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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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과 함께한 시간은 제 인생의 축복이었어요!” 2017년 1월, 안양시립도서관은 ‘2016책 읽는 가족’으로 총 18가족을 선정해 인증서를 전달했다. ‘책 읽는 가족’은 가족 독서 문화 증진과 도서관 활성화를 목적으로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진행하는 독서 운동 캠페인이다. 안양시 석수도서관 김종혁 담당은 “어린이 도서는 물론 성인 도서까지 활발하게 이용한 가정 중에서 도서관 문화 프로그램 참여도도 높은 가족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담당은 “도서관을 다니면서 유대감이 깊어지고 대화가 늘었다는 가족이 많다”며 “앞으로도 책을 통해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고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내일신문에서는 ‘2016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된 서윤지, 윤채 자매와 엄마 하민혜씨를 만나 보았다.제2의 집 도서관, 책의 즐거움을 만나다지난 토요일, 안양 어린이 도서관 동화 나라에서는 ‘택배 왔어요’라는 책을 보며 숨은그림찾기가 한창인 하민혜씨 가족을 만날 수 있었다.“엄마, 여기?”, “거기보다 위에 있어”, “엄마, 알려 주지 마, 꼭 내가 찾을 거야~” 귀여움이 ‘뚝뚝’ 떨어지는 은방울 같은 목소리의 주인공은 하 씨의 둘째인 6살 윤채이다. “나도 찾아볼래.” 엄마와 동생의 책 읽기가 즐거워 보였는지 따로 조용히 책을 읽던 첫째인 9살 윤지도 어느새 동생 옆으로 다가간다. 머리띠가 흘러내리는 것도 모른 채 이야기에 집중한 윤채 옆에 의젓한 윤지까지 합세하니 화려한 색감의 동화책보다 어린 자매의 눈동자가 더 초롱초롱 반짝인다. 엄마가 조용히 읽어주는 동화책 한 권에 한없이 진지해졌다가 숨은 그림을 찾는 순간 환호성을 지르는 자매의 모습이 순간, 도서관을 행복으로 물들인다.하 씨 가족이 도서관을 자주 찾기 시작한 것은 약 3년 전이었다. 때마침 육아 휴직을 시작했던 하 씨에게 남편은 “잠시 주어진 황금 같은 시간에 가장 좋아하는 일을 하라”고 권했다고 한다. 남편의 따뜻한 말 한마디에 하 씨는 “내가 좋아하는 도서관에 가야겠다”고 결심했다. 그리고 그 후 거의 매일 방문했던 도서관은 윤지, 윤채의 제2의 집이 되었다.영화 관람과 독서 미술 프로그램까지, 신나는 도서관지난 3년 동안 엄마인 하 씨는 거의 매일 도서관을 방문했다. 두 아이가 학교와 어린이집에서 배우는 주제에 맞는 책과 좋아하는 책을 도서관에서 빌려주기 위해서였다. 매일 도서관을 방문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하 씨는 “두 아이에게 책을 평생 친구로 만들어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 덕분일까? 아이들은 책 읽기도 글자 쓰기도 책을 통해 자연스레 배웠다고 한다. 지금도 자기 전 아이들에게 책 읽어주는 시간이 가장 소중하다는 하 씨는 “처음엔 막연히 책을 많이 읽어줘야겠다고 생각한 적도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어떤 책을 얼마나 읽어주었느냐가 아닌 책을 매개로 아이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순간이 소중하다”고 말했다.아직 어린 윤지와 윤채가 도서관에서 가장 좋아했던 것은 다양한 참여 수업이었다. 특히 만들고 오리기를 좋아하는 윤지에게 ‘동화 미술’, ‘북아트 수업’ 등은 책과 자연스레 친해지는 좋은 기회였다. 하 씨는 “작은 아이는 업고 큰 아이 손을 잡고 도서관을 찾아가는 시간은 육체적으로는 피곤했지만, 아이가 행복해해서 보람 있었다”라고 말했다. 어린 자매는 “‘도서관 영화관에서 영화를 관람했던 것’과 ‘도서관 놀이터에서 놀기’를 즐거운 추억으로 꼽았다.성인 프로그램도 알차, 수필 수업을 통해 수필가로 등단하 씨는 성인 프로그램도 적극적으로 이용했다. 하 씨는 “어떻게 책을 선정하고 읽어줄 것인지 늘 고민스러웠다. 다양한 성인 대상 도서관 프로그램에서 궁금한 점을 해결하고 배울 수 있었다”며 “수업도 듣고 아이들 책도 빌려 갈 수 있어 참 유익했다”고 말했다.하 씨는 가장 기억에 남는 수업으로 ‘수필 수업’을 꼽았다. “수필 선생님은 인생의 멘토 같은 분이셨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부터 어떻게 글을 써야 하는지 배우는 과정도 좋았고 글을 쓰면서 선생님께 들은 칭찬 한 마디 한 마디도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 수필 수업을 통해 하 씨는 창작 수필 계간지에 최근 ‘홍시’ ‘산수유꽃’으로 등단할 예정이다. 자기가 좋아했던 책을 통해 아이들과 교류하고 도서관 수필수업을 통해 등단까지 할 수 있었던 하 씨, 이 시간은 하민혜씨 인생의 축복이었다. 2017-02-16
- 소중한 내 아이, 새 학기 어떻게 준비할까 3월이면 새 학년 새 학기가 시작된다. 그중에서도 초등학교 1학년과 중학교 1학년은 달라지는 내용이 많은 만큼 누구보다 준비해야 할 것도, 알아두어야 할 것도 많다. 새 학년 새 학기 무엇을 준비하고 어떤 마음가짐으로 시작하면 좋을지 점검해 봤다.PART1 초등 입학 준비 가이드“생활습관 점검하고 학기초 준비물 미리 준비해 두어야”올해 새로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학생들은 처음 맞는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을까 걱정이 많다. 