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성남·분당·용인·수지 총 7,50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성남시 작은도서관 ‘춤추는 무지개나무도서관’ 영혼과 마음의 양식을 채우는 곳 만 원 한 장으로 책 한권 사기 힘든 요즘, 도서관이 생긴다는 것은 참 반가운 일이다. 책값은 차치하고라도 늘 독서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것은 그야말로 삶에 여유 하나를 더 얹는 것 같다. 구미동 무지개마을에 작은 도서관이 생겨 지역주민들의 큰 환영을 받고 있다. 무지개 사거리에 위치한 성남시 작은도서관의 하나인 ‘춤추는 무지개나무도서관’이 바로 그곳. 지난 7일 오픈한 이 도서관은 가나안 장로교회에서 총괄, 운영하지만 종교를 넘어 지역주민들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특히 아이들이 좋아할 만하다. 유아방이 따로 마련되어 있고 어린이 영어책과 동화책이 많아 자연스럽게 책과 친구가 될 수 있어서 좋다. 쾌적하고 밝은 분위기는 오며가며 들러 책 한권 부담 없이 읽고 가기에 그만이다. 서가는 크게 어린이서가, 유아서가, 청소년 및 성인서가, 영어서가 등으로 구분되어 있다. 현재 보유도서는 약 7천여 권 정도이지만 이곳 관계자는 “점차 도서와 미디어교재 등을 추가 구매하여 충분한 도서를 구비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곳은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뿐만 아니라 복합적인 문화공간을 꿈꾼다. 중앙홀을 언제든지 활용가능 한 공간으로 만들어 다양한 문화전시와 체험활동이 가능하도록 했다. 얼마 전에는 민속중앙박물관에서 제공한 다문화체험 프로그램도 개최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앞으로는 재능기부자들이 진행하는 무료 강습이나, 독서 모임도 활발히 전개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곳 관계자는 “이 도서관은 ‘이어줌, 살림, 치유’를 핵심가치로 하고 있는 만큼 놀이와 어우러짐, 그리고 지식 공유의 기능을 가진 도서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휴일과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현재는 도서대여시스템이 정비되어 있지 않지만, 조만간 대여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도서관 앞에는 공원도 있어 간단한 산책도 할 수 있고 뛰어 놀 수도 있다. 문의 070-4048-3000주소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205-9번지 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5
- 분당수학전문학원 ‘매쓰스토리’ 재종반 이과전문 강사에게 1대4 개인지도 받으세요한 클래스 정원 4명, 맞춤형으로 가르치고 관리하는 학원 수학만 제대로 잡아도 확실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것이 대학입시다. 하지만 내신 수능 수리논술 등 어떠한 형태의 시험에도 흔들리지 않는 수학실력을 갖추는 것이 결코 쉽지 않다는 것이 문제. 때문에 수학만은 실력이 검증된 강사에게 개인과외 받듯이 공부하는 것은 모든 학생과 학부모들의 바람일 것이다. 정자동에 있는 매쓰스토리 수학전문학원(이하 매쓰스토리)이 이러한 조건을 모두 갖춘 학원이다. 재수생을 가르치던 기숙학원 출신 명강사들이 한 클래스에 단 4명의 학생만을 선별해 맞춤형으로 지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확실한 1대1 코칭 가능한 한 반 정원은 4명강사가 설명하고 학생은 듣는 수업만으로는 좀처럼 실력을 올리기 어려운 것이 수학이다. 한 반에 학생이 10명이 넘으면 강사는 학생의 특성과 취약점을 제대로 파악하기가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 개인과외가 좋은 점은 바로 맞춤형 수업이 가능하다는 점일 것이다. 하지만 학습시스템과 강사진을 제대로 검증할 수 없다는 점에서 개인과외는 불안할 수밖에 없다. “모든 수업은 학생이 소수일수록 좋아요. 수준별 맞춤수업이 가능해지기 때문이죠. 특히 수학이라는 과목은 특성상 강사의 손이 많이 가는 과목이에요. 따라서 강사는 일방적으로 가르치는 것에서 끝나서는 안 되고 그 학생의 학습습관이나 이해도, 문제해결력 등을 확실하게 알고 있어야 제대로 된 코칭이 가능해져요.”이것이 한 클래스에 4명을 고집하는 이유라고 매쓰스토리 김태완 원장은 설명한다. 학원프로그램에 학생을 끼워 맞추는 기존의 학원과는 달리, 진로나 진도 그리고 수준을 고려해 학생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것이다. “진로와 진도 그리고 수준이 맞는 학생들끼리 수업을 들어야 효율적인 수업이 가능하고 빨리 목표에 도달할 수 있어요. 또 인원이 적을수록 학생들은 다른 친구의 문제풀이 방법도 공유할 수 있으니 사고력 확장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수학에 확실히 강한, 재수종합반 & 기숙학원 이과전문 강사진재수생을 대상으로 강의하는 재종반(이하 재종반)이나 기숙학원 출신만큼 실력이 확실하게 검증된 강사는 드물다. 김태완 원장을 비롯해 매쓰스토리 대부분의 강사진은 종로학원, 비타에듀, 펜타스기숙학원, 대성기숙학원 등에서 강의한 수학, 과학의 대표 강사들이다.“다른 과목도 마찬가지지만 특히 수학은 어떤 사람에게 어떻게 배웠는지가 정말 중요합니다. 수능이나 내신 등 각종 시험의 성격을 제대로 알고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어떻게 티칭하고 코칭 했는지에 따라 실력이 달라지죠. 