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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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로마테라피가 만들어 내는 작은 변화, 궁금하시죠? 군포시립노인요양센터에는 어르신들의 일상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해 다양한 개인과 단체의 봉사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그리고 그 가운데는 조금은 특별한 봉사활동도 있다. 바로 김미영, 최연옥, 안형숙 씨가 참여하는 아로마테라피 봉사단이다. 한 달에 두 번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는 이들을 만나기 위해 지난 수요일 이곳을 방문했다. 미소와 손끝에서 느껴지는 반응이 큰 힘이 되죠요양센터의 한 병실. 아로마테라피전문가 김미영 씨가 한 어르신에게 잘 계셨는지 안부를 묻는다. 하지만 어르신은 대답도 없고 표정조차 변함이 없다. 김 씨는 어르신의 손을 물수건으로 닦은 후 아로마오일을 천천히 바른다. 그리고 두 손으로 어르신의 손톱, 손가락, 손바닥을 순서대로 마사지 해준다. 어르신은 여전히 아무 말이 없지만 어느새 김 씨의 손을 살며시 붙잡는다. 김 씨가 반대쪽 손까지 마사지를 마치며 ‘기분 좋으시죠? 다음에 또 올게요’라고 말하자 어르신은 자신의 입 꼬리를 올리며 얼굴 미소에 변화를 준다. 마치 고맙다는 표현을 하려는 것처럼.아로마테라피 봉사자들이 만나는 이들은 대부분 인지기능이 떨어지는 와상어르신이다. 혼자 거동이 불가하기 때문에 1:1로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야 생활이 가능하고, 말을 하거나 표현이 힘든 경우가 많다. 그래서 봉사자들이 계속 말을 건네며 정성스레 마사지 하지만 기분이 어떤지 확인하기가 쉽지 않다. 어려움이 없는지 물어보자 최 씨는 “처음에는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도 모르고 해서 많이 긴장했어요. 그런데 조금씩 이야기하고 인사하고 그러다 보니 편해지더라고요. 그분들이 대화는 어려워도 가끔씩 웃어주시거나 한두 마디씩 해주세요. 그럴 때면 정말 보람을 느끼죠”라고 말했다. 김 씨도 비슷한 답변을 한다. “보기에는 의사표현이 잘 안되지만 그래도 스킨십을 통해 느껴지는 미묘한 차이가 존재해요. 예를 들어 처음에는 긴장감이 느껴지다 점점 풀리면서 몸을 맡기는 것 처럼요.”봉사자 모두 각자의 생활과 역할이 있지만 약속한 봉사를 우선순위에 두고 있다. 김 씨는 “남는 시간에 봉사해야지 했다면 지금처럼 할 수 없었을 것 같아요. 저희는 봉사를 위해서 수업이며 모든 걸 맞추고 있는데 그래서 정기적인 봉사가 가능한 것 같아요. 사실 저희도 나태해질 때가 있어요. 그런데 오기 전에 힘들다고 했다가 와서 봉사하고 나면 마음이 달라져요. 앞으로 더 잘하자고 파이팅을 외치기도 하고요”라고 말했다.신뢰와 협력으로 와상어르신 프로그램 진행 중아로마테라피 봉사는 김 씨의 적극적인 행보로부터 시작되었다. 국제아로마테라피임상연구센터에 소속되어 타 지역 봉사에 참여했던 김 씨는 자신이 살고 있는 군포지역에서 같은 활동을 이어가면 좋겠다는 바램을 갖고 있었고, 이러한 뜻을 요양센터에 전달했다. 마침 군포시립노인요양센터 김동선 원장도 와상환자를 위한 프로그램에 대해 고민하고 있던 차였기에 일은 빠르게 진행됐다. 국제아로마테라피임상연구센터와 군포시립노인요양센터가 업무협약을 맺었고 현재 김 씨를 주축으로 아로마테라피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다. 요양센터에서는 아로마테라피에 필요한 재료비를 직접 부담해 해당 봉사가 장기적으로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김 씨는 “아무래도 어르신들에게 스킨십이 부족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이런 기회를 통해 신체적 접촉도 늘릴 수 있고 아로마오일의 좋은 기능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와상어르신들은 끊임없이 자극을 드려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해드릴 수 있는 프로그램이 거의 없다. 특히 아로마테라피처럼 전문인력을 활용한 프로그램은 인력수급 등에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기관에서 적용하기가 쉽지가 않은 편”이라고 설명하며 “아로마테라피 봉사단처럼 지식과 능력을 갖춘 전문가들이 아무런 조건 없이 현장에서 애써주고 계셔서 기관에서 부담감을 해소하며 와상어르신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다. 기관과의 약속을 정확하게 지켜주고, 어르신을 위한 프로그램에도 최선을 다해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말했다. 2016-11-17
- 두부와 신선한 채소로 만든 ‘건강밥상’에, 늦가을 정취까지 가득 백운호수 주변에 위치한 두부요리 전문점 ‘자연콩’에 늦가을 기운이 가득하다. 마당 옆으로는 갈대가 숲을 이뤄 장관을 연출하고, ‘자연콩’을 감싸고 있는 모락산과 바라산, 백운산, 청계산 등은 울긋불긋 물들어 가을 색을 자랑한다. 거기다, 직접 만든 손두부와 신선한 채소로 차린 자연밥상은 건강은 물론 입맛까지 잡아주어 가을 풍경을 더 즐겁게 해준다.건강하고 맛있는 음식과 함께 눈이 시리도록 아름다운 만추의 풍경 즐기러 백운호수 ‘자연콩’으로 가을 나들이 떠나보자. 건강한 재료를 아끼지 않은 두부버섯전골과 보쌈, 가을 몸보신에 제격두부요리 전문점 자연콩은 건강한 자연밥상을 손님상에 올리기 위해 재료부터 맛까지 꼼꼼하게 챙기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집 요리의 주재료인 두부는 경북 상주가 고향인 우명희 사장이 자신의 고향과 문경, 영주 등에서 공수해온 국내산 콩을 사용해 매일 아침 직접 만든다. 