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6,27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티칭...?.. 코칭~~!! 최근 자기주도 학습의 열풍이 불면서 엄마들의 자녀 지도 방법에 많은 고민과 더불어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교육이라고 생각하던 것은 지식을 전달하는 티칭으로, 이를 얼마나 수동적으로 받아들이느냐가 평가의 기준이 되어왔다. 그러나 시대가 빠르게 변화함으로 예전의 수재, 즉, 지식을 많이 습득한 사람은 인재로 인정받기 어려워졌다. 넘쳐나는 통신매체를 통한 정보의 바다에서 얼마나 명확히, 또 적절히 정보를 수집하고, 수집한 정보를 어떻게, 어떤 관계를 통하여 활용하느냐가 능동적인 인재의 관건이 되고 있다. 그러면 교육에는 과연 티칭만 존재하는 것일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렇지 않다. 코칭이란, 사람의 자질, 즉 그릇을 키워주는 교육이다. 누구나 가지고 있지만 발현되지 않은 재능과 목표를, 자신을 경청하고 잘 관찰하는 사람을 통하여 빨리 찾게 되는 과정이 바로 코칭이다. 이런 코칭을 통하여 키워진 그릇에 티칭으로 지식전달이 이루어지면 지식이, 커진 그릇 안에 모두 담아지고, 그 후에 비로소 흡수되고 활용됨으로 빛을 발하게 되며 조화로움으로 발전한다. 반면, 지식 전달의 티칭이 먼저 이뤄지면 내용이 복잡해질수록 교육시간이 늘어나고 자기 것으로 받아들이는 정도가 점점 적어지며 사교육비가 늘어나 그로인해 정서가 불안정해진다. 교육모델이 선진국으로 발전할수록 티칭에서 코칭으로 진화한다. 내가 우리 아이를 지도하는 방법은 과연 코칭일지, 이 세 가지를 돌아보고 자신에게 질문한 후 답해보자. 1. 나는 지시하지 않고 질문한다. 여기서의 질문이란 네, 아니오로 답을 하는 질문이 아닌 아이가 생각을 하게하는 질문을 말한다.2. 나는 경청한다. 경청이란 내 입장에서 원하는 것만 듣는 것이 아니라, 내 아이가 말하고 싶어하는 것을 듣고 이해하는 것을 뜻한다.3. 나는 내 아이가 가지고 있는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게 돕는다. 즉, 내 아이는 나한테 인정받고 있고, 나로 인해 발전한다고 느낀다. 나는 티칭맘일까, 코칭맘일까..?공부습관 트레이닝센터 주인공 자양센터우채화 원장902)-457-7109 2011-05-22
- ㈜올림피아드교육, 가치관 및 BI 선포식 수학전문 브랜드 Olympiad와 영어전문 브랜드 OLA English를 운영하고 있는 ㈜올림피아드교육이 최근 건국대학교 새천년기념관에서 기업 가치관 및 새로운 BI 선포식을 열었다. ㈜올림피아드교육은 ‘영혼이 살아있는 교육’ 실현을 목표로 꿈과 열정, 감동과 존경, 참여와 소통, 도전과 혁신이라는 네 가지 핵심가치를 마련했으며, 대한민국 최고의 교육경쟁력을 갖춘 No.1 교육기업으로 비상한다는 미래 비전을 선포했다.이날 공개된 수학 및 영어전문 브랜드의 새로운 BI는 ‘즐거운 수학’, ‘행복한 영어’를 콘셉트로, ‘영혼이 살아있는 교육’이라는 기존 이념을 그대로 실천하면서 최상의 교육시스템과 새로운 도약을 향한 도전을 표현하였다.특히 수학전문 브랜드 Olympiad는 숫자와 도형을 활용한 쉼표 형상을 모티브로 하여 다양한 색상을 사용, 즐겁고 재미있는 수학을 형상화하였다. 이는 수학이라는 학문이 가진 딱딱하고 어려운 이미지에서 탈피, 수학을 더욱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곳이라는 의미를 표현한 것이다. 또한 영어전문 브랜드 OLA English는 영어로 행복한 공간을 형상화하였고 영어의 상상력, 영어의 무한가능성, 자유롭고 재미있는 영어가 있어 행복한 곳을 콘셉트로 표현하였다.기업 가치관과 BI 리뉴얼로 새로운 아이덴티티를 갖춘 올림피아드는 최근 전국 프랜차이즈(FC) 사업 진출을 선언한 바 있다. 2011-05-22
