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9,00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플라워 숍 ‘Mano & Dito’ 홍대 매장을 시작으로 5년 전 역삼동으로 이전한 ‘마노 앤 디또’는 웨딩 데커레이션과 부케, 선물용 꽃과 화분을 취급하는 전문 플라워 숍이다. 또한 일일클래스부터 전문, 취미 반 강좌를 열어 꽃에 대한 이론과 실제를 가르치는 곳이기도 하다.이곳의 플로리스트인 정현주 대표는 경력 10년차로 프랑스 디자인 학교 출신의 실력가이다. 그는 꽃을 만지는 일은 생명을 다루는 것이라며 “사람마다 고유한 색깔이 있고 취향이 있습니다. 각기 다른 모습에 어울리는 다양한 꽃이 있죠. 개성에 맞게 디자인된 살아 있는 꽃은 기분 좋은 선물이 됩니다”라며 꽃이 가진 각각의 매력을 얘기했다.웨딩 플랜의 경우 그는 먼저 드레스 코드와 식장 분위기를 살피고, 체형에 맞는 부케와 장식을 권한다. 예를 들어 각진 얼굴에는 둥근 디자인과 부드러운 파스텔 톤으로 분위기를 조절한다. 선물용 꽃바구니나 핸드 타이드, 상자의 경우 받는 사람의 연령과 취향을 고려해 작업하고 있다.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트렌드는 물론 TV 연예인들의 결혼문화가 만드는 유행의 흐름도 읽어낸다.플라워 클래스는 취미 반부터 전문 플로리스트 과정과 엄마와 아이가 함께 할 수 있는 키즈 클래스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기념일 선물과 함께 만드는 특별한 꽃은 인기가 많아 미리 예약 주문해야 한다. 홈페이지에 다양한 샘플사진과 내용이 준비되어 있으며 방문 상담도 가능하다. 이곳은 카페도 겸하고 있어 꽃들의 향기와 함께 커피와 음료를 즐길 수 있다.위치 : 강남구 도곡로 13길 14번지 1층영업시간 : 오전10시 ~ 저녁9시문의 : http://blog.naver.com/manodito0417 ,02-561-766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8
- 고등수학 수능 전문 ''백스캠프수학'' 대치동 은마상가 A블럭 3층에 위치한 백스캠프수학은 고등수학을 선행하는 중학생부터 고3 및 재수생의 수능수학까지 책임진다. 문어발식 문제풀이를 지양하고 학년별, 단계별로 연계된 수학의 원리와 개념을 반복해서 익혀 완전히 자기 것으로 체득한 뒤 고등수학 전 과정과 심화수학까지 완벽하게 마스터 할 수 있도록 했다. 모든 문제를 원장이 직접 풀어주며 모범답안 제시대치동에서 다년간 학생들을 지도해온 백승학 원장의 직강은 철저한 소수정예제와 책임 관리제로 원생들이 수학 내공을 탄탄히 다질 수 있도록 도와준다. 수업시간에 모든 문제를 원장이 직접 풀어주며 모범답안을 제시해 학생들의 이해를 도와주고, 매 수업이 끝난 뒤에는 동일한 문제를 학생이 다시 풀어 완전히 자기 것으로 익힐 수 있도록 한다. 단순히 수업을 듣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듣고 이해하고 체화하는 모든 과정을 매 수업 반복해 완벽한 수학 내공을 길러주는 것이 백스캠프수학의 최대 강점이다. 기본기와 개념을 완전히 숙지하면 어떠한 문제에 직면해도 스스로 풀 수 있다는 것이 백 원장의 생각이다. 좋은 성과로 이어진 원생들의 사례는 많다. *사례 - 외고 떨어지고 찾아온 A군 ''수리영역 만점 받고 SKY대 당당히 합격'' 중3 때 외고에 지원했다가 떨어져 좌절한 상태로 백 원장을 찾아온 A군. 영어실력은 좋았지만 수학에 발목이 잡혀 고배를 마시고 말았다. 가장 시급한 문제는 기본서를 멀리하던 수학 습관에 있었다. 문제집은 많이 풀지만 비슷한 문제, 심지어 같은 문제를 반복해 풀 때마다 매번 다른 답을 도출할 정도로 편차가 큰 학생이었다. "A군에게는 『실력정석』이나 『수학 바이블』 등 기본서를 여러 번 반복해서 익힐 수 있도록 지도했습니다. 물론 머리가 뛰어난 학생이긴 했지만 일부 수학 단원에 있어서는 기본기가 부족해 점수 편차도 심하게 나는 학생이었죠. 초등부터 고등까지 수학의 전 과정 중 A군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단원을 파악해 집중적으로 지도하니, 나중에는 변화무쌍한 수능수학에도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는 수학 내공이 생기더군요. 고3이 되면서 A군의 수학실력은 월등히 향상돼 안정궤도에 올랐고, 덕분에 상대적으로 다른 과목에 투자할 시간적인 여유도 생겼습니다. 수학을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방법을 터득한 A군은 그해 수능에서 수리영역 만점을 받고 SKY대에 당당히 합격했습니다. 3년간 가르친 학생이 좋은 성과를 이뤄내 저 역시 기쁠 따름입니다." 위의 사례 외에도 현재 자사고에 재학 중인 B양은 ''놀기 좋아하는 중1에서 수학 좋아하는 여고생으로 탈바꿈''한 경우다. 70점대에 머물던 B양의 수학 점수를 올리기 위해 각 단원의 원리와 개념을 이해하고 익히는데 주력했으며, 초등수학부터 고등수학까지 연계된 단계별 개념을 함께 익힐 수 있도록 지도해 올해 초 강남에 있는 자사고에 합격할 수 있었다. 수능 대비 4과목 특강으로 입시전문 학원으로 발돋움 이렇듯 백스캠프수학에 재원 중인 학생들은 장기간 꾸준히 수학실력을 레벨업해 좋은 성과를 이뤄냈다. 현재 재원 중인 중2, 중3 학생들도 중등수학과 고등수학까지 연계된 수학기본기를 다지는데 주력하며 고등수학 선행과정을 체계적으로 익혀나가고 있다. 