유명 기숙학원이나 재종반 출신 강사진들은 같은 내용이라도 학생들에게 큰 틀에서 가르친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어요.”이과수학은 문과수학보다 범위가 넓고 그 깊이도 다르다. 때문에 가능하다면 문과학생들도 이과학생들처럼 깊이 있는 수학을 해야 고난이도 심화문제를 어렵지 않게 풀 수 있다. 자사고나 특목고 문과학생들이 이과수학을 공부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수Ⅱ를 한번이라도 본 문과학생들은 심화문제에 강할 수밖에 없습니다. 수학은 계통성이 강한 학문이기 때문에 숲 전체를 보는 눈을 가지면 쉽게 풀려요. 따라서 문과학생이라도 이과전문 수학강사에게 배우면 수학적 문제해결력이 눈에 띄게 좋아집니다. 매쓰스토리가 전 강사진을 이과전문 강사로 고집하는 것도 그 때문입니다.” 쉽고 명쾌한 개념설명에 방점, 수학응용력 높여수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개념과 원리를 확실하게 자기 것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수학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문제응용력을 키워나가는 것이 바로 진짜 수학실력. 명강사의 기본 조건은 ‘어려운 것을 쉽게 설명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학생들에게 어렵기만 한 수학개념을 쉽고 명쾌하게 설명하는 것이 매쓰스토리의 최대 강점이라고 김 원장은 강조한다. “개념이란 것이 원래 딱딱하고 어려울 수밖에 없어요. 그래서 매쓰스토리에서 가장 중점을 두는 것 중 하나가 ‘어떻게 하면 수학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되도록 설명할 수 있을까?’하는 것입니다.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개념을 설명하는 것이 바로 그것입니다."개념과 관련된 다양한 얘깃거리를 통해 개념이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을 재미있게 설명하고, 핵심개념과 연관된 다른 개념들도 연결 짓는 작업을 함께 한다. 이러한 과정은 학생들은 전체를 보는 눈을 갖게 하고 문제 활용 능력을 높이기 위한 작업이다. “예를 들면 10하 과정과 수Ⅱ를 동시에 공부하는 식입니다. 그 과정은 긴밀하게 연계되어 있기 때문에 함께 공부하면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수학의 계통성을 확립하고 심화학습이 이루어지는 것이죠. 이러한 방식은 특히 대수파트보다는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기하파트에 더욱 효과적입니다. 이것이 가장 좋은 효율적인 수학공부이고 문제를 가장 빨리 정확하게 푸는 방법입니다.” 문의 : 031-716-0020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5
- 분당과외 1:1 맞춤형 연결 서비스 ‘멘토나라’ 우리 아이에게 딱 맞는 과외, 믿을 수 있는 곳에서 해결 “우리나라에서 대학을 가려면 3000가지 방법이 있다.” 워낙에 복잡한 우리나라의 대입전형을 빗댄 말이지만 실제 현실에서도 이런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많은 게 사실이다. 대입전형이라는 커다란 관문을 통과하기 위해 우리 아이에게 맞는 로드맵을 짜고, 또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고 채워야 하는 여름방학이 다가온다. 앞서 얘기한대로 수많은 대입전형에 맞춰 필요한 맞춤형 공부를 하기 위해서는 다수의 학생을 놓고 가르치는 학원보다 어쩌면 개인 과외가 시간과 경제적으로 더 효율적일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요즘엔 과외를 선택하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과외의 허점은 좋은 선생님을 만나기가 쉽지 않다는 것. 친한 동네 엄마들에게 알음알음 소개받기도 하고, 아파트 현관에 붙은 문어발 전단지를 찾아보기도 하지만 우리 아이와 잘 맞을까 걱정이 앞서게 된다. 게다가 세상이 어수선하다보니 선생님의 신분을 100% 신뢰하기도 어려운 게 사실. 엄마들의 이런 고민 해결을 모토로 출발한 ‘멘토나라’는 1:1 맞춤 과외 매칭서비스로 분당과 판교, 수지 지역 학부모들에게 입소문이 나있는 곳이다. 사전 시범과외 무료진행, 졸업증명서 등 신분 정확히 확인시켜줘“집을 계약할 때 당사자끼리 해도 되지만 부동산중개사가 연결해줌으로써 계약의 신뢰를 높여주듯이 저희도 학생에게 가장 잘 맞는 선생님을 추천해 드림으로써 서로 간에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매칭 해드리는 교육서비스 업체입니다.”평촌에서 학부모들의 전폭적인 신뢰를 얻어 분당지역으로 확장 오픈을 하게 되었다는 멘토나라 장민성 실장의 소개이다. 멘토나라가 온라인 서비스와 다른 점은 판교에 오프라인 센터를 두고 전문적인 상담과 함께 교사들의 철저한 관리가 이루어진다는 점이다.우후죽순처럼 마구잡이로 생겨난 온라인 업체가 문제가 생겼을 때 계정을 폐쇄하고 이름만 조금 바꿔 다시 영업하는 것과는 접근방식부터 다르다. 오프라인 사무실을 정식으로 갖춘 곳답게 책임감과 신뢰를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교사들의 관리체계도 엄격하고 분명하다. “학생 개개인에게 맞는 1:1 맞춤 과외를 위해 아이 학교와 성적, 보충하고픈 과목과 목표 등을 세밀하게 분석해 데이터를 만들고 거기에 가장 적합한 선생님을 저희만의 프로세서로 찾아서 연결해 드리고 있습니다.”본격적인 과외수업을 하기 전, 시범과외를 무료로 진행하며 이때는 매칭 시킬 선생님과 멘토나라 담당자가 함께 방문한다. 선생님이 아이와 정서적 교감과 티칭방법을 맞추는 동안 멘토나라 담당자는 학부모에게 선생님의 기본적인 이력과 졸업증명서, 학생증 등의 사본을 제시하면서 자칫 불편할 수 있는 검증과정을 자연스럽게 해결해주고 있다. 