학교라는 공교육의 울타리에 첫발을 내딛는 우리 아이들이 편안하게 학교생활을 해나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학교의 체계와 규칙, 달라진 생활 방식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학교생활에 적응하기 위해 생활습관부터 점검유치원이나 어린이집 등의 교육 및 양육기관들은 비교적 자유롭게 생활해도 크게 무리가 없는 분위기지만, 학교는 이보다는 엄격한 규칙과 생활방식을 따르도록 하고 있어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아이에게 학교의 규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설명해 주고, 담임교사에게 예의를 지키고 친구들과도 갈등 없이 지낼 것을 조언할 필요가 있다. 수업시간에는 적극적으로 발표하고 자기 자리를 정돈하는 등 바른 생활습관 갖추기도 일러주어야 할 항목. 학교는 정해진 등교시간을 반드시 지켜야 하는 곳이므로 늦게 유치원에 가던 아이라면 지금부터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들여 학교에 지각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요즘 초등학교들은 독서교육을 점점 더 강화하고 있다. 1학년부터 6학년까지 학교 도서관에서 정기적으로 책을 빌려 읽도록 하는 것은 물론 독후감쓰기와 주제 토론 등 책읽기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분위기다. 따라서 1학년 입학 전 스스로 책을 읽는 습관이 잡혀있는지 점검해 보는 것도 좋다. 거기다 책읽기의 필수인 한글을 배우고 가면 도움이 된다. 1학년부터 알림장을 쓰고 받아쓰기도 하기 때문에 한글을 많이 모르는 아이라면 입학 전까지 어느 정도 한글을 익히는 것이 학교 적응에 도움이 된다.새 학년 준비물, 입학 전후로 나눠 준비하면 좋아초등 입학을 준비하면서 대부분은 책가방이나 노트, 실내화, 필기도구 등 학교생활에 필요한 학용품들을 먼저 떠올린다. 입학 전 이들을 미리 다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막상 입학하면 학교에서 요구하는 규격의 학용품이 따로 있어 이에 맞춰 다시 구매하는 일도 생긴다.따라서 모든 학용품을 미리 다 준비하지 말고, 책가방과 신발주머니, 실내화, 필기구 등 입학 첫날부터 필요한 용품들은 미리 준비해 두고, 나머지는 입학식 후 준비해도 크게 늦지 않다.입학식 날에는 학교생활에 필요한 용품들의 목록을 학교가 제공해 준다. 목록에는 비교적 자세하게 필요한 물품에 대한 설명이 나와 있기 때문에 이를 꼼꼼하게 확인한 후 학교에서 요구하는 물품과 학용품들을 준비하면 좋다.또한, 초등 1학년은 책가방부터 교과서, 노트, 필통, 연필이나 사인펜 한 자루까지 자기 물건에 빠짐없이 이름을 써야하기 때문에 ‘네임 스티커’를 미리 준비해 두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직접 만들거나 인터넷 주문도 할 수 있지만, 요즘은 네임 스티커 자동판매기도 시내 문구점 등에 비치돼 있어 보다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다.Tip 안양지역에서 학용품, 참고서 등을 싸게 사려면?새 학기에는 학용품이나 참고서 등을 준비하는 데도 적지 않은 비용이 들게 된다. 이럴 때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할인매장을 이용하면 비용 부담을 어느 정도 줄일 수 있다.우리지역에서는 호계동 1번 국도변에 위치한 만안문구가 대표적인 할인 매장이다. 2층으로 구성된 매장에는 학교생활에 필요한 대부분의 문구류와 학용품들이 다양하게 구비돼 있어 필요한 용품을 한 번에 구매할 수 있다. 가격도 30~50%정도 할인해 판매해 경제적이다.평촌 학원가에도 할인문구점을 만날 수 있다. 많은 학생들이 즐겨 찾는 장소인 만큼 할인문구점도 여러 개 있는데, 가장 규모가 큰 페이펄문구부터, 요꼬마꼬, 알파문구 등이 자리하고 있다. 이들 매장은 20%정도 할인판매하며 물품에 따라 50%까지 할인해 주고 있다.또한 범계 뉴코아아울렛에서는 문구용품 할인행사를 한시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하 2층에 마련된 행사장에서 신학기 문구용품을 최대 40%까지 할인 판매하며 오는 3월 8일까지 진행한다. 페이펄문구와 뉴코아아울렛 문구 행사장에는 네임 스티커 자동판매기도 구비돼 있다.한편, 새 학년 참고서는 교보문고, 영풍문고, 종로문고 등 우리지역 대부분의 서점들에서 10%할인해 판매하고 있다.PART2 중학교 입학 준비 가이드“이제는 어엿한 중학생, 꿈과 끼 찾는 소중한 기회”마냥 귀엽고 어린 아이처럼 보이던 우리아이가 교복을 입고 중학교에 입학하는 시기가 얼마 남지 않았다. 필요한 것도 많고 알아볼 것도 많은 중학교 생활의 시작.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수업시간과 준비물, 복장 등 많은 것들이 달라지기 때문에 당황하지 않고 중학교 1학년 생활을 시작하려면 입학 전에 중학교 생활에 대해 미리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달라진 중학교 생활에 적응하세요부모가 아이의 모든 것을 챙겨주었던 초등학교와 달리 중학교는 부모의 도움 없이 학생 스스로 생활할 수 있어야 한다. 초등학교는 담임교사가 교실에 상주하며 모든 과목을 가르치지만 중학교는 과목마다 담당 교사가 따로 있어 매시간 과목 담당 교사가 들어오기 때문에 모든 과목에 적응하고 집중해야 한다. 특히 초등학교는 담임교사가 알림장을 통해 준비물과 과제를 알려주지만 중학교는 각 과목 담당 교사가 과제나 준비물을 알려주며 담당교사의 특징에 따라 수업방식, 과제내용과 제출시기, 평가 방식도 다르기 때문에 학생 스스로 과제나 준비물을 꼼꼼하게 챙기고 관리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학기 초에는 가정통신문을 많이 나누어주기 때문에 안내문을 꼼꼼하게 확인하고 학교 홈페이지를 자주 확인하는 것도 잊지 말자. 또한 중학교 과정은 1교시 수업시간이 40분에서 45분으로 늘어나고 하루 5~7교시의 수업을 하며 7교시일 경우 종례를 포함해 4시 30분 정도에 하교를 하게 된다. 엄격한 출석관리는 기본, 학교 교칙을 잘 지키세요중학교의 출결사항은 내신 성적에 포함되어 고등학교 입시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하다. 