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6,19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학교 영어내신 만점 전략① 내신제도가 어떤 중요성과 변화를 맞고 있으며 어떻게 대비해야 되고, 내신만점을 맞기 위한 전략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우선, 서울시 교육청 및 경기도 교육청은 앞으로 학교내신에서 서술형 및 논술형 문제의 비중을 더욱 확대하라는 지침을 발표하였다. 그리고 올해 고3부터 대학입학의 수시전형에서 참고자료로 활용되기 시작하는 NEAT(National English Ability Test)와 2016학년도(올해 중학교 2학년)부터 대학수학능력시험 외국어영역을 대체할 NEAT전형의 도입은 앞으로의 영어교육의 흐름을 예측하게 해준다. 첫째, 전체 영어내신구성에서 수행평가의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즉, <수행평가20%+중간고사40%+기말고사40%>의 구성이 <수행평가30%+중간고사35%+기말고사35%>로 변화되면서 수행평가라는 지필고사 외적부분이 비중 있게 다뤄지고 있다. 둘째, 수행평가의 구성이 점차 실제적인 영어활용능력에 초점을 두고 있다. 즉, Speaking, Listening, Writing처럼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 언어능력측정이라는 특성이 강화되고 있다. 셋째, 전체 지필고사에서 서술형 및 논술형문제의 비중이 단답형 및 객관식 문제 비중과 거의 동등하다는 점이다. 학교별로 약간의 차이는 있겠으나 서술형 및 논술형 문제의 비중은 많게는 50%정도까지 이르게 된다. 단순한 사고(思考)이상의 것을 요구하는 정책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 볼 수 있는데 이는 논리적인 사고능력 신장을 위해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그러한 영어내신을 대비함에 있어 우리 학생들은 시험 때만 되면 어디서부터 어떻게 손을 대야 할지 막막하다고 한다. 또한 학교에서 수행평가 준비하라는 내용의 유인물을 받고서는 essay는 어떻게 쓰는 건지, speaking을 해야 하는데 발음을 어떻게 해야 잘하는 건지, listening에서의 연음이나 축약, 속도감에 따른 부족한 이해의 문제는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답답하다고 한다. 벼락치기해서 만점 받을 수 있는 시험은 학생들 입장에서는 좋을지 모르겠지만 그리 좋은 시험은 아니라고 본다. 평상시에 모든 영역에 탄탄하게 닦여진 실력을 변별력 있게 측정해 줄 수 있는 시험이 바람직하다. 그러면 내신대비 방향을 못 잡아 갈팡질팡하는 학생들이 정작 내신시험에서 만점을 받기 위해서 필요한 전략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문의 02-2051-7082 문경희영어학원문경희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1
- 열성적인 강남 학부모들이 다시 모였다! 지난해 3월 30일부터 5주간 매주 화요일마다 1,200여명의 강남지역 학부모들을 감동시켰던 강남서초 내일신문 학부모 브런치 교육 강좌가 다시 시작됐다. 제2기 첫 강좌가 열린 지난 3월 10일(목) 아침, 다소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강의 시작 1시간 전부터 서둘러 도착한 학부모들이 있을 정도로 열기가 대단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 역시 조기에 접수가 마감됐고 첫날 1,200여명의 참가자가 숙명여고 강당 1, 2층을 가득 메우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자녀교육에 열성적인 강남 학부모들이 그렇게 많다는 사실에 새삼 놀라 참가자들끼리도 경쟁심이 느껴질 정도였다는 반응이다. 값진 정보와 생생한 진학 지도 사례에 만족도 높아제2기 브런치 교육 강좌의 첫 강의는 영등포여고 최병기 교사와 서울국제고 조영혜 교사가 맡아 첫날부터 학부모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두 교사는 지난해 6월 입학사정관제 대비 심화과정인 ''강남서초 번개 학부모 브런치 교육 강좌''를 통해 고3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큰 도움을 주기도 했다. 올해 역시 최병기 교사가 ''입학사정관 전형에 대한 오해와 진실''이라는 주제로 학부모들이 혼란한 입시의 중심을 잡을 수 있도록 해주었다. 2교시에는 조영혜 교사가 ''일찍 준비할수록 성공하는 자기소개서''를 주제로 실질적인 정보와 공교육 현장의 생생한 분위기를 전달해 학부모들이 함께 웃고 울며 감동의 순간을 공유했다.특히 올해는 내일신문에서 발행하는 여성 주간지인 ''미즈내일''과 24개 지역 내일신문에 연재되면서 전국 학부모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은 ''공교육 교사들의 리얼 리포트 - 교단일기''를 엮은 책, ''교단일기''를 판매해 눈길을 끌었다. 첫날 1교시 수업을 마친 최병기 교사는 책을 구입한 학부모들을 위해 즉석 사인회를 갖기도 했다. 