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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대 입학을 위한 절호의 기회! 전국 27개 의·치학 전문대학원이 의·치대 체제로 돌아감에 따라 현재 고교 2학년생이 대학에 진학하는 2015학년도부터 의·치대 입학정원이 대폭 늘어나게 된다. 자연계열 최상위권 학생들에게 의대 입학의 문이 그만큼 넓어진 셈이다.의·치대와 의·치전원을 병행하는 대학은 경희대, 가톨릭대, 부산대, 이화여대 등 11개 대학으로 2015학년도에 717명을 새로 모집한다. 현재 의전·의대 병행 모집대학인 서울대, 연세대, 한양대, 중앙대 등 11개 대학의 정원은 올해 643명에서 936명으로 278명이 늘어나며 한림대, 인제대, 순천향대 등은 814명을 모집하여 총 2,533명을 모집하게 된다. 따라서 총 의대 정원이 두 배로 늘어나게 되며 2017학년도에는 3,646명 모집으로 정원이 2.3배로 늘게 된다.의대 경쟁률 추이를 보면 2010학년도에는 17,733명이 지원하여 경쟁률 39:1을 기록하였고, 2011년도 22,522명 지원으로 경쟁률 43:1, 2012년에는 30,136명 지원으로 경쟁률 58.6:1 최고를 기록하였다. 이후부터 올해까지는 모집인원은 늘어나는데 지원인원은 예전과 비슷하여 경쟁률이 낮아지는 추세로 2013학년도에는 25,388명 지원으로 경쟁률 38.4:1, 2014학년도에는 26,698명 지원으로 경쟁률 38.81:1을 기록하였다. 특히 내년에는 의대정원이 두 배로 늘어나기 때문에 의대 입학하기가 더욱 쉬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지만 현재 서울 주요 의대는 정시에서 수능 2개 이상 틀리면 입학이 어렵고 지방 의대도 수능 4개 이상 틀리면 합격하기 어렵기 때문에 의대입학을 원하는 학생은 철저한 학습관리로 완벽하게 공부하지 않으면 합격하기 힘들다. 따라서 중학교 때부터 철저한 학습관리와 과학적인 분석을 통해 대비해야 한다. 그리고 모든 의대에서 인성면접이 늘어나므로 수학, 과학뿐만 아니라 인문학적 소양도 함께 키워야 합격이 가능하다. 면접을 보는 동안 학생들은 의사소통, 정직, 약자배려, 리더쉽과 의료에 대한 헌신적인 자세를 잘 보여줘야 하는데 인성은 하루아침에 형성되는 것이 아니므로 고1때부터 평소 이와 관련된 주제 등에 대해 토론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대폭 늘어나는 의대 정원으로 의대입학 실력의 경계선에 있는 학생들도 의대에 합격할 수 있는 허브교육 합격비법을 홈페이지(www.hubmd.co.kr)에 동영상으로 탑재하였으니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겨울방학 기간 동안 의대 입학을 위해 최적화된 교육프로그램의 도움을 받는 등 열심히 준비하여 의대입학의 꿈을 이루기를 바란다.허브교육 김애리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1
- 만족도 100% 유학, 캔자스 과학고 만족도가 100%라고 하면 과장 또는 오만한 평가가 아닐까 싶기도 하다. 하지만 필자가 직접 입학절차를 진행하고 캔자스과학고에 입학한 학생들을 만나고 와서 내린 평가이니 자신감에 찬 표현이라고 봐주기 바란다.캔자스과학고는 미국 연방정부의 승인 아래 각 주에서 인재육성을 위한 과학고 중의 하나이다. 재학 중인 학생들을 살펴보면 대부분 이전 고등학교에서 평균 3.8 이상의 성적을 거둔 학생들이다. 학년별 정원이 40명(외국인학생 제외)에 불과한 소수영재만 받아들이는 학교이다. 11, 12학년 두 학년으로만 구성되어 있으니 전체 학생 수가 80명 남짓이다. 전 교과목을 대학생과 함께 수업하므로 전 과목이 AP 클래스로 구성된 것과 같다. 이제 학교가 설립된 지 5년 남짓하지만 조지아텍, UCLA 등 명문 사립대학 진학생도 다수 배출되었고 대부분은 캔자스주립대학교에 장학금 혜택을 받고 입학하는 것을 선호한다. 대학교 입학한 후 1,2학년을 거치지 않고 바로 3학년으로 진학하고 있다. 주정부의 지원미국 전역에 이런 과학고가 90여 곳이 있지만 대부분 외국학생을 받지 않는다. 주정부의 혜택을 해당 주의 학생들에게만 제공하는 것이다. 유일하게 캔자스과학고와 미주리아카데미 2곳만이 외국학생을 받고 있다. 캔자스과학고의 경우, 외국인학생은 한 해 10명까지 입학할 수 있다. 지난 해 캔자스과학고 교장이 직접 방한하여 우수한 학생들을 인터뷰하여 3명이 합격하였다. 두 명은 미국 유학 중인 학생이었고, 한 명은 잘 알려진 자율형 사립학교 재학생이었다. 공부가 즐겁다는 한국 유학생들캔자스주립대학교 캠퍼스 안에 잘 지어진 기숙사. 입학한 지 2개월 남짓한 학생들이다. 인재들이 모여서 담소를 나누는 카페의 열기. 한국인인 H군의 얼굴이 반갑다. 5과목을 수강하는 데 모든 과목이 대학생들과 함께 듣고, 함께 리서치 해야 해서 꼬박 밤새워 숙제를 하는 날이 많다고 한다. H군은 분당에서 중학교 3학년을 마치고 교환학생을 거쳐 입학한 과학자가 꿈인 학생이다. 과제가 매일매일 산더미 같아서, 대학생 형들에게 도움 받을 때가 많다고 했다. 튜터비는? 없다. 자원봉사를 해주는 것이다.캔자스과학고는 24시간 인터넷을 개방한다. 그렇지만 아무도 영화를 다운받아 밤새 보는 학생이 없다. 24시간 개방된 인터넷을 통해서 과제를 하기도 바쁘단다. 고단한 공부에 힘겨워하면서도 오히려 행복해 하는 인재들이 모여 있는 곳이 캔자스 과학고이다. 손재호 대표이사(주)애임하이교육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1
