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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학교 3년은 평생 영어의 승부처이다 중학교 영어 내신의 중요성이제 중학생이 되는 학부모님의 자녀가 가장 크게 짊어지게 될 부담감은 바로 내신입니다. 영어 내신이 중요한 이유는 첫째로, 국제고나 외고를 준비할 경우 1차 서류전형은 앞으로도 몇 년 간은 변함없이 중2~중3 네 학기의 영어성적이 반영되기 때문입니다. 이전 특목 입시전형에서 필수로 여겨졌던 공인영어시험 및 교외 대회 수상 실적을 생활기록부 및 자기소개서에서 어필할 수가 없습니다. 이제는 자신의 실력을 보여줄 수 있는 수단이 학교 내신 점수와 학교 내의 활동을 기록한 학생부 뿐 입니다. 영어 내신이 중요한 두 번째 이유는 바로 좋은 학습관이 고등학교까지 이어져 대학교 입시 공부에 유리하게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중학교 시절 영어성적 90점대를 꾸준히 유지한 학생은 고등학교에 올라가도 그 성적을 계속 유지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 이유는 중학교 때 그 정도 성적을 유지 했다는 것은 영어공부의 맥을 짚었다는 의미이기 때문입니다. 중위권 이하 학생들은 노력이 부족 할 뿐 아니라 영어학습 방법 자체를 잘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앞으로 쉬워질 수능 영어에서는 더욱 그렇습니다. 예전에는 수능 영어가 어려워서 성실성에 기반한 내신 고수가 반드시 영어 능력자여야 되는 수능고수가 아닐 수도 있었지만 앞으로는 점차 ‘내신점수 = 수능점수’화가 될 것입니다. 중학교 때 영어를 완성하자고등 과정은 공부할 내용과 양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많습니다. 많은 고등학생들은 시간이 부족해?학교 공부를 따라가기도 매우 힘듭니다. 시간 싸움을 하는 고등학생들에게 좋은 전략은 바로 중학교 때 영어 수능준비를 끝내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서 수능 수준 이상의 어학(TOEFL 또는 TEPS)을 완성하면 더 좋습니다. 수능 완성의 예는 이렇습니다. 중학교 3학년에 올라가 영어에 자신이 있다면 3월 말이나 6월 말에 그 해 고1 학생들이 치른 평가원 모의고사를 인터넷에서 다운받아 풀어봅니다. 그 시험에서 1등급(95점 이상)을 맞을 정도라면 영어학습은 페이스만 유지하고 고등학교 3년 동안 수학과 다른 과목에 집중할 수 있는?준비를 끝낸 것입니다. 만약 1등급 점수에 조금 미치지 못했더라도 조금만 노력하면 고등학교 영어 1등급은 쉽게 딸 수 있습니다. 이러한 학생이 자연계 지망이라면 수학과 과학에, 인문계 지망이라면 국어나 사회 과목에 더 집중할 수 있습니다. 고등학교에 올라가면 영어 공부 올인 하지 말고 시간을 아껴라 고등학생이 자기주도에 쓸 수 있는 시간은 대략 저녁 먹고 자기 전까지 약 6시간입니다. 그런데 고등학교에 올라와 영어를 1등급으로 올리기 위해서는 2등급은 3~4시간, 3등급은 저녁 시간 내내 해도 장담 할 수 없으며, 그 이하는 아무리 노력해도 1등급이 될 수 없습니다. 반면 중학교 때 1등급이라면?1시간에서?2시간 정도로 1등급을 계속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고등학교 영어 1등급은 유지하는 학생이 절대적으로 시간싸움에서 유리합니다. 영어에 시간을 많이 투자하면 풍선효과로 수학, 국어 등 다른 과목이 분명히 쳐지게 됩니다. 그래서 수포자(수학을 포기하는 자) 얘기가 나옵니다. 하지만 이미 영어를 완성해 온 학생들은 타 영역을 더 많이 공부할 수 있습니다. 일반고 및 자사고, 특목고를 지망하는 학생들은그렇다고 중학교 기간 내내 영어내신, 수능, 어학의 세 영역중에 내신공부에만 매달리면 맹점이 있습니다. 먼저 일반고에 진학하는 학생의 경우 영어 수능완성이 되어 있지 않아 타 과목 공부시간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평소 학교 수업을 잘 듣고 복습을 충분히 했다면 영어 내신대비는 2주 정도면 충분합니다. 그 외에는 수능에 집중해야 합니다. 수능 1등급이 나온다면 학교 내신은 아마 왠만하면 1-2등급이 될 것입니다. 문제는 자사고 등 상위권 고등학교나 특목고에 들어간 학생의 경우입니다. 입학생 모두 영어 실력자들입니다. 아마도 학교에 따라서는 수능 1등급이 학교 내신 2, 3등급도 보장해주지 못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래서 내신과 어학을 동시에 잡아야 합니다. 수능과 내신을 한꺼번에 잡으려면, TEPS로 실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TEPS는 현재 수능 시험과 가장 그 형태가 유사합니다. TOEFL처럼 세계적으로 사용하지는 못하지만, 한국에서는 엄청나게 유용합니다. TOEFL은 영어의 말하기 쓰기까지 준비를 시켜주기 때문에 영어의 완성과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는 대학교 입시뿐만 아니라 특목고-자사고에 들어가서의 경쟁력, 나아가 평생 영어 실력의 밑거름이라 할 수 있습니다. 박상길파주 아발론 어학원 대표문의 031-9474-22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24
- 정신적 피해도 ''학교폭력'' … 담임종결제 폐지 가닥 외 부제목: 교육부, 가이드북 개정 학교폭력의 개념이 폭행과 모욕, 명예훼손뿐만 아니라 학생신체와 정신 재산상 피해까지 확대된다. 이에 따른 절차도 구체적으로 명시된다. 교육부는 지난 2012년 12월에 보급된 가이드북을 개정하고, 변경된 법령과 현장 의견을 반영해 이같이 개정한다고 20일 밝혔다. 가장 큰 특징은 학교폭력의 범위가 정신적인 피해까지 확대된다는 점이다.실제 지난해 학폭 신고상담센터에 접수된 학교폭력 건수와 유형을 보면 신체폭행은 줄고 언어와 정신적 폭력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하루 평균 220여건인 학교폭력 건수 가운데 폭행이 38%로 지난해보다 줄어든 반면, 정신적 폭행인 모욕과 공갈은 16%에서 23%로 늘었다. 신체적 폭행 대신 학생들 사이에서 은밀하게 진행되는 모욕이나 온·오프라인상 심리적 왕따가 행해지는 사례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전체 피해건수 중 중고생들은 11%가 감소하는 반면 초등학생은 6.6%가 늘어나 학교폭력 저연령화 추세가 나타나고 있음이 확인됐다.