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98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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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콘서트홀 프리뷰’ & ‘오르간 오딧세이’ 지난 5월 29일(월) ‘롯데콘서트홀 프리뷰’ 공연을 다녀왔다. 이 공연은 많은 사람들이 클래식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매주 월요일 오전에 콘서트홀을 무료로 개방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오전 시간에 비교적 한가한 주부들이나 시니어 층에게는 그야말로 반가운 공연이다. 대형 파이프 오르간의 아름답고 웅장한 선율을 한껏 감상해봤다.국내 최초 빈야드 스타일 객석에서 파이프 오르간 선율 무료 체험롯데콘서트홀은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이후 28년 만에 개관한 클래식 전용 콘서트홀로 2036석의 규모이다. 그런데 예술의전당 콘서트홀과 차별화되는 점이 무대 위 한가운데에 설치된 웅장한 파이프 오르간이다. 지난 달 다른 오케스트라 공연을 보러 갔다가 파이프 오르간의 모습을 보고 오르간 공연을 꼭 관람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홈페이지를 검색해 마침 <롯데콘서트홀 프리뷰>라는 좋은 기회를 갖게 되었다.<롯데콘서트홀 프리뷰>는 매주 월요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약 40분간 진행되는 무료 프로그램이다. 평소에는 자리 잡기 힘든 앞자리 한가운데 객석에 앉아 콘서트홀의 구조와 특징, 파이프 오르간의 규모와 특징 등에 대한 진행자의 설명을 듣고 생생하고 웅장한 파이프 오르간의 선율도 감상하는 특별한 시간이었다.롯데콘서트홀의 파이프 오르간은 약 25억 원의 비용으로 2년에 걸쳐 설치되었으며 5천여 개의 크고 작은 파이프로 이루어졌다. 파이프의 재질(금속/나무)에 따라 음색이 다르고 68개의 음색(68개 스탑)을 구현할 수 있다고 한다.이날 감상한 곡은 바흐의 ‘토카타와 푸가’, 생상스의 ‘죽음의 무도’, 요한 스트라우스 1세의 ‘라데츠키 행진곡’ 등으로 파이프 오르간의 다양한 음색을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감상할 수 있었다.자주 접할 수 있도록 문턱 낮춘 마티네 콘서트 ‘오르간 오딧세이’파이프 오르간의 더욱 다양한 음색을 경험해보고 싶다면 롯데콘서트홀의 <L.Organ 오르간 오딧세이> 공연을 관람하면 된다. <오르간 오딧세이>는 평일 낮에 관객들을 만나는 마티네 콘서트인 ‘L.Concert’ 중의 하나로 롯데콘서트홀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파이프 오르간을 더욱 가깝게 만날 수 있는 공연이다. 연주와 강연이 어우러져 남녀노소 모두가 흥미롭게 즐기며 파이프 오르간에 대한 유익한 내용을 배울 수 있다.오르가니스트 류아라, 트럼페티스트 나웅준이 진행하는 <오르간 오딧세이>는 평소에 쉽게 접할 수 없었던 파이프 오르간에 대한 여러 기능과 원리를 알아보고, 파이프 오르간의 다양한 음색을 접할 수 있는 곡, 발 건반으로만 연주하는 곡 등 다양한 파이프 오르간 연주를 들어볼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가장 주목할 만한 코너는 트럼페티스트 나웅준이 파이프 오르간 내부로 들어가 이원 생중계 방식으로 파이프 오르간 내부를 스크린을 통해 보여주는 것으로 관객들은 어디서도 경험하지 못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2017-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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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몰 한가운데서 만나는 복합문화공간 ‘별마당 도서관’ 책을 사랑하는 이라면 벽면 가득 책으로 채워진 공간에 대한 로망이 있다. 영화 <미녀와 야수>에서 책들이 빼곡히 꼽힌 야수의 서재 같은 곳 말이다. 그런데 상상 속에서나 그려본 그런 공간이 바로 우리 곁에 생겼다. 바로 삼성동 스타필드 코엑스몰 센트럴 플라자에 생긴 ‘별마당 도서관’이 그곳. 쇼핑몰을 지나 도서관에 들어선 순간 13미터 높이의 책장 기둥을 보고 “와~”하는 감탄사가 절로 쏟아졌다.카페처럼 편안히 앉아 커피 마시며 책 읽을 수 있어지난 5월 31일 문을 연 ‘별마당 도서관’은 지하 1층과 1층에 걸쳐 총 2,800제곱미터(약 850평)에 달하는 대형 도서관이다. 쇼핑몰 한가운데 자리한 도서관이라는 점도 특이하지만 회원 가입이나 별도의 절차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다는 점이 놀라웠다.