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6,22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순천향대, 한국생산성본부와 협력 협약 체결 순천향대학교(총장 손풍삼)가 지난 7일(화) 오전 11시 30분 대학 본부 3층 대회의실에서 한국생산성본부(회장 최동규)와 상호 업무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우수 인재 육성과 교육, 산업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되었으며 양 기관장과 보직교수 및 임원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순천향대는 협약 체결에 따라 한국생산성본부에서 주관하는 정보기술자격(ITQ), 그래픽기술자격(GTQ), 정보관리사(ERP) 등 국가 공인자격 전문교육센터를 운영하고 다양한 학생 경쟁력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밖에 ▲ 우수 인재(산업인력) 양성을 위한 각종 교육훈련 사업 및 자격증 취득사업의 공동시행 ▲ 생산성 향상 관련 분야의 기술(기법) 개발, 교육 등의 공동 연구 ▲ 국가 공인자격 전문교육센터 지정 및 운영 ▲ 교육시설, 기자재 등의 공동 활용 등에서 공동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손풍삼 순천향대 총장은 “우리 경제의 발전을 이끈 한국생산성본부와의 협약 체결을 통해 ‘어제보다 나은 오늘,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상호 성장, 발전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동규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은 “순천향대와의 협력을 통해 재학생은 물론, 지역의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협약이 실질적인 도움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애정을 갖고 임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0
- 우리 아이 수학 실력 성장의 방해요소는 아이 교육을 위한 엄마들의 노력은 대단하다. 조금이라도 아이의 실력을 높일 수 있다면 어디든 찾아 나선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아이의 수학교육에 가장 큰 방해요소 역시 엄마일 수 있다. 우선 비교가 문제다. 옆집 아이가 지금 6학년인데 중3 과정을 나간다면 조급해한다. 누구나 타고 난 능력이 있고 아이들 저마다의 능력껏 하는 게 맞는데 그런 차이를 완전히 무시한다. 수학도 미술이나 체육과 똑같다. 능력과 재능이 필요하다. 아이마다 역량이 다 다르다. 그걸 인정해야 한다. 엄마 자신을 돌아보면 쉽다. 학교 다닐 때 나는 그렇게 수학을 잘 했던가 생각해보면 이해가 될 것이다. 다른 과목은 다 잘 하는데 수학만 못하는 아이도 있다. 이 경우 수학적인 능력을 타고 나지 않았음을 인정해야 한다. 가진 역량만큼만 끄집어내고 아이를 주눅 들게 하지 않아야 한다. 아이에게 크게 바라기보다 역량을 인정하자. 너무 스트레스 주지 말고 부족할수록 용기를 주자. 다그친다고 되는 게 아니다. 기다려주고 다져야 한다. 설령 아이가 서두른다고 해도 엄마가 나서서 다져야 한다고 해야 한다. 내 아이 능력과 상관없이 어느 그룹에 넣으려는 것이 문제다. 물론 실력이 되고 잘 하는 애들이라면 그에 맞춰 빠르게 진도를 나간다. 하지만 아이를 파악해 실력이 안 되면 그에 맞춰서 천천히 나가야 한다. 아이의 상황이나 실력에 맞춰서 입시나 교육도 방향을 잡아야 한다. 개인적으로 어느 고등학교가 수학이 강하다면 수학이 강한 애는 그 학교를 권한다. 하지만 성적이 좋은데 수학이 어려운 애는 인원 많고 내신 관리하기 좋은 곳으로 진학해 내신 전체 관리를 잘 할 것을 권한다. 또한 아이에 대한 객관적인 시각을 가져야 한다. 