실력과 인성 겸비한 약 2,000여명의 우수 교사 뱅크 운영 장 실장은 “교육서비스이다 보니 무엇보다 인성과 실력을 갖춘 좋은 선생님을 많이 확보하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며 “선생님의 이력과 졸업, 학력을 검증할 수 있는 서류절차는 기본으로 하고 있으며 여기에 저희만의 필터링 프로그램을 통해 검증된 약 2,000여명의 교사뱅크를 운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멘토나라는 분당과 판교, 수지지역에 거주하는 학생들에게 그 지역에 거주하는 선생님을 우선적으로 매칭 시키고 있다.“거주지가 동일하면 그 지역의 분위기와 학교 특성을 잘 알아 공부 방법도 디테일하게 잡아줄 수 있습니다. 아이와 정서적인 교감도 잘 이뤄질 수 있고요. 무엇보다 선생님이 같은 동네 분이니 조금 더 책임감을 가지고 아이를 가르칠 수 있겠죠.”때문에 멘토나라에서 매칭 된 선생님의 만족지수는 90% 이상이고 6개월에서 1년 이상씩 지속적으로 과외를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보니 대부분의 학생들이 과외를 받으면서 점수가 오르고 실력이 좋아져 학부모들이 고마움을 전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신뢰가 바탕이 되어 멘토나라는 대학생 선생님부터 경력 5년 이상의 베테랑 전문 교사까지, 믿을 수 있는 과외 선생님을 찾는 학부모들에게 인정을 받고 있다.문의 031-703-0470위치 분당구 판교로 375 송현초등학교 맞은 편, 메가스페이스 503호권미영 리포터 myk31@paran.com <멘토나라 장민성 실장이 전하는 좋은 과외 선생님을 만나는 법>-인터넷은 허수가 많기 때문에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같이 하는 곳에서 찾는다.-선생님의 학생증과 졸업증명서, 기타 공인자격증 등의 사본제출은 필수로 요청한다.-선생님은 상품이 아니다. 동시에 여러 선생님을 놓고 저울질 하는 것은 삼가 하는 것이 좋다.-가급적 같은 지역에 거주하는 선생님을 선택하면 좀 더 안정적인 교육이 가능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5
- 대입전문 ‘시너지학원’ 강남대성 수능팀 & 로고스 논술팀이 뭉쳐 시너지 UP!수능 + 논술 + 입시컨설팅 결합한 분당최강 대학입시 전문학원 전형이 3000개가 넘을 만큼 웬만한 전문가가 아니면 제대로 알 수 없는 것이 현재의 입시다. 입시는 실력도 중요하지만 자신에게 맞는 최적의 전략도 필요하다. 수능 내신 논술을 기본 축으로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입시전략을 세우는 학생이 최후의 승자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1~3년을 믿고 맡겨도 될 학원을 찾는 것이 수험생을 둔 학부모들의 가장 큰 과제이자 고민일터. 학부모들의 이러한 고민을 명쾌하게 해결해 주는 곳이 바로 분당시너지입시전문학원(이하 시너지학원)이다. 현역 강남대성 수능 강사진과 로고스 논술 1타 강사 포진지리적으로 가깝기도 하지만 더 실력 있을 것이라는 막연한 믿음과 기대를 가지고 강남을 찾는 분당 학생들이 꽤 많다. 이처럼 분당학생들이 강남을 찾는 이유는 무엇일까? 강남을 대표하는 강남대성, 로고스 등 대한민국 대학입시를 주도하는 학원들이 그곳에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제는 그 학원의 강의를 듣기위해 강남까지 원정수업을 갈 필요가 없게 되었다. 강남대성 현역 강사진과 로고스 현역 논술강사진 이른바 ‘강남 1타 강사’들이 포진된 시너지학원이 있기 때문이다. 강남으로 원정수업을 가는 수고를 덜어준 것은 물론이고, 분당에 확실히 믿을 수 있는 입시전문기관이 있다는 것은 여간 든든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고3이 많은 학원이 고1~2도 확실하게 가르친다!전국 각 지역에서 강남대성학원 출신이 강의한다는 이유만으로 한반에 100명에 가까운 수강생들이 몰려들기 다반사다. 하지만 시너지학원은 강사진의 90%이상이 현재 강남대성에서 스타강사로 인정받고 있는 사람들이다. 이것이 입시가 임박한 고3 수험생들이 시너지학원으로 몰리는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하다. 학원에 고3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실력이 확실하다는 반증. 시너지학원은 국어 영어 수학 탐구 등 수능 전과목 최강 강사진과 입시논술. 그리고 입시상담 및 컨설팅까지 입시를 위한 모든 것이 준비되어 있는 분당의 유일한 학원이다. 강남대성학원에서도 가장 잘나가는 강사들이 강의하고 싶어하는 곳인 시너지학원. 한국지리 과목에서 국내 최고로 인정받는 이기성 강사가 강남을 제외하고 전국에서 유일하게 강의하는 곳이기도 하다. 인터뷰 - 분당시너지학원 윤석준 원장 “시너지학원은 그동안 구축했던 인맥과 노하우가 집약된 결정체”시너지학원의 사령탑인 윤석준 원장은 공부 좀 한다는 학생치고 그 이름을 모르는 경우가 없을 정도로 그는 명실 공히 국어영역 최고의 스타강사다. 강남대성학원 창단멤버일 뿐만 아니라, 메가스터디 강사, 2004년 사교육 강사로는 처음으로 EBS 수능강의를 했을 만큼 누구나 인정하는 실력자다. “EBS인터넷 강의는 과거에는 공교육 선생님만 할 수 있었어요. 2004년부터 사교육 선생님도 강의할 수 있게 됐는데, 그 오프닝 강의를 제가 했습니다. 강의에 대한 반향이 정말 좋았고 덕분에 유명세를 탈 수 있었습니다. 지금의 강남대성학원이 있기까지 같이했고, 지금도 여전히 제가 몸담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윤 원장은 분당지역에 남다른 애정이 있다. 