님의 아이디어가 있었지만, 현재의 아버지회(회장 박준)는 그 어느 조직보다 열정이 있고 진정성이 느껴지는 조직이 되었다. 어두운 밤길 속에서 아이들을 지켜주며 하교하는 학생들에게 초컬릿·사탕을 건네주며 마음속으로 ‘파이팅’을 외쳐보는 아버지들은 하나같이 “입시위주의 교육에서 아버지의 역할에 대해 많은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고 말한다. 처음에는 멀뚱하게 지켜만 보던 학생들이었지만 요즘엔 제법 인사도 하고, 하이파이브도 할 정도로 친해졌다고 한다. 보람을 느끼는 순간이다. 하이파이브 할 정도로 친해진 아이들아버지회는 12명을 회원으로 두고 있다. 작년에는 단순하게 봉사의 차원으로만 생각했었는데 하다 보니 아이들을 위해 하고싶은 일들이 굉장히 많아졌다고 한다.‘헬로파파’프로그램도 그 일환이다. 지난 1학기 말 2달 정도 기간 동안 멘토로서 아버지와 학생들과의 데이트를 제안한 것. 부자간의 데이트가 아니라 친구의 아빠, 아들의 친구를 만나 이런저런 소통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버지회는 이를 위해 상담방법까지 배울 정도로 열심히 임했다. 직장으로 초대를 하거나 영화관에서 만나기도 하고 혹은 밥 한끼를 같이하며 진로나, 인생에 대한 고민을 나누었다. 학생들은 분명 어색해 하는 부분도 있었지만, 아버지들의 노력을 알아주는 듯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고 있다. 박준 회장은 “이 때 학생들과 인터뷰 해 보니 아이들이 아버지에게 원하는 것이 ‘함께 여행하는 것’, ‘맛있는 거 먹으러 가는 것’이더군요. 그래서 그렇게 해주기로 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렇게 해서 생긴 기획이 바로 ‘힐링리더연수’이다. 연수명이 ‘차세대리더캠프’가 아니라 ‘힐링리더’라니 아버지들이 아이들에게 주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확실히 알 수 있다. 지난 10월 18일 이 연수에 지원한 학생들 30여명은 아버지회를 따라 속리산을 다녀왔다. 사실 우리나라 실정상 단체여행에서의 큰 아픔이 있던 차라 주변에서 굉장히 걱정을 많이 했지만, 역시 아빠들의 단호함과 바람으로 연수는 이루어졌다. 새벽 6시에 출발하여 속리산에 도착, 수많은 단풍놀이 관광객 사이로 8명을 한 조로 한명의 아버지가 이끌었다. 손에는 무전기를 들고 일사분란하게 말이다. 단 한명의 낙오자 없이 문장대까지 5시간 산행을 하였는데 아이들에게 물도 먹여주고, 가방도 들어주고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서로가 서로에게 시너지를 준다는 것은 이런 경우가 아닐까? 이 연수에 참가한 2학년 권정일군은 “연수 참가자 모집 공고를 보고 스스로 지원했는데, 역시 보람이 있었어요. 아버지들 덕분에 좋은 추억도 쌓고 정말 신나는 하루를 보냈습니다”라고 말하고, 다른한편으론 연수를 마친 아버지들이 “순수한 아이들을 통해 오히려 에너지를 얻은 느낌입니다”라고 하니 말이다. 이날 저녁은 삼겹살 파티로 마무리. 아버지들이 통 크게 쏘셨는데 지갑이 무척이나 홀쭉해졌다는 후문이다. 이 모든 프로그램과 활동은 아버지들의 자발적인 힘과 학교의 뒷받침으로 운영되고 있다. 홍진수 교무부장 선생님은 “물론 어머님들도 많이 도와주시지만, 아버지들의 노력까지 더해지니 학교로서는 너무나 감사한 일”이라고 말하며 “처음에는 예상보다 아버지들의 열정이 뜨거우셔서 깜짝 놀랐죠. 아버지들이 학교라는 현장으로 들어와 부딪혀 보면서 아이들을 더욱 이해하고 아이들도 무심한듯하지만 마음속으로 감사함을 느끼는 것을 보고 교육공동체의 진정한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말한다. 학교와 친한 아버지, 교육공동체의 의미 되살려아버지회의 박준 회장에게 마지막으로 물어 보았다. ‘한해를 마치고 2014년 아버지회도 마감이 되어가는 데 다음에는 이런 것은 꼭 해보고 싶은 것이 있는지 말이다. 그러자 그는 “아버지들이 정말 다양한 의견을 내 놓으셔서 끝이 없어요. 입시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같이 자전거도 타고 싶고, 주기적으로 등반도 하고 싶고, 더욱 체계적으로 진로 지도도 하고 싶고 말이죠. 또한 학교와도 좀 더 친해지기를 원해요. 지역에서 아이들과 함께 호흡하면서 소통하는 것이 진정한 아버지의 역할이라는 것을 알았으니 말입니다.”라고 말하며 환하게 웃는다. 도촌초등학교 아버지회 도/아/조아빠들과의 행복한 추억을 만드는 도촌초 아이들 2008년 개교한 도촌초등학교(교장 송민호)에는 열정 넘치는 아버지들이 많다. 