무엇보다 학원이든 학교든 자녀에 대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이야기를 하면 이를 빨리 받아들여야 한다. 불쾌해 해서는 안 된다. 대부분 아이에 대한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면 받아들이지 않고 그냥 학원을 옮겨 버린다. 하지만 아이에 대한 평가를 겸허히 받아들여야 한다. 아이에 대한 긍정적인 이야기는 누구나 할 수 있다. 하지만 부정적인 이야기는 함부로 하지 못한다. 솔직히 아무리 아이의 수준이 엉망이어도 100% 이야기 하기는 어렵다. 학원에서 아이의 수준을 낮게 이야기하면 아이의 진짜 수준은 그것보다 더 낮다고 생각하면 된다. 아이의 실력을 끌어 올리려면 엄마가 아이를 제대로 평가할 수 있어야 한다. 만일 아이를 제대로 모른다면 섣불리 나서지 말고 주변의 평가와 조언을 받아들여야 한다. 아이에 대해 잘 모르면 모르는 것 자체를 인정해야 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0
- 박정어학원 예비중 학부모 간담회 열어 지난 7일 불당동 아이파크 옆 박정어학원에서는 예비중학생을 둔 학부모와 원장의 간담회가 열렸다.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약 40여명의 어머니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간담회는 앞으로 바뀌는 교육제도를 살펴보고 올해 고교입시의 변화,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 시행에 대비하는 방법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2011년 고교 입시의 변화 흐름 한마디로 특목고의 열풍이 사라지고 상위권 학생들이 일반고를 선택하고 있다. 서울지역 26개 자율고는 공황상태에 빠졌다. 2곳 중 한곳이 미달사태가 빚어졌기 때문. 자율고 경쟁률이 저조한 이유는 일단 학교 숫자가 배로 늘어난 이유도 있지만 여전히 학부모들 사이에는 ‘불확실한 체제’로 인식되고 있다는 점이다. 등록금은 일반고의 3배 수준이지만 그만큼의 역할을 해낼지 의문이라는 것이다. 상황은 외고도 마찬가지이다. 서울지역 6개 외고의 평균 경쟁률은 1.3대 1. 지난해와 비교해 보면 터무니없는 수치이다. 특히 인기학과인 영어과와 중국어과에서도 미달사태가 벌어졌다. 왜 이러한 현상들이 발생할까? 대입에 입학사정관제가 도입되었기 때문이다. 학교교육을 충실히 받고 내신 성적을 착실히 쌓으면 대학에 쉽게 들어갈 수 있도록 해 굳이 우수한 학생이 몰려 있는 특목고 진학에 목을 맬 필요가 없어진 것이다. 또한 고교 입시에도 입학사정관제가 도입되면서 자기주도 학습 전형이 생겼다. 외고와 국제고는 영어내신점수와 출결, 면접으로 학생을 뽑는다. 여기에서 면접이 자기주도학습전형이다. 봉사, 체험활동, 독서활동, 자기주도 학습계획을 평가한다. 영어내신만으로 학생을 선발하게 되니 전체 교과 성적이 우수하거나 영어실력이 뛰어나도 내신이 뒤지는 학생은 아예 지원을 포기하는 상황이다. 과학고도 각종 경시대회 및 영재교육원 수료자 특별전형이 폐지되고 입학사정관 전형, 과학캠프를 활용한 창의력 측정 전형이 신설되었다. 이처럼 상위권 학생들이 특목고를 포기하고 일반고로 전환하는 상황이 벌어지니 중위권 학생들은 더욱 치열한 경쟁에 몰리게 되었다.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의 도입 정부가 중고등학교 영어 사교육비 감축과 대학생의 해외 영어 시험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한국 교육과정평가원이 개발 중이다. 2012년부터 공인시험으로 인정되는 한국형 토플토익시험(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은 2013년부터 대입수시 전형자료로 활용되고 2015년에는 수능 영어를 대체할 예정이다. 고교 2학년부터 2,3급 응시가 가능하고 읽기, 쓰기, 듣기, 말하기 4개 영역으로 시험은 구성된다. 읽기와 듣기는 점수에 따른 등급을 받게 되고 말하기와 쓰기는 합격 여부만 가리는 식으로 평가한다. 내신관리 + 한국형토플준비 학생들은 내신관리와 한국형 토플준비라는 두 가지 방향으로 공부를 해야 한다. 