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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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학교 여름방학 활용,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 2011년 NLCS 국제학교가 개교되었을 때 많은 부모님들이 ‘사교육’을 피해 제주를 택하셨고 여름 방학기간 동안 에는 해외 캠프나 ‘joyful’한 프로그램들을 많이 선호하였지만 8번째 여름방학을 앞두고 있는 지금 제주의 학부모들은 ‘Academic’한 프로그램들을 찾고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크게 두가지로 본다.첫째. 여름방학에 아카데믹한 수업을 들은 학생들이 그해 좋은 내신을 받고 있다. 현재 제주국제학교 재학생들 대다수는 영어가 ‘제2외국어’ 이다. 모국어가 아닌 제 2외국어로 진행되는 정규 교과 과정을 100% 이해하며, 사교육 없이 내신을 관리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일이다. 그래서 학생들은 방학기간에 영어실력 향상위주 프로그램과 교과과정을 미리 예습해 다음 학기 본교 과정에서 더 나은 학점을 받고 있는 것이다. 참고로 2018년 8월 학기로 7학년에 입학한 A학생은 여름방학기간 신학기를 준비하였고 short-break을 활용해 현재 전 과목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둘째. 시험준비를 위한 집중학습을 통해 영어실력이 향상되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지금 대부분의 어학원들에서는 기출문제가 아닌 학생의 실력향상을 위한 수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또한 가르치는 세대가 이전 세대와 달라진 것도 한몫 하는 것 같다. 더 젊어 진 강사들은 학생들과 토론수업을 하며 학업향상에 더 많은 에너지를 쏟고 있다. 비슷한 세대에서 오는 힘이다. 저학년 학생들 또한 미국 명문 사립학교 입학시험인 SSAT 학업을 준비하면서 학업 수준을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추고 있다. 입학 목적이 아닌 실력향상을 위한 준비이기에 학업 후에는 영어향상을 크게 느낄 수밖에 없다.저학년 부모들 중에는 SSAT 수업대신 ‘영어 독서토론’ 수업을 선택하는 분들도 본다. 책을 읽고 난상 토론하는 수업이 아닌 정확한 리딩과 함께 각 단락마다 요약 글쓰기 훈련 summarizing 하는 것을 권한다. 그래야 정확한 리딩 훈련과 함께 글쓰기 훈련을 겸할 수 있기 때문이다.다니엘조원장엘유학원문의 02-557-6741 2019-04-11
- 내신 성적 상승의 3가지 필수조건 “영어 성적이 5등급에서 1등급으로 올랐다구요? 혼자서 그게 가능한가요?”학생들의 내신 성적이 크게 상승하는 핵심 이유는 바로 자기주도학습이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학부모님들은 자기주도학습은 상위권 학생들에게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거나, 수학 진도를 모두 마친 학생들에게 맞는 것이라 생각하지만, 중위권 학생들도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을 체득하면 성적은 오르기 마련이다. 성적이 안 나오면 학원이나 과외에 의존하는 경향이 더 강해지는데, 짜인 프로그램에 학생을 맞추다 보니 자기 공부가 아닌 학원 따라가기에 급급할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어떻게 내신성적 상승을 가능하게 할 것인가?첫 번째, 뚜렷한 목표가 필요하다. 어느 과목을 몇 등급까지 올리겠다 뿐만 아니라 그것을 위한 행동목표도 함께 있어야 한다. 예를 들어, ‘국어 시간에 절대 졸지 않겠으며, <수업 리뷰노트>에 모두 필기해서 매일 매니저님에게 검사 받겠다.’라는 구체적인 ‘행동미션’이 필요하다. 또한, 스스로 마인드컨트롤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신념문구’도 필요하다. 학생이 매일 자신이 공부한 것에 대해 인출하는 과정, 성찰하는 과정을 통해 공부 마인드를 심어주는 것이다.두 번째, 행동의 지속성이 필요하다. 자신의 학습상황을 파악하고, 계획을 세우고 꾸준히 실천하는 과정을 지속적으로 해야 한다. 여기서 핵심은 지속성이다. 지속적으로 경험하게 되면, 공부체질 자체가 바뀌게 된다. 학생이 스스로 취약점을 찾아내면 다행이지만,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사람이 필요하다. 학생이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 그 과목을 싫어하는 이유 등은 상담을 통해 알아보기도 한다.세 번째, 정서적인 소통이 필요하다. 