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42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담배연기 없는 Clean 캠퍼스 만들기 아산시보건소(소장 김태근)는 ‘담배연기 없는 Clean 캠퍼스’를 만들기 위해 순천향대학교 선문대학교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금연캠페인 및 이동금연클리닉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 아산시보건소는 흡연으로 인한 문제와 금연의 효과에 대한 캠페인, 담배연기 없는 캠퍼스 만들기 금연서명운동을 펼치고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 금연상담과 체내 일산화탄소 측정을 통해 흡연의 심각성을 체험하도록 했다. 이날 행사를 통해 1000명이 금연홍보에 서명했고 200명이 금연실천에 참여했다. 6개월 금연에 성공한 사람에게 아산시보건소는 기념품을 증정하고, 순천향대와 선문대는 소정의 장학금과 문화상품권을 지급한다. 아산시 보건소는 관내 대학생의 건강증진을 위하여 적극적으로 ‘담배연기 없는 Clean 캠퍼스’ 만들기를 추진할 예정이다. 남궁윤선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3
- 이유식, 포도는 늦게 시작하는 것이 좋아 Q. 4개월 된 아이의 엄마입니다. 최근 이유식을 시작했는데 과일은 언제부터 먹이면 되나요? A. 이유식은 보통 쌀미음, 야채, 과일, 고기 순서로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기는 보통 치아가 나오기 시작하고 씹을 수 있는 6개월 이후에 먹이므로 과일은 5~6개월 즈음에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야채보다 과일을 먼저 먹이면 과일의 단맛을 알아버린 아기들이 야채를 거부하기도 하므로 꼭 야채 이후에 과일을 시작해야 합니다. 하지만 간혹 쌀죽이나 야채를 아예 거부하는 특이한 아이의 경우에는 과일을 시작해 볼 수 있습니다. 다른 것을 잘 먹지 않던 아기도 과일은 비교적 쉽게 잘 먹기 때문입니다.처음에 시작할 수 있는 과일은 사과 배 복숭아 자두 살구 등입니다. 6개월 이후에는 푹 익은 바나나도 좋습니다. 알레르기 가능성이 높은 과일은 되도록 늦게 먹이는 것이 좋고 귤 오렌지 딸기 토마토가 해당 과일들입니다. 귤 오렌지는 무가당 100%로 되어있는 주스 제품이 많이 있어 먹이기가 쉬운데 아기들에게 먹일 수 있긴 합니다. 단 조금 늦은 시기인 9개월 정도에 너무 달지 않게 희석해서 시작하도록 합니다. 딸기 토마토는 돌 이후에 먹이도록 하고 알레르기가 심한 아이의 경우에는 차라리 두 돌 이후에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포도의 경우 조금은 다른 이유 때문에 늦게 먹이는 것이 좋은데 바로 질식의 위험 때문입니다. 포도의 씨만 뺀 채 통째로 돌 지난 아기들이 먹다가 질식사 하는 사건이 간혹 실제로 일어납니다. 비슷한 이유로 현재 미국에서는 젤리나 츄잉 제품은 두 돌 이하 아기들이 먹지 못하게 금지하고 있기까지 합니다. 따라서 포도를 먹이려면 씨를 제거한 후 잘게 썰어서 먹이거나 두 돌 이후에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이유식 초기에 과일을 먹일 때는 감염의 위험 때문에 익혀서 퓨레로 만들어 먹이고 이후에는 시판하는 100% 무가당 주스를 먹여도 좋습니다. 그리고 모든 과일은 씨와 껍질을 제거하고 먹이는 것이 대원칙이니 잊지 말도록 해야 하겠습니다.아이본소아청소년과의원 배방점이종호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3