다시 말해 문법 + 읽기, 말하기, 쓰기, 듣기 통합적인 접근을 통해 완성도를 높여 나가야 한다. 중등부터 이에 대한 대비가 없으면 고교 진학 후에는 이미 늦은 상황이 될 것이다. 특히 말하기와 쓰기는 세심한 준비가 필요하다. 정부가 목표로 하는 한국형 토플은 등급만 만족하면 자격요건을 부여하는 방식이다. 따라서 수능처럼 1등급에서 9등급이 아니라 원하는 대학과 전공에 따라 2급에서 3급을 획득하는 형태이다. 따라서 점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영어 전반에 대한 지식이 중요하다. 이는 영어 교육 전반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그동안 고등학교 3년 내내 수능 영어 등급을 올리고 또는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했던 부분이 사라지고, 중학교 3년 동안 열심히 공부해서 적어도 고1까지 마무리해서 고2부터 시험을 볼 수 있는 제도이기 때문이다. 이제 초등과정을 마무리하고 어느덧 중학 과정으로 접어드는 시점이 되었다. 중학생이 된다는 의미는 아이의 장래가 결정될 수 있는 중요한 시기이다. 최종 목표인 대학입시의 승부처가 바로 중학시절을 어떻게 보내느냐 하는 것이다. 중학생이 되면 1년에 4번 중간고사, 기말고사를 치러야 하고 그 시험을 준비하다 보면 학기 중 영어와 수학에 투자하는 시간은 매우 제한적이다. 고등학교에 올라가 영어와 수학을 공부한다면 이미 시기가 늦어버리기 때문에 중학생 때 기반을 다져 놓아야 한다. 따라서 방학 기간 동안 시간 관리에 실패한다면 이미 대학의 이름이 바뀌거나 또는 전공학과가 달라진다고 생각해야 한다. 박정어학원 이흥우 원장은 “그동안 아이가 중학교에 진학한 후 학교영어시험 성적을 올리기 위해서 소위 어학원이 아닌 일반영어학원(문법학원)이나 입시학원으로 옮기는 경향이 있었지만 부모님 세대의 교육방식으로 공부를 시키거나 과외위주로 접근했던 중학생들의 영어 교육은 이제 소용이 없다”며 “특히 스피킹, 라이팅 교육이 안 되면 절대 이 시험을 통과하기 어렵기 때문에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도 이야기한다. 또한 “만일 고 2때 이미 한국형 토플등급을 획득한다면 영어에 더 이상 시간 투자 없이 전반적인 내신관리 및 수능 준비가 획기적으로 쉬울 것이다”라며 “엄마들이 이러한 장기적인 비전과 목적을 갖고 아이들의 교육의 가이드가 되어 주어야 하기 때문에 학부모의 관심이 아이의 영어 교육에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박정어학원은 엄마들의 뜨거운 반응 속에 오는 14일(화) 오전 11시, 오후 7시 반에 다시 한 번 학부모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문의 : 박정어학원 568-1140 글 주평탁 pyongtak2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0
- 한예성(원미고 2학년) 시간이 가장 적게 드는 풀이법을 선택하라원미고 2학년 한예성 군이 과학탐구 분야를 잘 하게 된 특별한 동기는 중학교 때부터 시작한 과학반 활동 때문이다. 방과 후에 친구들과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의 심화 내용까지를 실험 하면서 과학에 흥미를 키웠다. 여기에 고등학교에서는 과학 실험평가 대회에서 교과서 내용을 심도 있게 공부했다. 또 포항공대 이공계캠프나 연세대 입학사정관캠프 참가도 과학에서는 과학 우수 다른 학교 친구들을 사귀며 공부법을 공유하는 기회가 되었다. 과학도 역시 수업시간 집중으로부터 “저는 수업시간에 집중하는 것이 과학 공부의 시작이라고 생각해요. 대부분의 학생들이 학교보다 학원수업을 많이 의지하는데, 사실 학교 수업은 학원에서처럼 문제풀이식의 수업이 아니라 개념이기 때문에 공부의 기초가 되는 셈이죠.”그런 한 군이 내신관리에서 가장 중요하게 꼽는 분야는 수행평가다. 보통 수행평가를 소홀히 하는 친구들이 많다. 특히 이과에서는 1등급을 받는 학생 수가 문과보다 적기 때문에 내신에서 1~2점은 상당히 중요하다. 따라서 수행평가에서 적어도 점수를 깎이는 일을 줄여야 한다. 