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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학 교육을 위한 제언 하나, “개념 있게 하자” 수능이 끝나니 한 해가 지나감을 느낀다. 수험생들은 그동안 노력한 결과를 가지고 대입을 위한 전략을 짤 것이다. 한 해를 마무리하며 벌써부터 내년 준비를 하는 모습도 눈에 띈다. 겨울방학을 맞아 아이의 실력을 높이기 위해 여기저기 학원을 알아보는 엄마들도 많다. 이맘때쯤이면 상담을 요청하는 학부모가 부쩍 많아진다. 상담에서 묻는 말은 대부분 비슷하다. “어떻게 하면 수학을 잘 할 수 있을까요?” 물론 이에 대한 정답은 없다. 모든 아이들이 다 제각각이고 그에 따라 수학공부에 접근하는 법도 다 다르다. 하지만 딱 한 가지,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게 있다. 바로 ‘개념’을 정확히 잡으라는 것이다. 수학공부라고 하면 일단 문제를 많이 풀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는 선행학습을 통해 남들보다 진도를 앞서 나가야 한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많다. 물론 아주 틀린 말은 아니다. 수학의 개념을 정확히 잡은 경우에 한해서 그렇다는 것이다. 수학의 개념을 정확히 잡지 않은 상태라면 문제를 아무리 많이 푼다 해도, 선행학습으로 진도를 몇 년은 앞서간다고 해도 모두 공염불이다. 수학만큼 토대가 중요한 과목이 없다. 토대를 다지고 또 다져서 튼튼해야 그 위로 실력이 하나하나 쌓일 수 있다. 이때의 토대는 수학에 대한 정확한 개념 정리다. 너무나 당연한, 기본적인 이야기다. 하지만 이 기본을 무시하는 경우를 너무 많이 본다. 실제로 상담을 하다 보면 답답한 순간이 있다. 기본이 중요하고 개념을 정확히 잡는 것도 좋은데 그래도 진도를 빨리 나가줄 수 없느냐고 요청할 때다. 함께 온 아이를 보면 준비도 안 되고 실력도 안 되는데 무조건 진도만 앞서 나가자고 한다. 아이는 이미 수학에 흥미를 잃었는데 엄마는 왜 성적이 안 오르는지 모르겠다고 한다. 성적이 안 오르는 건 다 이유가 있다. 하루에 몇 시간씩 수학공부를 하는데 성적이 그대로라면 아이의 교재와 수업을 다시 들여다봐야 한다. 그래서 부족한 부분이 발견되면 과감히 그 부분부터 다시 잡아야 한다. 내 아이가 학원 무슨 반에 다닌다는 걸, 진도를 얼마나 앞서 나가고 있다는 걸 중요하게 여겨서는 안 된다. 아이가 개념을 얼마나 정확히 짚고 문제를 푸는지, 지금 풀고 있는 문제를 제대로 알고 넘어가는 지부터 살펴야 한다. 가장 좋은 것은 지난 후에 되돌리기보다 처음부터 제대로 시작하는 것이다. 잘못 하다가는 아예 수학을 싫어하게 될 수 있다. 게다가 시간도 너무 아깝다. 그렇지 않아도 시간이 부족한 우리 아이들이다. 개념을 잡아야 할 때를 놓치면 다시 되돌리기도 어렵다. 이걸 잊지 말아야 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20
- 꿈빛 인문학 강좌, 들을만하네~ 고사성어에서부터 신화여행 등 인문학 콘텐츠 다양 부천시 원미구 중동에 사는 박정옥씨. 그녀는 작년 4월 시작돼 수강생들의 인기를 끌고 있는 꿈빛인문학 강좌 마니아다. 지난 4월과 5월 두 차례 진행된 부천시립꿈빛도서관 인문학 강좌를 듣고 난 뒤 고전에 대한 상식이 쌓였다는 박 씨는 11월12일 오전10시 다시 시작된 꿈빛인문학 ‘현대와 과거의 소통을 위한 옛이야기 찾아가기’를 들으러 도서관 시청각실을 찾아왔다.호기심과 열정 대단한 수강생들 “첫 강의로 동양의 고전이며 공자가 말씀하신 논어에 대해 들었어요. 평소 고전에 관심이 많았는데 알 수 없었던 이야기들을 알게 돼 무척 재미있었고요, 강의 중에 들었던 고전에 대한 갈래 책을 습관적으로 찾아보게 됐어요. 인문학은 제 삶의 활력소입니다.” 박 씨처럼 이 도서관 인문학 수강생들은 새로운 강좌 모집 공고 시작 20여 분만에 마감을 종료시킨다. 이번 11월 강좌 또한 조기 마감돼 미처 접수하지 못한 수강생들의 안타까운 모습까지 있었다. 수강층은 다양하다. 20대부터 40대 주부 및 직장인이 많지만 50대와 60대의 머리가 희끗희끗한 참여자도 눈에 띈다. 