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6,27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창원 상남초등, 전교생이 함께 특별한 스승의 날 행사 열어 5월 감사의 달을 맞아 창원 상남초등학교(교장 손한규) 어린이회(회장 6학년6반 황주형)가 소박하고 정감 어린 스승의 날 행사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3일 오전 9시 아이들과 교사들의 일상 학교생활을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의 명장면들에 어울려 편집한 영상과 함께, 각 교실마다 스승의 은혜가 울려 퍼졌다. 각 교실 교탁에는 아이들이 미리 마련한 꽃과 케익이 놓여있었다. 케익은 초코파이를 쌓아 사탕모양으로 포장해 맨 위에 하트로 장식한 것, 아이들과 교사 모두 하나씩 나눠 먹을 것이라 했다. “선생님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행사는 전체방송 조회로 진행됐다. 선생님께 꽃 달아드리기, 감사편지 낭독, 교장선생님훈화, 케잌커팅, 스승의 은혜 제창 순이었다. "떨리는 마음으로 초등학교에 입학해 6학년이 된 지금까지 저희의 즐거운 학교생활에는 친구들과 함께 좋은 선생님들이 계셨습니다. 중략.. 선생님들의 사랑과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학생대표 황주형 군이 선생님들께 올리는 감사의 편지 내용이다. 주형 군은 “선생님들은 어린이날 우리를 꼭 챙겨주시는데 우리도 선생님 은혜에 보답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선생님들께서 초코파이 케익 만드는 거 도와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부회장 허연수(6학년1반)양과 서찬규(5학년3반)군은 “참되고 바르게 가르쳐 주시는 선생님께 감사한다”고 했다. 행사는 전교생이 선생님께 편지쓰기로 이어졌다. “소박하고 작은 행사지만 파급효과 클 거 같아”손한규 교장은 군사부일체를 들어 아이들에게 훈화했다. “세종대왕 탄신일을 스승의 날로 정한 것은,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한글을 만든 세종대왕의 사랑과 선생님들이 학생을 사랑하는 마음이 같음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초코파이의 달콤한 정과 함께 해 더욱 의미가 깊다. 작은 행사지만 그 파급효과는 참 클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손 교장은 특히 교사와 학생간의 교감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강조했다. “교실에서 수업으로 만나는 시간이 제일 많은 만큼 무엇보다 수업 스킬을 통한 재미가 중요하다”며 ‘창의성기법’을 동원해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교사들의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학생들의 인성이 바르고 정서가 안정적이라 소문 난 것도 그와 관련이 크다고 덧붙였다.구예희 학부모회장은 이날 행사에 대해 “학부모회 전체 의견이 모여 진행됐다”며 “교사들의 노고에 비해 안 좋은 모습이 더 부각되는 것이 안타깝다. 소박하지만 진정한 의미와 정이 살아 있는 이런 행사가 계속 이어져 나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 89년 전통의 상남초등학교는 창원에서 두 번째로 긴 역사를 지닌 초등학교로 축구부가 유명하다. 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1
- “튀는 옷 입으면 스트레스 풀려요” 중`고등학교의 체육대회가 다가오면 반마다 단체복을 정하느라 수선스럽다. ‘튀면서도 예쁜 반티’를 고르기 위한 각 반의 눈치작전이 치열하다. 요즘 학생들에게 반티는 반의 결속력을 다지기 위한 수단만이 아니라 개성을 드러내고 스트레스를 푸는 방편이기 때문이다. 체육대회 반티는 유관순옷 농부옷 유치원복 환자복 죄수복 등 아주 다양하다. 슈퍼맨 티셔츠와 빨간 망토, 일명 몸빼 바지와 밀짚모자, 찜질복과 수건 등을 세트로 구입하는 경우도 많다. 티셔츠만 구입하는 경우는 디자인과 문구로 개성을 드러낸다. 우승을 기원하는 내용의 문구들도 재치가 넘친다. ‘우리 반 앞에서 객기 부리면 혼난다’ ‘우린 또 1등이야, 이젠 지겹다’ ‘어디 우리반을 이기려 들어’ ‘공부 빼곤 다 잘함 진짜루~’ ‘우승 참~ 쉽죠 잉~’ ‘천하무적 우리반’ ‘누나왔다 길터라’ ‘밟아줄까’ ‘옷값은 해야지’ 이성에 대한 관심을 표현하는 문구들도 유행이다. ‘품절남’ ‘품절녀’ ‘곧미남(곧 미남이 될거다)’ ‘곧미녀(곧 미녀가 될 거다)’ ‘겁나 쉬운 남자’ ‘겁나 비싼 여자’ ‘멋진 오빠 번호 좀’ ‘이뿐 누나 번호 좀’ 패러디한 디자인도 유행이다. 빅뱅을 패러디한 ‘BIGBAN’, 노스페이스 제품을 패러디한 ‘The GANZI FACE’, 허경영 동작을 패러디한 디자인도 있다. 무려 500가지도 넘는 반티 시안을 보유한 사이트도 있다. 