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6,18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교과부, 자율형 공립고 14곳 추가지정 교육과학기술부는 서울, 대구, 대전, 울산, 경기, 전남, 경북 등 전국 7개 시도에 자율형 공립고 14개교를 추가로 지정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에 추가로 지정된 학교는 대영고(서울 영등포구), 미양고(서울 강북구), 중경고(서울 용산구), 달성고(대구 서구), 학남고(대구 북구), 호산고(대구 달서구), 대전고(대전 중구), 대전송촌고(대전 대덕구), 동신고(대전 동구), 문현고(울산 동구), 삼숭고(경기 양주시), 목포고(전남 목포시), 순천고(전남 순천시), 북삼고(경북 칠곡군) 등이다.‘자율형 공립고’는 교육과정을 특성화·다양화해 전인교육을 구현하자는 취지에서 일반 공립고보다 운영의 자율성을 크게 확대한 학교 유형이다. 자율형 공립고로 지정되면 연간 수업시수의 35% 범위 내에서 국민공통 기본교과를 늘리거나 줄일 수 있고, 선택중심 교과를 학교 자율로 편성할 수 있다. 또 학년을 통합한 무학년제를 운영할 수 있는 대신에 교장은 공모제로 임용한다. 교과부는 교육과정 개발비, 교원연수비 등으로 학교당 연간 2억원을 지원한다.학생 선발은 광역단위 모집, 후기 선발을 원칙으로 하고 평준화 지역에서는 선지원 후추첨, 비평준화지역에서는 학교 자율로 선발하되 학교별 필기고사는 금지된다. 이들 학교는 준비과정을 거쳐 하반기 신입생을 선발한 뒤 내년 3월부터 자율형 공립고로 운영한다. 이번 지정으로 전국의 자율형 공립고는 총 58개교로 늘었다. 교과부는 2012년까지 지정학교 수를 100개교로 확대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3
- 화봉중, 여름방학 학부모참여 프로그램 인기 북구 화봉중학교(교장 이성식)가 여름방학 동안 학생과 학부모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화봉중학교는 지난달 말 여름방학 시작과 함께 학생들의 학력향상을 위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4주 동안 마련해 오전에는 기초, 심화과정의 교과 중심 강의를, 오후에는 자신의 진로와 특기적성 계발 중심의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교과중심 방과 후 프로그램은 국어, 사회, 수학, 과학, 영어 등 5개 교과목을 수준별로 편성된 반에서 자체 제작한 교재를 무료로 활용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수업을 펼치고 있다.또 진로와 특기적성계발 프로그램은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영어 UCC반, 영어회화반, 미술반, 야구반, 제과제빵 등 6개 과정이 운영되고 있다.특히 이 학교는 진로와 특기적성 계발 프로그램 중 학부모 21명이 참여할 수 있는 제과제빵 과정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어 학부모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대학생 7명이 4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족한 교과학습을 개별지도를 하는 대학생 멘토링 과정도 진행되고 있다.강북교육청 학교교육지원과 박용완 장학사는 “방학기간 중 1~2주간만 프로그램을 운영하던 예년과 달리 화봉중은 전체 여름방학 동안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부모들의 호응이 높다”고 밝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0
