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6,19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교육 온 나라가 지독한 경쟁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대학 가기 위해 목숨을 걸고 공부하지만, 일자리는 부족하고 대학 나온 청년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나이 드신 분들이 너무 오래 일하신다고 정년을 줄이라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명예퇴직으로 ‘불명예’스럽게 직장을 그만 둔 가장들은 사는 게 힘들어 죽음을 생각하는 사회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살아남은 사람들도 불확실한 미래를 두려워하며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아이들도 그런 사회를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살아남기 위해 공부에 목숨을 걸어야 한다는 사실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누군가는 떨어져야 하고, 누군가는 그만 두어야 하는 이 경쟁의 생태계에서 누구나 승자가 될 수는 없습니다. 아니 대다수의 학생들은 낙오자가 되고, 패자가 되고, 절망을 느낍니다. ‘조금만’ 열심히 하면 너도 승자가 될 수 있다는 달콤한 말로 위로를 해 보지만, 그건 사실이 아닙니다. 다른 누군가는 ‘조금만’ 열심히 하는 ‘나’보다 훨씬 더 많이 노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 거북이를 무시하며 잠을 자는 토끼는 없습니다. 토끼 뿐 아니라 늑대들도 경쟁에 뛰어 들었고, 심지어 날개를 달고 날아가는 새들도 있습니다. 이제 거북이가 ‘조금만’ 더 열심히 해서 승자가 될 수 있는 시대는 지나갔습니다. 아이들은 숨이 막힙니다. 사춘기 시절에 느끼는 사랑의 감정도, 자기 자신에 대한 깊은 열등감도, 친구들과의 해결되지 않는 문제들도 ‘아무 것도’ 아니라는 어른들의 말을 들으면서, 그저 공부에만 매진하고 있습니다. 숨을 멈추고 공부만 하다 보면 살 길이 생긴다는 말에 묵묵히 자신의 일에 매달려 보려 애쓰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아이들이 모두 살 길을 찾을 수는 있는 걸까요? 이 무서운 ‘경쟁의 정글’에서 행복하게 살아갈 수는 있는 걸까요? 누군가 이 경쟁의 정글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공룡이 되어서 살아 남는 것이 아니라 더 나은 생태계를 만드는 일’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의 교육이 모든 것을 독식하는 공룡이 되도록 가르치는 일이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우리의 교육은 모두가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도록 가르치는 일이어야 합니다. 우리 교육의 현장이 그렇게 바뀌어 가지 못한다면, 우리 아이들은 마음의 문을 모두 닫고 불행하게 이 땅을 살아가다가 문득문득 삶을 포기하고 싶은 유혹에 빠지게 될 지도 모릅니다. 이미 소통의 공간이 아니라 훈련장이 되어 버린 학교, 자신의 마음도 표현하지 못하고 절망하는 아이들, 공부 이야기 말고는 더 이상 해 줄 말이 별로 없는 선생님. 수많은 관계의 문제를 공부라는 해답으로만 처리하려는 학교는 이제 변해야 합니다. 아파하는 아이들의 마음에 귀를 기울이고, 자신의 삶을 나눌 수 있는 곳이 되어 가야 합니다. 자신의 삶을 나눌 수 있고, 진실한 관계가 넘치는 행복한 공간이 되어야 합니다. 수백 명의 몫을 혼자 독차지하는 것이 성공이 아니라, 수백 명을 잘 살게 만드는 사람이 성공하는 사람이라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도록 길러내는 곳이어야 합니다. 적어도 교육 현장에서는 그러한 물결이 일어나야 합니다. 그러한 물결이 우리 사회를 아름답고 행복한 세상으로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마음으로 만나는 교육, 사랑으로 이루어 지는 교육, 행복한 아이들로 성장하는 교육. 그런 교육이 이루어지는 세상을 꿈꿔 봅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9