결석을 할 경우 담임교사에게 미리 알리지 않으면 무단결석으로 처리되어 내신 점수가 깎이므로 결석이나 지각을 할 경우 사전에 담임교사에게 알려야 하고 질병일 경우에는 약 봉투나 처방전 등의 증빙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또한 중학교는 초등학교보다 교칙이 엄격하기 때문에 미리 교칙을 살펴보고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다. 초등학교 때는 자유로운 복장이 가능했지만 중학교에서는 교복을 입지 않거나, 진한 화장, 머리 염색 등 교칙에 위반되는 행동을 할 경우에는 벌점을 받게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자유학년제를 잘 활용하세요올해부터 경기도 내 중학교에서 자유학년제가 실시된다. 자유학년제란 중학교 과정 1년 동안 학생들이 시험의 부담에서 벗어나 자신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토론·실습 중심의 학생 참여형 수업과 진로탐색 활동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제도이다. 이 기간에는 국어, 영어, 수학 등 교과 학습시간은 줄이고 진로탐색활동, 직업체험, 동아리 활동 등 체험 중심의 활동 시간이 늘어나게 된다. 중간·기말고사와 같은 지필식 평가를 하지 않기 때문에 1년 동안 여러 가지 탐색 활동에 집중하면서 진로 설계를 통해 자발적 학습의지를 갖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봉사활동, 동아리 활동 적극 참여하세요중학교는 봉사, 동아리 등 비교과 활동이 중요하다. 특히 봉사활동은 점수에 반영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한 학년에 20시간씩 중학교 3년 동안 총 60시간의 봉사활동을 해 2017-02-16
- 3월엔, 어디에서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은 공부하는 학생뿐만 아니라 성인에게도 새로운 무언가에 도전해 보고픈 용기와 실천하고자 하는 의지가 충만해지는 시기이다. 그 도전을 배움에서 시작해 보고 싶은 이들을 위해 3월에 개강하는 봄학기 성인강좌 기관과 프로그램을 정리해 봤다.청소년수련관 성인강좌, 군포시여성회관 문해교육과정 모집 중군포시청소년수련관의 성인강좌는 외국어(영어, 중국어 등), 음악·미술(플롯, 바이올린, 해금, 오카리나, 드럼, 기타, 도자기, 서예, 수채화, 원목 DIY 등), 취업 및 전문자격증(독서, 캘리그라피, 가베, 보드게임, 한국사, 중국어 등)을 배울 수 있는 ‘평생교육’과 필라테스, 요가, 프롭테라피, 발레, 밸리·차밍·재즈·방송 댄스, 배드민턴 등을 배우는 ‘건강체육’으로 구분되며, 각 교육과정은 3개월 단위로 운영된다. 신규회원접수는 2월15일부터 28일까지로 인터넷 또는 방문접수가 가능하다. 그러나 수영과 아쿠아로빅의 수강생 모집은 월단위로 이루어진다. 의왕시청소년수련관의 봄학기 사회교육 및 생활체육 프로그램 인터넷접수는 신규회원은 2월20일부터 22일, 타 지역 회원은 21일부터 22일까지이고, 방문접수는 23일부터 마감 시 까지다. 안양시동안청소년수련관과 만안청소년수련관은 이미 접수가 시작된 상태이다. 언어, 예술, 컴퓨터, 교양, 건강, 요리, 전문심화과정 등으로 분류되는 군포시평생학습원 성인강좌도 현재 접수를 받고 있다.군포시여성회관에서 운영하는 ‘느티나무학교’에서도 수강생을 모집한다. 느티나무학교는 초등학교 학력 취득기회를 놓친 성인들에게 학력 취득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되는 문해교육 프로그램이다. 초등학력 미취득자 중 만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하고, 성별, 연령, 국적에 관계없이 접수가 가능하다. 모집기간은 2월24일까지이며, 군포시여성회관 1층 사무실을 방문해 접수해야 한다. 문의 및 입학상담은 031-390-3080. 백화점 및 대형마트의 문화센터 모집 중우리지역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문화센터 평촌점과 안양점, NC백화점 문화센터 평촌점과 평촌아울렛점, 홈플러스 문화센터 안양점과 평촌점, 이마트 문화센터 과천점, 경향신문 문화센터 산본점 등 백화점 및 대형마트에서 운영하는 문화센터도 현재 봄학기 회원을 모집 중이다.외국어, 인문, 교양, 건강, 댄스, 취미, 공예, 요리 등 다양한 강좌가 개설되기에 타 문화센터와 중복된 강좌가 발생하는 현상은 어쩌면 당연한 결과인 셈이다. 하지만 잘 찾아보면 타 문화센터에서 쉽게 만나볼 수 없는 이색강좌들도 존재한다. 롯데백화점 안양점의 웨딩드레스 만들기, 과일 플레이팅, 에그 아트, 카약, 윈드서핑, 패들보드(SUP)와 평촌점의 스페인 플라멩코, NC백화점 평촌점의 가야금, 캐리커처, 하와이 훌라댄스와 평촌아울렛점의 주산 암산 지도자 등이다. 명리학, 관상학, 타로카드는 롯데백화점 안양점과 홈플러스 평촌점에서, 보타니컬 아트는 NC백화점 평촌아울렛점과 이마트 과천점에서 접수를 받고 있다.언제 어느 곳에서나 OK, 온라인 평생교육서비스 ‘지식’별도의 기간이나 장소, 시간 등에 구애 받지 않고 공부하고 싶다면, 원하는 강좌가 있는 곳을 찾아 헤매는 과정이 내키지 않는다면, 경기도에서 운영하는 ‘무료 온라인 평생교육 포털’, 경기도 지식캠퍼스 ‘지식(GSEEK)’을 방문해 보자. 언어, 자격증, 취업/창업, 컴퓨터(IT), 직무역량, 은퇴설계, 취미생활, 생활정보, 인문교양, 가정생활, 자녀교육, 시민참여, 다문화, 청소년 등의 카테고리로 분류되는 ‘학습’ 메뉴 내에는 회화/청취, 문법에서부터 공인중개사, 직업상담사, 행정사, 사회복지사, 청소년상담사, 드로잉, 가죽공예에 이르는 다양한 학습강좌가 마련돼 있다. 신규강좌가 순차적으로 계속 생성돼 올해 350개의 새로운 강좌가 마련될 예정이므로, 선택할 수 있는 강의의 종류와 수가 그 만큼 폭 넓은 편이다. 지식 웹사이트(www.gseek.kr) 회원가입 후 이용이 가능하다. 2017-02-16
