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6,19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체감 학원비 모니터단 협의회 열려 시민단체, 학부모대표, 경남도청 물가담당 공무원, 한국학원총연합회경남지회 대표 등으로 구성된 체감학원비 모니터단 협의회가 지난 15일 경남교육청에서 열렸다. ‘체감학원비 모니터단’은 학원전반에 걸친 의견 수렴 등 투명한 학원행정 실현을 목적으로 2010년 발족, 경남 학원정책 발전 방안 모색을 비롯해 학원 투명성 강화 사업 홍보 및 체감 학원비 등에 관해 내년 상반기까지 모니터링을 수행한다. 이날 협의회를 통해 경남녹색어머니회 이점남 고문은 “학원, 교습소 이외 음성적으로 운영되는 불법고액 개인과외 교습자에 대한 지도 단속이 도교육청 차원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제시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7
- 민사고 학생, 지적·발달장애학생 방과후 교실 운영 민족사관고등학교 학생들이 지역사회 내 지적장애 및 자폐성 아동을 위한 ‘방과후 교실-해소미’를 운영하기로 했다. 해미소는 2011년 1학기(3 ~ 7월), 2학기(9 ~ 12월)로 나누어, 안흥면사무소 강당과 독서실에서 매주 1회 특수교육대상자 및 장애학생 5명을 대상으로 기초학습 및 취미활동 지도, 자기통제력 기르기 및 대인관계와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할 계획이다.조원문 안흥면장은 해미소 운영에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약속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7
- 청소년 자원봉사 강사 양성과정 무료 실시 강원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4기 청소년자원봉사 강사양성과정을 무료로 실시한다. 청소년교육에 실제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교육이 진행되며 강원도 내 청소년관련시설·기관·단체 및 사회복지시설, 자원봉사센터 실무자뿐만 아니라 청소년자원봉사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접수는 3월 31일까지며 선착순 40명 모집이다.문의 : 731-370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7
- 강원도 청소년 참여위원회 위원 모집 강원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에서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정책 수립·추진 과정에 참여할 강원도 청소년 참여위원회 위원을 3월 23일까지 모집한다. 여성가족부와 강원도가 주최하며 만 9세 ~ 24세 청소년이 대상이다. 모집 인원은 15명 내외다. 24일 서류심사를 거쳐 합격자에 한하여 면접심사 일정을 통보한다. 이메일 접수(kyvc@chol.com)며 제출 서류는 자기소개서, 정책제안서다.문의 : 731-370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7
- 학교대표선출 터치스크린으로 복사초등학교에서는 2011학년도 전교어린이회 임원 선거에서 종이 투표용지가 아닌 터치스크린 투표시스템을 활용하여 투·개표를 했다. 부천시 소사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터치스크린 투표시스템을 개발해 학생회장 선거 등 민간선거를 지원 중이다. 학생들은 선거인명부 단말기에서 지문인식을 통해 투표권 카드를 발급받아 투표를 했다. 또 투표가 끝난 후에는 투표 참여 학생들이 빔 프로젝터를 지켜보며, 개표 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7