지난해, 학교에서 아버지들이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 봉사하기 위해 조직된 아버지회는 다양한 활동으로 함께하는 아버지의 모습을 실천하고 있다. 아이들을 위해서 합창을 준비하고 슈퍼맨과 배트맨 복장을 입고 율동을 선보이는 아버지들. 그 아버지들이 꿈꾸는 새로운 아버지상을 들어보았다. 아이들과의 시간이 많아지는 계기가 된 아버지회 2년밖에는 되지 않은 39명의 회원들은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아이들과의 1박 2일 캠프와 방범활동, 녹색어머니회와 폴리스 지원 등이 그것이다. 이외에도 소모임을 통해 즐기는 시간들은 아버지와 아이들 모두가 기다린다고 회장인 임철민 씨(40세)는 전한다. “아버지회 활동을 하며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졌어요. 그 전에는 피곤으로 주말에는 집에서 쉬는 것이 당연했다면 요즘에는 그렇지 않아요. 낚시, 운동 등 다양한 소모임에 참여하여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이 일상이 되어버렸답니다”라며 임철민 씨는 아이들과 함께 2014-12-15
- 분당 외대부속어학원, 경기권 자사고 및 특목고 입시 분석 설명회 분당 외대부속어학원이 12월 17일, 18일 오전 11시 ‘경기권 자사고 및 특목고 입시 분석 및 외대부고반 및 중등프로그램, 문법 특강 설명회’를 개최힌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용인외대부고를 비롯해, 경기외고, 성남외고 등 경기권 자사고, 특목고의 변화된 입시결과와 트렌드를 분석하고, 어떤 학생들이 합격하고 어떤 학생들이 떨어졌는지(합격의 갈림길-국제중 학생들과 경쟁하는 법)를 알아볼 예정이다. 외대부속어학원은 2015학년도 용인외대부고를 최종 26명 합격시켰으며, 지난 6년간 252명을 용인외대부고에 합격시킨 바 있다. 아울러 자사고, 특목고를 지원하는 학생들이 겨울방학에 할 일을 중심으로 예비중1~3 각 학년별 입시 로드맵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영어 선행과 고등 대비를 함께 하는 방법도 소개한다. TOEFL vs TEPS vs 수능, 고등학교 수능과 내신 1등급을 위한 중학교 영어 공부법, 예비중3 겨울방학 체크리스트 및 외대부속어학원 외대부고반, 외고반 연간 프로그램, 중등 정규반 및 겨울방학 특강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도 함께 있을 예정이다. 설명회는 한정된 자리 관계로 홈페이지나 전화로 예약해야 참석이 가능하다. 외대부속어학원은 12월 29일(월) 중등 정규반과 2015년 1월 5일(월) 초·중등 겨울방학 특강을 개강한다. 문의 1577-483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15
- 쥬니어 아키온미술학원, 예중·예고 입시 설명회 쥬니어 아키온미술학원은 12월 19일 오후 1시 정자동 본원에서 ‘예중·예고 입시설명회’를 연다. △2014년 입시결과 분석 △2015년 입시전략 설명 △예고의 특성과 대학입시 결과에 미치는 영향 △최근 미술대학 입시동향과 준비과정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한편 쥬니어 아키온미술학원은 2014년 입시에서 예고 지원자 7명 전원 합격의 성과를 냈다. 참석 희망자는 예약 필수. 문의 031-716-500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15
- 특목고 입시를 위한 ‘중등 상장받기 프로젝트’ 중학교 상장, 가뭄에 콩 나는 이유 중1 큰 아이 학부모 모임에 참여했던 한 학부모는 서운한 마음을 다잡느라 한 동안 힘들었다고 한다. 모임에서 만난 학부모가 자기 아이가 1학기 때 학교에서 상장을 받았다면서 한턱낸다고 해서 그 내용을 알고 나서 부터다. 중학교에는 각종 교내대회가 있었다는 것조차 몰랐다고 한다. 초등생 때에 비해 중학생이 되면 상을 받을 기회가 줄어든다. 초등 시절과 달리 중학생이 되면 난이도가 어려워지면서 아이들 간의 격차가 벌어지기 때문이다. 실제로 소수점으로 갈릴 만큼 치열하고 전교 등수도 확연히 드러난다. 문제는 일단 학업성적이 좋지 않으면 교내대회에 나갈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학교나 교사 입장에서도 특목고에 진학하는 아이에게 교내상장을 몰아줄 수밖에 없다. 학교생활기록부는 그야말로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나타난다. 