- 두툼한 숙성고기를 숯불에 구워먹는 맛, 먹다보면 엄지가 척! 안양 인덕원 먹자골목 안에 위치한 ‘돈장군주먹고기’는 두툼하게 통으로 썬 고기를 3일간 숙성시킨 후 이를 숯불에 구워 먹도록 한 고기집이다. 두툼하게 썰어 육즙이 새나갈 틈을 주지 않고, 고기가 가장 맛있어 지는 시간동안 숙성한 탓에 구운 고기를 입에 물었을 때 느껴지는 맛과 질감이 깊고 남다르다. 거기다 비싸더라도 신선하고 질 좋은 고기만을 골라 손님상에 내기 때문에 고기 맛이 살아있는 것도 장점. 이런 이유로 맛을 보고 반한 손님들이 단골을 자처하며 다시 찾는 경우가 많아 오픈한지 몇 달 만에 입소문을 타며 이 지역 맛집으로 등극했다. 주 메뉴는 통삼겹살과 통주먹목살, 통항정살, 돼지왕갈비 등이며, 통항정살과 통가브리살을 제외한 모든 돼지고기는 국내산만 고집해 쓴다. 좋은 고기를 제공하고도 가격은 통삼겹살 1인분 200g 기준 12000원 정도로 저렴한 편. 거기다 고기 굽는 불판도 일반고기 집 대비 세배 정도 두꺼운 것을 사용해 고기 굽는 최적의 온도를 유지해 맛을 배가시키도록 했다.좋은 재료는 고기에만 그치지 않는다. 고기에 뿌려진 소금도 미네랄이 풍부한 간수 뺀 소금만을 골라 쓰고, 상추와 깻잎 같은 쌈 채소와 청양고추, 대파, 쌀 등은 주인장의 부모님이 직접 농사지으신 고창에서 대부분 공수해 쓴다. ‘가게에서 파는 음식을 내 가족이 함께 먹는다’는 주인장의 자부심은 재료부터 양념, 밑반찬이나 소스까지 모두 정직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된다고. 또한 호텔과 고급음식점 등에서 이태리 요리사로 20년간 활동했던 주인장이 직접 고기를 양념하고 소스나 음식 등을 만들기 때문에 맛본 사람들은 맛의 차이를 느끼게 된다.셀프 바에서 필요한 채소나 소스는 마음껏 가져다 먹을 수 있고, 비싸서 먹기 힘든 계란찜도 고기 주문 시 기본반찬으로 제공한다. 2017-02-16
- 수리논술 준비로 대입 합격의 반전을 노려라! 지난해 치러진 2017학년도 수능시험에서 수학문제가 어려웠다고 말하는 수험생들이 많았다. 그러나 내신이나 수능 점수가 다소 낮더라도 전략을 잘 세운다면 대입에서 반전의 기회도 노릴 수 있다. 바로 수리논술 준비이다. 수리논술 시험이 처음 도입되던 시점부터 대치동 여상진수리논술연구소 등에서 수리논술을 강의해왔고, 현재 자유자재학원 평촌, 중계 캠퍼스 등에서 수리논술을 지도하고 있는 박순규 팀장에게 수리논술을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지 들어봤다.수리논술과 수능수학은 별개의 과목이 아니다“학생들이 수리논술과 수능수학을 별개의 과목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논술과 수능 두 가지를 준비하려니 부담이 된다는 말도 한다. 하지만 수능 고난이도 문제는 수리논술과 맞닿아 있다. 예전에는 최상위권 학생들이 주로 수리논술을 준비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상위권뿐만 아니라 중위권, 하위권 학생들도 수리논술을 공부하면 논술시험 대비는 물론 수능 수학점수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제대로 된 수리논술 수업은 바로 탄탄한 수학 실력의 밑바탕이 되기 때문이다.”박 팀장은 수리논술과 수능수학은 둘 다 고등학교 수학 교과 내의 동일한 원리와 개념을 토대로 출제되는 시험이라고 설명했다. 단지 수능수학은 5지선다형 또는 단답형으로 결과 중심적으로 학생의 수학적 능력을 평가하는 것이고, 수리논술은 서술형으로 과정 중심적으로 학생의 수학적 표현능력을 평가하는 것이다. 때문에 수리논술에서는 개념의 정확한 이해와 논리적 의사소통 능력, 추론능력이 요구되며 이것은 결국 수학을 올바르게 공부하는 방법과 통한다. 따라서 수리논술과 수능수학 중 어느 하나를 선택하여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병행하여 준비하면서 시너지를 얻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수리논술 어떻게 준비하면 되나박 팀장은 수능 5등급 이상이라면 수리논술을 준비하라고 조언했다. 그 이유는 수리논술 시험을 실시하는 대학이 점점 늘어난다는 것이다. 상위권은 물론 중위권 대학들도 수리논술 전형을 실시하고 있다.“논술전형에서는 내신 점수가 높지 않아도 얼마든지 합격할 수 있다. 자신이 원하는 대학에 비해 내신 점수가 낮다면 수리논술과 수능을 같이 준비하면서 합격의 가능성을 넓혀나가는 것이 좋다. 시험은 모든 학생에게 어렵다. 논술이 수능보다 유리한건 수능은 최소한 2년 이상 공부해서 자신의 실력을 가진 상태이지만 논술실력은 대부분의 학생이 거의 바닥인 상태라는 것이다. 1등급도 5등급도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제대로 한다면 남보다 앞서갈 수 있는 확률이 높다.”상위권 학생의 경우 의예과나 상위권 학과는 합격 점수가 높게 형성되므로 작은 점수 차이로 당락이 결정될 수 있다. 따라서 문제 풀이과정에서 중요한 조건을 빠트리지 않고 답안을 작성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중위권의 경우는 기본적인 사고능력이 당락을 가르는 경우가 많다. 논술시험의 출제자는 문제의 해결방법을 꼭꼭 숨겨두지 않는다. 제시문과 논제 속에 문제 해결의 실마리가 그대로 드러나 있는 경우가 많다. 문제지 안에 주어진 정보를 종합적으로 사고하여 문제에서 요구하는 최종 결론까지 논리적으로 연결해나가는 과정을 연습해야한다. 또한 수학적귀납법 등 자주 사용되는 논증 방법들은 확실히 익혀두자. 하위권은 고난이도의 문제를 잘 풀어내는 능력보다 기본적인 문제를 놓치지 않고 완벽하게 푸는 연습이 필요하다. 교과서에 나온 기본 개념의 증명 또한 종종 그대로 출제되므로 스스로 증명해보는 연습이 필요하다.“이과 학생들은 고2 겨울방학 즈음 수리논술을 시작하는 것이 좋고, 단기간에 한꺼번에 몰아서 하는 것보다 일주일에 5시간 정도 일정시간을 투자해 1년 정도 꾸준히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또 지원하는 대학별로 논술준비를 다르게 할 필요도 없다. 과거에는 대학별로 문제 유형이 다소 차이를 보였지만 최근에는 교과서 내에서 출제되는 경향이 보이면서 대학별로 출제 유형의 차이가 크지 않다.”2018학년도 수리논술 전형 어떻게 달라지나2018학년도 수리논술 전형을 살펴보면 전년에 비해 큰 변화는 없다. 다만 논술전형 모집 정원이 1741명 줄었으나 고려대의 작년 논술전형 선발인원 1040명을 빼면 논술 선발 비중이 눈에 띠게 변했다고 보기는 힘들다. 실제 2018학년도 수도권 주요 30개 대학의 논술 전형 선발인원은 모집정원의 16.7%에 이른다. 또한 덕성여대와 한국산업기술대가 새롭게 수리논술 전형을 실시하기로 했으며 인하대, 가톨릭대 등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대학이 조금 더 늘어났다. 이 밖에 올해는 연세대가 수리논술 시험 일정을 수능 이후로 조정해 지원자들에게는 전략의 차이가 생길 수 있다. 2017-02-08