게다가 음식이나 밑반찬에 들어가는 채소 중 상당수는 마당 옆에 마련된 텃밭에서 기른 신선한 것들을 사용한다. 좋은 재료에 주인장의 요리 실력까지 더해져 이집 음식은 하나같이 맛있다. 최근 들어 날씨가 쌀쌀해지자, 뜨끈한 국물 맛이 일품인 이 집의 ‘두부버섯전골’ 생각이 더욱 간절해진다. 특히 두부버섯전골과 두부보쌈이 함께 나오는 ‘세트 메뉴’는 경제적인 가격에 두 가지 요리를 모두 즐길 수 있어 일석이조.자연콩의 대표메뉴이기도 한 ‘세트 메뉴’는 성인 서너 명이 충분히 먹을 수 있는 넉넉한 양을 자랑한다. 두부버섯전골은 담백하게 맛을 낸 육수에 고춧가루와 비법 양념을 넣어 칼칼함을 더하고, 두부와 신선한 채소, 거기다 표고, 느타리, 새송이, 팽이버섯 등 다양한 종류의 버섯을 올려 시원하면서도 깊은 맛을 냈다. 보글보글 끓여 국물부터 한입 뜨면 ‘우와’ 하는 감탄사가 절로 나오며 잃었던 입맛까지 잡아준다. 또한 두부보쌈은 부드럽고 고소한 돼지고기의 식감과 생두부가 어울려 그 맛이 일품이다. 특히 고기가 식지 않도록 옹기에 물을 담고 찜기를 올려 그 위에 고기를 담아낸 것이 특징. 옹기 아래에 불을 가해 물을 끓이고 이때 나오는 수증기로 계속 고기를 데우기 때문에 마지막 고기 한 점까지 따뜻하고 부드럽게 즐길 수 있다.우명희 사장은 “버섯은 대표적인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으로 식이섬유, 비타민, 철, 아연 등 무기질이 풍부하고, 혈관 청소와 혈행 개선, 면역 기능을 높이는 효능이 있다”며 “건강식품인 버섯과 두부를 즐겨 먹는다면 환절기 몸보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 집에서는 두부로 만든 다양한 요리의 ‘정식 메뉴’도 만날 수 있다. 1인분에 2만원인 ‘자연애정식’의 경우, 순두부 에피타이저를 시작으로 두부카나페, 녹두전, 새우구이, 연어말이, 두부보쌈, 샐러드, 콩고기 등이 밥과 함께 한상 가득 차려진다. 좀 더 간단하게 즐기고 싶다면 1인분에 1만4000원인 ‘자연콩정식’도 괜찮다. 텃밭에서 직접 기른 채소로 김장부터 요리까지, 아름다운 자연은 덤~이집 주인장인 우명희 사장은 요즘 더욱 바빠졌다. 곧 있을 김장을 대비해 자연콩 앞 텃밭에서 자라는 배추와 무 등을 돌보는 일이 부쩍 늘어났기 때문. 거기다 고향인 경북 상주에 고춧가루를 주문하고 김장에 필요한 다른 재료도 챙겨야 한다.매년 자연콩에서는 텃밭에서 직접 키운 배추와 무, 파 등을 수확해 김장을 한다. 올해는 배추 작황이 좋지 않다던데, 이곳 배추는 유기농이라 벌레가 좀 먹은 것 빼고는 튼실하게 잘 자랐다. 김장의 힘든 과정을 생각하면 찡그릴 법도 하건만, 우 사장은 “건강한 재료로 맛있는 김치를 만들어 손님상에 올릴 생각만 하면 좋아서 절로 웃음이 난다”고 고백했다.이렇게 좋은 재료로 건강한 밥상을 꾸려서일까? 자연콩에는 유독 단골이 많다. 맛과 재료에 반해, 풍경에 반해, 주변은 물론 서울·분당 등 멀리서도 마다않고 찾아오는 것.앞마당에는 벤치와 테이블 등이 놓여있어 식사 후 무료로 제공되는 차 한 잔을 마시며 운치 있는 가을 풍경을 감상하기에도 더없이 좋다. 가족모임이나 회식에도 그만이며, 예약도 가능. 2016-11-10
- 수능수학 1등급, 체계적인 심화학습으로 완성한다 ‘수학=어려운 과목’ 우리의 머릿속에서 쉽게 깨지지 않는 공식이다. 특히 고등학교에 진학하면 이 공식 때문에 고통받는 학생들이 늘어난다. 중학교 때 전교에서 놀던 학생이 좌절을 맛보기도 하고, 고1까지 상위권이었던 학생이 한없이 추락하는 점수에 당황하기도 한다. 그러나 수능등급은 틀린문제 1~2개로 확연하게 갈린다.평촌설연고학원 김동현 원장은 “체계적인 심화학습이 고등수학의 해법이 될 수 있다”며 “예비고1부터 촘촘히 실력을 다지며 훈련해 간다면 수능수학 1등급을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예비고1, 대입수학을 위한 습관을 만들어야중등부때는 소위말해 벼락치기가 가능하다. 문제의 유형이 어느 정도 정형화되어 있다보니, 배운 것을 바로 적용해서 풀어보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고등학교에 진학하면 수학이 달라진다. 풀 수 있을 것 같은데 풀리지 않는 문제가 늘어나고, 풀었던 문제를 다시 풀지 못하는 답답한 상황도 자주 벌어진다. “개념과 원리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에 나타나는 당연한 결과”라고 설명하는 김 원장은 “고등수학은 상당히 체계적이고 양도 많기 때문에 학습한 단원의 개념과 내용이 머릿속에 잘 정리되어 있어야 한다”고 말하며 “고등수학에 적합한 학습습관을 키우고 싶다면 예비고1부터 정리노트를 작성해 볼 것”을 권유했다. 정리노트는 학습한 개념과 공식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 내용을 문제에 어떻게 적용해서 풀었는지 ‘일기’형식으로 작성하는 것이다. 김 원장은 “2시간 공부 후 30분 정도 정리노트를 작성하는 것이 고등수학을 체계적으로 학습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하면서 “정리노트가 힘들다면 복습이라도 빼먹지 말 것”을 당부했다. 수학 심화학습, 예비고1부터 시작해야상위권, 최상위권으로 도약하려는 학생이라면 꼭 풀어야 할 과제가 있다. 바로 수능의 최고난이도 문제. 21, 29, 30번을 정복하는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궁금증이 하나 생긴다. 똑같이 배우고 똑같은 문제를 마주했는데, 왜 어떤 학생은 풀 수 있고 어떤 학생은 풀 수 없는 걸까? 김 원장은 “문제의 의도를 파악하면서 배운 것을 꼼꼼히 적용해 풀어갈 수 있는 실력”이 그 이유라고 설명하며 “수능에서 최고난이도의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복합적인 사고능력을 키워야 하는데, 이러한 능력은 중학교 때처럼 단기적인 학습법으로는 키울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예비고1부터 차근차근 훈련해 나가는 체계적인 심화학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지난 10여년간 평촌학원가에서 설연고학원에 대한 입소문이 자자할 수 있었던 까닭 역시 체계적인 심화학습 때문이다. 