수많은 인파가 오가는 쇼핑몰 한가운데에 있으면서 도난방지장치나 보안검색대 없이 개방된 도서관이라는 점이 인상적이다. 또한 비록 대출은 안 되고 열람만 가능하지만 커피나 음료 등 음식물 섭취도 가능한 점도 여느 도서관과는 다른 점이다.소설, 비소설, 인문, 과학, 예술, 경제, 취미, 실용 등 다양한 도서가 구비되어 있고 외국 원서 코너, 유명인의 서재 코너, 아이패드로 볼 수 있는 e-book 코너 등도 있다. 특히 해외 잡지까지 총 6백여 종의 잡지를 모아놓은 잡지 특화 코너는 일반 도서관과는 차별화된 ‘별마당 도서관’만의 자랑이다. 어린이 도서 코너는 따로 없었지만 ‘과학동아’, ‘위즈키즈’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잡지도 보여서 반가웠다.도서관 내에는 13미터 높이의 대형 서가 3개를 중심으로 소파형, 라운지형, 테이블형 등 다양한 책상과 의자를 배치했다. 또 은은한 간접 조명으로 서재 분위기를 냈으며, 곳곳에 콘센트와 USB 단자를 구비해 노트북과 휴대전화 충전 등을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도서관 2층에는 편의점과 케이크 숍도 운영 중이다.작가 토크쇼, 북 콘서트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 열려‘별마당 도서관’에서는 책 이상의 즐거움도 준비한다. 저자들과 직접 만나보는 작가 토크쇼와 시 낭송회, 이 시대의 지성과 명사를 초청하는 강연회 및 음악이 함께하는 북 콘서트 등 책을 주제로 하는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그 첫 번째 테마로 시인 윤동주 탄생 100주년을 맞아 사진, 자필원고, 책 등을 선보이는 ‘윤동주 기념 전시회’가 오는 17일까지 열린다. 매주 금요일 오후 7시에는 명사 초청 특강이 열리고 매주 일요일 오후 2시에는 클래식 아티스트 콘서트를 개최한다. 또한 매주 월~목요일 오후 7시에는 퇴근길 감성을 채우는 컬처 클럽이,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4시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동화나라가 펼쳐진다.6월 한 달간 책나눔 참여고객에게는 <도서기부 스탬프 이벤트>를 통해 3, 6, 9권 기부할 때마다 다양한 혜택을 선사한다.이용 안내▶시간 직원 근무시간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그 외 시간에도 자유로이 이용 가능.▶문의 02-6002-5300 2017-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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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바람, 멋진 야경, 맛있는 음식이 있는 ‘서래나루’ 반포 한강시민공원 세빛섬과 서래섬 사이에 지난 4월초 새로 오픈한 ‘서래나루’가 요즘 반포 일대 주민들뿐만 아니라 데이트를 즐기는 커플들에게도 핫한 장소가 되고 있다. 날씨가 좋은 날이면 반포 한강시민공원 일대는 늘 산책이나 운동하러 나온 시민들로 북적인다. 그동안 식당이나 카페를 이용하려는 시민들은 세빛섬 매장들을 이용하자니 가격이 부담스럽고 편의점을 이용하자니 좁고 불편했는데, ‘서래나루’에서는 부담 없는 가격으로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한강을 누비고 싶다면 수상택시를 이용한 관광코스도 즐길 수 있다.시원한 강바람 맞으며 야외에서 즐기는 치맥‘서래나루’는 지난해 10월 1층에 수상택시 도선장을 개장했으며 지난 4월 8일 2층에 특색 있는 다양한 메뉴를 갖춘 푸드 코트를 오픈했다. 1층에는 넓은 야외공간이 있고 다양한 테이블이 놓여 있어 반포 한강시민공원을 찾는 많은 시민들이 휴식처로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강바람을 보다 가까이서 맞고 싶다면 건물 옆쪽의 야외 테이블을 이용하면 된다. 1층에서 가장 핫한 매장은 옛날 통닭처럼 닭을 튀겨내는 ‘한국통닭’, 닭의 크기는 크지 않지만 부담 없는 가격(1마리 7,000원, 2마리 13,000원)이고 바삭한 식감도 일품이다.생맥주도 판매해 야외에서 강바람을 맞으며 치맥을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다. 바로 옆에는 편의점 ‘미니스톱’과 생과일주스 전문점 ‘주스탐’ 매장도 있어서 간단한 간식거리나 음료 등을 구매할 수 있다. 1층에 조종면허시험 면제기관 교육장(2016. 11. 7 조종면허시험 면제교육기관 지정)도 갖추고 있다.26가지 세계 음식 맛보며 한강 야경 감상하기 좋은 ‘LOFT 서래’2층에는 26개 부스에서 세계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푸드 코트 ‘LOFT 서래’가 있다. 