특히 과학 수행평가는 실험평가가 대부분이다. 때문에 교과서에 나오는 실험의 목적과 원리 그리고 결과가 어떤지 미리 공부를 해두어야 한다. 또 수업시간에 배운 것 중심으로 공부를 하다보면 시험에 어떤 문제가 나올지, 어느 것이 중요하고 덜 중요한지를 알 수 있다. 결국 시험공부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1학년 때 과학 영역에 자신 있어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만 잘 알면 된다고 방심한 결과 1등급을 놓쳤어요. 하지만 2학년 1학기 때 시험 3주 전부터 개념 확립&rarr문제풀이&rarr점검 식으로 공부를 했더니 과학영역을 모두 1등급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수능, 모의고사는 평소 유형파악 훈련을모의고사를 볼 때는 30분 내에 모든 문제를 풀어야 한다. 때문에 문제를 보자마자 그 유형을 바로 알아야 한다.“문제집을 한 권 사서 같은 문제를 여러 번 풀었어요. 같은 문제집을 반복 했어도같은 문제를 또 다시 틀렸어요. 그 즉시 따로 오답노트 적고 그 유형에 익숙해지도록 자주 풀어 보았습니다.”특히 물리를 풀 때는 여러 가지 방법을 활용한다. 속도 구하기에서는 가속도의 법칙을 이용할 수 있지만, 에너지 보존의 법칙을 이용해도, 운동량 보존의 법칙을 이용해 모두 가능하다. 하지만 시험시간이 짧기 때문에 그 여러 가지 방법 중 가장 시간이 적게 드는 방법을 미리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 방법은 같은 문제를 여러 번 풀면서 전에 풀었던 방법과는 다른 방법을 발견해 기억해 두는 식이다.아는 문제를 틀리는 이유는?주변 친구들의 경우, 과탐을 잘하고 싶지만 생각보다 힘든 이유는 개념은 잘 아는데 문제를 보면 막상 어떻게 풀어야 할지 모르겠다는 경우다. 이 말은 결국 숲보다 나무를 먼저 보았기 때문이다. “과탐을 잘하려면 개념의 큰 흐름을 머릿속에 가져야해요. 예를 들자면 물리공부를 할 때 공식을 외우지만, 정작 어떨 때 써먹어야 할지를 모르는 경우죠. 나무를 먼저 보았기 때문이죠. 그 나무를 어떤 숲에 집어넣어야 할지를 알아야 합니다.”일단 개념을 큰 부분으로 나누고 그 부분을 더 작은 부분으로 나누는 식으로 공부를 한다면 어떨까. 어떤 문제를 보았을 때 그 문제가 묻고 있는 것이 내가 공부한 부분들 중, 어느 부분에 속한 개념인지를 아는 것이 우선이다.“과탐을 3학년 때로 미루는 친구들도 있어요. 벼락치기죠. 하지만 과탐이야말로 매일 공부하지 않으면 감을 잃어요. 벼락치기할 시간에 처음부터 끝가지 다 공부해야하는 결과가 생기죠.”따라서 일주일에 이틀 정도는 과탐 문제를 몇 개씩 풀면서 실전감각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또 과학 동아리에서 직접 실험을 하면서 공부하면 더 재미있게 과학 공부가 가능하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TIP 과탐공부 10가지 노하우 과탐공부 10가지 노하우1. 개념을 먼저 세운 후 문제를 풀어라 - 나무보단 숲을 먼저 봐라2. 문제를 풀 때 답만 적지 말고 그 문제에 대한 개념을 적용해 풀어라 -문제 빈 공간에 문제와 관련된 공식이나 개념을 써보도록 하자.3. 물리문제는 되도록 많은 유형을 접한다 - 수학 문제 풀듯이, 많은 문제를 접해 보아야 새로운 유형에 당황하지 않는다.4. 생물공부를 할 때는 외운 것을 제대로 외웠는지 계속 확인한다 -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다. 외워도 잊기 쉽고, 다 외웠다고 방심하지 않기.5. 화학공부는 마인드맵을 그려보면 개념을 한눈에 볼 수 있다 - 화학뿐 만아니라 마인드맵은 개념정리에 유익하다.6. 수업시간에 집중하면 선생님이 강조하는 시험문항 알 수 있다 - 특히 서술형 평가7. 수행평가를 만만하게 보지 말라 - 1, 2점도 등급을 바꿀 수 있다.8. 한 개념으로부터 얼마나 다양한 문제를 만들 수 있는지 문제집을 풀면서 확인해라.9. 실재로 시험 보듯이 30분씩 시간을 재놓고 문제를 풀어라 - 훈련이 되면 실제시험에서 긴장 하지 않을 수 있다.10. 절대로 개념을 다 안다고 방심하지말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0
