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6,19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좇다와 쫓다. “여러분들의 꿈은 무엇입니까? 우리는 항상 꿈을 좇으며 살아야 합니다. 꿈과 희망을 좇아 생활하지 않으면 무의미한 일상이 되기 쉽습니다. 고3이라는 중요한 시기에 시간을 헛되이 보내서야 되겠습니까…….” 내가 학생들을 만나면 흔히 하는 말 중에 하나이다. 자주 하는 말이지만 ‘좇다’라는 말을 쓸 때마다 어색하다는 느낌이 드는 것이 사실이다. 발음상 어감 때문인지 그 보다는 ‘쫓다’라는 말이 익숙하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아무생각 없이 ‘쫓다’라는 단어를 ‘좇다’와 구별하지 않고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좇다’와 ‘쫓다’는 그 의미가 완전히 다르므로 잘 구별해서 사용해야 한다. ‘좇다’와 ‘쫓다’는 어떻게 다를까? 쉽게 구분하는 방법은 물리적 공간 이동의 유무를 따져 보는 것이다. 즉 직접 발걸음을 떼어서 옮기는 물리적 공간 이동이 있으면 ''쫓다''를, 그렇지 않으면 ''좇다''를 쓴다. ‘새를 쫓다.’, ‘그를 놓칠세라 잰 걸음으로 쫓다.’, ‘경찰이 도둑을 쫓았다.’, ‘쫓고 쫓기는 추격적을 벌이다.’ 등 어떤 구체적인 대상을 잡기 위해 뒤를 따라 급히 간다는 의미로 사용될 때는 ‘쫓다’를 사용해야 한다. 반면 ‘그의 뜻을 좇아 그대로 실천에 옮겼다.’, ‘아버지의 뜻을 좇아 가업을 물려받기로 하였다.’, ‘ 여론을 좇아 결정하였다.’, ‘하늘로 멀어지는 까마귀 떼를 좇고 있었다.’ 등의 문장에 사용된 ‘좇다’는 유행이나 남의 뜻을 따르다. 어떤 목적을 추구하거나 눈길을 보내는 의미로도 쓰였으며, 이들은 어떤 추상적인 것을 따른다는 의미로 직접 발걸음을 떼어서 이동하는 것이 아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0
- “학교와 친해지려면 학교 일정 꿰뚫어라” 아이를 군대에 보내는 부모 마음이 이럴까. 학교 규정에 맞춰 긴 머리를 자르고 새 교복을 입은 아이의 모습이 대견하기도 하지만 걱정이 앞서는 것도 사실. 수업은 잘 따라갈 수 있을 지, 친구들과 관계는 잘 맺을 수 있을 지 맘에 걸리는 게 한 두 가지가 아니다. 새 학기 성공적인 학교생활을 위해 학교와 친해지는 법을 초·중·고 현직 교사들에게 들었다. 관련기사 11, 12면 아이편 좋은 첫인상 심어주려면 교사는 물론 친구사이에도 먼저 인사하고 관심과 도움을 주려는 적극적인 태도가 필요하다. 대전내동초등학교 이선재 수석교사는 “친구의 장점을 인정하고 칭찬해 주기, 말을 많이 하기보다 잘 들어주기, 배려하기 등의 생활태도는 친구 사이가 가까워 질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또한 “운동, 계발활동(특별활동), 동아리활동, 봉사활동에서 같은 팀이 되어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오정중학교 최윤정 교사는 “예의바르고 책임감이 강한 아이, 교사가 눈길을 줬을 때 피하지 않고 교감을 나누는 아이는 정말 예쁘다”고 말했다. 또한 “수업시간에 발표나 질문을 잘 하하는 아이, 어느 한 분야(춤, 운동 등)에 열정을 다하는 아이에게도 눈길이 간다”고 말했다. “각종 대회에 도전해보세요” 각종 상에 도전해 보는 것도 학교생활을 잘 할 수 있는 방법이다. 자신만의 특기가 있다면 교내·외 각종 백일장 경시대회 체육대회 등에서 상을 받아 자신감을 키우는 것도 좋다. 또한 중·고등학생들은 과목별로 바뀌는 여러 선생님의 성향을 빨리 파악하고 과목별 과제나 수행평가, 시험일정 등을 수첩에 꼼꼼히 기록해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한다. 또 리더십을 기르기 위해서는 학급이나 다양한 동아리에서 임원에 도전해 보는 것도 권장할 만하다. 