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6,28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낙동강 하구서 겨울철새 만나요" "낙동강 하구서 겨울철새 만나요" 낙동강 하구를 찾는 다양한 겨울철새를 만날 수 있는 ''낙동강하구! 겨울철새와 만나다'' 행사가 16~24일 을숙도, 명지탐조대 등에서 열린다. 탐조프로그램으로는 전동카트를 타고 겨울철새를 관찰할 수 있는 ''고니와 함께하는 카트여행''을 17·23·24일 3일간 오전 10시~오후 4시 30분 간격으로 진행한다. 을숙도 남단과 명지탐조대에서는 ''고니 찾아 떠나는 버스투어''를 오는 16·24일 오후 2시 실시한다. 을숙도 남단 탐방체험장에서 출발하는 선박을 이용해 바다 위에서 새를 관찰하는 ''선박탐방''은 오는 16·17·23·24일 오전 11시, 오후 1·3시 실시한다. 체험프로그램은 23일 오후 2~4시 직접 희망을 적어 미니 솟대를 만들어보는 ''희망 솟대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리나라 연의 특성을 알아보고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전통연 만들기''는 23일 오후 1~4시, 새들의 먹이통을 직접 만들어보는 ''새들과 먹이 나누기''는 16·24일 진행한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5
- ‘무한상상 과학탐방 강연’ 교실 원주시립도서관에서는 11월 16일, 23일, 30일 오전 10시부터 2013년 과학창의앰버서더 ‘무한상상 과학탐방강연’교실을 운영한다.‘무한상상 과학탐방강연’은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며, 연세대학교가 지역기관인 원주시립도서관과 연계하여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연세대학교 이용흠 교수의 ‘내 몸속 들여다보기, 꿈의 의지를 만들고, 꿈을 이룬다’, 이수용 교수의 ‘미래도시 원주 U-city’라는 내용으로 운영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초등 고학년(초등4~6학년)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프로그램 신청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lib.wonju.go.kr) 문화행사에서 온라인 신청또는 전화 신청하면 되고 15명을 선착순 선발한다.문의 737-4474(원주시립도서관 종합자료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4
- 아빠들의 고통 없이 아이의 변화는 없다 아빠는 일을 한다. 그것도 잘 한다. 아빠가 운영하는 식당을 다녀간 손님들은 음식과 서비스를 칭찬하는데 인색하지 않고, 직장으로 출근하는 아빠도 상사에게나 부하직원에게 모두 인정받는다. 항상 솔선수범해서 열심히 일하고, 맡은 일은 120% 이루어내고 만다. 아빠는 도전도 즐긴다. 음식맛을 좋게 하기 위해 고생해서 만든 소스에 대한 반응이 좋다. 건설회사에 다니는 아빠는 사람들이 성사시키기 어려울 것 같다는 계약도 따내왔다. 이렇게 밖에서 아빠는 남들 하기 어렵다는 일을 고생고생해서 이루어내고 있는데, 도무지 아이들은 고생이란 걸 모르는 것 같다. 아빠가 하는 일까지는 못하더라도 숙제 정도는 하고 놀아야 할 것 같은데, 시간만 나면 TV를 보고 TV를 끄면 화까지 낸다. 아빠는 아이를 큰 소리로 혼내려 하는데 엄마가 말린다. 집에서 아이가 TV 보는 것도 하나 통제하지 못하면서 아빠가 혼내는 것까지 말리니 기가 막힌다. 아빠는 그 어렵다는 상품도 개발하고, 계약도 성사시키는데, 왜 아이는 숙제하고 나서 TV를 보는 간단한 규칙조차 이행하지 못할까? 삼성 이건희 회장에게 ‘사업 아이템을 아무거나 하나 잡아서 1년 안에 10억 매출 올리는 것’과 ‘하루 동안 처음 보는 2살 아이 울리지 않고 돌보기’ 과제를 준다고 해보자. 이건희 회장은 어떤 걸 더 잘 할까? 전교 1등 하는 아이가 어려운 참고서 한 권 읽는 것과 비행청소년이 쉬운 참고서 10페이지 보는 것 중에서는 어떤 게 더 힘들까? 기업 총수가 아이를 보거나, 비행청소년이 책을 보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다. 