학생들이 직접 디자인해서 제작을 요구하는 경우까지 더하면 반티 종류는 무궁무진하다. 이렇게 톡톡 튀는 반티를 입으려는 이유에 대해 김다연(반석고1)양은 “교복만 입고 다녀야 되니까 이럴 때라도 튀는 옷으로 개성도 표현하고 스트레스도 날려 보내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학생들의 심정을 이해하면서도 비싼 비용 때문에 반대하는 학부모들도 적지 않다. 티셔츠만 맞출 경우 가장 저렴한 것이 6000원 정도이고, 세트로 살 경우 2만원까지도 한다. 학부모 최은미(서구 둔산동)씨는 “한번 입고 마는 반티를 비싼 돈 주고 맞추는 것은 낭비”라며 반티 제작을 반대했다. 반티 열풍에 대해 교사들도 우려한다. 반석고 김정훈 교사는 “반티 맞추는 걸 당연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일상생활에서도 입을 수 있는 옷으로 고르라고 조언할 뿐 어쩔 수 없이 묵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학부모와 교사들의 반대에 부딪히자 학생들 사이에서도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개성보다는 실용성을 염두에 두고 반티를 고르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조유경(반석고1)양은 “중학교 때는 무조건 예쁘고 튀는 옷만 골랐는데, 고등학교에 와서 철이 드니까 나중에도 입을 수 있는 실용적인 옷을 고르게 된다”며 “야구복과 축구복을 고르는 반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비용 절감을 위해 중고품을 고르는 경우도 있다. 반석고 1학년 9반의 경우, 유관순 복장을 선정했는데 비용절감을 위해 다른 학교에서 입은 옷을 재구매했다. 싸이월드를 통해 노은고 학생들이 체육대회 때 입은 유관순 복장을 구매한 것이다. 반티 전문 사이트에서 보통 1만5000원 정도 하는 유관순 복장을 중고로 1만원에 구입했다. 모자란 옷은 수선집에 부탁해 1만2000원을 주고 맞췄다. 반석고 1학년 9반 학생들은 알뜰 구매를 한 것에 만족하지 않고 다시 되팔기 위해 애쓰고 있다. 조수미(반석고 1) 양은 “만원정도 주고 되팔려고 한다”며 “그 정도 가격에 곧 팔릴 것 같다”고 말했다. 조 양은 “ 학생들이 적은 돈으로 결속력도 높이고 개성도 표현하고 스트레스도 날려 보낼 수 있도록 반티의 재구매와 재판매가 활성화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전소연 리포터 azuma0@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0
- 장학금으로 전하는 제자사랑 선생님들이 제자들을 위해 월급의 일부를 모아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전달한 학교가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대전반석고는 지난 13일 스승의 날 기념식에서 ‘반석스승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9명의 학생들에게 수여된 장학금은 모두 270만원으로 반석고 교사들이 만든 ‘반석스승장학회’기금으로 마련한 것이다. ‘반석스승장학회’는 2년 전 반석고에 부임한 이태석 교장이 ‘장학금 전달로 제자사랑을 실천해보자’며 제안, 현재 59명의 교사와 3명의 행정실 직원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1월 출범한 장학회는 회원들이 1구좌(1만원) 이상을 월급에서 지출하는 방식으로 현재까지 1200만원을 모았다. 설립 이후 22명의 학생들에게 88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생 선발은 가정 형편이 곤란한 자, 학업 성적이 매우 우수한 자 또는 학교생활이 매우 성실한 자, 교내?외의 모범?선행?봉사상 등을 수상한 자, 뚜렷한 공로가 있어 학교의 명예를 높인자 중에서 추천을 받아 결정한다. 지난 스승의 날에 장학금을 받은 안주영 학생은 “반장과 동아리 기장이라 학교생활을 열심히 했더니 장학금까지 주셔서 너무 기뻤다”며 “선생님들이 월급을 모아 주신 거라 더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장학회 운영위원인 신동수 교사는 “학교 생활을 성실하게 하면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는 동기부여와 함께 교사와 학생간의 친밀감과 신뢰감 형성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전소연 리포터 azuma0@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0
