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5,15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도교육청, 기초학력미달 2014년 전국최저 도전 경기도교육청이 2014년까지 기초학력 미달 비율을 전국 최저 수준으로 만든다는 목표를 세웠다.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2011년 기초학력책임지도 예산으로 131억3000만원을 편성했다. 이는 전년도 45억7000만원의 2.9배 수준이다. 도교육청은 이 예산으로 ▲학력향상 중점학교 390개교 ▲기초학력 향상 프로그램 운영 150개교 ▲학습보조 인턴교사 565명 ▲기초학습 도우미강사 358명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기초학력책임지도와 더불어 학교 책임교육도 강화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창의적 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으로 보편적 학습 능력을 향상시키고 교실혁신으로 학생 배움 중심의 학습을 실현할 계획이다. 또 서술형·논술형 평가를 확대, 학생의 창의적 사고력 발달을 유도하고 학습 이력관리제로 학생 개개인의 기초학습능력을 상시 점검한다.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급당 학생수(초 30.9명, 중고 각 37.2명)와 교원당 학생수(초 23.3명, 중 20.6명, 고 17.6명)가 전국 최고 수준으로b열악한 환경이지만 기초학력책임지도 등 학교 책임교육을 통해 기초학력 미달 학생을 줄여나가겠다”며 “2014년 다른 시도가 열심히 벤치마킹하는 경기도 교육을 만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2010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2009년과 대비해 초등학생 0.3%, 중학생 1.6%, 고등학생 2.3%가 줄었고, 2008년과 비해하면 초등학생 0.7%, 중학생 5.8%, 고등학생 6.2%가 감소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7
- 경기도교육청, 사교육 없는 학교 예산 운영 컨설팅 경기도교육청은 올해 새로 지정한 36개 ‘사교육 없는 학교’를 대상으로 예산 집행 및 운영 컨설팅에 나섰다. 1일부터 10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컨설팅은 예산 운영의 적정성 강화를 통한 사교육 없는 학교의 성과 제고에 중점을 두고 있다.대부분의 사교육 없는 학교가 적정하게 예산을 운영하고 있으나, 보다 안정적인 궤도에 오르기 위해서는 ▲학생 및 학부모 대상 예산 집행 ▲교원의 학습조직화를 위한 예산 운영 계획이 보완되어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컨설팅이 준비되었다. 컨설팅 대상은 지난 7월 새로 지정된 초등학교 14개교, 중학교 13개교, 고등학교 9개교 등 36개교이다. 컨설팅 방식은 일문일답이다. 이번 컨설팅에 대해 경기도교육청 학생학부모지원과 관계자는 “한 마디로 자율성과 책무성 제고 차원”이라며 “단위 학교의 특성에 맞는 자율적인 예산 집행 기조는 유지하되, 사교육비 경감이라는 목적에 맞는 예산집행 능력을 높이도록 컨설팅하겠다”라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7
- 겨울 방학 ‘청소년 마음수련 캠프’ 관심 집중 게임 집착 벗어나고 집중력과 자신감 되찾게 돼 부모와 교사의 걱정이 크다고 해서 아이들의 스트레스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청소년 스스로 자신을 돌아보고 스트레스를 비워내는 인성교육의 절실함은 그래서 더욱 커진다. 방학 때마다 진행되는 ‘청소년 마음수련 캠프’가 학부모와 교사들에게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그 이유는 수련 방법이 간단해 아이들이 집중하기에 좋고, 그 효과 또한 뛰어나기 때문이다. “스트레스 받던 마음도 수련을 해서 버렸어요. 