개정된 가이드북에 따르면 초기대응 &rarr 사안조사 &rarr 조치결정 &rarr 조치이행 등으로 학교폭력 사안처리 절차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또한 학교폭력에 대한 우선 보고 및 자치위원회 개최 시기도 기존 사안 발생 7일내에서 14일 내로 늘렸다. 학교폭력 사안처리와 관련한 서식을 통합하고 필수서식과 선택서식을 분리해 학교의 업무 부담을 줄인다는 게 취지다.한편 이번 학교폭력 가이드안 개정으로 담임종결제가 사실상 폐지돼 학교현장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학생간 사소한 다툼까지도 ''학교폭력대책자치위''에 회부돼 학교폭력 가해자 낙인화를 불러올 수 있다는 지적이다. 학생 잘못에 대한 교육적 지도라는 교육본질과 학교의미 약화도 지적사항이다.가장 큰 문제는 담임교사의 학생지도 자율권 위축과 생활지도 교사 업무 가중이다. 2013년도 자치위 심의건수 1만6177건, 학교폭력 피해건수는 36만8000건에 달했다.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20일 "학생간 사소한 다툼마저 학교폭력대책자치위 회부를 강제할 경우 부작용이 커질 것"이라며 "학생 잘못에 대한 교육적 지도라는 교육본질과 학교 의미가 약화된다"고 우려했다. 이에 대해 교육부 관계자는 "학교 현장의 교육적 재량권 확대 등 학교폭력과 관련한 제도 개선 과제들은 앞으로 현장 의견 수렴과 법률 개정 등을 통해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전호성 기자 hsjeon@naeil.com 제목: 강원도교육청, 도내 중학교 교원, 토론을 통한 자유학기제 수업혁신 연수 실시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25일 원주 인터불고호텔에서 도내 중학교 교원 162명이 참석하는 ‘2014 자유학기제 수업혁신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학교 토론문화 조성과 교실수업 혁신을 위하여 원탁토론아카데미원장을 맡고 있는 강치원 교수(강원대)를 초빙, 학교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원탁토론에 대하여 연수하고, 실습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김일종 학교혁신과장은 “자유학기제의 핵심에는 학생 활동 중심으로 수업을 전개하는 것”이라며, “단순히 체험 활동만 더 늘린다는 식의 인식을 바꿀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한편, 이번 연수는 지난 10월 연수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되는 것으로, 내년 자유학기제 확대실시를 앞두고, 자유학기제의 변화가 수업혁신에 있다는 판단 아래 교원들의 수업 역량을 높이고자 마련되었다. 제목: 1사1교 장학지원 협약 맺어 지역 교육공동체 사업인 1사1교 장학지원 협약식이 지난 21일 오전 11시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에서 열렸다.12개 기업, 단체는 25개 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다양한 장학사업을 벌인다. 협약 기업, 학교는 △강원정보문화진흥원(애니고등학교) △매일관광(성원초등학교) △㈜매디안디노스틱(동내초등학교) △농협 춘천시지부(춘천고등학교, 소양고등학교, 유봉여고) △로드힐스 골프&리조트(광판초등학교, 광판중학교) △춘천호반요양병원(강원체육고등학교, 강원체육중학교) △한국고용정보(강원사대부고) △대한손실보상(만천초등학교,봉의중, 강원고, 호반초교, 우석중, 춘천기계공, 동부초교, 후평중학교, 춘천여고)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성수고, 성수여고) △신한은행(유봉여중) △㈜새시대체인(봉의고) △대한미용사회춘천시지부(한샘고)이다. 춘천시는 우선 1차로 25개 학교를 맺어주고 지역 내 72개 학교 전부가 지원받을 때까지 기업, 단체를 주선하겠다고 밝혔다.희망 기업, 단체는 춘천시 기획예산과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250- 3022 제목: 춘천시립도서관 12월 인문학 강좌춘천시립도서관은 12월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춘천시립도서관 회의실(2층)에서 12월 인문학 강좌를 연다. 역사를 읽는 세 가지 방법 ‘서양역사의 고전읽기’를 주제로 홍숙연 고전비평공간 규문 연구원이 강의를 진행한다.▲12. 4(목)역사유물론의 현재성 : 맑스, <루이 보나파르트의 브뤼메르 18일> ▲12. 11(목)삶은 오래 지속된다 : 브로델, <물질문명과 자본주의> ▲12. 18(목)작은 것에 담긴 전체의 모습 : 긴즈부르크, <치즈와 구더기>문의 : 245-510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24
- 내가 우리지역 전문가! 지역 활성화와 학생진로진학교육에 대한 새로운 접근방식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강원도교육청이 도내 각 시군의 특색산업을 발굴하여 학교교육과정과 연계 운영 중인 ‘지역특화교육과정’이 결실을 맺고 있다는 평가다. 강릉의 ‘커피’, 양구의 ‘DMZ’, 영월의 ‘박물관’, 원주의 ‘협동조합’ 등 도내 특색 산업에 어린 학생들의 관심이 부쩍 커졌다. 또한 지역의 문화사업은 지역학생들에게 관련 직업군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져, 교육적으로도 그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는 반응이다. 중학생 바리스타, 주니어 학예사! 다양한 커피전문점들과 커피축제 등으로 국내 커피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강릉에서는, 강릉시, 강릉교육지원청, 문화산업 관계자가 협력하여 지난 7월부터 중학생 바리스타 과정을 운영 중이다. 관내 중학생 20명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오전 3시간씩, 20주 동안 진행된다. 강원도교육청과 강릉시청의 지원으로 커피의 역사, 커피 로스팅, 드립, 유명 커피 박물관 견학 등의 교육과정이 마무리되는 12월이면 학생들은 강릉을 대표하는 바리스타로 거듭나게 된다. 특히 이 과정은 흔히들 ‘오춘기’를 지나 ‘무적기’에 비유되곤 하는 중2생들의 생활지도와 인성지도까지 어우러져 학부모들의 호응이 크다고 한다. 지역의 대표 산업인 커피를 깊이 있게 이해하는 과정은 실제 자신의 진로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진다. 