휘문고등학교 신동원 교사는 “중간 이하의 성적, 왜소한 체격, 내성적이던 학생이 임원이 되면서 성적이 향상되고 적극적인 성격으로 변했다”면서 임원에 도전해 볼 것을 적극 권했다. 부모편-“학교 홈페이지에 자주 접속하세요” 아이를 이해하려면 학교에서 어떤 일들이 진행되는지 아는 것이 중요하다. 학교에서 집으로 보내는 가정통신문을 반드시 확인해 학교 일정을 파악한다. 아이가 가정통신문을 제대로 전달하지 않는 경우에는 학교 홈페이지에 자주 접속해 공지사항, 학부모게시판, 가정통신문 등의 콘텐츠를 클릭해 꼼꼼히 살핀다. 아이들이 참여하면 좋은 각종 대회, 학교에서 진행되는 행사 등을 체크할 수 있다. 학사 달력을 만들어 배포하는 경우에는 1월부터 12월까지 시험, 소풍, 체험행사 등의 일정이 자세하게 적혀 있으므로 참고하면 된다. 대전중앙고등학교 김태근 교사는 “학기 초에 진행되는 학부모 회의는 반드시 참석하는 것이 좋다”면서 “회의 때 배부되는 학사일정표를 챙기는 것은 물론 담임교사의 교육방침 등을 귀담아 들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학급일 분담하며 엄마들과 친해지세요” 엄마들과 친해지려면 비상연락망을 챙기는 일도 필수다. 학급 회장이 선출된 다음이기 때문에 회장이나 부회장 엄마를 도울 일이 무엇인지 물어 학급일을 분담하면서 엄마들과 친목을 쌓는 것이 좋다. 학교에서는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도움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 녹색어머니회, 급식도우미, 도서봉사, 시험감독, 학습도우미, 봉사활동 인솔 등과 같은 활동에 참여하는 것도 학교와 친밀해 질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아이 상태 살펴 적절히 대처해야 교실안의 새로운 풍경으로 게임`문자메시지 중독, 오락 프로그램 중독, 우울증 등으로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 신동원 교사는 "아이가 우울증으로 괴로움을 호소하는데도 학습만 강조하는 부모들이 있다"면서 "내 아이의 현 상태를 잘 살피고 그에 맞는 교육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새학기 초기에는 아이에 대한 상담을 하기위해 학교를 찾는 부모들이 많다. 담임교사가 아이들에 대해 제대로 파악하고 상담할 수 있도록 3월 이후에 미리 연락을 하고 찾아가는 것이 좋다. 최윤경 교사는 "새학기 초기에는 모든 아이들의 질병이나 가정환경 등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다"면서 "아이에게 질병이 있거나 학습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엔 4월 전이라도 상담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대전중앙고등학교 김태근 교사는 "고등학생의 경우에는 대학입시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아이가 수시를 선택할지 또 입학사정관제를 선택해야 할 지 등 진학문제에 대해 교사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좋다"면서 “교사와 유기적인 관계를 갖고 아이의 진로문제를 상담하고 또 도움을 받아보라”고도 권했다. 도움말 : 대전중앙고등학교 김태근 교사 휘문고등학교 신동원 교사 오정중학교 최윤경 교사 대전내동초등학교 이선재 수석교사 학교와 친해지려면 1. 1주일에 1회 이상 학교 홈페이지에 접속해 학사 일정을 파악한다. 2. 나이스학부모서비스를 클릭해라 학교를 직접 찾아가지 않아도 학교 정보와 자녀성적, 일일출결, 학교생활기록부(수상경력, 자격증, 체험학습활동) 등 자녀의 학교생활을 인터넷으로 열람할 수 있다. 또 선생님과의 상담, 가정통신 등 자녀의 담임선생님과도 상호 의견 교환을 할 수 있는 쌍방향 서비스를 제공한다. 잘못 수록된 정보나 누락된 내용은 교사에게 알려 정정하도록 한다. 홈페이지 http://www.neis.go.kr 3. 학교알리미를 적극 활용해라 스쿨 포트폴리오라고 할 만큼 전국 모든 학교에 대한 정보가 들어있다. 고등학교 진학을 앞두고 있다면 일찍부터 가고자 하는 학교의 정보를 꿰뚫어라 홈페이지 : www.schoolinfo.go.kr 김진숙, 최원실 리포터 goody23@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0
