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6,18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10월 2일 논술고사를 실시하는 연세대학교의 논술고사 경향 지난 9월8일부터 2011학년도 대입 수시 모집에 대한 원서 접수가 시작되었다. 2011학년도 수시 모집 전형 중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논술 중심 전형이다. 2011학년도 입시에서 연세 대학교는 수시 1차 모집의 일반우수자, 조기졸업자, 글로리더 전형 등에서 논술고사를 실시할 예정이다.(논술고사 실시일 : 2010년 10월 2일(토)) 그리고 이 전형에서 논술고사가 차지하는 비중은 절대적이니만큼, 결국 연세대학교는 2011학년도 입시에서 무려 1,950명에 이르는 인원을 논술고사 중심 전형으로 선발하는 셈이다. 전통적으로 ‘다면사고형 논술’을 표방해 온 연세대학교의 논술고사는, 교과목의 통합 능력 이상으로 다각도의 지적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가를 평가하고자 하는 특징을 보인다. 그 결과 최근 3년간 연세대학교는 쟁점을 여러 분야를 관통하여 다양한 관점?입장에서 고찰함으로써 그 본질과 원인에 대한 고찰 단계에까지 이르도록 유도하는 논제 유형 및 구성을 정형화해 오고 있다. 즉 비교형, 선택 및 정당화 유형, 제시문 연계를 통한 설명?분석형 등이 그것이다. 한편 2011학년도 수시 논술고사를 대비해서 출제된 논술시험 예시 문제를 살펴보면, 시험 시간이 기존의 180분에서 120분으로 줄어들었고, 출제 문제의 개수도 3개에서 2개로 축소된 것이다. 하지만 내용적으로는 연세대학교 특유의 논술 문제 유형이 유지되고 있다. 따라서 2011학년도 연세대학교의 수시모집 논술고사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반드시 다음의 논제 유형(인문계열)을 근간으로 대비해 나가야 할 것이다. [1] 주어진 관점에서 제시문들의 주장을 비교?분석하는 유형. 사례1) 제시문 (라)에 나타난 염상진의 사고방식과 대비하여 제시문 (나)와 (다)에 나타난 일본과 ‘을’의 사고방식의 공통점을 설명하라. (2011학년도 예시)사례2) 제시문 (가), (나), (다)는 공공성을 실현하는 주체가 누구인지에 대해 서로 다른 해석을 하고 있다. 그 차이점을 비교?분석하시오. (2010학년도 수시) [2] 주어진 관점에서 제시문들의 주장을 분류하고 각 입장의 주요 논지를 요약하는 유형유형 1. 아래 제시문들은 △에 대한 상이한 관점을 담고 있다. 이 제시문들을 상반된 두 입장으로 분류하고, 각 입장을 요약하시오. [3] 두 개 이상의 입장 중 한 입장을 선택하고, (다른 제시문이나 도표, 예시 등을 활용하여) 정당화하거나 비판(또는 설명)하는 유형 사례1) 이를 바탕으로 한 사고방식의 입장에서 다른 사고방식의 한계를 논하시오. (2011학년도 예시)사례2) 이타적 행위에 관한 제시문 (가), (나), (다)의 해석 가운데 가장 타당하다고 생각하는 것 하나를 선택하여 위의 예시에 나타난 기업과 개인의 기부 행태를 설명하시오.(2010학년도 예시)사례3) 제시문 (가), (나), (다)에 나타난 해결 방식 가운데 가장 적절한 것을 하나 선택하고 근거를 밝히시오. 또 그 방식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극복 방안을 제시하시오.(2009학년도 수시)유형 1 제시문 (가), (나) 가운데 ◇의 관점으로 더 적절하다고 생각되는 것 하나를 선택하고, 그 입장에서 다른 제시문의 주장을 비판하시오.유형 2. 제시문 (가)에 나타난 △에 대한 자신의 지지 여부를 밝히고, 제시문들 중 적절한 제시문(들)을 이용하여 정당화하시오.유형 3. 도표 (1)과 (2)를 해석하고, 이를 활용하여 ◇의 입장을 비판하시오.유형 4. 제시문 (라)에서 △라는 주장을 이끌어 낼 수 있다. 제시문 (가), (나), (다)의 핵심 논점을 활용하여 이러한 주장을 반박하시오. [4] 한 제시문의 내용을 적용하여 다른 제시문의 내용을 해석하는 유형. 또는 주어진 제시문(가상의 실험상황이나 이론 등)과 다른 제시문 간의 연결고리를 찾는 유형사례1) 제시문 (가)의 실험결과를 적용하여 제시문 (나)에 나타난 일본의 선택과 제시문 (나)에 나타난 ‘을’의 선택을 설명하시오. (2011학년도 예시)사례2) 아래에 소개된 공공성의 속성이 제시문 (가), (나) 각각에 제시된 공공성에서 구체적으로 실현될 수 있는가? 자신의 답변을 제시하고 그 근거를 밝히시오.(2010학년도 수시)사례3) 제시문 (나)와 (다)의 주장에 근거하여 제시문 (라)의 그림을 해석하시오.(2009학년도 정시)유형 1. 주어진 표를 해석하고, 그것이 앞 문제의 상반된 입장들과 맺는 논리적 연관성을 밝히시오.유형 2. 앞 문제에서 자신이 택하지 않은 입장을 반박하려면, 주어진 표에서 어떤 사례(들)을 이용할지 밝히고 그 이유를 서술하시오.유형 3. 주어진 사안이 왜 ○인지를 제시문들을 활용하여 설명하시오. [5] 이상의 검토 내용을 종합하여 주어지는 물음에 대해 본인의 견해를 피력하는 유형.유형 1. 앞 문제의 제시문들을 활용하여 다음 물음에 답하시오. 정원석 원장 약력- 고려대학교 법과대학 졸업 - 前 大成學院 논술첨삭 팀장- 현 지학사 [독서평설]논술주간, 논술번지점프 최장기 필자- 현 ‘논술의 정답’ 학원 원장 - 문의 (02)562-221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4
