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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동네 사람들 ‘어린이책시민연대 양천지회’ 엄마들이 아이들에게 가장 많이 하는 잔소리 중의 하나는 “책 읽어라”가 아닐까? 정작 엄마들은 어린이 책을 아이들만 읽는 책으로 규정해 버리고 아이들 방에 가두어 두지는 않았는지 반성해 볼일이다. 아이들 마음에 울림이 있는 책이라면 어른에게도 마찬가지일터. 어린이 책을 통해 삶을 가꾸어 가는 엄마들의 이야기에 귀기울여보자. 어린이 책, 엄마들의 모습을 비춰보는 거울 매주 화요일에 열리는 어린이책시민연대 양천지회 독서모임을 찾았다. 오늘 모임에서 함께 읽을 책은 고대영 작가의 그림책, ‘지원이와 병관’ 시리즈 중 ‘집 안 치우기’와 ‘칭찬 먹으러 가요’이다. 먼저 모임 대표를 맡고 있는 김성희 씨가 회원들이 잘 보이도록 책을 높이 들고 소리 내어 읽는다. 테이블에 둘러앉은 여덟 명의 엄마들은 마치 엄마의 이야기를 듣는 아이들처럼 귀는 쫑긋하고 눈은 반짝인다. 곧이어 이어지는 토론 시간. 먼저 발제자인 김성희 씨가 오늘 읽은 책에 대한 느낌을 말한다. “전 이 책을 읽으면서 마음이 많이 불편했는데 이 책이 왜 그렇게 인기가 많은 건지 이해가 안가요. ‘지원이와 병관’ 시리즈를 읽을 때마다 제일 당황스러운 것은 모든 해결 방법과 결정권이 절대적으로 어른이 갖고 있다는 것이에요.”“맞아요. 아이들은 산에 오르고 싶지 않았는데 오로지 부모의 칭찬을 받기 위해서 산을 올라요. 그런데 이 책에서 저의 모습이 보이네요. 아이들에게 제가 시키고 싶은 것을 하게 하기 위해 칭찬한 것 같아요.” 이진영 회원의 공감이 이어졌다. 여덟 명의 엄마들은 각자 자신들의 느낌과 경험들을 솔직하게 털어 놓는다. 읽은 책에 대한 신랄한 비판부터 저자에 대한 바람 그리고 주인공 부모에 자신의 모습을 비추어 보는 것도 잊지 않는다. “아이들에게는 칭찬보다는 격려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3학년, 7살 아이를 둔 박향숙 씨의 말에 답을 찾은 듯 모두 고개를 끄덕인다. 이곳에 모인 회원들은 일주일 한번 이렇게 모여 어린이 책을 함께 읽고 책에 대한 의견과 자신들의 삶을 나눈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모임이지만 정식 회원이 되려면 어린이책시민연대에서 추천한 어린이 책 20권을 매주 1권씩 읽고 나누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어린이 책읽기로 내적 치유를 경험해요어린이책시민연대 양천지회 회원들은 자녀들을 위해 좋은 어린이 책을 찾으려는 마음에 발을 들여 놓았지만 어린이 책읽기를 통해 먼저 자신들이 바뀌게 됐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한다. 어린이 책 정보가 그다지 필요할 것 같지 않은 고2 자녀를 둔 박명주 회원은 올해로 6년째 모임에 참여하고 있다. “어린이 책은 어린이가 대상이기 때문에 내용이 쉽고 명확해서 누구나 편안하게 내용을 이해할 수 있어요. 또한 어린이 책을 읽는 과정에서 어른들 안에 감춰 졌던 순수한 동심도 다시 찾게 되지요. 처음엔 책을 통해 아이를 변화시키려고 참여했다가 엄마들이 책을 읽고 감동받아 스스로 변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모임에서 깊은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자신이 깨어지는 내적 치유를 경험하게 됩니다.” 6학년, 4학년 자녀를 둔 이영임 씨는 책읽기를 통해 자신의 부끄러운 모습을 보게 되어 창피함을 느낄 때가 많다고 말한다. 그는 “책을 읽을수록 책속에서 나의 그릇된 모습을 발견하게 돼 마음속에 불편함이 쌓여가지만 이 불편함이 오히려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 온다”며 “한마디로 어린이 책을 읽다가 뜻밖에 나를 발견한 행운을 얻었다”라고 말한다. 회원들은 자신들에게 재미와 삶의 변화를 가져다 준 책들을 많은 아이들과 공유하고 싶다고 한다. 그래서 할머니가 옛이야기를 들려주듯 자신에게 의미 있었던 이야기를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읽어주게 된단다. 