처음에 마음을 버릴 수 있다는 게 믿기지 않았지만 이곳에 오고 나니까 마음도 버릴 수 있다는 것을 알았어요. 그리고 집에서 게임만 하고 싶은 마음도 수련을 해서 버렸어요. 이렇게 해서 마음을 비우니까 마음이 편해지고 좋아졌어요.” 지난 여름 마음수련 캠프에 다녀온 전진욱 군(11세)은 “유리창을 닦는 것처럼 자신의 마음을 깨끗하게 닦아낼 수 있었다”고 한다. 캠프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수련을 하며 미워했던 친구, 시험 때문에 불안했던 마음, 공부에 대한 부담감, 게임과 휴대폰에 대한 집착, 짜증과 화가 났던 많은 일, 마음속에 저장된 기억의 사진들을 하나하나 떠올려 버리게 된다.기억을 떠올려 버리는 만큼 마음도 비워지는 것이어서 캠프에 참가했던 아이들은 불과 한 달도 채 안 되는 기간에 자기반성을 하고 큰 변화의 계기를 갖는다. 마음수련을 한 청소년들에게 나타나는 가장 큰 변화는 정서가 안정되고 잡념이 사라져 집중력이 높아진다는 점이다. 또한 자신감과 긍정적인 사고를 갖게 된다. 특히 관심을 끄는 것은 휴대폰이나 게임에 대한 집착에서도 벗어나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튼튼한 마음을 갖게 된다는 것.마음수련은 또한 청소년기에 겪는 가장 큰 어려움 중 하나인 시험 스트레스에서도 벗어나게 해준다. 중2 때 시험 기간 내내 소화 장애로 밥을 잘 못 먹고 심한 불안과 압박감에 매일 밤 울다시피 했던 최윤영 양(21세, 전주교육대)은 수련을 하면서 인정받고 사랑받으려는 욕심과 자존심이 시험 스트레스의 원인임을 알았다고 한다. 그 마음을 버리고 돌아와 학교에서 맞이한 첫 시험 기간, 단 한 번도 울지 않았다. 이후 수능 시험 치기 전날까지도 편안한 마음으로 잠을 잘 수 있었다고 한다.마음수련의 뛰어난 효과는 학부모 사이에서도 화제다. 주부 유승자씨는 열등감이 많고 자신감이 없어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던 큰 아들 때문에 걱정이 많았다. 그런데 마음수련 캠프에 다녀온 아들은 완전히 달라졌다. 활달하고 긍정적이며 속 깊고 따듯한 아이로 바뀐 것이다. 혼자 공상하는 버릇이 없어지고 집중력이 좋아져 성적도 많이 올라 전엔 꿈도 못 꾸던 대학에도 합격했다고 한다.유치원, 초·중생을 대상으로 ‘마음수련과 인성교육’에 대해 연구를 해오고 있는 진주교육대학교 곽재용 교수는 “수련 후 공통된 변화 중 하나는 집중력이 높아진다는 점”이라고 말한다. 마음수련의 방법은 그 자체가 집중하는 훈련이고, 또 수련 횟수를 더할수록 마음이 넓어져 상대를 배려하고 이해하는 힘이 저절로 커진다는 것이다. 그는 “청소년을 위한 마음수련 캠프는 삭막한 현대를 살아야 하는 청소년들이 꼭 다녀가야 하는 최고의 전인교육의 장”이라고 강조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6
- 서민주(부천여고 2학년) 국어성적 향상은 분석과 풀이훈련 쌓기 우리 살아가는 일 속에/파도치는 날 바람 부는 날이/어디 한두 번이랴/그런 날은 조용히 닻을 내리고/오늘 일을 잠시라도/낮은 곳에 묻어두어야 한다/우리 사랑하는 일 또한 그 같아서/파도치는 날 바람 부는 날은/높은 파도를 타지 않고/낮게 낮게 밀물져야 한다/사랑하는 이여/상처받지 않은 사랑이 어디 있으랴/추운 겨울 다 지내고/꽃필 차례가 바로 그대 앞에 있다시인 김종해의 시 ‘그대 앞에 봄이 있다’를 들려주는 부천여고 2학년 서민주 양, 그는 이 시처럼 국어 점수도 일희일비할 때가 있기 때문에 꾸준한 노력으로 봄 같은 국어성적 향상을 희망하자고 말문을 연다.적은 양이라도 꾸준함 앞에 장사 없다민주 양이 국어를 잘 하게 된 특별한 동기는 책읽기다. 남에게 설명해 주길 좋아하는 그의 장래희망은 그래서 국어 교사다. 처음 선택한 국어공부법은 EBS. 화면으로 배우는 작품분석은 자신과 많이 달랐다.“어떻게 저런 분석이 가능할까 놀랐죠. 바로 따라했어요. 그렇게 하기를 매일 매일, 어느 샌가 자신도 모르게 혼자 힘으로 작품을 파악하는 정도가 되었어요. 그것이 제 국어 실력을 키워준 결정적인 순간이었죠.”작품 분석법을 파악한 서 양은 매일 매일 적은 양이라도 꾸준히 작품과 지문을 분석해갔다. 