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98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피부과 전문의 문경원 원장이 제안하는 건강한 피부 만들기① 여성이라면 누구나 어려보이고 싶은 욕구가 있다. 물론 가는 세월을 거스를 수는 없지만 평상시 피부 관리만 꼼꼼히 해도 제 나이보다 한층 더 어려보일 수 있다. 최근에는 피부탄력을 증가시키고 처진 살을 리프팅 할 수 있는 방법들이 다양해지면서 20~30대 젊은 층은 물론 40~50대 여성들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예인피부과 선릉점 문경원 원장이 제안하는 모공관리 및 탄력강화에 도움이 되는 방법에 귀 기울여 보자. 모공의 크기는 노화의 척도, 어려보이고 싶다면 모공관리는 필수 어느 순간 거울을 들여다보면 한층 더 커진 모공 때문에 피부 톤도 칙칙해지고 나이 들어 보인다는 생각을 할 때가 있다. 피부 건강을 위해서는 보습과 자외선 차단도 중요하지만 모공관리만 잘해도 나이보다 훨씬 더 어려 보이게 된다. 문경원 원장은 “모공 자체가 넓어지는 이유는 두 가지다. 피지분비가 많을 때와 피부탄력이 저하되면서 모공 주변의 피부도 함께 탄력이 떨어지는 경우다. 모공은 한 번 넓어지면 좀처럼 줄이기 어려우므로 더 커지지 않도록 평상시 모공케어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문 원장은 묵은 각질과 다량의 화장품이 모공을 막아 피부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평상시 클렌징을 꼼꼼히 할 것, 피지가 많아 번들거림이 많은 피부라면 미지근한 물이나 스팀타월로 얼굴을 적셔 모공을 열고 찬물로 여러 번 헹궈내 모공을 닫아줄 수 있도록 마무리할 것, 그리고 피부보습과 탄력강화에 각별히 신경 써 모공이 처지는 것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다만 과다 피지분비 및 노화로 한번 넓어진 모공은 찬물 세안이나 천연 팩 및 기타 기능성 화장품 등으로는 개선에 한계가 있으므로, 근본적인 치료를 원한다면 피부과 전문의를 찾아 치료받는 것이 좋다. 모공축소와 탄력, 리프팅 관리 철저히 해야 모공과 피부탄력은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 나이가 들면서 피부탄력이 떨어지면 모공이 넓어지고 잔주름이 많아진다. 때문에 건강한 동안피부 미인이 되고 싶다면 모공은 물론, 피부탄력과 리프팅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문 원장에 따르면 고주파 원리를 이용한 타이트닝 시술인 e2 피부재생술은 전체적인 피부탄력을 개선시키고 모공축소에 효과가 있으며, 기존에 모공치료로 많이 사용됐던 박피 레이저와 비교했을 때 피부가 얇고 예민한 사람들도 안심하고 시술받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 물광주사는 보습성분인 히알루론산이 고르게 침투함으로써 수분을 머금은 효과와 더불어 잔주름이 팽팽해지고 피부 결이 좋아지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많은 여성들이 고민하는 볼의 처짐으로 생기는 팔자주름과 턱 선의 처짐, 얼굴선이 흐릿한 경우에는 피부 깊은 층으로 초음파가 전달돼 피부심부층과 근막 층까지 에너지가 전달되는 리프팅 시술도 각광받고 있다. 이에 문 원장은 “울쎄라와 울트라 포머 시술이 대표적이다. 에너지가 안쪽으로만 전달돼 겉으로는 전혀 표시가 나지 않아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으며, 콜라겐 생성으로 한층 더 피부를 탄력 있게 만들어준다”고 설명했다. 도움말 예인피부과 선릉점 문경원 원장/피부과 전문의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TIP. 동안피부 만드는 10가지 생활수칙1. 세안 및 목욕 후에는 곧바로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준다.2. 화장품을 바를 때 중력 반대방향으로 발라준다. 즉, 얼굴의 경우 밑에서 위로 발라준다.3. 건강한 피부를 위해 일찍 잠자리에 들고 숙면을 취한다. 4. 무리한 다이어트는 오히려 피부탄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 5. 목주름 예방을 위해 높은 베개는 피한다.6. 균형 있는 얼굴을 위해 한쪽 방향으로만 누워서 자거나 음식을 한쪽으로만 씹는 일을 피한다.7. 미스트는 너무 자주 뿌리면 오히려 수분이 증발되니 유의한다.8. 외출할 때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꼭 바른다. 9. 하루 1.5리터(8잔)의 물을 섭취한다. 10. 항산화 성분인 비타민A, E, C 등을 충분히 섭취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31
