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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에게 맞는 바이올린 선택 악기를 고를 때 우선은 아이한테 맞는 악기의 사이즈를 알아야 하는데, 무조건 악기 사에서 몇 살이니까, 혹은 키가 몇이니까 이 사이즈를 쓰면 된다고 주는 경우가 많이 있다.하지만 악기 사이즈는 나이나 키와는 상관이 없다. 그래서 악기 사이즈를 고를 때는 손의 크기와 팔의 길이를 고려해서 골라야 한다. 팔 길이는 팔을 쭉 뻗었을 때 바이올린 머리 부분을 손바닥으로 감쌀 수 있을 정도가 적당하다. 보통 4살 때 바이올린을 시작한다고 했을 때, 주로 많이 시작하는 사이즈가 1/10 이다. 그리고 성장함에 따라 적절한 시기에 1/8, 1/4, 1/2, 3/4, 4/4 (full size) 사이즈 순으로 악기를 바꾸어 준다. 그럼 이제 어떤 악기가 나에게 맞는 적절하고 좋은 악기인가? 가장 좋은 방법은 연주를 해보고 소리로 판단을 할 줄 알아야 하는데, 아직 배우고 있는 학생들은 연주도 잘 하지 못할뿐더러 어떤 소리가 좋은 소리인지 구분하기도 사실 쉽지 않다. 처음 시작하는 학생은 교육용으로 제작된(10만원~20만원) 악기를 써도 무방하다. 사이즈를 자주 바꾸어야 하기 때문에 처음부터 좋은 악기를 사지 않아도 된다. 그런데 이런 악기들도 같은 브랜드, 같은 모델이라도 판매하는 곳마다 가격차이가 있으므로 잘 알아보고 구입하는 것이 좋다.바이올린을 배운지 2년 이상이 되면, 서서히 악기소리의 차이를 느끼기 시작하는데, 조금 빠른 아이들은 이 시기에 좋은 악기로 바꾸기를 원한다. 바이올린을 배우는 것도 어찌 보면 기술을 연마하는 과정과 같다고 볼 수 있는데 무엇이든 기술을 익히는 일에는 좋은 연장도 중요하다. 내가 실력이 늘었을 때 그만큼의 실력을 발휘 할 수 있는 좋은 연장이 필요한 것처럼 바이올린도 마찬가지로 어려운 테크닉을 잘 소화 해 내려면 그만큼 좋은 소리를 쉽게 잘 내줄 수 있는 악기가 필요하다. 교육용 악기 다음으로 일명 ‘반 수제’ 라고 불리는 악기들이 있고, 다음으로는 ‘수제’ 바이올린이 있는데, 그 가격은 워낙 천차만별 이고 소리도 다양해서 더욱 고르기가 힘들다. 가격이 비싸도 소리가 안 좋을 수가 있고, 가격이 싸도 좋은 소리를 내는 악기도 있어서 무엇보다 직접 연주해보고 구입을 해야 한다.보통 어느 정도 수준 이상이 되면 새 악기보다 modern 혹은 old 악기를 구입하게 되는데, 현악기는 오래되고 많이 사용하여 소리에 길을 들이면 좀 더 깊이 있고 부드러운 소리로 다듬어 지기 때문이다.연주하지 않고 그냥 방치해둔 악기는 소리가 이상해 질 수 있는데 악기사에 오래진열해 놓은 악기 중 보관이 잘된 악기라면 연주하여 길을 잘들이면 다시 좋은 소리를 찾을 수 있다. 문의전화 : 031-381-770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1
- 영어 성적이 떨어진다면 내 아이의 미래는 불투명하다! 필자에게도 고등학교 1학년의 딸이 있다. 그리고 현재 딸아이의 영어 때문에 고민이 이만저만 아니다. 조기영어교육을 주장하고 실천하는 교육 전문가 중의 한 사람으로써 필자 역시 딸 아이에게 일찍이 영어교육을 시작했다. 물론 아이는 잘 따라와 주었고 이를 바탕으로 여러 영어교육 실용서를 집필했었다. 그러나 사춘기가 찾아오고 특히 집에만 있는 일반적인 엄마가 아닌 것에 마치 반항이라도 하듯 영어를 완전히 손 놓고 쳐다보지도 않았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엄마에 대한 복수가 영어를 하지 않는거였단다) 딸 아이의 꿈은 의사이다. 영어는 결코 어느 한 순간도 멈추지 말아야 함을 모를 리 없는데 아이는 어쨌든 가장 소홀히 했던 과목이 영어가 되고 말았다. 초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딸아이는 영어 실력의 부족함이 본인에게 얼마나 큰지 피부로 느끼지 못했고 필자 역시 아이 교육보다는 늘 바깥일이 바쁜 터라 현실적으로 앞으로 다가오게 될 일들에 대해 안이했었다. 중학교 1학년 때의 딸 아이의 성적은 그리 심각하지 않았다. 워낙 자기 주도학습이 잘 준비된 아이였고 엄마인 필자도 ‘알아서 잘 해주겠지’라는 생각이 컸기 때문에 등수에 그리 신경 쓸 일은 없었다. 그런데 영어가 부족해 일어나는 현상은 학년이 올라가면서 나타났다. 본인의 욕심은 최고 등수에 오르는 것이었는데 그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는 이유가 바로 영어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비로소 중학교 2학년 2학기가 되어서야 아이는 본격적으로 영어를 시작했다. 