박물관 고을 영월에서는 최근 주니어 학예사 18명이 탄생했다. ‘박물관!=역사+문화+예술=힐링(Healing)이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주니어 학예사 양성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배출된 주니어 학예사들은 지역문화가 얼마나 훌륭한 것인지를 깨닫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 5~10월동안 진행된 이론 강의와 다양한 박물관 현장 답사를 통해 느끼고 배웠던 영월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영월과 함께하는 박물관에 대한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박물관에서의 다채로운 체험을 전시로 표현했다. 무엇보다 학생들은 스스로 영월군의 15개 박물관의 자료를 한데 모아 교재를 만드는 결실을 맺기도 했다. 참가학생들은 지역 내 박물관과 미술관 인프라를 활용하는 교육을 통해 관련 직업군을 탐색하고 자신만의 꿈과 목표를 설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생태환경지킴이에서 협동조합 설립까지! 양구고 생태경관보전 동아리 ‘온새미로’는 우리나라 람사르 협약 제1호 습지로 등록(1997)된 대암산 1,280m 구릉지대의 용늪과 두타연 등 양구지역 생태보전 활동을 활발히 펼쳐왔다. 이들 지역의 환경 보존 필요성을 거듭 환기시킴은 물론, 생태경관들을 자연 그대로 보전하고 연구하기 위한 방안들을 준비해왔다. 지난 10월, 양구문화체육관에서 지역특산물인 곰취의 개화 과정, 용늪의 생태, 두타연의 자연경관 등 양구 지역 야생화 사진과 활동기록을 전시한 활동사진전을 개최하기도 했다. 양구고는 환경청과 군부대, 양구군청과 함께 온새미로의 활동을 생태적 가치 탐구 및 DMZ 생태보존 프로그램으로 활성화할 계획이며, 양구교육지원청은 지역 생태환경 지킴이 활동을 앞으로 양구만의 지역특화교육과정으로 정착시키고, 학생들의 대학 진학 및 진로지도와 연계한 교육과정으로 만들어갈 방침이다. 아울러 학교와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고산습지 생태계 보호활동을 통해 생태관광 같은 협업체제 특화사업으로의 발전도 꾀하게 된다. 1960년대 중반부터 협동조합 운동이 시작돼 의료와 노인 등 43개 협동조합 450여명이 조합원으로 활동 중인 ‘협동조합의 메카’ 원주에서는 도내 첫 ‘고교생 협동조합’이 설립될 예정. 원주고 학생 18명이 꾸린 동아리 ‘소쿱(coop)놀이’는 내년 새 학기부터 ‘학교서점 협동조합’을 설립해 운영할 계획이다. 수능을 마친 고3 선배들에게 참고서와 문제집 등 각종 책을 기증받아 헌책으로 판매하는 방식이다. 이들은 지난 5월부터 2개월간 도교육청과 원주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의 ‘협동조합 지역특화 교육’을 받은 뒤 8월경 동아리를 결성했고, 협동조합으로까지 진전시켰다. 현재 원주 상지여고와 치악고 학생들도 협동조합 교육을 받고 있고, 연합동아리를 꾸리는 방안도 논의 중이라 학교서점은 원주 전체로 확대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진로모색과 지역활성화에 큰 역할 ‘지역특화교육과정’은 해당 지역의 문화산업과 연계한 아이템을 시군과 교육지원청, 문화산업 관계자가 협력해 그 지역 학생들의 진로교육에 도움을 주고자 도입한 것으로, 민병희 교육감 공약사항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지역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청소년들의 흥미를 교육으로 연계시키고, 더불어 우리지역의 문화를 활용하고 발전시키는 다양한 직업군에 대한 기초 지식 제공과 폭넓은 비전 제시로 학생들에게는 자신의 꿈을 더 구체화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다. 도교육청 창의진로과 연평흠 장학사는 “올해 8개 지역이 먼저 운영되었다”면서,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전파하는데 노력을 기울여 내년에는 도내 전 지역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연주 리포터 fa1003@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24
- 수능 이후 예비고3의 대입전략 올해 역시 말 많은 수능시험이 치러지고 수험생들의 정시전략에 많은 변수가 생겼습니다. 일단 ‘물수능’으로 불리는 영어와 수학 B형, 생각 외로 어렵게 느낀 국어시험. 사실 수능시험 성적은 상대평가이기 때문에 물수능이냐 불수능이냐는 크게 상관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물수능이면 최상위권 학생들이 피해를 보게 되고, 불수능이면 중하위권 학생들이 피해를 보게 됩니다. 즉, 누군가는 매년 피해를 보게 되는 현 수능 시험에 수험생들은 혼란을 겪을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혼란 속에도 현 시점에서 해결책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 더욱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하지만 현 고2 학생들이 대입전략을 어떻게 세우느냐에 따라 이런 불확실성을 좀 더 줄일 수 있습니다. 예비수험생의 대입전략 출발 예비수험생이 제일 먼저 해야 할 것은 자기 자신을 아는 것입니다. 현재 자신의 내신 성적은 얼마인가, 수능 시험을 보면 어느 정도의 점수를 맞을 수 있는 가를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합니다. 내신 성적은 학교생활기록부를 발급하여 정확하게 교과영역과 비교과영역에서의 자신의 상황을 파악하고 수능 성적 예측은 모의고사 성적을 참고하여 파악하면 됩니다. 두 번째는 자신이 가고 싶은 학교 또는 과를 정해야 합니다. 실제로 대부분의 학생은 서울권 대학을 지망합니다. 그런데 단지 가고 싶다는 생각만 하거나 노력은 하지 않은 채 뜬구름 잡기 식의 목표를 설정하는 것은 크게 의미가 없습니다. 다시 말해, 실질적으로 가고 싶은 곳, 그리고 그 곳에 가려고 노력을 할 수 있는 곳을 명확하게 정해야 합니다. 그러나 너무 막막하고 높은 곳을 잡으면 과정이 힘들어 중도에 포기하기가 쉬우므로 자신의 능력과 발전 가능성을 고려하여 목표를 정해야 됩니다. 이렇듯 뚜렷한 목표를 정해야만 내가 지금 무엇을 얼마만큼 해야 할지가 명쾌해지므로 효율적인 공부를 할 수 있습니다. 