- 울산과기대, 한스 쉘러 줄기세포 연구센터 개소 울산 과학기술대학교(UNIST)가 ‘한스 쉘러 줄기세포 연구센터(HSSCRC)’의 문을 열고 본격적인 줄기세포 연구에 들어갔다.울산과기대는 지난 13일 이 대학의 1공학관에서 한스 쉘러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 분자생의학연구소 소장, 나탈리 드윗트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소장, 헉 후이 엔지 싱가포르 게놈 연구소 연구원과 조무체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줄기세포 연구센터 개소식을 가졌다.이날 문을 연 한스 쉘러 연구센터는 유도만능줄기세포(iSP) 전문센터다. 유도만능줄기세포 기술은 체세포를 배아줄기와 같은 상태로 만드는 것으로 이를 이용하면 체세포만으로 질병 치료가 가능하다.울산과기대는 유도만능줄기세포 기술이 개발되면 기존 난자를 사용함으로써 일으켰던 윤리 문제와 면역거부반응 문제 등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울산과기대는 향후 6년간 약 800억 원을 투자해 줄기세포 연구센터를 특화해 나갈 방침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0
- 대학수학능력 응시원서 접수 시작 지난 25일부터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가 시작됐다.시교육청은 오는 9월9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토요일과 공휴일 제외) 울산지역 일선 고교와 시교육청에서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재학생과 졸업생은 출신 고교에서 원서를 접수하며, 검정고시 합격자, 타 시·도 고교 출신자, 기타 학력인정자 등은 울산광역시교육청(지하 1층 고사관리실)에서 접수할 수 있다. 수험생은 사진 2매와 응시수수료(응시영역에 따라 3만7000~4만7000원),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검정고시 합격자는 합격증 원본과 사본을 지참해야 한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는 수험생 본인이 직접 접수하는 것이 원칙이다. 그러나 입원중인 환자나 군 복무자, 수형자 등은 대리접수 할 수 있다. 대리접수를 할 경우에는 대리접수 서약서, 사실 증명 서류 등을 지참해야 한다.이번 2011학년도 대입원서 접수부터 접수한 원서 내용을 정정할 수 있는데, 9월7일부터 9월9일까지 3일간 원서를 접수한 곳을 직접 방문하면 내용을 정정할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0
- “삶의 향기, 문학으로 다시 태어납니다” 아직 더위가 기승을 부린다. 하지만 막대기로 쿡 찌르면 당장이라도 푸른물이 줄줄 쏟아질 것만 같은 새파란 하늘이 높아만 진다. 또 새벽녘 슬며시 이불을 끌어당기게 만드는 서늘한 기운들은 제법 옅은 가을 냄새를 뿌리고 있다. 독서의 계절 가을에 책만 읽지만 말고 내 가슴에 듬뿍 담긴 문학의 열정을 여백의 종이 위에 쏟아 보자. 상금을 타서 더욱 좋고 문학과도 더 가까워질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행정안전부 - ‘제3회 생활공감 국민아이디어 공모’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는 지난 8월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3개월 동안 세금, 주택, 복지 등 모든 분야에서 시민생활에 보탬이 되는 ‘제3회 생활공감 국민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한다. 행안부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국내에 거주하는 모든 시민(국내 거주 외국인 포함)을 대상으로 약 3개월간 시민생활 각 분야에서 불합리한 제도개선이나 다양한 정책아이디어들을 모집한다. 