- 울산시교육과학연구원 옥동 이전 울산광역시교육과학연구원의 옥동 시대가 열렸다. 울산광역시교육과학연구원(원장 이정호)은 지난달 30일 언양읍 옛 강남교육청사에서 남구 옥동 옥동교육연구단지로 이전하고 이날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정식 개관은 과학관 시범운영 등을 거쳐 내년 3월 이뤄질 예정이다.또 단지 안에는 과학실험실, 발명공작실, 영재교육지원센터, 외국어교육원 등도 함께 입주해 울산과학교육의 중심지 역할을 수행하는데 손색없는 시설을 갖추게 됐다. 옥동교육연구단지는 공사비 440여억 원이 투입됐으며, 이 중 롯데장학재단이 240억 원을 들여 과학관을 건립했고, 나머지 사업비는 각종 전시체험실 등을 마련하는데 투입됐다. 과학관은 연면적 44,182㎡에 지상 6층 지하 2층의 규모로 전시체험관(발견의 장 등 5개 전시장), 천체투영관, 천체 관측실을 갖춰 울산의 학생과 시민에게 다양한 과학 체험의 장과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부대시설로는 빅뱅홀, 코스모스 갤러리(전시장) 등도 갖춰 관람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울산시교육과학연구원은 울산지역 학생과 시민을 대상으로 과학관을 상시 개방함으로써 울산시민에게 창의과학교육의 공간을 제공, 희망과 감동을 주는 행복 울산교육을 실현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0
- 무거초와 화봉중, 방과후학교 콘텐츠페어 참가 지난 23일~24일까지 남구 무거초등학교(교장 이한열)와 북구 화봉중학교(교장 이성식)가 ‘2010 제2회 전국 방과후학교 콘텐츠페어’에 울산 대표로 참가했다. 중앙일보가 주최하고 교육과학기술부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서울의 농수산물유통공사 컨벤션센터(aT)에서 전국 16개 시도에서 선정된 40개 학교의 우수사례가 전시됐다. 이번에 무거초등학교는 전국에서 선정된 ‘방과후학교’ 부문 20개 학교에, 화봉중학교는 ‘사교육 없는 학교’ 부문 20개 학교에 포함돼 우수한 교육과정 사례를 전국에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40개 학교의 우수사례 전시와 함께 미래 교육서비관, 영어교육 특별관, 교과 프로그램관, 특기적성관, 상담관, 무대전시 등 124개의 부스가 운영됐다. 무거초는 <고품격 교육과정과 수요자 맞춤형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사교육비 경감 방안> 이라는 주제로 84개 운영반의 교육과정 사례를 선보였다. 또 ‘사교육 없는 학교’ 부문에 울산대표로 참가한 화봉중은 그동안 실시해온 화봉중의 다양하고 우수한 프로그램과 운영과정 등을 선보였다. 무거초와 화봉중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교사들의 사례학습과 우수한 사례 벤치마킹 등으로 방과후학교 운영을 내실화하고 사교육비 절감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0
- 청량초, 학예 한마당 개최 울주군 청량초등학교(교장 강태석)가 지난 23일(화) 오전 9시30분부터 교내에서 청량 학예 한마당을 가졌다. 행사는 전교생이 악기 연주 실력을 선보이는 공연과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으로 익힌 합창, 밴드부 공연 등 22개의 프로그램과 작품 전시가 이어졌다. 이날 학생들은 청량초가 지난 3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연중돌봄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익힌 다양한 악기로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줬다. 청량초는 지난 3월부터 전교생이 악기를 익히는 색다른 교육과정을 운영해왔는데, 1~2학년은 멜로디언, 3학년은 하모니카, 4~5학년은 리코더, 6학년은 오카리나를 1인 1악기로 정해 익혀왔다. 이와 함께 계발활동 시간에도 심화과정으로 악기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노래사랑 동요교실부, 밴드부 등도 운영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0