학생들은 학교, 친구관계, 가정환경 속에서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시험기간엔 시험에 대한 불안도가 극도로 심해지기도 한다. ‘괜찮아. 이 부분을 충분히 잘하고 있어. 잘 될거야. 걱정마.’라고 학생 곁에서 확신을 주는 사람이 필요하다.박유나원장에듀플렉스 대치점문의 02-555-1651 2019-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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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을 위한 ‘해피뷰아카데미’ 원데이 클래스 2015 개정 교육과정의 특징은 학생의 과목 선택권이 강화됐다는 점이다. 고2, 고3이 되면 원하는 과목을 직접 선택해 시간표를 짜야 한다.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진로와 연계한 교과 선택 및 진로,전공 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중고생에게 진로 선택은 입시 당락과 직결된 셈이다. ‘해피뷰아카데미’의 원데이 클래스는 이러한 학부모들의 니즈를 바탕으로 개설됐다.공부하라는 잔소리가 먹힐까?자존감 높이고 학습 동기 부여 필요해‘머리는 좋은데, 대체 왜 공부를 안 하지?’라거나 ‘우리 애는 공부하라고 다그쳐야 그나마 공부하는 시늉이라도 한다’는 학부모들의 자녀 고민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점점 더 심해진다. ‘이 점수로 대학이나 가겠냐, 다 때려치워라’며 자녀의 심장에 비수를 꽂는 것으로 시작해 어르고 달래며 입시 뒷바라지를 한다. 냉정하게 말하면 공부는 자녀가 스스로 해야 한다고 마음먹었을 때 비로소 성적에 탄력을 받는다. 자기성찰을 통해 자존감이 높아지고 강력한 학습 동기부여가 생겨야만 ‘공부할 맛’이 생기는 것이다.해피뷰아카데미 신선우 원장은 “Self 진로선택의 첫 번째는 자아성찰 코스다. 자기성찰을 통해 학생 스스로 자신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자존감을 높이는 강력한 학습 동기 부여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말한다.부모가 원하는 진로,학과 선택?자녀 스스로 진로 찾는 학종형 아이 현재 중1 자유학년제가 실시되고 있지만, 대다수 학생이 수동적이고 형식적인 진로 탐색에 그치고 만다. 일회성 체험 중심의 진로 활동이 주를 이루다보니, 고등학교에 진학해도 진로 방향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고1부터 동아리 선택과 교내 프로그램 참가까지 진로와 연계한 전략적 학교활동이 필요함에도 진로를 선택하지 못해, 사실상 학생부종합전형 준비가 남보다 뒤쳐질 수밖에 없다. 그리고 수능에 올인 하겠다며 ‘정시파’로 전환해, 수시 6번의 기회도 박탈당하고 단 한 번의 수능만으로 입시 요행을 바란다.신선우 원장은 “상위권 대학일수록 학생부종합전형 비중이 높고, 학종형 인재를 선호한다. 자기 진로가 명확하고, 그에 맞춰 자기주도적인 학교 활동을 하며, 전공적합성과 인성까지 두루 살펴 합격자를 선발한다. 해피뷰아카데미 ‘Self 진로선택’의 두 번째 단계가 여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진로 선택 교육과정에서 ‘동양의 명리학과 서양의 미래학을 접목해’ 자신의 적성에 맞는 다양한 진로를 탐색하여 선호하는 방향을 스스로 설정하도록 돕는다. 중고생 대상(초5, 6학년 가능) ‘Self 진로선택’ 원데이 클래스뿐 아니라, 입시 및 자녀의 미래 설계와 연계한 상담도 진행하고 있다. 참고로 신선우 원장은 연세대 학사,석사를 마치고, 미국에서 미래학 박사과정을 마친 동,서양을 아우르는 미래학자이다. 대학 진학을 넘어 직업과 비전 찾기성공적인 미래 설계 꼭 필요해치열한 입시 경쟁을 뚫고 가까스로 대학의 관문을 통과했다고 해도, 자녀의 인생은 이제 겨우 첫 발을 내디뎠을 뿐이다. 자신의 진로와 미래 설계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대학에 입학하면 학업 중도 포기자가 속출하고, 결국 재수,삼수,N수의 길로 들어선다. 대학 그 이후의 삶을 고려한 목표 설계가 함께 이루어져야 성공적인 삶을 주도할 수 있다.신선우 원장은 “‘Self 진로선택’ 세 번째인 자아실현 과정이 이런 역할을 한다. 스스로 정밀하게 설계한 미래를 집중해서 창조하는 과정을 통해 성공적인 입시뿐만 아니라 그 이후 삶의 성공과 행복까지 스스로 책임질 수 있게 된다”며 ‘Self 진로선택’ 원데이 클래스를 개설한 이유를 대신했다.한편, 해피뷰아카데미에서는 매주 일요일 중고생 대상 ‘셀프 진로선택 교육’ 원데이 클래스가 열리며, 평일에는 학생 진로에 대한 비전 사주 상담도 함께 이루어진다. 문의 02-575-1363, 010-9741-1363 2019-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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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찌개와 계란말이의 조화 ‘장꼬방묵은김치찌개’ 남부터미널역 3번 출구에서 뱅뱅사거리 방향으로 가다보면 제법 큰 규모의 김치찌개 맛집 ‘장꼬방묵은김치찌개’가 눈에 띈다. 