- 성적향상은 기본, 진로까지 멘토링 부천 상동에 있는 유비스카이(UB SKY Institute)는 초등 고학년~고3 영어·수학 전문 학원이다. 학생 한 명 한 명에 맞는 공부방법을 제시하며 자기주도학습 습관을 만들어 수능에 대비한 심화학습까지 가능하게 한다. 중·고등 내신에서 수능까지 확실하게 책임진다는 유비스카이의 전략은 무엇인지 알아본다. 철저한 중등 내신 관리, 대입까지 이어지다 많은 학생들이 학원에 다닌다. 하지만 상위권에 맞춰 돌아가는 학습관리와 수업 시스템 속에서는 낙오자가 생기기 마련. 유비스카이는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학원 시스템을 모토로 한다. 유비스카이에서는 일일 주간 월간 단위 테스트를 통한 평가와 그 평가를 바탕으로 개별 상담을 실시한다. 학생 한 명 한 명에 맞는 맞춤식 공부를 하는 것. 수업이 끝나면 의무적으로 자습을 실시해서 스스로 공부하게 한다.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을 알면 성적은 올라가게 마련이다. “억지로 시켜서 하는 게 아니라 학생이 재미와 흥미를 갖고 스스로 공부하게 만든다”는 게 유비스카이 최락식 원장의 원칙이다.내신을 잘 받으려면 서술형을 잡아라 대부분의 학원들은 문제를 푸는 방법만 가르친다. 대형 프렌차이즈 학원들은 답을 쉽게 찾아내는 공식화 된 문제풀이법을 교재에 반영하기까지 한다. 하지만 더 이상 이런 식의 공부방법으로는 대입에서 성공하기 힘들어지게 됐다.올해 4년제 대학 수시 모집이 전체 정원의 66.2%에 달하는데 이는 2013학년도 수시 모집 비율 64.4%보다 높아진 것에서도 알 수 있듯 대입에서 내신이 굉장히 중요해졌다. 학교에서의 평가도 서술형이 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이 지난 3월 발표한 ‘2013 평가혁신 기본계획’에 따르면 올해부터 내신의 35% 이상을 서술 및 논술형으로 반영해야 한다. 최락식 원장의 설명을 들어보자.“서술 및 논술형 평가는 문제에 대한 자기 생각을 말하거나 기술하는 형식의 문제다. 문제 풀이에 대한 자기 자신만의 논리적 해설이 뒷받침 되지 않으면 좋은 점수를 받기 어렵다. 교과서의 문제 유형도 수능형으로 나온다. 따라서 서술 및 논술형 평가에 대비하려면 공부하는 방법을 바꿔야 한다. 개념을 공부하더라도 그 개념이 문제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문제풀이를 할 때는 학생이 직접 문제를 풀이하고 어떻게 그런 풀이가 나왔는지 설명할 수 있어야 하고 미진한 부분에 대해서는 선생님이 첨삭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돼야 한다.” 서술형에 강한 유비스카이이렇게 가르친다 ◆ 영어 = 영어 내신을 잘 받는 방법은 두 가지이다. 하나는, 시험 범위에 있는 모든 지문을 통째로 다 외우는 것. 중학교 때까지는 시험 범위가 적기 때문에 가능하긴 하겠지만 고등학교에 올라가서는 시험범위가 상당히 많아지기 때문에 무모한 방법이다. 물론 외우려고 들면 외울 수는 있겠지만 다른 과목도 공부해야 한다. 중학교 3년, 고등학교 3년 동안 이런 방식으로 내신 대비를 하면 힘만 들고 영어 실력은 제자리걸음이다.다른 방법으로, 문법 실력을 키우는 것이다. 어차피 내신 점수에서 변별력을 가늠하는 것은 문법 문제와 서술형이기 때문이다. 학생들은 문법이라는 말 자체를 싫어하는데, 문법은 언어의 한 가지 약속일뿐이다. 단기간에 빠르게 정리하고 그것을 반복하는 방법을 취한다면, 서술형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유비스카이의 ‘4주 완성 영문법’은 이미 많은 학생들의 찬사를 받은 바 있다. 최락식 원장이 직접 강의하는데 “영어가 안 되고 어려운 이유, 그 해결책을 제시한다”고 자신있게 말한다. 기초에서 심화까지 단기간에 해결해서 영어를 잘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다. 수능 모의고사 기준 3등급 이하의 학생, 모의고사를 감으로 푸는 학생, 문장이 길어지면 해석이 안 되는 학생, 단어를 알아도 해석이 안 되는 학생, 단어만 외우면 영어가 될 것 같은 학생, 문법 및 서술형 문제를 찍거나 손도 못 대는 학생들은 꼭 들어봐야 한다고. ◆ 수학 = 서술형 평가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문제를 보고, 생각하고, 표현해내는 것이다. 기존의 답을 도출해내는 서술형 평가와는 달리 풀이 과정까지 설명해야 하기 떄문에 이를 위해선 기본 개념과 원리를 체계화하여 내 것으로 만들어 놓는 연습을 해야 한다. 평소 문제를 풀 때 맞췄던 문제일지라도 다른 풀이법이 없는지 다시 한 번 고민해보는 등의 연습을 통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문제에 접근할 수 있는 지식을 갖추고, 빠른 시간에 풀 수 있도록 숙달하는 것이 필요하다. 지속적으로 서술형 문제를 풀고, 잘못된 풀이를 고쳐나가는 식으로 연습을 해야 할 것이다. 이는 마치 운동 선수가 같은 동작을 수천 번 반복하여, 그 미묘한 차이를 극복해내는 것과 같다. 수학은 어렵다. 특히, 서술형은 더욱 더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우리 선생님들은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것을 알기 때문에, 또한, 해낼 수 있다는 믿음이 있기에, 그들을 기다려 줄 준비가 되어 있고, 수업 시간 외에도 클리닉을 통하여 학생들은 궁금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수업과 숙제, 문제풀이 모두 집중관리 한다. 