- 외고 출강 강사진의 노하우로 집중 맞춤지도 국내 명문대 글로벌캠퍼스나 미국 및 아시아권 명문대 등 갈수록 상위권 학생들의 대학 진학 방향이 다양화되고 있다. 따라서 학부모들은 자녀들의 대학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가장 기본이 되는 영어능력을 일찍부터 갖출 수 있도록 해주려고 노력하게 된다. ''듀크 아카데미(DUKE ACADEMY)''에서는 외고 출강 강사진이 각 학생의 목표나 실력에 따라 소수정예 맞춤지도를 하고 있다. 이런 개별 맞춤지도를 통해 국내 명문대 글로벌수시전형과 미국 아이비리그 등 국내외 명문대 진학 실적을 올리고 있는 것이다. 각 영역별 전문 강사의 소수정예 책임지도 듀크 아카데미의 강사진은 외고 국제반이나 유학반 출강으로 실력과 지도능력이 검증된 강사들로 구성돼 있다. 외고에서 수준 높은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강사들이 일정한 목표가 있는 학생들을 맡아 단기간에 그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강사들의 축적된 노하우와 차별화된 수업방식이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비결이다. 이곳은 대형학원들과는 달리 각 강사들마다 소수의 학생을 책임지고 지도한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교육적인 열정이 있는 강사들이 각 영역별로 자신의 전문성을 살려 최적의 수업을 진행한다. 수업 후에도 학생들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학원에 남아 담당강사에게 질문을 하거나 그날 배운 내용을 완전히 이해하고 갈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따라서 어느 정도 실력을 갖춘 학생들이 자신만의 목표를 갖고 수업에 참여할 때 성적향상 효과를 확실하게 볼 수 있다. 만족도 높은 다양한 수업, 자기주도학습반 운영 수업 대상은 주로 유학생이나 외고, 국제고 재학생 그리고 영어우수자전형을 목표로 하는 일반고 학생들이다. 각 학생의 목표에 맞게 다양한 수업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으며 영어우수자전형 대비반 및 토플, 텝스, SATⅠ, SATⅡ, SSAT 실전반 등이 있다. 김민준 원장은 "이번 여름방학 기간 동안 토플이나 텝스 점수를 올리고 SAT 실전 대비를 하고 싶은 고학년 학생들은 실전문제 위주의 수업으로 부족한 부분을 최대한 보완할 수 있다. 저학년 학생들의 경우 읽기, 듣기, 말하기, 쓰기 등 4가지 영역의 실력을 고르게 다지면서 영어학습의 기초를 탄탄하게 쌓는다"고 전했다. 학년 구분 없이 운영되는 자기주도학습반도 인기다. 자기주도적인 학습이 가능한 학생들 중에서 자신에게 꼭 맞는 수업을 찾기 어려운 경우, 학원에 나와 스스로 공부하고 모르는 부분만 강사의 도움을 받는 프로그램이다. 경제나 정치 등 각 학생의 관심분야에 맞는 교재를 선택하기도 하고 영자신문이나 잡지, 고전작품 등을 활용하기도 한다. 획일적인 일반 수업에 비해 자신에게 필요한 부분만 집중적으로 할 수 있어 훨씬 높은 학습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입시 성과 높은 영어우수자 전형 대비반 갈수록 대입에서 수시가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면서 2012학년도에는 주요 명문대학들이 정원의 70% 이상을 수시전형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이들 수시전형에는 글로벌, 국제학부, 영어우수자 전형 등 외국어 공인성적을 제출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영어 공인성적만으로 1단계 전형을 실시하는 학교가 점점 증가하고 있으며 2단계에서 자기소개서와 영어면접 등을 통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하는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다. 따라서 영어공부도 장기적인 입시전략에 따라 이루어져야 한다. 국내외 명문대 입시에서 높은 성과를 올린 학생들의 공통점은 일찍부터 목표를 설정하고 영어 공인성적이나 그 외의 요소들을 준비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학부모들이 무조건 ''영어우수자 전형에서는 토플 점수가 거의 만점인 학생들이 합격한다''고만 생각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김 원장은 "영어의 기초가 다져진 학생들이라면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꾸준히 영어공부를 해서 국내대학 영어우수자 전형에 도전해볼 수 있다. 