단골손님이 많아서 점심이나 저녁 식사시간에는 늘 매장 앞이 분주하다. 식당의 규모가 큰 데 비해서 메뉴는 김치찌개, 돼지숯불구이, 계란말이 세 가지로 단출하다.대표 메뉴인 김치찌개(8,000원)는 묵은 김치로 끓여내 신맛이 나면서 텁텁하지 않고 깔끔하다. 여럿이 시켜도 1인용 뚝배기에 담겨 나와 일행과 같이 떠먹을 필요가 없어 위생적이다. 밥과 반찬은 셀프로 무한리필이 가능하고 반찬으로 마른 김과 간장이 나와 밥도둑이 따로 없다. 식후에 가마솥에 끓인 구수한 숭늉으로 입가심하는 것도 빠트릴 수 없는 코스이다.김치찌개만으로 간단히 식사를 할 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손님들은 계란말이나 숯불구이를 주문해 함께 먹는다. 겹겹이 말아 크레이프 케이크를 연상시키는 계란말이(8,000원)는 빅 사이즈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다 구워져 식지 않게 철판에 양파와 함께 나오는 돼지숯불구이(9,000원)도 별미이다. 모든 메뉴는 포장도 가능하다.위치: 서초구 효령로 364(서초동 1438-8)영업시간: 매일 오전 9시 30분~오후 11시, 주문 마감 오후 10시 30분주차: 가능문의: 02-522-0035 2019-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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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길 디저트카페 ‘더닐크팩토리’ 신사동 가로수길에는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예쁜 카페들이 많다. 특히 요즘 같은 봄날에는 각양각색의 이색적인 카페들을 구경하면서 거리를 산책하는 것도 즐거울 터. 그중에서도 핑크와 오렌지로 화사하게 꾸민‘더닐크팩토리’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유난히 일본인 관광객들로 북적인다는 그곳을 찾아가봤다.건강하고 맛도 좋은 로 푸드(raw food)문을 열고 들어서니 사랑스러운 느낌의 인테리어가 그림처럼 펼쳐진다. 진열장의 케이크들도 비주얼이 빼어나 먹기가 아까울 정도다. 실내 곳곳에서 관광객들의 셔터 누르는 소리가 정겹게 들려온다. 상호인 ‘nilk’는 Nut(견과류), Nutrition(영양), New(새로운)와 milk(우유)를 조합해 만든 합성어. ‘더닐크팩토리 the nilk factory’는 견과류 등을 활용하여 제대로 된 로(raw) 푸드를 만드는 곳이다.식품첨가물을 전혀 넣지 않은 아몬드우유를 비롯해 100% 아몬드로 버터의 질감과 식감을 최대한 살린 아몬드버터, 그리고 ‘생명의 열매’라고도 불리는 대추야자만으로 달콤함을 선사하는 시럽 등이 그것이다. 특히, 아몬드우유는 저온 압착(cold-pressed) 공법으로 짜내 영양소가 그대로 살아있다.100% 아몬드로만 만드는 ‘아몬드버터’이곳 대표인 일본인 ‘지쿄 다카유키’ 씨는 “몸이 허약한 아내를 위해 여러 건강식을 만들다가 몸에 좋은 견과류를 쉽게 섭취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게 되었고, 그 결과 다이어트와 디톡스에 좋은 아몬드밀크와 넛밀크를 개발하게 됐다”며 “건강한 재료와 건강한 요리에 대해 고민할 때 가장 큰 행복감을 느낀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아몬드밀크와 넛밀크를 활용한 다양한 카페 음료와 에이드, 스무디, 유기농 티 등이 있다.이러한 제품들은 처음에는 백화점과 쇼핑몰 등에 납품만 하다가 3년 전 이곳에 오프라인 매장을 열었고 거기에 수제 베이커리인 ‘단(DAN) 케이크’를 접목시키면서 본격적인 디저트카페로서의 출발을 알렸다. 이곳의 모든 케이크는 김단율 총괄 파티시에가 담당한다.NO 밀가루 NO 글루텐 '글루텐프리케이크'우연히 일본에서 100% 동물성 생크림으로 만든 케이크를 먹어 본 김 파티시에는 ‘국내에는 왜 건강하면서도 맛있는 케이크가 없을까?’를 생각했고 그 일을 계기로 베이킹에 도전하게 됐다고 한다. 이곳의 케이크는 글루텐을 넣지 않은 ‘글루텐프리케이크’이다. 게다가 상식을 뒤엎고 케이크 원재료인 밀가루도 사용하지 않는다. 때문에 아몬드가루로 만든 케이크와 쌀가루, 발아 현미가루로 만든 케이크가 있을 뿐이다.또 인공색소나 방부제 등의 화학첨가물도 일체 넣지 않으며 100% 동물성 생크림을 첨가함으로써 크림의 부드러운 맛을 극대화했다. 종류로는 당근, 밀크티, 미숫가루, 아이스박스, 라즈베리, 망고 등이 있으며 가격은 한 조각에 6,500~7,500원 선. 아울러 유제품에 대한 알레르기가 있거나 채식주의자들을 위한 ‘비건(Vegan)케이크’도 판매한다. 홀케이크 주문은 3일 전에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다.