- 오르다코리아, 명화명작 퍼즐 제공 이벤트 오르다코리아, 명화명작 퍼즐 제공 이벤트 송파구 석촌역에 위치한 오르다송파지사에서 3월21일부터 무료체험행사를 실시한다. 기간중 무료체험을 신청하는 고객에게 명화명작 퍼즐을 제공하며 샘플수업도 받아볼 수 있다. 오르다코리아는 1992년 ‘사랑’과 ‘창의성’이라는 궁극적인 교육목표를 바탕으로 유아교육시장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지금까지 유아교육 대표기업으로 성장해 왔다. 이번 행사에서는 유태인의 영재교육을 기반으로 한 게임식 학습법-오르다교구와 창의교육 최고의 선물-오르다자석가베를 체험할 수 있으며 백과사전식 아동도서의 걸작품-첫발견과 영유아 인지발달 전문프로그램-위드맘, 명화로 만나는 명작의 감동-명화명작, 뿌리 깊은 생각을 키워주는 작은철학자 등 오르다 전제품을 접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오르다 송파지사로 하면 된다. 문의 오르다송파지사 (02)430-188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0
- 새 학년 우리아이, 지혜로운 관심이 필요해요 새 학년이 시작되었다. 처음 만나는 친구, 새로운 담임선생님, 우리 아이가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을까 엄마들은 걱정이다. 3월이 되면 이러한 걱정으로 학부모들의 상담이 많아진다. 새로운 상황에 적응해야 하는 자녀들에게 이전보다 세심한 관심이 필요하다. 특히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이들의 경우 여러 가지 면에서 유치원과 다르기 때문에 초등학교에 적응하는 것을 좀 더 힘들어 하기도 한다. 심한 경우 꾀병이나 등교 거부로 이어지기도 한다. 또한 환경 변화에 대한 불안감을 갖는 경우 주의집중에 어려움을 보여 교과학습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학년 초 자녀들이 겪는 어려움을 살펴보면, 초등 저학년의 경우 소극적이고 내향적인 아이들이 자기표현을 잘 하지 못해 나약한 아이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경우 친구관계에서 자신의 의사를 명확히 표현하지 못하고 부당한 대우를 받고도 참아내기도 한다. 또한 기초 학습 능력의 부족으로 읽기, 쓰기, 셈하기 영역에서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학습에서의 어려움은 교과시간 동안 열등감과 소외감, 무기력감을 지속적으로 느껴 학교생활의 부적응으로 이어질 수 있다.<spa 2011-03-19
- 오늘 안 가면 언제 또 가요? 今天不去哪天去? 오늘 안 가면 언제 또 가요? Jīn tiān bú qù nǎ tiān qù A: 今天一起去公园吗? 오늘 같이 공원에 가요? Jīn tiān yì qǐ qù gōng yuán ma ? B: 当然去,天气这么好,今天不去哪天去? Dāng rán qù tiān qì zhè me hǎo ,jīn tiān bú qù nǎ tiān qù? 당연하죠. 날씨가 이렇게 좋은데, 오늘 안 가면 언제 또 가요?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8