멀리서는 인천에서부터 부천 관내 시민에 이르기까지 강좌의 유용성을 용케 알고 찾아온다.“참석자들은 인문학에 대한 호기심과 열정이 대단하세요. 강사가 전달하는 정보를 하나라도 빠트릴까 염려하면서 수첩에 빼곡하게 필기해두죠. 그런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어요.” 꿈빛도서관 김영애 팀장은 “강의를 들으며 궁금한 부분을 질문할 때는 대학 강단에 있는 착각이 들 만큼 뜨거운 열정이 느껴질 정도”라고 말했다. 한 줄 고전에도 삶이 들어있네 이 날 강의시간에는 한국학중앙연구원의 이창일 강사가 자신의 저서인「한 줄의 고전, 고사성어(압축된 천년의 지혜), 2008, 도서출판 살림」를 들고 찾아왔다. 서울 불교대학교대학원에서 자아초월심리학을 전공했다는 그는 철학이란 명제는 150년 전 일본에서 수입된 말이라고 했다. 철학이 들어온 경로를 설명하면서 피타고라스의 어원은 붓다(깨달은 자)라고 했다. 수강생들은 매 번 강의를 들을 때마다 강사의 질문에 전문가 실력으로 답을 해 강사를 놀라게 한다. 그 날도 이곳저곳에서 답을 하는 실력이 만만찮게 들렸다. 김영애 팀장은 “처음 인문학을 도서관에 풀어놓으면 성공할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을 갖고 시작했는데 시민들의 열정으로 무사히 정착될 수 있었다. 강좌에 참여한 강사들도 부천시민들의 인문학적 수준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고 전한다. 이어진 강좌에서 이 씨는 자신의 저서에 수록된 20개 고사성어 중 신토불이, 흑묘백묘, 목탁에 이르기까지 한 줄의 고전이 가지는 역사와 그 맥락 등에 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설명했다. 또한 2008년 청소년 우수도서로 선정된「정말 궁금한 예절 53가지」속에 있는 결혼과 혼인의 차이와 궁합은 봐야 하나, 전통 혼례에 기러기는 왜 등장하나, 등에 대한 우리 예절에 대한 이야기도 잠깐 언급했다. 그는 “마음이 급할 때 밥을 먹으면 체한다는 말은 예로부터 듣던 말이다. 고전과 철학 안에 이와 같은 우리의 삶이 모두 들어있다고 보면 된다”며 “철학은 삶과 함께 가야 하는 마음의 양식 역할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오후12시30분, 강의가 끝이 났다. 도서관 측에서는 수강생을 대상으로 향후 프로그램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한 설문조사를 함께 진행했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꿈빛인문학 강좌>는! 2009년 9월 시작된 꿈빛인문학 강좌는 도서관 야간 연장개관 사업에 따른 야간문화프로그램으로 인문학의 물꼬를 텄다. 부천시민을 대상으로 한 이 강좌는 9월부터 11월 10주 간(매 주 수요일 저녁7시) ‘현대, 그 역사의 흐름을 바꾼 사건’들을 주제로 거대한 베일에 가려진 역사적 사건 뒤에 남겨진 작은 사건들을 살폈던 강좌다. 손기태, 최진석, 정정훈 등 10명의 강사가 참여했고 수강 인원은 70명이었다. 2010년 4월이 되자 매 주 수요일 오후7시에 인문학 고전을 만나다를 주제로 다시 강의가 시작됐다. ‘동양고전 논어’, ‘서양고전, 니코마스윤리학’, ‘조이한과 함께 하는 미술이야기’를 이은봉, 강유원, 조이한 강사가 진행했으며 매 회 70여 명이 수강했다. 이번 11월 강의는 ‘현대와 과거의 소통을 위한 옛이야기 찾아가기’가 주제로 오전10시로 변경됐다. 세상을 올곧은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하는 인문학 강의의 저변 확대를 위해서다. 특히 이번 강의는 한국연구재단이 후원하고 부천시립도서관이 협력했으며 서강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서강대 시민강좌팀이 운영하는 ‘2010 시민인문강좌’로 마련됐다. 관, 학이 협력해 준비한 뜻 깊은 인문학 강좌다. 꿈빛도서관에서는 앞으로도 인문학 강좌의 기반 마련에 힘쓸 예정이다. 문의 032-625-462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19