- 고교 내신 2.5 이하 학생의 대입수시 성공 비결 1. 일반고 기준 내신성적 주요과목 평균 2.5~3.0 정도의 학생은 대입수시에서 학생부 종합전형, 실기(특기)전형, 논술전형을 권한다. 하지만 특기가 있고 서류 문서화가 되어 있는 상태라면 실기전형을 우선으로 삼아도 된다. 그러면 연/고/대와 서/성/한까지 충분한 승산이 있다. 내신성적 반영 비율이 비교적 낮고, 비교과 내역, 자소서, 면접을 통한 전공적합성을 중요시하기 때문이다.2. 내신 3.1~3.5 정도의 학생은 1번과 같은 패턴으로 대입수시를 준비하되, 전공적합성을 잘 보일만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지망학교를 서울 중위권 아래로 맞추는 것이 현명하다. 보통 전공적합성에서 우수한 특목고와 자사고 학생들, 일반고 상위권 학생들이 하향지원하는 정도가 중위권 대학교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문가가 인정하는 경쟁력이 있다면 연/고대까지도 도전 가능하다. 3. 내신 3.5~5.0 정도의 학생들이 1순위로 학생부종합전형을 시도하려는 경우에는 서울권 낮은 학교나 경기권 이하 대학으로 시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러나 확실한 경쟁력이 있는 비교과 내역과 특기가 있다면 보통 서울 중위권 대학까지 가능하고, 전문가의 견해로 인정이 된다면 서/성/한까지도 합격 승산이 있다. 4. 내신 5등급 이하 학생은 차라리 학생부를 반영치 않는 서울 중위권 아래 어학특기자전형에 도전하는 것이 현명하다. 많은 토종 학생들이 해외 귀국 학생이 많으므로 어학특기자 가능성을 생각하지 않지만 실상 귀국학생들 중 상위권에 속하거나 외고 학생들은 거의 서울 중위권 대학 이하로는 지원하지 않으므로 토종 학생들도 합격 가능성이 높고, 필자의 오랜 경험에 비추어 볼 때 어학공인성적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은 인문, 자연, 예체능 계열에 상관없이 합격률이 거의 95% 이상이었다. 5. 내신성적이 상위권이 아니며 전공적합성을 보일 서류도 없다면 논술전형을 통해 도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지만 내년부터 진행될 논술은 우선선발이 없고, 높은 수능최저성적을 요구하지도 않으므로 응용을 많이 하는 논리, 창의사고력을 바탕으로 우수성을 보일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야 하고, 배경지식도 겸비하여야 한다. 또한 학생부 반영비율도 중요하게 작용할 것이므로 학생부 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내년부터 논술전형은 연/고대를 중심으로 서울 중위권 아래 학교까지 역삼각형 구조로 진행될 것이므로 내신성적이 3등급 이내라면 시도해 볼만하다. 이은성 대표㈜프리머교육 대표이사15년 경력의 대입수시지도 / 영어교육 전문가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1
- 내신·수능 특화수업과 입시컨설팅으로 최상위 도약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대덕학원은 고등부전문 입시학원이다. 이곳의 박상균 원장은 현재 유웨이 중앙교육 수석 컨설턴트로서 다년간 강의와 컨설팅을 해온 베테랑 입시전문가이다. 종로구 평창동 지역에서 이미 대입전문가로 명망이 높은 그는 학부모들의 요구로 대치동으로 이전하면서 국, 영, 수, 사탐, 과탐, 인문·수리 논술 전문가들을 대거 영입했다. 이로 인해 이곳은 학생들과 학부모들 사이에 많이 회자되는 곳으로 떠오르고 있다. 아무리 입시제도가 변하더라도 성공 대입을 위한 원칙과 방법은 변하지 않는다고 자신 있게 말하는 박 원장을 만나 실력향상과 합격전략의 방법을 들어보았다. 아이가 변해야 성적이 오른다!‘대덕학원’의 교육시스템은 철저하게 ‘학생중심’으로 맞춰져있다. 이곳의 재원생들은 모두 박 원장의 상담관리 아래 프로그램이 실행된다. 학원을 방문하면 고1, 고2 학생의 경우, 내신과 모의고사 성적표를 가지고 학생본인과 1:1 상담에 들어간다. 충분한 자료를 바탕으로 학생의 위치를 보여주고 문제점을 파악해 향상 포인트를 잡아준다. 박 원장은 “학생들은 막연한 자신감이나 좌절감으로 자신의 미래상을 구체화 할 수 있는 길을 찾지 못하기 때문에 수동적으로 부모가 제시하는 길을 따라 갑니다. 이때 주의해야 할 것은 부모가 자녀를 객관적으로 바라보지 못하고 자신의 욕망을 내세운다는 것입니다. 공부는 철저하게 아이중심으로 계획되고 실천되었을 때 비로소 성공에 이를 수 있죠”라고 얘기하면서 학생들에게 미래상을 제시하고 로드맵을 구축,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자신의 일이라고 강조했다. 보통 남학생의 경우 단기간 진단과 평가가 이루어지지만 여학생의 경우 6개월이 걸리기도 한다면서 학부모가 아닌 학생과의 1:1 멘토식 관리는 학생들의 성적변화뿐만 아니라 진로결정에도 상당한 성공효과를 보았다고 덧붙였다. 입시전문가가 필요한 이유쏟아지는 입시정보와 다양한 전형들, 내 아이에게 맞는 정보를 취합하기는 그리 녹록치 않다. 박 원장은 명확한 컨설팅을 통한 학습자에게 맞는 최적의 입시전략은 학생들의 실력향상에 날개를 달아주는 일이며, 합격에 이르는 지름길이라고 설명한다. 실제로 전국 모의고사 표준점수 환산 2,474등이었던 C군은 상위권 학생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에게 맞는 전형과 위치를 찾지 못해 엉뚱한 곳에 에너지를 쏟고 있었다. 하지만 분석과 상담을 통해 의대입시로 방향을 잡고 입학정원과 전형제시, 학생의 좌표를 통한 가능성 여부예측, 변수제공 등을 해서 집중학습으로 서울대 의대에 진학할 수 있었다. 또한 내신 7등급, 수능 6등급의 A양도 좌절에 앞서 학생의 성향을 살펴 교차지원을 통해 보건계열 학과에 합격시킨 사례도 있다며 성공 대입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공부하는 내 아이를 먼저 바라보고 그들이 스스로 걸어가도록 길을 만들어 주는 것에 있다고 박 원장은 강조했다.최강 단과 강사진과 관리 시스템“입시성공에 이르는 길은 성적과 맞춤전략에 있다”고 말하는 박 원장은 25년간 교육업계에 종사한 전문가답게 그만의 차별화된 지도 노하우를 갖고 있다. 홀·짝수 문제 풀이와 전체 반복 학습, 저절로 확인되는 약점문제 등 큰 그림으로 전체 단원을 볼 수 있는 능력을 기르도록 하고 있다. ‘대덕학원’에서 지도하고 있는 전·현직 EBS 강사진과 학교별 내신수업이 가능한 온·오프라인 강사들은 모두 경험과 실력으로 무장된 전문가들이다. 예비 고1부터 현 고2까지 계열별, 수준별 팀 수업은 물론 학생부 관리까지 학생에게 맞는 수업과 전략이 갖춰져 있다. 입시 컨설팅은 물론 국, 영, 수, 사탐, 과탐, 인문·수리 논술까지 모든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는 이곳은 시행착오와 시간낭비 없이 원스톱으로 입시전문가의 관리를 받을 수 있는 곳이다. 신수정리포터 jwm822@naver.com현 고3 수능 가채점/실채점 컨설팅 상담예약 접수 중성적분석과 전형요소 파악, 지원전략 수립으로 합격가능 최종 지원 대학 제시가채점기간 : 11월 10일(일)~22일(금)실채점기간 : 12월 7일(토)~23일(월)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1