- 대치동 新명물 Dream Gate 강남구가 최근 육성하고 있는 주요 상권, ‘대치동 산등성길’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상징조형물 ‘Dream Gate’가 21일 오후 3시 30분 드디어 첫 선을 보였다.강남구는 주요 상권마다 지역특성에 맞는 대중성 및 예술성을 겸비한 상징조형물을 설치함으로써 누구나 찾고 싶고 이야기가 있는 관광명소로 육성하는 등 상권 활성화를 도모해 지역경제를 살리겠다는 전략으로 지난해부터 이 같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강남 빌딩숲 사이 직장인들에게 특히 사랑받고 있는 대표적인 맛의 거리, ‘대치동 산등성길’은 선릉역 1번 출구와 포스코 센터 빌딩 사이 골목길로 그동안 이 거리를 대표할 명물이 없었는데 이번 ‘Dream Gate’ 설치로 새로운 활력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대치동 산등성길의 번영과 발전을 염원하는 지역주민과 상인의 뜻을 담아 ‘번영의 꿈이 시작되는 관문’이라는 의미로 명명된 ‘Dream Gate’는 스테인레스와 화강석으로 만든 약 3.5m 높이의 추상 조각품으로 붉은 색 3개의 둥근 형상은 ‘희망’과 ‘정열’ 그리고 ‘사랑’을 상징하는데, 각각 120도씩 나선형 형태로 방향을 달리하여 쌓아 올림으로써 주위의 모든 경관이 내부 거울 면에 투영되도록 해 작품내부에서 새롭고 무한한 공간으로 재생성 되는 것으로 조화와 번영이라는 주제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한편 이번‘Dream Gate’는 강남구와 지역상인회인 ‘대치선릉상가번영회’가 매칭펀드로 재료비를 대고 상권 활성화에 뜻을 모은 이윤석, 위세복 작가의 재능기부로 탄생할 수 있었다. 구 관계자는 “지난 해 10월 설치 이후 어느새 압구정 로데오거리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은 상징조형물 ‘I Love You’처럼, ‘Dream Gate’도 대치동 산등성길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게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이 같은 주요 상권 활성화를 위한 상징 조형물 설치를 계속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31
- 콘서트소식 ‘동물원 클래식’ 대한민국 대표 모던 포크그룹 ‘동물원’이 오는 4월 13일(일), LG아트센터에서 초대형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올해로 데뷔 26주년을 맞이한 그룹 ‘동물원’은 한국을 대표하는 모던 포크 그룹으로 ‘널 사랑하겠어’,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시청 앞 지하철역에서’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우리에게 낭만과 추억을 선사했다. 또한, 지금까지도 끊임없는 음악활동으로 여전히 우리 마음 한 구석에 자리 잡고 있다.‘동물원’은 이번 대형 단독콘서트를 준비하는 동안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한 음악활동으로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라디오, TV 등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고, 라이브로 음악을 들려주는 등 오랜만에 선보이는 단독 콘서트인 만큼 준비와 각오가 남다르다.