- 병의 원인을 제대로 알자 가족들이 병이 들었을 때 병원을 몇 군데 돌아다니십니까?내원하신 환자들이 때로 수술에 대해서 문의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필자의 대답은 ‘검사한 것 가지고 세 군데 병원은 가셔서 결정 하세요’입니다. 너무 다양한 진단결과에 대한 믿음이 부족하고 수술에 대한 양의사들의 생각이 제각각이니 더 나은 치료를 해보라는 기우에서 하는 말입니다. 한방에서도 비슷합니다. 원래 한의학은 전체를 보는 학문이지만 기능적인 것에 너무 치우쳐 종합적인 것을 놓칠 때가 많습니다. 인체를 보는 기준점이 학문에 따라서 다르고 각 전문의에 따라서 다르게 보는 게 원인일 수도 있지만 어떻게 보면 기존의학의 진단에 대한 맹점이라고 보입니다. 선진국과 다르게 전문의가 판을 치는 잘못된 의료현실이 만들어낸 부산물이기도 합니다. 전체를 보지 않고 증상에 치우쳐 약을 처방하고 다른 증상으로 가면 또 비슷한 성분이 들어간 약이 중복되고 결국 하나의 약으로 시작해서 한보따리의 약으로 발전하는 게 기존의 환자들입니다. ㄱ약을 먹으면 치료가 되느냐고 물으면 안 되는 것을 알지만 잠시나만 통증을 면하고 또 의사들이 질병에 예후에 대한 중함을 역설하니 복용하는 게 옳다고 생각합니다. 약 뿐만 아니라 각종 수술에 대한 난립도 마찬가지입니다. 길거리마다 생겨나는 척추전문 병원을 보면 과도한 수술에 대한 걱정부터 됩니다. 실제로 필요 없는 각종 척추수술이 난무하는 게 조사에서도 나왔습니다. 처음부터 종합적인 관점에서 제대로 된 진단을 받고 치료를 하였다면 쉽게 완치에 이르는 질환이 무척 많습니다. 이제는 환자 본원의 몸을 유지하면서 수술적인 요법이나 약물과다의 부작용 없이 많은 질환들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신체 본원의 회복력을 극대화 시키는 게 가장 최선의 치료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첫째로 ‘신체의 구조를 원상태로 회복’을 시켜야 합니다. 구조적인 개선 없이 치료한다면 ‘밑 빠진 독에 물 붓기’가 될 것입니다. 둘째로 구조적인 개선 후 인체에 이로운 음식이나 약을 쓴다면 질병 치료의 첩경입니다. 특히나 많은 증상들이 혼재할 때 구조적인 문제를 먼저 잡지 않으면 치료가 안 될 때가 많습니다. 병이 들었다면 신체의 구조를 먼저 살피는 게 근본적인 치료가 될 것입니다. 구조가 잘못됨을 살피는 것은 간단한 검사로 가능합니다. FCST치료의 출발점이 구조의학입니다. 밑 빠진 독을 잘 수리해서 물이 찰 수 있듯이 신체에 축을 바로 잡아 통로를 열어서 자연치유력을 극대화 시킬 수 있습니다. FCST 검사를 받아보세요. 남양한의원 김경훈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3
- 언제쯤 제대로 된 운동을 시작할 것인가 리버트 이퀄라이저(Lebert equalizer)는 한 가지 운동기구로 다양한 운동법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9월 6일 드디어 첫 운동을 시작했다. 이틀 전 체력테스트 후유증인 근육통이 여전히 남아 있어 팔다리가 모두 쑤셨지만 가볍게 걷기운동으로 워밍업을 했다.로윙M휘트니스의 한재문 매니저는 “주3회 운동하는 PT(Personal Training, 개인별 운동지도)는 6회기를 기준으로 상체(가슴+삼두근) 하체(다리+엉덩이) 상체(어깨+이두근) 하체(허리+다리) 전신(전신+등) 유산소운동으로 구성되고 매회기마다 복근과 유연성운동이 추가된다”고 설명했다. 이 날은 유산소운동에 해당하는 베어워킹과 에어보드 워킹을 먼저 시작했다. 베어워킹은 곰처럼 걷는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인데, 제자리에 서서 무릎을 구부리지 않고 엎드려 앞으로 나아가는 운동이다. 발은 붙인 채 손만 짚어가며 움직이다보면 결국 엎드려뻗쳐 자세가 되는데 이때 손을 최대한 앞으로 뻗어야 한다. 베어워킹은 전신을 활용하는 운동법인데 15회 후 에어보드를 활용한 걷기 운동을 50회 했다. 하지만 2회 왕복 후 어지럽기 시작해 잠시 쉬었다가 운동을 바꿨다. 작은 허들처럼 생긴 리버트 이퀄라이저라는 기구를 눕혀놓고 그 사이를 뛰어넘어 왕복하는 운동과 에어보드 워킹을 했다. 이것도 2회 반복한 후 결국 포기했다. 계속 운동을 지도하면서 내 상태를 체크하던 한재문 매니저가 쉬는 게 좋겠다며 누우라고 권했다. 