중앙 쪽에는 음식점 부스들이 자리 잡고 있고 창가 쪽에는 각 부스에서 테이크아웃 한 음식을 서서 즐길 수 있는 테이블들이 배치되어 있어 한강 경치를 조망하기에 좋다. 특히 야간에는 서쪽으로는 동작대교, 동쪽으로는 반포대교와 세빛섬의 찬란한 야경을 감상할 수 있고 맑은 날에는 북쪽의 남산타워까지 선명하게 볼 수 있다.‘LOFT 서래’의 메뉴는 북한음식(느릅냉면, 함흥냉면, 평양찹쌀순대 등)을 비롯해 멕시코 음식인 또띠아, 말레이시아 음식인 나시고랭, 초램 양고기, 크림새우와 찹쌀탕수육, 소 등심 스테이크, 몬스터버거, 이탈리안 파스타, 오작교 손만두, 명품니니족발 등으로 다양하며 가격은 5,000원~10,000원 정도이다. 옥상 테라스에는 와인 바를 오픈할 예정이라고 한다.서울 수상택시 한강관광코스 안내▶관광코스(왕복)- 30분 코스 : 서래나루 → 노들섬(한강대교) → 한강철교→63빌딩앞 → 서래섬 → 서래나루- 40분 코스 : 서래나루 → 노들섬(한강대교) → 한강철교→63빌딩앞 → 여의도→ 서래나루- 1시간 코스 : 서래나루 → 노들섬(한강대교) → 한강철교→63빌딩앞 → 밤섬 → 서래나루▶이용요금 1대당 요금, 정원 7명/10명- 주중 오후 6시 이전 : 30분 5만원, 40분 7만원, 1시간 10만원- 주말/공휴일/주중 오후 6시 이후 : 30분 7만원, 40분 9만원, 1시간 14만원▶위치 서초구 신반포로 11길 40(반포동) 서래나루▶문의 1522-1477 2017-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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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관광대학원 2017년 후기 신입생 모집 세종대학교(총장 신구)는 관광산업의 중요성을 일찍이 인식하고 전문적인 관광경영인 육성과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기 위해 1997년 국내 최초로 호텔·관광분야의 전공과 대학원 과정을 개설했다. 꾸준한 연구와 교육을 통해 국내 관광산업의 발전에 공헌해 온 세종대는 호텔·관광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한다. 이는 지난 3월 영국 글로벌 대학 평가기관인 QS(Quacquarelli Symonds)가 발표한 ‘2017 세계 대학 평가 학과별 순위’에서도 잘 나타난다. 세종대 호텔관광경영학과는 국내 1위, 세계 대학 중 26위에 올랐다.세종대 관광대학원은 전문지식과 실천역량을 갖춘 전문경영인 육성을 위해 이론과 실제를 최적으로 조화시킨 교과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관련 업계 전문가 및 교수진을 학과목 특성에 맞도록 적합하게 배치해 실무적 능력, 관리자로서의 역할, 의사결정 및 연구능력 등을 함양시키는 것은 물론, 미래 경영자가 갖춰야 할 창조적 사고능력과 분석적 업무능력을 골고루 함양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현재 관광대학원 재학생 규모는 300여 명. 호텔 및 리조트, 여행사, 항공사, 외식업체, 카지노, 이벤트·레저업체, 테마파크, 그 외의 유수 서비스 관련 기업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다양한 인적자원들이 수강하고 있다. 주중 야간 수업(오후 4시 30분~10시 15분)을 하기 때문에 직장인들이 석사학위를 취득하기에 좋은 조건이다.INTERVIEW_ 남필순 메이필드호텔 한식부 조리장호텔 한식 쉐프가 추천하는 세종대 관광대학원의 경쟁력세종대 관광대학원에서 주경야독 하는 남필순(42·메이필드호텔 한식부 조리장) 씨. “18년 간 한정식 분야에서 일한 경험과 지식을 학교에서 가르쳐 보는 것이 오랫동안 진지하게 생각했던 목표였다”는 그는 “깊이 있고 다양한 공부를 하기 위해 세종대 관광대학원을 선택했다”고 말했다.“관광대학원이 있는 대학이 여러 곳 있지만 그 중 유능한 교수들과 훌륭한 수업으로 정평이 나 있는 곳은 단연 세종대 관광대학원이었다. 지난해 입학해서 3학기 수업을 들었는데, 꾸준한 연구와 교육을 통해 국내 관광산업의 발전에 공헌해 온 ‘호텔관광 분야 국내 최고의 대학’에 다닌다는 자부심으로 공부가 즐겁다.”세종대 관광대학원 재학생 중에는 같은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많다. 남필순 씨는 “대학원 동기가 120명 정도 되는데 저처럼 호텔 조리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이 여럿 있다. 