유비스카이 최락식 원장“아이들의 20대 이후 삶까지 생각합니다” “아이의 개성과 공부습관을 모른 채 단순히 성적만 올리려고 하면 오히려 역효과가 납니다. 그래서 학생의 미래까지 고민하면서 그 아이에게 꼭 맞는 학습습관을 찾아줘야 하는 겁니다.”유비스카이 최락식 원장은 ‘성적을 올리는 것은 물론 아이의 미래를 함께 고민해주는 선생님’이라고 자부한다. 공부할 때는 엄한 선생님이지만 때로는 속내를 터놓고 지낼 수 있는 형이기에 10대들과의 대화에 막힘이 없다. 올해 서른인 최 원장의 강의 구력은 이미 10년이 넘었다. 대학 1학년 때부터 학원강사를 했고, 심지어 사병으로 군생활을 할 때도 간부들을 대상으로 영어 강의를 했을 정도로 ‘티칭’에는 일가견이 있다고 자부한다. “제가 11월에 입대 했는데 이틀 후가 수능시험 날이었어요. 제가 가르치던 학생이 한번만 더 정리해달라고 해서 입대 전날 밤12시까지 봐줬죠. 그 학생은 수능 기준으로 3등급도 안 나오던 아이였어요. 선생님 덕분에 영어 2등급을 받았다고 연락이 왔을 때 얼마나 기쁘던지…. 제가 처음 가르친 제자들이 지금 20대 중후반인데, 그들의 삶에 제가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 있다는 게 정말 보람 있습니다. 아이들의 진로를 고민하고 방향을 잡아주는 일도 즐거운 일이고요. 학부모가 제게 아이를 맡긴 거니까 저도 그 아이의 인생을 책임지는데 일정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의 20대 이후의 삶을 봐줘야 하는 것이니 학원의 책임은 막중한 것이죠.”그는 고양 원더스 김성근 감독이 한 말 중에 ‘끝까지 선수를 포기하지 않고 살리는 것, 그게 리더다’라는 말을 좋아한다.“1%의 가능성이라도 살리는 게 리더죠. 학생을 가르치는 선생이라면 그런 역할을 해야죠. 아이들은 누구나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걸 발견해내고 이끌어 주는 게 바로 제가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 2013-05-09
- 강남 수업료의 반값으로 목표점수 성취한다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렉시컨유학원은 SAT와 토플 전문 학원이다. ‘소수정예 원장직강’을 원칙으로 하는 만큼 학생관리가 철저하다. 현재 중고생은 물론 유학생들이 SAT 실력 향상을 위해 단기간 내 목표 점수를 성취에 열기를 더하고 있다. < 강남 유학원의 반값으로 미국 대입시 마스터원장 직강 영어 강습으로 미국 대학입시 마스터를 준비하는 곳이 있다. 귀국 유학생 SAT 및 국내외 대학 글로벌 지원은 물론 미국유학준비 노하우를 상담하는 렉시컨유학원이다. 이곳에는 올해도 변함없이 찾아올 여름방학을 맞아 귀국하는 유학생들을 위해 SAT 및 국내외 대학 글로벌 지원을 위한 특강을 열고 있다. 귀국자 유학생 외에도 이곳에서는 SAT준비와 유학 컨설팅을 통해 미국 유학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길을 열어주고 있다.렉시컨유학원의 장점은 원장 특강 외에도 수강료에 있다. 이곳에서는 강남지역 SAT수업료의 반 가격에 해당하는 비용으로 수업을 들을 수 있다. 특히 외국인 전문강사는 물론 유학전문 원장이 함께 직강하기 때문에 현실적인 유학준비에 도움이 되고 있다. < 소수정예 원장 직강 수업렉시컨유학원의 모든 강의는 소수정예를 원칙으로 한다. 매일 학생들의 태도와 진도 및 보완할 부분을 기록해 수시로 학부모와 상담하는 등 철저한 학생관리가 이루어지는 것도 최대 강점이다. 때문에 개개인의 학습 진도에 맞춰 소수정예 강의로 진행된다. SAT 및 토플 대비를 목표로 하는 중고생과 미국 유학을 준비 중이거나 현재 미국 유학 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본반부터 실전반까지 소수정예로 수업이 이뤄지고 있다. 이밖에도 렉시컨유학원에서는 유학생이나 혹은 유학을 준비 중인 중고등 학생들을 위한 영어집중코스반도 운영한다. 특히 한국 입시에서 벗어나 미국 대학 유학을 위한 새로운 기회를 상담한다. 가령 SAT 점수 없이 토플 점수(iBT 61점 이상)만으로 입학이 가능한 학교와 커뮤니티 칼리지는 그 대표적인 사례이다. < 중고생 토플, SAT, 영역별 영어 집중코스 운영 SAT 대비반은 소수정예로 진행되는 만큼 학생 개개인의 부족한 점들을 실질적으로 보완할 수 있다. 특히 읽을 것과 외울 단어가 많아 학생들의 공부 양이 많은 편이다. 하지만 힘든 SAT 시험을 성공적으로 통과하기 위해 한 발자국씩 묵묵히 걸어가는 대비반인 만큼 학생들의 학구열은 뜨겁다. 특히 렉시컨유학원은 역량 있는 원장 직강으로 입소문이 자자하다. 이곳의 조셉조 원장은 토플강좌를 오랫동안 해왔을 뿐만 아니라 미국 유학을 준비 중인 학생, 현재 유학 중인 학생들에게 미국 입시뿐 아니라 유학 생활의 고충을 이해하고 극복하도록 멘토로서의 밑거름 역할을 해왔기 때문이다. 이밖에도 이곳에서는 중고등 토플반도 운영하다. 유학생이나 혹은 유학을 준비 중인 중고등 학생들이 대부분 SAT를 준비하기 전 토플을 먼저 목표로 하기 때문에 그에 맞춰 수업이 이루어지는 토플 집중코스반이다. 문의:032-858-6880, 010-2711-8088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9