정신이 하나도 없고 머리가 띵하면서 어지러웠다. 매트 위에 누워 한 매니저가 가져다준 얼음주머니를 목 뒤에 댔다. 체력이 전혀 없어 기본적인 운동도 소화하지 못한 것인데 참 창피하고 미안했다. 한 매니저는 내가 힘들어보였는지 “사람마다 체력이나 운동능력 등이 모두 다르다. 조금씩 체력을 키우면 되니까 포기하지 말라”고 위로했다. 그리고 “체력과 심폐능력이 부족해 가벼운 수준으로 운동을 다시 구성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것이 끝이 아니었으니 도대체 내 체력은 왜 이 모양인지 고개를 숙이는 일이 일어났다. 9일 2번째 운동을 가서도 결국 중도에 운동을 포기하고 다시 매트에 눕고 만 것이다. 지난 운동에 비해 가벼운 수준으로 구성된 것임에도 불구하고 또 체력이 다운된 것. 특히 이 날은 동료가 점심식사를 사면서 과하게 먹었던 것이 탈이 났다. 오후 운동시간을 감안해 적게 먹거나 일찍 먹었어야 했는데, 체력과 달리 지칠 줄 모르는 식욕이 일을 내고 말았다.한재문 매니저는 나보다 더 걱정되는 얼굴로 내 옆에서 계속 격려의 말을 건넸다. 내가 이대로 운동을 포기하지는 않을까, 운동에 흥미를 잃지는 않을까 염려하는 모습에 더 미안했다. 그는 “운동 전에는 식사를 가볍게 해서 위에 부담을 주지 않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물론 운동이 무척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이렇게 두 번이나 뻗게 될 것은 생각하지 못했다. 그래서 참 속상하고 창피하고 미안한 마음이 복잡하게 얽혀 있던 것도 사실이지만 그 순간에도 나는 운동이 싫다거나 포기해야겠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 운동하면 좋아지겠지, 조금씩 나아지겠지 하면서 무한 긍정주의자다운 다짐을 하고 있었다. 한 매니저는 “유산소운동을 해야 체중감량에 더 효과적인데 현재는 체력이 부족해 근력운동은 하지도 못하고 끝나고 있다”며 “운동 순서를 바꿔 근력운동을 먼저 시작하고, 로윙머신 수업에 참여하거나 걷기, 사이클 타기 등을 통해 유산소운동을 보충하는 것으로 하자”고 말했다. 과연 다음 운동시간엔 뻗지 않고 잘할 수 있을까.PT 지도 로윙M휘트니스(235-8833) 한재문 매니저김정옥 리포터 jungga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3
- 키 작은 부모, 빨리 자라는 아이 문제 없나요? 남아 초등 4~5학년 여아 초등 2~3학년 때 성장종합검사 받는 게 좋아 주부 이은경(39)씨는 초등학교 2학년 딸 서현이가 반에서 제일 크다는 소리를 듣고 뛸 듯이 기뻤다. 남편 키는 169cm, 이 씨는 150cm인데 서현이는 벌써 135cm. 앞으로 이렇게만 성장해준다면 자신의 평생 한을 딸이 풀어줄 것 같단다. 이 씨의 바람대로 서현이의 키는 계속 클 수 있을까? 아이 키를 바라보는 두 가지 시선부모의 키가 작은데도 아이가 평균보다 크면 대부분 ‘부모 때와 달리 요즘 아이들은 성장 발육이 좋아서 그런가 보다’ 일단 안심하게 된다. 하지만 이럴 때 무턱대고 안심해서는 안 되는 이유가 있다. 하이키한의원 분당점 이승용 원장의 설명이다.“두 가지 측면에서 바라봐야 합니다. 첫째 엄마 아빠만 키가 작고, 친가 외가 모두 키가 크다면 유전적으로 아이의 키가 클 가능성이 있습니다. 문제는 두 번째인데요, 부모도 빨리 크고 성장이 멈췄을 경우입니다. 빨리 크고 성장판이 빨리 닫힌 경우죠. 서현이 아버지는 중3까지 큰 키였고, 어머니도 초등학교 6학년 때 반에서 큰 편이었는데 그 뒤로 키가 안 컸다고 하더군요. 초등학교 때 반에서 제일 컸던 친구를 20년 후 동창회에서 만났는데 성장이 멈춘 듯 6학년 때 키 그대로여서 놀랐다는 말 한번쯤 들어보셨을 겁니다. 서현이의 경우 그럴 가능성이 높으니 성장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습니다.” 3살부터 사춘기 이전까지 연평균 5.5cm씩 자라다가 사춘기가 되면 2~3년 동안 급성장기를 겪는데 남아는 1년에 평균 7cm, 여아는 6.8cm 정도씩 자란다. 