- 토플 고득점 전략 현재 가장 널리 쓰이는 공인된 영어시험인 토플(TOEFL). 영어권 국가로 유학을 준비하는 학생이나 대입의 특기자 전형, 수능 대비 등 다양한 목적으로 토플에 대한 인기나 지명도는 식을 줄 모른다. 토플 고득점을 향해 빠르면 초등 때부터 시작해 중등부터는 본격적인 실전 훈련을 하는 학생들도 늘고 있다. 토플 전문어학원 로렌스학원의 이아량 원장을 만나 토플 고득점 전략을 들어봤다.성실성, 책임감으로 무장한 열정적인 직강 강남구청역 1번 출구에서 2~3분 거리에 자리한 로렌스학원은 이제 막 오픈한 토플전문 학원이다. 소수정예, 개인별 특성을 고려한 수업방식, 철저한 학생 관리를 목표로 하는 로렌스학원의 이아량 원장(30세)은 세계대학평가 순위 18위인 미국 미시간대학교에서 사회학을 전공한 재원이다. 대학생 때 시작한 과외지도로 학생을 가르치는데 남다른 재주와 열정이 있다는 것을 발견한 이 원장은 “자신이 가르친 학생들이 목표 대학에 합격하거나 토플 목표점수를 얻어 유학을 떠날 때는 학생의 부모만큼이나 기뻤다”며 “여러 강사가 못 가르치겠다고 두 손 든 학생도 맡아서 미국의 유명 대학에 입학시킬 정도로 강사라는 직업에 대한 열정과 성실성, 책임감 등을 가지고 가르쳐 좋은 결실을 맺어왔다”고 말한다. 학생과의 교감 능력이 뛰어난 이 원장은 압구정동에 자리한 SAT전문 앤디프렙 등 유명 SAT전문학원에서 4년여 간 교무부장 등을 거쳐, 충북의 GVCS에서 디렉터이자 대표강사로 2년 간 활동하는 등 공식적으로 활동한 강사생활만 7년이다.약점 보완으로 실력 끌어올려하이 퀄리티(quality) 수업을 고집하기에 4~5명의 소수정예 수업을 고집한다는 이 원장은 개인 성향을 파악하고 각자의 장단점을 고려해 맞춤식 수업을 진행한다. 무엇보다 토플은 문제를 많이 푸는 것도 중요하지만 학생마다의 단점을 보완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10명~15명 대상 학원 수업에서는 학생들이 Topic만 공부하다 가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중요한 것은 Topic 안에서 어떤 지문에 강하고 약한지 파악하고, 약점을 보완하는 것이 실력을 끌어올리는 방법이다”라도 말하는 이 원장.토플 고득점 전략에 대해 이 원장은 첫째로는 어휘력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어휘가 어렵게 나오는 토플에서는 지문에도 어휘가 어려우면 풀 수 없는 문제들이 나온다. 그래서 로렌스 학원에서는 하루 150개 단어 정도를 반복학습 시킨다.스피킹은 발음보다 의사소통 능력이 먼저Speaking은 가장 많은 학생들이 주눅 들어 하는 부분이다. 45초 안에 질문에 대한 답변을 생각해서 조리 있게 얘기해야 한다. 예를 들어 ‘정부가 우리 마을의 정책을 바꿨으면 하는 데 어떤 점을 바꿨으면 좋겠는가’라고 물었을 때 뜻밖의 질문에 긴장한 학생들은 정확한 대답을 못하는 경우가 많고 그러다보니 실수도 많이 한다. 이럴 때에 대비해 이 원장은 “평소 단어나 발음 실수 한 것을 갖고 지적하기보다 말하는 큰 틀과 말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만들어가는 훈련에 주력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토플 Speaking에서는 얼마나 의사소통이 가능한지를 보는 것이다. 발음 등 세부사항에 지나치게 주력하기보다 큰 틀 안에서 똑같은 내용이 반복되지 않게 말하는 연습이 중요하다. 기본에 충실한 반복학습이 고득점 비결Writing영역은 꼼꼼한 첨삭지도를 통해 실력을 쌓는 게 중요하다. 이 원장은 “보통 Writing수업에서 100개를 고쳐줘도 10개 정도 배울까 말까한 게 Writing이다”라며 “자기가 쓴 글을 남의 글 고치듯이 적어도 세 번은 첨삭해야 실수를 줄일 수 있다”고 한다. 일반적인 토플수업에서는 틀린 부분을 학생이 아닌 강사가 대신 고쳐준다. 학생들은 첨삭한 것을 제대로 공부하지 않기 때문에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게 된다는 것. 강사 첨삭 뒤에 학생 자신이 재첨삭 기회를 가져 자신의 문제점을 고쳐나가는 게 고득점 비결이다. 또 한 가지 실전 Writing에서 새로 배운 단어를 써보려고 하는 학생이 있다.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새로 배운 단어는 수업 시간 안에서 충분히 훈련하고 실전시험에서는 아는 것에 충실해서 써야 한다. Writing은 얼마나 깨끗하게 상대방을 이해시키느냐가 관건이다. 심플하고 클리어(clear)하게 써야 점수가 높게 나온다. 토플 실력을 끌어올리는 방법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반복학습이다. Writing 실력도 새로운 Topic을 계속 쓰는 것 보다 기존에 썼던 Topic을 2~3번 쓰는 게 더 효과적이다. 가장 기본에 충실한 반복학습이야말로 고득점 비결이다.현재 로렌스학원은 오픈 기념으로 28만 원(50퍼센트 할인)에 수강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1
