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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아이, 문제삼기보다 대화로 풀어라 다섯살 짜리 아이가 유치원에서 친구의 물건을 훔쳐왔다. 당신이라면 어떻게 하겠는가. 엄마는 두 가지 경우의 수를 생각한다. 하나는 호기심에 ‘그냥’가져왔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갖고 싶은 마음에 ‘훔쳐왔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엄마는 후자로 생각하고 아이를 다그친다. 엄마는 계속 아이를 꾸중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매까지 들게 된다. 그러나 다섯 살의 아이는 가지고 싶다는 소유욕보다 ‘그냥’ 가져온 경우가 많다. 아이는 상처받고, 엄마가 자신을 믿어주지 않았다는 생각에 자존감까지 낮아질 수도 있다. 이 상황에서 결정적으로 빠진 과정이 있다. 바로 ‘관찰’과 ‘대화’다. 연령대별 행동, 자세히 지켜보는 노력 필요 아주심리상담센터 임상심리전문가 최성혜씨는 흔히 아이들의 행동이 문제삼을 부분이 아닌데도 부모가 지나치게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우가 있다고 말한다. 앞선 아이의 예처럼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는 행동을 처벌하고 비난함으로써 ‘문제아이’를 만들 수도 있다는 것이다. 아이의 특성을 연령대별로 잘 관찰하고 이해할 필요가 있다. 대체로 산만하다고 얘기되는 ‘자율적인 아이’를 ‘문제아이’라 정의하는 경우가 많은데, 놀라운 사실은 문제아이의 옆에는 ‘통제적인 엄마’가 있다는 사실이다. 최성혜씨는 “아이의 특성(코드)을 잘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어쩌면 아이의 모습은 엄마의 모습이기도 하다. 통제된 아이는 소외감을 분출하게 되고 분노감을 친구에게 화풀이로 나타내거나 거칠게 행동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며 행동 관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대화를 달리하면 방법이 보여 그렇다면 아이가 이른바 문제행동을 보일 경우, 어떻게 상황을 바꾸어가야 할까. 최성혜씨는 세 가지 의사소통법을 제시했다. 먼저, 경청이다. 단순히 듣는 것이 아니라 ‘경청해 주어야’ 한다. 올바른 경청은 눈맞춤(eye contact)으로부터 시작된다. 아이와 눈을 맞추고 처음부터 끝까지 들어준다. 다 듣고 나면 들은 내용을 한번쯤 정리해주고, 잘 듣고 있다는 뜻으로 고개를 끄덕여주는 것도 중요하다. 경청이 끝난 후 자연스럽게 질문을 하게 되면 대화는 스스로 물꼬를 트게 된다. 두 번째, 아이-메시지(I-Message)로 전달해야 한다. 아이메시지는 유메시지(You-Message)와 반대되는 개념이다. “너는 왜 숙제도 안 하고 늦게 자니!”(유-메시지)와 “엄마는 네가 숙제를 안 해서 늦게 잘까봐 걱정돼...”(아이-메시지)는 전혀 다르다. 아이의 존재감을 깎아내리는 것이 유-메시지라면, 아이-메시지는 자존감을 다치지 않게 하면서 긍정적인 행동을 끌어낼 수 있다. 끝으로, 여러가지를 동시에 지시하지 않는 게 좋다. “숙제도 하고, 방청소도 좀 하고, 손도 빨리 씻어”라는 식의 동시다발적 지시가 아니라 “숙제해” 혹은 “숙제하고 청소해”로 한 두 개 정도의 메시지만 던진 다음, “다 했니”라며 확인해주고 다시 다른 행동을 하도록 유도하는 방법이다. 어렸을 때부터 공들이면 사춘기도 잘 넘겨 부모로서는 대단한 인내심을 요하는 이런 과정들을 줄여가는 방법은 없을까. 해맑은 소아청소년 클리닉 조주연 원장은 “아이에게 잘한 것 2개와 부족한 것 8개가 있다면, 대부분의 부모들은 부족한 8개를 지적한다. 잘한 것 2개를 집중적으로 칭찬해서 부족한 것을 7개, 6개로 줄여가도록 해야 한다”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아이 스스로가 무언가를 해 냈다는 경험을 자주 하게 해 주는 것이 가장 좋다”고 조언했다. 