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6,27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영어성적과 실력사이 글 / 비욘드입시학원 조성준원장032-663-0505영어시험을 40점 이상 넘지 못하는 중학교 2학년생을 가르친 적이 있다. 그런데 이 친구 일주일간의 집중케어를 받더니 중간고사에서 영어 96점을 받았다. 영어점수 96점. 누가 봐도 높은 점수이다. 하지만 다음 기말고사에서는 영어점수 40점. 어떻게 해석해야할까? 잠깐 공부하면 높은 점수를 받는 어학 영재? 이 학생을 감히 평가하건데, 영어실력이 96점이라기보다는 영어점수만 96점을 기록했던 것이다.‘우리 아이는 영어성적이 90점 아래로 내려가 본 적이 없어요’라고 우쭐하시는 부모님께 말씀드리고 싶다. 학교 영어시험 점수는 단지 숫자일 뿐, 진짜 영어실력이 아니라고.“우리 아들이 중학교 다닐 때는 영어를 잘했는데, 고등학생이 되니 점수가 자꾸 내려가요”라고 걱정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그 학생은 십중팔구 중학생 때 실력은 등한시 하고, 학교 성적만을 향해 많은 시간을 낭비한 케이스이다. 학생들의 학교 성적이 재등록율과 직결되는 보습학원이나 입시학원의 특성상, 학원이라는 매체는 실력보다는 성적을 중요시 하는 경향이 있다. 실력을 잡자니 성적을 관리할 시간이 부족하고, 성적을 잡자니 실력을 관리할 시간이 부족해지는 상황에서 실력보다는 성적을 잡는 것이다. 이렇듯 성적만을 추구하며 영어공부를 하다보면 지필고사의 유형인 문법과 독해 이외의 실력을 향상시키는데 한계가 생긴다. 또한 시험범위에 속하지 않는 문법과 독해능력은 발전하지 않는다.실력과 성적의 진부한 갈등. 여기서 학부모님들의 고민은 시작된다. 글로벌한 인재 육성을 위한 어학원형 실력추구파와 명문대학에 보내기 위한 입시학원형 성적추구파와의 갈등. 감히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방법을 추천하려 한다. 궤변처럼 보일지도 모르겠지만, 바로 실력을 선택하는 것이다.교과서에는 각 학년에 맞는 문법을 통해 영어공부를 할 수 있도록 학습목표가 정해져 있다. 정해진 문법을 마스터 한 후 아이들이 암기하고 있는 영단어의 양만 늘려준다면 내신영어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방법이 이렇게 간단한데, 여러분의 자녀가 영어 성적이 나오지 않는 이유는 더욱 간단하다. 공부를 하는 습관이 몸에 베이지 않은 것. 학원에서 수업을 들었다고 해서, 독서실에서 의자에 앉아있었다고 해서 공부를 한 것은 아니다. 말 그대로 수업을 들었고, 의자에 앉아있었던 것뿐이다. 이를 공부하는 습관으로 바꾼다면, 성적은 자연히 오를 것이고, 남는 시간은 실력에 투자해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고서는 점점 변해가는 대학 수능 및 입학사정관제를 따라가지 못한다. 나무를 보지 말고 숲을 보라 했던가. 현재 학교 성적에 만족하지 아니하고 미래를 바라보는 부모님이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하는 바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8
- 아이에게는‘평가’보다‘공감’해주라 공부습관 트레이닝 전문기관 주인공 일산백마센터 성기민 원장 031) 905-7109“잔소리 좀 그만해요! 엄마가 하는 소리는 잔소리뿐이야!”아이가 엄마의 조언을 ‘잔소리’로 여기며 멀리하기 시작하는가? 이것을 단순히, ‘어린 시절은 질풍노도의 시기니까 그럴 수 있다’라고 치부하는가? ‘아직 철이 안 들어서 그렇다’, ‘머리가 굵어지면 엄마 마음을 이해하겠지’ 라며 근거 없는 낙관을 하고 있는가? 그렇다면 이것은 아이를 향한 ‘방심’ 혹은 ‘방관’일 수 있다. 물론, 사춘기가 되면 아이가 성장통을 겪느라 그런 반응을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아이가 이런 반응을 보이는 데는 어느 정도 엄마의 책임도 있다는 것이 공부습관 전문가의 분석이다.이것 밖에 못해? 