- 같은 공간에서 서로 다른 리더를 키운다 ‘투모로우타이거 상동본원’ 가능성을 발견하니 자신감이 더 높아졌네~ 유아유치 리더십교육 부천지역에서 첫 시도… 12일 입학설명회 개최 예정엄마 품을 떠나 사회 첫 발을 내딛는 유아유치 시기, 질 좋은 교육기관을 가려내 훌륭한 아이로 키우고픈 엄마의 맘을 담은 리더십놀이학교가 인기다. 부천 상동신도시 한가운데 자리한 투모로우타이거는 감성예술교육을 통해 글로벌 리더를 키우는 곳이다. 창의적 미술중심통합놀이와 유아교육 및 리더십 전문가들에 의해 독자적으로 연구개발한 리더십프로그램이 특징이라는데, 투모로우타이거 상동본원에 가 보았다.왜 유아유치 리더십 교육인가투모로우타이거 리더십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재능과 자신감 개발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김은희 상동본원장의 유아교육 13년 경험의 결과물이다.김 원장은 “유아유치 과정에서는 올바른 인성과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지식 못지않게 중요하죠. 결국 리더십 교육은 아이의 개성과 재능을 인정하고 잘 하는 것을 더욱 살려 크게 하는 자신감교육입니다”라고 말한다. 투모로우타이거의 리더십 교육은 크게 2가지 방향으로 진행이 된다.우선, 개별리더십은 4-7세 아동을 대상으로 먼저 성공한 각 분야 리더들의 행동특성을 자기리더십, 관계리더십, 성취리더십, 창의리더십, 글로벌리더십 등 5가지 리더십으로 구성하여 올바른 습관형성을 목표로 하는 인성교육과정이다. 즉 예의, 친절, 절약, 규칙, 배려, 감사 등 유아기에 몸소 체험하고 습관화해야 할 덕목들을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마련한 셈이다.또 다함께리더십는 6~7세 유치아동을 대상으로 공동체를 통해 통합실천형 리더십프로그램을 경험하도록 한다. 여기에 특징적인 것은 일반적인 수업들이 1회성으로 국한된 것이 특징인 반면, 투모로우타이거 리더십프로그램은 3-6개월 과정동안 진행되는 장기 프로젝트라는 점이다. 6, 7세 아동들이 스스로 스피치, 시사뉴스, 일기예보, 방송놀이, 인형극 등을 기획하고 제작하면서 각자의 재능을 발휘하여 음악리더, 만들기리더, 창의리더, 율동리더 등을 경험해 보게 된다.교육 관리시스템 어떻게 다를까리더십 교육 외에도 투모로우타이거 교육시스템의 가장 큰 특징은 미술중심통합놀이교육을 통한 창의프로그램을 꼽을 수 있다. 김원장은 “아동이 생각하는 미술은 어른과는 사뭇 다릅니다. 미술은 유아기 아동들에게 자신을 표현하는 가장 좋은 수단이며 창의성 개발의 기본이지요” 라고 말한다. 따라서 투모로우타이거에서는 표현, 탐구, 신체, 감성의 4가지 영역을 통한 18가지 다양한 놀이 활동을 미술로 통합시켜 Cross Over Effect(교차효과)를 자랑한다. 수업시간은 퍼포먼스, 쿠킹, 도예, 모래를 이용 감각놀이 델타센드 활동 등을 통해 오감을 자극하는 체험놀이들이 활발하다. 특히 인테리어에서도 아이들이 마음껏 뿌리고 던질 수 있도록 퍼포먼스룸을 따로 마련했는가 하면 미술창작을 위한 도예 가마방도 별도로 준비되어 있다. 표현의 기본인 미술작업을 위해 아이들이 생각하고 만들어낸 창의적 결과물을 직접 맛보는 체험을 위해서다.또한 하바와 뫼비우스 교구활동, 그림책 주인공 역할놀이 동화체험, 음악과 Gym놀이, 탐색과 실험을 통한 원리수학과 과학놀이, 원어민과 내국인 선생님이 함께하는 통합형 영어교육 등도 사고력과 상급학교 진학을 위해 빼놓을 수 없는 프로그램들이다. 학부모 교육프로그램으로 가정연계학습 지원 투모로우타이거에서는 기관과 가정의 연계학습을 위해 정기학부모 모임을 운영해오고 있다. 또한 교육 만족도를 위해 학부모가 직접 교육을 참관하고 상담할 수 있도록 언제 어디서나 문을 활짝 열어놓았다. 그렇다면 아이를 직접 보내고 있는 학부모의 반응은 어떨까.한승원(만4세)자녀를 보내고 있는 현혜숙 학부모는 “부천지역의 유아교육기관을 돌며 승원이에게 가장 적합한 곳을 찾은 곳이 투모로우타이거였어요. 이곳의 아이들은 다른 교육기관들과는 달리 활발하고 자신감에 넘치지요. 뭔가 배우기 위해 경직된 모습과 현저히 달라요.”라고 말문을 열었다.