아이들에게 행복한 독서 환경을 마련해주세요 어린이책시민연대 양천지회의 활동은 책읽기모임에 한정되지 않는다. 양천, 목마 등 지역도서관이나 학교 도서관을 찾아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목동파리공원에서 열린 양천생협 장터에서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행사를 했다. 이진영 회원은 “처음에는 책을 읽어 준다고 하니 아이들이 어리둥절했다가 이내 원하는 책을 들고 줄을 섰다”며 “이처럼 아이들 누구나 평등하고 즐겁게 책을 읽는 것이 어린이책시민연대가 지향하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에 반해 학교에서 실시하고 있는 독서인증제는 강요와 평가의 도구가 된 책읽기로 적극반대의사를 나타낸다. 공중파 방송에서 방영예정인 ''어린이 독서왕’도 같은 맥락에서 폐지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어린이들에게 선정된 책을 읽게 하고 퀴즈를 풀게 하는 것은 독서를 시험으로 만들어 버리는 것이라고 잘라 말한다. 독서는 즐겁고 자유로운 것이지 이기고 지는 게임이 아니라는 말이다. 어린이책시민연대 양천지회 회원들을 만나고 돌아오는 발걸음이 가볍다. 독서마저도 학습이 돼 상처 난 아이들과 부모들에게 이들의 모임 자체만으로도 위로와 희망이 될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이들이 경험하는 즐겁고 따뜻한 어린이책읽기가 지역사회에 좀 더 든든하게 뿌리내리기를 응원한다. 유광은 리포터 lamina2@naver.com 어린이책시민연대 양천지회가 추천하는 좋은 어린이 책 3가지 박연철의 ‘망태할아버지가 온다’ 잘못을 저지르면 망태할아버지가 와서 잡아간다고 엄마에게 협박을 당한 아이들은 망태할아버지에 대해 공포심을 갖고 있는 데 정작 망태할아버지가 잡아간 사람은 엄마라는 이야기. 아이들의 마음을 잘 표현해 주어 아이들이 통쾌감을 느낀다. 내용도 좋지만 그림도 국제 어린이도서전에서 상을 받을 만큼 수준이 높다. 하세가와 요시후미의 ‘내가 라면을 먹을 때’ ‘내가 라면을 먹을 때 다른 친구들은 무엇을 할까?’하는 누구나 한번쯤 해보았을 생각이 그림책으로 펼쳐진다. 나로부터 시작해 주위의 친구들, 나아가 전쟁과 가난으로 고통 받는 다른 나라 아이들의 모습도 담아, 세상의 아이들이 서로 연대성을 가진 이웃임을 발견하게 되는 따뜻한 그림책이다. 포리스트 카터의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 작가 포리스터 카터의 2013-05-12
- ‘중학교 자유학기제’ 성공하려면? 요즘 들어 중2병이란 말이 인터넷 신조어로 등장하면서 자주 화두에 오르고 있다. 중2병이란 청소년기의 학생들이 사춘기 등을 겪으면서 불안해하고 반항하는 심리를 말한다. 으레 사춘기가 되면 공부에는 관심이 없고, 반항심에 사로잡혀 부모의 말은 무조건 받아들이지 않는다고들 하지만, 우리는 우리의 아이들을 경쟁과 순위, 서열의 학습구조에 몰아넣고 성적의 질책만 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방법을 가르치질 못했다. -자유학기제 도입이 우리 아이들을 변화시킨다우리가 고민하며 우려하는 자녀의 모습을 변화시킬 방법은 없을까? 꿈을 심어주고 ''미래의 나''에 대한 계획을 세우는 것이 지름길이라 생각한다. 다행히 정부가 진로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중학교 자유학기제'' 도입을 준비하고 나서면서 진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올 상반기 37개교가 연구학교로 지정되고, 오는 2014~2015년에 희망 학교를 대상으로 적용된 뒤 2016년에는 전체 학교로 확대된다. 자유학기제는 첫째, 학교폭력과 부적응 등의 문제로 골머리를 앓은 중학교 교육의 정체성을 찾는 계기로 활용해야 한다. 사춘기의 불안과 반항에너지를 긍정적으로 발산할 수 있도록 직접 몸으로 부딪치는 교육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이 과정에서 진로를 탐색하고 고등학교에서 본격적으로 진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둘째, 무한경쟁과 지식 위주 교육으로 고통받은 학생들의 자존감을 높여주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해 삶의 목표를 찾도록 해야 한다. 