그들이 하던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게다가 잘 못할 것이 뻔하기 때문에 고통감이 동반되기 쉽다. 우등생에게 길거리에서 돈 뺏기를 시키면 어려워할 것이 예상되는 것과 비행청소년이 책보기를 어려워하는 것은 사실 같은 것이다. 서로에게 익숙하지 않아서 해결하기가 힘든 거다. 저녁에 아이가 TV를 보지 않기를 원한다면 TV 대신 다른 할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처음엔 TV보다 재미가 없을 테니까 누군가 붙잡고 앉아서 TV 말고 다른 것이 더 재미있거나 가치가 있다는 것을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알려줘야 한다. 책을 읽히고 싶다면 아빠는 스마트폰 대신 책을 같이 들고 있어야 하고, 건전한 보드게임을 하게 만들고 싶다면, 류현진 경기를 포기하고 게임 규칙을 익혀서 유치하더라도 아이와 신나게 놀 수 있어야 한다.아빠가 류현진 경기를 포기하는 고통감을 감수하지 못하면 아이도 TV를 포기하는 고통감을 견디려 하지 않을 것이다. 지우심리상담센터 성태훈 소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4
- 대시나루 국어전문학원 김용환 원장에게 듣는다 국어성적 올리기가 제일 어려워요! 의외로 국어성적 때문에 고민하는 학생들이 많다. 가장 쉽게 점수를 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던 국어. 하지만 생각만큼 성적이 따라주지 않는다. 그렇다면 국어공부를 어떻게 해야 성적도 올리고 수능에 대비할 수 있을까? 국어, 언어, 논술, 독서를 표방한 평촌 학원가의 수많은 학원들 중에서 대입 수능과 고등내신의 탁월한 성과를 바탕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대시나루 국어전문학원. 대시나루가 최근 고등국어 학습노하우를 바탕으로 중등국어 수업을 오픈했다. 대시나루 학원을 찾아 김용환 원장에게 대시나루만의 국어학습 비법에 대해 들어 보았다.수능·내신 성과로 입증된 대시나루만의 국어학습시스템개원한지 7년된 대시나루는 평촌학원가에서 수능과 고등내신 성과로 이미 잘 알려진 국어전문학원이다. 매년 재원생의 40~50%가 수능 1등급을 받는 등 입시 성과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대시나루가 이렇게 좋은 성과를 얻게 된 데에는 대시나루만의 비법이 있지 않을까?김용환 원장은 “다년간 수능, 고등내신 수업을 하고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대시나루만의 국어학습시스템을 정비할 수 있었다”며 “재원생들의 수능성과를 통해 대시나루의 국어학습시스템에 대한 확신이 생겼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그 비법중의 하나가 대시나루만의 분석노트다. 김 원장은 “대시나루 선생님들이 학생들에게 텍스트의 감상의 틀을 제시하면 학생들은 제시된 감상의 틀에 따라 미리 고민을 하고 분석노트에 작성해 온다”며 “수업시간에는 분석노트를 토대로 발표, 질의 응답을 거치고 선생님들의 조언이 중심이 되어 수업이 이루어진다”고 말했다. 실제 학생들이 작성한 분석노트를 보니 김 원장의 말이 이해가 간다. 이 정도로 텍스트를 이해하고 분석할 수 있다면 국어 때문에 헤매는 일은 없을 듯하다. 이와 같은 대시나루만의 국어학습시스템이 수능과 학교 내신의 성과로 이어짐은 물론이다. 그렇다면 김 원장이 제시하는 중등 국어학습 시스템은 어떨까?중등 내신 성적 믿고 방심 말고 미리 대비해야김 원장은 먼저 국어실력을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원장은 “중등 때는 성적이 잘 나왔는데 고등학교 가서 국어성적이 나오지 않아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며 “고등 시기에 국어에 발목 잡히지 않으려면 중등 시기에 본인의 국어실력을 제대로 파악하고 미리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말했다. 고등국어와 중등국어는 그 수준에서 차이가 많이 난다고. 그렇다면 국어실력은 어떻게 파악할 수 있을까? 대시나루에서는 학생들의 국어 실력을 파악하기 위해 2가지의 테스트를 실시한다. 하나는 짧은 글을 읽고 이해력을 판단하는 독서레벨테스트, 다른 하나는 학년수준에 맞는 수능형 사고를 판정하는 테스트다. 