- ''선비의 고장 영주에서 소통과 힐링을'' 가족여행 참가자 모집 경북관광공사에서 수도권의 가족단위 관광객을 대상으로 기획하는 "체험 2013 경북가족여행"이 5월에는 선비의 고장 영주에서 열린다. 스쿨김영사가 주관하는 이번 여행의 테마는 ''가족 소통과 힐링''이다. 국가명승 30호이며 최초의 길 문화재인 백두대간 죽령옛길을 트래킹하고 수도리 무섬마을의 달빛음악축제와 최고사찰 부석사를''체험한다. 특히 죽령 옛길과 소백산 3자락길 1구간에서 부모와 자녀간에 부부간에 손을 잡고 느림의 미학과 가족애를 만끽할 수 있다. 이 밖에 우리나라 최초의 서원인 소수서원 답사와 유네스코 인류문화유산인 택견을 배우는 시간도 있다. 숙박비 식사비(4식) 차량비 교재 및 사후활동비 입장료 체험비 여행자 보험 강사비 등이 포함된 여행경비는 경북관광공사와 영주시에서 일부지원한다. 어른 1명 이상이 포함된 3-5인 가족단위 신청이다. 문의 031-955-3141, www.schoolgy.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9
- 영어실력향상은 기본, 수학과 창의적 체험활동도 OK! 제자리를 맴도는 자녀의 영어실력이 고민인 학부모들은 한 번쯤은 해외캠프에 대해 생각해 본다. 하지만 수학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망설여진다면 영통 페르마학원(이하 페르마)의 ‘필리핀 Summer English Camp’가 해답을 제시한다. 페르마의 수학커리큘럼으로 맞춤형 수학수업이 함께 진행되기 때문. 또한 창의적체험활동이 보다 중요해지는 현 교육프로그램에 맞춰 봉사와 체험활동도 강화했다. 4주 후엔 영어는 물론 다양한 체험으로 한 뼘 더 성장한 자녀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수학도 안심되는 특별한 영어캠프2007년부터 매년 연 2회 캠프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온 페르마의 필리핀 영어캠프는 2013년 여름방학, 12기생을 모집한다. 오랜 역사가 말해주듯 신뢰감을 주며 여느 캠프와는 차별된다. 우선 영어에 대한 이해와 학습능력을 단기간에 향상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이 돋보인다. 평일 오전8시30분부터 오후5시30분까지 4대 영역을 고루 포함한 다양한 커리큘럼의 영어수업이 진행된다. 원어민 담임교사와 매일 4시간 이뤄지는 1:1 수업은 개인의 영어 수준을 파악해 장점은 유지시키고, 단점은 집중적으로 훈련시킨다. 현재 변화된 영어 교육환경은 말하기(speaking)와 쓰기(writing)의 비중을 확대했다. 맨투맨 수업으로 말하기, 발음 및 문장력을 키워나간다. 또한 에세이 작문을 강화시켰다. 매일 1:4로 진행되는 쓰기수업에서는 영어일기, 영문편지 작성 등으로 쓰기능력을 향상시킨다. 학교교육과정에서 점점 중요해지는 논술에 대한 대비도 동시에 이뤄진다. 페르마 영어캠프의 큰 특징은 수학. 영어 수업이 끝난 저녁 스터디 시간에 주2회씩 페르마 전문 수학강사가 수학수업을 진행한다. 수학문제만 풀게 하는 일부 유학원과는 달리 영통페르마와 같이 동일한 시험지와 커리큘럼을 적용 받는다. 테스트를 통해 선행과 심화반으로 구분한 후 수준에 맞춰 맞춤별 지도가 가능하다. 타 캠프에서라면 자칫 놓칠 수 있는 2학기 선행도 마스터해서 돌아올 수 있다. ■고아원봉사, 자매결연 학교 참관 수업 등 다양한 창의적 체험활동페르마 영어캠프는 학습에서 그치지 않는다. 창의적 체험활동이 강조되고 있는 현 교육프로그램에 부합시키기 위한 봉사·체험 활동 등으로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쌓을 수 있다. 4주 동안 2~3회 정도 자매결연학교인 ‘Rogationist Academy’에서 현지 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받고, 체험 및 교외 활동을 하게 된다. 학교에서 또래 외국인 친구들과 함께 생활하는 것은 글로벌리더로서의 자질을 함양시키고, 새로운 경험을 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또한 디바오 현지 고아원으로 자원 봉사활동을 하면서 체험의 폭을 넓혀나간다. 그 외에도 주말을 이용해 다양한 현지문화체험으로 배운 영어를 실제에 적용해 본다. 박종섭 원장의 설명이다. “요즘 추세는 폐해가 나타나고 있는 장기유학보다 단기 유학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학교에서 배웠던 영어를 영어권 나라 현지에서 실제로 사용해 보는 것은 여러모로 중요하다.” 상급학교 진학시 면접에서 자신을 표현할 때 폭넓은 경험과 지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그에 대비해 캠프 커리큘럼에 특목고의 면접이나 포트폴리오 작성을 위한 수업을 포함시켜 학생들의 체험과 연결하도록 하고 있다. ■출국에서 귀국까지 안전에 대한 배려는 계속 된다페르마 영어캠프는 다바오에 자리 잡은 Can English Center의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진행된다. 