어느 지역보다 우수한 자원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뒷받침할 만한 경쟁력 있는 학원이 드문 것이 늘 안타까웠다. 10여 년 전 분당 청솔학원에서 입시설명회를 주관하는 등 입시전문가로 활동하기도 했던 그였기에 분당지역 입시의 역사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강남대성, 청솔학원 등에서 국어를 가르치면서 한편으로는 입시컨설팅에 주력했어요. 좋은 실력을 만들어 주는 것 못지않게 좋은 결과를 맺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은 마음에서 시작한 일이죠. 그러니까 시너지학원은 그동안 제가 구축했던 인맥과 노하우가 집약된 결정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시간이 많지 않음에도 현재까지 강남대성과 시너지학원에서 강의에 손을 놓지 않고 있다. 그 자신이 학생들을 만나는 시간이 가장 즐겁고, 여전히 너무 많은 학생들이 그를 찾고 있기 때문이다. 국어는 막연한 ‘감’으로 하는 공부가 아니라 철저하게 문제출제의 원리를 이해하고 복습을 통해서 완벽한 실력이 완성된다고 그는 조언한다. “주로 고3학생을 대상으로 강의를 하고 있어요. 학년이 올라갈수록 국어 때문에 낭패 보는 3학년 학생들이 정말 많은 것이 늘 안타까운데, 이 학생들을 보고 있으면 강의를 놓을 수가 없어요. 고3은 한 등급이라도 올리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그 절박함이 저에게도 그대로 전해집니다. 제가 지금도 교재를 연구하고 강의 준비에 공을 들이는 이유이기도 하죠.”고1때는 내신과 수능을 병행한 폭넓은 공부를 하고, 고2부터는 제대로 된 방법으로 본격적인 수능준비에 들어가는 것이 3학년이 됐을 때 국어에 발목을 잡히지 않는 가장 좋은 학습로드맵이라고 윤 원장은 조언한다.문의 : 031-786-1535~6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5
- 24시간 이어지는 열린 도량 ‘하얀마음선원’ 언제든 미니 법당에 와서 마음을 닦으세요 성남시 분당구 이매동 ‘하얀마음선원’에 미니 법당이 들어섰다. 1평 남짓 되는 미니법당은 현재 석가모니부처를 모신 대웅전과 지장전이 들어선 상태. 하얀마음선원 주지 덕봉 스님은 “미니 법당을 계속해서 만들어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얀 마음 닮은 사람 많아지는 세상 위해영장산 아래 전원주택과 빌라촌이 들어선 이매동, 500평 대지 위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하얀마음선원을 세우기까지는 덕봉 스님과 불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다.13년 전, 100여 만원을 들고 분당에 첫발을 디딘 덕봉 스님은 오래도록 사용하지 않은 지하방을 100만원에 임대해 불사를 시작했다. 불자들 곁에서 함께 기도하며 수행하는 덕봉 스님을 따르는 불자들이 많아지면서 현재의 터로 오게 됐다. 불자들의 천수다라니 독송이 끊이지 않는 열린 도량 하얀마음선원은 ‘맑고 하얀 마음을 닮은 세상 만들기’를 꿈꾸고 있는 주지 덕봉 스님의 포교철학이 그대로 담겼다.“최고의 선은 바로 착한 것이고, 진정으로 착한 것은 마음이 하얀 것입니다. ‘나’라는 상을 버리고 ‘하심’할 수 있을 때에만 더할 수 없이 하얀 마음을 가질 수 있고, 그렇게 하얀 마음을 가진 이들이 많아져야 세상도 맑아질 수 있습니다.”그래서인지 하얀마음선원에는 부처님이 많이 모셔져 있다. 덕봉 스님은 “미니 법당을 세운 것도 부처님을 많이 모셔야겠다는 생각에서 만든 것”이라고 말한다.덕봉 스님이 부처님을 많이 모시게 된 것은 20년 전 갑작스런 임사체험 후의 일이다. 하루동안 임사체험을 했다는 덕봉 스님은 “세상에 나가면 정말로 부처님을 많이 모시겠다”고 다짐했고 “미니법당도 그 실천의 일환”이라고. 하얀마음선원은 꼭 해야 할 일 세 가지를 정해놓고 있다. 첫째는 갈 곳 없는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보금자리가 될 수 있는 고아원을 설립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노스님들을 시봉할 수도원을 건립하는 것이다. 그리고 다음으로 대형 청동불상을 조성하는 일이다. 도심 속 나만의 템플스테이 떠나볼까하얀마음선원은 24시간 열려 있고, 불자들은 어느 때를 가리지 않고 편한 시간에 사찰을 찾아 기도한다. 미니 법당을 준공한 것도 홀로 편안하게 기도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서다. 만약 주지 스님을 만나고 싶다면 하얀마음선원 출입문 왼쪽에 있는 집무실로 가면 된다. 덕봉 스님은 이곳에서 하루종일 불자들과 만난다. 스님을 찾아 마음을 열고 상담하길 원하는 분들을 위해서다. “미니법당은 불교신자 뿐 아니라 그 누구라도 오셔서 마음을 닦을 수 있는 곳입니다. 하얀마음선원은 24시간 개방하기 때문에 언제든지 오셔도 됩니다.”여름 휴가철이면 사찰로 템플스테이를 떠나는 사람들이 많다. 멀리 떠날 수 없을 때 도심 속 작은 법당을 찾아 나만의 템플스테이를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하얀마음선원 미니 법당은?위치 성남시 분당구 이매동 60-1(이매역 1번 출구에서 700m)문의 031-707-010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5