또한 이번 콘서트에서는 더 풍성한 ‘동물원’ 음악을 만날 수 있다. 25인조 오케스트라가 ‘동물원’과 함께 무대를 꾸며 기존의 소극장 콘서트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느낌의 음악으로 공연을 구성할 예정이다. 감미로운 ‘동물원’의 목소리와 웅장한 오케스트라의 선율이 만나 ‘동물원’의 대표곡들을 라이브 음악으로 들려줄 예정이어서 감동과 깊이가 더할 것이다.뿐만 아니라 원년멤버인 김창기를 비롯해 여러 후배 가수들이 게스트로 무대에 함께 오를 계획이어서 팬들의 기대를 한층 높여주고 있다. 오랜 시간 팬들에게 받았던 사랑에 대한 보답으로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무대를 시도하고 있는 이번 ‘동물원 클래식’의 티켓예매는 LG아트센터와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문의 02-2005-0114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31
- 뮤지컬소식 <서편제> <서편제>는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어린 송화와 동호가 어른이 되고 소리꾼 아버지 유봉과 갈등을 빚으며 이별과 만남을 겪는 과정을 뮤지컬로 재탄생시킨 작품이다. 2011년 제5회 더뮤지컬어워즈 5관왕, 2012년 예그린 어워드 4관왕을 차지했던 웰 메이드 창작뮤지컬이기도 하다. 등장인물이 많은 것도, 무대나 조명이 화려한 것도 아니지만 한을 노래하는 배우들의 무대를 보고 있노라면 어느새 관객들은 애잔하고 구슬픈 송화와 동호 이야기에 마음을 빼앗기고 만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젊은 소리꾼 이자람과 드라마틱한 보이스와 탄탄한 연기력의 차지연이 송화 역으로 다시 무대에 오르고 신예 장은아가 2014년 새로운 송화로 캐스팅되었다. 동호 역에는 평단과 관객 모두가 인정하는 스타 마이클 리, 안정적인 노래와 연기로 꾸준히 사랑 받아 온 배우 송용진, 감미로운 목소리와 섬세한 연기의 ‘가창돌’ 엠블렉의 지오가 함께 캐스팅 되었고 아버지 유봉 역에는 서범석과 양준모가 캐스팅되었다. 2014년 시즌에는 전에 비해 동호의 비중이 강화되고 작곡가 윤일상이 새롭게 영입되면서 원작이 주는 감동을 더 진하게 전달하고 있다. 또한 한층 강화된 스토리에 신곡까지 더해져 보다 풍성한 음악을 선사하며 관객의 공감도를 높인다. 작곡가 윤일상은 ‘여태껏 가장 많이 울고 힘들어 하면서 작업한 곡들’이라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영화 ‘서편제’에서는 판소리만 들을 수 있었지만 뮤지컬 <서편제>에서는 록 음악이나 팝, 클래식 선율까지 들을 수 있다. 무대 뒤에 배치된 오케스트라는 어느 순간 관객에게 보였다가 배우들의 연기에 초점이 맞춰질 때면 무대 장치를 통해 가려진다. 웰 메이드 창작뮤지컬 <서편제>는 유니버설 아트센터에서 5월11일까지 계속된다. 문의:1577-3363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31
- 연극리뷰 <피의 결혼> 명동예술극장이 3월 27일부터 4월 5일까지 ‘스페인의 심장’이라 불리는 페데리코 가르시아 로르카(Federico Garcia Lorca)의 <피의 결혼(Bodas de sangre)>을 무대에 올린다. 휴먼드라마인 <피의 결혼>은 결혼식 날 다른 남자와 도주한 신부와 그들을 뒤쫓는 신랑의 이야기를 통해 죽음과 사랑, 그리고 본능이 지배하는 세계를 시적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또한 이 작품은 올해 남미 최대 규모의 공연예술축제인 컬럼비아 이베로 아메리카노 페스티벌(Ibero-American Theatre Festival of Bogota)에 초청되기도 했다. 연극 <피의 결혼>은 플라멩코와 우리 장단의 만남으로 한바탕 신명 나는 축제의 장을 연출한다. 즉흥성과 한 맺힌 탁음이 삶의 고통과 한에 대한 보편적인 공감대를 형성하는 플라멩코는 청중이 연주자의 흥을 돋우고 연주에 간접적으로 참여해 무대와 객석의 거리를 좁힌다는 점에서 한국의 전통음악과 많이 닮아 있다. 특히 “<피의 결혼>은 광장의 연극이다”라고 말하는 연출을 맡은 이윤택은 실내공간인 극장을 열린 장으로 펼쳐내 연극의 놀이성과 제의성을 회복하려는 시도를 한다. 고통과 회환의 매혹적인 플라멩코는 가야금, 피리, 그리고 갖가지 타악의 변화무쌍한 한국 전통장단과 어우러져 더욱 강렬한 에너지의 축제극으로 탄생한다. 국악 퓨전 음악그룹인 반(VANN)이 라이브 연주를 담당하며 매 공연 20분 전부터 무대에서 흥겨운 미니콘서트를 마련해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명동예술극장, 3월 27일~4월 5일까지, 2만 원~5만 원, 문의 1644-2003 김지영 리포터happykyk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31