같은 분야에 있는 사람들의 지식과 경험을 예전보다 쉽게 공유할 수 있고, 서로의 정보를 빠르게 나누면서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재생산하는 일이야말로 진정한 학업이라고 생각한다”며 “자신의 영역에서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했던 사람들이 모이는 시너지 효과는 학생 본인뿐만 아니라 대학도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가져올 것”이라고 언급했다.more info세종대학교 호텔관광대학 관광대학원에서 2017학년도 후기 석사학위 과정 신입생 2차 모집을 6월 19일(월)~7월 3일(월) 실시한다.모집 학과는 ‘관광경영’과 ‘호텔·외식경영’. 전공은 환대·관광의 산업적 특수성에 맞게 컨벤션·이벤트경영, 여행·항공경영, 골프·리조트경영, 식생활문화산업, 호텔경영, 외식경영 등 6개로 편제돼 있다. 학업을 마치면 관련 전공 명의의 석사학위를 받는다.지원자격은 국내·외 4년제 대학교에서 학사학위를 취득한 자 또는 2017년 8월 취득예정자로 기타 법령에 의해 이와 동등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자에 한한다. 원서는 제출은 7월 3일(월) 오후 5시까지. 자세한 내용은 세종대 호텔관광대학 관광대학원 교학과(광개토관 916호)로 문의하면 된다.문의 02-3408-3047 2017-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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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청소년 연합 동아리 ‘아이러브코리아’ 대학입시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의 비중이 확대되면서 성적이나 학교 교과 관련 활동뿐만 아니라 인성을 평가하는 측면도 많아졌다. 그렇지만 인성이란 하루아침에 좋아지는 것이 아니다. 평소 사람을 대하는 태도, 공동체 의식, 생활습관과 사고방식이 몸에 배어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것이 인성일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입시에 기본적으로 필요한 봉사시간을 채우기 위한 봉사가 아니라 진심에서 우러나 참여하는 참된 봉사활동은 인성을 키우는 중요한 경험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독도사랑 실천으로 지난해 12월 ‘2016강남구자원봉사자대회’ 단체상을 수상한 강남 청소년 연합 동아리 ‘아이러브코리아’를 소개한다.적극적,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독도 사랑 캠페인우리나라와 일본 사이에서 반복적으로 되풀이되는 독도 영유권 다툼이 이슈화 되면서 ‘독도는 우리가 지키자’라는 생각으로 청소년들이 모여서 캠페인 활동을 시작하게 된 것이 ‘아이러브코리아’ 동아리의 시작이다.처음에는 주석준 학생(휘문고 3)을 비롯한 몇 명의 학생들이 독도 필통 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해 어려운 나라의 아이들에게 학용품을 보내는 활동을 하다가 점차 생각이 같은 친구들이 모여 2014년에 6개 학교, 16명으로 구성된 청소년 연합동아리를 결성하게 되었다. 현재 ‘아이러브코리아’ 동아리에는 휘문중·고, 단대부고, 중산고, 숙명여고, 경기여고, 중앙사대부고, 대청중, 진선여중 등에 재학 중인 34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하고 있다.이들은 ‘독도사랑 필통’을 만들어 지구촌 학생들에게 전달함으로써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있다. 많은 물건 중에서도 필통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학생들이 학교에 갈 때 매일 가지고 다니는 친근한 물건인 필통을 봉사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직접 만들어 필통 안에 학용품과 영문편지를 넣어 지구촌 아이들에게 전달함으로써 만든 학생들이나 받는 학생들이나 그 소중한 의미를 더할 수 있기 때문이다.이렇게 만들어진 ‘독도사랑 필통’은 어떻게 어디로 전달될까. 만든 학생들이 직접 전달할 수는 없으므로 해외 봉사단체나 구호단체 등을 통해 캄보디아, 몽골, 필리핀, 나미비아, 인도, 모로코, 엘살바도르, 라오스 등 지구촌 곳곳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전달된다.필통 만들기 외에 다양한 캠페인 활동 전개‘아이러브코리아’ 학생들은 필통 만들기 이외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독도 알리기 활동을 하고 있다. 어려운 나라의 친구들에게 필통뿐만 아니라 우리 문화에서 복의 상징인 복주머니를 만들어 독도지우개를 넣어 전하기도 한다. 또한 제3국 지원을 위해 벼룩시장을 열기도 했다.