상장내역이 빼곡한 아이가 있는 반면, 그렇지 않은 아이는 학창 시절 내내 상장받기가 하늘의 별 따기가 된다. 중학생이 되면 아이들이 본격적인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소극적으로 변하기 쉽다. 나서거나 주목받는 걸 싫어해 교내대회에 도전하는 것 자체를 포기하는 경우도 있다. 문제는 중학교 때의 상장은 학교생활기록부에 고스란히 기록된다는 점이다. 나이스에도 기재된다. 교내에서 수상한 경력이 없다는 말은 학교생활에 있어서 소극적이었다는 의미로 판단한다. 따라서 학교생활기록부를 기준으로 학생을 판단할 때 기재사항이 많은 학생에 비해 공란이 많을수록 좋은 평가를 받기 어렵다. 관심분야 찾아 도전하고 공략하라 현실이 그렇다 해도 도전조차 해보지 않고 포기한다는 건 아쉬운 일이다. 먼저 아이의 관심분야부터 공략해 참가하고 도전하는데 의의를 두는 것이 좋다. 교내 상 중 제일 선호하는 상은 단연 교과 학력우수상이다. 학교마다 차이는 있지만 보통 과목별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수행점수를 합쳐 평균 95점 이상 받은 과목에 한해 수여한다. 주요과목은 물론 예체능 과목 모두 가능한 만큼 자신 있는 과목을 선별해 집중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 영어와 수학 경시대회도 활용도가 높은 만큼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실제로 외부 경시대회에 비해 교내 경시대회는 난이도가 높지 않은 만큼 부담이 적다. 만약 특목고가 목료라면 교내 경시대회 수상실적이 필수조건인 만큼 반드시 도전해야 한다. 각 학교마다 공통적으로 영어 관련 대회가 있다는 것도 알아두자. 영어의사소통대회, 영어말하기대회, 영어토론대회, 영어글쓰기대회, 영어듣기대회 등 다양한 영역에 걸쳐 열리는 만큼 미리 대비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한편, 인성과 관련된 상장도 있다. 근면상 모범상 선행상 효행상 자립상 봉사상 표창장 등 인성 관련 상장은 자기소개서에 소재로 활용할 수 있는 만큼 활용도가 높은 편이다. 10월 독서의 달을 기념해 도서관과 연계해 다채로운 행사와 대회도 열린다. 독후감 쓰기, 주인공에서 편지쓰기, 만화 4컷 그리기, 스토리보드 작성하기, 책갈피 만들기, 다독상 등의 시상도 있다. 또 10월9일 한글날 전후로는 국어경시대회, 논술토론대회, 주장글쓰기대회 등이 열린다. 이런 모든 행사를 통해 상을 받을 수 있다면 최상의 만족이지만, 상을 받지 못하더라도 참가를 통해 학교생활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변화를 느끼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적극적인 학교생활은 관심분야에 동기부여와 자기주도 학습습관을 갖게 하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매년 학기 초가 되면 학교마다 연중 일정표가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한다. 빠른 정보로 미리 준비하는 습관은 내가 원하는 특목고와 대학준비를 위해서라도 매우 바람직한 일이다. 수행평가와 내신은 꼼꼼하게 기말고사와 함께 수행평가는 많은 학생들이 힘들어하지만, 수행평가는 세심함과 꼼꼼함으로 성적을 얻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므로 절대 소홀해서는 안 된다. 곧 겨울방학이 된다. 방학은 쉼표가 아닌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는 시간이며 실력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시기다. 상위권 성적을 유지하고 역전시킬 수 있는 유일한 시간이기도 하다. 구체적 학습전략은 중1은 영문법 기초를 통해 쓰기에 대한 체계를 세워야 하며, 중2는 학과 내용이 많아지고 깊어진다. 중등과정의 난이도도 높아지므로 고등영어와 연결되는 내용의 심화와 응용학습이 필요하다. 중3은 자신의 적성관련 특별한 꿈과 비전을 있다면 특목고 입시체제에 모든 것을 쏟아야 한다. 하지만 아무리 열심히 해도 학기 중에는 선행과 심화학습을 깊게 할 수 없으므로 방학은 특목고 입시를 준비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기간으로 잡자. 학기 중 시간 부족으로 선행과 심화학습이 충분하지 못한 부분을 겨울방학동안 내공을 쌓는 기회로 만들자. 한창열 원장메카 영어학원 연세대 영어교육석사전)강남 한솔학원 고등부원장2653-057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17