- 영화 산책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지난 3월 20일 개봉한 웨스 앤더슨 감독의 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이 기발한 스토리, 환상적인 영상, 절제된 연기로 우리를 유럽의 향수에 젖어들게 한다. 세계 최고의 부호 ‘마담 D’의 죽음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호텔 지배인과 로비 보이의 미스터리 어드벤처로 러닝타임 100분간 유쾌한 환상의 세계를 선사한다. 미스터리 사건 속으로 빠져드는 황홀한 모험돈 많은 귀족들이 휴양 차 머물고 가는 알프스의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에 세계 최고의 부호 마담 D(틸다 스윈튼)가 다녀간 지 얼마 지나지 않아 피살된다. 그녀는 죽기 직전 유언으로 그녀의 노년을 행복하게 해준 호텔 지배인 구스타브(랄프 파인즈)에게 가문의 애장품인 명화 ‘사과를 든 소년’을 남긴다. 막대한 유산을 노리고 있던 큰 아들 드미트리(애드리언 브로디)는 거금의 미술품을 순순히 넘길 수 없어 구스타브를 마담 D의 살해용의자로 몰아가고, 구스타브는 즉각 체포돼 감옥에 갇힌다. 드미트리는 이에 그치지 않고 무자비한 킬러 조플링(윌렘 대포)으로 하여금 사건과 연루된 증인뿐만 아니라 유언집행 변호사마저 살해하도록 지시한다. 호텔 지배인으로서 몸에 밴 친절과 성실성을 지닌 구스타브는 감옥에서도 이내 친구들이 따르게 되고, 충실한 호텔 로비 보이였던 제로(토니 레볼로리) 또한 그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돕게 되면서 이들의 모험은 시작된다. 시공간을 넘나드는 환상적인 영상과 완벽한 연기영화는 초반부터 관객들을 동화의 세계로 초대한다. 황금기의 영광은 사라졌지만 아직 기품을 간직한 호텔의 외관, 엘리베이터가 아닌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야할 만큼 산꼭대기에 지어진 신비스러움 등은 바로 동화 속의 배경이다. 호텔을 보자마자 한 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영화의 화면은 1930년대에서 1980년대까지 시공간을 넘나들 때마다 화면비율이 시대에 맞춰 달라진다. 마치 미처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그 시대로 한 발짝 들어서게 되는 기분이다. 1985년을 시작으로 과거에서 다시 대과거로 들어가는 액자구조식 스토리는 줄어드는 화면과 함께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초호화 캐스팅된 명품 배우들의 화려하지 않은 절제된 연기는 영화의 전체적인 분위기에 잘 녹아든다. 스승과 제자의 관계에서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로 발전하는 구스타브와 제로의 역할을 맡은 랄프 파인즈와 토니 레볼로리는 완벽한 연기호흡으로 관객의 몰입도를 높인다. 또, 강한 캐릭터를 연기한 틸다 스윈튼, 애드리언 브로디, 윌렘 대포 등은 과장되지 않은 절제된 연기로 잔잔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기발한 스토리텔링에 맞춘 완벽한 미장센이 돋보인다. 해피엔딩이 아님에도 한없이 유쾌한 영화‘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은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이다. 스쳐지나가는 구스타브의 문란한 성생활, 훔쳐간 명화 대신 걸린 그림의 선정성, 킬러와 탈옥수의 잔혹한 살인 등 분명 영화는 섬뜩하고 씁쓸한 장면을 포함한다. 더구나 영화의 주된 화자인 제로의 삶도 결코 행복하다고 할 수 없다. 거부는 되었지만 젊은 시절 가족을 잃고 쓸쓸한 노년을 보낼 뿐이다. 그런데도 영화는 전혀 우울하지 않다. 오히려 보는 내내 유쾌하다. 잔인한 장면은 리얼하지 않고 코믹하게 그 흔적만 보이고, 슬픔이 묻어나는 장면은 간결하고 신속하게 지나간다. 반면 아름다운 영상은 오래도록 눈이 부시고, 잔잔한 의리와 인정, 그리고 추억이 곳곳에 숨어있다. 곱씹을수록 행복해지는 영화다.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31