창의적 체험활동과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해 지적 호기심을 유발하는 교육활동과 정서적 안정, 인성을 함양하는 교육을 할 수 있도록 활용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자유학기에는 중간고사나 기말고사 같은 필기시험 부담이 대폭 줄어든다. 그 대신 현행 교육과정 내에서 토론, 발표, 탐방 중심의 수업을 하고, 진로 탐색 및 예체능 활동의 과정과 결과를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하게 된다. 중학생의 경우 초등학교와는 다른 환경과 늘어난 공부 부담으로 진로나 인생에 대해 생각할 여유가 없는 것이 현실이다. 필기시험 공부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자신의 미래에 대해 탐색할 시간을 가지면서 적극적으로 장래희망을 찾는다면, 공부를 하는 이유도 알 것이고 앞으로의 계획도 주도적으로 세울 수 있을 것이다. 구체적이고 실현가능한 꿈을 보여주는 기록 포트폴리오올해 대학입시에서 내신 전형의 비율이 줄고 서류전형이 늘어나는 추세다. 이에 따라 자기소개서와 포트폴리오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되고 있다. 초등학교 때부터 스펙관리를 하고 일부 중·고등학교에서는 입학 때 자기소개서와 포트폴리오를 요구하기도 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학생들은 입시를 앞두고 포트폴리오를 급조하기 때문에 서류전형이 사교육을 조장한다는 비판을 받게 된다. 포트폴리오는 평소 자기 삶을 꾸준히 기록한 습관의 결과물이며 그 안에는 아이들 저마다의 구체적이고 실현가능한 꿈과 노력이 담겨 있는 게 중요하다. 학생들은 스크랩, 독서, 봉사활동, 동아리 활동을 통한 진로체험학습, 미래 유망직업 특강, 진로·적성 검사, 진로 탐방 견학, 직업인 인터뷰 등에 참여하면서 각각의 보고서를 꼬박꼬박 정리해야 한다. 단순히 입시 때문이 아니더라도 아이들은 포트폴리오를 만들면서 자기 인생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 생기며,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면서 막연한 미래에 대한 구상이 현실적이고 실천가능성이 높아지게 된다. 행복교육은 자발적 진로탐색과 대학입시의 연계를 통해 달성그러나 학교중심의 진로교육의 성패는 학생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데 달려있다. 대학 입시와 별개로 진로교육을 활성화하고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한다는 것은 이상적인 생각이지만, 현실성이 좀 떨어져 보인다. 학교에서 하는 동아리 활동, 진로활동, 봉사활동, 자율활동이 대학 진학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 참여는 형식적일 수밖에 없다. 그 시간에 내신성적을 올리기 위해 학원으로 몰려 갈 것이다. 과도한 경쟁을 부추기는 주입식 교육에서 학생의 소질과 끼를 키우는 행복위주의 교육으로 전환하기 위해 ‘배려하는 마음과 꿈을 키우는 교육’을 실천하는 학교가 되기 위해서는 진로 교육과 대학 입시의 연계가 필수적이다. 열강학원 최백화열강학원 대입수시 및 특목입시 대표강사(주)프리머교육 대표컨설턴트성균관대 교육대학원 석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1