- 강남서초 학원가소식 - 2013년 11월 2주 중앙일보교육법인, 미국 대학 교육 및 입학 정보 설명회 개최중앙일보교육법인이 ‘고3 수험생들을 위한 미국 대학 교육 및 입학 정보 설명회’를 11월15일(금) 오후 2시 반포 1동 주민센터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미국대학의 국제화 교육에 대한 신관수 IECG 대표의 설명과 국제과정을 통한 미국대학 진학 전략에 대한 김수복 IECG 컨설턴트의 설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중앙일보교육법인-IECG 국제과정 홈페이지(www.applyji.com)을 통해 받고 있다. 홈페이지 예약 후 설명회에 참석한 학부모님에 한해 국제과정 안내책자를 제공하게 된다.문의 (02) 6363-8877 / www.applyji.com 대치동 원인학원, 맞춤형 학부모 설명회최상위권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강남구 대치동 원인학원(원장 천지원)에서 교과부의 입시안 최종 발표에 따른 맞춤형 학부모 설명회를 개최한다. 우선 11월 11일(월) 오전 10시30분에는 ‘새 대입제도 변화와 공교육 정상화에 따른 고교 선택 유의 사항’(샤론코치 이미애 대표, 대상 예비 중1~중3)을 주제로 설명회가 진행된다. 18일(월) 오전 10시 30분에는 ‘상경계 진학 설명회’(손빈 선생, 대상 예비 중3~고3 문과생)가 열린다. 또 25일(월) 오전 10시 30분에는 ‘대입제도 변화와 진로 짜기’(진학사 이재진 선임 연구원, 대상 예비 고1~고3)가 진행된다. 이밖에 12월 첫 주에는 학년별 설명회가 매일 저녁에 진행된다. 보다 자세한 설명회 내용과 일정은 홈페이지나 원인학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02-538-1144 대치동 진명어학원, 예비고1반 대모집대치동22년 전통의 외우지 않는 문법을 강의하는 진명어학원에서 예비고1반을 모집한다. 내신, 수능에서 Teps까지 입학 전에 완성하고 특히 외우지 않는 영문법을 강의한다. 개설강의는 내신/수능 지옥훈련반과 내신/수능/Teps 지옥훈련반이다. 내신/수능 지옥훈련반은 단어와 듣기, 수능독해와 함께 문법을 기본적인 것부터 착실히 정리하여 영문법을 완성하여 내신은 물론 수능어법 뿐 아니라 독해도 자연스럽게 해결할 수 있다. 내신/수능/Teps 지옥훈련반은 단어와 듣기, Teps독해와 함께 성문종합영어를 통하여 완벽한 문법지식을 완성하여 내신 수능뿐만 아니라 Teps고득점을 목표로 하는 반이다. 자세한 것은 홈페이지( jmenglish.co.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문의 02-561-9227, 564-6276 로고스멘토학원, 수시2차 전략 설명회 논술 적성 전문학원인 로고스멘토에서 수능 이후 수시2차 전략설명회를 개최한다. 일시는 11월 10일(일) 오후2시로 로고스멘토학원 송파관 3층 대강의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대상은 현 고3학생 및 학부모다. 11월 7일 수능이 끝난 후 있을 수시2차 논술과 적성시험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있을 예정이다. 그 외 자세한 사항은 로고스멘토 카페와 블로그를 참조하면 된다. 사전 전화예약은 필수다.문의 02-489-2283 대치동 신우성논술, 수시논술특강 개설 인문 자연계로 나누어 1:1 대면첨삭대치동 신우성논술학원은 11월 8일(금)부터 2014학년도 인문·자연계 수시2차 논술 파이널 특강을 1대1 대면첨삭 방식으로 개설한다. 고려대, 성균관대, 중앙대, 서강대, 한양대, 한국외대, 이화여대, 숙명여대, 인하대, 서울여대, 경희대 등의 인문계 논술과 자연계 수리과학논술 시험에 대비한 것으로 매일 낮 2시부터 밤 10시까지 8시간씩 진행한다. 고려대 인문계 수리논술과 한양대 상경계 수리논술, 경희대 상경대 수리논술, 중앙대 상경계 수리논술 등 문과 수리논술도 개설하고 서울대 수시모집 특기자전형과 지역균형선발전형 준비를 위한 구술면접 특강도 진행한다. 담임 논술 강사에게 1:1 첨삭지도를 받는다. 문의 02-3452-2210 김필립수학전문학원, 선행학습 관련 설명회수학의 경지가 높아질수록 수학 이해의 깊이도 깊어지고 단원들 간의 유기적 결합도 잘 된다. 다만 사교육 전반의 속도만 따지는 선행이나 방향이 잘못된 선행 등은 제고되어야 한다. 그러한 무리한 선행은 독이라는 현실을 직시하고 이제부터 제대로 된 선행을 해야 한다. 이와 관련해 김필립 수학전문학원에서 선행의 현명한 방법, 속도, 스케줄 등 김필립 원장의 선행 노하우가 담긴 설명회가 열린다. 일정은 11월 9일(토) 오전 11시(중고등), 11월 12일(화) 오전 11시(초중등), 11월 14일(목) 오전 11시(중고등), 11월 15일(금) 오후 9시(All) 4회 진행된다.문의 02-552-5504, 5507 오크 인터내셔널, 2014 미국 겨울 캠프 프로그램 북미와 유럽 지역에 가톨릭사립학교를 운영 중인 오크 인터내셔널 학교 재단이 청소년 자녀를 둔 한국 부모님들을 위해 ‘미국 가톨릭 사립학교 겨울 캠프’를 마련했다. 미국 미시간 주와 보스턴 근교의 남, 여 가톨릭 학교에서 남학생/여학생 전용으로 각각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현지 학교의 정규 수업 체험, ESL 수업과 외국 학생들과의 다양한 문화 교류 기회뿐만 아니라 다양한 실내/외 스포츠 활동 및 주변 지역 문화 탐방의 기회를 제공한다. 2014년 1월 5일~1월 29일까지 총 25일간(남학생은 1월 28일까지 24일간) 진행하며,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 남,여 학생을 선착순 모집 중이다. 문의 02-2258-8983 www.oakinternational.co.kr 정통 디베이트 교육,2013 겨울방학 캠프 설명회글로벌 리더를 꿈꾸는 학생들이 정통 디베이트 교육을 체험할 수 있는 겨울방학 디베이트 캠프가 개최된다. 서울 설명회는 11월 8일(금), 15일(금) 오전 11시 선릉역 한림대국제대학원에서, 부산은 11월 22일(금) 오전 11시 부산MBC 11층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미국의 우수한 디베이터들을 초청해 진행될 이번 ‘Asia Debate Workshop’은 초등 4학년부터 고등 3학년까지 대상이며 서울 캠프는 2014년 1월 4일(토) ~ 1월 9일(목) 경기대 수원캠퍼스에서, 부산 캠프는 1월 11일(토) ~ 1월 16일(목) 동아대 부민캠퍼스 국제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문의 02-3436-2009 www.adadebate.com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L.A. ‘2014년 겨울방학 영어캠프’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L.A. 