매주 목요일, 감동의 교육 열기가 이어진다2회차 17일에는 티치미 김찬휘 대표의 ''입시 매커니즘을 알면 전략이 보인다'', 세종고 김유동 교사의 ''언어영역 1등급 공략과 토론, 심층면접 대처방법''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다. 3회차에는 와이즈멘토 조진표 대표의 ''교육제도 변화에 따른 현명한 진로지도''와 이번 강좌에서 특히 학부모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대학생 공신 3인방의 ''공신과 함께하는 리얼 토크''가 준비돼있다. 그밖에도 4회차에는 공병호 박사의 ''10년 후 성공하는 우리아이 이렇게 키워라''와 휘문고 신동원 교사의 ''신학기, 지혜로운 엄마의 학교와 관계 맺기''가, 5회차에는 스터디코드 조남호 대표의 ''학력고사 세대 엄마를 위한 수능코드 따라잡기''와 부모교육 전문가 송지희 강사의 ''오늘도 방문 걸어 잠근 사춘기 자녀와의 대화법''이 마련돼 있다. 봄이 시작됨과 동시에 5주간 강남 학부모들을 교육 열기 속으로 이끌 이번 브런치 교육 강좌는 4월 7일까지 계속된다.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1
- “부딪치고 도전하며 내 길 찾았어요” 당시 잠실중 3학년이었던 민경현양은 대원외고에 도전하기로 마음먹는다. 영어는 자신 있었지만 문제는 국어와 사회. 학교성적이 전교권에 들만큼 두각을 나타내지도 못했다. “중3 국사 선생님이 독특한 분이셨어요. 국사와 세계사를 연결해서 수업을 하셨죠. 미리 공부하지 않으면 방대한 수업을 도통 따라갈 수 없었어요. 고심하다 EBS 강의에 눈을 돌렸죠. 이때부터 EBS가 제 절친이 되었어요.” 사교육 없이 한번 외고에 붙어보자고 스스로 독하게 마음먹고 공부를 팠다. 전교 1등을 하던 친구는 떨어졌고 경현양은 붙었다. “하면 되는 구나! 그때 깨달았어요. 죽을 만큼 열심히 하니 운도 따라준 것 같구요.” 외고를 혼자 힘으로 붙은 그때의 경험은 그에게 합격의 기쁨 외에 자신감을 덤으로 주었다. 사교육 NO, ‘스스로 학습법’으로 공부의 맛 터득 공교육보다 더 힘이 세진 사교육. 어떤 연유로 경현양이 학원과 담을 쌓게 되었는지 궁금했다. 사립인 리라초등학교를 3학년까지 다니다 미국 유학을 떠나기 전까지만 해도 경현양은 교육열이 남달랐던 극성스러운 엄마 덕분에 영어, 수학은 물론 피아노, 바이올린은 기본이고 첼로, 스케이트까지 사교육 기관을 두루 섭렵했다. 하지만 2년 뒤 갑작스럽게 귀국해 롤러코스터 같은 가정사를 겪으면서 경현양은 근검절약과 자립심을 몸으로 배웠다. “어린 마음에 이젠 학원 다니지 말고 나 혼자서 공부해야겠다고 다짐했죠. 초등 6학년 무렵이었어요. 사교육을 받지 못할 만큼 경제적으로 어려운 건 전혀 아니지만 어릴 때 내 자신과 한 약속을 지금까지 지키고 있어요.” 대원외고에서 경현양의 전공은 프랑스어. 이 역시 독학으로 공부한다. “학교 수업 외에 따로 학원 다니며 공부하는 동급생과 경쟁하려다 보니 처음엔 너무 힘들었어요. 불어인증 시험인 DELF 성적 때문에 좌절의 연속이었죠.”하지만 경현양 특유의 승부근성이 발동했다. 혼자서 끙끙대다 규칙적으로 일기를 써서 회화 선생님께 틀린 부분을 하나하나 교정 받았다. 하루에 4장을 써간 적도 있다. 2년 가까이 이런 노력이 쌓이면서 불어 실력이 부쩍 늘었다. 오전 8시쯤 등교에서 밤 10시에 하교할 때까지 수업시간과 자율학습에 최대한 몰입해 공부하는 것이 그만의 공부 전략이다. EBS 수학 강의 역시 매일 끼고 산다. “요즘 학생들은 수업시간에 질문을 거의 안 해요. 하지만 경현이는 모르는 부분은 이해될 때까지 묻고 또 물어보지요. 적극성이 돋보여요. 공부 뿐 아니라 궂은 일, 어려운 일도 도맡아서 하는 성품이 반듯한 아이예요. 당당하게 자가 성장을 해나가는 멋진 녀석입니다.” 3년째 민 양을 지도하고 있는 대원외고 김미 교사의 귀띔이다. ‘부딪쳐 보자’ 승부욕과 끈기로 똘똘 뭉쳐 교내외 활동도 적극적이다. 세계 각국의 인터넷 사이트를 검색하며 우리나라에 대해 잘못 소개한 부분을 찾아내 오류를 바로잡는 일을 하는 고교 연합 동아리 HIFCO(historical fallacy correcting organization)에서 홍보 부장을 맡고 있다. 우리 문화재 소개, 독도 문제 등 사회적 이슈를 담은 브로셔를 만들기 위해 꼬박 1년간 매달렸다. 공부 시간 쪼개 가며 동아리 회원들과 함께 기사 써서 영어로 번역을 했고 협찬 스폰서 구하기 위해 뛰어다녔다. 코엑스에서 열린 청소년 동아리 엑스포에 참여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해 EBS 등 언론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동화책 읽어주기 봉사하다 영문학에 매료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줄곧 도서부 활동을 해온 민양은 고교 입학 후 집 근처 송파어린이도서관에서 꾸준히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외국어 실력을 살려 토요일마다 도서관을 찾은 어린이들에게 영어와 불어로 동화책을 읽어 주고 있다. 경현 양을 오랫동안 지켜본 조금주 사서는 “도서관에 일찍 나와 불어사전 찾아가며 열심히 수업 준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진정성이 엿보였고 우리 도서관 최다 시간 봉사자 중 하나”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도서관에서의 다양한 경험은 경현 양이 진로를 결정짓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동화책을 읽어주기 전에 미리 억양이나 표정연기를 준비해요. 