이승용 원장은 “만약에 1년에 4cm 이하로 자란다거나 사춘기가 시작됐는데도 키가 별로 눈에 띄게 크지 않는다면 하루라도 빨리 전문 성장클리닉을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고 아이의 상태에 적합한 처방에 따라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사춘기 돼도 안 크면 정확한 진단부터 그렇다면 성장검사는 언제 받아보는 게 좋을까. 이승용 원장은 “남자 아이는 초등 4~5학년 때, 여자 아이는 초등 2~3학년 때 반드시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고 말한다.성장검사는 먼저 문진표를 통해 아이의 생활환경이 가진 문제점을 진단한다. 그 다음 체성분검사를 비롯해 뼈나이 검사와 혈액 검사 등을 통해 성장발육이 나이에 비해 적절한지 판단한다. 만일 성장발육이 지나치게 빠르거나 늦다면 원인이 무엇인지 파악해 이를 없애거나 억제하는 치료가 필요하다. 식욕부진, 소화불량, 비염, 아토피, 스트레스, 수면장애 등 성장 방해 질환이 있다면 아이의 체질 및 문제점에 따른 성장탕 처방과 한방침 치료 등으로 아이의 키 성장을 돕는다. 이승용 원장은 “소화기가 약한 경우엔 건비성장탕, 폐기능이 약한 경우엔 보폐성장탕, 정신적인 문제가 있는 경우엔 귀비성장탕, 비만일 경우 감비성장탕, 성조숙증이 병행이 된 경우에 조경성장탕 등 각각에 따른 개별 처방을 통해 몸을 건강하게 해주면서 동시에 성장호르몬 분비를 활성화 시키는 촉진제를 사용한다”고. 성장촉진제는, 한국식품연구원과 공동으로 개발했고 2007년 특허를 취득한 바 있는 ‘KI-180’. 오가피, 두충, 천마 등 17종의 천연한약재에서 추출해서 만들었다. 더불어 식이요법과 수면 습관, 운동 부족 등이 문제라면 이를 교정해주는 생활관리를 병행한다. TV 컴퓨터는 멀리~ 줄넘기 농구는 가까이!부모의 키가 작다고 해서 우리 애도 작겠구나 하는 생각에 지레 포기할 일도 아니다. 키는 부모의 키에 영향을 받는 유전적 요인은 20~30% 정도, 나머지 70~80%는 영양, 운동, 환경, 생활습관 등의 후천적 요인에 의해 최종 키가 결정된다. 성장에 특히 중요한 것은 ‘잠’이다. 밤 11시 이전에 깊은 숙면에 들어가야 가장 좋다. 성장호르몬은 밤 11~1시 사이에 가장 많이 분비가 되기 때문이다. 8시간 정도는 자야 더 클 수 있다. 숙면을 취하기 위해서는 잠들기 2~3시간 전에는 음식물 섭취를 피하고 최소 1시간 전에는 컴퓨터나 TV의 사용도 피해야 한다. 방 안은 최대한 어둡고 조용하게 만들어 준다. 깊은 숙면을 도와주는 멜라토닌은 어두울 때 더 많이 생성이 되기 때문이다. 성장기에는 적절한 운동도 필수. 성장호르몬을 1.7~2배 증가시켜 최종 키를 평균 10cm 이상 자라게 할 수 있는데 장축(상하)으로 자극을 주는 운동이 성장판을 자극하여 키가 잘 자란다. 물리적인 자극이 주어지면 성장판은 더욱 활발하게 세포분열을 하게 되고 성장호르몬도 더 많이 분비된다. 성장에 도움이 되는 운동으로는 걷기, 자건거 타기, 점프, 줄넘기, 농구, 배구, 탁구, 배드민턴, 수영, 스트레칭, 맨손체조 등이 있다. 일주일에 3~5회 정도, 적어도 30분 이상 숨이 차고 땀이 맺힐 정도로 해 주는 것이 좋다. 특히 살이 찐 경우라면 반드시 유산소 운동을 해서 지방을 줄이는 것이 필요하다. 피해야 할 운동으로는 마라톤, 헬스, 기계체조, 씨름 레슬링, 유도, 럭비 등인데, 성장판에 무리를 주기 때문이다.도움말 하이키한의원 분당점 이승용 원장신민경 기자 mkshi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12