- 역사를 알면 미래가 보인다 입학사정관 전형의 확대와 더불어 지난 8월 19일 발표된 2014학년 수능개편안에 따르면 대학입시에서 수능의 영향력과 변별력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수능의 영향력이 줄어들면 각 대학에서는 우수한 인재 선발을 위해 대학별 고사를 강화할 가능성이 크다. 암기위주의 주입식 교육이나 문제풀이 훈련만으로는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처하기 어렵게 되었다. 더구나 과학기술의 발전과 인터넷의 영향으로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은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고 있다. 이런 변화 속에서 우리 사회는 폭넓은 사고력과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창의적인 인재를 요구한다. 그럼,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자질은 어떻게 키울 수 있을까? 작가이자 성공회대학교 석좌교수인 신영복 교수가 ''역사를 통해 세상의 오늘을 이해하고 더불어 사는 내일을 만들자''고 했던 것처럼 미래를 준비하는 가장 기본적인 바탕은 역사교육에서 찾을 수 있다.국·영·수 등 입시과목의 공부도 중요하겠지만 모든 학문의 밑바탕이 될 역사에 대한 관심이 요구되는 요즘, 역사교육의 메카로 알려진 곳이 있어 소개해 본다. 서초구 반포동 미도아파트 정문 앞에 있는 ''소르본 역사논술연구소''를 찾아가 보았다. 참된 역사공부로 폭넓은 사고력 배양"중학생이 되니 한국현대문학을 많이 읽어야하는데 몇 번을 읽어도 이해가 안 된다", "역사교과서는 흐름파악이 안 되는 것은 물론, 여러 번 보아도 잘 외워지지 않는다", 많은 중학생들이 어려움을 호소하는 부분이다. 또한 부모입장에서 아이의 독후감이나 논술 과제를 들여다보면 깊이가 느껴지지 않고 단편적인 내용만 열거하는 경우가 많아 안타까울 때가 많다.소르본 역사논술연구소의 김은숙 원장은 이러한 고민에 대한 해답을 역사공부에서 찾을 수 있다고 한다. 김 원장은 "역사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면 통사적으로 흐름을 파악할 수 있어 역사공부가 재미있어지며, 다양한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어 문학에 대한 이해가 저절로 된다. 왜냐하면 문학작품은 그 시대의 사회상을 반영하기 때문이다. 또한 폭넓은 사고력을 키우기 위해서 독서가 중요하며 책을 재미있게 읽기 위해서는 역사적 배경지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소르본만의 명품 역사교재를 활용한 차별화된 수업소르본은 명품 역사교재를 지향한다. 시중에 쏟아져 나오는 다양한 초·중등용 역사책들이 있지만 현장에서 오랫동안 직접 역사를 지도해본 결과 부족한 점이 많아 소르본에서는 역사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교육시킬 목적으로 7년 동안 아낌없는 연구를 통해 전문역사교재를 편찬했다. 소르본 교재의 특징은 예문이 풍부하고 흐름파악이 쉬우며 지도와 삽화가 풍부하여 화려하고 고급스럽다. 김 원장은 "역사교재는 그 시대의 문화를 현장감 있게 간접 체험할 수 있어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예화뿐 아니라 사진과 같은 시각자료와 그림이 중요하다"고 말하며 철저히 검증된 교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교재에는 각 차시별 역사논술주제가 제시되어 있어 공부한 내용을 정리하거나 자신의 생각을 논술할 수도 있다. 소르본만의 명품교재는 한국사와 세계사의 입문과 심화 과정으로 나누어 각 과정별 6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초등 3~4학년에 시작해 중·고등부까지 이어진다. 입문과정에서는 다양한 배경지식을 바탕으로 여러 각도에서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지도하며 기초부터 차근차근 접근함으로써 역사를 친구삼아 이해하도록 한다. 심화과정에서는 흐름을 이해하는 식에서 벗어나 동서양을 넘나들며 통사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수업이 진행된다. 모든 수업에는 멀티미디어 자료가 함께 활용되어 수업에 흥미를 더해 주며 교재 중간 중간에 수업과 관련된 도서도 소개돼 있어 가지치기 독서도 가능하다. 역사·문화탐방으로 살아있는 교육 추구소르본에서는 역사수업뿐 아니라 이론으로 접한 지식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체험하는 살아있는 역사교육을 위해 희망하는 재원생들을 중심으로 국내와 해외 역사·문화 탐방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5월 몽골탐방과 8월 유럽탐방에 이어 내년 1월과 8월에는 각각 동남아(캄보디아, 베트남, 미얀마)와 터키 탐방을 계획하고 있다. 국내외 역사·문화탐방은 탐방 교재를 통해 배경지식과 예절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현장체험이 실시되고 탐방 후에는 토론활동과 체험학습보고서를 작성하는 체계적인 과정으로 진행된다. 하루하루 바쁘게 살아가는 요즘 아이들에게 다양한 역사·문화를 체험하게 하고 싶지만 가족들이 모두 일정을 맞춰 여행을 준비하기는 쉽지 않다. 소르본에서 전문가들이 준비하는 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적은 비용으로 알찬 체험이 가능하다.김 원장은 "역사교육의 시작은 초등 3~4학년이 가장 적절하다. 이 시기부터 쌓기 시작하는 배경지식은 더 강한 독서력으로 나타나 다양한 학문적 소양의 주춧돌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문의 : 02-594-1939이선이 리포터 sunnyyee@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4