그래야 아이들이 재미있어하며 집중해서 들어요. 초등학교 1학년 남자아이는 영어책만 보면 질색하고 도망쳤어요. 꾸준히 1:1로 끼고 앉아 동화책을 읽어주다 보니 아이 스스로 파닉스도 터득하고 영어와 친해졌어요. 이런 경험이 하나 둘 쌓이면서 내가 가르치는 걸 좋아하며 소질도 있다는 걸 발견했죠. 영문과 교수가 제 꿈이에요.” 고교 1학년 때 푹 빠진 소설 <오만과 편견>이 영문학을 선택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고3이 주는 중압감은 가끔씩 스케이트로 날려 보낸다. “어릴 때부터 피겨 스케이팅을 무척 좋아했어요. 집 근처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장 강사들과도 꽤 친하죠. 밤 11시쯤 그곳에 가서 얼음 위를 달려보거나 점프나 회전 동작도 연습하면 마음이 진정되죠.” 스스로 부딪혀 자신의 숨은 재능을 찾아내고 더디지만 성실과 끈기로 자신의 인생을 개척해 나가는 민경현 양은 무척 매력적이었다.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0
- 박현주 소장의 행복한 세상만들기-없어도 행복한 사람, 닉 부이치치 자서전 형태의 닉 부이치치 책을 읽었다. 그의 어머니는 조산원출신이었지만 팔다리가 없이 태어난 아들의 얘길 듣고 신생아인 아들을 안아주지도 않았다. 훗날 이 고백을 들은 닉 부이치치의 기분은 어땠을지 상상이 간다. 그럼에도 그는 지금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며 많은 사람들에게 새로운 힘과 용기를 주고 있다. 사지가 없음으로 할 수 없는 것이 많았던 그가 행복해진 이유는 무엇일까? 닉 부이치치는 8세 이후 세 번의 자살 시도를 하였을 만큼 삶의 비관자였다. 어린 시절 괴물이나 외계인 같다는 놀림은 물론 비참한 자신의 삶을 생각하며 끝없이 슬프고 우울했다. 하지만 지금 사지가 없는 몸은 그에게 중요하지 않다. 항상 웃는 얼굴로 작은 몸뚱이를 빠르게 움직인다. 처음부터 고된 시련과 역경을 이겨내진 못했지만 한계를 극복한 인내의 소유자다. 현재 모습을 가질 수 있었던 이유는 자신에 대한 가치를 발견한 때문이었다고 당당히 말한다. 사지 없이 태어나고 싶진 않았지만 분명 태어난 이유가 있을 것이란 생각을 했다. 생각 끝에 자신이 놀랍게도 자치 있는 존재란 사실을 깨닫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부모도 한 때 장애를 지닌 아들의 삶을 떠올리며 차라리 일찍 죽는 것이 행복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했다. 하지만 자신들이 감당할 수 있을 때까진 잘 키우는 것이 부모의 삶이라는 것을 깨닫고 이후 최대한 정상적으로 키우려 노력했다. 수많은 시행착오의 연속이었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닉 부이치치는 이후 모든 일에 가치를 부여하며 생각하는 힘을 길러 머리도 좋아진 것 같다는 농담을 할 정도로 성숙했다. 그는 대학도 졸업했으며 드럼 연주와 컴퓨터도 할 수 있다. 보통 사람도 어려워하는 스케이트보드와 서핑도 즐겼다. 팔과 다리는 없지만 목표를 향한 의욕과 열정, 진실을 가지고 자신에 대한 높은 가치를 부여하며 살아가고 있다. 육체의 건강과 풍요로움에도 삶의 목표를 찾지 못한 채 부정적인 생각 속에서 우울한 나날을 보내는 청소년들을 만나면 안타깝다. 하루 종일 마실 물을 길어 오느라 학교는 생각조차 못하는 아프리카 아이들도, 벽돌공장에서 일하는 방글라데시 아이들도, 커피농장에서 일하는 남미의 어린 아이들도 우리나라 아이들 보다 행복감을 느낀다는 사실이 더 씁쓸하다. 무엇 때문일까? 팔다리가 없어도 행복해진 닉 부이치치의 삶을 보며 무엇을 소유하면 행복해 지는지 부모의 역할은 무엇인지 깊이 생각하는 시간되길 바란다. 문의 해밀아동청소년상담센터 031-206-331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9
- 미래지향적 정보로 아이의 진로를 탐색하라 자신에게 맞는 적성과 진로를 찾는 것이 점점 교육의 화두가 되고 있다. 그것은 비단 대학진학과 직업 선택을 위한 방편만은 아니다. 미래를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한 방법이기도 하기 때문. 아이가 꿈을 구체적으로 설계하고 노력해 나가도록 도와주는 것이야말로 부모의 역할임이 명백해진다. 3월 10일에 있었던 내일신문 수원 학부모 브런치 강좌는 현명한 부모의 모습을 제시했다. 모호하고 막연한 희망 NO! 구체적인 진로 계획이 필요해교육제도 변화에 따른 현명한 진로지도(조진표 와이즈멘토 대표) “자녀를 행복하게 성공시키는 방법을 고민해야 할 때입니다.” 조진표 와이즈멘토 대표는 그 고민에 대한 해답을 현명한 진로지도에서부터 찾아나갔다. 먼저 학생의 현실적 능력을 객관적으로 냉정히 파악할 것을 조언했다. 능력에 비해 불필요한 공부를 시키며 부담을 가중시키는 오류를 줄일 수 있다. 부모의 미래지향적 정보 마인드도 중요한 요소. 조 대표는 “아이를 성공시키기 위한 좋은 정보란 좋은 학원을 찾는 것이 아니다.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세상에 대한 방향을 읽어 내고 미래사회를 보는 눈을 키울 수 있는 정보가 필요하다. 