장기적인 안목으로 일찌감치 수능에 대비해 철저히 준비하고 있는 만큼, 향후 수능 수리영역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백스캠프수학은 고등수학 수능전문 학원이지만, 원생 및 학부모들의 의견을 수렴해 올 여름 고3 및 재수생을 위한 ''4과목 방학특강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재수종합반을 맡아 지도했던 백 원장의 경험을 살린 수리영역 외에도 각 과목별 수능전문 강사들을 영입, 언어/외국어/과탐 과목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외국어영역을 강의할 최선화 강사는 전 YBM시사닷컴 중고등어학원 원장 및 아발론 분당ㆍ대치본원 원장을 역임했고, 현재 적성닷컴 연구팀장으로 활동하는 등 최고의 강의 스킬을 갖고 있다. 이 외에도 언어영역에 이치우 강사, 과탐에 채현 강사를 영입해 방학특강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입시전문 학원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원생들은 희망자에 한해 전문 입시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수험생이나 재수생이 아니더라도 고1, 2학년 학생들이 어느 방향으로 진로를 고민할 것인지, 또한 자신의 성적으로 어떤 전형에 대비하는 것이 유리한지 등 전문적인 입시컨설팅(사전 예약 필수)을 받을 수 있다. 소수정예, 원장직강으로 학생들이 수리영역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도록 지도해온 백스캠프수학. ''믿고 맡겨 달라''는 백 원장의 말이 더더욱 신뢰가 가는 이유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8
- 선행학습 얼마나 할 것인가? 수학을 가르치며 받는 질문 중 대표적인 하나는 ‘선행 학습을 얼마나 앞서서 해야 하는가?’이다. 이 질문에 한 마디로 답하자면, ‘학생의 능력이 되는 대로 최대한’이다. 사실 시험이 쉬울 때는 선행에 대한 관심이 많지 않았다. 그러나 시험이 어려워진 현실에서 선행은 필수 코스가 된 것이 사실이고, 굳이 ‘얼마나?’라는 질문에는 고등학교를 들어가는 시점에 1년 정도는 선행이 되어 있는 것이 좋다고 말하고 싶다. A학생은 초등학교 때 중학 수학을 끝내고, 6학년 겨울방학부터 고1 수학을 선행했다. 그런데 중3 겨울방학에 고1 수학을 다시 해야 했다. ‘얼마나’ 보다 ‘어떻게’ 선행해야 아는지가 확실히 더 중요한 관건임을 보여 주는 실례이다. 선행을 하되 반드시 챙겨야 할 노하우를 소개한다. 수업을 듣고 그 내용의 숙지 없이 문제를 풀려하면 잘 풀리지 않는다. 그러나 많은 학생이 수업 내용은 알아들으므로 선행 수업이 진행이 되어 진도가 나간다. 이 때 생기는 첫 번째 문제는 자기 학년의 내신이 나오지 않는 것이다. 그러면 학원을 옮긴다. 레벨 테스트를 본다. 단지 수업만 듣고 지나갔으니, 테스트 결과 다음 단계로 넘어 갈 정도가 되지 않아 이전 과정으로 되돌아가 다시 수업을 받는다. 이런 과정의 반복으로 인해 앞의 A와 같은 경우가 발생한다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선행을 할 때에는 반드시 이 수업을 다시 듣지 않겠다는 각오로 정확히 공부를 해야 한다. 수업을 단지 듣고 지나가지 말고 내 것으로 만드는 과정을 정확히 해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오답 노트를 활용하여 자기 학년 공부가 반드시 병행이 되어야 한다. 선행을 한다고 시험 볼 내용을 몇 달 심지어는 1년이나 안 보고 있다가 시험 보기 한 달이나 3주 전에 공부를 한다고 하니 성적이 나오는 것이 쉽지 않다. 이와 같이 선행을 하며 자기 학년 공부를 하려면 오답 노트를 잘 활용해야 한다. 선행을 하며 자기 학년 수업을 또 들을 수 없기 때문이다. 책을 깨끗이 사용하는 것도 중요한 노하우다. 문제를 책에 풀지 말고 노트에 풀고 책에는 어려운 부분이나 틀린 문제를 표시해야 한다. 선행을 하면서 자기 학년의 공부 했던 책에 표시된 문제나 내용을 중심으로 복습을 해야 한다. 다시 수업을 듣는 것이 아니다. 공부했던 책에서 오답만 찾아서 다시 풀고 거기서 오답을 또 찾아 놓고 그 문제를 다시 푸는 과정을 반복하며 자기 학년 내용을 꾸준히 공부를 하고 있어야 한다. 그러면 시험 범위 내용을 갑자기 보는 것이 아니므로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선행이 계속 진행될 수 있다. 학생 스스로 이런 학습관리를 할 수 없다면 전문적인 학습방법의 훈련이 필요하다고 하겠다. 홍익학원 황종태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8