- 어려워진 운전면허 합격 노하우 지난해 12월 말부터 운전면허 시험이 어려워졌다. 2011년 6월 면허시험 간소화 이후 교통사고 위험성이 커졌다는 지적을 받자 제도를 개선한 것이다. 어려워진 만큼 불합격 사례도 증가했다. 안양자동차운전전문학원 허복현 검정원은 “운전면허 시험이 어려워진 이후 장내기능시험에서 불합격하는 사례가 많아졌다”며 “합격자들의 경우 어려운 시험을 통과하는 만큼 운전에 자신감이 생기고 도로에서의 위험도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어려워진 운전면허시험,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지 안양자동차운전전문학원 허복현 검정원의 도움말로 자세히 알아보았다. 면허취득절차 필기시험 문제은행 문항수 늘고 교육시간 줄어운전면허시험의 첫 단계는 학과시험이다. 면허 종류별로 1종 대형과 보통은 70점 이상, 2종 보통, 소형, 원동기 장치자전거는 60점 이상이면 합격이다. 학과시험의 문제들은 총 40문제로 문제은행에서 선별하여 출제된다. 기존 문제은행의 문항수는 730문항에서 1000문항으로 공부해야 하는 문항수가 늘었다.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보복운전과 이륜차의 인도주행 금지 등의 안전 운전을 위한 강화 법령과 관련한 문항, 안전운전에 필요한 지식 습득을 위한 법규 준수 등 운전자의 의식 강화를 위한 문제들이 추가됐다. 학과 교육시간은 기존 5시간에서 3시간으로 줄었다. 허 검정원은 “공부시간이 줄어들고 공부해야 하는 문항수는 늘어난 반면 공부시간이 줄어든 만큼 개별적으로 공부 시간을 늘려 꼼꼼하게 공부하는 것이 좋다”며 “학과시험을 가볍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운전을 하는데 꼭 필요한 내용인 만큼 합격을 목표로 공부하기보다는 자신의 안전을 위해 공부한다는 생각으로 공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운전면허시험에서 가장 큰 변화는 무엇보다 장내기능시험의 평가 항목이 확대되었다는 점이다.장내기능시험은 도로에서 직접 운전을 해보기 전 도로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놓은 시험장에서 기본적인 조작법과 교통법규 준수 등의 사항들을 평가받는 시험이다. 기존 장내기능시험은 50m의 직선거리를 운행하면서 장치를 제대로 조작하고 차로를 완벽하게 준수했는지를 확인했다. 이는 아주 기본적인 내용으로 2시간의 의무교육 이후 유튜브 등의 동영상 강의 등으로 연습하면 굳이 기능시험을 위해 운전면허학원이 등록하지 않아도 합격할 수 있었다.하지만 앞으로는 학원에 등록하지 않으면 시험을 통과하기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변경된 장내기능시험은 경사로와 직각주차코스(T자 코스) 등 평가항목과 실격 사유 항목이 늘어났기 때문. 평가항목은 기존장치조작과 차로준수는 물론 경사로, 좌·우회전, 전진(가속), 신호교차로, 직각주차를 추가하여 총 7개 항목을 평가한다. 전체 주행거리도 기존 50m에서 300m 이상으로 늘어났고 30초 이내에 출발을 하지 않는 경우 등 실격 사유도 늘어났다. 허 검정원은 “평가항목이 늘어나면서 의무교육시간이 기존 2시간에서 4시간으로 늘어났지만 일명 T자 코스로 불리는 직각주차구간에서 실격하는 사례가 많다”며 “T자 코스는 방향전환보다는 주차능력을 검증하는데 초점이 맞추어져 과거 직각코스시험이 있을 때보다도 폭이 50cm가 줄어든 3m로 빠져나오기가 어려워져 실전 연습을 많이 하여 몸에 익히지 않고는 합격하기가 어렵다”고 말했다.직각주차구간은 2분 내에 주차를 해야 하고 후진으로 진입해서 확인선 접촉 후 주차브레이크를 1초 이상 채웠다가 풀고 다시 입구로 나오면 된다. 검지선에 접촉하거나 1초 이상 주차브레이크를 실행하지 않을 경우, 2분이 초과될 경우 무려 10점의 감점이 있으니 주의해야 된다.장내기능시험은 컴퓨터 채점기에 의한 감점방식으로 채점하며 1종대형 및 1·2종 보통은 80점 이상, 2종소형과 원동기는 90점 이상이 합격기준이다. 도로주행시험, 4개 중 1개 코스 추첨 통해 선택… 신호 시 주행 방법 정확하게 알아 두어야한편 도로주행 시험은 기존 87개의 평가항목에서 59개로 줄어들었다. 도로주행시험은 실제 도로에서 자동차를 운전하면서 평가를 받는 시험인데 도로주행시험에 합격하면 정식 자동차 운전면허증을 발급받게 된다.장내기능시험을 합격하게 되면 연습면허증이 발급되고 연습운전면허 유효기간(발급일로부터 1년) 이내 도로주행시험에 합격해야 한다. 연습운전면허 유효기간이 지났을 경우 도로주행접수가 불가능하며 학과시험, 기능시험에 재 응시해야 한다. 도로주행시험은 70점 이상시 합격이며 불합격자는 불합격일로부터 3일 경과 후에 재 응시가 가능하다.허 검정원은 “도로주행에서 가장 많이 하는 실수가 길을 몰라서 길을 잘못 들어서는 경우”라며 “내비게이션 음성 길 안내로 시험코스를 암기할 필요가 없을 것 같지만 응시생의 경우 내비게이션 음성이 나옴에도 불구하고 당황하여 실수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코스를 정확하게 알아두는 것은 합격을 위해 꼭 필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시험코스는 총 연장거리 5km 이상인 4개 코스 중 추첨을 통해 1개 코스를 선택하게 되기 때문에 4개 코스를 모두 완벽하게 알아두어야 한다.허 검정원은 “이들 시험 코스에는 반드시 각각 1회의 우회전과 좌회전, 유턴이 있고 5회의 신호등을 거치게 되어 있다”며 “신호등을 보고 지키는 것은 기본이고 긴급자동차 양보, 어린이 보호구역, 지정속도 위반 등 안전운전에 필요한 57개 항목을 습득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우회전의 경우 기존 운전자들도 모르고 있는 사항이 많다”며 “우회전시 정면 신호등이 빨간색일 경우 정지선 정지, 기타 신호일 경우 우회전하여야 하며 우회전 후 횡단보도에서는 보행자가 있는지를 확인한 후 보행자가 없을 때에만 주행할 수 있다는 것을 반드시 명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도움말 및 사진제공 안양자동차운전전문학원 2017-02-08