자녀가 부모 세대보다는 훨씬 나은 삶을 살 것이라 의심치 않으며 어떤 것이 행복을 향한 것인지 초점을 맞추고 진로를 설정해 나가야 한다”고 전했다. 입시 교육 제도의 변화는 진로지도를 더욱 필요로 한다. 수능점수는 다소 낮더라도 지원한 학과의 전공적합도가 높은 학생을 선발하려는 입학사정관제도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구체적인 목표를 정하고 그에 맞춰 학교생활 속에서 지속적이고 일관적으로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야 합니다. 무리한 스펙관리는 의미가 없습니다. 경제학과에 진학을 원한다면 관련된 도서를 읽고 경제탐구 동아리 활동, 조손가정 경제 캠프 봉사 등 연관된 활동을 해 나가야 합니다.” 조 대표는 적어도 중3정도에는 계열(인문, 사회, 이공, 자연 등)을 정하고 고1에는 구체적인 진로, 목표에 따라 학과를 선택할 것을 권했다. 2009년 개정 교육과정에서도 중학교부터 진로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일반계고교에 진학할지라도 자신의 진로에 따라 과학중점학교, 외국어선도학교, 체육중점 학교 등을 선택하게 되면 고1부터 준비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게 된다. 글로벌화의 경향이 보이고 있는 현실에서는 굳이 국내대학만을 국한하지 말고 해외대학 진학 등도 폭넓게 생각해 본다.“진로지도에 있어 한쪽만을 유도해서는 안 됩니다. 직업정보를 최신형으로 업데이트하고 국내외를 망라한 글로벌한 진로설계를 합니다. 100명의 아이들이 한 방향으로 뛰면 한 명만이 1등이지만 모두 다른 방향으로 뛰면 100명이 1등이 됩니다. 다양한 기회를 많이 주는 진로교육이 더 중요한 이유입니다.” 토론, 발표, 기록을 통한 진정한 독서대입 논술을 위한 전략적 독서법(이해웅 타임에듀 입시전략연구소장) 하루, 한 달 정해진 시간 속에 의무로 부과된 책 권수를 맞추며 책 읽기 경쟁에 돌입한 아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책을 제대로 읽고 있는지 늘 걱정스러웠다. 이해웅 타임에듀 입시전략연구소 소장은 그 우려를 쾌도난마로 처리했다. “많이만 읽는다고 독서가 되는 것은 아니다. 대다수 아이들이 눈으로 읽기만 할 뿐 머리에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는 ‘멍 때리기’를 하고 있다.” 이 소장은 우리나라 아이들의 읽기 능력이 ‘하루 30분미만의 독서에서는 OECD PISA 34개국 중 1위를 차지한 반면 하루 2시간 이상을 넘어서면 14위로 떨어지는 결과를 제시했다. 독서란 스스로 공부해 가는 학습능력을 키워나가는 것이라는 이 소장은 진정한 독서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독서의 효과를 위해서는 ‘독서3단계’가 지켜져야 한다. 스스로 읽고 싶은 책을 고르는 책읽기 전 활동, 책을 장(章) 단위로 정리하면서 읽어가는 읽기 활동, 그리고 책을 읽은 후의 활동이다. 그 중에서도 독후활동이 가장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다양한 관점을 깊이 있게 생각하는 계기가 되는 토론과 책 내용을 남에게 전달하는 발표를 권했다. 또한 감상문을 쓰는 것이 좋지만 힘들다면 날짜, 저자, 한 줄로 된 내용 정리와 감상 등을 간략히 쓰는 독서메모라도 시작하라고 덧붙였다. 장자, 플라톤의 국가 등 3천 년 전부터 읽혀오던 고전을 비롯해 대입 논술을 위한 필독서를 소개하며 효과적인 독서법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특히 고전이나 철학서 등은 어렵다는 선입견을 버리고 자주 접할 것을 강조했다. 한 장(章)을 읽더라도 충분히 감동과 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면 처음부터 끝까지 읽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그의 의견. 각 시대를 대변할 수 있는 대표적 작가의 작품을 읽는 것도 논술에 도움을 준다. 논술고사에 있어서 만점은 없는 법. 이 소장은 “논술은 시험 전에 몰아치기로 점수를 확보할 수 있는 내신과 학습 방법이 다르다. 하루에 10분이라도 투자해 책과 신문 등을 보면서 정답이 정해져 있지 않는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다양한 관심거리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논술고사는 대부분 시사 문제와 연관을 갖는 경우가 많아 신문을 스크랩하면 시사 문제와도 쉽게 연결시킬 수 있다. 또한 읽는 도중 모르는 한자어나 어휘를 익혀나가면 언어영역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5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수원동탄내일 내일신문> 주최 학부모 브런치 강좌는 3월 17일 마지막 강의를 남겨두고 있다. 조남호 스터디코드 대표의‘학력고사 세대 엄마를 위한 수능코드 따라잡기’와 송지희 부모교육전문가의‘오늘도 방문 걸어 잠근 사춘기 자녀와 대화법’강의가 이어진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9