- 울산대 전기공학부와 기계공학부, 일류화 도약 울산대학교 전기공학부와 기계공학부가 일류화사업 출범식을 가지고 명문 학부 도약을 위한 사업 시행에 들어갔다.전기공학부는 지난 16일 교수와 학생, 동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일류화사업 출범식을 가지고 ''울산대학교 전기공학부를 일류 학부로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다''는 다짐을 공표했다.이에 앞서 기계공학부도 13일 일류화사업 출범식을 가지고 ''기계공학 분야에서 국내를 넘어 세계 최고 명문으로 가꿔나간다''는 비전을 밝혔다.이들 학부는 기술적 시너지 효과가 높은 학문 분야를 통합하는 ''울산대학교 2030년 발전계획''에 따라 전기공학부는 2011학년도부터 전기전자정보시스템공학부와 컴퓨터정보통신공학부, 의공학부 등 3개 학부를 통합하고, 기계공학부는 기계자동차공학부와 항공우주공학과를 통합해 정원을 줄이고 소수정예교육을 시행한다.특히 지난달 22일 현대중공업과의 일류화사업 협약체결에 따라 전기공학부는 해마다 30억원씩, 기계공학부는 25억원씩 2015년까지 모두 275억원을 현대중공업으로부터 지원받아 교육·연구·시설·기자재 등을 국내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 이에 따라 전기공학부와 기계공학부는 2011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에서 역대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했다.황갑주 울산대 전기공학부장은 "이번 일류화사업으로 실용적이고 선도적인 교육에 진력해 울산대 전기공학부를 고교생들이 가장 입학하고 싶은 학부로 만들 각오"라고 말했다.울산대는 세계 초일류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의과대학 외에 학부에 일류 브랜드(brand) 개념을 도입해 지난 2006학년도에 현대중공업 지원으로 조선해양공학부를, 2008학년도에 KCC 지원으로 생명화학공학부를 각각 일류화해 교육과 연구 경쟁력 확보는 물론 파격적인 장학제도 등을 운영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0
- 강동초, 졸업식문화 우수학교 선정 북구 강동초등학교(교장 박도현)는 전국 150개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건전한 졸업식 문화 시범학교 컨설팅에서 우수학교에 선정돼 오는 22일 우수사례 발표회를 갖는다. 강동초는 지난 9월1일부터 ‘꿈을 가꾸는 자탐봉(자기계발, 탐구, 봉사) 활동을 통한 건전한 졸업 문화 의식 함양’이라는 주제로 졸업식 문화 선진화 시범학교를 2011년 2월까지 운영하고 있다. 이 학교는 매년 졸업시즌만 되면 교복 찢기, 알몸 뒤풀이 등 거의 탈선 수준에 달한 잘못된 졸업문화를 바로잡기 위해 재학생과 졸업생, 지역 주민, 학부모들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건전한 졸업문화 모형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강동초는 내년 2월 11일 예정된 졸업식에서 학생들은 학교가 졸업선물로 준비한 개량 한복을 입고 학부모와 지역주민 등을 초청해 그 동안 체험활동 프로그램 등을 통해 연습해 온 뮤지컬을 공연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펼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0