- 예비 중1, 겨울방학 대비하기 초등 6학년, 소위 예비 중1 학생들이 중학교에 진학하면 새로운 학습 환경을 맞이한다. 초등과는 달리 공부할 분량도 많아지고 내용도 훨씬 어려워진다. 중학교를 대비해 다가오는 겨울방학에 예비 중1 학생들이 이것만은 꼭 해두면 좋은 것으로 무엇이 있는지 알고 싶다. 그 중에서도 초등에 비해 훨씬 어렵다는 과목은 수학이다. 따라서 초등생들이 중학교에 진학하면서 가장 신경 쓰이는 과목이기도 하다. 예비 중1 학생들이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 지 해답을 찾고자 현직 중학교 수학선생님에게 직접 들어봤다. 도움말 숙명여자중학교 수학교사 김부연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 # 방학동안 다음 학기 분량만큼 예습, 특히 유리수의 사칙연산에 집중해야가장 궁금한 것은 선행과 관련된 부분이다. 수학은 초등학생들도 선행을 많이 하는 추세이고 학생 수준에 따라 선행 정도도 다양하기 때문이다. 성공적으로 중학교 1학년 수학수업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이번 겨울방학 때 1학년 과정을 얼마만큼 준비를 해놓아야 할 지 알고 싶었다. 이에 대해 김부연 교사는 방학에 다음 학기 분량만큼 예습하고 학기 중에는 학교 내신 진도 문제를 충분히 풀어보는 것이 가장 좋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겨울방학에 유리수의 사칙연산에 집중해야 하는데 복잡한 계산도 정확하고 빠르게 수행되는 수준까지 많은 연습을 해야 첫 단추를 잘 끼우게 된다고 알려줬다. # ‘첫 시험’은 성실히 준비하되 그 결과를 크게 받아들이지 않는 것이 현명중학 첫 수학시험은 어려울 것이라는 막연한 생각들을 많이 하고 있다. 스토리텔링 수학이 중학과정 시험문제에도 출제된다고 들었다. 이와 같이 두려운 중학교 첫 수학시험을 위해 어떤 자세를 취해야 할지 알아봤다. 초등 과정을 탄탄하게 학습하고 약간의 예습을 한 학생이라면 중학교에서도 잘 적응한다. 모든 시험은 나의 실력을 진단하고 그 다음 걸음을 내딛기 위한 자극제이므로 그 자체를 즐기는 마음이 필요하다. 더불어 ‘첫 시험’은 성실히 준비하되 그 결과를 크게 받아들이지 않는 것이 현명하다. 노력하면서 적응하는 사람은 반드시 점차 발전하게 된다고 알려줬다. # 개념이 잘 이해되지 않고 자신만 잘 못하는 것 같을 때 두려움 생겨예비 중1 학생이 중학교 수학에 대해 두려움을 가지지 않고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 김 교사는 개념이 잘 이해되지 않고 자신만 잘 못하는 것 같을 때 두려움이 생긴다고 했다. 이를 극복하는 유일한 방법은 원리를 이해하고 스스로 문제를 풀어내는 실력을 갖추는 것이다. 조급한 마음을 버리고 충분한 시간을 확보해 꾸준히 정진한다면 성취감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했다. # 적은 수의 문제라도 반드시 스스로 고민하고 또 고민해야 수학실력 향상 김 교사는 학생들이 수학공부를 할 때 갖고 있는 가장 큰 문제점 혹은 시급히 고쳐야 할 점에 대해서 평소 느끼고 있는 바를 지적해 줬다. 김 교사가 아이들을 지도하면서 가장 놀란 점은 문제를 풀 때 1분 이상 고민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그의 경우 학창시절 안 풀리는 문제를 30분씩 고민했고 그래도 안 되면 다음날 다시 본 후 마지막으로 선생님께 질문을 했었다. 이런 노력으로 문제해결력이 점차 상승되었다고 했다. 따라서 많은 문제를 ‘풀어 넘기는’ 것은 그저 실력 유지만 될 뿐이라고 말했다. 때문에 항상 적은 수의 문제라도 반드시 스스로 고민하고 또 고민해야 수학실력이 향상된다는 점을 꼭 기억하기 바란다고 했다. # 보람된 중학생활 위해 해주고 싶은 말은 ‘최선을 다하라’김 교사는 보람된 중학생활을 보내기 위해 예비 중1 학생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당부의 말을 전했다. 그는 학업의 기초를 튼튼하게 세우고 남을 배려하는 마음과 사회성을 기르며 자신이 좋아하는 것 발견하기 등 이 세 가지가 적절히 어우러져야 한다는 것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무엇보다도 평범한 일상에 최선을 다하라고 했다. 오늘 하루를 열심히 살다보면 인내와 끈기가 길러지고 이는 인생의 가장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8