위치: 강남구 강남대로162길 32(신사동 521-22)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10시, 명절 당일 휴무주차: 대리주차 가능문의: 02-2039-0821 2019-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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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국민샌드위치 ‘홍루이젠’ 대치점 아이들이 학교를 마치고 학원을 향해 발걸음을 옮기는 오후 무렵의 출출한 배를 채우기에는 빵 종류가 으뜸이다. 그중에서도 햄, 치즈, 달걀 등이 들어간 샌드위치가 있다면 더할 나위없는 든든한 간식거리가 될 수 있다. 학원가인 대치동에도 대만 국민샌드위치로 알려져 있는 70년 전통의 ‘홍루이젠’ 의 정식 한국지점이 있다고 해서 들러봤다.홍루이젠 샌드위치는 대만 타이중에서 1947년 시작된 브랜드로 지금까지도 대만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어 소위 국민 샌드위치라고도 불린다. 홍루이젠 대치점에서 판매하는 샌드위치는 치즈와 계란으로 된 ‘치즈샌드위치’(1700원), 햄과 계란이 들어간 ‘오리지널햄샌드위치’(1800원), 햄, 치즈, 계란이 들어간 ‘햄치츠샌드위치’(1,900원) 그리고 치즈와 초코가 들어있는 ‘악마의 초코샌드위치’(2000원)이다. ‘홍루이젠’ 샌드위치는 보기에도 부드러운 식빵과 달콤한 맛이 느껴지며 포장 역시 깔끔해 테이크아웃도 편리하다.종류는 그리 많지 않지만 오후 3시가 넘어서면 ‘악마의 초코샌드위치’와 같은 인기 있는 샌드위치는 금세 동이 나고 없다고 한다.위치: 강남구 도곡로 78길 7 (대치동 1016)영업시간: 매일 오전 8시30분~ 오후 8시(재료 소진시까지)문의: 02-569-2003 2019-04-11
- 옷장부터 주방·냉장고 신발장까지 봄맞이 집안정리 해볼까? 꽃샘추위도 한풀 꺾여, 어느덧 날씨가 따뜻해졌다. 이럴 땐 케케묵은 겨울옷부터 곳곳의 집안을 정리하기 적기다. 옷장부터 주방·냉장고 신발장까지, 겨우내 미뤄뒀던 집안을 말끔히 정리해보는 건 어떨까? 정리수납전문가가 알려주는 봄철 수납정리 노하우를 소개한다.도움말 정영숙 정리수납전문가(한국정리수납협회 강사)옷장 정리 _ 겨울옷 보관 방법외투나 스웨터 등 겨우내 입었던 옷을 정리할 때 세탁은 필수다. 세탁하지 않으면 옷에 세균이나 오염이 있을 수 있고, 다시 겨울이 오기까지 몇 달 동안 통풍이 안 되는 곳에 보관하게 되면 곰팡이가 하얗게 생길 수 있다. 겨울옷에 오염이 심하다면 드라이클리닝을 해주는 것이 좋지만, 그렇지 않다면 잘 보관하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된다. ☞ 전문가 조언 “한두 번 착용한 겨울옷은 마른 천으로 닦아주고 잘 털어서 말린 뒤 옷장에 보관하세요. 단, 습기제거제를 함께 넣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만일 세탁소 비닐커버가 그대로 남아 있다면, 반드시 벗기고 반나절 정도 바람이 통하는 곳에서 말린 뒤 옷장에 보관하길 권합니다. 화학약품 등을 사용해 세탁하기 때문에 비닐 속에서 화학 반응이 생겨 섬유에 따라 얼룩도 지고, 자칫 예민한 사람은 알레르기 반응이 올 수도 있으니 주의하세요.”Tip 옷장 정리, 이렇게 하세요하나. 계절별, 사용자별 여름옷과 겨울옷을 분리해서 보관한다① 긴 옷은 긴 옷대로 짧은 옷은 짧은 것끼리 걸어야 공간 효율이 좋다.② 색깔별로 흰색은 흰색끼리, 진한색은 진한 색끼리 구분한다.둘. 패딩 종류에 따라 걸어둔다패딩마다 무게와 부피가 다르다. 걸어놨을 때 충전재도 아래로 처질 수 있어, 옷장이 여유롭지 않다면 반으로 접어서 보관하는 게 도움이 된다.셋. 옷장의 70~80%만 채워서 수납한다옷들이 사이사이 공간도 없이 꽉 끼여서 옷걸이에 걸면 옷을 빼기도 힘들고 입지 않게 된다. 옷장의 70~80%만 채워서 걸면 빼기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넷. 서랍장 위, 아래를 효율적으로 나눈다① 자주 갈아입는 속옷을 서랍장 위 칸에 보관하면 허리를 구부리는 일이 적어서 편리하다.② 5단 서랍이라면 가족 중에 키 큰 사람이 위 칸을, 아이들이 아래 칸을 사용하고 가벼운 옷은 위 칸에 무게가 있는 옷은 아래 칸에 보관한다.③ 자주 사용하는 옷은 편한 위 칸에, 그렇지 않은 옷은 아래 칸에 보관한다.신발장 정리 _ 신발 및 잡동사니 보관 방법신발은 개인별, 계절별, 사용 빈도별, 신발 재질과 특성을 고려해 분류해 보관해야 한다. 특히 부츠 등 겨울용 신발은 습기 관리에 더 신경 써야 한다. 또한 신발장에는 신발뿐 아니라 우산이나 각종 잡동사니를 넣어두므로 신문지나 우유팩, 페트병 등을 재활용해 보관하는 것도 좋다. 예를 들어 각종 잡동사니는 신발장 서랍에 보관하거나 박스를 이용해 수납하고, 우유팩이나 페트병 상자들을 활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우산의 경우 가족 수에 맞게 꺼내서 사용하고, 나머지는 잘 말려서 보관한다.