일단 영어 공인성적을 준비한 후 자기소개서와 면접 등의 준비를 철저하게 한다면 입시에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듀크 아카데미에서는 각 대학별 영어우수자 전형을 목표로 하는 고등학교 2,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어우수자 전형 대비반을 운영하고 있다. 이 반에서는 토플이나 토익, 텝스 고득점 획득을 위한 실전 수업과 영어면접 준비를 위한 토론(debate) 수업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문의 (02)521-9960 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3
- 천안아산내일신문 제1회 학부모 브런치 교육강좌 지상 중계 1교시 강사 공병호 박사부모가 아이에게 남겨줄 것은 “좋은 습관”천안아산내일신문 브런치 교육강좌의 첫 강사는 공병호 박사다. 공병호 박사는 강좌의 시작에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철학”을 이야기했다. 이때 강조한 것이 관리와 훈육. 얼핏 들으면 오해가 생길 수도 있는 내용에 공 박사는 한 마디를 더한다. “아이들이 알아서 잘 할 것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기준을 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방임형 교육은 문제가 있을 수 있어요. 아이에게 좋은 습관과 사리분별이 생기는 시점까지 엄마는 철저한 관리로 아이를 이끌어야 합니다.”이어 공병호 박사는 세 명의 어머니를 예로 들었다. 정명훈 지휘자의 어머니 이원숙씨. 예일대 법과대학 교수인 타이거마더,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안무가로 알려진 트와일라 타프의 어머니 레실 타프였다<span style="FONT-FAMILY: 굴림 LETTER-SPACING: 0pt mso-ascii-font-family: 굴림 mso-font-width: 100% mso-text-raise: 0 2011-05-22
- 박현주 소장의 행복한 세상만들기-숨 쉬는 학교 서머힐의 행복처럼 얼마 전 EBS의 10부작 다큐 ‘학교란 무엇인가?’의 마지막 편인 “노는 아이들의 기적, 서머힐”이란 제목으로 영국의 대표적 실험학교이자 대안학교인 서머힐이 소개되었다. 서머힐에 다니는 대부분의 아이들은 행복한 모습이었고 기숙사 생활임에도 전 세계 아이들이 찾아온다. 1921년 알렉산더 밀은 경험을 통한 교육을 강조하며 서머힐을 만들었다. 이 학교에서는 아이들에게 자율권을 부여하여 수업참여여부조차 스스로 정하도록 한다. 또한 놀이 속에서 학습하도록 자연친화적 환경을 제공해 오고 있다. 이 때문에 한 때는 교육청 검열단의 감사를 받기도 했으며, 그 결과 학생들에게 충분한 교육을 제공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폐쇄위기에 놓이기도 하였다. 그러나 학생들의 자율적인 선택에 따른 학습권을 법정싸움 끝에 인정받아 지금까지 그 명성을 유지해 오고 있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아이들을 학교에 맞추기 보단 학교를 아이들에게 맞추겠다는 실험정신이다. 이 학교 출신 졸업자 중에는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여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동화작가, 음악가, 영화감독 등도 있다. 많은 졸업생들은 한결같이 어린 시절 서머힐에서의 생활을 행복했다고 떠올린다. 서머힐은 성공하는 학생의 수가 많아야 좋은 학교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함께 더불어 즐겁고 행복하게 사는 방법을 아는 것이 진정한 교육임을 강조한다. 그래서 이 학교에서는 주 2회 전체회의를 개최하는 게 전통이 되었다. 이 시간에는 원하지 않으면 수업에 들어가지 않는 학생들조차 꼭 참석한다. 회의는 교장, 교직원, 교사, 학생이 모두 참석하여 학교생활에 필요한 규칙들을 논의한다. 