대입전형(수시와 정시) 대학 입학 전형에는 크게 수시와 정시로 나뉘고 수시는 학생부 종합 전형, 학생부 교과 전형, 논술 전형, 실기 전형으로 나뉩니다. 학생부 종합 전형은 예전의 입학사정관 제도와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서류 평가와 면접 등을 입학사정관의 참여하에 당락을 결정짓기 때문입니다. 학생부 교과 전형은 내신이 우수한 학생을 선발한다는 것입니다. 논술 전형은 논술우수자를 선발한다는 것이겠죠. 그런데 학교마다 학생부 교과 전형과 논술 전형을 합해서 선발하는 곳도 있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곳도 있으며 교과와 논술, 수능 최저학력기준 모두 적용하는 곳도 있습니다. 따라서 수시 전형 같은 경우는 자신이 어느 전형에 맞는 지를 생각하여, 가고자 하는 대학을 정해야만 비로소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가 정확하게 결정됩니다. 그러나 정시는 수능점수에 거의 좌우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내신 성적이 반영되는 곳이 많지만 실질적인 반영은 거의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예비수험생의 대입전략 서울권 대학에 합격하기를 바라는 수험생들이 서울권 대학에 입학하려면 내신은 어느 정도여야 하고, 수능 점수는 어느 정도여야 하는지를 알아야 됩니다. 일단, 내신점수만을 가지고 서울권 대학을 가려면 1.0에서 2.0수준의 내신 점수를 받아야 가능합니다. 숭실대학교에서 발표한 2014년 자료에 따르면 입학생의 평균 내신점수가 대략 1.5~2.0정도 됩니다. 반면 논술전형은 내신점수가 크게 중요하지는 않습니다. 중앙대학교의 2013년도 논술우수자 발표에 따르면 학생부 평균 내신점수가 2.5~4.0정도였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자신의 내신 점수가 어느 정도인지에 따라서 어느 전형으로 가야 될지가 결정될 수 있을 것입니다. 우선, 내신과 수능이 모두 약한 학생은 논술 전형을 노려볼 수 있습니다. 반면에 내신이 강하다면 학생부 교과 전형으로, 내신도 좋고 학생부 활동도 많은 경우는 학생부교과전형으로 준비하면 됩니다. 그런데, 여기에 변수가 하나 존재하는데 그것이 바로 ‘수능 최저 학력 기준’입니다. 대학마다 요구하는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의 등급이 있는데, 예를 들어 숭실대학교 논술전형 같은 경우 2과목의 등급 합이 5등급 이내(자연계는 6등급이내)처럼 수능 등급을 맞춰야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수능은 매년 어느 과목이 어려울지 쉬울지를 예측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그래서 매년 최저학력기준을 맞추지 못하여 수시전형에 떨어지는 수험생이 다수 존재하는 것이죠. 결국, 수시에도 수능이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대입전략의 큰 맥락은 수능 점수를 중심으로 학생부 종합전형이냐, 교과전형이냐, 논술전형이냐로 수시를 정리하면 되는 것이고, 정시는 오로지 수능 점수만으로 대학에 간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앞으로 남은 시간 1년을 어떤 전략을 어떻게 짜고 어느 방향으로 끌고 가느냐가 가장 큰 관건이며, 1년 간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의 마음가짐이 원하는 대학의 당락을 결정하는 핵이 될 것입니다. 결국 자신에게 맞는 올바른 방향과 지도가 수험생과 학부모들에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얻게 하는 가장 효율적인 지름길이 될 것입니다. 강한학원 대표강사 이민우문의 031-939-29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24
- 2014년 수능을 마친 후 ‘방황하는 고3에게’ 2014년 수능이 끝났다. 수험생 입장에선 수시로 합격한 학생이야 수능이 끝나면 모든 게 끝난 듯 속 시원하겠지만, 정시를 보는 수험생은 이제부터 긴장의 연속일 것이다. 올해 수능은 국어는 어렵게 출제된 반면, 수학 영어는 변별력이 작았다 한다. 만점자가 4%에 육박한 현실, 한 문제만 틀려도 등급이 떨어지고 대학 이름이 결정되는데 본인과 학부모는 얼마나 가슴이 조마조마할 것인가. 이름을 대면 알만한 연예인 중에 대입에 계속 실패해 4수를 준비하던 중, 부모님이 재수학원 원서 대신 방송국 공채 탤런트 지원서를 손에 쥐어주었다 한다. 방황 많은 시기에 부모님이 본인의 적성을 잘 찾아준 사례이며 성공한 사람의 성장과정에는 이러한 예들이 참 많다. IBM보다 점유율이 높은 매킨토시를 창안한 스티브 잡스, 초등학교 때부터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주위에 보급해왔던 페이스북의 창시자 마크 주커버그. 그 뒤에는 엉뚱함을 감내해준 훌륭한 부모님이 계셨다.이제 대학이름보다 전공적성이 중요한 시대다. 수능을 치르고 적성과 상관없이 전공을 결정해야 하는 수험생, 입시를 앞두고 근심이 많은 고1, 2자녀를 둔 학부모가 계시다면 본인 혹은 자녀의 어린 시절을 떠올려 보라고 말하고 싶다. 공부에는 흥미가 없어도 엉뚱한 생각으로 주위를 깜짝 놀라게 한 적이 있는가. 끼적거리는 낙서에서 독창적인 생각이 엿보였는가. 그렇다면 미술을 전공할 것을 권하고 싶다. 미대입시는 사물을 그대로 그리는 손기술도 중요하지만, 그 기술 위에 그 학생만의 개성과 창의력이 평가기준의 중요한 항목이다. 대학에서도 창의적인 인재를 원한다. 미대입시의 실기는 적기가 없다. 본인이 가진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고 체계적인 지도를 받는다면 짧은 기간에도 상위권 미대를 얼마든지 갈수 있다.수능만 봤을 때, 정시에서 명문미대입시의 열쇠는 국어 영어 사탐과목의 3등급이다. 인문 혹은 이공계에서 수능 3등급으로는 IN서울 하기 어렵다. 미대의 경우엔 시기와 상관없이 전문가의 지도를 체계적으로 받으면 선택할 수 있는 대학이 많아진다.전공분야로는 크게 순수계열과 디자인계열이며, 디자인계열에서는 산업디자인, 시각디자인, 공예, 애니메이션으로 나눈다. 각자의 관심분야를 알고 입시 준비를 한다면 대학 졸업 후 취업까지도 보장이 될 것이다. 임남화창조의 아침(디자인 전임강사) 031-904-039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24