현재 고등학교 1학년인 딸 아이는 아직도 시험 성적 중 영어가 가장 등급이 낮다. 과거 자신을 더 채찍질 하지 않은 엄마를 원망하기도 하고 시험이 끝나면서 나오는 결과를 보고 번번히 대성통곡을 하지만 영어교육 전문가라는 엄마도 자식의 영어를 완성시켜주지 못한 아이러니한 일을 만들고 말았다. 이 상태에서는 아이가 갖고 있는 꿈이 점점 멀어지는 듯하다. 고등학교 진학 후, 아이는 본인의 영어가 얼마나 부족한 지 더욱 절실히 느끼고 있다. 주변 아이들 모두가 너무 잘한단다. 한 예로, 영어듣기 듣기평가 시험이 있는 날이었다. 학교의 실수로 듣기 평가 녹음 CD를 두 배속으로 틀었단다. 선생님들은 교무실에서 벌어진 사태에 대해 발을 동동 구르고 있었다. 그러나 정작 450명의 1학년 전체 학생 중 그 어떤 누구도 컴플레인을 한 학생이 없었다. 두 배속으로 틀은 실수에도 불구하고 만점이 150명 이상이 나왔다. 딸 아이는 고등학교 진학 후, 더욱 더 영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과로 진로를 정한 상황에서 아이는 수학에 좀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영어 또한 소홀히 할 수 없는 일이다. 방학 때면 수학 학원을 2~3개씩, 영어학원을 두 개씩 다니는 실정이다. 아침 9시부터 밤 10시까지 학기중보다 더 바쁜 방학을 보낸다. 고학년의 자녀를 둔 부모들이라면 이런 풍경은 매우 익숙한 일이다. 본격적으로 입시를 준비하기 때문에 내신 또한 소홀이 할 수 없다. 따라서 어느 한 과목에만 치중할 수 없는 시기라 아이는 너무도 힘들어한다. 제일 심적으로 힘들어 하는 건 본인이 목표로 한 의과대학의 진학이 공부를 하면 할수록 점점 더 불투명해진다는 사실이라고 한다. 왜? 자신의 영어실력에 아직 만족할 수 없기 때문이다. 우선 제일 타격 받는 건 내신 등급이고 고등학교 2학년을 바라보는 이 시점에 영어에만 더욱 많은 시간을 쏟아 부을 수는 없는 현실로 투명하지 못한 자신의 꿈에 대한 스트레스가 적지 않다. ‘참으로 헛 살았구나’ 하는 허탈감이 든다. 소위 영어교육전문가라는 사람이 등잔 밑이 어둡다고 정작 본인의 아이는 필자의 이론대로, 뜻대로 하지 못하고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고 이제야 호들갑을 떠는 걸 보면 한심한 생각까지 든다. 가장 중요한 시기를 잘 알고 있는데도 적기를 놓치고, 꾸준히 아이 교육에 신경 쓰지 못한 피해를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에야 겪고 있다. 자식이 아프면 그보다 더 아픈 게 부모이다. 이 글을 통해 많은 엄마들이 행여 겪을 수 있는 후회를 만들지 말길 기원할 뿐이다. 위에서 언급했듯, 명심해야 하는 것 한가지! ‘언어교육의 적정시기를 놓치지 말라’ 그래야 학년이 올라가면서 탄탄히 준비된 영어실력이 아이의 준비된 미래를 더욱 뚜렷이 그려낼 수 있으며 자신 있는 미래의 삶을 만들 수 있게 될 것이다. 문의전화 : 031-441-160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1
- 아빠와 함께 하는 ‘Happy Halloween!’ 평촌 꿈마을 한신아파트 내에 위치한 OMP 월드스쿨은 지난 10월29일 토요일 ‘OMP Halloween Party’를 개최, 아빠의 날 행사를 치렀다. 오전 10시30분부터 진행된 이 날 프로그램에는 OMP 월드스쿨의 유치부 원생과 학부모 150여 명이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서양의대표적 문화행사로 자리한 할로윈 축제를 경험해 볼 수 있는 ‘Trick or Treat’게임을 비롯해 Storytelling, Eyeball Game, Chocolate Snack, Making a Candy Bag 등 다양한 행사가 그룹별로 진행되었고, 푸짐한 음식을 함께 나누며 깊어 가는 가을의 추억 만들기가 이루어졌다. OMP 월드스쿨의 이의형 원장은 “매년 진행하는 아빠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서양의 명절인 할로윈을 체험해 봄으로써 우리와 다른 문화를 경험하는 기회를 만들고 싶었다”며 “영어교육은 단순히 언어만을 익히는 교육이 아닌 영어권 국가의 문화를 함께 느끼고 체험하는 일 또한 중요한 일이다”고 말했다. “Trick or Treat. October celebrate Halloween!”