이와 함께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각종 SNS에 영문으로 독도를 홍보하면서 동아리 활동을 넓혀가고 있으며, 독도 설문지로 학교 독도 교육의 현실을 조사해서 시의회 교육상임위원장에게 독도교육의 개선점을 전달하기도 했다.‘아이러브코리아’는 여러 학교의 학생들이 참여한 연합동아리인 만큼 멤버들이 속해 있는 학교마다 ‘독도사랑 필통 만들기’ 캠페인을 알림으로써 많은 학생들이 독도사랑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현지 어린이들이 기뻐하는 보습 보면 큰 보람 느껴백승민(중산고 2) 학생은 “독도 필통 만들기 캠페인을 하면 그 효과를 바로 알기는 힘듭니다. 한번은 다문화 가정 행사에서 필통 만들기에 참여한 한 학생이 만든 것을 버리고 가는 것을 보며 마음이 힘들었던 적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진심으로 열심히 참여하는 학생들이 많아 힘이 납니다. 많은 사람들이 행사에 참여해 독도에 대해 더 많이 이해하고 관심을 갖게 되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주명준(중산고 2) 학생은 “앞으로도 꾸준히 독도가 한국 땅이라는 것을 세계에 알리고, 다른 이들에게 우리가 가진 것을 나누고 싶습니다. 봉사란, 한쪽이 일방적으로 베푸는 것이 아니라 서로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을 나누기 위해 먼저 손을 내미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함께 나누고 행복해지는 삶을 살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민규주(숙명여고 2) 학생은 “1학년 때부터 활동하게 되었는데, 캠페인을 준비하려면 시간이 많이 필요해서 좀 힘들었습니다. 그렇지만 열심히 준비해서 해외 구호 단체를 통해 물품을 전달한 후 현지에서 물건을 받고 기뻐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사진이나 영상으로 보게 되면 직접 전한 것이 아닌데도 감동과 보람을 느낍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앞으로도 ‘이이러브코리아’ 동아리 학생들이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독도사랑, 나라사랑을 꾸준히 실천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2017-06-12
- 2018 대입 수시 지원 전략 설명회 2018학년도 대입 전략 특강>>> 동영상 보기 클릭 (goo.gl/8oikQx) <<<미래비전 학부모 특강 안내주제: 2018 대입 수시 지원 전략 설명회안녕하세요. 명문대 학생부종합전형 전문 미래비전컨설팅입니다. 이번에 ‘2018 대입 수시 지원전략 설명회 ’ 이라는 주제로 한국교육컨설턴트협의회 전임교수이자, 결정적코치5 (TBS상담받고 대학가자) 저자인 미래비전컨설팅의 박영국 원장이 학부모 특강을 진행합니다.1.일시 : 6/14(수), 6/16(금), 6/17(토) 11시~13시 (위 일자 중 택1)2.장소 : 강남구 대치동 936-15 그린빌딩 4층3.신청 방법 : 010-9855-1298 (학교/학년/학생명/특강일자/대입특강신청) 문자 발송.4.홈페이지: www.future-vision.co.kr 2017-06-09
-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하는 ‘폴수학학교’ 2017년 2학기 신입생 정시모집 설명회 • 일시 : 2017. 6. 17(토) 오후 1시 ~ 4시• 모집대상 : 2017년 초등5 ~ 고등부 남, 여학생• 장소 : 폴수학학교 (충북 괴산군 청천면 도원통미길 12-11)• 예약 : 1661-6133, 02-501-0903※ 설명회 신청 전화 요망.www.pmath.org 2017-06-09
- 2018년도 미국·헝가리 의대·치대·약대·수의대 입시 전략 공개 세미나 미국 University of Nebraska High School 한국 캠퍼스<UIS America>에서는 새움학원-새움국제센터와 함께 2018년도 미국 치대, 약대 입시와 헝가리 의대, 치대, 약대, 수의대 진학 입시 전략 공개 세미나를 아래와 같이 개최합니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최근 2~3년 입시 경향의 실제 합격 사례를 바탕으로 모든 노하우를 공개합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 드립니다. # 주최: 미국 네브라스카 대학 부설 고등학교 한국 캠퍼스 새움 학원 - 새움 국제센터 ㈜ 헝가리 의대 한국 대표 사무소 유아이에스 아메리카 어학원 # 대상: 중1 <예비 7학년> ~ 고3 <예비 12학년> 고등학력 졸업 이상 소지자 # 세미나 내용 - 미국 치대·약대 실제 합격 사례를 통한 노하우 100% 공개 - 헝가리 의대·치대·약대·수의대 입시 전략 # 일시: 6월 17일 (토) 오후 2시 6월 21일 (수) 저녁 7시 6월 24일 (토) 오전 11시 6월 29일 (목) 저녁 7시 # 장소: 네브라스카 대학 부설 고등학교 한국캠퍼스 <대치 사거리> # 세미나 예약 또는 1대1 상담문의: 02-566-7119http://naver.me/5XL3PgAD www.usaedukorea.com 2017-06-09