그리고 그 원동력으로 김 원장은 설연고학원의 3가지 시스템을 언급했다. 첫번째는 실력파 강사진이다. 전체 강사진이 고1은 물론 고3 이과 수업까지 모두 소화할 수 있다. 한마디로 고등수학 전 과정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다는 것이다. 당연히 학생들에게 정확하게 핵심을 짚어주는 것이 가능하다. 두 번째는 자체제작 교재이다. 단원별로 개념정리와 팁 그리고 수능, 모의평가, 주요 모의고사 등 연관문제들이 1권의 교재로 제작된다. 설연고에서 고1부터 고난이도 문제를 꼼꼼히 다루면서 체계적인 심화학습이 가능한 이유이다. 자체교재는 15년 경력의 김 원장이 자신의 노하우를 전체 강사진과 공유하기 위해 만든 교재로 부원장과 직접 업데이트를 담당한다. 세 번째는 학습성취감을 키워주는 보상제도이다. 강사진이 수업, 과제, 문제풀이 등 학습활동 중 학생들에게 칭찬카드를 부여할 수 있고, 학생들은 연계된 문구점, 매점, 분식점에서 칭찬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내신, 전국 모의고사 등의 성적이 일정기준을 만족시키면 축하금 성격의 장학금도 수여한다.12월 개강하는 설연고학원의 예비고1반은 정원 8명의 소수정예로 운영되며, 주2회 수업, 매주 모의고사 및 분기별 월례고사를 진행한다. 예비고1 테스트 일정은 11월17일~19일, 12월1일~3일이며, 오후 5시와 7시에 실시한다. 2016-11-10
- 대입 성공의 열쇠 국어! 예비중·예비고1이 가장 중요한 시기! 해마다 수능 국어의 난이도가 높아지면서 대학입시에서 국어의 변별력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대입 성공의 열쇠로 떠오르는 국어 성적은 다른 과목과 달리 단시간에 올리기 어렵다. 대학입시에서 많은 성과를 내며 학부모들에게 신뢰를 받고 있는 대시나루 김용환 원장은 “국어를 잘하려면 올바른 독해와 정보가 갖고 있는 뜻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사고능력이 필요하다”며 “사고능력은 단기간에 결과물을 얻을 수 없기 때문에 미리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변별력 높아지는 국어, 예비고1이 중요해“예비고1은 가장 중요한 시기입니다. 중학교 때 국어를 잘했다고 안심하고 고등학교에 진학했다가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등국어는 중등과 달리 내용이 깊어지고 개념어도 다르기 때문에 낯선 텍스트를 이해하고 풀어야하는 과정을 꼭 연습하고 고등학교에 진학해야 어려움을 겪지 않습니다.” 대시나루 김용환 원장의 말이다.대시나루는 예비고1을 위해 11월 19일부터 6주 동안 선행기초반을 진행한다. 원장 직강으로 진행하는 선행기초반은 고등국어에서 꼭 필요한 내용을 다루며 문학, 비문학, 문법의 기초적인 과정과 효율적인 국어 학습법도 지도한다. 이후 1월부터 본격적인 예비고1 수업으로 문법과 현대시를 배우게 된다. 현대시는 배우지 않은 지문에서 문제가 출제되는 경우가 많아 중요하므로 현대시를 감상하고 문제에 적용하는 훈련을 해야 한다. 이어서 고등과정의 전 영역을 1년 단위의 커리큘럼으로 진행한다.또한 ‘분석노트’를 사용해 학생들이 스스로 작품을 독해하고 분석해 표현하며 이것을 선생님이 점검해주는 과정을 통해 스스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매주 진행하는 어휘테스트를 통한 어휘능력배양 및 1달에 1번 모의고사를 통한 학생들의 현재 상태 점검 등 철저하게 관리하며 시험기간에는 학교별로 내신 수업을 진행해 내신 성적으로 고민하는 경우는 없다고.김 원장은 “앞으로 수능국어는 지문의 길이가 길어지기 때문에 속독은 기본이며 빠르게 통독하는 힘이 필요하다”며 “국어를 잘하려면 글을 읽는 규칙과 원칙을 만들고 그에 맞게 생각하면서 독해하는 훈련을 지속적으로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예비중1은 고등 1등급의 밑거름중등부는 대부분의 학원이 논술수업을 많이 하는 반면, 대시나루 중등부는 국어90분, 논술90분 수업을 함께 진행한다. 고등 국어가 어렵기 때문에 중학교부터 문법 등을 꼼꼼하게 다지지 않으면 고등학교에 진학해서 힘들기 때문. 특히 고등부 출신 강사진들의 중등부 수업참여로 고등부와 연계성이 높아 보다 완벽하게 대학입시를 준비할 수 있다.예비중1을 위한 예비중등맛보기 특강은 12월부터 4주 동안 진행한다. 중학교에서 많이 나오는 시, 소설 개념 수업을 진행하며 논증, 비판, 분류, 비교하여 글쓰기 등 분야별로 글쓰는 방법을 지도한다. 이후 1월부터 본격적인 중등과정으로 문학, 비문학, 문법 등을 배우고 또한 철학, 역사, 과학, 환경 등 논술 수업에서 여러 분야의 책을 고루 다루게 된다. 수준 높은 강사진과 노하우가 좋은 입시성과로 이어져김 원장은 “학원의 제일 좋은 시스템은 바로 실력 있는 강사”라며 “학원마다 강사의 수준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에 학부모들은 강사의 수준을 잘 알아보고 학원을 선택해야 후회 없는 겨울방학을 보낼 수 있다”고 말했다.대시나루는 강사들이 꾸준히 공부하고 연구하는 학원이다. 1주일에 한번 세미나를 통해서 모의고사 기출문제를 분석하고 연구하며 강사의 자질을 높이고 매 수업시간을 치밀하게 연구해 준비하기 때문에 수업의 질이 높다. 또한 평촌에서만 10여년 국어학원을 이끌어온 대시나루는 그동안 학생들이 어떤 방향, 어떤 과정을 통해서 성공했고 실패했는지에 대한 많은 데이터를 갖고 있어 이 데이터를 분석한 효율적인 국어 학습 노하우를 갖고 있다. 때문에 학원의 모든 수업은 개별이 아닌 데이터를 분석한 가장 효율적인 시스템으로 통일해 지도한다. 그 결과 해마다 대입에서 좋은 성과를 내며 학생과 학부모들의 믿음과 신뢰를 받고 있으며 성장하고 있다. 2016-11-10