- 최고의 공부·자신의 공부 실현하는 유일한 시스템, ‘원스스터디(One''s Study)'' 이제 곧 여름방학이다. 길지 않은 여름방학은 학습방향을 어떻게 정하느냐에 따라 도약할 수도 있고 성과 없이 어영부영 지나갈 수도 있다. 6월 모의평가 결과가 미흡했던 수험생이라면 그동안의 학습방법을 점검하고 약점과 오류를 마지막으로 점검해 자신에게 맞는 집중 과목과 공부 방법을 찾아야할 시기이다. 수험생이 아니라면 그동안 부족했던 과목의 성적부진 원인을 찾아 공부 방법을 개선함으로써 확실하게 끌어올릴 수 있는 기회의 시기이다. 그렇다면, 자신의 성적 현실과 성향에 맞는 최적의 학습방법은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 ‘강남대치 원스스터디’(이하 ‘원스스터디’)의 김성일 대표를 만나봤다. 전문 강사진의 개별 맞춤교육과 차별화된 관리시스템‘원스스터디’의 김성일 대표는 9년 전부터 학생들의 특성에 맞춘 개별학습 시스템을 도입해 개인별로 수업과 자기학습의 황금비를 찾아 이상적으로 지도하고 있다. 이러한 맞춤형 교육은 단기간에 두드러진 성적향상의 성과로 이어진다. 재원생들은 지도 1개월 만에 수능 전 영역에서 1등급씩 향상(압구정고3)되기도 하고, 4~5개월 만에 수학 내신 성적이 7등급에서 3등급으로 향상(휘문고2)되기도 한다. 김 대표는 “성적이 오르기 위해서는 수업 후 반드시 자기학습으로 이어져야하는데, 상위권 이라 하더라도 2~3등급 정도의 학생들은 공부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라고 말하며, 개별학습실 시스템 도입 배경을 설명했다. 또, “고1~2학년 때는 모의고사에서 만점에 가까운 좋은 성적을 받다가 고3 평가원 모의평가에서 재수생이 합류하게 되면 성적이 급락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그 결과 때문에 포기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원스스터디’의 자기학습방법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소 시간·최대 효과의 효율을 추구하는 5단계 지도 과정‘원스스터디’의 지도 과정은 5단계로 진행된다. 1단계는 학습의욕을 불어넣고 동기를 부여한다. “제대로 공부해야 효과를 낼 수 있기 때문에 동기부여는 반드시 필요하다. 좌절에서 벗어나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분명한 목표를 심어줘야 한다”는 것이 김 대표의 기본적인 지도 방침이다. 2단계는 제대로 잘 가르치는 것이다. 영어는 문법과 단어를 기반으로 정확한 독해 실력을 기르도록 지도한다. 김 대표는 “강남 학생들은 IBT점수가 114점인데도 내신이 4등급인 경우가 있는데, 이는 문법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원스스터디’는 영문법을 쉽게 이해시키는 특별한 노하우를 갖고 있으며, 단어 또한 재미있고 쉽게 기억될 수 있도록 지도한다”고 설명했다. 수학은 1:1 지도를 강조한다. 학생의 학습능력과 실력을 고려해 맞춤형으로 지도하며 합리적인 선행을 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 김 대표의 생각이다. 도곡중 3학년 김모 군의 경우 선행학습에서 현행학습으로 전환한 끝에 55점에서 100점까지 향상시켜 전교1등을 함으로써 수학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하기도 했다.3단계는 학생별 특성에 맞는 공부 방법을 지도한다. 자체 개발한 학습프로그램을 가동해 학생의 개별적인 학습상태와 실력수준에 맞춰 주력 및 취약과목을 체계적으로 계획, 관리해줌으로써 어떤 학생이든 효율적인 공부를 하고 있다는 확신을 갖게 한다. 4단계는 학습관리를 받으며 제대로 복습하는 일명 ‘원스스터디(One''s Study)’ 단계이다. 김 대표는 “강남학생들은 학원에 너무 의존한 나머지 알고 있다고 착각하고 자기공부를 제대로 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는 절대 공부를 잘할 수 없다. ‘원스스터디’에서는 하루 공부량을 합리적으로 정해 의욕을 갖고 제대로 공부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고 말했다.5단계는 복습의 힘겨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하는 지속적인 상담이다. 단순히 칭찬 몇 마디 건네는 상담이 아니라, 힘들고 지칠 때 위로와 격려를 아끼지 않으며, 잘했을 때는 진심어린 칭찬으로 학생들과 함께 한다. 수능 대비 100일 무휴 프로그램 운영 및 컨설팅 실시‘원스스터디’에서는 여름방학부터 수능까지 100일 동안 하루도 쉬지 않고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학습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재수생과 반수생은 종일반 프로그램으로, 고3 수험생은 여름방학 중에는 종일반, 개학 후에는 저녁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교육문제로 고민하거나 입시 솔루션을 찾는 학부모들을 위해 김 대표는 그동안의 지도 노하우와 입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컨설팅도 실시한다. 컨설팅은 입학사정관전형을 비롯한 수시 컨설팅, 의대진학컨설팅, 교육총괄컨설팅 등을 예약제로 운영한다. 아울러 오는 7월에는 학습방법과 학부모의 자세에 관한 김 대표의 노하우가 담긴 책도 출간될 예정이다.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8