김 원장은 “대시나루의 테스트는 점수로 레벨을 나누기 위한 테스트가 아니라 국어에 대한 이해정도와 준비정도를 파악하기 위한 테스트”라며 “부모님 입회하에 테스트를 치르고 상담을 통해 맞춤 수업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특히, “중등의 경우 내신 성적만으로는 국어실력을 평가하기 어렵기 때문에 대시나루의 테스트를 받아보는 것도 국어실력을 점검해보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암기식 국어학습으로는 해결 안돼, 사유하는 힘 길러야또한 대시나루가 국어학습에서 가장 중요시 여기는 것 중의 하나가 학생들이 ‘사유하는 힘, 깊이 있는 시선으로 텍스트를 대하고 낯선 지문을 두려워하지 않고 해석할 수 힘을 기르는 것’이라는 김 원장. 특히, 암기식 국어학습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한다. 김 원장은 “중등 때 내신 성적만 믿고 방심하다 고등학교 때 후회하는 대부분의 경우가 암기식 국어학습으로 성적을 얻었기 때문”이라며 “암기식 국어학습으로는 수능이나 고등 내신에서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중등 내신 성적과 국어실력이 별개 듯이, 책을 많이 읽는다고 꼭 내신이나 수능성적이 좋게 나오는 것이 아니다”며 “많이 읽는 것 보다 어떻게 읽느냐, 실효성 있는 독서활동이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때문에 중등시기에는 ‘사유하는 힘’, ‘독서 지구력’ 등을 기르며 고등 국어에 대비해야 한다고.이를 위해 대시나루에서는 수업방식도 암기식 학습이 아니라 에세이쓰기, 독서퀴즈, 키워드 분석 등 다양한 활동 통해 문학, 교과서, 시사 이슈 등의 다양한 텍스트를 이해, 분석하고 토론 등 독후활동으로 실전 논술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읽는 것만으로 부족한 부분은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활용한다.특히, 김 원장은 “많은 아이들이 어려운 글을 읽으려고 하지 않는다”고 안타까워하며 “대시나루의 국어학습은 어려운 지문 읽기를 두려워하는 학생들이 어려운 지문을 소비할 수 있는 힘을 길러 결과적으로는 내신뿐 아니라 수능의 성과로 이어질 수 있게 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생각보다 내신 성적이 나오지 않는다면, 성적은 나오지만 국어실력에 확신이 없다면, 더 나아가 수능과 고등국어를 미리 대비하고 싶다면 수능성과를 통해 검증된 대시나루만의 국어학습시스템이 그 대안이 될 수 있지 않을까.신현주 리포터 nashura@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4
-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 그리고 조력자로서 부모가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 과거처럼 부모님세대처럼 서울 특수 학군과 일반 학군과의 정보불균형은 정보의 발달과 매체의 보편화에 따라 거의 없어졌다고 무방하다. 그런데도 정보의 차이가 있다고 느끼는 건 수많은 정보에 대한 경중을 따질 수 있는 해석 능력의 차이와 자본의 여력이 있는 경우 그것을 도와주는 나름 믿을만한 조력자를 곁에 두고 있기 때문이다. 오늘은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과 그리고 부모님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기본적인 내용에 대해 논해보자. 우선 기본적으로 고등학교 성적관리에 있어 1학년때 내신이 잘 나오지 않는다고 해서 내신을 포기하고 수능에만 소위 올인이나 몰빵하겠다는 생각을 하는 학생이 많다. 하지만 그런 생각은 추호도 하지 않아야 한다. 학생부는 생각보다 많은 변수를 차지하며 학년이 올라갈수록 비중이 커지는 것이 일반적이므로 그 큰 가능성을 포기하고 수능에 전념하기에는 부담이 크다. 그리고 전념한다고 해서 생각하는 수준이상의 점수가 나온다는 보장도 없지 않은가. 수능이라는 것이 단 한 번의 기회로 평가받기 때문에 위험성이 높고 상위권의 학생중에서는 내신과 수능을 함께 준비하는 학생이 생각보다 꽤나 많다. (반대로 소위 유명대학의 정원은 생각보다 적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에는 수능위주의 공부와 내신기간에는 꼼꼼하게 내신점수를 받기 위한 활동을 병행해야 한다. 