언어 공부에서 무시할 수 없는 것이 감이기 때문이다. 글을 매일 접해야 감을 잃지 않는다.“읽기, 문제풀이, 분석이란 세 분야로 나눠 국어 공부를 해요. 먼저 읽기는 신문이나 설, 수필집 등이죠. 비문학 지문, 논술의 제시문을 이해할 때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어서 활용도가 높아요.”문제풀이는 수능·평가원 기출문제를 추천한다. 수능 문제는 여러 번의 검토와 수정을 거쳐 나온 문제이니만큼, 언어 영역에서 자주 나오는 시비 논란이 가장 적기 때문이다. 수능 문제가 너무 어렵다고 생각되면 EBS 교재 활용도 방법이다. 다만 풀이시 노하우라면, 언어나 외국어는 다른 영역과는 달리 지문 내에 답이 있기 때문에 문제 속에서 답의 근거를 찾아내는 연습을 하는 것. 마지막으로 분석은 매일 시 1~2편 정도이다.인강 듣고 교과서 분석하면 도움서 양의 내신관리법 첫 째는 교과서와 보충 교재에 나오는 작품 분석이다. 이미 선생님의 해설을 들은 후이기 때문에 조금 더 쉽게 분석할 수 있다. 또 과정을 통해 자신의 기억을 테스트할 수도 있다. “나머지 단계도 같아요. 학교 시험이 수능형이기 때문에 내신 공부를 한다고 생각하며 문제풀이와 분석, 읽기를 꾸준히 해요. 또 최근 도입된 서술형 평가는 대부분 교과서의 학습활동에서 출제되므로 선생님의 특별 강조 부분이나 기타 주관식 예상부분을 꼼꼼히 다뤄요.”가령 시 분석에서 직접 자신이 분석하면서 관련 지식을 떠올린다. 이어 전문가의 해설을 보면서 자신이 마치 선생님이 된 것처럼 설명한다. 또 시의 전문적인 분석은 포털 사이트에서 검색과 해설 강의 시청 등을 얻을 수 있다. 참고로 도움 되는 사이트는 www.hongkgb.x-y.net/main.htm, www.pinggoo.com.ne.kr/index.html, www.seelotus.com등이다.기타 점수 관리는 틀린 유형과 이유를 분석한다. 취약점 파악이다. 예로 비문학 지문 추론하기유형 지문을 꼼꼼히 읽지 않아 틀렸다면, 그 유형의 문제를 풀이 시 더 주의하는 식이다. 포스트잇에 문제점을 적어 붙여 환기하며 공부한다. 국어를 잘하고 싶지만 생각보다 힘든 이유국어를 힘들어하는 친구들의 대부분은 선입견을 가지고 있다. ‘국어는 어려서부터 책 많이 읽었던 애들이 잘한다’ ‘국어는 공부해도 안 오른다’ 등이다. 물론 어렸을 때부터 책을 많이 읽어 특별히 공부하지 않아도 점수유지가 가능한 것은 사실이다. 언어의 감 덕분이다.반면, 열심히 공부해도 오히려 점수가 안 나오는 경우가 문제다. 서 양은 “하지만 감은 실력이 아니에요. 말 그대로 감이죠. 감으로 점수를 유지하는 친구들은 그 감만 믿고 공부를 소홀히 하다가 점수가 하락하는 경우를 종종 겪곤 하죠”라고 말했다.따라서 감도 필요하지만 중요한 것은 노력이다. 배신하지 않기 때문이다. 점수가 빠르게 오르지 않는다고 포기하거나 조급해하지 말 것. 꾸준히 노력한다면, 어느 샌가 국어 성적은 반드시 달라진다.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Tip 서민주 양이 권하는 국어공부 10가지 노하우 서민주 양이 권하는 국어공부 10가지 노하우1. 매일 매일 - 매일 하지 않으면 감을 잃는다.2. 모방하기 - 선생님들이 작품 분석법과 문제 풀이 기술을 눈여겨보라. 그리고 연습해 자기 것으로 만든다.3. 문제 풀고 분석 - 작품 내에서 판단의 근거를 찾으세요!4. 신문 책 읽기 - 배경지식도 쌓이고, 감도 쌓이고!5. 스스로 작품분석 - 분석력 정도를 파악할 수 있는 기회. 무작정 해설을 보다가 소중한 기회를 날리지 마세요!6. 선생님이 된 것처럼 - 꼼꼼히 공부할 수 있고, 많은 기관(귀, 눈, 입, 손)을 사용할 뿐만 아니라 자신을 이해시키는 과정으로 기억에도 더 잘 남는다. 7. 사전 활용하기 - 특히 사전에 나오는 예문을 잘 볼 것. 어휘 문제 풀이에 도움이 된다.8. 국어 단어장 만들기 - 문제와 지문에 등장하는 어휘, 고사성어, 기타 선지에 사용된 단어 등을 정리.9 조급해하지 말기 - 언어 실력은 빠르게 오르지 않는다. 하지만 꾸준히 한다면 언젠가 그 결과가 빛을 발할 것임.10. 해설 외우지 말기 - 국어는 암기 과목이 아니다. 어떤 작품이 나올지 모르는 수능, 그리고 수능형으로 출제하는 내신 시험 대비에서는 분석력이 필수.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6