- 동덕, 새로운 100년을 내딛다! 학교법인 동덕여학단의 동덕여자중, 고등학교가 올해 개교 100주년을 맞아 지난 9월 9일(목), ‘동덕창학 100주년’ 기념식 및 학생축제 행사를 개최했다. 1부 기념식에서는 축시 낭송 및 기념탑 기공식, 100주년 기념 사료관 개관식, 자랑스러운 동덕인 수상, 축하 연주, 슬로건 선포식 등이 열려 뜻 깊은 행사의 의미를 드높였다.2부 학생축제에서는 여고 밴드부와 댄스반 공연, 합주반 연주와 초대가수 공연이 이어져 열기를 더했고 새로운 100년의 염원을 담은 불꽃놀이도 펼쳐졌다. 행사 당일 학교 본관 2층에서는 신문반, 만화반, 미술반, 과학반, 지구과학환경반, 가온누리 등 학교 부서별 전시회도 개최됐다.그밖에도 9월 4일(토) 연극반 공연에 이어 7일에는 동진회 홈커밍 데이와 100주년 기념 문집 발간 행사가 열렸다. 또한 동덕아트갤러리에서는 9월 8일~13일, 100주년 기념 미술 전시회가 개최됐으며 11일에는 남산 걷기대회도 열렸다. 진학률 100%를 위한 7대 혁신 프로젝트 운영100년 전통의 명문 사학인 동덕여자중, 고등학교는 4만 여명의 동문들이 후배들을 응원하는 가운데 ‘동덕, 새로운 100년을 내딛다’라는 기치를 내걸고 미래의 더 큰 영광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동덕여고가 자랑하는 도서관은 신간 도서만 32,000여권을 갖추고 있어 장서 수로는 전국 학교 중 2위, 서초구 내에서는 1위다. 매년 동창회의 지원으로 1,000여권 이상의 도서를 구입하고 있으며, 1일 평균 이용자 수가 300여명에 이를 정도다.독서실 형태의 자율학습실도 총 324석을 갖추고 연중 학생들에게 개방하고 있다. ‘진보장학금’ 제도가 있어 서초구 내 장학금 수혜 현황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올해 총 349명이 장학금 혜택을 받게 된다.동덕여고는 상위권을 위한 특화된 방과 후 학교, 3년에 걸친 체계적인 논술지도, 입학사정관제에 맞춘 개인별 이력 관리, 학생 수준별 멘토링 제도 운영 등 ‘진학률 100%를 위한 7대 혁신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4
- 유치부 초등부 영어 전문 ‘이튼영어학원’ “영어 교육의 새로운 장을 열다”영어 조기교육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출발 입시뿐만 아니라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함양시키기 위해 영어 조기 교육은 그야말로 ‘열풍’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일부에선 몰입식 영어교육, 지나친 사교육화라는 영어 조기 교육의 폐단을 지적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미 세계는 지구촌이라는 말이 과언이 아닐 만큼 세계화와 함께 영어가 글로벌 인재의 필수 요건으로 자리 잡았다. 또한 영어 교육은 단순히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배양하는 것이 아니라 사고력 확장도 가져올 수 있다는 일부 연구 결과처럼 그 중요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다만 그 시기와 방법의 적절성 선택에 있어 부모들의 올바른 판단이 필수적이다. 유 초등부 영어 전문 ‘이튼학원’의 이옥희 원감은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아이들은 이미 귀가 굳어지기 시작해 미세한 영어발음의 차이를 듣지 못하게 된다. 섬세한 영어 발음의 기초를 확립할 수 있는 5세경부터 영어조기교육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이 원감은 이어 “다만 이중 언어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아울러 외국인과의 대면했을 때 스스럼없이 영어로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도록 영어의 생활화, 영어의 체험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영어 전자 도서관 마련,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병행 수업 이튼학원의 가장 큰 장점은 온라인 수업을 통해 영어의 자기 주도화를 이루고 학습 성취감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이다. 단지 학원에서의 수업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디지털 미디어 시대를 아이들의 성향을 파악하고, 가정에서도 온라인을 통해 영어 학습을 스스로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잉글리시 풀(English Pool) 이라는 영어학습 사이트 상에 영어 전자 도서관을 만들어 제공하고 있다. 일반적인 온라인 학습이 아니라 영어 수용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와 영역으로 구성돼 실생활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레스토랑, 공공장소, 가정, 여행 등의 카테고리로 구분돼 있어 실질적인 현장영어를 접할 수 있다. 또 온라인을 통해 배운 내용을 오프라인 학원 수업에서 상황극 등으로 재연해 봄으로써 학습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이옥희 원감은 “기계식 발음이 단점인 온라인 학습을 보완하기 위해 오프라인 수업과 병행하고 있다”며 “원어민과 한국인 교사가 함께하는 수업에서 다양한 체험과 응용을 통해 영어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영어 전자 도서관에는 120여권 가량의 탄탄하고 흥미진진한 스토리 북이 콘텐츠로 포함돼 있어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다. 