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6,19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학생인권 증진과 학생 자치 활성화를 위한 강원학생 참여단 2기 공개모집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4월 8일부터 강원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강원학생 참여단 2기를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모집 기간은 4월 8일부터 4월 말까지며, 강원도내 중·고등학교 학생 중 희망자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강원학교인권 홈페이지를 통해 학생이 직접 신청하면 되며, 신청서와 학교폭력과 학교인권에 관한 자신의 생각을 글로 적으면 되며, 1단계에서는 신청서를 심사하고, 2단계에서 학생들의 글을 평가해 최종 선발한다.선발 기준으로는 비폭력 평화학교에 대한 학생들이 참신하고 실현가능한 의정을 제시한 학생을 우선 선발 하되, 참여단원의 권역별 구성 비율을 고려할 예정이다.학생 참여단의 주요 활동으로는 △학교별로 학생 자치활동과 학생 동아리 활동에 적극 참여, △인권 존중 실천 및 사례 발굴, △생활 속 인권 미담 사례 제보, △비폭력 평화학교를 만들기 위한 의견 제시 및 모니터 등을 하게 된다.학생 참여단 선발이 완료되면, 5월 중순경 발단식을 열고 2014년 2월까지 공식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참여단 운영에 있어 지난해와 달라진 점이 있다면, 참여단 학생수(320명&rarr90명내외)를 정예화해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는 점이 눈에 띠며, 달마다 참여단의 오프라인과 온라인 활동을 정례화해 소속감을 높이기로 했다.문의: 258-55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08
- 혁신학교가 궁금해요_ 금옥여자고등학교 편 여성 교육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사재를 털어 건립한 금옥여자고등학교. 2002년에는 서울특별시 교육청 인성교육 선도학교로 지정되어 운영되었으며, 2003년에는 서울특별시 교육청 특별활동 우수학교로, 2004년에는 서울특별시 교육청 인성영역 우수학교로, 2007년에는 봉사활동 우수학교, 2008년에는 영어공교육 강화 선도학교로 우수상을 표창, 2008년에는 수련교육 우수학교, 학교평가 우수학교로 지정되는 등 해마다 새로운 기록을 갱신해가며 지역 내 명문 고등학교로 인정을 받고 있다. 또 하나 지난 2011년 서울형혁신학교로 지정되면서 다시 주목을 받고 있는 금옥여자고등학교 이종배 교장을 만나 금옥의 혁신 프로그램을 들어보았다. 금옥여고 SWOT 분석으로 혁신을 꿈꾸다‘굳세고 부지런하며 아름답게’는 금옥여고의 교훈이다. 굳세고 부지런하며 아름답게 살아온 고 곤계 백금옥 여사를 본받아 ‘세상 속에 나를 세우기’ 위해 오늘을 준비하고 있는 금옥인들. ‘정의롭고 창의적이며 미래 지향적인 글로벌 인재 육성’을 목표로 서울형 혁신학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금옥여고의 가장 큰 특징은 ‘공모제 교장’ 혁신학교를 시범 운영했던 고춘선 교장이 정년퇴임하면서 이종배 교장이 공모제 교장으로 부임했다. 공모제 교장은 연공서열이나 경력점수를 기준으로 교육청이 정한 승진후보자 순위에 따라 이뤄지는 승진형 교장임용이 아니라 투명한 공모절차를 통해 임명된 교장을 일컫는다. 이종배 교장은 금옥여고의 학교 교육을 혁신하기 위해 강점, 약점, 기회, 위협 요인을 파악하고 그 요인에 대한 보완, 대처, 개선 방향을 찾기 위한 ‘금옥여고 SWOT’를 분석했다. 분석결과 금옥여고는 백금옥 여사의 유훈인 배움과 돌봄, 도전과 열정이라는 비전이 있고 연극 영화 국선도 등의 도입으로 교육 과정의 다양성과 인성교육을 실현하는 강점이 있었다. 