- “적성을 파악하고, 삶의 비전을 세워주자 아이들은 스스로 커나갑니다.”헌신적인 교사와 학생들의 노력으로 쾌거 이뤄내... 지난 11일, 전국 60여개 전문계고교의 측량 관련학과 학생들이 참가한 ‘제12회 전국측량경진대회’가 대구과학대학에서 개최됐다. 이 대회에서 ‘춘천농공고등학교’는 평판측량분야 대상(조경토목과 황상미), 수준측량분야 대상(조경토목과 이호근) 등 측량 3개 분야 중 2개를 석권하면서, 단체 대상(조경토목과 황상미, 손태남, 황성수, 이호근)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2004년 대회 단체 대상 이후, 두 번째 단체 대상을 차지하면서 측량 명문학교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춘천농업고등학교’의 저력은 무엇인지, 학교를 직접 찾아가봤다. “선생님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 남학생들이 주를 이루는 대회에서 평판측량분야 대상을 수상한 황상미(조경토목과3)양. 심사위원이었던 교수가 따로 찾아와 ‘너 같은 애 처음 봤다’라는 말을 할 정도로 정확한 측량을 해냈다는 그녀는 귀엽고 예쁜 평범한 여고생이었다. 남학생들 사이에서 힘들지는 않느냐는 질문에 “여자라서 힘든 것은 없어요. 오히려 섬세한 면에서는 유리한 것 같아요. 힘든 점이라면 잘 안될 때, 추울 때 정도. 하지만 저는 이 일이 정말 재미있다”며 자신만만하다. 황양은 이번 수상으로 본인이 원한다면 대구과학대에 입학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장학금과 해외 연수 우선권의 혜택도 받게 되었다. 하지만 그녀에게도 위기는 있었다. “작년 대회에서 실수를 하는 바람에 모두가 제 실력을 의심했죠.” 하지만 그녀에게는 손기진 선생님이 있었다. “정말 저를 끝까지 믿어주셨어요. 연습할 때는 무섭게 몰아칠 때도 있었지만, 대회참가 전에는 부담 갖지 말고 편안하게 하라고 말씀해주셨죠. 저는 선생님이 되고 싶어요. 우리 선생님 같은 선생님요.” “선생님이 없었다면 저는 시작도 하지 않았다”며 말을 시작한 이호근(조경토목과2)군은 사실 수준측량에 관심도 없었다. 이번 대회에도 큰 기대 없이 나갔다. 하지만 이군의 재능을 알아본 손교사의 훈련 결과는 놀라웠다. “대상이라니 저도 깜짝 놀랐어요. 그냥 선생님과 함께 훈련한대로 최선을 다했을 뿐 이예요. 하지만 이제는 제 인생이 달라졌어요. 제가 해야 할 일을 찾았습니다. 저의 부모님도, 제 스스로도 몰랐던 저의 적성을 선생님이 찾아주셨어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자신의 적성을 찾고, 최선을 다하는 것이 성공의 열쇠 이렇게 춘천농공고가 이번 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하기까지는 손기신 교사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다. 손교사는 “무엇보다 우리 학생들이 해냈구나 하는 성취감과 자신감을 갖게 된 것이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자신의 적성을 찾고 최선을 다한다면 어떤 학생이든지 성공할 수 있다고 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 한 학생들 역시 성실한 아이들 중 각 분야에 소질이 있는 아이들을 뽑았다. 기본기능을 충실히 익히도록 한 후, 자신의 능력을 믿고 스스로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었다. 무엇보다 아이들 스스로 성취감을 맛볼 수 있도록 유도했다. 손교사는 “중학교 때 성적이 나쁘다고 아이들에게 재능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가르치다보면 정말 똑똑한 아이들이란 생각이 많이 든다”며 학생들의 열정과 학교의 든든한 지원이 있기에 ‘춘천농공고’는 앞으로도 훌륭한 인재들을 많이 배출할 것이라고 했다. 미니 인터뷰 -춘천농공고 손기진 교사 38년 교사 생활을 하면서 가장 힘든 순간은 언제였습니까? 