엄마와의 대화를 기피하는 아이들을 살펴보면, 상황과 다른 사람의 평가에 따라 쉽게 주눅들거나 절망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런 경우, 엄마는 자신의 언어 습관이 어떤지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아이와 대화를 할 때 성적이나 결과를 가지고 아이를 ‘평가’하지는 않는지, 아이의 자존감을 떨어트리는 말을 하지 않는지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이것 밖에 못해?’, ‘왜 이렇게 점수가 안 나오는지 이해가 안 간다!’ 라는 식의 부정적인 멘션을 아이에게 쏟아내면 아이의 자아는 부정적으로 고착될 수 밖에 없다.결과 중심의 평가, 부정적인 감성 일으켜 실제로 엄마에게 부정적인 언어를 들어온 아이는 그렇지 않은 아이보다 ‘결과’에 연연하게 된다. 과정이 아닌, 결과에 대한 엄마의 날카로운 비판이나 훈계가 아이의 세계관을 ‘결과 중심적인 사고방식’으로 이끌기 때문. 이런 경우, 막중한 스트레스와 긴장감이 아이에게 가중되어 실전에 임했을 때 실패를 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쉽게 말해, 엄마의 부정적인 언어습관이 아이에게 부정적인 감성을 불러일으켜 결과적으로 ‘실패’하게 만드는 것이다. 또한, 결과 중심적인 대화를 나누게 되면 아이는 과정은 어찌되었건 결과만 좋으면 다 된다라는 사고방식을 갖게 된다. 어떤 일을 수행하는 과정 가운데 느낄 수 있는 보람이나 기쁨이 무엇인지 누릴 수 없게 되는 것이다.과정에 공감해주라 그렇다면 어떻게 아이와 함께 긍정적인 대화를 나눌 수 있을까? 우선, 아이와 함께 겪고 있는 일이나 감정에 대해 공감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가 엄마에게 존중 받는다는 느낌을 받게 되면, 자연히 자존감이 높아지고 공부를 할 때나 어떤 일에 도전할 때 자신 있게 해낼 수 있다. 자라나는 아이에게 중요한 것은 사랑을 주는 존재로부터의 ‘인정’이다. 과정 가운데 노력하는 것을 인정해주고 격려해주면 아이는 안정감을 갖게 된다. 또한, 생각보다 좋은 성적이나 결과를 얻지 못했을 때는 아이에게 지속적으로 노력할 수 있도록 격려의 언어를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엄마의 언어습관은 아이의 미래를 만든다’는 말이 있다. 엄마의 부정적인 언어는 아이의 감성을 부정적으로 만든다. 부정적인 감성은 아이를 주눅들게 하고, 무슨 일에든지 소극적인 태도를 취하게 만드는 것이다.우리 아이 공부도 잘하고 모든 일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아이로 만들고 싶은가? 그렇다면 이제부터, 사랑의 언어를 아이에게 해주라. 더불어, 아이의 말을 적극적으로 경청하도록 하라. 아이와 소통하는 엄마가 아이에게 공부와 미래에 대한 좋은 청사진을 그려줄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기를 바란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7
- ''오르다코리아''의 자석가베를 키즈카페에서 체험 해볼까 유태인 교육철학과 노하우로 만들어진 오르다는 현재 국내 3천여 교육기관에서 4만여 어린이가 사용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자석가베는 모든 교육의 원동력이라 할 수 있는 창조성을 키워주는 최고의 교구로 인기가 높다. 오르다 일산지사에서는 주엽역 인근의 ''개구쟁이''와 장항동 웨스턴돔에 위치한 ''헬로키티''에서 자석가베를 체험 할 수 있도록 전시하고 있다. 개구쟁이에서는 수금토요일에 헬로키티에서는 월수금요일에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최근 자석가베의 원료가 되는 국제 희토류 가격의 상승으로 6월에 부득이하게 인상을 할 예정이니 인상전 구입을 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카페에서의 체험요일은 미리 확인하고 방문하는 것이 필요하다.문의 031-921-750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7