전문교사들에 의해 출국 순간부터 귀국까지 철저하게 안전을 보장 받을 수 있다. 뷔페식 영양만점 한국식 식사를 매회 제공함으로써 아이들의 건강과 영양에도 세심한 배려를 기울였다. 학부모들은 정기적인 화상통화를 통해 현지의 생활을 자녀와 공유할 수 있다.“출국할 때부터 개개인에 맞는 개별 프로그램을 적용시킨다. 체계적이고 알찬 수업은 국내에서 몇 달 걸릴 분량의 학습을 가능하게 한다”는 박 원장은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비할 수 있는 교육주체가 준비한 캠프이기에 학부모나 학생들의 만족도가 아주 높다. 매년 캠프에 참여하는 학생이 있을 정도”라고 전했다. *****영통 페르마학원 필리핀 Summer English Camp대상 초등4~ 중2, 25~30명 이내기간 7월20일(토)~8월16일(금)/4주간장소 필리핀 다바오 CAN English Center문의 031-206-4646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8
- 연수도서관 ‘책 읽고 BOOK 소리 내기’ 연수도서관은 청소년의 자기주도 학습역량 강화를 위한 독서활동을 위해 도서관 이용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책 읽고 BOOK 소리 내기’ 주제로 다양한 독후활동 대회를 운영한다.사이버독후감 대회는 오는 10월까지 연수도서관 회원 가입 후 일반도서 또는 전자도서를 대출해 읽고 연수도서관 홈페이지에 접속해 독후감을 탑재하면 된다. 또 책 표지 그리기 대회는 도서관에서 선정한 도서를 읽고 책 표지를 창의적으로 그려응모한다. 이밖에도 9월 독서의 달에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독서표어공모대회도 실시할 계획이다. 대회 참가자 모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며 심사를 통하여 우수 작품에 시상할 예정이다. 문의:032-899-754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8
- “친구야! 많이 속상했지? 나랑 이야기하자” 연수동에 자리한 함박초등학교에는 누구나 부러워하는 특별한 감투가 있다. 반장, 부반장도 아니고, 회장, 부회장이 아닌 바로 ‘또래조정관’이다. 파란 조끼를 입은 ‘또래조정관’들은 학기 중 다투거나 갈등이 있는 친구들 사이에서 중재도 하고, 오해도 풀면서 문제를 해결하도록 돕는 특별하고도 중대한 일을 맡고 있다. 부모, 교사보다 친구가 먼저인 아이들 사춘기 아이들의 경우, 고민이 생겼을 때 가장 먼저 의논하는 대상은 누구일까? 부모 마음이야 제일 먼저 부모에게 달려와 상의했으면 싶겠지만 현실은 부모나 교사보다 친구를 더 먼저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른들보다 또래 친구가 자신의 마음을 더 잘 이해해줄 것 같고, 또래와의 관계 속에서 훨씬 편안함을 느끼기 때문이다. 사춘기 아이들의 이런 특성에 맞춰 일선 학교에서는 또래 아이들을 교내 상담가로 활용하고 있다. 함박초등학교의 ‘또래조정관’ 역시 같은 맥락이다. 오늘도 또래조정관 ‘임무 이상무’ 성재는 오늘도 파란 조끼를 입고 등교하며 마음이 설렌다. 이 조끼는 4학년이던 지난 2012년 여름방학 중에 15시간의 또래조정관 양성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2학기가 시작되던 날, 또래조정관 임명장 수여식 때 교장선생님께서 입혀주신 거다. 급식실 출입문에는 2013년 또래조정관으로 임명된 4~6학년 또래조정관들과 함께 사진도 붙어있다. 사진을 볼 때 마다 친구들과 후배들을 이해하고 도울 수 있다는 자부심과 함께 자신감이 생긴다. 이런 자신감으로 5학년이 되어서는 학급 반장도 되었다. 4학년 김예진, 조민채 학생은 같은 반 친구인 또래조정관이다. 어느 날 수업 중에 다문화 가정 여학생과 한 남학생 사이에 말다툼이 벌어졌다. 앞뒤로 앉아 있던 두 학생 사이에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못해 일어난 사건이었다. 남학생은 별다른 의도 없이 무심결에 다문화가정을 비하하는 말과 행동을 했다지만 그 말은 다문화 가정의 여학생에게 충분히 오해를 불러일으킬 만한 것으로 둘 사이에는 큰 싸움으로 번졌다. 악의 없는 실수였지만 두 친구 사이에는 차가운 기류가 흘렀다. 또래조정관인 두 친구는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했을까? 예진이는 다문화 가정의 여학생을, 민채는 남학생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도록 도왔다. 남학생에게는 일부러 한 게 아니라고 해도 친구의 마음을 아프게 한 만큼 잘못된 행동이었음을 인정하고 사과하도록 했으며, 여학생에게는 고의성이 없음을 설명해주고, 같은 반 친구로서 너그러이 용서해 줄 것을 부탁했다. 