- 디자인계열 입시전문 ‘고도미술학원’ 미대입시는 경향이 복잡하고 변화무쌍하다. 내신 성적과 수능점수, 실기, 미술활동 보고서 등 챙겨야 할 요소가 한두 가지가 아니다. 또한 대학마다 평가에 가중치를 두는 부분이 다 달라 학교별 전형을 정확하게 숙지해야 한다. 이렇게 복잡한 입시전쟁에서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 학생들은 전략적으로 입시정보를 분석해 효과적으로 도와주는 학원을 찾게 된다. 33년의 전통과 높은 합격률을 자랑하는 목동 고도미술학원을 찾아가 봤다.하산수 리포터 ssha71@gmail.com 무료적성 테스트를 통해 자질 여부 파악고도미술학원은 목동본원을 비롯해 전국 12개의 분원을 운영하는 디자인계열 미대입시학원으로 목동사거리 홍익병원 본관 길 건너편 경원빌딩 5층에 있다. 미대입시를 준비하는 고교반과 예고반 진학을 위한 중학생반을 운영하며, 별도로 예고진학은 하지 않더라도 미대 진학을 염두에 두고 있는 중학생들을 위한 특볇반을 운영 하고 있다. 입학 전 모든 학생들에게 무료 미술적성 테스트를 실시한다. 1시간30분~2시간가량 소요되는 적성 테스트는 창의 적성검사와 형태 인지력 검사로 나뉜다. 이 검사를 통해 미술을 전공할 자질을 갖추고 있는지 점검할 수 있는데, 실제 10명 중 3명 정도는 테스트 결과 미술 적성이 아닌 것으로 판별되기도 한다. 목동 고도미술학원 조준태 원장은 “미술은 본인의 의지와 소질, 그리고 노력이 뒷받침돼야 성공할 수 있다”며 “무료 적성 테스트를 통해 학생의 미술적 자질을 파악하고 향후 성공 가능성을 가늠해 볼 수 있다”고 설명한다. 입학 후에도 3개월간 유예기간을 두고 담당 강사가 학생에 대한 이해력, 응용력, 미술적 감각에 대한 리포트를 작성해 해당 학생의 잠재적 성향을 면밀히 분석한다. 학생 개인에 대한 정확한 분석 자료는 향후 입시전략을 세우고 자신에게 적합한 학교를 선택할 때 중요한 참고자료가 된다. 모든 디자인계열 입시를 준비할 수 있는 곳고도미술학원은 대한민국에 있는 모든 디자인계열 학교의 입시를 준비할 수 있는 곳이다. 학생의 내신과 모의고사 성적을 보고 지원 가능한 대학을 선택해 개인별 맞춤 전략을 세우고 준비를 돕는다. 서울대는 100% 수시로 학생을 선발하고 홍익대의 경우 미대 정원 2/3를 수시로 선발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서울 및 수도권 소재 미술대학들은 전체 선발인원 중 10~15%만을 수시로 뽑고 나머지는 정시에서 학생을 선발한다. 따라서 내신이 조금 떨어지더라도 수능과 실기를 열심히 준비하면 자신이 목표로 한 미대에 합격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미대입시에서 실기점수의 비율은 30~80%로 학교별 편차가 크다. 디자인계열 미대의 실기유형은 모두 8가지로 자신이 목표로 하는 대학의 입시 전형을 확인하고 준비해야 한다. 조 원장은 “미대입시에서 내신과 수능, 실기가 모두 중요하지만 자신과 비슷한 성적을 가진 학생들끼리 경쟁하기 때문에 결국은 실기점수가 당락을 좌우하게 된다”고 강조한다. 실기 평가는 창의력과 표현력이 좋은 작품에 높은 점수를 주기 때문에 고도미술학원에서는 표현력을 키우는 수업과 창의력 향상을 위한 수업을 병행하고 있다. 이러한 전략적 정보 분석을 통한 입시대비로 고도미술학원은 서울 및 수도권지역 미대에 94%의 합격률을 자랑하며 이중 25%가 수석 및 차석을 차지한 장학생이다. 개인별 평가서로 실력향상 확인 가능고도미술학원은 학년과 과목별 담임제로 정규 담임 6명, 부담임 5명에 예고입시를 목표로 하는 중학생반 담임이 1명이다. 또한 보조강사 20여명이 학생들을 지도, 디자인계열 미대에서 치러지는 다양한 입시에 대비할 수 있다. 학생들의 출결관리는 전자카드인식 시스템으로 자동 관리되며 지각이나 결석을 하면 학부모에게 연락을 한다. 두 달에 한 번씩 학원에서 그린 그림이나 수업태도, 변화과정에 대한 개인별 평가서를 집으로 발송해 학생의 실력향상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학원이 끝나면 귀가차량을 운행해 늦은 시간 안전문제에 대비하고 있다.조 원장은 “미대 진학에 대한 가능성을 알아보기 가장 좋은 시기는 중학교 3학년 기말고사 이후로 겨울방학이 시작될 때 미대입시 전문학원에서 테스트를 받거나 수업을 들으면 좋다”며 “미대 입시준비는 고1 겨울방학 전에, 늦어도 고2 여름방학 즈음 시작해야 실기실력 향상을 위한 최소한의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무료적성 테스트 신청하세요미술에 소질이 있는지, 실기경력 없이 지금 시작해도 괜찮은지, 디자인 전공을 하고 싶은데 관찰력이나 창의적 사고력이 얼마나 높은지 등이 궁금하다면 무료 적성 테스트를 통해 조언을 받을 수 있다. 고도미술학원에서는 개원 33주년 기념으로 12월~1월 신규 등록 학생들에게 실기용품 12종 세트를 무료로 증정하고 있다. 위치 목동역 3번 출구 (홍익병원 본관 맞은편. 경인도로 4거리)문의 02-2644-411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17