- 북일고등학교 국제과, 1차 지원자 상담 기간 운영 4월 4일~5월 28일 2012학년도 신입생 지원자 방문 상담 2010년 글로벌 리더양성을 목표로 개설한 북일고등학교 국제과(교장 신현주)는 컬럼비아, 유펜, 다트머스 등 아이비리그 수준 석박사급의 외국인 교사를 영입하고 미국 명문 사립고등학교를 뛰어넘는 교과과정 운영, 미국 명문 고등학교와의 AP 교환 수업, 소수정예특성화 교육, 전국 단위 학생모집 등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실제로 올해 2회 신입생이 입학한 북일고 국제과는 아이비리그 출신 외국인 교사 1명 당 6명의 학생 비율, 2인 1실의 전원 기숙사 생활, 오직 영어로만 진행되는 수업, 소수인원의 토론과 발표 중심 수업 등으로 아이비리그 진학을 위한 탄탄한 준비를 진행 중이다. 하지만 아직 신설된 지 2년의 짧은 역사로 인해 학교운영과 전형에 대한 상세한 자료가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 상태. 이에 북일고 국제과는 2012년 입시에서 북일고 국제과를 고려하는 학생과 학부모를 위해 1차 지원자 상담기간을 운영한다. 1차 지원자 상담은 오는 4일부터 5월 28일까지 진행된다. 상담 예약 기간에는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진학 및 학사 운영, 학교생활 등에 대한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학교 홈페이지의 입학 안내에서 학교 방문 예약 메뉴를 클릭하면 상담을 예약할 수 있다. 북일고 국제과 최진찬 국제교육부장은 “현 고교 입시제도는 정책적으로 과고, 외고, 국제고, 자율고 중 한 학교에만 지원할 수 있기 때문에 학교 선택에 신중해야 한다”며 “세계가 무대가 될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북일고 국제과를 직접 보고 모든 문의를 할 수 있는 상담기간을 통하면 진로를 결정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북일고 국제과는 다음달 28일 English Essay, 29일 CTA(Creative Thinking Assessment) 능력평가를 실시한다. 올해 2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북일고 국제과가 운영하는 경시대회로 100% 영어로만 진행, 이를 평가한다. CTA&English Essay 능력평가는 ‘융합된 학문을 지향하는 서술형 평가’로 단순한 경시대회 참가의 의미를 뛰어넘어 북일고 국제과 교육과정에서 이루어지는 학문 융합을 미리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지원서는 5월 21일까지 접수할 수 있으며 문제 유형과 응시원서는 국제과 홈페이지(www.bugilacademy.org)에서 다운받아 작성할 수 있다. 문의 : 북일고 국제과. 041-520-8833, 8822. www.bugilacademy.org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7
- ‘리얼모션’만화학원 일산점 오픈 2011년 애니고와 한국예술종합학교 등 109명의 합격자를 배출한 ‘리얼모션’ 만화학원이 일산 주엽동에 오픈했다. 리얼모션은 중·고생을 위주로 교육을 진행하며 초급부터 중급, 고급심화과정까지의 수업으로 진행한다. 입학과정은 개인별 실효성이 높은 수업을 진행하기 위해 크게 표현력과 창의력 부분으로 실기테스트를 하며, 이를 통해 개인별로 구체적인 커리큘럼을 작성하고 담당강사 및 반 배정을 한다. 전공 및 유형별로 다양한 입시 제도에 맞추어 구축한 정보를 기반으로 책임 있고 꼼꼼한 입시 및 진로지도를 한다. 또한 개인별 포트폴리오 관리로 입시진로와 함께 사회진출 상담조언도 받을 수 있다. 일산점 옥성남 원장은 “미국이나 일본의 유명 애니메이션 제작에 많은 한국인 스텝들이 진출하고 있으며, 국내만화, 애니메이션의 산업수준은 이미 세계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며 만화전문가의 미래는 밝다고 전했다.문의 031-915-100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9