또 이를 오프라인에서도 다시 읽어볼 수 있도록 학원 내에도 같은 종류의 책을 비치한 도서관 룸을 마련하고 있다. 이옥희 원감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병행수업으로 영어의 자기주도화 효과가 높고 성취감을 맛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이튼학원은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교재와 교육 시스템을 도입해 적용할 계획도 갖고 있다. 미국 교과서 Tree Top 교재는 물론 하반기부터 컴퓨터를 활용한 영어 학습 디지털 교과서로 미국에서도 그 효과를 입증받은 ‘위트니 영어’ 프로그램을 도입해 초등부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위트니 영어 프로그램’은 3000개의 그림과 함께 원어민의 발음을 학습할 수 있는 초등단계학습과정 ‘EZ Phonics’, 동요를 통해 말하기에 필요한 문장 학습이 이뤄지는 ‘EZ song’ 생생한 미국 현장 상황 재연으로 현실감있는 학습이 이뤄지는 ‘Lara Story'' 등의 카테고리로 구성돼있다. 특히 특목고 입학 및 유학준비에 필요한 독해실력과 에세이 실력을 늘려주는 ’Read Phonics''와 같은 심화 단계도 포함하고 있다. 인성교육 등 통합적 유아교육도 이뤄져 유치부의 경우엔 단순히 영어 수업만 진행하는 것이 아니다. 유치부 아이들에게 필요한 인성과 감성, 신체 발달을 돕기 위해 다양한 수업을 함께 병행함으로써 전인적인 통합 교육이 되도록 힘쓰고 있다. 유치부 프로그램의 경우 하루에 최소 100분 정도의 영어 수업을 기본으로 하며 7차 유아교육과정을 반영한 활동중심교육이 이뤄진다. 다양한 교구를 이용하며 사고력을 키워주는 수학, 과학 교실, 취학준비를 위한 한글 교육, 창의성을 높이기 위한 미술 교육 등이 진행된다. 특히 원어민 교사와 함께하는 체육수업은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다채로운 신체활동이 주를 이루고 있다. 영어를 학습이 아닌 생활 속에서 자연히 배우도록 하기 위한 다양한 예능교육을 이튼학원은 진행하고 있다. 이옥희 원감은 “이튼학원은 다년간의 교육 경험이 있는 교사들이 각반 담임으로 배치돼 있어 인성교육 과정 및 원아 관리를 하고 있다”며 “이밖에 한국인 영어교사, 원어민 교사가 상주함으로써 수준과 진도에 맞는 영어교육이 이뤄지다”고 전했다. 고액의 사교육 시장에서 일반 어린이집 비용과 비슷한 30만원대의 수업비용도 이튼학원의 강점으로 손꼽힌다.문의: 031-915-4657 남지연리포터 lamanua@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4
- 한양대 컴퓨터공학과 1학년 전혜은 꿈을 디자인 하면 공부가 즐거워져요특성화고에서 한양대 공대 진학, 이대 건대 아리조나주립대 등 동시 합격특성화 고교인 양영디지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한양대 컴퓨터공학과에 진학한 전혜은씨. 이제 대학 1학년인 그는 어려서부터 꿈꾸던 공학도의 길을 걷고 있는 요즘 참 행복하다. 한양대를 선택했지만 그는 사실 이화여대, 건국대 그리고 미국의 아리조나주립대에서 동시에 합격증을 받아냈다. 하지만 지금까지 한번도 자신이 ‘공부 잘하는 학생’이라는 생각을 해보지 않았단다. 중상위권 학생들에게 희망의 모델이 되고 싶다는 그의 공부이야기를 들어보았다. 공고에서 특성화고로 전환한 양영디지털고 과감한 선택 “중학교 성적요? 반에서 10등에서 15등정도 했던 것 같아요. 제가 다니던 서현중학교는 워낙 공부 잘하는 친구들이 많았어요. 때문에 공부로는 정말 튀지 않는 학생이었죠.”분당의 최상위권 중학생들은 특목고를 준비하지만 중상위권 학생들은 일반고를 선택하는 것이 보통이다. 하지만 전 씨는 달랐다. 공고에서 이제 막 특성화고로 전환된 양영디지털고를 선택한 것. “서현중학교에서 단 2명만 양영디고에 진학했어요. 주변 친구들도 깜짝 놀랐죠. 어려서부터 컴퓨터를 가지고 놀기 좋아했고 컴퓨터관련 일을 하면 좋겠다는 막연한 생각을 갖고 있었어요. 때마침 양영디고 학교 설명회를 듣고 나니 정말 나한테 딱 맞는 학교라는 생각이 들더군요.”일반고에 진학하는 친구들과 다른 길을 간다는 불안과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게 격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은 엄마의 힘이 정말 컸다고 전 씨는 말한다. 내신 1등급이지만 수학은 문과 중위권 수준이라는 진단고등학교 진학 후 전 씨의 성적은 늘 1등급을 유지했다. 수시전형 등을 생각했을 때 절대적으로 내신에서 유리했다. 하지만 내신 1등급만으로 원하는 대학에 진학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었다. 모의고사 성적을 보면서 자신이 ''우물 안 개구리''였다는 것을 깨달은 것. “고2 여름방학때 수학학원을 찾았는데 제 실력이 인문계 중하위권 수준이라는 진단결과가 나왔어요. 수학만을 자신있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충격이었죠. 공대 지망생이 수학을 못한다는 것이 말이 안되잖아요. 학교성적만으로 만족했던 탓이었어요.”그때부터 전 씨는 문·이과 수학을 함께 들으며 수학 공부에 올인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성적은 좀처럼 오르지 않았고 절박한 만큼 좌절감도 컸다. 수학만은 놓칠 수 없었기에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 결과는 3학년에 들어서면서 결실을 맺기 시작했다. “수학 때문에 정말 고생 많이 했어요. 