- 반려동물 건강검진 꼭 필요할까 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반려동물 인구는 2012년부터 이미 1000만 시대를 넘어섰다. 가족의 일원으로 여기고 평생을 함께한다는 의미로 애완동물에서 이젠 반려동물이라는 말을 쓰고 단순히 아끼며 가까이 두는 것에 그치지 않고, 가족처럼 온갖 정성을 쏟는 모습은 더 이상 낯선 풍경이 아니다. 먹는 것, 입는 것, 용품 등에 대한 고급화를 추구하면서 반려동물의 건강에 이상이 생겼을 때 찾아가는 동물병원에 대한 관심 또한 높다. 대형견, 고양이, 특수동물 전문 의료시스템 갖춰안양 평촌역 사거리에 위치한 넬 동물의료센터.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반려동물 관련 커뮤니티 카페에서 이곳을 추천하는 회원들의 반응이 뜨겁다. 추천 이유는 바로 2, 3차 종합병원 출신의 전문 수의사들이 24시간 운영하는 전문화된 의료시스템과 동물별, 질환별로 세분화된 진료를 한다는 것. 거기다 정직하고 친절하며 넓고 깨끗한 공간에 일반 진료실과 고양이 진료실을 구분해놓았고, 진료실은 물론 미용실과 호텔도 외부에서 볼 수 있도록 투명한 유리로 창을 만들었다.“다른 곳과 차별화되는 동물병원으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지역주민들에게 고품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문을 열었습니다. 의료적 투명성과 정직함을 담아내기 위해 인테리어나 공간배치 등 모든 면에서 세심하게 배려했고, 고양이 진료를 위한 Cat-Friendly 공간이 따로 구분되어 있어요. 고양이 특유의 스트레스를 감안해 진료실이나 입원 공간도 전용공간을 따로 만들었습니다.”임덕호 원장은 “넬 동물의료센터의 캐치프레이즈는 24시간 잘 듣는 동물병원”이라며 “반려동물들의 마음을 잘 듣고, 보호자들의 마음까지 헤아려 넬(NEL)이라는 병원 브랜드에 걸맞게 Nurture(당신이 잘 커가는 것을 돕고), Examine(당신이 불편한 곳은 없는지 잘 살피며), Listen(당신의 마음을 잘 듣는 동물병원)으로 신뢰와 이미지를 쌓아가겠다”고 설명했다.요즘은 반려동물의 종류도 다양하다. 강아지나 고양이를 비롯해 기니피그, 고슴도치, 거북이, 앵무새, 토끼, 햄스터 등 특수동물을 기르는 경우도 많다.“오늘도 9살 된 고슴도치가 진료를 받았어요. 요즘은 반려동물의 종류가 다양해지면서 특수동물 전문 병원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희 병원은 특수동물의 경우 전문화된 동물별 주치의 시스템을 제공합니다. 대형견의 경우도 소형견과는 다른 종이라 생각해야 합니다. 대형견에서 다발하는 질병은 소형견과는 전혀 다른 경향이 있기 때문인데 충분한 대형견 진료 경험이 있는 수의사에게 진료를 받아야 함은 이런 이유에서죠.” 국내 최대 군견병원 출신 손성지 원장은 “소형견과 다른 대형견의 성향을 고려해 대형견 방에 자기만의 공간을 제공하고 갇혀 있는 걸 싫어하는 경우 오픈 된 공간에서 의료진과 교감할 수 있는 입원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마음을 잘 듣고 잘 치료하는 24시간 동물병원사람과 마찬가지로 동물의 건강도 치료보다 예방이 우선이다. 자신의 상태에 대해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반려동물에게 정기적인 건강검진은 동물의 현재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척도이기도 하다.이종협 원장은“1년에 한 번씩 신체검사를 비롯해 혈액검사, 방사선검사, 초음파검사를 실시하여 건강상태를 체크하는 것이 반려동물의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8살 이후나 중성화를 하지 않은 여아의 경우 6개월마다 하는 것을 권유 합니다.”특히 생식기 질환 등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되는 여아 중성화 수술의 경우 수술 방법에는 많은 차이가 없지만 마취 전 검사는 어떤 것들이 진행되는지, 수술 전 수액 처치와 수술 후 진통관리가 제대로 진행되는지, 마취는 주사 또는 호흡 마취로 진행되는지, 마취 시 엄격하게 멸균된 상태에서 수술이 진행되는지 등을 꼭 체크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넬 동물의료센터에서는 이밖에도 유기동물 후원을 위해 후원 엽서와 에코백 등 PB 상품 수익금을 유기동물을 위해 기부한다.“몇 년 전, 우연히 유기동물보호소에 봉사활동을 나갔다가 허술한 관리와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실정을 보고 병원을 개원하게 되면 작게나마 힘이 되어 주자고 다짐했죠. 동물의 권익도 인간의 권익만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017-02-01
- 겨울철 척추압박골절 주의… “폐경 이후 중년 여성에서 많이 발생” 겨울철에는 낮은 기온과 운동량 부족으로 관절의 유연성이 많이 떨어진다. 특히 나이든 사람이나 폐경 이후 중년 여성의 경우 가벼운 낙상이 척추압박골절 등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주의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2015년 자료에 따르면 2015년 척추압박골절 환자는 25만2588명에 달한다. 이 가운데 60대 이상 여성이 16만2581명으로 전체 환자의 6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안양 김형근예병원 신경외과 김종원 대표원장은 “척추압박골절은 외부의 충격으로 척추 뼈가 납작해지는 것처럼 모양이 변형되는 골절질환”이라며 “특히 중년 여성들은 폐경 후 골밀도가 감소되면서 골다공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고 60대 이상 어르신들의 경우 뼈가 약하기 때문에 작은 넘어짐에도 척추압박골절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자세 바꿀 때 통증 오면 척추압박골절 의심척추압박골절은 낙상 등으로 많이 발생하지만 졸다가 ‘꾸뻑’ 하거나, 앉았다가 갑자기 일어서며, 가벼운 엉덩방아를 찧은 후 등 일상생활 중에도 종종 일어난다.