조원장은 특히, 최근에 증가하고 있는 소아우울증 아동이나 또래관계 미숙 아동 또한 ‘가족 내 소통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엄마의 정서 상태는 아이의 정서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엄마가 아이에게 긍정적인 예상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 엄마에게 인정받지 못한 아이는 자신감을 잃고 위축되며 친구관계도 당연히 좋지 못하다. 조원장은 “빠르게는 미취학 시기부터, 혹은 초등학교 때부터 아이와 엄마간의 정서적 유대관계를 단단히 해 두면, 사춘기도 무난히 넘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 엄마와 아이의 관계는 사회성 기르기의 시작이자 과정이라고 정리될 수 있겠다. 세상이 급변하면서 부모도, 아이도 속도감에 지쳐간다. 일주일에 한번이라도 아이들과 15분 정도의 ‘특별한 시간’을 만들어보자. 비난과 지시도 하지 말고, 즐거운 이야깃거리를 만들어 주며, 아이들을 주인공으로 변신시켜주는 시간. 머리도 쓰다듬어주고 손도 잡아주는 따뜻한 순간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도움말 아주심리상담센터, 해맑은 소아청소년 클리닉권일지 리포터 gen1037@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08
- 지역 사회의 힘으로 ‘사학비리의 무제한 허용’ 막아내야 지난 4월 29일 사학분쟁조정위원회(이하 사분위)의 ‘김문기 구재단 복귀결정’으로 촉발된 상지대 문제는, 5월 3일 22개 지역 시민단체와 6개 정당들이 모여 ‘상지대 사수를 위한 범시민 대책 위원회’를 꾸리고, 한 목소리를 내면서 지역의 현안으로 인식 되고 있다. ●상지대문제 해결을 위한 원주 시민 10만 명 서명운동 전개지난 5월 3일 가톨릭농민회 원주교구연합회, 민예총 원주지부, 민주노총 원주시지부, 삼도생협, 상지대생협, 성공회 원주 나눔의 집, 원주공동육아협동조합 소꿉마당, 원주녹색연합, 원주 민주화운동 계승사업회, 원주 소비자생활협동조합, 원주 시민연대, 원주 시민활동가 선정위원회, 원주 여성민우회, 원주 의료생협, 원주 자활센터, 원주 장애인 자립생활센터, 원주 청년회, 원주 한살림, 원주 환경운동연합, 참교육전국학부모회 원주지부, 참꽃어린이 교육생협, 횡성군 농민회 등의 22개 지역 시민단체와 국민 참여당, 민주노동당, 민주당, 사회당 강원도당 준비위원회, 진보신당, 창조한국당의 제 정당들이 모여 ‘비리재단 복귀 반대와 사분위의 자진해산, 교육 당국의 시정조치를 요구하는 규탄성명서’를 제출하였다.이후 6월 10일까지 교육부의 책임 있는 해결책을 촉구하며, 상지대 문제를 원점에서 재심의해 줄 것을 요구했으나 재심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6월 12일 ‘상지대 문제 해결을 위한 범시민 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로 전환하여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가고 있다. 후에 원주 YMCA, 21세기 정책연구소, 강원살림이 합세하며 총 25개 시민 단체가 원주 시민 10만 명 서명운동에 앞장서고 있다.범대위(대표 최정환, 강원살림 이사장) 상임 집행위원 김기봉 씨는 “사분위가 잘못된 결정을 내리는 그 순간부터 이미 상지대의 문제는 학교 문제를 떠나 사회·정치 문제가 돼버렸다”면서 “서명 운동을 전개한 첫날 저녁에만 500명의 시민들이 서명에 동참했다. 하지만 원주 시민들이 상지대 문제를 정확히 모르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상지대 문제의 진실을 시민 사회의 입장에서 밝히고, 정치에 의해 학원이 좌지우지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개인이 학원을 치부의 수단으로 악용할 수 없어범대위가 상지대 문제를 바라보는 중요한 근거는 ‘교육의 공공성 문제’이다. 사립학교라 하더라도 교육은 그 자체로 공공성이 존재하는 것이므로 개인이 학원을 치부의 수단으로 악용하도록 두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특히 김문기 씨는 공금 횡령과 부정 입학 혐의로 구속되어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 받고 복역했던 사람으로, 학교를 돈벌이 수단으로만 이용하려는 교육자로서의 자격이 없는 김문기 전 이사장의 경영 복귀를 허락할 수 없다는 것이다.