하지만 이런 강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는 성취 경험의 부족으로 인한 자신감과 자존감이 결여되어 있고 혁신학교에 대한 홍보도 역시 부족했다. 그래서 이 교장은 서울형 혁신학교가 내년까지 진행되는 것을 기회로 자기주도학습 참여 희망 학생이 증가하고 중학교 학생들의 금옥여고 선호도가 증가한 것, 적극적인 장학금 유치로 학습 의욕과 긍정적 마인드 증진과 신월청소년센터, 한성교회 등 지역사회 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혁신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혁신학교를 하는 이상 입시 결과도 좋아야 한다고 생각한 이 교장은 ‘입시전략기획팀’ ‘학력신장 기획팀’ ‘입학사정관제 대응팀’ 등으로 입시전담팀을 구성, 혁신 학교 시행 후 더 좋은 입시결과를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다. 홀로 멋지게, 더불어 조화로운 빛깔 있는 학급활동금옥여고 학생들은 혁신학교 프로그램으로 ''빛깔 있는 학급활동''을 운영한다. 일 년에 3번, 학생들은 스스로 학급활동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준비한다. 이 활동은 스스로 계획하고 실천하는 학습활동으로 의사소통 능력과 문제해결력을 기른다. 1학년부터 3학년까지 반 교실에서 텐트치고 야영, 봉사활동, 북한산 산행, 세계여성장애인단체 기부, 런닝맨, 음식 만들기 등 학생들이 기획한 학급활동 내용은 그야말로 다양하고 톡톡 튄다. 친구들을 더 많이 사귈 수 있는 기회가 생기며 학습활동을 하는 동안 끼리끼리 놀지 않고 반 전체 학생이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이 되어 ''빛깔 있는 학급활동''에 대한 금옥여고 학생들의 반응은 매우 긍정적이다.빛깔있는 학급활동을 하는 동안은 학교에서 학생들에 대한 제제가 적다. 그래서 학생들은 학교가 더 이상 억압의 공간이 아닌 아이들을 위한 공간이 된 것 같아 학교에 대한 애착이 더 생긴다. 금옥여고는 올해 혁신학교 계획의 일환으로 기존의 실시해 오던 독서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교과교육과정에서 독서·토론·논술 수업을 활성화해 학생들의 사고력과 창의력을 배양하겠다는 목표로 독서·논술 교육을 올해 역점 추진과제로 선정했다. 독서를 토대로 토론문화를 만들고, 토론 논술 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개개인의 독서 이력을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게 독서 기록장 666권을 자체 개발해 학생 개개인에게 나눠줬다. 또한 학교 예산으로 인문·사회·과학·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정된 11종류의 책을 구입해 동일한 책을 한 반 전체가 읽고 약 3주 간격으로 다음 반으로 넘겨주는 윤독 시스템을 만들었다. 3월부터 11월까지 2-3주에 한 번씩 학급별로 윤독하고, 정해진 시간에 반드시 다음 반으로 도서와 인수인계포를 넘길 수 있도록 했다. 또 아침시간 및 결강시간에 독서 활동을 독려하고, 독서 후 독서기록장을 작성할 수 있도록 수시로 지도했다. 담임교사도 학생들과 함께 책을 읽고 함께 토론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학년말에 윤독도서를 활용한 독서 퀴즈대회를 학년별로 실시해 1년간의 독서 활동을 점검할 수 있게 했다.윤독 시스템으로 학생 1인당 연간 최소 11권의 책을 정독할 수 있게 됐다. 독서·논술 교육으로 토론문화 활성화는 물론 학생들 논술 실력이 부쩍 늘었다. 4UP 프로젝트서울형 혁신학교 3년차 금옥여고에서 기존 학교 시스템으로는 할 수 없는 많은 변화가 있다. 생활지도부를 인성교육부로, 선도부를 자율실천부로 바꾸는 등 일방적 통제보다는 자율과 자치에 중점을 둔 학생관리를 한다. 