때아닌 가을비 비로 인해 야외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Eyeball Game은 실내 체육관에서 이루어졌다. 양 팀으로 나눠 아빠는 아이들을 등에 업고 아이들은 한쪽에 마련된 볼을 도구를 이용해 다른 편으로 옮기고 되돌아와 다음 주자에게 바통을 터치하는 릴레이 형식의 게임. 게임이 진행될수록 승패를 떠나 아이들과 하나된 아빠와 엄마, 가족들은 게임을 즐기며 특별한 추억 만들기에 열심이다. 체육관에서 게임이 진행되는 동안 다른 교실에선 ‘Making a Candy Bag’만들기가 한창이다. 테이블을 중심으로 둘러앉은 아이들과 원어민 교사는 사탕바구니 만드는 방법에 대해 토의가 한창이다. 할로윈을 상징하는 잭오랜턴(Jack O''Lantern)과 다양한 장식물에 대해 이야기가 오가고, 고사리 손을 이용해 조심스럽게 사탕바구니를 꾸며나갔다. 이 모습을 바라보는 아빠의 얼굴엔 흐뭇한 미소가 가득하다. 다른 교실에서는 원어민 교사가 들려주는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아이들이 눈에 띈다. 다름 아닌 Storytelling 시간. 일방적으로 원어민 교사가 이야기를 들려주는 형식이 아닌 이야기와 관련된 다양한 생각과 느낌을 거침없이 발표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놀랍다. ‘Chocolate Snack’은 이름만큼이나 달콤한 시간이었다. 바삭한 과자에 초콜릿을 묻혀 무지개 색 과자를 듬뿍 묻혀 완성한 것을 아빠 한 입, 나 한 입 나눠 먹다보면 ‘아! 행복해’라는 감탄사가 절로 쏟아진다.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 진진영탁(37세)씨는 “올 2월 평촌으로 이사를 오게되면서 아이를 OMP 월드스쿨에 보내고 있다”며 “아이가 어떻게 생활하고 공부하는지 직접 볼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OMP 월드스쿨은 여러 교육기관 중 단독건물을 사용하고 있어 안심하고 보낼 수 있고, 행사에 직접 참여해 보니 아이들을 대하는 선생님들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져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부모는 “아이가 잘 적응하고 있는지 늘 궁금했었는데, 이렇게 직접 행사에 참여해 확인할 수 있어 안심”이라며 “모처럼 가족과 함께 하는 즐거운 주말을 보낼 수 있어 더욱 즐겁다”고 덧붙였다. 영어는 기본, 인선과 창의성, 리더십도 키울 수 있어OMP 월드스쿨은 영어교육을 전문으로 하는 유아교육기관이지만 유아기에 배놓을 수 없는 인성과 창의성, 리더십 등을 자연스럽게 기를 수 있도록 세심히 배려하고 있다. 특히 학생 개개인의 상황과 특성에 맞는 1:1 맞춤 프로그램(O.M.P Optium Match Progrum)을 실시 학부모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영어권 국가의 문화와 언어를 함께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주제별로 이루어지는 테마룸 수업도 진행한다. 이번 할로윈 파티 역시 이 같은 취지에서 마련된 것. 이 원장은 “이제 영어는 단순히 학습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필수요건 가운데 하나다. 오랜 시간 영어를 공부하고도 자신의 의사를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는 영어교육의 한계를 극복, 자유롭게 영어로 사고하고, 당당하게 자신의 의사를 표현할 줄 아는 아이로 키우는 것이 OMP의 소망이기도 하다”고 말했다.문의: 031-382-0015김은진 리포터 jolikim@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1