- 영재고 · 과학고 준비를 위한 5가지 가이드 지난 1일 서울 과학고를 시작으로 영재고 입시결과가 차례로 발표될 예정이다. 예전에 비해 영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결과만 보면 영재학교 입학은 여전히 극소수 학생에게만 해당되는 이야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부모들은 내 아이의 영재성을 의심치 않으며 이 학원으로 저 학원으로 돌아다닌다. 과연 영재 학생의 가능성은 어떻게 발견되는 것이며, 영재 학생은 어떤 로드맵으로 공부를 해야 하는 것일까? 오랜 경험과 정확하기로 유명한 <더선학원>의 전용 실장을 만나 영재고·과학고 입시 준비에 대해 들어보았다. 가이드 1. 최적화된 교재 매년 각 학교별 입시요강과 문제 경향이 바뀌는 것 같지만 결과를 보면 입시의 흐름은 큰 변화가 없다. 오히려 가장 큰 변화는 영재 학생들의 영재성과 잠재력, 지식 능력이 매년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문제는 교재. 기존 학원들은 3-5년 전 교재와 내용을 가지고 수업하거나 객관성 없는 자체 교재를 고집하는 경우들이 많다. “영재고 입시는 정형화된 평가가 아닌 창의력, 논리력, 집중력, 표현력 등을 관찰하고 평가하는 문제들이 합격을 결정합니다. 단순 지식 배양이 아닌 포괄적인 이론적 기초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래서 교재 구성은 영역별 편성이 고르고, 개념이 충실한 교재 선택이 매우 중요합니다”라는 것이 전 실장의 설명이다. 가이드 2. 내공 있는 선생님영재고 입시는 학원 선택이 아닌 ‘선생님 선택’이 가장 중요하다. 지식을 전달하는 것과 영재성을 가늠하고 그 능력을 이끌어내는 것은 큰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내공이 없는 선생님과의 수업은 아이의 영재성을 발전시키는 것이 아니라 제자리에 머물러 있게 한다. “더선학원의 슬로건은 ‘영재학생의 깊이에 영재 선생님의 깊이를 더하는 교육’입니다. 단언컨대 영재고나 올림피아드를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일반 수능 선생님과 경시 선생님을 반드시 구별해야 합니다”라고 전 실장은 힘주어 말한다. 가이드 3. 학생의 상태에 적합한 교과 과정“수년 간 많은 학부모와 학생들을 상담하고 컨설팅 해왔습니다. 안타까운 것은 학생의 상태와 능력에 맞지 않는 수업을 받아 온 경우를 많이 본다는 것입니다. 100명의 학생을 컨설팅해보면 유사한 경우는 불과 30% 미만입니다. 나머지 70% 이상은 각각 다른 컨설팅 결과를 얻게 됩니다. 학생의 능력에 비해 너무 높거나 낮지 않게, 시기적으로 맞게, 다음 과정에 대한 계획까지 생각한 교과 과정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안타까움에 신신당부를 하는 전 실장의 말이다. 가이드 4. 객관적인 과목별 밸런스학생 개인별로 학습 로드맵을 통해 철저한 계획과 목표 과정을 설정해야 한다. 영재고/과학고를 위한 필수과목은 수학,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이다. 수학에서 지구과학까지 시간표 밸런스, 난이도 밸런스, 기간 설정 밸런스가 중요하며, 항상 결정의 순서는 수학&rarr물리&rarr화학&rarr생물/지구과학의 순서로 이루어져야 한다. 이 때 중요한 점은 어떤 과정에서든지 한 과정을 시작할 때와 끝낼 때는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다음 과정으로의 진행을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는 점이다. 가이드 5. 영재학생들만의 수업관리 방식 필요 영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수업은 숙제검사, 출석체크, 단원평가 등 일반적인 관리가 아니다. 수업 난이도, 수업 이해도, 수업 적응도로 관리되어야 한다. 수업 과정이 보통 6개월이므로 영재학생에 대한 파악과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자칫 6개월을 허비하거나 잃어버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한 강의실에 15명 이상 모여앉아 선생님의 강의를 듣는 형태의 수업은 학생에 대한 파악이 절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영재학생이라고는 해도 아직은 어린 초/중학생이므로 자칫 아이가 방치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꼼꼼히 따져보아야 한다. <7월 10일 설명회>오전 11시: 초6-중1 학부모 오후 1시: 중 2 학부모 장소: 더선학원(대치동 977-16 동성빌딩 2층) 내용: 영재성 발견과 영재학습 로드맵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8
- 기증과 구매의 아름다운 선순환 누군가에겐 고물이지만 다른 이에겐 보물이 될 수도 있다는 말. 어느 순간 무릎을 치며 공감하게 된다. 기증과 구매의 아름다운 선순환 구조를 꾀하고 있는 강남서초 지역 6곳의 ''아름다운가게''를 직접 다녀왔다. 글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취재 및 촬영협조 아름다운가게(강남구청점/논현점/봉은사점/압구정점/양재점), 아름다운커피(세정점) 아름다운가게 강남구청점 사노피와 함께 하는 아름다운가게 강남구청점은 오는 11월 개점 2주년을 앞두고 있다. 대로변에 위치해 있어 지역주민 외에도 유동 고객이 많이 찾는 곳이다. 매장 안을 둘러보니 의류나 신발 외에도 필름 카메라나 서예작품 등도 눈에 띈다. 유아용 도서나 카시트 종류도 많다. 판매목록이 다양해 물건이 입고되는 날을 미리 확인하면 더 다양한 품목을 만날 수 있다. 