- “학교 울타리 안, 즐겁고 신나는 영어 배움터” 글로벌 시대를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영어는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소양이 되고 있다. 하지만 입시라는 인생의 큰 관문은 영어를 ‘즐거움’ 아닌 점수와 등급으로 매겨지는 ‘학습’으로 만들어버리곤 한다. 때문에 영어는 두려움이고 벽이 되어 버린다. 하지만 가좌초등학교(교장 우국환) 영어 특성화교실 친구들은 ‘영어가 즐겁다’고 이야기한다. 즐거움이 가득한 배움터, 가좌초 영어특성화 교실을 찾았다. 남지연 리포터 lamanua@naver.com 올해로 4년째 운영되고 있는 가좌초 영어 특성화교실. 다양하고 내실 있는 수업 프로그램이 높게 평가돼 매년마다 영어 특성화교실 운영학교로 지정돼왔다. 3~4학년 학생 20여명을 대상으로 매 학기 희망자를 모집하는 데, 지원자가 넘칠 정도로 인기가 많다. 때문에 간단한 지필시험과 영어프리토킹, 연극대사 표현 등의 인터뷰를 거쳐 수강생을 선발한다. 권혁미 교사는 “100% 학교 지원이기에 학부모들의 호응이 좋다. 특히 영어 특성화교실은 교과 심화 수업이 아니라 체험과 활동을 위주로 진행해 즐겁게 영어를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리포터가 찾은 날은 원어민 교사의 수업이 있는 날. 주제는 ‘A good Role Model''이다. 마더테레사, 간디, 링컨 등 역사적, 사회적으로 공적을 남긴 인물들을 영상으로 접하며 그들의 특별한 점을 영어 단어와 매치시켜 본다. 특히 단어 하나를 접할 때에도 사전적 의미뿐만 아니라 미국 사회에서 실제 사용되는 의미를 상세하게 알려주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원어민 교사와의 수업이 부담스럽고 두려울 법하지만 영어 특성화교실 친구들은 당당히 자신의 생각을 교사와 주고받는다. 설령 표현이 완벽하지 않다하더라도 너나없이 자신 있게 손을 번쩍 들어 보이는 친구들. 적어도 친구들에게 영어는 언어이자 하나의 문화로 녹아든 모습이다. 어느 정도의 배경지식을 쌓고 이어지는 활동 수업은 친구들이 가장 기다리는 시간. 자신의 롤 모델을 정하고 선정 이유를 worksheet에 적어나간다. 김연아, 반기문, 오드리햅번, 닉 부이치치 등 다양한 인물들이 친구들의 활동지에 소개되어 졌다. 친구들은 영어 특성화교실이 학원과는 달리 문화, 역사 등 다양한 분야를 깊게 접할 수 있어 좋다고 입을 모은다. 김소윤 학생(3학년)은 “이 곳에서 배운 내용이 훨씬 다양하고 유익했다”며 “뮤지컬 공연을 준비했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았다”고 한다. 오히려 학원가는 시간보다 특성화 교실 시간이 기다려진다는 친구도 있다. 말하기, 쓰기, 듣기, 읽기 능력의 고른 발달 도와 이처럼 학생들이 영어 특성화교실을 기다리는 이유는 무엇보다 그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채워져 있기 때문이다. 영어 특성화 교실에선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영역을 고루 향상시킬 수 있도록 크게 4가지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토픽과 관련된 노래를 배우고 표현하는 쓰기 영역 프로그램, 미국 현지에서 사용되는 교재를 이용해 다양한 통합활동을 진행하는 스토리 어드벤처 타임, 노래와 율동으로 자연스러운 영어 습득이 가능케 하는 뮤지컬 수업, 명화를 보고 영어 시화를 작성해보는 프로그램 등을 한국인교사, 원어민 교사가 시간 별로 진행한다. 특히 원어민 교사와의 수업은 학생들이 영어 문화권에 대한 이해와 자신감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 영어 특성화교실에서는 매 학기마다 공개수업을 실시하고, 학교 행사를 통해 그간의 활동들을 선보이는 자리도 마련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고양시영어연극발표대회 무대에 준비했던 미운오리새끼를 공연하기도 했단다. 방학에는 일일 캠프도 진행한다. 권혁미 교사는 “영어 특성화 교실은 단지 언어 학습을 위한 교실이 아닌 ‘어울림’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다. 서양의 문화를 접하고 이해하며 같이 의견을 공유해가는 과정을 통해 하나됨을 배울 수 있다. 또한 영어 실력을 떠나 자기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자신감을 기르고, 나아가 자존감이 형성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접할 수 있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영어가 즐겁고 신난다’는 가좌초 영어 특성화교실 친구들. 자칫 사교육에 전적으로 의존할 수밖에 없는 영어 교육의 현실에서 공교육이 발휘할 수 있는 힘을 보여주고 있다. Mini Interview▶ 성준혁 학생(3학년) “전 영어를 좋아하는 데, 특성화 교실 시간이 신나고 재미있어요. 특히 원어민 선생님과의 시간은 늘 기다려져요. 다양한 주제를 접할 수 있어 좋고요. 몰랐던 내용도 많이 알 수 있었어요.”▶ 김소윤 학생(3학년) “영어 학원을 몇 년 다녔지만 특성화 교실에서 배운 내용이 훨씬 다양했고 기억에도 남아요. 특히 공연을 준비했던 게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아요. 미운오리새끼 공연이었는데 제가 미운오리의 역할을 맡았어요” ▶정인경 학생(3학년) “전 특성화 교실에서 스토리 릴레이 활동이 제일 기억에 남아요. 제가 메인 작가가 돼서 책 제목과 첫 장을 지으면 친구들이 이어서 스토리를 만들어주는 건데요. ‘love Blossom'' 책을 완성했답니다. 단어 공부도 저절로 되고, 저와 친구들의 상상력으로 만들어진 거라 소중해요”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23