- 중국이 다가 온다 ① 쇠퇴하는 강대국 미국, 부진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일본, 그 사이에서 경이로운 압축 성장을 보여 주는 중국이 지금은 가장 흥미로운 주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중국 현경제의 분석, 기록에 대한 책이 기하급수적으로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워낙 변화가 빨라 단지 몇 개월 만에 책은 이미 옛날 일이 되어버릴 만큼 중국은 매우 빠르게 성장 중이다. 현재 중국은 매년 7~9%정도의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하고 있으며, 2020년에는 규모면에서 미국경제를 능가하여 세계 제일의 경제로 부상할 것이라는 예측까지 대두되고 있다. 중국이 한국에 비해 뒤쳐지는 나라라는 생각은 현 시점에서는 이미 구시대적 생각이 된지 오래이다. 이렇게 중국의 부상이 거스를 수 없는 대세라면, 그들을 경쟁의 대상으로 밀어내기 보다는 중국의 이웃으로 함께 발전할 전략을 세워야 할 것이다. 만약 그렇지 못한다면 그 부정적 영향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 이 시점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첫 번째는 중국 언어의 습득이다. 우리가 미국이라는 큰 나라와 발맞춰 가기 위한 필수 조건이 영어였다면, 이제는 중국어인 것이다. 그렇다면 중국 경제가 최고조를 이루게 된다는 2030년, 그 시대를 맞이하게 될 우리 아이들을 위해 한국에서는 어떠한 대책을 세우고 있을까? 물론 세계 공용어인 영어가 그 해결 방안이 될 수도 있지만 그 나라를 상대하고, 대처하기 위해서는 자국어의 습득은 필수이다. 일부에서는 중국어가 세계 공용어가 될 수 있다는 추측이 나올 만큼 중국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상품투자의 귀재''인 로저스홀딩스 회장 짐 로저스는 중국어는 ‘미래의 국제 언어’라고 말하며 "내가 줄 수 있는 최고의 조언이 있다면 자식에게 중국어를 가르치라는 것"이라고 말하며 그는 "앞으로 미래의 지도자들은 중국어를 해야 한다"며 "차라리 영어보다는 중국어 배우는 게 더 이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 영어권 나라에서는 오래전부터 중국어가 교과목으로 들어가 있으며, 매우 중요한 언어로 배워지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서울에 있는 초등학교부터 시범적으로 중국어가 교과목으로 들어가는 것을 검토 중이며 곧 시행될 것이라고 한다. 이미 서울 중? 고등학교를 시작으로 부산에도 중국어를 제2외국어로 채택한 학교가 많으며 계속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외국에 비해 적극적이지는 않으나, 그래도 조금씩 변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외국처럼 중국어가 주요 교과목으로 채택되고, 학교에서 알아서 교육해 줄때까지 마냥 기다리고 있는 것이 맞는 것일까? 물론 머지않은 미래에 그렇게 바뀌어만 준다면 너무 좋겠지만, 실정은 그렇지 않다는 것, 그러기에 중국의 움직임이 너무 빠르다는 것이다. 한국에서의 중국어 교육은 외고나 국제고등 일부 특목고에만 집중 교육을 하고 있는 실정이며 일반 학생들은 쉽게 접할 수 없는 것이 중국어의 현 주소이다. 모든 교육이 집중되어 있는 서울은 그나마 중국어 전문 학원 등이 많은 편이어서 중국어를 접하기가 쉽다. 그러나 부산은 중국어 전문 학원의 수가 매우 적고, 일부 영어 전문 학원에서 중국어가 과정으로 들어가 있기는 하지만 영어에 치우쳐 중국어는 뒷전이다. 게다가 초 중 고등학생들의 교육 프로그램은 미비하여, 중국어를 가르치기를 원하는 학부모들의 욕구를 채워줄 수 없어, 개인과외 및 중국어 방문 교육을 통해 중국어를 학습하고 있다. 무엇보다 시급한 것은 학부모들의 빠른 의식 개선과 효율적인 학습 방법의 선택이다. 서두르자! 중국이 오고 있다. 도움말:라이라이중국어 해운대지사문의 : 731-757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