또한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대학으로 그간 지역사회에 많은 부분 기여해온 상지대학이 혼란에 빠지면 이는 심각한 지역의 문제가 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김기봉 상임 집행위원은 “연구에 매진해야 할 교수들과 학업에 열중해야 할 학생들이 학교문제 해결에만 매달려 있다는 것은 지역의 입장에서 큰 손해가 아닐 수 없다. 지역 사회의 시민으로서 상지대 문제를 관심 있게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교육 선진화를 위한 통과의례그간 상지대는 1993년 교육부에 의해 임원 선임이 취소돼 퇴출됐던 김문기 씨에게 17년 만에 학교 경영권을 회복시키려는 사분위의 결정에 반발, 교수·학생·직원들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를 통해 ‘교과부의 재심청구, 사분위 결정의 무효화’를 요구하며 꾸준히 반대활동을 전개해 왔다.상지대 총학생회는 6월 21일부터 무기한 수업·시험 거부에 돌입한 상태이며, 상지대 구성원들은 교과부 앞 연좌시위, 국회 앞 1인 시위, 교내 천막농성을 진행하고 있다.상지대 비상대책위원회 박병섭(법대교수) 위원장은 “부패의 극복이 선진국으로 가는 길이라 생각한다. 대학 내에서 교육비리가 척결되지 않으면 선진화는 기대하기 어렵다. 지금 상지대의 모습을 그 과정에서 반드시 거쳐 가야 할 통과의례로 봐 달라”고 당부했다.현재 상지대는 6월 29일 사분위 본회의에서 열린 청문회를 통해 “설립자도 아니면서 사학비리 등 비교육적 행위를 일삼는 김문기 전 이사장의 경영복귀를 허락할 수 없다”며 재심을 촉구한 상태이며, 이에 대해 김 전 이사장 등 구재단 측은 “적법한 절차를 밟은 사분위 결정에 따라 정이사 선임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어 앞으로도 적지 않은 진통이 예상된다. 원주 시민 10만 명 서명운동에 동참하려면 ■ 언제 : 7월 8일 ~ 7월 20일 ■ 어디서 : 버스 터미널, 농협(중앙동 원주농협) 앞 서명대배진희 리포터 july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08
- 2010 한림국제학교 개강 한림대학교 국제교육원 한림국제학교(소장 이재선 교수)에서 주관하는 제6회 한림국제학교 여름프로그램이 6월 30일부터 7월 30일까지 한림대학교 캠퍼스에서 진행된다. 2005년 한림대학교 캠퍼스에서 전 세계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국제교류를 선도하기 위해 마련된 한림국제학교 여름 프로그램은 6년을 거치면서 미국 캐나다 호주 멕시코 터키 말레이시아 등 7개국에서 66명의 대학생이 참가하는 세계 젊은이들의 국제 교류의 장으로 성장하였다.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는 이 프로그램은 지난 5년간 꾸준히 발전하여, 해마다 교육의 질과 내용을 내실화함으로써 강원도를 대표하는 젊은 인재들의 국제교육 프로그램으로 발전해 왔다. 국제학교 프로그램은 수준별 언어 수업, 문화 간 소통, 한국 문화 특강, 학생들의 관심을 반영한 선택 과정 등으로 구성된다. 이와 더불어 아름다운 한국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설악산과 동해안 여행, 남이섬 관광, 박물관 관람과 홈스테이 체험이 진행된다. 한림국제학교 여름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외국인 학생들은 짧은 기간 동안 한국어와 한국문화 경제 사회 역사를 배우고 체험하는 특별한 시간을 갖게 되며, 한국 학생들은 영어를 통한 커뮤니케이션 능력 배양, 글로벌 리더십 체험, 국제적 인간관계 형성을 위한 기회를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08