제출된 아이디어는 소관부처에서 정책채택 여부를 검토, 우수한 아이디어는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우수제안으로 선정, 대통령상 7명, 국무총리상 7명, 행정안전부장관상 80명을 뽑아 오는 12월에 시상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에 실시되는 ‘생활공감 국민 아이디어 공모’는 2008년부터 매년 실시, 3번째를 맞았다. 지난해 공모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맞벌이 부부 등의 육아지원을 위한 일정 지역별 야간 돌봄 전담유치원 운영’과 ‘3자녀 이상 가구의 전기요금 사용량 관계없이 할인’ 등이 정책으로 실행돼 국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고 있다. 홈페이지 : www.oklife.go.kr문의 : 02-2100-3860 ◆ 디딤씨앗통장 감사·격려·희망편지 공모전 ‘디딤씨앗통’이 아동의 희망과 꿈을 실현하는 디딤이 되는 종자돈(Seed Money)을 의미하듯이 아동의 자립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며, 디딤씨앗통장사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하여 공모전을 개최한다. 접수기간은 9월 1일(수)부터 30일(목)까지로 발표일 10월 15일(금)이다. 공모방법 :방문 및 우편접수(우편접수 당일 소인까지 유효) 가능. 이번 공모전은 보건복지부 주최, 한국아동복지협회 주관으로 열린다.문의 : 02-790-0786~7(한국아동복지협회 CDA사업부) ◆ 동서식품 - 제10회 ‘동서커피문학상’ 동서식품은 제10회 ‘동서커피문학상’을 열고 오는 10월10일까지 작품을 공모한다. ‘동서커피문학상’은 국내 최대 규모의 문학상 중 하나로 ‘커피의 향기’를 모토로 여성들의 문학작품을 발하고 있다. 이 상은 매년 1만7000여편의 응모작이 접수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아마추어 여성 문학상으로 1973년 ‘주부에세이’로 창설돼 1989년 ‘동서커피문학상’이란 이름으로 바뀐 이후 2년마다 개최되고 있다. 특히 2004년 7회째부터는 대상과 부문별 금상 수상자들에게 등단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권위 있는 문학상으로 자리잡았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한국여류문학을 이끌어갈 여성문인 배출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시ㆍ소설ㆍ수필과 아동문학 등 총 4개 부문에서 모집하며, 홈페이지(www.dongsuh.co.kr)와 우편을 통해 접수한다. 대상은 상금 500만원, 금상은 300만원 등 총 504명에게 58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 대상 및 부문별 금상 수상작은 문예지 ‘월간문학’ 12월호에 수록돼 등단의 행운을 거머쥐게 된다. 최종 수상작은 오는 11월2일 발표될 예정이다. ◆그 밖의 공모전 모음 *9월 △한국산악부산여성단체협의회 △아이사랑백일장공모 △김만중 문학상 작품 공모 △잊지 못할 나의 서울이야기 공모전 △남해를 소재로 한 스토리텔링 공모 △2010 나의 농어촌 이야기 수기 공모전 △산림문화 작품 공모전 △하천문학상 △2010 토지문학제 평사리 문학대상 작품 공모 △2010 ‘나의 농어촌 이야기’ 수기공모전 △2010 문화콘텐츠 스토리텔링 공모전 △제1회 NHN 게임 문학상 △대한민국 녹색여행 수기 공모전 △제3회 전 국민 잡지읽기 수기 공모 △제5회 파카 만년필 수필 공모전 *10월 △신라문학대상 △함안의 명소 기행문 공모 △철도문학상 공모 △마로니에 전국여성백일장 △달구벌 전국 백일장 △뿌리 백일장 *12월 신춘문예 : 문화일보, 세계일보, 한국일보, 중앙일보, 매일신문, 조선일보, 부산일보, 동아일보, 서울신문, 경향신문, 전북일보, 경남신문, 뉴스제주 등 △법사랑 체험 공모전 △다사랑병원 술 때문에 생긴 일 서경숙 리포터 skiss7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0