일반고 학생의 경우 중학교때 학업을 미리 해둔 학생의 경우 조금만 해도 성적이 잘 나오고 전교권의 등수가 나오기 때문에 공부의 절대량을 늘릴 필요성을 못 느끼고 나태해지기 마련이다. 반면 자사고나 특목고의 학생들은 모의고사 2등급수준의 학생들도 200~300위권에 포진하기 때문에 나태해질 수 있는 환경도 아니기 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평소 내신에만 국한된 제한된 범위의 학습뿐 아니라 막연한 범위의 수능학습까지도 대비하는 절대량의 학습시간을 확보하고 있다. 오히려 2~300등이지만 꾸준히 학업을 정진해나가는 그들의 멘탈을 배워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학교마다 전체 내신을 반영하는 것이 아닌 과목을 지정하고 과목별 가중치가 있으니 진학을 원하는 학교의 내신 반영내용을 확인해야 할 것이다. 자사고의 학생들도 물론이거니와 특히 일반고의 학생들은 시간이 너무 촉박하거나 입시에 전혀 도움이 안된다는 전문가의 결론이 서지 않는 한 반드시 내신을 버린다는 생각을 해서는 안된다. 현재 중3이하의 학생들은 특히 수능위주의 학습으로 평소 학습을 강화해야 한다. 내신에만 길들여져서 시험기간에만 하는 학습에 길들여져서는 절대 고등학교에서 성공적인 학습 성과를 내기 힘들다. 정기적이고 습관적인 예/복습과 장기기억으로 보내려는 학업의 효율성을 보여야 한다. 같은 시간동안 공부를 한다면 시험기간에 몰아서 하기보다는 배운 직후 학습하는 패턴을 보여야 한다. 과목별로 본다면 수학의 경우 선행보다는 심화에 치중하고 국어와 영어는 수준이 되는한 상위 학습을 진행하면 크게 유리하다. 최근의 입시행보에서 나타나듯이 입시의 예상은 점점 힘들어지고 어느 입시업체도 100%확신을 못하는 형국이다. 내년에는 전형의 단순화로 학생부와 수능의 중요도는 증가할 것이다. 하지만 정확한 방향 설정 후 꾸준히 준비하는 학생에게 이길 자는 없다. 그것으로 부천의 많은 학생들이 예전의 교육도시의 명성을 되찾아 성공적인 입시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 정확한 방향 설정을 위한 입시나 교육에 대한 궁금증이 있을 경우 언제라도 전화주시기 바랍니다.컨설팅형 소수정예 비욘드학원부원장 이세준 교육 컨설턴트한국코치협회 전문코치(KPC)부잔센터 마인드맵지도사(MBI)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4
- 프리머교육 안산본원 오픈 대입수시, 특목고입시, 해외유학 컨설팅 및 영어 교육(레전드영어/프라임영어) 전문 프리머교육이 11월에 안산본원을 오픈한다. 이에 11월 14일 오전 11시와 11월 20일 오전 11시에 프리머교육 안산본원 대강당(안산학원가 폴리타운 5층)에서 ‘대학입시 합격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 사전예약을 통한 선착순 마감이며 참석자에게는 <1:1 입시컨설팅 무료 쿠폰>, <영어 모의고사 무료 쿠폰>, <대입수시 학부모 교육 1단계 무료 쿠폰>, <학부모 영어 교육 무료 쿠폰> 등의 사은품이 제공된다. 또한 11월 20일 오후 7시에는 ‘특목고 합격전략 설명회’를 동일 장소에서 개최한다. 사전예약을 통한 선착순 마감이며 참석자에게는 동일한 사은품이 제공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대입수시 및 특목고 입시 전문가인 프리머교육 이은성 대표와 강선희 이사, 이규진 이사가 ‘변화된 대학입시 정책과 대비 방안’과 ‘특목고 입시 지도 및 관리’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문의 : 031-405-7979 / www.premer-eclass.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4
- 안산 대입 전문학원 청춘날다, 설명회 성황리에 마쳐 지난 11월 1일 청춘날다 입시학원 주최로 진행된 설명회에 200여명의 학부모들이 참석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는 최근 변화된 입시에 대한 학부모들이 관심도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설명회는 김영일교육컨설팅 대표의 강연으로 청춘날다 강사진들의 과목별 학습전략까지 입시에 대한 다양한 정보들을 공유했다.한편, 청춘날다 입시학원은 현재 예비고1을 모집 중이며, 수능 이후 2차적성반과 인문논술반, 수리논술반을 모집 중이다. 031)483-448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4