☞ 전문가 조언 “사용 빈도가 적은 신발은 맨 위 칸이나 맨 아래 칸에 보관하고, 자주 신는 신발은 빼기 편한 중간에 수납합니다. 물론 가족 구성원의 키나 특성에 따라 신발장 구역을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구멍 난 스타킹에 신문지를 구겨서 형태를 만든 후 부츠에 넣으면 나중에 뺄 때도 신문이 흐트러지지 않아 편리합니다. 또, 신문지에 페트병을 싸서 테이프로 고정한 뒤 부츠에 끼워도 방습·방충에 효과적입니다.”주방 정리 _ 식기 정리 방법주방의 경우, 식기가 여기저기 널브러져 있는 경우가 많다. 활용도와 용도를 고려해 식기를 분류하고, 자주 사용하는 식기 등 동선을 고려해 정리하면 여러 모로 편리하다.☞ 전문가 조언 “식기는 먼저 종류별 끼리끼리 구분한 후 매일 사용하는 것, 가끔 사용하는 것, 보관할 것으로 공간을 지정해 정리합니다. 예를 들어 정수기나 물주전자가 있다면 그곳은 커피나 차 종류가 있으면 편리하고, 자주 사용할 것은 내가 손만 뻗으면 근처에서 해결하도록 동선을 고려하면 됩니다. 4인 가족이라면 밥그릇, 국그릇, 수저, 컵 각각 4개씩 자주 사용하는 곳에 놓고 사용하면 설거지도 간단하고 깔끔한 주방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바구니를 사용했다면 이름표를 붙여 각각 자기 위치를 정하고 사용 후 제자리에 놓으면 주방이 한결 깔끔해질 것입니다.”냉장고 정리 _ 냉장·냉동고 보관 방법식품 보관만 잘해도 냉장고의 효율을 몇 배는 높일 수 있다. 특히 냉장·냉동고의 경우 지나치게 많은 내용물을 저장해두면 식품을 신선하게 보관할 수 없으며, 보관 가능한 기간도 줄어들게 된다. 무엇보다 음식물 쓰레기를 최소화하기 위해 장보기 며칠 전부터 냉장실, 냉동실을 살펴보고 식품 재고 파악을 꼼꼼히 해둔다면, 필요한 양만 구입해 알뜰한 장보기를 할 수 있다.☞ 전문가 조언 “냉장고에 보관할 때 단단한 것끼리 보관하고 가벼운 것은 가벼운 것끼리 보관하면 식재료가 물러지는 것을 줄일 수 있습니다. 냉장고의 식재료를 보관할 때 야채나 과일 칸에 상자나 소핑백 바구니를 이용해 칸막이를 한다면 찾기도 편리합니다. 특히 매일 먹는 반찬은 바구니나 쟁반을 이용해 한꺼번에 넣고 빼기 편하도록 보관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냉동실에 식품을 넣을 땐 1회 분량의 양만큼 소분해서 보관하면 해동하기도 쉽고, 버리는 쓰레기양도 줄일 수 있습니다.” 2019-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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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창고가 헌책방과 책 문화공간으로 변신, 서울책보고 잠실나루역 인근에 비어있던 대형 창고가 헌책 보물창고로 변신했다. 지난 3월 27일 개관한 ‘서울책보고’는 국내 최초 공공 헌책방이자 독립출판물과 명사의 기증도서 컬렉션까지 총 13만여 권의 책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책 문화공간’이다. 바람은 차갑지만 햇살만큼은 따사로운 봄날, 책 향기를 느껴보고자 ‘서울책보고’로 향했다.헌책방과 독자 연결하는 ‘홍보,판매 플랫폼’지하철 2호선 잠실나루역 1번 출구로 나오면 ‘서울책보고’라고 크게 이름이 붙은 각진 건물이 보인다. 딱딱한 외관과 달리 문을 열고 들어선 순간 책벌레를 형상화한 구불구불한 서가가 방문객을 반긴다.서울시에서 옛 암웨이 창고를 리모델링해 오픈한 ‘서울책보고’는 단순한 헌책 판매처가 아니다. 대형서점과 온라인 중고서점의 등장으로 점차 설 곳을 잃어가는 영세 헌책방들과 연대해 기존 헌책방과 독자를 연결하는 ‘헌책방 홍보,구매 플랫폼’ 역할을 하는 곳이다. 여러 헌책방의 소장도서를 한 곳에서 보고 구매할 수 있어서 헌책 마니아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다.이곳에는 헌책방의 살아있는 역사인 청계천 헌책방 거리를 지켜온 동아서점, 동신서림 등 25개 헌책방이 참여하고 있다. 수십 년의 헌책방 운영 노하우를 그대로 옮겨오기 위해 25개 헌책방별로 서가가 꾸며졌다. 위탁 판매될 헌책 종류와 가격은 모두 각 헌책방 운영자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한 것이다. 또 10%대의 수수료를 제외한 나머지는 헌책방에 돌아간다고 한다. 시중 대형 중고서점보다 수수료가 낮은 만큼 참여한 헌책방의 운영에 도움이 되고, 이곳을 찾은 이들은 양질의 책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서울책보고’는 서울시 헌책방의 헌책을 위탁 판매하는 곳으로, 개인의 중고서적에 대한 기부나 판매는 불가능하다. 대신 개인이 셀러로 등록하여 책을 판매하는 한평시민책시장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 및 일정은 추후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된다. 중앙 데스크 옆에는 도서검색대가 있어서 원하는 책이 있는지 찾을 수 있었다. 