- 강남구, 자원봉사자 한자리에 강남구 11일 오후 3시, 삼성1문화센터 7층 대강당에서 ‘2013 강남구 자원봉사자 대회-강남 Volunteer-Story 나눔 Festival’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소중한 나눔과 실천으로 이웃사랑을 펼친 우수 자원봉사자를 시상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올 한해 강남구 자원 봉사자들은 강남의 명소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통역 봉사활동, 각 동을 중심으로 한 자원봉사캠프 운영, 저소득 청소년 및 독거어르신을 위한 전화상담, 청소년 자원봉사학교 운영, 기업과 함께하는 자원봉사활동, 양재천 및 탄천 환경정화 봉사, 저소득 소외계층 무료급식 및 이·미용 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이날 봉사 유공자 총 62명에 대한 시상이 이어졌는데, 강남구청장 표창 47명, 우수 봉사활동을 펼친 청소년에게 강남교육지원청 교육장상 5명, 강남구자원봉사센터장상 10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 강남구는 한 해 동안 누적된 자원봉사 시간에 대해서는 마일리지 인증 배지를 수여하고 있다. 이번 대회를 통해 5,000시간 이상 명예배지 8명, 2,000시간 이상 영광배지 47명, 1,000시간 이상 승리배지 125명, 500시간 이상 멋진배지 169명, 200시간이상 좋은배지 351명 등 총 700명이 인증배지를 받게 돼 봉사로 훈훈한 해를 마무리하는 기쁨을 누렸다. 신연희 구청장은 “올 한 해도 지역 곳곳에서 몸소 헌신한 모든 자원 봉사자 여러분께 감사하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 전역에 자원봉사 참여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8
- 영어 내신이 오르지 않아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필자가 지금까지 학생들을 가르쳤던 경험을 기준으로 영어 내신 때문에 고민하는 부모님들과 학생의 유형은 크게 네 가지 정도로 나뉜다. 첫째, 영어를 제외한 다른 과목을 매우 잘 하는 학생이다. 실제로 대명 중학교 2학년인 A군은 영어를 제외한 대부분 과목에서 만점 가까운 점수를 받았지만 영어만 80점대를 받던 학생이었다. 이 학생은 서술형과 문법문제에서 어려움을 느끼고 있었고 여름 방학 동안 문법 전반을 꼼꼼히 정리하고 문장구조에 대한 이해가 높아지자 중간고사에서 바로 100점을 맞아 효과를 보였다. 둘째, 해외 거주 경험이 있어서 영어는 잘 하지만 내신이 잘 안 나오는 학생이다. 대왕중학교 1학년 B군은 캐나다에서 약 4년을 거주했었고 한국에 온지 1년 정도 되었던 학생이었다. 이 학생은 영어는 매우 능숙하지만 문법적으로 부정확하게 쓰는 경우가 많았다. 이 학생은 기초적인 문법 개념과 정확한 표현을 중심으로 지도했고 지금까지 계속 만점에 가까운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셋째, 토플이나 텝스 등 공인 시험을 꾸준히 준비해서 영어 실력자체는 높다고 생각되지만 내신이 기대보다 안 나오는 학생이다. 실제로 역삼중학교 3학년인 C양은 토플을 꾸준히 준비했고 언제나 최상위반에 들 정도로 영어를 잘 하는 학생이었다. 하지만 내신은 기대 이하여서 필자를 찾아 왔었다. 이 학생은 문법 지식은 상당히 풍부했지만 각 지식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지 못하고 따로 놀고 있었다. 