지난 6월에는 영동고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나눔 장터나 KDB대우증권 특별전 등 비정기적으로 이벤트 행사가 자주 열리기 때문에 미리 확인 후 방문하면 여러모로 도움이 된다.강남구청점 윤대건 매니저는 "매장 내 별도 공간인 ''초록산타''는 판매 외에도 유치원 행사 등 지속적인 나눔 교육을 실시한다"며 "평소에는 전시된 물건을 구입할 수도 있고 매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쉼터가 되어준다"고 설명했다. *위치 강남구 논현동 116-11번지 삼화빌딩 1층 102호. 강남구청역 3번 출구 직진 약 300미터 *영업시간 월~토(오전 10시 30분~오후 6시), 일요일/공휴일 휴무*문의 02-542-0014 아름다운가게 논현점 2004년 대웅제약의 씨앗기금으로 문을 연 논현점은 신논현역과 논현역 사이 강남대로에 위치해 있다. 매장 안으로 들어서면 도서, 주방용품, 문구 등이 정렬돼 있고 장난감 등 유아용품도 눈에 띈다.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품목은 단연 의류. 그 중에서도 매장 한 쪽에 마련된 ''청바지 코너''는 젊은 고객층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물론 판매 상태에 따라 구매할 수 있는 품목이 제한되어 있지만 주기적으로 매장을 방문하면 생활에 유용한 물건들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논현점 김진호 매니저는 "매주 토요일에는 대웅제약 직원들의 자원 활동이 이어지며 수익금의 일부를 지속적으로 ''웃음이 있는 기금(장애아동 시설 놀이터지원)''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이 외에도 지역발전을 위해 쓰여진다"고 밝혔다. 위치 강남구 논현동 164-1번지 1층. 7호선 논현역 2번 출구 200미터 직진(9호선 신논현역 3번 출구)영업시간 월~토(오전 10시 30분~오후 6시), 일요일/공휴일 휴무문의 02-548-0667 *아름다운가게 봉은사점 2004년 문을 연 봉은사점은 봉은사 사찰의 주차장을 사용할 수 있어 여러 모로 편리하다. 지역 주민은 물론 봉은사 신도들이 다수의 물품을 기증해 규모는 작아도 기증품의 양이 많은 매장 중 하나다. 매장 안으로 들어가면 타 매장에서는 볼 수 없는 품목도 많다. 신도들이 기증한 불교용품도 간간이 눈에 띄고, 한복이나 속치마, 머리에 쓰는 조바위 등도 판매되고 있다. 현재 봉은사점은 ''한봉투 기증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무심코 버리게 되는 쇼핑백 등을 기증받아 구매 고객들이 계속해서 재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 아름다운 나눔 선순환을 실천하고 있는 매장이다. 봉은사점 이하림 매니저는 "봉은사점에서 판매된 수익금의 일부는 봉은사 장학재단에 기부되어 사용된다"고 설명했다. 위치 강남구 삼성동 73번지 봉은사 내 일주문 바로 옆. 2호선 삼성역 5번 출구, 7호선 청담역 2번 출구 영업시간 화~일(오전 10시 30분~오후 6시), 월요일/국경일 휴무문의 02-516-7887 *아름다운가게 압구정점 압구정점은 이복자 선생의 씨앗기금으로 문을 연 곳이다. 품격 있는 아름다움을 추구하며 노블리스 오블리제의 의미를 담은 공간으로, 강남지역 주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기증품 중 고가의 중고명품 및 부티크 물품을 중심으로 판매하는 매장이다. 안으로 들어서면 전체적으로 고급스럽고 깔끔한 매장 분위기가 느껴진다. 매장 왼편에는 가방과 지갑 등이, 중앙에는 각종 도기세트와 중고명품 구두, 의류 등이 있으며 오른 편에는 생활용품 및 부티크 용품들이 정돈되어 있다. 압구정점 김혜민 매니저는 "아름다운가게 기증품 중에는 중고명품이나 부티크 물품들도 많다"며 "지역 및 구매층의 특성상 이를 아름다운 나눔 형태로 재판매 해 더 큰 나눔을 이끌어 내는 것이 압구정점이 문을 연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위치 강남구 신사동 620번지 압구정스퀘어살가 111호. 3호선 압구정역 2번 출구. 첫 번째 왼쪽골목으로 들어와 200미터 직진 영업시간 월~토(오전 11시 ~ 오후 7시), 일요일/공휴일 휴무문의 02-517-3003 *아름다운가게 양재점 강남서초 지역 주민들에게도 재사용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발판이 되고 있는 양재점은 올해로 문을 연지 벌써 10년째다. 아파트와 사무실 밀집지역인 양재역 근처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시민들이 기증한 물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직장인 남성 고객이 유독 많다. 매장 안으로 들어서면 여성의류, 아동의류, 남성정장 등 공간 구별이 매우 잘 되어 있어 물건을 고르기에도 편리하다. 특히 전자레인지와 같은 생활가전이나 헬스용품을 비롯한 운동기구 등 품목이 매우 다양하다. 사무실 밀집지역이라는 특성상 오히려 점심시간이 더 한가하니 미리 알고 가면 더 여유롭게 물건을 고를 수 있다. 양재점 박종범 매니저는 "저희 매장의 수익금 일부는 강남서초 지역 주민을 위해 쓰여진다"며 "매장 운영을 돕는 지역 주민들의 봉사 기회도 언제나 열려 있다"고 설명했다. 위치 강남구 도곡1동 948-14 미도빌딩 1층. 3호선 양재역 3번 출구 직진 국민은행 옆 사잇길. 