- 열띤 연극연습 그 현장 속으로 Go Go! 오는 11월 12일과 13일 양일 간 군포시청소년수련관에서는 청소년연극축제한마당이 열린다. 이 행사는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와 내일신문이 주최하고 탁틴내일(군포, 수원, 안산), 군포시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하며 경기도가 후원하는 행사로 경기도내 7개 고등학교가 참가한다. 연극을 매개체로 청소년들의 창의적인 문화 활동지원을 통한 다양한 정보와 교류의 장을 마련하게 될 이번 연극축제한마당에 참여를 앞두고 한창 연습에 몰두하고 있는 각 학교 연극동아리 회원들을 만나보았다. 안양 부흥고등학교 연극동아리 ‘우끼다’지난주 금요일 저녁, 만안구에 위치한 극단 ‘마당’의 공연장에서 부흥고 연극동아리 우끼다 회원들을 만났다. 늦은 밤까지 연극연습에 몰두하고 있던 학생들. 취재진이 들어서자 깍듯하게 “안녕하세요?”라며 인사를 건넨다. 학교 수업이 끝나자마자 헐레벌떡 공연장으로 달려왔다는 아이들. 환하게 웃는 얼굴에 힘든 기색이라고는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 “다른 학교와 달리 이번 축제한마당에 첫 참가라 어색하고 부담이 많이 되긴 해요. 하지만 연극부원들이 모두 참가해 극본부터 연출, 연기, 의상, 분장, 조명까지 모두 스스로 해결하며 참여할 수 있어 색다른 경험이 될 것 같아요. 물론 수상여부를 떠나 즐기면서 연극에 몰두하려구요.”이번 연극에서 무대감독을 맡았다는 2학년 임새미 양. 연극의 매력에 흠씬 빠져 대학교 진로도 일찌감치 연극영화과로 정했다는 임 양은 무대에서 또 다른 삶의 주인공이 되어볼 수 있다는건 분명 행복하고 즐거운 일이라고 말했다. 부흥고 연극동아리 우끼다는‘우리들의 끼는 다분하다’는 뜻의 줄임말로 이번 연극축제에서 ‘나에게로 가는 길’이라는 제목의 연극을 준비했다. 아들의 진로를 마음대로 결정하고 자녀들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사치스럽고 독선적인 엄마와 댄스에 흥미를 가지고 있는 자유분방한 아들, 나약한 성격으로 아내에게 억눌려 살고 있지만 그 누구보다 아이들에게 관심이 많은 아버지, 그리고 사춘기 딸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나에게로 가는 길은 누구나 한 번쯤 고민했을법한 문제들을 심도있게 연극으로 표현했다. 연극 통해 또 다른 삶 경험할 수 있어“이성교제나 진로문제는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고민하는 문제가 아닐까요? 처음 대본을 작성할 때도 회원들이 모두 모여 어떤 줄거리로 내용을 다룰 지에 대해 고민해봤어요. 청소년들이 직접 연극의 처음부터 끝까지 준비한다는 취지로 참여하는 것이라 시놉시스 또한 누구나 공감하는 내용위주로 다루기로 했죠. 그래야 공감대가 더 형성될테니까요.”이번 연극에서 주인공인 아들 역할을 맡은 이상원 군. 임새미 양과 마찬가지로 연극을 통해 또 다른 삶을 경험할 수 있어 대학도 연기 쪽으로 지원하고 싶다는 이 군은 입시공부에 지쳐있는 학창시절 동안 이런 동아리 활동은 또 다른 활력소라고 강조했다. “입시공부에 방해되지 않느냐구요? 전혀요. 연극연습만큼 공부도 열심히 해야죠. 저희 우끼다의 전 스텝들은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이 과정을 통해 또 다른 분야도 배울 수 있어 즐거운 마음으로 연습하고 있어요.”인덕원고등학교 연극동아리 ‘인연’운동회 노래가 들리는 가운데 중앙에 불이 들어오면 주인공 선영이 낡고 커다란 남자신발 하나를 들고 고민하고 있다. 아빠:선영아!학교 안 가?선영:안 가!(심통이 난 듯 한숨을 쉬며 신발을 들고 학교로 향하는 선영. 그 뒤로 운동회 장면이 무대에 비쳐진다. ) 연극 통해 타인에 대한 배려심 키울 수 있어인덕원고 연극동아리 인연 회원들이 학교 강당에 모여 연극연습에 몰두하고 있었다. 스무명 남짓 모인 회원들은 제각기 자신이 맡은 역할에 몰두하며 대본과 연기자들의 모습을 번갈아 보며 모니터링하기에 여념이 없다. 이번 연극에서 무대감독과 음향을 맡은 연태양 군. “편한 마음으로 연극연습을 하기보다 오히려 잘 해야된다는 부담감이 더 크다”며 “극본을 제외한 연기, 조명, 무대디자인, 소품, 의상 등은 모두 회원들이 준비한 것이며 준비하는 과정에서 회원들간에 협동심과 배려를 배우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인덕원고는 지난해 연극축제에서 최우수단체상을 수상하며 올해 축제에는 찬조공연을 맡게 되었다. TV동화 행복한 세상에서 소개된 ‘엄마 신발’의 내용을 각색해 이번 무대에 선보이게 되는데 아무래도 작년 최우수상 수상팀이다보니 더 잘해야된다는 생각에 은근히 부담감이 심해진다는게 회원들의 생각이다. 연극동아리 기장 윤성민 군은 “작년에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해서 절대 자만하지 않는다. 