생활지도 또한 자율적으로 이루어진다. 다른 학교와 달리 금옥에서는 벌점제가 아닌 상점제를 시행한다. 일정 정도의 상점을 모아오면 상을 주는 방식이다. 상을 받을 수 있는 대표적인 항목은 복장이다. 강압적으로 학생들에게 지도하는 것보다 훨씬 효과적이며 학생들의 호응도 좋은 편이다. 생활지도에서 특이한 점은 파워워킹 운동. 아침 7시부터 7시 반, 오후 6시부터 6시 반 사이에 운동장 10바퀴 걷기를 한 친구들에게 상점을 준다. 입시 스트레스로 인한 아이들의 체력을 보강하기 위한 방법으로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학생들이 대부분이다. 아울러 동아리 활동 활성화 및 1인 1기(技) 정책에 따라 교내 상설 동아리 수도 9개에서 28개로 일반동아리와 자율동아리를 합쳐 45개의 동아리 부서가 있고 3학년 계별활동으로 주제토론반, 동양사상 연구, 현대시 감상 등 10개의 활동이 진행 중이다.금옥여고의 혁신학교 프로그램인 ‘4UP 프로젝트’로 눈여겨 볼만하다. 첫 번째는 프로젝트로 교수 학습 지원 체제 구축, 자율과 참여의 학교문화를 UP시키는 ‘Change Up 프로젝트'' 수업평가 방법 혁신으로 학력향상을 도모하는 ’Learning Up 프로젝트'' 서로 2013-04-07
- 사소한 교육학16 우리아이에게 적합한 학원은 5월에 우리학원은 주7일 관리형 스파르타 단과 학습관을 새로이 연다. 날아가는 목동교육을 단단한 지면에 안착시키겠다고 십 수 년 간 분투하며 스파르타형 종합반을 필자는 운영해 왔다. 하지만 우리 학원에 아이를 몇 년씩 보냈던 학부형들도 아이의 성적이 90점대만 넘어서면 ‘이젠 전문학원에서 영수만 집중적으로 시키고 싶다’ 하며 단과과외에 대한 향수(?)나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모습을 본다. 발전일로에 있는 제자와 불안하게 헤어지는 것은 참기 힘들 뿐더러 십중팔구 단과과외로의 당초 계획과 호언장담과는 다른 모습이 관찰되고 청취되는 모습을 보면서 시장수요에 맞추기로 결심을 했다. 학원선택의 기준은 유명학원 보다는 ‘아이’를 아는 것이 핵심이다. 대부분 내 자식 내가 잘 안다고 생각하지만 그것은 잘못된 판단이다. 부모로서 아이를 보는 것과 교수학습 환경에서 선생 또는 학부형으로서 아이를 관찰하는 결과는 다르다. 우리의 관심사는 중학교 평균 88점 이하, 고등학교 내신 평균 2.5등급 이하, 수능모의고사 평균 2등급이하의 학생이다. 이 학생들은 학습의 연속성이 중요하다. 즉 일주일 내내 매일 공부해야한다. 과목별 문리가 트이지 않은 부분이나, 날마다 반복하여 설명하고 공부해야 한 줌의 눈뭉치가 생기는 이치다. 그 눈뭉치 없인 눈사람을 굴려 만들 수 없다. 초기엔 까먹고 못 풀고 헛갈리고 힘들다. 선생도 아이도 재미없다. 그래서 행동이나 생활태도가 쉽게 바뀌지 않는다. 결국 ‘돈 들여 학원 보내 봤자 소용없다’고 판단한다. 하지만 또 학원을 찾는다. 방법적인 행운을 바라면서. 또한 이 성적대의 대부분의 학생들은 학습생활이나 행동부분에서 수정되어야 할 부분을 가지고 있다. ‘넌 목표도 없니? 공부해야 잘 산다’ 등의 엄마의 추상적이고 관념적인 반복된 말로는 변화되지 않는다. 지는 게임이다. 급기야 아버지가 나서서 아이와 대화로 해결하겠다고 접근해 보지만 사태를 더욱 악화 시키거나, 다 때려치우라며 파토를 내는 경우가 많다. 생활이 바뀌어야 아이가 변한다. 아이가 변해야 공부가 뭉쳐지기 시작한다. 공부가 뭉쳐져 불어나는 느낌이 들면 학생은 급속도로 변화된다. 심한 경우엔 밤에 학원에서 쫓아내야 집에 가고, 집에서는 강제로 전등을 꺼야 잠을 잔다. 아침에 밥하러 나와 보면 또 불을 켜 고 공부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과장이 아니고 사실이다. 경험해 보면 안다. 자녀를 기분 좋게 리드할 줄 아는 학부모 돼야 전교10% 이하의 학생은 소위 ‘학습관리’ 즉 관리형 교수학습 및 생활지도가 절실하다. 학습관리란 ‘숙제를 해왔나 지각했나 결석했나’ 하는 전화를 해대는 것이 아니다. 관리형지도란 아이를 변화시켜 아이가 실업적 마인드에서 비로소 자기직업 자기직장으로 출근하게 전환시키는 것이다. 