- 대전고등학교 김현주 선생의 우리말 코너 14 돋우다와 돋구다 “봄철 입맛을 돋구는 음식으로는 어떤 것이 있을까?” 이런 질문을 받으면 으레 달래, 쑥, 씀바귀, 냉이 등 봄철의 향긋한 나물들이 떠오르며 입안에 군침이 돌게 된다. 그러나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이 문장에 올바르지 않은 단어가 있다. 바로 ‘입맛을 돋구는’ 이라는 표현으로 이때에는 ‘돋우는’을 사용해야 한다. 이처럼 우리 주변에는 ‘돋우다’와 ‘돋구다’를 혼동해서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이 두 단어도 의미가 분명히 다르므로 상황에 따라 바르게 구별해야 한다. 사전을 찾아보면 ‘돋우다’는 동사로서 ‘위로 끌어 올려 도드라지거나 높아지게 하다 또는밑을 괴거나 쌓아 올려 도드라지거나 높아지게 하다’로 풀이되어 있다. 그러나 “요즘 통 입맛이 없어, 입맛을 돋구어 줄 뭐 맛있는 거 없을까?”, “너는 왜 별일도 아닌 것을 가지고 그렇게 나의 화를 돋구니?”처럼 ‘돋우다’를 써야 할 자리에 ‘돋구다’를 쓰는 경우가 많다. ‘돋구다’는 ‘안경을 돋구다’처럼 안경의 도수 따위를 더 높게 하는 것을 뜻하므로 안과나 안경점에서나 쓰는 말이다. 따라서 안경의 돋수를 높이는 경우가 아닌 위와 같은 상황이나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대부분의 경우에는 ‘돋우다’를 써야 한다. 예를 들면 ‘땅을 돋우다(위로 높아지게 하다), 용기를 돋우다(감정을 자극하여 상기하게 하다), 분위기를 돋우다(부추기다), 목청을 돋우다(수준이나 정도를 높이다), 구미를 돋우다(입맛을 돌게 하다)’에서처럼 많은 경우에 ‘돋우다’를 쓰는 것이 옳은 표현이다. 이처럼 철자 하나로 의미가 완전히 달라지는 단어들은 우리가 신경 써서 기억하고, 일상생활에서 바르게 구별하여 사용하도록 노력해야겠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0
- 동산중 한희동교사·갑천초 최희영 교사 2011 으뜸교사로 선정 교육과학기술부가 선정하는 ‘2011 으뜸교사’에 한희동 대전동산중 교사와 대전갑천초 최희영 교사가 선정돼 각각 녹조근정훈장과 근정포장을 받는다. 한희동 교사는 교수·학습 방법 개선과 산출물 제작, 영재교육 연구활동 및 자료 개발, ''교실수업 개선을 위한 교수·학습 자료의 개발과 실천 사례''라는 주제로 실천사례 설명서를 작성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최희영 교사는 청소년 단체 활동 및 방과후 교육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효과적이고 양질의 교육을 전수하는 ''사랑과 지혜가 샘솟는 샘터에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 만들기''라는 주제로 실천사례 설명서를 작성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올해로 5회째 맞는 으뜸교사상은 16개 시·도에서 모두 10명이 선정됐다. 김진숙 리포터 kjs9976@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0
- 국립중앙과학관, 북극연구체험단 모집 국립중앙과학관은 극지연구소 국립과천과학관과 공동으로 ‘2011 Pole to Ploe Korea 북극연구체험단을 모집한다. 이번에 선발되는 체험단원들은 오는 7월 24일~8월 1일까지 8박 9일간 (북극체류 기간은 3박 4일)에 걸쳐 다산과학기지와 주변지역에서 과학자들과 함께 현장학습 및 조사활동에 참여한다. 체험 경비(항공비, 숙박, 의류 등)는 극지연구소에서 전액 지원한다. 전국 중·고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국립중앙과학관(충청 호남 제주지역 거주자) 또는 국립과천과학관(수도권 경기도 강원도 지역 거주자) 관람 후, 과학관에 비치된 지원서 작성 후 응모함에 제출하면 된다. 과학관 별로 중·고등학생 각 100명 내외로 선발, ‘도전! 북극탐험 골든벨’과 면접심사를 거쳐 중학생 2명 고교생 2명 등 최종 8명을 뽑는다. 접수기간은 오는 31일까지다. 문의 : 국립중앙과학관 과학교육과 소병운 주무관 042)601-7942 국립과천과학관 홍보협력과 권일찬 연구관 02)3677-1351 극지연구소 홍보팀 전승열 팀장 032)260-6051 김진숙 리포터 kjs9976@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0
- 강북교육청, 다문화가정 학력향상 프로그램 운영 울산 강북교육지원청(교육장 오형태)은 이달 중순부터 오는 9월까지 4개월에 걸쳐 관내 다문화가정 초?중학생 40여명을 대상으로 학력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강북교육지원청은 4천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프로그램 참가를 희망한 학생들의 개인적 학습 필요에 따라 일대일 맞춤학습 형태로 프로그램을 운영해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학력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프로그램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현재 다니는 학교와 협의하여 수업과목, 수업시간, 수업장소를 선택할 수 있으며 개인별로 총 40시간의 특화된 수업을 받는다.수업은 다문화가정 학생이 학력향상을 위해 필요하다고 느끼는 국어, 영어, 수학 등 교과학습 뿐만 아니라 한국어 학습, 이중 언어 교육 등이 이뤄지며 학생들은 학교가 선임하는 강사에게 일대일로 개별 수업을 받게 된다.