- ‘내’ 아이 아닌 ‘우리’ 아이로 키우는 곳 “오늘은 어디로 나들이 갈까?” “한밭에 가고 싶어.” “파랑새~, 나는 뒷산!” 이색적인 대화가 오간다. 누구의 대화일까? 바로 공동육아 어린이집에서 교사와 아이가 나누는 대화의 한 토막이다. 공동육아 어린이집 아이들은 교사를 ‘선생님’이라는 호칭대신 ‘파랑새’ ‘봄비’같은 별명으로 부른다. 아이들을 보육의 대상으로 보는 것보다 공동체의 한 주체로 평등하게 대하기 위해서다. 이들 어린이집은 부모 교사 사회가 함께 아이들을 기르자는 신념아래 다양한 시도들을 하며 유아교육의 대안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자연친화적인 환경에서 건강하게 더불어 사는 교육을 중시한다. 우리지역에 있는 공동 육아 어린이집을 찾아보았다.문소라 리포터 neighbor123@naver.com 자연친화적인 환경, 놀이 위주 활동이 장점 공동육아 어린이집은 말 그대로 아이를 ‘함께 키우자’는 취지로 생겨났다. 어린이집의 주체는 원장이 아닌 부모와 교사들로 부모들은 분야별 모임을 통해 실질적으로 어린이집 운영과 교육, 재정 등 각종 현안에 적극 관여한다. 교육적인 측면에서는 인위적인 주입식 인지교육을 지양해 영어나 학습지 등과 같은 수업을 하지 않는다. ''터전''이라 부르는 어린이집 건물은 주로 도시 외곽, 자연과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고 날마다 나들이를 가는 것이 특징이다. 나들이는 종종 오후 활동으로 이어져 채집해온 자연물로 만들기를 하거나 나들이 장소에서 얻은 느낌을 그림으로 표현해본다. 절기에 따른 세시풍속을 말로만 배우는 게 아니라 그에 따른 활동을 직접 해본다. 단오나 정월대보름 같은 때는 부모들도 참여해 어린이집의 모든 구성원들이 함께 어우러지고, 늦가을에는 다함께 김장을 담근다. 아이들에게 장난감 제공을 최소화해, 스스로 놀이를 만들어 내고 관계를 맺으며 놀도록 한다. 급식은 주로 농촌과 유기농 직거래를 하거나 생협을 통해 친환경 급식을 제공한다. 권위적이고 수직적인 관계를 지양해 아이는 교사의 별명을 부르고 평어를 쓰며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소통한다. 부모와 교사, 부모끼리도 별명으로 소통하며 평등한 인격체로 서로를 대한다. 또 형제자매가 적은 요즘 현실에서 이웃과 함께 하는 공동체의 기쁨을 배우게 하기 위해 아이가 친구 집에 놀러가고, 부모 간에 남의 아이도 내 아이처럼 서로 돌봐주는 문화를 지향한다. 그로 인해 이웃 간에 교류가 드문 요즘 아이와 더불어 부모 간 교류도 활성화 되고 있다. 공동육아 어린이집은 부모의 참여가 아주 적극적이다. 특히 일반적으로 아빠들의 자녀 교육 참여가 엄마들에 비해 부족한데 이곳은 아빠들의 참여가 두드러진다. 반별 모임, 총회, 각종 운영에 관계된 모임과 일일 교사, 어린이집 청소 등 부모가 해야 할 일들이 일반 유치원에 비해 훨씬 많다. 부모에게 권리와 의무가 많이 주어지기에 지원 전 충분히 상담한 후 결정하는 것이 좋다. 또한 일반 유치원과 달리 보육료 외 출자금 가입비 등이 있으니 각 원별로 문의를 요한다. 공동육아 어린이집에 아이를 보내는 부모도 정부에서 만 0~5세 아이를 대상으로 하는 보육료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야호 어린이집1997년 개원, 오랜 역사를 지닌 야호 어린이집은 성석동 진밭 마을에 3층짜리 단독주택을 지어 터전으로 사용하고 있다. 인근에 야산과 공터가 있어 아이들은 자연으로 매일 나들이를, 매달 한 번씩은 호수공원 도서관 재래시장 등으로 긴 나들이를 간다. 주변에 농가가 많아 마을 어르신들과 인사를 나누며 계절에 따라 농작물이 자라는 것도 관찰할 수 있다. 현재 3~7세반을 각각 운영 중인데, 주 1~2회는 모든 반이 함께 연령 통합 교육을 한다. 2006년 3월에는 (사)공동육아와 공동체교육으로부터 장애우 통합교육 모범 조합상을 받았다. 총 38명의 아이들이 교사 7명(영양 교사, 장애아동 특수교사 포함)과 함께 지내고 있다. 