- 2018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 출제경향 분석 지난 6월 1일(목) 전국 2,052개 고등학교(교육청 포함)와 409개 학원에서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6월 모의평가(이하 ‘모평’)가 실시되었다. 6월 ‘모평’은 수능 주관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하 평가원)이 직접 주관하는데다가 수학(가·나 형)과 과탐Ⅱ의 출제범위가 수능보다 다소 적을 뿐 시험의 성격·출제영역·문항 수 등 시험 형태가 수능과 동일해 수능의 바로미터라고 불린다. 여기에 N수생들이 시험에 투입된다는 점까지 더해져 수시 원서접수 전 객관적인 자신의 위치를 평가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자료로 활용된다. 평가원이 밝힌 6월 ‘모평’ 출제경향과 여러 입시 전문기관들의 영역별 난이도 분석을 살펴봤다(영어 영역 분석은 별도 기사 참고).참고자료 출처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강남하이퍼, 대성마이맥, 메가스터디, 스카이 에듀, 유웨이 중앙교육, 이투스, 진학사, 종로하늘지원자 감소 속 이과 선호 뚜렷해이번 6월 ‘모평’에 지원한 수험생은 58만 7789명으로, 이중 재학생은 51만 1914명이고 졸업생은 7만 5875명이다. 작년 6월 ‘모평’ 대비 지원자 수는 1만 4074명(2.7%)이 감소했다. 재학생이 1만 3707명 감소한데 비해 졸업생은 367명으로 소폭 감소했다. 응시자 중 재수생의 비율이 늘어난 셈이다. 재학생 지원자 감소는 학령인구 감소의 영향으로 보이고 졸업생의 경우는 9월 ‘모평’ 이후 반수생의 유입에 따라 더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영역별 지원자 변화를 살펴보면 응시자 감소 추이에 따라 다른 영역 응시자들은 대부분 줄어든 반면 과학탐구 영역 응시자만 증가한 것이 눈에 띈다. 대학 졸업 후 취업난에 따라 이공계열 지원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이에 따라 자연계 학생들이 지원하는 수학 영역 가형의 응시비율도 소폭 늘었다. 9월 ‘모평’ 이후 유입되는 졸업생 역시 이과계열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이과 상위권 경쟁은 앞으로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6월 모평 지원자격별 지원자 변화> (단위: 명)구분합계재학생졸업생2017년 6월 모평587,789 (▼14,074)511,914 (▼13,707)75,875 (▼367)2016년 6월 모평601,863525,62176,242(자료: 한국교육과정평가원)<6월 모평 영역별 지원자 변화> (단위: 명)구분2017년 6월 모평2016년 6월 모평국어587,117601,193수학(가)형230,785(▲)230,750수학(나)형352,503366,253영어586,988601,098한국사587,789601,863사회탐구300,742318,128과학탐구271,351(▲6,751)264,600(자료: 한국교육과정평가원)국어영역화법과 작문 지문 결합 유형 출제국어영역의 난이도는 평이한 수준이었다는 실시간 분석과 달리 현장에서 수험생들이 느낀 체감 난이도는 매우 높았다. ‘모평’ 이후 각 입시기관이 발표한 1등급 예상 컷도 높지 않다.수험생들의 체감 난이도가 높았던 이유는 무엇일까? 입시기관들에서 분석한 이유는 ‘결합 유형’의 등장이다. 이번 6월 ‘모평’ 국어영역에서는 화법과 작문 지문을 결합한 유형이 출제됐다. 완전히 새로운 유형이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현장에서 결합 지문을 접한 학생들의 체감 난이도는 높았다.번호 편성에도 변화를 주었으며(4-7번과 같은 번호 편성), 인터뷰와 설명문을 제재로 ‘말하기 방식+맺음말 쓰기+고쳐 쓰기’에 대한 문항이 출제됐다. 8-10번 문제의 경우도 작문 유형에 속하지만 기존의 화법에 속하는 토론 제재와 작문 문제를 결합한 형태로 등장시켰다. 제재만 통합되었을 뿐 문제유형에 변화가 없었기에 실시간 분석은 ‘평이한 수준’이라고 발표되었지만 실제 대다수의 수험생들은 흔들리는 멘탈을 부여잡고 국어영역 문제들을 풀어야 했다. 대다수의 입시기관 전문가들은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유형에 따른 연습을 꾸준히 해 다변화되는 출제경향에 대처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강남하이퍼 이종서 총원장은 “난이도가 높은 문제가 아니어도 수험생의 입장에서 당황스러운 문제와 마주하면 어렵게 느끼기 마련입니다. 