공식 한국 에이전트인 한미iBT는 2014년 1월 초/중/고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겨울방학 영어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리더십 영어캠프, 대학생은 리더십 어학연수 및 인턴 프로그램에 참가하여 되며, 주립대학교 어학과정 수료증을 취득하게 된다. 또한 주립대학교 입학상담과 수속도 받을 수 있다. 이번 캠프는 주립대학교 ELP프로그램 수업, 외국인과 함께 레벨별 수업 등으로 이루어지며 주립대학교 기숙사에서 생활한다. 접수 마감은 12월 10일까지이며, 전화와 온라인신청 모두 가능하다. 캠프 기간은 초/중/고생은 2013-11-11
- 예비고1-목표를 이루기 위한 구체적 실천 방안 강의를 하면서 접하게 되는 질문들 중에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이 궁금해 하시는 질문이 있는데, 그것은 “어떻게 하면 수학을 1등급 맞을 수 있을까요?”입니다. 심화반 수업을 오래 하다 보면, 실제로 1등급을 맞거나 혹은 수능에서 100점을 맞는 학생들의 몇몇 공통된 특징들을 발견하게 됩니다. 지금부터는 수능에서의 수학, 더 나아가 국영수 주요과목에서 1등급을 맞기 위한 몇몇 조언을 해드리려고 합니다. 분명하고 구체적인 목표를 정해라.우리 속담에 ‘모로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목표만 이루면 된다는 뜻이지만, 때로는 목표만 설정한 채,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이 없는 경우를 뜻하기도 합니다. 분명한 목표를 세운다는 것은 구체적인 방법을 수반합니다. 예를 들어, 수능에서 수학 1등급을 목표로 정하는 학생과 수능 전까지 섭렵해야할 몇몇의 교재를 완벽하게 공부하겠다는 목표를 지닌 학생이 있다고 합시다. 전자는 1등급을 맞기 위해서는 고난도 문제와 기출문제, 그리고 심화개념을 정리하는 등의 대략적인 계획은 세울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많은 학생들이 이렇게 공부를 하지만, 이러한 결과가 수능 1등급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반면, 후자의 경우는 실제로 과거 선배들 중에서 수능 100점 내지는 1등급을 맞은 학생들이 어떻게 공부했는지, 그들이 고득점을 맞기 위해 공부한 목록을 구체적으로 조사하고 그러한 부분을 정해진 기간 안에 완벽하게 정리를 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렇게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한 후에는 그에 맞는 학습계획을 세워야 하겠습니다. 계획은 역순으로 세워라.많은 학생들이 학습계획을 세울 때, 지금부터 시작하여 순차적인 학습계획을 세웁니다. 이러한 계획이 잘못된 것은 아니지만,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매일매일 해야 할 과제가 분명해지지 않습니다. 제가 제안하고자 하는 계획은 역순으로 학습 계획을 세우는 것입니다. 역순으로 계획을 작성하는 것은 앞서 말씀드린 구체적인 목표를 달성한 시점, 즉 대략 수능 한 달 전 시점에서 시작됩니다. 수능 한 달 전에는 목표했던 목록들이 모두 완벽하게 정리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그로부터 두 달 전까지는 적어도 어디까지 정리가 되어야 한다는 판단이 설 것입니다. 그리고 그 이전 단계가 완성되기 위해서는 그로부터 다시 약 두세 달 전에는 어디까지 정리가 되어있어야 한다는 계산이 나올 것입니다. 이렇게 시간을 되돌려보면, 지금 내가 당장 무엇이 시급한지, 무엇이 부족한지 극명하게 알 수 있습니다. 다시말해 분명하고 구체적인 목표가 나타날 것입니다. 공부를 오랜 시간 하는게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내가 최종 목표를 향해 나아가기 위해서는 이번주까지는 어디까지 정리를 해야하며,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오늘은 어디까지 해야하는지 분명한 목표량을 알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학습한 시간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지금 자신이 커다란 목표를 향해서 제대로 순항을 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대략 한 달 단위로 이러한 계획을 다시 수정하고 보완해야 합니다. 작심삼일이 나쁜 것만은 아니다.자신이 계획한대로 100퍼센트 실천하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정한 계획대로 큰 그림을 완성하는 사람들의 공통된 특징은 끊임없이 계획을 수정하고 계속해서 새롭게 설정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구체적인 목표와 그를 위한 세부적인 계획을 역순으로 세웠는데도 불구하고 시간이 지나면, 다소 밀리는 것은 누구나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그러나, 여기서 포기하면 안됩니다. 계획은 백프로 지키라고 있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수정하고 다시 설정하라고 있는 것입니다. 새롭게 계획을 수정한다함은 끊임없이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음을 나타내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물론 세운 계획을 모두 완수해 나간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은 경우이겠지만, 다소 계획에 차질이 생기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중간중간 수정을 하면서, 계속해서 자신이 세운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그리고 현재 하고있는 공부가 그 목표를 향해 구제적인 실천력을 가지고 있는지를 반복해서 확인해야 합니다. 