- 선문대학교 수시 전형 2011학년도 입학전형을 보면 수시 비율을 2010학년도에 비해 다소 줄이고 정시 비율을 오히려 높였다. 입학사정권 전형은 103명 모집에서 136명 모집으로 늘렸다. 입학사정관전형의 다양한 방법을 통해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함이다. 또한 수시 1차 내에서는 일반전형과 인근지역출신자전형, 전공능력우수자전형, 농어촌학생전형, 전문계고교졸업자전형 등과의 복수 지원이 가능하며 수시 1차와 2차 간 복수지원은 전형에 상관없이 가능하다. 수시 합격생들을 위해 기초교양지식을 미리 쌓고 대학생활을 보다 가치 있게 보낼 수 있도록 외국어 교육, 컴퓨터교육, 대학생활 길잡이 강의 등 다양한 온 오프라인 강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조선일보와 영국의 평가기관 QS의 대학 평가 결과, 2009?2010 2년 연속 외국인 학생 비율 국내 대학 중 1위, 아시아 대학 중 13위에 선정된 선문대학교(총장, 김봉태)는 나날이 국제화 대학으로서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전 세계 37개국 104개 대학과의 교류협정 기반을 통해 국내 최초로 3+1 유학제도를 신설하여, 매년 많은 학생이 해외 자매 대학에서 공부하고 있다. 정영근 입학처장은 “''선문 2020'' 수립으로 세계적인 명품대학으로 성장해 나간다는 비전 하에 풍부한 장학제도와 해외대학과의 활발한 교류 프로그램, 특화된 취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의지와 열정이 있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0
- 남서울대학교·수시 전형 남서울대학교 수시 신입생 모집은 1차와 2차로 나누어져 실시한다. 수시 1차 모집은 오는 17일까지 실시하며 2차 모집은 11월 19일~23일까지 실시한다. 수시1차 전형은 13개 전형으로 나뉘어 있어 각 전형별 지원 자격을 잘 살펴보고 전년도 경쟁률을 참조하여 지원하는 것이 전략이 될 것이다.수시1차 모집전형은 일반학생전형, 담임교사추천제전형, 지역할당제전형, 입학사정관제전형, 국가유공자전형, 검정고시출신자전형, 공무원?교직원?군인?경찰자녀전형, 목회자추천자전형, 자매결연 및 대안학교출신자전형, 농어촌학생특별전형, 전문계고교졸업자전형, 기회균형선발전형(차상위계층), 특수교육대상자전형 등으로 다양한 전형이 있으므로 잘 살펴보고 자신에게 적합한 전형을 찾아 지원하는 것이 합격률을 높이는 방법일 것이다.수시1차 모집에 있어 예능계열학과(시각정보디자인학과, 환경조형학과, 애니메이션학과)는 실기고사를 시행한다. 실기고사를 시행하는 예능계열학과는 학생부성적 40%, 실기고사성적 60%를 반영한다. 따라서 실기고사 비중이 높으며 실기고사가 시행되는 다음달 9일까지 실기고사 능력을 키우는데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남서울대학교에서 실시하는 섬기는 리더전형은 성적 이외 비교과성적과 면접의 점수비율이 높다. 섬기는 리더전형은 봉사활동, 학업성적 성취도, 출결사항, 리더십 등을 토대로 평가할 예정이므로 자신의 고교생활을 되돌아보며 자기소개서를 충실히 작성해야 한다.수시2차 모집전형은 일반학생전형과 담임교사추천제전형이 있으며 수능시험일 다음날부터 원서접수를 진행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수능성적보다 학생부성적이 우수하다고 판단될 경우 지원할 수 있으며 수시모집에 지원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것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0