- 책속에서 보물 찾기 독서퀴즈 연수도서관에서는 새학기를 맞아 어린이열람실을 이용하는 초등학교 어린이들에게 독서퀴즈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2011년도 3월부터 12월까지 매달 실시한다.행사를 시작하는 3월의 ''독서퀴즈'' 책으로는 초등학교 저학년 때부터 많이 읽었을 안데르센 동화를 선정하여 시작할 예정이다. 독서퀴즈 응모방법은 어린이열람실에 비치된 문제지에 정답과 기재사항을 적어 응모한다.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 중 정답자를 추첨하여 문화상품권을 증정한다.(899-756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8
- 천체관측교실 운영 인천교육과학연구원은 올해 가족단위 천체관측교실 운영에 들어간다. 천체관측교실은 인천시 관내에 거주 가족이 대상이며 ''봄철 별자리 여행'' 관람, ''간이 천체망원경'' 만들기, 가족 별로 망원경을 직접 조작하여 천체 관측하기 등 계절별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매월 개최되는 천체관측교실 다음 예정은 4월 중순이며, 방학은 쉰다. 특히 올해는 두 차례의 별밤 음악회도 계획중이다.(880-079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8
- 용원중, 일본 대지진에 따른 계기 교육 실시 용원중학교(교장 한지균)는 3월 15일 제 383차 ‘민방위의 날’과 관련해 지난 11일에 발생한 일본 동북해안 지진과 이에 잇따른 재앙에 대처하는 계기교육을 실시했다. 이 날 교육은 일본 대지진과 지진 해일 피해 상황을 설명하고 우리나라의 지진 발생 가능성과 위기상황에서의 대처방법을 구체적으로 교육했다. 특히 이번 동일본 대지진을 통해 일본에게서 절제, 준법, 질서, 배려와 같은 위기능력을 배우자고 당부했다. 일본인들의 높은 질서의식 뒤에는 100년 국민교육의 힘이 크다며 학교에서의 질서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계기교육에 참석한 1학년 조수민군은 “이웃나라에서 생긴 재난에는 마음이 아프지만, 이를 통해 재난에 대응하는 방법을 배우고 학교에서 배우는 질서의식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깨달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많은 것을 새롭게 인식했다고 밝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7
- 2011 인천과학문화축전 과학의 달 4월을 맞이하여 오는 4월 22일과 23일 이틀 동안 인천대공원에서「인천과학문화축전」이 열린다.인천광역시와 인천광역시 교육청이 함께 주최하고 인천대학교 과학영재교육연구소가 주관하는 『2011 인천과학문화축전』은 과학창의력경진대회를 비롯하여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과학체험행사, 문화볼거리, 이벤트가 진행된다.인천 초·중·고 학생과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초·중·고등학생들의 과학체험전, 물로켓발사대회, 골드버그대회, 무선자동차대회, 무선헬기대회, 로봇과학전시회, 사이언스콘서트, 기하퍼즐쌓기, 하노이탑옮기기, 주부과학퀴즈 골든벨 등이 예정돼 있다. 문의 : 440-429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7
- 인천과학고, 2011년 ''대통령과학장학생'' 8명 선정 인천과학고등학교는 2011년도 ''대통령과학장학생'' 선발에서 문석일 외 7명이 선정돼 전국 최고의 성과를 거두었다. ''대통령과학장학생'' 사업은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장학재단 주관으로 올해 전국 고교 졸업자 중 국내 자연 및 공학계열 대학에 입학이 예정된 학생을 대상으로 100여명을 선발하여 장학금 및 대통령 명의의 장학증서를 수여한다. 한편, 인천과학고는 2011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서울대 12명, KAIST 22명, 포항공대 8명, 연고대 10명 등의 우수한 진학 성과를 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