영업시간 월~토(10시 30분~오후 6시) 일요일, 공휴일 휴무문의 02-3462-3747 *아름다운커피 세정점 대치사거리 (주)세정빌딩 1층에 위치한 아름다운커피 세정점은 공정무역 커피를 판매하는 곳이다. 2011년 문을 연 이곳은 (주)세정의 사회사업 일환으로 공간 기부가 이뤄졌으며, 아름다운가게 홍명희 이사장의 씨앗기금으로 문을 열었다. 세정 임직원뿐만 아니라 대치동 지역주민이 자주 애용하고 있으며, 이곳에서 판매되는 모든 음료는 2,500원~4,000원 사이로 매우 저렴하다. 공정무역 커피는 페루, 네팔, 우간다 등 3종류가 판매되며 핫초코 등 음료도 공정무역으로 이뤄진다. 안으로 들어가면 4~5개의 테이블이 전부인 아담한 규모지만 앙증맞은 소품과 인테리어가 아기자기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신소림 매니저는 "공정무역의 날에는 커피나무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열거나 세 2013-07-08
- 콘서트 - ‘블라디미르 빅밴드 내한공연’ 웅장함과 간결함을 겸비한 러시아 최고의 빅밴드 ‘블라디미르 톨카체프 빅밴드’의 내한공연이 오는 7월 17일(수)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블라디미르 오케스트라는 노보시비르스크 주립 음악원 졸업생들로 구성돼 1985년에 설립되었으며, 1994년에 노보시비르스크 스테이트 필하모닉 소사이어티에 입단했다. 빅밴드의 공연은 재즈클래식, 재즈 록 등 다양한 장르의 연주곡을 포함해 항상 새로운 장르에 도전한다. 거슈윈의 오페라 ‘포기와 베스(Porgy and Bess)’를 재즈화 하기도 했고, 약 30개의 국제 재즈 페스티벌에 참여해 유명한 바비 왓슨(색소폰, 미국), 디 디 브리지워터(그래미 어워드 수상), 앤 햄튼 칼라웨이, 케빈 마호가니 등 많은 독주자들과 함께 공연하기도 했다. 블라디미르 톨카체프는 2002년에 ‘러시아의 공훈 예술가’라는 영예를 얻었으며, 같은 해 빅밴드는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제14회 국제 재즈 위크’에서 최고 앙상블 상을 수상했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의 평론가 제이슨 파크는 “블라디미르 톨카체프 빅밴드는 러시아에서 내가 들은 최고 밴드 중 하나다. 웅장하고 위대한 밴드의 스타일과 간결함을 겸비한 이 오케스트라가 진정한 빅밴드라 말할 수 있다”고 평했다. 이번 내한공연에서는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 인형’을 비롯해 유러피언 클래식 뮤직, 재즈곡, 글렌 밀러의 레퍼토리로 구성해 클래식과 재즈 스윙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문의 02-580-1300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8
- 세계적으로 퍼지는 현대판 전염병 당뇨 세계적으로 당뇨병 환자가 급성전염병처럼 급격히 늘고 있다. 2007년 통계에 따르면 전 세계 인구 중 당뇨병 환자는 5.9퍼센트인 2억 4,600만 명으로 추산되지만 2025년에는 7.1퍼센트인 3억 8천만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1970년대 전 인구의 2퍼센트에서 2003년 5.9퍼센트, 2010년 7퍼센트인 350만 명, 2020년에는 450만 명을 넘어서 8.9퍼센트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더구나 대사증후군 환자가 많은 40대에서는 4명 중에 한 명이 당뇨병에 걸렸거나 잠재적 환자라고 한다. 왜 당뇨병은 전염병처럼 급속히 퍼지는가. 당뇨병은 왜 걸리며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지, 그리고 그 예방법과 치료법은 무엇인지 알아보았다. 급속히 늘어나는 당뇨병의 가장 큰 원인으로 많은 의사들이 꼽는 1순위는 우리 사회의 급격한 서구화로 인한 도시화, 산업화, 생활습관과 식습관의 급격한 변화, 그리고 의료기술의 발달로 인한 고령화를 들 수 있다고 한다. 당뇨병은 몸 속 세포에 영양분을 공급하는 혈액 속 포도당이 정상수치를 넘어서 고혈당이 되면 발생하는 것이다. 정상인의 경우 췌장에서 분비하는 인슐린이 혈당을 조절해 일정정도 이상의 수치를 넘지 않도록 해주지만 당뇨병에 걸리면 인슐린 분비가 되지 않거나 부족해 혈액 속 당분을 조절해주지 못하게 돼 몸에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다. 시력감퇴, 갈증과 잦은 소변, 과식하면 당뇨병 의심사실 당뇨병은 유전적인 원인이 절반 이상 된다. 하지만 유전적인 원인이라고 해서 모두 발병하는 것은 아니다. 나머지 절반은 후천적인 요인이기 때문에 평소 운동을 열심히 하고 과식을 피해 살이 찌지 않으면 발병하지 않을 가능성도 절반 이상이 된다는 말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당뇨병은 어떤 증상으로 찾아오고 그 예방법과 치료법은 없는가. 강남세브란스병원 안철우 교수는 “당뇨병의 증상은 개인에 따라 차이가 크기는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몇 가지 증상이 우선한다”고 한다. 먼저 시력이 나빠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실제로 당뇨병 환자의 60퍼센트 가량이 망막변증을 보인다. 심할 경우에는 실명으로까지 이어진다. 