- 소리 내어 읽기훈련 …… Global Leader 만든다 읽기는 두뇌활동으로 문자 기호를 보고 이미지와 청각정보를 채집해 두뇌에 입력하는 과정이다.시각으로 철자를 인식하고 청각으로 발음을 인식해야 정보를 빠르게 두뇌에 입력할 수 있다. 이중 하나만 부족하더라도 읽기의 유창성은 떨어지기 마련이다. 어떻게 하면 읽기의 유창성을 개발할 수 있는지 살펴보자.1. 음소 훈련을 한다.유창하게 읽기 위해서는 초기에 음소의 지각(Phonemic Awareness)능력을 키워야 한다.음소는 단어를 구분시켜 주는 음성 상의 가장 작은 단위로 우리말은 40개의 음소가 있고 이것은 24개의 자음과 모음으로 표현된다. 음소의 지각능력은 선천적으로 습득되지 않는다. 아이들은 후천적으로 소리를 나타내는 글자와 개념에 노출되면서 음소의 지각 능력을 습득하게 된다.2. 책 속 그림의 내용을 파악하게 한다.읽기에 문제가 있는 아이들의 읽는 모습을 살펴보면 읽어야 할 글자가 많으면 책 속의 그림은 보지 않고 글자만 읽는 경우가 많다. 책을 읽을 때 ‘들판에 들소가 춤을 추고 있어요’란 글을 읽으면 머릿속에 춤을 추는 들소의 모습이 그려져야 한다. 그림은 글의 내용을 이미지로 전환하는데 도움을 주어 내용파악을 쉽게 하게 한다. 어려서부터 이러한 습관이 되어있지 못하면 읽을 때 내용을 파악하기 힘들어 읽기를 싫어하게 된다. 3. 소리 내어 읽는다.소리 내어 읽는 곳은 적절한 곳에서 띄어 읽을 수 있는 훈련이 되기 때문에 의미 덩어리를 만드는데 효과적이며 음소 지각력도 강화시킬 수 있다 두뇌과학 차원으로 보았을 때 소리 내어 읽게 되면 눈과 귀의 협업이 잘 이루어져 효과적으로 문자에 대한 정보를 뇌에 입력할 수 있다.소리 내어 읽게 되면 ''두뇌의 speech & motor system''이 개발될 수 있는데 이는 운율과 관련된 능력으로, 시나 소설 등 문학작품에서 운율감을 느끼게 될 때 더 유창하게 읽을 수 있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소리 내어 읽을 때 애완견이나 동생에게 읽어주는 마음으로 읽게 하면 더욱 효과적이다.4. 반복적으로 읽는다.똑같은 문단이나 짧은 동화를 교사의 도움을 받아 반복적으로 읽게 한다. 컴퓨터나 녹음기, 부모님의 도움을 받아도 좋다.아이의 관심이 높은 교재를 일부 발췌해 몇 분 녹음한 뒤 각 단락을 조금 느린 속도로 들려준다. 그 다음 정해진 시간 내에 읽기 훈련을 한다. 정해진 시간에 읽게 되면 두뇌에 긴장을 주어 속도를 키울 수도 있고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아이가 읽다가 틀리면 즉각 교정해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두뇌는 피드백을 통해 점차 강화되기 때문에 아이가 잘못 읽은 부분에 대해서는 즉시 교정해 주어야 학습에 교정이 된다.지금은 지식과 정보의 시대이다. 글로벌리더(Global Leader)가 되기 위해서는 보다 많은 정보가 요구된다. 따라서 같은 시간에 더 많이 읽을 수 있는 사람이 경쟁력이 있는 사람이 될 것이다. 글로벌리더(Global Reader)가 글로벌리더(Global Leader)가 되는 셈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0
- 이도은 (용인 신릉중 3학년) “토론의 달인이요? 그냥 수다쟁이에요”사회가 복잡하고 다원화 될수록 이처럼 우리 삶과 연관된 논란거리가 많은 법이다. 이러한 흐름에 따라 우리의 교육도 문제에 대한 해결능력을 지닌 리더로서의 자질을 평가하는 구술과 논술능력이 중요시 되고 있다. 지역사회나 전국단위 청소년 대상 토론대회도 점점 다양해지고 있는 것도 그 때문. 2009년 용인시 주최 중학생 토론대회 준우승을 거머쥐었고 각종 교내 토론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도맡아하는 이도은 양은 신릉중학교의 ‘토론의 달인’이라고 불린다. 어떻게 하면 이 양처럼 토론을 잘할 수 있을까? 찬반양론 근거 철저히 준비해야 승산있어 “‘용역업체에게 학교 청소를 맡겨야 하는가?’ 이것이 용인시 주최 토론대회 주제였어요. 추첨을 통해 자신의 입장을 정하는데 저는 반대 입장에서 논리를 전개해야 하는 상황이었죠. 자신의 의견과는 반대되는 의견을 주장할 줄도 알아야 해요. 어떤 상황이 전개될지 모르거든요. 때문에 찬성 입장뿐만 아니라 반대 입장에 대한 정보도 훤히 꿰고 있어야 해요.”논술학원 한 번 다니지 않았다는 이 양은 이제 겨우 중3임에도 불구하고 토론의 본질에 대해 정확히 파악하고 있었다. 