- 대학으로 가는 길 “알아야 성공한다” 해운대구(구청장 배덕광)는 3월 31일 목요일 오후 2시 해운대문화회관에서 ‘2012학년도 대학입시 설명회’를 갖는다.서울지역 등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입시정보가 부족한 관내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해 마련한 자리이다. 국내 최고 입시전문가와 입학사정관 등을 초빙해 ‘2012년 입시환경 변화에 따른 입시전략’을 주제로 2시간 동안 설명회를 펼칠 예정이다.부산종로학원 강사와 김윤수 평가실장, 박상도 울산과학기술대 책임입학사정관, 김용근 서울종로학원 평가이사의 강의가 준비되어 있다.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8
- ● 수학의 연관성을 파악하여 선행학습하라 최근 교육과학기술부는 2014학년도 수능 개편안을 발표했다. 2011년 현재 고등학교 1학년부터 적용하게 되어 중학생과 고1학생을 자녀로 둔 학부모의 관심이 뜨겁다.이에 따라 현재의 중학생들은 2014학년도 수능 개편안의 방향에 맞추어 학교 내신 성적관리 및 심화학습 뿐만 아니라 희망 계열에 대한 조기 선택, 대학별 입시 정보에 대한 파악 등이 필요하다.2014학년도 입시부터는 국·영·수의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므로 문·이과에 대한 조기 계열 선택을 하여 그에 맞는 선행학습을 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다. 효과적인 선행학습법수학은 체계적인 학문이다. 선행학습을 하는데도 무조건적인 한 학기 선행이 아닌 수학적인 선행학습이 필요하다. 곱셈의 개념이 없으면 나눗셈을 할 수 없고 최대공약수, 최소공배수도 풀 수 없다. 이렇듯 초등 중등 고1수학의 연관성을 파악하면 선행학습을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중등 2학년의 경우를 예로 보면, 새 교육과정에서는 중등 2학년에 곱셈공식을 배우게 된다. 7차 교육과정에서 중등 3학년에서 배우던 단원이다. 왜 인수분해를 2학년에서 배우지 않고 곱셈공식을 2학년에서 배우는 걸까? 답은 간단하다. 곱셈공식을 배우고 인수 분해를 하면 인수분해가 쉽기 때문이다. 또한 인수분해를 배우고 나면 이차방정식을 쉽게 풀 수 있다. 인수분해가 되지 않는 방정식이라면 곱셈공식을 이용하여 근의 공식을 유도하여 방정식을 풀 수 있다. 2학년 1학기에 배운 곱셈공식을 이용하여 3학년 1학기에 인수분해와 이차방정식을 배우게 되는 것이다. 각 학년 1학기 과정은 여러 가지 수의 체계를 배우고 방정식, 부등식 등의 식을 만들고 함수를 이해하는 교과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2학기 단원은 확률 통계 및 기하학으로 구성되어 주로 도형에 대한 내용을 배우게 된다.그렇다면 2학년 1학기 곱셈공식을 배우면서 2학기 도형을 배우는 것 보다 3학년 1학기 인수분해를 배우고 이차방정식을 배운다면 더욱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선행학습이 될 것이다.이지플러스수학과학학원에서는 무조건적인 선행학습이 아닌 1학기엔 다음 학년 1학기를 선행하고 2학기엔 다음 학년 2학기 과정을 선행학습 한다. 기본개념부터 충실히선행학습을 한다고 해서 진도를 빨리 끝내는 것에 너무 집착하지 말아야 한다. 중등 3학년에 고등 1, 2학년 과정의 수학을 모두 끝냈다고 하여 고등과정의 수학을 완벽히 이해한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진도가 빠르다고 수학적 능력이 뛰어난 것은 아니다 너무 빠른 선행보다 수학 개념에 대한 이해부터 확실히 하라는 것이다.수학은 한 번의 공부로 완전하게 이해하기 어렵다. 한 학기 정도의 선행학습으로 수학의 흐름을 이해하며 현재 학년의 수업에 충실해야한다. 기본개념과 원리를 정확히 이해해야 하고 개념 정리와 실전문제를 풀면서 응용문제를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개념을 익히지 않고, 반복적으로 문제 풀이에 집중하면 수학에 대한 흥미를 잃기 때문에 개념 정리와 숙지가 선행돼야 하는 과목이다. 문제 유형을 암기해 공부하는 것과 빠른 암산에 의한 문제풀이는 수학을 공부하는 근본적인 방법이 될 수 없다. 수학문제는 항상 손으로 풀이과정을 쓰면서 풀어야 한다. 수학은 정직하고 정확한 학문이다. 노력한 시간만큼 실력이 향상되는 정직한 학문이고 정답이 딱 떨어지는 정확한 학문이다. 스스로 문제를 풀어서 정확한 답을 맞힐 수 있게 되면 비로소 흥미를 갖게 되는 동기부여가 되는 학문이다. 하위권 학생의 경우 문제집을 처음부터 끝까지 풀려고 하지 말자. 문제집에 틀린 문제투성이 라면 수학이 지겨워 질 것이다. 기본개념을 단원별로 정리하고 난이도가 낮은 문제부터 도전하여 정답을 맞히는 기쁨을 알게 된다면 수학에 흥미를 갖게 될 것이다. 오답노트를 활용하여 틀린 문제를 다시 한 번 정리하여 같은 문제를 반복하여 틀리는 일이 없게 하여야한다. 단계별, 수준별 공부에 대한 이해와 주기적인 복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문의) 이지플러스수학학원 032-822-093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8