다행히 두 친구 모두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화해한 덕분에 문제가 원만하게 해결될 수 있었다. 갈등 조정은 물론 또래상담사 역할까지 인천함박초등학교는 다툼과 갈등이 없는 행복한 학교를 추구하며 또래조정관 제도를 시작했다. 2012년 여름방학이 시작될 때 4학년과 6학년 중에서 친구관계가 좋고 친구들 이야기를 잘 들어 주며 공정함을 가진 학생들을 담임교사의 추천을 받아 학급당 2명씩 선발했다. 이들은 여름방학 때 전문상담선생님으로부터 15시간 동안 자의식, 경청(마음 읽기), 공감하기 대인관계 능력, 조정·상담능력, 리더십 등 조정관으로 필요한 자격 교육을 받았다. 학기 중에는 학교에서 다툼과 갈등이 있는 친구들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들어주고 문제를 해결하도록 돕고, 활동한 내용을 일지에 기록한 뒤 어렵거나 부족한 부분을 상담선생님에게 지도 받는다. 학기 중엔 학년별 또래조정관끼리 1시간 소양교육을 받고 다음 방학에는 상담능력 향상을 위한 6시간의 보수교육을 받는다. 친구나 동생들의 다툼이나 갈등을 조정하며 부족했던 점을 배우는 시간이기에 자격교육 때 보다 더 진지하다. 새로 4~6학년이 된 학생들도 지난겨울 방학 때 15시간의 조정관 자격 교육을 받고 활동 중이다. 홍성희 교사는 “지금은 또래조정관이 되기 위한 자격조건을 알기 위해 상담교사를 찾아오는 학생들이 많다”며 “학교에서는 여름방학 동안 또래조정관에게 6시간 보수교육을 하고 3학년에서도 또래조정관을 선발하여 자격 교육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학생들은 다툼이 있을 때 또래조정관을 찾는다. 친구나 선배 조정관이 잘 들어주고 조정해 주니 해결이 잘 되어 다시 친하게 지낸다고 좋아한다. 가끔 또래조정관으로 해결이 안 될 때는 상담교사의 도움을 받는다. 이제는 고민이 생겨도 또래조정관을 찾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 그래서 또래조정관이 또래상담사 역할까지 하고 있다. 김난순 상담교사는 또래조정관 활동 이후 학생들 간의 다툼도 줄고 사소한 일로 상담선생님을 찾아오는 학생도 줄었다고 한다. 상담교사도 경미한 갈등이나 상담으로 위클래스에 찾아오는 학생들은 조정관에게 보낸다. 스스로 해결하는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서다. 성재는 쉬는 시간과 점심시간에 복도와 운동장에서 친구들과 동생들의 노는 모습을 살핀다. ‘오늘은 어떤 친구가 내 도움이 필요할까?’ 인천함박초등학교에는 22명의 또래조정관이 조정과 상담 활동을 하고 있다. 이렇게 학생들은 자신들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려고 노력하며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가고 있다.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8
- 학교 시험의 핵심 ? 서술, 논술형 평가 ( 1 ) 시험과 함께하는 가정의 달 5월올해 봄엔 유난히 비가 많이 왔습니다. 이번 주에도 어김없이 비 소식이 있습니다. 아무리 유난스런 봄이라 하더라도 우리를 더 신경 쓰게 하고 긴장하게 하는 것은 아무래도 아이들의 첫 중간고사 시험입니다. 초등학교 최고 학년이 되어서 보는 시험, 교복을 처음 입고 보는 중학교 1학년의 시험, 성적이 대학과 직결되는 긴장감을 안고 치르는 고1의 시험, 마지막 내신 성적 향상을 위해 절정을 치닫는 고3의 시험은 더더욱 그럴 것입니다. 올해 특히 더 애타는 마음과 긴장하는 눈빛으로 공부하는 아이들을 봐야 했던 이유가 어디 있을까요? ''중요해진 서술, 논술형 평가''2013년 3월 11일에 경기도 교육청은 올해 경기도 내 초중고교의 교과 지필고사에서 서술형·논술형 평가 문항이 전체 문항의 35% 이상을 출제해야 한다는 것을 기본 골자로 한 ''2013년 평가혁신 기본계획''을 발표했습니다.작년부터 시행된 서술형 평가 문제는 5지 선다형에 주관식 몇 문제가 추가된 정도였다면 올해는 교육청 기본 계획을 바탕으로 하여 학교별로 35% 이상을 출제하고, ‘평가 혁신학교’로 선정된 학교는 100%로 중간고사를 치른 곳도 있습니다. 논술형 평가는 구체적인 실시 방법과 반영 비율 등을 학교가 자율적으로 결정하게 되면서 국어 같은 경우 배점이 20~30점으로 편성된 학교도 있었습니다. 논리적 표현력과 창의적인 사고력을 요구하는 서술, 논술형 평가의 시대가 본격적으로 도래한 것입니다. ‘대책 없는 아우성’특별한 대비책이 없어 전전긍긍하시던 어머니들의 하소연을 많이 들었습니다. 중간고사가 끝난 이후에도 내 아이가 기존에 다니고 있는 학원에서 서술, 논술형 평가를 대비했다고는 하지만, 어떤 대책과 방법, 방향으로 준비하고 대비했는지, 속 시원한 대답을 듣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시험을 치른 아이의 점수가 마음속 답답함을 더 부추깁니다. 대책 없이 공중에 흩날리는 아우성이 되지 않도록 방법이 필요해 보입니다. ‘교과 과정만 충실히 이행하면 별문제가 없다?’