여기서 만들어진 ‘school lows’ 는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것은 선택하지 않는 게 합의된 약속이다. 즉, 선택은 “I''m OK, You''re OK”의 방법이다. 안건에 대한 투표를 실시하는데 한 표의 효력은 교장과 학생이 동일하다. 이것이 진정한 민주주의 방식임을 학생들은 배운다. 서머힐이 모든 아이들에게 맞는 방법이 아닐지라도 아이들에게 부여되는 자율권과 학칙을 만들어 가는 과정 자체는 매우 교육적이라 부럽기까지 하다. 서머힐의 아이들처럼 자신이 다니고 있는 학교를 떠올리며 행복하다고 말할 수 있는 아이들은 얼마나 있을까? 우리나라 아이들이 학교에서 행복하지 못한 이유는 무엇일까? 서머힐 만큼의 자연친화적 환경이 없는 것도 아니다. 자율권을 주면 결정하지 못하는 학생이 많아서는 결코 아니다. 더불어 즐겁고 행복하게 사는 방법이 더 중요함을 아는 교사들이 없어서는 더욱 더 아니다. 그럼, 왜 우리나라엔 서머힐과 같이 세계 여러 아이들이 오고 싶은 학교가 없는 것일까? 이제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매일 스스로 호흡하듯, 매일 가는 학교도 숨을 쉬고, 그 곳에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살아있는 학교다. 문의 031-206-331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1
- 거제 이솝 유치원 환경동화읽고‘그린캠페인’ 수월동에 위치한 이솝 유치원(원장 김현숙)의 300여명의 유아들과 학부모들은 지난 16일~17일 환경 지키기 운동으로 ‘걷기, 끄기, 줄이기, 모으기- 함께 실천해요’ 라는 슬로건으로 지구를 위한 ‘그린 캠페인(Green Festival)을 진행하였다. 이솝유치원 아이들은 화산, 지진, 홍수, 태풍, 쓰나미 등의 자연 재해뿐 아니라, 분별없이 이루어지는 개발, 한순간에 모든 걸 잿더미로 만드는 전쟁, 보이지 않는 재앙의 시작인 방사능 누출 등으로 빈곤해지고 있는 지구의 현실을 이해하기 어려운 뉴스가 아닌 아이의 마음으로 읽을 수 있는 동화책을 통해 공부하였다고 한다. “우리는 지금도 지구를 먹고 있어요!지구를 다 먹어 버리고 나면 그다음엔 무엇을 먹죠? 지구가 가지고 있는 것을 하나씩 야금야금 먹어 치우면 결국엔 아무것도 남지 않을 텐데요. 지구는 지금 너무 아파요” 아이들의 시각에서 바라보고 실천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우리의 욕심환경 관련 동화책을 읽고 지구를 위해 할 수 일 - 아이들 목소리로 지구를 살릴 수 있는 일을 알리러 수월동 하나로 마트, 고현 디큐브 백화점에서 “종이컵 대신 물컵을~ 휴지대신 수건을~ 비닐 봉투대신 장바구니를~ ... 소중한 지구를 지키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알아보고 실천하기위한 캠페인을 벌였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1
-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 (NEAT)에 대한 견해 ① 닥터윤 영어학원윤성훈 원장041-579-0571 현재 영어 교육 패러다임의 급속한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많은 영어교육 전문가들이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이하 NEAT로 함)에 대한 궁금증으로 가득 차 있다. 어떤 형태로 준비되고 실시되든지 현 영어교육 상황에 막대한 영향을 가져올 것임에는 이견이 없다.NEAT는 현재의 수능 체제와 TEPS, TOEFL, TOEIC 등 영어공인시험으로의 점수에 의한 학생평가 방식을 전반적으로 진정한 실용영어 중심 영어교육 체제로 개편하는 것이 목적인 시험이다. NEAT의 시험 유형은 인터넷을 통해 Input(Reading, Listening)+Output(Speaking+Writing)을 전체적으로 아우르는 실질적인 영어 시험이다. 그러면 실용 영어 중심의 NEAT 시험이 실시될 수 있는 배경을 살펴보도록 하자.첫째, 영어 교육 현실에 대한 절박감이다. <span style="FONT-FAMILY: 굴림 LETTER-SPACING: 0pt mso-ascii-font-family: 굴림 mso-font-w 2011-05-22