경제 사정이 어려운 조합원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보육료를 차등 적용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7시 반~오후 7시(토요일은 오후 3시)이다.모집: 3세 1명, 6~7세 2명주소: 동구 성석동 564(전원주택 단지 내)문의: 031-977-4788, 010-3709-6580(잎싹, 지우 엄마) 여럿이 함께 어린이집 2003년 개원한 여럿이 함께 어린이집은 성석동 소박한 1층짜리 단독주택에 둥지를 틀었다. 넉넉한 마당과 널찍한 모래 놀이터가 있어 아이들이 뛰놀기에 좋다. 뒤꼍 텃밭에는 울타리를 타고 콩이 자라고 상추 딸기 오이 배추 무 같은 채소를 심어 가꾼다. 수확한 채소는 아이들 점심 반찬으로 상에 오른다. 주변에는 언덕과 공터, 논밭이 있어 도시 근교의 한적한 시골 마을 정취가 살아있다. 인근에는 소를 키우는 목장이 있어 아이들은 소를 보러 가기도 한다. 매일 근처 나들이 외에 한 달에 두 번 정도 먼 나들이를 간다. 현재 5~7세 반, 총 20명의 아이들이 각 반별로 활동을 하거나 마루에서 다 함께 신나게 놀기도 한다. 여럿이 함께 어린이집은 반일제 어린이집으로 운영 시간은 오전 9시 40분~오후 1시 50분이다. 등하원시 셔틀 버스를 운영한다.모집: 5세 2명, 6세 6명주소: 일산 동구 성석동 415-11문의: 031-977-2382, 010-8724-3993(홍보 이사) 도토리 어린이집 1999년 덕양구 공동육아조합이 도내동에 문을 열어 보건복지부 평가 인증을 받은 전일제 어린이집이다. 어린이집 주변에 들판 뒷산 배 과수원 연못 주말 농장 등이 있어 아이들은 나들이를 나가 벌레나 뱀 허물을 발견하고 즐거워하기도 한다. 영구 터전인 2층 단독 주택 앞에는 마당이 있어 아이들은 모래 놀이를 즐기고 한 귀퉁이에 텃밭에 상추 고추를 가꾼다. 올해는 소량이지만 벼 수확 체험도 했다. 현재 영아반(만 24개월부터 4세까지)과 5세 6세 7세반 총 37명의 아이들이 교사 6명(영양교사 포함)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 5~7세는 반은 따로 구성돼 있지만 나들이나 들살이 갈 때는 같이 가서 다함께 어울려 논다. 어린이집 운영 시간은 오전 7시 반~오후 7시 반이다. 조합에서는 2010년에 도토리어린이집 졸업생들을 주축으로 도내동에 초등 대안학교인 ‘고양우리학교’도 열었다.모집: 5세 2~3명, 6세 1~2명위치: 덕양구 도내동 592-3문의: 031-967-3480 2013-11-14
- 외국의 커뮤니티 컬리지에 도전해보세요 In서울은 고사하고 이렇게 대학가기 힘든데, 외국의 커뮤니티 컬리지에 도전해보세요. 한국에서 대학을 지원하는 것의 대안으로 갑자기 외국의 CC(지역대학 community college)에 지원할 것을 고려해 보라니요? 수능을 몇 주 앞둔 지금, 맥 빠지는 소리로 들릴지 모르겠지만 곰곰이 생각해보자. CC는 주로 2년제이다. 그럼에도 우리의 전문대하고는 다른 점이 많다. 현재 한국의 많은 학생들은 학교에서, 방과 후에, 학원에서 너무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 세계 어느 나라 청소년과 비교해 봐도 한국 청소년들의 공부하는 시간과 노력은 단연 세계 최고다. 미국 아이비리그 명문대 학생들도 하루 공부시간이 5시간 정도이다. 우리는 잠자는 시간을 제외하고 거의 모든 시간에 공부를 한다고 한다. 그러나 솔직히 말해 그 노력들이 가치가 있는 것일까?그 공부의 대부분은 인생에 커다란 도움이 되지 못하는, 같은 내용을 반복하여 듣는 방식이다. 예컨대 학교에서 배운 분사구문을 방과 후 수업에서 다시 배우고, 학원에서 이를 또다시 배운다. 혹시나 해서, 분사구문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과외대학생에게 주말에 또 배운다. 같은 것을 다람쥐 쳇바퀴 돌 듯 반복학습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분사가 뭔지 제대로 이해하는 학생은 거의 없다. 너무 공허한 공부들이다.게다가 이런 수많은 학습이 대학 입학의 디딤돌이 되어야 하는데 요즘에는 대학 가기가 그야말로 ’하늘의 별 따기’이다. 주변에서 그래도 대학가는 친구들은 대개 옆집 아주머니의 시동생 둘째 아들 정도로, 거르고 걸러 들려오는 소식뿐이다. 설령 대학교에 들어가서 두어 번 정도에 걸쳐 2년 정도 휴학한 후, 졸업한다 하더라도 직장 얻기는 ‘은하계 따기’이다. 소위 스펙쌓기로 학생들은 미칠 지경이다. 