하루단위의 구체적인 작은 목표를 가진 학생들은 그렇지 않은 학생들보다 학습능률면에서 많은 차이를 보입니다. 하루의 목표량을 달성하기 위해서 자습시간만으로는 부족하다는 판단이 선다면, 자투리시간을 활용하게 될 것입니다. 이것은 스스로 필요에 의해 자발적으로 하는 공부가 될 것입니다. 대략 일주일 단위의 구체적인 작은 계획은 나름 성취의욕도 불러일으킬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하나의 작은 성취감이 커다란 목표를 달성하는 초석이 될 수 있음을 모든 학생들이 몸소 체험할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이제 예비고1 학생들이 중학교 시험을 모두 마치고 새롭게 출발선 상에서 시작을 하려는 단계일 것입니다. 다소 선행에서의 차이는 있을 수 있으나, 앞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아주 분명하고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지금부터 하루하루를 실천해 나간다면, 누구보다 더 가까이 자신의 목표에 다가갈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3년 후 수능 만점이 여러분의 현실이 될 수도 있음을 증명해 보시기 바랍니다. 손일훈수학학원 원장 손일훈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1
- 수학의 구멍을 찾자 수능을 두 달 남겨 놓았을 즈음 한 엄마와 딸이 함께 찾아왔다. “우리 애가 고3인데..... 열심히 수학을 공부하는데 늘 성적이 오르지 않아요. 중학교때부터 학원을 보냈는데 학원가도 점수가 오르지 않아 과외를 했어요. 과외를 해도 별 다르게 성적이 좋아지지 않고 오히려 떨어졌어요. 돈 쓰는게 미안했던지 스스로 공부를 해본다고 해서 그러라고 했어요. 처음에는 혼자서 열심히 하니까 성적이 좀 오르는 것 같았어요. 하지만 아이가 점점 수학에 대해 자신감이 없어지더라구요. 게다가 이과를 선택해서...”학원을 다니고 과외를 하는 것과 상관없이 아이의 수학성적은 늘 평균에 머물러 있다는 것이다.아이는 엄마가 보기 안쓰러울 정도로 성실하게 수학문제를 풀어왔다고 했다.“비록 두 달 남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잘 이끌어줄 수 있는 선생님과 함께 보내면 혼자하는 것보다 몇 배의 효과는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서요. 애도 급하니까 선생님이 시키는 것은 밤을 새워서라도 하겠다고 했으니 지도해주실 수 있나요? 이렇게라도 안하면 제가 너무 후회가 될 것 같아요.”몇 군데 학원을 알아봤지만 받아주겠다는 곳은 비용이 너무 과했고 대부분은 거절을 당하고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왔을 그 엄마의 절박함이 느껴졌다.엄마도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다면 나 또한 포기하지 않겠노라며 아이와 함께 두 달 수능 작전을 짜기 시작했다. 우선 제일 자신 없는 부분은 어느 단원 이냐고 물었더니 대답을 못했다. 본인이 가장 자신 없어 하는 부분과 부족한 부분을 안다면 거기서부터 시작하면 되는데....대부분의 아이들은 시험보는 순간에만 그것을 기억한다. ‘내가 이 문제만 나오면 헷갈리는 구나’시험이 끝나면 시험이 끝난 해방감에 친구들과 노느라고 잊어버리고...여하튼 그 아이는 자신이 특별히 무엇을 잘하는지 무엇을 모르는지를 정확하게 대답을 못했다. 우리 학원에서는 모의고사 기출문제와 예상문제를 풀면서 틀리거나 자신 없는 문제는 오답노트에 문제를 분석하고 그 문제를 위해 필요한 수학 용어나 성질들을 자세히 적어나간 후에 문제를 풀이하도록 다시 시켰다. 그리고 자신이 풀 수 있는 곳까지만 정확하게 풀게 했고 모르는 부분을 풀 수 있도록 힌트를 주고 스스로 끝까지 풀어갈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마지막단계는 틀린 문제에서 숫자만 바꿔서라도 스스로 문제를 유사하게 만들어 풀도록 시켰다. 아이는 성실하게 5시간 이상이 걸려도 숙제를 해왔으며 질문도 제법 구체적으로 세밀하게 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무조건 “이 문제 다 몰라요.”라고 했었는데...대부분 다 모른다는 말은 편하게 선생님이 풀어주는 것만 냉큼 먹겠다는 심리다.자기가 그 문제를 위해 얼만큼 생각하고 어디까지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 조차 생각하기도 싫다는 태도가 만연하다. “선생님은 그런 질문은 안 받아줘. 문제 다시 읽고 할 수 있는 만큼 풀어보고 정확하게 문제의 어느 부분을 어떻게 모르는지를 질문해야지. 너도 문제를 풀기위해 많은 고민을 한 후에 질문해야 그 문제를 알려줄 때 그 자리에서 네 것이 쉽게 되는거야. 아무런 노력없이 그냥 선생님이 풀어만 주면 그 순간만 그 문제가 이해가 되는거란다. 나중에 같은 문제가 나오면 또 못풀어.”아이는 이해가 되었는지 고개를 끄덕이며 다시 문제를 읽고 책을 뒤적이며 고민하기를 여러번 하며 문제를 풀어갔다. 풀이하는 과정을 하나하나 지켜 보니 식을 세우고 풀어가는 방향은 모두 맞았고 답도 맞았으리라 생각했는데 채점을 하니 답이 틀렸다. 분명히 맞게 식을 세워서 풀어 답이 나와 보기에 있는 답을 골랐는데 말이다.다시 한번 문제를 풀게 하고 계산하는 과정까지 지켜보니 자연수에서 소수 네자리를 빼는 것이 잘못되어 있었다. 지수 로그에서 지표와 가수 구하는 것과 혼돈을 한 것 같았다. 늘 자연수에서 소수 네자리 수를 뺄 때 자신은 그렇게 계산을 했단다. 자연수에서 소수를 뺄때마다 틀린 방법으로 계산을 했던 그 아이는 수능을 두 달도 남겨놓지 않았을 즈음에야 계산의 오류를 찾게 되었다. 