- 고입을 앞 둔 부모님을 위한 제언 잉큐브영어학원김종거 원장 학교 시험, 즉 내신이라고 하는 중간고사와 기말고사가 수능 준비만큼 혹은 그 이상 중요해짐에 따라, 학기 기간 중에는 실력을 쌓을 시간이 적은 것이 현실입니다. 그러다 보니 그 어느 때보다도 방학이 중요해졌습니다. 하지만 여름방학은 3주밖에 되지 않아 방학으로서의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러다 보니 겨울 방학을 어떻게 보내는가가 고등부 전 학년 기간 동안 전진이냐 퇴보냐를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시기가 되었습니다. 중학교 3학년의 12월부터 겨울방학 1~2월. 이 3개월은 고등학교 입학을 앞둔 학생에게는 황금 같은 시기이고, 이 기간을 어떻게 보내는가가 대입진학에 가장 중요한, 경우에 따라서는 인생 역전을 꾀할 수 도 있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자녀에게 맞는 학습 방향과 그에 따른 학원을 찾아주기 위해 함께 고민해야 할 때입니다. 학원 선택 전에, 학부모님은 자녀를 위해 세 가지 정도를 먼저 확인하셔야 합니다. 첫째, 자녀의 중학교 때 학교에서의 성적을 막연히 믿고 판단하는 것은 자녀의 진학을 잘못 설계하는 가장 위험한 일입니다. 중학교 학교 성적은 무시하고, 정확한 레벨테스트를 받아 현재의 위치를 파악하고 상담 받아야 합니다. 둘째, 기본기가 중요합니다. 문법을 활용한 복잡한 문장 구조의 이해와 해석 요령, 그리고 고등 영어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어휘력을 기본부터 다져줄 수 있는 교과과정을 선택하여야 합니다. 셋째, 이 시기에 동기부여는 다른 어느 때보다 더 자녀에게 중요합니다. 동기부여는 말이 아니라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교육 그 자체라고 생각합니다. 몰랐던 것을 이해하게 되고, 그래서 공부에 자신감이 생긴다면, 그 학생은 꿈을 갖게 되고 가치관과 인성까지도 변하는 사례는 정말 많습니다. 수능과 내신만 집중하는 고등부 전문 학원을 찾으십니까? 영어의 기본기를 다지고 싶습니까? 방학 기간 동안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해주고 싶습니까? 2016-11-10
- 내신에 강한 고등학생 만들기 에듀플렉스박흥순 원장학생부종합전형과 학생부교과전형은 전체대학 정원의 78%를 선발할 예정(고2기준)으로, ‘내신을 올리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가 학부모들의 공동된 질문이며 관심사이다. 정답은 ‘출제자 즉 교과 선생님에 집중하라’는 것이다. 내신 시험문제는 학원도 대학도 아닌 담당 교과 선생님이 출제하기 때문이다.① 내신 출제자는 선생님이며, 교재는 교과서고, 부교재는 프린트이다: 많은 학생들이 출제자는 선생님인데, 학원에서 내신특강을 듣고, 학원교재로 숙제를 하며, 전년 기출문제로 시험을 준비하면서, ‘왜 내신이 안 나올까요?’라는 질문을 한다. 시험이 1달 남아 있다면 선생님의 시험범위는 오늘 수업이며, 시험문제는 오늘 수업의 강조부분이다. 매일 수업의 강조사항을 1장으로 정리하며 공부하고, 매 주말 이를 다시 읽어보며 간단히 복습하고, 시험기간 동안 3회독을 하면, 동일 내용을 5번 반복하게 된다. 선생님이 시험에 출제한다는 내용을 5번 반복 학습한다면 누구나 성적이 향상되는 기쁨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매일 수업의 학습정리와 주말 복습이 익숙하지 않은 학생이라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서라도 반드시 내신점수를 확보해야 할 것이다.② 아는 문제만 풀고, 모르는 것은 질문하는 공부로는 더 이상 성적향상이 어렵다: 많은 학생들이 학원에서 많은 문제를 풀고, 숙제로 더 많은 문제를 풀었는데도, 점수가 오르지 않는다는 고민을 한다. 대부분은 아는 문제만 풀고, 모르는 문제는 질문을 하고 설명을 듣는다. 아는 문제는 시험에서 어차피 맞출 문제이다. 문제집에서 틀린 문제가 나오면 ‘드디어 모르는 부분을 발견했다’는 환호성을 지르고 개념을 다시 읽고, 알 때까지 시간을 투자하고, 오답노트에 적어 반복 숙지해야 점수가 향상되는 기쁨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매일 수업의 복습과 함께 모르는 것을 찾아내 학습하는 시간을 확보해야 한다. 이것이 혼자 공부하는 시간만큼 정확히 성적이 향상되는 이유 중 하나이다.결국, 내신에 강한 학생은 내신시험 출제자가 강조한 내용을 잘 정리하여 반복 학습하고, 모르는 문제 중심으로 공부를 하는 학생이다. 하지만 학기 중에는 영수학원에서 문제풀이에 집중하고, 시험기간에 내신특강으로 벼락치기를 반복한다면 내신 중심 전형에서 쉽게 무너지게 된다. 아직 늦지 않았다. 대학은 매학기 점수가 향상되는 발전가능성이 있는 인재를 원하기 때문이다. 교과별 선생님의 수업을 정리하고, 매일 복습하고, 모르는 문제 중심으로 공부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전문가라면 지금 바로 조언을 구해도 좋을 것이다. 2016-11-10
- 우리들의 목소리, 영어로 이야기하다! 영어가 우리 사회에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지 오래이다. 더욱이 입시와 진로를 앞두고 있는 학생들에게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해 영어에 매달리는 시간과 비용은 일반인들의 상상을 뛰어넘는다. 그동안의 주입식 영어 교육은 평생을 공부한 과목임에도 늘 어렵다고 학생들은 하소연한다. 여기 틀에 박힌 공부 방법에서 벗어나 영어로 학교와 친구들의 이야기를 하고 자신들의 생각을 신문에 담아내고 있는 양명고 영자신문 동아리 양명헤럴드가 있다. 그들의 활동이 더욱 특별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아마도 청소년들의 목소리이기 때문이다. 기획부터 편집.디자인까지 우리 손으로양명헤럴드 취재를 위해 학교를 찾았을 때 학생들은 곧 발간될 4호와 관련해 편집회의를 진행하고 있었다. 