어려운 환경 속에서 생활하던 학생들이 학업을 계속하지 못하고 자퇴하겠다고 할 때 마음이 가장 아픕니다. 또, 최근에는 학생, 교사, 학교가 열심히 노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에서 무시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교사의 입장에서 정말 슬픈 일이죠. 하지만 훌륭하게 커가는 학생들을 보면 힘이 날 것 같습니다. 언제 가장 보람 느끼시나요? “마음을 열어주는 학생들을 보면 힘이 납니다. 특히 전문계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마음을 연다는 것은 자신과의 싸움에서도 부정적인 면에서 긍정적인 면으로 바뀌어 간다는 이야기죠. 역시 아이들이 변화하고 거듭날 때 제일 행복하고 보람을 느낍니다.”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해주시죠? 열매를 맺지 못하는 씨앗은 쭉정이로 그칠 뿐입니다. 하나의 씨앗이 열매를 이룰 수 있도록, 열악한 환경속의 우리 학생들도 최고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문의 춘천농공고등학교 258-5888, http://www.ccat.hs.kr/현정희 리포터 imhj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7
- 회화체 문장 교재로 영어 말하기 효과 극대화 영어 교육 전문가들은 효과적인 영어 학습을 위해 어린 나이에 자연스럽게 영어에 노출 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무엇보다도 아이들이 유치원에 다니기 전 시기인 유아기에 어떻게 영어를 접하는지가 중요하다. 최근 춘천에 아이와 엄마가 함께 영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아트 잉글리쉬 캠퍼스 영어유치부가 확장오픈 한다고 하여 찾아가 보았다. 인형극, 북 메이킹, 클레이, 영영퀴즈 등 다양한 활동 수업 제공아트 잉글리쉬캠퍼스에는 다양한 활동 공간이 있다. 먼저 가장 눈에 띄는 곳이 바로 뮤지컬,퍼펫 쇼, 노래, 춤 등을 할 수 있는 극장 무대이다. 알록달록한 색감으로 만들어진 무대를 통해 아이들은 공연을 보기도 하고 직접 공연을 하면서 창의성을 높일 수 있다. 옆에는 아트 잉글리시 센터의 메인 교재로 활용되고 있는 ‘잉글리시 타임’이 가지런히 정리되어 있다. 잉글리시 타임은 ‘해리포터’ 시리즈와 ‘매트릭스’ 등을 제작한 미국의 대표 영화 제작사인 워너브라더스와 잡지 ‘TIME’을 자회사로 둔 ‘TIME LIFE’에서 아이들의 영어 교육을 위해 만들어낸 멀티미디어 코스 교재이다. 회화체 패턴 문장뿐만 아니라 산문체 문장으로도 구성된 잉글리시 타임 교재는 40개의 주제가 하나의 주인공으로 이어지는 스토리 DVD와 리더북, CD롬으로 구성되어 있다. CD롬은 녹음하기, yes/no show, 내용 속의 캐릭터들과 이메일 주고받기, 노래방, 그림 사전 등의 쌍방향 학습 활동을 할 수 있어서 원어민 교사의 역할을 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한다. 한쪽에는 아트 룸이 있어서 아이들이 학습한 내용을 클레이와 북 메이킹으로 다시 한번 반복하여 창의력을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영어 학습 효과도 증가시킬 수 있게 된다. 한 장, 두 장 종이에 그 날 수업한 스토리의 이미지를 떠올리며 써넣은 짧은 영어 문장을 보니 아이들이 즐겁게 영어 학습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이렇게 만들어진 아이들의 작품은 별도로 마련된 전시 공간에 전시 된다. 5~7세 연령별 아트 잉글리쉬캠퍼스 수업아트 잉글리시 캠퍼스 유치부에서는 유아기의 영어 말하기에 중점을 두고 연령별 수업을 한다. 5세를 대상으로 하는 1단계에서는 영어 말하기, 읽기 시작을 목표로 잉글리시 타임의 DVD를 교재로 노래와 스토리를 중심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잉글리쉬 