- 634호 도서관소식 강서도서관12월 음악감상 & 영화상영 안내강서도서관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에 시청각실에서 음악 감상을 한다. 12월 20일에는 ‘나만 알고 싶은 클래식 TOP 30 CD 1’을, 27일에는 ‘나만 알고 싶은 클래식 TOP 30 CD 2’를 감상한다.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는 같은 장소에서 영화 상영을 한다. 12월 20일에는 ‘사랑의 레서피’를, 27일에는 ‘이터널 선샤인’을 상영한다.문의 02-3219-7000 문래정보문화도서관<2015 신규> ‘캘리그라피 자격증반’ 무료 공개강좌문래정보문화도서관은 개성적인 표현과 우연성이 중시되는 캘리그라피 강좌를 2015년 제1기 문화강좌로 신규 개설한다. 무료 공개강좌일은 12월 30일 오전 10시다. 대상은 중학생 이상 15명 선착순 모집이며 접수기간은 12월 15일 ~ 29일이다. 1층 고객만족센터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정규강좌는 오전반 1월 6일, 오후반 1월 7일 개강이다.문의 02-2629-8600 <2015 신규> ‘직장인을 위한 비즈니스 생활영어 & 이메일’ 무료 공개강좌문래정보문화도서관은 영어로 고민하는 직장인들이 주목하는 실전에서 더욱 유용한 비즈니스 영어 강좌를 2015년 제1기 문화강좌로 신규 개설한다. 무료 공개강좌일은 12월 23일 오후 7시다. 대상은 성인 15명 선착순 모집이며 접수기간은 12월 15일 ~ 22일이다. 1층 고객만족센터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정규강좌는 1월 6일 개강이며 매주 화, 목 오후 7시 ~ 8시10분이다.문의 02-2629-8600 선유정보문화도서관2014년 겨울독서교실 참가 안내선유정보문화도서관은 2014년 겨울독서교실 참가자를 모집한다. 운영기간은 12월 20일 ~ 23일(3일) 오후2시30분 ~ 4시30분이며 접수는 12월 3일부터 1층 고객만족센터에서 받는다. 대상은 초등 1~2학년 학생 25명이다. 12월 20일에는 감정말하기, 21일에는 전래놀이, 23일에는 옛이야기 그림자극을 주제로 수업한다. 3일 동안 꾸준히 참석해야 하며 2일 이상 참석한 아이에게는 수료증을 시상한다. 수업출석률 및 참여도가 높은 학생 1명에게는 국립어린이도서관장상을 수여한다.문의 02-2163-0800 영등포평생학습관2015 겨울독서교실 참가자 모집영등포평생학습관은 겨울방학을 맞이해 2015년 겨울독서교실을 운영한다. 모집대상은 초등 3~4학년 학생 선착순 20명이며 운영기간은 2015년 1월 5일 ~ 7일(3일간) 오전 9시 ~ 12시20분이다. 별자리, 우주 및 자연, 독서에 대해 겨울별자리여행, 우주탐험, 과학 동시쓰기 등의 활동으로 배운다. 신청은 12월 19일 오후 6시까지며 1층 어린이실로 직접 방문 접수해야 한다.문의 02-6712-7562 강서청소년회관메리크리스마스 일일특강강서청소년회관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종이접기 일일특강을 연다. 12월 19일, 23일, 오후 2시 ~ 5시, 한 시간 단위로 50분간 수업한다. 성인을 대상으로 하며 산타메모판 크리스마스트리 별 종을 접는다. 수강료는 5,000원이며 재료비는 별도다. 문의 02-3664-2456 2015 청소년 스키캠프 참가자 모집강서청소년회관은 2015년 청소년 스키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일시는 2015년 1월 14일 ~ 16일(2박3일)이며 장소는 강원도 평창 휘닉스파크다. 대상은 초등 3학년 ~ 중등 3학년 선착순 30명이며 참가비는 25만원(스키강습, 워터파크, 숙박, 교통비, 스키대여료 포함)다. 접수기간은 12월 1일 ~ 31일이며 참가신청서 및 서약서를 작성해 방문 및 전화로 접수 후 등록 참가비를 입금하면 된다.문의 02-3664-2456~8 목동청소년수련관2014 청소년 동아리 한마당 ‘우리 모두의 Stage’목동청소년수련관은 2014 청소년 동아리 한마당 ‘우리 모두의 Stage’를 12월 20일 오후 3시 ~ 7시 수련관 1층 청소년극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wawa동아리연합회 소속 15개 동아리, 100여명이 참여한다. 