신문 발간을 위해 기획부터 취재, 기사작성, 편집, 디자인까지 학생들이 모두 참여하기 때문에 늘 회의시간은 진지할 수밖에 없다."동아리를 결성하게 된 건 2013년입니다. 아이들이 무조건 영어 단어를 암기하고 틀에 박힌 문법공부를 하면서 영어에 대한 실증을 느끼는 것을 보고 즐기고 느끼면서 현장교육이 중심이 되자던 생각에서 영자신문동아리를 구성하게 된거죠."박찬일 지도교사는 "동아리 활동이 문제집 풀이의 지문 형식이 아닌 실제 자기 주변의 일을 취재하고 그것을 글로 쓰고 영어로 표현하면서 영어에 대한 친근감은 물론 영어의 네 가지 영역까지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며 "양명헤럴드의 동아리 활동은 영자신문 제작뿐만 아니라 영어교육, 지역사회봉사활동을 비롯해 디자인 및 문화예술 분야 전반에서 활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양명헤럴드는 현재 1학년부터 3학년까지 19명이 활동하고 있다. 취재팀과 컨텐츠팀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취재팀은 학생들의 불만사항에 귀 기울이고 직접 발로 뛰며 취재하는 기자 정신을 모토로 한다. 학교소식을 전담하는 학교소식 알리미부, 학교 외 소식 및 교내 주요 이슈들을 다루는 사회부, 영화 도서 연예소식을 맡고 있는 문화부로 세분화되어 조직되어 있다. 또 컨텐츠 팀은 프로모션 업무를 담당하는 프로모션부, 신문 포스터 등의 각종 디자인 업무를 담당하는 디자인부로 나누어져 있으며 컨텐츠 팀 소속 프로듀서들의 컨텐츠 관련 노하우를 통하여 보다 참신하고 감각적이며 수준 높은 컨텐츠 제작을 목표로 한다.양명헤럴드의 제작과정은 기획회의를 통해 기사 주제를 선정하고 지면 분배를 한 후 각 부서별 업무 분배를 하게 된다. 기사작성 과정은 취재기획안 작성, 취재활동, 기사 작성이며 디자인 과정은 스케치, 포토샵 작업, 최종 수정 작업 등이다. 영자신문 통해 학교 알리고 봉사까지 이어지는 착한활동양명헤럴드가 특별한 이유는 단순히 동아리활동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봉사활동까지 이어지기 때문이다. 신성중학교 교육복지부와 협약을 통해 진행되는 재능기부 프로그램 FUN ENGLISH CAMP는 학교 수업 외에 영어학습의 기회가 적은 저소득층 아이들이 직접 만지고 체험하는 즐거운 영어라는 슬로건으로 기획되었다. 초. 중학생을 대상으로 문제집과 교과서에 한정되지 않는 활동에 기반을 둔 프로그램으로 영어에 대한 부담감을 낮추고, 영어를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양명헤럴드 동아리회원들이 함께 한다."모든 학습에서의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말하기, 듣기, 쓰기, 읽기 이 네 가지 방법이 동시에 이루어졌을 때라고 합니다. 대부분의 학교와 학원에서 듣기와 쓰기 위주의 영어수업이 보편화되었을 뿐 영어를 체험할 수 있는 참신한 프로그램은 매우 부족한 실정인데요. FUN ENGLISH CAMP는 양명헤럴드 동아리 회원들이 참여하는 봉사활동 프로그램으로 2015년 7월, 2016년 1월, 8월 3차례에 걸쳐 봉사활동이 이루어졌습니다."양명헤럴드는 봉사활동 이외에도 학교에서 매년 11월에 개최되는 양명 동아리발표회에 참여해 공개기획회의 영어스피드 퀴즈, 영어퍼즐대회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고 2013, 2014년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좋은 성과를 이루었다. 또 교내 영어 라디오 방송 F FNL(Friday Noon Live)영어 라디오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이밖에 교내 외국어 경연대회 행사 주관, 교내 영어 연극제 주관 등을 비롯해 남양주시 덕소고 영자신문부와 시흥 신천고 영자신문부를 방문해 영자신문 제작 관련 노하우 등을 상호 교류하고 있다.인터뷰-기장 이동진(3학년)양명헤럴드는 남들과 다른 우리만의 효율적인 방식으로 활동하는 동아리입니다. 우리가 잘 할 수 있는 방식으로 우리들의 이야기를 전달하고 건전한 학교생활을 추구하죠. 그동안 취재한 내용 가운데 동문인 배우 정웅인 선배님과의 인터뷰 그리고 수능만점자로 서울대에 입학한 선배님과 서울대 캠퍼스에서 인터뷰한 내용 등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우리 동아리의 방향은 단기적으로는 11월에 발간되는 제4호 영자신문 발간에 주력하고, 교내 동아리발표회에 참가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 내년 1월 봉사활동을 앞두고 있고요. 장기적인 목표는 안양시 관내 고교의 영자신문동아리와의 교류를 통해 연합 포럼을 결성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싶습니다. 인터뷰-회원 박정환(1학년)저희 동아리는 다른 동아리와 달리 경쟁률이 높은 동아리로 매년 3월 신입부원 모집을 위해 2학년 선배님들이 신입생을 상대로 헤럴드 오디션을 개최합니다. 저는 안양평촌마을신문기자단에서 초등학교 때부터 기자활동을 해왔고, 고교에 입학한 후 영자신문 동아리에 관심 또한 많아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선배님과 선생님께 기획부터 인터뷰, 기사 작성, 편집디자인까지 배울 수 있어서 좋았고, 영자신문 기자활동은 영어 실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 사회적 이슈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고 진로와도 연계해 활동할 수 있어서 양명헤럴드는 저에게 무척 의미 있는 동아리 활동입니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 2016-11-10