아이들은 과연 목표가 없고 욕심이 없을까. 정말 죽어도 공부와는 담을 쌓겠다는 결심일까. 아니다. 대개는 생활의 매너리즘이나 기본실력의 부재로 인해 ‘어쩌지 못하는(helpless) 상황’인 것이고 그 표현의 가정적 버전이 다분히 역설적이고 두서가 없는 것이다. 최상의 학원은 정규 수업 외에 학생의 앞서고 뒤쳐진 과목을 조율하여 개별지도까지 가능한 교사 대 학생비율이 적은 주중전체 종일반 형태의 종합반이다. 하지만 서두에 말한 것처럼 목동은 단과과외의 욕구나 유행이 ‘외고입시열풍의 영향’으로 아직도 거세다. 진정 종합반은 수준이 낮다고 생각하거나 아니면 여러 가지 이유로 단과과외를 적용시키려면 관리형 단과과외를 찾아야한다. 즉, 학습을 강의와 숙제로 분리하거나 지나치게 수업시수가 적거나 클래스가 고정적이어서 개별지도가 부족한 단과에서는 성적이 뛰어 올라 설 수 없다. 단과라면 최소한 영수는 주당10시간 이상의 시간 속에 정규진도와 개별첨삭이 충분히 가미되거나, 과외라면 최소한 주4회 이상 선생님과 같이 배우는 진도 뿐 아니라 연습하고 익히는 과정까지 교사가 옆에서 도와주는 프로그램을 제시해야 한다. 그래야 아이가 변할 수 있다. 학습 초중기에는 대개의 학생들은 ‘힘들다. 숙제가 많다. 너무 빡쎄다’ 하는 등의 반응이 나온다. 그릇된 부분을 제대로 가르치고 지도하고 행동 수정하는데 ‘좋아요, 맘에 들어요’ 하는 반응이 나올 수 있겠는가.교육(education)의 어원은 ‘강제성’을 기반으로 한다. 공부는 시키는 것이다. 처음부터 스스로 하거나 곡절이나 부침 없이 잘한다면 오히려 이상한 것이다. 훌륭한 학부형은 자녀와 선생 모두를 기분 좋게 격려하여 리드할 줄 안다. 그렇지 못한 부모는 선생에게 참견하여 낙심시키고 방향성 없는 지도로 아이를 더욱 곤경에 빠뜨린다. 다시 한 번 우리아이를 객관적으로 살펴보자. 실제로 아이는 간섭과 관리 꾸중 빡쎈지도를 원한다. 부모들이 알고 있는 것과는 다르게. 윤순원 원장에듀맥스학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07
- 한달음에 산골로 달려간 수도권 교사들 올 1월 초 전북 진안군청 아토피전략산업과 정순석씨는 전자시스템을 이용해 전국 초·중등학교와 교육지원청에 ''아토피 힐링아카데미''를 알리는 문서를 띄웠다. 에코에듀센터에서 열리는 강좌의 참가자를 모집하는 내용이었다. 정씨는 "환경부 인증을 받은 국내 최초 시설을 알리고, 특히 교육현장에서 활동하는 분들에게 제대로 알려야 한다는 생각에 시작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산골에서 1박2일로 열리는 데다 방학도 끝난 시점이라 걱정이 적지 않았다. 4만8000원인 수강료도 부담이 될 것으로 생각했다. 문을 열고 보니 기우에 지나지 않았다. 2월 14일부터 두달간 진행된 강좌에 300여명의 공무원들이 참여했다. 참가자의 62%가 서울 등 수도권에서 찾아온 공무원들이었고 대부분이 교사와 교육공무원이었다. 참석자가 많아 계획보다 1기수를 더 받았다. 이들은 센터에서 하룻밤을 보내면서 환경성 교육과 아토피에 치유 프로그램, 요가·명상 등을 활용한 힐링 요법, 천연염색 등을 체험했다. ''교육을 3일로 늘려달라''는 요구가 빗발쳤다. 군 행정구역 대부분이 해발 300~400인 진안군은 지난 2008년 ''아토피 없는 진안만들기''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폐교 위기였던 정천면 조림초등학교를 ''아토피 없는 학교''로 운영했다. 시범학교로 운영하던 2008~2010년 2년간 아토피로 고생하던 도시학생 48명이 전학을 올 정도였다. 현재 60여명의 재학생 가운데 25명이 아토피 증세를 앓던 학생들이다. 조림초등학교 인근에 국비와 도비, 군비 127억원을 들여 지난해 에코에듀센터를 열었다. 체류형 시설로 아토피 예방교육 및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이다. 매달 800여명의 학생과 가족단위 체험객이 다녀간다. 올해 처음 시도한 아토피 힐링아카데미는 학생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교육공무원들의 이해를 돕는데 초점을 맞췄다. 