- 부천시 영재교육원 개강 부천시 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은 지난 9일 학부모설명회를 시작으로 2011년 영재교육원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설명회는 영재교육대상자 학부모 80여명이 참석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영재교육 프로그램이 창의성과 인성, 문제해결력을 기르는 내용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현재 영재교육원은 초4에서 중2의 5개 과정이다. 인원은 100명으로 영재성검사와 심층면접 등 다단계로 선발했다. 영재원 학생들은 수학과 과학, 발명, 과제연구 등의 프로그램으로 총 160시간을 1년 간 이수한다. 영재교육원 관계자는 “올해 영재교육은 모든 수업이 구상에서 실험, 발표로 이어지는 프로젝트 학습으로 운영한다”며 “더불어 우주인 체험프로그램 등의 캠프활동, 연구능력 향상을 위한 과제연구프로그램, 더불어 살아가는 인재육성을 위한 봉사활동, 독서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영재교육원에서는 올해부터 긍정적인 마인드함양을 위한 인성교육과 진로교육 등도 병행하여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적 인재교육도 함께 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7
- 부천지역 고3 학생들이 전하는 공부노하우 송내고 3학년 신슬기 ‘과탐영역’tip 1. 과학에 욕심 있다면 신슬기 양이 과학을 좋아한 계기를 찾는다면, 어릴 적 박물관과 동물원 나들이 경험에서부터다. 그 후 동물과 생물 등 다큐 프로그램을 보면서 과학의 세계에 빠져들었다. 주변 친구들의 경우, 과학 과목을 싫어하는 많은 이유 중 하나가 어렵고 복잡한 그래프와 실험, 그리고 공식들이다.신 양은 “달리 보면 과학의 원리는 사실 실생활 속에 있다. 따라서 과학을 잘 하려면 다이렉트로 학습공식을 외우지 말라. 오히려 ‘과학동아’ 같은 매거진이나, 영화와 같은 영상매체를 통해 과학에 대한 압박감을 풀고 편하게 다가가면 좋다”고 권했다.이렇게 쌓은 지식은 시험 외에도 과학논술 작성 시 좋은 배경지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 생활 속 과학의 즐거움을 찾는 일석이조의 효과다.tip2 내신관리 - 별표 처라, 시험에 이런 식으로 ... .내신관리 첫째는 학교 수업시간, 선생님 말씀이다. 특히 과학 과목들은 내용이 워낙 많고 다양해 수업시간을 놓치면 곤란, 특히 필기는 칠판 내용 외에도 직접 말하는 내용까지를 모두 요약한다는 전제로 해둔다.신 양은 “사실 빠른 말투나 방대한 내용을 모두 적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를 위해 따로 노트를 준비하라. 일명 수업시간에 날려 쓰듯 필기를 한 후, 그날 복습시간에 프린트에 예쁘게 옮겨 적는다. 더 한 번의 복습 기회까지 마련해 일거양득이다”이라고 전했다.특히 시험준비 기간 수업 중, ‘이것이 중요하다, 별표 쳐라, 시험에 이런 식 ...’이란 힌트가 나오면, 반드시 체크한다. 여기에 인터넷 강의 활용도 완벽한 보충을 위해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다.한 가지 더, 과학을 더 완벽히 이해하려면, EBS 활용도 좋다. 시험기간이면 ‘대비특강’ 처럼, 중요개념들을 뽑아 내신관리용으로 강의를 하기 때문이다. 인강 특성상 긴 시간과 비용 투자가 적은대신 필요한 부분만 골라 들을 수 있다.tip 3 수능 모의고사 난이도 뚫기다른 영역에 비해 과탐은 상대적으로 짧은 기간에 점수를 올릴 수 있다. 이유인즉, 문제 출제 경향이 ‘개념과 원리’ 중심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기본 개념을 탄탄히 잡으면 시험 응용 문제를 푸는 실마리를 먼저 잡는 셈이된다.여기에 과탐 공부는 과목별 개념정리노트를 만드는 것도 방법이다. 신 양은 “과학 공부를 할 때 노트정리를 많이 의지한다. 프린트나 자습서에 있는 세부사항까지 넣어 직접 작성한 개념 노트는 시간단축은 물론 반복 암기용으로 유용하다”고 말했다.마지막으로 과탐 노하우 또 하나는 암기력이다. 화학은 원소기호와 어려운 단어, 물리는 복잡한 공식, 생물은 많은 암기 내용이 가장 넘어야할 산, 따라서 외워야 할 건 외워주고, 전체를 이해하는 노력도 중요하다.원미고 3학년 전지훈 군의 ‘사탐편’tip 1, ‘눈으로 보고, 입으로 말하고, 손으로 써라’ 원미고 3학년 전지훈 군은 사회탐구분야에 자신 있다. 그 이유는 그의 꿈 때문이다. 어렸을 때부터 전 군의 관심은 세계일주 여행이었다. 그래서 ‘세계 지리’ 시간은 흥미와 매력 그 자체, 어떤 과목의 성적을 올리려면 지금부터라도 그 분야에 관심을 찾아보면 어떨까.사회를 잘 하고 싶으면 전체 흐름을 잡는다. “사회공부 출발점은 교과서 전체를 한 장 씩 넘기면서 훑어보는 방법을 추천하고 싶다. 교과서를 그렇게 읽다 보면, 그 안에 전체 흐름을 쉽게 파악 할 수 있다. 