- 모두가 함께 한 ‘동요콘서트’ 현장! 추억과 동심이 가득~ 올해로 개교 4년째를 맞은 의왕 내동초등학교에서 지난주 뜻깊은 행사가 열려 훈훈함을 자아냈다.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함께 참여한 ‘동요 부르기’ 행사가 그것으로, 동요전문가의 지휘 아래 동요를 부르며 그 의미와 가치를 느끼고 배워본 것.동요보다는 대중가요에 익숙한 요즘 아이들에게 동심을 되찾아주고, 정서적 안정감을 갖도록 하기 위해 펼쳐진 행사에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 교사들은 ‘즐겁고 감동적인 시간이었다’는 고백을 쏟아냈다. 작은 콘서트를 연상시켰던 이 날의 뜻깊은 시간을 소개해본다.좌)단상에서 동요 부르기를 지도하는 김치경 강사우)노을을 작곡한 ‘최현규 작곡가’와 함께 한 모습 오빠생각, 가을밤, 반달에서부터 노을, 모래성 등 주옥같은 동요들 함께 불러지난 1일 오전, 의왕 내동초등학교 강당 안이 떠들썩했다. 동요 부르기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이 학교 4~6학년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이 모여 시작 전부터 들뜬 모습을 보였던 것.이날 강사로 나선 한국서정작곡가협회 사무총장이자 동요전문가인 김치경씨는 청아한 목소리로 우리나라 동요에 대한 의미와 가치를 설명한 뒤 함께 동요를 부르자며 지휘를 시작했다.“뜸북뜸북 뜸북새 논에서 울고, 뻐꾹뻐꾹 뻐꾹새 숲에서 울제~”“지금 부른 이 동요는 ‘오빠생각’이라는 동요예요. 1920년대에 우리나라가 일본의 지배를 받던 시절에 만들어진 동요지요. 암울한 시대상을 닮아 동요도 좀 슬픈 경향이 있어요.” 동요의 명곡으로 불리는 ‘오빠생각’을 함께 부른 뒤, 김치경 강사의 설명이 이어진다. 아이들은 ‘오빠생각’이라는 동요가 1920년대에 만들어져 지금까지 불리고 있다는 설명에 어리둥절해 하면서도 호기심 가득한 모습이었다.이날 열린 ‘동요 부르기’ 행사는 내동초 권봉룡 교장이 대중가요에만 익숙해진 어린 학생들에게 동심을 일깨워주고 동요의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해 주고자 하는 의도에서 기획했다고.이를 위해 동요전문가인 김치경씨를 강사로 초청했다. 김치경 강사는 우리나라 가곡과 동요 보급에 앞장서고 있는 한국서정작곡가협회 사무총장으로, 공공기관과 학교 등지를 다니며 동요나 가곡 부르기를 진행하고 있는 이 분야 최고의 전문가다. 콘서트 참여와 동요CD도 다수 발매한 그녀는 이날 학생들과 함께 오빠생각, 고향땅, 노을, 겨울나무, 모래성 등 우리나라 대표 동요 10여곡을 함께 부르며 동요의 가치를 전달하는데 힘을 쏟았다.특히, 행사 중간 ‘노을’이라는 동요를 함께 부르면서는 노을의 작곡가인 최현규씨를 무대로 초대해 행사의 열기를 더했다. 이날 부른 동요 중 아이들이 가장 많이 따라 부르고 좋아했던 동요가 노을이었던 만큼, 최현규 작곡가가 무대에 오르자 학생들의 환호도 절정에 달했다.최현규 작곡가는 “우리나라 시골집의 아름다운 풍경을 그린 ‘노을’을 지금까지도 많이 사랑해 주어 무척 반갑고 감사하다”며 “노을이라는 동요를 계속 기억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현규 작곡가를 반긴 것은 학생들뿐이 아니다. 4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 김명진씨는 “제가 어릴 때 즐겨 부르던 노을을 다시 부른 것도 기쁜데, 이 곡의 작곡가를 직접 만나게 되니 반갑고 가슴이 벅차다”라며 “아이들과 함께 동요를 부르며 옛 추억은 물론 따뜻했던 어린 시절로 되돌아가는 것 같아 마음이 힐링되는 감동을 느꼈다”고 고백했다.한편, 동요 부르기는 학생 일부가 무대로 나와 부르고 싶은 동요를 직접 불러보고, 전체가 함께 윤극영 선생의 ‘반달’을 부르는 것으로 마무리됐다.내동초 6학년 양지민군은 “동요가 이렇게 좋을 줄 몰랐다. 부르면서 마음이 따뜻해졌다. 다음에도 또 이런 행사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미니인터뷰> 의왕 내동초등학교 권봉룡 교장Q. 동요 부르기 행사를 계획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즘 아이들은 컴퓨터 게임이나 대중가요가 더 익숙한 세대로 풍부한 감수성과 상상력을 제공하는 동요를 접할 기회가 많지 않다. 따뜻한 가사 말과 아름다운 멜로디를 가진 동요를 자주 접한다면 정서적 안정과 감수성, 순수한 동심이 크게 자랄 것으로 판단돼 김치경 강사를 어렵게 모시고 행사를 가지게 됐다. 부모님이 함께 해 행사의 의미도 더 커진 것 같다.Q. 동요 부르기와 관련한 계획이 있다면?공간 때문에 이번에는 고학년들만 동요 부르기를 했다. 차후 일정을 잡아 1~3학년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참여하는 동요 부르기 행사를 다시 열 예정이다. 내년에는 운동장에서 전교생과 학부모님, 교사들이 참여해 축제처럼 동요 부르기 행사를 진행해 보고 싶다. 2016-10-09
- 연극으로 소통하고 힐링해요 매주 금요일, 평촌아트홀 지하 연습실에서는 주부 십여 명이 연극연습에 한창이다. 오는 12월에 있을 정기공연 연습을 하고 있는 극단 ‘엄반(엄마들의 유쾌한 반란)’의 단원들. 극단 엄반은 지난 2012년 안양문화예술재단의 ‘엄마들의 유쾌한 반란’ 프로젝트의 1, 2기생들이 모여 만든 극단으로 2012년부터 매년 정기공연을 이어오고 있다. 12월 정기공연을 앞두고 연습에 한창인 극단 ‘엄반’ 단원들을 만났다.문화커뮤니티로 시작, 극단으로 독립평촌아트홀 지하2층 연습실, 연출가의 지시에 따라 무대 위에서 대사를 하며 연습에 열중하고 있는 극단 ‘엄반’ 단원들. 벌써 5번째 정기공연을 준비하는 엄반은 이제는 제법 이름이 알려진 주부 극단이다. 엄반 단원들은 2012년 3월 처음 ‘엄마들의 유쾌한 반란’ 프로젝트로 처음 출발할 때만 해도 연극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하는 주부들이었다. 연기부터 무대 연출 조명 등 처음부터 하나씩 배우고 익히며 2012년 첫 공연 ‘집에는 좋은 일 있을 겁니다’를 시작으로 2013년 ‘지금 여기서 행복한 여행’, 2014년 ‘아름다운 사인’, 2015년 ‘아카시아 꽃잎은 떨어지고’까지 쉼 없이 달려왔다. 