- ‘비츠스쿨’의 5개월 영아부터 초등 저학년 대상 무료영재체험수업 20년간 영재교육에 힘써 온 비츠스쿨에서 영유아와 초등저학년을 대상으로 4월에 무료체험수업을 실시한다. 이번 수업은 글렌도만의 교육이론을 바탕으로 좌, 우뇌를 계발하는 ‘토끼와 여우’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5개월부터 3세까지의 영유아는 영아비츠, 영아가베 수업 중에서 선택하는데, 아직 어리기 때문에 엄마와 함께 수업을 한다. 그리고 4세부터 초등저학년은 메모리맵, 탐규놀이수학, POI, 다중지능 등의 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 4-6명 단위로 전화 예약 선착순 마감할 예정이다. 비츠스쿨은 정발산 저동고등학교 건너에 있다.문의 031-915-005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9
- 5월 고양 파주 김포 - 교육단신 문촌초,어린이날 기념 등꽃 축제 문초초등학교(교장 김재근)가 제89회 어린이날을 맞아 ''문촌 등꽃 축제''를 지난 3일 개최했다. 이날 축제는 교내 학생들로 구성된 그룹사운드의 공연으로 시작됐다. 학생들은 등꽃이 예쁘게 핀 교정에서 전교생이 합주를 하고 민속놀이 한마당을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애니메이션 주인공인 슈렉과 피오나 공주도 등장했다. 이는 문초초의 학부모와 주무관의 아이디어로 진행된 것으로 학생들의 큰 관심을 얻어냈다. 행신초, 어린이날 기념 과학 체험 활동 행신초등학교(교장 함혜숙)에서 지난 7일 어린이날 기념 과학체험 활동이 열렸다.이번 행사는 본래 5월4일 실시될 예정이었으나 전국적으로 실시된 재난 대응 안전한국 훈련에 동참하기 위해 날짜가 수정됐다. 이날 행사에서 저학년(1~3학년)은 자외선 전자팔찌 만들기와 천연방향제 스프레이 만들기 활동을, 고학년(4~6학년)은 천연염색 손수건 만들기와 LED탄성 로켓 만들기 활동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기초과학에 대한 호기심과 흥미를 갖고 미래의 과학자를 꿈꾸며 즐거운 마음으로 활동에 참여했다는 소식이다. 학급별로도 과학 골든벨 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했다. 성저초, 2011학년도 성저책축제 개최 성저초등학교가 지난 3일 2011학년도 성저 책축제를 개최했다. 개막식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학교 곳곳에서 다양한 공연 및 활동들이 진행됐다. 그림자극, 마술 공연등의 공연을 비롯해 입체북 만들기, 책갈피 만들기, 퍼즐 맞추기, 시화액자 만들기, 점토의 세계, 인터넷 책방 및 쇼 윈도우 팝업북 등 다양한 체험활동들이 이뤄졌다. 책축제 이후에는 책 교환전이 열려 도서를 서로 교환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7
- 우리아이 언어사고력 향샹을 위한 ''어머니 교실'' 정발산에 위치한 토론과논술(원장 정수빈)에서 아이들의 언어사고력 향샹을 위한 어머니 교실을 개최한다.최근 학부모들 사이에서 언어사고력 지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모든학습의 기본적인 능력이 되는 것이 바로 언어능력이다.이번 강좌에서는 입학사정관제에서 중요시하는 창의사고력 향상 교육이나 자기주도학습코칭, 논술 교육 등의 통합적인 프로그램과 함께 각 학년별로 가정에서 엄마들이 지도할 수 있는 언어사고력에 관해 설명한다.19일(목요일)오전 11시에 진행되며, 전화로 선착순 모집한다.문의 031-921-277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7
- 수학실력을 키워주는 방법 소마학원 고동기 원장 031) 912-7666 어린시절 수없이 넘어지길 반복하여 어렵게 배운 두발자전거, 오랜 시간이 흐른 뒤에도 넘어지지 않고 쉽게 탈수 있는 이유가 무엇일까? 몸으로 직접 체득한 학습 경험은 시간이 흘러도 쉽게 잊혀지지 않기 때문이다. 수학교육이란 이렇듯 자전거를 배우는 것 처럼 개념과 원리를 스스로 체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특히 어린 아이들일수록 자기가 이해할 수 있는 방법으로 스스로 깨닫게 해줘야 한다. 