보통 토론은 승자나 패자가 없이 끝나게 되는 것이 일상적이지만 토론대회는 다르다는 것이 이 양의 설명이다. “심사위원과 판정단도 있는 토론대회는 토론의 규칙을 지키며 차분하고 설득력 있게 논증해야 하는 논리게임 같은 것이죠. 철저하게 준비하되 즐기는 마음이어야 합니다. 자칫 너무 긴장해 말을 더듬으면 시작부터 주눅 들기 일쑤거든요.”상대방 주장에 허점을 찾아 반격기회 잡아야 토론의 주도권을 잡으려면 상대방 의견에 허점을 찾아내야 한다고 이 양은 설명한다. 그래서 말하는 것보다 상대방의 의견을 경청하는 습관을 먼저 가져야 한다는 것.“토론을 하다보면 보통 자신의 의견을 말하는데 급급해지는 경향이 있어요. 상대방의 의견에 허점을 찾아내야 반론의 기회를 가질 수 있고 그래야 토론의 주도권을 잡을 수 있는데 말이죠. 토론에서는 주장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상대방 의견에 대한 반박이기 때문이죠.” 또 내 의견에 언제든지 반론이 들어올 수 있다는 것도 알아야 한다. 이에 대한 대비도 철저해야 한다는 것이 이 양의 설명이다. 그 준비는 결국 토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관련 배경지식과 이를 필요한 상황에 적절히 활용할 수 있는 응용능력이라는 것.영어발음 극복 위해 지식과 논리로 무장 이 양의 이런 토론 능력은 학원에서 하는 영어토론에서도 어김없이 발휘되었다. 영어를 잘하게 된 계기도 영어로 토론하는 것이 정말 재미있었기 때문이라고. “대형 영어학원에 다녔는데 토론수업은 물론 토론대회도 많았어요. 문제는 저만 빼고 토론 수업을 듣는 친구들이 모두 해외거주 경험자라는 것이었어요. 제 영어발음에 아이들은 킥킥거리기 일쑤였죠.”창피했지만 포기할 수는 없는 일이었다. 이들을 이길 방법은 지식과 논리로 무장하는 것 밖에 없다고 이 양은 생각했다. 더 많은 자료를 준비했고 훈련했다. “그리고 외국인만 보면 말을 걸었어요. 제가 하도 말을 자주 거니까 학원의 원어민 선생님과 더 친해질 수 있었고 선생님은 훌륭한 토론 파트너가 되어주셨죠. 사소한 일상을 소재로 시작해 북핵이나, 독도문제까지 토론했으니까요.” 초등학교 때부터 독서광이 양이 어려서부터 가장 많이 들었던 칭찬은 ‘글쓰기와 독서’였다. 학교에서는 ‘글 잘 쓰는 아이’로 소문날 정도였다고. “스스로 글을 잘 쓴다는 생각을 한 번도 해보진 않았지만 글쓰기에 소질있다는 어른들의 칭찬이 정말 좋았어요. 그때부터 글쓰기와 책읽기가 가장 즐거웠던 것 같아요. 평균 일주일에 5~6권이 이상을 꼭 읽었죠. 학교가 끝나면 동네 도서관에서 살다시피 했으니까요.” 이 양은 토론을 잘하게 된 것은 6학년 시절 즐거운 책읽기와 자유로운 표현의 경험에 풍덩 빠져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학원에 가는 대신 단짝 친구와 도서관을 함께 다니며 책 내용에 대해 몇 시간이고 수다를 떨었던 이 시기가 자양분이 되었다는 것. “솔직히 지금은 입시 때문에 책 읽을 시간이 없어요. 그 때에 비하면 형편없죠. 과제 등에 필요한 책을 겨우 읽는 정도랄까요. 고등학교 입시가 마무리되면 찜해두었던 책들 원없이 읽으려구요.”책이 내게 주는 것은 절망을 이기는 힘지금은 내신 1등급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 최상위권이지만 사춘기병이라고 불리는 이른바 ‘중2 병’을 이 양도 앓았었다. 성적이 곤두박질치면서 진로에 대한 회의도 밀려 왔었다. 당시 나태와 절망에서 자신을 구한 것은 바로 한 권의 책이라고 이 양은 말한다. 바로 반기문 유엔 총장이 쓴 <바보처럼 공부하고 천재처럼 꿈꿔라>였다. “예전에 한번 읽었던 책이에요. 책장에 무심히 꽂혀있던 책이 갑자기 눈에 들어왔고 순식간에 읽어 내려갔어요. 같은 책이었지만 처음과는 완전히 새롭게 다가왔어요.”국제회의 전문가라는 꿈을 갖게 된 것도 이때부터였다. 평소 우리 역사에 관심이 많은 이 양은 국제회의전문가가 되어 독도문제 국제문제를 해결하고 싶다는 꿈을 키우고 있다. 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3