강북교육청은 운영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프로그램 추가 확대 여부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오형태 교육장은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개인적 학습 필요에 맞추어 개인별로 맞춤식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만큼, 학부모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매우 필요하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0
- 원주시립도서관, 도서대출 택배서비스 실시 도서관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임산부, 장애우, 영·유아 등에 한하여 도서관에 소장 중인 도서를 택배로 배달하는 ‘도서 대출 택배서비스’가 실시된다.주민등록 상 거주지가 원주로 되어 있는 이용대상자가 시립도서관에서 대출회원 등록 및 승인 절차를 거친 후 택배서비스 이용자로 지정되면 이용할 수 있으며 택배 비용은 시에서 지원한다. 택배서비스 이용자는 참고도서, 예약도서, 귀중도서를 제외한 도서관에서 소장 중인 도서를 홈페이지 및 유선을 통하여 대출 신청하면 택배를 통하여 가정에서 받아볼 수 있으며 대출권수는 1인 3권부터 최대 10권까지 신청 가능하고 대출 기간은 3주 간(택배 운송 기간 포함)이다. 대출된 도서는 일괄 반납을 원칙으로 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9
- 다문화가정 자녀를 위한 ‘영어친구교실 봉사단’ 발족 외국어영재교육을 받는 학생들이 다문화가정 자녀의 학습을 도와주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울산시외국어영재교육원(원장 이종문)은 지난19일 오후 6시 울산과학관 빅뱅홀에서 2011년도 제2회 가족과 함께하는 영어친구교실 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외국어영재교육을 받는 학생들은 다문화가정 자녀와 일대일 멘토링 관계를 맺고 다문화가정 자녀의 학습을 돕는 봉사활동에 나서게 된다. 학습은 다문화가정 자녀의 집이나 영어 영재학생의 가정 등에서 이뤄지며 학습시간도 멘토링 관계를 맺는 이들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정하게 된다.시외국어영재교육원은 이 프로그램이 영어 영재학생들에게는 봉사활동을 통한 나눔 체험을, 다문화가정 자녀에게는 실질적인 영어학습 효과와 함께 학교생활에 적응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영어친구교실 봉사단’은 내년 2월까지 운영된다.허희정 리포터 summer0509@lycos.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0
- 울산지역 고교생 학생부 관리 기준 엄격 적용 울산지역 고등학생들에게도 학교생활기록부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2011학년도부터 엄격한 기준이 적용된다. 시교육청은 18일 오후 4시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울산지역 고등학교 학교생활기록부 업무담당자 연수를 가졌다. 개정된 2011 학교생활기록부 기재방법을 살펴보면 이전 학년도의 학생부 정정은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그러나 성명 및 주민등록번호의 누락 또는 오기 등에 따라 정정이 불가피한 경우에는 증빙자료를 첨부해 학교 학업성적관리위원회의 심의와 정정대장 등록 절차를 거쳐 정정할 수 있다. 또 상급학교에 제공되는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된 각종 기록사항 중 당해 학년도 이후에 등록한 사항은 정정 전과 후의 기록이 동시에 제공된다. 이와 함께 모든 교외상과 각종 교내외 인증 사항, 교외체험학습활동과 토플, 토익, 텝스 등 공인어학시험 성적 등은 학교생활기록부의 어떠한 항목에도 입력하지 못한다. 다만, 고등학교 재학 중 취득한 기술 관련 자격증은 입력 가능하다. 고등학교 1학년부터는 교외체험학습상황은 기록할 수 없지만 교외체험학습제도는 유지된다.이 밖에 봉사활동 실적의 경우 봉사계획 주체에 따라 기존 교내교외에서 학교개인으로 변경해 입력하고 해외봉사활동실적은 어떠한 항목에도 입력하지 않는다.창의적 체험활동 상황의 자율활동, 동아리 활동, 봉사활동, 진로활동은 영역별 이수시간을 입력하고 학교스포츠클럽 활동내용은 특기사항란에 포함된다.개정된 학교생활기록부 관리 지침은 2011학년도 초등학교 1, 2학년, 중학교 2학년, 고등학교 1학년부터 적용한다.시교육청 관계자는 “개정 훈령기준을 엄격히 적용해 앞으로도 학생부 관리와 관련해 일체의 잡음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허희정 리포터summer0509@lycos.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