- 미래를 가꾸는 ‘H.A.P.P.Y 동신교육’ 학생들은 학교라는 울타리 안에서 보호받고 사랑받으며 미래의 꿈을 키워간다. 학교가 행복한 꿈의 보금자리가 되기 위해서는 교사와 학부모가 긴밀하게 협력하고 교육과정을 통해 소통해야 비로소 완성되는 것. 동신초등학교(동신초)는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편성해 행복한 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H.A.P.P.Y 동신교육은 그냥 이루어진 것은 아니었다. 창의적 인재 육성을 위해 학생이 갖춰야 할 핵심 5대 역점과제인 수원교육선진화 HI-5(Hi-1 학력, Hi-2 best 수원외국어 교육, Hi-3 수원화성교육, Hi-4 독서토론 논술교육, Hi-5 으뜸체력·건강)를 분석해 학교 여건에 맞추었다. 2009학년도 학부모 의견수렴 결과 5개 영역을 교육 활동 주요과제로 선택해 학생들이 즐겁게 실천할 수 있는 체험중심의 Happy school 프로젝트를 완성했다. 수원교육선진화 HI-5는 동신초에서 5가지 중심 교육활동으로 멋지게 재탄생된 것이다. 임연철 교장은 “우수한 교육과정은 단지 자랑으로만 그치는 것은 아니다.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에게 학교에 대한 자긍심과 자부심을 주고 더 열심히 하게 되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Human nature- 효, 예, 나눔, 배려로 품성 가꾸기화성의 얼을 이어받는 충·효 교육으로 바른 인성을 함양한다. 황정연 교무부장은 “매주 주간학습안내를 통해 주말인성과제를 제시하고 효 실천 사례를 기록한다. 아이들은 가족과 함께 청소를 하고, 대화를 나누고 재주자랑을 한 뒤 소감과 느낌을 써 본다. 부모님과 공감하며 자연스럽게 효를 실천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타 기관과도 연계해 바른 품성을 가꾸어 나가고 친구사랑 주간, 기부활동 등을 통해 배려와 나눔을 배워가고 있다. Academic - 기초탄탄 배움으로 창의 꽃 피우기기초학력향상을 위한 노력은 부진아ZERO 도달률을 99%까지 끌어올렸다. 탄탄한 학력에 기초한 다양한 창의·심화 교육은 특기를 신장시키는 결과도 가져왔다. 전 학년과 학급의 사이버가정학습 활성화는 동신의 자랑거리. 선생님들이 직접 문제를 제시해 학습부진아나 심화보충학습을 원하는 학생들을 지도해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 2~6학년까지 아침자습시간에 학기별로 50개씩 한자를 익히는 것도 독해력과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Playwith Book-글 향기 가득한 책 놀이터 즐기기아이들이 책에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세계 책의 날 행사, 골든 징을 울려라!, 학급별 독서 토론, 희망학생들이 모인 수요일 책 놀이터 등이 운영되고 있다. 월2회 금요일 아침자습시간에 1~3학년에게 학부모가 책을 읽어 주는 ‘책 읽는 어머니’의 호응이 좋다는 황 교무부장은 “저학년은 책을 읽어 주면 흥미를 느끼고 내용도 잘 받아들인다. 아이들의 도서관 이용횟수가 늘어나고 인성교육도 함께 된다”고 장점을 설명했다. 지역주민에게까지 학교도서관을 개방해 도서관은 진정한 책 놀이터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Play& Exercise - 사계절이 즐거운 튼튼 건강놀이로 체력다지기봄꽃 가득한 공원체험, 여름 물놀이, 가을숲 체험과 가을맞이 민속놀이 체험, 겨울스케이트 등 사계절이 신나는 건강놀이가 마련돼 있다. 이와 더불어 인증을 통한 체력관리와 보건교육 등은 땀 흘리는 즐거움을 알고 몸과 마음이 균형 잡힌 건강한 어린이로 자라게 한다. Young leader-Talk English로 세계를 품은 미래의 영리더다양한 활동으로 자신 있는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키워나간다. 특히 ‘영미문화체험’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행사. 5~6학년 학생들이 조별로 참여하는 이 행사는 실제 다양한 영미체험 코너를 만들어 영어만을 사용하며 영어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있다. 음악특성화, 에코 그린 스쿨로 예쁜 마음 한층 자라나다 황정연 교무부장은 “교육이란 효과가 금방 눈에 나타나지 않지만, 교육과정에 따라 체계적으로 지도하면 서서히 그 힘을 발휘하게 된다. 효 체험도 일상생활에 조금씩 스며들어 인성지도의 효과를 가져왔고 6학년도 큰 말썽이 없는 것은 그 영향으로 생각한다”고 H.A.P.P.Y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강조했다.동신초는 2011년 음악특성화 학교와 에코 그린 스쿨(Echo-Green School)로 지정됐다.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인격형성 교육에 역점을 둔 임 교장은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합창은 예쁜 마음을 기를 수 있을 것이다. 에코 그린 스쿨로 학교 환경을 재조성한다. 수생식물이나 화분을 이용해 식물을 가꾸면서 생명을 존중하는 예쁜 마음도 함께 자라날 것이다”고 인성교육을 향한 비전을 전했다. 수원 유일의 경인교대 교육실습학교이며 수원시 수업 실기 대회에서 가장 많은 수상자를 배출한 동신초는 뭔가 달라 보인다. 선생님들의 높은 열의와 체계적인 교육과정, 인성을 길러주는 특성화 교육, 이 모든 것은 한데 어우러져 합창의 멋진 하모니를 만들어내고 있다.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9