다음으로 갈증이 심해지고 소변이 잦아진다. 당뇨병 환자의 경우에는 신장에서 내보내는 소변에 당분이 필요이상 섞이기 때문에 이를 처리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양의 물이 필요해져 수분이 많이 배출된다. 당연히 몸 속 수분 균형을 맞추기 위해 배출된 만큼 물을 많이 마시게 되는 것이다. 즉, 인슐린 분비가 부족해 혈액에 당분이 많아지면 소변에 당이 섞이게 되고 당이 증가하면 그것을 배출하기 위해 물을 많이 필요로 한다. 때문에 소변은 잦아지고 갈증 역시 심해지는 것이다.마지막으로 과식을 들 수 있다. 평소보다 식욕이 증가하지만 오히려 살은 빠진다. 영양분인 포도당이 혈액을 통해 몸의 각 기관에 보내져야 하는데, 이 기능에 문제가 생기니 영양분이 다 소변으로 배출이 돼버린다. 때문에 아무리 먹어도 허기가 지고 계속 음식을 찾게 되는 것이다. 이처럼 과식을 하는 데도 살은 찌지 않고 오히려 체중감소가 된다면 당뇨병을 의심해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적당한 운동과 식습관으로 비만 피해야 당뇨병은 제1형 당뇨병이나 제2형 당뇨병이나 유전적인 요인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 부모 중 한 명이라도 당뇨병이 있으면 자녀에게 발생할 가능성은 6퍼센트로 일반인의 0.4퍼센트에 비해 15배가량 높다. 우리나라의 경우 대부분의 당뇨병은 제2형 당뇨병으로 유전적인 요인에다 환경적인 요인인 비만과 운동부족, 과도한 스트레스와 고열량 섭취 등이 주요 원인이다. 이런 원인들을 하나하나 살펴보면, 먼저 고열량의 과식을 들 수 있다. 식습관의 서구화 전에는 곡물만을 과다섭취 했기 때문에 많이 먹더라도 열량이 많지는 않았지만 식단이 서구화된 현대사회에서의 과식은 고열량, 고지방의 음식을 많이 먹는 것이다. 때문에 과잉된 여분의 열량과 지방은 갈 곳이 없어 그대로 몸속에 축적돼 비만이 되고 에너지 대사를 위해 더 많은 인슐린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당뇨병 발병의 위험요소가 된다. 즉, 운동이나 노동량이 현저히 부족하다는 것이다. 운동선수들에게 당뇨병 발병이 현저히 적은 이유는 섭취량만큼 혹은 그 이상으로 운동을 통해 열량을 소비하기 때문에 당뇨병 발병 위험요소가 적다. 운동은 모든 성인병에 큰 효과를 나타내지만 특히 당뇨병의 예방과 치료에는 확실한 효과를 나타낸다. 당뇨병에 걸린 비만한 사람이라도 운동을 꾸준히 해서 체중이 줄면 팔다리에 근육이 붙어 튼튼해지며 인슐린 민감도가 향상된다고 한다. 즉, 안 교수는 “인슐린이 몸에서 잘 작동하면 인슐린 분비가 적더라도 에너지 대사가 원활해지기 때문에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이 혹사당하지 않아 인슐린이 모자라는 사태가 발생하지 않는다”고 한다. 또 안 교수는 비만은 성인병인 당뇨병을 비롯해 고혈압, 동맥경화에 특히 좋지 않으며 관절염과 통풍, 호흡기계에도 병을 유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당뇨병의 경우만 보면 경증 비만의 경우 2배, 중간 정도 비만에서는 5배, 심한 비만에서는 10배 정도 당뇨병 유발율이 높아진다고 한다. 특히 내장지방이 많은 경우 더 심각하다고 한다. 안 교수는 “내장지방과 간세포 사이에 이동하는 지방의 양이 많을 경우 인슐린의 작용을 방해하는 현상이 생기기 때문에 인슐린 저항성이 생겨 인슐린의 작용이 감소하게 된다. 그렇게 되면 췌장에서는 인슐린을 더 많이 분비하게 되고 인슐린이 고갈되면서 인슐린을 인위적으로 보충해 줘야 하는 당뇨병이 생기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따라서 과식은 절대적으로 피하고 운동을 적당히 해줘 비만, 특히 내장비만은 절대적으로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당뇨병 유발요인으로 약물의 남용을 들었다. 대표적인 약물로는 신경통이나 관절염, 천식, 알레르기 질환 등에 주로 사용하는 스테로이드 계열의 약물은 피해야 된다고 말했다. “스테로이드 계열의 약물은 혈당을 높여 당뇨병을 유발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복용하는 사람은 반드시 정기적인 당뇨검사를 통해 조기에 진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안 교수는 장기간에 지속적으로 받는 스트레스도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과도한 스트레스는 우울증을 비롯한 정신적인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지만 심장병이나 위장병, 당뇨병을 유발하고 악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내분비내과 전문의인 안철우 교수의 말을 종합해보면 당뇨병은 유전적인 요인이 있기는 하지만 적당히 운동하고 과식과 스트레스를 피해 비만이 되지 않도록 관리한다면 충분히 피할 수 있는 질병이라는 말이다. 설사 당뇨병에 걸렸더라도 위의 세 가지(적당한 운동, 비만과 스트레스를 피하는 것)를 지킨다면 충분히 이겨낼 수 있다는 말이다. 주변을 살펴보면 가족 중 누군가는, 친구 중 누군가는 한두 명씩 앓고 있는 현대의 전염병인 당뇨. 한 번 걸리면 오랜 시간의 치료가 필요해 일부에서는 불치병이라고도 하는 당뇨병은 안철우 교수의 말대로 적당한 운동과 균형적인 식사, 그리고 무엇보다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건강한 정신으로 이겨낼 수 있으며 친한 친구처럼 관리만 잘 한다면 큰 문제없이 건강하게 잘 지낼 수 있을 것이다. 도움말 강남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안철우 교수장시중 리포터 hahaha1216@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8