오카리나와 오케스트라의 오프닝 공연과 wawa동아리연합 연간 동아리 활동 소개와 분야별 우수 활동 동아리 및 우수청소년을 시상한다. 공연 및 참석하고 싶은 동아리는 수련관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행사 중 도전! 레드 패션왕 이벤트를 열어 최우수자에게 상품권도 지급한다.문의 02-2642-1318 ems3211@naver.com 2015학번 대학새내기 특강목동청소년수련관은 2014 청소년 문화특강으로 2015학번 대학 새내기 특강을 마련한다. 일시는 12월 27일 오후 4시 ~ 5시이며 장소는 수련관 1층 청소년극장이다. 고3 청소년 및 학부모 등 대학생활이 궁금한 사람은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특강주제는 대학생활 준비(시간표 짜기, 학점관리, 동아리 활동 등)이다. STEAMS 교육 사회적기업 진로교육 전문강사가 강의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접수는 유선으로 가능하다.문의 02-2642-1318 신월청소년문화센터겨울방학 청소년 힐링캠프신월청소년문화센터는 2014 겨울방학 청소년 힐링캠프를 개최한다. 일시는 1월 8일 ~ 10일(2박3일)이며 장소는 강원도 평창소재 보광 휘닉스파크다. 대상은 초등3학년 ~ 고등3학년이며 스키보드 강습, 눈썰매 체험, 실내 워터파크 활동을 한다. 총 7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모집기간은 12월 12일 ~ 27일이다. 참가비는 스키 22만원, 보드 24만원이며 졸업예정 고3 청소년은 2만원 특별 할인해 준다. 센터 방문접수 혹은 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다운, 작성 후 이메일로 발송하면 된다.문의 02-2604-7485 배준석 iswyout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17
- 기획_ 학생부종합전형 합격생들이 전하는 종합전형 합격 노하우① 전공과 연계된 동아리 활동과 꾸준한 성적 향상 어필 최근 대입의 키워드는 ‘학생부 종합전형’이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발표한 2016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에 의하면 수시모집에서는 전체 모집 인원의 66.7%인 24만3748명을 선발하며 이 중 종합전형의 선발 인원은 20만7812명으로 전체의 56.9%에 이른다. 종합전형 선발 인원이 크게 증가하면서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내일신문에서는 종합전형으로 대입에 성공한 학생들을 만나 그들의 합격 노하우를 들어봤다. 그 첫 번째 주인공은 건국대 경영정보학과 합격생 고경아(목동고) 학생이다.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 비교과영역, 전공과 연계된 ‘동아리 활동’ 적극 활용 학생부 종합전형의 확대에 따라 교내에서 비교과 영역인 동아리 활동과 연계된 체험활동이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게 됐다. 고경아 양도 비교과 영역 중 동아리 활동에 가장 큰 비중을 뒀다. 어릴 때부터 사업을 하는 아버지를 보면서 경영에 관심이 많았던 경아양. 여행을 좋아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여행사업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고등학교에 입학하면서 자신이 갖고 있던 생각을 동아리 활동을 통해 더 확대해 나가게 됐다. 고2, 뜻이 맞는 친구들을 모아 경영 동아리를 개설했다. 동아리 대표를 맡으며 여행관련 기업을 구상하고 카페에 포스팅을 하면서 기업경영의 꿈을 구체화시켰다. 조별로 나누어 관심 있는 사업을 구상해 보고 인사채용, 마케팅, 재무, 사회 공헌적 측면에서 기업 운영에 대한 계획도 세웠다. 그런데 재무에 관해서는 전혀 아는 것이 없어 기록한 내용이 가계부 수준을 벗어나지 못했다. 재무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곳을 찾다 고려대학교에서 운영하는 경영자 스쿨을 알게 됐다. 