- 분당영덕여고 박병순 교사 파행으로 치닫던 학교체육을 인기과목으로 바꾸어 놓은 셔틀콕의 힘! 안타까운 일이지만 대학입시와 관련되지 않은 활동은 무의미해질 수밖에 없는 것이 우리 학교의 현실이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체육교과일 터. 상황이 이렇다보니 파행으로 치닫는 학교체육 문제가 새삼스러운 일도 아니다. 체육과목을 가장 인기 있는 과목으로 만든 선생님이 있어 찾아가 보았다. 바로 분당영덕여고 박병순 교사. 그가 방과 후 보충수업으로 만든 배드민턴 반은 학교 분위기를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 방과 후에 배드민턴 치고 싶은 사람, 여기 모여라!“모르긴 해도 여고에서 남자도 아닌 여자 체육선생님은 아마도 가장 인기 없는 사람일겁니다. 여학생들이 체육을 좋아하지 않는 것도 있지만, 국·영·수에 집중하느라 체육수업은 시간낭비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죠.”그렇다고 수업에 충실하라고 원칙만 강요할 수도 없는 노릇. 누구보다 학생들 앞에 놓인 힘겨운 입시의 현실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박 교사는 정규 수업에 안되면 원하는 학생들만이라도 따로 신청해서 들을 수 있는 과정으로 시도해보자는 생각으로 2011년 방과후 보충수업으로 ‘배드민턴 반’을 개설했다.“일반계 학교에서 방과 후 보충수업 주요과목이 대부분일 수밖에 없잖아요. 그런데 배드민턴반이라니요. 무모한 시도라는 생각은 했었어요. 그런데 결과는 의외였어요. 26명이나 되는 학생들이 모였으니까요.”한 텀이 끝날 때쯤에는 학교체육관 6개의 코트가 한시도 쉴틈이 없을 만큼 학생들로 가득했다. 우리 생활과 가장 밀접한 체육. 학교가 그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해 안타까웠는데 문제해결의 실마리를 배드민턴에서 찾게 되었다고 박 교사는 말한다. 입시와 무관한 체육을 가장 인기 있는 수업으로 만든 기적“진작 이런 자리를 만들어 줄 걸 하는 후회가 되더군요. 처음에는 단순히 게임만 즐기던 아이들도 점점 게임 룰이나 용어에 대한 질문도 많아지면서 배드민턴이라는 주제만으로 얘깃거리가 끝도 없이 피어나기도 한답니다.”이런 분위기를 더 많은 아이들에게 전파하고 싶어 정규수업에도 배드민턴을 접목했다. 체육 수행평가는 보통 게임이 아니라 혼자 하는 단편적인 활동이었는데, 이것을 둘이 하는 배드민턴으로 바꾸어 게임형식으로 진행한 것.“체육시간이 예전과는 달리 활기가 넘치는 수업이 됐어요. 아이들이 수업을 즐거워하면 누구보다 행복한 사람은 바로 교사인 저입니다. 한편으론 그동안 재미 없는 수업 듣느라 고생시킨게 미안하기도 했어요.” 체육이 입시와 무관하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을 그렇지 않다. 체대입시가 아니더라도 다양한 창체활동이 요구되는 현재의 입시에서는 학교 안에서 하는 모든 활동이 학생을 판단하는 자료가 되기 때문이다. ‘매너의 정석’ 배드민턴 통해 인성도 가꿔지더라지금 하고 있는 체육활동이 입시에서 유의미한 활동이 되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던 박 교사. 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에 기재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 학교스포츠클럽으로 교육청에 정식으로 등록했다.“이렇게 되면 우리 아이들이 대학 진학은 물론이고 진로를 찾는 데에도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했어요. 실제로 체육을 즐기게 되면서 얼굴표정도 밝아졌을 뿐만 아니라 처음의 우려와는 다르게 대부분 성적도 상승했답니다. 저로서는 아이들에게 그 점이 가장 고마워요.” 공부가 마음의 양식이라면 스포츠는 몸은 물론 건강한 정신을 만드는 활동이다. 스포츠를 통해 공정함과 타인에 대한 매너를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배드민턴을 하면서 인성도 점점 성장하게 되더라는 박 교사. “많은 스포츠 중에서도 특히 배드민턴은 ‘매너의 정석’이라고 불러요. 두 선수가 조화를 이루는 게임인 만큼 공을 다루는 것부터 파트너를 배려하는 동작까지 모두 엄격한 룰이 있답니다. 그래서일까요? 대회에 나갈 때마다 ‘영덕여고 학생들 정말 매너 좋다’라는 말을 듣는답니다.” 체대입시 & 입학사정관전형에 접목한 진학지도 결과 맺어 방과 후 보충수업으로 시작한 배드민턴 반은 2011년 경기도소년체전 준우승과, 2012년 제1회 성남시장기 초중고 학교스포츠클럽 준우승을, 올해는 같은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할 만큼 성장했다. “그 결과가 아이들의 미래에 어떤 도움이 될 수 있을까는 저의 가장 큰 고민이기도합니다. 입학사정관전형 등에서 체육활동은 좋은 스펙이 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고, 이와관련한 개별 멘토링도 하고 있어요.”실제로 박 교사는 3~4등급대의 학생들을 연대, 고대, 이대, 숙대의 스포츠 관련 학과에 많은 제자들을 진학시켰다. 대부분은 좋아하는 스포츠를 통해 성적도 올렸고, 진학과 진로를 찾은 경우다. “열정이 없는 아이들은 없어요. 다만 열정을 쏟을 수 있는 분야가 학생마가 다름에도 불구하고 공부하는 한 가지 길밖에 없다고 하니까 열정이 꺾이는 것 같아요. 체육을 좋아한다면 체육으로 길을 찾아 주는 것이 가장 좋은 교육이라고 생각해요.”그가 늘 입시에 관심을 갖고 연구하는 이유다. 평생 스포츠를 즐 2013-07-15