체험을 중심 강좌이다 보니 참석자들의 호응도가 높다. 교육생들은 "쉽게 접하지 못한 환경성 질환에 대한 교육과 체험, 실습 등이 적절히 안배돼 있어 지루하지 않으면서도 유익했다"는 반응을 보였다.힐링프로그램에 포함된 ''진안고원길 산책''과 명상수련 등은 진안군의 청정환경과 관광자원을 알리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군은 올해 강좌를 계기로 힐링아카데미가 교사들의 공식 연수과정에 포함될 수 있도록 에코에듀센터의 특수교육연수시설 등록을 준비하고 있다. 송영선 진안군수는 "진안군을 전국민이 지친 몸과 마음을 추스릴 수 있는 에코힐링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진안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07
- 문제 있는 우리 아이, “엄마가 변해야 바뀐다” “평소 예민하고 신경질적인데 화가 나면 아주 난폭해져요. 물건을 집어 던지기도 하고 엄마가 없는 자리에서는 욕설도 하더라구요. 심지어 동생이나 친구에게 폭력도 서슴지 않구요.” 3학년 아들은 둔 김경숙(38·쌍용동)씨는 요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유아 때부터 아들이 분노를 억제하지 못해 걱정되긴 했지만 크면 괜찮아지겠거니 생각했는데 갈수록 폭력적이라며 한숨짓는다.* 에바다 마음말 상담센터 불당동 우현아 원장마음의 병에 시달리는 아이들 = 요즘 마음의 병에 시달리는 아이들이 적지 않다. 실제로 우리나라 정신질환자 10명 중 1명은 어린이, 청소년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1년 정신질환 진료를 받은 19세 이하 환자는 22만1136명으로 전체 환자(215만6817명)의 10,25%를 차지했다. 에바다 아동발달센터 우현아 원장은 “아이들의 정신문제는 아이와 가정 학교 사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얽혀있다”며 “문제가 있는 아이들은 대부분 부모에게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우 원장은 “아이를 바꾸려고 하기보다 부모가 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모 욕심에 아이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무리한 선행학습은 아이들에게 스트레스로 작용한다. 가정에서의 지시어, 명령어, 부정적 말투 등으로 인한 대화단절은 아이들에게 폭력적 심리적 불안으로 다가온다. 아이 인격체로 존중해야 = 에바다 마음 말 상담센터는 아이에게 정서불안 심리장애 등의 문제가 있다면 가족치료를 함께 진행해 치료효과를 높이고 있다. “아이들의 정신건강에는 화목한 가족 분위기가 중요하다”며 “아이도 인격적으로 존중해주어야 한다”고 우 원장은 조언한다. 무엇보다 항상 아이의 감정을 존중해주면서 대화를 나누고 부모의 감정을 이야기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면 “빨리 TV끄고 손 씻고 밥 먹어라”라고 명령하면서 TV를 강제로 끄기보다는 “밥 먹을 시간도 잊을 만큼 TV가 재미있니?”라고 감정을 물어보고 아이가 보던 것을 나름대로 마치고 스스로 끄고 나올 수 있도록 대화를 유도한다. 부모의 강제적인 명령어와 지시어에 익숙한 아이들은 폭력적이거나 수동적 아이로 자라기 쉽다. 치료시기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 = 아이들이 정신건강에 이상 증상을 보이는 경우 초기 단계부터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한다. 언어치료는 언어가 습득되는 7세이하 결정적인 시기에 치료가 선행되면 더욱 효과적이며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 심리불안 우울증 학습장애)는 4~14세 이전에 치료가 이루어져야 한다. 