- 첫 단계 음소인식과 파닉스 정복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나 교재를 통해서 아이들이 쉽게 이해를 하고, 이를 바탕으로 스스로 창의적이고 논리적인 사고력을 키워서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자신의 생각을 거침없이 표현하도록 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영어구사 능력을 키우자고 제시한 것이 유기농 영어교육이다. 그 첫 단계로 영어를 처음 접하는 아이들은 음소인식(phonemic awareness)을 통하여 영어의 소리(sounds)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다. 음소인식이라 함은 구어(spoken word)에서 각각의 소리를 인식하고 다룰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흔히 한국에서는 영어공부의 처음 단계를 파닉스(phonics)와 혼동하는데 파닉스는 소리의 최소단위를 인식하는 것을 넘어서 음소(phonemes-구어에서의 소리)와 문자소(graphemes-문어에서 소리를 표현하는 문자와 스펠링)의 사이에 있는 예측할 수 있는 관계를 이해하는 능력을 말한다. 즉, 문자와 소리와의 관계를 파악하고 활용하는 능력이 중심이 된다. 음소인식이 중요한 이유는 아이들의 단어읽기와 리딩 이해력을 키워주고 철자(spell)를 말하는 것을 도와준다. 음소인식을 위해서는 구어(spoken word)에서 소리의 가장 작은 부분인 음소를 인식하고, 구별 짓고, 음소를 섞어서 다른 단어로 만들어 내는 것이 필요하다. 더불어 단어를 분해하여 음소로 만들고, 음소들을 대체하여 새로운 단어로 만들어 내도록 연습하는 것도 중요하다. 음소인식이 어느 정도 되었다면 이제는 파닉스 단계로 넘어가 보자. 파닉스(phonics) 학습지도는 구어(spoken language)에서 각 개별적인 소리들(sounds)과 문어(written language)에서의 문자(letters) 사이의 관계를 아이들에게 알게 하는 것이 관건이다. 파닉스에 대한 학습을 통해서 아이들은 알파벳의 원칙을 배우고 그것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익숙한 단어들을 정확하고 자연스럽게 알게 되고, 새로운 단어를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문장이나 교재의 단어들을 정확하고 빠르게 읽어내는 능력은 나중에 영어 스토리 북이나 영어잡지 등을 읽을 때 제대로 읽은 내용에 대한 이해(reading comprehension)를 가능하게 해준다. 어떻게 하면 제대로 된 파닉스 교육을 시킬 수 있을 것인가?문자들을 소리로 바꾸고, 소리를 섞어서 인식할 수 있는 단어(words)로 결합하게 하기, 문자들의 소리를 인식하도록 하기, 단어에서 첫 모음(vowel) 앞에 있는 문자(letter)를 인식하도록 연습시키기 등의 다양한 방법을 통해서 파닉스 실력을 키울 수 있다. 파닉스의 단계라고 할지라도 음소인식을 위한 연습을 계속하고, 짧은 스토리를 반복하여 듣고, 이를 바탕으로 큰 소리로 읽는 연습을 매일 꾸준히 15~20분 이상 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스토리 북의 내용을 바탕으로 단어와 간단한 문형의 패턴을 연습하고, 1~2개 이상의 문장으로 자신의 경험을 연결하여 쓴다면 균형이 잡힌 유기농 영어교육의 바탕이 된다.파닉스를 공부하는 시기는 유치원에서 시작했다면 초등학교 1학년까지, 초등학교 입학 후 시작했다면 초등학교 2학년까지가 적당하다. 초등 4, 5학년 중에서 파닉스가 부족한 학생들을 종종 볼 수 있는데 이러한 학생들의 경우에는 파닉스의 규칙을 너무나 세세하게 공부하는 것보다는 다음 칼럼에서 소개하는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 ■ 음소인식과 파닉스 정복을 위한 유용한 팁 1. 지금 배우고 있는 교재와 프로그램이 소리와 문자의 관계를 분명하게 지도하고 있는지를 확인해 보라. 초기 단계에서 체계적이고 명쾌한 프로그램은 알파벳 지식, 음소인식, 영어그림책(picture books)에서 자주 등장하는 350여개에 이르는 빈출 어휘, 그리고 파닉스 학습을 더욱 심화시킬 수 있는 체계화된 지도방법을 포함한다. 2. 체계적인 파닉스 학습에서 자음뿐만 아니라 모음을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필요하다. 영어 모음에서 문자와 소리의 관계를 정확하게 아는 것은 알파벳 시스템을 아는데 있어서 핵심적인 부분이다. 3. 음소인식과 파닉스를 혼자 공부하는 것보다는 다른 학생들과 함께 공부하는 것을 추천한다. 그것은 다른 친구들이 소리 내는 것을 들어보고 선생님으로부터 적절한 피드백을 받는 것이 더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4. 다양한 문자의 조합을 통해서 대략 41개의 음소를 표현하는데 적어도 1100개가 넘는 방식이 있다. 따라서 파닉스를 지도하는 것이 영어발전 단계를 느리게 하거나 읽고 이해하는 능력을 늦추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체계적이고 분명한 파닉스의 학습은 오히려 단어인식(word recognition), 스펠링(spelling), 리딩 이해(reading comprehension)을 확실하게 향상시켜서 영어학습 발전을 더 빠르게 해 준다. 5. 매일 10분 이상 학생수준에 맞는 책을 선생님 또는 CD Book 등을 통해서 2~3번 이상 듣고, 구(phrases)나 절(clauses)에 맞추어서 15~20분 이상은 큰 소리로 따라 읽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추가한다면 막대 등의 도구를 활용하여 박자와 리듬을 맞추어서 연습한다면 더욱 좋을 것이다.김성환 대표영어전문서점 스토리캠프 대표(전)대전 리딩타운 대표(전)대전 아발론교육 대표(현)라시움러닝 대표(현)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21
- 고등부 제대로 시작하기!! (예비고1, 100일의 중요성) 작년 11월 중3, 예비고1 입학고사에서 모의고사 4등급점수로 입학한 D여고 이○○양.6개월 동안 언어학적 영어학습 강훈련 후 전국연합 모의고사 1등급, 지난 주 고3 실시간 수능시험에서 85점 획득으로 현재 영어성적 급상승, 자신감 극대화. 수능만점을 향해 질주하고 있어.. 언어학적 독해훈련과 철저한 문법?어휘학습 중3에게 11월부터 2월의 100여일은 고등부 수능의 기본실력을 쌓고, 많은 학생들의 경우엔 고3 수준의 수능 독해능력에 비해 취약한 문법, 어휘를 다져야 하는 황금시기이다. 노원구 주요 고등학교의 모의고사 1등급은 대게 70~80명 내외인데 내신 1등급은 20~25명 선으로 상위권학생에겐 내신 1등급 획득이 훨씬 어렵다. 철저한 문법훈련과 고난이도 구문 영작훈련이 필요한 이유이다. 또한 적당히 해석하고 느낌으로 문제를 맞추는 중위권 학생들은 근본적인 언어학 접근법을 이용해 주제 찾기, 빈칸생성의 원리, 구조독해 훈련을 시작하고, 어휘력을 키워야할 시기이다. 지금 잡지 못하면 앞으로 일 년은 수능 모의고사, 내신에서 실망스런 등급에 좌절을 경험하게 된다. 이번 겨울방학에 제대로 훈련하면 위에서 예로든 D여고 이양처럼 성적향상은 물론이고 고교 생활에 자신감이 넘치게 변하게 된다. 