- 2015년 용인시 고교평준화 도입에 따른 엄마들의 말말말~! shall we talk 용인시 고교평준화 도입이 2015년에 실시되는 것으로 가닥이 모아졌다. 지난 6월, 용인지역 중학교 1~2학년 학생 1652명과 학부모 154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평준화 도입 찬반 설문에서 71%인 2271명이 도입을 찬성했다. 이로써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2015학년도부터 고교평준화를 실시하기 위해 조례 개정 작업을 거친 후 도의회에 개정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앞으로 남은 일정은 내년 1월경 학교 군을 설정해 고시하고 3월엔 평준화에 맞춘 2015학년도 고입전형 기본계획을 공고할 방침이다. 하지만 용인시 3개구(수지ㆍ기흥ㆍ처인구)에 사는 엄마들은 거주지에 따라 평준화 도입에 대한 입장과 의견이 사뭇 다르다. 소위 엄친아를 둔 엄마들과 공부에 적성(?)을 보이지 않는 아이의 엄마들도 입장이 제각각이다. 2015년 용인시 고교평준화 도입에 따른 엄마들의 솔직한 속내를 들어보았다.권미영 리포터 myk31@paran.com * 김진영 (가명ㆍ43ㆍ수지구 상현동ㆍ중2자녀)올해 수지고등학교 1학년 입학생 중 180명이 수지구가 아닌 지역에서 온 학생들이라고 해요. 기흥구나 처인구에서 왔을 수도 있지만 교차지원 되는 타 지역에서 온 학생들도 많다고 알려져 있어요. 도대체 수지구에 사는 중학생 중 수지고등학교에 보낼 아이들이 몇 명이나 될까요. 공부를 조금 못한다고 집 근처에서 학교를 다니지 못하고 먼 곳으로 가거나 수지구에 사는데 기흥구에 있는 학교를 다녀야 하는 게 지금까지의 현실이었어요. 이건 비평준화 지역의 폐해라고 생각해요. 사실 보도만 안됐지 매년 수지구 중학생들의 자살이 심각한 문제였어요. 한 학교에서 2명이 자살한 경우도 있었고요. 조금 심하게 얘기하면 얼마나 더 죽어야 평준화가 되겠느냐는 소리도 나올 정도였죠. 기흥구나 처인구 엄마들은 수지구 엄마들이 평준화를 통해 이익을 얻으려는 목적 아니냐, 기흥구나 처인구 아이들 데려다가 내신 받이로 만들려는 것 아니냐는 등 좋지 않은 시선을 갖고 계시죠. 하지만 현실은 이런 얄팍한 의도와는 달리 심각합니다. 수지구에 공부 잘하는 아이만 있는 게 아니잖아요. 아이들의 너무나 힘든 경쟁체계에서 벗어나 조금은 숨통 트인 환경에서 공부했으면 하는 마음이 더욱 컸어요. 지금이라도 평준화가 도입돼서 조금은 편한 환경에서 아이들이 지낼 수 있으니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특목고에 보낼 아이들은 그쪽으로 방향을 잡고 갈 것이고 나머지 아이들이라도 정상화된 교육 환경에서, 그리고 집 근처에서 학교에 다닐 수 있으니 10년 동안 평준화 도입을 주장해온 수지구 엄마로써는 반갑고 고마운 일입니다. * 김지혜 (41ㆍ기흥구 신갈동ㆍ중2 자녀)지난 1년 동안 기흥구 고교평준화 자문위원으로 활동했어요. 처음엔 평준화가 뭔지도 몰랐고 왜 해야 하는지 관심도 없었는데 활동을 하면서 정말 필요한 일이구나 절감했어요. 물론 저희 아이도 중학교 2학년이라 더욱 현실적인 문제로 다가왔고요. 엄마들이 평준화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없어서 괴담 비슷하게 말들을 만들어 내고 또 이것이 잘못 전달되면서 오해가 많았던 것 같아요. 예전의 뺑뺑이와는 다르거든요. 1차에서 50%는 용인시 전체 고등학교에 지원할 수 있고, 2차는 거주 구역에서 컴퓨터 추첨으로 배정하는 방식이죠. 그런데 전체 평준화 지역의 통계를 보면 본인이 지원한 1지망 학교에 배정될 확률이 80.4%라고 나와 있어요. 용인시의 경우는 2015년 중학교 졸업생과 고등학교 입학생이 동수로 나옵니다. 그러니 1지망에서 원하는 학교에 배정될 확률이 더욱 높고요. 엄마들은 원하는 학교에 가지 못할 거라는 막연한 불안 때문에 걱정하는데 수치로 보면 걱정보다는 안도해야 할 정도예요. 이상한 오해를 호도하고 불안을 전파할 게 아니라 지금부터는 교육의 질과 시설을 좋게 만드는 데 엄마들이 힘을 써야 할 때라고 생각해요. 실제 명문이라 불리는 수지구의 학교들도 시설은 엉망인 곳이 많아요. 급식실도 없어서 아이들이 교실에서 밥을 먹어야 하는 곳도 있고요. 예산이 없어서 지원이 안 된다고 하면 엄마들이 미리 미리 탄원서도 넣고 해서 예산 배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줘야죠. 굳이 입학 설명회에 가지 않더라고 학교 홈페이지만 봐도 이 학교의 중점 교육은 뭔지, 특성화 요소는 뭔지, 잘 알 수 있도록 공지를 요구하는 등 발전적인 노력들을 해야 할 때라고 생각해요. 평준화가 되면 집 가까운 학교에 가는 것만이 아니라 학생이 학교를 선택할 권리를 갖는 거예요. 학교 시설과 교육의 질이 더 올라갈 수 있도록 엄마들이 지켜보고 있다는 걸 알게 해줘야 합니다. * 오은정 (43ㆍ기흥구 보정동ㆍ중1 자녀)저희 아이가 다니는 신촌중학교는 수지구와 기흥구의 경계에 위치하고 있어요. 그래서 집 주소는 수지구인데 학교 주소는 기흥구라 엄마들이 기흥구에 있는 학교에 가야 된다는 불안심리가 있었어요. 다들 기왕이면 수지구에 있는 학교에 보내고 싶어 하니까요. 1차에서 원하는 학교가 안 되면 기흥구에 있는 학교에 보내느니 차라니 분당 쪽으로 이사를 가서 그쪽에서 학교를 다니는 게 낳지 않을까 얘기들이 나올 정도였죠. 분당은 평준화가 자리 잡혀 웬만한 일반학교라도 교육의 질이 괜찮고 대학 입학율도 높게 나오니까요. 이렇게 민감한 지역이다 보니 용인시 장학사님이 나오셔서 평준화 설명회를 해주셨어요. 그러면서 엄마들의 불안이 일시에 해소됐죠. 저희처럼 경계에 있는 학교는 구역 변경이 가능하다고 하셔서요. 내가 원하면 수지구나 기흥구를 선택 할 수 있고, 그러면 원하는 학교로 배정 될 가능성이 높아지니 엄마들이 비로소 안심을 하게 됐죠. 이제는 평준화 도입이 기정사실로 됐으니 공부 잘하는 아이건 못하는 아이건 크게 입장 차이는 없어요. 뭐 특목고에 갈 아이들은 나름대로 준비할 것이고, 일반고에 갈 아이들은 원하는 학교에 지원하면 되니까 동요는 사라지고 오히려 마음이 한결 편해진 것 같아요. * 박경애 (가명ㆍ43ㆍ기흥구 마북동ㆍ중2 자녀)저는 처음부터 평준화 되는 걸 원치 않았어요. 아이가 원하지 않는 학교에 배정될까봐 걱정도 되고요. 저희 아이는 특목고에 가기에는 성적이 조금 애매한 경우라 특목고에 안 되면 나름 공부 잘 하는 학교인 수지고나 보정고 등에 차선책으로 보내면 될 거라 생각했는데 평준화가 되면 이도저도 아니니 생각했던 로드맵과 달라져서요. 평준화가 되는 첫해에 입학을 하게 2013-07-15