현 씨가 아빠의 재답사 끝에 선택한 투모로우타이거에서 가장 맘에 든 프로그램은 “동화를 사랑하는 엄마들의 모임(동사모)”이다. 김 원장이 연령별 책 선정에서부터 동화구연 실습 그리고 독서의 중요성 등을 엄마들과 함께 한다.현 씨는 “승원이에게 태어나면서부터 읽어준 책 분량보다 이곳 동사모에 참여하면서 들려준 동화내용이 더 많을 정도예요. 책을 질리지 않고 생활 속에서 가까이 하게 되었죠. 창의력을 어떻게 키울까 고민을 던 셈이죠.”라고 말했다.학부모 교육모임 외에도 투모로우타이거에서는 졸업생 아동들을 위해 1년간 무상교육시스템들을 마련하고 있는데, 이것 또한 갑자기 변화된 학교생활에 대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연계된 창의성교육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입학예약 및 교육상담 327-0357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19
- 보스톤 사립학교 스쿨링캠프 유학전문 교육업체 이을교육에서 보스턴 사랍학교에서 2011년 1월 2일부터 1월 31일까지 4주간 진행되는 스쿨링캠프 참가자를 마지막으로 모집 중에 있다. 대상은 초등3년부터 중학교2학년까지이다. 숙박은 미국인 가정에서 홈스테이하며 뉴욕 2박3일 투어, 방과 후 영어수업 및 다양한 엑티비티 프로그램, 주말여행 등 영어도 배우고 견문도 넓히는 다양한 활동이 준비되어 있다. 참가비용은 788만원으로 여권발급, 개인용돈, 여행허가 신청비를 제외한 모든 비용이 포함되어 있다. 문의 1588-922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21
- 중국어 1년 단기유학생 모집 중국조기유학 전문기관인 아카데미 우석이 상해 명문 기숙제학교인 사립금사과2개국어 학교와 공동으로 기획한 중국어 1년 단기유학프로그램에 참여할 학생을 모집하고 있다. 초등3년부터 5년까지를 대상으로 하며 2011년 3월 입학예정이다. 중국어, 영어, 수학을 완벽하게 배울 수 있는 철저한 커리큘럼 및 안전한 기숙사 생활 등 유학에 관련된 모든 정보를 매주 목요일 11시에 진행되는 정기간담회를 통해 자세히 소개하고 있어 유학 결정전에 충분한 정보를 취할 수 있다.문의 (02)3453-010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21
- 유치원 올바로 선택하기! 세상 밖으로 내딛는 내 아이 첫 배움터, 유치원 올바로 선택하기! 단풍잎이 짙어지고 가을이 깊어지면 좋은 유아교육기관에 대한 학부모 고민 역시 깊어진다. 내 아이에게 맞는 첫 교육기관을 선택해야 할 시점이지만, 어린이집, 영어 학원, 놀이학교 등 다양한 유형의 교육기관이 난립하다보니 어느 시설을 이용하는 것이 좋은 지 기준이 없기 때문이다. 누구네 집 엄마는 3살부터 아이를 영어유치원을 보냈다는 등 주위에서 들려오는 ‘조기교육의 중요성’에 마음만 급해진다. 내 아이의 첫 교육기관? 그 깊은 고민을 풀어본다. 유아교육의 중요성인간의 뇌가 유아기에 급격히 발달한다는 것은 이미 과학적으로 입증된 사실. 특히 노벨경제학자 해크만(Hechman)은 유아기가 투자 대비 효과가 가장 큰 시기임을 강조하였 출처 : Cunha et. al. (2005). Interpreting the Evidence on Life Cycle Skill Formation 보육이 아닌 유아교육, 그 시작은 유치원!유아교육을 담당하는 기관은 교육 중심의 유치원과 보육 중심의 어린이집으로 나누어진다. 유치원은 교육과학기술부의 감독 하에 있는 교육기관으로서 국가 수준의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우수한 교사진과 함께 교육내용이 충실하다는 장점을 갖는다. 특히 정부는 2009년 12월에 ‘유아교육 선진화 계획’을 발표하고 “아이가 행복한 미래형 학교”라는 비전 아래 주요 정책들을 추진해오고 있다.교육비 부담은 줄이고...현재 정부는 영유아 가구의 소득하위 70%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만 3,4세의 유아에게는 소득에 따라 유치원 교육비를 차등 지원하고, 만 5세 유아에게는 유치원 교육비를 지원한다. 