우 원장은 “크면 온순하고 괜찮아질 거라는 생각으로 방치하면 성인 성격장애 등 걷잡을 수 없을 정로로 아이를 망치게 된다”며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고 반드시 조기에 치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움말 : 에바다 마음말 상담센터 불당동 902-7575 주평탁 pyongtak21@hanmail.net <부모가 아이들 망치는 길>1. 아이가 갖고 싶어 하는 것은 무엇이든 다 주어라.2. 아이가 나쁜 말을 쓸 때면 그냥 웃어 넘겨라.3. 늘 아이에게 지시하거나 명령어를 사용하라.4. 잘못된 품행을 책망하지 말고 그냥 두어라.5. 아이가 어질러 놓은 침대 장난감 옷 신발 모두 정돈해 주어라.6. 텔레비전이나 비디오를 마음대로 불 수 있게 해 주어라.7. 아이들 앞에서 부부나 가족들이 싸우는 모습을 자주 보여라.8. 달라고 하는 대로 용돈을 얼마든지 주어라.9. 먹고 싶어 하는 것은 다 먹이고 마시고 싶다는 것도 다 마시게 하고 좋다는 것은 다 해주어라.10. 아이가 이웃과 친구와 대립할 때는 언제나 아이편이 되어 주어라.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07
- 바뀐 수능 어떻게 잡아야 할까? 대입 체제가 바뀌었다. 2014년 수능개편안에 따르면 대학수학능력시험 언어 수리 외국어 영역의 명칭이 국어 수학 영어 영역으로 바뀌고, A/B형의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치러진다. 달라진 선택형 수능에 대해 제대로 알고, 아이에게 맞는 수능 대비 전략을 세워보자. 2014학년도 수능 변화, 중상위권 이상 학생들은 큰 변동사항 없어 2014학년도 대입 수능에서는 탐구영역을 제외한 국어 수학 영어 영역 난이도를 선택해 응시하는 새로운 체제가 적용된다. 학생들은 영역별로 현행 수능보다 쉽게 출제되는 A형과 현재 수능과 난이도가 유사한 B형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단, 국어와 수학 영역은 동시에 B형으로 응시할 수 없다. 그러므로 기존에 수리 가형을 선택했던 중상위권 자연계열 수험생이 대부분 수학 B형을 선택하면서 국어는 A형 영어는 B형을 선택할 것이다. 수리 나형을 선택했던 중상위권 인문계열 수험생은 수학 A형을 선택함에 따라 국어 B형 영어 B형을 선택할 것으로 예상된다.실제 작년에 치러진 2014학년도 수능모의평가 영역별 응시비율을 살펴보면, 6월 모의평가에서는 국어 B형 응시비율이 47.9%이나, 11월 모의평가에서는 49.6%로 상승했다. 이는 대부분 인문계열 학생이 국어 B형을, 인문계열 하위권 학생과 자연계열 또는 예체능계열 학생이 국어 A형을 선택하고 있다는 것으로 분석된다. 영어의 경우 B형 응시생이 6월에는 78%에서 11월에는 83.7%로 상승했다. 즉 인문/자연계열 대부분의 학생이 영어 B형에 응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학의 경우 2013학년도 수리 나형 응시생이 75.4%였으며, 고2 학생들이 응시한 모의수능에서는 6월의 경우 수리 나형과 출제범위가 동일한 A형이 62.3%, 11월은 61.9%로 2013학년도 실제 수능 결과보다 낮게 나왔다. 그러나 이는 기존 수능체제에서는 최종 수능 선택에서 자연계열 학생들이 수학 B형에서 수학 A형으로 소폭 전환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다음호부터는 주목해야 할 수능공략 5가지 포인트를 짚어 볼 예정이다. 프린시피아 학원 523-0823강 석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07