더불어 자신의 수학문제를 대하는 태도와 문제를 풀기위한 준비운동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간절한 마음을 배웠고 자신이 알고 있는 문제를 실수로 틀리는 오답율이 많이 줄어들게 되었다. 결국 이 아이는 마지막 모의고사에서 2등급이 올라갔다. 수능을 위한 마지막 주에 아이는 내게 말했다.“많이 아쉬워요. 제가 일년 만이라도 일찍 수학 공부하는 방법을 알았다면 더 좋아졌을 것 같아요. 하지만 부모님이 재수는 시켜주지 않으신다고 해서 일단 시험을 보고 점수에 맞추어 학교를 가야해요.”“대학 가서 지금과 같은 방법으로 전공 공부하면 장학금 탈 수 있어. 네가 원하는 과를 일단 가고 원하는 대학은 학점 잘 유지해서 대학원으로 가도 되고, 편입할 수 있는 방법도 있어. 지금처럼만 대학가서 공부하면 성공할거야.” 많은 학생들이 많은 시간을 수학공부에 투자를 하며 살아간다. 하지만 수학의 첫 시작을 어떻게 했느냐, 수학을 언제부터 제대로 공부했느냐, 수학을 언제 포기하기 시작했느냐, 수학 시험이 언제부터 공포로 다가왔느냐를 학생들은 자각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자신의 문제점을 쉽게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무엇이든 처음이 중요하다. 수학의 연산은 여기서, 도형은 저기서, 사고력은 또 다른 곳에서, 학교 내신은 내신대로 다른 곳에서 수학이라는 학문은 하나인데 여러 곳에서 아이의 수학을 배우게 하는 것은 어느 한 곳에서도 제대로 된 수학을 배우지 못하는 것과 같은 결과를 낳을 수 있다. 수학에 대한 자세가 결국은 공부의 습관을 만들 수 있고 더 나아가서는 꿈을 실현할 수 있느냐 없느냐로 연결이 될 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로드맵 원장 김용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1
- 장산중학교 장산챔버오케스트라 “함께 연주하면 사춘기도 없다~” 장산중학교 장산챔버오케스트라“함께 연주하면 사춘기도 없다~” 오후 6시, 한 학교 건물 앞뜰에 ‘하얀 거탑’ OST가 연주되고 있다. 250여명의 관객들이 뜨거운 박수와 환호를 보낸다. 여기가 바로 지난달 18일 장산중학교 장산챔버오케스트라의 첫공연 현장이다. 차이코프스키 발레모음곡 호두까기인형 중 ‘꽃의 왈츠’, 쇼스타코비치 재즈모음곡 중 ‘리릭 왈츠’ 등 수준급의 연주다. 1년 전만해도 대부분의 학생들이 악기를 다루지 않았다고 한다. 아침, 점심, 방과후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1년만에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다니 공교육 현장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다.학교 뜰에서 열린 장산챔버오케스트라 첫공연 현장악기 다루지 않던 학생들 재능 발견해 시작 장산챔버오케스트라는 지난해 5월에 작은 규모의 실내악단으로 출발하였다. 현재는 23명의 단원들이 학교의 적극적 지원을 받으며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클라리넷, 트럼펫, 색소폰 등 다양한 악기를 갖춘 챔버오케스트라로 성장하여 교내외의 여러 행사에 참여하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일반 중학교의 오케스트라가 이렇게 짧은 시간에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장산챔버오케스트라를 이끄는 김혜진(48) 교사와 조명화(55) 재능기부 강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김혜진 교사는 “악기를 다루지 않던 대부분의 학생들 중 재능이 보이는 학생을 찾아 오케스트라를 만든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고 말한다. 하지만 스스로 찾아와 참여하는 학생, 예상보다 뛰어난 기량을 보이는 학생들을 만나며 보람과 즐거움 속에서 오케스트라를 키울 수 있었다고 한다. 함께 연주하는 것이 즐거운 학생들 첼로를 맡고 있는 최권능(2학년)군은 “오케스트라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즐거워 보여 함께 하기 시작했는데 힘든 점도 있지만 같이 연주하는 것이 정말 재미있다”고 말한다.소프라노 색소폰을 연주하는 설윤환(2학년)군은 “노래를 잘하는 편인데 선생님의 권유로 시작하게 되었다”며 활동이 재밌다고 말한다. 트럼펫을 맡은 정민혁(2학년)군도 “오케스트라를 통해 새로운 재능을 발견하고 열심히 연습하는 보람과 즐거움을 알게 되었다”고 말한다.기장청소년오케스트라에서 활동한 적이 있는 김강민(2학년)군은 클라릿넷을 연주하는데 “교외 활동과 달리 교내활동은 함께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 더 좋다”고 강조한다.음악에 관심이 많았다는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황예준(2학년)군은 “오케스트라 모집을 보고 스스로 찾아와 하는 학생들이 많아 모두들 더욱 열심히 하는 것 같다”고 말한다.피아노를 연주하는 김혜민(2학년)양은 “혼자 연주하는 것보다 오케스트라를 하다보면 교우관계가 좋아져 학교생활이 더욱 의미있다”고 한다.박민서(2학년)군은 작년부터 첼로를 시작했는데 재능기부를 하는 조명화 강사는 “청음이 뛰어난 민서는 정말 재능이 있는 학생이다”고 하며 “학교 오케스트라를 통해 이런 학생들을 발견하고 가르치는 기쁨은 정말 크다”고 거듭 강조했다. 박군은 “음악은 친구 같다”는 한 마다로 음악 사랑을 표현했다. 교내활동을 통해 감성과 재능 키워 김혜진 교사는 “아이들이 가진 재능은 무궁무진하다”며 “공교육 현장에서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을 찾고 보람 있는 학창시절을 보낼 수 있기를 늘 바란다”고 덧붙였다.장산중학교 김명련 교장은 “더 많은 학생들이 교내활동을 통해 감성과 재능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싶다”며 학생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장산챔버오케스트라는 월 2회 점심시간, 방과 후 북카페, 갤러리 등에서 콘서트를 열고, ‘샘터꿈의 도서관’ 초청연주를 준비 중이다.한창 새로운 꿈을 키우는 장산챔버오케스트라 단원들에겐, 지금 사춘기가 없다고 한다. 함께 하는 즐거움을 배우며 스스로 재능을 키워가는 학생들의 세계에는 우리가 꿈꾸던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그것에 갈채를 보낸다. 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0