국어영역은 전체 수능에 끼치는 영향이 큰 과목이므로 다양한 출제방법에 대한 대비와 훈련이 필요합니다”라고 강조한다. 문학의 EBS 연계율은 상당히 높았다.<국어영역 예상 등급 컷> (6월 2일 기준)등급대성마이맥메가스터디스카이에듀이투스종로하늘1등급89888988902등급81818181823등급7273737274수학영역(나)형은 평이, (가)형은 다소 어려움수학 영역 (가)형은 지난해 수능과 비교해 다소 어렵게 출제됐고, (나)형은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됐다. (가)형의 경우 21번, 29번, 30번에서 어려움을 느낀 학생들이 많았고, (나)형의 경우 21번, 30번에서 어려움을 겪었다.강남하이퍼 이종서 총원장은 수학(가)형의 표준점수 변화에 주목하라고 말한다.표준점수가 높다는 건 난이도 상승을 의미한다. 이번 6월 ‘모평’ 수학(가)형 표준점수는 무려 139점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실시간 분석에서 난이도는 대체로 평이했다는 평이 주를 이루었다. 입시기관들의 난이도 분석과 실제 수험생들의 체감 난이도의 괴리는 어디서 발생했을까? 문제를 풀다가 21번쯤에서 난이도 있는 문제를 만나 시간을 소비한 수험생은 심리적으로 쫓기게 된다. 그런데, 29번, 30번에서 또다시 고난이도 문제를 해결해야 했으니 결코 쉽지 않았던 것이다. 대다수의 입시기관들은 21번이나 29번의 난이도가 매우 높은 수준은 아니었다고 평한다.다만 여기서 시간을 잃은 대다수의 이과 상위권 수험생들이 30번 문제를 풀 시간을 확보하지 못했을 거라는 분석이다. 강남하이퍼 이종서 총원장은 “실제 수능에서는 난이도가 살짝 높은 문제를 20번 이전에 여러 개 배치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자신의 루틴을 잃은 수험생은 당황하게 되겠죠. 어려운 문제를 마주했을 때 뚫고 갈 것인가 일단 넘기고 갈 것인가 하는 자신만의 시험 운영 루틴을 만들어 놓아야 돌발 상황에 대처할 수 있습니다”라고 조언한다.<수학(가)영역 예상 등급컷> (6월 2일 기준)등급대성마이맥메가스터디스카이에듀이투스종로하늘1등급88888888882등급81808080843등급7473737678<수학(나)영역 예상 등급컷> (6월 2일 기준)등급대성마이맥메가스터디스카이에듀이투스종로하늘1등급88888989922등급84848484863등급7373757476<수학(가)형 표준점수 변화>구분2017학년도 6월 모평2017학년도 수능2018학년도 6월 모평표준점수원점수표준점수원점수표준점수원점수만점1261001301001391001등급1239612492128882등급120921218812180(자료: 강남하이퍼)사탐영역개념 확인과 자료 분석 중요사회탐구 영역은 과목별로 차이는 있지만 전반적으로 수능보다 약간 어렵게 출제됐다. 기본 개념을 확인하는 문항과 자료를 분석하는 문항의 비중이 높았으며, 기출 유형을 변형한 문항은 지난해 수준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대부분의 입시 기관들은 사회탐구 영역에 대해 EBS 교재의 내용 및 자료 연계를 체감할 수 있는 문항의 비중이 높았기 때문에 일부 고난도 문항을 제외하고는 학생들이 비교적 쉽게 문항을 풀 수 있었을 것으로 분석했다.이번 6월 ‘모평’ 사회탐구 영역의 특징 중 하나 2017-06-09
- 2018학년도 고3 6월 모의평가 영어 영역 분석 고3 6월 모의평가(이하 ‘모평’) 영어 영역에 대한 입시 전문기관들의 분석은 대체로 지난해 치러진 2017학년도 수능과 비슷하거나 약간 쉬운 수준이었고, 영어 절대평가제로 전환되면서 다소 쉬워질 것이라는 기대치보다는 조금 어렵게 출제됐다는 평이 많았다. 그렇다면 전통적으로 영어 영역에 강세를 보였던 강남지역 학생들은 어떻게 느꼈을까? 지난 3월에 치러진 전국연합학력평가(이하 학평) 영어 영역 1등급 비율에 비해, 6월 ‘모평’에서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도움말 강영애 영어교사(상문고) 김정식 영어교사(중산고), 김태용 영어교사(진선여고 진학부장), 서문여고,이민규 영어강사(이민규영어교실), 김병진 소장(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 이만기 평가이사(유웨이중앙교육 교육평가연구소), 임성호 대표(종로학원하늘교육)입시 전문기관들의 영어 영역 분석EBS 수능 교재 70% 연계돼 출제6월 ‘모평’ 영어 영역에 대한 입시 전문기관들은 지난해 수능과 비슷하거나 다소 쉽게 출제됐다는 의견을 냈다. 