- 대입수시 합격전략 : 적성검사로 수능, 내신 뒤집기 1. 수시 적성검사 28개 대학 180,42명 모집- 3등급 이하 선택이 아닌 필수2014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에서는 대입 전체 정원의 66.2%(25만 1220명)를 선발한다. 이는 2013학년도 대입 수시 모집 비율 64.4%보다 2.8%높아진 비율로 수시 모집지원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음을 의미한다. 2014학년도 대입수시전형에서는 학생부를 반영하는 대학, 특히 학생부 100% 반영 대학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고, 입학사정관전형과 논술전형은 소폭 증가하였다. 하지만 적성검사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은 2013학년도 20개 대학에서 28개 대학으로 대폭 증가하였고, 선발인원도 2013학년도 약 12,000명에서 약 18,000명으로 대폭 증가하였다. 따라서 모의고사와 내신 3등급 이하이지만 인 서울 대학을 합격 목표로 하는 대부분 학생들에게 수시 전형 중 적성검사 전형 지원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2. 학생부, 수능, 적성검사 -전략적 조합 짜기 대입 합격 전략을 짜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전형요소는 소위 ‘죽음의 트라이앵글’이라는 학생부, 적성검사 등 대학별고사와 수능이다. 수능이 약 6 개월 남은 시점인 지금 3월, 4월 모의고사 성적으로 정시에서 최대 합격 가능한 대학을 가늠해 보고 이를 기준으로 대입 합격 전략을 수시 중심 또는 수시+정시 또는 정시 중심으로 수립할 것 인지를 반드시 결정해야 한다. 3월, 4월 모의고사 성적을 기준으로 수능, 적성검사 전략적 조합을 다음과 같이 3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① 모의고사 3등급 : 수능(80%)+적성(20%) 3등급 전후인 학생은 수능에 80% 비중을 두고 적성검사에 20% 비중을 두어 1주 단위 학습량을 분배해야 한다. 주중에는 수능 중심으로 학습을 하고 주말 중 8~10시간 정도만 적성검사 공부를 하는 방식으로 분명히 학습시간과 양을 정해두어야 한다. 학습 시간과 양을 나누지 않고 적성검사를 대비하면 이것도 저것도 아닌 전략적 방향타를 잃게 되어 혼란만 가중될 뿐이다. 6월 평가원 모의고사를 보고 다시 적성검사와 수능과의 전략적 조합을 재조정하여야 한다. ② 모의고사 4등급 : 수능(60%)+적성(40%) 4등급 전후인 학생은 적성검사 실시 대학 중 수능 최저 등급을 요구하는 대학에 합격 목표를 설정하여야 한다. 대학별로 차이는 있지만 수능 두 개 영역 평균 3등급이면 대부분 대학의 최저요건을 충족시킬 수 있다. 수능에 60%(특히 자신 있는 두 개 영역) 비중을 두고 적성검사에 40% 비중을 두어 1주 단위 학습량을 분배해야 한다. 주중에는 수능 중심으로 학습을 하고 주말 이틀간 적성검사 공부를 매진하는 방식으로 분명히 학습시간과 양을 정해두어야 한다. 6월 평가원 모의고사를 보고 최저 학력 조건 충족여부를 다시 확인하여 방향을 수정하여야 한다. ③ 모의고사 5등급이하 : 수능(30%)+적성(70%) 또는 내신관리(20%)+적성(80%) 5등급 이하인 학생 중 특정 한 영역이라도 3~4등급이라면 수능 1개 영역만을 최저로 요구하는 대학을 목표로 수능 30%(한 영역 중심)+적성(70%)조합 형태로 학습량을 분배해야 한다. 모의고사 모든 영역이 5등급 이하인 학생은 3학년 1학기 내신관리에 20%, 적성검사에 80% 비중을 두어 학습량 분배해야 한다. 적성검사 대학 중 학생부 실질 비중이 높은 대학은 학생부 1등급이 주는 변별력이 높기 때문이다. 3.적성검사 대비법 - 문제해결능력, 시간관리가 핵심적성검사는 문제 해결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그러므로 정석적인 문제풀이 뿐만 아니라 접근 방법을 달리한 다양한 문제 풀이를 시도하여야 한다. 예컨대 많은 공식과 암기 사항들을 외워서 정석대로 푸는 문제풀이 보다 기본 개념을 철저히 이해 및 숙지 후 문제 유형별 신속한 문제 풀이가 필요하다. 또한, 제한된 시간에 난이도는 낮지만 많은 문제를 풀어야 하므로, 아는 문제도 1~2번 푸는 것이 아니라 3~4번 반복하여, 반사적 감각으로 문제를 풀어야 한다.최근 적성검사에서는 고교과정 수리와 언어의 비중이 점차 커지고 있다. 그래서 적성검사 시험은 따로 준비할 필요가 없고 수능을 열심히 준비하다 보면 저절로 준비되는 것이므로 수능과 병행하라고 말하기도 한다. 