또 암기 할 때도 흐름을 미리 파악했기 때문에 헷갈릴 일도 줄어든다. 무엇보다 암기가 쉽고 빠르다” 라고 말하는 전 군.특히 무작정 외우기보다 교과서를 전체적으로 훑어보고 흐름을 머릿속에 체계적으로 정리한다. 내용의 뼈대를 세우기 위해서다. 다음은 그 뼈대에 살을 붙여간다는 느낌으로 더 구체적인 내용을 공부한다. ‘눈으로 보고’, ‘입으로 말하고’, ‘손으로 쓰는’ 이 세 가지 방법을 동시에 동원하면 외우기가 완벽하다고, 여기에 시험 1주일 전부터는 학교보충용 문제집이나 프린트 문제를 풀면서 실전감각을 살려놓는다.tip 2, 더 중요해진 내신, 어떻게 관리하나내신관리는 모의고사보다 간단하다. 그 원리는 수업시간에 있기 때문이다. 또 한 가지, 배운 범위 안에서만 문제가 출제된다. 그래서 늘 수업시간에 충실할 것. 특히 내신 시험은 담당 선생님 말 하나하나가 모두 시험문제로 연결 된다고 봐도 무리는 아니다.전 군은 “수업시간을 더 효과적으로 활용하려면 시작하는 종이 치고 선생님이 들어오시기 전, 짧은 시간이지만 놓치지 말 것”이라며 “이 시간이야말로 그 날 배울 내용을 미리 전체적인 흐름 위주로 빠르게 훑어볼 수 있기 때문에 수업시간 집중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아무리 수업을 잘 들어도 복습이 이어지지 않으면 곤란하다. 복습의 원칙은 당일 이해, 그 황금시간으로 자율 학습시간을 활용한다.“야자시간에는 그 날 배운 내용을 천천히 꼼꼼하게 읽고, 주말에는 그 내용을 공책에 한번 쭉 베껴 써본다”며 “특히 학교 프린트는 전체 내용을 베껴 쓰면서 동시에 읽는다. 마치 머리에 새겨 넣는다는 느낌으로."tip 3, 교과서는 정독, 문제풀이는 기출중심만일 내신 준비가 되고 있다면 모의고사는 따로 시간 낼 필요는 없다. 다만 모의고사는 범위가 계속 누적되어 나오기 때문에 기출문제 정리가 뒤따라야 실수를 줄일 수 있다. 사탐이야말로 배운 내용을 다시 복습하지 않으면 틀리기 쉽기 때문이다. “모의고사를 보기 2주 전 부터는 배운지 오래 돼서 잘 기억이 나지 않는 부분을 교과서와 학교프린트로 정독한다. 모의고사 전 날에는 출제 유형을 익히거나 문제 푸는 감을 살리기 위해서 작년이나 재작년도 기출문제까지도 풀어본다” 전 군의 말이다.주변 친구들의 경우, 사회를 잘하고 싶지만 생각보다 힘든 이유는 사탐 과목의 특성파악 부족에서다. 가령 세계 지리는 그래프, 도표, 그림 등 자료 제시와 해석 정도에 따라 문제 난이도를 얼마든지 헤쳐갈 수 있다.전 군은 “건조지대 고원에서 벙어리장갑 모양으로 우뚝 솟은 지형 ‘뷰트’ 그림을 보고 탑 카르스트로 잘못 생각하고 틀린 친구들도 상당히 많다. 시각 자료들이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 파악이 부족했기 때문”이라며 “단순 암기의 함정에서 벗어나려면 그 날 배운 내용을 하나도 빠짐없이 정확하게 이해하고 넘어가는 것이 중요하다&rd 2011-03-17
- 아는 것을 실천할 수 있는 예절바른 사람을 꿈꾼다 어른들과 함께 살면서 형제들도 많던 그 옛날에는 예절교육이란 것이 살면서 저절로 되는 일이었는데, 핵가족화가 되면서 어른들에 대한 예의나 가족들 간의 예절도 따로 배우는 시대가 되었다. 예절교육을 떠올리면 처음 생각나는 것이 청학동이라면 이제는 가까이에 있는 기장문화예절학교를 떠올려보자.기장군 장안읍 월내리에 자리 잡은 기장문화예절학교는 2009년 9월에 개교한 전국 최초의 전통문화와 예절을 특성화한 공동청소년 수련원이다.안내소, 외삼문, 내삼문 등을 포함한 전통목조 건물 11개동(다도관, 체험관, 교육관, 예절관, 혼례관, 선비관, 민속전시관 등)과 현대식 건물(생활관, 강의동) 2개 동으로 구성돼 있다. 생활관은 1, 2층으로 22개의 온돌방으로 구성되어 있고, 총 260명이 동시 숙박이 가능하고, 강의동은 1층 식당과 매점, 2층 강의실로 구성되어 있다.다도관과 예절관과 같은 목조건물들에서는 다양한 교육과 체험실습이 이루어진다. 다도, 서예, 국악, 한지공예, 천연염색, 천연비누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혼례관, 선비관, 민속전시관에서는 앞마당을 활용하여 전통혼례와 성년례 시연이 가능하며 전통 의상, 전통 놀이 도구, 생활사 전시품 등을 활용하여 선조들의 생활사를 이해할 수 있는 특별한 체험 공간이다. 기장예절문화학교의 목조 건축물 전체가 우리 선조들의 과학적 원리와 지혜가 담긴 한옥 건축법으로 제작이 되어, 한옥 구조에 대한 교육 공간으로 활용되기도 한다.문화예절학교의 프로그램에는 학교나 청소년단체 등을 대상으로 1일, 1박2일, 2박3일 등 캠프형으로 운영되는 청소년수련활동이 있다. 