처음 시작하는 마음으로 연습에 임하고 있고, 오히려 올해는 작년보다 더 적극적으로 회원들이 참여하고 있다”면서 연극동아리 가입 계기를 묻자“힘든 학교생활 가운데 학창시절의 추억을 남기고 싶어 연극동아리에 가입했는데 역시 탁월한 선택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윤 군의 말에 의하면 연극동아리 활동을 통해 회원들은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과 약속 등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그럼으로써 더 잘 지키게 되었다”고 한다. 아직 입시에 전념해야하는 고등학생이다 보니 연습할 시간이 다소 부족한 게 흠이지만 최소한 일주일에 3번은 모여 연습하고 있다는 말도 들려주었다. 이번 공연에서 주인공 선영 역할을 맡게 된 조은애 양도 “찬조출연이 바로 오프닝 공연이라 책임감과 부담감이 함께 느껴진다”며 “연극동아리 활동을 통해 연기를 전공하려는 진로 설정에 많은 도움이 되었고, 혼자 연기를 할 땐 몰랐던 단점들을 보완하고 고칠 수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취재를 마치고 나오는 길, 인연이라는 명칭에 대해 묻자 인덕원고등학교 연극부의 줄인 말이라며 설명해 주던 한 회원은 인연 동아리야말로 선후배간의 우애가 돈독하기로 소문나있다고 살짝 귀뜸 해 주었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군포시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 ‘유체이탈’동아리다른 사람의 삶 이해…그 속에 흠뻑 빠져누구나 사랑에 관한 추억 하나쯤은 가슴에 담고 있을 터. 생각만 해도 웃음이 나는 사랑, 눈물이 흐르는 사랑, 기억하고 싶지 않은 사랑 이야기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담담하게 말하는 이들이 있다. 연극을 꿈꾸는 8명의 학생들이 만들어 가는 군포시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 ‘유체이탈’동아리. 올해로 4기 째를 맞는 유체이탈에는 깊은 뜻이 담겨 있다고 하는데 다른 사람의 삶을 이해하고 받아들여 그 속에 흠뻑 빠져 보자는 의미라고 한다. 비록 아마추어지만 그 열정은 프로 못지 않다. 지난주에는 군포연극제에서 기량을 뽐내고 12~13일에 열리는 제7회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와 함께 하는 청소년연극축제한마당’무대에 서게 된다. 탁틴내일 주관으로 열리는 청소년연극축제한마당은 연극을 매개로 청소년들의 창의적인 문화 활동을 지원해 정 2011-11-01
- ‘뒤로 가는 토끼’ 미술교습소 오픈 뒤로 가는 토끼 미술교습소는 미술학습에 있어 표현활동뿐만 아니라 이해 및 감상활동의 유기적 관계를 고려하여 미술학습 영역을 창작, 비평, 역사와 문화, 미학 등으로 세분화하고, 각 분야는 미술활동에 조화를 이루는 총체적인 미술교육방법, 즉 통합미술교육방법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주 1회/2회 90분씩 한 class에 4명이 수업하고, 도예, 애니메이션제작, 컴퓨터그림, 사진작업, 심리미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7세~초등반과 성인반, 태교반으로 운영된다. 문의 031-455-109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1
- ‘야! 수학을 만지러 가자!’ 군포수학체험관 개관 지난 20일 군포시 산본동에 ㈜플로우수학은 ‘군포수학체험관’을 개설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군포수학체험관은 ‘보고, 만지고, 느끼는 아름다운 수학체험관’을 표방하고, 3개의 체험관과 수리산 수목원을 활용한 야외체험활동 프로그램, 소형 교구를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활동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군포수학체험관은 총 61종 151점의 체험교구를 전시하고 있다. 학생들은 선생님들의 설명과 지도를 바탕으로 전시된 각종 교구를 보고, 만지고, 느끼며 수학을 체험한다. 직관력, 추론, 창의력, 생각의 확장 등 기존 교과과정에서 얻을 수 없는 수학적 창의인성 교육이 제공되는 곳이다. 교구를 이용한 조작과 활동을 통해 수학의 원리를 온몸으로 느끼고 깨우칠 수 있도록 꾸며 놓았다. 체험노트를 제공하며, 자신의 생각과 해답을 정리 할 수 있다. 한국 최초로 천정에 매달린 뫼비우스띠 위로 자동차가 달리는 것을 볼 수 있고, 대형거울을 통해 무한의 개념을 체험한다. 