그러나 적성검사는 시간제한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여기에 맞는 준비를 별도로 하지 않으면 합격하기가 어렵다.? 예컨대 고교 수학이 수능에도 나오고 적성검사에도 나오지만 난이도나 형식은 전혀 다르다. 따라서 적성검사에 교과과정이 출제되더라도 공부 방식이 수능 방식이 아니라 적성검사 방식으로 해야 한다. 적성검사 전형은 대학별로 모집 요강이 복잡하고 출제 방향이 많이 다르므로 어떤 수시 전형보다 정확한 분석과 치밀한 전략이 필요하다. 학생부+수능+적성검사 전략적 조합에 대하여 위에서 일반적으로 세 가지로 나누었지만 학생들 개개인의 장단점을 고려하면 더 다양한 전략적 조합을 만들 수가 있다. 번거로울 수도 있지만 반드시 전문가와 상의하여 냉정하게 대입 수시 적성검사 합격 전략을 짜야 한다. 목동씨사이트학원 원장 조진환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1
- ‘아르떼 무용학원 무실 분원’ 개원 원주 무실동 법조타워 건너편 부영아파트 옆에 ‘아르떼 무용학원 무실 분원(원장 박선경)’이 개원했다. 박 원장은 “뛰어난 기교보다는 바른 자세와 기본을 중요시 합니다. 해마다 열리는 각종 콩쿨 준비를 위해 무실 분원에 넓고 쾌적한 홀을 마련했습니다. 올 8월에는 헝가리 해외공연도 계획하고 있으며 학원을 좀 더 알차고 강건하게 키워서 청소년 무용단을 만들어 더 많은 공연과 무대 경험을 제공 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발레(유아부, 초등저·고부, 중등부, 고등부), 현대무용(째즈+방송댄스), 한국무용(초, 중, 고), 성인발레(연령 제한 없음), 입시반(초, 중, 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공반은 1년에 한번 씩 학원 자체 오디션을 통해 레슨비 및 장학금을 지급하여 아이들의 꿈을 지원한다. 상담 문의 748-807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9
- 구미시 올해의 책 ‘초정리 편지’선정 구미시는 지난달 26일 구미시립중앙도서관 강당에서 남유진 시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학생, 시민 등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제7회한책 하나구미 운동 올해의 책 선포식을 열었다.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배유안 작가의 ‘초정리 편지‘는 한글창제의 의의를 되살린 역사이야기로, 세종대왕의 일화에서 건져낸 한글창제의 비밀과 한글이 서민층에 파고드는 과정을 주인공을 통해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다.‘초정리 편지’는 6권의 후보도서 중 2회에 걸친 운영위원회의와 시민설문조사, 투표 등의 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 책은 인터넷의 보급으로 한글파괴가 심각한 시점에 한글의 중요성을 되돌아 볼 수 있는 계기가 되는 책이라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이날 선포식에 참가한 배유안 작가는 “오랫동안 국어를 가르쳐 오면서 몸에 밴 한글에 대한 애정으로 세종대왕의 한글창제에 대한 고뇌와 의지, 애민정신을 이야기하고 싶었다”며 “이글을 통해 모든 사람들이 한글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초정리 편지’는 릴레이 독서용으로 각급 학교, 문고, 읍면동, 도서관등에 배부될 예정이며 올 가을 작가초청강연회도 열릴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0