이렇게 벽이 높은 줄 몰랐거든요. 고3 첫 모의고사 3등급을 받고 난 후로 자신감이 생겼어요. 그 후 2~3등급을 꾸준히 유지할 수 있었죠.” iBT토플 집중 공부로 미국대학과 국내대학 뚫어 어려서부터 꾸준히 영어학원을 다닌 것도 아니기에 전 씨에겐 영어도 큰 벽이었다. 그저 학교시험을 위한 교과서 공부만 했을 뿐이었다. 막상 수능 수준의 영어를 공부하려니 막연할 수밖에 없었다. “영어학원을 제대로 다닌 것은 2년 정도 밖에 안됐는데 진학당시 토플 87점을 받았어요. 토플을 공부하니 수능영어가 쉬워지더군요. 운이 좋게도 영어 선생님을 정말 잘 만났어요.”이 성적으로 미국의 아리조나주립대에 당당히 합격증을 받아냈고, 수능에서 외국어영역 2등급을 받았다. 물론 학교의 도움도 컸다. 양영디고에서 해외대학 진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유학반에서 집중지도를 받았던 것.“초중학교때 친구들이 어학원에 다닐 때 저는 미국드라마 즉 ''미드''에 푹 빠져있었어요. 만화나 영화 같은 것도 자막 없이 보는 것을 즐겼는데 그 때 영어에 대한 ‘감’이 생겼던 것일까요?”특성화고 학생 공대 진학에 유리, 전략있다면 진학할 만 전 씨는 “공부할 마음만 있다면 일반고에 비해 특성화고가 혜택이 많은 편”이라며 “특히 공과대학 진학을 생각한다면 더욱 유리하다”고 말한다. 우선 내신에서 절대적으로 유리한 점과 대입에서 별도의 전문계고 전형을 활용할 수 있다는 것.“특성화고의 특성상 공부하는 학생이 상대적으로 적어요. 솔직히 공부분위기는 아니죠. 하지만 진로나 목표가 뚜렷한 학생들에게는 전폭적인 지원을 해주기 때문에 일반고생보다 대학 진학에 유리합니다.”무엇보다 특성화고의 장점은 빠른 진로설정으로 기술관련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는 것이다. 많은 학생들이 관련자격증을 소지하고 있고 입학사정관전형이나 해외대학 진학시 매우 유리하게 작용한다는 것이 전 씨의 조언. "저는 네트웍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능력을 테스트하는 CCNA자격증을 취득했어요. 미국의 기업에서 주관하는 시험이지만 우리 학생들이 취득하기 쉬워요. 이 자격증이 있으면 입시나 관련 진로에 많이 도움이 된답니다."공부를 잘 하거나 못 하거나 한결같은 신뢰보내신 부모님 ‘난 한양대 갈거야.’ 공학도가 꿈이었던 전 씨가 어려서부터 입버릇처럼 했던 말이다. 공학도였던 아버지의 영향이었다고. 남의 눈이나 주변의 편견을 의식하지 않고 목표를 향해 돌진하는 전 씨의 성격이 지금의 결과를 낳았다. “제가 양영디고 2기에요. 입학당시 사람들은 아직 공고로 불렀고, 우리가 직접 교복을 선택했을 만큼 아직 갖춰지지 않은 상태였죠. 지금은 편견어린 시선이 많이 없어졌고 정말 많이 좋아졌지만 재학 당시 불편했던 적이 많았어요.”특유의 밝고 긍정적인 성격에 대해 묻자, ''네가 하고 싶은 일은 그것이 무엇이든 지지한다''는 부모님을 둔 덕분이라고 전 씨는 말한다. “부모님은 제가 공부를 잘하거나 못하거나 늘 한결같이 절 믿으셨어요. 저의 선택을 존중해주셨고 이후 모든 서포트와 입시 컨설팅까지도 직접 해주셨답니다.”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4
- 세상을 바꾸는 청소년 자원봉사 >청국장(고양시 청소년 국제봉사단) “필리핀에서 꽃보다 아름다운 경험을 했어요” 방학은 늘 짧게만 느껴진다. 방학을 끝내고 새학기를 시작하는 시점에서 지난 방학을 돌아보면 아쉬움이 많다. 부족한 것들이 떠오르면서 좀 더 부지런하고 알차게 생활하지 못한 시간에 대한 미련이 남는다. 하지만 어떤 학생들에겐 미련보다 그리움이 더 크게 밀려오기도 한단다. 열심히 구슬땀을 흘리며 보냈던 시간, 낯설고 불편했지만 마음만은 따뜻하고 행복했던 여름방학의 추억을 잊지 못하는 친구들도 있다. 바로 필리핀으로 청소년 국제봉사활동을 다녀온 청국장 친구들이다. 고양시 자원봉사센터에서는 해마다 방학을 이용해 고양시 청소년들에게 해외 자원봉사를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하는 ‘청국장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로 5회째인 청국장 프로젝트는 7월 22일부터 30일까지 필리핀 일로일로의 반가완 마을에서 진행됐다. 고양시 청소년 20명과 지도자들이 함께 참여해 반가완 마을 알비단 초등학교 친구들에게 한국의 문화를 알리며, 열악한 학교 환경을 개선해주는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8박 9일 약 200시간 동안 낯선 땅에서 이제껏 한 번도 해보지 못한 아름다운 도전을 하고 돌아온 청국장 친구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한다.아름다운 허스토리 히스토리가 아닌 허스토리(herstory)란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모두 여학생들이었다. 출발 전 함께 모여 청국장의 히스토리가 아닌 새로운 허스토리를 쓰자며 마음을 다졌다고 한다. 그렇게 필리핀으로 출발했다. 학생들이 봉사활동을 펼친 필리핀 일로일로의 반가완 마을은 농사 외에 마땅한 소득원이 없어 경제사정이 매우 열악한 마을이라고 한다. 전기나 수도, 교육, 의료 등의 기본적인 생활편의시설 혜택을 거의 누리지 못하고 있으며, 학교 시설 또한 낙후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마을이라고 한다. 학생들은 반가와 마을 알비단 초등학교를 방문해 그 곳에서 컴퓨터, 태권도 ,리코더, 꼭두각시 춤 등을 가르치는 교육지원 봉사와 담장과 울타리설치, 벽화그리기 등의 학교시설 개보수 및 확충사업을 도왔다. 또한 현지고등학교와 가정을 방문했으며, 전통놀이배우기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물품지원 활동도 펼쳤다. 