또 2009년 7월부터 영유아를 둔 소득 하위 70% 가구의 둘째 이상 유아는 연령 관계없이 유치원 교육비 지원액의 100%를 지원, 유치원 교육비 부담을 줄여주고 있다.미래지향적 교육과정 운영유치원 과정은 기본과정과 종일제로 구분, 운영되고 있다. 최근 종일제는 다양한 특성화 프로그램과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학부모의 교육만족도를 높이고 사교육비 부담도 줄여준다. 또한 학습 도우미 로봇, 이동통신 등 첨단 IT 기술도 최대한 활용하고 있다.우수 교원 양성 및 임용교육과학기술부 감독 하에 일정 자격을 갖춘 우수한 유치원 교원을 양성하고 교원들의 처우 개선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교원 양성 · 임용 · 연수 · 평가 · 보상 등 교원 정책 전반이 체계적으로 개선되고 있으며, 유치원 교원 능력개발평가제를 도입, 우수교사 발굴에도 힘쓰고 있다.교육과 보육이 통합된 종일반 운영최근 맞벌이 부부의 증가로 그 필요성이 절실해진 유치원 종일반에서는 학부모의 육아부담을 줄이면서 아이의 신체, 사회, 정서, 언어, 인지 등 전인적 발달을 키워주는 ‘교육과 보육을 통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전국 175개 야간 돌봄 전담유치원에서 밤 10시까지 유아를 안전하게 돌보고 있으며, 교육지원청의 지속적인 관리 · 감독 및 장학지도로 학부모의 신뢰를 얻고 있다. 또한 기본 교육과정과 더불어 음악, 미술, 체육 등 다양한 특성화 프로그램 및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연구․ 2010-11-21
- 고3, 1년을 3등분하라 지난 18일,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치러졌다. 이제 예비 고3인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 차례다. 2학기 기말고사가 끝나면 이제 앞에 붙은 ‘예비’자를 걷어내고 고3의 자세로 임해야 한다. 고3 시작은 3월이 아닌 겨울방학부터기 때문이다. 겨울방학부터 헤아려도 수능(2011년 11월 10일)까지 1년이 채 되지 않는 시간. 이 기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수능 성적과 진학할 대학교가 달라질 수 있다. 로고스 학원 김재현 원장이 이들을 위한 로드맵을 제시한다. 내신, 수능 모두 잡아야 서울대가 2012학년도 정시모집 2단계 전형에서의 수능 비율을 올해 20%에서 30%로 늘린다고 발표했다. 수능 비율은 확대하고, 그만큼 내신 반영 비율을 줄이겠다는 것이다. 서울대의 이런 발표에 성급한 학생들은 벌써부터 ‘그럼 정시를 위해서라면 수능에 올인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내신을 등한시하려는 마음을 먹는다. 하지만 내신보다 수능의 중요성이 조금 더 강조될 뿐, 내신과 수능 중 어느 하나를 포기하라는 말은 절대 아니다. 로고스 학원 김재현 원장은 “학생들의 성적을 비교해보면 내신과 수능 점수 차가 심하게 나는 경우는 드물다”며 “특히 고3 내신은 수능과 어느 정도 연계되어 있는 만큼 두 가지 모두를 잘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렇다면 남은 1년을 어떻게 준비하면 내신과 수능 모두를 잡을 수 있을까. 여기에 또 하나, 논술 준비도 빠뜨릴 수 없다. 이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해서는 효율적인 시간 관리와 세부적인 계획이 필요하다. 김 원장은 “수능까지의 1년을 크게 3등분 하되 그 기간에 이뤄야 할 집중적인 목표를 정하는 게 필요하다”며 “그 시작은 2학년 2학기 겨울방학부터다”고 말했다. Period 1. 겨울방학~3월 첫 모의고사 <p style="TEXT-ALIGN: justify LINE-HEIGHT: 160% TEXT-INDENT: 0px MARGIN: 0px FONT-FAMILY: "바탕&q 2010-11-21