- 분당 맛 & 멋 - 건강을 기원하는 중식당 용궁루 건강과 풍요를 위한 맛있는 한 끼 아이들의 여름방학. 한 학기 수고한 아이들과 함께 한 끼쯤은 만족스러운 오찬을 누리고 싶다면 결론은 단연 중국집이다. 아이들의 완소메뉴 자장면과 더불어 탕수육, 크림새우, 깐풍기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튀김 요리도 다양하게 구비되어 입맛에 맞게 골라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불곡산 아래 맑은 공기와 녹음이 우거진 골안사 입구에 위치한 용궁루(구 하인선생)는 분당의 맛 집으로 자리 잡은 중국요리 전문점이다. 크고 작은 가족행사부터 상견례, 기업모임 등 격식을 차려야 하는 만남이 벌어지는 장소이기도 하다. 예로부터 좋은 일은 계속 이어지라고 잔칫날에는 국수를 먹었다. 입구 벽면에 장식된 젓가락으로 잡은 붉은 리본이 인상적이다. 용궁루를 감싸고 있는 140미터의 붉은 리본은 면발을 상징하며 끊어지지 않는 건강과 풍요로운 부를 상징한다고 한다. 용궁루 고객의 행복을 소망하는 마음이 담긴 붉은 면발은 용궁루 전체를 휘휘 감돌며 힘찬 에너지를 현대적인 조형미로 표현하고 있다. 맛에다 가격까지 착한 런치 풀코스그동안 중식요리 코스가격이 부담스러워 자장면에다 탕수육만 줄기차게 먹었다면 용궁루의 런치스페셜 코스를 권한다. 평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3시 사이에 2인 이상 주문이 가능한 런치스페셜 코스는 22000원하던 메뉴를 가격 인하해 19000원에 제공하고 있다. 계절에 따라 약간의 메뉴변동은 있지만 큼지막하고 탱글탱글한 식감이 살아있는 대하샐러드에 비린내 없는 게살스프, 최고급 건해삼이 듬뿍 들어간 유산슬, 바삭하면서도 쫀득한 과일찹쌀탕수육, 매콤한 칠리소새우, 고추잡채와 꽃 빵, 그리고 자장면이나 짬뽕, 기스면 중 선택할 수 있는 식사, 시원하고 달콤한 냉동홍시로 마무리하는 풀코스 요리다. 수다 떨며 리필 해 먹는 심심풀이 볶은 땅콩도 잔재미. 용궁루의 정일곤 부장은 “싱싱하고 좋은 재료로 만든 요리지만 저렴하게 드리니 더 많은 분들이 즐기시길 바란다”며 정중한 인사를 건넨다. 품위 있게 대접받는 특급호텔 급 서비스는 용궁루의 또 다른 매력이다. 맛 또한 자극적이지 않고 재료의 맛이 살아있어 고급스러운 맛을 즐길 수 있다. 향이 강한 양념보다는 좋은 재료로 승부를 본 정통 중식요리이다.아들과 함께 용궁루의 런치스페셜 코스를 먹으러 온 오인숙(구미동)씨는 “다른 중국집보다 맛의 깊이가 있고 재료도 신선하다. 아이까지 세심하게 챙겨주는 서비스에 고마운 마음이 든다. 올 때마다 새로운 방에 들어와 봤는데 방 하나하나에 표정이 있는 것 같다”며 만족스러워 했다. 크고 작은 방이 여러 개라 예약하면 아늑한 룸에서 가족끼리 오붓하게 식사할 수 있다는 것도 이곳의 장점. 불곡산으로 난 창이 있는 자리는 요리와 함께 녹음이 푸르른 풍경도 즐길 수 있다. 테이크아웃부터 단체식사까지 미각 힐링 로비에 있는 캡슐 안에서는 요리사들이 만두를 빚고 있다. 간식거리가 될 만한 수제만두를 포장해 갈 수 있는 코너. 얼리지 않은 생물만두, 찐만두, 군만두 등 다양한 메뉴를 고를 수 있다. 바삭하게 튀긴 군만두 안에는 흔히 먹던 당면과 후추가 가득한 모습이 아닌 다진 고기와 부추가 들어있어 깔끔한 맛을 자랑한다. 입 짧은 유치원 아이도 간식으로 앉은 자리에서 만두 10개를 게 눈 감추듯 먹어치운다. 자극적이지 않아 아이들 입맛에 더 잘 맞는 듯하다.단체모임 최적의 장소라고 자부하는 용궁루는 8 ~ 88명까지 식사할 수 있는 룸이 준비되어 있다. 세미나, 학회, 기업행사 등 중요한 모임에도 프라이버시가 보호되는 좋은 장소이다. 차량 제공도 가능해 회식장소로도 추천할만하다. 돌잔치상이 준비되어 있어 돌잔치나 회갑연 같은 특별한 생일잔치도 가능하다.(문의 031-717-0888 구미동 289-3번지 4층)이지윤 리포터 jyl2011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5
- 분당적성고사준비 최강 ‘분당씨사이트’ 분당적성고사준비 최강 ‘분당씨사이트’ 진학사와 손잡은 분당씨사이트, 더욱 세밀한 진학지도 가능해졌다전공적성전형 평균 40% 합격률, 2014년 50% 합격률에 도전 전공적성전형 2년 연속 40% 합격률의 신화를 자랑하는 분당씨사이트가 국내 최고의 입시분석 전문기관인 진학사와 업무제휴를 체결함으로써 진학지도에 날개를 달게 됐다. 전공적성과 관련해 이미 구축된 분당씨사이트의 전공적성 관련 데이터도 적지 않지만 모든 입시가 그렇듯이 항상 아쉬움이 남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하지만 올해는 전국 최고 입시전문기업 진학사와의 업무제휴를 통해 10만명 이상의 정보를 확보하게 됨으로써 보다 세밀하고 정확한 진학지도가 가능해졌다. 분당씨사이트가 2014년 입시에서 50%이상의 합격률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다. 진학사도 인정하는 분당씨사이트의 분석력“분당씨사이트의 목표대학 설정 시스템은 진학사의 수시합격 예측 프로그램에 탑재하게 되었어요. 이는 분당씨사이트의 분석력을 그 만큼 신뢰하고 인정한다는 의미입니다. 작년에 적성을 처음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동기부여 및 학생의 객관적인 상황을 분석하기 위해 실시했던 목표대학 설정 시스템도 이번에 진학사와 공동으로 확대 발전시켰습니다.” 전공적성 분야의 최고 전문가인 분당씨사이트 강경원 대표의 설명이다. 학원의 입장에서는 진학지도 노하우를 공개하는 것이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하지만 좀 더 많은 학생들이 현재 자신의 객관적인 위치를 파악하고 입시전략을 세우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진학사와 공동으로 개발에 참여하였다고 강 대표는 강조한다.지난 6월 15일 단국대 혜당관 학생극장에서 열린 2014 전공적성 설명회에는 약 400이 넘는 학생과 학부모가 참석해 대성황을 이루었다. 분당씨사이트에 대한 신뢰와 전공적성 전형에 대한 높은 관심이 반영된 결과다. “최근에 전공적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역 내에 많은 수시 및 적성 관련 학원과 입시업체가 생겨나고 있어요. 하지만 입시는 자녀의 인생이 걸린 만큼 관련분야의 가장 확실한 전문가를 만나야 합니다. 