- 아인스수학, 새로운 강자로 부상 ‘이보영의 토킹클럽’, 화상전화영어 등 영어교육을 주도해온 에듀박스가 2012년 종로엠스쿨의 아인스수학을 인수하면서 수학교육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아인스수학 인수는 정부의 ‘수학교육 선진화방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었다. 약점 완전분석 백신클리닉, 눈에 띄네 초등학습의 완성을 위한 토털 교육서비스를 지향하고 있는 아인스수학은 수학은 물론 국어 과학 사회 논술까지 과목별 학습특성에 맞게 차별화된 수업커리큘럼과 교재, 평가클리닉 시스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을 선보이고 있다.수학백신 클리닉은 똑같은 점수를 받은 학생이라도 어떤 단원의 학습이 부족해서 틀렸는지, 틀린 문제를 알고 틀렸는지 실수인지까지 분석해내는 약점완전분석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분석결과에 따라 분석표와 개별 클리닉, 학생의 취약한 부분을 보충해주는 약점단원 보강집, 틀린 문제를 체크해주는 오답노트를 제공한다. 서술형 평가에도 완벽 대비 최근 통합적 사고력을 요하는 서술·논술형 평가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새로운 유형의 서술·논술형 문제가 많이 수록된 아인스 수학백신 메인 교재, 학생 스스로 문제해결 과정을 상세하게 기록해 종합적인 사고력과 표현력을 기를 수 있게 도와주는 아인스 수학노트, 매일 자신의 수학수업 및 학습진행상황을 기록하는 수학일기, 분석적·비판적 사고력을 높이는 발표와 토론수업, 수·연산 영역 강화를 위한 온라인 학습 프로그램 등으로 서술·논술형 평가를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다.한편, 에듀박스는 2013년 중등수학 브랜드 ‘TIM수학’을 런칭했다. 스토리텔링 수학은 물론 원리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수학을 쉽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연구·개발해 보다 완성도 높은 중등수학전문 브랜드를 운영할 예정이다.문의전화 02-6947-476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07
- 학부모 브런치교육 단박강좌 4월 6일 개강 대학입시에서 정시모집인원보다 수시모집인원이 늘어나면서 수시는 대세로 자리 잡았다. 이와 함께 논술, 적성검사, 입학사정관제 등 다양한 전형 중 개개인의 상황을 고려한 전형 선택과 합격전략 수립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청주청원 내일신문이 준비한 ‘대입환경의 이해와 전략 수립을 위한 단박강좌’는 바로 이러한 대입환경을 바로 이해하고 그에 맞는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구성된 자리다. 대입 전략 수립 정보, 단박에 정리하자 4~5주간 진행되던 기존의 학부모브런치 교육강좌와 달리 자녀들의 대입전략 수립에 필요한 기초정보를 단박에 정리해보자는 취지에서 이름이 붙은 단박강좌는 지난 2월 안양 분당 송파 등에서 첫 선을 보였다. 지방에서는 청주에서 가장 먼저 개강한다. 밀린 일과 학업으로 바쁜 토요일에, 그것도 오전10시부터 오후 6시(점심 오후 1~2시)까지 7시간의 대장정은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고등 3년이라는 시간과 비교하면 결코 긴 시간이 아니다. 이를 반영하듯 직접 수강한 뒤 자신의 미래설계와 진학계획 수립에 참고하겠다는 학생들도 많다. 이번 단박강좌는 대입전략 수립 능력을 높이는 최초의 학습형 심화강좌로 공교육 진학지도 베테랑 교사들이 강사로 나선다. 먼저 진행된 단박강좌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그동안 궁금하고 답답했던 교육정보를 마음껏 청취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 생생한 집중교육을 받았다. 