- 이대목동병원, ‘간질환 건강강좌’ 개최 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권) 간센터는 오는 10월 15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간질환 건강강좌''를 열린다. ''만성간질환에서 나타나는 치명적인 합병증과 이에 대한 치료''를 주제로 한 이번 건강강좌는 이대목동병원 간센터와 대한간학회가 공동으로 개최한다.문일환 이대목동병원 간센터 교수를 좌장으로 ▲간의 모양과 하는 일(홍근 이대목동병원 간센터 교수) ▲간경화는 불치병인가(유권 이대목동병원 간센터장) ▲간암 극복하기(김태헌 이대목동병원 간센터 교수) 등의 강연과 함께 질의응답 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건강강좌 참석자 전원에게 대한간학회가 발간한 ‘간질환 바로알기’ 소책자를 증정하며 추첨을 통해 위내시경 검진권과 복부 초음파 촬영권을 제공한다.문의 이대목동병원 간센터(02-2650-250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3
- 코 질환과 코골이, 그리고 대처법 수면 중 상기도가 좁아져 호흡할 때 진동이 일어나 소리가 나는 것을 코골이라 합니다. 코골이의 원인은 입을 벌리고 잔다든지, 심신의 피로나 스트레스, 노화로 인한 목근육의 이완, 신경안정제로 인한 근육의 이완, 음주, 비만(경구개나 인두에 지방이 쌓여 인두가 비대해져 상기도가 좁아지는 경우) 등입니다. 코 질환도 코골이의 원인 중 하나입니다. 정상 호흡은 코를 통해 이뤄집니다. 그러나 알레르기성비염이나 부비동염, 비중격만곡증 등의 질환이 있는 경우는 코가 막혀 입으로 숨을 쉬어 코골이나 수면 중 무호흡증후군을 일으키게 됩니다. 수면 중 무호흡증후군은 ‘7시간의 수면 중 10초 이상의 무호흡이 30회 이상 일어나는 것. 또는, 수면 1시간 동안 무호흡 횟수나 저호흡 횟수가 5회 이상 일어나는 것’으로 정의합니다. 수면 중 호흡이 멈추는 증상이 반복되어 충분히 수면에 들지 못해 낮 동안에 잠을 자거나 졸게 되고 집중력, 활력을 잃는 등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합니다. 잠자는 동안 호흡이 수십 회, 때로는 수백 회씩 멈추게 된다면 체내 산소부족에 빠집니다. 그리되면 순환기능에 부아가 걸려 부정맥, 고혈압, 심부전 등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코골이는 주위의 사람들뿐만 아니라 본인에게도 중대한 문제입니다. 비염이나 비중격만곡증과 같은 코질환 때문이라면 해당 질환을 우선적으로 치료해야 합니다. 하지만 대수롭지 않은 일상적인 습관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면 잠자는 자세와 같은 것입니다. 똑바로 누워 자면 혀가 목구멍 쪽으로 와서 숨길이 좁아지게 되고 그로 인해 소리를 내기 쉬워집니다. 그렇기에 잠을 옆으로 누워서 자야 합니다. 비만한 경우 목구멍 주위에 지방이 쌓여 기도가 협소해져 코골이를 하기도 합니다. 비만은 고혈압이나 심근경색과 같은 다양한 생활습관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코골이를 개선하는데 그치지 말고 몸의 건강을 생각해서 다이어트를 심각하게 고민해보시기 바랍니다. 술을 자주 마시는 경우엔 술이 코골이의 원인일 수도 있습니다. 알코올은 근육을 이완시키고, 코 점막을 충혈시킵니다. 혀나 턱의 근육 긴장을 이완시켜 목구멍으로 근육이 들어가 기도를 좁게 하여 코골이를 일으킵니다. 코 점막이 충혈되면 비염 증상과 마찬가지로 코의 숨길이 막혀 코골이를 하게 됩니다. 코골이에 대처하려면 옆으로 누워 자고, 체중을 경감하고, 알코올 섭취를 줄이면서 앓고 있는 코질환을 치유해야 합니다. 코코로한의원 김태윤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3