- 학부모 브런치 교육강좌, 그 첫 이야기 드디어 시작되었다. 천안아산 내일신문 학부모 브런치교육강좌가 그 첫 강의를 시작했다. 지난 17일(화) 오전 10시 호서대학교 아산캠퍼스 교육문화관은 600여명의 학부모들로 꽉 찼다. 아이의 교육에 관심을 갖고 혼란한 입시정책 속에 중심을 잡으려는 학부모들의 부지런한 발걸음이었다. 참석한 학부모들은 소문으로 먼저 이름을 알린 내일신문 학부모 브런치 교육강좌에 대한 기대감으로 첫 강의를 기다렸다. 김영숙(배방읍)씨는 “중학생인 큰 아이와 초등학생 작은 아이를 키우면서 늘 조마조마한 심정”이라며 “교육강좌를 듣고 변화하는 입시정책과 사교육 홍수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을 중심을 갖고 싶어 참석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최영미<span style="FONT-FAMILY: 굴림 LETTER-SPACING: 0pt mso-ascii-f 2011-05-22
- “두발로 떠난 우리동네 여행 재미있었어요” 지난 7일, 어은중학교 3학년 7반 학생들은 ‘우리동네 공정여행’이란 프로그램에 참가해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반별로 진행되는 창의적 체험활동시간을 의미 있게 보내기 위해 담임인 이 윤 교사가 장대동 ‘청소년 문화의 집’에 의뢰해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공정여행’이란 전세버스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입맛에 맞는 먹거리 대신 지역주민과 식사를 함께 하며, 위화감을 조성하지 않고 지역 주민과 하나됨을 느끼게 하는 여행을 말한다. ‘집밖을 나서는 것이 여행이다’는 생각에서 동네 탐사에 공정여행의 의미를 부여한 프로그램으로 어은중에서 출발하여 유성천-유성온천 원수지-족욕체험장-갑천-유림공원을 거쳐 어은중까지 돌아오는 코스였다. 오전 9시, 어은중학교를 출발한 학생들은 대전 문화관광해설사인 장건이씨로부터 물고기가 많아서 ‘어은동’으로 불리게 됐다는 유래 등 유성에 관한 재밌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이번 여행은 4시간 정도 걸어야 되는 탓에 학생들의 흥미를 높이기 위해 모둠을 나눠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장 해설사는 아이들에게 유성온천의 역사에 대해 들려준 다음 ‘유성온천 원수지를 찾아라!’라는 미션을 제시했다. 아는 사람이 거의 없어 물어물어 어렵게 찾아낸 원수지에는 기념비만 덩그러니 세워져 있어 아이들을 허탈하게 했다. 장 해설사는 “유성온천이 1980년대에는 관광특구로 지정되어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지만, 지금은 특별한 테마가 없어 외면당하고 있다”며 “활성화 방안을 같이 고민해보자”고 제안했다. 학생들이 원수지 주변 쓰레기 줍기를 한 다음 찾아간 곳은 ‘족욕 체험장’. 처음 와 본 학생들이 대부분이었는데, 족욕을 하고 나니까 머리가 시원해졌다며 좋아했다. 학생들은 “유성에 이런 명소가 있는 줄 몰랐는데 주변 사람들에게 알려줘야 겠다”고 말했다. 이번 여행에서는 점심 도시락도 의미 있게 골랐다. 사회적 기업인 ‘파랑새’에서 준비한 도시락을 주문한 것. 파랑새는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지원하고 안전한 먹거리로 도시락을 팔며 그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는 사회적기업이다. 장대 청소년 문화의 집 최선희 수련팀장은 “아이들에게 기업의 사회공헌에 대해 얘기해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여행은 유림공원으로 이어졌다. 대기업 회장이 대전 시민들을 위해 공원을 조성해 기증한 이야기를 들으며 학생들은 꿈을 이룬 뒤 사회에 공헌하는 사람이 될 것을 마음속으로 다짐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4시간의 도보 여행을 끝낸 학생들은 힘은 들었지만 뭔가를 해냈다는 생각에 뿌듯해 했다. 이번 여행을 주관한 이 윤 교사는 “학생들에게 자기 동네의 숨은 가치를 찾아내고 기업의 사회 환원에 대해서도 알려줄 수 있었던 창의체험활동이었기 때문에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또 “빨리 끝낼 수 있고 재미있는 활동 위주로 진행되고 있는 창의체험활동이 힘은 들더라도 보람 있는 활동으로 바뀌어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전소연 리포터 azuma0@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0