서울 송파에서 단박강좌를 수강한 고1 학부모는 “중요한 내용만 집약해서 들을 수 있어 좋았다”며 “입시에 있어서 전체적인 아웃라인을 잡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개념부터 적용, 전략수립 배틀까지 이어지는 강좌 구성 1교시 강의는 안연근 교사(잠실여고)가 나섰다. ‘장기 레이스를 위한 스텝 바이 스텝, 시기별 필수 체크포인트’에 대한 주제로 성공적인 고교생활을 1단계~4단계까지 조목조목 짚어준다. 입시의 처음과 끝은 정보이며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학생이 스스로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내일신문의 브런치 교육강좌로 유명해진 휘문고 신동원 교감이 2교시 강의를 맡았다. 대학의 종류, 전형일정, 전형의 종류, 교과성적 산출방법 등을 비롯해 학교 시험의 전략까지도 낱낱이 알려준다. 공부는 죽어라 열심히 하는데 성적은 항상 제자리에 있는 학생이 있는 반면, 여유를 가지고 공부를 하는데도 성적을 끌어올리는 학생이 있다며 얼마나 전략적으로 시험공부를 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큰 차이가 날 수 있다고. 3교시를 맡은 최병기 교사(강일고)는 ‘대입 모집 요강 독해법’에 대해 강의한다. 최 교사는 각 대학 입학관련 홈페이지를 통해 입시에 관한 정보를 분석하고 자신의 아이에게 맞는 전형을 찾으라고 충고한다.4교시에 진행될 전경원 교사(하나고)의 ‘입학사정관제 중심으로 대입전략 뜯어보기’도 그동안 학부모들이 궁금했던 입학사정관 전형에 대한 모든 것을 알려준 강좌로 평가받는다. 5교시에서는 최병기 교사와 신동원 교감이 ‘대입전략 배틀’이라는 주제로 전략수립 토론을 벌인다. 한편, 단박강좌 청주교실은 4월 6일 청주대 청암홀에서 열린다. 수강료는 3만3000원(자녀 동반수강시 6만원)이며 현장에서도 접수를 받는다. 김정옥 리포터 jungga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07
- 충남교육청, ‘찾아가는 학부모 모둠상담’ 지원 충남교육청이 4월부터 ‘찾아가는 학부모 모둠상담’을 운영한다. 학교방문이나 참여에 어려움을 겪는 학부모들에게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를 제공해 자녀교육 및 학교 참여 활동의 효율적 지원과 공교육에 대한 학부모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찾아가는 학부모 모둠상담’은 5~15명 단위로 운영하며, 상담주제는 ▲ 학교 부적응 자녀 ▲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자녀 ▲ 자녀와의 의사소통 갈등을 겪는 부모상담 ▲ 다문화 가정의 자녀교육 상담 등으로 구성됐다.상담을 원하는 학부모는 자녀가 다니는 학교로 모둠상담을 신청하면 되고, 자녀교육 및 학교교육과 관련해 도움을 필요로 하는 모든 학부모들을 위해 전화 또는 온라인 상담도 운영하고 있다.(학부모상담 콜센터 041-640-7700, 충남교육청학부모지원센터 홈페이지) 김나영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07
- 대학생교육도우미 51명, 세종 학생들에게 봉사 시작 세종시교육청은 4월 1일부터 대학생교육도우미 51명을 관내 초·중·고교에 배치해 본격적인 교육봉사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대학생교육도우미는 초등학교 국어 수학 영어 체육 미술, 중학교 국어 수학 영어 일어 과학 체육 등 교과관련 학습보충지도와, 특기적성교육을 지원한다. 4월부터 교육봉사 활동을 시작하는 대학생들은 고려대 20명, 홍익대 23명, 공주대 7명, 교원대 1명이다. 지난해 시교육청은 각 대학과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대학생 1명당 3~4명의 초·중·고교 학생을 배정하고, 주 1~2회 방과후나 토요일을 활용해 학교로 방문 교육을 실시한다. 참여 대학생에게는 봉사점수를 부여해 학점에 반영하도록 했다. 천미아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