다만 책이 있다는 건 확인했지만 서가에서 책을 찾는 게 쉽진 않았다.독립출판물 도서관도 아카데미 공간도 눈길 끌어출입구를 기준으로 왼편에는 철제서가에서 헌책들을 만날 수 있고, 오른편에는 독립출판물 열람공간과 명사의 기증도서 전시 공간, 그리고 공연, 토크, 마켓 등이 열리는 아카데미 공간과 북카페가 있다.독립출판물 열람공간은 이미 절판된 도서부터 최신 도서까지 총 2,130여 권의 독립출판물을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는 독립출판물 도서관이다. 대형 출판사가 아닌 개인이나 소수가 기획부터 판매까지 직접 하는 독립출판물은 기존 도서관에서 접하기 어려웠는데, 다양한 독립출판물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어 더 의미가 있다.명사의 기증도서 공간에는 한상진 서울대 명예교수와 심영희 한양대 석좌교수 부부가 서울도서관에 기증한 1만 권이 넘는 도서가 모여있다. 이 공간은 앞으로도 작가, 아티스트, 학자 등 다양한 명사들의 기증도서를 전시,열람하는 공간으로 꾸며지며, 기증자의 책을 활용한 토크콘서트, 강연 같은 다양한 이벤트도 열릴 예정이다.아카데미 공간 또한 ‘책’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 지역주민들을 위한 지역연계 프로그램, 개인,가족 단위 독서 프로그램이 연중 열릴 계획이다. 북카페는 5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서울책보고’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서울책보고 이용 정보●주소: 서울특별시 송파구 오금로1(신천동14)●운영시간: 화~금 오전 10시~오후 8시30분, 토·일·공휴일 오전 10시~오후 9시●휴무: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 및 추석 연휴 2019-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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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학년도 서울대 합격자 분석 지난 3월 22일 서울대가 ‘2019학년도 서울대학교 신입학생 최종 선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에 공개된 자료에는 최초합격자와 최종등록자를 비교한 부분이 눈길을 끈다. 서울대는 “올해 처음으로 발표한 최종등록자 기준의 신입학생 최종 선발 결과는 서울대 입학을 준비하는 학생, 학부모, 교사 등에게 보다 정확한 대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2019학년도 서울대 합격자 및 등록자를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고, 강남서초 고교들의 서울대 합격자수는 어느 정도인지도 함께 알아봤다.참고자료 ‘2019학년도 서울대학교 신입학생 최종 선발 결과’, ‘2019학년도 수시 및 정시 충원합격 인원’, ‘2019학년도 수시 미충원 이월 인원’(서울대학교 입학본부)‘2018학년도 서울대 합격자 출신 고교별 현황(최종 등록 기준, 자유한국당 전희경 의원실 공개 자료)’강남서초 내일신문 ‘2019 강남서초 고교별 진학지도부 탐방 자료’수시 2422명, 정시 910명, 총 3332명 선발서울대는 2019학년도 입시에서 수시모집으로 2422명(72.7%), 정시모집으로 910명(27.3%), 총 3332명의 신입생을 선발했다. 지역균형선발전형의 경우 모집인원은 756명이었으나 최초합격자는 612명, 최종등록자는 557명으로 199명이 이월됐다. 일반전형으로는 1707명을 선발했다.정시 일반전형의 경우 모집인원은 684명이었으나 수시에서 정시로 217명이 이월돼 정원이 901명으로 늘었으며, 903명이 최종 등록했다. 전체 모집인원은 3364명 이내이지만 최종등록자는 3332명으로 32명은 선발치 못했다.▒ 2019학년도 전형별 선발인원(단위: 명)모집시기전형모집인원지원인원최초합격자최종등록자수시지역균형선발전형756 2,444 612 557 일반전형1,742 15,640 1,747 1,707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Ⅰ164 873 164 158 정시일반전형684(901)* 3,224 902 903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Ⅱ18 34 7 7 합계3,364 22,215 ** 3,432 3,332 * 정시 일반전형 모집인원은 수시에서 정시로 이월된 인원 217명을 반영하면 684명에서 901명으로 변경됨** 최초합격자 합계는 수시 미등록 인원 포함최초합격자 3432명, 최종등록자 3332명충원합격자 감안하면 등록 포기 이탈 학생 300명 이상합격자 중에는 등록을 포기하고 이탈하는 학생들이 있으므로 최초합격자와 최종등록자는 차이를 보일 수밖에 없는데, 최초합격자는 3432명, 최종등록자는 3332명으로 100명의 차이를 보였다. 