특히 중위권에 대한 입시정보가 현저히 부족하기 때문에 학생과 학부모님들은 실질적인 입시정보에 늘 목마를 수밖에 없어요. 이러한 요구를 잘 알기에 적성학원 최초로 대학강당에서의 대규모의 설명회를 열었던 것입니다.” 지역에 자리매김한 학원으로서의 책임감과 전국구 도약의 꿈분당씨사이트는 올해 분당 수내동에 씨사이트 적성연구소를 유치했다. 분당 학생들과 더욱 가까워지기 위해서다. 이는 지역에서 자리매김한 학원으로서의 책임감이기도 하고 또한 대치 광진 등 교육특구에서 쇄도하는 강좌 개설 요청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포석이기도 하다고 강 대표는 설명한다.“작년에 죽전과 영통에 직영학원 2곳을 운영했어요. 그러나 시즌 프로그램인 적성 강좌의 특성상 1년을 유지하는 직영학원은 비합리적이라 판단했고, 대신에 씨사이트 적성연구소를 수내로 유치하게 된 것입니다. 지역에 명망있는 학원에서 강좌를 개설하는 것으로 전략을 수정한 것이죠.”매년 선발인원이 확대되고 선발유형도 다양해지고 있는 전공적성전형. 3~5등급대 학생들에게 인서울 및 수도권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기회로 여겨지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하지만 이 학생들을 준비부터 입시컨설팅까지 제대로 지도할 수 있는 정통한 전문가는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전공적성이 일반화되기 훨씬 이전부터 이 전형를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보급해 온 분당씨사이트가 단연 주목받는 이유다. 거의 모든 강좌 마감사례, 오로지 합격률로 보답할 것적성은 학생들의 노력을 전제로 스킬뿐만 아니라 문제를 해석하는 능력을 길러주는 강의, 열정 있고 전문화된 강사, 급변하는 경향에 바로 대응 할 수 있는 교재, 정보, 분석, 경향 예측 등 다양한 요소들이 어우러져 합격이 좌우되는 시험이다. 그러한 모든 부분 하나 하나를 놓치지 않으려는 분당 씨사이트의 노력이 올해도 나타나고 있다.“분당은 특히 전국에서 전공적성이 가장 치열한 각축장입니다. 전국의 내로라하는 적성 팀은 전부 분당으로 몰려들어 왔으니까요. 그런데 분당씨사이트가 개설한 강좌만이 유일하게 마감됐고, 추가 개설 반마저도 이미 마감이 되었습니다. 정말 지역의 많은 학부모님과 학생들의 기대에 대한 엄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분당씨사이트가 학원 광고사상 처음으로 마감사례 광고를 낼 수 있었던 것도 그 덕분이다. 학생들의 성원과 기대가 높은 만큼 책임감을 느끼고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매 순간 스스로 각오를 다지게 된다는 강 대표다. “단국대 입시설명회에 보내주신 성원과 마감된 강좌들을 보면서, 그러한 학부모님들의 성원과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 저희는 더욱 연구하고 분석하고 수업에 집중 할 것입니다. 그래서 올해도 오로지 합격률로 말하도록 하겠습니다.”문의 : 031-712-8978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5
- 분당아틀리에 카페 ''아이인(I.in)'' 예술과 차, 그리고 따뜻함이 공존하는 곳 분당의 판교도서관 앞 아트로드에 자리 잡은 아틀리에 카페 ‘아이인’. 전시돼 있는 다양한 그림들과 주얼리들이 커피 향과 너무도 잘 어우러져 있는 공간이다. ''I.in''이라는 카페이름은 어린 아이의 아이와 사람 인(人)이 결합된 것으로 젊은 친구들만을 위한 공간이 아니라 아이들을 포함한 모든 연령층의 사람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을 꿈꾸는 김선경 대표의 마음이 나타나 있다. 열 명이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인 좌식테이블은 가족, 스터디그룹, 그리고 주부들의 모임장소로도 인기가 많다. 또한 연세가 많으신 분들이나 아이들과 함께 오는 젊은 주부들에게 독립된 공간을 제공한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아마추어 작가들의 작품 몇 개 전시하고 갤러리 카페라고 하는 곳들도 있어요. 아이인은 현재 활동하는 작가들의 작품들을 전시, 판매하는 곳이에요”라는 김선경 대표. 이러한 신념으로 작품선별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는 그녀 곁에는 서양화가로 활동 중인 어머니가 함께 전시와 운영을 돕고 있다.작품들과 함께 한쪽 면에 자리 잡은 주얼리들 또한 작가의 작품이다. 다양한 원석들을 이용한 액세서리들은 지하 공방에서 작가가 직접 만든 개성 있는 작품들로 성인용부터 베이비 주얼리와 청소년들의 취향을 고려한 주얼리들이 3만 원 대부터 전시, 판매되고 있다. 이것저것 작품들을 살펴보다 보면 시간가는 줄 모른다. ‘아이인’ 메뉴의 특징은 홈 메이드라는 점. 내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만든 메뉴들은 평범해 보이지만 특별한 맛을 느낄 수 있다. 특히, 팬케이크는 시판 가루를 사용하지 않고 달걀흰자만을 사용해 구워내는 것으로 일반 팬케이크와는 달리 두툼하며 김 대표가 어릴 적 어머님이 해주시던 것이다. 팥빙수 또한 100% 밀크얼음을 사용하며 직접 집에서 삶은 국산 팥을 사용해 만들고 있으며 피넛버터를 이용한 고소한 피넛 샤벳, 애플망고로 만든 망고 샤벳은 ‘아이인’에서만 맛볼 수 있는 메뉴이다.언젠가는 어머니가 소속된 그룹들의 기획전시를 꿈꾸며 진정한 갤러리 카페를 만들고자하는 김 대표. 그녀의 사람을 생각하는 마음이 느껴지는 따뜻한 공간이다.이용시간: am 11:00 ~ pm 6:00위치: 분당구 판교동 614-3문의: 031-8016-8083이경화리포터 22khlee@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