한국 중부발전(주)의 후원으로 알비단 초등학교에 컴퓨터를 기증해 설치해 주었고, 준비해 간 문구 등도 기증했다. 이번 활동에 참가한 청소년국제봉사단장 김수연(안곡고 3학년) 학생은 “벽화그리기 페인트칠하기, 한국에선 시도할 생각조차 못했던 톱질과 못질을 하며 울타리 만들기 등 정말 어디서 이런 열정이 나왔을까 싶을 만큼 열심히 활동한 8박 9일이었다”며 “봉사활동은 주는 것이 아니라 받는 것이라는 말의 참 뜻을 배우고 돌아왔다”고 전했다. 학생들을 지도한 국제봉사단장 조영곤씨는 “청국장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면 나보다 먼저 공동체를 생각하게 되고, 헌신하는 용기를 배우게 된다”며 “아이들의 독특한 개성과 아름다운 도전이 어우러져 큰 힘을 발휘한 시간이었다. 국제봉사활동의 감동과 추억은 학생들의 가슴 속에 고스란히 남아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다시 가고 싶은 그 곳, 잊지 못할 필리핀 친구들 고온다습한 필리핀은 학생들이 상상했던 것보다 더 더웠다. 게다가 상상을 초월할 만큼 많은 벌레들을 처음 직면했을 때 학생들 마음속엔 ‘내가 여기에 왜 왔을까’하는 후회가 밀려오기도 했단다. 하지만 학생들의 적응력을 놀라울 만큼 빨랐다. 오래전부터 준비해 온 듯한 필리핀 학생들의 웰컴 세레모니는 학생들의 긴장된 마음을 풀어주었고, 학생들은 자신들에게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했다. 특히 학생들은 필리핀 현지 가정을 방문했던 시간을 가장 기억에 남는 시간으로 꼽았다. 안곡고 2학년 이시아 학생은 “홀어머니에 아홉명의 아이들이 내 방만한 집에서 함께 살고 있었다”며 “밥도 두 그릇으로 10명이 하루 동안 나눠 먹는다는 말에 집에서 내가 남긴 밥들이 생각나 너무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고 전했다. 또한 “우리가 준비해 간 과자와 라면, 문구세트를 전달하고 어머니를 안아드리는데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며 “무엇이든 더 해드리고 싶은데 할 수 있는 게 없어 마음이 아팠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어려운 환경이지만 밝고 순수한 모습을 간직한 필리핀 아이들도 잊지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 짧은 시간 함께하며 정이 들었던 필리핀 아이들과 헤어지는 순간엔 모두다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백마고 1학년 박정민 학생은 “지금도 알비단 초등학교 아이들의 눈빛과 얼굴 하나하나가 생생하다. 시간이 지나도 잊지못할 아름다운 기억이다”라며 “이제는 봉사가 즐겁다고 말하는 사람들의 말에 공감이 간다”고 전했다. 청국장 프로젝트에 참여한 학생들의 8박 9일간의 일정은 복지 TV에서 영상으로 담아 방송했으며, 9월 6일에 인사이드 스토리가 방송될 예정이다.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4
- 아동발달연구센터-스윙대디 아동발달의 중요한 지표로써 정상적인 눈맞춤을 하는지가 매우 중요하다. 눈맞춤이 거의 없거나 언어발달이 늦는 경우 어떤 치료가 도움이 될 지 상담의뢰를 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데, 그런 경우 주로 감각통합치료를 권유받게 된다. 감각통합의 발달과정은 흔히 4단계로 설명되는데 첫 번째 단계에서는 촉각으로부터 얻어지는 원활한 빨기, 먹기의 실행과 모아애착, 그리고 전정감각과 고유수용성감각의 통합으로부터 잘 조직화된 눈동자의 움직임, 중력으로부터의 안정감 등이 획득된다. 두 번째 단계에서는 촉각, 전정 및 고유수용성감각의 통합을 통하여 신체지각, 신체양쪽의 조정, 운동기능 계획, 주의집중의 지속, 활동 수준의 조정과 정서적 안정을 얻는다. 세 번째 단계에 이르러서야 시각과 청각이 의미 있게 통합되는데 청각과 전정감각의 통합은 신체를 지각하고 언어를 이해하고 말할 수 있도록 도우며, 시각은 촉각, 전정감각, 고유수용성감각과 통합되어 아동이 정확하고 자세한 시지각을 갖도록 함으로써 손과 눈이 협응된 움직임을 갖도록 한다. 이 단계에서 아동은 비로소 목적을 갖는 일을 할 수 있게 된다. 이것은 앞서 일어난 세 단계의 감각통합을 거쳐야만 가능한 일이며 이때는 조직하고 집중하는 능력, 자기주장, 자기 통제 및 자신에 대한 만족이 생기게 된다. 또한 신체 양쪽과 두뇌의 자연스러운 분화가 일어나게 된다. 눈맞춤은 사람과의 눈맞춤과 사물과의 눈맞춤이 있다. 사람과의 눈맞춤이 되지 않는 경우 사회적 상호작용의 어려움이 있을 수 있고 사물과의 눈맞춤이 잘 되지 않은 경우 환경에 대한 탐색이 어려워지고 나아가 학습에 대한 어려움을 겪게 된다. 눈맞춤이 잘 되지 않는 이유는 인지적인 문제 등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지만 그 중 시각추구 등 감각적인 문제로 인해 눈맞춤의 발달이 어려웠을 수도 있다. 이러한 경우 감각통합치료를 통해 아동의 눈맞춤을 발달시킬 수 있다.스윙대디 아동발달연구센터 070-8881-153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4