- 구미ECC영어학원, 영어말하기대회 등 다수 수상 지난해 겨울과 올 초 전국 영어말하기 대회에서 YBM ECC 어학원의 다수 학생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먼저 작년 11월, 서울관악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제 4회 HNC 어린이 말하기 대회’ 전국결선대회에서 추민지(정수초 4) 학생이 장려상을 받아 6박7일 동안의 홍콩투어 기회를 얻었다. 민지양은 지역예심을 거쳐 지역본선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전국결선대회에 출전했다. HCN에서는 세계화 시대의 주역으로 성장하고 있는 지역 어린이들의 영어실력을 뽐내고 꿈과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 올해로 4년째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또, 작년 12월에 중앙일보와 이화여자대학교가 공동주최하는 ‘ESU(English Speaking Union)대한민국 영어말하기 대회’에서 이준하(형곡중 1년)학생이 창의상을 수상했다.ESU는 세계 공용어인 영어를 통해 국제적 의사소통과 친목 도모 및 세계인들의 문화교류를 목적으로 하는 세계 최초의 비영리 교육기관으로 세계적으로 약 50여 개국에 지국을 두고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마지막으로 올 2월에는‘제4회 에어캐나다 주니어 영어말하기대회’에서 송혜인(상모초 3) 김채윤(상모초 3) 송다빈(상모초 3) 박유빈(정수초 3)학생으로 구성된 팀이 대상을 수상하고, 최재성(송정초 2) 김선욱(원남초 2)으로 구성된 팀과 공덕환(형일초 2) 윤해진(형일초 2) 조창현(형일초 2)으로 구성된 팀이 은상을 수상했다.구미 ECC영어학원 이천호 원장은 “아이들이 대회를 준비하면서 영어 공부에 대한 동기부여는 물론 성취감까지 수상 이상으로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었다”며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과 추억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도움말 구미 ECC 이천호 원장(451-0509)안정분 리포터 buni@hanmail.net 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8
- 자녀 교육의 새로운 관점과 체계를 세우다 지난해 전국의 학부모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킨 내일신문 학부모 브런치 교육 강좌가 더 치밀해지고 새로워진 프로그램으로 돌아왔다. 지난 해 첫 번째 강좌에서는 800여명이라는 대전 지역에선 흔치 않은 대규모의 학부모들이 참여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눈만 뜨면 달라지는 교육정책과 입시, 급변하는 학교 현장을 얼마나 이해하느냐에 따라 자녀 교육 성패가 갈리는 게 현실이다. ‘자녀 교육의 새로운 관점과 체계를 세울 수 있었다’는 평을 받은 학부모 브런치 강좌가 1년간의 경험과 노하우로 재무장하고 돌아온 이유다. 혼란한 입시, 그 해답을 찾아서 대한민국 최고의 교육전문가 10인과 함께 자녀의 올바른 학습, 진로에 대한 교육방향을 구체적으로 잡아볼 수 있는 ‘대전내일신문 학부모 브런치 교육 강좌 시즌2’가 지난 14일, 충남대 정심화홀에서 5주간의 장정을 시작했다. 모두 1000여명의 학부모들이 참가한 이번 강좌는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세번째 강좌는 수요일) 진행된다. 내일신문이 전국의 학부모들과 함께 하고 있는 학부모 브런치 교육 강좌는 공교육과 사교육을 망라해 훌륭한 내용과 철학을 가진 강사들의 강의를 통해 자녀교육을 위한 균형감 있는 시각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내일신문과 전국학부모지원단이 공동 주관한다. 내일신문의 학부모 브런치 교육 강좌가 주목받는 이유는 혼란한 교육현실에 있다. 정신을 차릴 새도 없이 새로운 교육정책들이 연이어 쏟아져 나온다. 해석이 분분한 대학들의 수시 논술 폐지 혹은 축소 방침, 수시 전형 유형 단순화, 2014학년 수능 개편안부터 올해부터 새롭게 적용되는 2009 개정 교육과정까지 주목해야 할 지점이 여럿이다. 이런 혼란을 반영하듯 사교육 기관을 비롯해 각종 입시 설명회도 앞 다퉈 열리고 있다. 내일신문 학부모 브런치 교육 강좌는 보다 정제된, 보다 객관적인 시각에서 이런 변화를 짚기 위해 시즌 2를 준비했다. 5주 동안 10회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며 공교육과 사교육을 망라하는 독특한 콘셉트도 그대로 유지했다. 