그래서 각 문법적 지식을 유기적으로 연관 시켜주는 것에 중점을 두었고 바로 만점이라는 점수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공부와 담을 쌓고 지내서 부모님 속을 썩이는 학생이다. 이런 학생들의 경우 점수도 매우 낮고 기초도 되어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 실제로 휘문중학교 3학년인 D군은 처음 왔을 때 30점대를 받던 학생이었다. 이 학생은 방학기간동안 시행된 기초문법수업을 듣게 하였고 그 이후에 순차적으로 아이가 소화할 수 있는 범위에서 꾸준히 수준을 올려가며 지도했다. 그 결과 내신이 90점 가까이 나올 정도로 꾸준히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학생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문법 전반에 대한 학습이 이뤄졌다는 것이다. 영어 문법은 영어로 말하고 읽고 쓰는 약속이므로 문법 전반이 유기적으로 연관되어 있다. 따라서 각 단원간의 연계가 매우 중요하고 독해 지문에 나온 표현이라면 그 표현과 관련된 내용이 바로 시험 범위가 된다. 따라서 방학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이라도 집중적으로 문법 전반의 내용을 정리해 보아야 어느 상황에서도 정확한 표현을 할 수 있게 된다.이제 겨울 방학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학기 중에는 학교 공부와 시험기간 때문에 집중적으로 영문법 전체를 공부해 보기가 어렵다. 이번 겨울 방학을 잘 활용해서 반드시 영문법 전반을 학습할 계획을 세워보기 바란다. 진명어학원 김규형 강사문의 02-561-922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8
- 세계적 명문대 입학의 산실, ACS 국제학교 싱가폴 정부의 지원을 받아 설립된 ACS국제학교는 싱가폴 학교 최초 IB 인증을 받은 학교다. 싱가폴의 우수학생들이 싱가폴로 유학 온 전세계 다양한 학생들과 함께 국제 고등교육 표준인 IB 디플로마를 이수할 수 있도록 한 학교다. 싱가폴 정부 지원 및 규정에 따라, 학생구성의 50%는 싱가폴 학생이며 나머지 50%는 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전세계 30~40개국으로부터 온 다양한 유학생들이다.지난 3년간 졸업생들의 평균성적이 34 ~35점으로 전세계 TOP그룹의 국제학교이며, 졸업생의 20~25%가 세계 최상위권 수준의 싱가폴 국립대학(NUS, NTU, SMU)으로 진학하며, 20~25% 정도의 졸업생들은 미국아이비리그 또는 영국명문대학 등 세계 100위권 이내의 대학으로 진학하고 있다. ACS Oldham Hall 및 ACS Independent Boarding의 2개의 기숙사를 두고 있으며 학생들이 자유로이 선택할 수 있다. 기숙사비는 연간 약 850만 원(Oldham Hall) 및 1,100만 원 (ACS Independent Boarding)이며, 철저한 관리와 다양한 관리 프로그램을 두고 있다.싱가폴 공립학교와 달리 5개 레벨의 중국어를 두고 있어 학생들의 중국어 수준에 따라 자유롭게 중국어 실력향상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중국어 포함 독일어, 프랑스어, 일본어, 한국어 등 10개 다양한 외국어를 둠으로써 학생들이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국 학생은 특히 중국어를 초급부터 자연스럽게 습득함으로써 공립학교보다 빠르고 체계적으로 중국어를 습득하고 있으며 UWCSEA 영국국제학교나 SAS 미국국제학교 등의 백인계 국제학교와 달리 학생구성의 50% 이상이 자연스럽게 중국어를 구사하는 학생과 공부하다 보니 가장 체계적으로 중국어를 습득하고 있다. 싱가폴 학교로서는 최초로 한국에 계신 재학생 학부모님을 대상으로 학교 교장선생님께서 직접 내한, 학부모님을 대상으로 학교에 대하여 전반적이고 업데이트된 상황 등을 설명하였으며 이후 1:1 상담을 통해서 학생 개개의 성적, 생활, 진로에 대하여 상담한다. 학교&학부모 간담회인 PTM은 매 년 연례적으로 개최된다. 또한 최근 국내 유수의 경기외고와의 교류협약 MOU를 체결, 학생 및 교사진의 상호 단기 및 장기 교류협력 프로그램과 교환학생 프로그램 등의 다양한 협력 발전의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