반은 맞고 반은 틀렸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안산시 본오동에 있는 한 중학교 3학년 수학은 서술형 평가 문제가 50%였습니다. 풀이와 정답을 쓰면 됩니다. 기본 수학 문제와 응용문제를 충실하게 푼 학생이라면 서술형이라 해서 특별히 어렵게 여기진 않았을 것입니다. ‘평가 혁신학교’로 선정된 학교의 국어 시험도 서술형 평가의 문제는 기본 과목의 교과 과정을 이해하고 숙지한 학생이면 무난하게 해결할 수 있는 문제였습니다. 교과 과정만으로 별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논술형 평가입니다. 교과 과정에서 중요하게 다루는 내용을 이해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한 자신의 논리적 견해를 짧은 시간 안에 400~500자를 써야 하는데 그 것이 쉽지 만은 않았다는 것입니다. 서술, 논술형 평가에 대한 준비를 하지 않은 학생들에게 제일 많이 들었던 말은 ’쉬웠는데 제대로 못 썼어요‘ 였습니다. 이 말은 교과 과정에서 배운 내용을 머릿속으로는 대충 알고 있지만 막상 표현하려니 막막했다는 것입니다. 교과 과정 이해만으로 해결 안 되는 부분이 있다는 것입니다. 속시원한 해결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 서술, 논술형 평가의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대비책은 다음 기고문에 실을 예정입니다. 안산 국어논술 전문학원 ‘삼년의 신화’조경식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8
- 재잘재잘 학교소식 이 코너는 안산지역 학교에서 일어난 소식들을 싣는 란입니다. 안산 내 초·중·고등학교에서 일어나는 자잘한 행사들과 학교 안에서 성장해가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반월초, 어린이 안전위해 동문로 만들어동문 교사 학부모 손잡고 적극 지원반월초등학교(교장 정연택)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이 학교 동문과 교사들이 팔을 걷고 나서 작은 성과를 만들었다. 차량진입로와 학교 운동장 사이에 화단을 만들어 보행로와 차로를 분리하고 안전한 통학을 위한 ''동문로''를 개설한 것이다.지난해 11월부터 시작해 4월에 마무리한 동문로 조성 공사는 화단을 만들고 감나무와 벚나무, 목백일홍 등을 심어 자연스럽게 차로와 인도를 구분하도록 만들었다. 이번 동문로 조성공사에는 이 학교를 졸업한 동문들의 도움이 컸다. 반월초등학교는 올해로 개교 90주년을 맞는 역사 깊은 초등학교지만 주변 환경은 열악하다. 좁은 교문으로 아침마다 차량과 학생이 섞여 들어오며 아이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학교 운동장에는 변변한 휴식시설이 없었다.동문로 건설은 학생들의 안전을 우려한 정연택 교장등 교사들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지난해 7월 동문회 행사에서 학교측은 "동문로를 만들어 차도와 인도를 구분하면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로가 될 것"이라고 제안했고 동문들은 이 자리에서 제안을 받아들어 동문로 조성을 위한 모금활동이 진행됐다.동문로 조성공사 비용은 약 1200만원. 이 학교 교장과 교감을 비롯한 동문들이 적극 참여해 기금마련은 순조롭게 이뤄졌다.정연택 반월초등학교 교장은 “학교의 어려운 상황을 동문들이 알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어서 빠른 시간내에 동문로를 만들 수 있었다”며 “학교에서도 다양한 방법으로 더 좋은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반월초등학교는 올해 경기도와 안산시 지원을 받아 운동장 주변 조경공사와 인도 포장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엄마 종이 인형극 또 보여 주세요”진흥초 책나래 봉사단 어린이날 맞아 공연 선물“두루미는 물에 빠진 여우를 구해주었을까요? 서로 다른 점을 이용해 친구를 놀리는 여우가 되기보다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는 진흥초등학교 어린이가 됩시다.” 해설사 라바의 멘트에 진흥초 1학년 어린이들은 배에 잔뜩 힘을 실어 “예~”라며 도서관이 떠나갈 듯 소리를 지른다. 10분 남짓 만에 끝나는 인형극이 아쉬웠는지 “선생님 한 번만 더 보여주세요”라며 앵콜을 요청하는 어린이도 있다. 지난 2일 안산진흥초등학교에서 진행된 종이인형극 ''여우와 두루미'' 공연장 풍경이다.멋진 무대와 조명 음향효과는 없었지만 공연이 시작되자마자 아이들은 공연에 쏙 빠져들었다. 그 이유는 무대 뒤에서 인형을 움직이고 목소리를 연기하는 사람들이 친구의 엄마이거나 바로 자신의 엄마였기 때문. 안산진흥초등학교는 지난 2일과 3일 이틀 동안 어린이날을 맞아 1·2학년을 대상으로 종이인형극 연극을 공연했다.종이 인형극은 이 학교 책나래 도서봉사단(회장 박양선) 소속 학부모들이 직접 기획 제작 공연한 작품이다.