- 180개 초등학교 대상 단기집중 영어캠프 지원 강원도교육청에서는 농·산·어촌 및 도시 저소득층 학생들이 밀집한 학교를 대상으로 지역 간 영어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단기 집중 영어캠프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총 6억540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180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지원한다.지역 여건 및 학교의 특색을 살린 맞춤형 단기집중 영어교육 프로그램 운영 학교와 소규모학교 연계 및 합숙 프로그램 운영 학교를 우선적으로 지원하며, 기타 학교는 참가 학생 규모 및 프로그램 운영 기간 등에 따라 100~500만 원까지 차등 지원한다.하계·동계 방학 중 학교 별 여건에 맞게 1주에서 4주 이상의 기간 동안 학교 영어체험교실, 대학, 영어체험장 등 다양한 장소에서 한국인 교사와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의 지도로 학교별 계획에 따라 맞춤형 영어캠프가 실시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08
- 상지대 디자인학부 국제공모전 대거 입상 ‘제16회 커뮤니케이션디자인 국제공모전''에서 상지대(총장 유재천) 디자인학부 학생들이 대거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용수정(4년), 이현주(3년) 학생 등이 특별상을 수상하는 등 상지대 디자인학부에서 모두 17개 팀 29명의 학생들이 특별상과 특선 등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디자인학부 지명구 교수는 “이 같은 성과는 상지대 디자인학부 만의 특성화된 교육 과정과 인턴쉽 프로그램 등을 통해 디자인 안목을 높인 결과”라고 말했다. 각종 대회의 수상 실적 등 지금까지 쌓아온 실력을 인정받아 상지대 디자인부 학생들은 많은 기업체로부터 러브콜이 쏟아져 행복한 고민에 빠져 있다. 상지대는 지난 해 전국 대학 취업률 조사에서 82.4%를 기록해 전국 7위에 오른 바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08
- 꿈이 쏟아지는 여름 캠프 가요~ 2010년 여름 캠프는 비교과영역(자기주도학습계획, 면접 등)을 중시하는 입시 트렌드에 맞추어 리더십과 자기주도학습 캠프가 대세다. 두 캠프는 아이의 정서 변화와 학습 태도 변화에 변화를 줄 수 있어 더욱 끌리는 테마다. 내 아이에게 꼭 맞는 캠프 준비법, 캠프 일정과 캠프 이후의 마무리 방법까지 속속들이 알아보았다. 내 아이에게 맞는 캠프, 상황별로 잘 파악해야 억지로 가라고 해서 보낸 캠프는 아이도 힘들고, 엄마는 더 힘들다. 특히나 리더십, 자기주도학습 캠프는 아이의 자발적 참여가 최우선 조건이다. 평소에 아이가 소극적이고 친구관계가 소원하다거나, 자기 잘난 줄만 아는 아이들은 리더십 캠프를 생각해 볼만하다. 요즘의 리더십캠프는 지도자형이라기보다 원만하게 조화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인재 양성캠프이기 때문이다. 한편, 자신만의 공부 스타일을 찾지 못한 자녀에게는 자기주도학습 캠프, 이른바 공부캠프를 권장한다. 공부캠프는 긍정적인 학습동기 부여와 효율적 공부전략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 두 가지 캠프의 맥락을 잘 파악하고, 아이와 어떤 캠프를 갈지 충분히 상의한다. 캠프 결정 이전에 방학생활 계획표는 주별, 월별로 따로 작성하고, 캠프 일정에 맞추어, 아이 스스로 캠프를 준비하도록 하는 게 좋다. 캠프를 고를 때는 주관단체의 신뢰성과 전문성, 숙박시설이나 학생 관리의 안전성을 살펴보고 참가비가 적절한 비용인지 검토해야 한다. 막연한 캠프 NO! 필요에 따라 골라야 이번 여름, 지역 내 리더십 캠프는 아주심리상담센터(수원시 원천동)의 ‘사회지능길라잡이’와 화성시 청소년수련관(화성시 병점동 유앤아이센터 내)의 ‘꿈여울리더십학교’가 있다. ‘사회지능길라잡이’는 사람들과의 조화로운 관계를 위해 익혀야 할 기술과 갈등 상황 해결에 초점을 두었다. ‘꿈여울리더십학교’에서는 중학생에게 자기주도학습 과정 및 비전만들기, 자기이해 프로그램 등을 가르친다. 