전통문화, 예절교육, 전통놀이, 대동놀이 등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심신의 조화로운 성장과 전통문화의 창조적 계승·발전의 주체자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예전에는 예절캠프라 하면 청학동같이 먼 곳으로 캠프를 가게 되어 부모들의 걱정이 컸지만, 가까운 곳에 자리 잡고 있어 1일코스로도 가능하게 되어 학부모들의 반응이 좋다고 한다. 일반 단체를 대상으로도 시설을 대관하거나 수련프로그램을 지원해주기도 하고, 다문화가정과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들, 그리고 국제교류에 참여하는 국내 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국문화예절교실 및 한옥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한국문화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기도 한다. 방학때는 사자소학을 통한 기초한문교육 및 인성교육, 예절교육,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어린이 단기서당을 운영하고, 설날이나 추석과 같은 명절에는 연날리기나 전통놀이를 통하여 명절에 고향을 찾은 지역 주민들과 고향을 찾을 수 없는 이웃들에게 고유의 민속놀이 체험의 장을 제공하여 즐거운 분위기를 이끈다.성년이 되는 관내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전통 성년례 의식을 치뤄 성인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느낄 수 있도록 하며, 관내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나 외국인부부, 다문화가정, 전통혼례 체험을 원하는 가족을 선정해 전통혼례식을 재연하여 전통 문화를 알리기도 한다. 또 초등학교 4~5학년을 대상으로 국가에서 시행하는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 사업도 2011년 올해부터 시행 하고 있어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기존 청소년수련원이 모험과 극기를 통한 ‘호연지기와 기개(氣槪) 함양’에 중심을 두고 있다면, 기장문화예절학교는 ''인·의 예 지 신''을 바탕으로 ‘올 곧은 윤리관과 실천윤리 함양’에 중심을 둔 특화된 수련시설로 지·덕·체를 겸비한 전인적인 청소년 육성’ 즉, 아는 것과 행함이 같은 청소년 육성에 그 교육목표를 두고 있다. 장정희리포터 swtdream@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8
- 인문경시 왜 준비하나 특목고를 시작으로 대입에서 입학사정관전형이 늘면서 스펙관리에 관심이 높아졌다. 이공계지망생들이 많이 준비하는 각종 올림피아드대회와는 달리, 인문계열 문과생들은 어떤 대회를 미리 준비해야 원하는 대학과 학과지원이 가능할지 궁금하다. 인문경시대회 준비와 활용에 대해 송도고 기원서 교감의 도움말로 알아보았다. < 철학, 생활, 경제 각종 올림피아드 대회“입학사정관전형이 본격화되기 전엔, 학생들의 외부 올림피아드대회 출전이 많았다. 인문계열 문과생들이 참여하는 대표적인 올림피이드 대회는 철학과 생활, 경제, 지리올림피아드 등이다. 하지만 학생생활기록부(이하 생기부)에 외부대회 기재가 금지되면서 최근엔 교내 경시대회가 대세다”송도고 기원서 교감의 말이다.그렇다고 외부 경시대회가 다 필요 없는 것은 아니다. 비록 생기부 기재는 못해도 개인의 포트폴리오 작성이나 면접고사 등에서 얼마든지 자신의 경력과 활동으로 활용도가 크기 때문이다.현재 논술을 비롯해 인문경시 외부 대회의 경우, 수상자 대부분은 외고나 특목고 재학생들. 인문계 학생들이 많이 출전하는 KDI주최 경제올림피아드대회의 경우, 인천지역 고교출신 동상 수상자는 한 해 한두 명 찾기가 힘들 정도로 경쟁률이 치열하다.외부경시대회는 경쟁이 높은 반면, 출전에서 얻는 것도 있다. 기 교감은 “수상과 별도로 경시대회는 폭넓은 지식과 사고력을 요구한다. 또한 대회 문제자체가 자신의 지식체계를 한 번쯤 점검하는 기회다. 독서와 학습정보를 다시 쌓는 데 탄력을 얻는다”라고 말했다. < 더 중요해진 교내 경시대회, 어떻게 준비할까수시전형이 높아지면서 학생부는 물론 생기부 관리도 필요하다. 생기부엔 교내 각종경시대회 및 시기별 대회 출전과 수상 기록 등이 들어간다. 