- 기고-미대에 들어가기 위한 미술이 아닌 미대에서 1%가 되기 위한 미술(일산/교하 미술학원) “상상력과 창의성을 기르는 교육을 해야 하며, 이를 위한 핵심 열쇠가 바로 작가주의 미술교육입니다.” 귀큰여우창작소 일산원: 031-912-9790 교하원: 031-939-9790 운정원: 031-945-9730 교육은 먼 미래를 내다보고 계획을 세워야 하는 중요한 문제이다. 어른들이 초등학교를 다닐 때만 해도 지금의 입시제도와 취업난이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했을 것이다. 당장의 입시중심 같은 근시안적인 교육에서 벗어나 앞선 선진국들의 밟아온 전처를 보는 것도 삶의 지혜라고 할 수 있다. 그럼 선진국의 미술교육에 대해 잠깐 살펴보자. 미술교육은 여러 선진국 중에서도 유럽에서의 교육이 가장 선진화 되어 있다. 그럼 우리나라의 미술교육과 유럽의 미술교육의 차이점을 무엇일까? 눈에 뛰는 가장 큰 차이점은 ‘입시’일 것이다. 우리나라의 미술은 미대에서 인정하는 잘 그리기 법, 좋은 점수 받는 법을 중심으로 교육하는 모습이 그려지기 마련이다. 그러나 ‘유럽미술’이라하면 틀에 박힌 교육이 아닌 정말 창의롭고 개성 넘치는 작품이 떠오른다. 이처럼 유럽의 아이들은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목적으로 진행되는 미술교육을 받고 있다. 현실이 이렇다보니 고등학교까지의 온갖 경시대회는 한국에서 다 휩쓰는데 노벨상 수상자는 한 명도 없고, 고등학교 때까지는 성적이 우수하지만 대학에 들어가면서부터 실력이 늘지 않고 독창적인 모습도 찾기 힘들다. 기초보다는 기능을 우선시 하는 우리 미술교육의 폐단이라고 볼 수 있다. 초등학교&rarr중학교&rarr고등학교에 올라갈수록 새로운 생각을 하는 법 보다는 기존의 정해진 원리를 이해시키는 교육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아이들의 사고방식은 획일적으로 변하며 좌뇌를 사용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발달하는 반면 우뇌를 사용하여 창의롭고 개성 있는 생각들을 하는 능력은 퇴화 해 간다. 그래서 창의성과 논리성을 키우는 교육. 즉, 하나의 사실을 다양한 시각, 여러 가지 방법으로 해석하고 자신만의 상상력으로 보다 넓게 볼 줄 아는 사고력이 필요한 것이다. 이것은 반드시 미술 분야로 진로를 정하지 않더라도 모든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과정이다. 그래서 기존 미술교육의 틀을 과감히 버린 신 ‘작가주의’ 미술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작가주의’란 말이 낯설게 느껴질 수도 있는데, 본래 ‘미술’은 ‘창작활동’이다. 작가주의 미술은 이 본연의 뜻을 살리는 수준 높은 문화예술인 것이다.이 ‘작가주의’ 미술교육과정의 특징으로는 첫째, 포트폴리오 중심의 교육이 이루어진다. 평균적으로 1년 동안 평생 소장할 수 있는 8작품을 만드는 데에 목표를 둔다. 둘째, 연 2회 유명 화가의 작업실을 탐방하여 작가와 함께 현장의 느낌 그대로 전문가 과정을 배워본다. 셋째, 연 2회 국내 미술관의 전시관람 수업에서는 단순히 작품을 감상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작품세계를 이해한 후 자신이 직접 재구성 하는 작업을 경험을 쌓는다. 넷째, 연 2회 대학교수의 초빙강의를 통해 실제 대학에서 배우는 과정에 대한 이해와 실기를 연습 해 본다. 다섯째, 작가수채화, 드로잉, 크로키, 입체조형, 조형표현, 디자인, 재료와 기법 등 작가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의 기초이론 및 실기부분을 탄탄히 다진다. 이렇게 ‘작가주의’ 미술교육은 단순히 미대에 들어가기 위한 미술교육을 목표로 하지 않고, 미대입학은 물론 그 안에서 1%에 들어가기 위한, 진정한 실력파 미술교육인 것이다. 이처럼 ‘작가주의’ 미술교육의 모토는 한 줄의 선을 긋더라도 무의미한 반복적 학습이 아닌, 단 한번이라도! 생각하며 선을 그을 수 있는 교육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또한 이 교육은 포트폴리오가 중시되는 ‘입학사정관제도’에 맞춰 전문가로 보이는 필수항목인 전시 프로필을 준비함으로써 합격여부에도 상당히 가치 있는 자료로 사용될 것이다. 그리고 ‘개인 창작展’에서는 단순히 공동작품을 전시하거나 단기간에 준비하는 일반적인 전시회가 아닌, 자신만의 철학을 표현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미술에 대한 주관적인 생각 그리고 아이디어를 말이나 글로 완벽하게 표현하게 한다. 일산 · 교하 · 운정 '귀큰여우창작소' 제공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4
- 원종초, 신흥초, 부천서초 원종초, 일본 이보 소학교와 국제교류원종초등학교(교장 문천희)는 지난 1992년부터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시에 소재한 이보 소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현재까지 교류해오고 있다. 19년에 걸쳐 격년제로 교직원과 학부모, 학생들이 상호 교환 방문단이 오고 간다. 올해는 원종초등학교에서 이보 소학교 방문단을 맞았다. 원종초 관계자는 “19년의 역사를 가진 이보 소학교와의 교류가 한, 일 간 문화 경험과 국제 감각을 기르는 체험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070-7099-3802 신흥초, 지역사회 학교로 신뢰 up 학력 up부천신흥초등학교(교장 문제술)는 지역사회 학교를 추구하는 교육실현으로 신뢰 UP 학력 UP 달성에 노력하고 있다. 학습부진 탈출로 실력짱 만들기 프로젝트, 교장선생님과의 만남, 학습보조 인턴교사 활용, 보육보금자리, 방과후 교육활동, 방과후 엄마품 멘토링 등을 적용, 학력향상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원어민 활용 협력수업과 노래로 배우는 흥겨운 아침 영어 방송으로 실력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2중 언어 강사를 활용한 전교생 주1회 몽골어 수업을 진행해서 학부모 요구에 부응하는 교육 실현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문의 070-7096-7001 부천서초, 로봇 올림피아드 대상 홍석민 부천서초등학교(교장 정옥진) 6학년 홍석민 학생이 ‘2010 국제로봇올림피아드 한국대회 본선’에서 대상을 받았다. 