- 교원업무 정상화 시행 이후 교사 70% “교수-학습 집중 시간 늘어났다” 강원도교육청(교육감민병희)이 올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교원업무정상화 방안이 현장교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이 지난달 유·초·중등·특수학교 교사 85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교사 10명 중 7명은 ‘교수-학습에 집중하는 시간이 늘어났다’고 응답했다.‘학교가 도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교원업무정상화 계획을 이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지’를 묻는 문항에 긍정적인 응답 비율이 89.9%에 달해 대다수의 학교에서 교사가 수업과 생활지도에 전념하는 학교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장 교감 등 학교관리자의 노력, 전시행정과 실적 위주의 사업 조정, 교무행정사의 권한 강화, 위임전결 규정 준수 여부에 대해서도 대다수가 긍정적으로 답했다.아울러, 교육계획서에 실린 학교 행사에 대한 별도의 계획서나 기안을 작성 하는지 여부, 수요일을 교육청 행사 없는 날로 정해 수업과 학생지도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긍정적인 답변이 60%를 넘지 못해 현장 컨설팅을 통해 더욱 강조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반면, 교육청의 교원업무정상화를 위한 노력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답변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교육청에서 공문서 내용을 알기 쉽게 제공하고, 공문서량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냐는 질문에 44.5%만이 긍정적으로 답해 도교육청과 지역교육지원청의 분기별 공문서 감축률을 공개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문서의 보고 기일을 5일 이상 주고 있는지에 대한질문에는 긍정적 답변이 40.1%로 나타나 공문서 경유기관의 단축과 의회 개원 기간에 이루어지는 각종 자료 요구의 경우, 이를 체계적으로 수집 관리하는 방안이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교육청의 사업과 대회에 학교의 의무 참여를 요구하는 관행, 수요일을 학교 교육청 주관 행사 없는 날로 운영, 공문서 경유 기관 단축 및 유통시간 축소 여부에 대해서는 그렇다는 응답이 60%를 넘어 정책이 연착륙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삼척 도계여자중학교 김홍예 교사는 “교무행정사 배치로 교원의 행정업무를 경감토록 한 것이 교사들에게 크게 환영받고 있다”며, “올해는 담임까지 맡았지만 담임 업무 이외의 업무가 거의 없어 수업 준비나 학급 운영에 더 많은 시간을 쏟을 수 있다”고 말했다. 남춘천초 박영림 교사는 “대외공문과 회계업무(에듀파인)를 교무행정사가 담당하고 있어 많이 만족하고 있다”며, “업무가 줄어든 만큼 교사의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연구모임이나 자생적인 협의회가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나타냈다.원주여고 김지영 교사도 “공문처리 등 행정업무를 교사가 전담하지 않아 수업 연구에 매진할 시간적 여유가 많이 생겼다”며, “아울러, 교과교실제 업무보조가 배치되어 이론에 매달렸던 과학 수업이 탐구 중심으로의 전환이 가능해지고 있다”고 말했다.도교육청 박을균 학교혁신과장은 “설문조사 결과 교원업무정상화를 위해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학교구성원이 많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현장 점검을 통해 사업추진에 따른 교직원들의 목소리를 귀하게 듣고, 도교육청과 지역교육청이 부족한 점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9