고려대 경영자 스쿨은 경영학과 진학에 관심 있는 고교생들을 위해 여름방학동안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에게 강의를 듣고 국내 유명 기업의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진로탐색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비록 학교가 아닌 외부 활동이지만 마케팅과 재무수업을 들으면서 재무제표를 알게 됐다. 기업경영에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체험하면서 자신의 적성을 확신하는 계기가 됐다.“동아리에서 경제토론, 기업조사, 경제관련 서적 읽기, 사업 기획 프로젝트 등을 진행하면서 실질적으로 경영자로서 기업을 운영하는 방식에 대한 경험하게 됐습니다. 인터넷을 찾거나 사업을 하시는 아버지의 도움으로 기업 운영자를 소개받아 인터뷰를 하기도 했습니다.”이런 활동을 학교생활기록부(이하 생기부)에 남겨야 종합전형에서 자기소개서에 활용할 수 있다. 경아양은 그 때 그 때 알게 된 것, 느꼈던 것 등을 메모해 뒀다가 담임선생님에게 기록해 줄 것을 요청했고 담임은 ‘세부 능력 및 특기사항’ 에 고스란히 적어주었다. 자소서는 리더십으로 일관, 변화된 점에 포인트 맞춰자기소개서는 학업 성취, 인상적이었던 경험과 교내활동 두 가지로 요약된다. 경아양은 학업성취부분에서는 학교 프로그램을 이용해 성적이 향상된 내용을 선택했다. 중학교 때 전교권에 들만큼 공부를 잘 했던 경아양, 고등학교 입학 후 첫 중간고사에 196등, 평균 3.8등급이었다. 성적이 나오기 전까지 학생부우수자전형으로 진학을 꿈꾸기도 했지만 자신의 실력 앞에 절망하기보다 냉정해졌다.경아양은 당장 실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학원을 선택하지는 않았다. 제일 자신 있는 과목인 수학부터 자신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공부 습관을 바꿨다. 문제 풀이 위주의 공부법에서 개념 정리를 우선에 두고 수준별로 개념서 3권을 구입해 3번씩 풀고 오답노트를 만들었다. 학교에서 성적 향상을 위해 마련한 ‘목동비전아카데미’ 프로그램에 참가한 것도 큰 도움이 됐다. ‘목동비전아카데미’는 3명의 친구들과 조를 편성해 모의고사 문제를 각각 풀고 풀이를 공유하고 풀이 방법이 다른 것은 노트에 써서 다시 검토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성적이 향상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겨울방학 내내 수학에 집중했다. 그 결과 2학년 중간고사 첫 시험 1등을 했다. 자신감이 붙었다. 그리고 탐구영역에 도전했다. 친구들을 위해 정리노트를 돌리면서 1등급에 도달하게 됐다. 끝까지 국어 영어 점수는 오르지 않았지만 1학년 3.8등급에서 시작한 내신은 2학년 2.8, 3학년 1.8등급으로 올랐다. 내신반영비율이 1학년이 가장 적은 학교로 전략적으로 지원한 것도 효과를 봤다. 다행히 건국대가 20:40:40으로 내신을 반영했다.교내 활동과 연계된 부분은 리더십과 열정을 선택했다. ▲1학년 국회 리더십 캠프 활동 ▲3년간의 임원 활동 ▲동아리 대표 활동 등 3가지로 요약했다. 활동을 나열하는 것보다 활동을 하면서 변화된 점으로 어필했다. 1학년 때 국회 리더십 캠프에 참여하면서 ‘진정한 리더’에 대한 고민을 했고 2학년 때 학급 회장이 됐을 때는 1학년 때 느낀 점을 바탕으로 변화되려고 노력한 과정을 중점적으로 담았다.“리더십캠프에서 성실하게 조원 한 사람 한 사람의 의견을 수렴해 결론으로 이끄는 조장의 모습을 보고 1학년 때 권위주의적 회장이었던 내 모습을 돌아보게 됐습니다. 2학년 임원을 맡았을 때는 반 친구의 의견을 모두 존중하는 리더가 되고자 노력했습니다.” 스펙보다 열정, 진정성 보여야자기소개서에 경아양이 스펙이라고 작성한 건 임원 경력과 교내 토론대회 우수상, 교과 1등급 우수상 등 몇 개 밖에 없었다. 봉사시간도 일관되지 않은 60시간이 전부. 스펙이라 불리기에는 불리한 점이 많았지만 열정과 진정성으로 어필했다. 경아양은 “면접 때 자기소개서에 기록된 동아리 활동, 독서, 내신의 변화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며 3년 내내 꿈이 변한 적이 없었고 교내 활동을 성실히 참여하면서 준비했기 때문에 열정적으로 설명할 수 있었다. “종합전형을 준비한다면 학교에서 경험할 수 있는 여러 활동에 적극 참여해 열정과 변화된 점을 보여주면서 자신만의 경쟁력을 만들 것”을 당부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17