- 아동 성폭력 추방 시민모임 ‘발자국’ 아동 성범죄자 형량강화 법안 조속한 통과 요구 아동 성폭력 추방 시민모임 ‘발자국’아이들의 안녕을 지켜주세요!아동 성범죄자 형량강화 법안 조속한 통과 요구 얼마 전 영화 ‘소원’의 개봉으로 다시금 가해자인 조두순의 이름이 거명되고 있다. 특히 극악무도한 성범죄를 저지른 조 씨가 7년 후 피해아동 곁으로 돌아온다는 사실에 분노하는 국민이 늘면서 아동 성범죄 형량 증대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아동 성폭력 추방을 위한 시민모임인 ‘발자국’에서는 아동 성범죄자 형량강화 최소 20년 이상을 목표로 서명 운동을 벌이고 있다. 또한 친족에 의한 아동 학대 역시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면서 가해자 엄벌 및 사회적인 동참도 촉구하고 있다. 아동 성범죄자 형량강화 요구 지난 8월 6일, 아동 성범죄자 최소 20년 이상 형량강화 법안이 국회에서 발의됐다. 홍문종 의원이 발의자가 되어, 총 10명의 의원이 공동발의했다. 의원들은 신체적, 정신적으로 미성숙한 아동을 대상으로 한 성폭력범죄는 피해 아동의 몸과 영혼에 유·무형의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겨서 일생에 걸쳐 사람과의 관계형성을 어렵게 하고, 사회적응능력을 저하시켜 인생을 망가뜨리는 극악무도한 범죄라고 볼 수 있으므로, 아동 대상 성폭력범죄에 대해서는 가멸차게 처벌해 철퇴를 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아동을 대상으로 하여 강간 등으로 상해 또는 상해에 이르게 한 사람은 최고 사형에 처하도록 하고, 강간죄를 범한 사람은 최저 20년 이상의 징역에 처하도록 하며, 유사강간죄를 범한 사람은 최고 무기에 처하도록 하는 등 아동을 대상으로 한 성폭력범죄에 대한 법정형을 상향 조정하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대한 특례법 일부 개정 법률안의 경우 13세 미만 아동에게 성범죄를 저지른 성 범죄자에게 무기 또는 10년의 형량에서 무기 또는 20년의 형량을 주자는 내용으로 피해 아동과 가해자를 격리해 피해 아동의 생활과 생존권을 지키는 중요한 법률임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국회에서 계류 중이다. 아동 성폭력 추방을 위해 자발적으로 모인 시민단체도 힘을 실어 주고 있다. 있다. 작년 7월에 결성된 모임인 ‘발자국’은 아동 성범죄자 형량 강화를 위한 서명운동 및 아동 성인권 의식 향상을 위한 활동에 힘쓰고 있다. 발자국 회원들의 서명과 탄원서는 아동성범죄자 형량강화를 이루어내기도 했다.발자국의 전수진 대표는 “아동 성범죄자의 대다수가 피해 아동과 가까운 곳으로 다시 돌아오는 만큼, 아이가 충분한 시간을 두고 상처를 회복하고, 스스로를 능동적으로 지킬 수 있는 성인이 될 때까지 가해자와 피해자를 분리할 수 있도록 형량이 늘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11월 19일은 ‘아동학대예방의 날’ 얼마 전 울산에서 계모의 학대로 숨진 아동의 소식은 수많은 이들의 가슴을 치게 만들었다. 단지 친구들과 어울려 소풍이 가고 싶었던 8살 아이에게 새엄마는 상상조차 하기 힘든 끔찍한 폭행을 가해왔던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2년 전, 이 양이 다니던 유치원의 교사가 아동보호 전문기관에 학대 의심 신고를 했던 것으로 드러나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계모의 학대로 숨진 아동에 대한 추모 및 아동 학대 추방 시위 집회가 지난 4일 울산 구영시장에서 열렸다. ‘발자국’과 울산 ‘하늘로 소풍간 아이를 위한 모임’은 아동 학대는 살인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아동 학대에 대한 가해자 엄벌 및 사회적인 동참을 촉구했다. 이들은 울산의 가해자에 15년 형 이상의 중형선고, 학대신고 의무자인 학교의 기능 수행에 대한 감시 및 징계, 공동양육자인 친부의 공범 포함을 주장하고 있다. 발자국 대표 전수진 씨는 “모든 문제는 가정에서, 그리고 방임에서 시작된다. 성폭력 역시 아동 학대의 일부분이고 아이들이 성, 인권, 양육 그 모든 부분에서 안전과 보호를 보장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아동 학대 추방 운동에 참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울산의 한 학부모는 “우리 아이 생일에 피해아동이 왔었다. 추운 날도 아닌데 장갑을 끼고 있었는데 그 당시에는 별로 신경 쓰지 않았다. 조금만 관심 가졌었더라면 죽음에 이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안타까워했다. 발자국은 11월 10일에도 서울에서 발생한 ‘골프채 아동 구타’ 사건의 가해자 엄벌과 아동학대 추방, 아동 성폭력 추방을 위한 서명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학대는 강자가 약자에게 가하는 가장 끔찍한 행위다. 가해자는 마땅히 처벌받아야 한다. 그러나 가해자에 대한 엄벌만이 능사가 아니라는 의견도 무시할 수 없다. 무엇보다 범죄 예방이 우선이다. 그 첫 걸음은 바로 가정에서 시작되는 인성 교육일 것이다. 이수정 리포터 cccc0900@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