초등생은 꿈의 보물찾기 및 리더십, 나의 비전&리더선언 등으로 진행된다. 캠프 사후 교육도 이어진다는 점이 특징. 리더십 함양과 영어캠프,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싶다면 ‘글로벌 리더십 캠프’(경기 파주영어마을)로 눈길을 돌리자. 리더십과 영어, 멘토링의 삼박자를 고루 갖춘 캠프로, 모의UN 및 원어민 선생님과 영어 발표와 토론도 겸한다. 한편, 자기주도학습법을 대폭 강화한 공부캠프도 성황이다. 한국가이던스 심리센터의 <마음과 배움>(서울 도곡동)에서 진행하는 학습능력향상 프로그램도 추천한다. 진로탐색, 시간관리, 학습전략으로 이루어지며 플래너 사용훈련과 집중 및 기억전략까지 알려주는 캠프다. 단기형 공부캠프로는 한겨레문화센터(분당)에서 실시하는 ‘자존감 향상 및 자기주도학습캠프’가 있다. 다중지능검사 및 진로 목표 설정, 자기주도학습법이 주요 내용이다. 인성스쿨에서도 공부습관 만들기 캠프를 개최한다. 시관관리, 목표관리, 자기관리 등 자신을 계획하고 관리하는 능력을 길러주는 교육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소그룹 관리를 통해 교육효과를 높여준다. 사전준비만큼이나 사후관리가 중요 캠프를 다녀온 후에는 캠프 교재나 활동일지로 체험감상문이나 북아트, 캠프포트폴리오 작성도 빼놓지 말자. 아이의 의지를 북돋워줄 수 있을 뿐 아니라, 향후 입시자료로 활용하기도 좋다. 일부 캠프에서는 캠프 사후 교육도 계획되어 있다. 사후교육까지 잘 활용하면 캠프교육에 플러스알파의 효과를 볼 수도 있다. 쏜살보다 빠르게 지나가는 여름방학. 리더십, 자기주도학습 캠프는 미래에 투자하는 또 하나의 계기가 될 것이다. 도움말 (사)한국청소년캠프협회권일지 리포터 gen1037@hanmail.net <리더십> 사회지능길라잡이(아주심리상담센터) 초등생/ 35만원/ 031-219-1721꿈여울리더십학교(유앤아이센터) 중학생, 초4~6학년/ 3~2만원/ 031-267-8724글로벌 리더십 캠프(경기영어마을 파주캠프) 초4~6학년/ 59만원/ 02-724-7825인성스쿨자신감 리더십캠프(현대성우리조트) 초3~중3/ / 53만원/ 02-720-6253<자기주도학습> 인성스쿨 공부습관만들기캠프(현대성우리조트) 초3~중3/ 57만원/ 02-720-6253한국가이던스 <마음과 배움>(서울도곡동) 초5~중3/ 28만원/ 02-3463-0975한겨레자기주도학습캠프(분당) 초등3~6학년, 중학생/ 34만원/ 031-8018-09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08
- 단과연합전문학원 미지수(美知秀)-종합학원의 아쉬운 2%를 채워줄 새로운 패러다임 수학의 미지수?, 아니면 아파트의 브랜드 같기도 한 그 미지수? 하지만 여기서 말하는 미지수는 빼어나고 아름다운 지식의 향연을 일컫는다. 지금 자신에게 필요하고 부족한 부분을 스스로 선택, 채워나가게 하는 자기주도적인 모습도 담겨있다. 그 중심엔 영재사관학원이 있다. 19일, 그 베일을 드러낼 미지수(美知秀)의 면면을 미리 맛보기로 하자. 미지수의 탄생배경-학부모님들의 바람과 명품수학을 기반으로~ “수학이 대학합격의 당락을 결정짓는 중요한 과목으로 평가되면서 수학을 바라보는 학부모님들의 생각이나 바람도 예전과는 많이 달라졌죠.” 종합학원을 이용하는 한편으론 수학의 개념정리, 심화, 선행 등에 있어 현재 아이에게 부족한 부분이 채워졌으면 하는 아쉬움을 많이 토로했다는 게 영재사관학원 정자캠퍼스 박종한 부원장의 설명이다. 기존 종합반 시스템에선 영수 평균 성적으로 반을 편성하다 보니 개인에 따른 과목별 레벨차이를 적극적으로 고려하지 못했던 게 사실. 물론 반 편성 이후에 과목에 따라 수준별 이동수업을 해왔지만, 보다 효율적인 방법이 필요했다. 그래서 6개월의 준비 끝에 만들어진 게 명품수학을 기반으로 한 단과연합전문학원 미지수(美知秀). 쉽게 말하면 수학이면 수학, 국어면 국어, 아니면 국어와 수학 등 자신이 듣고 싶은 과목만을 선택해서 들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부모님들의 학창시절, 단과학원에서 부족한 과목만을 수강하던 예전의 모습이 연상될 수도 있지만, 미지수는 철저한 실력 테스트로 반이 배정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수학의 경우 초등 4학년~중3까지, 학년별로 학년진도반, 선행반, 학년진도 및 선행반(3~4단계), 경시반 해서 총 7개 레벨로 구분해 놓았다. 