- -“입학사정관 전형·수시모집 대비하세요” 고등학교 3학년 김서준(둔산동)군은 올해 수능을 앞두고 첫 중간고사를 치렀다. 열심히 시험 준비를 했지만 생각보다 좋은 성적이 나올 것 같지 않아 걱정이다. 1·2학년에 비해 내신반영 비율이 높아 ‘시험을 잘 봐야 한다’는 부담에 아는 문제도 실수를 많이 했기 때문이다. 올해 고등학생이 된 임영서(탄방동)양도 시험에서 선생님의 출제의도와 유형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기대한 만큼의 성적을 받지 못해 울상이다. 첫 중간고사를 끝낸 학생들의 반응이다. 대전 중앙고 김태근 교사는 “첫 중간고사는 선생님들이 올 한해 교내 고사를 계속 출제하기 때문에 배운 내용이 어떤 방식으로 나왔는지 출제의도와 출제 유형을 파악하는 시간”이라면서 “지난 시험 성적에 연연해하지 말고 오답노트를 정리하며 피드백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중간고사 이후는 입학사정관 전형이나 수시모집에 대비해 준비하는 시간”이라면서 “1.2학년은 비교과영역활동을, 3학년은 6.2 평가원 모의고사 준비를 시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중간고사 후에는 정답이나 점수만 확인하지 말고 시험 결과에 대한 분석을 해야 한다. 다음 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이번 시험 준비과정과 시험기간 내에 나타난 문제점, 장점 등을 철저히 분석하고 반드시 기록하는 것이 좋다. 특히 틀린 문제나 찍어서 맞은 문제는 오답노트를 만들어 문제를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문제를 다시 풀 때는 정답이라고 선택한 번호에 이유와 근거를 써 놓고 같은 유형의 문제가 나왔을 때 다시 틀리지 않도록 한다. 오답노트는 시험 끝난 후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완료하는 것이 좋다. 오답노트도 좋지만 영역별 단원별 유형별 문항별로 보관하고 또 활용할 수 있는 오답카드를 만들어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오답카드 1장에는 한 문제만 붙이거나 쓰는 것이 좋다. 중간고사가 끝난 3~4주는 1~2학년 학생들에겐 비교적 여유로운 시간이다. 이 시간엔 그동안 시간이 부족해 미뤄뒀던 봉사활동, 경시대회 준비, 독서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하면서 입학사정관 전형이나 수시모집에 대비한 비교과 영역 부문을 준비하는 시간으로 활용한다. 이과 학생이라면 6월 4일 교육청에서 실시하는 2011년 수학·과학경시대회와 6월 10일 충남대에서 실시하는 수학경시대회(충남대)에 도전해 볼 만 한다. 3학년은 6월 2일 실시하는 평가원 모의고사 준비에 들어가야 한다. 상위권 학생들은 EBS강의와 교과의 심화과정까지 철저히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중위권 학생은 방송 시청 후 강의 교재 심화 학습과 관련 지식을 습득해 범위를 넓혀가는 전략이 필요하다. 하위권 학생들은 반복적인 EBS 강의 교재 학습과 방송 시청 중심으로 공부하면 효과적이다. 대전 명석고등학교 박재용 교사는 “문제는 이해했는데 실수하는 문제들은 대부분 사고력이 부족해 틀리는 문제”라면서 “오답카드를 만들어 놓았다면 실수하는 문제를 반복적으로 풀어보라”고 권했다. 또한 “6월 평가원 모의고사는 현재 실력을 가늠하고, 수시모집에서 자신의 실력을 보여줄 수 있는 지표로 활용되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도움말 : 대전 중앙고등학교 김태근 교사, 대전 명석고등학교 박재용 교사 김진숙 리포터 kjs9976@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