글로벌리즘 확산과 생산의 아웃소싱 등으로 우리에게 직장을 구할 기회가 당혹스러울 정도로 크게 줄었다. 이제 우리는 직장을 한국 내에서만 구할 수 없는 시대에 들어섰다. 더 큰 야심과 결의를 가지고, 세계를 무대로 직장을 구해야 할 것이다. 한국계는 미국 내에서도 연소득이 높기로 유명한 마이너리티이다. 그들이 높은 교육을 받아서만이 아니다. 한국인들은 평균적으로 전 세계 어느 나라 사람들보다 똑똑하고 경쟁력이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자주 확인한다.그런 의미에서 외국의 2년제 대학을 고려해 볼만 하다. 또는 비용이 좀 더 들더라도 외국의 전문 기술학교를 생각해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미국을 예로 들면, 미국의 2년제 CC는 우리나라의 전문대가 아니다. 미국의 CC는 주로 각 지역에서 서민들에게 공평한 교육기회를 제공한다는 공공성이 강하다. 미국 내 대학 재학생 40%가 CC에 다닌다. 재학생의 1/3정도는 재정형편상 의도적으로 4년제 대학에 입학하기 위해 학점을 따려는 학생들, 1/3은 재취업준비를 위한 직장인 겸 학생들, 1/3은 어중간한 입장에서 저렴하게 대학에 다니려는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는 부담되는 등록금 때문에 4년제 대학에 가기 위한 중간단계로서, CC에서 2년간 학점을 인정받고 가려는 학생들이 늘어가는 추세이다. 미국인인 경우 CC의 등록금은 아주 저렴하므로 이를 아까워하지 않고 도중에 포기하는 사례도 많다. 현재 전국 주마다 고르게 분포하고 있는데 공립으로만 약 1천여 곳이 되고, 6백만 명 이상의 재학생이 있다.물론 미국 주립대나 4년제 대학에 갈 수 있다면 더 좋다. 하지만 한국의 대학에도 가기 힘든 상황에서 미국의 4년제는 입학허가를 받기가 쉽지 않다. 짧은 시간 준비한 영어로는 학업을 따라가기에 벅차다. 더욱 어려운 점은 감당하기 어려운 등록금이다. 하지만 CC는 다르다. 차이는 있지만 각 주에 고루 편재되어 있는 CC 가운데는 연간 등록금이 유학생의 경우라도 한국대학보다 저렴한 곳이 꽤 많다. 현지 생활비가 비싸다고 생각하겠지만 한국에서도 생활비, 학원비, 스펙쌓기, 연수 등으로 돈이 안 들어가는가? 영어문제도 이과 중심으로 전공을 공략하면서 꼼꼼하게 준비한다면 극복이 가능하다. 가장 큰 문제는 모두가 두려워하는 해외에서 영어를 쓰면서 혼자 적응할 수 있을까라는 염려와 가족과의 소원함, 심리적 문제일 것이다. 하지만 언제까지 한국만을 고집하며 여기서 갇혀 살 것인가? 왜 굳이 국내로 돌아와서 한국에서만 직장 생활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미국, 호주, 쿠바, 모로코 등에서 직장에 다닐 수도 있는 것은 아닌가? 여기서 안 되면 거기서도 안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하지만 여기서 안 될 때는 여기서의 이유들이 있는 것이다. 그러니 더 대범하게 더 멀리 보자. 지금 우리의 교육현장에서 진정 필요한 것은 환경 탓이 아닌, 학습 주체자의 과감한 도전과 실천이다. 그냥 이대로 앉아서 한숨만 쉴 수는 없다. 누구나 미국에서 CC 나왔다고 국제무대에서 자리를 잡을 수 있다고는 할 수 없다. 하지만 다른 방향으로의 첫걸음들이 될 수 있다. 생각을 바꾸면 길은 훨씬 많다. 박제홍 NYT ENGLISH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4
- “그림책으로 영어와 친해지세요” 교육선진국 핀란드에서는 영어소통능력도 뛰어나다. 우리나라처럼 영어를 외국어로 배우지만, 그곳엔 번득한 영어학원 하나 없다. 고등학교만 나와도 대화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어, 굳이 학교 밖에서 따로 배울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영어 사교육비 지출이 가장 많은 우리로선 참 부러운 일이다.주엽초등학교(교장 전영수)의 오은주 교사는 “사교육을 줄이는 첫걸음으로 학교 안에 영어도서관을 만들었다”며, “주엽초에서는 영어 그림책을 읽으며, 즐겁게 영어 실력을 쌓고 있다”고 말한다. 그림책의 감성이 가득한 주엽초등학교의 영어도서관을 찾았다. 