그러나 우리의 현실은 아이들에게 수학성적에 급급하여 선생님의 방법으로 먼저 알려주고 이해시키려고 하고 친절하게 유형별 분석, 기출문제 트레이닝 시켜 점수를 나오게 만든다. 즉 생각할 필요가 없게 만드는 수학교육을 받고 있고, 그래서 결과가 달라지는게 없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우리아이들의 진정한 수학실력을 키워주는 방법인지 생각해 보고자 한다.아이들에게 가장 어려운 문제는 처음 보는 문제 수학을 잘한다는 것은 안 배운 내용을 현재 주어진 조건을 이용해서 추론해 내는 능력이며, 확산적 사고를 할 수 있는 능력이다. 선행적 지식에 의해 쥐어 준 게 아니고 안 배운 것을 잘해야 한다. 복잡해 보이는 문제, 처음 보는 문제에 대한 두려움 없이 시간만 주어지면 두려움 없이 잘 이해하고 분석해서 해결해 낼 수 있다는 자신감인 것이다. 어린 아이들일수록 자기가 이해할 수 있는 방법으로 깨닫게 해줘야 한다.숫자는 추상의 세계를 다루는 기호이기 때문에 6+7을 아이들은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 연산의 시작은 덧셈의 패턴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1+1, 2+2, 3+3 4+4, 5+5 , 6+6 ..... 따라서 6+7은 5+1+5+2 => 5+5+1+2 가르기 모으기를 통한 과정의 세분화를 이용하면 아이들 스스로 이해할 수 있다. 또한 자릿수 이해도 base Ten과 같은 교구를 이용하면 쉽고 재미있게 추상화된 개념과 원리를 자전거를 배우듯 이해할 수 있다.그려보고 설명한다 답을 찾는데 혈안이 되어서는 안된다. 무작정 덤벼들지 않는다. 가능하면 멀리 떨어져 바라본다. 전체 계획을 먼저 세운 후 꼭 필요한 부분만 접근한다. 그리고 습관적으로 아무 생각없이 하지 않는다. 사소한 계산에도 이유를 설명한다. 매 단계의 상황를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설명할 수 없다면 모르는 것이다.궁금해 한다, 재창조 한다 문제의 조건이 바뀌면 어떻게 될지 궁금해 한다. 더 복잡한 경우, 다른 경우에는 어떻게 될지 궁금해 한다. 더 멋진 방법을 찾아 보려고 노력한다. 이는 수학영재교육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이기도 하다. Mental Math(어릴때부터 아이의 뇌에 자극을 줘야한다) 수학 실력을 키워주는 좋은 방법으로 머리가 할 수 있는 능력을 최대한 길러 주고 전체 구조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도록 해준다. 수학을 잘하는 대부분의 학생의 강점이다. 실수를 고치려고 Mental Math를 못하게 하는 것은 당장의 성적 때문에 영재를 보통의 아이로 만드는 오류를 범할 수 있다. 집중시키기 위해서는 무조건 재미있어야 한다. Renzulli의 영재성 정의에서 좌뇌의 지적능력보다 더 중요시 되는 부분이 우뇌의 창의성과 간뇌의 과제집착력이다. 영재들이 집중하는 것은 호기심과 흥미가 있기 때문이다. 산만한 것은 아이들의 일반적인 학습 특성이다. 이 아이들을 집중시키기 위해서는 재미있는 것이어야 한다. 아동은 호기심을 갖고 자연과 문화 속에 들어있는 수학적 원리와 법칙을 관찰하면서 체험활동(교구, 게임, 토론 등)을 통해 개념을 배우고 이해하며 감동받고 즐거워한다. 가장 기억에 오래 남는 것은 우리가 감동받고 즐거웠을 때가 아닐까? 마지막으로 당부 하고 싶은 것은 부모님들과 선생님들의 초조함과 욕심이 눈앞을 가리는 순간, 합리적 판단은 설 자리를 잃게 된다. 공부는 결국 아이 스스로 얼마나, 제대로 노력하는가가 그 핵심이다. 자기가 이해할 수 있는 방법으로 스스로 깨닫게 해줘야 한다. 아이들을 감동시키려고 하지 말고 아이들로부터 감동을 받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그래야만 아이들이 즐겁게 익히고 이 베이스를 통해 추론해내고 확산적사고하며 오래 기억할 수가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7