따라서 학교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와 대회에 참여할수록 유리하다.기 교감은 “송도교의 경우 1교과 당 연 2~5개의 경시대회를 마련해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입시에서 경험과 스펙관리를 위해서다. 학생들은 지원 계열 내지 학과와 관련해 꾸준한 활동을 증명하는 노력으로 경시대회를 활용한다.”고 말했다.경시대회 외에도 독서인증제도 준비하면 좋다. 창의재량활동시간 등 연간 읽은 책들은 학교인증을 받아 생기부에 기재된다. 독서 역시 지원관련 학과와 연계할수록 유리하다. 다만 계열선정을 앞둔 고1의 경우, 무턱대고 자격증이나 인증시험을 위해 시간을 투자하기 보단, 적어도 선택할 계열과 관련해 관심분야 쪽으로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인천학생들에게 유리한 경시대회 따로 있나교내 경시대회 외에도 인천지역 학생들이 강세인 경시대회도 활용한다. 그중에서도 해마다 전국대상수상자를 내고 있는 ‘전국고교생토론대회’를 노려보면 좋다. 올해로 9회 째를 맞는 이 대회는 현직교사들의 지도로 매년 70~80팀이 참여해오고 있다.기 교감은 “과거 자유총연맹의 웅변대회를 승격시킨 이 대회는 예선에 참여하기까지 조별로 토론과 예행연습 준비를 거친다. 인천지역 고교생들의 강세에 힘입어 대회자체도 출전 폭을 인천지역 학생들에게 더 넓혀 할애하고 있는 것도 특징 중 하나”라고 말했다.이밖에도 지리올림피아드대회도 인천지역 학생들이 많이 참여한다. 이 대회는 사회과협의회 교사들이 주최한다. 대회는 사탐영역에 대한 기본지식은 물론 일반상식까지도 포함한다. 따라서 지리 관련 배경지식을 넓히는 기회로 활용하면 좋다. Tip 인터뷰 ‘송도고 기원서 교감’이 권하는 인문경시준비 이렇게학생들의 유형은 두 가지다. 특정분야에 특별한 재능을 보이는 형이 ‘빨대형’이라면, 폭넓은 지식과 경험 그리고 시야를 가진 ‘깔대기형’이 있다. 결국 학업성취도가 높은 쪽은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보이는 깔대기형이다. 학생들은 유형이 서로 다르다. 따라서 적성과 장점을 잘 나타낼 수 있는 적절한 경시대회를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다. 초등과정은 부모가 대화와 경험 속에서 자녀의 관심분야를 파악하면 좋다. 중등은 호불호가 분명하다. 때문에 관련 분야에 대한 도서와 신문스크랩, 진로적성 자료 등을 지원하고 도와준다.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8
- 창원대 사제동행 멘토링, 인성교육 방향 제시해 창원대학교(총장 박성호)가 운영중인 교수와 학생간 전인격적인 만남과 성장을 목적으로 한 ‘사제동행 멘토링 프로그램’이화제다. 사제동행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학과에 관계없이 교수 1명과 15명 내외의 학생이 한 팀을 이뤄 진로설계, 봉사활동, 학습활동을 진행하며 매주 정기적 만남을 갖는다. 작년 9월부터 교육과학기술부의 교육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 프로그램에 총 25명의 교수와 366명의 학생들이 참가, 각 팀 별 오리엔테이션 교내외워크숍 MT 등산 등 다양한 활동과 정기모임을 통해 사제 간의 끈끈한 정과 배움을 쌓았다. ‘단비팀’은 독거노인 주택 개조와 정서지원 프로젝트를 수행, ‘통합창원시 문화유산답사팀’은 지역 문화유산 답사 및 청결운동 등을 펼쳐 지역 사회와 학생들의 만족도도 높았다.멘토로 참여한 배동식 교수(나노신소재공학부)는 “학생들과 지속적으로 만나다보니 한 번에 해결되지 못하는 고민을 심도 있게 다룰 수 있고 학생 개개인의 관심사나 강점에 대해 깊이 알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을 기획한 안성수 창원대 기획처장은 “사제지간의 친밀함은 인성교육에 많은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맞춤식 학습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경쟁력도 강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참여 학생의 만족도 조사 결과 82.7%가 프로그램에 만족, 83.6%가 다른 학생에게 참여를 추천하겠다는 의향을 밝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