지난 7월1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0 국제로봇올림피아드 경기 예선에서 로봇 서바이벌 종목에 참가 금상을 차지했고, 8월3일에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0 국제로봇올림피아드 한국대회 본선’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은 것이다. 홍석민 학생은 대상 수상으로 호주에서 개최되는 2010 세계대회 진출권을 따냈으며 지난 해 경기도교육청이 선정한 제4회 글로벌 인재상(로봇 부문)을 받기도 했다. 문의 070-7099-890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4
- 대전 고교입시 판도 바뀌나 대전·송촌·동신고가 대전에서는 처음으로 자율형 공립고로 선정됐다. 중학생들의 고교지원 선호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고교 입시 경쟁이 되살아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광역단위 모집·후기선발 =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 5일 대전고와 송촌고, 동신고를 포함해 전국 7개 시도에 14개 자공고를 추가로 지정했다. 지역별로는 대전이 서울 및 대구와함께 각 3곳씩으로 가장 많았고, 전남 2곳, 울산·경기·경북이 각각 1곳씩이다.자공고는 일반 공립고보다 운영의 자율성이 크게 확대된 학교 유형으로, 교육과정을 특성화·다양화해 전인교육을 구현하는 목표를 가진 학교를 말한다.교과부는 전국 시도교육청에서 추천한 22개교를 대상으로 학교운영 계획서, 교육과정 및 입학전형계획 등을 엄격히 심사해 이들 학교를 최종 선정했다.심사에서는 교육여건이 열악한 학교, 신설교 등에 우선순위를 뒀으며 교육과정 등에서 혁신 의지가 있는 학교, 구성원의 의지가 높은 학교에 좋은 점수를 줬다고 교과부는 설명했다.대전시교육청은 6개 고교를 추천했으나 교육여건이 나쁘지 않고 학력도 떨어지지 않는 것으로 판단되는 신도심 소재 충남고와 노은고, 최근 교과부로부터 많은 지원을 받고 있는 복수고 등 3개 고교는 자공고 선정에서 탈락했다.자공고로 지정된 학교는 연간 수업시수의 35% 범위 내에서 국민공통 기본교과를 증감할 수 있으며 선택중심 교과는 학교 자율로 편성할 수 있다. 또 학년을 통합한 무학년제를 운영할 수 있고, 교장은 공모제로 임용한다.이들 학교는 교육과정 개발, 교원연수 등 준비과정을 거쳐 올 하반기 신입생을 선발한 뒤 내년 3월부터 자공고로 운영한다.◆ 자율고, 12월 신입생 모집 = 지난 4월 대성고와 서대전여고 등 2개 고교가 자립형 사립고로 선정된데 이어 이번에 3개 학교가 추가로 자공고로 지정되면서 2011학년도 고교 입시 지원 판도가 크게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 학생 입장에서는 기존 외국어고와 과학고 등의 특수목적고는 물론 자사고·자공고와 일반고, 마에스터고까지 선택의 폭이 다양해졌기 때문이다.이미 내년 입시전형에 들어간 과학고 입시가 끝나면 11월 외국어고 모집이 있고, 이어 12월 초 자사고에 지원할 수 있으며, 12월 중순에는 일반계고와 함께 자공고에 응시할 수 있다. 자율형고교는 모두 선지원 후추첨 방식으로 학생을 선발하나 자사고는 전기, 자공고는 후기에 선발하는 것이 다르다. 자사고의 경우 내신성적이 반영된다.◆ 2011학년도 고교입시 판도 변화 = 자율형 공·사립고 간 등록금 격차가 학생들의 선호도 변화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지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으나, 자율형 학교가 일반계 학교보다 지원율이 높을 것이라는 것에는 대부분 교육 관계자들이 공감하는 분위기다.특히 둔산 또는 노은 지역에 위치해 선호도가 높았던 일반 공·사립고와 내년부터 신입생을 모집하게 될 자율형 공·사립고 간 학생들의 선호도가 어떻게 표출될 지가 최대 관심사다.자공고로 선정된 학교들은 교과부와 시교육청으로부터 교육과정 개발비와 교육연수비로 학교당 년간 2억원씩, 향후 5년간 10억원을 지원받는다. 또 학교와 지자체 간 협약을 통해 추가 재정 지원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자사고 역시 학교 재단의 과감한 투자와 교육당국의 지원이 어우러져 비약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한 자공고 선정 학교 관계자는 “자율고들의 교육과정에 큰 변화가 예상되면서 학생들의 지원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이를 토대로 자율고들 모두 지역의 명문고로 비상하려는 의지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일각에서는 자율형 학교 도입이 학교 간 선의의 경쟁을 불러올 수 있지만 자칫 지역 전체에 입시 위주 교육이나 학교 간 서열화를 부추길 우려가 크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전교조 대전지부 관계자는 “(자율형 학교들이) 전인교육이라는 당초 취지는 살리지 못하고 입시 명문고로 치우쳐선 안 된다”며 “학생은 없고 수험생만 있는 학원 같은 학교로 변질되지 않도록 교육당국이 철저히 지도감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