대형 비누막 교구로 페르마 점을 만들어 보기도 한다. 사각바퀴 자전거를 타보는 사이 생각이 바뀌고, 싸이클로이드 체험을 통해 매의 먹이사냥을 위한 비행곡선이 같은 원리임을 느끼게 된다. 밍거스폰지를 통해 인간의 폐를 비롯한 많은 자연이 프랙탈 구조이며, 세상이 아름답다는 것을 보게 된다. “군포수학체험관은 세상을 이루고 있는 아름다운 원리를 체험하게 하여 궁극적으로는 자신의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곳”이라고 ㈜플로우수학은 말한다. 군포수학체험관 이용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토요일도 체험이 가능하다. 체험관 이용 예약: 031-397-0045 www.gunpomath.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1
- 수시2차 대학별 자연계 논술특강 예약접수 스타강사들이 포진한 자연계 논술 드림팀이 2012학년도 수시2차 수리·과학논술 파이널 특강을 개설한다. 대입논술 전문 마이논술닷컴(www.mynonsul.com)은 수능 다음날인 11월 11일부터 대학별로 논술시험 전날까지 자연계 논술특강을 개설한다고 31일 밝혔다. 마이논술닷컴의 이상혁 대표는 “정지환, 변상현, 백성현, 김용태, 김성철, 이승호, 이동훈 선생 등 자연계 논술 스타강사들을 초빙해 고려대와 성균관대, 중앙대, 서강대, 경희대, 한양대, 숙명여대 등 주요 대학교의 수리논술 과학논술 특강을 11일부터 날마다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한 반 정원 약 10명으로, 아르바이트 첨삭 선생을 두지 않고 담당 강사가 첨삭까지 1대1로 책임을 지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대학별 첨삭 특강에 앞서 물리와 화학의 개념을 총정리하는 미니 강좌도 개설한다. 인문계 수강생들을 위한 고려대와 중앙대, 한양대, 경희대 문과 수리논술반도 운영한다. ◆ 문의: 02-3452-2210, www.mynonsu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31
- [신우성논술 아주대 문과특강] 소문항 포함 3~4논제에 400~800자 논술 아주대학교는 지난해까지는 수시1차 기간에 논술고사를 실시했지만 올해부터 수시2차로 옮겼다(11월 20일). 수능 이후 9일 정도 기간이 있는 까닭에 그동안 논술준비가 부족했던 수험생이라도 막판 집중적인 준비가 가능하다. 아주대는 총 351명을 수시에서 선발하는데 금융공학부와 의학부는 각 5명에 불과하고, 341명이 일반전형이다. 의학부는 논술 20%+학생부 80%로 1단계, 이어 심층면접 20%를 더하는 2단계 과정으로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금융공학부 외 전 모집단위는 논술 40%+학생부 60%로 선발하고,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언, 수, 외, 탐 중 상위 2개 영역 백분위 평균 85점 이상이다(자연계는 80점 이상, 의예과는 3개 영역 1등급). 아주대학교 인문계 논술 출제유형을 대치동 마이논술닷컴(02-3452-2210, www.mynonsul.com)의 신문기자 출신 논술강사 유병철 선생에게 들어본다. 마이논술닷컴에서는 숭실대를 비롯하여 서울여대 국민대 단국대 한국외대 연세대(원주캠) 등의 수시2차 논술 파이널특강을 11월 11일에 개설한다. ◆ 요약하기 비교 및 비판하기 등 줄제 아주대 논술은 2문항이 출제되지만, 각 문항 안에 작은 문제들이 있어 결국 3~4개라고 봐야 한다. 분량이 짧은 문제는 400자 내외, 긴 문제는 800자 내외다. 보통 첫 번째 문제에서는 요약하기와 비교/비판하기가 나오고, 두 번째 문항에서 분석력, 추리력, 창의력 등을 묻는 통합형 스타일이 주어진다. 요약 및 비교/비판은 상대적으로 쉽기 때문에 할애시간을 총 시험시간 120분 중에서 절반 이하로 잡는 것이 좋다. 그래야 시간조절도 용이하다. ◆ 출제 난이도는 아주 무난 출제 난이도는 아주 무난하다. 고교 교육과정을 정상적으로 이수했다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수준이다. 요약형의 경우 수험생 본인의 의견을 더하지 않고, 제시문 각 단락의 소주제문을 간추려 한 편의 글이 되도록 작성해야 한다. 비교/비판형 문제는 제시문 간의 공통점, 차이점에 주목해야 좋은 답안을 작성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통합형 문제은 각 제시문의 연관성 및 이에 대한 통합적 사고를 바탕으로 글의 얼개를 짜야 한다. 참고로 아주대는 서울여대, 서울시립대, 한양대, 한국외대, 인하대와 함께 필기구로 볼펜만 허용되는 까닭에 답안을 크게 수정하지 않는 습관도 익혀야 한다. ◆ 도움말: 유병철 선생, 02-3452-2210, www.mynonsu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31