- 소수정예 스파르타 단기간 성적 올리는 ‘동명학원’ 수학포기 말고, 정밀집중크리닉 받자 ㅂ고 한지현(19) 양은 지난해 12월 말부터 동명학원에 다녔다. 수학 성적은 3, 4 등급, 언어는 4등급까지 떨어져 있는 상태였다. 그러다 지난 3, 4월에 본 모의고사에서 수학과 언어 모두 1, 2 등급으로 올랐다. “반복해서 문제를 풀게 하는데 방법이 체계적이에요. 풀다 보면 뭔가 느낌이 와요.” 동명학원에는 한 양처럼 ‘성적 급 상승자’들이 적지 않다. 불과 한 달 사이 수리 45점이던 류인혜(19) 양은 80점으로, 35점이던 권지연(19) 양은 66점, 언어 84점이던 정성우(19) 군은 96점으로 올랐다. 3월에 치른 전국학력평가에서 수리 1등급을 맞은 학생이 8명, 지난해 수능에서 수리 만점을 맞은 학생은 5명이다. 말보다 성적으로 실력을 입증하겠다는 이동태 원장의 비결은 바로 ‘정밀집중크리닉’이다. “전체 개념을 완벽하게 하려고 하면 시간이 너무 걸려요. 문제를 풀면서 집중정밀크리닉을 하면 시간을 단축하면서도 확실하게 알게 돼요. 한달 걸리던 것을 여섯 시간 만에 하니까요.”성적 급상승의 비밀 ‘정밀집중크리닉’ 이동태 원장은 한영외고 교사 출신으로 압구정동 학원에서 17년 동안 일했다. 이름만 대면 알만한 재벌가 자제들을 가르치며 무수히 명문대에 입학시켰다. 1997년에는 ‘수학 점수를 단기간이 올릴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연구하다 ‘정밀집중크리닉’을 개발했다. 그럴싸한 말로 포장한 학습법이 아니다. 권위 있는 교수나 학자의 이름을 거론하지도 않는다. 그런데 이름 끝에 ‘크리닉''이 붙는다. 단순한 공부 지도가 아닌 잘못된 점을 고쳐주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동명학원 학생들은 고1때부터 졸업 때 까지 모의고사를 56회 본다. 시험에서 틀린 문제를 집중적으로 파고들어 유형을 알 때 까지 가르친다. 고 1·2 학년의 경우, 강의 듣고 배운 내용을 세 번씩 풀면서 복습한다. 다시 복습 확인 시험을 보는데 틀린 문제가 나오면 오답 노트에 세 번씩 푼다. 어떤 문제를 몇 개 틀렸는지 개인 기록이 남는다. 완전히 소화시켜서 집에 가기 때문에 부모들이 신경 쓸 일이 없다. 바쁜 고3들은 그렇게 할 시간이 없다. 모의고사를 보고 틀린 문제가 나오면 유형별로 문제를 뽑아 집중적으로 풀게 한다. 예를 들어 미분의 진위판정문제를 틀렸을 경우, 같은 문제 반복이 아닌 관련 유형의 문제들을 총 망라해 3~50개의 문제를 풀어본다. 미분의 진위판정과 관련된 어떤 문제가 나오더라도 그 안에 다 걸릴 수밖에 없도록 구성된다. 문제는 모두 동명학원이 직접 준비한 것들이다. 1개 유형에 3~50개의 문제를 풀다 보면 개념이 잡힌다. 풀고 또 풀면서 윤곽을 잡아 나가는 것이다. 그것이 동명학원의 ‘정밀집중크리닉’이다.언어, 영어, 과학도 정밀집중크리닉으로 해결 문제 유형 파악과 개념 이해를 꼼꼼히 챙기고 훈련시키는 크리닉은 수학에만 그치지 않는다. 영어는 단어 시험 한 번에 테스트하는 단어 수가 1천 2백 개다. 외우는 방법이 독특하다. 단어를 50개를 먼저 가르친다. 100개를 다 배우면 처음부터 다시 가르친다. 이렇게 훈련하며 3일에 400개를 외우도록 한다. 결국 50분에 500개를 외울 수 있게 단련된다. 영어에서 가장 어려워하는 빈칸 채우기, 어법, abc순서 찾는 유형의 문제들은 수학처럼 ‘정밀집중크리닉’ 방법으로 집중 공략해 성적을 올린다. 언어는 지난 7년간 기출문제를 모아놓은 책으로 공부한다. 문제 풀이를 단 3일 만에 돌파, 반복해서 수시로 풀면서 유형을 파악한다. 과학도 마찬가지다. 고3에 한해서 생물1, 하1, 하2권 7년 치 분량을 하루 날 잡아 집중적으로 공략한다. 연휴나 주말에 나와 하루 종일 푸는 것이다. ㅂ고 이창주(19)군은 “수리문제를 제대로 풀어본 게 동명학원에 와서 처음”이라고 말한다. 이 군은 “전에는 문제를 대충 보고 유형이 어떤 건지도 몰랐다”면서 “이제는 문제 푸는 방법을 알았다”고 웃었다. 이 군은 동명학원 강사들이 남다르다고 자랑했다. “보통 쉬는 날은 쉬려고 하잖아요. 그런데 여기는 나오라고 그러셔요. 아주 열심히 가르쳐 주시는 거예요.” 이동태 원장이 펼쳐 보인 학생 개인별 체크 파일에는 날마다 틀린 문제 유형과 그에 대한 해결책이 손 글씨로 촘촘히 적혀 있었다. 소수정예, 개인별 스파르타식 지도, 성적급상승이라는 간단한 문구 뒤에는 날마다 학생들 시험지 들여다보며 유형을 찾고 해결책을 제시한 노력이 숨어 있었다. 문의 031-916-3088 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