유웨이중앙교육 교육평가연구소 이만기 평가이사는 “1등급의 비율은 지난해 수능(원점수 90점 이상자 약 7%) 보다 다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다만 올해 3월과 4월에 치러진 ‘학평’보다는 상대적으로 어려웠으므로, 방심한 재학생의 경우에는 다소 어렵게 느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종로학원하늘교육 임성호 대표도 “지난해 6월 ‘모평’(만점자 0.57%, 90점 이상 인원 4만 1216명), 지난해 수능(만점자 0.72%, 90점 이상 인원 4만 2867명) 시험보다 비슷하거나 다소 쉬운 수준으로 출제됐다. 이번 6월 ‘모평’ 90점 이상 받은 1등급 인원은 전년도 수능과 비슷하게 4만 명 선을 넘어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투스 김병진 소장은 “지난해 수능보다 약간 쉽거나 비슷하지만, 영어 절대평가제에 대한 기대치보다는 어렵게 출제됐다”고 덧붙였다.그렇다면 실제로 시험을 치른 강남지역 학생들이 느낀 체감 난이도는 어땠을까?‘이민규영어교실’의 이민규 영어강사는 “6월 ‘모평’이 끝난 뒤 학생들과 얘기를 나눠보니, 1교시 국어영역 체감 난이도가 높아 심리적 부담을 느낀 학생들이 2~3교시에서 평소보다 실수가 더 잦은 경우도 있었다. 또, 아직 수능 영어실력을 탄탄히 다지지 못했거나 시험 때마다 성적 편차가 컸던 재학생들은 여전히 성적이 불안정할 수밖에 없다. 강남지역은 영어를 잘하는 학생이 많고 영어 절대평가제로 인해 영어공부 부담이 줄었다고는 하나, 매일 30분이라도 꾸준히 학습량을 유지해야 흔들림 없는 영어 1등급을 유지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입시 전문기관별 ‘6평 출제경향 및 난이도’ 분석>유웨이중앙교육-쓰기 문제에서 글의 순서를 묻는 문제가 약간 어려웠고, 문단의 요약 문제가 선택지를 고르는 데 있어 다소 혼란스러운 문제 출제-빈칸 추론 문제(31번, 33번), 쓰기 문항(36번, 40번), 장문 빈칸(42반) 등이 고난도 문제로 출제되었으며, 이 문제를 얼마나 정확하고 빠르게 풀어내느냐에 따라 등급이 결정될 것으로 보임-EBS 수능 교재 활용한 문제가 5문제 이상이 출제되어, 내용을 기억하고 있는 학생의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이득을 보았을 것으로 판단이투스-빈칸 추론과 장문 독해에서 빈칸 추론 문제가 고난도 문제로 출제-대의 파악과 세부 정보를 묻는 문제는 전년과 같이 EBS 연계 교재의 지문과 유사한 주제·소재·요지를 다룬 다른 지문을 활용한 간접연계 문제로 출제-어법과 어휘 문제는 EBS 연계 교재의 지문과 동일한 지문을 활용한 직접 연계 문제로 출제종로학원하늘교육-EBS 교재와 연계되기는 했지만, 간접 연계가 많아 학생들이 느끼는 체감 연계율은 다소 낮을 것으로 예상-문장 수준은 낮은 편이 아니어서 기본기가 없는 학생들에게는 결코 쉬운 시험이 아님-출제된 빈칸 추론(32번), 장문 빈칸 추론(42번)과 같은 빈칸 추론 문항을 얼마만큼 잘 푸느냐에 따라 80점, 90점대의 경계선이 될 것강남 주요 고교 1등급 비율 변화3월 ‘학평’ 대비 하락강남지역 주요 고교의 6월 ‘모평’ 영어 영역 1~2등급 비율은 지난 3월 ‘학평’과 비교해 어땠을까?진선여고 김태용 교사(영어)는 “3월 ‘학평’ 대비 1등급은 19.3%가 감소했고, 2등급은 6.9%가 증가했다. 1등급이 줄어든 이유는 평소 92~93점이던 학생이 한두 문제 실수로 90점 이하로 내려갔기 때문이다. 1등급에서 2등급으로의 증감 비율이 일치하지 않고 있다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 1등급이 3월 ‘학평’ 대비 19.3%가 감소했으면 2등급이 19.3%가 증가해야 하는데, 2등급이 6.9%밖에 증가하지 못했다는 것은 나머지 12%의 2등급이었던 학생들이 3등급으로 밀려내려갔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영어 성적이 전반적으로 하락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서문여고는 학교에 확인해본 결과 “3월 ‘학평’ 대비 1등급 비율이 20% 정도 감소했고, 2등급은 1% 차이로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중산고 김정식 교사(영어)는 “3월 ‘학평’과 비교해 1등급 비율은 3.1% 감소했고, 2등급 비율은 2.1% 증가했다”고 밝혔으며, 상문고 강영애 교사(영어)는 “3월 ‘학평’ 대비 1등급 비율은 소폭 하락했다. 특히 자연계열 학생의 경우 영어 절대평가제에 따라 영어공부에 대한 집중적인 학습량을 줄이는 대신, 변별력 있다고 생각되는 다른 과목에 더 집중한 것도 원인 중 하나”라고 밝혔다.3월 ‘학평’과 비교해 6월 ‘모평’에서 성적이 하락했다면, 향후 영어 학습전략을 보완해야 한다.김태용 교사는 “영어 절대평가제에 대해 강남 학생과 학부모들이 굉장히 안일한 생각을 하고 있었다는 방증이다. 국, 영, 수 공부에 균형을 맞추고, 영어 영역에서 절대 실수하지 않도록 해야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17-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