고등부, 내신만점 5단계 Program ? EBS교재 외 고급 영문독해로 수능 뿐 아니라 구술면접의 기본실력까지 쌓아김동길어학원 고등부의 가장 큰 강점은 원장이하 강사진들이 고등부 10년 이상의 탄탄한 실력의 최강강사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과, 최고의 컨텐츠 제공, 철저한 관리라 할 수 있다. 수시비중 증가로 해마다 영어내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데 이에 발맞춰 학원에선 내신 만점 5단계 Program을 이용해 재원생중 1?2등급의 비중을 45%까지 끌어 올리고 있다. 또한 일반적으로 많은 학원들이 EBS 독해지문만을 다루는 데 비해, 본 학원에서는 EBS교재를 포함해 수능지문 원전, Teps ? Toefl, 성문종합 장문독해 등 최고의 컨텐츠를 분석 제공해 최상위권 학생들의 구술면접 대비까지 자연스레 가능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BS교재만 다뤘을 경우엔 최상위권 학생들이 수업 자체를 지루해 할 수도 있는데, 고급독해로 더 폭넓고 깊이 있는 공부가 가능해져 구술면접의 기본실력까지 탄탄히 쌓을 수 있다. 또한 EBS교재 분석 자료를 제공하며, EBS 변형문제도 별도로 제작 제공해서 고2, 고3 학교별 내신대비에도 큰 강점을 발휘하고 있다.과제물 미제출시엔 penalty가 적용되고, 단어는 주당 400~600개, 구문은 매일 10~20문장을 암기해야 하고, 각 영역별 과제도 별도로 부과된다. 모두 완료되어야 귀가 조치한다. 예비중1, 중등부, 고등부 수능 Teps와 연계되는 프로그램 Grammar를 잡아라김동길어학원 중등부의 키워드는 문법과 어휘, 구문훈련을 통한 Writing이다. 문법수업은 주교재로 기본문법을 익히고 Writing 워크북 및 자체 제작된 워크북으로 이용하여 세 번 이상 반복학습을 함으로써 실전에 대비한다. 매주 테스트를 통해 학생이 부족할 경우, 클리닉 및 개별문법특강을 통해 보강한다. 원서독해와 구문독해를 통한 Reading Skill 훈련독해수업은 원서를 빠른 시간 안에 읽고 내용을 이해한 후 각 문단에 대한 이해와 요약정리 훈련을 시킨다. 독해의 기본은 곧 어휘와 밀접한 연관이 있으므로 각 과에 나온 구문이나 어휘를 학생자신의 노트에 정리하도록 해 자신만의 단어장을 만든 후 복습 후 테스트를 실시한다. 또한 예비 중1~중1 학생들을 위한 영어도서관을 마련, 운영하고 있다. 일주일에 한 권, 얇은 책의 경우는 3~4권씩 책 읽기가 가능하다. 저학년 단계에서 원서 500~1,000권을 읽게 함으로써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의 독서를 통해 자유롭게 글을 읽는 능력 뿐 아니라 수능시험, 공인인증시험에 나오는 배경지식을 풍부하게 쌓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외고 및 특목자사고반의 집중관리2015년 외고입시는 한마디로 요약하면, 영어 내신 및 자기주도학습, 자기소개서를 통한 면접으로 요약할 수 있다. 김동길어학원은 예비 중1부터 특목입시 전문강사와 함께 자기주도학습 및 자기소개서, 면접 등 학부모, 학생과 연계하여 합격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한다. 철저함 그이상의 관리 시스템개별 학생에 맞는 꼼꼼한 관리시스템은 김동길어학원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을 수 있다. 우선, 철저한 담임제와 과목별 담임제의 이중관리를 통해 학생에 대한 밀착된 과제물관리, 학습관리가 가능하다. 과목별 세 분의 선생님이 상호 협력하여 학생의 특성을 파악하고 부족한 부분에 대한 해결책을 찾도록 노력하고 있다. 매번 단어시험, 구문시험, 클리닉 테스트를 실시하고 통과하지 못할 시에는 부모님께 문자로 바로 공지가 되어 자녀의 학습 진행 과정을 확인받고, 정규수업이 다 끝난 후 재시험을 보고 귀가하게 된다. 이외에도 요일별로 문법, 독해, L/C영역별 배운 내용을 일주일 단위로 테스트를 실시한다. 80점을 넘기지 못하면 남겨 틀린 문제에 대한 클리닉 시간을 통해 모르는 것을 끝까지 확인 훈련하도록 한다. 김동길어학원김동길 원장936 - 051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19
- 예비 고1 학생들의 고등학교 입학 전 90일 보내기 예비 고1 친구들에게 2학기 기말고사가 끝난 시점부터 고등학교 입학 전까지, 약 90일을 어떻게 보내야 하는 지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정말 중요한 시기이지만 막상 실감하기 힘들고, 열심히 공부하는 것 이외에 무엇을 해야 할 지 명확히 알지 못해서 나중에 후회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서 현재의 입시정책에 비추어 몇 가지 도움이 될 만한 이야기를 해 드리려 합니다.고등학교에 입학하면 내신과 수능 대비를 병행해서 열심히 해야 하는 것은 다들 알고 있지요? 그래서 영어와 수학 공부를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짐을 하고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영어·수학 공부 말고도 90일 동안 해야 할 일이 많습니다. 첫 번째로,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설계하는 고민과 활동을 시작해야 합니다. 앞으로 대학의 어떤 학과에서 공부하고, 어떤 직업을 가지고 살아가야 할 지 진지하게 고민해 봐야 할 때입니다. 무엇을 해야 가치 있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을 지 고민하면서 고등학교 공부에 임한다면 힘든 3년간의 공부를 잘 감당할 수 있을 것입니다. 현재 대학에서는 진로탐색 여부와 학과 적성 적합도를 보고 학생을 선발하고 있습니다. 2016학년 모집인원 기준으로 전체의 66.7%를 선발하는 수시모집에서 18.5%의 인원을 학생부 종합 전형(사실상의 입학사정관제)으로 선발하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상위 10개 대학들은 28.4%나 되는 학생들을 이 전형으로 선발하게 됩니다. 자신의 진로를 고민하고 탐색하는 모든 활동이 그대로 전형의 준비가 되는 것입니다. 진로와 관련된 체험활동, 봉사활동, 동아리활동, 독서, 영화·다큐멘터리 감상 등의 모든 활동에 자신의 열정과 재능을 담아 일관된 이야기로 구성하여 자기소개를 할 수 있다면 학생부 종합 전형(입학사정관제)으로 진학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 학습태도를 바꾸어야 합니다. 