타임의 DVD는 클레이메이션(점토로 만들어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어 아이들의 정서적인 안정을 가져다 줄 뿐 아니라 영화처럼 연속적으로 이어지는 40개의 스토리는 회화체 문장을 주로 사용하여 아이들의 말문을 열기에도 효과적으로 제작되었다고 한다. 6세를 대상으로 하는 2단계에서는 회화체 4400문장, 산문체 369문장 학습을 목표로 잉글리시 타임 교재와 함께 북 메이킹 워크북을 중심으로 수업한다. 3단계는 7세를 대상으로 한 수업으로 2단계에서 학습한 산문체 369문장 외에 5000 산문체 고급 문장의 출력을 목표로 영영퀴즈와 게임팩을 활용하여 수업한다. 아트 잉글리쉬 춘천 캠퍼스에서는 오픈 기념으로 1주일간 무료 체험 수업을 실시한다. 12월 중에 선착순으로 이루어지며 인터넷과 전화로 예약 신청할 수 있다.문의 263-0501 www.artenglish.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7
- 경기교육청 14~16일 대입상담박람회 경기도교육청은 2011학년도 대학입시 정시전형에 대비해 오는 14~16일 6개 권역별로는 ‘경기도교육청과 함께하는 대입상담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우리 지역에서 열리는 박람회는 14일 오후 2시 용인 단국대 체육관.박람회에는 경기도 진학지도지원단을 비롯한 진학지도 경험이 풍부한 150여명의 상담교사와 수도권 대학 입학처 관계자들이 참여해 각 대학의 정시전형 정보를 제공하고 수험생과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상담을 희망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는 8~10일 경기도진학지원센터 홈페이지(jinhak.goedu.kr)에 예약하거나 당일 현장에서 접수해야 상담에 참여할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7
- 칭찬과 격려를 통한 영어교육 SLP 안산어학당 정우영 원장최근 몇 년 전 자기 개발서로 인기를 끌었던 베스트셀러로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라는 책을 읽은 적이 있다. 100여 페이지의 짧은 분량에 쉬운 내용이어서 인지 TV나 여러 매체에서도 다루었고 남녀노소 칭찬 신드룸에 한동안 필자의 학당에서도 훈육 보다는 칭찬을 많이 해달라는 학부모님의 부탁을 많이 들었다. 하지만, 과연 칭찬만 한다고 교육이 잘 이루어 지는 것일까? 과연 우리는 고래와 똑같은 인성과 감성을 가진 포유류에 불과할까?우리가 돌고래 쇼를 유심히 지켜보면 반드시 칭찬만 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쉽게 발견 할 수 있다. 조련사들이 돌고래가 지시를 따랐을 때 왼손으로 머리나 코를 쓰다듬으며 어김없이 오른손으로 주는 것이 있다. 바로 정어리나 꽁치 같은 돌고래가 좋아하는 간식들이다. 만약, 이런 간식들을 주지 않고 머리만 쓰다듬으며 칭찬만 한다면 결국 돌고래들은 조련사의 지시를 따르지 않을 것이 자명하다.영어 교육에 있어서도 비슷한 현상을 흔히 볼 수 있다. 과거의 영어 교육에서는 칭찬이란 일부 상위권 학생들이 각종 대내외 시험에서 학교의 이름을 빛냈을 때 받는 상장 정도였고 그 외에는 대부분 기압과 체벌 그리고 훈육을 통한 부정적 강화로 국한되어 왔었다. 그러나 최근 들어 학부모님들의 교육관이 점차 선진화 되어 부정적 강화보다는 긍정적 강화로 칭찬 격려를 많이 하길 바란다. 그러나, 칭찬과 격려를 어떤 방식으로 잘해야 하는지 그리고 영어 교육에 있어서 어떠한 효과가 있는지는 아직도 명료하게 설명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다.일단, 칭찬은 잘했을 때 격려는 못했거나 실수 했을 때 하는 것이다. 물어보는 질문을 맞추었거나 시키는 일을 잘 수행했을 때 우리는 “잘 했어!” “역시 우리아이 최고야”라고 머리를 쓰다듬어 주면서 말한다. 이럴 때마다 아이들의 자신감은 하나씩 하나씩 쌓여 나아가고 나중에는 보다 어려운 과제에 부닥치더라도 ‘우리 선생님 (또는 엄마)이 잘하면 칭찬해 줄 거야.’