엄반은 정기공연 뿐 아니라 안양시 아줌마축제 공연 퍼포먼스, 거리로 나온 예술 퍼포먼스 등에 참여하는 등 안양시 대표 주부극단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2013년에는 그동안의 활동을 기록한 ‘엄마들의 유쾌한 반란’ 책을 출판하기도 하였다. 특히 올해는 안양예술재단과 독립하여 독자적으로 안양시 예술단체지원금을 따내며 연습실 대여부터 연출가 섭외까지 모든 일을 단원들이 자체적으로 해결하며 정기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정기공연은 창작극이었던 기존 공연과 다르게 1930년대를 배경으로 한 브라이언 프리엘의 ‘루나사에서 춤을’이라는 정통희곡작품으로 연출가 정성훈의 도움을 받아 준비하고 있다. 엄반 대표 추성화(48) 씨는 “어느새 5년이라는 세월이 흘러 5번째 정기공연을 앞두고 있다니 감회가 새롭다”며 “좀 더 완성되고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단원들 모두 가족 같아, 연극으로 치유엄반 단원들은 지난 5년 동안 매년 겨울 방학을 제외하면 매주 한번은 꼬박 만나 강의를 듣고 공부하고 연습하고, 12월에는 정기공연을 올렸다. 그러다 보니 이제는 서로에 대해 너무 잘 알고 이해하게 되었다는 엄반 단원들. 서로에게 가족 같은 존재가 되었다고. 대표 추 씨는 “5년을 같이하다보니 이제는 서로 모르는 것이 없을 정도다”며 “단원들끼리 힘든 일이 있을 때 서로 위로해주고 언제든지 받아줄 수 있는 고마운 존재가 되었다”고 말했다. 학부모 모임이나 다른 친구들 모임에서 하지 못하는 이야기들도 엄반 단원들 끼리는 숨김없이 이야기 할 수 있을 만큼 가장 편한 존재가 되었다고 말하는 추 씨. 엄반 단원들의 끈끈함이 느껴진다.총무 전명주 씨는 “배역 선정을 할 때면 알게 모르게 갈등도 있고 긴장감도 느껴질 때도 있지만 오디션을 통해 배역을 선정하고 서로 잘 할 수 있는 부분에 집중하기 때문에 문제는 없다”며 “서로 도와가면서 하나의 연극을 완성해가는 과정 자체가 소중하다”고 말했다. 전연우 씨도 “배역을 맡고, 대본을 외우면서 자기 배역에 대해 알아가고 끝임 없는 연습과 팀워크를 통해 더 나은 결과물이 나올 수 있는 것 같다”며 “하면 할수록 연기가 어렵고, 어려운 만큼 더 빠져들게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지금 활동하고 있는 엄반 단원은 16명. 2012년 처음 시작할 때보다는 줄었지만 지금 활동하고 있는 단원들은 가사일과 병행하면서도 연극이 좋아 활동을 지속하고 있는 열정이 가득한 주부들이다. 사실 가사일을 병행하며 매주 시간을 내기란 쉽지 않다. 공연을 앞두고는 두세 달 전부터 정기 연습이외에도 따로 만나서 연습을 해야 하고, 공연준비를 위해 그 외에도 해야 할 것 들이 많다. 이 모든 것이 연극에 대한 열정이 없이는 불가능하다. 이제는 당당히 극단 엄반의 단원으로서 ,주부라 불리기보다 연극배우 또는 극단 단원이라고 불리는 것이 맞지 않을까.연극제 참여, 10주년 기념 공연 하고파이제는 5년차 제법 극단의 모습을 갖춘 극단 엄반의 앞으로의 행보가 궁금해진다. 대표 추 씨는 “주부들이라 많은 시간을 할애하기가 쉽지는 않지만 기회가 된다면 연극제에도 참여해 보고 싶기도 하고, 대학로에서 공연도 해보는 것이 꿈이다”며 “매년 하는 정기공연을 꾸준히 하다보면 10주년에는 기념 공연을 멋지게 할 수 있지 않을까요.”라고 말하며 웃는다. 또한 연극으로 주부들과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서 기여하고 싶다는 극단 엄반 단원들의 모습에 열정이 느껴진다.극단 엄반의 2016 정기공연 ‘루사나에서 춤을(연출 정성훈)’은 12월 6일과 7일 저녁 7시 30분안양아트센터 수리홀에서 진행된다. 전석무료. 2016-11-09
- 경기권 외고 8개교 입시 시작 상급학교 진학을 앞둔 중학생을 둔 학부모들에게 11월은 바쁘다. 자녀가 진학할 고등학교를 알아보고 결정할 시기가 다가왔기 때문이다. 고등학교는 진학은 물론 사회진출을 위한 마지막 과정이다. 따라서 집에서 가까운 학교를 지망했던 것에서 벗어나, 자녀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학교 환경을 알아보고 선택할수록 유리하다. 안양 중학생들의 고교 선택을 돕기 위해 외고와 일반고 등 안양권 고교 선택에 관해 2회에 걸쳐 소개한다. 지난 22일 오전 10시 안양외국어고등학교에서 2017학년도 신입생 입학 설명회가 열렸다. 안양외고에 관심 있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모인 이날 설명회에는 총 1000여명이 참석해 외고 입시에 관한 식지 않은 안양 지역 시민들의 관심을 읽을 수 있었다.이날 설명회가 시작되기 한 시간 전부터 설명회 장소인 안양외고 운석관으로 통하는 복도는 학생과 학부모들로 북적였다. 안양외고 60여개 동아리 중 30여개 팀이 아침 일찍 동아리 홍보를 위해 모였고, 영어과·일본어과·중국어과 등 학생들도 부스를 만들어 학과 홍보에 나섰다. 설명회 1부는 안양외고 동아리 챔버오케스트라 등 학생들이 진행하는 공연 시간으로 구성되었고 2부는 입시 관련 궁금증을 풀어주는 시간으로 진행됐다.토요일 열린 이번 안양 외고 설명회에는 특히 학생과 아버지들의 참여가 눈에 띄게 많았다. 설명회에 참석한 이진규(45 안양시 호계동)씨는 “아이가 초등학교 저학년 때부터 외고를 목표로 준비해 왔다. 그런데 입시 제도가 변하면서 내신이 중요해져 외고를 보내도 좋을지 고민이 됐는데 오늘 설명회를 참석하고 내신 고민 없이 지원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꼭 합격해서 아이가 좋은 선생님과 친구들을 만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딸과 함께 설명회에 참석한 정연숙(42 비산동)씨는 “아이의 중학교 2학년 1학기 성적이 좋지 않아서 걱정이다. 그런데 자기소개서와 면접 준비로 충분히 희망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합격해서 아이가 기뻐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1단계 영어성적과 출결, 2단계 1단계 성적과 면접으로 최종 선발 외고 원서접수 기간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경기지역 외고는 총 8개교에서 1750명을 모집하며 11월 10일부터 15일까지 원서접수 기간을 갖는다. 