- 작은학교 운동장에 천연잔디 깐다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작은학교 운동장을 천연잔디로 조성하기 위해 ‘2013년 천연 잔디 운동장 조성사업 계획’을 밝혔다. 사업 대상학교는 학생 수 60명 이하인 작은 학교로, 지역교육청마다 1교씩 모두 17개교를 정해 4천만 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의 천연잔디 운동장 조성 사업은 최근 인조 잔디 운동장의 유해성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나온 정책이이어서 학부모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정부 사업으로 인조잔디를 깐 학교 운동장에서 중금속 및 발암물질이 검출되는가 하면 충전제 냄새 등으로 학생 건강을 해치고, 다양한 체육 활동을 전개하기 어렵다는 비판을 수용하는 동시에 운동장 활용률과 유지 관리 측면을 종합적으로 따져 결정했다.앞으로 도교육청은 도내 100개 학교에 조성된 인조 잔디 운동장을 전수 조사해 유해물질 검출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 체육건강과 김종준 장학관은 “이번 사업은 교당 5억 원 넘게 들이고도 유해성 우려를 낳는 인조 잔디 운동장에 비해 사업비가 적게 들어갈 뿐만 아니라 더 오래 쓸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고 밝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9
- 강원도교육청, 전국 최초 교직원 힐링캠프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내 교직원들의 지친 마음을 돌보고 치유할 수 있는 교직원 힐링캠프를 운영한다. 그동안 다른 시.도교육청에서 ‘교사 힐링캠프’를 운영한 사례는 있지만, 계약제직원을 포함한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10명 이내의 소그룹 감정치료의 형태로 ‘교직원 힐링캠프’가 운영되기는 강원도교육청이 처음이다. 교직원 힐링캠프는‘성장과 치유의 마음학교(이하 마음학교)’란 이름으로 상담, 치유프로그램을 통한 성장과 치유, 업무 스트레스 해소, 심신 재충전 및 사기 진작, 자신과 타인에 대한 이해 등을 주제로 진행한다.12일부터 14일까지 2박 3일간 시범적으로 운영하는 ‘마음학교’가 공문 시행 하루 만에 마감될 정도로 교직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자 도교육청은 6월부터 숲체험장, 템플스테이 등에서 정기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김동근 도교육청 교육진흥과장은 “교직원들이 학생지도에 따른 피로감, 업무 스트레스 등을 제대로 풀지 못해 내면의 생채기로 남는 경우가 있었다”며, “마음학교의 상담·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강원교육 구성원들이 좀 더 행복한 마음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9
- 상지대 ‘제3회 상지 발명의 날’ 행사 상지대학교는 5월 13일(월) 오전 11시부터 교내 창업보육센터 2층 회의실에서 ‘제3회 상지 발명의 날’행사를 개최한다. 강원도민, 원주권내 고교생, 상지대학교 교직원 및 학생, 상지대학교 내 보육센터 입주기업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문의 : 730-0547(상지대학교 산학협력단)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9
- 사고력 수학 cms영통센터 학부모특강 교육과학기술부가 2011년에 발표한 ''''개정 수학과 교육과정''''과 2012년에 발표한 ''''수학교육 선진화 방안''''에 따라 2013년부터 수학교과서가 단계적으로 바뀌게 된다. 이에 대비해 cms수원영통센터는 오는 5월14일(화) 오전11시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모델수업형태의 학부모특강을 진행한다. 학부모특강을 통해 CMS에듀케이션의 프로그램을 모델로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 모델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학생 중심의 토론형 수업으로 진행된다. 학부모와 동반해 12명 한정으로 선착순 접수를 받는다. 문의:031-203-340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