주3일 3교시 수업으로 수업시간의 부담도 줄였다. 잘빠진 명품수학을 행복하게 배울 수 있는 기회다. 미지수에만 있다-일일학습지, 온오프라인 연계학습 학원에서 들으면 잘 아는 것 같은데 막상 혼자 하려면 모르겠다, 온라인 학습을 통해 배운 내용을 재확인하지만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다는 둥 아이의 특성에 따라선 학원수업이 안고 있는 맹점도 존재한다. 이런 부분을 놓칠 리 없는 미지수가 일일학습지를 학원으로 끌어들였다. 일일학습의 장점은 일대일 수업으로 학생의 이해정도와 부족한 부분을 꼼꼼하게 체크할 수 있다는 것. 학생이 미지수닷컴에 접속, 일일학습지를 다운받아 풀어 가면 선생님이 첨삭지도를 해주는 방법이다. “일일학습지에는 개념 이해 등 그 단원에서 꼭 알고 넘어가야 할 내용들이 담겨있다. 배운 내용을 얼마나 제대로 숙지하고 있는지와 함께 아이들이 많이 실수하는 부분을 파악해 보충설명이 진행된다”는 박종한 부원장은 “평소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그 방법을 잘 알지 못하고 몸에 익히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던 중상위권 학생들에게 미지수가 도우미 역할을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적어도 배우고 있는 과정을 90% 이상 이해하고 습득하는 데에 목표를 두고 있다. 일일학습지 외에 단원테스트, 주간테스트, 보충문제풀이 등의 과제물이 온라인으로 제공되고, 부모님이 평가결과 성적표를 온라인에서 확인, 아이의 학습상황을 챙겨볼 수 있다는 점에서 미지수닷컴은 온라인 학습장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이라 기대된다. 방대한 교재와 실력있는 선생님 확보, 영재사관학원의 노하우라 가능 미지수는 영재사관학원 정자캠퍼스에서 시범적으로 국어와 수학 수업을 시작한다. 국어의 경우는 중1이 대상이다. 2010년 교과과정 개편과 함께 중1 국어 교과서만 출판사별로 24종에 달한다. “이 중 학교별로 사용하고 있는 국어교과서의 종류가 크게 8~9종 된다. 출판사에 따라 반을 나눠 내신대비 수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박 부원장은 덧붙여 설명했다. 아이들이 까다로워하는 내용을 다시한번 짚어주고 중간, 기말고사 기출문제까지 챙겨준다는 점이 메리트다. 교과서 개편 후 처음 시행되는 시험이라 국어 기출문제 유형이 전무후무한 상태. 14년간의 노하우와 실력을 갖춘 영재사관학원이기에 국어과 강사 30여 명이 모여 교과서 분석 및 기출문제를 만들어내는 일이 가능했다. 입학사정관 전형이 부각되기 훨씬 이전부터 아이들의 직업적성별로 학업계획서 작성에 필요한 독서노트와 배경지식 쌓기 등을 준비해왔다는 점만 미루어 보더라도 신개념 학원 미지수는 향후 교육시장을 주도할 새로운 패러다임임에 틀림이 없다. 총 124종의 초?중등 수학특화교재, 자신의 이해 정도를 수치로 표현할 수 있게 만들어놓은 특화된 오답노트까지, 준비된 미지수의 면면은 본격적인 개강에 앞서 15일(목) 오전 11시 오픈 설명회를 통해 만날 수 있다. 15~16일 오후 4시, 7시에는 신입생 선발고사도 치러진다. 빼어나고 아름다운 지식의 향연, 이제 미지수에서 시작하자. 문의 미지수 031-271-3367, 254-3311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08
- 자원봉사 관리시스템으로 봉사확인서는 물론 경력관리까지 시간만 채우면 되는 것이라 여겼던 자원봉사가 특목고 진학, 향후 대학진학에까지 중요한 영향을 끼치게 되면서 부모와 자녀들의 고민도 커졌다. 시간의 부족함은 둘째 치고, 봉사할만한 곳을 어디서 찾아야 하는지 막막하기만 하다. 알고 보면 자원봉사의 길은 무궁무진하다. 청소년 자원봉사에 관한 궁금증들을 모았다. 시작하기 전, 자원봉사의 의미부터 다지기 청소년자원봉사활동은 성인과 같은 자발적인 봉사활동이라기보다는 교육적 목적을 가지고 지도, 안내되는 성격이 더 크다. 