- 안산지역 중3을 위한 고입 가이드 현 중학교 2·3학년은 그 어느 때보다 고등학교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고교 다양화 정책으로 학교 선택의 폭이 넓어졌고, 안산지역은 2012학년도부터 고교평준화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또 중3 학생들이 대입을 치르게 되는 2014학년도부터 수능도 큰폭으로 개편됩니다. ‘어떤 고등학교에 입학하느냐가 대학을 결정한다’는 말이 있듯, 학생과 학부모는 철저히 대입을 염두에 두고 고등학교를 선택해야 합니다. 이에 내일신문은 안산지역 중학교 2·3학년생들의 올바른 고등학교 선택을 위해 2회에 걸쳐 기획기사를 준비했습니다.①유난히 중요해진 2011학년도 고입 ②2009 개정 교육과정과 2014학년도 수능 개편유난히 중요해진 2011학년도 고입고교평준화+고교다양화…고등학교 선택이 중요하다2011학년도 고입은 이미 치러진 과학영재학교 입시를 제외하면 10월 중순경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10월 19~22일 특목고(외고, 국제고 등) 원서접수, 11월 19~25일 일반계고 원서접수, 12월 15일 고입선발고사 등의 일정이 예정된 상태이다. 아직 자신이 진학할 고등학교를 정하지 못한 중3 학생이라면 빠른 시기에 자신의 진로를 결정해야한다.우리나라 학생들에게 입시의 종착점은 대입이다. 따라서 고등학교를 선택할 때는 대입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어떤 고등학교를 선택해야 대입에서 유리할지 따져야 한다. 최근 대학들은 입학전형을 다양화하고 입학사정관제를 확대하고 있다. 체계적인 진로지도와 개인의 특기 계발이 성적만큼이나 중요해졌다.2012학년도 고교 평준화김상곤 교육감의 공약이기도 한 안산지역 고교 평준화는 2012학년도부터 실시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이 안산지역 학생,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평준화 찬성 비율이 77.1%로 평준화 반대에 비해 크게 높았다. 학생 76.5%, 학부모 78.7%, 교원 71.8%가 찬성했다. 안산지역은 앞서 실시된 타당성 검토 용역에서도 평준화 확대가 필요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도교육청은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평준화 여부를 최종 확정한다는 방침이지만 안산 지역의 평준화 도입은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타당성 연구 및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해당 지역 자문위원회와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간담회를 열 계획이다. 이때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부작용에 따른 대안을 마련한 뒤 이달 중에 최종 결정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2011학년도에 고입을 치르는 현 중3 학생이 2012학년도부터 실시될 예정인 고교 평준화에 신경을 써야하는 것은 왜일까? 이유는 간단하다. 평준화가 되면 학교 전체의 분위기가 바뀔지도 모른다는 의견이 제기되기 때문이다. 물론 이런 의견에 대해 학교의 전통이 3~5년은 유지되는 것이 통상적인 사례라며 반박을 하기도 한다.동산고 등 자율고·특목고 어떻게 선발하나고교 다양화 정책에 따라 올해 중3 학생들은 선택할 수 있는 학교의 폭이 크게 넓어졌다. 기본적으로 특목고인 외고와 과학고, 자율형사립고, 전문계고, 일반계고 등을 선택할 수 있다. 또 과학에 관심이 있는 학생이라면 과학중점학교도 고려 대상이다. 자율형사립고는 올해부터는 선택할 수 있는 학교가 많아졌다. 안양권 학생들이 지원할 수 있는 자율고는 안산시의 동산고, 외고에서 자율고로 전환되는 외대부속외고(용인외고), 자립형사립고에서 자율고로 전환되는 민사고·상산고·현대청운고 등이 있다. 