- 서울대 자연계 특기자전형 수리과학 구술면접 이렇게 출제된다 서울대는 2012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 원서접수 결과 1천883명 모집에 1만3천368명이 지원하여 평균 경쟁률 7.09대 1을 기록했다. 특기자전형에는 1천173명 모집에 1만919명이 몰리면서 9.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최종(8.97대 1)보다 상승한 경쟁률이다. 서울대는 11월 18일 인문·자연계 특기자전형 및 지역균형선발 심층면접을 실시한다. 서울대 수학과 박사 출신 황선종 선생과 서울대 자연계 출신 과학논구술 강사 한지혜 선생에게 서울대 자연계 특기자전형 수리과학논술 대비법을 들어본다. 대치동 마이논술닷컴(02-3452-2210, www.mynonsul.com)에서는 수능 다음날인 11월 11일부터 서울대 자연계 특기자전형 수리과학구술 특강을 개설한다. ◆ 서울대 자연계 구술 면접은 어떤 점이 다른가? 서울대 구술면접은 단순히 지식을 확인하고 논리적 사고력을 판단하는 여타 대학과는 다른 차별화된 목표 아래서 진행한다. 고교 교과과정을 기본으로 하면서 이것을 대학 과정이나 실생활과 연계하여 수험생의 지적 탐구 능력이 어느 정도인지 평가하는 것이다. 얼마나 성실히 고등 교육 과정을 이행해 왔는지도 중요하지만 그와 동시에 대학 교육과정을 수학할 능력이 충분히 있는지가 더 중요한 요건이다. 따라서 단순한 암기력을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개념의 총체적 파악과 그 응용 능력을 측정한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특히 과학 면접에서는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하는 데 있어서 과학적인 탐구 과정을 얼마나 적용하는지 평가한다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 ◆ 특기자 구술 면접 준비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가? 서울대는 학생들의 현재 지식보다 학업 가능성을 더 중시한다. 따라서 기존 지식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기본으로 하되 관련 분야에 끊임없이 관심을 기울이는 열정이 필요하다. 특히 과학 분야는 실생활과 연결된 부분을 중심으로 사고 확장 문제가 나오기 쉬우므로 관련 지식을 폭넓게 접해 보아야 한다. 단순히 알고 넘어가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교과과정에 연결되는 부분에 어떤 게 있는지 점검해야 한다. 또 실험 과정이 제시될 때 단순히 결과만 파악하고 넘어가지 말고 그 실험을 설계한 배경과 실험 가설 및 과정을 짚고 넘어가는 게 좋다. ◆ 서울대 구술 면접의 과목별 특징은? ▲ 물리는 전체적으로 난이도가 높다. 기본적인 물리 현상의 개념 정립과 이를 실제 상황에 적용하는 문제가 나온다. 주로 수학적인 유도과정과 결과를 요구하는 문제가 출제된다. 그러므로 기본개념들을 수학적으로 표현하는 연습을 할 필요가 있다. ▲ 화학은 개념을 설명하는 문제와 구체적인 계산을 요구하는 문제가 함께 출제된다. 따라서 교과서 기본개념뿐만 아니라 계산문제 연습을 집중적으로 해야 한다. ▲ 생물은 제시된 상황을 분석하고 실험을 설계하는 문제가 주로 나온다. 그러므로 교과서의 실험설계나 분석을 이해해야 할 뿐만 아니라, 스스로 다른 실험을 설계하는 연습까지도 필요하다. ▲ 지구과학은 교과서 기본개념을 바탕으로 출제하지만 그 수준에 머물지 않고, 학생의 추론능력과 논리적 판단능력을 요구하는 문항이 많이 출제된다. 기본개념을 숙지하는 것은 물론이고 이를 깊이 있게 파고드는 학습을 해야 한다. ◆ 서울대 수리구술 특징은? 서울대 수리구술엔 꽤 어려운 문제가 나온다. 수능 문제처럼 답만 찾으면 되는 문제가 아니다. 풀이 과정을 요구하므로 논리정연하게 서술해야 한다. 