- 자궁경부무력증 자궁경부무력증은 임신의 0.05~1%에서 발생하는 드문 질환이긴 하지만, 임신 2분기에 발생하는 유산의 16~21%의 원인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별 문제 없이 산전 진찰을 받은 임신부가 임신 2분기에 접어들면서 갑자기 자궁문이 벌어지면서 태아를 잃게 되는 일이 발생하면 임신부는 물론 산부인과 의사도 매우 난감해지곤 합니다. 어떤 경우는 산부인과 의사가 미리 발견하지 못해서 태아를 잃은 것이라고 오해해 산부인과 의사가 심하게 비난받기도 합니다. 자궁경부무력증이란 자궁경부가 임신 산물을 자궁 내에 유지하지 못하는 것으로 정의되는데, 대개의 경우 임신 2분기 이후에 아무런 통증 없이 자궁경부가 벌어지면서 태아를 싸고 있는 태막이 질 내로 탈출되고 곧이어 양수가 터지면서 태아를 잃게 됩니다. 자궁경부무력증의 원인은 확실치 않지만 과거 소파수술이나 자궁경부원추절제술 등에 의한 자궁경부의 손상, 과거의 난산에 의한 자궁경부의 손상, 선천적인 자궁경관 기형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제시되는 원인들은 어디까지나 가능성일 뿐 과거 소파수술을 하였거나 자궁경부원추절제술을 하였다고 해서 모든 경우에 자궁경부무력증이 발생하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자궁경부무력증의 진단은 과거 임신 2분기 이후에 아무런 통증 없이 자궁경부가 벌어지면서 태아를 잃은 과거력이 존재하거나 임신 2분기 중 우연히 초음파로 자궁경관의 길이가 3.1cm 이하로 짧은 경우에 예측 가능합니다. 과거력을 가지고 있는 환자의 경유 임신 전에 Hega 8번이 자유롭게 통과되면 자궁경부무력증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자궁경부무력증으로 진단이 되면 다음 임신에 대한 계획과 함께 치료에 대한 계획도 세워야 합니다. 임신 초기 정기검진을 받으면서 초음파로 태아이상 및 생존 여부를 확인하고 자궁경부암 및 분비물검사를 시행하여 수술 전에 질 내 감염이 있다면 수술 전에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술은 대개 임신 12~14주 경에 하는 것이 좋으며 특수 테이프를 이용해 McDonald 수술법으로 수술하여 당일 퇴원도 가능합니다. 그러나 수술 후 1주일 정도는 안정을 취하고 성관계도 피해야 합니다. 그 후 임신이 잘 진행되어 37~38주 경이 되면 수술한 테이프를 제거하여 진통이 오기를 기다리면 원만한 출산이 가능해집니다. 만약 테이프 제거 전에 진통이 오는 경우에는 가능한 빨리 제거해야 자궁경부 손상을 막을 뿐 아니라 순조로운 출산이 이루어 질 수 있습니다. 우성애산부인과의원 우성애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1
- 찬바람 불기 시작하면 예방접종 챙기세요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독감과 폐렴이 노인이나 암환자, 만성질환자 등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을 위협하고 있다. 이들 질환은 환자의 병세를 악화시키는 주범 중 하나로 그 자체로도 생명을 앗아갈 만큼 치명적이어서 더욱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고양시 3개 구 보건소에서는 10월7일부터 인플루엔자 무료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대상은 만65세 이상 고양시 주민으로 1948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가 해당된다. 어르신들의 접근성, 편리성을 도모하기 위해 각 동별 순회접종을 먼저 실시한 후 미접종자에 대해 백신 소진 시 까지 보건소에서 실시하게 된다. 무료접종 대상 주민은 고양시 거주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증이나 그 외 신분증 또는 의료급여증 등을 지참해 각 동 일정별로 접종하면 된다. 문의 : 덕양구 보건소 031-8075-4039, 4043 일산동구 보건소 031-8075-4116,4117 일산서구 보건소 031-8075-4172, 4189 >>>대표적 성인 예방백신인플루엔자(독감)인플루엔자 감염은 흔한 호흡기 감염증으로, 암환자 및 만성 질환 동반자는 폐렴 등의 이차성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이 높고 이로 인한 사망률이 높아진다. 특히 65세 이상 연령층에서는 위험성이 더욱 높다. 매년 가을 인플루엔자 백신을 맞도록 한다.