그렇지만 수시 및 정시 충원합격자를 감안하면 등록을 포기하고 이탈한 학생은 100명에 그치지 않는다.지난해 12월 21일 발표한 수시 미등록 충원합격자 146명이었고 이 인원 또한 모두 등록했다고는 볼 수 없다. 2019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충원되지 않아 정시모집으로 이월된 인원은 217명(지역균형 미 선발 인원 포함)이었다. 또한 정시 미등록 충원합격자 통보는 3차에 걸쳐 113명(1차 충원 55명, 2차 충원 33명, 3차 25명)이 이루어졌다.서울대가 이번에 공개한 수치만으로 정확하게 등록을 포기한 학생 수를 산출할 수는 없지만 수시 및 정시 충원합격자 수를 고려해볼 때 서울대 합격자 중 등록을 포기한 학생은 300명 이상으로 예상된다.서울대 수시모집 인원에서 정시모집 인원으로 이월되는 인원이 대부분 자연계열 모집단위인 점을 감안하면 서울대와 의·치대 등에 동시에 합격한 학생들이 주로 등록을 포기하고 이탈했을 것으로 보인다.고교 유형별 최종등록자 수일반고, 자사고, 영재학교, 외고, 과학고 순고교 유형별로 서울대 최종등록자를 살펴보면 일반고가 1,696명으로 전체의 50.9%를 차지하고, 그 다음으로 자사고가 520명(15.6%), 영재고 293명(8.8%), 외고 269명(8.1%), 예술/체육고 181명(5.4%), 과학고 143명(4.3%) 순으로 나타났다.과학고, 영재고, 예술체육고, 특성화고의 경우는 수시 합격자의 비율이 90% 이상으로 상당히 높았으며, 자사고의 경우 수시 합격자의 비율이 56.2%로 극히 저조했다. 고교 유형에 따른 수시전형을 살펴보면 일반고의 경우 지역균형선발전형이 482명, 일반전형이 585명으로 일반전형이 약간 많은데 비해, 자사고는 일반전형 합격자가 월등히 많았고, 과학고, 영재고, 외고, 국제고의 경우 지역균형선발전형이 한 명도 없었다. 반면 자공고의 경우 일반전형보다 지역균형선발전형의 인원이 많았다.▒ 2019학년도 고교 유형별 선발인원(단위: 명)구분일반고자사고자공고과학고영재고외고최종등록총계1,696 520 144 143 293 269 수시지역균형482 22 48 - - - 일반585 262 37 135 271 197 기회균형Ⅰ121 8 13 2 1 5 계1,188 292 98 137 272 202 수시비율70.0%56.2%68.1%95.8%92.8%75.1%정시일반504 227 46 6 21 67 기회균형 Ⅱ4 1 - - - - 과학고, 영재고, 자공고 합격자 증가국제고, 외고, 자사고 합격자 감소2018학년도와 2019학년도의 서울대 최종등록자를 고교유형별로 비교해보면, 신입생이 가장 많이 늘어난 고교 유형은 영재고로 31명이 늘었고, 다음으로 자율형공립고가 23명, 과학고가 15명 증가했다. 반대로 신입생이 가장 많이 줄어든 고교 유형은 외국어고로 22명이 줄었으며, 자사고가 20명, 국제고가 12명 감소했다.▒ 2018 vs 2019 고교유형별 서울대 최종등록자 비교고교유형2019학년도2018학년도증감인원비율인원비율인원비율과학고1434.3%1283.8%150.5%국제고481.4%601.8%-12-0.4%영재고2938.8%2627.8%311.0%예술/체육고1815.4%1845.5%-3-0.1%외고2698.1%2918.7%-22-0.6%일반고169650.9%171351.3%-17-0.4%자공고1444.3%1213.6%230.7%자사고52015.6%54016.2%-20-0.6%특성화고70.2%120.4%-5-0.1%검정고시190.6%130.4%60.2%기타120.4%170.5%-5-0.1%계3332100.0%3341100.0%-90.0%재학생 & 조기졸업자 수시 강세, N수생 & 검정고시 정시 강세졸업연도별로 서울대 신입생을 살펴보면 재학생이 2,563명으로 76.9%를 차지하고 재수생이 491명으로 14.7%, 삼수생 이상이 159명으로 4.8%, 조기졸업자가 100명으로 3.0%, 검정고시자가 19명으로 0.6%를 차지한다. 수시모집 등록자는 재학생이 89.7%를 차지해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조기졸업 등록자는 100명이 전원 수시합격생이다. 정시모집 등록자는 재학생이 391명으로 43.0%, 재수 포함 N수생이 506명으로 55.6%를 차지해 재수 및 N수생 정시 강세가 두드러졌다.▒ 2019학년도 고교 졸업 연도별 선발인원(단위: 명)구분재학생재수생삼수이상조기졸업 2019-04-04
- 2020학년도 서울지역 고입전형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3월 26일 ‘2020학년도 서울특별시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서울의 고교입학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특목고(외국어·국제계열), 자율형 사립고와 일반고가 후기에 동시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지난해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따라 허용됐던 지원자의 이중지원 역시 유지돼서, 후기에 모집하는 자사고, 외고, 국제고를 지원한 학생들도 교육감 선발 후기고 2단계(2개 학교)에 지원할 수 있다. 2020학년도 서울특별시 고입 주요 내용과 일정을 정리해본다.