수리논술보다는 어렵지 않지만, 짧은 시간에 풀고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학군 별로 문제가 다르므로, 기출문제를 구하여 풀어봐야 어떤 문제가 나올지 짐작할 수 있다. ◆ 서울대 심층면접 수리문제 대비방법 심층면접 문항 소재는 교과서에 나온 개념이지만, 질문 자체는 교과서 기본개념만으로는 설명하기 힘든 내용이 많다. 기본적으로 교과서 내용을 숙지한 상태에서 같은 주제의 다양한 자료를 찾아 폭넓게 준비해야 한다. 수학 문제로는, 개념이 간단하지만 특정 값을 구하기보다는 제시된 상황 속에서 증명을 요구하는 문항이 나온다. 교과서나 참고서에 나오는 여러 가지 원리와 개념들의 증명법을 중심으로 준비해야 한다. 예를 들어 ‘실력정석’이라는 책으로 공부를 했다면, 연습문제 중에서 증명문제 혹은 이론적인 개념을 묻는 문제들을 골라 다시 풀어보라. ◆ 수능 본 이후의 대비 방법은? 교과서 개념 공부를 하기에는 시간이 많지 않다. 스스로 공부하려면 기출 문제를 구한 뒤 참고서를 보면서 직접 풀어봐야 한다. 공부 분량을 늘리려는 욕심을 버리고, 증명 문제 위주로 학습하면 된다. 수열, 극한, 미분, 적분 단원의 실력정석 연습문제 중 증명 문제만 모조리 풀어보는 것도 좋다. 적합한 논술학원을 찾는 것도 쉽지 않다. 수요가 많지 않아 여기에 맞춘 강좌를 여는 학원이 드물기 때문이다. 따라서 강사들의 약력을 보고 찾아 가는 것이 좋다. 기출 문제로 면접실습 형식의 수업을 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 서울대 자연계 심층면접반: 마이논술닷컴 02-3452-2210, www.mynonsul.com Copy 2011-10-31
- 숭실대 인문계 논술, 문항 수 줄었지만 글자 수는 오히려 늘어 숭실대학교는 2012학년도 수시 2차 논술고사에서 주의해야할 사항이 많은 학교다. 먼저 지난해 수시 1차였다가 올해 2차로 이동했고, 또 대부분의 대학이 주말에 시험을 보는 것과 달리 숭실대의 경우는 평일(11월 17일)에 논술고사를 실시한다. 이는 다른 대학과의 경쟁을 피해 우수학생을 선발하겠다는 뜻으로 뒤집어 생각하면 추가합격의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도 있다. 또 2011학년도에는 수능최저등급이 없었으나 올해는 언, 수, 외 중 2등급 1개가 요구된다. 숭실대학교 인문계 논술 출제유형을 대치동 마이논술닷컴(02-3452-2210, www.mynonsul.com)의 유병철 선생에게 들어본다. 마이논술닷컴에서는 숭실대를 비롯하여 서울여대 국민대 단국대 한국외대 연세대(원주캠) 등의 수시2차 논술 파이널특강을 11월 11일에 개설한다. ◆ 시험 시간 150분에서 120분으로 줄고 영어 제시문 출제 논술고사 자체의 변화도 많다. 시험시간이 150분에서 120분으로 줄었고, 계열별 문제에 영어제시문도 나온다. 먼저 경제학과, 글로벌통상학과, 경영학부, 회계학과, 벤처중소기업학과, 금융학부는 경상으로, 나머지 학과는 인문으로 구분했다. 문제는 공통문항, 계열(인문 및 경상) 문항 각각 1개로 총 2개다. 분량은 800자와 1,000자 내외로 역시 2시간에 답안을 완성을 하는 것이 만만치 않다. ◆ 마지막 문항에서 창의형 문제 출제 여기에 숭실대는 올해부터 공통문항에서 영어제시문 1개가 나온다. 영어 독해 자체가 아주 어려운 편은 아니지만 다른 한국어 제시문과의 연관성을 정확히 판단해야 하는 까닭에 나름 변별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숭실대 논술문제는 특히 마지막 문항에서 전통적으로 창의형 문제를 내왔다. 즉 여러 입장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여 자신의 견해나 해결책을 요구하는 것이다. 따라서 자신의 의견을 선명하게 제시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 경상계열은 현실 사례 담은 도표나 그래프 출제 경상계열은 현실의 사례를 담은 도표나 그래프가 제시되기 때문에 이를 제대로 분석하고, 추론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인문계는 제시문 간의 상관관계를 파악하는 것이 기본이다. 특히 숭실대는 제시문이 길지는 않으나 숫자가 많은 까닭에 더욱 그러하다. 자신의 의견이나 해결책을 쓸 때 시사이슈가 큰 도움이 되는 까닭에 2011년 주요 시사쟁점을 한번 확인해 둘 필요도 있다. ◆ 도움말: 유병철 선생, 02-3452-2210, www.mynonsu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