즉 결과 자체보다는 활동과정에서 청소년 스스로 많은 것을 배우기 때문에 ‘봉사학습(service learning)’의 개념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것이다. 봉사활동은 자연스런 진로탐색의 과정이 될 수도 있다고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 활동지원부 김정선씨는 말한다.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다 보면 그 안에서 자신에게 맞는 봉사를 찾게 되고, 향후 진로가 변하기도 하죠.” 꾸준한 자원봉사의 기준을 두고 왈가왈부하기 이전에 다양하게 접해보고 선택하는 것이 좋다는 얘기다. 입학사정관 전형에서 자원봉사활동 영역을 중요하게 평가하는 이유가 미뤄 짐작이 된다. 이런 봉사도? 다양한 자원봉사 영역에서 내게 맞는 활동 찾기 복지시설, 공공기관의 일손을 돕는다거나 고아원, 양로원, 장애인 등을 위로?위문하는 활동은 일반적으로 많이 알고, 실천하고 있는 자원봉사형태. 최근엔 교과, 운동, 문화, 레크리에이션 분야에서 자신의 재능이나 특기를 살린 재능봉사도 활발하다. 수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 김희경 소장은 “재능나눔은 바람직한 청소년자원봉사형태”라며 “단순히 누군가를 돕는 차원에서 벗어나 동등한 관계에서 공동체와 함께 나누는 것이 봉사란 걸 인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직접 뜨개질한 수세미 판매 수익금을 아이티에 기부한다거나 뮤지컬을 이용해 아동에게 외국어를 지도하는 사례 등은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아이디어에서 비롯된 예다. 물론 아이디어가 구체적으로 현실화되는 데에는 학교 봉사담당선생님이나 학교 학부모봉사단 등 어른들의 관심과 도움도 필요하다. 청소년활동진흥센터나 각 시군구의 자원봉사센터에 문의하는 것도 방법이다. △봉사동아리를 통한 봉사참여도 적극 권한다. 학교 내 봉사동아리가 있는 경우, 그렇지 않다면 자발적으로 동아리를 결성한다든지 센터 자체 내에서 운영 중인 봉사동아리를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MH봉사단(풍선아트, 수화 등으로 시설봉사), 무료급식봉사단 코치(Coach), 경기도청소년기자단 틴볼 등의 봉사단을 운영 중이다. 이외에 청소년문화의 집이나 청소년문화센터 자체 동아리 등도 대부분 연초에 모집한다. 청소년자원봉사 활동정보서비스(www.dovol.net)를 이용하면 전국 3721개 봉사 동아리를 검색해볼 수도 있다. △캠페인 활동이나 기부를 통한 구호활동, 자연환경이나 시설들을 깨끗하게 유지?보호하기 위한 보존활동도 교육적 의미와 맞물린 의미 있는 활동이다. 굿네이버스와 한국자원복지개발원의 ‘천원의 행복’은 캠페인과 구호의 두 가지 활동을 아우르는 자원봉사다. 체험하며 배우는 봉사형태인 환경정화활동은 학교 내 자원봉사동아리나 지역 청소년 문화의 집 등 청소년 관련기관을 통해 활발하게 운영 중이다. 서호중학교의 서호사랑, 수원지기학교의 역사문화동아리 ‘수지청’이 그렇다. △가족봉사는 가족관계 개선은 물론 봉사의 효과가 극대화된다는 점에서 적극 추천할만한 자원봉사다. 공통의 화제가 생기면서 대화가 많아지고 서로 배울 점도 많아진다. 센터별로 연초에 모집하는 가족봉사단도 눈여겨보자. 정기적으로 시설을 찾아 일손을 도울 수도 있지만, 장터나 벼룩시장 등에 참가, 물건 판매 수익금을 기부하는 활동도 꾸준히 해볼 만하다. 광교산 아나바다 장터, 영통나비공원 벼룩시장, 복지관이나 청소년문화센터에서 운영 중인 정기적인 벼룩시장 등은 항상 오픈되어 있다. 시간적 여유가 없었다면 방학 중에 진행되는 자원봉사캠프도 이용해보자. 별도의 비용은 있지만 자원봉사와 체험활동이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는 점에서 도움이 된다. 센터별 시스템에서 전국의 봉사활동터전 검색 가능, 미리 봉사계획 세워야 2010년 하반기부터는 자원봉사 인증 주체기관인 시도 및 시군구 자원봉사센터나 사회복지 자원봉사 인증센터(www.vms.co.kr), 청소년활동진흥센터(www.dovol.net)를 통한 봉사만이 시간으로 인정, 기록된다. 