자료 2020학년도 서울특별시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입학전형 실시 절차·방법 등 전년도와 큰 차이 없어서울지역 고등학교는 선발 시기에 따라 전기고등학교와 후기고등학교로 나뉜다. 전기고등학교는 영재학교(서울과학고), 특수목적고(과학·예술·체육계열, 산업수요맞춤형고), 특성화고, 일반고 중 예·체능계고(서울미술고), 일반고에 설치한 학과 중 교육감이 정하는 학과(염광고 관악예술과) 등이며, 85개 학교가 이에 속한다. 전기고등학교의 신입생으로 선발된 자는 후기고등학교에 입학할 수 없으며, 미등록 결원 충원이나 추가모집에서 선발된 전기고등학교 추가합격자는 후기고등학교 입학원서 접수 개시일 이전에 입학 신고를 마쳐야 한다.과학계열 고등학교인 세종과학고와 한성과학고의 원서접수기간은 8월 19일(월)부터 8월 21일(수)까지이며, 합격자 발표는 12월 4일(수)이다.후기고등학교는 교육감 선발 후기고(일반고, 자율형공립고, 과학중점학급)와 학교장 선발 후기고(특수목적고(외국어·국제계열), 자율형사립고, 일반고(예술·체육중점학급, 한광고, 한국삼육고))로 구분되며 235개 학교이다. 학교장 선발 고등학교는 교육감이 승인한 학교별 전형요강에 따라 자기주도학습전형, 실기고사, 추첨, 중학교 내신성적 등 학교 설립 취지에 부합하는 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한다.교육감 선발 후기고등학교는 중학교 내신성적을 기준으로 교육감이 배정대상자를 선발한 후, ‘고교선택제’에 따른 학생의 지원 사항과 학생배치 여건 및 통학편의 등을 감안하여 단계별로 전산 추첨하여 배정한다.자사고·외고, 일반고와 동시에 원서접수2020학년도 고입전형 기본계획에서 자사고·외국어고·국제고의 주요 전형 시기 및 방법 등은 헌법재판소의 효력정지가처분 결정(2018년 6월 28일)에 따라 마련한 방안을 유지하여 전년도와 동일하게 시행한다. 즉 자사고·외국어고·국제고는 후기학교로서 교육감 선발 후기고와 동시에 원서접수를 시작한 후 유형별로 입학전형 일정을 진행한다(※ 교육감 선발 후기고, 자사고·외국어고·국제고 원서접수 기간: 12월 9일~11일). 또한 자사고·외국어고·국제고 지원자 중 희망할 경우 교육감 선발 후기고의 2단계에 지원할 수 있다.대원외고, 하나고, 휘문고, 중동고, 세화고 등에 관심 있는 강남 학생들의 경우, 자사고·외국어고·국제고 중 1곳, 2단계 거주지 일반학교군 소속 일반고 2곳 등 총 3개교까지 지원할 수 있다.표1 <서울지역 전기고·후기고 입학전형 개요>구분전기 고등학교(85교)후기 고등학교(235교)학교유형 영재학교(서울과학고) 특목고(과학·예술·체육계열,산업수요맞춤형고) 특성화고 서울미술고 염광고(관악예술과) 교육감 선발 후기고(일반고, 자율형 공립고, 과학중점학급) 학교장 선발 후기고- 특목고(외국어·국제계열), - 자율형 사립고- 예술·체육중점학급 운영학교*, - 한광고, 한국삼육고* 대원․영신여고(음악), 송곡여고(미술), 송곡고(체육)지원방법 지원고교에 직접 개별 지원(1개교만 가능) 이중지원 금지(단, 영재학교<과학> 및 산업수요맞춤형고는 예외) 예술·체육·과학중점학급 운영학교: 1개교만 지원(희망자만) 교육감 선발 후기고: 1단계 2교, 2단계 2교 선택- 자사고·외고·국제고 지원자 2단계 (이중)지원 가능 학교장 선발 후기고: 지원고교에 직접 개별 지원전형방법 공통: 학교별 전형요강 (교육감 승인) 과학고: 자기주도학습전형 특성화고: 중학교 내신성적 등 교육감 선발 후기고 (고교평준화, 고교선택제)- 중학교 석차연명부의 개인별 석차백분율을 기준으로 전체 정원만큼 남녀 구분 없이 선발한 후 배정 학교장 선발 후기고: 자기주도학습전형 등표2 <2020학년도 서울지역 주요 고등학교 전형일정>구분원서접수합격자발표전기고과학고(세종과학고, 한성과학고)8.19.(월)~8.21.(수)12. 4.(수)전기고 추가모집12. 4.(수) ~ 12. 5.(목)12. 6.(금)후기고예술․체육중점12. 9.(월) ~ 12.11.(수)12.18.(수)교육감 선발고12. 9.(월) ~ 12.11.(수)2020. 1. 9.(목)외국어고·국제고원서접수 및 서류 제출:12. 9.(월) ~ 12.11.(수)12.27.(금)면접대상자 자기소개서 온라인 제출:12.13.(금) ~ 12.17.(화)자사고휘문고, 세화고 등 21개교원서접수 및 서류 제출:12. 9.(월) ~ 12.11.(수)2020. 1. 3.(금)면접대상자 자기소개서 온라인 제출:12.19.(목) ~ 12.20.(금)하나고원서접수 및 서류 제출:12. 9.(월) ~ 12.11.(수)면접대상자 자기소개서 온라인 제출:12.17.(화) ~ 12.22.(일) 자사고·외국어고·국제고 전형시기, 교육감선발 후기고 지원 및 배정방법: 2019학년도와 동일- 후기 전형(고입동시 실시)- 희망할 경우, 교육감선발 후기고 2단계 지원 가능 교육감 선발 후기고 결과 발표- 배정학교 발표 : 2020. 1.29.(수)- 입학등록 : 2020. 1.30.(목) ~ 1.31.(금) 2019-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