증상은 골절이 일어난 뼈의 위치에 따라 허리 또는 등이 아프기도 하고 갈비뼈를 타고 옆구리와 배 부위까지 통증이 오기도 한다. 경우에 따라 복통이 동반되기도 한다. 김 원장은 “척추압박골절은 누웠다가 일어나거나 허리를 돌리는 등 자세를 바꿀 때는 통증이 오지만 가만히 누워있으면 통증이 심하지 않기 때문에 환자들이 병원을 방문하지 않고 고통을 참는 경우가 많다”며 “누워있는 생활이 지속되다보면 골절이 더 쉽게 일어나는 악순환이 되풀이 될 수 있어 조기검진을 통해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경미한 척추압박골절은 어느 정도의 기간을 두고 휴식을 취하게 되면 완화되고, 운동치료 및 주사치료를 통해 치료가 가능하다. 연령에 따라 80세 미만의 경우 먼저 허리보조기를 하고 2주 이상 보존적 치료를 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통증이 계속되거나 X-ray 검사 결과 장부 압박이 점점 심해지는 경우 치료를 서두르는 것이 좋다. 만 80세 이상의 경우 건강보험이 적용되고 경미한 척추압박골절이라도 폐 건강 등 다른 부분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지체 없이 시술이 권유된다.척추체성형술, 시술 시간 짧고 회복 빨라척추압박골절의 정도가 심각한 경우에는 척추체성형술을 통해 치료하는 게 가장 효과적이다.척추체성형술은 특수영상장치를 이용하여 부러진 척추뼈를 확인하고 5㎜ 이하로 작게 피부절개를 한 후 주사바늘을 부러진 척추뼈에 넣고 의료용 골 시멘트라는 특수재료를 주입하는 치료방법이다.이렇게 주입된 골 시멘트는 빠르게 척추 뼈 속에서 굳게 된다. 환자에 따라 여러 뼈를 동시에 시행하는 경우도 있으며 시술에 필요한 시간은 뼈 하나에 10여분 정도이다. 척추체성형술은 최소 절개로 흉터가 없고 회복이 빠르기 때문에 하루 이틀 내에 통증이 사라지며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하다. 또한 부분 마취시술로 고령자에게도 부담이 없다.평소 척추압박골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골밀도 검사로 골다공증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평소 허리를 숙이고 장시간 일을 한다거나 무거운 물건을 무리하게 드는 등 척추압박골절을 유발할 수 있는 행동은 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김 원장은 “척추압박골절 시술 환자를 1년간 추적한 결과 다른 부분에서 압박골절이 나타날 위험도가 일반인에 비해 3~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는 고관절골절의 경우 통증이 심하고 치료에 소요되는 시간도 많이 필요한 만큼 평소 골밀도를 자주 체크하여 골다공증을 관리하고 겨울 빙판길 미끄러짐 등 외부충격이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2017-02-01
- 아파트 보다 상가, 평촌학원가 상가투자 매력적 계속되는 경기불황과 불안한 정국에 더욱 꽁꽁 얼어붙은 소비심리, 2017년 새해에 들어서면서 전체적인 부동산 전망이 어둡다. 얼마 전까지 치솟던 전세가와 내릴 줄 모르던 아파트 값이 드디어 하락세로 돌아섰다는 보도가 나오기 시작했다. 때문에 실수요자가 아니라면 아파트에 투자하기보다 월세수익을 보장받을 수 있는 상가로 눈을 돌리고 있다. 상가투자로 안정적 수익을 얻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평촌학원가에서 10년 이상 공인중개사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는 지산공인중개사 우지애 대표에게 조언을 구했다.은행이자 보다 높은 월세수익, 상가투자로 몰린다은행이자가 낮다보니 은행이자로 수익을 얻기보다 새로운 투자방법을 찾게 되고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이 부동산투자다. 이전의 부동산투자가 아파트를 사고팔면서 재산을 불리고 수익을 올리는 것이었다면 요즘은 안정적인 월세수익을 보장 받을 수 있는 상가투자로 눈을 돌리고 있다. 특히, 아파트 시세가 주춤해 지고 장기적인 경기 불황이 예고되면서 아파트 투자는 매력을 잃고 있다. 2017년 벽두부터 서울 강남에서는 아파트시세가 하락세로 돌아섰다는 보도가 잇따르고 금리인상이 예고되면서 하락세를 부추기고 있다. 이런 면에서 월세수익이 보장되는 상가는 매력적인 투자대상이다. 우지애 대표는 “금리가 올라간다고는 해도 월세이율과 비교해 금리가 현저히 낮고, 월세 수익률에 비교할 바가 안된다”며 “안정적인 월세가 보장된다면 대출을 받아 상가를 구입해도 훨씬 많은 수익을 보장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이 상가투자를 어렵게 생각하고, 아파트처럼 익숙한 물건이 아니다 보니 쉽게 접근하지 못하는 것 같다고. 하지만 조금만 눈을 돌리면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평촌학원가 공실 염려 없어 안정적 수익보장문제는 모든 상가가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라는데 있다. 주변을 보면 비어있는 상가도 많고, 하루가 다르게 문을 닫는 곳이 눈에 띈다. 어떻게 하면 공실 염려가 없는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상가에 투자할 수 있을까? 우 대표는 “잘 알지도 못하는 낯 선 곳이나 상가 분양 홍보만을 믿고 섣불리 투자하기 보다는 주변지역에서 본인이 잘 아는 곳에서 물건을 찾고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안양주변지역에서는 평촌학원가가 안정적인 수익이 보장되는 대표적인 곳 중의 하나다”고 말했다. 평촌학원가가 상가투자로 적합한 첫 번째 이유는 공실염려가 없다는 점이다. 