- 인문학 클래스 ‘숲 속 강의-서울 이야기’ 리빙매거진 레몬트리와 서울연구원, 서울시 인재개발원이 건축가 승효상, 동양학자 조용헌, 화가 임옥상, 한국의 마사스튜어트 효재 등 건축. 미술, 문화 각 분야의 석학과 전문가를 모시고 서울 곳곳에 담긴 멋과 가치를 발견하는 인문학 클래스 ‘숲 속 강의-서울 이야기’를 진행한다. 네 번째 강의인 이번 강의는 서울대학교 국어교육과 로버트 파우저 교수와 함께 ''서울의 오래된 골목 이야기''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실제 오래된 골목길에 사는 그의 경험담과 북촌, 서촌 등 서울 골목길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 강연자 로버트 파우저 교수: 1980년대초 어학연수를 위해 한국에 온 뒤 한옥의 매력에 빠져들어 이후 줄곧 한옥 지킴이라고 불리며 도시 한옥의 재생을 주장해왔다. 2011년부터는 서촌주거공간연구회를 만들어 활동 중이다. - 일시: 7월 16일(화) 오전 10:00~11:30- 장소: 서울시 인재개발원 내 숲 속 강의실 (서초구 남부순환로 340길 57)- 수강료: 무료- 신청: 레몬트리 편집부 (02-3015-0689)로 전화 신청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8
- 스모키한 커피 향이 일품인 ‘과테말라 안티구아'' 높은 습도와 무더위로 불쾌지수가 높아지는 계절이다. 가까운 로스팅 카페에서 은은하게 퍼지는 신선한 커피 향을 느끼며 에세이집을 읽어보면 어떨까. 날씨로 인한 불쾌감은 어느덧 사라지고 기분도 상쾌해진다. 올 여름, 핸드 드립 아이스커피로 안티구아 커피의 진한 맛과 스모키한 향을 시원하게 즐겨보자. 도움말 : 대치동 카페리코 커피교실 변희금 대표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 과테말라 안티구아(Guatemala Antigua) 과테말라는 국토 대부분이 미네랄이 풍부한 화산 토양이며 기후는 건기와 우기가 뚜렷하고 일교차와 습도차가 커서 커피 재배에 이상적이다. 특히 안티구아 지역을 비롯한 태평양 연안의 화산지역은 커피나무가 화산 폭발에서 나온 질소를 흡수해 독특한 화산재향을 내는 고급 스모크 커피(Smoke Coffee)의 생산지로 유명하다. 안티구아 커피는 해발 1,400m~1,700m의 화산지대에서 생산되는 최고 등급의 SHB(Strictly Hard Bean) 커피로 1~4월에 수확해 습식법으로 가공된다. 생두가 단단한 편이므로 로스팅은 비교적 시간이 걸리는 풀 시티 로스팅(Full city roasting, 중간 볶음)이 일반적이다. 알맞은 산도와 달콤한 맛, 풍부한 바디감과 아로마를 갖고 있어 고급 스트레이트 커피나 블렌드 커피에 두루 사용된다. * 향(Aroma) ★★★★☆* 산도(Acidity) ★★☆☆☆* 단맛(Sweetness) ★★★☆☆* 쓴맛(Bitterness) ★★★☆☆* 바디(Body) ★★★★☆ * 추출방법: 급랭식 핸드 드립(Iced Hand Drip)급랭식 핸드 드립 커피는 추출과 동시에 냉각되어 더치커피와 마찬가지로 커피의 진한 맛과 향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중배전이나 강배전으로 볶은 원두를 사용하는 것이 적당하다.① 원두 30g을 중간 크기로 간다. 따뜻한 커피를 추출할 때보다 원두를 곱게 분쇄해 추출하면 진한 아이스커피를 맛볼 수 있다.② 서버 위에 얼음 용기를 하나 더 놓고, 그 위에 분쇄한 원두가 담긴 드리퍼를 올린 후 85~87℃의 물로 핸드 드립 한다.③ 천천히 추출되는 커피는 얼음을 통과하면서 차갑게 식는다. ④ 잔에 얼음을 담고 추출된 커피를 담아낸다. ⑤ 추출과 동시에 냉각된 커피에는 진한 맛과 향이 그대로 담겨 있어 냉장고에 보관하면 서너 차례 나누어 맛볼 수 있다. <커피 상식 - 커피 맛을 결정짓는 로스팅>커피 맛을 최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커피의 신선도가 가장 중요하다. 입맛이 까다로운 커피 애호가를 위해 갓 볶은 신선한 커피를 공급하는 로스팅 카페가 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커피는 로스팅 시간과 강도에 따라 밝기와 색깔, 맛과 향이 달라진다. 로스팅 시간이 짧을수록 신맛이 많이 나는 반면, 로스팅 시간이 길어질수록 표면에 기름기가 흐르고 초콜릿과 같은 단맛과 쓴맛이 난다. * 약배전(Light~Cinnamon) : 약 7분정도 로스팅 하면 커피가 껍질을 벗기 시작해 두 배의 크기로 불어난다. 커피의 표면은 드라이한 편이며 신맛이 난다. * 중배전(Medium~City) : 가장 대중적인 로스팅 단계로 약 9~11분정도 로스팅 하면 미미한 산미와 단맛을 낸다. 드립 커피에 잘 어울린다. * 강배전(Full City~Italian) : 약 12~13분 로스팅 하면 커피 오일이 나오기 시작하며 다크 초콜릿의 깊은 단맛을 낸다. 유럽풍 프렌치 프레스나 에스프레소 블렌드에 적당한 배전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