- 영상고등학교 ‘천사들의 합창’ 영상고등학교(교장 홍병훈, 이하 영상고) 교직원들이 모여 합창단을 만들었다. 지난 2010년 동아리 활동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영상고 ‘천사들의 합창’은 점심시간을 이용해 틈틈이 연습을 하고 교사들이 한마음으로 만들어 낸 감동의 무대를 학생들에게 선사하기도 한다. 비록 천상의 목소리는 아니지만 음악으로 인해 교직원들의 학교생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고 있는 천사들의 합창 단원들을 만났다.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 점심시간을 이용해 틈틈이 연습영상고 천사들의 합창은 영상고등학교 교사 27명으로 구성돼 있다. 천사들의 합창은 교직원 간의 친목도모를 위한 동아리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010년 창단됐다. 창단 당시 단원들에게 합창단 이름을 공모하자 강경천 교무부장 교사가 ‘천사들의 합창’ 이란 의견을 냈고 모두가 찬성하면서 합창단 이름으로 확정이 됐다. “이름이 유아적이고 아이들 합창단 같은 느낌이 난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노래를 부르는 사람이나 듣는 사람이나 모두 천사라는 말에 모두가 찬성하게 됐다”고 강경천 단원은 설명한다. 천사들의 합창 지휘를 맡고 있는 김복순 지휘자는 “복사골합창단, 봉담여성합창단, 교회 합창단 등 다양한 합창단의 지휘를 맡고 있지만 교직원들이 모인 ‘천사들의 합창’ 회원들만큼 적극적인 단원들은 없다”며 “1년에 2곡정도 새로운 곡을 배우며 혼성 4부로 하모니를 이루고 있다”고 덧붙인다. 이들의 연습시간은 수요일 점심을 먹고 난 후다. 수업 시간도 다르고 업무에 바쁘다보니 서로 시간 맞추기가 어려워 아예 점심시간으로 정해버렸다. 하지만 합창을 전문으로 하는 이들이 아니다 보니 매번 파트 연습을 하고 합창을 맞추고 연습시간은 짧기만 하다. 합창단 회장을 맡고 있는 정혜순 단원은 “비록 연습시간이 점심시간이라 짧지만 노래를 부르다보면 마음이 예뻐지고 순화가 됩니다. 직장에서 가르치는 것 외 노래도 할 수 있다는 자체가 활력소가 돼 학생들에게 기쁜 마음이 전달됩니다”라고 전한다. 김은미 단원은 “자주 노래 부르는 모습을 보여주다 보니 학생들이 음악선생님이냐고 물어볼 때도 있어요. 영상고에 교사동아리 활동이 활발한데 그중에서도 천사들의 합창 단원들은 단합도 잘 되고 표정이 밝아요”라고 설명한다.신혜연 단원은 “참여한지 2년 정도 됐습니다. 4교시 수업을 하고 점심을 먹고 나면 연습시간 맞추기가 촉박할 때도 있지만 노래를 부르는 즐거움에 학교 업무가 힘들지 않습니다.” 활동 무대, 졸업식· 입학식·합창대회 찬조 공연이들의 활동 무대는 주로 학교 졸업식과 입학식 찬조 공연이다. 이 외 교내 합창대회 때도 무대에 오른다. 또한 매년 가을마다 영상고 대강당에서 열리는 강서양천지역 교사들의 합창대회에도 참가한다. “교사가 행복해야 학생도 행복해요. 합창을 하면서 학교생활이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어졌어요”라고 전하는 단원들은 “각자 맡은 업무만 하고 퇴근하던 일상에서 벗어나 합창은 교사들의 또 다른 삶의 의미가 됐다”고 강조한다. 미니 인터뷰김복순 지휘자“대부분의 합창단원들이 합창이 한창 진행되는 중에 지휘자가 노래를 끊으면 조용히 지휘자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입니다. 그런데 영상고에서는 단원들이 모두 교사이다 보니 지휘자 보다 먼저 잘못된 것을 지적하고 수정해 주는 등 아주 적극적으로 서로를 가르칩니다.” 정성엽 교감“교사들이 음악을 통해 하모니를 이루다보니 학교 분위기가 달라졌어요. 강서양천교사들 모임에서 영상고 교사들이 대표로 합창을 보여줌으로 영상고가 모임의 중심이 되고 즐거움과 행복을 나누어 주게 됩니다. 자연스럽게 학교 홍보도 되네요.” 정혜순 회장 “새로운 노래를 배우면 흥얼거리게 되고 복도에서 같은 노래를 부르며 걸어오는 선생님과 마주쳤을 때 서로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하게 됩니다. 자기 업무만 하고 퇴근하던 학교에서 합창단원이 되면서 선생님들과 공통의 추억이 생겼습니다.” 강경천 단원“교사는 수업을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이들을 사랑하는 일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합창단을 하면서 함께 어울리고 서로 배려하면서 교사인 내가 먼저 행복해졌고 즐겁고 행복한 마음이 학생들에게도 고스란히 전달이 됩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