평촌학원가는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학원밀집지역으로 지금도 학원을 개설하기 위해서 대기하고 있는 수요가 넘쳐난다고. 때문에 임대가 되지 않아서 걱정할 필요는 없다. 여기에 평촌학원가는 수요가 꾸준하기 때문에 상가권리금을 보장받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우 대표는 “평촌학원가는 꾸준히 상가 시세가 오르고 있고, 앞으로 10년이상은 지속될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지금 투자해도 늦지 않는다”고 덧붙였다.직거래 위험, 공인중개사에게 전문적인 컨설팅 받는게 좋아그렇다면 상가 거래에서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이 있을까? 특히 상가는 매매보다도 임대가 많이 이루어지는 곳으로 임대를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융자가 많은 상가는 피하는 것이 좋다. 이것은 아파트를 거래할 때도 마찬가지다. 여기에 우 대표는 요즘 인터넷 발달로 손쉽게 이루어지는 부동산직거래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우 대표는 “흔히, 직거래를 하면 부동산중개업소에 지불하는 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중개수수료를 줄이려다 더 많은 손해를 보는 경우를 많이 봤다”고 말했다. 특히, 상가를 얻으려는 사람은 공인중개사를 통하지 않고 덜컥 계약을 진행하려다 세부적인 사항이나 가격적인 측면에서 손해를 보는 경우가 많다고. 상가임대를 생각하고 있다면 우 대표의 말을 새겨들을 필요가 있다. 상가에서 나오는 월세수입으로 편안한 노후를 보장받는다면 얼마나 좋을까? 모든 샐러리맨들의 꿈이기도 하다. 그 꿈을 이루고 싶다면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받을 수 있는 주변의 상가를 꼼꼼히 살펴보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은 어떨까? 2017-02-01
- 부모와 자녀 관계 (부모와 자녀, 차이로 인한 관계) 새중앙상담센터 심리상담연구소 행복나무김차미 놀이치료사“무슨 소리예요?” 치료실 밖 어딘가에서 들리는 소리에 아이는 불안한 감정이 깃든 목소리로 물어본다. “음, 나도 직접 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누군가가 의자를 끄는 소리 같은데?” “아~” 안도하며 다시 하던 놀이를 이어간다. 이렇게 자신의 무의식적 반응을 감정을 담아 표현하는 아이들은 놀이치료 후 예후가 좋다. 또 치료사를 믿고 치료사의 설명에 안도감을 갖고 다시 자신의 놀이에 몰입하는 아이라면 더 말할 나위없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아이들은 대부분 자신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잘 표현하지 못한다. 어른들도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지 못하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다.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거나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냈을 경우 자신에게 다시 돌아올 피해를 생각하며 감정을 누르거나 외면하거나 긍정적인 감정만 표현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판단한다. 하지만 감정은 누르거나 외면한다고 해서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쌓여있던 감정을 자신에게 맞는 표현 방법을 찾는다면 긍정적으로 해소할 수 있다. 그러나 그런 방법을 찾아 생활에 적용하기는 쉽지 않다. 그렇게 각각의 감정덩어리를 안은 체 가족과 만난다면 약자인 자녀에게 부정적인 감정을 습관적으로 드러내거나 타인에게 해왔던 것처럼 감정을 누르고 외면하다가 폭발한다. 그런 부모를 만난다면 아이는 어떨까? 부모의 양육태도를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불안해하거나 부모의 지도에 맞게 잘 하려고 노력 하더라도 언제 돌아올지 모를 부모의 부정적인 감정폭발로 잘하려는 노력을 포기해 버리기도 한다. 그리고 늘 마음속에 불안이 존재한다. 불안한 마음은 감각을 예민하게 만든다.아기가 태어나면 오감이 발달하다가 성장하면서 점차 생활에 적절한 수준으로 감각기관이 완성된다. 양육환경이 아이에게 불안한 환경이 되었다면 아이는 보통사람의 감각수준보다 더 예민하게 완성된다. 치료실에서 “이거 여기 있었는데?” 매의 눈을 가진 아이, “무슨 소리 들려요.” 문 2개 사이 건너편에 있는 소리에 반응하는 아이, “모래 때문에...” 예민한 촉각으로 만지기를 거부하는 아이, “무슨 향이죠?” 후각이 발달해 영향을 받는 아이를 볼 수 있다. 부모는 아이들의 지나친 감각과민증으로 양육의 불편감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도통 이해할 수 없고 생활에 너무나 불편감이 많다. 반대로 지나치게 감각이 과민한 부모가 평범한 아이를 양육할 때도 조심성이 없는 것 같아 불편감을 느낀다. 감각이 과민하면 정신적 과잉활동을 하게 된다. 생각이 많아지면 행동으로 드러나고 기준에 벗어나면 남다른 차이로 증상이나 진단으로 딱지를 붙이게 된다. 감각이 다르기 때문에 이해하지 못하고 상호작용이 원만하지 못해 붙어진 딱지라면 다시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부모가 자녀와의 관계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려면 자신의 감각예민도를 되돌아보고 자녀의 감각예민도를 점검해보자. 아이들은 치료사가 하는 것처럼 부모에게 자신의 감정, 감각을 수용 받는 것만으로 편안함을 느끼고 일상생활에 지장 없이 성장해 나갈 힘이 생긴다. 그리고 아이들이 자신을 있는 그대로 표현할 수 있도록 지지하자. 2017-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