이들 센터에 접속하면 통합된 온라인 시스템으로 전국의 영역별 자원봉사터전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언제 어디서건 지역에 구애받지 않고 자원봉사활동이 가능해진 것이다. 봉사확인서 발급이나 봉사경력관리도 간편해졌다. 센터에 회원으로 가입하고 봉사활동을 신청, 활동하기만 하면 인터넷을 통해 봉사확인서가 발급된다. “실명으로 회원에 가입해야 할 뿐만 아니라 활동터전에서 신청한 친구들을 확인한 후에 직접 활동기록을 입력해 주기 때문에 불명확한 봉사확인서의 폐단도 막을 수 있다”는 게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 김정선씨의 설명이다. 봉사활동을 하고자 한다면 그때그때 필요에 의해서 모집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봉사계획을 세우고 미리 일정을 잡아두는 것이 좋다. 그런 의미에서 센터 홈페이지에 수시로 접속하는 등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노력도 필요하다. 센터 자체에서 운영하는 동아리모집 시기, 의미 있는 단발성 봉사활동에 대한 정보를 놓치지 않으려면 말이다. 자신의 학교에서 ‘창의적 체험활동 지원시스템’을 활용하고 있다면 봉사활동을 마친 후 소감이나 느낌을 적어두자.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된 봉사활동에 대한 것만이 가능하며 시설봉사와 같이 일정기간 지속되는 활동의 경우는 그 중 한번만 적으면 된다. “올해는 고등학생을 우선으로 시범운영 중이며, 서버 고도화사업 추진과 함께 향후 초등학생으로까지 범위가 확대될 것”이라고 교육과학기술부 관계자는 전했다. 이외에도 활동터전에서 받은 팸플릿이나 티켓 하나도 소홀히 하지 않고 기록, 정리해둔다면 그것이 곧 자신만의 봉사포트폴리오가 될 수 있다. 도움말 수원시자원봉사센터,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 교육과학기술부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자원봉사 인증주체기관>자원봉사센터 &rarr수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 (http://swc.suwon.ne.kr) , 031-228-3006&rarr화성시종합자원봉사센터 (www.hsvolunteer.com) , 031-8059-5682청소년활동진흥센터www.dovol.net (09년 전국 16개 시도 센터 통합, 운영),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 031-232-9383~5사회복지 자원봉사 인증센터 www.vms.co.kr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 031-213-8551< 2010-07-08
- 횡성도서관 여름방학 특강 수강생 모집 횡성도서관에서 여름방학 특강을 준비했다. 대상은 초등학생과 학부모이며 수강료는 무료다(교재비 및 재료비는 본인 부담). 신청 기간은 16일(금)까지다. 방문 접수만 가능하며 전화 및 대리 접수는 받지 않는다. 개설 강좌 ·곤충과 친구하기 : 7월 27일(화) ~ 30일(금) 오전 10~11시·어린이 경제교육 : 7월 28일(수) 오후 4~5시·미술 나라 : 8월 10일(화)~13일(금) 오전 10~12시 문의 : 344-659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08
- 원주평생교육정보관 여름방학 특강 수강생 모집 원주평생교육정보관에서 8월 3~13일까지 초·중등 학생, 성인, 가족 대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강료는 무료(교재비 및 재료비는 본인 부담)며 7월 14일(수)~20일(화)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방문 접수만 가능하다. 개설 강좌·초등생 대상 : 동화랑 나랑 / 노래로 배우는 놀이 영어 / 신나는 로봇 과학 / 키즈 요가 / 창의영재 과학실험 / 명품 스피치 ·중등생 대상 : 호기심 역사 / 공부의 기술·성인 대상 : 토크 토크 잉글리쉬 / 미술치료의 이해와 경험 / 가족 생활 도예 문의 : 737-1022~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