내일신문 장명국 대표이사는 “자녀의 학습에 진정으로 도움이 되는 올바른 멘토가 되기 위해 먼저 갖추어야 할 학부모의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입시 진학 학습법 진로 인성 등을 주제로 깊이 있는 교육이 진행되는 장이 바로 학부모 브런치 교육 강좌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국학부모지원단 신동원 대표(휘문고 교사)는 “자녀 교육에 대해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교육과정이 없었기 때문에 1970년대 자신의 경험을 잣대로 자녀를 키우고, 학생을 지도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5주 동안 각계의 최고 전문가에게 ‘자녀와의 대화법’부터 ‘과목별 학습지도’, ‘대학 입시 전략’까지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정보를 전수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소개했다. 대전에서 만나는 스타 강사들 브런치 교육 강좌는 ‘아이들을 위해서는 먼저 부모가 변해야 한다’는 관점에서 학부모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해 온 공교육 교사모임인 ‘전국학부모지원단’이 공동 주관한다. 그래서 학교교육을 중심으로 사교육을 적절히 활용하는 지혜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언어 수리 영어학습법 강좌에는 공·사교육 구별없이 최고 레벨의 강사들이 나선다. ‘입시메커니즘’의 실체를 낱낱이 해부해 큰 호응을 받고 있는 티치미 김찬휘 대표와 작년 강좌에서 대전 학부모들에게 엄청난 환호를 받았던 스터디코드 조남호 대표 등 전국적인 지명도를 갖고 있는 스타 강사들도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다. 시즌2의 숨은 병기는 따로 있다. 바로 ‘누구나 공부 역전 가능하다! 공신3인방의 리얼토크’다. 만년 수리 영역 4등급에서 철저한 자기주도학습을 통해 최종 수능에서 1등급을 받은 학생, 자신만의 노하우를 실험하려고 수능 외국어 영역을 세 번이나 치러 만점을 받은 학생 등 패널로 참여하는 공신들의 면면이 흥미롭다. 한편 14일, 첫 강좌는 경기고등학교 이만석 교사가 ‘나를 드러내는 자기소개서로 승부수를 띄어라!’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이 교사는 강좌에서 대입 자기소개서 작성 노하우를 세세히 다뤄 참석한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구체적인 실례를 들어가며 정보수집과 작성법까지 다뤄 많은 도움이 됐다”는 것이 대체적인 평가. 두 번째 시간은 EBS 수리영역 스타강사인 차길영 강사의 ‘수학의 절대강자 되는 수학 학습법’. 차 강사는 ‘수학문제 읽는 법 훈련하기’, ‘오답노트를 만들어라’, ‘문제를 풀 때 풀이노트를 쓰는 습관을 들여라’, ‘수학문제 풀 때 절대 음악 듣지 마라’ 등 구체적인 수학 학습법을 다뤘다. 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 박스기사 1 브런치 강좌는 온라인에서도 계속된다 내일신문 학부모 브런치 강좌가 여타 강연회와 차별화된 가장 큰 이유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수강생들과 적극 소통한다는 것. 미즈내일 홈페이지(www.miznaeil.com)와 연계된 브런치 강좌 전용 사이트를 구축해 강좌신청은 물론 지역별 프로그램과 일정 확인, 강좌 후기, 강사 Q&A, 자료실 등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미즈내일 홈페이지에 들어간 후 ‘학부모 브런치 강좌’를 클릭하면 바로 접속할 수 있다. 강사Q&A는 강좌별 해당 강사에게 질문을 남기면 일주일 간 해당 강사가 직접 답변한다. 박스기사 2 브런치 강좌 시즌2 수강생들의 생생 후기 “아이들과의 행복한 동행을 꿈꿨어요” 지난 14일, 학부모 브런치 교육 강좌를 듣고 수강생들이 브런치 강좌 전용 사이트에 올린 후기를 모았다. 행복한 동행을 꿈꾸며… 작년에 브런치 강좌를 듣고 많은 도움 받아서 올해의 브런치 강좌도 큰 기대와 설렘으로 참석했고 기대에 부합하는 유익한 정보 많이 얻었습니다. 저의 학창시절에도 이런 멘토가 있었더라면 하는 아쉬움도 큽니다. 저의 이런 자신감과 공부방법을 아이들에게 전이시켜 제대로 된 방법으로 재미있는 수학을 했으면 하는 바람 간절합니다. 더불어 자기소개서 작성 강좌도 막연하지 않은 구체적인 사례중심으로 전개하여 다양성을 추구한 점이 좋았습니다. 아이들의 포트폴리오 작성과 진로선택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 같습니다. 남은 강의와 브런치도 기대할께요. 오늘 오신 천여명의 대한민국 엄마들 모두 아이들과 행복한 동행하세요. - ID 밤톨2 엄마, 잘~다녀오셨어요? 우리 아들 엄마가 책 읽거나 강좌 다녀오면 은근 자기한테 도움되는 것이 있나 관심을 보인답니다. 아이들한테 대대적 광고를 하고 강의 들으러 갔더니 우리 낚여서 제가 들은 수학 공부 잘~~ 하는 법(수학의 절대강자 되는 수학학습법) 전수 받았답니다. “직접 공부해줄 수는 없지만 너의 옆에서 엄마는 늘 지원자가 되어줄게 아들아!” 5주 온안 잘 듣고 아이들과 제가 모두 win win 하겠습니다. - ID 여우비 짝짝! 강의 첫 날! 역시 대한민국 엄마들의 자식에 대한 교육열은 일본 열도를 덮친 쓰나미만큼이나 높음을 다시 한번 느꼈답니다. 어제 강 2011-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