- 알찬 캠프 선택해 값진 체험해볼까? 체험활동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올해는 일찍부터 겨울캠프에 관심을 보이는 부모들이 많은 편이다. 대입은 물론 고입에서까지 입학사정관전형이 확대되면서 다양한 활동의 필요성은 인식하고 있지만 학기 중에는 따로 시간을 내서 체험을 하기가 사실상 어렵기 때문이다. 캠프 참가로 최상의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내 아이에게 꼭 맞는 프로그램을 신중하게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다양한 겨울캠프 프로그램을 소개해본다. 과학캠프우주비행사캠프우주교육전문회사인 스페이스스쿨(www.spaceschool.co.kr)이 주최하는 ‘우주비행사캠프’는 우주과학과 우주비행사의 활동을 생생하게 체험하며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소유즈 우주선 의자에 앉아보기, 무중력 공간 훈련 장비인 스페이스자이로 탑승, 천체망원경을 이용한 천체관측, 로켓제작 발사 체험, 우주비행 시뮬레이션 활동, 우주복 입어 보기, 우주식 시식 등 체험위주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인인 이소연 우주인의 우주비행과정을 자세히 알 수 있으며 우주에서 먹었던 우주김치 및 라면 등 실제 우주장비들도 직접 살펴볼 수 있다.초등학생부터 참가할 수 있는 이 캠프는 경기도 평택시 무봉산천문대에서 진행되며 12월 25일~27일, 12월 27일~29일, 12월 29일~31일, 12월 31일~2011년 1월 2일, 1월 3일~5일, 1월 5일~7일 각 2박 3일 일정이다. 나다 iCAMP @ KAISTKAIST 문화기술대학원이 주최하고 창의, 과학 전문 교육기업인 (주)이야코리아(www.ee-ya.com)가 주관하는 ‘나다 iCAMP @ KAIST’는 첨단 과학기술을 익히면서 창의적이고 논리적인 표현능력과 자기주도 학습능력까지 기를 수 있는 캠프다. 다양한 특수효과를 활용해 독창적인 애니메이션을 제작해보고, 각자 창의력을 발휘해 로봇을 제작한 후 주어진 미션을 완성하는 기회도 갖는다. 자신의 비전을 주제로 포스터 제작 및 영화 기획, 콘티를 만들어 본 후 음향효과 등을 삽입해 종합작품을 완성하고 발표하는 체험을 한다. 각 학생의 수준에 맞게 기획에서 완성까지 스스로 설계하고 표현하는 프로젝트식 교육이 이루어지며 멀티미디어와 로봇 관련 연구소 견학이 포함된다.2011년 1월 3일~8일(초2~초6), 1월 10일~15일(초6~중2), 1월17일~22일(초2~초6) 각 5박 6일 일정으로 진행된다.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리더십 캠프-꿈·희망·미래 청소년 리더십 캠프>장학사업과 복지사업을 지속해오고 있는 꿈·희망·미래 재단의 스티브김 이사장은 꿈·희망·미래 리더십센터를 통해 꿈을 키워가는 청소년들이 소통 능력과 자신감을 갖고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 마음껏 자신의 ‘꿈·희망·미래’를 펼치게 하고자 커뮤니케이션 리더십을 전파하고 있다.꿈·희망·미래 리더십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청소년 리더십 과정은 세 가지로, ‘셀프 리더십 코스’, ‘커뮤니케이션 과정’, ‘프레젠테이션 과정’이다. 모든 과정은 주입식 교육을 배제하고 교육생 스스로 실습하고 체험하면서 자기 변화를 이끌어내는 방식으로 다음 4가지를 기본으로 진행한다. * Action Base : 몸으로 익힌 것은 잊어버리지 않는다. 앉아서 듣는 강의가 아닌 몸으로 배워 나간다.* Training Base : 교육장은 훈련장이다. 마치 근육을 단련시키듯 지속적인 코칭과 연습으로 효과를 극대화한다.* Relation Base : 모든 교육 진행은 참여자들의 관계에 기반을 둔다. 혼자가 아닌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서로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도록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Communication Base : 꿈·희망·미래의 모든 교육은 커뮤니케이션 중심이다. 