자율고는 전형방법으로 ‘자기주도학습전형’을 활용하지만 특목고의 자기주도학습전형과는 조금 차이가 있다. 동산고는 일반전형, 지역우수자, 사회적 배려대상자에서 총 608명을 선발한다. 1단계에서는 주요 5과목(국·영·수·사·과)을 총 250점 만점으로 전형하며 성적순에 의해 1.5배수를 선발한다. 2단계에서는 1단계 점수와 면접(50점)으로 전형한다. 1단계 합격자는 학습계획서·교사추천서의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용인외고는 국제계열(해외진학) 105명, 인문사회계열 140명, 자연과학계열 105명 등 총 350명을 모집한다. 전형은 2단계로 나누어 진행되는데 1단계는 내신 70%(국·영·수·사·과 40%, 선택과목(지정과목 중 택2+수학) 30%), 서류 30%로 전형한다.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71%와 면접 29%가 반영된다. 특목고의 경우 올해 입시에서는 자기주도학습전형을 실시한다. 지역 학생들이 선호하는 안양외고, 경기외고, 과천외고도 모두 자기주도학습전형을 따르게 된다. 외고의 경우 영어 내신성적으로 1단계 합격자(1.5~2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영어내신성적(80%)과 면접점수(20%)를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뽑는다. 2단계 면접 과정에서는 지원동기, 진로계획, 체험활동, 독서경험 등이 중요한 평가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어떤 고등학교를 선택하지?올해 안산지역 고입에서는 상위권 학생들의 고민이 클 것으로 보인다. 과학고 등의 특목고 입시전형이 바뀌고, 자율고가 확대됐고, 내년부터는 2009 개정 교육과정이 시행되는 등 격동기에 있기 때문이다. 지금의 명문고가 2~3년 후에도 명문고의 명성을 그대로 이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일반계고 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은 이런 변화들을 살펴 신중히 학교를 선택할 필요가 있다. 과학고나 영재학교를 목표로 공부했던 학생들은 지역에 있는 과학중점학교로 눈을 돌려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 과학중점학교는 일반계고이지만 과학·수학 과목 이수 비율을 전체 과목의 40~50%까지 높여 과학 교육을 강화한 학교다. 일반계고와 과학고(영재학교)의 중간 학교 정도로 보면 된다. 과학중점학교의 학생들은 1학년 때는 모두 공통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2학년 때부터 선택에 따라 과학중점과정이나 일반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안산에는 양지고 등이 과학중점학교로 지정돼 있다. 안산지역은 고교 비평준화 지역이라 학교별 격차가 평준화지역에 비해 제법 뚜렷하게 나타난다. 동산고가 최상위권을 지키는 가운데 경안고, 원곡고, 강서고, 고잔고 등이 차순위를 형성하고 있다. 지난 7월 헤럴드경제와 진학사가 전국 1400여 고교를 대상으로 수능평균성적, 자기학교만족도, 교육환경 등을 종합해 실시한 ‘2010전국고교종합평가’ 자료를 보면 광명 진성고가 일반계고 부문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한 가운데, 경안고(48위), 원곡고(62위), 고잔고(76위), 강서고(142위) 등이 이름을 올렸다. 또 동아일보도 일반계고를 대상으로 2010학년도 수능에서 언어·수리·외국어 영역 평균 2등급 이내 학생 비율을 학교별로 분석한 자료를 기사화 했다. 동산고 259명(38.3%), 경안고 62명(11.3%), 원곡고 57명(8.5%), 고잔고 48명(6.8%), 강서고 11명(4.7%), 송호고 11명(1.5%) 등의 순이었다.이춘우 리포터 photo@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