박양선 회장은 “4월 달부터 책 선정하고 대본 쓰고 무대와 인형 만들고 모든 것을 엄마들 손으로 직접 했어요. 오늘 공연에 직접 참가한 사람들은 대부분 1·2학년 엄마들이고 나머지 고학년 학부모들은 스텝으로 참가했다”며 “전문가가 아니라 부족한 점이 많지만 아이들이 재미있게 봐 줘서 너무 기쁘다”며 활짝 웃는다.공연을 보는 아이들 얼굴에도 행복이 가득하다. 공연을 본 한 학생은 “내가 두루미라면 여우는 친구를 놀리는 나쁜 친구지만 물에 빠진 건 불쌍하니 살려 줄거에요”라며 제법 의젓한 반응을 보인다.공연을 준비한 진흥초 책나래 봉사단 회원은 모두 25명. 이들은 일 년에 한 번 아이들을 위한 공연 뿐만 아니라 일주일에 2번씩 학교 도서관에서 책 읽어주기 봉사와 가을철 책 축제를 진행한다. 진흥초 도서관 봉사단은 학교도서관네트워크가 선정하는 우수 모임에 매년 선정될 만큼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8
- 영어 시험은 끝났지만, 이제 냉정한 분석이 필요할 때 중학교 및 고등학교 중간고사가 이제 끝났다.특히, 이번 중간고사에서 영어는 지난해와 비교해서 상대적으로 더 어렵게 출제되었다.단순 어법(문법)이나 문장구조를 이해하는 문제는 적어지고, 전반적으로 문장의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는 문제로, 그리고 자신의 생각을 영어 문장으로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는 지에 대한 문제로 바뀌었다.뿐만 아니라, 서술형 및 논술형 문제가 점차 늘어나 많은 안산의 중학교들이 35%~40%를 반영하였고, 점차 이를 확대한다고 한다. 또한 혁신 학교인 이호 중학교의 경우, 기말고사를 100% 논술형으로 출제하겠다고 발표하였습니다.이러한 문제 유형의 변화는 현재 교육부가 단순 지식을 추구하는 학습보다 생각하고 표현하는 학습으로 점차 바꾸겠다는 의지로 보여진다. 혹시 필자의 생각을 아직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하셨다면, 다음의 예를 통해서 문제에 대한 이해를 하도록 하자. 다음은 고잔 신도시에 있는 모 중학교 1학년 서술형 문제를 작년과 올해를 비교해서 비슷하게 출제해 보았다. 2012년 서술형 시험 문제다음 질문에 다하시오. 질문: What is your favorite food? (당신이 좋아하는 음식은 무엇인가요?)정답: My favorite food is kimchi. (제가 좋아하는 음식은 김치입니다.) 2013년 서술 및 논술형 문제다음 질문에 대하여 각각 완벽한 문장으로 답하시오. 질문: What is your favorite food? (당신이 좋아하는 음식은 무엇인가요?)질문: Why do you like your favorite food? (왜 당신은 그 음식을 좋아하나요?)질문: How do you feel when you eat your favorite food? (당신이 좋아하는 음식을 먹을 때, 당신은 느낌은 어떤가요?)정답: My favorite food is kimchi. (제가 좋아하는 음식은 김치입니다.)정답: Because I like the spicy taste of kimchi. (왜냐하면 나는 김치의 매운 맛을 좋아합니다.)정답: When I eat kimchi, I feel good. (나는 김치를 먹을 때, 기분이 좋아요.) 문제와 답이 더욱 복잡해지고, 심지어 똑같은 답이 아닌 학생의 개인적인 답을 쓰도록 요구하고 있다. 즉, 정해진 답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에게 자율적으로 문제를 이해하고 답을 쓰도록 유도하고 있다는 것이다.이는 객관식 시험 문제 또는 단순 서술형 시험 문제로는 학생에 대한 정확한 평가를 하지 못한다는 구조적 문제점에서 탈피하기 위하여 서술형 및 논술형 문제를 더욱 비중있게 다루겠다는 것이다.따라서 학생이 이에 대한 적절한 대비 없이 영어 공부를 했다면, 시험 결과가 그리 좋지는 않을 가능성이 크다.이는 곧, 학생이 영어 학원을 오래 다녔다고 할지라도, 본인 스스로 공부하고 정리하는 식의 바른 학습 방법을 가지고 있지는 않는 한, 점차 어려워지는 서술형 및 논술형 문제에 대비하지 못한다는 의미이다.이제 학생 및 학부모들은 이번 영어 시험지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얼마나 예전과 달라지고 어려워졌는지 확인토록 하자.만일, 이러한 점을 분명히 느꼈다면, 자녀를 위하여 어떻게 영어 공부를 하도록 도와주어야 하는 지 자녀와 함께 고민하며 주위에 전문가들에게 문의하도록 하자.한 번의 실수는 가볍게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같은 실수를 계속 반복하고 있다면 이는 근본적인 답을 요구하고 있다는 신호이다.다음 호에서는 중학교 학생들이 전반적으로 영어 실력을 어떻게 향상시키고 특히, 서술형 및 논술형에 대한 바른 영어 학습 방법에 대하여 학생과 학부모에게 도움을 주고자 한다.To be continued.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