학교 안 작은 영어도서관주엽초등학교의 영어도서관은 2011년 문을 열었다. 3년째 영어도서관을 이끌어 온 오은주 교사는 “영어체험실 공사를 할 무렵 몇몇 교사의 요청으로 영어도서관을 만들었다”며, “교장 선생님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영어독서교육 우수학교로 선정되기도 했다”고 한다.주엽초의 영어도서관은 6개월의 준비기간을 거쳤다. 오은주 담당교사와 8명의 자원봉사자가 모든 걸 도맡았다. 먼저 1500여권의 책에 일일이 비닐을 씌우고, 책마다 CD를 꽂았다. 도서관 앞 벽화도 직접 그리며, 열정을 쏟았다. “영어가 중요하지만, 지나치게 사교육에만 의존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까웠어요. 영어 교육도 생활 속에서 책으로 접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영어도서관은 자원봉사자의 재능기부로 운영된다. 도서관을 관리해주는 ‘북마미’와, 영어 그림책을 읽어주는 ‘북시터’가 있다. 북시터는 영어를 전공한 어머니나, 졸업생, 재학생으로 모두 50여명이다. 그 중에서 어머니 자원봉사자 20명, 어린이 북시터 20명, 졸업생 북시터가 5명이다. “학기 초 신청자는 100여명이었어요. 지금껏 영어도서관을 꾸준히 활용하는 학생에게는 학기말에 표창을 할 예정이에요.” 도서관 운영시간은 오후 12시 2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다. 방학에는 오전시간에만 문을 연다. 그림책 읽어주는 영어도서관영어도서관에는 3000여권의 영어도서가 빼곡히 차 있다. 이곳에서는 여러 작가의 그림책을 주제와 수준별로 선별해 읽어준다. 점심시간은 재학생 북시터가, 오후 2시에는 어머니 북시터, 2시 50분에는 원어민 강사, 4시에는 졸업생 북시터가 책을 읽어준다. 단계별 영어 읽기 책도 700여권이나 있어 스스로 읽기가 가능하다.“상상하고, 꿈꾸고,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그림책은 읽기를 도와주는 책이에요. 그림책과 리딩 북이 균형을 이뤄갔으면 좋겠어요.”영어도서관을 이용하는 학생들은 영어독서기록장을 작성한다. 이는 독서습관을 기르기 위한 약속으로 책 제목과 읽고 느낌 점을 문장으로 기록한다. 차곡차곡 쌓이면 한권의 책이 된다. “책벌레 프로젝트라 이름 붙였어요. 북시터들이 읽어주는 그림책을 보거나, 스스로 읽는 책을 모두 포함해요. 보통 주 3회 영어독서기록장을 쓰고 있어요. 매일 오는 1학년 남학생은 스스로 파닉스를 터득해 다양한 책을 반복해 읽고 있어요.”3년째 영어도서관을 다니고 있다는 고민성 학생(3학년 3반)도 영어실력이 쑥쑥 늘었다. “혼자서 읽고, 책이름과 책 속의 문장을 쓰는 게 재미있어요. 하루에 한권 기록할 수 있는데, 북마미가 스탬프를 찍어줘요.”오은주 교사는 “지금 도서관을 이용하는 학생들이 영어소설을 즐겨 읽으며, 동생들에게는 영어그림책을 들려주는 그런 문화를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고 한다. 영어그림책 전도사, 오은주영어전담인 오은주 교사는 그림책으로 영어를 가르치고 있다. 아이들에게 좋은 영어 그림책을 골라 읽어주고, 글과 그림의 감성을 전달하고 있다. 현재 영어 독서전문가 과정을 공부하며, 지역 교사들을 대상으로 영어독서연수를 하고 있다. “읽기는 오래도록 사랑받아온 교육 방법이에요. 매일 꾸준히 읽다보면 정말 마술처럼 저절로 영어가 돼요. 특히 영어 그림책은 영어에 대한 흥미를 갖게 하고, 그림책을 읽는 동안 생각을 표현하는 힘과 창의력이 자라거든요. 또, 다른 문화와 배경지식도 습득하게 되지요.”오은주 교사가 영어 그림책을 만난 건 6년 전이다. 외국어 연수원 심화 과정에서 그림책 ‘프레드릭(Frederick)’을 보고, 자신도 모르게 빠져들었다. 이후 낭만적인 ‘레오 리오니’ 작가의 그림책을 모두 섭렵하고, 늘 그림책을 가까이 했다. 학교 수업에서도 영어 그림책을 활용했다. “영어 교과서의 한계를 느꼈어요. 어휘와 문학적 요소가 반복되면서 아이들이 지루하고, 힘들어 하거든요. 영어그림책을 읽으면서 영어 수업에 활기가 생겼어요. 스토리가 있어서 가르치는 것도 재밌고, 아이들도 재밌어 했어요.”오은주 교사는 조금 늦더라도 흥미를 잃지 않고 영어를 배우기를 바란다. “아이들이 책 읽는 즐거움을 알았으면 해요. 책을 가까이 하면 원하는 공부도 찾아서 하게 되거든요. 영어도 마찬가지에요. 책을 통해 영어를 익힌 아이들은 영어 그 이상의 것이 남거든요.”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