폐렴사슬알균(폐렴구균) 폐렴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6위를 차지하는 중요한 병이다. 폐렴사슬알균은 폐렴을 일으키는 가장 흔하고 중요한 원인균으로서, 이외에도, 급성 중이염, 패혈증, 뇌수막염 등을 일으키고, 중증 감염의 경우 사망률이 매우 높다. 백신을 통해 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데, 65세 이상은 1회 접종. 65세 이전 접종자는 65세 이후 5년 경과후 추가접종을 해야한다. 대상포진60세 이상 고령층에서 대상포진의 발병률이 높다. 백신 접종을 해 대상포진 발병위험을 감소시키고, 대상포진후 발생하는 신경통 등의 합병증도 감소시킬 수 있다. 생백신이므로 면역저하자는 접종 금기 백신이다. (1회 접종)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파상풍은 국내에서 지속적으로 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고령층일수록 파상풍에 대한 항체가가 낮아 고위험군에 해당한다. 파상풍은 발생 예측이 어렵고, 한번 발병하면 중증으로 진행할 수 있으므로 주기적으로 백신접종을 받도록 한다. 또한 백일해 발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백일해 백신접종도 필요하다. 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 백신은 단일 제제로 구성되어 있어 한번 접종으로 3가지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 10년마다 접종한다.유석인 리포터 indy0206@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2
- 가을은 체중 관리의 최적기 어느덧 가을입니다. 이맘때면 생기는 걱정이 하나 있습니다. ‘하늘은 높고 말은 살 찐다’는 계절이기 때문이죠. 9월에는 특히 명절인 추석이 들어있는 달입니다. 다이어트를 관리 하는 저로서는 연말 회식 못지않게 긴장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자칫하면 쉽게 체중이 증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요즘 들어 ‘한방비만클리닉’에 온 환자들이 “선생님! 가을이라 그런지 살이 더 쉽게 찌는 것 같아요.”라는 고민을 털어놓곤 합니다. 과연 정말 가을은 살찌기에만 좋은 계절일까요? 여름에서 가을로 접어드는 요즘 같은 환절기는 특히 체중관리에 신경을 써야 하는 시기입니다. 여름에는 높아진 체내의 열을 발산하기 위해 피부의 혈관을 확장 시켜 에너지 소비량을 늘리기 때문에 쉽게 살이 많이 찌지 않습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가을에는 다가올 겨울을 대비하여 혈관을 수축하여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지방층을 두껍게 하는 시기입니다. 때문에 같은 양의 식사를 하더라도 가을에 살이 찌기 쉽고, 살이 잘 찌는 사람들에게는 특히 조심해야 할 시기인 것입니다. 하지만 가을은 동시에 체중관리에 최적기이기도 합니다. 봄과 여름에는 자칫 높은 강도의 운동에 기운이 흩어져서 쉽게 피로해지기 쉽지만, 가을에는 강한 운동에도 쉽게 지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평소보다 식사량을 조금 줄이고 운동의 강도를 높인다면, ‘적게 먹고 많이 운동하라’는 기본 원리에 충실한 건강한 체중관리를 통해 비만을 예방 할 수 있습니다. 한방다이어트는 자연원리에 순응하는 다이어트로서 체내에 필요한 에너지를 충분히 섭취하면서도 가을, 겨울에 지나치게 축적된 체지방을 제거하고, 근육량의 소실을 최소화하여 감량으로 인한 체력 저하, 무기력 없이 평상시 같이 활기차게 일상생활을 보낼 수 있으며 체내기초대사량을 높여 요요현상을 예방합니다.모아한의원 장경호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