더 나은 ‘나’를 위해서 타인과 소통하는 방법을 알아간다. 1. 꿈희망미래 셀프 리더십 코스-나에게로 떠나는 여행셀프 리더십 코스는 자신감과 열정을 찾고 오감을 자극하는 참여유도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리더로서 스스로 주도적인 삶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하고 나아가 타인과의 어울림을 통해 나눔과 소통의 즐거움을 깨닫게 한다. 프로그램의 구성은 적극적인 참여유도, 자신감과 열정 찾기, 긍정적사고 전환훈련, 유연성 훈련을 통한 창의성 개발, 몸에 익히는 퍼포먼스 중심의 실습 등으로 이루어진다. 이 과정을 통해서 발표를 통한 자신감 함양, 비전 설정 및 구체적인 실행계획 수립, 타인과의 관계형성, 긍정적 사고로 전환, 동기부여를 통해 자신의 삶에 대한 주도성 확립, ‘특별한’ 자신의 재발견, 자신감·열정·커뮤티케이션 능력 배양 등의 교육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2. 꿈희망미래 커뮤니케이션 과정-대화에 리듬을 타라<img hspace="10" vspace="10" align="right" src="http://intra.naeil.com/UserFiles/Image/N 2010-11-21
- ‘EU사이언스’ 과학실험 기반의 창의력 솔루션 학부모 설명회 수준 높은 실험을 기반으로 창의력과 감수성을 키우는 ‘EU사이언스 앤 아트 아카데미’에서 유치부와 초등부 학부모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과학실험 전문학원에서 미술수업을 결합해 통합적 감수성과 창의력을 한층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개편된 수업 내용을 안내할 설명회는 11월 26일(금) 오전 11시<유치부>, 11월27일(토) 오후 4시<초등부>에 열린다. EU사이언스 앤 아카데미는 송파구 삼전사거리에 위치해 있다문의 (02)412-687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21
- 선진형 학교 운동부를 운영하는 천안중학교 우리나라는 지난 세월 경제적인 성장과 더불어 각종 국제대회에서 지속적으로 좋은 성적을 올려왔다. 이는 우리나라 엘리트 체육의 성과로 국가 이미지와 국가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해왔다. 하지만 엘리트 스포츠의 뿌리라 할 수 있는 학교체육은 전인교육과 상관없이 성적지상주의에 빠져 학생들의 장기적인 성장 잠재력과 경쟁력을 떨어뜨리고 있다. 학생선수들에 대한 학습권 침해 문제는 심각했다. 2008년 국내 주요 언론에 보도된 학생선수들의 평균 석차 백분율을 보면 중학교 때 석차 백분율 성적은 100명 중 79등이다. 운동선수들의 이 같은 학업능력 저하는 운동선수들을 ‘절름발이’로 만들 가능성이 매우 높다. 선수생활을 그만두고 난 후 사회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함은 물론 개인의 인생에도 많은 어려움을 초래할 수 있다. 이런 한국 스포츠의 오랜 병폐를 개선하고자 지난해 일부 종목에서 학기 중 토너먼트제를 없애고 주말리그를 도입하는 등 개선책을 내놓은 바 있다. 이에 지난 5월 교육과학기술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선진형 학교운동부 운영시스템 구축 계획’을 발표했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재학 중인 학생선수와 전교생 평균 성적을 비교해 최저학력 기준을 설정, 그 기준에 미달하면 경기출전을 제한하는 것이 주요골자이다. 이 시스템은 ‘공부하는 학생선수 지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전국 12개 초·중·고등학교의 운동부를 선정해 시험 운영되고 있다. 우리 지역에서는 천안중학교 축구부가 시범학교 운동부로 지정되어 운영되어 왔다. 이에 천안 중학교를 방문해 그동안의 성과에 대해 알아보았다.천안중학교의 선진형 학교 운동부 운영현황 천안중학교가 공부하는 학생선수 육성 시범학교로 지정된 후 처음에는 학부모들의 반발이 만만치 않았다. 