라는 기대에 더욱 집중해서 열심히 한다. 여기까지는 요즘 부모님이나 선생님이라면 누구나 손쉽게 할 수 있는 부분이다. 하지만 격려는 칭찬에 비해 감정을 억제하며 해야 하는 부분이기에 설득하기 힘들다. 예를 들어 우리아이가 다른 아이들에 비해 질문에 대답이 서툴 때 “그래 괜찮아 다음에 잘하면 되지 모.”라고 자신의 감정을 억제하며 등을 뚜드려 주기란 쉽지 않다. “수고했다. 우리 다시 한번 열심히 해보자!’라고 말 할 때 아이들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다시 나아지도록 시도한다. 이런 격려의 말과 행동들은 일관되게 지속적으로 해야지 한번은 “괜찮다”고 했다가 다시 “내가 그럴 줄 알았어”라고 말한다면 더욱 좋지 않은 결과를 만들 것이다.영어 교육에 있어서도 같은 방식이 적용된다. 과제 수행에 있어서 느리거나 잘 못 수행했을 때 자주 지속적으로 “괜찮아 넌 할 수 있어.”라는 용기를 북돋아 주는 말을 해야 하며 이를 통해 아이들은 다시금 자신감을 갖게 된다. 특히, 부정적인 말을 하지 않도록 긍정적 단어를 많이 사용하며 때때로 물질적 동기부여를 위해 스티커를 활용하는 것이 매우 효과적이다.어른의 잣대로 볼 때 스티커는 돈이나 물건으로 바꿀 수 없는 활용도가 없는 도구로 생각 될 수 있으나 스티커 자체가 갖고 있는 상징적 내제적 의미에 아이들은 더욱 좋아하기에 가정에서 유치원에서 많은 활용이 필요하다. 필자의 경험을 비추어 볼 때 “칭찬은 고래를 춤추게 하지만 격려는 사람을 춤추게 만든다”가 영어 교육에 있어서 보다 효과적이라 생각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7
- 15일 시흥체육관서 대입상담박람회 개최 경기도교육청은 2011학년도 대학입시 정시전형에 대비해 14~16일 6개 권역별로 ‘경기도교육청과 함께하는 대입상담박람회’를 개최한다.박람회는 ▲14일 오후 2시 용인 단국대 체육관과 안양 성결대 ▲15일 오후 2시 시흥 체육관과 의정부 신흥대 체육관 ▲16일 오후 2시 수원 아주대 체육관과 고양 백석고 체육관에서 열린다.박람회에는 경기도 진학지도지원단을 비롯한 진학지도 경험이 풍부한 150여명의 상담교사와 수도권 대학 입학처 관계자들이 참여해 각 대학의 정시전형 정보를 제공하고 수험생과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을 희망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는 오는 8~10일 경기도진학지원센터 홈페이지(jinhak.goedu.kr)에 예약하거나 당일 현장에서 접수해야 상담에 참여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오는 8일 수능성적 통지일을 전후해 정시용 상담 프로그램과 정시전형 분석자료를 학교에 제공할 예정이다. 사교육 없는 학교", 예산 운영 컨설팅 작성자 정재붕 작성부서 대변인 작성일 2010-12-01 오후 3:51:43 조회수 41 ◆ 부서명 : 학생학부모지원과 ◇ 담당자 : 이정현 (031-2490-24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7
- 마산가포고, 코토가오카 고교와 자매결연 마산가포고등학교(교장 남성하는 일본의 히메지시립 코토가오카 고등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날 히메지시에 있는 코토가오카 고등학교에서 교장 요시다 젠타로 외 4명의 교사 및 마산가포고 60여명의 교사와 학생 대표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자매결연은 마산시와 히메지시와의 자매결연 10주년을 맞아 요시다 젠타로 교장 선생과 마산가포고의 노력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마산가포고와 히메지시립 코토가오카 고교의 이번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내년 방학 기간 동안 마산가포고 학생 30여 명과 교사 대표가 코토가오카 고교를 방문해 홈스테이를 하며 일본의 문화를 접할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