외고 모집은 학과별로 선발해 학교별로 영어과, 중국어과, 일본어과 등에 지원한다. 지역 제한에 따라 경기 지역 중학생은 경기 지역 외고에 지원해야 한다. 단, 외국어고가 없는 시도의 경우는 다른 지역 외고 지원이 가능하다.외고는 자기주도학습전형으로 실시되며 전형 방법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1단계는 영어내신(160점)과 출결 성적으로 모집인원의 1.5~2배수를 선발한 다음 2단계에서 면접(40점)을 실시하고 1단계 성적과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1단계 영어 내신 반영 방법은 전년도와 동일하다. 2학년은 절대평가 방식의 성취평가제, 3학년은 상대평가 방식의 석차 9등급제로 실시된다.안양외고 함광식 입학홍보부장은 “영어 한 과목만을 반영하기 때문에 1단계를 통과한 학생들 간 성적 편차는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실제 당락은 면접에서 갈릴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면접은 학생이 제출한 서류를 검토해 개별질문으로 이뤄진다”며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개별질문을 추출해 답변을 정리하면서 대비하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자기소개서 작성과 면접 대비외고의 자기소개서 작성 분량은 띄어쓰기를 제외한 1500자 이내로 자기주도 학습능력, 지원동기, 진학 후 학습 및 활동 계획, 졸업 후 진로계획, 인성 관련 활동 경험 등을 서술하도록 돼 있다.자기소개서 작성시에는 진로희망과 관련된 심화학습 또는 탐구활동과 관련된 문항은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지원자의 재능과 우수성을 입증해야 한다. 다만 자기소개서에 영어·한국어·한자 등 각종 인증시험 점수, 교내·외 각종대회 입상실적, 영재교육원 교육 및 수료 여부, 자격증 취득 사항, 친인척 포함 부모의 구체적인 직장명이나 직위, 소득수준, 고비용 취미활동, 학교에서 주관하지 않은 모둠 및 프로젝트 활동 등을 기재하거나 자기소개서에 기재하여서는 안되는 배제사항을 간접적, 우회적 진술 시 항목 배점의 10% 이상 감점 처리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일반적으로 면접문항은 제출된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제시되는 경우가 많다. 자신이 제출한 서류를 기반으로 학생별 개별면접 문항을 선별하여 3명의 면접관이 평가하는 면접은 충분히 서류상의 점수를 뒤집을 수 있는 기회다. 다만 경기권 외고 중 과천외고와 성남외고, 안양외고는 공통 문항을 출제한다. 최근에는 인성, 커뮤니케이션 능력, 논리력 등 다각적인 평가가 가능한 면접을 진행하는 학교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자신이 지원하는 학교가 어떤 방식의 면접을 진행하는지 출제경향 등을 참고해 예상 질문을 만들어 대비해 두는 것이 좋다.미니 인터뷰_ 함광식 안양외고 입학홍보부장자기소개서의 평가 기준은 학업역량… 학습 방법 아닌 과정 중심으로 작성해야“외고 입시를 앞두고 요즘 학부모님들의 전화를 많이 받습니다. 가장 많은 받는 질문이 내신에 관한 내용인데 안양외고 기준, 서울의 주요 대학에 합격하는 학생들의 내신 통계를 보면 서울대·연대·고대 3.5 내외, 서강대·성대 5등급 내외, 다른 주요 대학은 6등급 이내의 학생들이 합격하고 있습니다. 외고에서 내신이 불리하다고 입시에서도 불리하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다음은 자기소개서를 어떻게 써야 할지에 대한 질문인데요. 자기소개서 항목 중 지원동기, 학습계획, 진로계획은 사실상 변별력을 주기 어렵습니다. 학습과정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데 학습과정을 쓸 때에는 방법이 아닌 내용에 중심을 두고 작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중학교 3년 동안 가장 공들여 공부한 부분이 어떤 부분이며, 왜 열심히 했는지, 공부하면서 배우고 느낀 점이 무엇인지를 설득력 있게 표현해야 합니다.2단계 면접은 말하기 능력을 평가하는 것이 아닙니다. 생각하는 능력을 보고자 하는 것이기 때문에 말을 유창하게 하지 못해도 논리적으로 말하는 학생들이 점수를 얻습니다. 질문에는 결론이 있고 그 결론에 대한 근거가 설득력이 있어야 합니다. 자기소개서를 토대로 예상 문제를 가능한 많이 만들어 연습하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참고로 안양외고의 면접 문항은 자기소개서에서만 출제됩니다.” ▶ 자기소개서로 2단계 면접 예상 문제 만들기꿈 관련광고기획자가 꿈이다 → 광고의 순기능과 역기능아나운서가 꿈이다→ 학교 방송반에서 아나운서가 아닌 프로듀서의 역할을 부여한다면선생님이 되고 싶다→ 수업을 잘 하는 선생님과 인품이 훌륭한 선생님 활동 관련매일 세계문학과 한국 문학 전집을 읽었다 → 작품 속 인물 중 본인과 가장 닮은 인물은매일 일정시간 예습과 복습을 했다→ 예습과 복습 중에 학습에 더 효율적인 것은평소 환경 보호를 열심히 실천했다 → 친환경 제품 개발과 자원의 재활용 중 환경적으로 더 가치 있는 것은 가치 관련나와 다름이 친구가 되는데 방해가 되지 않는다 → 친구가 되는데 방해가 되는 요소가 있다면 무엇인가상생의 철학을 가진 경영컨설턴트가 되고 싶다 → 자기 기업의 이익을 극대화하고 싶다는 CEO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은◆ 안양권 외고 입학전형 일시경기외고= 정원 내 200명을 선발한다. 영어과, 일본어과, 중국어과로 나누어 선발하며 일 2016-11-02