고등학교 공부는 요구되는 시간과 질이 다릅니다. 중학교 공부는 내용을 단기간에 파악하는 것이 가능하고, 단순 암기만으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고등학교 공부는 깊이와 분량에서 확연한 차이가 납니다. 출제되는 문제들도 단순한 암기로 풀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익힌 개념들을 응용하고 종합적으로 사고해야 풀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배운 지식을 자기 것으로 만들어 자유롭게 응용하는 데 많은 학습시간이 필요합니다. 결국 엄청난 학습량이 필요하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평소에 공부하는 습관을 기르고 생활 자제를 학습 모드로 바꾸어야 하며 스스로 시간을 관리하는 연습도 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스스로 작성한 공부 계획표로 하루 12시간 공부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는 것입니다. 세 번째로, 공부기술을 익혀야 합니다. 우선 자기만의 학습 방법을 찾아 자기의 것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예습복습 하기, 노트필기, 시간계획표 작성하기 등 다양한 학습법을 적용해보면서 자기에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고등학교 상위권 학생들은 예외 없이 자신에 맞게 체화된 학습법을 실천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학습능력에 가장 기본이 되는 국어 어휘력과 읽기·쓰기 능력을 쌓아야 합니다. 우리글 독해와 어휘·개념어 이해는 모든 과목의 기초가 되므로 상위권 도약을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래서 비문학 지문으로 독해하고 내용을 요약하는 연습을 꾸준히 해야 합니다. 이것은 논술과 면접에도 직접적인 도움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국어·영어·수학의 기초를 다져야 합니다. 한 학기 정도 선행되도록 공부하면서 깊이 있게 공부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자신의 단계와 수준에 맞게 준비하면서,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는 기간으로 삼아야 하겠습니다. 예비 고1 여러분, 고등학교 입학을 새로운 출발이라고 여기며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세요. 열정을 가지고 고등학교 입학 전까지의 90일 동안 하루 12시간 동안 공부하도록 스스로 계획하세요. 스스로 계획하고 실행하며 평가하여 공부 자체를 습관으로 만드세요. 학습내용을 계획할 때는 국어·영어·수학 공부에 한정하지 말고 진로에 대한 고민과 탐색에 관련된 활동과 공부기술 연습, 읽기·쓰기 능력 배양 연습도 포함시키세요, 절대 시간낭비가 아닙니다. 그리고 그 계획을 실천하세요. 고등학교 입학 후에 놀라운 일이 일어납니다. 자신의 꿈을 찾고,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여러분들의 멋진 모습을 기대합니다. 이성규 기획팀장정상도전학원 문의 2601-260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19
- 2017년부터 ‘강원에듀버스’전면 운행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이 학생 통학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2017년부터 ‘강원에듀버스’ 운행을 전면 시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강원에듀버스 운영 계획’과 ‘통학 지원 시스템 구축 계획’을 마련하여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강원에듀버스는 현재 통학차량의 관리 주체를 단위학교에서 교육지원청 통합관리 방식으로 바꾸어 지역 내 모든 학생들이 통학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통학차량 공동 활용 시스템이다. 각 지역 교육지원청들은 차량의 효율적 재배치, 운행 노선 재조정, 보유 인력의 효율적 활용 등을 통하여 학생들의 등?하교 지원, 현장체험활동과 교육 문화 활동 지원, 인근 학교와의 공동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2017년 3월 도내 전 지역 시행을 목표로 세운 도교육청은 내년 4월부터 12월까지 2~4개 시?군을 대상으로 1차 시범 운영을 하고, 2016년 3월부터 12월까지 5~6개 시?군으로 그 대상을 확대하여 2차 시범 운영을 실시하여 제도 시행에 따른 시행착오를 최소로 줄여나가겠다고 밝혔다. ● 전국에서 가장 통학하기 편리한 곳 만들겠다아울러, 학생들이 전국에서 가장 통학하기 편리한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하여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하여, 통학 지원 조례 제정 추진, 시 지역 학생을 위한 통학직통버스 운영, 시?군 지역 학생 통학택시 운영, 통학 노선 개선 및 시내버스 증차 운영, 군 지역 농산어촌 먼 거리 통학 지원 같은 다양한 통학 지원 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할 계획이다.도교육청은 제도를 안정적으로 추진하고자 교육공동체 구성원과 전문가들로 구성된‘통학여건 개선 협의회’를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 단위로 꾸려 통학 지원 조례 제정 추진 등의 지역 실정에 맞는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김문정 행정과장은 “아침저녁 통학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생과 학부모가 많은 만큼 통학여건 개선은 누구라도 공감하는 일”이라면서“학생과 학부모들의 통학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하여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도내 학교에서 운행하는 통학차량은 현재 260대(특수학교 통학차량 제외)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