학생들이 정규수업을 듣는 동안 다른 학교는 훈련에 임하기 때문이다. 아직은 경기성적이 상위학교 진학에 영향을 미친 영향이다. 하지만 상황은 달랐다. 이건엽 체육교사는 “아이들의 변화가 놀라울 정도였다”고 말한다. 희망진로가 대학진학과 프로입문 두 가지 정도였으나 체계적인 진로교육 후 스포츠해설자, 축구지도자, 매니저 등 목표가 다양해지고 확실해졌다. 이런 변화는 학생들로 하여금 학습 동기부여로 이어졌다. 정규수업을 마치고 훈련에 임하는데 전에는 수업시간에 잠만 자는 학생들도 수업관찰 체크리스트, 학급별 우수학생과의 일대일 멘토링, 수업 결손 보충학습, 진로 상담 및 인정 지도 등을 통해 학습태도가 변화되었고 성적도 향상되는 결과를 가져왔다. 천안중학교는 축구부 학생들을 위해 구체적인 운영계획을 수립하여 실행하고 있다. 정규수업을 100% 이수하게 하며 맞춤형 학습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습에 대한 흥미 및 학업 성취도를 높인다. 학생선수들을 위한 보충학습지를 만들어 학교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학생들의 수준에 맞는 해설을 덧붙이는 등 눈높이 학습을 진행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서도 주말리그 성적 1위, 충남 대표로 소년체전 우승 등 천안중학교 축구부의 경기실적도 상위권이다. 이는 체력단련실, 프로선수들의 원 포인트 레슨 등 최적의 훈련 여건조성 및 선수들의 체력 변화도를 한눈에 보는 학생건강 체력평가제도 등 과학적인 훈련 시스템을 적용하여 효율성을 극대화 시켜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토록 한 결과이다. 그 외에도 Wee Class를 활용한 상담 및 바른 인성 함양 프로그램을 통해 정서적으로 안정된 운동부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천안중학교 안홍렬 교장아이들을 변화시킬 수 있는 교육을 위해2008년 3월 1일 천안중학교에 부임해 3년째인 안홍렬 교장은 국어전공으로 시인이다. 천안중학교가 60여년의 전통을 가진 천안 명문학교인데 최근 서부지역에 비해 주위 교육환경이나 생활환경이 열악한 면이 있어 전반적으로 학력도 저조한 편이다. 이에 천중인의 긍지를 키워 옛 명성을 되찾고 미래사회의 주역이 되기 위한 교육지표를 설정했다. ‘하늘 아래 가장 편안하고 화목한 학교를 만들자’란 의지를 가지고 도덕성 회복 맞춤형 인성교육과 생활지도를 통해 기초기본교육을 통한 학력증진을 목표로 세워 실천하고 있다. 정규수업을 충실히 하고 부족한 부분은 방과 후 학교를 운영하여 해소하게 했다. 희망하는 학생들은 저녁식사 후 저녁 9시까지 자율학습을 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천안중학교는 특수학생들을 위한 특수학급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을 위한 교육환경을 개선하여 장애를 가진 학생들이 아무 불편 없이 학교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장애인 전용 화장실 2실(샤워실 겸용 1실), 장애 특성을 고려하여 설계한 특수교육실 3실, 특수교육 보조실 등을 갖추고 있다. 또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의 고충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그 결과를 학교 교육과정 운영계획에 반영하고 있다. 교직에 종사한지 41년째인 안홍렬 교장은 지금도 5시 30분에 출근하여 교문과 진입로, 축구부기숙사 등을 청소하고 8시부터 교문에서 학생부장, 지도관 교사와 함께 학생들을 맞이한다. 안 교장은 “교사들이나 부모들이 아이들을 위해 노력하는 것을 아이들이 느끼고 알 수 있게 하여 아이들을 변화시킬 수 있는 학교교육을 하고 싶다”며 “다시 교단에 선다면 학생들과 가까운 교사, 학생들과 호흡하는 교사가 되고 싶다”는 영원한 교사이다.조명옥 리포터 mojo71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